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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내달 분양
- △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1 일원에서 신반포센트럴자이를 9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 ~ 지상 35층 7개동 총 75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4㎡ 1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59㎡ 63가구 △84㎡ 29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트리플 초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3·7·9호선 등 3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터미널역이 가장 가까운 동(棟)은 도보 1분 거리이다. 단지 주변으로 반포대로, 신반포로는 물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용도 쉬워 서울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국 89개 노선의 고속버스가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도 가까워 수도권 및 지방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원초,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 등 단지 주변으로 내로라하는 명문 초, 중, 고교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휴식과 산책은 물론 가벼운 운동을 즐기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원이 풍부하다. 한강변에 조성된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신반포공원도 가깝다. 신반포센트럴자이 건너편에 있는 센트럴시티는 신세계(강남점)와 세계적 호텔 브랜드 JW 메리어트 호텔, 파미에스테이션, 메가박스, 반디앤루니스 등 쇼핑과 문화 휴식을 넘나드는 국내 최대 복합생활문화 공간이다. 뉴코아아울렛과 킴스클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있다.신반포센트럴자이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해당 지역은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하려면 세대주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어야 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9월 초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 30대그룹 사외이사 43%가 '官출신'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30대 그룹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증가세다. 30대그룹 계열사 중에는 사외이사 전원을 관료 출신으로 채운 곳도 25개사나 됐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사외이사를 선임한 30대 그룹 계열사 199곳의 사외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외이사 657명 중 284명(43.2%)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2013년 41.1%에서 2014년 40.5%, 2015년 39.2%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30대그룹 사외의사의 관료출신 비중이 2016년 40%대(40.6%)로 올라선 뒤, 올 들어 43.2%까지 높아진 것이다. 특히 관료 출신 중에서도 법원·검찰(24.6%, 70명), 청와대(24.3%, 69명) 출신이 절반을 차지해 권력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국세청·관세청(15.5%, 44명), 기획재정부(8.1%, 23명),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각 6.3%, 각 18명) 출신도 많았다. 관료 출신 다음으로는 학계(30.9%, 203명) , 재계(13.7%, 90명), 언론계(3.5%, 23명)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그룹 별로는 두산(76.0%, 19명)과 OCI(75.0%, 6명), 대우건설(75.0%, 3명) 등이 관료 출신 비중이 유난히 높았다. 이밖에 롯데(62.3%, 33명), CJ(61.5%, 16명), 영풍(60.0%, 9명), 현대백화점(57.9%, 11명), 대림(54.5%, 6명), 신세계(54.2%, 13명), 현대중공업(53.3%, 8명), 효성(52.9%, 9명), 현대자동차(50.0%, 30명), GS(50.0%, 9명), 에쓰오일(50.0%, 3명) 등도 사외이사 절반 이상을 관료 출신으로 채웠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1명도 두지 않은 그룹은 한국투자금융이 유일했다. 한편, 기업 별로는 두산건설(011160)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롯데로지스틱스, 호텔롯데, 롯데정밀화학, 삼성카드, CJ대한통운(000120), CJ헬로비전, 고려아연, 유니드, 삼광글라스, 한진,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현대오일뱅크 등 25개사가 사외이사 전원을 관료 출신으로 꾸렸다.▲30대 그룹 관료 출신 사외이사 현황
- [여름휴가백서]⑥‘덕후 모여라’···올여름 트렌드는 ‘테마여행’
- 최근 자신의 취미를 극대화하고 이를 드러내는 ‘덕후(마니아)’ 문화가 보편화하며 테마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사진 왼쪽부터), 홋카이도 니세코 클래식 투어,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맛여행 상품.(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해외여행 하면 ‘패키지’ 또는 ‘자유여행’으로 이어지던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음식이나 예술·문화·역사, 레포츠 등 여행자의 취미와 개성에 따라 여행하는 ‘테마여행’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일반화되고 여행 경험이 쌓이며 ‘남과 다른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생겨난 변화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성인남녀 982명을 대상으로 테마여행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54%가 가장 가고 싶은 테마여행으로 ‘식도락’을 꼽았다고 밝혔다. 2위는 번지점프, 스킨스쿠버 등 현지에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액티비티’ 여행이 차지했으며, ‘취미’(9.7%)와 ‘쇼핑’(5.7%)이 그 뒤를 이었다. 테마여행별 선호 여행지로는 식도락 부문에선 스시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일본’(33.1%)이, 쇼핑은 패션 명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탈리아’(25.1%), TV 속 명소로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주요 배경지로 등장한 캐나다 퀘백(18.8%)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데일리가 지난 달 30일 SK플래닛에 의뢰해 성인남녀 2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과반이 넘는 59%가 선호하는 ‘테마여행’으로 ‘미식여행’을 꼽았다. 