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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수혜받는 신규 분양단지는 어디?
  • GTX 수혜받는 신규 분양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그동안 멈춰있던 신규 분양 물량이 시장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동탄역 헤리엇 조감도.(사진=현대BS&C)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인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예고된 2분기 일반분양 가구는 5월 중순 기준 약 6만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단지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노선 개발 지역은 A노선이 지나는 동탄2신도시와 B노선이 지나는 송도·의정부, C노선이 지나는 양주·파주 등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GTX 노선 착공이 확정되자 역세권 주변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는 지난 2월 10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6개월 만에 2억 원이 올랐다. 또한, 의정부와 부천에서도 전매제한이 풀린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으며 거래됐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은 전용 85㎡ 기준으로 5억 2000만 원에서 약 1억 원이 오른 6억 1699만 원에 분양권이 팔렸고 양주 옥정지구 내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전용85㎡도 전매제한이 풀리고 6개월만에 실거래가가 4억 원을 넘어서며 옥정신도시의 리딩 단지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GTX 호재는 양주·파주 등에서 그동안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는 지난 8월 432가구에서 지난해말 9가구로 급감했고 양주서도 지난해 말 1142가구서 올해 2월 28가구까지 줄어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GTX 수혜를 누리는 지역 일대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BS&C는 5월 경기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서 ‘동탄역 헤리엇’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1개 동으로 아파트(전용면적 97~155㎡ 428가구) 뿐만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 84(전용면적 84㎡ 150호)’, 북유럽풍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함께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6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1~121㎡, 총 1048가구 규모로 이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로 구성된다. 양주에는 제일건설이 5월 중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2블록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1,05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062건이 접수돼 평균 3.86대 1을 기록하면서 양주신도시에 지금껏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렸다.단지는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인 대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인근으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확정되면서 옥정역(예정) 신설될 예정이다. GTX-C노선(예정)도 들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이 밖에도 양주옥정신도시에는 주식회사 양주옥정피에프브이와 디에스종합건설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과 한신공영㈜이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20.05.27 I 강신우 기자
은평구청, 확진자 2명 이동 경로 공개…연은초·응암2동·녹번역 등
  • 은평구청, 확진자 2명 이동 경로 공개…연은초·응암2동·녹번역 등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은평구청이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27일 은평구청에 따르면 응암2동에 거주 중인 2명의 확진자는 가족으로 아들인 32번 확진자는 연은초 2학년 A군으로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하기 위해 25일 등교했다가 두통 증상이 나타나 학교 보건실을 찾았다. 이후 체온이 37.7도를 보여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26일 오전 10시16분 확진자로 분류됐다. A군의 아버지인 31번 확진자도 같이 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른 지역 근무를 했으며, 출퇴근 과정 중 마을버스와 전철을 이용했다.폐쇄 안내 세워진 학교 출입구 (사진=연합뉴스)연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A군의 동생도 검사를 받고서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연은초등학교는 48시간 동안 폐쇄 조치돼 특별 소독을 진행한다. 연은초등학교는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등교 개학 시기는 보건당국·서울시교육청 등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다음은 은평구청에서 공개한 확진자 동선.◇ 31번 확진자 이동경로5.19. (화) 10:10 자택(응암2동), 자차 → 업무차 타지역 이동 → 14:00 귀가(응암2동)→ 14:46 도보,○○음식점(응암2동)※마스크 착용 → 16:00 타지역 근무지에서 근무(대중교통/확인중)→ 21:20 ○○음식점 (대조동) ※마스크 착용(대중교통/확인중) → 22:40 귀가5.20. (수) 10:00 자택(응암2동) 마을버스 5번 →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하차 → 7025 버스, 효제초하차→ 11:00 타지역 근무지에서 근무 → 22:30 귀가(응암2동)(대중교통/확인 중)5.21. (목) 10:00 자택(응암2동), 자차 → 13:00 업무차 타지역 이동 → 17:00 귀가(응암2동)5.22. (금) 10:00 자택(응암2동)마을버스5번 → 녹번역(3호선) → 종로3가역(3호선->1호선환승)→ 타지역 근무지에서 근무 → 21:00 도보로 종로3가역(3호선) → 녹번역(3호선) → 5번 마을버스 → 22:30 귀가(응암2동)5.23. (토) 자택에 머무름 → 17:15 ○○편의점(응암2동)※마스크착용 → 19:11 ○○음식점 ※마스크착용→ 19:30 귀가(응암2동)5.24. (일) 자택에 머무름5.25. (월) 10:40 자택(응암2동),자차 → 업무차 타지역 이동 → 17:34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마스크착용→ 18:00 귀가(응암2동)5.26. (화) 13:00 국가지정격리병상(서남병원)으로 이송◇ 32번 확진자 이동경로[은평31의 아들]5.19. (화) 09:30 ○○초 등교(돌봄교실) → 15:00 하교, 귀가5.20. (수) 09:30 ○○초 등교(돌봄교실) → 15:00 하교, 귀가5.21. (목) 09:00 ○○초 등교(돌봄교실) → 15:00 피아노교습소※마스크착용 → 16:00 귀가 → 16:30 책 읽어주는 선생님 방문5.22. (금) 09:00 ○○초 등교(돌봄교실) → 15:00 하교, 귀가 → 16:00피아노교습소 ※마스크착용 → 17:00 귀가5.23. (토) 자택에 머무름5.24. (일) 14:00~15:00 친구집 방문 → 16:00 귀가5.25. (월) 09:00 ○○초 등교(돌봄교실) → 14:30 하원, 귀가 → 17:34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귀가5.26. (화) 13:00 국가지정격리병상(서남병원)으로 이송
