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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으로 국채발행하는 나라 나오면 STO 시장 급성장"
  • "토큰으로 국채발행하는 나라 나오면 STO 시장 급성장"
  • 샘슨 모우(오른쪽)Jan3 및 픽셀매틱 최고경영자(CEO)가 23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토큰으로 국채를 발행해 재정을 조달하는 국가가 나오기 시작하면 시장도 급성장할 것이다” 이달말 STO 써밋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샘슨 모우 Jan3 및 픽셀메틱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TV와 인터뷰를 갖고 STO 시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모우는 비트코인 신봉자로 크립토 업계 유명인사다. 비트코인이 앞으로 100만달러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블록체인 기술회사인 Jan3을 설립해 경영하고 있지만,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면서 ST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토큰업계 선구자기도 하다. 그가 CEO로 있는 픽셀메틱이 바로 다중접속온라인(MMO) 전략게임인 인피니트 플리트(Infinite Fleet)를 개발한 회사로, 게임 출시에 앞서 토큰을 발행했다. 모우 CEO는 “STO 시장은 성장 측면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사실 그동안 STO를 통해 상당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주요 프로젝트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STO의 가능성을 보여줄 주요 프로젝트로 국채 토큰화를 꼽았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과정에서 자문을 맡았던 모우 CEO는 엘살바도르 정부에게도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하라고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사실상 국가가 국채를 토큰화하고 자본을 조달하면서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것은 효과적인 미시 전략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국채 토큰화에 나서는 국가들이 나오면 STO 시장은 급성장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STO가 전통적인 주식과 크립토 프로젝트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숙제라고 봤다. 주식의 경우 주 7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하지 않고, 쉽게 휴대할 수 없으며 구조를 설정하고 발행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ICO 같은 크립토 프로젝트는 미국 개척시대 황량한 서부로 비유했다. 투자자 보호나 법적인 기반은 없고 자금조달이 상당히 쉽다는 이유에서다모우 CEO는 “IPO와 ICO의 중간에 있는 STO는 쉽지도 않고 공식적이지도 않으며 인지도가 높지도 않다”며 “누구나 돈을 투자할 수 있는 ICO처럼 많은 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고 입증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 계기가 필요한데, 비트코인 채권이나 국채 토큰화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픽셀매틱의 게임 개발 과정에서 STO를 활용한 경험도 공유했다. 픽셀매틱이 개발한 게임 인피니트 플리트는 리퀴드를 기반으로 출시됐다. 리퀴드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든 별도의 사이드체인 기술이다. 확장성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모우 CEO는 “리퀴드는 보안 토큰과 발행에 매우 좋은 플랫폼”이라며 “이더리움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일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런칭한 STO 프로젝트의 경우 가스비(Gas Fee·거래 수수료) 부담이 생기는데, ICO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이트리스트에 사전 등록하기 위해 100달러를 가스비로 지불해야 한다면 소규모 토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때문에 리퀴드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앱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픽셀매틱은 리퀴드 기반으로 유럽에서 EXO 토큰을 출시했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 마켓플레이스인 스토커(STOKR)와 발행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24시간 만에 31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 토큰은 리퀴드 증권에 대한 지분과 수익 공유 권리를 가진다. 스토커에 따르면 지금까지 픽셀매틱이 토큰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484만달러가 넘는다. 모우 CEO는 “토큰은 보안 토큰 거래소 뿐 아니라 전통시장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출시했고 INX와 같은 곳과 협력해 2차 시장에 상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어 “문제는 정말 강력한 2차 시장이 없고 STO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강력한 자본풀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만 더 많은 대형 프로젝트가 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우 CEO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STO 써밋 첫째날 오후 3시10분부터 ‘온라인 전략게임 인피니트 플리트 STO’를 주제로 30분간 강연한다.
2024.08.26 I 권소현 기자
베스핀글로벌,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8번 등재 기록
  • 베스핀글로벌,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8번 등재 기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의 비저너리(Visionary) 기업으로 등재돼,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8번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8일 밝혔다.베스핀글로벌이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의 비저너리 부분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연속 3번째다. 창사 이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자동화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해 오면서 클라우드 운영 관리 영역에서 자동화와 함께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베스핀글로벌은 설명했다.가트너는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베스핀글로벌이 기존 시스템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현대화하고, 고객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소개했다.베스핀글로벌은 통합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비롯해 자체 솔루션에 AI를 적극 도입해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균형 잡힌 멀티 클라우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한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가파른 확장세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요소가 됐다.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3번 연속 비저너리 기업으로 등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는 베스핀글로벌이 우수한 기술 역량은 물론, 올바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까지 모두 갖춘 파트너임이 공인된 것과 다름없다.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시대를 맞아 더욱 복잡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베스핀글로벌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s)’ 부문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등재되었으며, 2020년에는 리더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 등재됨으로써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8번 등재되었다.
