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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장중 2%대 하락..경협주 중심으로 급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2%대 하락하며 한 때 75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12분경 전 거래일보다 15.94포인트, 2.08% 하락한 751.2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746.6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7월 25일 장중 744.11까지 떨어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21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21억원 순매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유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이 약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58% 하락하고 포스코켐텍(003670)은 0.75% 떨어지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3%대, 나노스(1519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002020)티슈진은 2%대 하락중이다. 컴투스(078340)는 4%대, 차바이오텍(085660)도 4%대 약세다. SKC코오롱PI(178920)는 5%대 하룩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도 3%대 약세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2%대 오르고 CJ ENM(035760)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도 0.55% 오르는 중이다. GS홈쇼핑(028150)은 2%대, 카페24(042000)는 3%대 상승중이다.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약세다. 아난티(025980), 대동스틸(048470), 특수건설(026150) 등은 11%대 약세다. 우원개발(046940)은 10%대, 좋은사람들은 8%대, 푸른기술(094940)은 13%대 급락하고 있다. 에코마이스터(064510)는 12.6% 약세다. 삼표시멘트(038500)도 8%대 하락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11월 중간선거 이후에야 개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예상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또 유엔 주재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 연말에 사임키로 해 대북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은 5%대, 운송, 금속, 정보기기 등은 4%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등도 3%대 하락중이다. 비금속, 의료 및 정밀기기, 운송장비 및 부품, 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제약은 1%대 하락중이다.
- 전세가율 높고 새 아파트 귀한 의정부·부천·수원서 줄줄이 분양
-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하는 탑석센트럴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도 높아 이들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65.93%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 전세가율은 72.1%로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1곳이 75% 이상의 전세가율을 나타냈다. 군포시(80.92%)가 가장 높았고 부천시(78.95%), 의정부시(78.84%), 이천시(78.2%), 고양시(78.19%), 파주시(77.63%), 의왕시(77.47%), 남양주시(76.93%), 용인시(76.41%), 수원시(75.36%), 오산시(75.3%) 순이다.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 역시 높은 편에 속했다. 군포시(86.43%), 부천시(84.25%), 의정부시(83.01%)가 80%를 넘었고 고양시(77.57%), 이천시(75.48%), 용인시(72.65%), 의왕시(71.17%)는 70%대다. 수원시(69.25%)도 경기도 평균(68.67%)을 웃돌았다.업계 관계자는 “이 지역들은 전세가율이 높기 때문에 전세가에 조금 더 보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며 “게다가 노후 아파트 비율은 높은 반면 신규 공급은 희소해 새아파트 이전 수요도 풍부한 만큼 이곳에서 선보인 신규 아파트는 환금성이 좋고 시세 상승효과 또한 높다”고 말했다.GS건설(006360)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을 통해 의정부 전역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인근으로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의정부점),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하고 솔뫼초, 솔뫼중, 부용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다.포스코건설은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에 ‘의정부 가능2구역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총 420가구 중 3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시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의정부시청과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물론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CGV(의정부점), 의정부 지하상가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삼성물산(028260)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1-2구역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중 4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부천점), 현대백화점(중동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은11월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에서 ‘수원역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한다. 총 4086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수원고등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1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전세가율 높은 노후주택 밀집지 내 신규 분양 예정 단지(자료: 각사)
- 편의점, 건강 먹거리로 女心 잡는다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이용 고객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지만, ‘건강 먹거리’ 구매에는 여성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GS리테일(007070)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은 20~30대 여성이 47.9%를 소비했다. 일반 도시락 매출 구성비의 경우 20~30대 남성이 40.2%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20~30대 여성의 일반 도시락 구매 비중은 전체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전 연령대로 살펴봐도 일반 도시락 매출 구매 비율이 남성 59.5%, 여성 40.5%인데 반해, 건강 도시락은 남성 37.5%, 여성 62.5%로 차이가 난다.특히 전국 GS25를 13개 상권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야간 20대 인구 구성비가 많은 상권, 여성 직장인 상권, 오피스 상권에서 건강식 도시락의 매출 구성비가 57.