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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서 고품격 라이브 선사
  • 보아,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서 고품격 라이브 선사
  • (사진=SBS FiL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보아가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를 통해 색다른 매력의 고품격 라이브 공연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보아는 지난 11일 밤 11시 방송된 SBS FiL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의 첫 번째 공연 주인공으로 출연, 올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자신의 다채로운 곡들을 목소리만으로 채운 언플러그드 공연을 선사해,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따뜻한 러브송 ‘Starry Night’와 메가 히트곡 ‘Only One’으로 공연의 문을 연 보아는 지난 1일 발표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 곡 ‘Better’를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들려줌은 물론, ‘Cloud’, ‘All That Jazz’ 등 수록곡 무대 라이브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2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Our Beloved BoA’를 통해 재해석된 ‘공중정원’과 어쿠스틱 버전의 ‘아틀란티스 소녀’도 새롭게 들려주었으며, 재즈 버전으로 편곡된 ‘Kiss My Lips’ 무대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또한 ‘Who Are You’, ‘Little More’, ‘내가 돌아’, ‘Valenti’, ‘My Name’ 등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히트곡 메들리도 귀를 즐겁게 했으며, ‘White Christmas’, ‘Merry-Chri’ 등 연말 분위기 가득한 시즌송 무대, 앙코르 무대로 선보인 ‘Milky Way’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풍성한 라이브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보아는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에 익숙하실 텐데 언플러그드 공연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있을 때 음악만을 전하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좋았고, 제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보아 편은 12일 밤 11시 SBS MTV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2020.12.12 I 윤기백 기자
제2의 세월호 막는다…해수부 2차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 공개
  • 제2의 세월호 막는다…해수부 2차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 공개
  •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두번째 대상 선박인 한일고속 골드스텔라호. 해양수산부 제공.[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가 16일 제2차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을 수립·발표한다.정부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노후 연안여객선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16년 4월 세월호 참사 2주년을 앞두고 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다.당시 핵심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였다. 정부가 조성한 펀드와 민간 자본을 결합해 신규 여객선 건조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해 연안여객선사들의 건조 비용 부담을 낮췄다.정부가 금융지원을 통해 연안여객선사들이 신규 선박을 건조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외국에서 노후선박을 중고로 매입해 운행하는 현재의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차원이다.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사업 시작 후 지금까지 총 7척을 건조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4척은 선박건조를 완료해 운항중이다. 정부는 참여 대상을 영세한 여객선사들까지 확대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을 통해 민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4일(월)10:50 장보고대상 시상식(장관, 세종)△15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7일(목)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18일(금)14:00 수산물 소비촉진 관계기관 간담회(장관, 세종)◇보도계획△14일(월)10:00 2020년 해양경찰청 주요 성과10:00 해양경찰청, 해양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11:00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상승속도 계속 빨라지나△15일(화)11:00 2021년도 선원 최저임금 고시△16일(수)11:00 제26회 바다의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11:00 제2차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 수립11:00 해상 디지털 통신망(D-MF/HF) 구축 완료14:00 2021년 해양경찰청 주요 정책 홍보△17일(목)11:00 2020년 수산양식박람회 개최11:00 참돔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 진행14:00 제4차 해양경찰청-중국해경국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 개최
2020.12.12 I 한광범 기자
 코로나 10개월…'코로나 실직' 강타한 학원가
  • [직장인해우소] 코로나 10개월…'코로나 실직' 강타한 학원가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고용 불안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시름이 한층 깊어졌다. 아울러 코로나19사태로 직격타를 맞은 다수의 학원 강사들이 소득 감소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서울=연합뉴스)◇학원강사 4명 중 1명 실직…대다수 고용보험 미가입학원강사인 A씨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학원으로부터 무급휴직 동의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A씨는 휴직 동의서까지 제출하라는 학원 요구가 부당하다고 생각해 동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해당 학원은 경영난을 이유로 A씨에게 해고 통보했다. A씨는 법에 호소할까도 생각해봤지만 노무사를 선임하지 않으면 부당해고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조언에 결국 포기했다.노동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공공상상연대기금과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 지난 11월 20~24일 학원강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0개월 간 실직 경험 여부를 묻는 문항에 응답자 27%가 ‘있다’고 답했다.이는 지난 9월 직장갑질119가 조사한 직장인 평균 실직 경험(15.1%)에 비해 12.9%포인트 높은 수치다. 여성의 실직 경험(29.6%)이 남성의 실직 경험(19%)보다 11.6%포인트 높았다. 또 지난 10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4%, 휴업수당을 받았다는 응답은 31.2%에 그쳤다. 설문에 따르면 학원업에 종사하는 강사들 4명 중 1명은 실직을 경험했다고 답했는데 더욱 큰 문제는 이들 중 대다수가 고용보험 미가입 등 문제로 실업급여나 휴업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응답자들에게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이유를 물어본 결과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았음’이 55.4%로 가장 높았다.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학원강사들 외에도 항공업과 여행업, 숙박업 등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들은 4대 보험에 가입해있지 않다.이들 다수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고용안정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다.