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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그랩' 올해 상장..SK㈜, 글로벌 모빌리티 투자 ‘쾌속’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투자전문회사 SK(034730)㈜가 투자한 동남아 그랩(Grab), 이스라엘 오토노모(Otonomo)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SK㈜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투자 전문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다.SK㈜는 2017년부터 모빌리티 분야 육성을 본격화 하면서 운행공유와 차량 공유, 모빌리티 기술 영역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펼쳤다. 차량 공유 영역에서 글로벌 각 지역별 1위 셰어링 기업에 투자하고 동시에 차량 운행 정보를 가공하는 빅데이터 기업 등 기술기반 후방산업 투자도 병행하는 방식이다. SK㈜는 연관산업으로 기업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기업을 까다롭게 선별해왔다. SK㈜가 투자한 모빌리티 기업들 중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연중 스팩(SPAC·기업인수목적 회사)을 통한 나스닥(NASDAQ) 상장을 추진한다. 그랩은 스팩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규모인 약 396억달러(약 44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그랩 차량. (사진=SK)SK그룹은 SK㈜ 주도로 2018년 약 2500억원(2억3000만 달러)을 투자한 바 있으며 당시 그랩 투자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세계 최대 차량공유 기업 우버,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했다. 그랩 상장이 완료되면 SK 지분 가치는 약 5900억원(5억4000만 달러)으로 약 2.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으로 시작한 그랩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 약 200여개 도시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금융, 결제, 쇼핑 등을 아우르는 종합 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디지털 은행 운영 허가를 받기도 하는 등 생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사업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그랩의 매출액(Net Revenue)은 전년대비 약 7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SK㈜가 2018년 약 120억원을 투자한 이스라엘의 자동차 빅데이터 기업 오토노모(Otonomo)도 올해 2분기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자동차 빅데이터 시장이 2030년 7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토노모는 약 14억 달러(1조55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선두주자인 오토노모가 시장 전망치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SK㈜의 지분가치도 최소 2배 이상 뛸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노모는 다임러, BMW, 폭스바겐, GM, 도요타 등 16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파트너사로 확보하고 전세계 약 4000만대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오토노모는 업계 최대 수준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모빌리티·에너지·ICT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등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가 2017년 400억원을 투자한 미국의 차량공유 스타트업 투로(Turo)도 올해 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모빌리티 업계의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투로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56개국에서 개인 간의 차량 대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미국 여행 업계가 대부분 매출 감소를 겪은 데 반해 해 투로는 항공 여객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팬데믹 기간 동안 매출이 7%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투로의 구체적인 상장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유 경제 업계에서는 지난 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이상 급등해 대박을 터뜨린 에어비앤비의 학습 효과가 투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SK㈜는 글로벌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연결(Connected), 자율(Autonomous), 공유(Shared), 전동화(Electric), 즉 CASE 영역의 유망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공동으로 3억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뉴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SK㈜가 투자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음에 따라 SK㈜의 지분가치 상승 등 투자 선순환 구조 실현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장 상황과 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지분 활용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대한 생각]①풍등부터 제트기까지…하늘을 정복한 인류
