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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지정때 오르고, 입주때 또 뛰어…기회 많다
  • [웰스투어 2017]특구 지정때 오르고, 입주때 또 뛰어…기회 많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기는 지났다고 하지만 이런 얘기가 나온지도 한참 됐어요. 지금도 잘 고르면 부동산으로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습니다”김정미(54·사진) 부동산전문가협회 E&R평생교육원 원장은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촉이 좋은 강남 아줌마’로 불린다. 오를 것 같다는 확신이 들면 주저하지 않고 투자했다. 그리고 목표금액이 되면 미련을 두지 않고 팔아 다른 곳에 투자했다. 2003년 5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14년만에 집 32채, 100억원 수준으로 불린 저력은 바로 이런 결단력에서 나왔다. 투자 초기에는 주로 뉴타운 예정지를 찾아다녔다. 가재울, 신길, 거여, 흑석 등 뉴타운 개발뉴스가 나올때마다 해당지역에 가서 괜찮아보이는 땅이나 집을 샀다. 사고 팔고 하다보니 어느새 500만원은 10억원이 됐고, 김 원장은 용산으로 향했다. 땅이나 다가구 주택을 사서 헐고 새로 집을 지어서 분양하는 방법으로 돈을 벌기도 했다. 그러다 땅값 비싸다는 강남으로도 눈을 돌렸다. 양재동, 도곡동. 내곡동 등에서 미분양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다양한 주택을 사고 팔았다. 전국에 투자할만한 곳이 많지만 김 원장은 그래도 역시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을 추천했다. 김 원장은 “일본만 봐도 부동산 거품이 빠졌다가 오를때 도심권만 올랐다”며 “강남엔 아직 개발호재들이 많다”고 말했다. 수도권 전역을 1시간 내에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와 C 노선이 강남을 관통하고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에 연구개발 단지가 조성되면 부동산값에 바로 반영된다. 특히 안전하게 투자할만한 곳을 찾으려면 기업을 주목하라고 귀띔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현대차가 10조5000억원을 들여 매입한 옛 한전 부지 근처다. 또 롯데가 롯데타운을 조성할 계획인 서초동 롯데칠성부지도 마찬가지다. 기업이 들어서면 협력업체도 근처로 따라오게 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부동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특구나 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순간 부동산값이 많이 오르고 또 기업이 입주할때 한번 더 뛴다”며 “미리 사서 뛸 때 팔고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강남 땅값, 집값이 너무 비싸서 쳐다보지도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세 끼고 대출받으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고 찾아보면 살 곳이 아직 꽤 있다는게 김 원장 생각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른 개발호재는 꼼꼼하게 따져볼 것을 권했다. 정권에 따라 무산될 수도 있고 변경될 수도 있어 다소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이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로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가 오 시장이 물러나면서 가격이 떨어진 곳들은 아직도 회복하지 못했다. 김 원장은 또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곳들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미래가치를 감안할때 오를만한 매물을 고르되 주변 시세보다 낮다면 금상첨화다. 부동산도 종종 떨이에 나온다. 시공사와 시행사간 마찰 때문에 분양이 제대로 안 된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대표적이다. 매물이 눈에 들어왔다면 결단력을 발휘해야 한다. 김 원장은 “누군가는 고르고 재고 간보는 동안 누군가는 과감하게 투자한다”며 “싸다고 생각되는 매물은 보통 주저하는 사이에 금방 팔린다”고 말했다. 어느정도 올랐다면 파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김 원장도 2014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샀다가 그해 초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하자마자 팔았다. 장기적으로 갖고 있으면 더 오를 것이고, 단기간 보유했다가 팔면 양도소득세도 내야 하지만 세금을 내더라도 차익실현을 하고 다른 부동산에 굴리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이다. 김 원장은 “투자를 할 때에는 항상 원칙을 세우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팔랑귀가 될 수밖에 없고 투자에 실패하기 십상이다”라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리는 ‘2017 이데일리 웰스투어’ 서울 행사에서 강사로 나서 이같은 부동산 투자 꿀팁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7.05.02 I 권소현 기자
'일산~삼성' GTX A노선 개발 탄력, 新역세권 유망 분양 아파트는?