◇‘재난 실업수당’ 지급해 전국민 고용보험 기틀 마련해야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며 “고용보험 적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시행해 우리의 고용안전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이후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보전해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기존 180일에서 240일로 늘리고, 특고·프리랜서·무급 휴직자·영세 자영업자 등에 긴급고용안전지원금을 지급했다.하지만 이마저도 고용보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들에겐 적용되지 않았고,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역시 실제 피해를 입은 일부 취약계층이 지원대상이다.때문에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면 접촉이 제한되면서 이들은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무급휴직을 강요당하거나 해고된 경우 프리랜서 계약서를 작성했기에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특정 계층에만 해당하는 ‘그림의 떡’ 정책을 내놓기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구체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직장갑질119는 “코로나19는 세계적 재난인 만큼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따질 필요 없이 소득이 줄어든 모든 취업자에게 소득을 보전해주면 된다”며 “특고 노동자, 4인 이하 사업장 미가입자, 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밖 모든 취업자에게 가칭 ‘재난 실업수당’을 지급해 전국민 고용보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12 I 황효원 기자
'홍콩위크'부터 '비틀쥬스'까지..세종문화회관, 내년 주요 공연들
  • '홍콩위크'부터 '비틀쥬스'까지..세종문화회관, 내년 주요 공연들
  • 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홍콩발레단 등 최고 기량의 홍콩 문화예술단체들이 내한한다. 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의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 한국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리메이크 한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을 무대로 옮긴 동명의 연극도 처음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주요 공연·전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홍콩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콩위크 2021 @서울’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2019년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한 홍콩필(8월27일, 대극장)이 내한한다. 얍 판 츠베덴이 지휘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자로 나선다. 첫 내한하는 홍콩 발레단은 화려한 비주얼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9월4~5일, 대극장)를 선보인다. 환상적인 팀 버튼 월드를 무대에 구현한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비틀쥬스’(6월 16일~8월8일, 대극장, CJ ENM 공동주최)의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도 관심이 모아진다. 1988년 제작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비틀쥬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무대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SBS· 쇼노트 공동 주최로 열리는 연극 ‘완벽한 타인’(5월15일~8월1일, 세종M씨어터)도 주목할 공연이다. `새해를 여는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공동 주최하는 ‘2021 신년음악회’(1월 8일, 대극장)이다. 지휘자 성시연, 베이스 연광철이 함께 한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은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극장 앞 독립군’에 이은 서울시예술단 두 번째 통합공연인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9월17~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조선의 세 친구를 다룬 작품으로, 예술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지난 400여 년간 사랑 받아온 셰익스피어의 걸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테마로 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대작 ‘로미오와 줄리엣’(3월25~28일, 대극장)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무용단은 신화를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인 물을 소재로 한 대형 창작무용극 ‘물과 꿈’(4월16~17일, 대극장)을, 서울시극단은 알베르 까뮈의 ‘정의의 사람들’을 바탕으로 정의와 인간애 사이에서 고뇌하는 젊은이들을 다룬 ‘정의의 사람들’(4월23일~5월9일 세종M씨어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공모를 통해 당선된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들 간 대결을 펼치는 ‘첫선음악회’(10월1일, M씨어터)의 세 번째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1911년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음악교육기관 ‘조선정악전습소’를 소재로 한 ‘조선정악전습소’(10월7일, M씨어터)을 공연한다. 이밖에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1월8~31일, M씨어터) △연극 ‘얼음’(1월8일~3월21일, S씨어터)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앙코르(1월22일~2월26일, 대극장)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7월10일~8월25일, S씨어터) △융복합 콘텐츠 기획 공모전 ‘Data Composition’(1월15일~3월5일, 미술관 2관) △필립 콜버트의 내한전시 ‘넥스트 아트 : 팝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여행’(3월12일~5월2일, 미술관 1·2관) △제이슨 프리니의 ‘XXRay - 제이슨 프리니 특별전’(5~8월중, 미술관 1·2관) 등도 선보인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월 2021 전체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2021년 주요 공연·전시
2020.12.11 I 윤종성 기자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2주년 콘텐츠 정보 공개
  •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2주년 콘텐츠 정보 공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251270)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2주년 업데이트에 앞서 특별 페이지를 통해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별 페이지에서는 신규 원거리 직업 ‘격사’, 신규 세력전 ‘영기 골짜기’ 등 업데이트 콘텐츠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전설 등급 수호령 및 최상급 10+1 소환 티켓 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2주년 특별 이벤트를 예고했다.특히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신규 직업 영상에서는 쌍권총을 활용하여 빠른 공격을 펼치는 격사의 화려한 전투 장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2주년 콘텐츠는 오는 17일 선보일 예정”이라며 “2주년을 맞아 특별 보상 제공은 물론 5배 경험치 버프 등 폭풍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도 오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넷마블은 2주년 업데이트 전까지 스페셜 쿠폰 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이벤트 수호신령 린아, 홍문의 상자, ALL NEW 블랙박스, 영웅의 파편 222개의 풍성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2주년 린아의 선물 꾸러미’를 지급한다. 스페셜 쿠폰은 본인 외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총 3개가 제공되며,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사용가능하다.