2024.08.08 I 임유경 기자
SK C&C, 현대이지웰 '기업용 복지몰' 클라우드 전환 실시
  • SK C&C, 현대이지웰 '기업용 복지몰' 클라우드 전환 실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 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디지털 전환(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 분당구에 위치한 SK C&C 사옥(사진=SK C&C)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현대이지웰은 공공·민간을 대상으로 기업 복지 서비스와 상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현대이지웰 복지몰 쇼핑 채널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SK C&C는 현대이지웰의 쇼핑몰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과 배포(CI·CD) △데브옵스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담은 보안 기술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내 각 영역별 데이터와 네트워크 암호화로 데이터 보안성을 확보한다.특히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행사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신속하게 운영·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퍼블릭 클라우드 내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도입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 과부하를 자동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데이터베이스(DB)는 동기화로 클라우드 인프라 변경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할 방침이다.SK C&C는 복지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 상품, 접속 시간대, 구매 목록 등 쇼핑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상품 추천도 돕기로 했다. 추천 상품은 구매 우선 순위를 예측해 먼저 표시한다.향후 SK C&C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를 마련한다. 현대이지웰 구성원들이 AI를 기반으로 사업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종찬 SK C&C 애플리케이션서비스그룹장은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DX 쇼핑 경험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맞춤형 쇼핑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I 최연두 기자
파이오링크, 케이티엔에와 HCI 서버·클라우드 사업 협력
  • 파이오링크, 케이티엔에와 HCI 서버·클라우드 사업 협력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파이오링크(170790)는 서버 연구개발(R&D) 기업 케이티엔에프(KTNF)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전용 서버 개발과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오른쪽)와 이중연 KTNF 대표가 23일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파이오링크)이번 협약은 파이오링크의 HCI와 KTNF의 서버 간 연계를 위한 기술 협업을 목표로 한다. 양 사는 상호 제품과 파트너를 활용해 인프라와 클라우드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파이오링크가 자체 개발한 팝콘 HCI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해 제공한다. 컨테이너 환경 지원, 부하분산(LBaaS), 재해복구(DR), 고가용성(HA), 백업·복구 등의 기능을 갖췄다. 올인원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해 가상화 솔루션 대비 비용절감 효과가 높다는 게 파이오링크의 설명이다.KTNF의 코어리지 서버는 자체 제작한 메인보드가 적용됐으며, 현재 여러 산업 분야 고객이 활용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시장에서의 국산 서버의 입지를 다져왔다. KTNF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팝콘 HCI 전용 서버 개발에 집중해 공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이중연 KTNF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서버와 국산 HCI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공공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 사의 기술력을 결집해 상호 발전하며 국내 IT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지난주 전 세계를 덮친 퍼블릭 클라우드 장애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HCI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 솔루션”이라면서 “팝콘 HCI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외산 가상화 솔루션에 치우친 국내 인프라 환경에서 국산 HCI 인프라 기술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2024.07.23 I 최연두 기자
비투엔, ‘IDC 건립’ 목적 토지 매입…“신성장동력 확보”
  • 비투엔, ‘IDC 건립’ 목적 토지 매입…“신성장동력 확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307870)이 신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비투엔은 관계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아이링크를 통해 경기도 화성 일대 토지를 170억여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4만 6900제곱미터로, 축구장 7개 규모다.비투엔 CI (사진=비투엔)비투엔은 지난해부터 AI가 접목된 솔루션, 플랫폼 데이터 영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목적으로 비투엔과 아이오케이가 각각 지분 60%, 40%를 보유한 신설법인 에이아이링크와 함께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다.이번 토지 매입은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에스디큐포에이아이’(SDQ for AI)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비투엔은 IDC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일련의 과정을 2년 이내에 우선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비투엔은 지난 5월 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장 조사 기관 IDC는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7년 2193억달러(약 305조 1559억원) 규모를 형성하리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투자가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유호정 비투엔 대표는 “이번 화성 토지 매입은 IDC 건립 추진의 기념비적인 첫 단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필수 사업”이라며 “클라우드 산업의 근간인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AI·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3 I 박순엽 기자
