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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점 대비 40% 폭락한 배곧·평택…회생 가능성은
  • 전고점 대비 40% 폭락한 배곧·평택…회생 가능성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 입주 6년 차 아파트인 시흥배곧중흥S클래스 전용 84㎡는 2021년 7월, 역대 최고가인 8억 7500만원을 찍었지만 불과 두 달 전 4억 6900만원에 매매돼 46%가 폭락했다.#2. 같은 입주 6년 차 준신축 아파트인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전용 84㎡)는 2022년 4월, 8억 8000만원을 찍은 후 지난해 말 5억 500만원에 거래됐다. 하락률은 43%나 된다.시흥배곧신도시 조감도.최근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부동산 업계 신조어로 떠오를 정도로 신축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지만 이는 서울·수도권 핵심 지역에서만 통하는 이야기다. 경기도 외곽 상당수 (준)신축 아파트는 전고점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비선호 입지에 공급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접어들며 이들 아파트의 전망은 더 어둡다는 반응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서 시흥·평택·파주 등 수도권 외곽 신도시, 신규 택지지구 등의 (준)신축 아파트 가격 추이를 알아본 결과 상당수 아파트가 전고점 대비 30%에서 최고 40% 넘게 떨어진 걸로 파악됐다.시흥 배곧지구에서는 전고점 대비 40%가량 폭락한 아파트를 쉽게 볼 수 있었다. 2017년 입주를 마친 배곧EG더원2차에듀그린(전용 84㎡)은 38%(2021년 8월, 8억 1000만원 → 2024년 10월, 5억원), 2017년식 한라비발디캠퍼스1차(전용 84㎡)는 39%(2021년 10월, 8억 5000만원 → 2024년 12월, 5억 1800만원)가 각각 떨어졌다.평택도 하락폭이 크다. 평택센트럴자이1단지(전용 59㎡)는 전고점 대비 무려 42%(2021년 9월 5억 2700만원 → 2025년 1월, 3억 500만원)가 떨어졌다. 인근 힐스테이트평택(전용 73㎡)은 2021년 8월, 5억 5000만원을 찍었으나 지난 12월, 3억 4500만원까지 떨어져 37%의 하락률을 보였다.운정 신도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이라는 호재를 맞아 시흥, 평택보다는 낙폭이 적은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힐스테이트운정(전용 72㎡)은 2021년 9월, 최고가 7억 8000만원을 찍었지만 지난달 5억 9500만원에 거래돼 24%가 하락했다. 운정센트럴푸르지오(전용 84㎡) 역시 전고점 대비 29%(2021년 10월, 9억 4000만원 → 2024년 12월, 6억 7000만원)가 떨어졌다. 이밖에 오산, 화성에서도 전고점보다 30%가 떨어진 아파트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전문가들은 이들 아파트의 공통점으로 우선 외곽 중 외곽이라는 입지를 들었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경기도의 하락폭이 큰 단지들은 입주 물량이 많은 외곽이다”면서 “운정 신도시가 그나마 하락폭이 낮지만 이들 단지 역시 GTX 운정중앙역과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인프라 개선 호재 자체도 생각만큼 큰 힘을 쓰긴 어렵다는 시각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일부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는 교통 인프라와 직주근접성이 부족해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면서 “평택, 시흥, 운정 등 지역별로 교통 호재와 직주근접성을 기반으로 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매수 심리를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이들 외곽 신도시(택지지구)의 향후 미래 역시 밝지만은 않다는 시각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투자심리가 위축 되다 보면 보다 보수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똘똘한 지역의 똘똘한 한 채가 트렌드다. 경기도 외곽 아파트는 대상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2025.01.15 I 박경훈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2036올림픽, 고양에서…30만개 일자리 창출도"
  • 이동환 고양시장 "2036올림픽, 고양에서…30만개 일자리 창출도"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2036 하계올림픽’ 종목경기 개최를 추진한다.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문예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30만개 창출 등 2025년 시 핵심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서울시가 유치를 추진하는 올림픽의 종목 경기를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오전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 유치 지원 TF를 구성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2036년 올림픽 유치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고양시 내 개최 종목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고양은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고양체육관 및 고양종합운동장, 어울림누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타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주요 종목을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시는 현재 서울시와 올림픽의 4개 경기 종목을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것을 합의했으며 이동환 시장은 추후 서울시와 협의해 고양시 개최 종목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IOC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통합된 여론”이라며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생활권을 함께 하는 네트워크 도시로서 협력해 진정한 메가시티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고양시가 서울시와 올림픽을 함께 개최하는 방안은 이동환 시장이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특례시로서 지위를 확대하는 계획의 일부다.먼저 이 시장은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30년까지 고양시에 2030 세대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로 30만개의 고용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의지다. 그는 “고양이 역동적인 도시,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동환 고양시장.(사진=정재훈기자)여기에는 정부가 고양시 일대를 지정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와 덕양 일대 추진하는 고양영상문화단지, 현재 공사중인 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확정을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다양한 계획을 담았다.뿐만 아니라 올해 본공사 시작을 목표로 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은 친환경 전시장으로 건립하고 십수년 간 고양시의 숙원이었던 앵커호텔 또한 착공을 앞두고 있다.교통 분야에서도 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토대로 ‘서울로 가기 편한 고양시, 서울에서 오기 편한 고양시’를 만드는 등 광역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대곡역·킨텍스역과 비역세권을 잇는 순환 대중교통 완성, 고양 전역을 잇는 순환도로망 구축 등 전방위적인 교통여건 개선 계획을 내놨다.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은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의 ‘도시 리브랜딩’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도 찾고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I 정재훈 기자
