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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혼추족’ 위한 명절음식 DIY 세트 출시
  • AK플라자, ‘혼추족’ 위한 명절음식 DIY 세트 출시
  • 18일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 ‘분당의 부엌’에서 사내모델들이 ‘명절음식 DIY 선물세트’와 ‘스몰 럭셔리 한우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K플라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AK플라자가 ‘혼추족(혼자 추석 보내는 사람)’과 추석 행사를 간소화하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족’을 위한 ‘명절음식 DIY 선물세트’를 출시, 다음 달 2일까지 분당점에서 판매한다.이번에 선보인 ‘명절음식 DIY 선물세트’는 삼색나물, 동태전과 쇠고기 완자전, 꼬지산적 등 제수용 전, 양념불고기, 송편과 같은 명절음식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세트로 구성할 수 있다. 원하는 종류, 원하는 양에 따라 10만~20만원대까지 가격도 정할 수 있다.또 7만~10만원대에 원하는 한우 부위를 구성해 포장할 수 있는 ‘스몰 럭셔리 DIY 한우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등심·불고기·국거리 3종류의 1등급 한우 부위를 원하는 수량만큼 구성해 프리미엄 품질은 유지하되 가격의 부담은 낮출 수 있게 했다.AK플라자 관계자는 “최장 기간 명절연휴로 인해 추석 행사를 간소화하는 ‘여행족’과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식 DIY 선물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명절 선물세트 구성에서도 싱글족,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한 소포장, 간편식 상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9 I 박성의 기자
  • “하늘이 뚫려다”..국제우편 통한 마약 밀반입 급증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지난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단속 적발 건수가 전체 63%를 차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23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만 적발 규모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는 등 국제우편이 마약 밀반입의 핵심적인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19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마약류 적발 건수는 모두 382건으로 총 중량은 5만36g으로 집계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887억원에 이른다. 연도별로 비교하면 2012년 232건(3만3757g), 2013년 254건(4만6438g), 2014년 308건(7만1691g), 2015년 325건(9만1597g)으로 마약 적발 사례는 증가세를 보였다. 반입경로별로는 국제우편을 통한 적발이 24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여행자(63건), 해외 직구 등을 통한 특송화물(60건), 해상여행자(11건) 등이 뒤를 이었다.심 의원은 “국제우편, 항공여행자 및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의 비중이 전체의 90%가 넘어 개인소비용 마약 밀수가 유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소량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한 밀반입이 시도되는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서도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적발 사례가 많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제우편 적발 건수는 145건이었고 중량과 금액은 각각 1만7955g, 329억원으로 나타났다. 중량과 금액 면에서 이미 지난해 규모(1만5712g, 187억원)를 크게 넘어섰다. 심 의원은 “해외여행이 보편화하고 유학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마약의 유입이 증가하는 등 밀수 경로와 신종마약 종류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하늘이 계속 뚫리고 있는 만큼 단속기관인 관세청과 경찰청의 체계적인 마약근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17.09.19 I 김영수 기자
해외여행 때 쓸 외화, 환전 없이 집에서 받으세요
  • 해외여행 때 쓸 외화, 환전 없이 집에서 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정사업본부 송관호 우편사업단장(왼쪽)과 KB국민은행 김남일 중소기업금융그룹 대표가 1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외화 현금배달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해외여행 등에 필요한 달러 등 외화를 은행을 찾아 환전할 필요 없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우정사업본부와 KB국민은행은 1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외화 현금배달 우편서비스’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월부터 서비스한다.국민은행 이용고객이 은행뱅킹에서 외화를 구입하고, 외화를 받고자 하는 날짜와 장소, 수취인을 지정하면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에서 현금배달 해준다.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리브(Liiv), KB 스마트콜 간편환전서비스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성남분당이다.외화 환전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이후 열흘이내에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된다. 배달일은 평일만 지정할 수 있다.이용할 수 있는 외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태국바트화, 홍콩달러, 대만달러 총 7개이다. 원화 기준 15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 송관호 우편사업단장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편리하게 외화를 받을 수 있다”면서, “향후 서비스 지역과 제휴은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19 I 김현아 기자
자이글, 신제품 '넥시블' 미국 수출 시작
  • 자이글, 신제품 '넥시블' 미국 수출 시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웰빙 선도기업 자이글은 신제품인 ‘서서하는 신개념 목베개’ 넥시블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이글은 올해 3월 미국에 ‘자이글 그릴’ 수출을 시작해 현재까지 20만 달러 정도 수출했고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엔 자이글 그릴에 이어 넥시블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초도 물량은 3만여 달러 규모로 내달 중순부터 수출을 시작한다. 서서하는 목베개 넥시블(NECKXIBLE)은 서서도 누워서 쉬는 느낌을 준다는 콘셉트로 개발한 기능성 베개다. 평상시 목과 어깨가 뻣뻣한 사람들에게 6가지의 원하는 자세로 쉽게 구부려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웰빙 헬스케어 제품이다. 작업 중엔 허리를 지지해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휴식을 취할 때는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도와줘 오랜 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TV를 보며 휴식을 취할 때, 비행기, 버스, 자동차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명절 장시간 이동시 용이하며, 잠시 쉴 때도 오랫동안 쉰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진희 자이글(234920) 대표이사는 “자이글의 첫 헬스케어 제품인 넥시블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웰빙가전과 함께 ‘서서하는 목베개’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넥시블로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으며, 연말경 사물인터넷과 연계된 웨어러블형 측정기(체성분, 지방, 맥박 등 측정 가능)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자이글은 전세계의 소비자의 웰빙라이프를 추구하는 웰빙 선도기업으로 기존의 웰빙가전과 헬스케어, 자이글 그릴 제품을 기반으로 한 외식·식품·유통의 3가지 사업군을 아우르는 플랫폼 비즈니스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편 자이글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냄새·연기·기름튐이 없는 탁월한 기능으로 홈쇼핑TV 159회 매진을 기록중이다.