구글 클라우드, ‘에어갭 적용된 분산형 클라우드’ 정식 출시
  • 구글 클라우드, ‘에어갭 적용된 분산형 클라우드’ 정식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전술 에지(tactical edge) 환경에서 구글의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제공하는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oogle Distributed Cloud air-gapped appliance)’를 정식 출시했다.원격지 연구실, 장거리 트럭 운송 작업 및 재난 지역과 같이 열악하고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이동이 잦은 환경에 놓인 기업은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고유한 과제나 요구사항이 존재하는 까다로운 에지 환경에서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조직은 중요한 클라우드 및 AI 기능을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객체 탐지, 의료 영상 분석, 중요 인프라의 예측 유지 보수와 같은 AI 활용 사례에 대한 실시간 로컬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이 장비는 견고한 케이스에 넣어 편리하게 운반하거나 고객별 로컬 운영 환경 내 랙에 장착할 수 있다.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의 주요 기능완전한 격리: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나 퍼블릭 인터넷망에 연결되지 않아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며, 기기가 관리하는 인프라, 서비스 및 API의 보안과 격리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엄격한 규제, 컴플라이언스 및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객은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솔루션인 번역, 음성 인식 및 광학 문자 인식(OCR) 등을 활용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OCR 및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문서를 스캔하고 번역해, 최종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다.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와 같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능과 데이터 전송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같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 데이터 격리, 방화벽 및 안전 모드 부팅과 같은 강력한 보안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내구성과 이동성을 갖춘 디자인: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극한의 온도, 충격, 진동과 같은 가혹한 환경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100파운드가량(약 45kg)의 무게로 휴대가 가능해 다양한 장소로 쉽게 운반하고 배포할 수 있다.다양한 활용 사례산업 자동화: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에지의 까다로운 환경에서 원격 장비 모니터링, 예측 유지 보수,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업에서는 이를 활용해 원격으로 공장 장비 성능을 추적하고 최적화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운송 및 물류: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차량 관리, 자율주행 차량, 실시간 물류 최적화와 같은 고유한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 처리, 의사결정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배포와 운영을 용이하게 하여 복잡한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보안에 민감한 산업: 민감한 데이터 분석, AI 추론 및 시뮬레이션, 정보 번역 등 제약이 있는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재난 대응: 재난 피해 지역은 구호 활동에 필요한 기본 통신 및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인터넷 연결이 없는 경우에도 재난 지역에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와 도구가 사전 탑재돼 있어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2024.07.18 I 김현아 기자
앤드어스, 한컴위드와 STO 관련 사업 협력 체결
  • 앤드어스, 한컴위드와 STO 관련 사업 협력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유일의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 플랫폼 앤드어스체인을 운영하는 (주)앤드어스(박성준 대표이사)가 국내 토큰증권 제도화에 발맞추어 (주)한컴위드(송상엽 대표이사)와 토큰증권 관련 사업에 대해 협력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박성준 대표이사는 앤드어스체인 기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토큰증권 제도화에 따른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사업 및 토큰증권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한컴위드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컴위드의 금거래소와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성준 대표는 “토큰증권 제도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 따른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토큰증권 상품 확보가 핵심 요인이며, 이를 위해 금, 부동산 및 운석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또,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부동산 