2020.05.27 I 김민정 기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6월 분양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6월 분양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_조감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216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B 270가구 △84㎡A 311가구 △84㎡B 88가구 △103㎡ 43가구 등이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8%를 차지한다.이 단지는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곳이다.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3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다. 권선6구역에도 2178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수원의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하리란 전망이다.교통호재도 있다. 우선 인근에 수원1호선 트램이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으로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트램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노선(수원역~삼성역~옥정역)과 올해 9월 완전 개통되는 수인선(수원역~인천역)이 지난다. 또 다른 환승역인 신분당선 연장선은 이르면 2023년 착공 예정으로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까지 이어지는 9.7㎞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한다.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교통·교육·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수원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향후 수원 대표 주거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마련됐다. 6월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연다.
2020.05.27 I 김미영 기자
간송 '보물 불상' 운명, 오늘 결정된다…얼마에? 어디로?
  • 간송 '보물 불상' 운명, 오늘 결정된다…얼마에? 어디로?
  •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불상이 된 신라시대 불상 두 점의 운명이 오늘 결정된다. 간송미술관이 경매에 내놓은 소장품 ‘금동여래입상’(보물 제284호)과 ‘금동보살입상’(보물 제285호)이다. 두 불상은 2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진행할 ‘케이옥션 5월 경매’에 특별출품작으로 나선다. 이날 경매에 출품한 근현대미술·고미술품 138점에 대한 경매가 모두 끝난 뒤 마지막 순서로 나설 예정이다. 두 불상은 각각 15억원을 시작가로 출발해 호가를 높여갈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이 82년간 소장해온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37.6㎝·7세기·왼쪽)과 보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18.8㎝·6~7세기). 27일 케이옥션 ‘5월 경매’에 특별출품작으로 나서는 이들 불상의 운명이 오늘 결정된다(사진=케이옥션).간송미술관이 82년간 품어온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송 컬렉션’이란 상징성 위에 ‘보물’이란 특수성까지 얹어져, 두 불상이 어디로 또 얼마에 팔릴 건가가 뜨거운 관심을 끌어왔다. 낙찰가는 물론 누가 새로운 불상을 차지할 건가에 대한 궁금증 역시 한껏 높아 있다. 두 불상이 헤어지지 않고 한 주인에게 건네진다는 가정 아래선 3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불상의 가치에 간송이란 프리미엄이 붙어 값이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세간의 시선이 집중된 부담감에 ‘큰손’ 개인컬렉터나 기업문화재단 등이 선뜻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경매에서 유찰될 경우 두 불상은 다시 간송미술관으로 돌아가게 된다. 국가지정문화재이니만큼 국가기관이 사들여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잖다. 개인이 낙찰받을 경우 두 불상이 어느 집안으로 숨어들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국가기관’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유력하다. 하지만 예산문제가 걸려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한 해 문화재를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은 40억원 선. 두 불상을 사들인다면 예산의 75%를 써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비용문제로 응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난색을 표해 왔다. 다만 국립중앙박물관이 구입할 수 있는 길은 있어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단체인 ‘국립중앙박물관회’가 나서는 경우다. 박물관회가 1점 이상을 구입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 실제 박물관회는 불상 구입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에도 국립중앙박물관이 직접 경매에 참여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매에 나선다면 다른 응찰자와의 불꽃 튀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가격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 국립중앙박물관의 구입 의사가 확실하고 케이옥션·간송미술관과 극적으로 합의를 본다면 두 불상에 대한 경매는 직전이라도 취소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간송미술관은 출품작을 거둬들이고 국립중앙박물관과 개별적으로 거래하게 된다.
