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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 "주인공이지만 내공 부족…많이 배웠다"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주인공을 맡기에는 내공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다른 배우들이 거쳐온 기간보다 짧고 경험도 없어 중간 과정이 없는 기분이었어요. 그 중간 과정을 채우려고 노력했죠.”[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 역을 열연한 배우 배인혁이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다.배우 배인혁이 2019년 데뷔한 이후 빠르게 성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배인혁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무서움 보다는 부담감이 생길 때도 있고 무게감이 느껴질 때도 있다”며 “드라마를 이끌어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매 작품마다 느끼겠지만 부담감이 있는데, 주인공일 때 더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부딪히는 캐릭터들이 더 만힉 때문에 관계성도 다 생각을 하고 신경 쓰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현장에서의 리더십도 필요하더라”고 밝혔다.이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자 “현장에 가서 상대배우랑 같이 하면서 그 순간 즐겁게 촬영을 하니까 많이 나아졌다”며 “걱정도 많고 마음고생도 하고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모든 배우들이 같이 해나가는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 배인혁은 조선시대의 강태하와 현대판의 강태하 1인 2역을 맡아 출연했다.배인혁은 대본을 읽으며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타임슬랩을 떠나서 천명이라는 인물이 나오고 나비도 등장하고 소재들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또 극이 빠르게 흘러가다 보니까 훅훅 읽혔다. 이세영 누나가 캐스팅 돼 있던 상황이라서 같이 호흡을 만들어가면 재미있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웹툰 원작의 드라마. 그는 “웹툰 원작의 작품들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원작을 먼저 보진 않는다”며 “캐릭터 그림을 상상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웹툰을 보거나 한다. 글만 써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체가 나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조선시대의 태하, 현대의 태하 두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도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인혁이라는 같은 배우가 연기를 하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차이를 두려고 했다고. 그는 “감정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조선 태하는 어릴 때 봤던 연우를 그리고 하고 다시 만났을 때 기쁘고 죽기 전에 애절함이 있어 그런 감정에 중점을 뒀다면 강드로이드 태하는 무감정 끝판왕이다. 그러나 그것 또한 트라우마 아픈 상처 때문에 본인이 선택한 것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10% 시청률을 돌파하지 못하고 9.6%로 종영을 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 역을 열연한 배우 배인혁이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다.배인혁은 “아쉽긴 하지만 그것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전작인 ‘연인’이 흥행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끼리 재미있게 찍었고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며 “안좋게 바라보면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좋게 받아들여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냥 우리가 할 것을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결말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웠다며 “새드엔딩도 겪고 해피엔딩도 있었는데 두 가지의 엔딩을 겪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겪어보지 못할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2019년 웹드라마로 데뷔해 ‘나를 살아한 스파이’, ‘간 떨어지는 동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까지 쉼 없이 활동을 펼친 배인혁은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번아웃이나 후회는 없었다”며 “오히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끝나고 공허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처음으로 기약없는 쉼을 갖게 되니 공허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어떻게 쉬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쉬는 것도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배인혁은 “‘열녀박씨’는 제게 도전이라서 심적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힘들었다”며 “앞서 한 작품들은 청춘, 대학생, 학생 신분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다면 처음으로 사회인을 해봤다. 