NFT 관련 비지니스 모델 특허 등록 및 부동산 관련 토큰생태계 사업 인수 등 다양한 준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많은 사람들이 소액으로 쉽게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도록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커뮤니티) 플랫폼을 병행해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DAO 플랫폼을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모든 사항을 결정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디지털자산 투자조합)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앤드어스는 이를 위해 7월 초 토큰증권 사업 추진 회사를 만들고, 3분기까지 사업계획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내 토큰증권 제도의 건전한 정착을 위해 국내의 금융권 및 법조인과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2024.06.28 I 김현아 기자
이주호 "연말까지 유보통합 교사 자격 등 확정 무리 없다"
  • 이주호 "연말까지 유보통합 교사 자격 등 확정 무리 없다"[일문일답]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유아교육ㆍ보육통합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유아교육·보육을 위한 유보통합 실행 계획 브리핑’에서 “올 연말까지 유보통합과 관련한 교사·통합기관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관할하는 ‘학교’로 분류되는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분류되는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정책이다. 미취학 아동이 어느 곳에 다니든 균일한 유아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취지다.정부는 올해 100곳 정도의 영·유아학교(가칭)를 지정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000곳씩 통합 시범학교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시범학교에서는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나 1일 12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루 8시간 기본 운영시간에 더해 아침·저녁돌봄 4시간을 추가로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0세 반의 경우 현행 1대 3을 1대 2로, 3~5세 반은 1대 12를 1대 8로 개선하기로 했다.다만 통합학교 이름, 교사 자격, 예산 부담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실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교사 통합은 유보통합의 큰 걸림돌 중 하나로 꼽힌다.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지만, 유치원 교사는 대학에서 유아교육 전공 뒤 정교사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자격요건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유치원 교사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부는 통합기관의 교사 자격은 ‘영유아정교사(0~5세)’의 단일 자격과 ‘영아정교사(0~2세), 유아정교사(3~5세)’로 구분하는 두 가지 시안을 이번 계획안에 담았다. 두가지 방안 중 하나를 올 연말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보통합 실행 계획(시안) 발표를 마친후 기나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다음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영훈 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 박대림 영유아지원관과의 주요 일문일답 내용.-2027년까지 통합 모델학교가 3000여곳으로 확대되는데, 이는 전체 어린이집·유치원 숫자의 10% 수준에 그친다. 변화한 정책이 전국 모든 영유아 보육·교육기관에 적용되는 시기는 언제인가.△(박대림 영유아지원관) 2027년 3000곳은 10% 수준이다. 법개정이 우선돼야 관련 제도들이 적용되는데 현재 법과 관련한 기준이 다양하다. 또 각 항목마다 경과기관, 적용시점이 다르다. 2025년에 통합법이 제정이 된다는 것을 전제하면 2026년에는 동일한 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대부분의 기준이 적용될 것이다. 교사자격 등은 양성체제 마련 후 학생 입학, 실제 현장 투입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몇몇 항목은 좀 더 시간이 걸린다. -교사 자격 통합과 관련해 제시된 1안(0~5세 영유아정교사)과 2안(0~2세 영아정교사와 3~5세 유아정교사) 의 채택 시점은 언제인가. △(정영훈 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 발표한 내용은 논의 중이고 연말에 확정할 예정이다.-교사자격, 통합 구체적 자격은 결론 났어야 한다. 작년 논의 상황과 지금 실행계획안 내용이 큰 차이 없는 걸로 보인다. 지금껏 의견수렴 과정에서도 결론 내기 힘들었다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차이 좁히거나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주호 부총리) 오늘 발표는 시안이긴 하지만 상당히 많은 체계를 잡았다. 복수안은 몇개 안 남은 상태다. 연말에 최종안을 확정하는 데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개최된 위원회 분위기를 봐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그간 농담으로 많이 했던 얘기가 남북통일보다 어려운 유보통합이라고 말했었는데 진전이 크게 있었다. 분명한 모습을 선보였고 오늘 제시된 5대 상향평준화 과제, 5대 통합과제, 3대 관리체계 개선 과제 등 13개의 큰 대과제가 있고 세부과제는 70개 정도다. 과제들이 명확하게 확정됐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학부모님들이 충분히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 시범 운영하는 거점형 돌봄기관 관련, 대략적으로라도 교육부가 생각하는 규모가 어느정도고 혜택받는 영유아 규모는 어느정도인가. △(이승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기준조정과장) 통상적으로 방과후 과정, 어린이집 연장보육 이용률이 33% 정도 된다. 예상하기로는 33% 이상이지만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교육청에서 부모 수요를 기반해서 선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현재 이용률은 전체 규모의 학급 반 기준으로 실제 운영 기준은 선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통합교원 자격으로 개편되더라도 기존에 취득한 보육교사·유치원교사 자격도 인정된다고 했다. 