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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인공임신중절 수술 전면 거부에 불법·가짜약 기승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산부인과 인공임신중절 수술 중단-수술 전면 거부에 불법·가짜약 기승-유연해진 트럼프 “북핵 협상 시간싸움 않겠다”-증권·카드사에서도 해외송금 길 열린다-사모펀드10%룰 폐지…‘한국판 엘리엇’ 나오기 쉬워진다-경평올림픽 유치로 민족 화합 다지자-좌고우면하다 금리인상 시기 놓칠라◇줌인&-美블프는 ‘창고 대방출’…韓은 ‘억지춘향 할인’-외교부 1·2차관 모두 교체…다자·통상외교에 무게 실려◇사모펀드 규제 ‘대수술’-소수지분으로 경영 참여 가능해져…기업 돕는 백기사 늘어나나-투자 기회 확대에도…일반투자자 빠져 효과는 글쎄-자금 조달처 다변화…“기업-PEF 윈윈 전략될 것”◇美 기준금리 0.25%P 인상-美 내년까지 네 차례 인상할 듯…자본 유출 압력에 한은 ‘11월 인상설’-“증시에 미치는 영향 미미…코스피 연내 2300~2400선 머물 것”-신규대출 때 이자 부담 줄이려면 “주택대출, 혼합형 유리”◇규제혁신 보폭 넓히는 정부-외환 서비스, 은행 독점 깬다…증권사 발행 ‘외화어음’에 투자 길 열려-“수수료 인하, 새 서비스 개발 경쟁 벌어질 것”-‘사교춤’ 교습소 이젠 학원…전동킥보드는 주행기준 마련◇산부인과 ‘낙태 거부’…그 후 한달-“낙태하면 범죄자”라는 法…단, 여성·의사만-“복지부가 ‘비도덕 의사’ 매도…중절수술 계속 거부하겠다”-두번째 심판대 오르는 낙태죄…유남석호 헌재 판단은-아일랜드, 국민투표 거쳐 157년 된 ‘낙태 금지법’ 없애◇정치·경제-유엔총회서 ‘무역’‘북핵’ 내세운 트럼프…중간선거 ‘국면전환’ 노려-주한미군 지휘관이 탄 헬기…MDL 10km 내 비행 못한다?-김관영 “판문점선언 비준 논의하자”…지상욱 “당내 의견도 안묻고…독선”-심재철 “靑 업무추진비 2.4억 부적절 사용”…靑 “문제 없다”-판매수수료 동아백화점·CJ오쇼핑·이마트順 높아◇금융-非은행에 힘준 윤종규 회장…‘리딩뱅크 KB’ 만들다-요양병원 입원비 주는 암보험 나온다-금감원, 빅데이터·AI로 금융사기 막는다-신한 바짝쫓는 삼성카드…코스트코에 발목 잡히나◇격화되는 낸드플래시 다단화 기술 전쟁-삼성전자 선점한 낸드플래시 ‘96층 고지’ 뺏자…협공 나서는 도전자들-중국산 물량공세에…저사양 낸드 공금과잉 징후-4차 산업혁명 파고에…고사양 제품은 수요 충분-SK하이닉스, 내주 낸드플래시 전용 M15공장 준공◇산업&기업-현대상선, 오늘 컨테이너선 20척 본계약…해운·조선 ‘UP’ 기대감-삼성전자, AT&T 손잡고 미국 내 ‘5G 테스트베드’ 구축나서-전략제품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대한전선 ‘2025년 중장기 로드맵’ 완성-최정우 포스코 회장 “노사 모두 업무활동 적법해야”-세아제강, 280억 투입 美 생산법인 증설 결정◇산업-‘아~ 그 장면 어디였지’…갑갑한 맘, AI가 풀어줘요-‘V40 씽큐’는 눈이 다섯개-동화책에 펜 갖다대면 TV에 음성·영상이 나와요-웹호스팅 업체 아이웹 ‘랜섬웨어’ 감염…홈피 3000개 피해◇소비자생활-15년 만에 문여는 ‘입국장 면세점’…담배 안 팔고, 600달러 유지 ‘시큰둥’-어른 안주, 아이 간식…모두 ‘치~즈’-‘68세’ 칠성사이다. 톡 쏘는 맛은 한결 같네◇바이오·중소기업-‘3세대 신약’ 아시아 첫 임상시험…아토피·폐섬유증 같은 난치병 잡는다-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떼었다 붙였다…‘공간 활용 甲’ 가구 인기몰이◇미래 인재 키우는 기업-일류기업 도약 사람이 답이다-학점·토익 묻지않고 성장 가능성만 살펴-효성-자율주행 R&D 인력 1000명으로 늘려…미래車 기술 선도-현대모비스-이웃 돕기, 출산 장려…사람을 향하는 ‘나눔’-롯데-‘일하기 좋은 직장’…기업 경쟁력 UP-GS칼텍스-전 직원 AI 교육…‘스마트팩토리’ 실현-포스코-해외 학위취득 지원…글로벌 인재 양성-LS그룹◇증권&마켓-MSCI, 중국 A주 편입 늘려…“韓증시서 글로벌자금 4조 이탈 우려”-신용평가사 수수료 인상…‘품질 개선’에 일조할까-엔씨소프트, 신작 앞세워 ‘시총 10조’ 재탈환 노린다◇증권-영업 강화로 수익 쑥…중소 증권사 DCM 약진-SSF수익률 ‘짭짤’…행정공제회 1000억 재투자-‘X맨’ 못걸러내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EMR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社로 거듭날 것”◇관광벤처 성공기업-대여부터 숙식까지 어디서든 OK…자전거여행, 든든한 파트너-바이크로◇스포츠-남은 대회 4개뿐인데…기울 생각 없는 ‘타이틀 무게추’-2012년 ‘1무 3패’ 굴욕…우즈 ‘종이 호랑이’ 딱지 뗄까-켑카, PGA ‘올해의 선수’-이소영 “메이저 우승으로 시즌 4승 채울래요”◇사람&나눔-용산 유엔사 부지를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개발-LGU+·네이버, 장애인가정에 AI기기 전달-정만석 기획조정관, 인사혁신처 차장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보험 적용 대상 지속적으로 늘릴 것”-박주민 의원 “사법농단 국정조사 추진해 진상 밝힐 것”◇오피니언-백두산은 어느 나라 영토인가-모두가 즐겁지만은 않았단 명절-연휴도 집어삼킨 뿔난 부동산 민심◇부동산-청약통장 가입자 2400만명 돌파-‘집값 더 오를텐데’…일시적 2주택자도 임대등록 ‘만지작’-2년 후 오를 만한 ‘돈되는 아파트’ 30곳은…-전국 미분양 줄었지만…‘준공 후 미분양’은 한달새 9% 늘어◇사회-섬마을 중학교엔 왜 새내기 선생님이 많을까-오늘부터 뒷좌석도 안전띠 꼭 매세요-중·고교생, 파마·염색도 OK…서울시 ‘두발 자율화’ 논란-警 ‘사이버 성폭력 수사’ 6주 만에 1012명 검거-오거돈 부산시장 재산 87억원…광역단체장 ‘최고 부자’