2017.09.19 I 정태선 기자
국내 항공사, 코리아페스타 참여…혜택은 해외발 항공권만
  • 국내 항공사, 코리아페스타 참여…혜택은 해외발 항공권만
  •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캡쳐[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항공사 절반이 정부 주도의 연중 최대 쇼핑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국내 고객을 위한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8개사 중 코리아페스타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진에어, 에어서울 등 4곳이다.이들 항공사가 내건 혜택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해외발 항공권에 초점이 맞춰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부터 10월말까지 중국·유럽·동남아에서 출발하는 일부 노선 항공권을 온라인에서 최대 55% 할인 판매하고, 중국·동남아·일본에서 출발하는 고객에게 추가 수하물 1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10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해외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오는 일부 항공권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9월19일부터 10월말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한국 방문 외국인 대상 특가 항공권 혜택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외 고객에 동시에 혜택을 주지만 매달 진행하는 ‘JJ멤버스위크’과 연계하는 수준이다. JJ멤버스위크는 제주항공이 2~3개월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본사 차원이 아닌 일본 지점이 주도적으로 9월28일부터 10월말까지 일본발 한국행 항공권에 대해 5%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이 해외발 항공권 혜택을 내세운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흥행하려면 외국인 방한이 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라 해외발 항공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국내 고객 대상으로 별도 진행되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국내 여행 고객들을 위한 혜택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항공사 입장에서는 추석연휴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정부 주도의 소비촉진 행사가 없어도 자연스레 국내 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라 별도의 혜택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 항공권은 다른 상품처럼 재고를 남겨 다시 팔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수익 관리가 중요한데,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9월28일부터 31일까지로 한달이 넘는다는 점도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한 항공사 관계자는 “수익 관리를 위해서는 한 달 넘게 항공권을 계속 할인해 줄 순 없다”며 “이번 행사는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는 거지, 큰 효과를 바라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2017.09.19 I 신정은 기자
 커피축제·아리랑제 등 축제로 들썩이다
  • [황금연휴③] 커피축제·아리랑제 등 축제로 들썩이다
  • 경주 불국사(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간의 달콤한 황금연휴다. 긴 연휴기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한층 더 깊은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는(이하 문체부) 이달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도 전국 주요 문화·여행시설에서 할인을 진행하고,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관광 축제가 펼쳐진다. 충남 서산에서는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월6일~10월8일)가, 강원도 강릉에서는 커피축제(10월6일~10월9일), 정선에서도 아리랑제(10월6일~10월9일)가 열리는 등 전국에서 40여개의 축제들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대표 축제에서 글로벌 육성축제로 거듭난 경남 진주의 남강유등축제(10월1일~10월15일)도 포함되어 있다. 28일부터 10월말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트 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할인 프로그램(자료=문체부)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나라 한가위의 넉넉함을 만나볼 수 있다. 28일부터 10월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상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기간에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쇼핑+관광지’ 입장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더불어 짐 배송 서비스도 반값에 제공해 여행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서울거리예술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와 연계해 축제를 해외에 홍보하고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충분히 홍보하여 행사 분위기도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문체부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국민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코리아세일 페스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2017.09.19 I 강경록 기자
"추석에 국내여행 어때요"…KTX 최대 70% 할인