'추억의 무궁화호' 20년만에 부활…대곡~의정부 50분
  • '추억의 무궁화호' 20년만에 부활…대곡~의정부 50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북부의 대표 철도교통 노선이었던 ‘교외선’이 20여 년 만에 부활한다. 11일 의정부발 무궁화호 열차를 첫 차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50분 걸릴 전망이다. 장흥역 교외선 열차 사진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중추동서 철도인 교외선의 대곡역~의정부역(1호선) 구간이 11일 오전 6시 의정부발 무궁화호 열차를 첫 차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1961년 개통한 교외선은 고양, 양주, 의정부를 이동할 수 있는 경기 북부 대표 교통수단이었다. 서울 도심지에서 송추계곡, 장흥수목원 등 주요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동서 철도 교통이었다. 그러나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과 같은 도로 교통 발달, 수도권 광역 전철 도입 및 노선 확대 등으로 이용객이 점차 줄어들자 2004년 4월 여객 운행 열차가 중단됐다. 이후 운영 재개에 대한 지역의 염원이 계속됨에 따라 2021년 8월 운행 재개를 위해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약 38개월간 시설 개량이 진행됐다. 디자인 콘셉트를 ‘뉴스텔지어’로 기성세대의 지난 추억(노스텔지어)과 MZ세대의 과거에 대한 새로운 해석(뉴트로)을 결합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내부 시설과 외장을 단장했다. 출처: 국토부2004년 왕복 6회 운행했던 교외선은 11일부터 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 등 6개 역에 무궁화호 열차를 왕복 8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약 50분 가량이 소요된다. 특히 대곡역은 작년말 개통한 GTX-A 운정~서울 구간까지 있어 의정부와 양주시 주민들의 서울권 접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됐다. 전 구간 기본요금은 2600원이며 기존 코레일톡 또는 역사 창구에서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다. 1월말까지 전 구간 운임 1000원 행사가 진행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교외선 운행재개는 우리 철도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된 매우 뜻깊은 개통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그 옛날 기차 여행의 향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사권 따질때 아냐…범정부 합동수사 시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사권 따질때 아냐…범정부 합동수사 시급-국채금리 급등에 기술주 추락 “AI가 만든 증시 거품 꺼진다”-메모리 한파…고개숙인 삼성 4분기 실적-전세대출 보증 비율 100→90%, 수도권은 추가 축소 검토-[사설]국가기관 간 무력 충돌 초읽기…국민 삶은 알 바 아닌가-[사설]17년간 발묶인 대학등록금, 이제는 풀어줄 때 됐다△종합-거래처까지 샅샅이 세무조사 ‘기업 저승사자’가 돌아왔다-오늘 영하 18도…올겨울 최강 한파-성수기 여행 수요 선점할 기업 찾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수사기관 협력체계 법·제도화…검찰이 컨트롤타워 역할해야-4년간 기소 5건뿐…공수처 무용론 재점화-검수완박이 부른 경찰 과부하…장기사건 3배로 늘었다△CES 2025-설계 결함 지적했지만…젠슨 황 “삼성 5세대 HBM 공급 성공 확신”-SKT “ 큰물서 새 도전”…AI비서 ‘에스터’ 북미시장 출격-한종희 “집사로봇 볼리 5-6월 출시…구독가전에 포함”-“이게 중국차 맞아”…지커 전시관 북적△기대에 못미친 삼성·LG전자 성적표-예상보다 센 中 저가공세…‘메모리 한파’ 삼성전자, 봄 돼야 풀릴 듯-‘가전 비수기’에 물류비 급등 영업이익 반토막 난 LG전자△종합-200조 전세대출 조인다…은행 심사 강화로 가계부채 관리 ‘고삐’-美경제지표 호조에 치솟는 국채금리…뉴욕증시 정점론 불붙어-최태원의 대 이은 ‘무자원 산유국’ 뚝심 결실…베트남서 또 원유 발견-“정치가 경제심리 악화 경기 하방위험 커졌다” △신년 인터뷰-가장 길었던 美 강세장 끝이 보인다 크게 오른 AI가 가장 좋은 매도대상-“남이 주는 ‘꿀팁’ 듣지 말라 내가 잘 아는 것에 투자해야”△정치-2표 차로 부결된 ‘내란특검법’…민주 “제3자 추천으로 바꿔 재발의”-무고죄 고발하고 현안질의 보이콧…용산, 강공모드 전환-카터 조문 김장환 목사, 취임식 가는 국회…트럼프 만남 성사 기대-슈퍼추경 제안, 환율 점검 경제 챙기기 나선 민주당△경제-“민생경제 회복 총력…트럼프 리스크 최소화”-소음성 난청 의심 근로자 26%↑ 100명 중 1명도 치료 못 받았다-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연간 900억弗 달성 전망-추경 최소 5.8조 필요…지방채 인수·복지에 집중해야△금융-월세 납부·당근 거래…개인간 카드거래 허용-대내외 불확실성에…케이뱅크, 상장 철회-취약층 삶 팍팍한데…햇살론 등 서민금융 거절률 급등-우리銀, 6월 英 런던트레이딩센터 신설-수은, 올해 1호 외화표시채권 발행 성공△글로벌-트럼프, 동맹까지 위협…파나마·그린란드에 무력행사 시사-화석연료 규제 대폭 완화 ‘바이든 지우기’ 속도낸다-‘블랙리스트’ 이어 무인항공기 조사 견제 수위 높이는 美…中 강력반발-조류인플루엔자 사망 美 계란값·백신주 쑥△산업-기술유출 우려…사모펀드 적대적 M&A 견제해야-SUV 현지 맞춤 전략 통했다 인도서 2위 굳힌 현대차·기아-AI發 모빌리티 혁신…따라가기 벅찬 국내 車부품사-물 들어올 때 노젓는 선박엔진 업체들-“고부가가치 소재로 석유화학 위기 돌파”△ICT-韓 ‘임바디드 AI’ 기술 개발해 국방로봇 혁신해야-시리가 내 대화도 엿들었을까 韓 소비자도 분쟁조정 가능“-네이버·인텔 ‘가우디2’, 엔비디아 A100 성능 추월-”디도스 공격 대응 진전…라이브 방송 지장 없도록 할 것“△성장기업-환율 충격 최소화…수출입 피해 中企에 1.5조원 쏟는다-소상공인 95% ”올해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것“-푸른 뱀의 해, 상조산업 키워드도 ‘S.N.A.K.E’-유진기업, 균열 저감 효과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Auto&Life-한국 취향 귀신같이 반영…E클래스 보소-충격 잡아주는 차체, 몸 감싸주는 벨트…요철 넘을 때 진가 발휘△증권-테마주 과열 식혀라 빚투 끊는 증권사들-어닝쇼크에도 오른 삼성·LG-트럼프·정치불안 이미 반영…올해 3000피 가능-“고객사 5500곳…AI기업 유일 11년 흑자“△부동산-CJ부지 개발 정상화…가양 이마트, 힐튼호텔 속도-당첨 발표일에…파밀리에 엘리프 분양 취소-서울 아파트 분양가 ㎡당 2000만원 시대 눈앞-건설업계, 내달 국회 토론회…부동산 위기 해법 찾는다-전문건설공제조합, 출자금 6조원 달성△엔터테인먼트-넘을 산은 시즌1뿐…시청수, 화제성 압도적 성공-“할리우드 진출했을 때보다 美서 더 환대…감개무량”△피플-100년치 만두 반년 만에 흡입…만두의 모든 것 한권에 담았죠-“부자 만들어줄게” 호언장담…라오스 축구에 희망 심었다-제2의 카카오먹통 사태 예방, 유상임 데이터센터 현장 점검-이광희 SC제일은행장 “소매금융 글로벌 도약”-기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친환경차 130대 전달-한국시멘트협회장에 전근식-토목학회장에 최동호 교수△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 최악은 지나간듯한 증시-[생생확대경] 실손보험 ‘사다리 걷어차기’식 개편 안돼△전국-경기북부 첫 GTX ‘출퇴근혁명 vs 자족력 약화’-인천송도컨벤시아, 역대 최대실적 달성-무안공항 참사 여파…서산공항, 안전 및 경제성 도마위-무주택자 출산 땐 주거비 720만원 지원△사회-연세로 11년만에 승용차 통행 재개…“신촌 상권 부활 물꼬 트길”-‘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전운 도는 한남동…주민 불편도 가중-의대 증원에 ‘연쇄이동’ 심화, 의약학 지원자 전년비 18%↑-‘김건희 논문표절’ 늑장결론 숙대…“눈치보기” 비판-보호출산제 6개월…‘가명’ 출산 임산부 52명