2020.05.27 I 오현주 기자
전체 물량 80%가 추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분양
  • 전체 물량 80%가 추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분양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모형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인천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5000가구에 육박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체 분양물량의 80%가 청약 가점이 아닌 무작위 추첨제로 공급하고,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1·2블럭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로 지어진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누릴 수 있는 ‘리조트 단지’를 컨셉으로 내걸었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분양가는 전용 84㎡기준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 추첨제 비율은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수의 300%로 확대돼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들구역은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한 ‘민간택지’인 만큼 27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이르면 8월부터 강화될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도 피하게 됐다.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정부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단지는 기존 주택과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아 ‘미니 에버랜드 조경’과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로 만들 계획이다.또 LG전자와 협업해 차세대 IoT기술을 적용하고,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삼식(三食)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종로엠스쿨의 직영학원도 들어오며, 3년간 무상으로 ‘돕다(DOPDA)’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된다. 단지 인근의 백석중, 백석고, 한국주얼리고 외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가칭)한들초등학교 및 (가칭)한들유치원이 새로 건립 후 준공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천 지하철2호선 독정역과 인접해 있고, 검암역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예정)을 통해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될 예정이다.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고급 리조트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서비스를 단지 안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 오픈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3년 6월을 예정하고 있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광역 지역도
2020.05.27 I 박민 기자
검단신도시 상업용지 분양…3.3㎡당 평균 1482만원
  • 검단신도시 상업용지 분양…3.3㎡당 평균 1482만원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LH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10~C12블록 내 20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와 가까운 역세권 필지다.검단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그래픽=LH)필지당 면적은 960∼2081㎡로 다양하고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482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600%로 필지에 따라 8층에서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현재 검단신도시는 교통여건 개선 등 지구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민간아파트 19개 단지 약 1만9000가구가 전량 판매됐으며 지난해 3월에 지정된 미분양관리지역도 올해 2월 해제되는 등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인근 아파트가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고, 향후 검단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1단계 구역 약 3만 가구, 검단신도시 전체 7만6000가구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또한 공급필지 인근의 복합문화상업공간 ‘넥스트콤플렉스 특화구역’사업자 공모가 지난 5월 14일자로 공고되는 등 특화구역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필지 인근 지역이 향후 검단신도시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LH 관계자는 “지난해 동일한 입지에서 공급한 상업용지 30필지가 평균낙찰률 170%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매각됐으며 추가공급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지속된 만큼 이번 필지 공급에도 상가 개발업자 및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9%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도 가능하다.공급일정은 6월 15일부터 16일 낮 12시까지 입찰신청 후 16일 개찰, 6월 22~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5.27 I 김용운 기자
2차 등교개학 앞두고 잇단 '스쿨존 사고'에 학부모 우려
  • 2차 등교개학 앞두고 잇단 '스쿨존 사고'에 학부모 우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27일 2차 등교개학을 앞두고 경주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 (사진=인스타그램)피해자 누나가 차주의 고의적 사고라며 26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한 남자 어린이를 SUV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어린이는 곧바로 넘어졌고 운전자는 어린이를 밟은 뒤에야 멈춰졌다. 피해자 누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 A와 아이 B가 실랑이가 있었는데 B의 엄마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A를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쫓아가 고의로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를 고의적으로 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1일 경기 포천에서 민식이법(개정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1호 사례가 나온 뒤 잇따라 스쿨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포천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 11세의 어린이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B(46·여)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 어린이는 팔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민식이법은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포천 사고 이후에도 스쿨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전북 전주에서도 만 2세 유아가 스쿨존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산타페 차량을 몰던 C씨는 이날 낮 