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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GS칼텍스와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 위해 '맞손'
  • 아모레퍼시픽, GS칼텍스와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 위해 '맞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 지난 27일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년 플라스틱 공병 100톤을 물질 재활용하고 이를 아모레퍼시픽 제품과 집기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적용 비율은 올해 20%, 2025년에는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 지난 27일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2200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공병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해왔다.GS칼텍스와는 수거한 화장품 공병의 63%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의 재활용과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에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 품질의 향상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힘을 모은다.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며 자동차,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쓰이는 GS칼텍스의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를 아모레퍼시픽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사용해 새롭게 생산하는 방식이다.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 디비전 상무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수준에 이른 플라스틱 이슈는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동의 사회 문제”라며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8 I 유현욱 기자
플라스틱 공병, 다시 화장품 용기로…GS칼텍스-아모레퍼시픽, 업무협약
  • 플라스틱 공병, 다시 화장품 용기로…GS칼텍스-아모레퍼시픽, 업무협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칼텍스와 아모레퍼시픽이 손잡고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다시 플라스틱화해 화장품 용기로 재사용한다. GS칼텍스와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매해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t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재활용하고 이를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키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 적용 비율을 올해 20%에서 2025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그간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자원 효율화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해왔다. 복합수지는 화장품 용기나 자동차·가전 부품 등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국내 정유사 가운데 GS칼텍스만 생산한다. GS칼텍스가 연간 생산하는 복합수지 총 30만t 가운데 친환경 복합수지는 연간 2만5000t에 이른다. 두 기업은 화장품 공병의 63%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에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품질 향상 등 새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추진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려면 친환경 리더십을 가진 기업이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GS칼텍스는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친환경 복합수지 기술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훈(오른쪽) GS칼텍스 올레핀&폴리머부문 상무와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상무가 27일 GS칼텍스 본사에서 공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2021.01.28 I 경계영 기자
LPG 셀프충전 허용 시급…2월 임시국회 통과할까
  • LPG 셀프충전 허용 시급…2월 임시국회 통과할까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앵커멘트> 우리나라 주유소 10곳 중 4곳은 셀프주유소입니다. 셀프 전환 이후 주유소 운영사업자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이 가능했고 제품 판매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간 셈입니다.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확산된 비대면 트렌드에도 잘 맞아떨어졌습니다.그런데 LPG충전소의 경우 셀프충전소가 있는데도 셀프충전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성주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리포트> 경기도 광주의 한 LPG충전소입니다.이 충전소에는 총 4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모두 셀프충전기입니다.그러나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셀프충전을 할 수 없습니다. 충전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LPG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현행 법(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상 ‘액화석유가스를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려는 사람은 자기가 직접 충전해서는 안된다’는 규정 때문입니다.LPG 충전사업자들은 휴일이나 야간시간대에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려운데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LPG 자동차 충전소도 주유소와 마찬가지로 셀프충전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을 가다’ 방송[전화 녹취: 최계락 노일가스 대표]“인건비 등 관리비 상승에 따른 경영난으로 야간 영업을 중지하거나 휴·폐업하는 충전소가 늘고 있습니다. 지방에는 특히…. 셀프로 전환을 해주면 지속적인 충전소 운영이 가능해지고,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져 소비자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격 인하 효과 등 소비자 후생 향상에 여러 가지 기대되는 게 많습니다. 