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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5원에 거래정지된 주식, 700원에 사실 분 찾습니다"
  • [단독]"2915원에 거래정지된 주식, 700원에 사실 분 찾습니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으로 거래정지 중인 항체치료제 개발사 파멥신(208340)의 유진산 전 대표가 회사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유 대표는 거래재개를 위해 200억원에 회사를 인수합병(M&A)할 투자자를 모색하는 한편 주력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산 전 파멥신 대표가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 일부.11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파멥신(208340)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거래재개를 위한 경영개선계획서 수정본을 제출했다. 지난 3월 27일 제출한 개선계획서를 보완한 것으로, 해당 계획서에는 새로운 투자자 유치로 운영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내용과, M&A를 하기 전 회사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할 방안, 주력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다. 파멥신은 바이오벤처 1세대로 꼽히는 설립 17년차 항암 항체 신약 개발사다. 설립 초기 파멥신은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와 글로벌 바이오 벤처캐피탈(VC) 오비메드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8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하면서 당시 대표 파이프라인이었던 항체치료제 ‘올린베시맙’ 임상 확대와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 차세대 신약개발 원천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요 임상시험들이 조기종료되거나 지연됐다. 그러는 사이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고 관리종목 유예기간도 끝나 최대주주가 결국 타이어뱅크로 변경됐다. 창업주 유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새 대표로 취임했다. 타이어뱅크와 경영권 매각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는 지난해 12월 18일 종가 기준 1829원에서 12월 26일 기준 3930원까지 약 115%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진행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 번복 문제가 발목을 잡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 현재 상장폐지 기로에 놓여있다. ◇“2915원 주식, 700원에 투자 가능”파멥신 창업자인 유 전 대표는 ‘기사회생’을 위해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최근 여러 지인들에게 ‘투자에 참여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냈다. 원고지 47매가 넘는 분량의 메일에서 그는 “파멥신 M&A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가 있다면 연결해달라” “6월 내 10억 투자금을 모아야 하는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했다. 유 전 대표는 이 같은 투자 러브콜을 국내 재벌 그룹과 국내 제약사 다수에 보냈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이 메일에서 M&A 전 회사가 급히 해결해야 할 자금 40억원 중 10억원을 모아야 한다며, 신주발행가 700원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주금 납입일은 이달 20일이며 최소 투자 금액은 3000만원부터다. 파멥신이 거래정지될 당시 주식 가격이 2915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배 이상 낮은 가격이다. 유 전 대표는 메일에서 파멥신 직원들의 자진 참여율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진산 전 파멥신 대표.(자료= 파멥신)◇“핵심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기대”파멥신이 거래재개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기술이전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혈관정상화 혁신신약 후보물질 ‘PMC-403’이다. 이 물질은 혈관성 질환 혹은 종양미세환경에 과량 분비되는 VEGF로 인해 혈관벽 조직이 느슨해진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시킨다. 기존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현재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유 전 대표는 메일에서 “국내에서 일단 anti-VEGF 표준치료제들에 모두 내성이 왔고, 망막혈관이 여전히 누수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중”이라며 “아마도 안질환 분야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임상이 끝나면 내년쯤 글로벌 빅파마들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PMC-309 ’는 고형암 타깃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이며 현재 호주 임상 1a·b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첫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임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파멥신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실패하면서 15.5점의 벌점을 부과받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기업이 됐다. 이후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4310만원에 불과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이면 주된 영업이 정지된 것으로 보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다. 파멥신은 이밖에도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기술이전이 유력한 파이프라인만 남겨두고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지난 4월 말 핵심 파이프라인이었던 올린베시맙 임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환자 모집 어려움과 함께 재정적 한계가 발목을 잡은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24.06.14 I 석지헌 기자
정부, 2개월째 '내수 회복 조짐' 언급…"체감 민생안정에 총력"