그 밖에 ‘역사탐방’(20.6%), ‘문화여행’(14.9%), ‘레포츠투어’(5.5%)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미식여행’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이 63.1%로 남성(52.1%)보다 높았으며, ‘역사탐방’은 여성(17.7%)보다 남성(25.4%)이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여행사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테마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하나투어가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셰프와 함께하는 그랜드투어 미식여행’이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오세득 셰프가 동반한 다낭 여행상품은 출시 3주 만에 400여 명이 예약해 상품 판매가 조기 마감됐으며 이용객들의 평균 만족도도 100점 만점에 87점으로, 작년 기준 하나투어 전체 여행상품 평균 만족도였던 75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 여행에 참여하면 스타 셰프가 현지 식재료로 정성껏 코스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친절하게 요리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오는 8월에는 ‘최현석 셰프와 함께 하는 맛있는 홋카이도 여행’이 계획돼 있다. 이 밖에 이달 말부터 오는 9월까지 SBS 골프아카데미 진행자 박시현 프로와 함께하는 ‘여름 치앙마이 골프여행’, ‘어쩌다어른’에 출연해 부자 되는 해외여행 방법을 소개한 ‘부자언니’ 유수진 루비스톤 대표와 함께하는 ‘호치민 투자여행’, 아시아 최대 규모 음악축제 ‘후지 록 페스티벌 오피셜 투어’ 등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이 마니아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이에 앞서 괌 여행 도중 이봉주 선수와 함께 괌 국제마라톤에 참가해 보는 상품, 허영호 산악대장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을 체험해보는 상품 등이 선보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체 패키지 여행상품 대비 테마여행 예약 비중이 올해 1월 11.55%에서 6월 15.37%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식도락·쇼핑을 즐기는 여행객을 위한 ‘오사카 자유여행 핫플레이스 추천지’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오사카 자유여행 상품 안내와 함께 원하는 코스로 여행을 다닐 수 있게 ‘핫플레이스’를 제안한다. 식도락의 도시로 유명한 오사카에서 꼭 먹어야 할 라멘, 회전초밥, 치즈케이크 등 오사카 대표 음식과 식당에 대한 정보도 있다. 아울러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을 위해 아웃렛, 대형 할인마트, 시장 등의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골프와 같은 운동이 취미인 고객들을 위해선 9월30일까지 ‘시원한 여름골프의 진수, 홋카이도’ 기획전을 진행한다. 유명 프로골퍼가 설계하고 감수한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4코스 라운딩이 준비됐다. 이 밖에 유명 애니메이션·드라마의 배경이 된 명소를 둘러보는 마니아 대상 여행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캐나다의 단풍을 볼 수 있는 10월 캐나다 여행상품은 벌써 비행기 좌석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GS샵이 지난여름 판매한 ‘꽃보다 청춘 페루편’에 나왔던 마추픽추 등을 돌아보는 ‘멕시코 페루 9일’ 상품은 360만 원 대의 비교적 고가임에도 2000명이 예약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과거 유명 관광지 위주로 둘러보는 여행이 유행했다면, 최근에는 취향에 따라 즐기는 테마여행이 각광받고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항공권, 숙박 등을 해결하고 취향에 따라 일정을 짜서 돌아다니는 자유여행이나, 선호하는 테마코스 위주로 구성된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 [마감]코스닥, 강보합 마감…660선 안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하며 660선에 안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한 가운데 인터넷·제약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25포인트(0.34%) 오른 663.79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66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96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2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84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93억원)를 비롯해 보험(-63억원), 국가·지자체(-57억원), 사모펀드(-9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 제약,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속, 통신장비, 화학,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IT부품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GS홈쇼핑(028150) 등이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등은 내렸다.개별 종목별로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에스에이(052190) 엑셈(205100) 삼원테크(073640) 큐브엔터(182360) 일진파워(094820) 대성파인텍(104040)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유안타제1호스팩(204620)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우리산업(215360) 베셀(177350) 신진에스엠(138070) 네패스신소재(087730) 우리조명(03740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871만주, 거래대금은 2조4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1개 종목은 내렸다. 11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하락...656.19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도 기관의 팔자에 하락했다.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내린 656.1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2억원, 220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593억원어치 팔았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163억원), 투신(154억원), 연기금(131억원), 사모펀드(113억원) 등이 순매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 정보기기, 금융,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이 1% 이상 빠졌다. 