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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장중 2%대 하락..경협주 중심으로 급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2%대 하락하며 한 때 75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12분경 전 거래일보다 15.94포인트, 2.08% 하락한 751.2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746.6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7월 25일 장중 744.11까지 떨어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21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21억원 순매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유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이 약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58% 하락하고 포스코켐텍(003670)은 0.75% 떨어지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3%대, 나노스(1519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002020)티슈진은 2%대 하락중이다. 컴투스(078340)는 4%대, 차바이오텍(085660)도 4%대 약세다. SKC코오롱PI(178920)는 5%대 하룩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도 3%대 약세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2%대 오르고 CJ ENM(035760)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도 0.55% 오르는 중이다. GS홈쇼핑(028150)은 2%대, 카페24(042000)는 3%대 상승중이다.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약세다. 아난티(025980), 대동스틸(048470), 특수건설(026150) 등은 11%대 약세다. 우원개발(046940)은 10%대, 좋은사람들은 8%대, 푸른기술(094940)은 13%대 급락하고 있다. 에코마이스터(064510)는 12.6% 약세다. 삼표시멘트(038500)도 8%대 하락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11월 중간선거 이후에야 개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예상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또 유엔 주재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 연말에 사임키로 해 대북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은 5%대, 운송, 금속, 정보기기 등은 4%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등도 3%대 하락중이다. 비금속, 의료 및 정밀기기, 운송장비 및 부품, 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제약은 1%대 하락중이다.
2018.10.10 I 최정희 기자
전세가율 높고 새 아파트 귀한 의정부·부천·수원서 줄줄이 분양
  • 전세가율 높고 새 아파트 귀한 의정부·부천·수원서 줄줄이 분양
  •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하는 탑석센트럴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도 높아 이들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65.93%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 전세가율은 72.1%로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1곳이 75% 이상의 전세가율을 나타냈다. 군포시(80.92%)가 가장 높았고 부천시(78.95%), 의정부시(78.84%), 이천시(78.2%), 고양시(78.19%), 파주시(77.63%), 의왕시(77.47%), 남양주시(76.93%), 용인시(76.41%), 수원시(75.36%), 오산시(75.3%) 순이다.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 역시 높은 편에 속했다. 군포시(86.43%), 부천시(84.25%), 의정부시(83.01%)가 80%를 넘었고 고양시(77.57%), 이천시(75.48%), 용인시(72.65%), 의왕시(71.17%)는 70%대다. 수원시(69.25%)도 경기도 평균(68.67%)을 웃돌았다.업계 관계자는 “이 지역들은 전세가율이 높기 때문에 전세가에 조금 더 보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며 “게다가 노후 아파트 비율은 높은 반면 신규 공급은 희소해 새아파트 이전 수요도 풍부한 만큼 이곳에서 선보인 신규 아파트는 환금성이 좋고 시세 상승효과 또한 높다”고 말했다.GS건설(006360)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을 통해 의정부 전역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인근으로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의정부점),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하고 솔뫼초, 솔뫼중, 부용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다.포스코건설은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에 ‘의정부 가능2구역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총 420가구 중 3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시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의정부시청과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물론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CGV(의정부점), 의정부 지하상가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삼성물산(028260)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1-2구역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중 4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부천점), 현대백화점(중동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은11월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에서 ‘수원역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한다. 총 4086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수원고등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1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전세가율 높은 노후주택 밀집지 내 신규 분양 예정 단지(자료: 각사)
2018.10.02 I 성문재 기자
KB국민 '나라사랑카드', 국군의 날 사은행사 빠진 이유는