  • 정부, 2개월째 '내수 회복 조짐' 언급…"체감 민생안정에 총력"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최근 제조업과 수출의 호조세에 이어 ‘내수 회복 조짐이 있다’는 진단을 2달 연속 이어갔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방한 관광객 증가, 서비스업 개선 등으로 내수 회복조짐이 경기 회복에 가세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3일 경복궁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14일 ‘2024년 6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은 그간 경제 성장을 주도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그린북부터 경기가 회복 흐름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지만, 수출 회복세에 비해 소비 둔화로 인해 내수와 격차가 있다고 봤다. 이후 올해 들어서도 지난 1~3월에는 ‘민간소비 둔화’라는 표현이 사용됐지만, 4월에는 서비스를 제외한 ‘재화소비 둔화’로 표현이 변경됐고,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2달째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했다’는 표현이 유지됐다.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과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유사한 가운데 지난 4월 물가에 대해서는 ‘굴곡진 흐름 속 다소 둔화’됐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로 떨어지며 ‘둔화’라는 표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회복을 이끌었던 제조업 생산과 수출 등은 견조한 수준을 유했다. 지난 4월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전년 동월 대비 6.1%)은 물론, 제조업 생산(6.5%)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액은 반도체에 더해 자동차 및 선박 호조세로 인해 지난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평균 수출액 역시 2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2% 늘어났다. 연초 사과와 배 등 과실류를 중심으로 뛰었던 물가는 지난 3월(3.1%)을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가 이어지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2.7% 수준을 나타냈다. 중동 위기로 흔들렸던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휘발유를 중심으로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농축수산물 역시 기상 여건 개선에 따라 오름폭을 줄이고 있는 추세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0.7% 증가했다. 4월 소매판매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지만, 5월 카드 승인액과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정부는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 5월 8만명대로 39개월만에 최소 상승폭을 보였던 고용동향에 대해서 정부는 일시적인 요인이 크다고 봤다. 앞서 통계청 역시 부처님 오신 날 등 휴일 효과와 기저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해서도 정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5월 비농업 취업자수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2달째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낮아졌다. 다만 지역별로 금리 정책과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무역규제 강화를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정부는 조속한 물가 안정과 체감할 수 있는 내수회복을 강조했다. 기재부는 “민생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철저한 잠재위험 관리와 역동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4 I 권효중 기자
위메이드, 게임·블록체인으로 글로벌 확장 속도 낸다
  • 위메이드, 게임·블록체인으로 글로벌 확장 속도 낸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박관호 대표가 이끄는 위메이드(112040)가 글로벌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를 글로벌 영향력 확장의 해로 삼고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글로벌에 중국 더해 외연 확장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1522억원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유럽·북미 시장 등 글로벌 전체로 나타났다. 불확실성이 큰 중국 시장 의존도를 줄인 것이다.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사진=위메이드)특히 지난 3월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가 일부만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구조의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흥행 성과의 온기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게임 매출 부문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현재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먼저 미르M은 지난 2023년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를 통해 현지 서비스명 ‘모광쌍용’으로 판호를 발급받았다. 여기에 ‘더나인’과 현지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완료해 중국 정식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미르4는 올해 4월 중국 37게임즈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판호 발급만을 남겨둔 상태다.◇글로벌 블록체인 리더십 강화블록체인 또한 눈여겨볼 지점이다. 이번 1분기 위메이드가 기록한 블록체인 매출은 59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40% 늘었다. 블록체인 게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2022년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출시했다. 현재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비롯해 미르4, ‘에브리 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전 세계 나이트크로우 이용자는 40만명 이상이다. 출시한 지 4년이 지난 미르4 또한 동시접속자 수 20만명을 기록 중이다.(사진=위메이드)위믹스 플레이는 글로벌 웹3.0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위믹스 플레이 내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일간 최대 접속자 수 기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과 비교해도 톱 10에 손꼽히는 수준이다. 위믹스 플레이의 지속 성장 등으로 올 1분기 위믹스3.0 기반 거래는 전분기 대비 900만 건 증가한 1억 2400만 건을 달성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거래 수수료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판매도 급증했다. 증권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블록체인 매출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와 함께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위퍼블릭을 소개하고 위믹스의 미래 비전 발표를 위한 자리를 예고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이어가고 있다.