12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 유턴하던 중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22일 전남 여수에서도 어린이가 셔틀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 56분께 여수시 경호동 선착장 인근 도로에서 7세 어린이가 리조트 셔틀차량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 셔틀차량 운전자 D(61)씨는 엄마를 찾아 길을 건너던 어린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4일에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5세 아동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E(60)씨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N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C군은 A씨가 몰던 스파크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C군은 어깨 등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했으며, 운전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0.05.26 I 신하영 기자
우미건설 ‘인천 부평우미린’ 6월 분양
  • 우미건설 ‘인천 부평우미린’ 6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우미건설이 인천 부평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인천 부평 우미린’을 6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부평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아파트 43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177가구, 오피스텔 53호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59㎡ 123가구 △74㎡ 12가구 △84㎡ 42가구, 오피스텔 69㎡ 53호실이다. 인천 부평 우미린 조감도(사진=우미건설 제공)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부흥북로 89에 위치한 ‘인천 부평 우미린’은 서울 7호선 굴포천역 및 1호선·인천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천 부평 우미린’ 주변으로 부광초, 부평중을 비롯 부평고, 부평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다. 약 18만㎡ 면적의 상동호수공원을 비롯해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등도 가까워 문화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인천 부평 우미린’은 부평 중심지 부근에 위치해 롯데마트 삼산점, 홈플러스 상동점 및 모다백화점, 부평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부평구청, 롯데시네마, 부평세림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으로 한국GM, 부평국가산업단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 및주거가 가능한 인천 부평 우미린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부평 우미린’은 전세대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조망과 일조권이 우수하다.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스쿨버스존과 연계된 카페Lynn 등이 들어선다..‘인천 부평 우미린’ 견본주택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66-10에 위치한다.한편 우미건설은 이날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서 ‘우미린2차’가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가 배정된다.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체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일반 분양분(369가구)의 절반만 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8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2억~3억원의 차익을 누릴 수 있다
2020.05.26 I 황현규 기자
코로나 피해 떠나요...'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개최
  • 코로나 피해 떠나요...'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개최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이 대부분 실외에 있는 점을 활용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일상에서 벗어나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캠페인은 한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세계유산 중심 5대 특별사업·전국 축제 및 공연 프로그램을 섞은 7대 연계 사업 등이다.사적 157호 환구단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6일 오후 6시 대한제국의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렸던 환구단(사적 157호)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힘써준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함께해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문화재청은 측은 ‘한류 핵심 콘텐츠’로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어느 때보다 한국인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 문화유산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국 문화유산의 길’은 주제의 유사성, 지역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2~3일 동안 둘러볼 수 있는 문화유산끼리 엮어 만든 관광 코스다.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유산 방문 시 교통 및 숙박 등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주요 도시를 포함한 지역별 거점 코스를 구성했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유산인 전통 산사와 서원, 한국의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주요 거점으로 삼는다. 1박2일이나 2박3일의 짧은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제안한다. 기본코스 5개와 △청년 정신의 길(경주·안동) △백제 고도의 길(공주·부여·익산) △소릿길(전북·전남·인류무형유산) △설화와 자연의 길(제주) △왕가의 길(서울·경기), 테마코스 2개 △서원의 길(한국의 서원) △수행의 길(산사·한국의 산지승원)로 구성했다.‘5대 특별 사업’에서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유산 축전·궁중문화축전·Korea on stage ·‘나의 문화유산 견문록’·문화유산 스탬프 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7대 연계사업’에서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의 ‘무형문화재 전시·공연’, 전국 36곳의 ‘문화재 야행’, 궁궐과 현충사 등에서 펼쳐지는 ‘문화유산축제·야간체험’ 등이 있다. 26개 조선왕릉 권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조선왕릉문화제’도 7대 연계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캠페인의 주요 행사와 방문코스 등을 자세히 전하기 위해 6월 중 통합 홈페이지, SNS 등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방문 캠페인 기간에는 장소별 교통편과 주변 명소 및 숙소 등에 대한 관광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 방문 지도·가이드 북’도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온라인에 배포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에는 이벤트 정보 및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도 담는다.