그래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도전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며 “도전이 그래도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뜻깊게 남을 작품이다. ‘열녀박씨’를 통해서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밝혔다.
- '나혼산' 규현, 조정뱅이 해명 "매일 술 마시는 줄 알지만…"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K-아들’ 조규성이 덴마크에서 축구선수로 멋지게 활약하고, 덴마크 삶에 100% 만족하는 일상으로 연신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조규성의 밝은 미래가 기대감을 더했다. 17년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혼자 살기 시작한 규현은 자취 5개월 차 같지 않은 알뜰살뜰 ‘규주부’ 면모를 자랑했다. 술을 선물한 이들을 생각하며 라벨을 붙이고 자신만의 주도를 가지고 풍류생활을 즐기는 그는 ‘조정뱅이(조규현+주정뱅이)’ 모드 폭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나 혼자 산다’는 조규성, 규현과 함께 주요 시청률 트리플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규성이 덴마크에서 축구 스타로 활약 중인 모습과 규현의 ‘자취 9단’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3%(전국 기준), 9.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4.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규현의 일상이 차지했다. 그가 스튜디오에서 샤워 후 화장품을 순서대로 찬찬히 여러 개 섞어 바르는 것을 보고 전현무가 ‘전주비빔밥’에 비유해 모두가 폭소하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이 10.9%까지 치솟았다.슈퍼주니어의 황금 막내이자 대체 불가 보컬, 예능까지 접수한 규현이 17년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혼자 산 지 5개월 반이 된 자취 일상을 공개했다. 규현은 독립 소감을 묻자, “너무 행복하다. 왜 그 전엔 혼자 살 생각을 안 했는지 (모르겠다). 한 번이라도 혼자 살아봤으면 바로 나갔을 텐데..”라며 독립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규현의 집은 심플한 아파트로, 월세이기 때문에 꾸밀 수 없다고.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은혁, 배우 안재현 등 지인들이 협찬(?)한 가구와 가전 등을 빼고 대부분 숙소에서 쓰던 걸 가져왔다는 규현의 알뜰한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다이어트 컵라면을 이용해 6kg 감량의 비결인 다이어트 잡채밥을 만들어 아침을 먹었다. 이후 게임을 하며 영상을 동시에 시청한 후 나갈 준비를 했는데, 샤워할 때도 영상을 시청하는 ‘영상 중독(?)’ 규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꽃단장 후 규현이 향한 곳은 대형 마트. 규현은 미리 정리해 온 장보기 목록을 보며 살 것만 장바구니에 담고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 ‘파워 J’ 성향을 보여줬다. 사려는 제품도 성분을 다시 살피는 등 합리적으로 소비했다. 그러나 주류 코너 앞에서 규현의 절제력은 무너졌다. 일사천리로 쇼핑을 끝냈는데 무려 88만원에 가까운 가격이 나온 것. 술 구매량 때문에 신분증 검사까지 받았지만, 마냥 행복해하는 조정뱅이 규현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규현은 귀가하자마자, 다시 ‘J모드’를 켜고 쇼핑 물품 정리부터 빠르게 마쳤다. 애주가인 그는 나름의 규칙이 있었다. 규현은 술 창고와 술 냉장고, 두 대의 와인 셀러를 채운 전 세계 술을 공개했는데, 자신에게 술을 선물한 이들을 일일이 라벨로 붙여 놓으며 그들을 생각하고 마신다는 자신만의 법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바른 생활 사나이로 유명한 그는 술을 공개하며 “저를 (사람들은) 메일 술 마시는 사람으로 알더라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저녁 메뉴는 제육볶음과 우동. 규현은 100g씩 소분해 둔 냉동 앞다리살을 양념에 재우고 각종 조리도구를 활용해 두 가지 요리를 뚝딱 완성했다. 위스키와 함께 풍류에 감성을 추가하기 위해 멜로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그런데 영화에 갑자기 끈적한 장면이 등장해 민망해 어쩔 줄 몰라 하는 35살 규현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그런가하면 지난주에 이어 덴마크 FC 미트윌란에 이적해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도시 ‘실케보르’에서 자취 중인 조규성의 이야기 2탄이 공개됐다. 