  • KB국민 '나라사랑카드', 국군의 날 사은행사 빠진 이유는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B국민은행이 매년 국군의 날(10월 1일)마다 진행해온 사은행사를 열흘 넘게 미뤘다. 지난 2015년 나라사랑카드 사업권을 따낸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배경을 놓고 여성단체 반발, 마케팅비 절감, 군 위상 변화 등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1일 군인공제회 C&C와 금융권에 따르면 건군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날 0시부터 24시까지 IBK기업 나라사랑카드로 국내 최대 편의점인 CU에서 주류를 제외한 음료나 아이스크림,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 식음료를 결제하면 한도 제한 없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루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현역 장병과 예비역에게 보답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이후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방부, 병무청으로부터 위임받아 군인공제회 C&C는 지난 2015년 6월 나라사랑카드 2차 금융사업자로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을 선정한 바 있다. 이때부터 지난해까지 IBK기업은행은 물론 KB국민은행 역시 해마다 10월 1일 하루 동안 GS25 편의점에서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액의 50%를 포인트로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국군의 날 할인·적립 행사는 1차 금융사업자인 신한은행 시절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역사가 오래된 행사인 만큼 군 전역 이후에도 일부러 나라사랑카드를 발급받는 예비역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8월 말 기준 두 은행이 발급한 나라사랑카드는 213만2000장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8월(149만5000장) 보다 63만7000장 늘어난 수치다. 병무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입대한 현역병은 22만7115명이다.이 때문에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나라사랑카드 회원들은 KB국민은행이 행사 안내를 하지 않자 여러 추측을 쏟아냈다. 일부는 주로 남성들만 혜택을 볼 수 있어 몇몇 여성단체들이 역차별 논란을 끊임없이 제기한 영향이 아닌지 의심했다. 예비역 윤모(30)씨는 “갈수록 성 대결 양상이 심화하는데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 몸을 사리는 게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금융당국이 카드사들에 일회성 마케팅비를 줄이라고 압박을 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13일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2014년 대비 2017년 카드사 순이익이 악화한 원인으로 일회성 마케팅 비용 증가를 지적한 까닭이다.군 당국이 예년과 달리 시가행진을 하지 않고 오후 시간대에 기념식을 여는 등 국군의 날 행사 자체를 간소화한 데 호응한 조치로 보는 의견도 있다.이에 KB국민은행 측은 “GS리테일과 추가적인 협의와 조율이 필요해 예년보다 늦춰졌을 뿐”이라며 “오는 18일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해명했다. 또 역차별 논란에도 “초기에는 일부 민원이 있었지만 일단락된 상태”라며 “마케팅비 역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일축했다.(사진=KB국민 나라사랑카드 페이스북)
2018.10.02 I 유현욱 기자
정부 규제에도… 역세권 단지 프리미엄 '억'
  • 정부 규제에도… 역세권 단지 프리미엄 '억'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같은 지역이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수억원의 시세 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 성적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이 잘 발달돼 있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경우 역과 가까울수록 시세 상승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바로 앞에 들어선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2007년 8월 입주)’ 전용 84㎡ 시세는 이달 현재 16억원으로 최근 1년 전에 비해 4억4000만원이 올랐다. 반면 2호선 잠실새내역과 잠실역 모두 도보 10분 이상 걸리는 잠실동 ‘레이크팰리스(2006년 12월 입주)’ 전용 84㎡는 1년 간 3억3300만원(12억2000만원→15억5300만원)이 올랐다. 역세권 아파트 단지의 시세 상승폭이 1억원 이상 높은 셈이다. 역세권 여부는 분양권 프리미엄 형성도 높게 형성돼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바로 앞에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2019년 9월 입주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8월 10억4030만원(4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7억8400만원~8억원) 대비 2억4030만원이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청약성적은 극명히 엇갈렸다. 지난 6월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는 7호선 신풍역이 500m 이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1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1944명이 몰리며 79.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이보다 앞선 2월 인근 대림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600m 이상 거리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50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750명이 접수해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업계 관계자는 “같은 역세권일지라도 초역세권, 직접역세권, 간접역세권 등 그 범위에 따라 가격 형성에 차이가 큰 경우도 많다”면서 “서울 접근성 및 교차하는 노선 개수 등에 따라 프리미엄도 천차만별인 만큼 역세권 아파트를 선택할 때에도 각각의 조건들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연내 수도권에서도 도보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 1-2구역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중 4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75~102㎡, 총 2378가구로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도 10분 내외로 진입이 가능하다.
