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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때 쓸 외화, 환전 없이 집에서 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정사업본부 송관호 우편사업단장(왼쪽)과 KB국민은행 김남일 중소기업금융그룹 대표가 1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외화 현금배달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해외여행 등에 필요한 달러 등 외화를 은행을 찾아 환전할 필요 없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우정사업본부와 KB국민은행은 1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외화 현금배달 우편서비스’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월부터 서비스한다.국민은행 이용고객이 은행뱅킹에서 외화를 구입하고, 외화를 받고자 하는 날짜와 장소, 수취인을 지정하면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에서 현금배달 해준다.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리브(Liiv), KB 스마트콜 간편환전서비스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성남분당이다.외화 환전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이후 열흘이내에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된다. 배달일은 평일만 지정할 수 있다.이용할 수 있는 외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태국바트화, 홍콩달러, 대만달러 총 7개이다. 원화 기준 15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 송관호 우편사업단장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편리하게 외화를 받을 수 있다”면서, “향후 서비스 지역과 제휴은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이글, 신제품 '넥시블' 미국 수출 시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웰빙 선도기업 자이글은 신제품인 ‘서서하는 신개념 목베개’ 넥시블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이글은 올해 3월 미국에 ‘자이글 그릴’ 수출을 시작해 현재까지 20만 달러 정도 수출했고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엔 자이글 그릴에 이어 넥시블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초도 물량은 3만여 달러 규모로 내달 중순부터 수출을 시작한다. 서서하는 목베개 넥시블(NECKXIBLE)은 서서도 누워서 쉬는 느낌을 준다는 콘셉트로 개발한 기능성 베개다. 평상시 목과 어깨가 뻣뻣한 사람들에게 6가지의 원하는 자세로 쉽게 구부려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웰빙 헬스케어 제품이다. 작업 중엔 허리를 지지해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휴식을 취할 때는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도와줘 오랜 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TV를 보며 휴식을 취할 때, 비행기, 버스, 자동차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명절 장시간 이동시 용이하며, 잠시 쉴 때도 오랫동안 쉰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진희 자이글(234920) 대표이사는 “자이글의 첫 헬스케어 제품인 넥시블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웰빙가전과 함께 ‘서서하는 목베개’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넥시블로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으며, 연말경 사물인터넷과 연계된 웨어러블형 측정기(체성분, 지방, 맥박 등 측정 가능)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자이글은 전세계의 소비자의 웰빙라이프를 추구하는 웰빙 선도기업으로 기존의 웰빙가전과 헬스케어, 자이글 그릴 제품을 기반으로 한 외식·식품·유통의 3가지 사업군을 아우르는 플랫폼 비즈니스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편 자이글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냄새·연기·기름튐이 없는 탁월한 기능으로 홈쇼핑TV 159회 매진을 기록중이다.
- "추석에 국내여행 어때요"…KTX 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레일이 추석을 포함한 10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KTX 열차운임을 최대 70% 할인하는 ‘특가 패키지’ 등 111개의 알뜰기차 여행상품을 선보인다.이번 특가 패키지상품은 연휴기간 열차별 미발매된 좌석 수에 따라 배정좌석과 할인율(50~70%)을 달리하고, 일자별 귀성·귀경 수요에 따라 편도·숙박 패키지 등 탄력적으로 상품을 구성해 운영한다. 여행상품은 △역사문화여행(10개) △힐링여행(23개) △가족愛(애) 사랑여행(56개) △자유여행 세미패키지(22개) 등 4가지 테마·111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역사문화여행은 고궁, 능묘 등 유적지를 방문하는 코스로 서울·대구·경주권 지역의 숙박과 렌트카 연계 패키지로 구성되며 힐링여행은 둘레길, 산, 바다 등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부산·여수·목포권 지역 패키지다. 가족愛 사랑여행은 가족여행을 위해 열차와 함께 콘도·리조트를 연계한 상품이며 자유여행 세미패키지는 레일텔, 레일시티투어 등 여행객이 직접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상품이다.이번 여행상품에는 20개 협력여행사, 47개 숙박업체, 8개 렌트카 회사, 15개 선박업체, 9개 시티투어 업체, 52개 관광버스 회사, 60개 음식업체 등 총 211개 업체가 함께 참여했다.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은 18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황금연휴 동안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많아 국내 여행 문화 활성화를 위해 특가 패키지상품을 준비했다”며 “해외여행보다 가성비 좋은 국내여행으로 국민들께는 추석명절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드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역대 최장 추석연휴, '선물 비용 줄고 여행 소비 늘었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티몬은 올해 추석선물 판매추이를 조사한 결과, 선물 비용은 줄어든 대신 국내외 여행 매출은 증가하는 등 달라진 추석 소비 행태가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이 8월28일부터 9월17일까지 3주동안 가격대별 추석선물 구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5만원이하 선물의 매출은 올해 6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비중 47% 대비 22%p 상승한 것이다. (자료 : 티몬)구매금액대별로 볼 때 1만원대 선물이 22%로 지난해 추석에는 11%였던 것 대비 11%p 올랐고, 1만원 이하도 14%로 지난해 8% 대비 6%p 증가했다. 