- ◇오늘의 강연 및 지성인☆ ‘인더스토리’(INDUSTORY)현대 산업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의 과거와 현재를 역사·정치·문화·기술·경제 등 복합적인 시선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기른다. 현대 문명의 기반이 된 ‘철’(鐵)과 ‘사’(沙·모래)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약’(藥), ‘의’(醫) 등 이 세상 모든 산업의 역사를 다룬다.☆ 임규태 공학자·교육자·기업가미국 조지아공대에서 15년간 교수로 재직. 조지아공대 부설 전자설계연구소 부소장, 조지아공대 기업혁신센터 국제협력 수석고문. 국제 통신표준화 의장. 빅데이터·소프트웨어·게임·블록체인·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참여.임규태 박사가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위대한 생각 : 인더스토리Ⅲ’ 8강 하늘(空) 편을 강의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총괄기획=최은영 부장, 연출=권승현 PD, 정리=김무연 기자] “세상을 이해하고 싶다면 하늘 꼭대기에서 땅을 바라봐야 한다.”임규태 박사는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해 ‘인더스토리’ 시즌3의 8번째 강연 ‘하늘(空)’ 편을 시작했다. 물론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기에는 인간이 하늘에서 땅을 관찰할 방법이 없었다. 아마도 소크라테스는 하늘을 본질로, 땅을 현상으로 상정해 본질로서 현상을 이해해야 한다는 철학적 깨달음을 은유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이후 인류는 진일보한 과학기술로 하늘마저 정복해 발아래 두게 됐다. 이제 인류는 하늘을 여행과 물류운송을 위한 새로운 길임과 동시에 패권을 잡기 위한 전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항공 관련 산업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몽골피에 형제가 발명한 열기구◇ 열기구, 인류를 하늘에 올려놓다인류는 공기를 뜨겁게 데우면 가벼워진다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실제로 삼국시대 촉한의 재상 제갈량은 가벼운 한지로 등을 만들고 그 안에 불을 넣어 등 안의 공기를 데워 공중으로 날리는 ‘풍등’을 사용해 아군에게 자신의 위험을 알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풍등은 제갈량의 자(字)를 따 ‘공명등’이라 부르기도 한다.풍등의 원리를 이용해 사람을 하늘로 올리는데 처음 성공한 것은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다. 기록에 따르면 몽골피에 형제는 1783년 6월 리옹에서 10.5m 되는 기낭에 짚을 태워 데운 공기를 가득 채워 넣고 약 300m의 고도까지 상승했다. 인류가 하늘을 정복하기 위한 첫발을 뗀 셈이다.같은 해 프랑스의 발명가 자크 알렉상드르 세사르 샤를은 공기 대신 수소를 채운 기구를 고안해 냈다. 샤를은 몽골피에 형제의 열기구 실험이 성공하자 열흘 뒤 본인이 직접 기구를 타고 약 550m 높이까지 올라갔다. 인류 최초로 인간이 기구를 이용해 비행에 성공한 사례다. 앙리 지파르가 발명한 비행선.‘기구 강국’으로 떠오른 프랑스는 공중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기구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던 탓이다. 1825년 앙리 지파르는 럭비공 모양의 기구에 동력원과 프로펠러를 설치한 세계 최초의 ‘비행선’을 고안했다. 초기 비행선은 강풍을 거스르지 못했지만 비행체를 사람 손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단 점에서 의의가 크다.비행선 아이디어는 즉각 유럽으로 퍼졌다. 프랑스와 경쟁관계이던 프로이센(독일)의 백작 그라프 체펠린은 독자적으로 비행선을 연구해 독일을 비행선 강국으로 만들었다. 독일은 1차 세계 대전에서 체펠린이 만든 비행선을 이용해 공중에서 폭탄을 뿌리는 ‘전략 폭격’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다만 비행선을 이용한 전략 폭격은 투자한 자원에 비해 성과가 미약했다. 여기에 1937년 수소를 채운 호화 여객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가 화재로 폭발하며 36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이 사건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생생히 중계됐고, 이를 계기로 전 세계 사람들은 비행선의 위험성을 깨닫게 됐다. 결국 힌덴부르크 호 추락사건 이후 비행선은 전투기의 기습 공격을 막기 위한 방패막이 정도로 사용됐다.오빌 라이트와 윌버 라이트.◇ 비행기의 시대를 연 라이트 형제비행선이 하늘을 지배하고 있는 동안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던 라이트 형제는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장난감 글라이더를 크게 만들고 여기에 동력을 달면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비행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라이트 형제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던 작은 마을 키티 호크를 연구거점으로 삼아 3년 간 실험을 진행했다.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 형제는 최초의 동력 비행기 플라이어 1호로 약 12초 동안 비행을 하는데 성공했다. 라이트 형제의 발명으로 인류는 풍력이나 수소 같은 기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롯이 동력만으로 하늘을 날 수 있게 됐다.하지만 라이트 형제는 최초의 동력 비행기 개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등 여러 수난을 겪었다. 명망 높은 천문학자였던 새뮤얼 랭글리는 교육 수준도 낮은 라이트 형제가 별 다른 지원도 받지 않고 자신보다 먼저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다는 걸 인정하지 않았다. 랭글리 측은 라이트 형제가 아이디어를 무단 도용했다는 등 흑색선전을 벌였고 결국 라이트 형제는 미국을 떠나 유럽에서 비행기를 홍보해야만 했다.프로펠러-기관총 동기화에 성공한 포커 단엽기.이후 비행기의 인기는 점점 높아졌다. 브라질 출신의 비행가이자 발명가인 알베르토 산토스뒤몽 등이 동력 비행기를 이용한 공개 실험 등을 선보이자 대중의 관심이 고조됐다. 다만 어디까지나 당시 비행기는 ‘위험하고 비싼 취미’ 정도에 그쳤다.비행기의 위상이 높아지기 시작한 것은 1차 세계대전부터다. 전쟁이 발발하면서 각국은 프로펠러 동력기를 이용해 적지를 정찰하고 이를 격추하기 위한 공중 전투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공중전을 펼치려면 비행기에 기관총을 달아야 하는데, 조종사의 조종간 앞에 기관총을 둘 경우 자신의 프로펠러를 맞춰 비행기가 추락할 수 있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날개에 기관총을 달면 명중률이 현격히 떨어졌다.