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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바이트생이 일하고 싶은 브랜드 1위는 ‘스타벅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스타벅스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선정한 아르바이트생 선호 브랜드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알바몬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및 아르바이트 구직자 302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아르바이트생에게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자가 많은 상위 40개 브랜드 중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를 꼽게 한 결과 총 28.8%의 선호도를 얻은 스타벅스가 1위에 꼽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도 26.9%의 응답을 얻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투썸플레이스(19.5%)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CJ올리브영(19.9%)이 차지했다. 이어 파리바게뜨(14.1%)와 던킨도너츠(13.2%)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12.7%), 배스킨라빈스(11.5%), GS25(11.1%), 뚜레쥬르(11.0%), CU(9.7%) 등이 차례로 가장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 10위권에 올랐다.아르바이트생들이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를 선택하는 데는 평소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 ‘해당 브랜드를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로 꼽은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자 응답자의 61.0%가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라서(*복수응답 결과, 응답률)’를 택했다. 2위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2.2%)’가 차지했고,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와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가 나란히 24.4%의 응답률을 얻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다른 데보다 급여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4.6%)’, ‘향후 취업하고 싶은 회사, 브랜드라서(13.3%)’, ‘이미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8.9%)’,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 평판이 좋아서(8.1%)’, ‘취업 가산점 등 취업연계 제도가 있다고 들어서(3.1%)’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앞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아르바이트생의 73.8%가 ‘그렇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모든 응답군에서 10명 중 7명꼴로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설문 이전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혀 없는 아르바이트 구직자 그룹에서 브랜드 아르바이트 의향이 81.4%로 가장 높았으며, ‘직영점’의 형태로 운영되는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아르바이트생이 77.8%로 그 뒤를 이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반면 브랜드 아르바이트라서 다른 아르바이트와 다르다고 느낀 것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44.2%가 ‘특별히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42.0%의 아르바이트생은 ‘브랜드 아르바이트라서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나쁜 점이 더 많다고 느꼈다’는 아르바이트생은 13.7%였다. 근무지의 운영형태별로 봤을 때 직영점 근무 아르바이트생의 68.0%가 ‘좋은 점이 더 많았다’고 답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맹점 근무 아르바이트생은 ‘좋은 점이 많았다’는 응답은 직영점 아르바이트생의 절반 수준인 33.8%에 그쳤고, ‘특별히 다를 게 없었다(51.4%)’는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더 높았다.기 경험자들이 느끼는 브랜드 아르바이트의 장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는 유니폼 지급(51.6%)이 차지했다. 2위는 업무매뉴얼이 있어 업무를 숙지하기 좋았다(39.1%)가, 3위는 휴게시간 및 공간이 별도로 주어졌다(35.7%)가 각각 차지했다. 4위는 직원 할인 및 무료이용권 등 의외의 이득(28.7%)이, 5위는 더 높은 시급(28.2%)이 차지했다. 또 명확한 책임소재 및 업무내용(27.7%), 다양한 복리후생(16.1%), 부당대우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12.7%), 팀워크를 이뤄 일하는 재미(9.5%), 취업연계 혜택(3.6%) 등도 이미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아르바이트생들이 느끼는 대표적인 장점이었다.반면 기 경험자들이 느낀 브랜드 아르바이트의 단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에는 규정과 매뉴얼대로만 하느라 융통성이 부족(45.2%)한 점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나 복지(41.9%)가 나란히 1, 2위로 꼽혔다. 또 까다로운 평가와 수시 교육(38.6%),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느라 무시당하는 아르바이트생의 인권(36.8%), 손님이 많아 너무 많은 업무량(30.1%)도 브랜드 아르바이트가 갖는 단점으로 꼽혔다.
2017.06.30 I 최성근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670선 재진입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6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흐름을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64%) 상승한 672.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19일 675.44포인트로 마감한 이후 6거래일 만에 670선에 재진입했다.투자자별로 외국인은 227억원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6억원을 순매수했다. 사모펀드(75억원)를 비롯해 투신(45억원), 국가·지자체(31억원), 보험(12억원), 은행(11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57억원을 팔아치웠다.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3.03%)과 금융(2.47%)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기타제조(1.36%) 반도체(1.32%), 방송서비스(1.16%), 의료·정밀기기(1.06%), 컴퓨터서비스(1.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0.46%)와 섬유·의류(-0.43%), 디지털컨텐츠(-0.33%), 운송(-0.26%) 등은 하락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신라젠(2156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개별 종목별로는 세보엠이씨(011560)가 SK하이닉스(000660)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이비젼시스템(126700)도 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듀얼카메라의 기술력이 주목 받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상승세를 보였다. 창업투자 관련주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올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원테크(073640)가 유상증자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스마크(030270) 현대아이비티(048410) 옴니텔(057680) 등이 하락 곡선을 그렸다.이날 거래량은 6억3146만주, 거래대금은 3조1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8개 종목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27 I 윤필호 기자