통합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에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단 의미로 풀이되는데 통합자격을 굳이 취득할 이유가 있나. 통합교원과 기존 자격증만 있는 교원 간 임금, 여건 등에서 무슨 차이가 있나.△(박 지원관) 기존 보육 교사, 유치원 교사 자격만 갖고 있는 선생님은 통합 자격 취득을 위한 별도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취득하지 않으면 현재 자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근무할 수 있다. 처우개선비와 같은 처우개선은 자격과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지만 인센티브를 마련할 때 이 부분(자격)이 고려될 수 있고, 불이익·강제 없이 선택에 따라 취득하는 것이다. 참고로 유치원 선생님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유치원교사 자격과 보육교사 자격을 모두 취득한 규모는 전체 26만 중 11만으로 추산된다. 이분들은 두 가지 자격 모두 가졌기에 통합교사 자격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15만 정도는 통합자격을 별도로 취득해야 하는 대상이 된다. -일정 시기부터는 통합 자격자만 근무하도록 제한을 둘 예정인가.△(박 지원관) 별도 근무 제한은 없다. 현재 자격을 갖고 본인의 의지에 의해 퇴직 전까지는 계속 근무할 수 있다.-0세부터 12시간 돌봄 가능하다고 하는 게 눈에 띈다. 발달단계상 부모, 주양육자와의 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부모 애착형성을 도외시하는 것 아니냔 지적 나올 수 있다. 아동학대 논란도 나올 수 있다. 늘봄학교도 저녁8시까지 운영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이 부총리) 유보통합 방안은 늘봄학교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대통령께서 강조하는 0~11세 퍼블릭 케어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교육 돌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육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정부는 일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번 저고위 발표한 안을 보면 부모들의 근로시간 유연화, 육아휴직 확대, 재정지원 인센티브 등 강화했다. 지적하셨듯 우선은 아이들을 가정에서 돌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를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형편이 안 될 경우에는 국가가 퍼블릭 케어 시스템을 통해 지원해줘야만 출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학부모들이 충분한 이용시간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들을 갖고 계신다. 이런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하고 정책을 마련했다. 이 정책이 좋은 환경의 가정에서 돌보는 것을 완벽히 대체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지 중이고 학부모들이 더 많은 시간 확보해서 아이들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아 수 감소로 어린이집 폐원, 해고 상황도 벌어진다. 추가 지원이 있나. △(정 전 단장) 현재도 폐원 관련 영아 인센티브제를 운영 중이다. 보육업무를 교육부가 이관해 운영하더라도 인센티브는 이어갈 예정이다. 지원보다는 소규모 기관 지원책을 강구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시골지역은 규모가 작다보니 운영이 어려우니 서로 연계시켜서 공동 교육과정 운영하거나 공동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식으로 별도 대책을 통해 소규모 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재원 계획이 안 나와서 시행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 큰 돈이 들어가고 막대한 행정력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유보통합이 완성될 경우 저출산에 어느 정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파악한 바 있는지 설명해달라. 만약 없다면 완성 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나. △(이 부총리) 저출생에 대한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예산이 충분히 뒷받침되겠느냐에 대한 지적은 오늘 말씀드린 상당 부분이 저고위에서 지난번 발표한 종합대책에 포함됐다. 이 얘기는 범정부적으로 힘을 받고 있단 뜻이다. 물론 예산까지 구체화되지 않은 것은 협의과정이 남아서다. 이 방안도 시안이기에 확정돼야 구체적인 예산안이 나오기에 명확히 숫자를 제시하지 못했다. 하지만 숫자 말씀드리지 못한다고해서 재정적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생각치 않는다. 향후 예산 확정을 통해 최대한 오늘 말씀드린 것들 지키도록 하겠다. 저출생 효과는 저고위 발표 당시,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저출생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을 반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반등시키기 위해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세 가지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유보통합은 일가정 양립에 영향미치고 양육에 직접 영향 미친다. 저고위와 같이 추진되기에 유보통합만의 효과로 할 순 없겠지만 정부는 유보통합과 전체적인 저출생 대책이 강하게 추진된다면 저출생 하락추세가 윤 정부 내에 반등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저출생 추세를 반등하는데 반드시 기여하겠다.-유보통합을 위해서는 관련 법 통과가 중요해 보인다. 주무부처 부총리로서 목표가 있나. △(이 부총리) 지방관리체제 일원화 부분은 3법이라고 한다. 교부금 관련한 부분 포함한 3법을 연말까지 통과시키겠다.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도 상당 부분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 통합 방안은 올 연말까지 확정되기에 확정안이 나오면 법추진을 이어가서 가능하면 최대한 내년도에 통과시키겠다는 것이 목표다. 정리하면, 올 하반기에는 지방관리체계일원화 3법을 통과시키고, 내년도에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에 관련한 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다.△(박 지원관) 지방관리체제 일원화를 위해 지방교육자치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통과가 필요한데 올해 연말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법 제정은 현재 유아교육법, 영유아교육법으로 나눠진 법을 하나로 합쳐 내년에 발의해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다.
