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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운전점수' 달성해 안전운전하고 보상도 받아 가세요"
  • "쏘카 '운전점수' 달성해 안전운전하고 보상도 받아 가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403550)는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들의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보상하는 ‘쏘카 운전점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쏘카에서 자신의 운전점수를 확인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쏘카 운전점수는 회원이 대여한 시간 동안의 전체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점수는 △과속 △초과속 △급가속 △급감속 △불안정 정차 △운전 빈도 등 주행 중 발생하는 데이터 중 6가지 요소를 등급화해 산정한다. 쏘카는 변별력이 높은 운전점수 산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제 쏘카에서 발생한 수십만 건의 사고와 주행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 모델에 학습시켰다.주행 후 운전점수와 평가항목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000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 95점 이상이면 2000 크레딧, 80점 이상 95점 미만이면 1000 크레딧을 지급한다. 또한 △과속 △급가속 △급감속 △불안전 정차 등 4가지의 평가 항목별로 500 크레딧씩 최대 2000 크레딧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 평가 조건인 누적 주행거리 100km를 처음으로 달성하거나 재달성한 경우에도 1000 크레딧이 지급된다.운전점수는 차량을 반납한 뒤 4시간 이내 업데이트된다. 쏘카 앱 내 운전점수 페이지에서 운전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12개월 동안 최대 10개의 이용 건에 대한 운전점수와 상세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운전점수에 따른 평가 등급은 △탁월(10% 이내) △우수(11%~35%) △준수(36%~60%) △미흡(61%~75%) △주의(76%~90%) △위험(90% 초과) 등 총 6등급으로 구분했다.쏘카는 운전점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MBTI 운전점수 대항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들은 각자의 MBTI에 따라 16개 팀으로 이벤트에 참여, 다음달 16일까지 이용 건에 대한 팀별 평균 운전점수를 집계한다. 가장 높은 평균 운전점수를 기록한 팀과 참여율이 가장 높은 팀에 각각 2500만 크레딧을 참여 인원수에 따라 분할 지급한다. 결과는 2월 21일 쏘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성민 쏘카 데이터인사이트그룹장은 “쏘카 운전점수는 10여 년간 축적된 실제 주행 및 사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고, 내비게이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주행 구간 전체에 대한 운전 패턴을 분석하고 평가한다”며 “운전점수를 통해 회원들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김범준 기자
"올해 비트코인 가격, 거시경제·정책 주목해야"
  • "올해 비트코인 가격, 거시경제·정책 주목해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을 섹터별로 분석하고, 2025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를 정리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보다 합리적인 투자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14일 ‘디지털 자산 섹터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리포트를 공개했다.◇글로벌 제도권 자산 편입, 비트코인·리플 상승리포트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을 글로벌 제도권 자산 편입으로 요약했다.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작으로 6월에는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포괄규제법안인 MiCA가, 7월에는 한국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며 글로벌 규제가 확립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다.2024년의 변화 속에서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UBMI(Upbit Market Index) 지수 상승률은 114.2%를 기록했다. 코스피, S&P500, 금 등 주요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이다. 업비트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의 대분류 섹터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프라가 137.8% 올랐고,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53.5%, 디파이 15.7% 상승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섹터는 17.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인프라 섹터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루는 사용자나 빌더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는 분야다. 지급결제 인프라, 네트워크 인프라, 유저 인프라 등으로 재분류된다.특히 2024년에는 비트코인과 리플을 필두로 한 지급결제 인프라의 상승률이 141.1%로 가장 높았다. 비트코인의 경우 2024년 초 미국 현물 ETF 승인에 따른 기관 자금의 유입과 4번째 반감기, 트럼프 효과 등으로 인해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미국 등 주요국 정책·AI 기술 연계 주목해야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025년 가상자산 시장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 거시경제 상황과 글로벌 정부 정책을 꼽았다.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 반감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미국 대선 등 예정되어 있던 이벤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2025년 시장은 특정 이벤트가 아닌 거시적인 경제와 정책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리포트는 ①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 ②미국 부채 문제의 대안으로 제기되는 비트코인 활용법 ③확대되는 가상자산 수요층 ④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연계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현재 미국의 골칫거리는 약 35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부채다. 이런 상황에서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 의원이 미국 부채의 감축을 목표로 하는 비트코인 전략비축 법안을 제안했다. 