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 서울까지 30분대 도달 
  • 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 서울까지 30분대 도달 
  • 구리~포천 고속도로 중랑IC 주변 전경(북부간선도로 접속) . 국토부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접경지역에 있어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경기도 포천시와 양주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국토교통부는 경기 구리시에서 포천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리~포천고속도로는 지선을 포함하여 전체 연장 50.6㎞, 왕복 4∼6차선 도로로 총 2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구리에서 포천까지의 이동시간이 68분에서 35분으로 단축되는 등 연간 23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사업시행자는 서울북부고속도로㈜이며 대우건설을 비롯해 태영건설·GS건설·대우조선해양건설·포스코건설 등 총 11개 건설사가 8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했다. 재무출자자는 한국산업은행·기업은행 등이며, 운영출자자는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돼 있다.구리~포천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본선구간 44.6㎞와 포천시 소홀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지선구간 6㎞를 4~6차선으로 잇는 대규모 민자 고속도로다. 고속도로 진출입 시설로는 IC(나들목) 11곳, JCT(분기점) 1곳, 휴게소 2곳이 설치된다.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변북로·북부간선도로·국도 43호선 등과 직접 연계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만성 지체 해소를 통해 서울에서 포천까지 30분대 주행이 가능하다. 강남에서 포천까지는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아도니스CC, 참밸리CC, 레이크우드CC, 고석정, 한탄강 등 경기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고속도로 주변에 개발된 신내지구·갈매지구·별내지구·고산지구·양주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구리~포천고속도로 본선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성남~구리 구간과 직접 연결되고, 양주지선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로 활용될 예정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과 거점도시간 통행은 더욱 편리해진다.고속도로 주변 자연 환경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대형 동물 이동통로(Eco-bridge)도 시공(갈매지하차도/폭 130m)했다. 노선 내 터널(4곳, 약 7㎞) 전 구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조선시대 최대 규모 왕릉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 구간은 문화유산 가치보존을 위해 전 구간 터널로 건설(구리터널)했다.구리~포천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이하 수준으로 최장구간(44.60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3800원으로 책정됐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에 시공된 최초의 고속도로인 만큼 고질적 교통난 해소는 물론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리~포천 고속도로 위치도 
2017.06.27 I 이진철 기자
GS샵, 교육용 태블릿 ‘카카오키즈’ 단독 론칭
  • GS샵, 교육용 태블릿 ‘카카오키즈’ 단독 론칭
  • (사진=GS샵)[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샵이 카카오의 유아 콘텐츠 전문 자회사 블루핀이 만든 3~8세 키즈 전용 플랫폼인 ‘카카오키즈’를 TV홈쇼핑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29일 오전 11시35분 ‘카카오키즈’의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카카오키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동화는 기본, 한글, 영어, 수학, 과학 등 1만5000개 이상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태블릿이다. ‘핑크퐁’과 같은 유료 TV 콘텐츠뿐 아니라 ‘트니트니’ 등 율동동요, ‘수학이 야호’ 등 창의놀이까지 인지발달, 언어발달은 물론 인성·감성·신체발달 콘텐츠를 총망라한다. 화면을 문지르고 풍선을 터뜨리는 등 아이들이 직접 활동하며 학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다수 포함돼 있다.‘카카오키즈’는 구매 후에도 콘텐츠가 무료로 자동 업데이트 되므로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한 번 다운받은 콘텐츠는 인터넷 연결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데이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또한 ‘카카오키즈’는 아이가 콘텐츠를 마음대로 다운로드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키즈락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용시간 제한 및 특정 앱·미디어 허용 등 기능을 사용하면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삼성 갤럭시탭A(SM-T280)’+’카카오 영유아 교육 플랫폼 2년 사용권’ 결합 상품의 판매가격은33만원이며 ARS 1000원 할인 및 무이자 10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SD카드(32G)가 함께 포함돼 있으며 GS샵 단독으로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아기 버전인 ‘리틀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탭 케이스를 증정한다.