우리 업계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소비자 입장에서도 충전원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 충전절차가 부담스러운데다가 셀프충전이 허용되면 가격 인하 효과, 충전소 야간 운영 확대 등으로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집니다.LPG충전소는 주유소에 비해 많은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고 의무적으로 안전관리자가 상주합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어렵지 않게 셀프주유를 하고 있는 것처럼 셀프충전 역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기존 방식은 힘을 들여서 충전구에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방식은 충전구를 맞춘 뒤에 레버를 당기면 완전하게 체결이 됩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을 가다’ 방송LPG 충전사업자들의 호소와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PG 셀프충전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을 지난해 7월 대표발의했습니다. 검찰개혁, 부동산 문제 등을 다루는 쟁점법안들에 밀려 해를 넘기긴 했지만 2월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법안소위에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전용기 의원 / 더불어민주당(비례)]“비대면 셀프충전 같은 경우 처음에는 안정성을 문제로 거부감을 갖는 분들이 계셨는데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당연히 안정성이 담보된 비대면 셀프충전은 가능하다는 여론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2021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비대면 셀프충전소 같은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법안들이 충분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합니다.”담당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안전 확보와 함께 장애인 운전자 보호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국회의 법안 심사 논의결과를 따를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 가장 큰 걸림돌은?- 셀프주유와 비슷…안전장치는 더 많아- 개정안, 조만간 법안소위 상정…2월 임시국회 통과 주목- 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 SK가스(018670), E1(017940), GS(07893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극동유화(014530), 흥구석유(024060), 중앙에너비스(000440)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을 가다’ 방송
2021.01.27 I 성주원 기자
신재생·전기차 충전소…글로벌로 확산되는 ‘정유사의 변신’
  • 신재생·전기차 충전소…글로벌로 확산되는 ‘정유사의 변신’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래의 생존을 위한 글로벌 정유업계의 변신이 점차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등 이동수단 혁신이 본격화하면서 석유제품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유럽을 기점으로 탄소배출 저감 규제 움직임 등이 거세지고 있어 정유업계의 변신을 부추기고 있는 모양새다.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은 물론 국내 정유사들까지 각각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소 등 ‘탈(脫)석유시대’를 맞아 다양한 신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SK에너지 주유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 (사진=SK에너지)27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정유사인 로열더치셀은 최근 영국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업체 유비트리시티(Ubitricity) 인수를 결정했다. 유럽 최대 정유사인 로열더치셀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0)를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업체를 전격적으로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비트리시티는 현재 27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 설립된 유비트리시티는 기존 가로등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노상 전기차 충전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기존 도로 인프라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어서 효율은 증대되고 비용은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유비트리시티는 현재 영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의 13%를 점유하고 있는 가장 큰 업체다. 로열더치셀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는 유럽 노상 충전시장에서 점유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정유사인 BP도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BP는 지난해 말 세계 최대 풍력발전업체인 덴마크 외르스테드와 함께 대규모 수소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했다. BP의 정유설비에서 연간 9000t의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전기분해설비 설치 등에서 협력한다는 게 골자다.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정유사 엑손모빌도 최근 경영 방향에 변화를 줬다. 유럽 메이저 정유사들과 달리 엑손모빌은 그간 정유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기존의 경영방침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이 같은 엑손모빌마저도 최근 탄소배출 저감을 비롯한 미래 성장계획을 발표하며 탈석유 시대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국내 정유사들의 행보도 글로벌 업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코로나19가 뒤덮은 지난해부터 주유소를 거점으로 삼아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SK에너지는 최근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내 SK주유소 중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모든 곳에 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SK에너지는 당장 올 상반기내 직영주유소 7곳에 144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주유소내에 신재행 발전설비를 구축, 이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허세홍 사장 취임 후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당장 이달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CES)에도 국내 