반면 5만원초과 10만원 이하 선물은 17%로 지난해 대비 10%p 감소했고, 10만원초과 선물도 14%로 지난해 26% 대비 12%p 낮아졌다.반면, 길어진 연휴 덕에 여행상품 매출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추석 프로모션을 시작한 8월16일부터 3주간 매출을 올해와 비교했을 때 국내 내륙여행 상품은 59%, 제주여행은 23% 증가했다. 국내 항공권도 20% 가량 늘었다. 해외여행상품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63%에 달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129%로 성장률이 가장 컸고, 일본 64%, (자료=티몬)홍콩·대만도 40% 가량 상승했다. 장거리 지역인 미주·하와이도 71%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티몬은 길어진 연휴와 선물 비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변화로 선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대신 휴식을 취하는 여행에 비용지출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석 선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반값 세일과 할인쿠폰, 덤상품 등의 혜택을 더한 ‘추석선물대전’을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추석선물대전에서는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구매 금액별로 최대 10%의 할인과 함께 국내 6개 대표 카드사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 즉시할인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 긴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증가...물조심. 모기조심 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들뜬 직장인 A씨(38). A씨는 최대 열흘을 쉴 수 있는 이번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동남아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인 만큼, 필요한 준비물들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중 3년 전 여름휴가 때의 악몽이 떠올랐다. A씨는 3년 전에도 여름휴가차 동남아 여행을 갔었는데, 시원하게 마시라고 맥주에 넣어준 얼음이 배탈을 일으켰던 것이다. 모처럼 떠난 휴가였지만, 계속된 설사와 복통으로 제대로 된 여행은 즐기지도 못하고 숙소에만 누워 있다가 돌아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 음료에 들어간 얼음과 양치물도 조심질병관리본부는 세균성이질 등 설사 감염병의 해외유입이 2016년(1월~2월)과 비교해 2017년(1월~2월)에 2.8배 증가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열대지방을 여행하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보다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감염병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의해 걸리는 감염성 질환을 수인성 전염병이라고 하는데, 해외여행 중에는 특히 설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여행지에 도착하고 1~2일 이내에 발생하며, 대개는 저절로 회복되긴 하지만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등의 질환도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걸릴 수 있다. 이러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원칙은 끓여먹고, 익혀먹고,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먹고, 그렇지 않은 것은 먹지 않는 것이다. 물은 뚜껑을 따지 않은 생수를 사서 마시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제공하는 얼음이나 양치물도 출처가 확실한 것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감염관리실장)는 “장티푸스, A형 간염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가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A형 간염은 국내에서도 매년 많이 발생하고 있어 30대 이하의 경우 과거에 A형 간염을 앓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다면 여행을 계기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며 “혹시나 여행을 다녀온 후 발열,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해외여행 다녀온 사실을 알려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해당 여행국에 어떠한 감염병 위험 요인이 있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아프리카, 중남미, 인도와 주변국가, 적도 인근의 동남아 국가에서는 모기로 인한 질병(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는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있다. 선천적 소두증과 관련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지카바이러스도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감염병 유행지역을 여행할 때는 긴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적게 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뎅기열, 여름부터 가을까지 꾸준한 증가 경향뎅기열은 숲모기류의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열대지역에 분포하는 이집트숲모기는 도시생활에 적응력이 뛰어나 다른 모기 질환에 비해 도시지역에서도 호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모기와는 반대로 낮에 흡혈하기 때문에 낮 시간에 야외활동을 할 때에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 중 약 5% 정도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여러 명의 사람을 흡혈할 수 있는 만큼, 가족단위의 집단발병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우리나라는 뎅기열 발생 국가는 아니지만 매년 해외에서 감염되는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이후부터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며, 2015년에는 10월 이후에도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카바이러스, 신생아 소두증 위험으로 임산부 주의지카바이러스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병하는 감염병이다. 