- 삼성전자-AT&T, 美반도체 공장에 5G 테스트베드 구축한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2위 통신업체 AT&T와 손잡고 미국 내 반도체 공장에 첫 제조업 기반 ‘5G 이노베이션 존’을 구축한다. 5G 이동통신 시연 등 시범 서비스 외에 미국 통신사와 B2B(기업간 거래)로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북미총괄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최초의 5G 이노베이션 존을 구축하기 위해 AT&T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5G 기술이 어떻게 제조업에 영향을 주는지,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오스틴 반도체 공장 내 이노베이션 존은 삼성전자 5G 네트워크 장비를 활용해 AT&T가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삼성 오스틴 반도체 공장은 제조업 분야 중에서도 가장 민감하고 복잡한 설비를 갖춘 곳으로, 데이터와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성능 향상 작업을 진행해왔다.AT&T와 삼성전자는 △플랜트 보안 및 감지 반응을 개선할 수 있는 분석 기능을 갖춘 4K 동영상 △진동이나 온도, 속도 같은 환경 및 장비 여건을 모니터하는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센서 △안전 향상을 위한 위치 서비스 등을 이노베이션 존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AT&T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상업용 5G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갈 엘바스 AT&T 무선기술 담당 수석부사장은 “올 연말까지 수십개 도시에서 상업용 모바일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작업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 제조공장에서 5G로 향상되고 개선된 많은 기술을 본다는 것은 5G 세계를 향한 짜릿한 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에서는 1위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이 다음 달부터 휴스턴과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레스, 새크라멘토 등 4개 도시에서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는 등 5G 네트워크 출시 및 시장 선점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국과 한국, 일본 등 5G 상용 선도국을 중심으로 존재감을 나타내며 5G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버라이즌과 5G 기술을 활용한 고정형 무선 액세스(FWA) 서비스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스프린트와 5G 기지국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고, 이번 달 AT&T의 5G 통신장비 공급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미국은 무선통신장비시장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세계 1위로, 삼성전자가 진입한 이들 3개 통신사의 연간 유·무선 통신장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421억달러(한화 약 46조8573억원)에 이른다.한편 삼성전자는 시스코 및 프랑스 다국적 통신사 오렌지, 일본 KDDI 등과도 협력하는 등 5G 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올해 매출목표를 3조원으로 세우는 한편 내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있다.AT&T와 삼성전자가 첫 5G 이노베이션 존을 구축할 삼성 오스틴 반도체 공장 모습. 삼성전자 제공
- 경기도 초·중생, ‘레고로 제품 만들어요’..경기콘텐츠진흥원, 신청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기도와 시흥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레고(LEGO)와 함께하는 영메이커 팩토리’를 개최한다. ‘영메이커 팩토리’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품을 만들어봄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주 간 매주 토요일에 개최한다.1차(9월 29일부터 10월 27일)와 2차(11월 2일부터 12월 1일)로 나누어 진행한다.경기도 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웨어러블 영메이커’, ‘스마트물류 영메이커’, ‘행복한 과학기술 패밀리 메이커’ 등 레고를 소재로 한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웨어러블 영메이커’는 머리에 착용이 가능한 기기를 만들어 작동원리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스마트물류 영메이커’는 물건의 이동을 자동화하는 알고리즘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1~2학년 30명이 참여가능하다.‘행복한 과학기술 패밀리 메이커’는 초등학교 3학년 ~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에서 가족들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동화장치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며, 30가족(가족당 4명 이내)이 참가할 수 있다.1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9월 27일까지 모집하며, 경기도 거주자 또는 학부모의 직장이나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가 경기도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들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www.ghub.or.kr) ‘예약신청-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 담당자(031-497-6249/mjkim@gcon.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경기도 시흥에 문을 열었다. 입주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장비실, 교육장 등 창업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 및 판로 개척까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전주기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 [기고]제약 주권에서 배우는 클라우드 디지털 주권의 중요성