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건강 도시락뿐만이 아니다. BGF리테일(282330) CU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샐러드와 채소, 발효유 등을 더 많이 소비했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U멤버십 기준 주요 상품 성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샐러드는 남성이 42.3%, 여성 57.7%로 나타났다. 채소는 남성 34.4%, 여성 65.6%, 발효유는 남성 46.5%, 여성 53.5%로 집계됐다.세븐일레븐에서도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여성의 샐러드 구매가 69.7%로 남성(30.3%)의 두 배에 달했다. 과일·채소도 여성 63.4%, 남성 36.6%로 조사됐다.이에 편의점 업계도 여심을 겨냥한 저칼로리·건강 제품을 강화하고 나섰다.업계에서는 남녀 편의점 방문 비율이 약 6대 4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성장성이 더욱 크다는 의미다.GS25는 최근 건강 중시형 고객을 위한 ‘유어스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 340Kcal의 저칼로리 상품으로 모든 가공 공정에 튀김을 대신해 찜, 구이 조리 방식을 채택했다. GS25는 도시락의 메인 식재료인 두부 스테이크에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가미해 포만감이 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사이드 메뉴는 구운 파프리카, 구운 호박, 허브감자와 혼합 채소찜, 화이트오믈렛, 바질페스토 펜네, 올리브 등으로 꾸렸다. 저탄수화물 식이를 위한 곡류 메뉴로는 현미밥 50g에 슈퍼푸드인 렌틸콩을 올려 전 메뉴를 세심한 건강식 한끼로 구현했다.CU 역시 샐러드나 채소, 발효유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2.3%, 15.8%, 9.2%로 신장하는 등 성장세라는 점에서 관련 상품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와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몸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도 몸에 좋은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 여성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 매도에 시총상위株 줄줄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8포인트(0.74%)하락한 2286.6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으로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2만5509.2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2853.58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7891.7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역시 기존 무역전쟁 우려와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비롯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며 외국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외국인은 28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가 93억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투자는 83억원 순매도중이다. 보험과 투신권은 각각 25억원, 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82%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제조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내림새다. 다만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1~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의약품, 유통업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92%, 2.05%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삼성전자우(005935)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2%로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늘어난 영향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1.83% 오르고 있다.
- GS칼텍스의 부활…㈜GS 2분기 실적개선 효자로
- (자료=㈜GS)[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칼텍스가 올해 2분기 ㈜GS(078930)의 효자 계열사로 다시 자리했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증가와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판매물량 회복으로 2분기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두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연결기준 ㈜GS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GS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5813억원, 영업이익 557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8%,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2% 증가한 2206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개선을 이끈건 GS칼텍스다.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칼텍스는 지분법에 따라 실적이 GS에너지 손익에 반영되며, 이는 연결기준으로 ㈜GS 실적에 반영되는 식이다. 앞서 ㈜GS는 전분기와 지난해 2분기 모두 GS칼텍스의 부진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GS칼텍스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3%, 178.4% 증가한 영업이익 5846억원을 기록하며 ㈜GS의 실적개선을 주도한 모양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9조579억원을 달성했다.또 다른 주요 계열사인 GS리테일도 견조한 수준의 실적을 보이며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GS리테일은 2분기 매출액 2조1989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괜찮은 성적이다.GS칼텍스와 같이 지분법에 따라 ㈜GS 실적에 반영되는 GS홈쇼핑 역시 선방했다. GS홈쇼핑은 매출액 2750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이외에도 지난 1분기 GS칼텍스의 부진을 채웠던 발전자회사 GS EPS와 GS E&R은 다소 아쉬운 수준을 기록했다. GS E&R의 경우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3.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67.4% 감소한 성적을 냈다. GS EPS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 전분기 대비 41.6% 감소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회사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증가,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판매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1분기 동절기 난방 수요 효과를 봤던 발전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보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2분기 감소했던 정제마진이 3분기 들어서서 다시 회복하고 있고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며 “다만 미·중 무역전쟁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한 요인들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1순위 마감… 평균 25대 1