이어 IT부품, 제약, 제조, 반도체, 기타 제조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종이·목재가 1% 이상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셀트리온(068270)과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2% 이상 밀렸고, 카카오(035720)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휴젤(145020)(-0.63%), 바이로메드(084990)(-0.30%), 코미팜(041960)(-0.14%)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10%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고 코오롱생명과학(102940)도 7%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메디톡스(086900)(1.61%), 컴투스(078340)(1.55%), SK머티리얼즈(036490)(0.21%), CJ E&M(130960)(0.13%), 로엔(016170)(0.11%)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이날도 특징없는 장이 이어지면서 스팩(기업인수 목적회사)이 강세를 보였다. 유안타제1호스팩(204620)은 29.85%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디에스케이(109740)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어 엔에이치스팩8호(218410)(17.65%), 빅텍(065450)(15.97%), 데코앤이(017680)(11.76%), 퓨쳐켐(220100)(11.72%), 솔트웍스(230980)(10.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원테크(073640)(-11.25%), 대창솔루션(096350)(-10.85%), 대창스틸(140520)(-10.49%), 바이오톡스텍(086040)(-7.74%) 등이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2743만주, 거래대금 3조5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4개 종목이 올랐고, 790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7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670선 재진입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6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흐름을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64%) 상승한 672.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19일 675.44포인트로 마감한 이후 6거래일 만에 670선에 재진입했다.투자자별로 외국인은 227억원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6억원을 순매수했다. 사모펀드(75억원)를 비롯해 투신(45억원), 국가·지자체(31억원), 보험(12억원), 은행(11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57억원을 팔아치웠다.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3.03%)과 금융(2.47%)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기타제조(1.36%) 반도체(1.32%), 방송서비스(1.16%), 의료·정밀기기(1.06%), 컴퓨터서비스(1.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0.46%)와 섬유·의류(-0.43%), 디지털컨텐츠(-0.33%), 운송(-0.26%) 등은 하락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신라젠(2156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개별 종목별로는 세보엠이씨(011560)가 SK하이닉스(000660)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이비젼시스템(126700)도 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듀얼카메라의 기술력이 주목 받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상승세를 보였다. 창업투자 관련주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올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원테크(073640)가 유상증자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스마크(030270) 현대아이비티(048410) 옴니텔(057680) 등이 하락 곡선을 그렸다.이날 거래량은 6억3146만주, 거래대금은 3조1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8개 종목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부동산 캘린더]부동산 대책 앞두고…전국 5000가구 청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16일부터 분양 보증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당장 이달 말 분양을 예정했던 신규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조정될 수밖에 없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5000여 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6월 19~23일)에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5298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새로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9개 단지이며, 16곳에서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20일 GS건설은 경기 김포 걸포동 걸포3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단지인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의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4~49㎡형 오피스텔 200실 규모다. 단지는 4029가구 규모에 달하는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 주거 인프라를 풍부하게 갖춘다. 단지 내 쇼핑시설과 역세권 스트리트몰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걸포초, 김포서초, 감정중 등이 가깝고 일산대교를 통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을 이용할 수 있다. 22일 효성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63-6번지 일대에 짓는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6개 동에 전용 51~84㎡형 2586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깝고 메가박스, 롯데마트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천안서초, 성정중, 북일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3일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 백현동 516번지 일대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분양하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에 전용 84~129㎡형 1223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태봉산, 낙생대공원, 판교공원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판교중, 낙생고, 성남외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경기 고양 향동지구 A2블록에 짓는 ‘고양향동지구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 동에 전용 59㎡형 951가구 규모다. 