2025.01.08 I 김가은 기자
경기북부 첫 GTX 타봤더니…출퇴근 혁명-자족력 약화 '공존'
  • 경기북부 첫 GTX 타봤더니…출퇴근 혁명-자족력 약화 '공존'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실로 출퇴근길 교통혁명이라고 말한 만 합니다.”지난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역에서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한 객차 안에서 만난 박창태(49)씨의 GTX에 대한 소감이다.GTX 개통 전 매일 아침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시 중구의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로 출근하기 위해 박 씨는 집에서 약 700m 떨어진 한울마을2단지 버스정거장에서 M7154 광역버스를 타고 서울 숭례문 정거장까지 이동해 다시 회사 건물까지 300m를 걸어서 들어가는데 약 1시간 20분정도를 썼다.지난 7일 아침 GTX-A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승객들이 서둘러 플랫폼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그런데 운정중앙역에서 출발하는 GTX로 집에서 회사까지 넉넉잡아 35분이면 가능해졌으니 충분히 이런 말이 나올만 하다.박 씨는 GTX가 개통하면서 매일 아침 최소한 30분 더 잠을 잘 수 있고 하루 출·퇴근에 필요했던 1시간 30분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늘 부족했던 수면 시간을 일정 부분 늘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면서 GTX는 단순히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경기북부 서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운정중앙역에서 매 10분마다 출발하는 GTX 열차는 총 8량의 객차로 서울역까지 22분만에 주파한다. 기자가 탄 열차 역시 정확히 22분이 소요된 오전 7시 2분 서울역에 도착, 출입문을 열었다. 최고 180㎞/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열차인 만큼 일부 구간에서는 객차 내 표시계에서 150㎞/h를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열차는 역에서 정차하는 시간을 포함해 총 33.7㎞의 거리를 평균 91.9㎞/h의 속도로 운행한다.GTX-A.(노선도=지티엑스에이운영㈜ 제공)앞서 지난해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초기 이용률이 낮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지난 12월 28일 정식 운행을 시작해 이제 막 개통 열흘을 맞은 GTX-A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GTX-A의 운영사가 현재까지 이 구간 이용객 수를 밝히지 않아 구체적인 현황을 알기는 어렵지만 파주시에서 서울 각 지역으로 출발하는 광역·시내버스를 운영하는 운수업체들이 GTX 개통 전에 비해 약 25% 가량 버스 이용객 감소가 있다고 파악하는 것으로 볼때 파주에서만 대략 5000명이 GTX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이는 1기신도시 중 하나인 일산신도시를 포함해 고양시에서도 킨텍스역과 대곡역에서 GTX가 각각 정차하는 만큼 파주·고양 등 경기북서부권 주민들의 이용률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낸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를 두고 “GTX-A노선이 운행하는 고양·파주는 향후 타 지역의 B·C노선이 개통하기 전 5~6년간 경기북부 개발여건에서 독점적이자, 독보적인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지난 7일 아침 GTX-A의 파주 운정중앙역사 내부에 걸린 개통 축하 현수막 옆으로 이용객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GTX-A는 이용객은 물론 전문가들로부터도 이런 절대적인 호평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서울과 거리가 먼 파주의 운정신도시 등 인구밀집지역을 또 하나의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GTX 개통에 따라 파주 운정신도시에 서울에 거주하는 인구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자체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기업유치 등 자족기능 강화 전략이 서울에 소재한 기업을 이전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 대목이다.지자체는 GTX 개통에 따른 교통역량 강화가 기업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서울의 인구만 유입되고 직장은 그대로 서울로 다니는 인구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렴한 강점을 내세워 기업과 인구가 동시에 파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정재훈 기자
부동산 '8·8 대책' 수혜주, '서천역 더 데라스 프라이빗 43'
  • 부동산 '8·8 대책' 수혜주, '서천역 더 데라스 프라이빗 43'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웰스톤자산관리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서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서천역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을 공급 중이다.서천역 THE 데라스 프라이빗 43 투시도. (사진 = 웰스톤자산관리)8일 웰스톤자산관리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층, 39.06㎡(실사용면적) 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억원대이며 타입별로 상이하다.특히 세제 감면 혜택 대상 주택에 포함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8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전용 85㎡ 이하, 공시가격 수도권 5억원, 지방 3억원 이하 비아파트 주택 보유자를 무주택자로 인정하는 것이 골자다.기존 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소형 주택을 추가로 구입해 임대 등록하는 자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생애 최초로 소형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이 사업장은 소형 도시형생활주택으로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된다.전 가구에 각각 10.23~42.10㎡ 크기의 테라스(서비스 면적)가 설치되고, 2.5룸 설계가 적용됐다. 계약자는 인테리어와 가구 색상 등을 직접 선택할 있다. 3층 가구에는 천정고 최대 2.4m, 약 29.61㎡의 복층이 마련된다.가구당 2대의 주차공간과 함께 주민전용 세차장(건식)과 전용창고도 제공한다. 아울러 유럽식 중정과 실외영화관,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장 등 입주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빌트인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솔루션과 최첨단 보안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단지 인근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각각 2028년과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복선전철 서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기존 서천택지개발지구와 수원 영통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천동 인근에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 진행 중이다.