- 황재훈 연세대 경영학부교수[황재훈 연세대 경영학부 교수]일부 선진국을 제외한 많은 국가들은 자국의 제약산업 기반이 무너져 제약주권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제약산업 육성에 실패한 필리핀 같은 국가는 필수 의약품을 대부분 수입해 세계 평균치보다 15배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다. 지난 2009년 필리핀 내 필수 의약품 가격을 50% 인하하는 의무적 가격인하 정책을 실시하려 했으나 이또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당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게 로비를 하면서 무마됐다. 때문에 필리핀 등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국내 학생들은 상비약을 챙기는 것이 필수사항이다. 자국에서 생산되는 약이 없고 전부 수입에만 의존하다 보니 조류독감·사스·메르스 같은 의료재난 발생 시 ‘타미플루’ 등의 필수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수십명의 국민들이 희생됐다. 자국의 제약사 없이 제약주권을 지키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4차 산업혁명의 원유이자 토지 역할을 하는 클라우드 산업도 이와 유사한 위기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빅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이 서비스 활용해 국가와 경제 등이 돌아간다. 그러나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상위 사업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IBM 같은 외국계 기업이다. 국내 IT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삼성SDS나 SK C&C, LG CNS 같은 시스템통합(SI)업체들도 자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지 않고,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파는 수입 도매상 역할을 할 뿐이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외국계 클라우스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국내 자체 클라우드의 경쟁력이 사라지게 되고, 필리핀 제약주권 사례와 같이 좀비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월 페이스북코리아가 개인정보 유출 건과 관련된 국내 피해자 수가 약 8만50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실태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이렇다 할 보상 계획 등이 없는 상태다. 전 세계적 파문으로 번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있어 국내 이용자에게만 신속한 대처방안을 내놓을 리 만무하다.드론,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도 이동통신망 같이 국가에서 기간산업으로 보고 안전장치를 두고 보호·육성해야 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보호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 지역 유망 창업·벤처 지원 총알 마련...동서발전, '육성펀드' 조성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 울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를 결성했다.이날 결성된 육성펀드는 동서발전이 지난 5일 울산광역시와 체결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에 의해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동서발전은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울산 지역에 총 8조원을 투자해 지역 일자리 1만개 창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지역 청년 고용률 30% 확대를 목표로 산업육성(e-Clean City), 혁신창업(Start City), 역량강화(Inno. City), 지역상생(With City)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는 동서발전이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출자해 총 140억 원 규모로 조성됐고 앞으로 9년간 지역의 3D 프린팅, 신재생에너지, IT융합 등 신성장산업 관련 유망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상생모델이 단지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울산시 및 지역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동서발전의 작은 기여가 타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모범이 돼 울산이 경제수도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서발전은 기술 기반의 창업지원을 위한 ‘EWP-스타트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서포터즈’,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글로벌 제조업 '新 패권전쟁' 와중에…갈 길 잃은 韓(종합)
