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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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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가요?” 피해자 두번 울리는 법과 감정 간극[별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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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방해해도 처벌 못하는 현실…사법방해 제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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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수출입기업 위한 관세무역실무'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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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민간인 범죄경력 유출' 이정섭 검사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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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정섭 검사, 후배 검사·실무관 시켜 사건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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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가 달렸나"…박명수가 선택한 '럭셔리 전기차'는[누구차]
    "날개가 달렸나"…박명수가 선택한 '럭셔리 전기차'는
    이다원 기자 2025.03.29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연예인 박명수가 차를 바꿨습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래 테슬라 모델 Y와 마이바흐를 소유하고 있었던 그가 차를 한 대만 남겼다고 밝힌 건데요.위로 열리는 문과 우주선에서나 볼 법한 스티어링 휠을 탑재한 차라 눈길이 더 갑니다. ‘얼리 어답터’ 박명수가 선택한 차는 바로 테슬라 모델 X입니다.박명수가 구매한 테슬라 모델 X.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쳐)박명수가 구매한 테슬라 모델 X.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쳐)모델 X는 테슬라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입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독특한 외장 디자인이 특징인 차입니다.테슬라 모델 X. (사진=테슬라 뉴스룸)겉만 보면 모델 X는 SUV라기보다는 크로스오버 SUV(CUV)에 가까워 보입니다. 전장 5057㎜, 전폭 2000㎜, 전고 1680㎜의 몸집을 갖춘 모델 X는 최대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미끈한 외관 디자인은 이유가 있습니다. 공기저항 계수 0.24Cd에 불과하도록 매끄럽게 디자인 한 겁니다.몸집만큼 실내도 널찍합니다. 실내 공간을 의미하는 휠베이스(축거)가 2965㎜에 달하는데요. 천장을 유리로 덮은 파노라마 윈드쉴드는 세계 최대 수준이고, 적재 공간은 최대 2614리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타고 내리기 쉬운 ‘팔콘 윙 도어’를 달아 짐을 싣기도 편안합니다.테슬라 모델 X 실내. (사진=테술라 뉴스룸)운전석에서는 더 미래적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요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기 때문이죠. 또 17인치 터치스크린은 각도 조절이 돼,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편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박명수가 구매한 테슬라 모델 X.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쳐)박명수가 구매한 테슬라 모델 X.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쳐)국내 기준 모델 X는 두 개 트림으로 출시했습니다. 듀얼모터 상시 사륜구동(AWD) 모델과 최상위 고성능 버전 플레이드(Plaid) 트림입니다. 둘 다 오토파일럿은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AWD 모델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전·후면 듀얼 모터를 단 AWD 모델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78㎞를 기록했습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이며 최고 출력은 670hp이며 최대 토크는 85.8㎏·m입니다. 전비는 4.2㎞/kWh라고 합니다.모델 X 플레이드 트림은 모터를 하나 더 달아 더욱 강력합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439㎞, 최대 출력은 1020hp에 달하고요. 최고 속도는 시속 262㎞인데, 제로백이 2.6초에 불과합니다. 전비는 3.8㎞/kWh이고요.엄청난 성능을 갖춘 만큼 가격도 만만찮습니다. 테슬라 코리아 홈페이지 기준 AWD 모델은 1억 2874만 4900원, 플레이드 모델은 1억 4135만 4900만원입니다. 게다가 테슬라 모델 X는 한국 정부의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않아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게다가 요크 스티어링 휠을 탑재하려면 146만원을 더 내야 하고, 향상된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려면 452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프리미엄’한 가격에 살 수밖에 없는 차인 거죠.박명수는 이 차를 중고로 구매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1억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했다고 하니, 이 차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박명수가 구매한 테슬라 모델 X.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쳐)하지만 정작 고향인 미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의 중고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자동차 거래·정보 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 3월 1~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017년식 이후 테슬라 차량을 중고 매물로 내놓은 비중이 1.4%로 역대 월간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했습니다.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에드먼즈 측은 “테슬라 소비 심리의 이런 변화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전기차 스타트업이 입지를 넓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신기술을 제공하고 단순히 논란이 덜 된다는 것만으로도 기존 테슬라 소유주나 새로운 전기차 구매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네요.
