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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개인·기관 동반매수에 강보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63포인트(0.10%) 오른 616.58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61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원, 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특히 연기금이 10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금융투자(101억원), 사모펀드(94억원), 은행(19억원) 등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66억원치를 내다팔며 매도세로 전환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61% 올랐으며 금융, 반도체, 기계·장비, IT H/W, 건설 등 순으로 상승했다. 인터넷은 2.45% 떨어져 전체 업종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등 순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에스에프에이(05619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종목별로는 지난해 흑자전환 소식에 현진소재(05366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국일제지(078130)와 DSC인베스트먼트(241520)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두올산업(078590),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 세진전자(080440) 등도 크게 올랐다. 반면 정리매매 2일째인 프리젠(060910)은 하락전환해 20% 가까이 떨어졌으며 썬코어(051170), 바텍(043150), 광림(014200)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이날 거래량은 9억4094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8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547개가 내렸다. 12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오늘의 M&A 공시]금호고속, 리조트 등 계열사 일부 지분 매각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금호고속, 리조트 및 금호건설 홍콩 계열사 지분 매각금호고속은 보유하고 있던 금호리조트의 주식 349만5526주를 또 다른 계열사 케이에이인베스트에게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500억원으로, 처분후 지분율은 26.4%다. 금호고속은 또 금호건설(홍콩)유한공사 주식 3800만주를 775억2000만원에 매각했다. 또한 금호고속이 에이치케이씨더블유티에스제일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지분 29.63%를 160억원에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금호고속은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해 투자수익 획득하는 것이 이번 지분취득 복적이라고 밝혔다. ◇GS, 계열사 E&R 지분 82.6% 확보GS(078930)는 버팔로 이앤피(Buffalo E&P Limited)와의 풋옵션 계약을 통해 계열사 GS E&R의 주식 351만1115주를 2099억9400만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취득후 GS의 지분율은 82.66%다. 또한 GS는 GS E&R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6800만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고려개발, 서울춘천고속도로 지분 현대산업개발·맥쿼리에 매각고려개발(004200)은 보유하고 있던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지분을 150억원에 처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고려개발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259만400주 중 161만9000주는 현대산업개발에, 97만1400주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매각했다. ◇태양씨앤엘, 공감이앤티 지분 99.85% 확보태양씨앤엘(072520)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하수·폐기물처리업체 공감이앤티의 주식 30만6666주(39억3600만원)를 추가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 후 태양씨앤엘의 지분율은 99.85%다. ▶ 관련기사 ◀☞'풍전등화' 전경련 이사회, 오는 17일 비공개 개최☞GS칼텍스, 작년 영업익 2조원 돌파..'역대 최대'☞GS, 지난해 영업익 1조7542억..전년비 9.3% 증가
- [마켓in][오늘의 M&A 공시]금호고속, 리조트 등 계열사 일부 지분 매각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금호고속, 리조트 및 금호건설 홍콩 계열사 지분 매각금호고속은 보유하고 있던 금호리조트의 주식 349만5526주를 또 다른 계열사 케이에이인베스트에게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500억원으로, 처분후 지분율은 26.4%다. 금호고속은 또 금호건설(홍콩)유한공사 주식 3800만주를 775억2000만원에 매각했다. 또한 금호고속이 에이치케이씨더블유티에스제일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지분 29.63%를 160억원에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금호고속은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해 투자수익 획득하는 것이 이번 지분취득 복적이라고 밝혔다. ◇GS, 계열사 E&R 지분 82.6% 확보GS(078930)는 버팔로 이앤피(Buffalo E&P Limited)와의 풋옵션 계약을 통해 계열사 GS E&R의 주식 351만1115주를 2099억9400만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취득후 GS의 지분율은 82.66%다. 또한 GS는 GS E&R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6800만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고려개발, 서울춘천고속도로 지분 현대산업개발·맥쿼리에 매각고려개발(004200)은 보유하고 있던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지분을 150억원에 처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고려개발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259만400주 중 161만9000주는 현대산업개발에, 97만1400주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매각했다. ◇태양씨앤엘, 공감이앤티 지분 99.85% 확보태양씨앤엘(072520)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하수·폐기물처리업체 공감이앤티의 주식 30만6666주(39억3600만원)를 추가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 후 태양씨앤엘의 지분율은 99.85%다. ▶ 관련기사 ◀☞'풍전등화' 전경련 이사회, 오는 17일 비공개 개최☞GS칼텍스, 작년 영업익 2조원 돌파..'역대 최대'☞GS, 지난해 영업익 1조7542억..전년비 9.3% 증가