덴마크에 와서 처음 요리를 접했는데, 요리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는 조규성은 제육볶음과 미역국을 뚝딱 만들어 저녁을 먹었다. 특히 손맛이 비결이라는 ‘규성 표 미역국’ 맛에 대해 “덴마크에서 팔아도 될 정도”라고 자신감을 폭발해 미소를 자아냈다.중요한 경기가 있는 다음 날, 조규성은 저녁 경기를 위해 움직임을 최대한 줄이고 체력을 비축했다. 먹고 자는 것을 3차례 반복했다. 아침은 시리얼과 과일로 간단하게 때웠고, 저녁은 경기가 있는 날마다 먹는다는 달걀 간장밥으로 해결했다. 오후 3시에 3차 기상을 끝낸 조규성은 홈 경기 때 입는 선수들의 단체 출근 복장인 정장을 차려입고 미트윌란 홈 경기장으로 향했다.이날 경기는 2023년 마지막 경기로, 덴마크 리그 1위가 걸린 라이벌 ‘비보르 FF’ 팀과의 더비 매치였다. 등 번호 ‘10번’의 조규성이 경기장에 등장하자, 홈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골을 넣겠다는 마음을 먹고 경기에 나선 조규성은 1점 차로 미트윌란이 뒤지는 상황에서 페널티 킥을 성공해 1대 1 무승부를 만들었고, 리그 진출 첫 멀티 골을 작렬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최우수 선수가 됐다.5대 1로 더비 매치에서 대승을 거둔 미트윌란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조규성은 퇴근길에 열린 즉석 팬 미팅에서 팬서비스를 선사한 후 집에 돌아와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며 살가운 ‘아들 모드’를 켰다. 그는 축구 선수로 아시안컵에 대한 목표를, 인간 조규성으로는 큰 꿈 없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밝혔다.다음주는 기안84와 아나운서 김대호, 이장우의 만남과, 트와이스 지효의 시장투어 및 친구들과의 조우가 예고돼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여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야 “셋 낳으면 빚 1억 탕감”-“갤러시 1억대에 AI 심겠다”-신동빈 “하노이 롯데몰처럼…글로벌 사업 적극 확장하라”-[사설] 핵심기술 1위, 중국 53대 한국 0…이래도 위기 못 느끼나-[사설] 밑빠진 독 된 여행 수지, 바가지 상혼부터 뿌리 뽑아야△종합-128년 만의 새 이름…‘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도약-음악 들으며 AI 맞춤정보 제공 삼성 ‘스마트싱스’와 협업 목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中 이어 베트남도 ‘韓 의존’ 줄이기…초격차 기술로 수출 경쟁력 지켜야-관세 강화, IRA 폐기…트럼프 재집권 대비해야△신년기획 - 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와 함꼐 개발한 경전투기 역수출 청신호…세계 시장 넘버원 노린다-세계 최고사양 ‘정찰위성’ 개발 참여 악천후에도 김정은 벤츠 추적 가능△대학 ‘무전공 입학’ 확산-재정지원 당근책에 줄줄이 무전공 확대…학과 구조조정 ‘신호탄’-“선택권 보장 만족” vs “3년내 전공 이수 빠듯”-美대학 ‘무전공 입학’ 보편화…학생 30% ‘3년 내 전과’△종합-‘1분도 안돼 맞춤형 車보험 주르르’…네·카·토서 비교·추천 받는다-美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원화, 날개 없는 추락-역세권이면 남산·북한산 주변에 5층 건물 가능-“대규모 세수 축소없는 부분 위주 개선” 대통령실, 세수감소 우려에 정면 반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화 실종 정치권, 쓴소리해도 안 듣더라…국회 입성해 정치복원 힘쓸 것-“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내각제로 권력 분산을”△정치-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로 vs 신혼부부 10년 만기 1억원 대출-공천 룰 세팅한 與…다음 단계 단수·전략공천 규모에 촉각-친명 이동주 vs 비명 홍영표 민주 계파갈등 격전지 부상-“무상 급식후 시대정신 없어”…총선 앞둔 민주 내부서 ‘자성’△경제-모빌리티·바이오…11대 분야에 올 2조 집중투자-근로복지공단, 경북 1인 사업자에 고용·산재보험료 최대 40% 지원-공공부문 일자리 3.9만개↑…증가폭 2년째 둔화-노조 간부에 별도수당·전용차…타임오프 위반 109곳 무더기 적발△금융-5대銀 상생에 1.5조 쏟는다…2조 민생금융 윤곽-토스뱅크서 환전하면 수수료가 ‘0원’-“대형 손실 막자” 은행권 위험노출액 관리 확대-“대환대출 가능하니 신분증 보내세요” 보이스피싱 주의보△글로벌-애플·테슬라, 눈물의 가격 인하…“안전한 투자처 옛말”-대만 TSMC 4분기 실적 선방…3나노 매출 ‘2배 점프’-다보스 모인 금융수장들 “부채에 美경제 안심 못해”-“北 김정은의 전쟁 결심 바이든, 외교로 풀어야”-대만해협 등장한 中 군용기…총통선거 후 활동 포착-유튜브도 100명 감원 나서△산업-K철강 위기극복…포스코 ‘뉴 리더십’ 원한다-길어지는 사법리스크에 삼성 ‘대형 빅딜’ 올스톱-엉따 그 이상…상 휩쓴 EV9 안엔 ‘현대트랜시스 시트’ 있었다-“배터리 성장세 여전” 닥공투자 외친 신학철-스마트폰 넘어 자율주행·XR 카메라까지…영역 넓히는 LG이노텍-삼성重, 새해 첫 수주…3150억원 규모 암모니아선 2척△산업-‘갤럭시 링’ 연내 출시…“삼성 디지털헬스 완성”-KT, 3만원대 5G 요금제 첫선-미용기기 수출 늘수록 소모품 매출도 쑥…선순환 구조-루닛 ‘AI 솔루션’ 폐결절 검출, 세계 7개 제품 중 최고△산업-혁신 기회 있다면 실패 두려워말고 실행하라-제조업 매출 늘었어도 고용 0.6명 줄였다-정관장 홍삼양갱 ‘할매니얼’ 공략성공-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전성시대…올해도 출점경쟁 박차△증권-“믿습니다, 반도체”…새해 2조 사들인 개미-“로봇주, 믿어 말아”…CES만 