법안에서는 비트코인 보유를 통해 부채 감축뿐만 아니라 미국 금융 리더십 강화, 통화 불안정에 대한 대응, 미국 달러 입지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 법안은 미 상원의 회기 종료로 인해 폐기됐지만,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하원 모두를 차지한 만큼 기존보다 더 비트코인 친화적인 법안이 발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미국 텍사스주에서 비트코인을 주정부의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새로운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가 새로운 금융 안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인식들 역시 생겨나고 있으며, 실제로 폴란드, 브라질, 홍콩 등의 국가에서도 전략 자산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블록체인과 AI 등 신기술의 융복합도 가상자산 시장의 확장 요소로 꼽힌다. 최근 트럼프는 ‘AI 및 크립토 차르’로 페이팔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삭스를 지명했다. 이는 곧 향후 두 산업 간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미국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록체인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저장, 추적 향상, 투명성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향후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하는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메타버스, 토큰증권, RWA 등 다양한 요소와의 연계로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한편 ‘디지털 자산 섹터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리포트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5 I 김아름 기자
hy, 온라인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 구축
  • hy, 온라인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hy가 온라인 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와 맺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hy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담을 줄이고, 선택 품목을 다양화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 가능한 품목은 총 220종이다. 사용자는 프레딧 회원가입 14세 이상 회원가입 가능. 14세 미만 어린이는 부모 등 대리인이 가입 후 사용 후 개인정보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hy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선택 품목은 발효유, 우유를 비롯해 밀키트,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하다. 사업 취지를 고려해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단, 먹거리가 아닌 생활용품 등 일반 제품의 구매는 제한된다.경기도주식회사와 사용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하면 총 금액의 50%를 적립해준다.전달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가 담당한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김정우 hy멀티M&S부문장은 “hy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오희나 기자
SK스토아, 신영와코루와 ‘라운지웨어’ 기획상품 론칭
  • SK스토아, 신영와코루와 ‘라운지웨어’ 기획상품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스토아는 국내 최초 란제리 업체 신영와코루와 함께 프리미엄 라운지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사진=SK스토아라운지웨어는 호텔, 공항의 라운지처럼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옷을 의미한다. 집안에서는 홈웨어지만 편안한 외출복으로도 사용 가능하다.SK스토아는 2023년부터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시리즈 중 하나로 라운지웨어를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해 로맨틱블룸 라운지웨어 판매량은 전년대비 84% 늘었다.이에 SK스토아는 신영와코루와 함께 새해 첫 단독 기획 상품으로 ‘로맨틱블룸 프리미엄 웜 라운지웨어 패키지’를 선보인다.16일 오전 10시31분에 선보이는 해당 제품은 겨울철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신영와코루 만의 특수 원단인 라이트웜 소재를 사용했다. 크레오라가 들어가 뛰어난 착용감과 활동성을 갖췄으며 디자인 역시 기하학과 페이즐리 패턴으로 특별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2세트(상의 2종, 하의 2종) 구성에 활용도 높은 니트 베스트까지 추가했다.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운 계절인 만큼 실내?외 어디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좀 더 편안하고 실용적인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소비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라운지웨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5 I 김정유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비만 펩타이드 주사제 특허 출원…부작용 감소 확인
  • 디엑스앤브이엑스, 비만 펩타이드 주사제 특허 출원…부작용 감소 확인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비만 적응증으로 자체 개발한 GLP-1 유도체 펩타이드 주사제 후보물질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후보물질은 GLP-1과 글루카곤의 활성을 모두 가지는 이중작용 펩타이드다. 기존 GLP-1 유도체 펩타이드 치료제의 단점인 체중 감소시 근육 감소를 동반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디엑스앤브이엑스의 비만 펩타이드 후보물질은 GLP-1과 동시에 글루카곤 수용체를 활성화해 글루카곤에 의한 에너지 대사 촉진 작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근육 강화 펩타이드를 추가해 기존 GLP-1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근육 감소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동물실험, 독성시험 등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조속히 진행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금번 특허 출원은 비만치료 신약 개발에 대한 당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비만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고 상업화에 매진해 나가겠다.”면서 “환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투여기간을 늘리는 지속형 제형에 대한 연구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GLP-1RA 경구용 비만 치료제와 항비만 유산균 균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2건과 체지방 감소 균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추가로 GLP-1 펩타이드 기반의 주사제를 본격 개발하면서 특허를 출원하는 등 비만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에서만 4건의 특허를 출원 완료했다. 이를 통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비만 대사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우수한 동물효력 시험결과를 확보하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적극 파트너링을 모색중이며, 항비만 유산균 균주는 인체 적용시험을 준비중이다.