프랑스 비행기 제작사 ‘모레인 솔니에르’는 자신이 쏜 기관총 총알이 프로펠러를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프로펠러 뒤편에 철판을 덧대는 방법을 고안해 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이 가운데 독일은 ‘포커 단엽기’를 개발하고 프로펠러와 기관총의 동기화에 성공한다. 프로펠러가 기관총구 앞에 없는 순간만 골라서 사격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사격 명중률은 급격히 향상됐고, 독일은 1차 세계대전 제공권을 완전히 장학할 수 있었다.찰스 린드버그◇ 비행기의 보편화와 제트기의 등장1차 세계대전으로 비행기가 일상화하자 비행기를 운송수단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918년 미국우정공사는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우편’을 도입하며 비행기를 이용해 편지나 물건을 조금씩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1920~1930년대에는 항공 산업이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다. 특히 1927년 찰스 린드버그가 미국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대서양 무착륙 단독비행에 성공했고, 1932년 어밀리아 에어하트도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하면서 장거리 비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줬다. 이즈음 네덜란드의 KLM 항공(1919년), 호주의 콴타스 항공(1920년), 미국의 델타항공(1925년)과 아메리칸 항공(1930년)이 생겨났다.1939년 발발한 2차 세계대전부터 하늘은 본격적으로 전장에 편입됐다. 단순히 정찰기 간 신경전을 넘어서 대형 전략 폭격기가 상대 국가의 수도에 폭탄을 들이붓고 이를 격추하기 위한 전투기와 폭격기를 호위하기 위한 전투기 간 공중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실전에 처음 투입된 전투기 ‘Me 262’.각국도 성능 좋은 전투기 개발에 열을 올렸다. 독일은 메서슈미트를, 영국은 호커 허리케인과 스핏 파이어를 제작했다. 일본은 동체를 극도로 경량화한 전투기 제로센을 개발했다. 진주만을 습격하며 투입된 제로센은 연합군 전투기의 기동성을 압도했고 연합군은 제로센 쇼크에 빠지기도 했다.항공 공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프로펠러가 아닌 제트엔진으로 추진력을 얻는 제트기 개발도 시작됐다. 1937년 독일의 항공기 제조사 하인켈에서 일하던 한스 폰 오하인은 ‘He 178’이라는 세계 최초의 제트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944년엔 메서슈미트 사의 제트 전투기 ‘Me 262’가 실전에 배치됐지만 연합군 측으로 기운 전쟁의 향배를 뒤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과 소련 양강은 제트기를 실전 배치할 정도로 우수한 과학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과학자를 유치하는 경쟁을 벌였다. 미국은 ‘페이퍼클립’ 작전을 펼쳐 로켓의 아버지라 불리는 폰 브라운 등을 포함한 1600명의 독일 과학자를 데려왔다. 소련은 ‘오소아비아킴’ 작전을 수행해 약 2000명의 독일 과학자를 유치했고, 그 결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위대한 생각’은…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의 지식인 서포터스,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 인문학 토크 콘서트입니다. 우리 시대 ‘지성인’(至成人·men of success)들이 남과 다른 위대한 생각을 발굴하고 제안해 성공에 이르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이데일리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했습니다. ‘위대한 생각’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이데일리TV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모빌리티는 종합적 산업변화"‥산업계, 규제완화 및 지원 호소
- 포럼 공동대표인 이원욱,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공영운 현대차 사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등이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후원하는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13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정만기 KAM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산업은 전기동력차와 자율주행차 위주로 발전하는 등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택권과 혁신생태계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제도 기반 마련에 소극적이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 후 가속화 모빌리티‥“규제 완화로 혁신 일으켜야”먼저 이날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 주제 발표를 맡은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가장 큰 변화는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모든 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비스화로까지 산업 영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완성차를 제작하고 파는 것에만 그쳤다면,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그 안에 어떤 서비스를 추가로 넣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가장 가까운 변화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다. 실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소한 대중교통 이용량이 감소한 반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 따릉이는 올해 1~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7%가 증가했다. 