- 50대그룹 총수일가, 입사 5년 안에 '임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내 50대 그룹 오너일가는 입사 후 5년이 안돼 임원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회사원들이 24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무려 19년이나 빠른 것이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총수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 오너일가 208명(배우자 포함)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3.4년 뒤인 42.5세에 사장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후대 세대에 들어 승진 기간은 더 단축됐다. 창업 1∼2세대의 오너일가는 평균 29.5세에 입사해 5.1년이 지난 34.6세에 임원이 됐지만, 자녀 세대는 28.8세에 입사해 33세에 됐다. 임원 승진 기간이 4.2년으로, 부모 세대보다 0.9년이 짧아진 것이다.◇이명희·김승연 회장 등 경력없이 임원으로 ‘직행’임원이 된 후 CEO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도 단축되고 있다. 부모세대는 입사 후 13.6년이 흐른 뒤인 43.1세에 사장 이상의 직위에 올랐지만, 자녀세대는 입사 후 11.8년 후인 40.6세면 CEO로 승진했다.오너 일가라도 대개는 초급간부 등으로 현장실무를 익히는데, 처음부터 임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상당수에 달했다. 조사대상 208명 가운데 9.1%인 19명이 다른 회사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바로 임원으로 입사했다.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회장과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004800)그룹 전 회장, OCI그룹 일가인 한상준 유니드 부사장과 이건영 유니온 회장,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장세욱 시그네틱스 부사장, 장세준 영풍전자 부사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정몽진 KCC(002380) 회장, 조원국 한진중공업(097230) 전무,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이 임원으로 바로 입사한 경우다.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0.8년), 한경록 한솔제지(213500) 상무(0.9년), 조현상 효성 사장(0.9년) 등은 입사 후 1년도 안돼 임원으로 승진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1.0년),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1.0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1.3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4년), 이수영 OCI 회장(1.8년),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1.8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1.9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9년) 등도 임원이 되는데 2년이 걸리지 않았다. ◇조남호·허신구 회장은 임원까지 17년 넘게 걸려반대로 가장 늦게 임원을 단 오너일가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다. 조 회장은 20세에 입사해 18.3년이 흐른 38.3세가 돼서야 임원 자리에 올랐다. 2위는 17.2년이 걸린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3위는 16.6년이 소요된 구자엽 LS전선 회장이었다. 이어 박장석 SKC 고문(16.2년),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16년), 허명수 GS건설 부회장(15.2년), 허연수(14.2년) GS리테일 사장, 박석원(14년) 두산엔진 부사장, 구자은(14년) LS엠트론 부회장 순으로 임원 승진까지의 기간이 길었다. 50대 그룹 오너일가 중 가장 젊은 나이에 임원이 된 이는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24세에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구자경 LG 명예회장, 윤석민 SBS미디어그룹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5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유상덕 삼탄 회장은 26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은 27세에 각각 임원이 됐다. 가장 늦은 나이에 임원이 된 이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으로 임원이 됐을 때 나이가 63세였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47세에 임원이 됐고,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회장(46세), 박혜원 오리콤 부사장(45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43세)도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임원이 됐다. ◇신창재 교보 회장, 입사 2년 만에 ‘회장’으로입사와 동시에 CEO가 된 이는 신창재 회장이 유일하다. 의사 출신인 신 회장은 43세에 부회장으로 교보에 입사해 1.9년 뒤인 45세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0.3년)과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0.9년)도 입사 후 CEO가 되는데 1년이 걸리지 않았다. 구자균 LS산전 회장(2년),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회장(2년),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3.5년),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4.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1년),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4.8년) 등도 입사 후 CEO까지의 기간이 짧았다.반면,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31세에 입사해 35.6년이 흐른 66세가 되어서야 사장단에 합류 CEO가 되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도 26.1년이 걸렸다. 이어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26년), 박장석 SKC고문(25.7년), 구자열 LS그룹 회장(25.1년) 순으로 CEO까지의 기간이 길었다.