2024.06.14 I 김가은 기자
“변비니 집에가라”…복통 호소하던 11세 소녀 다음날 사망
  • “변비니 집에가라”…복통 호소하던 11세 소녀 다음날 사망
  • 영국의 한 여학생이 배가 아파 병원에 갔지만 단순히 변비라 진단받고 집에 온지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사진=영국 더선)[이데일리 김형일 기자]영국에서 복통을 호소했던 11세 소녀가 단순 ‘변비’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몇 시간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11세 소녀 애나벨 그린할그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 복통으로 부모와 함께 응급실을 방문했다. 당시 의료진은 단순 변비로 진단했고 소녀와 가족은 당일 저녁에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애나벨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불러도 반응하지 않았다. 이에 아버지는 의식이 없는 딸을 발견하고 급히 999(영국 응급 전화)에 신고했다. 애나벨은 심페소생숭(CPR) 등 응급 시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모는 딸의 사망에 병원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의료 과실 전문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절차에 들어갔다. 애나벨은 2017~2021년 사이 여러 차례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질병 진단을 받지 않았다. 애나벨의 부모는 “딸을 병원에서 집으로 데려가라고 했을 때 심각한 문제가 없다고 여겼다”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애나벨이 반응하지 않아 정말 충격적이었다. 아직도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딸을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매일매일 후회한다”며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우리는 아직도 답을 얻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변호사인 엠마 러쉬는 “어린 딸을 너무 갑작스럽게 잃은 것에 대해 부모는 여전히 충격에 빠져 있다”며 “애나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질문을 갖고 있다. 그 어떤 것도 애나벨을 되살릴 수는 없지만, 이번 조사는 가족이 마땅히 받아야 할 답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애나벨 죽음에 대한 조사는 14일(현지시간) 웨스트미들랜드주 코번트리 법원 검시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더선은 애나벨 사건을 다루며 언제 자녀를 응급실에 꼭 데려가야 하는지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를 인용해 알렸다. △발작 (몸을 떨거나 경련을 일으키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액체 또는 고형물에 의한 질식 △호흡 곤란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흉곽 아래로 배를 빨아들이는 경우) △깨어있지 못함 (몇 초 이상 눈을 뜨고 있지 못함) △피부·혀·입술이 파란색 또는 회색으로 창백하거나 얼룩짐(갈색 또는 검은 피부의 경우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회색·파란색으로 나타날 수 있음) △절뚝거리며 축 늘어짐 (고개가 옆이나 앞뒤로 넘어감) △분출하거나 고일 정도의 심한 출혈 △사고·폭행 등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 △뇌졸중 징후 (얼굴이 한쪽으로 처지고, 양팔을 못 들거나 말하기 어려움) △갑작스럽고 급격한 붓기 (입술·입안·목·혀 등의 부종) △갑작스러운 혼란·동요 (이상 행동 또는 멈추지 않는 울음)
2024.06.14 I 김형일 기자
두바이 '이매진 쇼'에서도… 수수수 슈퍼노바
  • 두바이 '이매진 쇼'에서도… 수수수 슈퍼노바
  •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슈퍼노바’(Supernova)가 두바이 워터엔터테인먼트 쇼인 ‘이매진 쇼’(IMAGINE Show)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됐다.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는 9일(현지시간)부터 1년간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 앞 두바이 운하(Festival Bay)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 엔터테인먼트 쇼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금일(14일) 이를 기념하는 런칭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이매진 쇼’는 2016년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 및 상설 프로젝션 맵핑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두바이의 관광 명소다. 