2025.01.08 I 박경훈 기자
인천발KTX·GTX-B 착공 지연, 개통 차질…불신 커졌다
  • 인천발KTX·GTX-B 착공 지연, 개통 차질…불신 커졌다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발 KTX 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건설 사업이 문화재 발굴, 자금 문제 등으로 착공이 늦어졌다. 인천시민은 개통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며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인천발 KTX 노선. (자료 = 인천시 제공)6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애초 올 6월 인천발 KTX를 개통하려고 했으나 공사현장 문화재 발굴 등으로 KTX 직결사업이 지연돼 개통을 내년 12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개통 변경이 포함된 실시계획 변경안은 최근 국토부에 제출됐고 승인을 위해 유관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했으나 지난해 12월로 준공이 미뤄졌고 다시 올 6월 개통으로 바뀐 뒤 내년 12월로 연기될 예정이다. 인천시민은 인천발 KTX 개통 시점이 수차례 연기되자 내년 12월 개통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인천발 KTX 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기점으로 하고 수인분당선을 공용하고 경기 화성 어천역에서 연결선(3.2㎞)으로 경부고속철도와 직결해 부산, 광주, 목포, 여수 쪽으로 잇는 것이다.국토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와 안산 초지역사·화성 어천역사 증축 기타공사 등 2개 공사를 하고 있다. 앞서 공단은 2023년 10~11월 시공사를 선정하려고 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돼 착공이 늦어졌다. 공단은 뒤늦게 지난해 2월 2개 공사의 시공사로 각각 동부건설㈜와 ㈜도원이엔씨를 낙찰했고 같은해 3월 착공했다. 하지만 공사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견돼 관련 조치를 하고 궤도·시스템(전철, 신호, 통신) 분야 실시설계 결과 등을 공사기간에 반영해 준공이 내년 12월로 미뤄졌다.지난해 12월 기준 송도역사 증축 등 2개 공사의 공정률은 각각 6%, 7%였다. 공단이 공사기간을 36개월로 정했기 때문에 준공은 2027년 3월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공사가 또 지연되면 내년 12월 개통이 어려울 수 있다. 공단측은 “공사기간은 개통 이후 후속작업 등을 포함해 준공까지 36개월로 계획했다”며 “개통 일정에 맞춰 역사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천역 주변 신호시설과 연결선 공사는 개통에 맞춰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GTX 노선도. (자료 = 인천시 제공)국토부가 추진 중인 GTX-B 노선 사업에서 민간투자사업 구간은 착공도 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10총선을 한 달 앞둔 지난해 3월 인천에서 GTX-B 착공식을 했지만 공사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용산역, 상봉역~남양주 마석역 구간을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건설하고 용산역~상봉역 구간을 재정사업(국비 투입)으로 건립한다. 재정사업 구간은 2023년 12월, 지난해 6월 각 1~4공구 공사를 시작했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민자사업 구간은 투자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와 시공사 간 자금조달 방안 협의가 지연돼 삽을 뜨지 못했다. 시공사는 공구별로 코스코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참여했다. 그나마 지난해 12월 자금 지급 등이 합의돼 올 3월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민자구간은 공사기간이 6년이어서 준공은 2031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2030년 GTX-B 개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인천시민은 불신이 커졌다. 인천 연수구에 사는 A씨(50대)는 “대통령이 착공식을 하고 1년가량 착공을 안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정부가 긴축예산을 편성해 재정사업 구간 공사가 순탄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6 I 이종일 기자
GTX-B, 맥쿼리 참여 합의 임박…'3월 첫 삽' 기대
  • GTX-B, 맥쿼리 참여 합의 임박…'3월 첫 삽' 기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북부 구간이 최근 개통한 가운데 B(민자구간)·C 노선 실착공은 결국 해를 넘겼다. 업계에서는 B노선은 늦어도 올 3월 안에 첫 삽을 뜰 거라 보고 있다. 하지만 C노선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목소리다. 결국 2028년(C노선), 2030년(B노선) 개통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시각이다.지난달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연신내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5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GTX B·C 노선은 각각 지난해 3월, 1월 성대한 착공식을 열었다. 당초 지난여름 실착공을 위한 ‘착공계’(공사 착수보고서)가 제출될 걸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간 오른 공사비, 고금리 등 영향으로 ‘첫 삽’은 차일피일 늦어졌다.당초 국토교통부는 작년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자금 조달은 온전히 민간의 영역이라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 1년이란 시간 동안 공사는 B노선 재정구간(용산~상봉)만 이뤄졌다. 민자구간인 B노선(인천대입구~용산·상봉~마석)과 전 구간이 민자구간인 C노선(덕정~수원)은 수개월째 공사 준비만 진행 중이다.다만 최근 들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B노선에 맥쿼리인프라투융자회사가 금융투자자(FI) 참여 가능성을 밝히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B노선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과 맥쿼리의 사업참여에 대해 거의 정리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대우건설과 손을 맞잡은 금융주간사 신한은행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모는 약 3조 4000억원. 대우건설 등 건설투자자(CI)가 출자한 자본금은 700여억원, FI 부담액은 4300억원이다.이밖에 선순위대출로 2조 5000여억원을, 후순위대출로 약 4000억원을 각각 마련한다. 선순위대출 중 1조원은 신용보증기금의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맥쿼리인프라투융자회사가 FI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1~2월 중 착공계를 제출하는 게 목표”라면서 “그렇게 되면 1분기 안(3월 안)에 실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현대건설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이 손을 잡은 C노선은 여전히 진척이 없다. 공사비 급등과 고금리 문제를 포함해 GTX A·B·C 노선 중 가장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A, B와 달리 C노선은 전 구간을 민자사업자가 도맡아야 해 규모가 사업비(4조 6084억원)도 더 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융주간사인 국민은행에서 국내 모든 투자기관을 접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자금조달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전체적인 착공이 늦어지며 국토부 개통 목표는 늦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당장 올해 첫 삽을 떠 공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한다해도 C노선(공사기간 5년)은 2029년, B노선(6년)은 2031년은 돼야 개통이 가능하다. 여기에 철도사업 특성상 다양한 변수로 인한 추가 지연도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서 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박경훈 기자
GTX 환승 핵심 '영동대로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내달 첫 삽