  • '일산~삼성' GTX A노선 개발 탄력, 新역세권 유망 분양 아파트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신설 역세권 인근 주거시설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4일 국토교통부가 일산∼삼성 구간(37.4㎞) GTX A노선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면서 예비역사 인근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GTX 신설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경기 안양·군포·일산·의정부 등지에서 분양될 단지를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한다.반도건설은 내달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서 오피스텔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모로 조성되며,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역세권 단지다.동원개발은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에서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에 전용 84㎡짜리 31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과 GTX가 만나는 연신내역까지 쉽게 이동할 있다. GTX A노선에 이어 C노선이 개통되는 역세권에서도 분양될 단지가 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로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59㎡ 150실로 구성된다. 수도권전철 1·4호선과 GTX가 만나는 금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1호선 명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시행)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녹양역 스카이59’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전용면적 65~137㎡짜리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GTX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구간) 수혜지로 개통이 완료되면 녹양역에서 삼성동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GTX 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 59~84㎡ 859가구 규모로, 이 중 5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역세권인데다 GTX가 들어서는 광운대역(1호선)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GTX A노선은 경기도 파주·일산·삼성·동탄 간 83.3㎞를 잇는 노선이다. 이중 삼성~동탄 구간은 정부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했다. GTX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52분에서 13분으로, 동탄에서 삼성은 77분에서 19분으로 줄어든다. 국토부가 발표한 계획대로라면 일산∼삼성 GTX는 이르면 오는 2018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그동안 신규 개통된 고속전철 역세권 인근 아파트값은 교통여건 개선 호재로가 작용하면서 상승한 사례가 많다.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수서-평택 간 고속전철인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후 3호선와 SRT가 만나는 수서역이 있는 강남구 수서동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년 동안 아파트 매매값이 21%(3.3㎡당 3187만→3854만원)나 상승했다. 수서역 인근 ‘강남데시앙포레’ 전용 59㎡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 비해 3억원 이상 오른 8억원선에 매물이 나올 정도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고속전철이 뚫리면 신규 개통 역세권 인근의 아파트값도 함께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GTX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인근 신규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많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1 I 이진철 기자
대선 이후 '분양 큰 장'.. 5월 전국 6만가구 공급
  • 대선 이후 '분양 큰 장'.. 5월 전국 6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다음달 전국적으로 6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서울 도심권에서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춘 재건축 물량이 공급돼 수요자들을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집 마련 수요자라면 5월 초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이달 분양할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5만968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노원구 월계동 월계2재건축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총 85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83가구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이 단지 인근에 있고 광역급행철도(GTX) 신설역이 들어서는 광운대역도 단지와 1㎞ 거리로 가깝다”며 “주변에 신계초·월계중·염광중·인덕공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단지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내달 분양한다. 총 1859가구(전용면적 59~122㎡)로 이 중 8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망과 각종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마트·천호현대백화점·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고덕사회체육센터 등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공공택지지구와 도시개발지구 등에서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 GS건설(006360)은 내달 김포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총 422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3개 단지 중 1·2단지 3798가구가 1차로 분양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 오피스텔 200실,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김해 등 영남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5·6블록에서 총 1547가구(전용면적 63~84㎡) 규모의 ‘일광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은 김해 율하2지구 S3블록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전용 84~128㎡ 1081가구)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2017.04.28 I 김기덕 기자
신영,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5월 분양
  • 신영,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5월 분양
  •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투시도[신영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천 구도심을 바꾸는 ‘구월 업무지구 복합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영은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인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1만3900㎡에 들어서는 ‘인천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내달 중 선보이겠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사는 대우건설(047040)이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6층 ~ 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업무용 1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주거용 3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말 예정이다.주거시설 분양이 먼저 시작된다.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모두 29㎡다.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진행된다. 업무 · 주거 ·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영이 그 동안 추진해 온 복합용도개발(MXD·Mixed Use Development)을 통해 인천 구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입지다. 인천시청이 바로 길 건너에 있고 걸어서 인천시교육청 · 인천지방경찰청 · 인천국제교류센터 · 인천중앙도서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갈 수 있다.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 신세계백화점 · 구월동로데오거리 · 농산물도매시장 ·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에서 구월초 · 구월중 · 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교통 편의성도 돋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인천버스터미널이 있어 광역이동도 용이하고 경인고속도로 · 제2경인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손종구 신영 상무는 “신영의 축적된 복합용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구도심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월업무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인천 구도심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구월업무지구는 지난 1979년 구월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결정 이후 이번 사업으로 38년만에 개발이 본격화되는 곳이다.
