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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 셀프충전 허용 시급…2월 임시국회 통과할까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앵커멘트> 우리나라 주유소 10곳 중 4곳은 셀프주유소입니다. 셀프 전환 이후 주유소 운영사업자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이 가능했고 제품 판매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간 셈입니다.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확산된 비대면 트렌드에도 잘 맞아떨어졌습니다.그런데 LPG충전소의 경우 셀프충전소가 있는데도 셀프충전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성주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리포트> 경기도 광주의 한 LPG충전소입니다.이 충전소에는 총 4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모두 셀프충전기입니다.그러나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셀프충전을 할 수 없습니다. 충전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LPG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현행 법(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상 ‘액화석유가스를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려는 사람은 자기가 직접 충전해서는 안된다’는 규정 때문입니다.LPG 충전사업자들은 휴일이나 야간시간대에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려운데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LPG 자동차 충전소도 주유소와 마찬가지로 셀프충전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을 가다’ 방송[전화 녹취: 최계락 노일가스 대표]“인건비 등 관리비 상승에 따른 경영난으로 야간 영업을 중지하거나 휴·폐업하는 충전소가 늘고 있습니다. 지방에는 특히…. 셀프로 전환을 해주면 지속적인 충전소 운영이 가능해지고,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져 소비자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격 인하 효과 등 소비자 후생 향상에 여러 가지 기대되는 게 많습니다. 우리 업계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소비자 입장에서도 충전원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 충전절차가 부담스러운데다가 셀프충전이 허용되면 가격 인하 효과, 충전소 야간 운영 확대 등으로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집니다.LPG충전소는 주유소에 비해 많은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고 의무적으로 안전관리자가 상주합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어렵지 않게 셀프주유를 하고 있는 것처럼 셀프충전 역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기존 방식은 힘을 들여서 충전구에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방식은 충전구를 맞춘 뒤에 레버를 당기면 완전하게 체결이 됩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을 가다’ 방송LPG 충전사업자들의 호소와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PG 셀프충전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을 지난해 7월 대표발의했습니다. 검찰개혁, 부동산 문제 등을 다루는 쟁점법안들에 밀려 해를 넘기긴 했지만 2월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법안소위에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전용기 의원 / 더불어민주당(비례)]“비대면 셀프충전 같은 경우 처음에는 안정성을 문제로 거부감을 갖는 분들이 계셨는데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당연히 안정성이 담보된 비대면 셀프충전은 가능하다는 여론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2021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비대면 셀프충전소 같은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법안들이 충분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합니다.”담당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안전 확보와 함께 장애인 운전자 보호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국회의 법안 심사 논의결과를 따를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 가장 큰 걸림돌은?- 셀프주유와 비슷…안전장치는 더 많아- 개정안, 조만간 법안소위 상정…2월 임시국회 통과 주목- 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 SK가스(018670), E1(017940), GS(07893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극동유화(014530), 흥구석유(024060), 중앙에너비스(000440)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을 가다’ 방송
- LG U+도 참전…불붙는 3만원대 5G 언택트 요금제 경쟁
- 사진=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3만원대 신규 5G 온라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업계의 중저가 언택트 요금제 경쟁에 불을 지폈다.27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중저가 요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월 3만7500원에 5G 데이터 12GB를 약정 없이 쓸 수 있게 된다.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앞서 지난해 2월 LG유플러스가 월 6만5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내용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KT(030200)가 지난해 5월 6만7000원에 데이터 100GB(소진 시 5Mbps 속도)를 제공하는 ‘KT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했다.6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의 허들을 3만원대로 가장 먼저 낮춘 건 SK텔레콤(017670)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언택트 요금제 경쟁에 뛰어들면서 처음으로 3만원대 5G 요금제가 포함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 월 6만2000원에 데이터 무제한인 ‘5G언택트62’, 월 5만2000원에 200GB 데이터가 제공되는 ‘5G언택트52’, 월 3만8000원에 9GB의 ‘5G언택트38’ 등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3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하면서 경쟁 상품 대비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는 높였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2종은 우선 ‘5G 다이렉트 37.5’의 경우 월 3만75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를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51’는 월 5만10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를 포함하고,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추가로 서비스한다.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이라는 특성에 알맞게 비대면 제휴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들은 가입 요금제에 따라 G마켓,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요기요, GS25, GS프레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매월 최대 3000원씩 지급받는다. 