2017.06.27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서민증세 올스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인상 없다"...서민증세 올스톱-네이버-미래에셋 '디지털금융' 맞손-文대통령 "성과 연연 않고 트럼프와 신뢰 쌓을 것"-하만 빼고...메가 딜은 없었다-[사설]시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앞길-[사설]경유값 정말 올리지 않을 건가△줌인&-"당이 하나 된다면 천번이라도 무릎꿇겠다"-미스터피자 정우현, MCM 김성주...'갑질 논란' 기업 오너 잇달아 퇴진-공정위, 제약사 특허 뒷거래 칼 댄다-"文정부 규제 강도가 투심 좌우할 것"△종합-사드·자사고·최저임금...사사건건 대립 '불쾌지수 높아지는 광장'-"경유값 인상, 미세먼지 아닌 서민 잡는 꼴" 거센 반대 여론에 밀려 한 발 물러선 정부△상반기 M&A 분석-투자 환경 안갯속...'큰 손'도 잔챙이만 낚았다-바이아웃보다 기업간 거래 급증-대형딜 싹쓸이 'MBK파트너스'-안진 영업정지에...삼정·한영 반사이익-LK, 현대시멘트 우선협상자 깜짝 선정△정치-임시국회 한 달, 법안처리 단 한 건...협치 공염불, 헛바퀴 국회-"법원행정처 폐지 사법평의회 신설"-"대기업 편법 상속·증여, 반드시 바로 잡을 것"-1년 남은 서울시장 선거 '벌써 뜨겁네'-최저임금 절반까지 인상...병사 '애국페이' 논란 없앤다-고개숙인 국민의당△경제-'긴축 칼' 뺐는데...채권시장 비웃듯 강세랠리-박현주·이해진 '4차산업 동맹' 글로벌 디지털금융 공동 전선-獨·日 베어링 납품 업체 담합 적발...과징금 20억△금융-정부 정책·금융 수장 오리무중...'경영 전략' 골치아픈 은행-저축은행 예금·대출 서류 대폭 줄어든다-공인인증서 없는 인터넷 뱅킹 편하긴 한데...보안 걱정되네-김영춘 해수부 장관 '독도사랑카드' 가입△산업&기업-삼성전자, 대통령 방미 중 美 투자 '세리머니'-하반기 조선·電·車 '맑음'...철강 '흐림'-중국서 '갤럭시 구하라'...삼성 글로벌전략회의 화두-'후륜 AWD' 국산화...네 바퀴 스포츠카 '스팅어' 장착-현대차 '코나' 오늘 출격...1895만원부터-超프리미엄 'LG시그니처', 중동 부호들도 감탄△산업-수협 포함 4곳 디도스 피습...막았지만 위기감 고조-갤노트7 리퍼폰 내달 출시...'문제는 가격'-"통신사 마케팅비 축소 땐 중소 판매점 몰락한다"-네이버, 용인에 제2 데이터센터 짓는다△소비자생활-"야쿠르트 아줌마, 갈비탕 주세요"...한국야쿠르트 골목 배달 강화-'6성급 도전' 롯데호텔, 11년 만에 새단장-'中바라기' 아모레퍼시픽, 딴데서 길찾는다-저출산에 신음하는 유아복 업계, 정부 대책만 학수고대-3가지 콩을 더한 '리얼 그래놀라 트리플 빈' 출시△증권&마켓-IT株 슈퍼 랠리에...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성과보수공모펀드'자투리펀드'로 전락 위기-무더위 호재에도...미지근한 빙과주-금융대장주 탈환 나선 KB금융...장중 시총 신한지주 추월△성공異야기-"경쟁사 영업 뛸 때 묵묵히 음향 투자...'소리 승부' 통했죠"-20년 동고동락한 직원들 인수된 후 불이익 당할까 위약금 25억원 물고 취소△건강-말 못할 괴로운 부끄러워말고 전문가 찾아가요-걸을 때 발바닥 찌릿하면 족저근막염 의심을-한약 '평강탕' HDL 수치 높여 혈관청소 도움△문화&스포츠-'절친' 화가 김환기 위해 이중섭이 깎은 파이프, 3억원-발기발기 찢은 한기...꽃이 되고 풍경이 되고△엔터테인먼트-이준익 감독 일제시대극 빛낸 두 청춘...다른 듯 닮았네-"스타 아이돌 그룹 키웁니다" K팝 제작사, 다시 중국으로△스포츠-세계1위 시즌2승 한국인3번째...'골프 여제' 유소연-연장전 '끝내기 벙커샷' 스피스 PGA 통산 10승-신임 축구기술위원장 김호곤 "감독 선임, 백지상태서 시작"-시즌 12호 추추~ 추신수 3점포 '쾅'-류현진 29일 에인절스전 선발 출격-모리뉴 맨유 감독 "호날두보다 케인"△사람&나눔-"아이디어에 투자않는 4차 산업혁명은 100전 100패"-죽기전까지 전우 유해 찾아 전국 다닌 노병에게 감사패-伊국가훈장 받는 정명훈 "韓·伊 문화교류에 더 노력"-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기부 릴레이 캠페인 참여-'바이올린 영재' 강나경,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가수 박정현, 내달 15일 美 하와이서 웨딩마치-건국대 죽암장학회, 재학생 10명에 장학금 지급△오피니언-검찰 개혁...'핀셋' 놓고 '메스' 들어야-'미션'에만 충실한 미래부-'최저임금위' 독립성 존중해야△부동산-공실률 38% '툴동' 8월 매각...가든파이브 '유령상가' 오명 벗는다-"세대·소득별 정책 맞춤 서민 주거복지에 최선"-文대통령에 코드 맞추는 朴시장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확대한다-가상현실 기술 적용한 건축 GS건설 '프리콘 공사 수주△사회-간호학과 정원 10년새 2배 늘었지만...지방병원 구인난 여전-서남대 의대 졸업생 학위 인정...대법 "부실 임상, 학생 탓 아냐"-인사혁신처 비정규직도 육아휴직 3년 가능해져-성추행 혐의 최호식 前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경찰 "불구속기소 의견 송치"-가정부·베이비시터도 '4대보험' 적용 받는다
2017.06.26 I 박정수 기자
작은게 맵네…올해도 소형아파트 몸값·경쟁률 쑥
  • 작은게 맵네…올해도 소형아파트 몸값·경쟁률 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의 6.19 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올해도 서울·수도권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 대출 규제 영향으로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아파트의 선호도가 늘고 있다. 주택임대사업자들도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보다 세제혜택과 가격 상승에서 유리한 소형아파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한 '한강 메트로자이'는 322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 3049명이 신청해 1순위 평균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면적 59㎡는 93.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도 59㎡가 98.3대 1(평균 12.2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평균 12.23대 1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평균 경쟁률은 52.28대 1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현재 수도권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매맷값(3.3㎡당)은 1270만원으로 2년 전(2015년 6월) 1105만원보다 14.93%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는 12.07%(1152만원→1291만 원), 전용면적 85㎡ 초과는 9.29%(1345만원→1470만원)으로 올랐다.주택임대사업자 사이에서도 소형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11년 수도권도 지방처럼 1가구만으로도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은 임대사업으로 등록할 때 취득세가 면제되며 재산세도 전용면적 40㎡ 이하는 전액 면제, 60㎡ 이하는 50% 감면된다건설사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앞세운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있다.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12구역 재개발 물량으로 '신길센트럴자이' 총 1008가구 중 전용면적 52~128㎡ 482가구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2㎡ 13가구, 59㎡ 201가구가 소평면적이며,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4구역 재개발로 '장암 더샵' 총 677가구 중 전용면적 25~99㎡ 5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소형아파트는 전용면적 25㎡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이 가깝고, 6월 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 문산읍 선유리에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전용면적 59㎡ 409가구를 공급한다. 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된 데다 4베이 위주로 팬트리, 파우더룸 등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혁신평면으로 내놓는다. 고양 향동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A2블록에서 전용면적 59㎡ 단일 9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동지구 자체가 봉산, 망월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서울 상암DMC도 인접해 있다.㈜케이앤비가 시행하고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하는 '안양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도 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7~59㎡ 총 625가구로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주거단지다. 