2017.04.26 I 김인경 기자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1000명 몰려
  •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1000명 몰려
  • △동원개발의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모델하우스가 예비 수요자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이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만1000명이 방문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동원개발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에서 문을 연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2만1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총 312가구(전용 84㎡)와 지하 1층~지상 3층의 상가(연 면적 1만7631㎡)로 구성됐다. 경기 서북부권의 신흥 주거벨트로 각광받는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에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기준씨(가명·43) “지하철로 30분이면 종로에 있는 회사에 갈 수 있고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이라 출퇴근 시간이 절약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일산과 은평쪽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올해 문을 여는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고양점‘ 오픈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실제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원흥역을 이용하면 종로나 상암, 홍대는 30분 내외로 여의도, 강남은 50분 내외에 닿을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 노선 개통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빙고-광화문-은평뉴타운-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지하철 3호선 삼송역)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삼송지구 연장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고속 광역급행철도 중 첫 번째 노선인 GTX A노선 구간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는 점도 호재다. GTX 개통이 완료되면 킨텍스~서울역 13분, 킨텍스~삼성 17분에 진입이 가능하다.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점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고양점‘이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유치원이 인접해 있으며 삼송초, 고양중, 고양동산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동원개발이 단지 내에 짓는 유럽풍 고품격 상가 ‘비스타 에비뉴’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스타 에비뉴는 단지 상층부에 입주하는 312가구를 고정 수요로 해 기복 없는 영업이 가능하다. 사업지 반경 5km 내에 밀집된 4만여 가구의 배후수요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초역세권 상가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10일이며 정당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7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4월이다.
2017.04.23 I 김기덕 기자
LH, 의정부 민락2지구 자족시설용지 7필지 공급
  • LH, 의정부 민락2지구 자족시설용지 7필지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의정부 신시가지의 중심축 의정부민락2지구의 마지막 자족시설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토지는 민락2지구의 도시형 공장,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 자족기능 제고를 위한 본래 용도 외에 필지 위치에 따라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대상토지 인근에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위치하고, 현재 개발 중인 고산 공공주택사업지구와도 연접하고 있다. B-6, B-12, A-6, 단독6 블럭 등 주변 택지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3㎡당 459만~513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고 통상의 상업용지와는 달리 입찰이 아닌 추첨으로 계약자를 선정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공급대상토지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건폐율 60%,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며(자족6은 60%, 250%, 5층 이하), 지구계획상 업무시설·벤처기업 등 주 용도는 70% 이상, 근린생활시설 등 부용도는 30% 미만 범위에서 활용 가능하다. 의정부민락2 지구는 의정부시 동측 낙양동, 민락동 일원 사업면적 262만1000㎡, 약 1만60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서울로 15분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지구 우측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건설 중이고(구리~포천 구간은 올해 6월 개통예정), 예비타당성 조사 후 본격 추진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으로 서울 강남권, 수도권 남부방면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입신청은 25~26일 양일간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6일 추첨, 5월 10일~11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LH 제공민락2지구 조감도. LH 제공
2017.04.21 I 이진철 기자
직주근접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올랐다… 마포구 1위
  • 직주근접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올랐다… 마포구 1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직장과 집의 거리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직주근접 지역에 속한 아파트는 출퇴근 거리가 가깝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주변에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도심과 여의도 출퇴근이 용이한 마포구(5.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강남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송파와 서초구가 각각 5.69%, 5.56% 올랐다. 영등포와 강남구도 뒤를 이어 각각 5.39%, 5.29% 상승했다. 이와 달리 직장이 모여 있는 업무지구와 거리가 먼 곳의 집값 상승률은 평균을 밑돌았다. 중랑구는 2.37%, 도봉구 2.43%, 금천구 2.63%의 상승률에 그쳤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장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들은 줄어든 출퇴근에 취미생활이나 운동, 자기개발을 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늘어 가고 있는 1~2인 가구, 고령자, 맞벌이가구 등이 주요 수요층”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에도 직주근접 아파트 분양이 속속 나올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총 2만명을 수용 할수 있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96만4693㎡)에 들어선다. 진주혁신도시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로 대표되는 진주 3대 프리미엄 개발지와 가까운 자리에 있어 직주근접 배후단지로 꼽힌다. 동원개발은 이달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 일원에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한다. 삼송택지개발지구 내에 삼송테크노밸리가 들어서 있어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의 7?8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 및 GTX A노선(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암사’를 14일 모뎅하우스 문을 열고 청약에 나선다.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강일공공주택1지구 내에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상일동 404번지 일원에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8호선 암사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2017.04.14 I 김기덕 기자