정유사로선 유일하게 참가,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말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등을 융합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선보이며 ‘정유업’에 사업을 한정짓지 않고 모든 ‘모빌리티’ 관련 에너지를 다루겠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 역시 오는 2023년까지 자사 주유소 200곳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글로벌 정유업계의 변신은 최근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수요는 20년 후면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현재 정유사들은 급속도로 추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열더치셀, BP 같은 글로벌 정유사들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사업 등으로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이유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탄소배출 저감 움직임도 정유사들이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이동수단의 혁신은 정유사들에게 큰 변곡점이 될 수밖에 없는만큼 기존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관련 사업들은 현재 상황에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한동안 글로벌 정유사들의 주요 투자 및 진출 사업들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1.27 I 김정유 기자
LG U+도 참전…불붙는 3만원대 5G 언택트 요금제 경쟁
  • LG U+도 참전…불붙는 3만원대 5G 언택트 요금제 경쟁
  • 사진=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3만원대 신규 5G 온라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업계의 중저가 언택트 요금제 경쟁에 불을 지폈다.27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중저가 요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월 3만7500원에 5G 데이터 12GB를 약정 없이 쓸 수 있게 된다.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앞서 지난해 2월 LG유플러스가 월 6만5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내용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KT(030200)가 지난해 5월 6만7000원에 데이터 100GB(소진 시 5Mbps 속도)를 제공하는 ‘KT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했다.6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의 허들을 3만원대로 가장 먼저 낮춘 건 SK텔레콤(017670)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언택트 요금제 경쟁에 뛰어들면서 처음으로 3만원대 5G 요금제가 포함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 월 6만2000원에 데이터 무제한인 ‘5G언택트62’, 월 5만2000원에 200GB 데이터가 제공되는 ‘5G언택트52’, 월 3만8000원에 9GB의 ‘5G언택트38’ 등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3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하면서 경쟁 상품 대비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는 높였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2종은 우선 ‘5G 다이렉트 37.5’의 경우 월 3만75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를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51’는 월 5만10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를 포함하고,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추가로 서비스한다.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이라는 특성에 알맞게 비대면 제휴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들은 가입 요금제에 따라 G마켓,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요기요, GS25, GS프레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매월 최대 3000원씩 지급받는다. 할인쿠폰 제공금액은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5G 다이렉트 37.5 가입 시 매월 1000원 , 5G 다이렉트 51를 이용할 시에는 달마다 1500원을 쓸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선보였던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시장을 태핑(tapping, 사전 수요조사)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요금제 신설은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제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총 13종의 5G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서비스를 다양화시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중의 시선은 이제 KT로 향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 올들어 3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를 경쟁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KT는 5G 중저가 언택트 요금제를 어떤 식으로 설계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KT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전용요금제(다이렉트)를 작년 5월에 출시했고, 중저가 요금제도 지난 10월 선제적으로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새로운 5G 온라인 전용요금제 출시는 먼저 시장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27 I 노재웅 기자
GS건설, 주택시장 호조로 실적 기대치 부합…목표가↑-교보