2017.06.26 I 이진철 기자
정용진, ‘위드미 수술’ 시작됐다…‘e24, e요리, 작은 이마트’
  • 정용진, ‘위드미 수술’ 시작됐다…‘e24, e요리, 작은 이마트’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편의점 위드미의 점포수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이 과정에서 매우 획기적인 방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신세계그룹)[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한 달 안에 위드미에 깜짝 놀랄 변화가 있을 것이다.”지난달 3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언급한 편의점 위드미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물밑에서 하나 둘 실행되고 있다. 큰 틀에서의 변화는 ‘이마트 색깔 입히기’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점포수를 늘리고 이를 도약대 삼아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마트가 지난 1일 상표 출원한 ‘e24’.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가장 먼저 ‘메스’가 가해진 건 매장 인테리어다. 기존 하늘색과 노란색 대신 이마트의 상징색인 회색에 노란색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고 있다. 위드미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직영점과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달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에는 위드미 통합 가정간편식(HMR) PB(Private Brand·자체 상표) ‘eYOLI(이요리)’도 출시했다. 그동안 ‘견뎌바’ ‘속풀라면’ ‘셰프가 만든 도시락’ 등 위드미가 선보인 PB 상품은 있었지만 편의점의 핵심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HMR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현재 위드미의 상호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 24’, ‘e24’ 등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이달 초 ‘e24’로 상표 출원했다. 위드미에선 이마트 초저가 PB인 ‘노브랜드’, ‘피코크’ 상품도 판매한다. 이렇게 되면 편의점 상호에 제품까지 ‘이마트’를 곳곳에 끼워 넣게 되는 셈이다. 이마트 매장과 흡사한 분위기에 이마트 혹은 위드미 PB 상품으로 가득 채워진 매장 내부는 흡사 이마트의 축소판 같은 느낌을 준다. 올해 들어 부쩍 늘어난 직영점도 정 부회장이 언급한 ‘변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위드미 연도별 직영점 수. 이데일리DB.신세계가 위드미를 인수하고 편의점 사업에 나선 첫해인 2014년 4개, 2015년 7개, 2016년 27개에 불과하던 직영점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83개로 늘었다. 불과 반년 만에 56개가 늘어난 셈이다. 전체 매장수 대비 직영점 비율로 보면 편의점업계 1, 2위로 전국에 1만1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CU, GS25를 능가한다. CU는 5월 말 기준 110개, GS25는 1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위드미는 2014년 501개, 2015년 1058개, 2016년 1765개, 올해 6월 기준 2123개로 꾸준히 점포수를 늘리고 있지만 편의점 업계에서 매장수 비중은 5~6%에 그칠 만큼 존재감이 미미하다. 세븐위드미 통합 HMR PB 상품인 ‘e요리 참치야채비빔밥’.(사진=이마트)일레븐을 포함해 상위 5개사 가운데 미니스톱과 함께 최약체로 분류되는데, 전체 규모에 비해선 직영점 비율이 상당히 높은 셈이다. 또 직영점의 상당수가 매장 규모가 132~165㎡(40~50평) 이상으로 큰 중대형 점포로, 테마가 있는 ‘콘셉트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되는 특징을 보인다.최근 직영으로 개점한 위드미 충무로점이 대표적이다. 4층 루프탑까지 건물 전체를 카페형 매장으로 꾸몄다. 이마트 PB인 노브랜드·피코크 별도 매대에 위드미 PB 제품이 ‘골든존’에 진열됐다. 봉지 라면을 구매하며 500원을 추가로 내면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기계도 들여놨다. 같은 PB 상품이지만 가격은 대형마트와 다르다. 노브랜드 대표 상품을 예로 들면 이마트에선 ‘감자칩 오리지널’이 890원에 판매되지만, 위드미에선 1100원이다. 물티슈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편의점 판매가가 25% 높게 책정됐다.업계에선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한 ‘획기적인 변화’가 ‘직영점 확대’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직영점을 확대하게 되면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릴 수 있고 동시에 경영효율화를 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올해 공항철도 편의점(12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편의점(7개) 등 굵직한 입찰 건을 따냈고 스타필드 코엑스(3개)까지 직영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직영점으로 매장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인위적으로 직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이와 더불어 상호와 자체 상품명 모두에 ‘24’를 넣은 것과 관련 위드미가 여타 편의점처럼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위드미는 다른 편의점과 달리 전체 점포의 60% 이상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 위드미를 운영하고 있는 한 가맹점주는 “지난달 점포 문을 열었는데 매장 인테리어가 달라졌을뿐 아직까지 상호 변경 등과 관련해 본사 측으로부터 연락받은 것이 전혀 없다”며 “상호는 이마트 계열이라는 점이 부각된다면 영업에도 긍정적이겠지만 로열티·위약금·24시간 영업이 없는 ‘3무 정책’ 변경은 가맹본부가 강제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본다. 현재 이마트 상품인 노브랜드 전문매대 설치 등도 가맹점주의 선택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위드미 충정로점 ‘노브랜드’ 전용매대
2017.06.26 I 최은영 기자
하반기 영남권 7만8000가구 분양.. 청약과열-공급과잉 '지역별 온도차'
  • 하반기 영남권 7만8000가구 분양.. 청약과열-공급과잉 '지역별 온도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하반기 영남권에서 총 7만8000여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영남권 주택시장이 청약과열과 공급과잉으로 지역별 온도차가 큰 가운데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들의 물량이 많아 눈길을 끈다.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영남권에 분양되는 민영아파트는 총87개 단지 7만8356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 24개단지 2만1004가구 △경북 8개 단지 8439가구 △부산 33개 단지 3만3815가구 △울산 8개 단지 7855가구 △대구 14개 단지 7243가구 등이다경남에서는 대우건설(047040)과 대림산업(000210)이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밀양과 창원에서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7월 경남 밀양시 가곡동 일대에서 ‘밀양강푸르지오’ 전용면적 74㎡·84㎡ 523가구룰 공급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도보 거리에 KTX밀양역이 위치해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시 회원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회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25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85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경북은 포항시에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7월 경북 포항시 장성동 일대에서 ‘로얄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44㎡ 15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11월 포항시 오천읍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포항 오천’ 전용면적 59~84㎡ 1731가구를 공급한다.부산광역시은 영남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3만3000여가구가 공급된다.