  • 대아티아이, GTX·고속철·서울지하철 투자 수혜-한국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대아티아이(045390)에 대해 서울 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대규모 리시그널링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경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대규모 보수 공사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시는 열차 신호설비, 전차선로 등 7개 분야 노후시설을 보수하려고 2조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박 연구원은 “1·2 호선은 전동차 교체를 이미 시작했다”며 “선로와 신호설비 보수공사 발주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내다봤다.그는 “대아티아이는 해외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부산 지하철 1호선 턴키사업 경험도 있어 신호설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아울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국내 철도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3차 철도망 구축계획에는 9조7000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연구원은 “신호제어 발주가 늘어날 것”이며 “24조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사업도 내년에 시작할 것으로 보여 관련 수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7.04.13 I 박형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일산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견본주택 14일 개관
  • 현대엔지니어링, 일산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견본주택 14일 개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571-5 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일산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내 분양하는 마지막 아파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2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84㎡A 125가구△84㎡B 72가구△84㎡C 72가구 △104㎡ 26가구 △137㎡ 1가구 △153㎡ 3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북동측의 일산 호수공원과 남측의 한류천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단지 3면에서의 뛰어난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정문에 자리잡고 있는 한류천수변공원은 하천 길이만 1.3㎞로 남측으로 한강까지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한류초가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고 인근에 주엽초,경기영상과학고, 한수초,한수중 등도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빅마켓, 고양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킨텍스 전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단지 인근에 GTX(킨텍스~삼성역 36.5㎞) 킨텍스역이 오는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및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3면 개방형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실내에는 알파룸, 베타룸, 대형 현관,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여유있게 설치해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설계했다.주민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어린이집,경로당, 주민회의실,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또 녹색주거단지를 뜻하는 ‘라온마당’을 조경 콘셉으로 정해 단지 곳곳에 중앙광장,어린이놀이터,하늘정원, 테마 가든 및 휴게소 등을 설치했다. 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 20일 1순위 기타, 21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며, 계약은 5월 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의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85-3번지 위치한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투시도
2017.04.12 I 이진철 기자
분양가 싸고 기반시설 잘 갖춰진 공공택지 역세권 분양아파트 '인기'
  • 분양가 싸고 기반시설 잘 갖춰진 공공택지 역세권 분양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이 계획적으로 개발하므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고 주거환경도 쾌적하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분양한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에는 총 6만500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면서 1순위 경쟁률이 84.0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2월 기준 경기 평택시 미분양 가구수가 경기도 전체의 15.9%(2301가구)를 차지하고 있고 여전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음을 감안한다면 공공택지 아파트의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공공택지에 분양하면서 역세권 입지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저렴한 분양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광역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X와 SRT 역세권 단지인 경기 화성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는 지난 2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2012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2억570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1억83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올해도 공공 택지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 대기 중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동원개발은 이달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 일원에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전용면적 84㎡ 312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 및 GTX A노선(예정)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 5년차를 맞은 삼송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인프라와 연내 개점하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의 쇼핑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21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70~84㎡, 2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 예정)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구래역 중심상업지구, 김포한강스포츠센터 등도 가깝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동원개발은 상반기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전용면적 60~85㎡, 총 447가구 규모의‘시흥 장현지구 동원로얄듀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 예정이며, 능곡도서관, 시흥시청 등 기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관모산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지방에서는 한화건설이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E3블록에서 ‘신진주 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최고 38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규모의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2㎡ 50실로 구성된다.