음악에 맞춰 분수쇼와 70개 이상의 컬러 프로젝터, LED 조명, 레이저, 드론 등 첨단 장치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쇼가 두바이 운하부터 인근 호텔 건물 외벽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앞서 엑소 수호의 솔로곡 ‘허들’(Hurdle)이 K팝 최초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K팝 걸그룹 곡으로는 최초로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두바이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에스파의 글로벌한 인기와 더불어 SM의 강력한 음악 IP(지식재산권) 파워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에스파는 오는 29~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펼친다. 내달 3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2024.06.14 I 윤기백 기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혜택 더 늘렸다…"뽑기에 스탬프 더"
  •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혜택 더 늘렸다…"뽑기에 스탬프 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페이는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 시 기존의 ‘포인트 뽑기’ 혜택에 ‘포인트 스탬프’를 추가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포인트 혜택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포인트 스탬프’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QR결제나 삼성페이 등 현장결제를 이용할 때마다 제공된다. 스탬프를 찍어 3회, 5회, 10회, 20회 등 혜택 지급 회차에 도달하면 제공되는 혜택 스탬프 버튼을 클릭할 수 있고 회차별로 최대 3000원에서 최대 2만원 까지의 랜덤 포인트가 즉시 적립된다. 포인트 스탬프는 한 달에 최대 50회까지 찍을 수 있다.네이버페이 앱을 활용해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를 이용한다면 결제 한번에 최대 4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인트 뽑기 1회에, 페이 앱 이용 및 포인트·머니 결제에 따라 각각 포인트 뽑기가 1회씩 추가된다. 여기에 포인트 스탬프 혜택이 추가돼 최대 4개의 혜택이 제공된다.포인트 스탬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포스트’를 검색한 후 ‘현장결제’ 시리즈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의 우형규 리더는 “포인트 뽑기는 모든 현장결제 수단에 대해 제공되는 혜택으로 특히 연동된 신용카드의 혜택에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며 “이번 ‘포인트 스탬프’는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고 말했다.
2024.06.14 I 한광범 기자
금호타이어, 스파로스EV 고객 대상 타이어 최대 25% 할인
  • 금호타이어, 스파로스EV 고객 대상 타이어 최대 25% 할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3일부터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스파로스 EV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금호타이어)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구매하는 스파로스 EV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파로스 EV 앱에서 전기차용 타이어 구매 시 가격 할인과 4본 구매 시 4만원, 2본 구매 시 2만원 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교체대행 및 방문장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코어플러스 세차 3000원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스파로스 EV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및 통합 관제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고 간편한 충전 기능과 신세계포인트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요 리테일 매장, 주거 시설, 오피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윤장혁 금호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와 제휴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I 공지유 기자
"서울 방문해 달라" 포자랩스, 소니뮤직 AI 학습 음원 경고에 회신