  • GTX 환승 핵심 '영동대로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내달 첫 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건축·시스템분야 공사가 첫 삽을 뜬다. 코엑스 사거리(9호선 봉은사역)~삼성역 사거리(2호선 삼성역) 사이 약 1000m 구간 지하에 시설면적 21만㎡ 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철로, 도로가 들어서고 상부에는 대규모 녹지광장을 조성한다.(그래픽=이미나 기자)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건축·시스템)’ 기술제안서 및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가 적격판정을 받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월, 우선 시공분인 △2호선 삼성역 승강장 개선 △광역복합환승센터 GTX-A 기능실(전기·통신기계실 등) 마감 △본선 환기구 등 공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술제안한 2공구 건설공사는 2021년 착공해 현재 굴착 진행 중(공정율 26%)인 토목공사와 연계해 진행한다.‘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는 국제교류 복합지구 내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철도·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환승시스템을 구축,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가 탄생할 예정이다.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C 노선, 위례신사선 경전철, 지하철 2호선(삼성역), 9호선(봉은사역) 등이 연계돼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을 잇는 편리하고 체계적인 철도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0일 1공구 공사에 이어 단독입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설계 적격심의에 대한 설계 평가회의를 개최, 기술제안서와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최종 평가에서 ‘적격’ 판정했다.건축·시스템 공사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2개 공구로 분할해 시행한다. 2023년 10월 1공구 실시설계적격자(현대건설 컨소시엄) 예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2공구도 기술제안서가 적격심의를 통과하면서 계획했던 시점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시는 그동안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건설 인건비, 자재비 등이 급등한 최근 건설시장의 현실을 고려해 공사비를 당초 2928억원에서 672억원 늘린 3600억원으로 조정 발주했다.이에 따라 실시설계가 완료된 우선 시공분은 2월 공사에 들어가고, 본 공사는 15개월간 실시설계 후 설계 경제성 검토(VE) 및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혼잡하고 노후했던 삼성역~코엑스 일대가 대규모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한국판 라데팡스’라 불리는 생활·일자리 거점이자 첨단 대중교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착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2 I 박경훈 기자
‘GTX-A 28일 개통’ 파주~서울 출퇴근 20분대…요금은?
  • ‘GTX-A 28일 개통’ 파주~서울 출퇴근 20분대…요금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파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3시 GTX-A 파주 운정중앙역 잔디광장에서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GTX-A 개통식을 개최한다. 해당 노선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월 최초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통되는 구간으로 총 연장 32.3km에 달한다.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역사를 운영한다.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최고 속도 180km/h로 21분 30초가 소요된다. 기존 지하철 또는 광역버스 대비 각각 24.5분, 44.5분 단축되는 것이다. 배차 간격은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7개 열차가 약 10분 가격으로 운행한다. 하루 편도 112회, 왕복 224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익일 1시까지다. 운전중앙역과 서울역에서 동일하게 첫차 5시 30분, 막차 익일 00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다. 이동거리 10km 초과시 5km마다 거리요금이 적용된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 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28일에 맞춰 열차 운행 횟수를 편도 52회에서 60회로 늘리고 동탄역 서측 출입구를 추가 개통한다. 동탄역 상부 동서연결도로(2개소)도 30일까지 추가 개통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7 I 최정희 기자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용인 민간임대 첫 지구단위계획안 결정 고시
  •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용인 민간임대 첫 지구단위계획안 결정 고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이 지난 6일 지구단위 계획안이 결정(변경)이 고시됨에 따라 출자회원 모집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조감도 (사진=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당초 일반 분양 아파트로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10년 임차 후 분양받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계획을 변경, 지난 2023년 7월 용인시에 지구단위 계획변경안을 제출했다. 용인시는 올해 2월 계획변경안을 수용결정한 뒤 지난 10월8일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시킨뒤 11월 20일 조건에 관한 서류를 제출받아 12월 6일 지구단위 계획안을 고시했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민간임대 아파트는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용인지역 민간임대아파트로는 최초로 지구단위계획안 결정고시를 이끌어냈다. 향후 건축심의와 사업승인을 허가를 마치면 내년에 착공으로 이어져 사업에 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계도서는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에 비치해 일반인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 47’은 2025년 1월까지 공동주택 건축심의를 접수한 후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부지 중 30%인 3465㎡(1050평)에 공원과 도로를 건설, 용인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대에 C6, 7에 들어설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최대 장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이다.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까지는 14분이면 도착한다. 향후 삼성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파주 운정역까지 연결돼, 서울 접근성은 물론 교통 편리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또 다른 매력은 ‘용인 플랫폼시티’와 가깝다는 점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6조 원을 투입해 수도권 남부에 첨단자족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한 메디컬 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이마트, 보정동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도 좋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학세권이다. 이밖에 학원, 독서실 등 학생 편의시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여가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버랜드, 용인 민속촌,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자연휴양림 등이 가깝다. 단지 내 2100㎡의 공원과 인근에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 구성동 주민센터 앞 법화산 등산코스 등이 있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전 세대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4Bay 설계(전면 베란다에 방3-거실 배치한 구조)로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높혔다. 동선을 고려한 수납 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좋다. 빌트인 시스템으로 LG전자의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Haatz후드 설치와 LG지인의 자동환기시스템 창호가 제공된다. 특히, LG지인의 경우 자동환기시스템을 적용, 황사나 미세먼지 방지 및 결로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 또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 공동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홍보관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일대에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모집단체는 시온주택정비주민협의회, 시공 예정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2024.12.27 I 이윤정 기자