단지 남쪽으로 KTX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북측으로는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진주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진주혁신도시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로 대표되는 진주 3대 개발지의 직주근접 배후단지로 수혜가 기대된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공공택지에 대한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공택지 아파트의 장점인 분양가, 인프라 등을 잘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4.09 I 이진철 기자
"새 길 뚫리면 가치↑".. 교통호재 누리는 수도권 분양물량 '인기'
  • "새 길 뚫리면 가치↑".. 교통호재 누리는 수도권 분양물량 '인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이 지역별 인기 양극화 현상을 보이면서 교통호재 인근 분양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새길이 뚫리는 인근 지역은 수요가 많고 환금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인기를 꾸준하게 얻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수서고속철도(SRT)나 서울-세종 고속도로처럼 지방과 서울을 잇는 신규 교통망의 수혜를 받는 주변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청약시장도 뜨거운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SRT 개통 수혜, 화성 아파트값 강세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말 개통한 SRT동탄역이 있는 화성시의 아파트 시세는 3월 기준으로 3.3㎡당 948만원으로 2년전(823만원)에 비해 15.1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의 평균 시세 상승률(9.37%)은 물론 전국 평균 시세상승률(10.69%)까지 상회하는 수치다.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지나갈 예정인 하남시의 아파트 시세도 지난 2년간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인 38.35%(3.3㎡당 1077만원→149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교통호재 인근 아파트들은 매매시장 뿐만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SRT 지제역 인근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된 ‘평택 고덕 파라곤’은 597가구 모집에 2만9485명이 몰리며 49.39대 1을 기록, 올해 경기도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지역은 SRT 동탄역이 위치한 화성시(40만6307건 접수)로 교통호재 인근 지역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새 길이 뚫리는 교통호재는 주택시장에서 가격 상승에 뚜렷하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라며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 및 철도의 개통은 교통망을 통한 대규모 인구유입으로 수요층 확보가 유리해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GTX로 17분.. 주변 아파트 관심건설사들도 수도권 신규 교통망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4블록에서 주거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킨텍스레이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153㎡, 총 299가구로 이뤄진다.단지 인근에 GTX(킨텍스-삼성역 36.5㎞) 킨텍스역(가칭)이 오는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GTX의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17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18분 걸리던 것을 1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시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오는 5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논현동 마지막 개발지로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동, 총 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1·70㎡의 소형평면으로 구성됐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인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내년 말 전구간 개통시 수원까지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용인지역 수혜 기대영동고속도로 인근에는 양우건설이 용인 고림지구에 짓는 ‘용인 고림지구2차 양우 내안애 에듀퍼스트’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의 아파트 18개 동, 총 1098가구 규모 대단지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고 2021년 완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기존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국가 남북축과 동서축 주요 교통망과 이어진다. 용인경전철 고진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반도건설은 5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1호선 명학역이 단지와 맞붙은 초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인 GTX 금정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1번국도 등의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하다.GS건설(006360)은 5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돼 있다. 신안산선 한양대역(계획, 가칭)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급행열차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기존 4호선을 이용할 경우 사당역까지 약 50분대 가량이 걸리던 서울까지의 접근성까지 크게 편리해진다.각 업체 제공. 분양일정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2017.04.06 I 이진철 기자
8월 완공 예정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공사 순항
  • 8월 완공 예정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공사 순항