할인쿠폰 제공금액은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5G 다이렉트 37.5 가입 시 매월 1000원 , 5G 다이렉트 51를 이용할 시에는 달마다 1500원을 쓸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선보였던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시장을 태핑(tapping, 사전 수요조사)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요금제 신설은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제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총 13종의 5G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서비스를 다양화시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중의 시선은 이제 KT로 향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 올들어 3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를 경쟁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KT는 5G 중저가 언택트 요금제를 어떤 식으로 설계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KT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전용요금제(다이렉트)를 작년 5월에 출시했고, 중저가 요금제도 지난 10월 선제적으로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새로운 5G 온라인 전용요금제 출시는 먼저 시장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 '진로 두꺼비' 굿즈, 희소성과 재미로 소비자 마음 훔쳤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 앞두고 자사 브랜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goods·기획 상품)들은 ‘레어템’(희귀 아이템)으로 불리며 출시와 동시에 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두꺼비 애니플러스(Any PLUS)’ 하나카드가 출시 약 1주일 만에 선착순 3000장 한정 판매를 완료했다.이 카드는 지난해 말 하이트진로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뉴트로(New+Retro)’ 마케팅 일환으로 진로두꺼비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국내 첫 신용카드다.혜택은 온·오프라인 가맹점 0.7~1.7% 할인 외에 이렇다 할 게 없지만, 진로두꺼비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해 재미있다는 이유 하나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발급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진로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우드 롤테이블과 매트, 캠핑 소주잔, 담요 등으로 이뤄진 한정판 캠핑 용품을 제공한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하이트진로의 두꺼비 굿즈는 ‘펀(fun) 마케팅’ 일환인 만우절 콘텐츠로 시작했다.2018년 처음 선보인 소주 한 병이 다 들어가는 ‘한방울잔’은 당초 시판 제품이 아닌 재미있는 아이디어 콘텐츠였지만, 소비자들의 판매 요청이 쇄도하면서 실제 판매로 이어져 순식간에 완판됐다. 이후 재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2019년 ‘한방울잔 2탄(두꺼비한방울잔)’을 판매해 역시 완판됐다.하이트진로가 한정판 굿즈로 선보인 (왼쪽부터) 참이슬 백팩, 두방울잔, 홈쏘맥잔 및 미니박스 오프너 세트, 두꺼비 슬리퍼.(사진=하이트진로 제공)시장의 반응이 뜨겁자 하이트진로는 아예 지난해 7월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요즘 쏘맥 굿즈전’ 5일장을 개최하고 ‘두방울잔’, ‘두꺼비 피규어’ 등 브랜드 굿즈를 특가로 한정 판매하고 나섰다.지난해 7월 13일 11번가에서 2000개 한정으로 판매한 ‘두방울잔’은 90초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두방울잔’은 한방울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한방울잔 용량보다 2배 커지면서 소장 욕구도 키웠다.14일에는 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테라홈쏘맥잔(2개) 및 테라 미니박스 오프너 (2개) 세트’ 1000개가 33초만에 완판됐으며, 15일에는 여행가방용 ‘러기지택과 스티커 세트’를 1000개 한정 판매해 45초만에 팔려나갔다.16일에는 ‘테라 스포츠타월과 두꺼비 슬리퍼 세트’를 남녀 각각 1000개씩 판매해 81초만에, 마지막 17일에는 ‘두꺼비 캐릭터 피규어’ 1000개가 30초만에 모두 팔렸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번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굿즈 타임 기획전’으로 선보인 한정 판매 굿즈들.(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11번가와 함께한 ‘요즘쏘맥 굿즈전’ 기획전이 성공하자, 지난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2차 기획전인 ‘이슬캠핑 굿즈전’을 열고 캠핑족을 위한 소장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캠핑용품을 선보였다.‘참이슬x테라폴딩박스’ 1000세트 23초, ‘테라x스탠리 텀블러’ 250개 16초, ‘참이슬x진로 코르크 미니블루투스 스피커+소주잔세트’ 900개가 44초, ‘테라 보랭카트’ 3000개 37초 등 한정 판매한 4종류 모두 판매 시작 평균 30초만에 완판됐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11번가와 또 한 번 ‘크리스마스 굿즈 타임 기획전’을 열었다. ‘진로 스노우볼’ 1000개는 24초만에 완판됐으며, ‘진로x쿤캣 피규어’ 56초, ‘진로 다이어리’ 28분, ‘진로x라미 볼펜 세트’ 15분 등 빠른 매진 행렬 인기를 이어갔다.하이트진로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70일 간 한정 판매 굿즈 팝업스토어로 선보인 ‘두껍상회’ 외관(왼쪽)과 내부(오른쪽) 모습. 일명 ‘어른이 문방구’로 불리는 두껍상회는 이달 18일부터 42일간 부산 전리단길, 이달 27일부터 47일 간 대구 힙성로에서도 열린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온라인에서 굿즈 판매가 인기를 끌자 하이트진로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었다. 일명 ‘어른이 문방구’로 통하는 두껍상회는 ‘참이슬 백팩’, ‘요즘 쏘맥잔’ ‘두꺼비 피규어’ 등 갖가지 인싸템(유행에서 앞서가는 아이템)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하는 곳이다.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처음 개점,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 수칙 속에서도 70일 간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이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2일 간 부산 전리단길(부산진구 전포동),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7일 간 대구 힙성로(중구 서성로 북성공구골목)에 2호점과 3호점 문을 열며 두껍상회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밖에도 하이트진로는 편의점 CU에서 ‘진로 두꺼비 마카롱’, GS25에서 ‘진로 안주 플래터’와 ‘두꺼비 감자칩’, 이마트24에서 ‘진로 두꺼비 젤리’ 판매 등 유통업계와도 다양한 두꺼비 마케팅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가 편의점 CU와 협업 출시한 두꺼비 디저트 시리즈.(사진=하이트진로·BGF리테일 제공)