2018.09.25 I 김기덕 기자
브레이크 없는 강남 주택시장, 올 들어 13% ‘훌쩍’
  • 브레이크 없는 강남 주택시장, 올 들어 13% ‘훌쩍’
  •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주택시장이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들이 청약 미달, 마이너스피(분양가보다 집값이 떨어지는 것)를 면치 못하는 동안 서울, 특히 강남의 부동산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부동산114 제공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 4구는 올 들어(2017년 12월 말~2018년 8월 말)간 평균 13.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상승폭(12.02%) 보다 1.3%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실제로 강남4구(서초·강남·서초·강동구)의 아파트값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의 전용 59㎡가 24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초로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전용 84㎡의 경우도 30억원의 매물이 나오는 등 강남4구를 중심으로 3.3㎡당 1억원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질적인 매매가격은 강남구가 가장 높았지만, 상승폭은 강동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지난 8개월 동안 15.84%가 상승하면서 강남 4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남 4구의 막내로 주목받았던 강동구가 강남4구의 부동산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강동구는 고덕역 인근의 고덕지구를 중심으로 최근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면서 강남권 대표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예정), 상주인구 7만여명 규모의 대규모 업무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강남 4구를 대표하는 부동산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업무단지 조성으로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정 수요를 확보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에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강도높은 규제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남 4구의 상승세를 잡기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라며 “아파트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높은 매수가격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투입 비용이 적은 수익형 부동산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도 강동구를 비롯한 강남4구에서는 다양한 부동산 상품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강동구의 핵심주거단지인 고덕지구에서는 고덕역 초역세권 최중심지에 ‘고덕역 대명벨리온’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인 ‘고덕역 대명벨리온’은 5호선과 9호선 연장선으로 더블역세권을 갖추게 될 예정인 고덕역 초역세권 단지다. 서초구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재건축단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에서 삼호가든 3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835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공급 된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일원동에서도 일원대우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를 공급할 계획으로 총 184가구 중 6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GS건설도 개포주공 4단지를 재건축 하는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3320가구 중 23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송파구에서는 거여동 재개발사업으로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거여 2-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총 1945가구 중 745가구를 일반 분양 물량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2018.09.05 I 김기덕 기자
②10대 건설사 일자리 1위 누구? 양은 GS건설..질은 SK·삼성
  • ②10대 건설사 일자리 1위 누구? 양은 GS건설..질은 SK·삼성
  • 지난 6월말 기준 10대 건설사 직원 현황(단위: 명, %, 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건설(006360)이 10대 건설사 가운데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규직 비율은 SK건설과 삼성물산(028260)이 가장 높았다.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0대 건설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건설 직원수가 7025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을 넘었다. 정규직 숫자도 5077명으로 5000명 이상 정규직을 채용한 유일한 건설사로 꼽혔다. 정규직 비율은 72.27%로 업계 평균(69.69%)을 살짝 웃돌았다.전체 직원 수 기준 2위는 6734명을 채용한 대림산업(000210)이다. 이는 석유화학부문 직원 630명을 뺀 수치다. 석유화학 직원까지 합하면 GS건설보다 많은 7364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만 대림산업은 정규직 숫자가 전체 기준 4420명, 석유화학 제외 3839명이다. 석유화학 제외 기준 정규직 비율이 57.01%로 10대 건설사 평균에 크게 못미쳤다.GS건설, 대림산업에 이어 직원수가 많은 건설사는 현대건설(000720)이다. 전체 직원 6680명에 정규직 4369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65.4%로 업계 평균을 밑돈다.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은 전체 직원이 5500~5700명으로 비슷했지만 정규직 숫자는 3625명(포스코건설)에서 4700명(삼성물산)까지 차이가 컸다. 정규직 비율 기준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82.51%를 기록했지만 포스코건설은 65.84%로 업계 평균에 못미쳤다.이어 전체 직원 기준 SK건설(4979명), 롯데건설(3105명), HDC현대산업개발(294870)(1761명) 순이다. SK건설은 정규직이 4114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정규직 비율(82.63%)이 가장 높았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규직 비율이 56.84%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10대 건설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8.08.18 I 성문재 기자
편의점, 건강 먹거리로 女心 잡는다
  • 편의점, 건강 먹거리로 女心 잡는다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이용 고객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지만, ‘건강 먹거리’ 구매에는 여성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GS리테일(007070)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은 20~30대 여성이 47.9%를 소비했다. 일반 도시락 매출 구성비의 경우 20~30대 남성이 40.2%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20~30대 여성의 일반 도시락 구매 비중은 전체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전 연령대로 살펴봐도 일반 도시락 매출 구매 비율이 남성 59.5%, 여성 40.5%인데 반해, 건강 도시락은 남성 37.5%, 여성 62.5%로 차이가 난다.특히 전국 GS25를 13개 상권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야간 20대 인구 구성비가 많은 상권, 여성 직장인 상권, 오피스 상권에서 건강식 도시락의 매출 구성비가 57.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건강 도시락뿐만이 아니다. BGF리테일(282330) CU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샐러드와 채소, 발효유 등을 더 많이 소비했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U멤버십 기준 주요 상품 성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샐러드는 남성이 42.3%, 여성 57.7%로 나타났다. 채소는 남성 34.4%, 여성 65.6%, 발효유는 남성 46.5%, 여성 53.5%로 집계됐다.세븐일레븐에서도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여성의 샐러드 구매가 69.7%로 남성(30.3%)의 두 배에 달했다. 과일·채소도 여성 63.4%, 남성 36.6%로 조사됐다.이에 편의점 업계도 여심을 겨냥한 저칼로리·건강 제품을 강화하고 나섰다.업계에서는 남녀 편의점 방문 비율이 약 6대 4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성장성이 더욱 크다는 의미다.GS25는 최근 건강 중시형 고객을 위한 ‘유어스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 340Kcal의 저칼로리 상품으로 모든 가공 공정에 튀김을 대신해 찜, 구이 조리 방식을 채택했다. GS25는 도시락의 메인 식재료인 두부 스테이크에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가미해 포만감이 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사이드 메뉴는 구운 파프리카, 구운 호박, 허브감자와 혼합 채소찜, 화이트오믈렛, 바질페스토 펜네, 올리브 등으로 꾸렸다. 저탄수화물 식이를 위한 곡류 메뉴로는 현미밥 50g에 슈퍼푸드인 렌틸콩을 올려 전 메뉴를 세심한 건강식 한끼로 구현했다.CU 역시 샐러드나 채소, 발효유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2.3%, 15.8%, 9.2%로 신장하는 등 성장세라는 점에서 관련 상품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와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몸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도 몸에 좋은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 여성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18 I 함지현 기자