  • (사진=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고양시 최초 수변·테라스 상업시설인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올해 8월 완공을 앞두고 이상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의 킨텍스 특별6구역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일산 호수로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지상 3층에 총 5개(A·B·C·D·E) 동 규모로 길이만 무려 270m에 달한다. 이는 판교신도시 대표 상업시설인 아비뉴프랑(200m) 보다 약 70여 m 정도 더 긴 길이를 자랑한다.킨텍스가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교통과 개발 호재 때문이다. 파주 운정 킨텍스를 출발해 강남 삼성동까지 가는 GTX A노선의 정차역이 킨텍스 내에 생겨 빠르게 강남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A노선은 현재 가장 빠른 진척이 예상되는 노선으로, 개통은 2022년 이후지만 이 노선이 완공 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게다가 지난 1일 고양 대화동 일원 80만㎡가 일산테크노밸리로 최종 확정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는 지난 해 6월 말 고양시가 경기 북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이에 따라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을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19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1만8000여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위 두 요소가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에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까지의 거리감이 줄면서 서울 수요가 일산으로 대거 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여럿 상징성을 가졌다. 먼저 고양시 최초의 수변 상업시설이라는 점이다. 상업시설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것은 물론 상업시설 가장 중심에는 중앙 분수대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또한 수변을 건너다닐 수 있도록 징검다리도 설치된다.아울러 고양시 최초의 테라스 상업시설로 이름을 올린다. 지상 1층은 물론 2층까지 광폭의 테라스(3.5~4m)가 제공된다. 특히 1층의 경우는 외부테라스를 2층의 경우는 광폭의 내부테라스가 제공된다. 호수로를 따라 테라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도 연출될 수 있게 했다.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며, 3층의 경우 옥상테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킨텍스의 경우 총 3개 구역(1단계구역, 2단계구역, 지원활성화시설구역)으로 나눠 개발될 전망이다.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이 입지한 곳이 각각 1·2단계 구역이며 이마트타운과 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선 곳이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구역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호수공원과 바로 접해 있는 지원활성화시설 구역에 들어선다.한편,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의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진행하며, 현재 일부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2017.04.05 I 유수정 기자
경기 일산~서울 삼성역 17분 도달, GTX A노선 사업 본격화
  • 경기 일산~서울 삼성역 17분 도달, GTX A노선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오는 2023년이면 최고 180km/h 속도로 주파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를 타고 일산 킨텍스~서울역 13분, 킨텍스~삼성 17분, 동탄~삼성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일산-삼성 37.4km 구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민자사업 타당성 분석이 끝내고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RFP)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마련한 후 하반기 중 민간 투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내년 초까지 GTX A노선 구간 사업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2018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면 2023년말 GTX A노선은 정식 개통된다.GTX A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 83.3km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삼성-동탄 구간(39.5km)은 재정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2021년 개통)했다. 또 파주-일산 구간(6.4km)은 지난해 12월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일산-삼성 구간과 병행추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GTX A노선은 일반 지하철의 3~4배 높은 속도로 달린다. 게다가 환승역 위주로 정차하기 때문에 평균속도가 116km/h 수준이다.일산 킨텍스-서울역(26km) 간 13분, 킨텍스~삼성(37km) 간 17분, 동탄~삼성(38km) 간을 19분에 도달할 수 있어 경기도와 서울 강남·북 지역을 가장 빠르게 연결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하루 평균 30만명이 GTX A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재정사업 추진보다 약 30~40%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구간이 완성되면 2025년께 승용차 통행량은 일일 5만대 가량 줄어 도로정체 해소 및 지하철 혼잡도 개선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민간의 수익과 비용에 대한 위험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이 이미 고시된 신안산선 복철전철에 이어 2호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이 될 전망이다.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는 도시철도 분야에 KTX가 도입되는 것“이라며 ”도시교통체계를 완전히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4 I 김인경 기자
서울 중형아파트 전셋값 4억 넘어..탈서울 현상 가속
  • 서울 중형아파트 전셋값 4억 넘어..탈서울 현상 가속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하자 탈 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교통 개발 호재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지고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 서울 중형 아파트(전용면적 62.8~95.9㎡)의 평균 전셋값은 4억217만원으로 올 들어 200만원이 올랐다. 서울 집값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을 제외하더라도 강북권 평균 전셋값은 3억6007만원에 이른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세값 탓에 탈 서울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한 전출 인구는 총 59만3944명이다. 이 중 경기도로 전출한 인구는 약 37만760명(전체 비중 62%)이다. 