소유보다 공유의 개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최 교수는 “대중교통과 달리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접촉할 일이 적어 전염 가능성이 낮은 공유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교수는 모빌리티 형태의 변화를 2단계로 구분 한 뒤 현재 산업 단계는 내연기관, 전기차와 같은 정형화 된 모빌리티가 주를 이루는 단계에서 도심 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 모틸리티(PBV) 등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로의 전환기에 있디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 자동차 업계가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현대차 “모빌리티 총체적 관점서 접근‥규제 혁신 필요해”주제별 발표 이후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산업 영향과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산업계에서는 국회와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정헌택 현대자동차(005380) 모빌리티사업기획실 상무는 “모빌리티 산업은 기술적 진보와 규제 수용도가 맞물려 발전해 나가는 산업으로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규제 혁신 및 제도 정비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날 토론에 참석한 문희창 언맨드솔류션 대표 역시 “자율주행모빌리티 제품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제작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방법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 결국 지역 중심 업체의 성장이 중요한데도 정부 지원 및 육성 정책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처 대표로 참석한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정부 정책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 육성 등에 맞춰져 있다”며 “업계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산업 경쟁력 제고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현재 여·야 총 56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권성동·이원욱 의원이 공동대표를, 윤한홍·홍성국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6월 코엑스에서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유통·물류 관련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대상으로 산업부가 처음 주최하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주요 유통물류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디지털 유통대전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디지털 유통대전’은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유통시장의 선도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준비하는 민관 협업의 글로벌 행사로서 오는 6월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전시관과 체험관 운영, 비즈니스 상담회와 IR피칭대회, 리테일 테크 컨퍼런스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통의 미래를 제시하고 업계의 투자매칭 등을 통한 창업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디지털 유통혁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지털 유통대전’은 전시, 체험, 상담, 투자매칭, 포럼 등 5개의 행사로 구성했다. 디지털 리테일 기술과 솔루션, 로봇서비스와 무인배송, 스마트스토어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에서부터 키오스크, 스마트 결제 시스템까지 유통 산업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디지털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미래 유통산업에 특화한 다양한 플랫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디지털 유통에 적용하는 신기술과 사업모델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매칭을 통한 상담회를 연다. 최근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E-커머스 전반에 걸쳐 적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E-커머스 솔루션 IR피칭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중소기업 등 대상으로 주문에서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참신한 상품·서비스 개발 아이디어와 디지털 접목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투자자와 매칭해 미래 유통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유통물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유통산업의 발전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디지털 리테일테크 컨퍼런스도 미래 리테일 기술을 주제로 동시에 진행한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디지털 유통대전을 통해 유통산업 중심으로 한 산업간 네트워킹, 전략적 마케팅과 기술 창업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인 유통혁신의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리테일 테크 분야 신규 사업모델 창출과 투자 확대로 이어져 국내 유통산업이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도·아산시, 차량용 반도체 분야 글로벌 허브 꿈꾼다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의 유치 소식을 전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국내 최초 지역에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2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말한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자율주행차는 1000~2000개 가량이 필요하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450억달러에서 2040년 17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 팹리스 육성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 기술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2400억원 규모의 R&D를 지원 중이다. 