- 김영란법에…설 선물 매출, 백화점↓·마트·홈쇼핑↑
- (자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유통업계별로 갈렸다. ‘고가 상품’ 위주인 백화점은 전년 설 직전 기간 대비 매출이 줄었고 ‘실속 상품’이 많은 대형마트·홈쇼핑 등은 다소 늘었다.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이 적용되는 첫 명절인 만큼 5만원 이하 상품 중심의 소비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백화점, 역신장 속 할인행사 잇따라큰 타격을 입은 쪽은 ‘고급 이미지’가 강한 현대백화점이다. 작년 설 전 기간 대비 본판매 기간(1월9일~22일), 매출이 9.4% 역신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축산(-13.2%) △수산(-12.5%) △청과(-11.8%) 등으로 토종 상품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홍삼(14.3%), 비타민(6.3%) 등 건강식품 신장률은 호조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측 관계자는 “내외 경기불황과 김영란법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설 선물 매출이 저조하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본판매 기간(1월12일~22일), 전년대비 3.7% 매출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산이 5.5%로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농산물(-3.8%), 축산(-1.9%) 등의 순으로 매출이 부진했다. 반면 건강·차 품목에선 31.0% 매출이 증가했다. 김선진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김영란법이 첫 적용되는 등 소비가 위축되면서 명절 선물 매출이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했다”며 “다만 축산이나 수산류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강식품은 신장률이 높았다”고 했다. 롯데백화점은 역신장은 피했다. 본판매 기간(1월1일~18일), 전년대비 2.4% 매출이 늘었다. 경쟁사보다 이른 판매 시기를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축산과 수산은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전체적으로 고가 상품의 매출이 부진하고 저렴한 건강식품이 잘 나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이들 백화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한우·굴비 등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롯데백화점도 한우·굴비·청과 등 매출 부진 품목을 중심으로 오는 22일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중국 춘절 처음으로 싼커(散客·개별관광객)를 집중겨냥한 마케팅에 나섰다.◇마트·온라인, 5만원↓상품 매출 급증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은 백화점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12월8일~1월16일, 12월8일~1월21일) 각각 3.7%, 1.2%, GS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의 명절 선물세트가 전년대비 5%의 신장률을 보였다. 오픈 마켓인 SK플래닛의 11번가, G마켓·옥션도 각각 10% (1월3일~17일), 31%(1월9일~22일), 32%(1월9일~22일) 의 매출 및 판매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에서 매출이 13.2% 늘어난 데 반해 5만원 이상 상품은 21.8% 줄었다. 품목별로는 조미료·통조림 등이 10% 이상 늘었지만 축산·과일·수산 등은 20% 가까이 급감했다. 롯데마트도 축산(-15.6%), 수산(-13.1%), 과일(-6.9%) 품목에서 급감했으나 양말(105.7%), 건강(16.3%) 등 저가 품목에서 매출을 이끌어 역신장을 면했다. 오픈마켓에선 식용유·참치캔·커피 선물세트, 건강즙 선물세트 등이 인기품목으로 꼽혔다. 김주희 11번가 사업부문유닛장은 “5만원 미만의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80%에 이른다”며 “김영란법 시행 후 첫 명절을 앞두고 5만원 미만의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 GS건설 ‘방배아트자이’ 견본주택 5일 오픈
- 방배아트자이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5일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방배아트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방배아트자이는 회사 자체 보증으로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중도금 대출을 실시한다.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잔금 대출 규제를 피해 강남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3798만원으로 책정됐다. 규모는 지하4층~지상15층 아파트 5개동이다. 전용면적 59~128㎡ 353가구 중 9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25가구 △84㎡ 63가구 △128㎡ 8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공급한다.