- 넥스트BT "김진학 전 홈앤쇼핑 본부장 영입…온라인 플랫폼 강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넥스트BT(065170)는 20일 김진학 전 홈앤쇼핑 TV영업본부장을 영업부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향후 그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비롯한 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총괄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약 27년간 홈쇼핑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CJ오쇼핑과 GS홈쇼핑(028150) 등에서 신상품 기획, 해외 브랜드 라이센싱, 상품방송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며 “최근까지는 홈앤쇼핑에서 영업본부장, 중소기업지원실 실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류 등을 중심으로 TV상품영업, 편성운영, 상품전략, 영업총괄, 중소기업의 상품개발과 지원·육성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지원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본부장은 “업계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 영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만큼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과 함께 향후 실적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190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9년(5조9646억원)에 비해 3.8%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가 조사한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에 따르면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는 가구 비중은 10가구 중 8가구(79.9%)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넥스트BT는 방역의 힘, K면역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면역엔피지에이(PGA), 홍삼 가공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프리미엄 건강기능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분양 홈페이지 방문객 35만명 돌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공급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사이버 모델하우스 홈페이지에 유튜브 자이tv 방송일부터 주말까지 5일간 약 35만 명 방문자가 몰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사진=GS건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실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유튜브 자이TV 영상에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3만 7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말까지는 총 6만 8000명의 시청자 수가 집계됐다. GS건설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모델하우스를 사이버로 대체하는 대신, 고객들이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E-모델하우스’, ‘단지VR’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GS건설은 E-모델하우스를 통해 실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타입(84㎡A, 132㎡) 뿐만 아니라 미건립된 테라스 하우스 타입(198㎡T)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VR을 마련해 제공했다.또한 단지 내 조경도 VR로 제작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 수요자들이 광장, 정원, 산책로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GS건설은 유튜브 채널 ‘자이TV’도 적극 활용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모델하우스 공개 영상에서는 AR 모형도가 공개됐으며, 84㎡A, 132㎡ 타입의 유니트 곳곳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호평을 받았다. 분양관계자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단지설계, 배치도는 물론 마감재와 같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고객들이 가진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고 자세하게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분양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다. 단지는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세대 내부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조망 특화 단지 설계를 적용해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송도 최초로 2개의 메인타워를 25층에서 연결한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가 조성돼 입주민들은 이곳에서도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이 예정돼 있고 단지 내 중앙광장(가칭)이 송도 최대 규모 해안 산책로 총 4.2km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근에 워터프론트 호수,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앞으로의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2일부터 3월 5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 GS건설, 올해 2만8000여 가구 공급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18일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GS건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평균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올해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 7600여 가구(61%)가 서울, 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이중 상반기 주목되는 단지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로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17대 1로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청약광풍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다음 청약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위례 더 자이 시티’ 1순위 청약은 7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5700명이 신청, 617.6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GS건설은 기세를 몰아 이달 수도권 두 곳에서 자이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에 공급할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전용면적 84~205㎡,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GS건설의 자체사업으로 2년여 간 상품기획을 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의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일부 저층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축구장 4배 크기로 조경한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경기도 가평군 대곡2지구엔 ‘가평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가구다. 도보권 내 가평역이 위치해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4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제2경춘국도도 조성 예정이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예정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대구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주택재건축을 통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총 1299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신천, 법이산, 법니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집값은 물론 전세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내 집을 가장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분양시장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주요 지역 내 알짜 단지들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