2025.01.15 I 김승권 기자
한화비전, ‘인터섹 2025’ 참가…중동 ‘AI 보안 솔루션’ 공략
  • 한화비전, ‘인터섹 2025’ 참가…중동 ‘AI 보안 솔루션’ 공략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비전이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을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동 영상보안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50% 이상 성장했다. 한화비전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 10위권에 포함돼 있다.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 듀얼 렌즈 BC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선보였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폐쇄회로(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구현했다.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했다. ‘인터섹(Intersec) 2025’ 한화비전 부스.(사진=한화비전)
2025.01.15 I 김은경 기자
삼성운용, ‘미국서학개미 ETF’ 순자산 2배 증가
  • 삼성운용, ‘미국서학개미 ETF’ 순자산 2배 증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가 10영업일 만에 순자산이 2배 증가하며 2000억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KODEX 미국서학개미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브로드컴,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를 비롯해 양자컴퓨터의 대표기업 아이온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등이 있다.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특정 섹터에 국한하지 않고 서학개미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매월 반영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달에는 리밸런싱을 통해 인텔 등을 빼고, 코카콜라 등을 편입했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스마트한 국내 개인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투자 흐름을 월 단위로 신속히 반영하는 투자자 취향 맞춤 상품”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김응태 기자
두산에너빌,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과제 계약
  • 두산에너빌,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과제 계약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 및 시험리그 제작’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 중인 고온화 연소기 개발의 일환인 고온화 연소기 시제작 및 리그(Rig)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과제는 2027년 4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리그는 개발된 엔진 구성품 단위의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기 위해, 구성품이 장착된 엔진 형상을 모사해 안정적으로 시험이 진행되도록 만든 장치 및 구조물을 뜻한다.항공엔진 연소기는 개발 과정에서 많은 리그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통상 엔진체계 개발보다 선행해 제작 및 시험이 이뤄진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최적의 연소기를 개발, 항공기를 운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연소기 리그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본 과제의 연소기 시제작을 위해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한 고온부품관련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요구 및 다양한 설계변수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의 적층 제조(AM) 기법을 활용한 제작기술을 우선 적용한다. 아울러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된 TBC 기술, 시험리그 설계, 제작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다.TBC는 고온의 연소화염으로부터 연소기를 보호하기 위해 연소실 내벽에 내화막을 적층하는 기술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본 과제의 선행과제 성격인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해석 용역’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본 연소기 시험이 진행될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의 설비개선공사를 수행 중이다. 과제 간 연계를 통해 항공엔진 개발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과제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엔진 연소기 제작 및 시험분야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첨단제조기술과 시험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항공용 가스터빈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01.15 I 김성진 기자
美인플레 우려 지속…환율 1460원대 레인지
  • 美인플레 우려 지속…환율 1460원대 레인지[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소비자물가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환율이 크게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3.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4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62.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63.2원)보다는 1.2원 내렸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자 야간 장중에는 1458원 근처로 밀려 내려가기도 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12월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전달(0.4%)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0.3%)도 밑돌았다.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였다. 시장 예상치(0.3%)는 물론 지난해 11월(0.2%)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근원 생산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3.5%를 유지해 전문가 예상치(3.8%)를 하회했다.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여력이 생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확실시하고 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3%로 반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46.1% 수준이다.생산자물가 둔화 효과에 달러는 약세 압력이 커지는 듯했으나, 곧이어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일면서 달러는 약세는 제한됐다. 달러인덱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 33분 기준 109.22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트럼프 경제팀은 관세를 매달 2~5%씩 점진적으로 올리며 인플레이션 급등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 약세에 힘을 실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추가 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약세를 따라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음날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 물량도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 반께 미국 소비자물가가 발표되는 만큼 경계감에 환율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측대로 나온다면 소매 물가는 여전히 끈적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2025.01.15 I 이정윤 기자
유한킴벌리, 제8대 CEO에 이제훈 사장 취임
  • 유한킴벌리, 제8대 CEO에 이제훈 사장 취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한킴벌리는 이제훈 신임 사장이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창립 55년을 맞는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의 제8대 CEO로 회사를 이끈다.이제훈 유한킴벌리 신임 사장(사진=유한킴벌리)이 사장은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과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1등 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중한 사원들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냈다. 그는 취임식을 시작으로 유한킴벌리 CEO로서의 공식 직무를 수행한다. 취임과 함께 사업장, 연구소, 본사 등을 순회하며 사원들과 취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이 사장은 30년간 소비재와 유통 분야에서 최고경영자로 폭 넓은 경험을 가져왔다. 홈플러스,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 바이더웨이, KFC 등을 거쳤다. 유한킴벌리의 주주사인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는 앞서 사내 레터를 통해 “유한킴벌리의 저력과 새로운 리더십이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할 의지를 드러냈다.이 사장은 3월 주주총회 추인 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진재승 현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경영권 이양을 위해 3월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를 유지한다.