  • "서울 방문해 달라" 포자랩스, 소니뮤직 AI 학습 음원 경고에 회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최근 소니 뮤직 그룹의 “AI 학습에 음원을 허락 없이 이용하지 말라”는 서한에 대해 공식 회신했다고 14일 밝혔다.소니 뮤직은 지난달 16일 자사 음원과 각종 지적 재산을 허락 없이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같은 날 NBC는 “소니 뮤직 그룹이 글로벌 700여 곳의 AI 기업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포자랩스는 지난달 24일 이 서한을 받았다. 이에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독자적인 학습용 음원 데이터 구축 배경’, ‘음악 창작자들과의 상생 관계 구축 계획’, 그리고 ‘소니 뮤직 그룹 아티스트와의 협업 가능성 모색’ 등의 내용을 담아 소니 뮤직에 회신했다. 메일 전문은 다음과 같다.허원길 포자랩스 대표포자랩스의 회신 내용 전문2024년 5월 24일, 포자랩스는 “소니 뮤직 그룹의 카탈로그와 기타 음악 자산을 허가 없이 AI 학습에 사용하지 말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에 진중하게 회신을 드립니다. 포자랩스는 귀사의 우려를 깊이 이해하며 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우선, 포자랩스가 AI 음악 생성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30명의 소속 작곡가 팀이 만든 독점 MIDI 데이터셋을 사용하여 음악 생성 AI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외부 음악 소스를 사용하지 않으며, 이는 모든 음악 창작자들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기 위해 고수해온 방식입니다.포자랩스는 저작권을 해결하지 않은 음악을 AI 훈련에 사용하는 행위에 강하게 반대합니다. 이는 음악 창작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의 창의적 노력에 심각한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포자랩스는 AI 학습 데이터 활용에 있어 가장 엄격한 윤리 기준을 세워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모든 당사자의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귀사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니 뮤직 그룹의 포자랩스 서울 사무실 방문을 환영합니다. 방문하시어 포자랩스는 어떤 방식으로 AI 음악을 생성하는지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투명성은 조직 간 신뢰와 이해를 구축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또한, 포자랩스는 소니 뮤직 그룹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 대해 논의하고 싶습니다. 아티스트별 음악 생성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AI 음원 생성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것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음악 창작자들의 예술성과 지적 재산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AI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마지막으로, 포자랩스는 학습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음악 산업 이해관계자 및 음악 창작자들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이해관계자의 기여와 권리를 존중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음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니 뮤직 그룹과의 협력을 기대합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포자랩스 대표이사 허원길
2024.06.14 I 김현아 기자
BYC, 여름철에도 활동하기 좋은 이지웨어 선봬
  • BYC, 여름철에도 활동하기 좋은 이지웨어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BYC는 14일 무더운 여름에도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BYC 올데이롱 이지웨어를 제안했다.BYC 이지웨어는 남녀공용 반팔 티셔츠와 이지 워터 쇼츠 제품이다. 이지 반팔 티셔츠는 면 혼방으로 부드럽고 구김이 적으며 신축성이 좋다. 내외면이 서로 다른 이중직 원단으로 내면이 냉감 기능성 소재라 쾌적하고 시원하다.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여유 있는 핏에 원포인트 나염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컬러는 베이직한 크림, 그린, 멜란그레이 3가지로 구성해 하의 제품과 쉽게 매치할 수 있다.또한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쇼츠를 추천했다. 이지 워터 쇼츠는 가벼운 나일론 원단의 캐주얼한 남녀공용 제품으로 포켓 한쪽 면이 메쉬 소재로 되어있어 주머니에 물이 차지 않는다. 여름철 바캉스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가볍고 시원하게 코디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 다크그린, 옐로우 3가지다.BYC 이지 반팔 티셔츠와 이지 워터 쇼츠는 온라인몰과 전국 BYC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BYC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이지웨어가 인기”라며 “BYC 이지웨어 제품은 가볍고 착용감이 좋으며 다양한 스타일로 매치하기 쉬워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4.06.14 I 신수정 기자