  • 박보검·아이유의 추억 속 로맨스…향수 불러온 이 차는[누구차]
    박보검·아이유의 추억 속 로맨스…향수 불러온 이 차는
    이다원 기자 2025.03.1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어느새 봄이 다가온 모양입니다. 코 끝을 스치는 바람이 따뜻해졌습니다. 햇볕도 따뜻하게 느껴집니다.봄날같은 드라마가 최근 인기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중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인데요. 지난 7일부터 4회씩,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1막에서는 1960~1970년대, 제주의 봄을 배경으로 빛나는 아이유와 박보검의 로맨스가 등장했는데요.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스틸컷과 신진 코로나 순찰차 (사진=넷플릭스)과거 배경인 만큼 오래된 차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띈 차가 있습니다. 바로 순찰차인데요, ‘저 멋진(?) 순찰차는 뭐지?’ 싶은 순간이 있으셨을 테죠.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한 신진 코로나 순찰차. (사진=넷플릭스)이 자동차는 바로 신진자동차가 만든 ‘코로나’ 입니다. 제조사 이름도 차량 이름도 낯선 분도 계실 텐데요. 원래 코로나는 일본 토요타의 중형 세단입니다. 기술 제휴를 맺고 부품을 들여와 한국에서 조립, 판매한 곳이 신진자동차이고요.신진자동차는 지난 1955년 설립된 한국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지난 1960~1970년대를 풍미한 ‘역대급’ 차를 대거 출시한 바 있습니다. 신진자동차의 첫 번째 차는 버스였는데, 이후 일본 토요타와 기술 제휴를 맺고 난 뒤에는 코로나를 비롯해 크라운, 퍼블리카 등 승용차를 생산했습니다.신진자동차 코로나. (사진=GM 한국사업장)동그란 헤드램프와 그릴을 사각형 테두리가 감싸고, 각진 차체는 콤팩트하면서도 클래식한 맛을 더합니다. 긴 후면 오버행에 더해 격자무늬 테일램프까지 정중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유선형 실루엣이 드러나기도 해, 현대적인 멋도 살렸습니다.신진 코로나는 1966년 처음 출시됐습니다. 이후 한국 완성차 시장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는데요, 1960년대와 1970년대를 풍미한 차라고 하죠.하지만 코로나는 1960년대 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중국 진출을 노린 토요타가 신진자동차와 제휴를 끊으면서 더 이상 차를 생산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신진 코로나 광고. (사진=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이후 신진자동차는 생산 중단과 재무 부실 등 여러 이유로 경영난을 겪다 산업은행 관리 하에 넘어가고 맙니다. 이후 새한자동차, 거화자동차 등으로 나뉘어 버렸죠. 새한자동차는 이후 대우자동차로, 거화자동차는 쌍용자동차로 다시 변화하게 됐고요.신진자동차 부평공장 전경. (사진=한국정책방송원)신진자동차 부평공장 전경. (사진=한국정책방송원)신진 코로나가 생산됐던 공장은 인천 부평에 있는 공장인데요, 맞습니다.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 자리에서 만들어진 것이죠.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덕분에 다사다난했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새삼 돌아보게 됐습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을, 그리고 그 곳에서 일해온 근로자들을 생각해봅니다. 드라마 제목처럼, 한국 자동차 산업은 ‘폭싹 속았수다’(정말 수고했습니다)!
  • '제이미맘' 이수지의 라이딩 카…'강남 싼타페'의 정체[누구차]
    '제이미맘' 이수지의 라이딩 카…'강남 싼타페'의 정체
    이다원 기자 2025.03.0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패딩, 목걸이, 가방까지 이른바 ‘대치동 엄마’들의 취향을 그대로 옮겨 온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코미디언 이수지가 연기하는 ‘제이미(Jamie)맘’ 이소담입니다.이수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제이미맘이라는 캐릭터는 큰 반향을 불러왔습니다. 대치동 엄마들이 저런 취향을 가지고 있구나, 이해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플랫폼에 명품 패딩 매물이 대거 쏟아지게 만든 건데요.캐릭터 ‘이소담’을 연기하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포르쉐 카이엔을 운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쳐)캐릭터 ‘이소담’을 연기하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포르쉐 카이엔을 운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쳐)이같은 현상을 보고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며칠 전 한 커뮤니티에는 “이러다 ‘이 차’도 ‘당근’하는 것 아니에요?”라는 한 회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강남 엄마들의 필수템 반열에 오른 이 차, 제이미맘도 타는 바로 이 차는 포르쉐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입니다.캐릭터 ‘이소담’을 연기하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포르쉐 카이엔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쳐)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한 차입니다. 슈퍼카 브랜드 최초의 SUV로, 곡선을 살린 외관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넉넉한 실내를 확보했죠. 휠베이스(축간 거리)가 2895㎜에 달하기 때문입니다.카이엔 제원은 전폭 1985㎜, 전장 4930㎜, 전고 1670㎜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온라인 상에서는 포르쉐 카이엔을 ‘강남 싼타페’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강남에서는 국산차만큼 흔히 보이는데다, 크기만 놓고 보면 전폭 1900㎜, 전장 4830㎜에 다하는 현대차 싼타페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겠지요.아무리 흔하다 해도 카이엔 가격대는 ‘억’소리가 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카이엔 △카이엔 E-하이브리드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카이엔 GTS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등과 쿠페 모델이 판매 중인데, 일단 카이엔 기본형이 1억 398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고성능 GTS 또는 터보 E-하이브리드까지 가면 2억원 수준이죠. 지난해 말 공식 출시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터보 E-하이브리드의 경우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2억 1050만원, 2억 1660만원(2025년형 기준)에 팔리고 있습니다.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코리아)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내장. (사진=포르쉐코리아)그럼에도 카이엔이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2023년부터 판매 중인 카이엔의 경우 포르쉐다운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외관을 갖췄습니다. 포르쉐 스포츠카를 닮은 전면 후드와 헤드램프, 유려하면서도 듬직한 곡선 실루엣, 간결한 후면부가 대표 특징이죠.또 실내에는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디지털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조수석에서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10.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도입됐습니다.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사진=포르쉐코리아)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탑승자에게 다양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까지 포르쉐 카이엔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프리미엄 SUV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포르쉐 카이엔은 총 3584대입니다. 이 중 개인 구매자 비중은 56.9%로, 총 2039대가 개인 구매자에게 판매됐죠.포르쉐 카이엔이 가장 인기 있었던 연령대도 살펴보겠습니다. 연령 특정이 가능한 개인 구매자 중 881대(43.2%)가 40~49세 차주에게 판매됐습니다. 이어 30~39세 소유주가 보유한 카이엔이 484대(2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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