뎅기열과 동일한 이집트숲모기가 주된 매개체로,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임신한 여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및 뇌기형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사례도 보고된바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성인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바이러스이지만, 임신 전후에는 남녀 모두의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동남아 외에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서는 황열의 유행으로 인해 입국 시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황열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김의석 교수는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의 유명관광지를 짧게 여행할 경우에는 크게 문제될 풍토병은 없지만 이번 연휴 해외여행을 계기로 일반적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하거나 간단하게는 해열진통제와 같은 상비약, 반창고, 모기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신한銀, 추석 황금연휴 맞아 ‘골든위크 환전 이벤트’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외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담은 골든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강추(秋)! 골든위크 환전이벤트’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영업점 또는 인터넷ㆍ모바일뱅킹을 통해 환전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10% 할인, 포켓 Wifi 할인, 인천공항 직통열차 할인 등 혜택을 담은 골든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공항 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국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또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중 한가지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왕복 해외항공권, 소니 액션캠, 포토 프린터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화를 환전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알찬 내용의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인터넷뱅킹, S뱅크를 통해 환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90% 환율 우대와 함께 여행자보험, 항공 마일리지 적립, OK캐쉬백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가맹점 결제시 별도 수수료가 없는 해외여행 특화 상품 ‘글로벌 멀티카드’와 ‘체인지업 체크카드’도 창구에서 발급 가능하다.
- 신세계몰, 추석 여행객 위한 휴양상품 선봬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몰이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뵌다. 신세계몰은 막바지 여행 고객 수요를 붙잡기 위해 국내외 여행상품, 휴가지 패션, 휴가지 추천도서 등 세 가지 테마를 한 데 묶은 ‘2nd Vacation’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신세계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여행 관련 검색량이 평소보다 두 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여름휴가에 이은 ‘두 번째 휴가’를 준비하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세계몰은 ‘신속함’과 ‘편리함’을 앞세운 여행상품으로 막바지 여행 수요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먼저 국내외 인기 여행지를 엄선해 최초가 대비 최대 25% 할인한 여행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국내 여행의 경우 연휴 기간 텅 빈 도심 속 호텔에서 나홀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을 위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 1인 패키지 14만5200원,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해변뷰 패키지 20만원, 속초 영랑호 리조트 가족 패키지 7만4800원 등을 판매한다. 해외 여행 상품은 ‘힐링’을 테마로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패키지 58만9000원(4박5일), 괌 호텔 패키지 59만9000원(3박5일), 사이판 하얏트 패키지 69만9000원(3박5일) 등을 선뵌다.휴양지 패션 상품도 마련했다. 여행용 가방, 여권지갑, 래쉬가드, 원피스 등 여행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타미힐피거 카라 티셔츠 5만5080원, 랩 원피스 4만5348원, 갭 후드 티셔츠 3만555원, 레이지비 레쉬가드 세트 6만7150원 등이다.황금연휴를 위한 다양한 추천도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여행의 길라잡이가 될 ‘ENJOY 규슈’ 1만4220원, 국내의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소개하는 ‘주말 여행 버킷리스트-대한민국에서 이것만은 꼭 해보기’ 1만5120원, 미래 사회 키워드를 통해 내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명견만리’ 1만4220원 등을 판매한다.한편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몰 홈페이지 직접 방문을 통해 구입한 고객들에 한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더블 쿠폰을 지급한다. 또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족뮤지컬 관람권도 증정한다.
