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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전인성씨 별세, 전영희(JTBC 보도국 탐사기획 2팀장)씨 부친상, 신진숙(성현회계법인 이사)씨 시부상 =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플러스의료재단 장례문화원 3층 VIP실, 발인 11일 오전 9시 30분.△노일순씨 별세, 임명규(KBS 경인방송센터 팀장)씨 조모상 = 8일, 광주광역시 송정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노일순씨 별세, 임형배·임형순·임형자·임형진·임형숙·임형원·임명숙·임금숙씨 모친상, 김부일·고재천·전영관·차한극·이길상씨 장모상, 임명규(KBS 경인방송센터 팀장)씨 조모상 = 8일 오후 9시8분, 광주광역시 송정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전남 나주시 노안면 계림리 선영.△김현주(전 벽산 대표이사)씨 별세, 최광혜씨 남편상, 김찬용(도쿄일렉트론코리아)·찬호(CJ푸드빌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연주·김지홍·이정하씨 시부상 = 서울성모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김동찬씨 별세, 김국환(하이투자증권 이사)씨 부친상 = 9일 오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11일 오전. △백규현씨 별세, 백승호(JW신약 대표이사)씨 부친상 = 9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장례식장 101호,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고재열씨 별세, 고광현(분당차병원 진료부원장)·경현(사업)·도현(포스코 수소사업실 팀장)씨 부친상, 김수미(청명한의원 원장)·이현주(SBS PD)씨 시부상 = 9일,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오규삼씨 별세, 오윤식(하이투자증권 이사)씨 부친상 = 9일 오전,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이석주(전 우리은행 은행장)씨 별세, 선희정 씨 배우자상, 이오영·진민·선민·신민 씨 부친상 = 8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 이재명표 성과공유제···경기도 공기업 88% 도입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내 공기업 88%가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발생한 성과를 나눠 갖는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도내 공기업 35곳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의왕도시공사 등 31곳(88%)이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민간 분야에서도 도내 중소기업 47곳이 도입해 경기도로부터 자금지원 우대, 도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경기도는 올해 나머지 화성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안성시설관리공단, 양평공사 등 4개 공기업도 성과공유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성과공유제는 기업 간에 공동의 목표를 미리 약속하고 공동의 노력을 투입해 거둔 성과를 사전에 정한 방식대로 공유하는 제도다.기업들이 신제품·신기술 개발, 기술이전, 원가절감, 성능개선 등에서 협력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성과는 현금·비현금성 보상, 물량·매출 확대, 판로확보, 거래 기간 연장 등으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기업의 혁신 노력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고 기존의 과도한 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한 성과 배분 관행을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도는 2018년 12월 확정한 성과공유제 도입 활성화 방침에 따라 공기업과 민간기업에 성과공유제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도입한 민간기업에는 도 차원의 자금 지원과 계약, 세무 등 17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경숙씨 별세, 조중연(전 대한축구협회장)씨 모친상 =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장레식장 특실,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31-780-6170.△최성남씨 별세, 김경섭씨 부인상, 김철민(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우(김철진)씨 모친상, 송명순·김미석씨 시모상 = 7일 오전 11시56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허필우씨 별세, 허석영(코리안리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 7일 9시4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9일 6시, 02-3410-6914.△권오득씨 별세, 김영섭(현대공구 대표)·유미(정읍 태인우체국)·정섭(성신여대 교수·전 경향신문 기자)·기섭(현대삼호중공업 부장)씨 모친상, 나병남(정읍 호남고 교사)씨 장모상, 김대진(부산 신정중 야구부 코치)·자영(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지배인)·태영(JW중외제약 사원)씨 조모상 = 7일 오후 10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9일 오전 5시40분, 02-2258-5922.△김양진씨 별세, 박일성(SBW그룹 그룹조정실 실장)·옥분·옥희·옥자·옥경·경린·기옥씨 모친상, 오봉석·정호찬·김명상씨 장모상 = 8일 오전 10시 6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특실 32호,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000.△김순태씨 별세, 이상주(서울고법 부장판사)·상률(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선경(청주시 청원구청 민원지적과장)씨 모친상, 김영애(청주시 노인정책팀장)씨 시모상 = 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성모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61.△김재연씨 별세, 고종철(스포츠동아 사진부 부장)씨 모친상 = 8일 오전 6시, 경북 김천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54-429-8280.