  • GS건설, 주택시장 호조로 실적 기대치 부합…목표가↑-교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교보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작년 4분기 주택시장 호조와 신사업 부문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3만3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57.7% 상향했다.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7일 “목표가 상향은 최근 분양시장 호조와 물량 증대에 힘입어 더 이상 평균 수준 이상의 할인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작년 4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현장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주택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20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040억원)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자료=교보증권)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플랜트·전력 부문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니마·모듈 등 신사업도 견조한 성장을 나타냈다”며 “판관비 해외 미청구 공사 부문 약 1500억원 대손 처리로 판관비용이 급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작년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1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75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플랜트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주택부문에서 기대 이상 실적을 내면서 연간 실적이 교보증권 추정치(7390억원)을 소폭 웃돌았다는게 백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올해 전체 매출액은 잔년보다 2.9% 증가한 10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81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대규모 플랜트·전력 현장 준공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양적 성장은 크지 않겠지만, 고마진 사업인 주택 분양물량 매출과 신사업 이익 증가로 이익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7 I 이광수 기자
GS건설, 주택·신사업 실적향상…밸류에이션 `매력적`-삼성
  • GS건설, 주택·신사업 실적향상…밸류에이션 `매력적`-삼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과 신사업이 이끄는 실적향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2000원 유지.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 줄어들었지만, 컨센서스에 부합한 20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대비 22% 늘어난 2조8000억원이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사우디 현장 미청구 손상차손 반영을 준공 정산이익에 기반한 주택사업 고수익성으로 방어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GS Inma 오만 수처리사업 수주 인식 등 해외 수주 증가에 기반해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10.4% 증가한 13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국내 8조6000억원, 해외 5조1000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의 올해 분양물량 가이던스는 2만8651세대로 작년 2만6900세대보다 7% 가량 늘었다. 매출 가이던스 역시 전년대비 2.7% 증가한 10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높은 청약률과 입주물량 감소로 대변되는 주택 수급 불균형 지속, 부동산 정책의 공급확대로의 선회 등에 기반해 우호적 환경하에서 분양물량 증가 사이클이 재개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3년만에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감소를 국내 주택 및 신사업 매출 증가로 상쇄할 것”이라며 “주택 매출 증가로 인한 믹스개선은 크지 않지만, 해외사업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높은 주택사업 실적 비중,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고려할 때 2021년 P/E 6.5배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1.01.26 I 김재은 기자
'러츠 39득점 원맨쇼' GS칼텍스, 시즌 두 번째 5연승 질주
  • '러츠 39득점 원맨쇼' GS칼텍스, 시즌 두 번째 5연승 질주
  • GS칼텍스 메레타 러츠가 현대건설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장충=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올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거두고 봄배구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GS칼텍스는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최하위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6-28 27-25)로 제압했다.이로써 GS칼텍스는 4라운드 4전 전승 포함,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GS칼텍스가 이번 시즌 5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11월 14일~12월 5일 이후 두 번째다. 아울러 올 시즌 현대건설에 1승 2패로 뒤졌던 상대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이날 승리로 13승 6패 승점 37이 된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16승 3패 승점 46)을 승점 9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최하위 현대건설은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6승 14패 승점 18에 그쳐 계속 최하위에 머물렀다.GS칼텍스는 주전 센터 한수지가 지난 15일 발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됐다. 이날 경기는 한수지가 없는 가운데 치른 첫 경기였다. 대신 문명화가 김유리와 함께 가운데 블로킹을 책임졌다.1세트가 최대 고비였다. GS칼텍스는 1세트 중반 15-1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세트 후반 무섭게 추격해 22-23으로 따라붙은 뒤 러츠, 김유리의 오픈 공격과 이소영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을 올려 세트를 가져왔다.1세트 승리를 발판 삼아 2세트는 더욱 손쉽게 이겼다. 첫 세트 부진했던 러츠가 2세트 들어 완전히 살아났다. 1세트에 4득점, 공격성공률 25%에 그쳤던 러츠는 2세트에 7득점, 공격성공률 66.67%로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러츠의 고공 강타를 앞세운 GS칼텍스는 2세트를 단 17점만 내주고 손쉽게 이겼다.현대건설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3세트 후반까지 끌려갔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듀스를 만든 뒤 28-26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 루소는 3세트에서만 무려 14점을 몰아치며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GS칼텍스는 설상가상으로 주공격수 강소휘가 부상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강소휘는 3세트 24-24에서 블로킹을 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것. 코트에 쓰러진 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강소휘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하지만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러츠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러츠가 고비마다 강스파이크로 득점을 책임진 덕분에 GS칼텍스는 듀스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러츠는 이날 무려 39득점을 올리며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했다. 첫 세트에 다소 부진한 것을 제외하면 만점짜리 활약이었다. 공격성공률도 46.83%로 준수했다.현대건설 루소도 34점에 블로킹 3개, 서브득점 2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21.01.22 I 이석무 기자