- 보건복지부 주간계획(9.18~9.24)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다음주(9월 18~24일) 보건복지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18일(월)10:00 치매극복의날 행사(코엑스)13:00 현장방문(서울 송파구 치매지원센터)△19일(화)10:00 국무회의17:00 복지부 페이스북생방송(국민인사, 마포난지캠핑장)△20일(수)09:00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서울대병원)△21일(목)10:00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 14: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22일(금) 산하기관 업무보고(건보공단) 산하기관 업무보고(심평원)◇주간 보도계획△18일(월)▲(자료)인천공항에 간 신구의 첫마디 “해외여행은 예방접종 먼저!”(06:00) -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 신구, 1일 검역관이 되어 해외여행객 검역 실시 - 최대 10일 추석연휴기간, 해외여행 최소 2주전 예방접종 필수▲(자료)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10:00)▲(자료)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신규 제품 접수(즉시) - 신청기간 :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 신규 제품 급여를 원하는 복지용구 제조·수입업자 신청가능▲(자료)박능후 복지부 장관, 국민인사 라이브 방송 「장관일세」 개최 - 장관 취임 60일 맞아 박능후 장관이 국민에게 직접 사연을 듣고 함께 이야기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토크쇼 진행 - (참석자) 따스아리 대학생 기자단, 초보육아 100인의 아빠단, 질병관리본부 남녀노소 100인의 소통단 등 총 15여명 * 일시·장소: 9.19(화) 17시~, 서울시 마포구 난지캠핑 그라운드▲(자료)안전한 인플루엔자 접종을 위해 접종 기간 지켜주세요!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인플루엔자 연령별 접종기간 구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9월 26일(화)부터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 -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어린이도 같은 날 함께 시작 - 질병관리본부, 대한노인회와 협력하여 안전사고 없는 편리한 예방접종을 위해 협조 당부△19일(화)▲(자료)국가 치매연구개발위원회 발족식 - 복지부 과기정통부 공동으로 민간주도의 국가 치매연구개발위원회 발족 - 치매 R&D 현장방문(복지부·과기정통부 치매 뇌은행) -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성공적인 치매 R&D 계획 수립을 위한 격려와 당부 말씀 * 일시·장소: 9.20(수) 09:00~10:30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 위원장 모두말씀까지(9:00~9:50) 공개△21일(목)▲(자료)소아마비(폴리오)백신 접종연기 안내 - 전 세계적인 백신수급 불안정에 따른 소아마비(폴리오) 3차 및 4차 접종자의 접종연기 안내▲(자료)제6회 국민참여위원회 개최 - 개최일시 및 장소 : 9.24(일) 9시 30분~,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도에 따른 재정부담 수정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22일(금)▲(자료)질병관리본부,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민간·공공협력 강화 추진(06:00) - 2017년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 일시·장소: 9.22(금),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24일(일)▲(자료)100인의 아빠단 육친소DAY-1박2일 숲캠프 개최(12:00) -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DAY : 100인의 아빠단 활동 경험이 있는 아빠가 친구 또는 지인 가족을 직접 초청하는 행사 - (참석자) 100인의 아빠단 7기 25가족 및 지인 25가족 등 총 210여명 * 일시·장소: 9.23(토)~9.24(일), 코오롱 스포츠 캠핑 파크(충북 괴산 소재)
- 국내 IT 기업들, AI 스타트업 찾아 해외로..투자 봇물
-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 국내 IT 기업들이 글로벌 인공지능(AI)핵심 기술 스타트업(초기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정보화 시대에는 인터넷의 관문국이 ‘터치 앤 탭(touch and tap)’이 유일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음성이나 이미지 등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나 스피커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고 곧바로 답을 얻는 시대인 것이다. 5G 통신망이 본격적으로 깔리는 2020년이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하려면 각종 센서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능화하는 일이 중요한데 이의 핵심기술이 AI인 이유에서다.◇삼성·네이버에 이어 KT도 투자한 ‘사운드하운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네이버에 이어 KT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I 음성인식 업체 ‘사운드하운드(SoundHound)’에 500만 달러(약 56억4000만원)을 투자했다. KT의 투자 금액은 네이버가 지난 2월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한 금액(57억6800만원)과 비슷하다. 삼성 역시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했지만,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당시 삼성·네이버·라인·엔디디아 등이 참가한 총 7500만 달러(853억5000만원)의 투자액 중 그래픽처리프로세서(GPU)로 유명한 엔비디아 정도를 빼면 삼성의 투자금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한 이유는 이 회사가 가진 독보적인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기술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STM(Speech-To-Meaning) 기술로 더 빠르고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도메인의 정보를 결합해 한꺼번에 결과값을 내놓는 집단 AI(Collective AI) 기술로 복잡한 질문에도 답을 척척 내놓는다.사운드하운드는 2005년 설립된 뒤 ▲날씨, 호텔, 여행 등 150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어시스턴트 앱 ‘하운드(Hound)’▲자동차나 IoT 단말에 내장형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개발자 플랫폼 ‘하운디파이(Houndify)▲허밍 소리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을 서비스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삼성은 우리보다 투자금액이 큰 것으로 안다. 