- 공급시그널에도…서울집값 상승률 7개월새 ‘최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의 지속적인 공급시그널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38%에서 0.40%로 소폭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 마지막주(31일 기준) 이후 7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0.90%), 동작구(0.78%), 노원구(0.70%), 도봉구(0.53%), 중랑구(0.5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도는 지난주 0.59%에서 0.75%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고양 덕양구(1.81%), 고양 일산동구(1.27%), 성남 분당구(1.13%), 용인 수지구(1.09%), 하남(1.08%)이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41%)은 서구(0.79%), 연수구(0.69%), 계양구(0.41%), 부평구(0.37%) 등 전주대비 상승했다.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상승률(0.26%)보다 확대된 0.29%를 기록했다. 동대문구(0.88%), 동작구(0.56%), 용산구(0.51%), 영등포구(0.50%), 성북구(0.48%)의 상승이 높았다.경기도는 전주대비 0.32%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35%)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안성(1.33%), 하남(1.00%), 오산(0.84%), 파주(0.72%), 수원 권선구(0.66%)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서구(0.76%), 연수구(0.75%), 계양구(0.24%), 부평구(0.22%) 등이 올랐다.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3.4)보다 조금 낮아진 109.8을 기록했다. 매수 문의가 조금 더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은 105.3으로 기준점인 100에 근접하면서 여전히 ‘매수자 많음’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구 91.1, 광주 88.9, 울산 73.7, 부산 63.3으로 100미만을 보였다.
- 성남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순항’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는 ‘민선7기 공약 사업’ 추진율이 82%에 달해 공약사업 전반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4분기 추진상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136개 공약사업 중 75개 사업이 이미 완료했고 5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은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거나, 일부 추진 중이다.특히 시민안전과 청년케어 분야는 추진율 100%로 이미 공약 이행을 완료했다. 이어 장애인복지(99%), 청년일자리(98%), 성남형일자리(97%)분야가 이행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약 이행 부서별로는 재난안전관실이 100% 추진율을 기록했고, 환경보건국(78%), 복지국(75%), 행정기획조정실(73%), 도시주택국(67%) 순이다.이행이 완료된 공약사업은 ‘중앙시장 현대화시설 완공’, ‘영성여중부지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조성’,‘시장 직속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조직 신설’, ‘공공임대주택(신혼부부, 청년, 근로자등) 확충’,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확대 조성’, ‘미니태양광발전소 보급’, ‘빅데이터 기반의 생활 및 공공정보 확대’, ‘시민건강의 책임지는 성남시의료원 건립 및 개원’,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시민안전보험 신설’ 등이다.‘지역화폐 1천억원 확대운용’,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주차전용건축물) 대폭확충으로 주차난 해소’, ‘백현마이스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경제도시 도약발판 마련’, ‘돌봄대기자 ZERO 초등 돌봄체계 구축’,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성남1공단 희망대공원 연계문화 휴식 공간 마련’, ‘골목형상점가 지원확대’, ‘판교 트램 추진’ 사업 등은 정상 추진 중이다.시는 작년 하반기 개최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최우수상(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을 수상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민선7기 3년차 중반에 접어든 현재 공약사업 전반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향후 미진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4대책]변창흠 “3년 이상 무주택자면 누구나 새 주택 청약”(전문)
- 4일 주택공급 당정 참석한 변창흠 국토부 장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80만호, 서울 30만호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는 공공주도 3080 플러스 대책을 준비했다”며 “30만호는 분당 신도시의 세 배, 강남 3구 아파트 수인 34만1000호와 비슷한 규모”라고 말했다.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는 도심에서 주택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공이 주도하는 새로운 패스트트랙 모델을 만들었다”며 “3년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새로 공급되는 주택의 청약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변 장관의 발표 전문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입니다. 공공주도 3080 플러스, 획기적인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지속적인 국민소득 증가와 최근의 이례적인 가구 분화로 주택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아울러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심리 때문에 주택 매수가 이어지면서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주택을 공급하였고 3기 신도시 등 공급기반도 확충하였지만,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주택공급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특히 내 집에 사는 분이 적고, 상대적으로 주거여건이 열악한 곳이 많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집중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래서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80만호, 서울 30만호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는 공공주도 3080 플러스 대책을 준비했습니다.30만호는 분당 신도시의 세 배, 강남 3구 아파트 수(34.1만호)와 비슷한 규모입니다.‘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등을 통해 추진 중인 수도권 127만호에 이번 공급대책 물량을 합치면200만호 이상으로 역대 정부 최대의 공급계획입니다.많은 분들이 서울에서 더 이상 집을 지을 공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도시를 잘 살펴보면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땅이 많습니다. 서울에만 지하철역이 307개, 역세권이 서울 면적의 4분의 1을 넘지만 역에서 가까울수록 땅값이 비싸고 이해관계가 복잡해 개발되지 못한 채 방치된 땅들이 많습니다. 분당 신도시만한 면적의 서울시 준공업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장과 상가들이 쇠락해가고 있습니다.저층 주거지도 있습니다. 좁은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제한되어 통합적인 개발이 어려우나, 주민들 간 합의가 어렵고 사업성이 부족해서 개발 가능성이 낮은 지역입니다. 