2020.05.26 I 김은비 기자
출퇴근·물류비 걱정 '뚝'…교통 편리한 지식산업센터 '눈길'
  • 출퇴근·물류비 걱정 '뚝'…교통 편리한 지식산업센터 '눈길'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수도권 지식산업센터가 인기 투자처로 발돋움한 가운데,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교통망이 우수하다 보니 직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해 채용이 수월하고, 운송 시간 등이 빨라져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 도로를 이용해 수송되는 국내 화물은 185만 4011톤으로 전체(202만 8558톤)의 9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화물은 대부분 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만큼 도로가 가까운 곳일수록 물류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교통망이 우수한 지역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옛 LG이노텍 부지(329-4번지)에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서 6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하고 있어 우수한 상품성 및 특화설계 등으로 입주 기업의 선호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인접하며, 2020 오산 도시개발 구상도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오산IC 진입도로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에 있어 향후 오산역과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해당 터널이 개통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만큼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반경 1.5㎞ 이내에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등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오산시청 등 공공기관 이용도 쉽다. 또한 단지 뒤편으로 위치한 약 600만㎡ 규모의 오산세교1·2택지지구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고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20.05.26 I 황효원 기자
단지 내 ‘미니 에버랜드’…‘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 단지 내 ‘미니 에버랜드’…‘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전용 59㎡~84㎡, 4805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인천에서 가장 큰 아파트 규모를 자랑한다. 홈페이지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함께 개관한다.이 아파트는 ‘5·11대책’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최대 5년 거주의무’ 규제에서도 비껴갔다. 2023년 말 입주 예정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위치한 모형도 사진 (사진=DK도시개발 제공)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검암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2개 정거장 내 이동이 가능하다. 마곡나루역 까지 3개 정거장 거리다.또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 계획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와 바로 접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자연친화적 입지 여건과 단지 조경은 더욱 화려하다. 사업지 전면 폭 길이만 1km에 달하고 단지 서쪽에 바로 인접한 롯데월드 면적 6배 크기 자연 생태공원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30만평)와 36홀 드림파크 골프장(46만평) 등이 위치해 있다. 대단지에 걸맞게 온가족이 산책할 수 있는 9.6km 둘레길과 단지내 약 1km 데크길이 들어서고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가 조성된다. 이 외에도 각 분야 국내 최고 브랜드 기업과 손잡고 프리미엄 주거 명작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IoT기술을 적용하고,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입주민들에게 인천 최초 고품격 삼식(三食)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종로엠스쿨이 직영하는 학원은 입주민 자녀들에게 단지 내 학원가 등 프리미엄 사교육을 선보인다. 3년간 무상으로 운영될 ‘돕다(DOPDA)’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훌륭하다.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 기본시설은 고급화했고, 도서관 내에 그리너리 라운지, 연회장 및 연회장과 연계한 루프탑, 파티룸, 티카페 및 펫카페, 게스트하우스 등도 적용된다.또 사업지 내 한들초(가칭) 및 한들유치원(가칭)을 건립 후 인천교육청에 기부채납도 계획돼 있다. 이들 학교는 단지 준공 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보다 진화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로서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4세대 아파트를 넘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최초 ‘차세대 휴양 리조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5.26 I 황현규 기자
대구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 6월 모델하우스 공개 예정
  • 대구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 6월 모델하우스 공개 예정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 부문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의 두 번째 분양인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을 6월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으로 거듭날 설화명곡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대구산업철도는 대구지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KTX역에서 성서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에 이르는 총연장 34.2km 구간의 대구 서남부권 교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구산업선철도와 도시철도 1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세권이라는 이점에 다양한 화원의 개발 호재로 인해 단지의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8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이전 분양단지로 교통, 생활환경도 완벽하게 갖춘데다 미래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 아파트라 분양문의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 항공 조감도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이 들어설 화원읍을 4개 블록 단위로 나눴을 때, 천내지구는 저층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설화명곡역 주변은 역세권 상업지구로, 설화리 단독주택지와 가내공장지역은 주거환경 정비관리지역으로, 외곽지역은 공원·도로 정비 등의 개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관계자는 “특히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사업은 350만㎡ 규모의 부지에 도시문화공원, 광장, 예술회관, 휴게 및 관리시설,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대구시, 달성군과 정부가 그 계획을 조율하는 등 가시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은 59㎡, 84㎡ A·B 타입, 총 320세대로 6월 중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20.05.26 I 박지혜 기자
