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9건
- 솔라니티, 목어깨 무선 마사지기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선물할 수 있는 ‘솔라니티 어깨마사지기’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솔라니티의 목어깨 마사지기는 어깨안마기와 목마사지기의 기능을 겸비하며, 목, 어깨,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 탁월한 안마 경험을 제공한다.제품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조절 가능한 강약 조절 기능을 포함하여 주무름, 문지름, 롤링, 지압 등 다양한 안마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온열 기능과 함께 타이머, 고정밴드, 3D 입체안마, 커버 분리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에게 맞춤형 안마 경험을 선사한다.KC인증마크를 획득한 이 6세대 어깨마사지기는 전문가의 손길처럼 섬세하고 깊은 마사지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최상의 휴식을 경험하게 한다.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하여 어디에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여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한편 솔라니티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기념일 특별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 서울시, 작년 온라인 불법 성매매 광고 14만건 적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불법 성매매 알선 광고를 감시한 결과 작년에만 14만여건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마트폰 앱 등에 있는 온라인 성매매 알선·광고를 감시한 결과 총 14만 1313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배 증가한 수준이다.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온라인 사업자와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에 13만 6314건을 신고했다. 그 결과 해당 건들은 삭제, 접속차단, 이용해지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신고자료를 플랫폼별로 보면 SNS를 활용한 광고가 12만 735건(88.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사이트 1만 5061건(11.0%) △랜덤 채팅앱과 모바일 메신저 ID 518건(0.4%) 순이었다.내용별로는 출장안마, 보도, 애인대행 등 출장형 성매매 알선?광고가 7만 2814건(5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건만남 광고 2만 5498건(18.7%) △성매매 행위 암시 용어, 가격조건, 연락처 등을 통해 성매매 업소로 유인하는 광고 2만 337건(14.9%)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및 의심업소 구인광고 1만 5346건(11.3%) △청소년 접근제한 표시가 없는 불법 음란물 2319건(1.7%) 순이었다.서울시는 올해도 인터넷 시민감시단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13기로 활동할 시민 1000명을 16~31일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서울시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 만 19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완화하면서 일반 아르바이트,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마사지 업소 광고 플랫폼 등을 통해 성매매 의심업소를 광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집중 감시와 신고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불법 성산업을 근절하기 위해 2011년 발족한 시민 참여 온라인 모니터링단이다. 20대 대학생부터 직장인, 퇴직자,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 1000명이 참여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성매매 예방 및 방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감시단 중 신고 실적이 우수하고, 성매매 유인환경 차단에 이바지한 활동가 13명을 선정해 3월 말 유공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 법무부, 유흥·마사지업 불법취업 외국인 집중단속…588명 강제퇴거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부가 유흥·마사지 업종에 불법취업한 외국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588명을 강제퇴거 조치했다.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청사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법무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외국인 642명, 알선 브로커 11명, 불법 고용주 234명 등 총 887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법무부는 불법입국·취업 알선 브로커 총11명 중 2명을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고용주 234명 중 13명은 불구속 송치됐고, 210명은 통고처분, 3명은 고발 조치, 8명은 조사중에 있다. 불법취업 외국인 총 642명 중 3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588명을 강제퇴거 사켰다. 