단지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인근에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다. 향동지구 인근에는 상암DMC첨단산업센터가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6월 셋째 주(6월 19~23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개인·외국인 동반 순매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하루만에 상승했다. 인터넷, 제약업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6%) 오른 669.2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45억원, 39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인터넷과 제약업종이 1%씩 상승했고, 음식료 및 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메복제, 화학, 금속, 통신장비,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IT종합, 오락문화, 유통, 운송, 금융, 운송장비 및 부품,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IT부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1% 하락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CJ E&M(130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은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올랐다. 솔브레인(036830), 원익IPS(240810), 신라젠(215600) 등도 상승했다. 특히 신라젠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소식에 15.63% 급등했다. 장중엔 1만9850원을 찍어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감마누(192410)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29.87% 오르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퍼시픽바이오(060900)는 93만여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7.67%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838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4884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5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코스피, 상승 출발…금리 인상 경계감 누른 경기 기대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하락세를 딛고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비둘기파(통화 완화)적 발언에 대한 기대감이 반발 매수세와 맞물리는 양상이다. 기관은 매수세에 나서면서 수급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2%(7.43포인트) 상승한 2365.3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부진했던 미국 뉴욕 증시가 낙폭을 줄이면서 국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각각 0.17%, 0.10%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52% 떨어졌지만 저점대비 1% 가량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나아진 양상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S&P500 기업 이익 추정치에서 여전히 IT가 2분기 이익 개선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FOMC 이후 비둘기파적 발언 예상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외국인은 48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17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권은 131억원, 선물업자 63억원, 사모펀드 37억원, 기금 15억원 등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9%), 의약품(1.04%), 운수창고(0.85%), 서비스업(0.80%), 운수장비(0.80%) 등 순으로 상승세다. 전기가스업, 은행, 금융업 등은 떨어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를 비롯해 NAVER(035420) 삼성SDI(0064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전기(009150) 등 전날 떨어졌던 IT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고 LG(003550) GS(078930) SK(034730) 등 지주회사 상승폭도 상대적으로 크다. 지주회사 체제 본격화 기대에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오름세다. 반면 내수주인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삼성화재(00081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별로는 동양2우B(001527) 한양증권우(001755) 계양전기우(012205) 동양3우B(001529) 덕성우(004835) 동양우(001525) SK증권우(001515) 남선알미우(008355) 태양금속우(004105) 등 우선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변동성이 내재된 장세에서 배당성향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도(204320) 등은 하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9%(3.23포인트) 오른 668.0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6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6억원, 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 역세권·직주근접…서울 뉴타운 연내 8500가구 '분양 큰 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상계·북아현·신길·수색증산 등 서울 주요 뉴타운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직주근접, 더블역세권,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주거 환경 장점을 