2020.12.11 I 노재웅 기자
'데뷔 20주년' 이루마, 매달 신곡 선보인다
  • '데뷔 20주년' 이루마, 매달 신곡 선보인다
  • 이루마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 싱글 ‘Maybe Christmas’ 앨범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기념 앨범 발매에 앞서 매달 한 곡씩 앨범 수록곡을 선공개한다.첫 시작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Maybe Christmas’(메이비 크리스마스)다. 이 곡은 이루마가 20년 전에 발매한 곡 ‘May Be’(메이 비)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편곡한 곡이다. 첫 피아노 솔로곡이었던 ‘May Be’의 싱그로운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조금 더 여유있는 박자로 편곡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잘 살아나도록 했다. 마스터링은 폴 메카트니, 비틀즈, 한스 짐머, ‘해리포터’ OST 등을 작업한 영국 에비로드의 사이먼 깁슨(Simon Gibson)이 맡았다. 이 곡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다. 뮤직비디오는 풍경 일러스트 반지수 작가의 손그림으로 이루마의 음악이 삶의 배경음이 되던 그리운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당연하게 느끼던 일상들이 더욱 그립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함께 하던 시간을 추억하고 소중한 인연들을 돌아보는 연말연시의 따뜻한 배경음악이 돼 줄 것”이라고 했다. 이루마의 새로운 연주곡 ‘Maybe Christmas’는 1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한편 이루마는 무려 9년 전 발표했던 음반이 뉴에이지·네오클래식 등을 다루는 빌보드 클래시컬 앨범 차트에서 올해 1위에 올라 ‘역주행 아이콘’으로 불렸다.
2020.12.11 I 윤종성 기자
카카오커머스, 보호종료아동 지원금 10억 기부...온기 전달
  • 카카오커머스, 보호종료아동 지원금 10억 기부...온기 전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카카오커머스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에 보호종료아동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좌측부터)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 ‘열여덟 어른’ 보호종료아동 당사자 캠페이너인 주경민 일러스트레이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커머스)이번 기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소외된 곳에 되돌려주고자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선물’의 의미를 살려 새 출발을 앞두고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보호종료아동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넘어 보육 시설이나 위탁가정, 공동생활가정을 떠나 자립하는 청소년을 일컫는 말로, 매년 약 2600명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특히, 부족한 지원금과 주변의 도움 없이 독립을 맞닥뜨리는 상황에 사회적 편견까지 더해져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카카오커머스와 아름다운재단은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2년에 걸쳐 보호종료아동에게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을 통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및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정보 교류와 정서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카카오커머스는 오는 1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운영한다.보호종료 후 자립한 청년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열여덟 어른TV’ 채널 영상을 선물하기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해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보호종료아동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 댓글창을 운영한다.더불어, ‘열여덟 어른 스페셜 굿즈’를 제작해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1월 3일까지 판매한다. 이 굿즈는 ‘열여덟 어른’ 보호종료아동 당사자 캠페이너인 주경민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디자인했다. 카카오커머스는 판매수익금 전부를 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은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들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는 “선물하기 서비스는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 덕에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람들이 더 가까워지고 사회에 온기가 흐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가꿔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0.12.11 I 윤정훈 기자
카카오커머스, 보호종료아동자립 지원에 10억 기부
  • 카카오커머스, 보호종료아동자립 지원에 10억 기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에 보호종료아동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했다.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소외된 곳에 되돌려주고자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선물’의 의미를 살려 새 출발을 앞두고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보호종료아동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넘어 보육 시설이나 위탁가정, 공동생활가정을 떠나 자립하는 청소년을 일컫는 말로, 매년 약 2,600명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특히, 부족한 지원금과 주변의 도움 없이 독립을 맞닥뜨리는 상황에 사회적 편견까지 더해져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카카오커머스와 아름다운재단은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2년에 걸쳐 보호종료아동에게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을 통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및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정보 교류와 정서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카카오커머스는 오는 1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운영한다.보호종료 후 자립한 청년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열여덟 어른TV’ 채널 영상을 선물하기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해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보호종료아동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 댓글창을 운영한다. 더불어, ‘열여덟 어른 스페셜 굿즈’를 제작해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1월 3일까지 판매한다. 해당 굿즈는 ‘열여덟 어른’ 보호종료아동 당사자 캠페이너인 주경민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디자인했다. 카카오커머스는 판매수익금 전부를 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카카오커머스 홍은택 대표이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보호종료아동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며 “선물하기 서비스는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 덕에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람들이 더 가까워지고 사회에 온기가 흐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가꿔나가겠다“ 고 말했다.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도 “카카오커머스의 나눔을 계기로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자립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님을, 이들을 응원하는 손길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있음을 알리고 싶다” 며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들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20.12.11 I 김현아 기자