  • "추석에 국내여행 어때요"…KTX 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레일이 추석을 포함한 10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KTX 열차운임을 최대 70% 할인하는 ‘특가 패키지’ 등 111개의 알뜰기차 여행상품을 선보인다.이번 특가 패키지상품은 연휴기간 열차별 미발매된 좌석 수에 따라 배정좌석과 할인율(50~70%)을 달리하고, 일자별 귀성·귀경 수요에 따라 편도·숙박 패키지 등 탄력적으로 상품을 구성해 운영한다. 여행상품은 △역사문화여행(10개) △힐링여행(23개) △가족愛(애) 사랑여행(56개) △자유여행 세미패키지(22개) 등 4가지 테마·111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역사문화여행은 고궁, 능묘 등 유적지를 방문하는 코스로 서울·대구·경주권 지역의 숙박과 렌트카 연계 패키지로 구성되며 힐링여행은 둘레길, 산, 바다 등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부산·여수·목포권 지역 패키지다. 가족愛 사랑여행은 가족여행을 위해 열차와 함께 콘도·리조트를 연계한 상품이며 자유여행 세미패키지는 레일텔, 레일시티투어 등 여행객이 직접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상품이다.이번 여행상품에는 20개 협력여행사, 47개 숙박업체, 8개 렌트카 회사, 15개 선박업체, 9개 시티투어 업체, 52개 관광버스 회사, 60개 음식업체 등 총 211개 업체가 함께 참여했다.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은 18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황금연휴 동안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많아 국내 여행 문화 활성화를 위해 특가 패키지상품을 준비했다”며 “해외여행보다 가성비 좋은 국내여행으로 국민들께는 추석명절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드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09.19 I 원다연 기자
역대 최장 추석연휴, '선물 비용 줄고 여행 소비 늘었다'
  • 역대 최장 추석연휴, '선물 비용 줄고 여행 소비 늘었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티몬은 올해 추석선물 판매추이를 조사한 결과, 선물 비용은 줄어든 대신 국내외 여행 매출은 증가하는 등 달라진 추석 소비 행태가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이 8월28일부터 9월17일까지 3주동안 가격대별 추석선물 구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5만원이하 선물의 매출은 올해 6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비중 47% 대비 22%p 상승한 것이다. (자료 : 티몬)구매금액대별로 볼 때 1만원대 선물이 22%로 지난해 추석에는 11%였던 것 대비 11%p 올랐고, 1만원 이하도 14%로 지난해 8% 대비 6%p 증가했다. 반면 5만원초과 10만원 이하 선물은 17%로 지난해 대비 10%p 감소했고, 10만원초과 선물도 14%로 지난해 26% 대비 12%p 낮아졌다.반면, 길어진 연휴 덕에 여행상품 매출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추석 프로모션을 시작한 8월16일부터 3주간 매출을 올해와 비교했을 때 국내 내륙여행 상품은 59%, 제주여행은 23% 증가했다. 국내 항공권도 20% 가량 늘었다. 해외여행상품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63%에 달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129%로 성장률이 가장 컸고, 일본 64%, (자료=티몬)홍콩·대만도 40% 가량 상승했다. 장거리 지역인 미주·하와이도 71%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티몬은 길어진 연휴와 선물 비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변화로 선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대신 휴식을 취하는 여행에 비용지출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석 선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반값 세일과 할인쿠폰, 덤상품 등의 혜택을 더한 ‘추석선물대전’을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추석선물대전에서는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구매 금액별로 최대 10%의 할인과 함께 국내 6개 대표 카드사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 즉시할인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2017.09.18 I 최은영 기자
긴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증가...물조심. 모기조심 해야
  • 긴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증가...물조심. 모기조심 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들뜬 직장인 A씨(38). A씨는 최대 열흘을 쉴 수 있는 이번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동남아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인 만큼, 필요한 준비물들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중 3년 전 여름휴가 때의 악몽이 떠올랐다. A씨는 3년 전에도 여름휴가차 동남아 여행을 갔었는데, 시원하게 마시라고 맥주에 넣어준 얼음이 배탈을 일으켰던 것이다. 모처럼 떠난 휴가였지만, 계속된 설사와 복통으로 제대로 된 여행은 즐기지도 못하고 숙소에만 누워 있다가 돌아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 음료에 들어간 얼음과 양치물도 조심질병관리본부는 세균성이질 등 설사 감염병의 해외유입이 2016년(1월~2월)과 비교해 2017년(1월~2월)에 2.8배 증가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열대지방을 여행하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보다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감염병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의해 걸리는 감염성 질환을 수인성 전염병이라고 하는데, 해외여행 중에는 특히 설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여행지에 도착하고 1~2일 이내에 발생하며, 대개는 저절로 회복되긴 하지만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등의 질환도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걸릴 수 있다. 이러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원칙은 끓여먹고, 익혀먹고,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먹고, 그렇지 않은 것은 먹지 않는 것이다. 물은 뚜껑을 따지 않은 생수를 사서 마시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제공하는 얼음이나 양치물도 출처가 확실한 것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감염관리실장)는 “장티푸스, A형 간염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가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A형 간염은 국내에서도 매년 많이 발생하고 있어 30대 이하의 경우 과거에 A형 간염을 앓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다면 여행을 계기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며 “혹시나 여행을 다녀온 후 발열,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해외여행 다녀온 사실을 알려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해당 여행국에 어떠한 감염병 위험 요인이 있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아프리카, 중남미, 인도와 주변국가, 적도 인근의 동남아 국가에서는 모기로 인한 질병(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는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있다. 