이번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는 지난해 10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당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대한 사업 지원을 제안하고, 수차례 협의 등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자동차 R&D 캠퍼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아산시가 100억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도비 155억원, 아산시비 155억원, 한국자동차연구원 90억원 등 2024년까지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상주 연구 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자동차 R&D 캠퍼스에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을 연계 사업으로 확대한다. 또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 △AI-데이터 센터 △AI 컴퓨팅 플랫폼 SW 교육센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충남도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정상 가동하면 전국 첫 차량용 팹리스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 지사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량용 팹리스 생태계를 계획대로 구축, 충남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마켓인]뉴패러다임인베, 맞춤형 화장품 스타트업 '유니자르'에 시드 투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TS인베스트먼트(246690)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차세대 맞춤형(DIY) 화장품 스타트업 ‘유니자르(UNIZAAR)’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유니자르는 저밀도 파우더 전문 제조 기업으로 1회용 파우더 화장품인 ‘브라이트닝99 파우더’와 ‘엘라스틴 저분자 콜라겐95 파우더’ 제품부터 등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왼쪽부터)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유니자르 심필보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유니자르는 DIY가구 브랜드 이케아처럼 화장품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효능의 제품을 쉽게 나만의 맞춤 화장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뷰티 스타트업이다. 심필보 유니자르 대표는 “유니자르는 독자 생산 기술인 특허출원을 준비 중에 있는 ‘초소용량 분말 충진기 포장 설비’를 통해 직접 생산하고 있다”며 “제품에 인쇄돼 있는 QR코드와 유튜브를 연동해 맞춤 화장품에 대한 사용 및 활용 방법을 영상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소비자 스스로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DIY 뷰티 시장의 전망이 밝다”며 “유니자르는 분말 화장품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아가 새로운 K뷰티를 이끌어 나갈 맞춤 화장품의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필보 유니자르 대표는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과 국내 유통, 해외수출 등 전 과정을 실무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는게 투자사 측 설명이다. 또 브랜드 성공 경험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판매전략과 유통채널에 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식 등록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다. 4차산업분야와 헬스케어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빈센, 피노맥스 등 30여개사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 코로나 시대, 세대별 국내여행법 달랐다
-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인포그래픽=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 시대의 우리 국민들은 세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와 이동반경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의 KT 통신데이터를 군집분석 등의 통계적 방법으로 연령·관광이동량·방문관광지 등을 분석했다.조사결과, 2020년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했다. 거주지 권역 내, 즉 생활권 내 관광지로의 이동량은 3.4% 증가하는 등 코로나 시대 관광행태가 주로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는 관광으로 변화했음이 나타났다. 또한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인문·쇼핑관광지는 2019년 대비 감소하고, 자연관광지는 오히려 증가해 인구밀집이 적은 야외관광지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에 따라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데이터 분석 결과, MZ(20~30대)세대는 생활권 밖으로의 이동이 다른 세대에 비해 많았으나 시니어(60~70대)세대의 경우 생활권 내에서의 이동이 더 많았다. 