'맛남' 백종원, 1주년 기념 제작진에 간식 FLEX…노지선 '백야식당' 보조 활약
  • '맛남' 백종원, 1주년 기념 제작진에 간식 FLEX…노지선 '백야식당' 보조 활약
  •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방송 1주년 기념으로 제작진 모두에게 통 크게 겨울 간식을 선물했다.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노지선이 백종원의 보조로 백야식당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백종원은 “살짝 삶고 갈아서 추어탕처럼 만들면 맛있다”라며 양미리 추어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어 양세형은 “선생님 요리하는거 소리 ASMR 담으려고 왔다”라며 고성능 장비를 들고 등장. 수제자 면모를 뽐냈다. 백종원은 소리를 담는 양세형에 “변태같다 저러고 있으니까”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백종원은 “단점은 내가 이 믹서기를 쓸 줄 몰라서”라며 양미리 갈기에 나섰다. 이에 김동준이 나섰지만 작동하지 않는 믹서기에 백종원은 “나 밖에 할 줄 몰라? 이게 쉬운 게 아니야 잘봐. 일명 10초 믹서기라고 10초밖에 안 돌아가”라며 10초 작동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보던 노지선이 믹서기 40초 돌리기에 성공했고 이에 깜짝 놀란 백종원은 “너 갈때 가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요리 대결은 양장팀과 유노팀으로 나뉘어 펼쳤다. 심사위원 백종원과 김동준은 “우리는 제작진들을 위해서 준비한 게 있다”라며 밖으로 나섰다. 유병재는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유병재에게 양세형이란?’ 질문에 “이미 한번 정복한 산이다”라고 답했고 이를 모두 들은 양세형은 “인터뷰를 앞에서 하는게 어디있어”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양세형은 “벼룩. 있어서는 안 되고 벼룩은 다 터뜨려버려야 한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장규리가 자기팀 양세형의 ‘양미리 강정’을 먹고 맛있다고 하지 못하자 노지선은 “저희 멤버들이 음식에 거짓말을 못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규리는 “맛있는데 바삭하지가 못하다. 양념은 기가 막힌다”라고 평가했다. 또 장규리는 양세형의 카레를 묻힌 강정에 “이건 진짜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너 가라. 너 나랑 안 맞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 1주년 기념 백쌤이 쏜다’ 포장마차를 열었다. 김동준은 카메라를 등지고 요리를 시작한 백종원에 “이쪽은 카메라가 없는데요”라고 말해 백종원이 당황했다. 이어 김동준이 백종원에게 털모자를 선물해 포장마차 사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어 백종원은 제작진을 위해 뜨끈한 어묵국물과 함께 마라어묵, 붕어빵을 만들었다. 백야식당이 오픈했다. 유병재는 “나는 이제 들어오는 지선이라고 규리 리액션이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지선과 장규리가 케이크를 들고 1주년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후 노지선은 “꽈리고추가 있길래 꽈리고추 삼겹볶음을 되게 많이 해먹었거든요”라며 직접 요리에 나섰다. 이에 양세형은 “지금 백야식당에 다른 조리사가 들어가서 요리하는건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평소 요리할때 간을 안 본다는 노지선의 요리를 맛 본 김희철은 “이거 간 안 본 맛이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잘한다. 제대로 했네. 규현이보다 잘하겠다”라며 칭찬했다. 결국 이날 노지선은 백종원의 보조자리를 차지했다.
2020.12.11 I 김보영 기자
무협, ‘한·러시아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 무협, ‘한·러시아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러시아 경제단체 ‘비즈니스 러시아’와 함께 지난 10일 ‘2021 한-러 경제전망 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 향후 협력 방향, 내년도 경제 전망, 러시아 비즈니스 환경과 진출 사례 등이 공유됐다.논나 카그라마냔 비즈니스 러시아 부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양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2021년 한국 무역 및 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경훈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한국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이오 시밀러, 백신 등 바이오헬스 관련 수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렉 피로젠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경제 과장은 “내년 러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3%로 다소 회복할 전망”이라며 “경제 회복과 함께 러시아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한국 기업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러시아 투자환경을 발표한 러시아 민간투자사 RCP ONE의 알렉산드르 마슬렌니코프 대표는 “제품을 선적해 보내고 대금을 주고받는 사업구조는 과거의 무역 형태로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경제특구에 입주해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을 바탕으로 러시아 시장 진출에 나서 한다”고 말했다.조학희 무협 국제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산업 지형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양국의 경제협력 분야 역시 전통적 제조 협력에서 벗어나 디지털·기술 협력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무협도 러시아 기업과의 1대1 밋업 지원 등 회원사의 러시아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020.12.11 I 김정유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8일부터 공연 재개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8일부터 공연 재개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의 공연을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1월 17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몬테크리스토’는 서울시의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조치에 따라 5~20일 공연을 중단했다. 이후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결정으로 27일까지 공연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공연 재개 결정에 따라 10일부터 3차 티켓을 오픈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중단으로 예매가 취소된 관객에게는 선예매 혜택과 함께 20% 할인을 제공한다. 10일 오후 2시 예매 취소 관객 대상으로 한 선예매를 진행한다. 일반 티켓 오픈은 오후 4시부터 할 수 있다.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수차례 변경되는 정부 시책 아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하기 위해 기꺼이 재예매를 진행해 주고 기다려준 관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공연장에서 배우, 스태프 모두가 관객 분들과 웃는 얼굴로 건강하게 만날 날을 고대하며 최고의 무대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올해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았다. 엄기준, 카이, 신성록, 옥주현, 린아, 이지혜 등이 출연한다. 내년 3월 7일까지 공연한다.