선천적 소두증과 관련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지카바이러스도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감염병 유행지역을 여행할 때는 긴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적게 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뎅기열, 여름부터 가을까지 꾸준한 증가 경향뎅기열은 숲모기류의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열대지역에 분포하는 이집트숲모기는 도시생활에 적응력이 뛰어나 다른 모기 질환에 비해 도시지역에서도 호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모기와는 반대로 낮에 흡혈하기 때문에 낮 시간에 야외활동을 할 때에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 중 약 5% 정도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여러 명의 사람을 흡혈할 수 있는 만큼, 가족단위의 집단발병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우리나라는 뎅기열 발생 국가는 아니지만 매년 해외에서 감염되는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이후부터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며, 2015년에는 10월 이후에도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카바이러스, 신생아 소두증 위험으로 임산부 주의지카바이러스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병하는 감염병이다. 뎅기열과 동일한 이집트숲모기가 주된 매개체로,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임신한 여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및 뇌기형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사례도 보고된바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성인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바이러스이지만, 임신 전후에는 남녀 모두의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동남아 외에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서는 황열의 유행으로 인해 입국 시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황열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김의석 교수는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의 유명관광지를 짧게 여행할 경우에는 크게 문제될 풍토병은 없지만 이번 연휴 해외여행을 계기로 일반적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하거나 간단하게는 해열진통제와 같은 상비약, 반창고, 모기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9.18 I 이순용 기자
펀드슈퍼마켓, “해외펀드 가입하고 페라리 이용권 받아가세요”
  • 펀드슈퍼마켓, “해외펀드 가입하고 페라리 이용권 받아가세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비과세 해외펀드 마감임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비과세 해외펀드 가입고객 전원에게 ‘펀드슈퍼마켓에서 많이 판매된 비과세 해외펀드’ 23개에 투자할 수 있는 2만1000원 상당의 펀드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비과세 한도설정만 해도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이용권을 매달 제공하며, 1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 가운데 당첨자에게는 유럽, 남태평양 등의 해외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비과세 해외펀드에 3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신청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더 부스’ 이용쿠폰(1만2000원 상당)을 2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친구를 세 명 소개하면 소개자는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준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비과세 해외펀드는 해외주식 펀드의 15.4% 배당소득세를 최대 10년간 면제해주는 제도로 올해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며 “다른 비과세상품이 없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이러한 좋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펀드슈퍼마켓에서는 해외펀드 가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투자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외펀드 투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벤트 참여는 펀드슈퍼마켓 PC와 모바일웹 그리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가능하며 자동 응모된다.
2017.09.18 I 박정수 기자
신한銀, 추석 황금연휴 맞아 ‘골든위크 환전 이벤트’
  • 신한銀, 추석 황금연휴 맞아 ‘골든위크 환전 이벤트’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외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담은 골든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강추(秋)! 골든위크 환전이벤트’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영업점 또는 인터넷ㆍ모바일뱅킹을 통해 환전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10% 할인, 포켓 Wifi 할인, 인천공항 직통열차 할인 등 혜택을 담은 골든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공항 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국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또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중 한가지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왕복 해외항공권, 소니 액션캠, 포토 프린터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화를 환전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알찬 내용의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인터넷뱅킹, S뱅크를 통해 환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90% 환율 우대와 함께 여행자보험, 항공 마일리지 적립, OK캐쉬백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가맹점 결제시 별도 수수료가 없는 해외여행 특화 상품 ‘글로벌 멀티카드’와 ‘체인지업 체크카드’도 창구에서 발급 가능하다.