GTX 킨텍스역 28일 개통,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 '1시간→16분'
  • GTX 킨텍스역 28일 개통,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 '1시간→16분' [MICE]
  • GTX-A 킨텍스역 (사진=킨텍스)[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는 2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이 개통되면서 행사 참관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2단계 노선은 ‘서울역~연신내~대곡~킨텍스~운정중앙’ 5곳에 정차한다. 기존에 서울 도심에서 킨텍스까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GTX-A 노선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은 단 16분이다. 지금까지 낮은 서울 접근성이 단점으로 제기됐던 킨텍스는 GTX-A 개통으로 큰 숙제를 풀게 됐다. 매년 킨텍스에서 코리아빌드, 메가주 등 다양한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메쎄이상의 이상택 부사장은 “킨텍스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자들은 GTX-A 개통에 따른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일반 참관객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도 서울 도심에서 킨텍스까지 더욱 쉽게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킨텍스가 행사 참관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GTX가 개통되면 기존 킨텍스 방문 시 사용하던 교통수단을 대신하여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킨텍스는 자가용 이용율 감소로 탄소 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2025년 착공 예정인 킨텍스 앵커호텔이 개장하면 GTX-A 노선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교통과 숙박 인프라의 체계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2.26 I 이민하 기자
8.2조 규모 '용인플랫폼시티' 내년 상반기 첫삽
  • 8.2조 규모 '용인플랫폼시티' 내년 상반기 첫삽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8조2000억원대 대규모 프로젝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용인플랫폼시티)가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감도.(자료=경기도)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용인도시공가사 공동시행하는 사업으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9000㎡에 추진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8조2680억원에 달한다.도는 지난 24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완료를 끝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30년 12월을 목표로 한다.용인플랫폼시티 내 1만 호 규모로 공급되는 주택용지는 원주민 재정착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단독주택, 분양·임대·선택형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계획해 입주민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유도한다.또한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약 5만5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 중 27만㎡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업종 기업의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GTX-A 및 수인분당선 2개 노선이 교차하는 구성역 주변에 복합환승시설과 연계된 복합용지 9만㎡를 공급하고, 사업지구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복합용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용인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첨단지식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고, GTX 기반의 교통 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올해 3월 김동연 지사께서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제시한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비전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라면서 “역세권에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기회타운’ 방식으로 조성해 환경친화적이고 매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이용계획도.(자료=경기도)
2024.12.26 I 황영민 기자
의정부·고양 신규택지 성공 선결과제 '교통·자족기능'
  • 의정부·고양 신규택지 성공 선결과제 '교통·자족기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경기북부 두곳 신규 주택공급 지구 성공을 위해 ‘교통여건 개선’과 ‘자족기능 강화’, 이 두 가지 요건의 충족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온다.2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일 양질의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서울과 서울경계로부터 약 10㎞ 이내 지역 4곳에 5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특히 경기도 북부권에서는 개발압력이 높고 난개발 우려가 있어 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고양 대곡역세권’과 군부대 입지로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한 ‘의정부 용현’에 각각 9400호와 7000호 공급을 계획했다.고양 대곡역세권(왼쪽)과 의정부 용현.(사진=고양특례시·연합뉴스)정부의 이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고양특례시와 의정부시 등 지자체들은 환영의 입장과 함께 과거 정부 주도로 경기도 일원에 조성한 신도시들이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전례를 들어 교통여건 강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자족기능 강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먼저 고양시 ‘고양 대곡역세권’은 현재 운행중인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에다 오는 28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및 교외선에 추후 서해선까지 운행하면 5개 철도가 만나는 요충지다.시는 이 일대가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현재 있는 철도역 주변 조차 개발이 어려운 만큼 이번 신규택지 지정을 발판 삼아 5개 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 중심의 개발을 추진한다. 복합환승센터를 단순히 교통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는 이곳을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식산업이 집적된 융합형 복합단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의정부 용현’ 역시 교통여건 개선과 자족기능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선다. 이곳은 306보충대 부지를 필두로 한 군부대 등 군사시설이 산재해 주변 도심과 단절되고 개발이 어려웠던 곳인 만큼 시는 교통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주변에 민락·고산 택지개발지구가 소재하고 현재 추진중인 법조타운과 기존도심을 연계한 통합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도심에 부족한 문화·체육·자족시설 등 보완을 통해 주변 도심과 연결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교통 여건 측면에서도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GTX-C노선과 7호선 연장선을 통한 광역 접근성 개선을 강화하고 인근의 3번국도대체우회도로 등 서울과 바로 연결되는 도로교통망도 확보하기로 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을 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구 별 개발 방향은 지자체의 특화 전략과 주변 지역과 연계 개발 효과 등을 고려해 지자체와 충분히 논의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5 I 정재훈 기자