'진로 두꺼비' 굿즈, 희소성과 재미로 소비자 마음 훔쳤다
  • '진로 두꺼비' 굿즈, 희소성과 재미로 소비자 마음 훔쳤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 앞두고 자사 브랜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goods·기획 상품)들은 ‘레어템’(희귀 아이템)으로 불리며 출시와 동시에 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두꺼비 애니플러스(Any PLUS)’ 하나카드가 출시 약 1주일 만에 선착순 3000장 한정 판매를 완료했다.이 카드는 지난해 말 하이트진로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뉴트로(New+Retro)’ 마케팅 일환으로 진로두꺼비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국내 첫 신용카드다.혜택은 온·오프라인 가맹점 0.7~1.7% 할인 외에 이렇다 할 게 없지만, 진로두꺼비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해 재미있다는 이유 하나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발급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진로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우드 롤테이블과 매트, 캠핑 소주잔, 담요 등으로 이뤄진 한정판 캠핑 용품을 제공한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하이트진로의 두꺼비 굿즈는 ‘펀(fun) 마케팅’ 일환인 만우절 콘텐츠로 시작했다.2018년 처음 선보인 소주 한 병이 다 들어가는 ‘한방울잔’은 당초 시판 제품이 아닌 재미있는 아이디어 콘텐츠였지만, 소비자들의 판매 요청이 쇄도하면서 실제 판매로 이어져 순식간에 완판됐다. 이후 재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2019년 ‘한방울잔 2탄(두꺼비한방울잔)’을 판매해 역시 완판됐다.하이트진로가 한정판 굿즈로 선보인 (왼쪽부터) 참이슬 백팩, 두방울잔, 홈쏘맥잔 및 미니박스 오프너 세트, 두꺼비 슬리퍼.(사진=하이트진로 제공)시장의 반응이 뜨겁자 하이트진로는 아예 지난해 7월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요즘 쏘맥 굿즈전’ 5일장을 개최하고 ‘두방울잔’, ‘두꺼비 피규어’ 등 브랜드 굿즈를 특가로 한정 판매하고 나섰다.지난해 7월 13일 11번가에서 2000개 한정으로 판매한 ‘두방울잔’은 90초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두방울잔’은 한방울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한방울잔 용량보다 2배 커지면서 소장 욕구도 키웠다.14일에는 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테라홈쏘맥잔(2개) 및 테라 미니박스 오프너 (2개) 세트’ 1000개가 33초만에 완판됐으며, 15일에는 여행가방용 ‘러기지택과 스티커 세트’를 1000개 한정 판매해 45초만에 팔려나갔다.16일에는 ‘테라 스포츠타월과 두꺼비 슬리퍼 세트’를 남녀 각각 1000개씩 판매해 81초만에, 마지막 17일에는 ‘두꺼비 캐릭터 피규어’ 1000개가 30초만에 모두 팔렸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번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굿즈 타임 기획전’으로 선보인 한정 판매 굿즈들.(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11번가와 함께한 ‘요즘쏘맥 굿즈전’ 기획전이 성공하자, 지난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2차 기획전인 ‘이슬캠핑 굿즈전’을 열고 캠핑족을 위한 소장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캠핑용품을 선보였다.‘참이슬x테라폴딩박스’ 1000세트 23초, ‘테라x스탠리 텀블러’ 250개 16초, ‘참이슬x진로 코르크 미니블루투스 스피커+소주잔세트’ 900개가 44초, ‘테라 보랭카트’ 3000개 37초 등 한정 판매한 4종류 모두 판매 시작 평균 30초만에 완판됐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11번가와 또 한 번 ‘크리스마스 굿즈 타임 기획전’을 열었다. ‘진로 스노우볼’ 1000개는 24초만에 완판됐으며, ‘진로x쿤캣 피규어’ 56초, ‘진로 다이어리’ 28분, ‘진로x라미 볼펜 세트’ 15분 등 빠른 매진 행렬 인기를 이어갔다.하이트진로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70일 간 한정 판매 굿즈 팝업스토어로 선보인 ‘두껍상회’ 외관(왼쪽)과 내부(오른쪽) 모습. 일명 ‘어른이 문방구’로 불리는 두껍상회는 이달 18일부터 42일간 부산 전리단길, 이달 27일부터 47일 간 대구 힙성로에서도 열린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온라인에서 굿즈 판매가 인기를 끌자 하이트진로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었다. 일명 ‘어른이 문방구’로 통하는 두껍상회는 ‘참이슬 백팩’, ‘요즘 쏘맥잔’ ‘두꺼비 피규어’ 등 갖가지 인싸템(유행에서 앞서가는 아이템)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하는 곳이다.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처음 개점,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 수칙 속에서도 70일 간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이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2일 간 부산 전리단길(부산진구 전포동),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7일 간 대구 힙성로(중구 서성로 북성공구골목)에 2호점과 3호점 문을 열며 두껍상회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밖에도 하이트진로는 편의점 CU에서 ‘진로 두꺼비 마카롱’, GS25에서 ‘진로 안주 플래터’와 ‘두꺼비 감자칩’, 이마트24에서 ‘진로 두꺼비 젤리’ 판매 등 유통업계와도 다양한 두꺼비 마케팅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가 편의점 CU와 협업 출시한 두꺼비 디저트 시리즈.(사진=하이트진로·BGF리테일 제공)
2021.01.22 I 김범준 기자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경쟁률 평균 58대1 기록