열리면 반짝반짝-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도 흔들 증권가, 철강주 목표가 줄하향-“메리츠·하이투증 내부 통제 미흡”…금감원, 검찰 통보 검토-한투글로벌신성장펀드, 5개월 만에 6.6% 수익△부동산-특례보금자리론, 6억~9억 주택 구입에 5조 쓰였다-살고 싶은 아파트 1위는 ‘힐스테이트’-“집 안보고 계약”…부동산 한파속 핫한 ‘동탄’, 왜-홀로 상승하던 과천 집값마저 꺾였다△MICE-카지노시티 옛말…F1·슈퍼볼로 잭팟 터트린 라스베이거스 -“마이스산업 통계, 활용 가치 무궁무진…정확도 높일 장기 로드맵 필요”-제주·여수서 회의 열면 지원금 팍팍 드려요-마이스브리프△관광비즈-임진각서 공연 보고, 옛 미군기지서 1박…‘K관광 핫플’ 경기도-자전거길, 지역 관광지와 연계…특색 있는 테마 갖춰야△스포츠-평창의 감동 한번 더…세계 청소년 1803명 “우리 함께 빛나자”-천재보더 최가온·은반요정 신지아 설상·빙상의 샛별, 강원도에 뜬다-클린스만호, 요르단 잡고 ‘1위 탈환·경고 소멸’ 노린다-“제2 잼버리 없다” 대회 성공 개최 자신△오피니언-플랫폼 망치는 법, 누가 책임지나-[기자수첩]‘기대 반 우려 반’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기고]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법△피플-K콘텐츠 글로벌 진출, 더 섬세하게 맞춤 지원할 것-김동명 “즐거운 직장문화 지속…‘님’ 호칭은 자유롭게”-이정식, 새벽 환경미화원과 함께 구슬땀-조현상 “공급망 리스크, 다변화로 대응”-쌍용건설, 김인수 대표 1인체제 전환-[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찬물샤워에 덜덜, 찜질방 피신…‘악몽의 겨울밤’-‘법무 1호 여성 차관’ 이노공 사임 尹, 후임에 심우정 대검 차장 임명-‘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2심도 유죄…교육감직 상실형-‘서울->김포’ 김포골드라인 퇴근길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부모 경로카드 쓰는 2030…지하철 부정승차, 구로디지털역이 1위-서울형 생계급여, 1인가구 14.4%↑…월 최대 35.6만원
- 항우연 원장 "우주항공청 우수인재, 우리부터 보내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항공청에 필요한 만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인력, 자산 등 필요한 부분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대형 연구개발 사업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듯이 항우연 인력들이 조기 안착을 도운 뒤 우수 인재를 유치해 나간다면 우주항공청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18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의 인재 확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하면서 우주항공청 설립 준비가 이뤄지는 가운데 소속기관으로서 조기 안착을 돕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최근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한 가장 큰 이슈는 인력 확보 문제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주항공청의 입지가 경남 사천인 만큼 국내 항공우주 인력풀을 감안하면 오는 5월 개청 전까지 연구인력 200명, 행정인력 100명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 원장은 우주항공청 조기 안착에 항우연 인력들이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원장은 “항우연 인력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겠지만 기본적인 생각은 우주항공청 본부에 기술, 인력, 자산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주항공청이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현재 항우연은 기존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소관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관리 감독을 받고 있다. 앞으로는 정관 개정 작업을 거쳐 우주항공청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된다. 다만 출연연 직원 신분과 기존 연구개발 기능은 유지한다. 항우연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누리호 반복 발사, 차세대발사체 개발, 달궤도선 ‘다누리’ 운영 등 기존 임무와 연구개발을 계속하는 한편 우주항공청 산하에서 달, 화성으로 우주 영토 확장, 우주 수송 체계 완성, 우주 산업 창출, 우주 안보 확립, 우주 과학 확장에 대한 역할도 해야 한다. 항우연은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우주항공청 개청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과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이 원장은 “앞으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일괄적인 관리를 받는 게 아니라 우주항공청 소속으로 좀 더 특성에 맞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청으로 인력파견, 우주청 인력의 항우연 파견을 자유롭게 하도록 앞으로 ‘원팀’으로서 정부와 연구기관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