지니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는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업계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 10개 뉴타운에서 16개 단지, 85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권에서는 상계·아현·수색뉴타운 등 8개 단지에서 4339가구, 한강 남쪽으로는 신길·신정·영등포뉴타운 등 7개 단지에서 386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강남권에선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1개 단지에서 378가구가 선보인다. ◇ 초과이익환수제로 재건축 위축… 뉴타운 관심 높아져서울 재건축 단지들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초과이익 환수제 여파로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높아진 반면 일반분양을 앞둔 뉴타운 단지는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 서울 뉴타운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아파트의 경우 527가구 모집에 1만 4589명이 몰렸다. 평균 27.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뉴타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정뉴타운 1-1구역에 분양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아파트는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후 주말 사흘 동안 3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뉴타운은 한때 부동산시장 침체와 박원순 시장의 출구전략 및 직권 해제 등으로 다소 위축됐던 게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입지·가격에서 유리한 뉴타운·도심 재개발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계·수색·거여마천 뉴타운 첫 분양 대우건설(047040)은 내달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최초로 상계4구역에서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총 810가구 중 4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쉽다. 중계동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북쪽은 수락산과 접해 있다.수색증산뉴타운 수색4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규모로 총 1192가구(전용면적 39~114㎡)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첫 분양 단지가 나온다. 대림산업은 거여 2-2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거여’ 아파트 1199가구 중 378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직주근접-북아현, 가격-신길, 역세권-청량리 ‘눈길’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북아현뉴타운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북아현1-1구역에서 ‘북아현 힐스테이트’ 아파트 1226가구(전용 37~119㎡) 중 346가구를 8월 일반분양한다. 시청·서울역·광화문 등 서울 중심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서울 여의도와 가깝고 주변 지역보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관심을 끌고 있는 신길뉴타운에서는 연말까지 3개 단지가 분양 대기 중이다. GS건설은 내달 신길 12구역에서 총 1008가구 중 481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 신길9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총 1199가구 중 691가구, 신길 8구역에서도 GS건설이 총 641가구 중 245가구를 각각 하반기 일반분양한다.서울 동북권 부도심 지역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4구역에 최고 6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 롯데캐슬’ 1293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세권 단지로 최근 청량리~강릉 간 동서고속철도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추진되면서 교통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 홈쇼핑 상반기 결산…‘패션·뷰티’ 강세 속 '가성비甲' 간편식 잘팔려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반전은 없었다. 올해 상반기(1~6월) 홈쇼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군은 ‘패션&뷰티’였다. 기능성 커버팩트부터 보정속옷 등 다양한 의류·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여기에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가정간편식(HMR), 세트상품 구매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뷰티’ 강세…보정용 속옷도 순위권으로라이크라에스뷰티 풀커버 맥스 보정속옷세트(사진=CJ오쇼핑)12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GS샵, CJ오쇼핑 등 홈쇼핑업계 4사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상위권에 패션&뷰티 제품이 다수 포진했다. 과거 3년 전만 해도 프라이팬이나 식기세트, 세탁세제 등 생활주방용품과 일반 식품류가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올해는 옷과 화장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현대홈쇼핑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0개 중 8개가 의류 또는 화장품이었다. 의류 브랜드 ‘조이너스’와 ‘JBY’를 비롯해 화장품 브랜드 ‘Age 20’s’ 등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이른 무더위로 인해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수요가 조기에 급증해 ‘A.H.C선스틱’(5위)이 11만 세트 팔리는 등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가 작년에 이어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고급원단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14년 8월 출시 이후 누적 주문금액이 2300억원을 돌파했다. 2위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아니베에프’가 차지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평년 기온이 높아져 봄, 여름 의류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었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GS샵은 상위 10위권 내에 이·미용품 5개가 이름을 올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위는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였다. ‘인생 팩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Age 20’s 커버팩트’가 2위, 코슈메티컬(화장품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제품) 대표 제품으로 손꼽히는 ‘센텔리안 24 마데카크림’이 그 뒤를 이었다. CJ오쇼핑은 화장품 브랜드 ‘A.H.C’가 1위 오른 가운데, 속옷이 4년 만에 히트상품에 등장했다. 