  •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경쟁률 평균 58대1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총 1만7000여건이 접수돼 신혼희망타운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사진=GS건설)20일 한국주택토시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청약 결과 293가구에 1만7026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8.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2가구에 1만839건이 접수된 59㎡O 타입이 76.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평균 경쟁률은 올해 분양된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16.92대 1), S7블록(14.06대 1) 신혼희망타운을 훨씬 뛰어넘는 전국 역대 최고 기록이다.지난 12일 청약홈에서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은 인터넷 청약 도입(2007년) 이후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617.5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다.신혼희망타운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하며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공공분양은 지난 1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당첨자 대상 서류 접수, 3월 2부터 6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자이 브랜드 만의 상품과 설계를 그대로 적용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공분양 이어 신혼희망타운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무엇보다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위례자이 더 시티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청약 당첨자 대상 서류제출 및 계약은 대치동 자이 갤러리에서 진행 예정이며 당첨자 본인에 한해 방문 가능하다.
2021.01.20 I 강신우 기자
넥스트BT "김진학 전 홈앤쇼핑 본부장 영입…온라인 플랫폼 강화"
  • 넥스트BT "김진학 전 홈앤쇼핑 본부장 영입…온라인 플랫폼 강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넥스트BT(065170)는 20일 김진학 전 홈앤쇼핑 TV영업본부장을 영업부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향후 그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비롯한 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총괄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약 27년간 홈쇼핑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CJ오쇼핑과 GS홈쇼핑(028150) 등에서 신상품 기획, 해외 브랜드 라이센싱, 상품방송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며 “최근까지는 홈앤쇼핑에서 영업본부장, 중소기업지원실 실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류 등을 중심으로 TV상품영업, 편성운영, 상품전략, 영업총괄, 중소기업의 상품개발과 지원·육성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지원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본부장은 “업계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 영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만큼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과 함께 향후 실적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190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9년(5조9646억원)에 비해 3.8%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가 조사한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에 따르면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는 가구 비중은 10가구 중 8가구(79.9%)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넥스트BT는 방역의 힘, K면역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면역엔피지에이(PGA), 홍삼 가공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프리미엄 건강기능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2021.01.20 I 유준하 기자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분양 홈페이지 방문객 35만명 돌파
  •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분양 홈페이지 방문객 35만명 돌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공급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사이버 모델하우스 홈페이지에 유튜브 자이tv 방송일부터 주말까지 5일간 약 35만 명 방문자가 몰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사진=GS건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실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유튜브 자이TV 영상에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3만 7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말까지는 총 6만 8000명의 시청자 수가 집계됐다. GS건설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모델하우스를 사이버로 대체하는 대신, 고객들이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E-모델하우스’, ‘단지VR’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GS건설은 E-모델하우스를 통해 실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타입(84㎡A, 132㎡) 뿐만 아니라 미건립된 테라스 하우스 타입(198㎡T)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VR을 마련해 제공했다.또한 단지 내 조경도 VR로 제작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 수요자들이 광장, 정원, 산책로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GS건설은 유튜브 채널 ‘자이TV’도 적극 활용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모델하우스 공개 영상에서는 AR 모형도가 공개됐으며, 84㎡A, 132㎡ 타입의 유니트 곳곳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호평을 받았다. 분양관계자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단지설계, 배치도는 물론 마감재와 같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고객들이 가진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고 자세하게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분양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다. 단지는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세대 내부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조망 특화 단지 설계를 적용해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송도 최초로 2개의 메인타워를 25층에서 연결한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가 조성돼 입주민들은 이곳에서도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이 예정돼 있고 단지 내 중앙광장(가칭)이 송도 최대 규모 해안 산책로 총 4.2km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근에 워터프론트 호수,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앞으로의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2일부터 3월 5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1.18 I 강신우 기자