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경부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환경과 우면산 등이 주변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리풀 터널이 개통하면 서초동 대법원과 법조타운, 강남역까지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도보통학이 가능한 사업부지 반경 1km 내에 서울고, 상문고, 동덕여고, 서초중, 이수중, 방일초, 신중초등학교 등 명문 초,중,고교들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상국 방배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방배동은 반포, 잠원, 압구정, 개포동보다 집값이 싸고,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신흥 부촌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방배동에 들어서는 명품 브랜드 자이를 기다리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25일 사흘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 T커머스 4년, 시장 키우고 상생 늘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TV로 양방향 쇼핑이 가능한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가 올해 3월 10개 사업자 재허가를 계기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커머스는 2012년 8월 KTH가 실시간 방송을 시작했지만 서비스 첫해 취급고가 230억 원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7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직 15조 원에 달하는 기존 TV홈쇼핑에 비해선 매출규모가 열악하지만 방송과 ICT기술의 융합 및 양방향성이 보장된 디지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시장 전망은 밝다.19일 KT계열 KTH,태광계열 쇼핑엔티, 이마트 계열 신세계TV쇼핑,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 미디어윌홀딩스 자회사 더블유쇼핑 등 비홈쇼핑 계열 5개 T커머스 사업자들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T커머스협회(회장 오세영 KTH대표) 창립 1주년 행사를 갖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과당경쟁 지양을 골자로 하는 자율실천규범을 선언했다.T커머스는 1등 기업 KTH를 제외하곤 대부분 적자다. 기존 TV홈쇼핑과 함께 서비스하는 홈쇼핑 회사들(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NS홈쇼핑)외에는 대부분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KTH는 그간KT그룹 내부 솔루션 사업에 집중해 왔는데 T커머스 사업을 키운 결과 올해 3분기 영업이익(18억 원)이 전년대비 157.3% 증가했다. 국내 T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인정받아 1등 KT그룹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T커머스는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스마트 리테일 유통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T커머스의 판매수수료율은 평균 25% 수준으로 기존 TV홈쇼핑의 32%에 비해 저렴하다. 또한 T커머스사업자의 중소제품 평균 방송편성비율은 87%로 TV홈쇼핑 중소제품 평균 방송편성비율(63%)보다 훨씬 높다.중소기업청 이병권 과장은 “T커머스는 양방향성이 보장되고 재고 부담률도 낮은데다 판매 가능한 상품 수의 제한이 없어 다품종 대량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는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에 이점이 된다”고 말했다.납품 업체 상품재고 확보량은 T커머스의 경우 업계 평균 최소 300개~1000개인 반면, TV홈쇼핑에 납품하는 상품재고 확보량은 업계 평균 최소 4000개~1만 개에 달한다. 재고가 소진되지 않을 때 전량 납품 업체 손실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T커머스가 TV홈쇼핑보다 더 친중소기업 매체인 것이다.▲최근 3년간 TV홈쇼핑사업자와 T커머스사업자 중소제품 편성비율 현황(단위: %, 출처: 중소기업청)▲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판매수수료 현황(최근 3년간)(단위 : %, 출처: 중소기업청)이날 (사)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 협회(회장 이창한)와 (사)한국T커머스협회(회장 오세영)는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행사를 갖기도 했다. 양측은 홈쇼핑 시장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부당거래 근절을 통해 건전홈쇼핑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다만, 10개나 되는 T커머스 사업자 수나 과도한 송출 수수료, 커머스 플랫폼의 모바일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TV홈쇼핑과의 차별화나 옴니채널로서의 가능성 등은 숙제로 꼽힌다.이병권 과장은 “TV홈쇼핑과 T커머스 사업은 국가 면허사업인데 1개 사업자에게 2개의 동일 면허를 부여하는 게 옳은 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재섭 남서울대 교수는 “TV홈쇼핑 7개사, T커머스 10개사 등 17개나 되는 사업자가 경쟁하는 TV기반 쇼핑 시장에서 해외 진출이 가능하려면 T커머스협회와 기존 홈쇼핑협회가 통합하는 등 서로 상생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T커머스 화면을 몇 %로 한다든지, 상품 종료 표시를 해야 한다든지 하는 규제는 기술적으로 문제 없고 불공정 이슈가 아니라면 정부가 꼭 고수해야 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시훈 계명대 교수는 “SK브로드밴드가 T커머스 채널을 자사 채널을 런칭시키지 못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 때문”이라고 말했다.조경식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진흥정책관은 “T커머스가 아직은 성장기이지만 IoT나 빅데이터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도 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부당거래 근절 등을 위한 자율실천 규범은 좋은 의미다. 정부도 지원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T커머스협회 창립 1주년 행사에는 김성원 의원(새누리당, 정무위), 이창한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장, 조경식 미래부 국장, 오세영 KT하이텔 대표이사(한국T커머스협회장), 김군선 신세계티비쇼핑 대표이사(한국T커머스협회 부회장), 민택근 쇼핑엔티 대표이사, 김명섭 더블유쇼핑 대표이사,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용어설명T커머스는 방송법상 데이터방송이다. 방송사 채널을 이용해 문자, 숫자, 도형, 이미지 등 데이터를 위주로 영상·음향 등을 조합해 송신한다. 소비자 입장에선 실시간 TV홈쇼핑과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방송법상 동영상 크기가 화면의 2분의 1로 제한되고 실시간 방송편성이 안 된다.