2017.09.18 I 권소현 기자
KT 고객이면  일본·중국에서 와이파이가 ‘무료’
  • KT 고객이면 일본·중국에서 와이파이가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일본과 중국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KT 고객들은 현지에서도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KT(회장 황창규)는 추석을 맞아 일본·중국을 방문하는 KT 고객에게 ‘WiFi로밍’ 서비스를 상시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석기간이 지나도 상시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KT는 지난 5월 한중일 통신사 전략 협의체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소속 통신사인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에 한중일 ‘WiFi로밍’ 서비스 무료화를 공식 제안했다. SCFA 협력으로 KT 가입자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차이나모바일의 와이파이망을, 일본에서는 NTT도코모의 와이파이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서비스 신청이나 요금 과금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해외 데이터통신 이용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WiFi로밍’은 별도의 아이디/패스워드 입력 없이 간편하게 최초 1회 설정 후 와이파이망에 자동으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국내 통신사 중 KT만 유일하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KT 와이파이 AP를 선택하는 것처럼 양사가 구축한 와이파이를 선택만 하면 간편하게 데이터 접속이 가능하다.일본에서는 ▲일본 전국 지하철 및 기차역 ▲7-ELEVEN 등 4만6천여 개 편의점 ▲KFC, 모스버거 등 1만여 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4천여 개 카페 ▲7백여 개 주요 호텔 로비 등 ‘0001docomo’ 제휴 WiFi 네트워크(SSID)가 검색되는 10만개 이상 핫스팟 존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시간이나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중국에서는 별도 안내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커버리지 확인이 가능하며, ‘CMCC’ 제휴 와이파이가 검색되는 핫스팟 존이면 연결이 가능하다.KT 무선서비스담당 임채환 상무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인 일본과 중국 대상으로 현지 로밍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일본 NTT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서비스 가능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 KT 로밍콜센터(1588-0608), KT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및 부산항만)에서 확인 가능하다.KT의 이번 조치는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해 KT 고객의 통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09.18 I 김현아 기자
‘미우새’ 손지창 “장모 美서 잭팟”…100억→20억 된 사연은?
  • ‘미우새’ 손지창 “장모 美서 잭팟”…100억→20억 된 사연은?
  • 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손지창이 과거 100억 잭팟의 비화를 공개했다. 손지창은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200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 당시 현지 호텔에서 107억원 잭팟을 터뜨려 큰 화제를 모았다. 손지창은 “큰 애 첫 돌을 맞아 해외 여행으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을 추천 받았다. 부대시설도 좋고 쇼도 재미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됐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그는 “장모님이 슬롯머신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3불로 잭팟이 터졌다. 장모님이 ‘나 저거 됐다’고 하기에 처음에는 2000불 정도가 터졌나 싶었다. 그런데 직원들이 갑자기 주변에 바리게이트를 치더라. 금액만 947만 불이었다”라고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100억 잭팟의 이야기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손지창은 “오연수와 ‘우리 일 안 해도 되겠다’라며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20년간 연금처럼 나눠 받는 시스템이었다. 한 번에 받으려면 원금의 40%만 수령해야 했다. 거기에 외국인 세금 30%공제, 기타 세금까지 제해서 (실 수령액은) 20여 억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억도 큰 돈이었지만 우리가 처음에 느낀 포만감에 비하면”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017.09.18 I 박미애 기자
신세계몰, 추석 여행객 위한 휴양상품 선봬
  • 신세계몰, 추석 여행객 위한 휴양상품 선봬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몰이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뵌다. 신세계몰은 막바지 여행 고객 수요를 붙잡기 위해 국내외 여행상품, 휴가지 패션, 휴가지 추천도서 등 세 가지 테마를 한 데 묶은 ‘2nd Vacation’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신세계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여행 관련 검색량이 평소보다 두 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여름휴가에 이은 ‘두 번째 휴가’를 준비하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세계몰은 ‘신속함’과 ‘편리함’을 앞세운 여행상품으로 막바지 여행 수요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먼저 국내외 인기 여행지를 엄선해 최초가 대비 최대 25% 할인한 여행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국내 여행의 경우 연휴 기간 텅 빈 도심 속 호텔에서 나홀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을 위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 1인 패키지 14만5200원,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해변뷰 패키지 20만원, 속초 영랑호 리조트 가족 패키지 7만4800원 등을 판매한다. 해외 여행 상품은 ‘힐링’을 테마로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패키지 58만9000원(4박5일), 괌 호텔 패키지 59만9000원(3박5일), 사이판 하얏트 패키지 69만9000원(3박5일) 등을 선뵌다.휴양지 패션 상품도 마련했다. 여행용 가방, 여권지갑, 래쉬가드, 원피스 등 여행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타미힐피거 카라 티셔츠 5만5080원, 랩 원피스 4만5348원, 갭 후드 티셔츠 3만555원, 레이지비 레쉬가드 세트 6만7150원 등이다.황금연휴를 위한 다양한 추천도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여행의 길라잡이가 될 ‘ENJOY 규슈’ 1만4220원, 국내의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소개하는 ‘주말 여행 버킷리스트-대한민국에서 이것만은 꼭 해보기’ 1만5120원, 미래 사회 키워드를 통해 내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명견만리’ 1만4220원 등을 판매한다.한편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몰 홈페이지 직접 방문을 통해 구입한 고객들에 한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더블 쿠폰을 지급한다. 또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족뮤지컬 관람권도 증정한다.