2024.06.27 I 김윤정 기자
에티버스, AWS 파트서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 개최
  • 에티버스, AWS 파트서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IT 전문 컨설팅 기업 에티버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와 함께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티버스 외에도 NVIDIA 등 글로벌 빅테크 재직자들이 연사로 나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에티버스-AWS의 첫 제조 파트너 특화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만큼 이번 행사에 국내외 빅테크가 총출동한다. 전 세계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 국내 대표 MSP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외에도 KT, LG CNS, GS Neotek, LS ITC 등의 대기업 SI 계열사와 지멘스, 두산 등의 각 산업 분야 대표 기업도 스폰서로 참가한다. 위 기업에서 재직 중인 IT 직무 대표 전문가들이 기업 디지털 혁신에 영감을 주는 사례를 공유하며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에티버스는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은 이후 클라우드 총판 사업을 5배 넘게 성장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티버스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진단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완성해 온 만큼 산업계에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있다. AWS VAD(Value Added Distributor) 총판사로서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로 클라우드 고객들이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며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2024.06.20 I 한광범 기자
솔라시도, 레저ㆍ리조트 등 4200세대 주거단지 설계 공모
  • 솔라시도, 레저ㆍ리조트 등 4200세대 주거단지 설계 공모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조성하고 있는 ‘솔라시도(구성지구)’에 레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거단지 설계가 본격 추진되면서 솔라시도 내 주거단지 개발사업들이 구체적인 밑그림을 토대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솔라시도 공동주택단지 설계공모 관련 현장 설명회 모습. 홍보관 내 ‘솔라시도 개발계획 모형’을 통해 설계 대상 부지 위치와 조성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양)BS산업은 19일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이번 설계공모에 참가하는 국내 10위권 대형 건축사사무소들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설계공모는 공동주택 및 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의 고급주택 실적을 보유한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명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고 이후 7월 26일까지 참가업체의 응모작을 평가하여 올해 8월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솔라시도 레저ㆍ리조트 주택단지에 대한 설계권을 부여한다. 공모의 설계 대상은 솔라시도 부지 내 조성하는 약 2000 세대 레저 주택단지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SGV)와 복합커뮤니티시설과 2200세대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를 포함한다. 부지 면적은 약 53만㎡(공동주택 4필지 49만9829㎡, 커뮤니티용지 3필지 3만1014㎡)이다.레저 주택단지 SGV는 공동주택과 클럽하우스, 스포츠센터와 쇼핑센터, 중앙정원 등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현재 운영 중인 퍼블릭 골프장 ‘솔라시도CC’의 골프빌리지로서, 세컨드하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단지로 계획하고 있다. 리조트 공동주택단지에는 공동주택과 약 19만㎡에 이르는 단지내 외부공간을 활용 국내 최초 프랙티스 골프코스와 파크골프, 수공간 놀이시설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골프와 낚시, 승마,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식사서비스를 포함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오너십(평생회원) 호텔에 준하는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로 전원주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 상품으로 개발,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레저 주택단지 SGV와 리조트 공동주택단지 외에도 솔라시도에는 약 1000세대 규모의 저밀도ㆍ저층ㆍ고품격을 표방하는 ‘헬스케어 단지’까지 계획돼 있다. 솔라시도 주거특화단지의 총 규모는 약 5000세대에 이른다. 이번 공모는 솔라시도 첫 주택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레저, 리조트, 헬스케어 등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을 위한 솔라시도의 ‘세컨하우스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솔라시도에서의 첫번째 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각종 정책사업의 추진과 투자유치 전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솔라시도에는 지난 5월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개장(1단계 5만평)한 데 이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수산양식기자재클러스터, 1GW 규모 데이터센터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BS산업 관계자는, “단지 내 다양한 스포츠, 여가활동이 가능한 주거단지, 호텔식 서비스를 갖춘 세컨하우스 등 새로운 주거형태에 대한 니즈는 계속 다양해지는 반면, 시중 주거상품은 이와 무관한 정주형 중심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자연과 사람, 기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솔라시도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설계안을 채택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를 리드할 수 있는 주거 특화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솔라시도는 ㈜한양, BS산업 등 보성그룹과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함께 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약 632만평)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한 대규모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기반 데이터센터 등 산업벨트 및 정주인구와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는 물론 정원 · 골프장 등 관광레저 거점까지 갖춘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미래도시를 표방한다. 가든시티, 재생에너지시티, 스마트 모빌리티시티, 웰니스시티를 주요 개발 컨셉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4.06.20 I 이윤화 기자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저출생 극복에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종합)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저출생 극복에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극복에 범국가적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일-가정 양립·양육·주거 문제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저출생 문제 컨트롤타워를 맡을 ‘인구전략기획부’엔 저출생 예산 심의권까지 부여된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아산홀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회의에서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 중)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고 할 수 있다”며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구 위기로 대한민국의 존망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었다며 인구 급감이 국가 멸망으로 이어진 스파르타를 언급했다.◇아이 낳으면 특별공급 ‘한 번 더’이날 정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 양립·양육·주거 등 3대 핵심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 1분기 0.76명까지 떨어졌던 합계 출산율을 2030년까지 1.0명으로 끌어 올리는 게 정부 바람이다.윤 대통령은 “기업 규모나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누구나 일을 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육아휴직 급여를 첫 3개월 동안은 월 250만원으로 인상하고 아빠의 출산 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대상 연령 확대(8→12세) △2주 단기 육아휴직제도 도입 △유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월 120만원 지급도 이번 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다.윤 대통령은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하겠다. 