도시재생 사업지도 정비사업과의 연계가 부족하여 주택공급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정부는 도심에서 주택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공이 주도하는 새로운 Fast-Track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델은 토지주나 민간 기업이 사업을 제안하면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토지등소유자 2/3가 사업에 동의하면 사업지구로 지정하여 공기업이 토지를 확보하는 방식입니다.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습니다. 먼저, 규제는 혁신적으로 완화합니다. 용적률, 층수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심 핵심입지는 고밀로 개발하겠습니다. 또 절차는 크게 간소화합니다. 신속한 지구지정과 토지 확보로 빠르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토지주, 세입자, 영세상인 및 공장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토지주는 기존보다 10~30%p 높은 추가 수익률을 보장받습니다. 부담 능력이 없는 저소득 토지주에게는 공공자가주택 입주, 전용 대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세입자는 새로 건설되는 공공자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고 건설기간에는 순환정비 방식을 활용하여 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영세 상인과 공장주에게는 임시 영업시설 조성, 공장이전 지원, 영업보상 등 촘촘한 이주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도시의 땅은 재탄생할 것입니다. 역세권은 주거상업고밀지구로 지정하여 주거와 상업시설을 압축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준공업지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주거산업융합지구로 조성하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주거공간과 함께 공급됩니다. 저층주거지는 쾌적한 주거여건이 갖춰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거듭납니다. 정비구역과 도시재생 사업지도 규제 완화,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더욱 풍부한 물량의 주택이 공급됩니다.공공 주도의 성공 사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국 허드슨 야드, 싱가폴 원노스와 마리나베이샌즈, 영국 도크랜즈, 파리 라데팡스 등이 있습니다.국내에서도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정릉마루, 관악강남 아파트, 천호1구역, 성남중1구역 등이 대표적인 선도 사례입니다.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시장의 수요를 감안하여 70~80%가 분양주택으로 공급됩니다. 일반공급 비율을 15%에서 50%로 대폭 상향하고, 일반공급분의 30%는 3년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겠습니다.3년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새로 공급되는 주택의 청약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다만, 개발호재를 노리는 투기수요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하겠습니다. 오늘 이후 오늘 발표된 방식으로 개발되는 사업 후보지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에게는 신축 주택과 상가의 분양권을 부여하지 않겠습니다. 사업구역 내 여러 개의 부동산을 보유했더라도 1세대 1주택만 분양이 가능합니다. 지분 쪼개기 등 우회수단은 철저히 차단하고, 사업 예정구역에 대해서는 실거래 단속도 강화하겠습니다.정부는 도심 내에 충분한 물량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국회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시 등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민간도, 공공도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민-관이 협력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때 비로소 실행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공공주도 3080 플러스로 집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경기도·인천 대설주의보…서울시, 제설 2단계 발령(종합)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경은 김기덕 기자]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 서울, 인천, 경기도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서울은 오후 6시부터 눈이 시작돼 밤 9시께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최대한 빠른 귀가를 당부했다. 대설주의보는 지역별로 인천, 경기도(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는 오후 5시를 기해 발효되고, 서울,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부천, 시흥, 과천)는 오후 7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 서해안은 오후 5시 전후, 서울은 오후 6시 전후로 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밤 9시를 전후로 강도가 세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의 경우 지역에 따라 10cm가 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서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 3∼10cm,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5~15cm· 충남권, 충북남부, 전북, 전남북동내륙, 경북권내륙 등 1~5cm 안팎이다. 이번 눈은 내일 이른 새벽(00~03시)에 경기 북부부터 차차 그친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대설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서울시는 사전에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예정이다. 퇴근길 교통 혼잡에도 대비한다. 시는 강설 즉시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폭설시 취약구간에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사전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이날 퇴근시간대 서울에서 경기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 인접도로의 제설미비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서울과 연결된 도로에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로공사에도 협조를 요청했다.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시간에는 대중교통집중배차시간이 30분 연장 운행된다.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출근시간대 36회 늘리고, 퇴근시간대는 20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퇴근시간대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노선별로 증회 운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야간감축운행은 한시적으로 해제하여 증회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 기상청, 서울ㆍ경기도ㆍ인천 대설주의보 발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인천, 경기도(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는 오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서울,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부천, 시흥, 과천)는 오후 7시부터다.