알헤시라스號, 수에즈 운하 통과..역대 최대 선박량
  • 알헤시라스號, 수에즈 운하 통과..역대 최대 선박량
  • 세계 최다 선적량인 1만9621TEU를 싣고서 유럽으로 출항한 ‘HMM 알헤시라스’호가 25일 오후(한국시간) 수에즈운하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가 ‘세계 최대’ 수에즈(Suez) 운하를 25일 안전하게 통과했다. 알헤시라스호는 지난달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이 거행됐던 2만4000TEU급 최대 컨테이너선이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아시아의 홍해와 유럽의 지중해를 연결하는 수에즈운하는 선박 길이 400m, 넓이 77.5m로 통항을 제한하고 있다”라며 “‘HMM 알헤시라스’호의 선박 길이는 399.9m, 넓이 61m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한 선박 중 역대 최대 선적량의 선박”이라면서 알헤시라스호의 근황을 전했다.수에즈운하는 아프리카 대륙을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통로로 아프리카를 우회했을 때보다 약 5600km 거리를 단축 할 수 있다. 알헤시라스호는 수에즈운하를 지나 내달 3일 유럽의 첫 번째 항구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다.알헤시라스호는 지난달 28일 부산항 신항에 첫 입항한 이후 중국 닝보와 상하이를 거쳐 이달 7일에 옌톈에 입항했다. 지난 8일에는 최대 선적량인 1만9621TEU를 싣고 유럽으로 출항하면서 최다 선적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1만9621TEU는 지난해 극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주간단위 전체 물동량 20만TEU의 약 10%에 해당한다. 생수(500ml)를 싣는다면 약 5억 9000만개를 실을 수 있는데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체 인구약 5억1300명이 한 병씩 나눠 먹고도 남는 양이다.윤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2018년 4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부처와 금융기관, 해운사, 조선사 등이 국적 선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HMM 알헤시라스‘의 쾌거는 지난 2년간 민관이 협력하여 거둔 눈부신 성과로, 한국 해운 재건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이어 “‘HMM 알헤시라스’호가 운항하는 유럽 항로는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현대상선(HMM)도 경영이 악화되어 국내발 유럽 수출화물을 주로 외국 국적 선박에 의존한 채 항로의 주도권을 잃어버린 항로”라며 “우리 국적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직접 투입함으로써 잃어버린 글로벌 핵심항로를 되찾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알헤시라스에 이어 세계 최대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Oslo)’는 지난 11일 부산 첫 입항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닝보, 옌톈을 거쳐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고, 3호선 ‘HMM 코펜하겐(Copenhagen)’도 지난 25일 부산항에 첫 입항을 했다. 앞으로 9월까지 총 12척의 선박이 유럽항로에 모두 투입되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 1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윤 부대변인은 “명실상부한 세계경제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12척의 배로 국난을 극복한 역사가 12척의 컨테이너선으로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오늘의 쾌거로 이어져 현재의 국난을 극복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지난 14일 김정숙 여사는 알헤시라스호가 세계 선박 사상 가장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아시아를 떠나 유럽으로 출항하게 된 쾌거를 축하하고, 해협과 운하를 통과하게 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항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원들에게 편지를 보낸 바 있다.
2020.05.26 I 김영환 기자
현대로템,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초도 물량 출고
  • 현대로템,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초도 물량 출고
  • 현대로템이 이집트 카이로로 출고하는 전동차 초도 물량을 배에 싣고 있다. (사진=현대로템)[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제작 중인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의 초도 물량이 출고됐다.현대로템은 이집트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중 초도 8량을 이집트 카이로로 출고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로템이 납품 중인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는 2017년 이집트 교통부 산하기관인 터널청으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당시 입찰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자금으로 구성된 금융패키지를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사업 수주에 주효한 바 있다. 계약 금액은 4330억원 규모로 현대로템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카이로 3호선 전동차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아타바~카이로 국제공항 구간(총연장 45.5km)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이번에 출고된 차량은 현지에 도착 후 시운전을 거쳐 영업운행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이달 첫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현대로템은 기존에 수행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이로 3호선 전동차에 현지 운영과 유지보수 용이성을 높인 설계를 도입했다.특히 여름철 최고 기온이 50℃ 가까이 상승하는 카이로의 날씨에 대비해 고온에서도 동작이 원활한 부품을 도입했다. 또 카이로 3호선 최초로 갱웨이(차량간 연결통로)를 도입해 승객이 열차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승객 분산이 용이하다.카이로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최대 운행속도 80km로 편성당 약 1740명의 승객을 탑승 시킬 수 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사업 일정 관리는 물론 차량 품질 확보까지 카이로 전동차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량을 적기에 납품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로템은 1976년 가봉에서 화차 30량을 수주하며 아프리카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나이지리아, 가나 등 여러 국가로부터 화차, 디젤기관차를 수주하며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2007년 튀니지 전동차 108량,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2016년 튀니지 교외선 전동차 112량 등을 수주,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05.26 I 이승현 기자
"무릎관절염 있는 시니어, 수면시간 짧거나 길면 통증 확률 높아 주의"