- 제대로 물 만난 편의점, ‘원두커피·얼음·생수’에 웃었다
- 편의점 3사 2016 히트상품. 세븐일레븐 ‘세븐카페’(사진 왼쪽부터), GS25 ‘유어스얼음컵’, CU ‘헤이루 미네랄워터’.[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올해도 편의점은 원두커피, 도시락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했다. 1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가 올해 처음으로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세븐카페 판매점은 지난해 1월 20개점에서 작년 말 1000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다시 4200여개 점으로 확대됐다. 하루 약 12만잔이 팔리는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편의점 CU에서도 즉석 원두커피 매출은 증가 추세다. 2014년 32%, 2015년 41% 신장한데 이어 올해(1~10월)는 전년 대비 63%까지 판매가 급증했다. 편의점 GS25 자체 원드커피 브랜드 ‘카페25’도 올해(1~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268.4%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편의점 CU와 GS25에서는 PB상품으로 출시한 컵얼음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여름 3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CU에서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32% 신장했다.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2배 늘린 ‘빅 델라페 컵얼음’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67% 신장했으며, 봉지얼음은 28% 많이 팔렸다.CU 관계자는 “편의점 컵얼음이 이렇게 많이 팔린 데에는 더위와 함께 즉석 원두커피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방식대로 음료를 제조해 마시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가격 대비 성능, 가성비를 따지는 알뜰 소비 트렌드도 계속됐다. CU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PB생수가 생수업계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판매량을 넘어서 전체 4위에 올랐다. CU의 PB생수 ‘헤이루 미네랄워터’는 일반 상품 대비 가격을 35% 가량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도시락도 올해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CU백종원 한판 도시락’은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집밥 같은 풍성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를 제공하며 판매량 순위 10위에 올랐다. 이 밖에 ‘CU 매콤불고기 정식’, ‘ 매콤 한입 돈가스&소시지정식’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전체 도시락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9배 뛰었다.올 한해 편의점에선 PB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커피, 얼음컵, 생수, 도시락 등 GS25에선 판매수량과 매출액 기준 상위 10위권에 PB상품이 각각 절반을 차지했을 정도다. ‘카카오빵’ ‘도라에몽가공우유’ 등 상품간 경계를 허무는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활성화로 사람들의 일상에 보다 가까이 다가선 점도 올 한해 편의점 업계가 이룬 성과로 꼽힌다. 스마트폰으로 구매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점포에서 도시락을 받고, 티몬 등 여타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받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지진관련株 동반 강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를 발판으로 나흘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23%) 오른 610.74로 마감했다. 3포인트 남짓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잠시 약세로 돌아선 것을 제외하면 줄곧 강세를 이어가다 오랜만에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합심이 돋보였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189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사흘째 지속하던 매도세를 끝내고 5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7억원을 내다팔았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인터넷이 3%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비금속과 금융, IT/소프트웨어서비스, 종이목재, 금속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 데 반해 오락문화와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카카오(035720)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300억원을 대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3.5% 넘게 올랐고 이오테크닉스(039030)는 4분기 실적 기대감에 5.7% 급등했다. 