  •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 매도에 시총상위株 줄줄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8포인트(0.74%)하락한 2286.6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으로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2만5509.2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2853.58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7891.7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역시 기존 무역전쟁 우려와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비롯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며 외국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외국인은 28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가 93억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투자는 83억원 순매도중이다. 보험과 투신권은 각각 25억원, 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82%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제조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내림새다. 다만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1~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의약품, 유통업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92%, 2.05%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삼성전자우(005935)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2%로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늘어난 영향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1.83% 오르고 있다.
2018.08.10 I 이광수 기자
GS칼텍스의 부활…㈜GS 2분기 실적개선 효자로
  • GS칼텍스의 부활…㈜GS 2분기 실적개선 효자로
  • (자료=㈜GS)[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칼텍스가 올해 2분기 ㈜GS(078930)의 효자 계열사로 다시 자리했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증가와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판매물량 회복으로 2분기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두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연결기준 ㈜GS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GS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5813억원, 영업이익 557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8%,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2% 증가한 2206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개선을 이끈건 GS칼텍스다.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칼텍스는 지분법에 따라 실적이 GS에너지 손익에 반영되며, 이는 연결기준으로 ㈜GS 실적에 반영되는 식이다. 앞서 ㈜GS는 전분기와 지난해 2분기 모두 GS칼텍스의 부진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GS칼텍스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3%, 178.4% 증가한 영업이익 5846억원을 기록하며 ㈜GS의 실적개선을 주도한 모양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9조579억원을 달성했다.또 다른 주요 계열사인 GS리테일도 견조한 수준의 실적을 보이며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GS리테일은 2분기 매출액 2조1989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괜찮은 성적이다.GS칼텍스와 같이 지분법에 따라 ㈜GS 실적에 반영되는 GS홈쇼핑 역시 선방했다. GS홈쇼핑은 매출액 2750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이외에도 지난 1분기 GS칼텍스의 부진을 채웠던 발전자회사 GS EPS와 GS E&R은 다소 아쉬운 수준을 기록했다. GS E&R의 경우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3.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67.4% 감소한 성적을 냈다. GS EPS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 전분기 대비 41.6% 감소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회사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증가,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판매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1분기 동절기 난방 수요 효과를 봤던 발전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보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2분기 감소했던 정제마진이 3분기 들어서서 다시 회복하고 있고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며 “다만 미·중 무역전쟁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한 요인들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주택시장 규제 반사효과… 수도권 상업용 부동산 거래 '활기'
  • 주택시장 규제 반사효과… 수도권 상업용 부동산 거래 '활기'
  •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 조감도.(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텔·오피스 등) 거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잇단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시중 유동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에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올 하반기에도 수도권 알짜 입지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2만206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만4191건)보다 17.2%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수도권은 전국 거래량(19만2468건)의 63.4%를 차지했다.이 같은 현상은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쏠리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 유동성 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리는 현상이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상가와 오피스텔 모두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투자 수익률이 높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1.96%, 경기도 1.99%, 인천 1.77%를 기록했다. 이는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6%를 넘는 수익률이다. 주요 건설사에서 분양한 단지 성적표도 좋은 편이다.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에 나온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117개 점포가 하루 만에 모두 계약을 끝냈다. 7월 청약을 받은 부천시 ‘힐스테이트 중동’ 오피스텔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려 126.29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올 하반기에도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른다.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7386㎡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과 지상 6층 옥상 정원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두산건설이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를 내정가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상 1층~지상 2층, 총 29개 점포로 구성되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21개 점포를 분양한다. 인근에는 종합병원인 신천연합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총 1382가구의 대단지 고정수요도 갖췄다.GS건설도 8월 중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4개 점포로, 하루 만에 모든 점포가 계약을 끝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후속 물량이다.올 하반기 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주요 상가·오피스텔 단지.