  • "무릎관절염 있는 시니어, 수면시간 짧거나 길면 통증 확률 높아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의 일상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를 관절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뼈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기능한다. 또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기도 한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관절염이라 말하며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하지만 X-ray 상의 관절염과 통증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서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은 주로 반복된 사용으로 연골의 손실이나 변화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관절염은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관절염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면시간과 무릎관절, 통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조용규 한의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의 수면시간에 따른 무릎관절염과 엉덩관절염, 요추관절염의 통증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무릎관절염 통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연구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수면시간과 관절염 유병률의 상관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년~2012년) 대상자 1만6,528명 중 수면시간과 관절염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고 X-ray 진단결과가 있는 50세 이상 성인 9,270명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수면시간에 따라 ▲짧은 수면(6시간 이하) ▲적정 수면(7~8시간) ▲과다 수면(9시간 이상)으로 그룹을 나눠서 살펴봤다.관절염의 여부는 방사선학적인 진단과 통증을 바탕으로 임상학적 증상과 진단으로 판단했다. 방사선학적 관절염 진단은 무릎관절과 엉덩관절, 요추관절 등 세 부위에 Kellgren-Lawrence grade (KL grade)를 활용했으며, 2단계 이상을 관절염으로 정의했다. 임상학적 관절염 진단은 의사의 진단여부와 진단시기 등과 무릎 통증에 대한 설문 응답에 근거해 살펴 본 만큼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기반하고 있다. KL grade란 X-ray 사진 상 관절 간격의 감소와 관절의 골극형성이나 연골 손실 등의 이상 소견을 나타내는 지표로 1~4단계(KL grade 1~4)로 분류한다. 4단계로 갈수록 관절의 이상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수면시간과 관절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복합표본설계에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수행했으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별과 나이, 소득수준 등 변인들을 보정해 오즈비(Odds ratio, OR) 값으로 나타냈다. 오즈비 값이란 집단간 비교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한다.분석 결과 6시간 이하 짧은 수면그룹(24.1%)이 가장 높은 관절염 진단율을 보였고, 9시간 이상 과다 수면그룹(21.8%), 7~8시간 적정 수면그룹(17.6%) 순으로 관절염 진단율이 나타났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관절염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임상적 진단과 관련해 분석했을 때 적정 수면시간에 비해 짧은 수면그룹에서 통증 발생에 대한 오즈비 값이 1.2로 유의하게 높았다.방사선학적 관절염 진단을 받았을 때(KL grade 2 이상)의 무릎관절염 통증 수치를 NRS (Numeral Rating Scale)로 구분해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짧은 수면그룹의 오즈비 값은 최대 1.32, 과다 수면그룹의 오즈비 값은 최대 1.41로 적정 수면시간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통증 유병률이 최대 1.5배 가까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KL grade 2 이상인 방사선학적 관절염 진단에서 임상적 증상과 무릎관절염 통증, 수면시간 사이의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방사선학적, 임상학적 관절염 진단에서 엉덩관절과 요추관절은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조용규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엉덩관절, 요추관절, 무릎관절 등 세 부위의 분석을 진행해 단일 관절만을 살펴본 만큼 기존의 연구보다 강점이 있으며, 방사선학적 관절염 통증?임상학적 관절염이 수면시간과 관련성이 있다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며 “50세 이상 관절염 환자의 경우 적절하고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지키는 등 일상에서의 예방과 관리를 치료와 병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los One’ 2020년 4월호에 게재된 해당 연구 논문
2020.05.26 I 이순용 기자
항동지구 첫 지식산업센터…‘구로 SK V1센터’ 분양
  • 항동지구 첫 지식산업센터…‘구로 SK V1센터’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첫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SK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아 항동에서 분양 중인 ‘구로 SK V1센터’는 연면적 5만4000여㎡에 지하 4층~지상 11층 2개동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이뤄졌다.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58실 규모로 들어선다. 구로 SK V1센터는 지식산업센터 필수 요건인 교통 우수성이 강점이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 이용이 가능하고 경인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주요 산업단지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센터는 도로변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인 만큼 유동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설계엔 업무환경뿐만 아니라 고객의 동선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 상가엔 다양한 평면구성과 오픈형 발코니(일부 호실) 설치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설비, 연료전지 등을 통한 지역난방으로 관리비 부담도 낮췄다.구로 SK V1센터는 규제를 적용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 이상 대출이 가능하고 입주업체들은 재산세와 취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률적 정책지원을 제공하고 자금대출알선과 같은 금융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K건설이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도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으로, 구로 SK V1센터 입주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마련했으며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SK건설 구로 SK V1 센터 조감도(자료=SK건설 제공)
2020.05.25 I 김미영 기자
인포뱅크, 60억 규모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