2020.12.10 I 장병호 기자
'검은 사제들'부터 '더데빌'까지..알앤디웍스, 2021년 라인업 공개
  • '검은 사제들'부터 '더데빌'까지..알앤디웍스, 2021년 라인업 공개
  • 알앤디웍스 2021년 라인업(사진=알앤디웍스)[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가 창작 초연작인 뮤지컬 ‘검은 사제들’을 시작으로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더데빌’, 연극 ‘안녕,여름’, ‘카포네트릴로지’까지 개성 강한 5개의 작품을 내년 무대에 올린다. 알앤디웍스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라인업을 공개했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창작 초연작인 뮤지컬 ‘검은 사제들’이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 뮤지컬에서 흔치않은 ‘오컬트 장르’를 표방한다. 특히 2020 한국뮤지컬어워즈 8관왕, 2019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호프’의 창작진인 강남 극작가와 김효은 작곡가, 오루피나 연출, 신은경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알앤디웍스는 이달 안으로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2월 25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히 충전시킬 연극 ‘안녕,여름’은 2016년 국내 초연 후 5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워터보이즈’, ‘뷰티풀선데이’로 잘 알려진 일본 극작가 나카타미 마유미 원작으로 일본에서는 소설과 만화, 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다. 설렘보다는 익숙함이 더 친숙한 결혼 6년차 부부 ‘태민’과 ‘여름’, 이들의 주변 인물을 통해 펼쳐지는 5인 5색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년 4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10주년 기념 공연을 취소했던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도 내년 다시 돌아온다. ‘마마,돈크라이’는 천재성을 타고 났으나 좋아하는 여자에게 말 한마디 못 거는 순수한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시간여행을 통해 불멸의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스스로가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넘버, 뱀파이어· 타임머신 등의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2인극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해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여겨지는 작품이다. 내년 5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뛰어난 몰입도와 작품성으로 전 시즌 매진을 기록한 연극 ‘카포네트릴로지’는 아이엠컬처와 공동 제작으로 돌아온다. ‘갱스터 느와르’를 표방한 독특한 소재의 극으로, 영국 연극계 천재 콤비인 작가 제이미 윌크스와 연출 제스로 컴튼이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수작이다. ‘카포네트릴로지’는 미국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를 배경으로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라는 각기 다른 장르로 그려낸 옴니버스 작품이다. 공연은 내년 9월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제의 뮤지컬 ‘더데빌’도 내년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인간은 욕망과 쾌락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고 믿는 ‘X-BLACK’, 선한 인간은 어떤 유혹에도 선한 선택을 한다고 믿는 ‘X-WHITE’,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존 파우스트’, 그의 아름다운 존재 ‘그레첸’까지 개성 강한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시즌을 거듭하며 작품 다방면으로 변화를 꾀한 ‘더데빌’은 2014년 초연 후 2017년에는 3인극에서 4인극으로 재구성하고 2018년에는 캐릭터 크로스, 젠더프리 등 파격 캐스팅으로 호평받았다. 이 작품은 내년 12월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한편 내년 알앤디웍스 공연라인업에는 NHN과 아떼오드가 제작 투자로 참여한다.알앤디웍스 2021년 라인업(사진=알앤디웍스)
2020.12.10 I 윤종성 기자
뮤지컬 '캣츠' 대구 공연 1주일 연장…14일 티켓 오픈
  • 뮤지컬 '캣츠' 대구 공연 1주일 연장…14일 티켓 오픈
  •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한 장면(사진=에스앤코).[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대구 공연을 내년 1월 16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지난 6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당초 내년 1월 9일까지 공연 예정이었으나 1주일 더 연장해 내년 1월 16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대구 공연 마지막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오픈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공연의 예매를 진행한다. 27일까지 예매시 전 좌석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하나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페이북에서 예매 가능하다.‘캣츠’는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에서 8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국내서도 2017년 한국 뮤지컬 최초로 누적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대구는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관객이 ‘캣츠’를 관람한 도시이기도 하다.이번 대구 공연은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한다. 좌석 거리두기,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 예방 수칙을 이행한다. 대구 공연 이후 내년 1월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 3월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20.12.10 I 장병호 기자
'맛남의 광장' 김동준 "백종원 선생님 보며 많은 걸 느껴" ②
  • '맛남의 광장' 김동준 "백종원 선생님 보며 많은 걸 느껴" [인터뷰]②
  • 김동준 프로필 이미지(사진=메이저나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백종원 선생님이 농어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도움이 되고자 하신 모습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도 도움이 주려고 노력하시는 마음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됐다.”배우 겸 가수 김동준이 SBS ‘맛남의 광장’에 함께 출연 중인 백종원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최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동준은 “기부나 여러 가지 나눔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작지만 함께 힘을 보태야겠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분”이라고 백종원을 표현했다.백종원 외 다른 출연진에 대해서도 “희철이 형은 부끄러워하지만 항상 나눔이나 함께 라는 것을 많이 이야기 해주는 정말 좋은 형이고, 병재 형은 천재고, 세형이 형은 센스, 재치라는 단어가 사람이 된다면 이 사람이다 싶다”면서 “‘맛남의 광장’은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모두 꼭 말로 하지 않아도 많은 것들을 다들 척척척 해내는 찐케미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맛남의 광장’ 1주년을 맞은 김동준은 “데뷔하고 고정 예능이 실제로는 처음인데 너무 좋은 사람들(출연진, 제작진)을 만나서 ‘예능은 이런 거구나’, ‘예능도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구나’ 하는 걸 배우고 있다”며 함께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식재료, 레시피가 공개되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김동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을 묻자 “예산 꽈리고추 국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다. 