국가무형유산 '망건장' 보유자로 전영인씨 인정 예고
  • 국가무형유산 '망건장' 보유자로 전영인씨 인정 예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망건장(網巾匠)’ 보유자로 전영인(55) 씨를 인정 예고했다.국가무형유산 ‘망건장’은 망건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망건은 조선시대 남자들이 갓을 쓰기 전에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정리하기 위해 이마에 두른 머리띠이다. ‘망건장’의 기술은 망건의 재료인 말총, 사람의 머리카락 등으로 망건을 짜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국가무형유산 ‘망건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전영인 씨(사진=국가유산청).망건은 윗부분을 졸라매는 당(살춤), 아랫부분을 졸라매는 편자(선단), 그물처럼 얽혀져 이마부분을 감싸는 앞, 뒤통수를 싸매는 뒤로 구성된다. 이 밖에 계급을 표시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관자(망건 좌우에 달아 당줄을 꿰어 거는 단추모양 고리 장식)와 풍잠(망건 앞 중간에 달아 갓을 고정시키는 반달모양 장식)을 매달기도 한다. 만드는 과정은 망건을 졸라매기 위한 ‘편자짜기’와 앞·뒤를 뜨는 ‘바닥뜨기’, 굵은 말총으로 코를 만들어 줄을 거는 ‘당 걸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거친 망건을 삶아서 부드럽게 한 뒤 명주천으로 감싸 모양을 잡아주고, 관자를 달아 최종 완성한다. 이번 국가무형유산 ‘망건장’ 보유자 인정조사는 지난해 공모 후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망건장의 핵심 기능인 편자짜기, 당 걸기 등의 기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영인 씨는 현재 국가무형유산 ‘망건장’ 이수자이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고(故) 이수여 명예보유자)와 어머니(강전향 망건장 보유자)의 망건제작 모습을 일상처럼 보고 자랐다. 1987년 할머니가 망건장 보유자로 인정되면서 전 씨도 정식으로 기능을 전수받기 시작했다. 2009년 보유자로 인정된 어머니에게도 가르침을 받아 총 37년간 기술을 연마했다.국가유산청은 전 씨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4.06.14 I 이윤정 기자
5월에도 핑 드라이버, 브리지스톤 아이언 가장 많이 팔려..여성용은 젝시오 인기
  • 5월에도 핑 드라이버, 브리지스톤 아이언 가장 많이 팔려..여성용은 젝시오 인기
  • 골프존마켓 여주 신세계아울렛점 내부 전경. (사진=골프존마켓)[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핑 드라이버와 브리지스톤 아이언이 5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존커머스가 전국 110개 골프존마켓 직영점과 온라인 골프존마켓몰, 골핑 등에서 5월 판매된 클럽을 조사한 결과 핑은 남성용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클럽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브리지스톤골프는 아이언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발표했다.핑은 드라이버 부문에서 G430 모델이 전체 27.1%, 우드 21.7%, 유틸리티 28.2%(이상 모두 G430)로 모두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가 각 25.8%, 18.0%, 17.1%로 두 번째 많이 팔렸다.아이언 부문에선 브리지스톤의 V300 9이 15.7%로 1위 이어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12.0%), 미즈노 MX-1(8.5%) 순이었다. 지난 4월 조사에서도 핑 드라이버와 브리지스톤 아이언은 최다 판매 1위를 차지했다.우드 시장의 ‘빅3’로 꼽히는 캘러웨이는 패러다임 Ai 스모크가 드라이버 부문 3위(7.7%), 우드 4위(8.8%), 유틸리티 4위(8.6%)에 머물렀다.여성용 클럽 판매 순위에선 던롭 젝시오13의 강세가 여전했다. 드라이버 부문에선 테일러메이드 Qi10(15.2%)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14.1%)로 떨어졌으나 우드(23.6%), 유틸리티(23.6%), 아이언(18.0%)로 모두 1위를 차지해 여성 클럽 최강자를 재확인했다.이어 혼마 키와미5는 드라이버 3위(11.8%), 우드(16.2%), 유틸리티(15.0%), 아이언(15.7%) 부문에선 모두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골프공 판매에선 타이틀리스트 프로V1(V1x 포함)이 24.7%로 1위, 이어 브리지스톤 컨택8(8.5%), 브리지스톤 투어B(7.3%), 캘러웨이 ERC 소프트(3.8%) 순이었다.