또한 Z(10대)세대의 경우 학습 목적의 인문관광지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한편, X(40~50대)세대 및 베이비붐세대는 자연·휴양 관련 목적지가 많았다. ◇Z세대는 체험학습형 여행자Z세대는 대체로 움직임은 줄었지만 학습목적의 여행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이동량은 전 세대 평균의 26% 정도로, 세대 중 가장 이동이 적은 세대였다. 다른 세대에 비해 체험관광지, 문화시설, 자연관광지 등 학습에 용이한 인문관광지의 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학생이 대다수인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시설 중 ‘박물관’은 전 세대 평균 선호비중보다 32.1%나 높았다.◇MZ세대는 여행의 트렌드리더MZ세대는 거리와 상관없이 인기관광지 탐색 선호했다. 이들의 2020년도 생활권 밖 이동은 전 세대 평균보다 62.1%나 높았다. 선호하는 관광목적지는 SNS에서 관광코스로 많이 알려진 이색거리, 쇼핑관광지, 해변관광지가 상위에 올랐다. 이색거리에는 맛집, 카페 위주 ‘핫플’인 서촌(서울), 보정동 카페거리(경기 성남), 나혜석거리(경기 수원)가, 쇼핑관광지에는 부평깡통시장(부산), 동진시장(서울) 등이, 해변관광지에는 해운대(부산), 안목해변(강원 강릉), 월정리해변(제주) 등이 주요 상위 방문지에 올랐다.◇X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잡식성 여행자X세대 및 베이비붐세대는 일상여행지에서 유명관광지까지 골고루 다녔다. 이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다양한 성향의 관광지를 골고루 선호했고, 생활권 내·외의 이동 또한 큰 차이가 없는 경향이었다. 또한 상위 10개 선호 관광목적지 중 휴양·자연관광지가 7개를 차지해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는 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방문한 곳들은 성산일출봉(제주), 태화강국가정원(울산) 등 유명 관광지와, 생활권 내에서는 용마산(서울), 팔달산(경기 수원) 등이었다. 또한 쇼핑관광지 중에서는 중앙시장(강원 강릉), 부평깡통시장(부산) 등 관광형 시장과 함께, 생활권 내 시장으로 모래내시장(인천), 양동시장(광주) 등이 많았다.◇시니어세대 자연친화형는 일상여행자시니어세대는 집 근처에서 즐기는 생활형 자연관광 선호했다. 이들의 경우 전 세대 평균 대비 이동량은 적지만 생활권 내 이동이 전 세대 평균보다 높았다. 또한 사찰, 섬, 산 등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경향이 타 세대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많이 간 곳은 앞산공원(대구), 한강시민공원(서울), 무의도(인천), 동백섬(부산), 청계산(경기) 및 소요산(경기) 등이었다. 특히 망경암(경기 성남), 삼막사(경기 안양), 능인선원(서울) 등 수도권 인근 사찰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김영미 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세대별 여행행태 분석은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정책 및 마케팅전략 수립에 시의성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향후 한국관광 데이터랩 내 관광빅데이터와 다양한 외부데이터를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해 관광산업 내 다양한 이슈를 정기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카카오에 데이터 API 주는 회사…하반기 자산관리앱 출시
- 김종현 쿠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쿠콘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쿠콘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외형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기업간거래(B2B) 사업으로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 등 4종의 상품을 출시했고, 올해 하반기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국내 500개 기관 데이터 수집…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에 제공김종현 쿠콘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사업 준비를 해온 만큼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2006년 설립된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매입 수집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40여개 국가에서 2000개에 달하는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국내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토스·뱅크샐러드·보맵 등 핀테크 기업까지 1600개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김 대표는 “네이버페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나 카카오페이의 `대출비교 서비스` 등이 모두 쿠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시현되고 있다”며 “데이터 API 하나하나가 쿠콘의 상품으로, 총 200개에 달하는 API 상품을 자체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수료 비중 96%…“데이터 사용량 급증할수록 수수료 수익도↑”쿠콘은 마이데이터 시행에 힘입어 데이터 시장과 핀테크 시장이 커질 수록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9조2000억원이었던 국내 데이터 시장 규모는 2026년 36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핀테크 시장은 2017년 2조3000억원에서 2023년 48조8000억원으로 20배 이상 급성장할 전망이다.김 대표는 “API 이용량에 따라 청구되는 수수료 수익 비중이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의 96%에 달하는데, 비대면 금융플랫폼의 활성화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수록 수수료 수익도 같이 늘어나는 구조”라며 “16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신규 API 상품 발굴 및 신규 상품 유통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쿠콘은 맞춤형 B2B 상품도 선보였다.