우리는 지분 관계보다는 사업 협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정말 알고리즘이 훌륭하다고 하더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어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비브랩스, 네이버 XRCE에 투자, SKT 영국과 이스라엘에 GMO 설립 삼성전자는 ‘사운드하운드’ 투자에 앞서 2016년 10월 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를 개발한 ‘비브랩스(Viv Labs)’를 2억1500만 달러(2400억원)에 인수했다. 비브랩스는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 개발자가 설립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빅스비의 성능 개선을 위해 그리스의 문자 음성 자동변환 기술(TTS) 전문 스타트업 이노틱스에 5000만 달러(573억원)을 투자했다.이 회사는 미리 녹음된 육성을 이용하는 음성 서비스와 달리 문자를 바로 소리로 바꿔 전달해준다.네이버는 ‘사운드하운드’외에 AI기반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XRCE’(제록스연구소유럽)에도 투자했으며, AI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하드웨어)를 설계하는 퓨리오사AI(FuriosaAI, 대표 백준호),컴퓨터비전 머신러닝 업체 딥픽셀(Deepixel, 대표 이제훈),AI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생산하는 크라우드웍스(CrowdWorks, 대표 박민우) 같은 설립한지 1~2년 되지 않은 국내 신생 스타트업들에도 투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와는 지분투자 이후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AI와 자율주행차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이달 중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영국 런던 ·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설립한다. 그간 미국에 SK텔레콤아메리카(SKTA)만 있었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ICT 기업은 물론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시장조사업체인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200개가 넘는 AI, 자율주행, 로봇, 헬스케어 등의 분야 스타트업이 구글, 애플, 페이스북, 인텔 등의 글로벌 ICT기업에 인수됐다.
- KT, 글로벌 AI업체와 협업..黃 회장 "경쟁력 확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2017 샌프란시스코 모바일산업 박람회(MWC 아메리카 2017)’ 참관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황창규 회장이 현지에서 해외 AI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협력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공개한 글로벌 AI 파트너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I 음성인식 업체인 ‘사운드하운드’이다. KT는 올해 1분기 사운드하운드에 500만 달러(약 56억4000만원)를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사운드하운드(SoundHound)는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엔진 개발 전문기업이다. 10년 동안 자동 대화인식(ASR, 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자연어 이해(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등 음성 관련 핵심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사운드하운드는 날씨, 호텔, 여행 등 150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어시스턴트 앱 ‘하운드(Hound)’, 자동차나 IoT 단말에 내장형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개발자 플랫폼 ‘하운디파이(Houndify), 허밍 소리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을 서비스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AI 업계에서 사운드하운드를 주목하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STM(Speech-To-Meaning) 기술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도메인의 정보를 결합해 한꺼번에 결과값을 내놓는 집단 AI(Collective AI) 기술로 복잡한 질문에도 답을 척척 내놓는다. KT는 사운드하운드에 대한 투자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AI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세계 최대 그래픽, 영상편집 솔루션 전문회사 어도비(Adobe)의 새너제이 본사와 구글 크롬캐스트의 제조사로 유명한 플렉스(Flex)의 실리콘밸리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했다. 이들 기업의 첨단 기술을 둘러보는 한편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들어 KT는 AI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월 선보인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는 청각 위주인 기존 AI 스피커와 달리 눈과 귀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세대를 초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장점에 힘 입어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6월 말 가입자 10만에 이어 출시 7개월 만인 8월 말 가입자 20만을 달성하는 등 가입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KT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겨냥해 영어 버전 ‘기가지니’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AI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 정비와 함께 인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월 조직개편에서 AI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AI테크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5월 초에는 AI 서비스 개발과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는 기가지니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전략 수립부터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까지 모든 영역을 갖추고 있다. 이미 KT는 AI와 관련해 13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50여명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황창규 KT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KT는 사운드하운드 투자 및 전략적 제휴와 같이 앞선 인공지능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