사실 꽈리고추로 음식을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밀가루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고, ‘맛남의 광장’을 촬영하면서 먹어본 음식 중에서 최고로 맛있는 음식이자 레시피라고 생각한다”고 꼽았다.이어 “‘맛남의 광장’을 촬영하면서 휴게소를 돌며 진행했던 촬영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고, 손님들을 만나면서 서툴기도 하고 처음이라 참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농어민 분들과 소비자, 시청자 분들을 만나면서 우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털어놨다.김동준‘맛남의 광장’에서는 다양한 농가에서 재배되는 식재료가 소개된다. 그만큼 농가의 어려움, 농어민들의 고충 등이 소개되며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맛남의 광장’에 출연 중인 김동준도 방송 이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맛남의 광장’을 하기 전까지는 우리 식탁에 어떻게 식재료들이 생산되고 유통되고 하는지를 잘 몰랐다. 몰랐기 때문에 ‘맛남의 광장’을 하며 농어민들께서 가지고 계신 사정과 사연, 아픔들을 알게 돼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지금은 마트에 갈 때마다 제가 봤던 식재료들이 ‘아 이건 이렇게 여기에 왔겠지’ 하는 관심을 갖게 됐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게 된 것들을 설명하게 되고, 잔소리하게 되면서 재료 하나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그러나 요리에 대한 자신감은 아직 크지 않다고. 김동준은 “1년 전보다 칼질을 조금 더 잘한다는 것 정도다. 그것 보단 레시피 조합이 다양해졌다는 게 1년 전과 지금의 다른 점 같다. 그전까지는 몸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요리 정도만 한정적으로 해봤다면, 지금은 그 재료들에 여러 가지 조리 방법을 응용하거나 도전해보는 제 모습에 가끔 놀라곤 한다”고 전했다.김동준은 ‘맛남의 광장’을 ‘새로운 동기부여’이자 ‘전환점이 된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방송이 끝나면 마트에서 식재료를 판매하는데, 마트에 가서 품절 이라고 되어있는 걸 직접보고 지인들도 ‘오, 바로 품절이야’ 이러면서 사진을 보내주곤 한다. 이렇게 다들 농어민의 사연과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고, 예능에 서툴렀던 김동준이 말없이 일만 하고 있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말해주고, 이끌어주는 멤버들도 정말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매 순간 동기부여가 되고, 가수로서 배우로서 어떻게 하면 저도 나눌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는, 생각의 전환점이 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김동준 프로필 이미지(사진=메이저나인 제공)‘맛남의 광장’을 1년 동안 함께하며 사랑을 받은 김동준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꾸준한 관심 덕분에 1년이란 시간 동안 ‘맛남의 광장’이 함께 할 수 있었고, 농어민분들께 조금 더 힘을 더하는 응원이 됐던 것 같다”며 “이렇게 함께 오랜 시간 촬영하는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도 처음이었고 벌써 1주년이 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회 제가 몰랐던 농어민들의 속사정, 사연을 알게 되면 늘 많은 생각이 들어서 꾸준한 관심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10년, 20년 계속해서 많은 농어민 분들에게 힘을 보태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12.10 I 김가영 기자
침묵 깬 北김여정, 강경화 저격…비건 겨냥했나(종합)
  • 침묵 깬 北김여정, 강경화 저격…비건 겨냥했나(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2인자이자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저격한 공개 담화를 통해 대남공세를 재개했다. 이는 약 5개월만의 ‘등판’이다. 코로나19와 미국 정권교체로 예민한 시기에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가 자국의 체제와 ‘최고존엄’을 사실상 공개 비판한 데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 임기 종료를 앞두고 마침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향한 메시지라는 분석도 있다. 김 제1부부장은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강 장관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며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경화(왼쪽부터) 외교부 장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8~11일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사진=연합뉴스).그는 “남조선 외교장관 강경화가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해 주제넘은 평”을 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고 힐난했다.강 장관이 지난 5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초청으로 바레인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에 참석해 북한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언급을 문제 삼은 것이다. 강 장관은 당시 “북한이 우리의 코로나19 지원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조금 이상한 상황”이라며 “이 도전(코로나19)이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무상이나 외무성이 아닌 김 부부장이 이례적으로 남측 외교장관의 발언에 직접 응수한 것을 두고 김 위원장의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직접 코로나19를 주제로 정치국 회의 등을 9차례 주재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써왔다. 지난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에서는 “확진자가 없다”며 공개 선언한 바 있다.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에 명운을 걸고 직접 챙기는 사안인데 북한 입장에선 좌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담화가 단 네 문장으로 간결하고 험한 표현을 자제하고 있어 행동 예고보다 경고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동시에 이날 담화가 강 장관을 겨냥한 것이라기보다 방한 중인 비건 부장관을 향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양 교수는 “비건 방한에 맞춘 것은 대북문제에 대해 한미 양측이 언행에 신중을 기해 달라는 메시지”라며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청사진이 나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않고 미리 유리한 협상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또 “직접 담화를 발표함으로써 대남분야 수장으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동안 침묵했던 김 부부장이 담화를 낸 건 지난 7월 대미 경고 이후 5개월만이자, 대남 발언은 6개월만에 처음이다.한편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방한일정을 소화하던 중 ‘김여정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언급 없이 웃음으로 일관했다. 외교부 역시 강장관의 해당 발언은 국제적 방역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고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8년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두 사람은 남북 공식수행원에 포함된 유일한 여성으로 인사하고 대화를 나눈 사이다.(사진=KBS 뉴스 화면 캡쳐)