2024.06.14 I 주영로 기자
日 증시, 3거래일째 약세…BOJ, 국채 매입 축소 경계
  • 日 증시, 3거래일째 약세…BOJ, 국채 매입 축소 경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도쿄 증시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 축소를 결정할지를 주시하며 경계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일본 도쿄 중심부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점 건물 전경(사진=AFP)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일본니케이222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3만8643.17을 가리키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2일 하락 마감 한 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오후 결과를 발표한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국채 매입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시장에선 기준 금리는 0~0.1%로 유지하고, 국채 보유량은 점진적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으나 완화적 통화 기조를 유지하며 매월 6조엔 안팎 국채 매입을 지속해 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회의 결과 일본은행이 매입 규모를 기존 월 6조엔에에서 5조엔 정도로 줄일 가능성이 크다. 월평균 국채 상환액이 6조엔가량임을 감안하면 보유 국채 잔액은 월 1조엔씩 줄어들게 된다. 가와노 류타로 BNP 파리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회의에서 채권 매입액의 감액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당한 유연성을 가지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보유 잔액 축소 속도를 완만하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6.14 I 양지윤 기자
스킨푸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돕는 ‘당근’ 캠페인 진행
  • 스킨푸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돕는 ‘당근’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초록우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당근(‘당’당한 모습으로 ‘근’사한 내일을 맞이하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스킨푸드x초록우산 ‘당근’ 캠페인 제품 이미지. (사진=스킨푸드) 이번 협업 ‘당근’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을 도울 수 있는 정기 후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킨푸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기 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 및 자립준비청년 시설을 대상으로 ‘당근 키트’를 증정한다. 캠페인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늘(14일) 공식 론칭하며 월 2만원 이상 정기 후원을 신청한 후원자에게 키트가 증정된다.‘당근 키트’는 스킨푸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당근 라인으로 구성됐다. ‘당근 패드(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당근 앰플(캐롯 카로틴 모이스트 이펙터)’, ‘당근 크림(캐롯 카로틴 릴리프 크림), ‘당근 클렌징폼(캐롯 카로틴 밸런싱 폼)’까지 4종 구성에 휴대용 패드 케이스까지 포함됐다. 이번 키트는 자립준비청년 출신인 모유진 작가가 디자인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스킨푸드 관계자는 “초록우산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스킨푸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4 I 신수정 기자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 성수에 오픈
  •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 성수에 오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콘셉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운영한다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오래된 취미’는 황선하, 김규형, 박현성, Simpson Kim 작가가 니콘의 인기 미러리스 Z f로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니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해 Z f 출시를 기념해 운영한 ‘기록공작소’에 이어 니콘의 철학과 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라인 F3, FM2, Z fc, Z f 등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작가들의 사진전시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 존, 니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해 볼 수 있는 브랜드 존,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숍 및 서적 큐레이팅 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1층 전시존에서는 니콘 Z f로 촬영된 작가들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가 담긴 매니페스토 필름도 감상할 수 있다.2층은 다채로운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트숍존에서는 작가들의 사진으로 제작된 니콘의 감각적인 굿즈와 함께 취미 테마의 다양한 서적과 추천 코멘트가 전시된 ‘북 큐레이팅’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브랜드존에서는 신제품 Z6lll를 비롯한 니콘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의 체험이 가능하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네 작가가 일일 도슨트로 나서 전시 작품, 사진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강의 및 미니 토크 클래스를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이어지는 ‘Achim X Nikon 출사 워크숍’에서는 Z f를 가지고 작가들과 함께 직접 성수 일대를 돌며 골목, 자연물, 인물, 풍경 등 야외 스냅 촬영 출사를 체험해볼 수 있다.이밖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니콘 제품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Z f핀뱃지를,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참 포켓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 방명록을 남기거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스토리를 통해 후기를 남긴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지난해 운영한 기록공작소 팝업스토어를 통해 니콘 헤리티지 라인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감사하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고민해보고 다양한 취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자리인만큼, 오셔서 스스로의 헤리티지를 쌓아갈 수 있는 즐겁고 보람찬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4 I 한광범 기자
핫식스 더킹, 세계적 EDM 축제 '월디페' 공식 스폰서 참여
  • 핫식스 더킹, 세계적 EDM 축제 '월디페' 공식 스폰서 참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핫식스 더킹’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 핫식스 더킹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사진=롯데칠성음료)월디페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로 국내 EDM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는 3일간 1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알렌 워커, 알록, 체인스모커스 등 인기 DJ들이 참여한다.핫식스는 월디페 2년 연속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핫식스 더킹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 ‘핫식스 더킹 퍼플 그레이프’ 등 핫식스 더킹 6종을 시음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라운지도 운영한다.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스크래치 카드 경품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 중 라운지 이용권에 당첨된 관람객은 올해 새롭게 마련된 2층 라운지에서 핫식스 더킹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핫식스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소비자에게 강력하고 짜릿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6월 말 홍대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핫식스 더킹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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