경기도 전출 인구는 전년(16만7209명)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홍기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올해부터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약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지만 서울의 경우 새 아파트 분양이 수요대비 적었던 만큼 전셋값은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차라리 교통 개발호재지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 보다는 저렴하고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높은 경기도 분양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18·19·21블록 일원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2,3,5차)’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이 70~84㎡이며 총 946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70만원으로 주택형별로 2억원 후반부터 3억원대까지 다양하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구래역 개통시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11블록)’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2~84㎡, 총 1100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8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층 기준, 3억원 후반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경강선 광주역을 이용해 분당과 판교, 강남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 100블록 일원에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두 블록을 합쳐 전용면적 84~96㎡ 총 98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23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층 기준, 3억원 후반대에 분양 받을 수 있다. SRT(GTX 예정) 동탄역을 이용해 수서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접근성 좋은 경기도 주요 분양 물량
2017.03.30 I 김기덕 기자
  • 동원개발, 삼송2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 4월 분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동원개발이 경기도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에 ‘삼송2차 원흥동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아파트와 ‘비스타 에비뉴’ 상가를 4월에 함께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36층, 3개 동, 전용 84㎡ 아파트 312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 4개동, 연면적 1만7538㎡ 규모의 상가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경기도 서북부권의 신흥 주거벨트로 주목받는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는 신도시급 대형 택지지구로 서울 은평구와 맞닿아 ‘서울 생활권’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미 최근 몇 년간 입주가 진행돼 각종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고 서울과 일산, 양쪽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의 바로 앞에 들어선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종로나 상암, 홍대는 30분 내외에 여의도와 강남은 50분 내외에 닿을 수 있다. 차량으로는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하기 편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신분당선 연장 노선 개통 호재도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에서 동빙고-광화문-은평뉴타운-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지하철 3호선 삼송역)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삼송지구 연장안’을 확정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삼송역에서 강남역을 30분대에 갈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아니라 일산 킨텍스에서 삼성역까지 22분이 채 걸리지 않는 GTX A노선(예정)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옆으로 유치원이 있고, 삼송초, 고양중, 고양 동산고 등이 도보로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삼송 도서관, 농협대학교 등이 가깝다.단지는 주변에 크고 작은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삼릉, 창릉천 수변공원, 원당 허브랜드 등에 인접해 있으며, 서울한양CC, 한양파인CC, 뉴코리아CC 등 골프장과 서삼릉 대천 낚시터, 약수 낚시터 등 다수의 친환경 레저시설들이 주변에 있다.단지 내에 들어서는 동원개발의 고품격 스트리트 & 테라스형 상가 ‘비스타 에비뉴’도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스타 에비뉴’는 단지 상층부에 입주하는 312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기복 없는 영업을 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입주하는 2500 여가구와 반경 5km 내에 밀집된 4만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를 독점하는 단독 상가이니만큼 직장인 등 이동 수요가 기대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동원개발은 “1기 신도시인 일산이 노후화되며 삼송 택지개발지구 일대가 신흥 주거·상업벨트로 떠오르고 있다”며“‘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삼송 택지개발지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라 실거주는 물론 미래가치를 염두에 둔 투자자들까지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원흥동 일원에 들어선다. 4월 중 개관한다.
2017.03.27 I 김인경 기자
  • 봄바람 타고 분양시장 '활짝'.. 이번 주 아파트 8곳 청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3월 27일~4월 2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4367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를 새로 여는 곳은 11개 단지이며, 7개 단지에서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우미건설은 29일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A1 블록에 짓는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2개 동에 전용면적 84㎡ 112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는 전주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 신시가지와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CGV·농수산물유통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는 구도심 일대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상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교 12곳이 밀집해 있다. 30일에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에 전용 84~94㎡ 아파트 278가구와 전용 47㎡ 오피스텔 150실로 이뤄진다. SRT(수서고속철)·GTX(광역급행철도·예정) 동탄역과 주변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오산천 수변공원(예정)과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31일에는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연다. 고덕국제신도시 A17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 84~99㎡ 1022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2017.03.26 I 정다슬 기자