2020.12.10 I 김미경 기자
공영쇼핑, 개국 5년만에 첫 흑자 확정…취급액 1조 '목전'
  • 공영쇼핑, 개국 5년만에 첫 흑자 확정…취급액 1조 '목전'
  •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올해 7월 서울정부청사에서 공영쇼핑 개국 5주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영쇼핑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만 100% 판매하는 공영쇼핑이 올해 개국 5년 만에 ‘누적 흑자 200억원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태성적 한계탓에 그동안 만성 적자에 시달리다 사상 첫 ‘흑자 원년의 해’를 확정짓게 됐다.9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공영쇼핑은 누적 취급액 8001억원, 누적 흑자 217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홈쇼핑 내 전체 상품 판매액을 집계한 수치를 말한다. 판매수수료로 집계하는 매출액과는 차이가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연초에 세운 올해 흑자 목표 10억원에서 20배 넘게 달성했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 거래가 크게 늘면서 연말까지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지난 2015년 7월 출범한 공영쇼핑은 방송국 구축 및 인력 채용 등 초기 비용이 크게 투입된데다 공공기관 특성상 민간 홈쇼핑보다 낮은 판매수수료를 유지하다 보니 매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출범 그해 19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인 2017년에는 34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가 지난해에도 4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행진을 이어왔다.그러다 올 들어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비대면 쇼핑 증가와 정부의 공적 마스크 판매처 지정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판매실적도 ‘껑충’ 뛰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만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4545억원의 판매실적(취급액)을 쌓았고, 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하반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지난 9월에는 출범 이래 처음으로 월간 취급액이 1000억원(1024억원)을 넘어서는 기록도 세웠다. 10월 들어서는 누적 취급액이 8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해 취급액(7156억원) 실적도 넘긴 상태다. 같은 기간 누적 흑자액은 217억원을 기록하며 연초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공영쇼핑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유효 고객수는 올 들어 크게 늘며 11월 말 기준 72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중 3회 이상 구매한 이른바 ‘단골 고객’은 올해 60만명이나 늘며 지금껏 누적 240만 3000명을 기록 중에 있다.공영쇼핑 관계자는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실적 증가’와 내부적으로 고정비 절감을 위한 ‘비상경영체제’, 민간 홈쇼핑사 인력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규모로 24시간 방송을 운영해온 ‘인력 효율화’ 등 3박자가 빚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공영쇼핑의 근무 인력은 국내 홈쇼핑에서 가장 적은 350여명이다.공영쇼핑은 올해 흑자 원년의 해를 기반으로 판매·송출수수료 현실화와 직매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영쇼핑의 판매 수수료율은 20% 이하 정률제로 민간 홈쇼핑보다 약 10%가 낮다. 결국 중장기적으로 직매입을 통해 판매마진을 높이고 제품 차별화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홈쇼핑으로 판매수수료율은 민간에 비해 훨씬 낮은 20%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방송망 이용에 따른 ‘송출 수수료’는 민간 홈쇼핑과 동일한 잣대로 적용받고 있다”며 “송출수수료가 민간에 비해 완화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내년 1월부터 TV홈쇼핑에 입점하지 못한 ‘다품종 소량 생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기존 홈쇼핑의 10분의 1수량으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수량 기준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수량 부담이 줄어들면 대량 생산이 어려운 영세 기업들도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I 박민 기자
숭실사이버대 정무성 총장, 한국비영리학회 학술대회 강연
  • 숭실사이버대 정무성 총장, 한국비영리학회 학술대회 강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서 열린 한국비영리학회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정무성 총장이 참석해 주제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비영리학회는 비영리조직(NPO), 비정부조직(NGO),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시민사회를 포괄한 학술연구, 정책개발, 관리기법 증진 및 회원의 역량개발 등을 통해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0년 설립된 학술단체이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비영리학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비영리조직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비영리학회 양용희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임원선 학술위원장의 사회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문형구 이사장의 사회로 총 3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숭실사이버대 정무성 총장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비영리조직의 역할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했다.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2020년 한국비영리학회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강연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정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 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감소하는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경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있다. 