2018.08.06 I 김기덕 기자
강남3구 연말까지 2600여가구 공급… 로또 분양 기대감 ‘UP’
  • 강남3구 연말까지 2600여가구 공급… 로또 분양 기대감 ‘UP’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말까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 26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권은 기존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웃돌고 있는 데다 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강남3구에서 총 2594가구가 일반분양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48가구)에 비해 약 2.5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분양물량 중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 분양 가구는 1532가구로 전체 분양가구의 59.1%를 차지한다. 정부 규제로 안전진단 강화, 층고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시행돼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하면 강남3구에서 앞으로 신규 아파트를 보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강남3구 아파트값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1년 간 강남3구 아파트값은 17.72%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평균(14.73%)과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값(12.8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규제로 인해 인상폭이 제한돼 똘똘한 한채가 강조되는 현 주택시장 분우기 속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규주택 공급이 줄어들수록 새 아파트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강남3구 주요 분양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317가구(일반 232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일반 115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각각 강남역, 청담역 등 역세권이며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헐고 835가구(일반 219가구),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헐고 185가구(63가구)를 짓는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3320가구(일반 239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헐고 759가구(일반 269가구),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일반 215가구)를 짓는다. 이외에도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 해 총 1945가구(일반 748가구)를, 계룡건설은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494가구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2018.08.02 I 김기덕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삼성물산(028260)=7월 31일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IR을 실시.△성지건설(005980)=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6만4369주를 증자.△SK(034730)=SK증권 지분 3201만주 전부를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에 매각함에 따라 SK증권이 SK의 자회사에서 제외 △SK증권(001510)=최대주주가 SK에서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로 변경.△케이씨씨=실리콘사 모멘티브 인수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은 31일 정오까지.△효성중공업(298040)=부정당업자제재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으로 올해 7월 25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18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가 제한.회사는 처분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 중.△EMW(079190)=안장석 대표를 신규선임해 류병훈·안장석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아바텍(149950)=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1% 감소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9.07% 줄어든 26억원으로 잠정 집계.△유진로봇(056080)=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기한 사이넷일렉트로닉스(SYNET ELECTRONICS INC.)와의 1심 손해배상 청구심에 대한 항소심에서 승소.회사 측은 “재판부는 유진로봇이 사이넷일렉트로닉스에 206만6700달러(약 25억원)를 손해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재공판을 위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 환송한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파트론(091700)=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1억원으로 적자전환.△케이아이엔엑스(093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6% 증가한 139억원, 당기순이익은 90.74% 늘어난 40억원으로 잠정 집계.△세종텔레콤(036630)=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공사업체 조일이씨에스 주식 3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주식 취득후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100%.△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750억원, 당기순이익은 77.7% 늘어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데이타솔루션(263800)=농협정보시스템과 103억원 규모의 차세대 NH카드시스템 디스크 도입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기로 결정.△원익(032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오후 12시까지.