2017.09.17 I 박성의 기자
  • 보건복지부 주간계획(9.18~9.24)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다음주(9월 18~24일) 보건복지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18일(월)10:00 치매극복의날 행사(코엑스)13:00 현장방문(서울 송파구 치매지원센터)△19일(화)10:00 국무회의17:00 복지부 페이스북생방송(국민인사, 마포난지캠핑장)△20일(수)09:00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서울대병원)△21일(목)10:00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 14: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22일(금) 산하기관 업무보고(건보공단) 산하기관 업무보고(심평원)◇주간 보도계획△18일(월)▲(자료)인천공항에 간 신구의 첫마디 “해외여행은 예방접종 먼저!”(06:00) -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 신구, 1일 검역관이 되어 해외여행객 검역 실시 - 최대 10일 추석연휴기간, 해외여행 최소 2주전 예방접종 필수▲(자료)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10:00)▲(자료)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신규 제품 접수(즉시) - 신청기간 :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 신규 제품 급여를 원하는 복지용구 제조·수입업자 신청가능▲(자료)박능후 복지부 장관, 국민인사 라이브 방송 「장관일세」 개최 - 장관 취임 60일 맞아 박능후 장관이 국민에게 직접 사연을 듣고 함께 이야기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토크쇼 진행 - (참석자) 따스아리 대학생 기자단, 초보육아 100인의 아빠단, 질병관리본부 남녀노소 100인의 소통단 등 총 15여명 * 일시·장소: 9.19(화) 17시~, 서울시 마포구 난지캠핑 그라운드▲(자료)안전한 인플루엔자 접종을 위해 접종 기간 지켜주세요!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인플루엔자 연령별 접종기간 구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9월 26일(화)부터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 -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어린이도 같은 날 함께 시작 - 질병관리본부, 대한노인회와 협력하여 안전사고 없는 편리한 예방접종을 위해 협조 당부△19일(화)▲(자료)국가 치매연구개발위원회 발족식 - 복지부 과기정통부 공동으로 민간주도의 국가 치매연구개발위원회 발족 - 치매 R&D 현장방문(복지부·과기정통부 치매 뇌은행) -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성공적인 치매 R&D 계획 수립을 위한 격려와 당부 말씀 * 일시·장소: 9.20(수) 09:00~10:30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 위원장 모두말씀까지(9:00~9:50) 공개△21일(목)▲(자료)소아마비(폴리오)백신 접종연기 안내 - 전 세계적인 백신수급 불안정에 따른 소아마비(폴리오) 3차 및 4차 접종자의 접종연기 안내▲(자료)제6회 국민참여위원회 개최 - 개최일시 및 장소 : 9.24(일) 9시 30분~,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도에 따른 재정부담 수정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22일(금)▲(자료)질병관리본부,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민간·공공협력 강화 추진(06:00) - 2017년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 일시·장소: 9.22(금),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24일(일)▲(자료)100인의 아빠단 육친소DAY-1박2일 숲캠프 개최(12:00) -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DAY : 100인의 아빠단 활동 경험이 있는 아빠가 친구 또는 지인 가족을 직접 초청하는 행사 - (참석자) 100인의 아빠단 7기 25가족 및 지인 25가족 등 총 210여명 * 일시·장소: 9.23(토)~9.24(일), 코오롱 스포츠 캠핑 파크(충북 괴산 소재)
2017.09.16 I 이지현 기자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 '100대 브랜드' 할인 나서
  •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 '100대 브랜드' 할인 나서
  •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은 15일부터 21일까지 ‘100대 브랜드 초특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 기간 1층 행사장에서 ‘해외 명품 & 모피 특별 초대전’을 열고 앨본더스타일, 마리엘렌 등 브랜드를 기존 할인가(20~30%)에 추가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2층 게이트3 행사장에서는 ‘DKNY 특가전’을 연다. 자켓, 점퍼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2층 게이트1 행사장에서는 ‘신세계 인터내셔널 초대전’을 열고 톰보이·지컷·보브 등의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해 판다. 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엘르 여행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주말 이벤트도 연다. 오는 16일 오후 7시에는 1층 광장에서 ‘제 12회 송.현.아 콘서트’를 열어 남경주와 친구들의 뮤지컬 갈라쇼를 진행한다. 또한 게이트2 앞 이벤트존에서는 오는 16일과 17일 ‘아이들을 위한 텐트 영화제-바다탐험대 옥토넛’을 상영하고, 오는 17일 1층 광장에선 고적대와 함께하는 ‘할로윈 퍼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1층 게이트2 앞 특별 행사장에서 오는 17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대축제도 연다. 행사장에선 △폴로랄프로렌 최대 70% 특가전 △닥스·미소페·소다 등 구두 브랜드 균일가전 △란제리 1·2·3만원 초특가전 △테팔·닥터하우스 최대 70% 초특가전 등이 열린다. 나눔 대축제 수익금 일부는 지역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7.09.15 I 박성의 기자
2030 해외여행에서 꿀 먹은 벙어리 될 때, ‘영어공부 할 걸’