2025.01.15 I 김영환 기자
CJ나눔재단, 취약계층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모집
  • CJ나눔재단, 취약계층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모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나눔재단이 다음 달 9일까지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의 2025년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작년 11월, 2024년도 꿈키움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중 진행된 요리 과정 전문가 특강에서 셰프 레이먼 킴이 교육생들 앞에서 요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CJ나눔재단)‘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직업 교육과 CJ계열사 등 취업 연계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7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등의 CJ계열사 및 기타 동종 업계에 취업하며 2024년 상반기 누적 기준 90%에 육박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번 상반기에는 △요리 과정 △베이커리 과정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18세에서 34세의 청년이라면 학력, 전공, 병역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 중 자립준비청년, 다문화배경 청년, 경제적 취약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상반기 꿈키움 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교육 과정에 따라 2~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은 월 최대 50만원의 교육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선배 교육생과 CJ임직원의 멘토링, CJ계열사 현장 실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에서 상경한 교육생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거주비를 비롯한 ‘꿈키움 지원금’을 별도로 제공해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 서비스매니저(헬스&뷰티) 과정에도 최소 1개월 이상의 CJ올리브영 현장 실습 교육이 추가돼 ‘K뷰티’ 업계의 성장에 발맞춰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직업 교육 외에도 금융·거주·노무 지식과 같이 자립준비청년 등의 소외계층 청년들이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생활·경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등의 외부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서 지원 및 리더십 교육 등 세심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나선 청년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식음료·뷰티 업계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꿈키움 아카데미’ 모집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비롯해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오희나 기자
송혜교 변신→홍보 열정 통했나…'검은 수녀들' 전체 예매율 1위
  • 송혜교 변신→홍보 열정 통했나…'검은 수녀들' 전체 예매율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혜교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개봉을 9일 앞두고 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을 제치며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사진=NEW)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개봉을 9일 앞둔 이날 현재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사전 예매량은 3만 7465명이다. 전날까지 전체 1위를 유지했던 도경수, 원진아 주연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근소한 차이로 밀려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사전 예매량은 3만 3327명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하얼빈’이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검은 수녀들’은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로 ‘두근두근 내 인생’(2014) 이후 약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앞서 송혜교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백상예술대상 대상까지 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택한 차기작이기도 하다. 오컬트 장르 역시 송혜교에겐 처음이다. 송혜교와 전여빈의 워맨스 서사와 시너지, 이진욱, 문우진 등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기대감을 모은다. 앞서 지난해 2월 개봉했던 ‘파묘’가 천만 관객을 모으며 K오컬트 붐을 견인한 가운데, ‘검은 수녀들’이 새해 K오컬트 신드롬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송혜교 ‘후애’ 앨범커버.특히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홍보 열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tvN 토크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을 통해 23년 만에 예능 토크쇼에 출연하며 본격 홍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절친인 다비치 강민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예능 ‘걍민경’, 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요정재형’ 등에 출연하며 솔직담백하고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아울러 엄정화의 곡 ‘후애’를 커버한 음원을 발매하며 깜짝 가창력을 드러내 폭발적 반응을 모았다. 또 배우 공유와 함께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의 촬영 소식을 알리며 최근 숏컷 스타일링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송혜교는 또 전여빈과 함께 개봉주,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관객들과의 소통도 예고 중이다. 개봉 전후 송혜교가 관객들에게 전할 무대인사 팬서비스에도 기대가 쏠린다. 송혜교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홍보 열정이 흥행 입소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1월 24일 개봉한다.