메디톡스(086900)와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에스에프에이(056190) CJ오쇼핑(035760) 휴젤(145020) 등도 상승했다.하지만 CJ E&M(130960)은 중국의 한류 금지령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1.8% 떨어졌고 SK머티리얼즈(036490)와 케어젠(21437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등도 밀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보합에 그쳤다.이날 오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지진 관련주들이 일제히 뛰었다. 내진 설계된 원자력 밸브 등을 생산하는 포메탈(119500)이 15% 넘게 점프했고 지진 발생 시 다리 낙교방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코리아에스이(101670)와 소방설비기계업체 파라텍(033540), 앰뷸런스 등 특장차 제조업체 오텍(067170)과 광림(014200) 삼영엠텍(054540) 등도 동반 상승했다.이외에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방송사와 현지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9% 넘게 급등했고 파나진(046210)은 유상증자로 63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추진하면서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4040만주, 거래대금은 2조612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0개 종목이 내렸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부동산캘린더]분양보증 발급업무 재개…모델하우스 35곳 개관
- △ 11월 넷째 주 부동산 캘린더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움츠러들었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함에 따라 분양보증 발급업무를 재개해서다.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업장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시장이 또 한 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아파트 단지(1708가구)가 청약을 받고 35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현대건설은 22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800가구(전용 74~93㎡)로 이뤄진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능실초·중,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 등이 있다.롯데건설은 25일 서울 종로구 무악 제2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6층짜리 아파트 4개 동에 총 195가구(전용 59~110㎡)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대문독립공원 조망에 인왕산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은 서울 독립문초, 대신중·고교 등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 등의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서울 관악구 봉천 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22개 동에 총 1531가구(전용 39~114㎡)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655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 △84㎡A 52가구 △84㎡B 265가구 △84㎡C 73가구 △84㎡D 112가구 △84㎡E 63가구 △114㎡ 90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교 등이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신촌 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로 일반분양은 492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 △112㎡ 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도보 2~3분 거리 역세권으로 연세대, 이화여대와 서강대 등과 가깝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연희파크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총 396가구(전용 59~112㎡)로 일반분양은 288가구다. 단지 앞에 명동, 종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는 버스노선 정류장이 있으며 내부순환로, 모래내로, 홍제천로 등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안산 도시자연공원, 안산둘레길, 홍제천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 홈플러스, 신촌 현대백화점, 세브란스 병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14개 동에 총 1091가구(전용 39~109㎡) 가운데 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향후 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구간)이 개통되면 청랑리역부터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 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올림픽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97가구(전용 51~109㎡)로 9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8호선 강동 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올림픽공원과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 등이 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 30대그룹 투자, 올들어 24% 급감.. 