또 16명은 출국 명령하고 나머지 33명은 고발·통고처분 조치했다. 이들은 국적별로 △태국 527명 △베트남 49명 △중국 33명 △러시아 12명 △필리핀 11명 △기타 10명이다. 법무부는 사증면제 제도를 악용해 입국한 외국인들이 불법 취업하는 마사지업소, 오피스텔·출장 마사지, 호스트바 등 음성적인 성매매 영업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속을 피하기위해 밀실 등을 갖춰 단속을 거부·방해하는 경우 현장을 채증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는 등 적극 대처 했다고 부여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컨트롤타워 설치 등 이민·이주 정책을 체계화하는 기본 전제는 불법입국 방지 등 체류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법무부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서민 일자리를 잠식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택배·배달 라이더 업종, 대포차 이용 불법택시 영업, 계절근로 이탈 외국인 및 유학생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체류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 장기화로 '집콕' 늘자 성매매 유인 광고 40% 급증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 상반기 성매매 유인 광고물 적발 건수가 지난해보다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사용이 늘어난 점을 파고들면서 불법 광고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터넷 시민 감시단이 올 상반기 적발한 성매매 유인 광고물은 5만415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이중 서울시가 서울시에 신고한 광고물은 4만9443건에 달한다. 신고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출장안마, 애인대행, 조건만남 알선·홍보가 3만9847건(80.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매매 암시 용어, 가격 조건, 연락처, 이용후기 등을 통해 업소로 유인하는 광고 6276건(12.7%) △성매매 알선 사이트 등의 이용후기 광고 2218건(4,5%), △청소년 접근제한 표시가 없는 불법 음란물이 1102건(2.2%) 순이다.특히 온라인상 성매매 유인 광고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위생’과 ‘안전’을 우선한다는 문구를 넣었다. 마사지업소 등은 행정당국의 인·허가가 필요 없는 방역 사각지대라는 점을 노려 ‘출장안마’, ‘마사지업소’ 등으로 위장, 집합금지 영업제한과 무관하게 영업을 지속한다는 식으로 광고를 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성매매 업소의 알선·광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업주, 사이트 운영자 등 관련자 91건을 고발했다. 오프라인 시민 감시단 ‘왓칭유(Watching You)‘를 통해서는 올해 신·변종 성매매업소들이 홍보 수단으로 불법 광고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는 점을 착안, 미신고 업소의 이용업소 표시등 부착(공중위생법 위반), 무허가, 기준 위반, 청소년 유해 옥외 광고물(옥외광고물법 위반) 58건을 발견하고 19건을 신고했다. 그 결과 11건의 시설물이 관할 구청에 의해 철거됐다.
- [Hot이슈 국감]원스토어 사장 "구글플레이, 불법 성인앱도 황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 국회의사중계시스템구글이 자사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내년 1월부터 자사 결제시스템과 수수료 30%를 받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의 이재환 대표가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이 같은 조치는 국내 콘텐츠 기업에 큰 부담이 되며, 구글플레이에서 유통되는 미인증 성인앱들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재환 원스토어 사장은 8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나와 “2021년 연말까지 중소 콘텐츠 기업에게 받는 수수료를 50% 감면한 것은 최근 구글 이슈로 어려운 곳이 중소 개발사다. 힘은 미약하지만 코로나19까지 겹쳐서 국내 상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리 결정했다”고 말했다.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0% 수수료가 어찌 보면 (구글과 애플의)불문율이 됐는데, 원스토어는 20%로 내리고 외부 결제 이용 시 5%까지 내린 매출 손실을 묻자 “1000억 원 정도 매출이 줄었다”면서도 “(하지만)30% 수수료는 영업익의 30%를 차지하니 (콘텐츠 기업에) 부담이 크다. 줄어든 절감분으로 후속 작품을 개발하시거나 고용을 늘리거나 대고객 마케팅에 쓰실 수 있다. 다만, (원스토어의)마켓쉐어가 크지 않아 절감액이 크지 않아 아쉬워 한다”고 말했다.한 의원은 과기정통부 업무현황을 언급하며 “엔씨, 넥슨, 넷마블 등 3N 기업이 원스토어에 입점하게 되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 사장은 “입점만 되면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답했다.◇불법 유통되는 성인앱 문제..동등접근권 법안 기대이재환 원스토어 사장은 구글플레이에서 무차별로 유통되는 성인앱도 문제라고 했다.그는 ‘유흥이나 출장 마사지앱이 원스토어에서는 19세 이상인데, 구글에선 3세 이상으로 뜨는 것’과 관련 “다른 업체 이야기를 하기는 그렇지만 좀 황당하다. (원스토어는) 앱 검증 절차가 있어 이런 앱은 19등급 성인인증이 필수다”라면서 “국내 규제가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앱마켓 사업자의 결제 수단 강제를 막고, 모든 국내 앱 마켓 출시 허용(콘텐츠 동등접근권)을 담은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했다.이 사장은 “국회에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관심을 가지고 개정하시려는데 처벌만 강화하는 쪽으로 가서는 (해외 기업들이) 교묘하게 규제들을 피해 가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권한 남용을 나중에 처벌·규제하는 내용과 앱을 만드는 콘텐츠 업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앱 마켓에 출시하도록 허용하는 두 가지가 함께 들어가야만 실효성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검토하고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터뷰] 한수영 대표, 캄보디아에 뷰티 한류의 씨앗을 심다