-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약구 안양동 일대에서 문을 연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전 타입이 1순위로 마감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안양씨엘포레자이’ 청약결과 총 493가구 모집에 1만216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이 평형대 35가구 모집에 2228명이 몰리면서 평균 63.6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타입은 전용 73㎡A로 46가구 모집에 2470명이 접수, 평균 5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일한 중대형 평면인 전용 100㎡ 역시 16가구 모집에 425명이 청약 접수를 하며 평균 26.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결과는 이미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청약 결과에서 예견된 바 있다. GS건설이 지난 10일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36가구 모집에 864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교육환경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으며,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최초 계약 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안양씨엘포레자이 조감도 (사진제공 : GS건설)[이데일리TV 이대원PD]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6일(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주변 수리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세대 △45㎡A,B(각 46세대) △49㎡A,B(각 22,26세대) △59㎡A,B,C(각 91,49,26세대) △73㎡A,B,C(각 79, 73,77세대) △84㎡A,B,C(각 63,43,100세대) △100㎡ 18세대 등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에 있어 판교 및 강남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신성고의 경우 경기도 일반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냈을 정도로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주민센터, 복합체육센터, 만안구청 등의 공공행정시설을 비롯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가 갖춰진다. 또 단지 인근 구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인데다 여의도의 약 1.5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21만 8889㎡)과도 견줄 정도로 대규모로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된다.단지 배치는 남향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해 주부들의 작업 동선이 편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관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전용면적 84㎡A는 4Bay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약 28㎡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알파룸 및 대형드레스룸도 조성돼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73㎡A는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59㎡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붙박이장 무상제공(침실 1개소)으로 수납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한편 청약 일정은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수) 특별공급 추첨을 진행하며,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목)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상징성뿐 아니라 명문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에 인근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 대기업 SI·부동산관리업체 "일감몰아주기 혐의 입증 왜 우리가?"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김형욱 기자]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받고 있는 시스템통합(SI)·부동산관리회사 대부분이 비상장사인데다 내부거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비주력·비상장사의 총수일가 지분을 팔아라고 압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해야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24일 본지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30대 그룹 SI·물류·부동산·광고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일가 지분을 보유한 SI업체는 총 14곳으로 이중 삼성SDS(018260) 신세계 I&C(035510) 효성ITX(094280) 갤럭시아컴즈(094480) SK(034730) 등 5곳만 상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비상장장사 SI업체의 경우 총수일가의 지분이 상장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70.6%에 달한 GS의 GS아이티엠의 총수일가 지분율은 80.6%이었다. 총수일가 지분이 높고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고 일감몰아주기 혐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가격에 비해 유리하게 계열사간 거래를 하면서 총수일가에 이익을 몰아줄 가능성이 있다.이외 CJ의 CJ올리브네트웍스(총수일가 지분: 44.07%), 영풍의 서린정보기술(33.3%)의 내부거래 비중은 각각 18.9%, 13.0% 등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관리회사의 경우 30대그룹 중 총수일가지분이 있는 18곳의 계열사가 모두 비상장사였다. 부영의 경우 부영, 부강주택관리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각각 95.43%, 100%다.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98.7%, 94.9%에 달했다. 효성의 경우 공덕개발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신동진이 모두 오너일가 지분율이 100%인 회사다. 지난해 내부거래비중 역시 89.9%, 63.5%, 37.7%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기업들은 김상조 위원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일감몰아주기 논란 회사는 비주력·비상장 계열사가 많은데 각 그룹에서 이런 계열사들을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특히 이런 계열사 주식을 대주주 일가가 왜 보유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규제나 조사를 강화하기보다는 대기업마다 자발적으로 논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셈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강화보다 압박감이 더욱 크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나 일감몰아주기 혐의 입증 책임은 공정위가 갖고 있는데 기업에게 돌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대기업 그룹 관계자는 “보안이나 효율성 차원에서 SI, 부동산관리회사를 두고 있고 총수일가가 지분을 태우면서 책임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시장경쟁을 제한하고 불공정하다면 공정위가 조사를 통해 입증해야하는데 오히려 책임을 기업에 떠넘기고 있어 답답한 노릇이다”고 말했다.30대그룹중 총수일가 지분이 있는 SI계열사. 자료=CEO스코어 (내부거래비중 2017년 기준)30대그룹중 총수일가 지분이 있는 부동산관리회사. 자료=CEO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