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인프라 구축 어려움을 해소해 주겠다는 전략에 맞춰 금융기관, 데이터 보유기관, 마이데이터 사업 미인가 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으로 구분해 지원 상품을 제공한다. 금융기관에는 핀테크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마이데이터 사업을 하고 싶지만 사업요건 부담이 커 허가를 받지 못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에게는 쿠콘과의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오픈 API 플랫폼을 이용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450여 데이터 보유기관을 한 번에 연결하고 통합운영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쿠콘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정보와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개인 고객에 자산관리와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쿠콘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하는 `데이터 통로` 역할을 함으로써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회사가 그간 주력해 온 금융, 공공 데이터에 더해 앞으로 의료 데이터, 유통·물류 데이터, 통신 데이터, 빅데이터 분야의 API 상품을 계속 늘려가면서 고객층도 금융, 핀테크를 넘어 헬스케어, 전사자원관리(ERP) 등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IPO출사표]쿠콘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 허브로 도약”
- △김종현 쿠콘 대표[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쿠콘은 비대면 금융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해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회사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수록 수수료와 도입비가 늘어나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다. 현재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거래 활동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향후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더라도 비대면 금융거래 활동들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나아가 금융뿐 아니라 빅데이터, 의료,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겠다.”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쿠콘은 데이터 표준화 형태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 해외 40여 국가와 2000여 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연결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설립 후 15년간 데이터 수집 및 연결에 집중해 높은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현재 25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한 상황이며, 전자금융 기반 데이터 전문 기술인력 또한 약 100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콘은 네 가지 데이터 연결 인프라를 통해 정보를 연결하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스크래핑’ △국내 최다 금융기관과 실시간 연결된 ‘금융 VAN’ △약 3000만건 보유 중인 ‘쿠콘 빅데이터’ △국내 최초 오픈 API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한 ‘오픈 API HUB’ 등의 기반 기술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했다.또 쿠콘은 ‘데이터 서비스’와 ‘페이먼트 서비스’ 크게 두 가지 사업 부문을 보유 중이다. 데이터 서비스 부문은 세부적으로 개인정보 API, 기업정보 API, 글로벌 API, 제휴 API로 나뉘며, 페이먼트 서비스는 간편결제 API, 전자금융 API로 구분된다. 양 사업 부문의 총 200여 개 API 상품은 쿠콘의 독자적인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쿠콘은 지난 2018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약 40%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페이먼트 사업 부문과 데이터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향후 실적 기대감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쿠콘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513억7400만원, 영업이익은 112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8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24.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17%, 106.39% 늘었다. 김 대표는 “API 이용량에 따라 청구되는 수수료 수익의 비중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중 96.3%에 달한다”며 “기존 고객의 매출은 지속 발생하는 구조이며 신규 고객 유치 시 일회성 도입비 매출 발생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콘은 데이터 API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회사가 주력해 완성한 금융, 공공,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에 더해, 의료 데이터, 유통·물류 데이터, 통신 데이터, 빅데이터 분야의 API 상품을 확대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쿠콘은 최근 제도화된 마이데이터 시장을 공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수집해 통합 조회하는 서비스다. 