-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완성차 부품제조업체 보쉬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직원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출처=보쉬 미디어 서비스 홈페이지, 기획재정부[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제조업이 ‘한물간 산업’으로 치부되던 때가 있었다. 굴뚝산업은 부가가치가 낮은 후진국형 산업이며, 중국 혹은 베트남처럼 인건비가 싼 곳에서 해야 한다는 논리였다.제조업을 보는 눈이 바뀐 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서다. 독일 정부가 2010년대 들어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는 게 대표적이다. 전통 제조업에 IT시스템을 결합한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이 그 골자다. 예컨대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멘스는 이 정책에 따라 기존 공장을 모두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했다. 2차 산업혁명 때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으로 생산성에 일대 혁명을 가져온 ‘포디즘’에 비견할 변화다. 독일이 청사진을 그리자 미국과 일본이 합세했고, 뒤이은 중국의 ‘제조 2025’는 중국판 인더스트리 4.0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제조업 ‘신(新) 패권전쟁’이라 할 만하다.세계적인 제조업 회귀는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에 기회다. 그런데도 국내 제조업 경쟁력이 갈수록 뒤쳐진다는 분석이 나와 우려된다. 선진국처럼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는 지적이다.◇‘철(鐵)·전(電)·차(車)’ 동시에 고장나1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 등의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제조업의 연평균 총부가가치 증가율은 2002~2008년 7.5%에서 2010~2016년 3.8%로 하락했다. 그 폭은 3.7%포인트다. 부가가치 창출의 둔화는 곧 산업 경쟁력 약화와 직결된다.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주력 제조업의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주력 업종들의 둔화가 눈에 띈다. 1차금속(철강 등)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2001~2008년 10.3%에서 2009~2015년 3.2%로 고꾸라졌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쪽도 각각 2.6%포인트, 3.9%포인트 급락했다. 우리 경제를 먹여살렸던 이른바 ‘철(鐵)·전(電)·차(車)’가 일제히 고장난 것이다.선진국은 달랐다. 같은 기간 독일의 경우 2.7%에서 3.9%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일본(0.6%→1.4%)도 0.8% 올랐으며, 미국(3.5%→3.0%)은 0.5%포인트 떨어진데 그쳤다. 제조업을 포함한 전(全)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도 비슷했다. 우리나라가 2.1%포인트 하락하는 사이 독일과 일본은 각각 1.0%포인트씩 상승했다.그 사이 우리나라의 고부가산업 비중도 정체됐다. 특히 중국은 35.2%(2016년 기준)의 비중으로 34.6%에 머문 우리나라를 따라잡았다. 최근 몇년새 제조 2025 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고용 창출력도 열악하다는 지적이다. 세계경제포럼(WEF)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고용 중 지식집약 직중의 고용 비중이 21.6%(2016년 기준)다. 2013년 22.4%를 기록한 이후 계속 축소되고 있다. 반면 독일(43.5%)과 미국(38.0%) 등은 최근 몇 년 상승세를 타며 40% 안팎(2016년 기준)까지 올라섰다.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한 주요 제조 강국들의 연평균 총부가가치 증가율 비교다. 우리나라는 이 기간 제조업이 3.7%포인트 하락한 반면, 독일과 일본은 각각 1.2%포인트, 0.8%포인트 상승했다. 전(全)산업의 경우에도 우리나라가 저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출처=현대경제연구원, OECD, 한국은행◇“국가 차원서 관련 인프라 구축해야”이장균 수석연구위원은 “고부가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며 “국가 차원에서 고부가화의 핵심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와 달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새로운 기술과 함께 지식재산권 확보도 필요한 만큼 웬만한 기업 차원의 대응은 불가능하다는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이 수석연구위원은 “핵심 기술에 필요한 자원을 국가가 제공·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산업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보유한 해외 업체를 인수합병(M&A)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다시 검토할 때라는 목소리도 있다. <용어설명> 인더스트리 4.0독일은 제조업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경쟁이 더 심화할 것에 대비해 2010년대 들어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완전한 자동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전통 제조업에 IT시스템을 결합한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다. 모든 작업 과정이 사람 없이 통제되는 만큼 저(低)인건비를 앞세운 신흥국의 도전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전략이다.