2018.07.31 I 김영환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삼성물산(028260)=7월 31일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IR을 실시.△성지건설(005980)=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6만4369주를 증자.△SK(034730)=SK증권 지분 3201만주 전부를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에 매각함에 따라 SK증권이 SK의 자회사에서 제외 △SK증권(001510)=최대주주가 SK에서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로 변경.△케이씨씨=실리콘사 모멘티브 인수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은 31일 정오까지.△효성중공업(298040)=부정당업자제재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으로 올해 7월 25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18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가 제한.회사는 처분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 중.△EMW(079190)=안장석 대표를 신규선임해 류병훈·안장석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아바텍(149950)=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1% 감소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9.07% 줄어든 26억원으로 잠정 집계.△유진로봇(056080)=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기한 사이넷일렉트로닉스(SYNET ELECTRONICS INC.)와의 1심 손해배상 청구심에 대한 항소심에서 승소.회사 측은 “재판부는 유진로봇이 사이넷일렉트로닉스에 206만6700달러(약 25억원)를 손해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재공판을 위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 환송한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파트론(091700)=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1억원으로 적자전환.△케이아이엔엑스(093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6% 증가한 139억원, 당기순이익은 90.74% 늘어난 40억원으로 잠정 집계.△세종텔레콤(036630)=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공사업체 조일이씨에스 주식 3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주식 취득후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100%.△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750억원, 당기순이익은 77.7% 늘어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데이타솔루션(263800)=농협정보시스템과 103억원 규모의 차세대 NH카드시스템 디스크 도입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기로 결정.△원익(032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오후 12시까지.
2018.07.30 I 김영환 기자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아쿠아리움서 더위 날린다
  •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아쿠아리움서 더위 날린다
  • 2018년 7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지도(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2310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바다와 산으로 휴가를 떠났다면 청년예술가의 공연 ‘청춘마이크 플러스’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29일 전남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는 엔에스 재즈 밴드, 아리온앙상블, 알피즈 등이 화려한 타악 공연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 대중적인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한다. 같은날 강원 고성군 천진해수욕장에서는 엔피 유니온의 힙합 브라스밴드 공연, 전통타악그룹 굿의 신명 나는 국악 타악, 삑삑이의 마임연극이 휴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박물관과 미술관도 늦은 저녁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개관 시간을 연장한다. 25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에서는 꿈을 주제로 한 여름방학 기획전 ‘한여름 밤의 꿈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도 같은 날 ‘어린이 체험전: 홍승혜 작가의 점·선·면’을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전시한다.생활문화 동호회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서울 금천구 생활문화 동호회들의 퓨전국악 공연, 빛고을 광주의 동호회들이 모여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버스킹 ‘광주 클럽데이 투’ 등 총 17개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을 접할 수 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도 25일 개봉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하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도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집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가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노래를 들려준다.아쿠아리움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 아쿠아플라넷 일산, 얼라이브 아쿠라이움 대구 등은 각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할인 쿠폰을 제시하면 입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23 I 장병호 기자
숙취해소제 이례적 판매증가…주 52시간 영향?
  • 숙취해소제 이례적 판매증가…주 52시간 영향?
  • 주 52시간제가 시행된 7월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제 판매량이 급증했다. CU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숙취해소제 ‘지금부터 안티이불킥’.(사진=CU)[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숙취해소제 판매량이 급증했다. 통상 숙취해소제는 모임이 많은 연말과 연초에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다. 한여름 판매 증가는 이례적이다. 편의점 업계는 이달부터 시행한 주 52시간제 영향으로 개인 모임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7월(1일~18일) 숙취해소제의 매출 신장률이 평월대비 최대 2배 이상 높게 집계됐다. CU의 월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숙취해소제의 매출은 5월 6.3%, 6월 9.6%로 한 자리 수 신장률을 보이다 이달 들어 16.1%나 매출이 껑충 뛰었다. 숙취해소제는 보통 연말·연초 매출 지수가 높은데 여름철에 이렇게 매출 두각을 나타내는 건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GS25에서도 이달 숙취해소제 판매량은 늘었다. 전년대비 기준 5월과 6월 각각 11.2%, 10.7%를 기록했다. 7월(1일~19일)에는 17.4%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숙취해소제와 함께 조리면, 도시락 등의 매출도 많이 증가했다. 