  • 2030 해외여행에서 꿀 먹은 벙어리 될 때, ‘영어공부 할 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영어공부 좀 진작에 할 걸’ 후회될 때는 언제일까?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이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영어회화 공부 목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이유가 있다고 나왔다. 해당 조사에는 현재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있는 20대~40대 성인 남녀 592명이 참여했다.시원스쿨은 설문조사를 통해 ‘진작 영어회화를 공부할 걸 하고 후회될 때가 언제인가’ 질문했다. 20대~30대는 ‘해외여행에서 답답함을 느낄 때(20대·32.9%, 30대·34.8%), 40대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볼 때(34.2%)’인 것으로 드러났다.영어회화 공부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한다는 의견이 4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해외여행을 위해(22.6%) △업무에 필요해서(14.4%) △유학, 이민 등 해외 생활을 위해(7.9%) 순으로 영어회화 공부 이유를 밝혔다. 반면 △취업 또는 이직을 위해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있다는 의견은 4.4%로 상대적으로 적었다.그렇다면 영어회화 공부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은 어떻게 될까?집계 결과 하루 평균 ‘51분’을 영어회화 공부를 위한 시간으로 할애하고 있었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60분, 30대는 53분, 40대는 33분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공부 시간은 짧아졌다.영어회화 공부를 위해 인터넷 강의 수강, 학원 등록, 도서 구매 등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9만1739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설문 참가자들에게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력 향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질문했다.20대 직장인들은 ‘공부한 내용을 일상에서 활용할 기회가 부족해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26.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인터넷 강의나 책, 학원 등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실전에서 사용하지 못하다 보니 원하는 만큼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시원스쿨 측은 분석했다.30대 직장인들은 ‘바쁜 일정을 쪼개 공부할 시간을 마련하기가 어려워(33.0%)’ 기대한 만큼 영어회화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고 답했다. 40대 직장인들은 ‘더딘 실력 향상으로 인한 중도 포기를 하다 보니 꾸준한 학습이 어려워(26.7%)’ 회화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2017.09.14 I 박경훈 기자
국내 IT 기업들, AI 스타트업 찾아 해외로..투자 봇물
  • 국내 IT 기업들, AI 스타트업 찾아 해외로..투자 봇물
  •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 국내 IT 기업들이 글로벌 인공지능(AI)핵심 기술 스타트업(초기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정보화 시대에는 인터넷의 관문국이 ‘터치 앤 탭(touch and tap)’이 유일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음성이나 이미지 등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나 스피커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고 곧바로 답을 얻는 시대인 것이다. 5G 통신망이 본격적으로 깔리는 2020년이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하려면 각종 센서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능화하는 일이 중요한데 이의 핵심기술이 AI인 이유에서다.◇삼성·네이버에 이어 KT도 투자한 ‘사운드하운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네이버에 이어 KT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I 음성인식 업체 ‘사운드하운드(SoundHound)’에 500만 달러(약 56억4000만원)을 투자했다. KT의 투자 금액은 네이버가 지난 2월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한 금액(57억6800만원)과 비슷하다. 삼성 역시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했지만,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당시 삼성·네이버·라인·엔디디아 등이 참가한 총 7500만 달러(853억5000만원)의 투자액 중 그래픽처리프로세서(GPU)로 유명한 엔비디아 정도를 빼면 삼성의 투자금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한 이유는 이 회사가 가진 독보적인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기술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STM(Speech-To-Meaning) 기술로 더 빠르고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도메인의 정보를 결합해 한꺼번에 결과값을 내놓는 집단 AI(Collective AI) 기술로 복잡한 질문에도 답을 척척 내놓는다.사운드하운드는 2005년 설립된 뒤 ▲날씨, 호텔, 여행 등 150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어시스턴트 앱 ‘하운드(Hound)’▲자동차나 IoT 단말에 내장형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개발자 플랫폼 ‘하운디파이(Houndify)▲허밍 소리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을 서비스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삼성은 우리보다 투자금액이 큰 것으로 안다. 우리는 지분 관계보다는 사업 협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정말 알고리즘이 훌륭하다고 하더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어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비브랩스, 네이버 XRCE에 투자, SKT 영국과 이스라엘에 GMO 설립 삼성전자는 ‘사운드하운드’ 투자에 앞서 2016년 10월 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를 개발한 ‘비브랩스(Viv Labs)’를 2억1500만 달러(2400억원)에 인수했다. 비브랩스는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 개발자가 설립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빅스비의 성능 개선을 위해 그리스의 문자 음성 자동변환 기술(TTS) 전문 스타트업 이노틱스에 5000만 달러(573억원)을 투자했다.