GS건설, 올해 2만8000여 가구 공급 예정
  • GS건설, 올해 2만8000여 가구 공급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18일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GS건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평균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올해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 7600여 가구(61%)가 서울, 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이중 상반기 주목되는 단지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로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8 I 강신우 기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상대 4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선두 독주
  •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상대 4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선두 독주
  • 여자 프로배구 ‘절대강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간단히 누르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사진=KOVO[화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절대 1강’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4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흥국생명은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3 25-19 25-21)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최근 3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15승 3패 승점 43을 기록, 2위 GS칼텍스(12승 6패 승점 34)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IBK기업은행과 가진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3-0으로 이겼다.반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12일 현대건설전 3-2 승리 이후 2연승을 노렸지만 흥국생명의 높은 벽에 막혔다. 9승 10패 승점 26이 된 IBK기업은행은 여전히 3위 자리를 지켰다.흥국생명의 손쉬운 승리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재영 ‘쌍포’를 앞세워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김연경과 이재영은 나란히 16점씩 책임졌다.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40.62%, 이재영은 39.47%를 기록했다. 김미연도 서브에이스 2개 포함, 8점을 올렸다.1세트는 이재영이 팀내 최다인 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2세트는 김연경이 7점을 책임지며 주공격수 역할을 맡았다.1세트를 단 13점만 내주고 단 23분 만에 끝낸 흥국생명은 2세트도 19점만 허용했다. 뒤늦게 몸이 풀린 IBK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그나마 접전을 펼쳤다. 14-20까지 뒤지다 19-21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IBK기업은행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공격수 안나 라자레바(등록명 라자레바)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이 9개나 됐다. 이날 IBK기업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30.32%에 그쳤다. 흥국생명의 팀 공격성공률 39.13%와 차이가 컸다.한편, 천안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5-22 25-27 17-15)로 누르고 올 시즌 3번째 연승에 성공했다.현대캐피탈 다우디가 35점을 책임졌고 허수봉(15점), 최민호, 차영석(이상 12점), 김선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32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6.14%로 너무 낮았다. 토종 라이트 박철우는 7득점(공격 성공률 20.83%)에 머물렀다.
2021.01.17 I 이석무 기자
국내 휘발윳값 1439.3원…8주째 상승
  • [이번주 유가 동향]국내 휘발윳값 1439.3원…8주째 상승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39.3원으로 전주보다 9.1원 올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지속했지만 그 폭은 지난달 넷째 주 31.7원까지 벌어진 이후 마지막 주 24.0원→이달 첫째 주 16.7원→둘째 주 9.1원 등으로 점차 좁아지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0.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48.9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10.0원 오른 1515.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5.7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경남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1.6원 상승한 ℓ당 1422.6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16.6원 낮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이번주(11~14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보다 2.7달러 오른 배럴당 55.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여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세계은행의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위기 경고에도 미국의 추가 부양책 발표 예정과 사우디 2·3월 추가 감산 영향,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239.8원으로 전주 대비 8.8원 상승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249.8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99.9원으로 집계됐다.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2021.01.16 I 경계영 기자
4Q SK이노 적자전환, 에쓰오일 영업익 급증…왜?