GTX-A 개통 호재,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공급 중
  • GTX-A 개통 호재,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공급 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희건설이 경기도 파주에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를 공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조감도. (자료=서희건설)‘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짓는 방식인 만큼 토지확보율이 사업 성패가 좌우된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사업지의 토지 확보에 오랜 시간이 걸릴수록 매입비 상승 등에 따른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이 늘거나 사업 진행 속도가 더뎌지는 등 다양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토지 확보율만 보장된다면 위험성은 많이 줄어든다”며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토지확보율 95% 이상을 달성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하여 조합 가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입지 역시 조합 가입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운정신도시 남측에 연접해 있고 일산신도시와도 가까워 양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 도보로 약 10분 소요되며, 대규모 문학공원인 새암공원은 10분 이내에 닿는다. 운정신도시 랜드마크인 운정호수공원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서희건설 관계자는 “연말 개통 예정된 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시 서울역까지 약 2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2025년 착공 예정인 3호선 연장선과 스타필드도 멀지 않아 생활 인프라와 직주근접은 더욱 향상될 전망” 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3 I 박경훈 기자
동부건설,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준공 "입주 중"
  • 동부건설,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준공 "입주 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동부건설은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치고 입주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전경(사진=동부건설)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752가구로, 오랫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역촌동에 자리잡으며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우수한 입지조건과 더불어 하이엔드 브랜드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에 걸맞는 고급 마감재와 디자인이 흥행에 한몫했단 평가다.단지는 6호선 응암역과 3호선 불광역, 공항철도 노선 등이 근거리에 있고 이달 28일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2028년에 경전철 서부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봉산공원, 구산근린공원, 불광천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마트와 백화점, 병원, 관공서 등이 가깝다.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좋은 학세권 아파트로도 꼽힌다.이외에도 최고급 식재로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자연 특화 조경과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북한산과 은평구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고난도 공사의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센트레빌 아파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0 I 박지애 기자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 수요자 이목집중
  •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 수요자 이목집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석택지지구 내 유일한 블록형 프라이빗 단독주택 용지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가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택지지구 단독2-A14)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34개 필지(벙커형 24필지, 일반형 10필지)로 구성된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단지 조성 특징인 단차를 활용해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와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하며 마석 택지지구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관을 가지고 있다. 넓은 마당과 테라스, 벙커 지하 주차장(일부 세대 제외) 선큰정원, 다용도 루프탑 등 타 주거단지에서는 누리기 힘든 독립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필지별 분양면적 265㎡~354㎡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단지는 벙커실내주차장과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BAR, 사우나, 영화관, 정원, 수영장,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하게 나와 가족들을 위한 개성 있는 공간으로 특화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평면 배치가 용이해 지층 생략 시 건축비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쾌속교통부터 편의생활, 청정자연, 개발 호재, 높은 비전까지 생활을 위한 모든 가치와 주거에 필요한 요소를 이미 구축한 남양주 마석 LH택지지구 내에 입지한다. 단지는 경춘선 마석역, GTX-B 마석역(예정), 분당선 단선연장(타당선 검토 중), 마석~상봉 셔틀열차(2025년 5월 개통), 역세권 M광역버스, 직행버스,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화도JC,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서울, 수도권 어디든 쾌속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요충지이다.또한 경제자족 북부생활권, 공공문화예술 남부생활권, 관광휴양 동부생활권 등 남양주 권역별 도시기본계획 등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 안에 속해 있다. 생활권역에 있는 중심상업지구 편의시설과 롯데마트 마석점 및 대형마트, 화도농협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마석, CGV, 마석전통민속오일장, 마석종합시장, 관공서, 노인복지지설, 화도체육센터, 양주CC, 남양주해비치, 비전힐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단지 앞 이삼유치원과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 송라초, 심석초, 마석초, 창현초, 송라중, 심석중, 마석중, 심석고, 마석고 등 명문학군과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주요 학원가가 가까이에 위치한다. 단지와 연결된 대규모 녹지의 진영공원(진영공원유아숲체험원), 어린이를 위한 단지 바로 앞 화도숲속물놀이장, 화도근린공원, 천마산, 송라산, 흥원 역사문화공원, 마석우천 그린웨이 등 쾌적하고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365일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주 출입구 차량관제시스템과 주요지점 CCTV 설치, 가로등 등 보안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입주민 회의실 등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내 보행자통로 2곳을 통해 진영공원 및 행정복지센터 상업지역 등 접근에 편리하다. 또한, 관리자를 입주자 관리단이 채용 상주하여 조경 및 휴게공간들을 관리해 항상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단독주택 단지다.