- SK텔레콤-명화공업-현대BS&C,AI기반 '스마트팩토리'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14일 명화공업, 현대BS&C와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BS&C 노영주 IT부문 대표이사, SK텔레콤 윤원영 통합유통혁신단장, 명화공업 김인환 생산기술총괄SK텔레콤이 AI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확산을 본격화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명화공업(회장 문채수, www.myunghwa.com), 현대BS&C(대표이사 노영주, www.hd-bsnc.com)와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명화공업은 디스크 브레이크, 오일펌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BS&C는 시스템 통합 · IT컨설팅 등 IT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회사다. 현대차그룹과는 무관하다.3사가 이번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딥 러닝을 적용해 생산품 외관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AI 머신 비전’ ▲로봇 팔이 공간을 인식해 원하는 물건을 집어 옮기는 ‘3D 빈피킹(bin-picking)’ 등이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영상 데이터 분석 등 AI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BS&C는 명화공업 내 공장 환경에 최적화 된 설비 연동서버 개발과 구축을담당했다. SK텔레콤은 명화공업 울산공장에 성공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자동차 부품사를 비롯, 타 산업분야로 솔루션을 확대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SK텔레콤 윤원영 통합유통혁신단장은 “이번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협력은 기존 명화공업 울산공장에 구축한 ‘AI 머신 비전’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AI 기반으로 공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명화공업 김인환 생산기술총괄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명화공업 사업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확대해 생산품 품질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BS&C 노영주 IT부문 대표이사는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최적의 설비연동서버를 개발 및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AI 머신 비전’은 작업장에 카메라를 설치, 촬영된 영상의 반복학습을 통한 머신러닝으로 불량품을 판정하는 기술이다. 사람만 판정이 가능했던 복잡하고 작은 불량도 ‘AI 머신비전’을 통해서는 자동판정이 가능하다. ‘AI머신 비전’은 공장 내 생산라인 마지막 단계에 설치되어 생산품 불량 여부를 판별한다. ‘3D 빈피킹’ 기술은 3D스캐너를 통해 불규칙하게 놓여진 대상의 모양을 인식하고 로봇이 정확히 대상을 잡아 원하는 위치에 놓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무작위로 위치한 사물의 자동인식이 어려워 자동화가 어려운 공정으로 분류되는 재료 투입, 완성품 적재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불량품 출하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생산과 물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체화해 나갈 전망이다.