임기 내에 0세부터 11세까지 양육에 관한 국가 책임주의를 완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3~5세 무상 보육·교육을 확대하고 초등학교에선 전 학년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주거 문제에 관해선 “출산 가구의 경우 원하는 주택을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수 있게 하고 추가 청약 기회와 신생아 특별공급 비율도 늘리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에 우선 공급하는 주택을 기존 연간 7만 가구에서 12만 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신규 출산가구에 특별공급 청약 기회가 1회 추가된다.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자신이 겪은 출산·육아의 어려움을 윤 대통령에게 털어놨다. 네 살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은 1년 간 육아휴직 후 복직한 회사에서 불이익을 옮겨 회사를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세 살·다섯 살 남매를 키우는 프리랜서 작가는 직업 특성상 근무 시간이 일정치 않고 혼자 두 명의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돌봄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 앞서 센터 내 직장 어린이집 복도를 지나며 원아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구 문제 총괄할 인구전략부도 출범정부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총괄할 부처의 이름을 ‘인구전략기획부’(기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로 확정했다. 윤 대통령은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교육·노동·복지를 비롯한 사회 정책을 아우르면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구전략기획부엔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권과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권을 부여될 예정이다. 1960~1990년대 경제 개발 정책을 총괄했던 경제기획원과 비견되는 강력한 권한이다.다만 야당이 압도적 다수인 국회에서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에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이 원활히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은 인구전략기획부 출범 전까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매월 개최하겠다면서도 “한시라도 빨리 인구 전략기획부가 출범해서 국가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회도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HD현대 직장 어린이집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종이인형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예술적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어린이집 조리사에게도 “수고 많으시다”고 감사를 표했다.
2024.06.19 I 박종화 기자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저출생 극복에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저출생 극복에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극복에 범국가적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일-가정 양립·양육·주거 문제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저출생 문제 컨트롤타워를 맡을 ‘인구전략기획부’엔 저출생 예산 심의권까지 부여된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아산홀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회의에서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 중)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고 할 수 있다”며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구 위기로 대한민국의 존망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었다며 인구 급감이 국가 멸망으로 이어진 스파르타를 언급했다.이날 정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 양립·양육·주거 등 3대 핵심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기업 규모나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누구나 일을 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육아휴직 급여를 첫 3개월 동안은 월 250만원으로 인상하고 아빠의 출산 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대상 연령 확대(8→12세) △2주 단기 육아휴직제도 도입 △유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월 120만원 지급도 이번 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다.윤 대통령은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하겠다. 임기 내에 0세부터 11세까지 양육에 관한 국가 책임주의를 완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3~5세 무상 보육·교육을 확대하고 초등학교에선 전 학년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주거 문제에 관해선 “출산 가구의 경우 원하는 주택을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수 있게 하고 추가 청약 기회와 신생아 특별공급 비율도 늘리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에 우선 공급하는 주택을 기존 연간 7만 가구에서 12만 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신규 출산가구에 특별공급 청약 기회가 1회 추가된다.이날 정부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총괄할 부처의 이름을 ‘인구전략기획부’(기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로 확정했다. 윤 대통령은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교육·노동·복지를 비롯한 사회 정책을 아우르면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구전략기획부엔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권과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권을 부여될 예정이다. 1960~1990년대 경제 개발 정책을 총괄했던 경제기획원과 비견되는 강력한 권한이다.다만 야당이 압도적 다수인 국회에서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에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이 원활히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은 인구전략기획부 출범 전까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매월 개최하겠다면서도 “한시라도 빨리 인구 전략기획부가 출범해서 국가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회도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4.06.19 I 박종화 기자
경기인력개발원, 정보보안 인력 양성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시큐리티 스쿨' 진행
  • 경기인력개발원, 정보보안 인력 양성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시큐리티 스쿨'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시큐리티 스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사이버 공격 사례 증가, 정보보안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사진=인재개발tv)이번 프로젝트는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으로 일찌감치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교육비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는 가운데 지방 거주 참여자를 위한 기숙사 제공, 수당 지급 등의 특전도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비전공자도 국비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관련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교육 과정명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시큐리티 스쿨(Microsoft Cyber Security School)’로 디지털 융합 시대 속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를 활용하여 해킹 방어 방법을 교육한다.애저는 다양한 운영 체제, 프로그래밍 언어, 프레임워크, 도구, 데이터베이스 및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또한 애저는 다계층 보안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모든 네트워크 구성 요소를 보호한다. 아울러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신의 워크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교육 과정은 네트워크, NOS(Network Operating System), 데이터베이스(DB),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등의 학습을 진행한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이버 시큐리티 직무 수행 능력 향상 과정이 전개된다. 이를 통해 NCS 훈련 수준 5수준의 Cloud MSP, 정보보안 컨설턴트, 정보보안 엔지니어 등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한다.과정은 년간 총 120명을 목표로 3년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7월 3일 개강으로 6월 27일까지 수강생 모집 및 선발 후 7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80% 이수자에 대해서는 취업 지원이 이뤄진다. 2차는 오는 8월~9월 모집 및 선발을 통해 10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김충배 경기인력개발원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를 개발한 가운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이 전개되는 것이 포인트”라며 “기업 현업 수준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7 I 이윤정 기자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시장 성장·자체 기술력으로 2026년 영업이익률 31.5%”