주요 오피스 상권에서의 점심 시간(오전 11시~오후 1시)대 매출 분석결과 이달(7월 2일~7월 19일) 조리면과 도시락은 전월대비 31.4%, 27.6% 증가했다. 샌드위치와 김밥 등도 20% 안팎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GS25 관계자는 “주52시간 시행으로 업무 시간을 타이트 하게 관리하는 회사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며 “7월 들어 장마에 이어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이 멀리 있는 식당보다 건물 안 또는 가까이 있는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한 것도 오피스 상권 점심시간 먹거리 매출이 늘어난 요인이기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이달 1일부터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달부터 주당 법정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었다. 하루 최대 8시간 근무에 휴일근무를 포함한 연장근로 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만 법적으로 허용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이달부터 적용하며 순차 도입 후 2021년까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바뀐 근로시간에 맞추기 위해 각 기업들은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탄력근무제 등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주 단위 자율출퇴근제를 월 단위로 확대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직원에게 근무에 대한 재량을 부여하는 재량근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율출퇴근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1일 4시간 이상,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제도다. 신세계그룹은 근로시간 자체를 줄였다. 올 초부터 주당 근로시간을 주 35시간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백화점과 이마트 점포 운영시간도 조정했다. 이마트는 폐점시간을 기존 자정에서 저녁 11시로 한 시간 앞당겼으며 백화점은 개점 시간을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췄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야근을 유도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해 야근 자제 분위기를 조성했다.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로제로 정시 퇴근 문화가 확산하면서 저녁에 개인적인 술자리가 늘어난 영향”이라면서 “다만 사회전반적으로 회식을 줄이는 등 술 소비량이 줄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7.20 I 송주오 기자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1순위 마감… 평균 25대 1
  •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1순위 마감… 평균 25대 1
  •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약구 안양동 일대에서 문을 연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전 타입이 1순위로 마감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안양씨엘포레자이’ 청약결과 총 493가구 모집에 1만216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이 평형대 35가구 모집에 2228명이 몰리면서 평균 63.6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타입은 전용 73㎡A로 46가구 모집에 2470명이 접수, 평균 5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일한 중대형 평면인 전용 100㎡ 역시 16가구 모집에 425명이 청약 접수를 하며 평균 26.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결과는 이미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청약 결과에서 예견된 바 있다. GS건설이 지난 10일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36가구 모집에 864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교육환경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으며,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최초 계약 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2018.07.13 I 김기덕 기자
코스 짧다고 쉽지 않아...KPGA 버디 9734개 쏟아져
  • 코스 짧다고 쉽지 않아...KPGA 버디 9734개 쏟아져
  • 지난 6월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36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운 이성호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버디만 9734개. 뜨거웠던 상반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선 버디도 풍년이었다. KPGA 코리안투어가 2018시즌 상반기 대회별 작성된 기록을 보면 10개 대회 중 매치플레이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9개 대회에서 총 9734개의 버디가 나왔다. 4월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나흘 동안 총 1448개로 가장 많은 버디가 쏟아졌고,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1343개의 버디가 작성돼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9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1000개 이상의 버디가 나왔고, 대회당 평균 1081개를 보였다. 이글은 총 156개로 대회 당 17개가 쏟아졌다. 특이하게도 이글은 코스의 난도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한국오픈이 열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는 나흘 동안 버디가 단 724개 밖에 나오지 않아 상반기 대회 중 두 번째로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글은 23개로 38개가 나온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나왔다. 마지막 대회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는 버디가 524개로 가장 적었으나, 홀인원은 2개가 나왔다. ‘루키’ 옥태훈(20)은 1라운드 8번홀(파3·224야드)에서 홀인원을 달성해 웨딩상품권을 받았다. 백주엽(31)은 2라운드 때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9개 대회에서는 모두 6개의 홀인원이 작성됐다. 일반적으로 코스가 길면 어렵고 짧으면 쉽다고 생각하지만, 기록은 다르게 나왔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의 전장은 7422야드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함께 가장 길게 세팅됐다. 그러나 이 대회에선 무려 1343개의 버디가 쏟아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모두 962개의 버디가 나와 오히려 코스가 더 짧았던 군산CC 전북오픈(542개)보다 420개가 더 많이 나왔다. 버디가 풍년을 이루면서 기록도 쏟아졌다. 코스레코드가 작성된 건 두 번이다. 허인회(31)는 6월 경기도 광주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코스레코드 타이를 작성했다. 최민철(30)은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선수권 1라운드 때 9언더파 61타를 쳐 코스레코드와 함께 이 대회 18홀 최저타수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성호(31)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KPGA 코리안투어 36홀 최저타수 타이를 이뤘다. ▶2018KPGA코리안투어 대회별 기록대회명 전장(파) 홀인원 이글 버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7076(72) 1 38 1448GS칼텍스 매경오픈 7056(71) 1 16 1069SK텔레콤오픈 7085(72) - 18 1193제네시스 챔피언십 7422(72) - 9 962KB금융리브 챔피언십 7260(72) - 15 1173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7422(72) - 22 1343코오롱 한국오픈 7328(71) 1 23 724KPGA선수권 6950(70) 1 13 1280NS홈쇼핑 군산CC전북오픈 7128(71) 2 2 542합계 6 156 9734