이 회사는 미리 녹음된 육성을 이용하는 음성 서비스와 달리 문자를 바로 소리로 바꿔 전달해준다.네이버는 ‘사운드하운드’외에 AI기반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XRCE’(제록스연구소유럽)에도 투자했으며, AI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하드웨어)를 설계하는 퓨리오사AI(FuriosaAI, 대표 백준호),컴퓨터비전 머신러닝 업체 딥픽셀(Deepixel, 대표 이제훈),AI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생산하는 크라우드웍스(CrowdWorks, 대표 박민우) 같은 설립한지 1~2년 되지 않은 국내 신생 스타트업들에도 투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와는 지분투자 이후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AI와 자율주행차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이달 중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영국 런던 ·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설립한다. 그간 미국에 SK텔레콤아메리카(SKTA)만 있었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ICT 기업은 물론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시장조사업체인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200개가 넘는 AI, 자율주행, 로봇, 헬스케어 등의 분야 스타트업이 구글, 애플, 페이스북, 인텔 등의 글로벌 ICT기업에 인수됐다.
2017.09.14 I 김현아 기자
  • KT, 글로벌 AI업체와 협업..黃 회장 "경쟁력 확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2017 샌프란시스코 모바일산업 박람회(MWC 아메리카 2017)’ 참관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황창규 회장이 현지에서 해외 AI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협력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공개한 글로벌 AI 파트너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I 음성인식 업체인 ‘사운드하운드’이다. KT는 올해 1분기 사운드하운드에 500만 달러(약 56억4000만원)를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사운드하운드(SoundHound)는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엔진 개발 전문기업이다. 10년 동안 자동 대화인식(ASR, 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자연어 이해(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등 음성 관련 핵심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사운드하운드는 날씨, 호텔, 여행 등 150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어시스턴트 앱 ‘하운드(Hound)’, 자동차나 IoT 단말에 내장형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개발자 플랫폼 ‘하운디파이(Houndify), 허밍 소리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을 서비스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AI 업계에서 사운드하운드를 주목하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STM(Speech-To-Meaning) 기술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도메인의 정보를 결합해 한꺼번에 결과값을 내놓는 집단 AI(Collective AI) 기술로 복잡한 질문에도 답을 척척 내놓는다. KT는 사운드하운드에 대한 투자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AI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세계 최대 그래픽, 영상편집 솔루션 전문회사 어도비(Adobe)의 새너제이 본사와 구글 크롬캐스트의 제조사로 유명한 플렉스(Flex)의 실리콘밸리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했다. 이들 기업의 첨단 기술을 둘러보는 한편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들어 KT는 AI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월 선보인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는 청각 위주인 기존 AI 스피커와 달리 눈과 귀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세대를 초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장점에 힘 입어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6월 말 가입자 10만에 이어 출시 7개월 만인 8월 말 가입자 20만을 달성하는 등 가입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KT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겨냥해 영어 버전 ‘기가지니’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AI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 정비와 함께 인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월 조직개편에서 AI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AI테크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5월 초에는 AI 서비스 개발과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는 기가지니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전략 수립부터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까지 모든 영역을 갖추고 있다. 이미 KT는 AI와 관련해 13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50여명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황창규 KT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KT는 사운드하운드 투자 및 전략적 제휴와 같이 앞선 인공지능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09.14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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