- 경기도 2030 화장품 뷰티 클러스터 전략 핵심은?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경기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화장품 기업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K-뷰티 산업 육성 거점 기반 마련을 확대해야 한다.”디지털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경기도의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화장품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성균관대학교 LINC+,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바이오코스메틱 유니크, 생체분자제어연구소는 27일 온라인 실시간 웹엑스(Webex)로 ‘2021 경기 뷰티·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을 진행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승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전문위원은 “경기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K-뷰티 산업의 혁신적 제품 개발과 한류의 확산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K-뷰티 산업의 메카로 전략적 포지셔닝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승관 수석전문위원은 “화장품 산업은 기술집약적이며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혁신적인 사업화 아이템에 대해 ODM 등 위탁생산을 활용시 시장진입이 용이한 점 등이 강점으로 전주기 가치사슬(Seamless Value Chain)을 연계한 클러스터의 전략적 구축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K-뷰티 산업을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클러스터별로 기능성, 맞춤형, 고급화 등으로 전문화해 육성할 수 있는 클러스터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생산, 신기술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K-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 거점으로 체계적인 생태계의 조성과 산·학·연·병원 등과 연계한 K-뷰티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한국 화장품 뷰티산업 선도견인체로서의 경기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승관 수석전문위원이 제시한 경기도 화장품 클러스터 구축 전략의 핵심 포인트는 화장품 전주기 맞춤형 플랫폼 구축이다. 그는 “화장품은 화학, 생물학, 약학 등 기초과학 관련 응용기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이자 다품종소량생산 체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특정 지역에 한정된 클러스터 육성보다는 화장품 뷰티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는 과학기술체계, 연구개발, 종합병원 피부과와 연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기획단계부터 Test Bed 등 관련 프로세스의 전주기(Seamless Platform) 구축·운영이 중요하다”면서 “경기도 지역 중 화장품 뷰티산업이 특화되어 있는 오산시, 성남시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화장품 뷰티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병원 협력체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도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견인과 기존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R&D 기술 수준 향상 인프라 구축 △K-뷰티 글로벌 전문가 양성 △화장품 산업 전시관 신설 △지역 특성화 스마트 공장 도입 신설 등을 중심으로 한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제시했다.김주덕 교수는 “뷰티 제조 중소기업의 39%가 밀집된 경기도 자체 뷰티산업 육성 지원 체계를 갖추고 뷰티 제조기업이 밀집된 주요 지역의 뷰티산업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상호교류와 기술개발, 정보교류, 자체지원 사업이 가능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바이오 연구 개발과 화장품 산업 관련 기관이 집적하고 화장품 제조업체 집적지역으로 우수한 제조 생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과 생활수준 향상, 인구 고령화, 화장품·뷰티 서비스 수요 확대, K-뷰티 열풍에 따른 뷰티 서비스 해외 수요 확대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동 브랜드 참여 기업들의 취약한 기술 경쟁력과 R&D 등 ‘약점’을 극복하고 국제 규제 강화 등 ‘위협’을 넘어서야 하는 점은 과제로 지적됐다.김주덕 교수는 “경기도 화장품 산업의 강점과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이나 지역 산업 육성 방안에 따라 경기도의 특화된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화장품 산업 관련 기업, 연구소, 전문기관 등의 집적화를 통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K-뷰티 허브 육성 필요하다”면서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대학은 혁신을 주도하고 다른 구성원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기업은 다른 조직과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LIG넥스원-카이스트, 미래 국방기술 확보 위해 맞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IG넥스원과 카이스트(KAIST)는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분야 혁신을 이끌 양자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려 ‘양자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IG넥스원(079550)과 카이스트는 복잡한 연산과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과 도청이 불가능한 양자암호, 초고감도 센싱 및 이미징을 가능하게 할 양자이미징 등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카이스트의 AI 양자컴퓨팅 ITRC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 세미나, 기술 교류회 등 긴밀한 협력활동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는 국방 R&D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양자기술을 확보하면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전장관리·지휘통제체계에서 대규모 전장 정보의 고속 처리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양자암호를 통해 위성을 포함한 군 통신체계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양자이미징을 적용하면 감시정찰체계의 신뢰성과 정확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위성·무인기에 탑재되는 통신 및 감시정찰 장비를 포함해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카이스트의 R&D·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위성, 드론, 로봇, AI 등 미래 전장에서 요구하는 무기체계의 연구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카이스트와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통신, 감시정찰, 항공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강동석(오른쪽에서 두 번째)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과 이준구(오른쪽 네 번째) KAIST AI 양자컴퓨팅 ITRC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양자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