포스코건설은 8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블록, 3블록에서 ‘명지국제도시 더샵’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0∼113㎡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총 293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온천2구역 래미안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385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24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울산은 택지지구에 위치한 분양 물량이 많다. 신영은 이달 울산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서‘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 전용면적 84㎡ 420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7월 울산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1블록, 2블록 일대에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1차’ 426가구와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2차’ 61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는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쏟아진다. 동원개발은 9월 대구 남구 봉덕동 신촌지구 일대를 재개발한 ‘대구 신촌지구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59~84㎡ 431가구를 공급한다. 삼호는 10월 대구 중구 남산동 재마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재마루’을 348가구를 분양한다. 전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면적으로 구성되며 2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영남권 분양시장은 6.19 부동산대책으로 규제를 받는 부산을 제외하고 대구, 창원 등 인기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재개발·재건축 물량과 공급물량이 많지 않았던 밀양, 경산 등에도 물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뿐만 아니라 전매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도 동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6.22 I 이진철 기자
공정위, 30대 그룹에 3년간 1조3000억 과징금
  • 공정위, 30대 그룹에 3년간 1조3000억 과징금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제 검찰’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년간 30대 그룹에 부과한 각종 과태료· 과징금 총액이 1조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4년부터 올 1분기까지 3년여 간 30대 그룹에 대한 공정위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재 건수는 318건, 제재 금액은 1조3044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소송 등으로 추후 면제 판정을 받거나 금액이 변동된 경우는 반영되지 않았다.제재 건수는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이 각각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000720)이 13건의 제재를 받은 것을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스틸산업, 현대캐피탈 등 14개 계열사가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롯데그룹의 경우 롯데쇼핑이 납품업체에 대한 횡포 등으로 7건의 제재를 받았고, 호텔롯데와 롯데건설도 불공정행위로 각각 5건, 4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캐피탈·카드·손해보험 등 3개 금융사도 5건의 제재를 받았다.다음으로 △SK(27건) △삼성(23건) △GS(20건) △대림·CJ(17건) △LS·두산·대우건설(6건) △포스코(14건) △신세계(13건) △부영·한화(11건) △LG(10건) 등의 순이었다. 경고조치, 시정조치, 과태료, 과징금, 검찰고발로 이어지는 제재 수위 가운데 제재 금액이 부과되는 과태료·과징금은 총 260건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과태료와 과징금을 합친 제재금액은 삼성(2492억원)이 가장 많았고, 현대차(2334억원), 대림(1586억원), 대우건설(1364억원) 등도 1000억원이 넘었다. 이밖에 SK(938억원), 포스코(912억원), GS(906억원), 한화(788억원), 두산(576억원), 롯데(308억원), CJ(255억원), 금호아시아나(110억원), LS(107억원) 등의 순으로 제재금이 많았다.특히 건설 계열사들의 담합으로 인한 과징금이 1조1065억원에 달해 전체 제재금액의 84.8%를 차지했다.한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후 첫 제재를 받은 부영의 경우 2014년만 해도 공정위 제재가 전무했지만 2015년 3건, 2016년 7건 등으로 증가세다. 과태료도 2015년 13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1억2300만원으로 늘었다.▲30대 그룹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현황
2017.06.21 I 윤종성 기자
역세권·직주근접…서울 뉴타운 연내 8500가구 '분양 큰 장'
  • 역세권·직주근접…서울 뉴타운 연내 8500가구 '분양 큰 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상계·북아현·신길·수색증산 등 서울 주요 뉴타운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직주근접, 더블역세권,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주거 환경 장점을 지니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는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업계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 10개 뉴타운에서 16개 단지, 85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권에서는 상계·아현·수색뉴타운 등 8개 단지에서 4339가구, 한강 남쪽으로는 신길·신정·영등포뉴타운 등 7개 단지에서 386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강남권에선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1개 단지에서 378가구가 선보인다. ◇ 초과이익환수제로 재건축 위축… 뉴타운 관심 높아져서울 재건축 단지들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초과이익 환수제 여파로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높아진 반면 일반분양을 앞둔 뉴타운 단지는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 서울 뉴타운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아파트의 경우 527가구 모집에 1만 4589명이 몰렸다. 평균 27.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뉴타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정뉴타운 1-1구역에 분양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아파트는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후 주말 사흘 동안 3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뉴타운은 한때 부동산시장 침체와 박원순 시장의 출구전략 및 직권 해제 등으로 다소 위축됐던 게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입지·가격에서 유리한 뉴타운·도심 재개발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계·수색·거여마천 뉴타운 첫 분양 대우건설(047040)은 내달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최초로 상계4구역에서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총 810가구 중 4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쉽다. 중계동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북쪽은 수락산과 접해 있다.수색증산뉴타운 수색4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규모로 총 1192가구(전용면적 39~114㎡)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첫 분양 단지가 나온다. 대림산업은 거여 2-2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거여’ 아파트 1199가구 중 378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직주근접-북아현, 가격-신길, 역세권-청량리 ‘눈길’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북아현뉴타운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북아현1-1구역에서 ‘북아현 힐스테이트’ 아파트 1226가구(전용 37~119㎡) 중 346가구를 8월 일반분양한다. 