정부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고 있으나, 사회는 점점 통제에 길들면서 NPO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그러나 정부 중심의 고비용 복지는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정부 중심 복지정책의 혁신을 통해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복지정책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 즉, 복지국가 모델에서 민간이 참여하는 복지사회 모델로 전환해 지속가능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NPO들도 협업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장은 지난 2014 한국비영리학회 추계예술대회에서 제8대 한국비영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간 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정 총장이 재임 중인 숭실사이버대는 1997년 설립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모든 교과목의 출석과 수업, 시험 응시가 가능한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올해 급부상한 언택트 교육 수요에 발맞춰 차세대 콘텐츠와 최첨단 이러닝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한편, 2021년 1월 12일까지 숭실사이버대의 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합격 조회는 2021년 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졸업 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하며 평생무료수강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 중 타 학과 포함 전 과목, 졸업 후 전공과목 평생 무료 수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0.12.09 I 박지혜 기자
석경에이티 “나노 플랫폼 기술 국가대표 기업 될 것”
  • [IPO출사표]석경에이티 “나노 플랫폼 기술 국가대표 기업 될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나노 첨단 소재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소재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이사가 9일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석경에이티)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이사는 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후 비전과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1년 설립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석경에이티는 첨단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전자 및 일반 산업 분야 등에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 특례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석경에이티는 네 가지 핵심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20개국 80여 개의 파트너사와 거래를 이어오며 지난 10년간 흑자 경영을 달성하고 있다. 임 대표이사는 “4대 핵심 기술로 크기 및 입자형상 제어기술, 분산기술, 표면처리기술, 정제기술이 있다”며 “해당 기술로 첨단나노소재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실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회사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치과 수복용 필러(Filler)와 임플란트 소재, 엑스레이 불투과성이 우수한 카테터용 불화이터븀(YbF3), 자외선 차단용 무기물 입자 등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토너에 사용되는 외첨제 소재와 필름 소재용 이산화규소(SiO2), 단분산 실리카를 이용한 세라믹 멤브레인 소재, 컬러 필터 소재와 코팅 소재 등을 개발해 공급한다.지난 2006년부터 해외 글로벌 기업에 제품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거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안산 본사의 제1공장과 2018년 설립한 전남 영암의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미국 시카고에 현지사무소를, 2014년에는 소재 산업의 큰 시장인 일본 동경에 법인을 설립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최근에는 전송 손실이 적은 저유전, 저유전손실 계수를 가진 소재 개발에 성공해 5G 기판 소재용 중공 실리카 상용화 계획을 수립했다. 회사는 현재 5G·mmWave 기판 소재인 PI 필름 기판 및 적층용 바인더에 저유전율, 저유전손실 특성을 부여한 중공 실리카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소재의 강국인 일본에서 2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미국에서는 1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7%, 101.3% 증가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46억원과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 중이다.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100억원을 조달하는 석경에이티는 5G 기판소재용 중공 실리카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사업군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 추가 설비 도입 및 연구개발 활동에 자금을 투입한다. 또한, 기존 사업군 설비의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화, 연구 분석 설비의 확충에 자금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제품군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지속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석경에이티는 총 1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000~1만원이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5일과 16일 청약을 접수한 후 이 달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 후 기준으로 최대주주 등 지분 41.45%(226만923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2020.12.09 I 유준하 기자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발매 1월로 연기
  •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발매 1월로 연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컴백이 내년으로 미뤄졌다.소속사 레이블SJ 측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12월 발매 예정이었던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이 2021년 1월 발매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앨범인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일정은 연기되었지만 Label SJ에서는 정식 앨범 발매까지 지난 12월 2일 오픈된 ‘사랑이 멎지 않게’ 라이브 클립과 같이 매주 새로운 선공개 곡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슈퍼주니어(사진=레이블SJ)◇슈퍼주니어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Label SJ입니다.먼저 새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12월 발매 예정이었던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이 2021년 1월 발매로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앨범인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일정은 연기되었지만 Label SJ에서는 정식 앨범 발매까지 지난 12월 2일 오픈된 ‘사랑이 멎지 않게’ 라이브 클립과 같이 매주 새로운 선공개 곡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이에 상세한 프로모션 일정은 매주마다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그럼 오는 1월 발매된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The Renaissance’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0.12.0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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