봄 분양시장 활기.. 고덕·양주 등 모델하우스 11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봄 분양시장 활기.. 고덕·양주 등 모델하우스 11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3월 27일~4월 2일)에는 전국에서 8개 단지 4367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를 새로 여는 단지는 11개이며, 7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29일 우미건설은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A1블록에 짓는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2개 동에 전용면적 84㎡ 단일형 112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는 전주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서부 신시가지와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 CGV, 농수산물유통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는 구도심 일대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상산고를 비롯해 초·중·고 12개소가 밀집해 있다. 30일에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6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에 전용 84~94㎡형 아파트 278가구와 전용 47㎡형오피스텔 150실로 이뤄진다. SRT·GTX(예정) 동탄역과 주변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오산천 수변공원(예정)과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31일 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에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고덕국제신도시 A17 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 84~99㎡형 1022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지제역,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 거리에서 통학할 수 있다. 같은 날 태영건설과 효성은 경남 창원에서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석전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3층 아파트 13개 동에 전용 38~101㎡형 1763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1019가구다. KTX 마산역이 도보거리이고 서마산IC,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창원마산야구장(예정)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3월 마지막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리얼투데이]
2017.03.25 I 원다연 기자
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동탄2신도시 '공급 폭탄' 터지나
  • 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동탄2신도시 '공급 폭탄' 터지나
  • △지난해 청약 열기를 내뿜었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최근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동탄2신도시 전경. [사진 제공=연합뉴스][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아파트(761가구)는 최고 청약경쟁률 55.8대 1을 기록하며 4일 만에 완판(100% 분양 계약)됐다. 석 달 후인 지난해 11월 같은 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역시 834가구 모집에 무려 6만 59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처럼 지난해 수도권 신도시 청약 열풍을 이끈 곳은 동탄2신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심상치 않다. 청약률이 급락하고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권 전매 제한 시기가 입주 때까지 연장되면서 수요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올해도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라 공급 과잉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분양시장 ‘열풍’서 ‘냉풍’으로 급선회지난 1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각각 470가구와 50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0.39대 1에 그쳤고 2순위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달 중순 현재 이 아파트 70여가구가 아직까지 주인을 못 찾고 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동탄2신도시가 속한 경기도 화성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경기도 화성시의 미분양 물량은 1828가구로 지난해 12월(240가구)보다 7배 이상 급증했다. 신상윤 HUG 심사관리처 차장은 “지난 1월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며 “5월까지 이 지역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다. 지난 21~22일 현대산업개발이 동탄2신도시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동탄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공급한 데 이어 24일에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3차 동원 로얄 듀크 비스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 278가구(전용면적 84~94㎡)와 오피스텔 150실(전용 47㎡)로 이뤄졌다. 5월에는 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C-4구역에 주상복합단지 468가구를, 동양건설산업이 C-9구역에 주상복합단지 424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10월에는 C-7 구역의 금성백조주택 ‘동탄 2신도시 예미지’ 498가구가, 11월에는 C-11구역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945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1만 3156가구가, 내년에는 2만 112가구가 동탄2신도시에 새로 이삿짐을 푸는 데도 분양 일정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공급 과잉 ‘우려’ … “올해 분양 단지는 입지 좋아 인기 끌 것”이 지역 부동산 공인중개소들은 올해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입지가 좋아 미분양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오히려 입지가 좋은 단지들에 청약 경쟁이 불붙으며 동탄2신도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온다. 동탄2신도시는 유명 골프장인 리베라CC를 기준으로 위(북동탄)와 아래(남동탄)로 나뉜다. 북동탄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수서발 고속열차(SRT)·광역급행철도(GTX·2021년 개통 예정)가 모두 지나는 동탄역과 가깝다. 게다가 유치원이나 학교, 병원, 상업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남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 지역인 동탄호수공원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주목받고 있지만 북동탄의 선호도가 더 높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D공인 관계자는 “미분양이 났던 ‘동탄2아이파크’는 남동탄에서도 가장 아래로 치우친 곳에 있는 데다 분양가도 3.3㎡당 1100만원 수준으로 낮지 않아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입지가 좋아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A99와 A100블록은 2015년 신안종합건설이 분양까지 나섰다가 사업을 접은 지역이다. 당시 신안종합건설은 ‘인스빌 리베라 3·4차’ 979가구를 분양했지만 청약통장을 사용한 이들은 106명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계약자가 단 2명에 불과하자 신안종합건설은 손해를 감수하고 아예 분양 자체를 철회했다. 하지만 동탄2신도시 집값은 최근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역세권으로 불리는 청계동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1412만원으로 지난달(1432만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지역 아파트 전셋값 역시 3.3㎡당 897만원으로 2월 900만원보다 내렸다. 청계동 S공인 관계자는 “매수세가 많지 않은 가운데 호가를 낮춰 급매로 처분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은 SRT 동탄역이나 상업지구와 가까워 무난히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물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당분간 매매 및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4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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