삼성·현대차·SK 부진 두드러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올 3분기 누적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산권 등 무형자산 투자는 소폭 늘어난 반면, 설비투자와 직결된 유형자산 투자액은 27%나 쪼그라들었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그룹 257개 계열사의 올해 3분기까지 유·무형자산 투자액을 집계한 결과, 총 45조3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9조6424억원)에 비해 14조3135억원(24.0%) 감소했다. 특히 설비투자인 유형자산 투자가 급감했다. 유형자산 투자는 작년 3분기 누적 54조3473억원에서 올해는 39조7356억원으로 무려 26.9%나 줄었다. 유형자산 투자는 전체 투자액의 87.7%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반면 무형자산 투자는 5조 2951억 원에서 5조5934억원으로 5.6% 증가했다. 30대 그룹의 절반이 넘는 18개 그룹이 투자를 줄였다. 특히 삼성·현대차·SK 등 3대 그룹의 투자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들 3대 그룹의 3분기 누적 투자액은 26조3653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투자액의 58.2%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누적 투자액 39조6383억 원에 비해서는 13조2730억 원(33.5%)이나 줄어들었다. 30대 그룹 전체 3분기 누적 투자액 감소규모가 14조3135억원임을 감안하면 3대그룹의 투자 감소액이 전체 감소액의 92.7%를 차지하는 셈이다. 투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현대차그룹이었다. 지난해는 3분기까지 15조2649억원을 투자했지만 올해는 5조8306억원에 그쳤다. 1년 새 투자액이 9조4343억원(61.8%)이나 감소했다. 유형자산 투자액이 13조9782억원에서 4조3348억원으로 9조6434억원(69.0%) 감소한 영향이 컸다. 무형자산 투자액은 1조2866억원에서 1조4957억원으로 16.3% 늘었다. 투자 감소 2위는 삼성그룹이었다. 삼성은 지난해 3분기까지 14조9261억원을 투자했지만 올해는 12조9045억원에 그쳐 2조216억원(13.5%) 줄었다. 유형자산 투자는 13조5651억원에서 11조8975억원으로 1조6676억원(12.3%), 무형자산 투자도 1조3610억원에서 1조70억 원으로 3540억원(26.0%) 각각 감소했다.SK그룹도 지난해 3분기 누적 9조4474억원에서 올해는 7조6302억원으로 1조8172억원(19.2%)이 줄어 감소액 3위에 올랐다. 유형자산 투자가 8조8094억원에서 6조7832억원으로 2조263억원(23.0%) 줄었고, 무형자산 투자는 6380억원에서 8471억원으로 2091억원(32.8%) 늘었다. 이밖에 GS(-4740억원, 33.6%↓), KT(-3331억원, 14.4%↓), 영풍(-3048억원, 68.3%↓), 금호아시아나(-2774억원, 48.1%↓), 현대중공업(-2693억원, 36.4%↓) 그룹 등도 투자액 감소규모가 컸다.3분기까지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LG그룹으로 3268억원(6.3%↑)이었다. 롯데(2488억원, 16.8%↑), 두산(1582억원, 44.2%↑) 그룹도 투자를 크게 늘렸다. 이어 CJ(1570억원, 19.8%↑), 한화(1545억원, 19.0%↑), 에쓰오일(1415억원, 35.3%↑)그룹 등이 뒤를 이었다.
- 대형 유통업체 비정규직 사회보험 확대 추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비정규직이 많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근로자의 사회보험가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백화점 협회와 대형 5개 백화점·한국체인스토어협회·대형유통기업·한국편의점산업협회·편의점 가맹본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백화점의 경우 올해 1월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동참, 3만8811곳의 입점업체 정보를 입수해 이 중 1만3147곳에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를 비롯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마트에서도 현재 입점업체 명단 등을 요청 중에 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편의점 가맹본부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입·이직이 잦은 아르바이트생 등의 사회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연내 사회보험 4대 취약분야 중 음식업 분야의 비정규직 근로자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프랜차이즈 본점 등을 동참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 보험 사각지대 제로 실현을 위해 기업과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전국 공공도서관 사서 60% '비정규직'☞ [이데일리N]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3%에 불과" 外☞ [국감] 문체부 산하기관 '비정규직' 넘친다☞ [국감]학교 비정규직 14만명···무기계약 전환율 63%☞ [국감]환경부 산하기관 비정규직 남용 심해☞ [국감]"국립공원 전문구조인력 전원 비정규직"☞ 경총“지난해 국민 부담 사회보험비용 97.6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