보정속옷 ‘라이크라 에스뷰티’는 전년 동기 대비 주문량이 63% 증가해 히트상품 5위에 올랐다. 서성호 CJ오쇼핑 편성전략팀장은 “TV 홈쇼핑에서 뷰티 상품이 강세를 보이고 언더웨어가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히트상품의 카테고리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얇아진 지갑에 ‘가성비’ 중요해져…세트상품·가정간편식 판매↑ 최현석, 오세득 셰프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H PLATE’ (사진=현대홈쇼핑)경기 불황으로 소비자 지갑이 얇아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고급 레스토랑 요리 못지 않은 맛을 선사하는 가정간편식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대홈쇼핑이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최현석·오세득 셰프의 브랜드 ‘H PLATE’(10위)의 티본 스테이크는 론칭 방송 38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 홍석천·이원일 셰프의 브랜드 ‘천하일미’도 8위에 올랐다. 판매 상위권에 들진 못했지만 GS홈쇼핑의 ‘올반 소불고기’(52위)와 ‘강순의 나주곰탕’(62위)도 순위가 300~400계단씩 뛰어올랐다.롯데홈쇼핑에서는 단품 보다 한 번 구매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트상품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다니엘 에스떼’(5위)는 ‘코튼 블랜디드 프리미엄 티셔츠 3종’, ‘순면 헨리넥 티셔츠 4종’ 등 3~4종 세트상품을 평균 6~8만원대에 선보여 총 20만 5000세트를 판매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최근 홈쇼핑 고객들이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뚜렷해지고 있다” 며 “단독 기획 상품,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658.78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5포인트(0.76%) 오른 658.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5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개인이 5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기관 가운데 연기금과 보험이 각각 116억원, 60억원어치 사들이며 매수에 적극적이었으나, 투신(74억원), 기타금융(44억원), 국가·지자체(37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세를 보였고, 인터넷(1.69%), 출판·매체복제(1.59%), 섬유·의류(1.42%), 제약(1.16%), 운송(1.1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종이·목재(-0.73%), 건설(-0.69%), 금속(-0.49%), 의료·정밀기기(-0.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GS홈쇼핑(028150)이 7%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4% 이상 뛰었다. 이어 메디톡스(086900)(2.90%), 로엔(016170)(2.42%), 카카오(035720)(2.02%), 휴젤(145020)(1.99%), 코미팜(041960)(1.91%), 바이로메드(084990)(1.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0.66%), SK머티리얼즈(036490)(-0.2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투윈글로벌(066410)(29.91%)과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29.98%)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엔에스엔(031860)(17.17%), 국영지앤엠(006050)(14.50%), 에치디프로(214870)(12.6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루메드(049180)는 10% 이상 밀렸으며 케이젠(-8.28%), 티비씨(033830)(-8.12%), 마제스타(035480)(-6.94%), 행남생활건강(008800)(-6.75%), 삼본정밀전자(111870)(-5.0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1306만주, 거래대금 3조1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54개 종목이 올랐고, 424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8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 [1Q 코스닥 실적]매출·영업이익 증가..'셀트리온' 영업익 1위 올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개선으로 인한 전방산업 호조로 코스닥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 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들의 개별기준 매출액은 29조48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92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1% 늘었다. 이번 분석은 2017사업년도 1분기 개별ㆍ별도보고서 제출대상 1133사중 분석 가능한 1007사를 대상으로 했다.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CJ프레시웨이로 올해 1분기 매출액 437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성우하이텍과 KCC건설은 올해 1분기 각각 3218억원, 31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25%, 36.81%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에스에프에이(3081억원), 톱텍(3055억원), CJE&M(3031억원)이 매출액 상위 기업에 올랐다.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하림홀딩스로 올해 1분기 39억원으로 전년대비 1363.22% 급증했다. 아이씨디(1174억원, 1243.60%), 제이콘텐트리(37억원, 1177.76%), 피씨엘(1억원, 989.24%), 케이맥(237억원, 740.63%) 등도 매출액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은 영업이익 907억원으로 전년대비 256.51% 증가하면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그 뒤를 이어 컴투스 494억원, 톱텍 444억원, GS홈쇼핑 440억원, CJ오쇼핑 383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상위에 올랐다.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아이엠으로 올해 1분기 32억원의 영업익을 내 전년대비 1만6794.64% 증가했다. 제이엠(6억원, 5384.65%), 육일씨엔에쓰(8억원, 5283.48%), 넥스턴(24억원, 4763.25%), JYP Ent.(38억원, 4119.73%) 등도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