  • [IPO출사표]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시장 성장·자체 기술력으로 2026년 영업이익률 31.5%”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지난해 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을 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성과 자체 개발한 기술의 경쟁력으로 오버행(Overhang·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을 이겨낸다는 각오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노그리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준비된 사업자”라며 “클라우드 원천 기술과 사업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노그리드)이노그리드는 2006년 설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 10년 이상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하면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PaaS·CMP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운영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클라우드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김 대표는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원천 기술 기반의 국내 유일한 풀스택 솔루션 보유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자 자체 클라우드 연구소를 통한 기술 개발은 물론,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술 진입 장벽을 높여왔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국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최초이자 유일한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취득을 포함해 IaaS 부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 획득, 우수 조달, 혁신 제품 선정 등 250여건의 지식재산권과 품질인증, 상표 출원을 얻으며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이노그리드 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350여개 고객사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관세청, 교육부, 서울시, 경북도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전력공사, 우리금융그룹, DGB그룹 등 350여개사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표=이노그리드)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사업화 등 전 주기에서 전문 조직을 운영하는 등 클라우드 생태계 ‘클라우디버스’(CLOUDIVERSE) 구축을 통해 매출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 증가하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를 클라우드 유니버스 관제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산 전략을 통해 마이크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Micro CDC)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CSAP를 획득하면서 공공 부문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만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노그리드는 이와 함께 앙골라·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시장 진출과 같은 다양한 성장 전략을 통해 오는 2026년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률 31.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47% 늘었다. 지난해 영업손실도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줄였다. 다만, 이노그리드는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의 52.6%에 달해 ‘오버행’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김 대표는 “최대 주주 등의 보호예수 기간을 길게 설정했다”면서 “기술 특례 상장 심사에서 기술력을 검증했고, 35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삼고 있을 정도로 레퍼런스도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데다 이노그리드의 솔루션 사업을 필요로 하는 분야도 명확하게 있어 실적 달성 역시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보고 있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스토리, 신규 사업 등을 통해 실적 가이던스를 지키는 명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이번 상장에서 6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9000~3만5000원으로 최대 공모금액은 210억원이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오는 24~25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쳐 내달 중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24.06.17 I 박순엽 기자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더샵 속초프라임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1일에서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속초시(당해)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세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544세대 △84㎡B 244세대 △84㎡C 74세대 △110㎡A 142세대 △복층A 2세대 △복층B 2세대 △팬트 1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7번 국도,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027년 ‘서울-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에듀·패밀리존은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등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공유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4방향으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에서는 영랑근린공원, 영랑호, 설악산, 영랑호CC, 동해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2024.05.31 I 오희나 기자
태광, 챗GPT 특강 실시..AI 업무 적극 활용
  • 태광, 챗GPT 특강 실시..AI 업무 적극 활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태광그룹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챗(Chat)GPT’ 특강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챗GPT 활용 경연대회도 열고, 실제 업무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경영협의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24일 이틀간 열린 특강에서는 AI 데이터 교육 전문 기업 ‘휴마인’의 조혜준 대표가 ‘업무효율 제고를 위한 챗GPT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대표는 △생성형 AI와 챗GPT의 개념 △업무 관련 자료 검색 및 조사 효율화 △데이터 활용법 △반복 운영 업무 자동화 △예측 모델을 통한 사업 최적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임직원들이 ‘업무효율 제고를 위한 챗GPT 활용’을 주제로 열린 특강을 듣고 있다.(사진=태광그룹)태광그룹 소속 12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경영협의회는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그룹 내 최고의사결정 기구이다.태광그룹은 챗GPT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은 물론이고 인사, 재무 등 주요 업무에 챗GPT를 실제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태광그룹 금융계열사들은 AI 등을 활용한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부문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흥국생명은 2022년 AI를 활용해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 한 ‘인공지능 문서인식(AI OCR) 시스템’을 상용화 한 데 이어 최근 AI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영하는 펀드로만 구성된 변액연금 상품을 출시했다. 흥국화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보험업 시스템 및 서비스 구축과 신규 사업 발굴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2024.05.27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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