시청·서울역·광화문 등 서울 중심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서울 여의도와 가깝고 주변 지역보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관심을 끌고 있는 신길뉴타운에서는 연말까지 3개 단지가 분양 대기 중이다. GS건설은 내달 신길 12구역에서 총 1008가구 중 481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 신길9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총 1199가구 중 691가구, 신길 8구역에서도 GS건설이 총 641가구 중 245가구를 각각 하반기 일반분양한다.서울 동북권 부도심 지역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4구역에 최고 6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 롯데캐슬’ 1293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세권 단지로 최근 청량리~강릉 간 동서고속철도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추진되면서 교통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2017.06.13 I 이진철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 최대 낙폭..664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 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올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9.29포인트(1.38%) 내린 664.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72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최근 단기 급등하면서 67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닥 지수는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64선까지 밀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7억원, 7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45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4.05%) 반도체(-2.96%) 출판매체복제(-2.01%)기계장비(-1.87%) IT SW &SVC(-1.84%) 오락문화(-1.78%)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서비스(1.03%) 통신장비(0.80%) 정보기기(0.40%) 업종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급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1.38%(1400원) 내린 10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솔브레인(036830) 원익IPS(240810) 등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GS홈쇼핑(02815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감마누(192410)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일진공(123840)은 300억원대 텔콘홀딩스 BW 매각 차익 발생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텔콘(200230)은 엠마우스생명과학 대상 유상증자 및 경영권 양도 계약 소식에 27% 가량 급등했다. 반면 넷게임즈(225570)는 스팩합병 변경상장 첫날 7%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7425만주, 거래대금은 3조296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79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6.12 I 오희나 기자
지수고점 부담엔 실적株…2분기 이익 늘어날 종목 찾아라
  • 지수고점 부담엔 실적株…2분기 이익 늘어날 종목 찾아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큰 폭 조정을 보이자 이를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해야할지 관망해야할지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멀리 내다보고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 위주로 선별적인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IT·증권·헬스케어 등 실적장세 주도12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4조384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에 가장 큰 이익 개선세를 보일 업종은 전기전자다. 전기전자업종의 영업이익은 17조79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에 이어 개선추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디스플레이(034220)가 9012억원으로 전년대비 1930.1% 급증하고 SK하이닉스(000660)도 2조8658억원으로 532.8%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 영업이익은 13조274억원으로 60% 늘고 LG전자(066570)(7794억원, 33.3%) 삼성전기(709억원, 367%) 코리아써키트(109억원, 294.5%) 등도 높은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증시 상승으로 인해 증권업종 영업이익은 3616억원으로 전년대비 40.8%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영업이익 1229억원으로 전년대비 129.4% 증가하고 한국금융지주(071050)는 985억원으로 28.9% 늘어난다. 키움증권(039490)은 575억원으로 21.2%, 삼성증권(016360)은 802억원으로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헬스케어업종 이익 증가세도 뚜렷하다. 의료정밀과 의약품업종의 영업이익은 각각 169억원, 7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7%, 27.6% 개선되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7%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고 케이씨텍(169억원, 27.7%) 유한양행(306억원, 24.2%) 대원제약(86억원, 22.7%) 등도 실적이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업종까지 가세…증시랠리 지속새 정부가 들어서고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내수소비관련업종의 이익 증가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부동산업황 호조로 건설업종 영업이익이 9303억원으로 25.3% 늘고 유통업종은 1조2821억원으로 20.1%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개별기업별로는 하나투어(039130)가 2분기 4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졌다. 같은 기간 CJ CGV(079160)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1221.9% 늘어나고 휠라코리아(081660)는 968억원으로 29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59억원으로 910.5%, GS건설(006360)은 820억원으로 261.9%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SK디앤디, 대우건설 등도 증가세다. 유통업종 중엔 신세계(004170)와 이마트(139480)의 영업이익이 602억원, 638억원으로 41.4%, 35.7% 늘어나면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기업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상승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올초부터 가파르게 오르면서 한때 2380선까지도 돌파했지만 기업 이익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 새 정부 출범으로 내수 활성화가 이어지고 스튜어드십코드 시행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가 레벨업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 있다”며 “현재 국내 증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7배, 1.1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PER와 PBR은 17.6배, 2.2배이고 MSCI 신흥국지수 역시 12.8배, 1.6배에 이른다”며 “한국 증시는 러시아를 제외할 경우 신흥국 및 선진국 중에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업이익이 IT업종 위주로 개선되면서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신(新)정부가 중소기업이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반등하고 있어 내수기업 이익 반등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점쳤다.