- 한수영 대표이사가 15일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본사에서 신제품 출시 제품을 테스트하고 시연하면서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프놈펜(캄보디아)=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외국에 나와 일하기 때문에 외교관의 마음으로 항상 일해왔다.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 않게 위해 정말 노력했고 밤낮으로 뛰었다. 세계 유수의 브랜드를 누르고 캄보디아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3월 15일 오후 3시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모니봉(monivong street) 거리. 3SH 인터내셔널 본사 2층 건물이 우뚝 서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패션과 유행을 선도하는 서울 강남역과 비슷한 곳이다. LG생활건강의 고가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3SH는 캄보디아에서 한류 뷰티를 상징하는 곳이다. 왕족이나 정관계 고위층 또는 멋쟁이 젊은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낯선 캄보디아에서 성공의 신화를 이룩한 화제의 주인공은 한수영(41) 대표이사다.한수영 대표이사.한수영 대표는 이날 오후 프놈펜 시내 본사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가감없이 들려줬다. 가능성 하나만을 보고 뛰어들었다가 주변에서는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특히 ‘직원 채용·교육에 이어 관계구축까지’ 낯선 이방인이 외국에서 창업에 나선 건 녹록지 않았다. 한 대표는 온갖 어려움을 특유의 뚝심으로 이겨냈다. 지난 2013년 11월 직원 10명으로 회사를 설립한 후 만 5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프놈펜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전역에 매장 12개와 현지 직원 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매출액도 150억원에 육박할 정도다. 한 대표가 창업에 나선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지난 2002년 LG생활건강 입사해 인도네시아, 러시아, 홍통,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서 일하며 해외마케팅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한 대표는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출장을 왔었는데 캄보디아 시장이 너무 크게 보였다”며 창업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초반 3년은 말그대로 고생의 연속이었다. 이후 2년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완전하게 자리잡았다. 국내외 유수업체들이 파트너십을 제안할 정도다. 성공 요인은 철저한 현지 전략과 고객밀착 마케팅이었다. 13년간 해외영업파트에서 일한 노하우가 힘을 발휘했다. 캄보디아 현지환경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 구축이 한몫했다. 캄보디아는 이른바 중국의 ‘꽌시’와 유사한 인적 네트워크가 강한 나라다. 한 대표는 왕족은 물론 정재계 고위층을 중심으로 철저한 고가 마케팅을 고집했다. 뷰티 상담, 메이크업은 물론 제품 구입시 프놈펜 현지 2곳의 스파 매장에서 피부케어, 바디관리, 마사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빅히트를 쳤다.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을 중심으로 입소문까지 나면서 중산층까지 고객으로 유입되고 있다. 결과는 놀라웠다. LG생활건강 최고가브랜드 3종인 후(Whoo), 오휘(OHui), 숨(Sum) 제품을 캄보디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시세이도, SK2, 라미르, 샤넬 등 글로벌 럭셔리브랜드를 눌렀다.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경이적인 성적표다. 동남아에서는 한국화장품은 중저가로 승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것이다. 한 대표는 캄보디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성적이다. 병원에 기부하고 미술학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 대표는 “캄보디아는 연평균 7%대 이상의 경제성장률과 거대 중국 자본의 투자로 발전속도가 엄청나다. 향후 5∼10년이 황금기가 될 것”이라고 뷰티 한류 전도사로서의 의욕을 다졌다. 한수영 대표이사가 15일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본사에서 신제품 출시 제품을 테스트하고 시연하면서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아름다움으로 세계를 연결하다
