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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전셋값, 70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률이 0.01%로 미미했다.(사진=한국감정원)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4주차(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오르며 전주(0.08%) 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유동성 확대, 거주요건 강화, 갱신청구권 시행,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 접근성 및 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자치구별로 보면 강남4구는 △송파구(0.19%)는 잠실동 대단지 △강남구(0.18%)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동 및 개포·압구정동 구축 △서초구(0.16%)는 서초·잠원동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강동구(0.16%)는 명일ㆍ암사동 역세권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이 밖에 △동작구(0.14%)는 상도·신대방동 등 역세권 △금천구(0.12%)는 가산·독산동 신축 단지 △구로구(0.07%)는 구로·고척동 역세권 △성북구(0.11%)는 돈암·정릉·하월곡동 등 역세권 단지 △노원구(0.10%)는 상계·중계동 등 상대적 가격수준이 낮은 단지 △마포구(0.10%)는 공덕·아현동 주요 단지 △용산구(0.09%)는 이촌동 위주로 상승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라 지난주와 같은 미미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10주 연속 상승이다.감정원 관계자는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그 외 중저가 단지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구별로 보면 △강남구(-0.01%)는 고가 재건축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면서 10월 2주차에 이어 2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고 △서초·강동구(0.00%)는 보합세를 지속했다. 이 밖에 △관악구(0.03%)는 신림·봉천동 중저가 단지 △금천구(0.02%)는 시흥동 △강서구(0.02%)는 마곡·방화동 역세권 △중랑구(0.03%)는 묵동 대단지와 신내동 구축 △노원구(0.02%)는 중계동 일부 신축 △강북구(0.02%)는 미아동 역세권 △성동구(0.01%)는 행당·응봉동 위주로 올랐다.(사진=한국감정원)경기도는 아파트 전셋값과 집값이 각각 0.24%, 0.16% 올랐다. 전셋값의 경우 △용인 수지구(0.43%)는 교통 접근성 및 학군 등이 양호한 풍덕천동 △오산시(0.40%)는 지곶동 신축과 저가수요가 있는 궐동 등 구축 △광명시(0.39%)는 하안동 구축과 일직·소하 (준)신축 단지 △고양 일산동구(0.38%)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백석·마두·식사동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다만 파주시(-0.06%)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매매 가격을 살펴보면 △김포시(0.58%)는 교통개선 기대감(GTX-D)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풍무역세권과 한강신도시 위주로 올랐다. △고양 덕양구(0.35%)는 행신·화정동 역세권과 동산·성사동 대단지 △오산시(0.34%)는 궐·오산동 중저가 단지 △용인 기흥구(0.28%)는 신갈동 등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오르는 등 대체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여주시(-0.04%)는 11월 시작되는 여주아이파크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22%, 매매 가격은 0.13%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셋값은 △수도권(0.21%→0.23%) 및 서울(0.08%→0.10%)은 상승폭을 키웠고 △지방(0.21%→0.21%)은 상승폭을 유지(5대광역시(0.23%→0.24%), 8개도(0.17%→0.14%), 세종(1.26%→1.24%))했다.매매가격은 △수도권(0.09%→0.11%)은 상승폭 확대 △서울(0.01%→0.01%)은 상승폭 유지 △지방(0.14%→0.15%)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1%→0.24%), 8개도(0.07%→0.08%), 세종(0.25%→0.24%))로 나타났다.
- 서울 신규확진 20명…지인·가족모임 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에서 지인과 가족모임 등 모임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0명 늘어난 582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20명은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서구 소재 한방병원 관련 4명, 용인시 음식점 모임관련 4명, 영등포구 가족관련 2명, 구로구 일가족 관련 1명, 잠원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1명이다.강서구 소재 한방병원에 입원했던 1명이 지난 23일 최초 확진 후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며 모두 서울시 거주자다. 25일 추가 확진자는 가족 3명과 같은 병실 입원환자 1명이다. 최초 확진자가 입원했던 한방병원 의료진과 환자, 가족 등 9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명, 음성 88명으로 나왔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강서구보건소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한방병원에 대해서는 의료진 및 입원환자 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고, 24~25일에 걸쳐 병원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용인시 음식점 모임 관련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3일 다른 시도 거주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9명, 25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 25일 추가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3명, 참석자의 회사동료 1명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모임 참석자와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9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70명이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참석자들은 용인시 소재 음식점에서 모임을 통해 식사 등을 함께 식사한 이후 참석자가 직장에서 다른 식사 모임 등을 통해 동료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와 중구 보건소는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시설 등에는 긴급방역을 펼쳤다.구로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25일 추가 확진자는 구로구 일가족 확진자의 회사 동료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구로구 일가족의 최초 확진자는 여러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후 확진자의 가족들이 근무하는 무용학원 등 직장을 통해 회사동료 및 지인에게 추가 전파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시 소재 무용학원과 관련해 수강생 등 검사를 통해 24일까지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명이다. 서울시는 무용학원 관련을 구로구 일가족 관련과 구분해 분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동작구, 금천구,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시설 등에는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사이버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1블록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642가구, 2블록 지상 최고 17층, 9개동, 전용면적 79~107㎡ 609가구, 총 12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대 내부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지하에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기존 화성시 반정동에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돼 기존의 불편함을 겪었던 학교 배정이나 공공기관 이용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됐다. 경기 남부권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통 생활권에 속하게 되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으로 조성 중인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수혜가 기대된다.우선 단지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하는 등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또한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권선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CGV(동수원점) 등이 가까워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망포동 일대에는 망포3, 4지구, 신동지구 등이 밀집돼 있어 입주를 마친 7000여 가구를 비롯해 총 1만여 가구에 이르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경기 남부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명문학군, 직주근접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망포동 일대에 롯데캐슬 단독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오는 26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블록 11월 4일, 1블록 11월 5일이고, 정당계약은 11월 16~24일 9일간 진행된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날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밤, 고속도로 소통 원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밤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할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초∼반포 3㎞ 구간에서만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부산 방향도 잠원∼서초 3㎞ 구간에서만 정체를 보인다.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막히는 구간 없이 소통이 원활하다.오후 9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355만대로 예상했으며,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평소 주말보다 원활한 것으로 분석했다.