2017.06.12 I 오희나 기자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 7.5대 1
  •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 7.5대 1
  • △경기도 안산 상록구 사동에 들어서 있는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이 단지는 1, 2회차로 나눠 실시한 1순위 최종 청약경쟁률이 7.5대 1을 기록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 상록구 사동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2차’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했다.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 2차 1·2회차 1순위 청약에서 267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91명이 지원하며 평균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25㎡P로 102.5대 1로 집계됐다. 분양관계자는 “총 7658가구의 신도시급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과 함께 안산 최초로 들어서는 스카이커뮤니티와 실내체육관, 신안산선 호재 등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는 2872가구(전용면적 59~140㎡), 오피스텔은 498실(전용면적 27~84㎡)로 구성돼 있다.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는 계약금 1차 정액제(500만원, 1000만원),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회차 15일, 2회차 16일에 이뤄지며 21일~23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13일 청약을 실시하며 16일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7.06.11 I 김기덕 기자
  • 여자배구 GS칼텍스-인삼공사, 2대2 트레이드 성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2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GS칼텍스는 공격수 한송이(33)와 지난 시즌 인삼공사로 임대한 세터 시은미(27)를 완전히 인삼공사로 보내고 대신 센터 문명화(22)와 레프트 김진희(24)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트레이드는 센터진 높이 보강을 원한 GS칼텍스와 레프트 높이 보강을 바라는 KGC인삼공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된 문명화는 키가 189cm인 장신센터다. 2014~2015 V-리그 블로킹 9위(0.48), 2015~2016 V-리그 블로킹 5위(0.51)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갖추고 있다. 레프트 공격수인 김진희는 별명이 ''악바리''일 정도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시즌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인삼공사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센터진의 높이를 보강하게 됐다. 두 선수가 한시라도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GS칼텍스만의 색깔을 만들겠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전했다.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다가 지난 시즌 센터로 변신한 한송이는 도로공사, 흥국생명, GS칼텍스를 거쳐 4번째 소속팀을 맞이하게 됐다.
2017.06.04 I 이석무 기자
“안산 최고 랜드마크”… 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 북적
  • “안산 최고 랜드마크”… 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 북적
  •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에서 문을 연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수요자들이 청약상담을 받고 있다. 주말 3일간 모델하우스에는 총 5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해 완판된 그랑시티자이1차를 통해 상품성을 확인했으니 이번에는 청약을 꼭 넣어볼 생각입니다”(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거주하는 주부 A씨) GS건설이 지난 2일 문을 연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로 북적이며 발디딜 틈이 없었다. 지난해 그랑시티자이1차 분양 당시 모델하우스 입장에 2~3시간씩 걸렸던 긴 대기시간을 인식해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몰리며, 대기줄은 모델하우스 밖 대로변까지 길게 두를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그랑시티자이는 100.75대 1의 최고 경쟁률로 5일만에 완판된 1차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평면, 상품, 서비스 등을 내 놓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모델하우스 개장 시간에 맞춰 중앙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내릴 때마다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안산 고잔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8세)는 “1차 때 오후에 왔다가 2시간 이상 밖에서 기다렸던 경험이 있어 오전에 왔는데도 1시간 이상 기다렸다가 입장했다”며“지난달 1차 전매가 풀리면서 2~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청약에 도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이 경기 안산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에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에는 2일 문을 연 이후 5만4000여 명이 다녀가며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1차 청약 낙첨자들이었는데, 2차 때는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전략적으로 청약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1차보다 더 업그레이든 상품설계로 가격 저항감도 낮았고 상담고객 대부분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다”고 전했다.푸짐한 청약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총 상품 금액만 2억원에 달한다. 청약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는 평생연금처럼 매달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전용 27㎡) 한 채를 청약경품으로 제공(단, 오피스텔이 100% 분양완료시 동일 가격 수준의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며 2등(1명)에게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3,4등에는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그랑시티자이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3370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이다.청약일정은 오피스텔의 경우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진행된다. 13일에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를 발표, 16일에 정당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아파트의 경우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2회차는 하루가 늦은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2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계약일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17.06.04 I 김기덕 기자
"서울 신규 분양아파트 희소성↑"…달아오르는 청약 시장
  • "서울 신규 분양아파트 희소성↑"…달아오르는 청약 시장
  • △지난 26일 문을 연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7단지 재건축 단지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개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원다연 기자][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15분 정도 걸어 도착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200여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이 아파트는 올해 강동구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일반분양 물량을 내놓는 곳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강동구에서는 연내 재건축 아파트인 고덕주공3단지(7월)와 고덕주공5단지(9월)도 줄줄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모(58)씨는 “15년 가량 강동구에 살았는데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최근 몇 년새 이곳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올랐다고 느껴진다”면서도 “그래도 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금 분양가 이상으로 값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전용 59㎡형에 청약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에 책정됐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이동식 중개업소(‘떴다방’)이 길게 줄을 늘어 선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떴다방 관계자로 보이는 20여명은 한 줄로 늘어서 차례대로 청약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의 전화번호를 모으느라 분주했다. 