- 아모레퍼시픽 신 본사(사진=아모레퍼시픽)서울 명동 거리를 지나다니면 한국의 화장품을 양 손 가득 구입해 가는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역풍으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해에도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은 전년 대비 7% 성장한 1조 8205억원을 기록했다. 중화권, 아세안, 북미의 3대 주요 시장을 넘어 중동, 서유럽, 호주까지 확장을 준비 중이다.아모레퍼시픽은 대학생이 입사를 희망하는 일반소비재 부문 기업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 부문에서는 단연 1위를 기록 중이다."Asian Beauty Creator" 아모레퍼시픽의 슬로건이다. 한국의 뷰티를 아시안 뷰티로, 더 넘어 세계의 뷰티로 전파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BC를 육성 중이다. 혜초 프로젝트혜초 프로젝트는 해외 주재원을 보내기 전 교육을 통해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국가는 정해져 있지 않고 매년 바뀐다. 서류 심사에서 통과해 최종 발탁되면 신청한 국가에서 6개월 간 근무한다. 진출하지 않은 시장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경험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는 직원이 매우 많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역혜초 제도도 존재한다. 현지에서 채용한 직원은 해당 제도를 통해 한국 본사에서 6개월 간 근무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슬로건(사진=스냅타임) 핵심 직무 역량 교육아모레퍼시픽만의 일하는 방식, 가치관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회사의 핵심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을 사내 강사로 선임해 회사 고유의 노하우를 전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영업 · 서비스 철학 정립 및 확산과 기본 역량 강화를 통해 아모레퍼시픽만의 영업,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한다. 혁신 상품을 전파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의 육성 트랙도 별도로 구축해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채널부스터아모레퍼시픽의 채용 과정에는 독특한 단계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두 달 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입사 지원자는 지원서에 작성한 팀에서, 다른 브랜드와 채널에서도 일해볼 수 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인사팀에서 부여하는 채용과제를 완수하고, 업무 결과를 토대로 최종 면접을 진행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입사 지원자들은 채용공고에 올라온 직무 소개 글만 통해서는 실제로 무슨 일을 하게 될 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채널부스터를 통해 입사 전에 근무환경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회사 역시 면접만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채널부스터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채용하려는 팀과 지원자 모두 정규 입사 전에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채용사이트) 복지회사와 직원 관계의 '연결'은 얼마만큼 소통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직원을 위한 회사의 배려, 즉 좋은 복지가 직원에게 최고의 근무 환경을 만들어준다. 회사와 직원 간의 소통이 원활할수록 세계를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연결선은 더 가까워질 수 있다.아모레퍼시픽은 편안한 근무 환경을 위해 2015년부터 'ABC 타임'을 운영 중이다. A(오전 7시 ~ 오후 4시), B(오전 8시 ~ 오후 5시), C(오전 9시 ~ 오후 6시) 타임 중 본인의 선택에 따라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회사에서 도입 중인 '님 문화'는 무려 2002년부터 운영해왔다. 연차가 많이 차이 나는 직원과도 동료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다.직원들의 근무 외적인 삶의 질도 높이고자 한다. 보다 많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년에 120만원 만큼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문화, 의료, 뷰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심리 문제를 전문 상담사로부터 상담 받을 수 있는 'Happy life consulting' 제도도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신청 기간에 맞춰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해외 출장이 잦은 직원들에게 가장 불편한 문제는 숙박과 교통편을 해결하는 것이다. '여행 도움방'은 이렇게 출장가는 직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장을 가는 법인 사무실의 위치에 따라 호텔과 항공편 등의 예약을 도와준다.아모레퍼시픽은 새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말 서울 용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신 본사는 '연결'이라는 키워드 아래 지역사회와 회사, 사람과 사람, 그리고 자연과 도시 사이에 관계를 형성해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 지역사회와 회사아모레퍼시픽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건물 내, 외부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공용 문화 공간이다.1층에는 미술관과 라이브러리가 있다. 