  • 4Q SK이노 적자전환, 에쓰오일 영업익 급증…왜?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국제 유가가 석달 가까이 꾸준히 오르며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이동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역대급 실적 악화를 경험한 국내 정유사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석유사업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가시화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나 제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정유업계 맏형’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작년 4분기 매출 8조5483억원, 영업손실 14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된다. 전분기와 대비하면 매출은 소폭 늘지만 적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셈이다.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재고관련이익이 일부 반영되지만 부진한 정제마진이 이를 상쇄해 석유사업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PX(파라자일렌) 부진으로 석유화학사업 역시 적자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반면 에쓰오일(S-OIL(010950))의 작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조1999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4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PX 부진 지속에도 올레핀 시황 개선이 석유화학사업부의 이익회복을 견인했다”며 “예상보다 강한 석유화학의 이익이 정유업 적자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과 S-OIL의 2020년 4분기 영업실적 컨센서스. 괄호 안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단위: 원, 자료: 에프앤가이드)그밖에 GS칼텍스의 실적이 상당부분 반영되는 GS(078930)는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각각 4조1050억원, 2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3%, 45.5%씩 줄어든 수준이다.현대오일뱅크 실적이 반영되는 현대중공업지주(267250)의 경우 작년 4분기 매출 5조2032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3% 줄지만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수준이다.향후 정유업계의 영업환경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 시점은 하반기 이후라는 의견이다.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유가 상승과 재고평가이익 반영 등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정유 제품 수요는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재성 연구원은 “1분기 점진적인 수요회복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백신 보급 이후 하반기부터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현렬 연구원은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가속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2021.01.15 I 성주원 기자
정부 주택 공급 기대감에…웃는 건설 ETF
  • 정부 주택 공급 기대감에…웃는 건설 ETF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기대감 등으로 인해 건설주가 활력을 얻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위축됐지만 정부 정책과 백신 접종으로 업황 개선이 되고, 곧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이에 건설주가 상승세를 타면서 건설 상장지수펀드(ETF)도 코스피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주요 건설주로 구성된 ‘KRX 건설지수’는 3개월 전(10월14일) 대비 36.27%(166.67포인트) 오른 626.18에서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32.25%)을 넘어선다. 지난해 초에만 해도 500선에 머물렀지만 코로나19 직격탄에 한때 277선까지 밀려났다. 반등장에서도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연말부터 회복세를 보여주면서 600선 위로 올라왔다. 이에 건설과 관련된 종목들을 담은 ETF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KRX 건설’을 추적하는 ‘KODEX 건설’(38.24%)과 ‘코스피 200 건설’을 추적하는 ‘TIGER 200 건설’(42.22%)과 ‘KBSTAR 200 건설’(43.35%)이 있다. 상위 종목은 포스코케미칼(00367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순으로 비슷하지만, ‘KRX 건설’이 27개, ‘코스피 200 건설’이 13개 등 담고 있는 전체 종목 수에서 차이가 난다. 지난 연말 코로나19 백신이 본격화 되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건설과 같은 경기 민감주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달 초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체되자 시장이 이를 ‘주택 공급 확대’로 해석하면서 상승세는 가팔라졌다. 정부는 수도권에 127만 세대를 연평균 약 20만세대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덕분에 같은 기간 대우건설(047040)은 96.56%, GS건설은 71.20%, 현대건설은 46.94% 치솟았다. 특히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주택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고 분양공급 실적이 돋보이는 종목이다.일부 대표주는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연결 기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66% 증가한 5864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건설은 37.11% 늘어난 8549억원, GS건설은 19.77% 늘어난 8943억원으로 예상된다.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50달러 대까지 올라오는 등 되살아 나는 국제 유가도 상승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익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으로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건설사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유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해 해외 수주 감소 리스크도 낮아졌으며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인프라 등 투자 확대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1.01.14 I 김윤지 기자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17대 1로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청약광풍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다음 청약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위례 더 자이 시티’ 1순위 청약은 7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5700명이 신청, 617.6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GS건설은 기세를 몰아 이달 수도권 두 곳에서 자이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에 공급할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전용면적 84~205㎡,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GS건설의 자체사업으로 2년여 간 상품기획을 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의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일부 저층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축구장 4배 크기로 조경한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경기도 가평군 대곡2지구엔 ‘가평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가구다. 도보권 내 가평역이 위치해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4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제2경춘국도도 조성 예정이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예정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대구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주택재건축을 통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총 1299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신천, 법이산, 법니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집값은 물론 전세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내 집을 가장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분양시장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주요 지역 내 알짜 단지들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1.13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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