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의 홍보관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2024.12.19 I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유니콘' 멸종 직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한민국 '유니콘' 멸종 직전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이데일리 로고△1면-대한민국 ‘유니콘’ 멸종 직전-‘그물망 관세 피하자’…트럼프에 러브콜 날리는 세계-고환율, 물가보다 소비심리에 타격 이창용 총재 “추경 빠를수록 좋다”-혼다·닛산 합병 추진…현대차 추월 노린다-[사설]트럼프 2기 출범 코앞…‘코리아 패싱’ 보기만 할 건가-[사설]정치 지도자들의 볼썽사나운 재판 지연, 실망스럽다△종합-[핫(HOT)이슈 4대 금융지주 모두 밸류업지수 편입…새해 전략은]밸류업 3대 핵심지표 정비 ‘최대 50% 주주 환원’ 박차-[파워人스토리]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내정자 트럼프가 극찬한 ‘천재’ 대한항공 2인자로 비상△트럼프 2기 출범 한달 앞으로-“美, 섣불리 관세 인상 땐 자충수…스태그플레이션 맞이할 수도”-트럼프와의 연줄 찾자…‘K 스트리트’ 문전성시-美 50개주 선거인단 투표 진행…트럼프 대선 승리 재확인△재계 새해 전략회의-경기둔화·고환율·中추격 삼중고…삼성폰·TV 판매 목표 낮춘다-“국내외 악재, 연말 최대생산으로 정면돌파”-“지금은 무질서 시대…최악 대비한 시나리오 짜라”△K유니콘 멸종위기-VC, 돈 넘쳐나도 키울 딥테크 없고 모태펀드, 유망분야 집중투자 막혀-“‘韓서 잘되면 세계서 통한다’ VC업계 속설 증명”△종합-‘개천의 용’ 사라진다…10명 중 3명, 소득하위 20%서 탈출 못해-방배동 20억 단독주택, 내년에 보유세 40만원 더 낸다-“반도체 사상 최대 위기…‘공적 파운드리’ 통해 생태계 만들자”-세계 3위 車업체 탄생 예고 “수익 악화 기업간 방어적 합병”△정치-권한대행 범위 다투고 재판지연 전략 펴고…국회 장악한 ‘법기술자’들-조태열 “美신행정부 출범 이전 북핵 로드맵 마련”-이재명 “조속히 민생 추경해야” 권성동 “본예산 집행도 준비 안 돼”-허은아·이준석 충돌 허 대표, 李 측근 경질 이 “결자해지 하시길”△경제-“여야정 빠른 추경 합의로 경제심리 안정시켜야”-소신과 탄핵 사이…韓 권한대행, 쟁점법 거부권 ‘무게’-용인 반도체산단 연내 승인…정부, 기업 투자 활성화-최상목 “韓 경제 회복 중…대외신인도 제고”△금융-‘방카 25%룰’ 완화에…금융지주만 웃을 판-금융당국 수장 “계엄, 방송 보고 알아”-‘위고비’ 치료비 보장 상품 나왔다…‘비만보험’ 꿈틀-미래에셋생명, 내년에도 사회공헌 두팔 걷는다△글로벌-中 국채금리 추락…美와 금리 격차 더 벌어진다-美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수백명 사상”-밀려드는 중국산 저가철강 인도, 최대 25% 관세 예고-캐나다 “트럼프 관세 막자” 1.2조원 투입해 국경 강화-“비공식 대통령 머스크 윤리 기준 적용받아야”△산업-판로 넓힌 HL만도…中 완성차 성장 타고 ‘질주’-고해상 영상도 지연없이 전송 LG QNED TV 신제품 공개-고환율에 원료 구매비 쑥…비상 걸린 정유업계-겨울철 전기차 효율 걱정마세요 현대트랜시스 저전력 열선시트-SK하이닉스, 고용량 기업용 SSD 개발-LGD, AI 활용 OLED 생산…연 2000억 절감-삼성전자, CES서 AI홈 스크린 가전 대거 공개△정보통신기술(ICT)-유상임 “ICT 혁신서비스 시장진출 도울 것”-“한국 IT역사와 30년 동행…AI 시대도 함께 열 것”-트럼프표 美빅테크 지원 앞두고…“韓 AI산업 진흥 서둘러야”-AI 악용 ‘사이버 위협’…민관 협력체계 구축△성장기업-“계엄 탓에 계약 취소”…수출 中企 열 중 셋 피해-“애플빠·스벅족처럼…에싸 소파 덕후 만들래요”-‘정수기 렌털료 반년가 반값’…코웨이 연말 감사제-스타트업 손잡은 GS건설 터널 공사 기간 확 줄였다△제약·바이오-“할로자임 특허 무효, 변이체 기재 요건에 달려”-K바이오 발목 잡는 글로벌 특허전쟁…정부 지원 시급-미코바이오메드, ASF 신속 현장 진단에 주목-‘폭풍 성장’ 마이크로디지탈, 이익률 30% 눈앞△오토&라이프-안전한 놈, 편리한 놈, 힘좋은 놈-시티 라이프에 특화한 ‘첨단 주행 보조기능’…골목길 통과도, 복잡한 통과도, 복잡한 주차도 척척-포르쉐 전방위 사회공헌 8년 동안 76.3억원 기부△증권-[코스닥人]김영훈 ICH 대표 “점점 작고 가벼워지는 IT 기기 박막소재·필름 중요성 커졌다”-더 세진 킹달러 설레는 반·배·차(반도체·조선·자동차)-[리서치센터장의 뷰]이진우 메리츠증권 센터장 “기업 이익 그대로인데 밸류만 뚝…회복 땐 3000피도 가능”-“쪼개기 상장 반대” 오스코텍 주주 규탄대회-‘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1기 신도시 이주민용 주택 7700가구 신규 공급”-서울 서부선 16년 만에 본궤도…건설사 모집은 과제-‘20년 임대’ 실버스테이, 구리갈매역세권 첫 공모-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내실경영 속 수익 극대화”△엔터테인먼트-강풀에 빠진 디즈니플러스-[글로벌 엔터픽]‘오징어 게임’ 시즌2에 세계팬들 설렌다-[엔터 브리프]메이크스타, 中 ‘출판물 경영 허가증’ 취득-[엔터 브리프]KBS, AI 기술 총망라 ‘2024 AX 데이’ 개최-[엔터 브리프]‘눈물의 여왕’, 인도서 최다 검색 K드라마-[엔터 브리프]영화관 구독서비스 시네빌, 스웨덴서도 론칭△피플-“AI로 실험횟수 대폭 줄여…신소재 신속개발”-“신중·꼼꼼, 신약 전문가”…삼진제약, 이수민 센터장 전무 발탁-KB금융 ‘사랑의 열매’에 200억 기탁-서울에너지공사 신임사장에 황보연-SK·포스코, 연말 이웃돕기 통 큰 기부-현대해상, 구세군에 성금 2억 전달-강경성 코트라 사장 “아세안·인도 수출 돌파구될 것”-한성학원 이사장에 문동후△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광장의 진화-[생생확대경]대통령은 먼춰도 4대개혁은 직진해야△전국-550만 충청권 단일 경제·생활권 열린다-“연구기관 넘어 韓 미래산업 실행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30돌 시화호…환경·문화 융합도시 청사진-파주~서울 2분 시대 성큼 GTX-A 개통 ‘9일’ 앞으로-안양,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연장 총력-연천 1호선, 지역상권 활성화 일등공신△사회-법학자들 “한덕수 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없다” 한목소리-“초임병이 항공모함 모는 격”…법조계, 尹수사 공수처 이첩 ‘우려’-한남동 관저 앞 ‘철통 경계’…시민들 불편 가중-초등학교 늘봄지원실장 지원 미달-발달장애인 “그림투표용지 달라” 소송 2심서 일부 승소
2024.12.18 I 최연두 기자
서울역까지 ‘1시간→22분’…파주 GTX 운행 언제부터?
  • 서울역까지 ‘1시간→22분’…파주 GTX 운행 언제부터?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에서 출발해 서울역까지 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오는 28일 운행을 시작한다. 이로써 파주시의 GTX 시대 개막과 함께 도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1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중앙역부터 서울역까지 GTX 운행을 시작하면 기존 일반 전철로 1시간 이상, 광역버스로는 90분이 걸리는 역 간 이동 시간이 22분으로 단축된다.운행 준비 중인 GTX-A노선 열차.(사진=파주시 제공)더욱이 삼성역 운행을 시작하는 2028년부터는 강남 한복판까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종점역인 동탄역까지 82.1㎞의 A노선 전체 구간을 달려도 약 50분가량 소요된다. GTX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면서 수도권 도시와 서울이 사실상 동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시는 지역 내 경제·문화·주거 등 전반에 걸쳐 눈부신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를 두고 김경일 파주시장은 “GTX 개통은 파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파주시의 도시 역량을 극대화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김 시장이 GTX 개통에 따른 파주시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하면서 시는 GTX가 정차하는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버스노선 개편작업에 착수, 지난 11월 12개 노선 83대의 버스를 운정중앙역과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GTX중심 버스노선’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배차간격과 소요시간을 기준으로 운정권 10분 배차, 15분 이내 도착하고 금촌권에서는 15분 배차, 30분 도착, 문산·적성 등에서는 40분 배차, 50분 이내 도착이 핵심이다.이와 함께 버스로 운정중앙역에 도착해 빠르고 편리하게 GTX에 승차할 수 있도록 하는 동선 확보도 완료했다. 시는 버스에서 내린 승객들이 지체없이 역사 대합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운정중앙역과 연결되는 지하차도 내에 버스 승하차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는 GTX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버스에서 내린 순간부터 대합실을 거쳐 열차 승강장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분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는 승용차로 운정중앙역에 도착, G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시설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942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는 환승센터가 2026년 준공이 예정된 만큼 이 전까지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임시주차장은 운정중앙역과 맞닿은 문화시설·업무복합시설을 활용해 1009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했다. GTX 환승 이용객은 1일 최대 3000원의 요금으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김 시장은 “GTX는 파주 교통혁명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GTX 개통에 만족하지 않고 3호선 연장과 통일로선, KTX 문산 연장, GTX-H노선이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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