2018.07.13 I 주영로 기자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안양씨엘포레자이 조감도 (사진제공 : GS건설)[이데일리TV 이대원PD]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6일(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주변 수리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세대 △45㎡A,B(각 46세대) △49㎡A,B(각 22,26세대) △59㎡A,B,C(각 91,49,26세대) △73㎡A,B,C(각 79, 73,77세대) △84㎡A,B,C(각 63,43,100세대) △100㎡ 18세대 등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에 있어 판교 및 강남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신성고의 경우 경기도 일반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냈을 정도로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주민센터, 복합체육센터, 만안구청 등의 공공행정시설을 비롯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가 갖춰진다. 또 단지 인근 구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인데다 여의도의 약 1.5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21만 8889㎡)과도 견줄 정도로 대규모로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된다.단지 배치는 남향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해 주부들의 작업 동선이 편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관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전용면적 84㎡A는 4Bay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약 28㎡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알파룸 및 대형드레스룸도 조성돼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73㎡A는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59㎡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붙박이장 무상제공(침실 1개소)으로 수납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한편 청약 일정은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수) 특별공급 추첨을 진행하며,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목)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상징성뿐 아니라 명문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에 인근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8.07.06 I 이대원 기자
대기업 SI·부동산관리업체 "일감몰아주기 혐의 입증 왜 우리가?"
  • 대기업 SI·부동산관리업체 "일감몰아주기 혐의 입증 왜 우리가?"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김형욱 기자]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받고 있는 시스템통합(SI)·부동산관리회사 대부분이 비상장사인데다 내부거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비주력·비상장사의 총수일가 지분을 팔아라고 압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해야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24일 본지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30대 그룹 SI·물류·부동산·광고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일가 지분을 보유한 SI업체는 총 14곳으로 이중 삼성SDS(018260) 신세계 I&C(035510) 효성ITX(094280) 갤럭시아컴즈(094480) SK(034730) 등 5곳만 상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비상장장사 SI업체의 경우 총수일가의 지분이 상장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70.6%에 달한 GS의 GS아이티엠의 총수일가 지분율은 80.6%이었다. 총수일가 지분이 높고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고 일감몰아주기 혐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가격에 비해 유리하게 계열사간 거래를 하면서 총수일가에 이익을 몰아줄 가능성이 있다.이외 CJ의 CJ올리브네트웍스(총수일가 지분: 44.07%), 영풍의 서린정보기술(33.3%)의 내부거래 비중은 각각 18.9%, 13.0% 등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관리회사의 경우 30대그룹 중 총수일가지분이 있는 18곳의 계열사가 모두 비상장사였다. 부영의 경우 부영, 부강주택관리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각각 95.43%, 100%다.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98.7%, 94.9%에 달했다. 효성의 경우 공덕개발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신동진이 모두 오너일가 지분율이 100%인 회사다. 지난해 내부거래비중 역시 89.9%, 63.5%, 37.7%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기업들은 김상조 위원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일감몰아주기 논란 회사는 비주력·비상장 계열사가 많은데 각 그룹에서 이런 계열사들을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특히 이런 계열사 주식을 대주주 일가가 왜 보유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규제나 조사를 강화하기보다는 대기업마다 자발적으로 논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셈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강화보다 압박감이 더욱 크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나 일감몰아주기 혐의 입증 책임은 공정위가 갖고 있는데 기업에게 돌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대기업 그룹 관계자는 “보안이나 효율성 차원에서 SI, 부동산관리회사를 두고 있고 총수일가가 지분을 태우면서 책임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시장경쟁을 제한하고 불공정하다면 공정위가 조사를 통해 입증해야하는데 오히려 책임을 기업에 떠넘기고 있어 답답한 노릇이다”고 말했다.30대그룹중 총수일가 지분이 있는 SI계열사. 자료=CEO스코어 (내부거래비중 2017년 기준)30대그룹중 총수일가 지분이 있는 부동산관리회사. 자료=CEO스코어
2018.06.24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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