일부 떴다방 관계자는 “1년 6개월간 전매가 안 되지만 그 전에 거래를 원한다면 해줄 수 있다”며 “초피(분양권 당첨 직후 붙는 프리미엄)가 2000만원은 붙을 것으로 예상되니 생각이 있으면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에게 귀뜸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조기 대선을 피해 분양 일정을 미뤄온 단지들이 줄줄이 공급에 나서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앞으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지난 24일 청약을 접수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5구역 재개발 단지인 ‘보라매 SK뷰’는 527가구 모집에 1만 4589건(평균 27.68대 1)이 몰리며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직전 최고 경쟁률인 강동구 ‘힐스테이트 암사’의 12.25대 1을 두 배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보래매 SK뷰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높은 분양가 때문에 서울 아파트 청약에 나서지 못한 수요자들은 수도권 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GS건설(006360)이 지난 25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지구 ‘한강메트로자이’에는 모두 2만 3049건의 청약이 몰렸다. 1·2 단지를 더해 모두 3598가구를 분양한 이 단지는 1개 주택형만 제외하고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한강메트로자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전용 84㎡을 대상으로 분양가를 계산해보면 약 4억2000만원 선이다.반도건설이 안양에서 공급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도 평균 3.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200가구(특별공급 제외)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서울·수도권 청약 열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달에는 서울에서 연중 가장 많은 월간 공급 물량인 1만 7000여가구가 분양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약 과열 현상이 지속되고 확산될 경우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과 같은 규제책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은 입지를 잘 선별해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05.28 I 원다연 기자
  • 3년만에 가장 강한 소비심리…사드 그늘 벗어난 내수株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되살아난 소비심리가 26일 화장품, 쇼핑, 백화점 등 내수소비주(株)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로 전월대비 6.8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치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심리가 소비자심리지수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으로 증시에선 소비와 관련된 내수주가 강세였다. 백화점, 홈쇼핑, 화장품, 의류 테마주가 상승 마감했다. 잘 나가는 수출주에 내수주까지 보태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3% 오른 2355.30으로 역사점 고점을 또 차례 넘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은 전날보다 5.14% 오른 11만2500원에 장을 마쳤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2.49%), 롯데쇼핑(023530)(2.03%), 신세계(004170)(0.44%) 등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홈쇼핑주도 마찬가지다. 현대홈쇼핑(057050)이 저날보다 2.29% 오른 13만3500원에 장 마감했고 롯데쇼핑(0235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도 모두 강세였다. 화장품 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스킨앤스킨(159910)이 5.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리더스코스메틱(016100)(4.56%), 케어젠(214370)(4.39%), 코스맥스(2.40%) 등도 강세였다.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등도 모두 상슴 마감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로 위축돼온 화장품, 음식료 등 내수주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화해모드가 조성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도체 등 수출주가 시장을 끌고 내수주가 미는 형국이 당분간 계속되면서 증시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 보복의 대표적 피해주였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6일 24만3000원까지 떨어졌지만 5월 들어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현재는 35만1500원으로 6개월 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달 들어서만 20.38% 올랐다. 한국콜마홀딩스(17.27%), LG생활건강(14.90%), 호텔신라(21.06%), 신세계(10.51%) 등도 전날보다 상승률이 두 배 가까이 이른다. 정희진 흥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정부의 내수부양 의지표명, 중국 정부와의 우호적 관계 개선 전망으로 음식료 등 내수업종지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하반기 이익 결정 변수가 우회적으로 전망돼 실적 성장을 통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새 정부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추세적 개선을 보이며 내수주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면서도 “국내 가계부채 증가속도와 인플레 지표는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17.05.26 I 정수영 기자
  • 방심위, ‘남성 신체 부위’ 저속한 방송한 케이블TV 법정제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남성의 주요 신체 부위를 소재로 방송의 품위를 저해하는 내용을 방송한 토크쇼 프로그램, ▲무속인이 출연하여 미신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XTM, tvN의 <남원상사>는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해당 부위를 부각하는 출연자들의 행동을 수차례 클로즈업하여 방송,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4호 위반으로 ‘경고’를 의결했다. XTM의 <잡식남들의 히든카드(M16)>는 ‘남성의 성기능과 성행위’를 주제로 한 저속한 대화내용을 일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를 포함해 방송, 역시 같은 품위 유지 규정과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위반으로 ‘경고’를 의결했다.실버아이TV <무왕>, 동아TV <좋아요>는 무속인이 출연하여, 사주, 점술 등을 통해서 사례자의 과거와 미래를 추측하는 등 미신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1조(비과학적 내용) 위반으로 각각 ‘주의’를 받았다.하이라이트TV <하이라이트 매거진>은 창업 아이템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창업주, 본사관계자가 해당 아이템의 ‘장점, 창업비용, 본사 지원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방송,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46조(광고효과)제3항제2호를 위반, ‘경고’를 받았다.이날 회의에서는 방송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가격’, ‘효능’ 등과 관련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거나 ▲신제품으로 구성된 상품출시가 임박했음에도 마지막판매방송이라고 안내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한 홈쇼핑 프로그램에 대해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GS SHOP의 은 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상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음에도 방송에서만 가능한 가격이라고 안내하고 ▲일부 출발날짜에만 적용되는 최저가격을 일반가격으로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15조(한정판매 및판매조건)제2항, 제57조(여행 관광등) 제2항을 위반, ‘주의’를 받았다.롯데홈쇼핑 <교원 多 드림 PREMIUM 299>는 상조서비스의 총 납입금에 추가구성품(LG전자 가전, 테팔 압력솥)의 가격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해당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처럼 표현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6조(상품구성)제3항을 위반하는 내용을 방송, ‘주의’를 받았다.W쇼핑의 <뱃살쏙쏙 M5>는 진동마사지벨트를 판매하면서, 해당 제품의 사용으로 복부의 체중이 감소된다는 근거 사실 없이 ‘뱃살쏙쏙 겨울철 운동부족 늘어나는 뱃살 이제 안녕’, ‘복부, 허릿살, 옆구리 동시에 뱃살쏙쏙!’이라고 표현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제3항을 위반하는 내용을 방송, ‘주의’를 받았다.GS SHOP의 <시원스쿨 패밀리탭>은 테블릿pc(LG G pad2 8.0)가 포함된 학습교재 상품을 판매하면서 ▲이후 신형 기기(LG G pad3 8.0)로 업그레이드하여 판매를 계속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마지막 방송 결정’, ‘이 상품 마지막’ 등 해당 학습교재 판매가 마지막이라고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제3항을 위반, ‘주의’를 받았다.채널A <씨스팜 캠페인> 방송광고는 ▲특정 방송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등장하여 해당 광고를 방송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연출하였고, ▲광고를 위해 촬영된 영상을 ‘실제 방송된 화면’인 것처럼 표시하여,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제6조(방송프로그램과의 구별)제1호, 제18조(진실성)제1항을 위반, ‘주의’를 받았다.
2017.05.25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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