- 황창규 KT 회장 “5G활용 5개 서비스로 일자리 14만개 만들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2018 KT 전시관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탈슬러그’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2018 KT 전시관에서 직원으로부터 5G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2018 버라이즌 전시관을 방문해 5G 홀로그램을 이용한 원격진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고 있다.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2018 KT 전시관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내년 5G로 쓰는 스마트폰이 나오고 대용량 서비스가 가능한 28GHz에서도 5G가 본격화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까.황창규 KT 회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8에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맞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미디어, 클라우드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B2B)과 정부(B2G)와 협업해 5G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에 추진동력을 제공해 장기적으로 일자리 14만 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5G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스마트시티 엔지니어, 에너지저감 시뮬레이터 개발자, 제조로봇관리사, 스마트도로 설계사,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자, 홀로그램 전시기획자, 사이버포렌식전문가, 국방로봇 관리자 등이다. 황창규 회장은 “5G는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늘리고, 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운전할 수 있는 등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며, “KT는 다른 기업과 정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5개에서 협업 강화KT는 B2B, B2G 협업을 통해 5대 영역에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준비하는 서비스는 드론, 스카이십 등을 활용한 공공안전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스쿨, 스마트스타디움 등이 있다. 제도 정비에 맞춰 5G 기반의 원격 진료(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관련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는 무선 기반의 제조장비를 통해 작업현황 실시간 공유, AR 기반의 원격 진단, 생산성 및 안전 보장을 위한 원격 제어 등을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카’ 영역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차량관제, 운전관리, 인포메이션, 정밀측위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5G 미디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싱크뷰, 옴니뷰, 360도 VR 등 실감형 미디어와 함께 AR 및 VR과 연계한 실감형 게임이 있다. ‘5G 클라우드’의 경우 기존 클라우드의 단점을 보완한 엣지(Edge) 클라우드 제공을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기존 클라우드는 데이터 관리가 1~2곳의 데이터센터에서 중앙집중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접속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해킹을 당했을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이와 달리 엣지 클라우드는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기능이 곳곳으로 분산되는 방식인 만큼 처리시간이 빠르고, 데이터 관리가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5G 시대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프리카 최초 LTE 전국망… 인텔, 퀄컴 등 글로벌 파트너 협력 강화한편 황 회장은 5G 시대에 대비해 KT는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5월,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한 데 이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2개국에 어업감시 시스템을 수출했다. 7월에는 탄자니아에 첨단 ICT 기반의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했으며, 보츠와나에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8월에는 동남아시아 필리핀에서 현지 업체와 530억원 규모의 광케이블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남미 칠레의 국가 백본망의 설계, 구축, 운용을 검증 및 관리하는 자문사로 선정됐다. KT는 한중일 최대 통신사들이 함께하는 전략 협의체(SCFA)를 통해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5G 상용화 전략과 서비스 발굴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또한 북미 대표적인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과 2016년부터 협력관계를 맺고 5G 기술, 서비스 추진 현황을 공유 중이다.최근 KT는 인텔과 5G 서비스를 위한 인텔 플랫폼 아키텍처와 성능 최적화 기술 검증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12일 미국 LA MWC아메리카 현장에서 퀄컴과 5G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MOU를 맺고,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5G는 상용화되지 않은 만큼 관련 기술과 테스트를 하는 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KT는 최근 서울 서초구 연구개발센터에 문을 연 ‘5G 오픈랩’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5G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삼성전자, AT&T에도 5G 장비 공급.."美1·2·4위 이통사 잡았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 이어 AT&T와도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 1위와 2위, 4위 업체에 5G 통신장비를 공급하게 됐다.10일(현지시간) AT&T는 5G 통신망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T&T는 애틀랜타와 댈러스, 휴스턴 등에서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장비는 지난 6월 국제 표준단체 3GPP가 발표한 ‘5G NR’ 규격을 지원하며, 39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5G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4G LTE 표준 기반 CBRS(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장비 공급업체로도 선정, AT&T의 CBRS 공유스펙트럼 밴드로 지정된 3.55~3.7GHz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안드레 푸이치 AT&T 커뮤니케이션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의 스마트 팩토리와 유통점, 자율주행차, 가상 및 증강현실,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경험들이 미래 5G 네트워크에서 자라나게 될 것”이라면서 “4G 네트워크가 전세계에 ‘긱 경제(gig economy)’를 소개한 것처럼, 모바일 5G는 예상하지 못한 혁신으로 연결시켜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앞서 미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5G 기술을 활용한 고정형 무선 액세스(FWA) 서비스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7월부터 미 전역 11개 도시에서 5G FWA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7개 도시에서 통신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해왔다. 버라이즌은 올 하반기 내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프린트와 국제 표준 기반 2.5GHz 주파수 대역의 5G 기지국 장비(Massive MIMO) 공급 계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역시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등 3개사를 5G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5G 통신과 도시 인프라를 접목해 교통 안전, 치안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는 스마트 시티 구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5G 커넥티비티 노드’를 시연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