지난 5월 개관한 미술관에서는 현재 첫 전시회로 라파엘 로자노-해머(Rafael Lozano-Hemmer)의 전이 진행 중이다.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로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인 '연결'과 맞아 떨어진다. 반대편에는 세계 각국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도록을 열람할 수 있는 apLAP(전시도록 라이브러리)이 있다.2~3층에는 450석 규모의 아모레홀이 있다. 사내 임직원들의 회의 장소로 사용하지만, 외부 고객을 위한 인문 교양강좌, 복합 문화 프로그램, 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다양한 문화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이라면 누구나 예술, 문화, 전시를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 미술관 티켓(사진=스냅타임)2층 아모레 스토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모든 브랜드 상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아모레 아카이브에서는 회사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제품 개발 전 고객의 감성과 취향, 의향 등을 청취할 수 있는 고객연구센터도 있다. 계열사 카페인 오설록과 이니스프리 그린카페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아모레 스토어(사진=아모레퍼시픽) 사람과 사람5층부터는 직원 복지와 사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고심했다. 그 결과 사무실 내 데스크의 칸막이를 전부 없앴다. 사무실 곳곳에는 상하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내부 계단이 있으며, 회의실 유리벽은 모두 투명하다. 가끔 혼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 직원을 위해 1인용 테이블도 준비돼있다. 1인용 테이블과 오픈형 테이블(사진=아모레퍼시픽)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16층에 있는 AP 세브란스 클리닉은 가정의학과 종합 진료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요일 별 특화 진료도 운영한다. 업무 시간 내 언제든 사전 예약을 통해 연대 세브란스 병원 전문 의료진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마사지 공간인 라온에서는 국가 공인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 키퍼의 전문적인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마사지 비용은 시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피트니스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 등의 GX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여성 휴게실인 레이디스 라운지에는 수유실을 비롯해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등을 둬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 피트니스센터(사진=아모레퍼시픽) 자연과 도시아모레퍼시픽이 가장 자랑하는 시설 중 하나는 5층, 11층, 17층에 마련된 건물 속 세 개의 정원, 루프가든이다. 5~6개 층을 비워낸 독특한 구조 덕분에 임직원들이 건물 내 어느 공간에서도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중앙정원(사진=아모레퍼시픽)[강의령, 박창기 인턴기자]
- [뷰티파우치] 넘쳐나는 미용기기 활용 방법에 따라 ‘독’ VS ‘약’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최근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첨단 기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사용하다 부작용에 직면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피부미용에 활용되는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필자가 직접 관찰해 봤다.사진= 픽사베이 제공◆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용기기 ‘카사업(CAXA UP)’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리아테크사의 ‘카사업(CAXA UP)’ 은 약 2천 년 전부터 이어져온 동양의 전통 피부 미용 시술법인 ‘괄사’ 기법에 마이크로 커런트와 이온 스킨케어의 테크놀로지를 융합해 피부 재생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는 원리를 응용한 미용기기다. ‘괄사’는 전용 판목을 사용해 피부를 눌러 밀거나 끌어올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원리로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해 면역기능까지 증강시키는 자연 요법이다.미세한 진동과 함께 얼굴의 선 턱라인, 팔자 주름, 눈 밑 주름, 미간 주름을 끌어올리는 마이크로 커런트 모드의 선 관리와 볼 전체를 리프팅·스킨 케어해 주는 이온 스킨케어 모드로 면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마, 목주름 관리 등 넓은 부위도 면 관리로 케어할 수 있다. 피부 탐지 기능이 있어 피부에 닿기만 해도 전원이 ON/OFF 되어, 마이크로 커런트 플레이트 또는 이온 스킨케어 플레이트에 페이스를 대면 자동으로 작동되어 편리하다. 사용시 중요한 점은 마이크로 커런트 플레이트 모드시 림프절의 흐름을 고려해 진행해야 역효과를 막을 수 있다.