  • 인포뱅크, 60억 규모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포뱅크㈜ (대표 박태형)가 지난 22일 6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2호의 결성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포뱅크는 이번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으로 초기창업기업에 36억원 이상, 지방기업에 12억원 이상 투자하며 더욱 적극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 더욱이 이번 개인투자조합 2호 재원 구성에 인포뱅크(주) 경영진을 포함한 독립 사업부인 i사 대표들이 출자자로 참여하며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기술,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포뱅크는 2015년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특정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전 산업분야에 걸쳐 총 112개의 창업기업에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해왔다. 작년 8월에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며 현재까지 에프앤에스홀딩스, 빈센, 파이프랩스, 버즈앤비, 픽셀로, 바잇미, 코발트, 웨이센, 가제트팩토리 등 총 9개 유망 창업기업에 26억원 규모의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인포뱅크 iAccel 홍종철 대표는 “수 년간 축적해온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개인투자조합 1호를 성공적으로 결성, 운용하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지원을 공격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초기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전문가로서 이번 개인투자조합 2호 역시 성공적으로 운용하며 투자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조성 및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5 I 김현아 기자
흉부X선 촬영만으로 코로나19 신속·정확 진단...'개도국'도 쉽게 쓴다
  • 흉부X선 촬영만으로 코로나19 신속·정확 진단...'개도국'도 쉽게 쓴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선 빠르고 정확한 진단기술이 필요합니다. 국내 선별진료소나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전세계 의료 현장에서 이미 보유한 흉부 단순 방사선 촬영 장비만으로도 환자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예종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이같이 코로나19 영상 인공지능 진단 기술 개발의 의미를 강조했다. 예 교수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한 결과, 영상 판독 전문가의 69% 보다 17%가 향상된 86%이상의 정확성을 보였다.코로나19 진단 알고리즘을 통해 얻은 코로나19 확률 분포 특징 지도 사례.<사진=한국과학기술원>코로나19 진단검사에는 보통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 반응(RT-PCR)을 이용한 장비가 사용된다. RT-PCR 검사의 정확성은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통상 1~3시간이 소요됐다. 최근에는 이를 1시간내로 좁히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지만 모든 환자들이 시행하기엔 비용이나 시간, 제품 수급에서 어려움이 있었다.컴퓨터 단층촬영(CT)을 이용한 검사도 일반 X선 단순촬영 검사에 비해 시간이 소요되고 바이러스에 의한 장비 오염 가능성도 존재했다.흉부 단순 방사선 촬영(CXR)은 여러 폐 질환에서 표준 선별 검사로 활용됐지만 코로나19에는 RT-PCR와 CT 검사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졌다. 그동안 딥러닝 기법을 적용해 흉부 산순 방사선 촬영 영상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졌지만, 진단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선 많은 양의 데이터 확보가 필요했다. 예 교수는 “전 세계로 감염병이 확산된 비상 상황에서 일관되고, 정제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기에 한계도 존재했다”며 “적은 데이터를 갖고도 기술이 활용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전처리 과정과 국소 패치 기반 방식으로 문제점을 해결했다. 적은 데이터 수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상 간 이질성을 일관된 전처리 과정으로 정규화하고, 국소 패치 기반 방식으로 하나의 영상에서 다양한 패치 영상들을 얻어 이미지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또 국소 패치 기반 방식의 장점을 활용한 ‘확률적 특징 지도 시각화’ 방식을 활용해 흉부 영상에서 코로나19 진단에 중요한 부분을 고화질로 강조하는 특징 지도를 만들고, 이 지도가 진단 영상학적 특징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예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상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고, 가능성이 낮은 환자를 배제해 한정된 의료 자원을 우선순위가 높은 대상에 집중하게 해줄 것”이라며 “특히 RT-PCR 장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국가들이 이미 흉부 단순 방사선 촬영 장비를 활용해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아이트리플이 트랜잭션 온 메디컬 이미징(IEEE 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의 ‘영상기반 코로나19 진단 인공지능기술’ 특집호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0.05.25 I 강민구 기자
세운지구 첫 분양…‘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29일 모델하우스 개관
  • 세운지구 첫 분양…‘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29일 모델하우스 개관
  •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청계천·을지로 주변 일대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로 지정된 지 14년 만에 첫 분양이 시작된다. 광화문·을지로·명동 등 서울 강북 중심지와 직결되는 업무·상업의 핵심 요지에 자리 잡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대우건설은 오는 29일 세운6-3-4구역에서 선보이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열고, 현장 모델하우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단지는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이 복합된 형태로 지하 9층~지상 26층에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이번에 먼저 공급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인만큼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단지는 지하철 노선 4곳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이며, 가까이에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시청·광화문·을지로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만큼 가까이 직주근접(職住近接)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가 있고, BC카드, KT계열사,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들이 주변에 몰려 있다.단지는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 세대를 소형으로 구성했으며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최신 시스템인 5zone 시큐리티 시스템과 5zone 에어클린 시스템도 도입했고, 일부 세대는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특화된 이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한편 세운지구는 서울 사대문 안, 서울의 최중심지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이라는 점에서 다른 도심 재개발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 가구에 달하는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2020.05.25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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