- "귀경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 20분 소요
- 추석연휴인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추석 연휴 나흘째이자 개천절인 3일 오후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속도로 차량 정체는 오후 11~12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5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1시~12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3시간30분 △양양 2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40분 △광주 4시간40분 △목포 5시간 △대구 4시간30분이다.같은 시각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오후 1시37분 기준 경부선은 서울방향 청주~청주휴게소부근 18㎞,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부근 4㎞, 기흥~수원 4㎞, 양재부근~반포 6㎞가 정체다.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가 정체다.서울 양양선 서울방향은 양양분기점 부근 2㎞, 인제~내린천휴게소 2㎞, 가평휴게소~설악 10㎞ 부근에서 정체다. 양양방향은 덕소삼패부근~남양주요금소부근 4㎞에서 오전부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선 서울방향은 동서천분기점 부근에서 1㎞, 홍성 1㎞, 당진분기점~서해대교 17㎞, 금천 1㎞에서 정체이며, 목포방향은 금천 1㎞에서 막힌다. 영동선 인천방향은 봉평터널부근~둔내터널 8㎞, 새말 2㎞, 여주휴게소~이천 4㎞ 부근에서 정체를 보인다.한편, 이날은 전국에서 405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3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의 차량 움직임이 예상된다.
- 추석 귀경길 정체 구간 늘어나…‘저녁 8~9시 해소 전망’
-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잠원IC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들이 몰리며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이날 저녁 늦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부근, 안성부근∼안성휴게소 부근, 양재부근∼반포 등 총 50㎞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서해대교, 매송∼용담터널, 일직분기점∼금천 등 총 40㎞ 부근에서 차들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설악부근∼서종부근, 남양주요금소∼강일 등 총 2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 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은 하남분기점∼상일, 일산∼김포요금소, 서울분기점∼송내 등 13㎞ 구간에서 정체다.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광주 3시간40분, 대구 3시간40분, 강릉 3시간10분, 대전 2시간10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412만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45만대일 것으로 추산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 연휴 이동하는 차량 수가 여느 추석 때보다 줄었다”며 “이런 추세로 오늘은 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귀성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소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9∼10시께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 추석 귀경길 정체 오후 1∼2시 절정…저녁 8~9시 해소 전망
- 추석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일대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반포, 수원 부근, 청주휴게소 부근, 청주∼옥산, 신탄진 휴게소∼신탄진 등 총 21㎞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가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서해대교 20㎞ 구간이 꽉 막혀 있고 금천, 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 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홍성부근 등 7㎞ 구간에 걸쳐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 진천터널 부근, 서청주 부근 등 총 11㎞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선(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은 시흥휴게소∼조남분기점, 서운분기점∼송내, 자유로∼김포요금소, 강일진출로, 성남요금소∼광암터널 등 23㎞ 구간에서 차가 막힌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412만대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5만대로각각 추산된다. 이날 오전 9∼10시께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1∼2시께 가장 심하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해 추석 연휴에 이동하는 차량 수가 예년보다 줄었다”며 “이런 추세가 오늘도 이어져 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목포 4시간30분, 울산 5시간10분, 광주 4시간10분, 대구 4시간30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10분 등이다.
- 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원활…‘부산→서울 5시간10분’
- 추석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일대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고향을 찾았다가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귀경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큰 정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에는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거의 없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부분 차가 제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원주선 원주 방향 초월 집적회로(IC)∼동곤지암 IC 2㎞ 구간에서만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도 서울과 부산 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하다. 중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선(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선 등 나머지 도로 역시 현재까지 양방향 큰 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부분 도로에서 막히는 구간 없이 소통이 원활한 상태”며 “평소라면 이 시간부터 귀경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있어야 하나 코로나19 영향 때문인지 예상보다 더 적은 수의 차량이 도로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귀경행력이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는 도로 위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405만대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9만 대로 추산된다. 이날 오전 10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50분, 목포·대구 4시간10분, 광주 3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 대전 1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대전 1시간40분, 강릉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40분, 부산 5시간 등이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8시∼9시께 시작해 오후 4시∼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1시∼12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귀경 방향이 혼잡해지겠으나 평소 주말과 비슷한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