또한 함께 사용되는 카사업 세럼은 세라미드 폴리머, 돌외 진액, 비타민C 유도체가 주요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인지 느낌은 그리 나쁘지 않다. 카사업과 함께 전용 세럼을 사용하면 비타민C가 피부 속 깊이, 진피층까지 흡수되어 피부 탄력, 광택, 피부결 개선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무게가 47.5g으로 비교적 가볍고 배터리AAA형1개로 긴 여행에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그릭감이 좋으며 데일리 파우치에 휴대하기 좋다. 바디로는 팔,다리에도 사용 가능하다.3가지 색상별 카사업과 세럼◆ 실큰-페이스타이트 (Silk'n Face Tite)실큰(Silk’n)의 ‘페이스타이트’는 피부의 생기와 탄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준다. 이스라엘 의료장비 전문회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뷰티 디바이스 ‘페이스타이트’는 바이폴라 고주파(RF) 에너지와 레드 라이트 테라피, 프락셔널(IR) 열에너지까지 총 3가지 기능의 에너지를 적용했다는 점이 눈이 뛴다. 바이폴라 고주파에너지는 세포의 밀도를 촘촘히 해주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의 탄력과 리프팅 효과에 도움을 준다. 레드라이트 테라피는 세포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면역력 강화와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프락셔널 열 에너지는 고주파에너지와 레드라이트 에너지가 피부 진피층 깊숙이 도달 할 수 있게 도와 피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LED 라이트 테라피 만으로는 부족한 침투력을 커버해주어 10mm 진피층까지 침투한다. 생기 넘치고 탄력 있는 피부와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사용 후 기능성 화장품이나 팩을 발라주면 조금 더 흡수가 깊숙이 잘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큰의 페이스타이트는 핸디한 디자인으로 세안 후 얼굴과 목선 등을 간단하게 마사지 할 수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주파미용기기로 전용 슬라이더 젤이나 수분 알로에젤을 도포후 사용하는데 빨리 꾸덕하게 말라 수시로 젤을 발라가며 러빙해야 이용이 편리하며 이 제품은 전기코드를 꽂은 상태로 사용, 거울을 보며 꼼꼼히 살펴가며 관리하게 되는 제품이다.5단계로 15분간 일주일에 2~3번 이용하면 5주부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민감성 피부일 경우 국소 홍조가 발생하거나 따금 거릴 수 있어 효과만큼 주의도 필요하다.무게는 125g이며 그릭감이 좋은 편이다. 데일리 파우치로는 불가능하나 장기 여행이나 출장시 내 피부를 생각한다면 트렁크에 챙기고픈 아이템.왼쪽부터 실큰-페이스타이트 (Silk'n Face Tite), 바나브-핫앤쿨 스킨핏◆ 메이크온-스킨 라이트 테라피(makeon)메이크온의 스킨 라이트 테라피는 에스테틱에서나 받던 라이트 테라피를 집에서 매일 관리할 수 있도록 컴팩트한 사이즈의 기기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먼저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세 가지 파장의 블루, 옐로, 레드 라이트가 핵심 기술이다. 수분감을 채워주는 블루 라이트와 피부의 윤기를 더해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옐로 라이트, 그리고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레드 라이트까지 3단계 스텝으로 피부 컨디션을 높여준다. 관리시 흐르는 미세전류는 피부 에너지를 리드미컬하게 깨워 함께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며 1분마다 알림음이 울려 편하게 부위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핸드폰 아답터로 충전이 가능하며 파우치에 휴대하기 편리해 여행 시 유용하다.피부에 닿는 부분에는 터치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촉촉한 피부 상태에서만 빛과 미세전류가 작동되는데 유분기가 많은 제품과 사용하면 작동되지 않는다. 또한 눈가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IEC 62471(광생물학적 안전성 실험)’ 국제규격 인증을 받은 LED 빛을 적용했다. 매일 아침, 저녁 스킨케어 단계에 3분만 사용하면 쉽고 간편한 홈 케어가 가능하며 무게는67g으로 비교적 가볍다.메이크온-스킨 라이트 테라피◆ 바나브-핫앤쿨 스킨핏핫앤쿨 기기는 얼굴피부의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총 4모드로 나눠져 있다. 그중 히팅 모드(Heating 39℃)는 따뜻한 스팀타올 같은 온도로 모공을 열어 피부 흐름을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부스터 모드(Booster 36℃)는 미세 진동과 함께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쿨링 모드(Cooling 13℃)는 후끈한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시원하게 내려 최적의 스킨 온도를 맞춰준다. 또한 타이트닝 모드(Tightening 5℃)는 얼음처럼 차가운 온도와 미세진동이 함께 피부에 긴장감을 주어 느슨해진 모공을 쪼여준다.전도체 없이 제품자체 사용만으로 잘 붓는 얼굴에 쿨링모드,타이트닝모드로 붓기제거와 쫀쫀한 피부상태를 유지 시켜준다. 얼굴 홍조와 가려운 부위를 진정시키는데도 효과적이며 건조하고 온풍기로 지친 사무실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모후 사용시 피부진정에 격한 운동 후 근육통에 쿨링 케어도 가능하며 손안에 감기는 그릭감이 좋은 편이다.핸드폰기준 크기비교 순서 (왼쪽부터 메이크온, 카사업, 바나브 핫앤쿨 스킨, 실큰 페이스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