2025.01.15 I 김보영 기자
풀무원식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 누적판매 100만개 돌파
  • 풀무원식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 누적판매 100만개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풀무원식품은 자사 수산 간편식(HMR) ‘1400도 직화 생선구이’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풀무원식품풀무원이 2023년 10월 출시한 1400도 직화 생선구이는 100g 이상 생선만을 엄선해 차별화했다. 생선 원물을 1400도 고온으로 직화하는 공정을 추가해 겉면을 노릇하게 굽고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다. 지난해 6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비린내를 제거하고 전체적인 품질을 올렸다.해당 제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출시 직후인 2023년 4분기대비 126% 증가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해외 진출도 시작했다. 수출용 냉동 간편식으로 별도 개발해 미국 LA와 뉴욕 등에 입점했으며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시장 판매량은 수출 초기와 비교해 2배 이상 뛰었다.풀무원은 1400도 직화 생선구이 출시 당시 선보인 4종(고등어, 순살 고등어, 갈치, 가자미)에 이어 향후 어종을 다양화한 생선구이 제품 및 양념구이, 조림 신제품까지 출시함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박주연 풀무원식품 박주연 PM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오른 덕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자사 생선구이만의 차별점을 극대화하여 좋은 품질의 수산 간편식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1.15 I 김정유 기자
CJ프레시웨이, 농가 상생 위한 ‘제주맛남’ 프로젝트 전개
  • CJ프레시웨이, 농가 상생 위한 ‘제주맛남’ 프로젝트 전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제주 월동채소를 급식 메뉴로 소개하는 상생 프로젝트 ‘제주맛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급식 이용객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농가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취지다.제주맛남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되며 약 70개 점포가 참여한다. 메뉴에 적용되는 제주 농산물은 노지에서 재배하는 월동채소 양배추, 무, 당근이다. 추운 시기에 양질의 토양에서 재배하는 월동채소는 비교적 단맛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CJ프레시웨이는 세 가지 채소를 매달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관련 메뉴는 총 10종이다. △제주 양배추 돈가스 △바싹 제육 & 제주 양배추 쌈 △제주 무 들깨 시래기밥 △제주 당근 라페 샌드위치 등 메인 메뉴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하게 개발했다.해당 메뉴들은 ‘건강한 우리 먹거리에 맛있는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주 산물의 맛과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강병욱 셰프와 협업해 완성했다. 홍콩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근무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제주 소재 레스토랑 ‘넘은 봄’의 총괄 셰프를 맡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지자체 및 기관과 손잡고 국산 농산물을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농가 상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 맛집 메뉴를 급식 메뉴화해 선보이고 지역 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기부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가 상생 캠페인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5.01.15 I 노희준 기자
빠르게 퍼지더니…당근에서 13배 급증한 이 검색어
  • 빠르게 퍼지더니…당근에서 13배 급증한 이 검색어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당근마켓은 최근 A형 독감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플랫폼 당근에서 ‘독감’, ‘병원’ 검색량이 한 달 만에 각각 13배,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증상 의심 환자는 최근 9주간 계속 증가해 2025년 1주 차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코로나 19가 대유행하며 그간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아 취약한 사람들이 지역사회 내 많은 점, 2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점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추정된다.A형 독감의 성행으로 온라인상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지역 플랫폼 당근의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A형 독감 증상, 격리 기간 및 방법, 병원 정보 공유 게시물이 대폭 증가했다.당근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1/1~1/14) 당근 동네생활 탭 내 ‘독감’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1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근 동네 병원 정보를 얻기 위한 ‘병원’ 검색량도 2배 가까이 늘었다.가장 활발하게 올라오는 게시물 유형은 독감 예방 주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원 정보 공유 글이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독감이나 코로나 감기 병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보세요”, “정형외과에서 독감 수액 맞고 괜찮아졌어요” 등 진심 어린 조언과 걱정을 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 인천광역시 중구 게시판에서 ‘공휴일에 문 여는 병원’을 찾는 글에는 “OOO병원 가보세요”, “119에 전화하면 알려줘요”라며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독감 증상과 치료 방법, 기간에 대한 질문들도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다. 이외에도 독감 유행 상황에 대한 걱정, 독감 예방에 좋은 음식 정보 등 이웃 간 다양한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독감 증상, 인근 병원 정보 등을 나누며, 이웃 간 도움과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근은 같은 이웃끼리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는 지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5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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