일례로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가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 후 마이데이터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며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목표 고객별 사업전략에 따른 마이데이터 상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으로는 개인 고객을 위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자산 관리와 금융상품 추천 등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는 마이데이터업 미인가 사업자를 위한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 개인신용정보 제공·수집 기관을 위한 ‘금융 오픈 API 제공·수집 플랫폼’, 금융상품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금융상품 정보 제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쿠콘은 해외 시장도 넓히고 있다. 쿠콘은 지난 2011년 중국과 일본 중심으로 해외 데이터 수집 연결을 시작했다. 일본 ERP 시장 선도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후 동남아 지역 공략을 위해 캄보디아 글로벌 정보센터도 설립했다. 김 대표는 “궁극적 목표는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 비즈니스 데이터를 하나로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 등 다양한 레퍼런스와 자체 기술 역량을 보유한 만큼 이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쿠콘의 이번 공모 예정액은 500억~645억원(구주 포함)이다. 공모자금은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투자 및 마케팅 비용 △신상품 개발과 연구개발 비용 등에 주로 사용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61만2319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1000~4만원이다. 오는 13일~1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9일과 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 "실수요 중심 청약"…1분기 물량 줄어도 경쟁률 하락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1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은 직전 분기보다 일반분양물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직방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결과를 살펴본 결과 1분기는 일반분양가구수(4만7390가구)가 전기 대비 41.9%가량 감소했으나 1순위 청약경쟁률은 34대1에서 20대 1로 낮아졌다. 분기별 전국 일반분양세대수 및 1순위 청약경쟁률 추이(출처: 한국부동산원, 금융결제원)권역별 청약경쟁률도 지난해 4분기에 크게 벌어졌던 것과는 달리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21.3 대 1, 지방이 18.5 대 1을 기록했다.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증가했던 1순위 청약미달률도 1분기 들어 다시 낮아졌다. 청약미달률은 분양가구수 대비 미달가구수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청약수요가 특정 단지에 집중되지 않고 여러 단지로 고루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분기 전국 1순위 청약미달률은 8.3%로 전기 대비 12.7%포인트 낮아졌으며, 권역별로도 수도권 0%, 지방 17.2%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기 대비 11.9%포인트, 9.0%포인트씩 낮아졌다. 수도권의 3개 지역이 1~3월에 연속 0%를 기록한 것이 이례적이다.평균 최저가점은 전국 47.3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로 47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47.8점으로 2019년 4분기 이후로 가장 낮았으며, 지방은 46.8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점 올랐다. 특히 평균 최저가점 상위 10개 아파트 중 5개가 계룡자이(59.83점),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H2블록 59.29점, H3블록 59.23점) 등 지방에 위치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권역별 아파트 평균 최저가점 추이(출처:한국부동산원, 금융결제원, 분양시점: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자양하늘채베르(서울 광진구 자양동)로 367.4 대 1을 나타냈다. 1분기에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2개뿐이라 관심이 집중된 데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당 분양가로 청약신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세종시 산울동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H2블록이 221.4 대 1,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가 150.2 대 1, 세종시 산울동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H3블록이 134.9 대 1을 기록했다.평균 최저가점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67.81점을 기록한 고덕강일제일풍경채(서울 강동구 고덕동)였다. 해당 아파트의 공급면적 116A타입(전용 84.15㎡)과 118MC 타입(전용 84.72㎡)은 74점으로, 1분기 평균 최저가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자양하늘채베르(서울 광진구 자양동) 67.00점, 계룡자이(충남 계룡시 두마면) 59.83점, 더샵디오션 시티2차(전북 군산시 조촌동) 59.33점 순으로 나타났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분기 청약시장은 2020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 등의 실수요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단기 분양권전매 차익을 노리는 수요가 유망단지 중심으로 집중되는 양상은 감소하고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 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후반기 석사 신입생 22일까지 모집
- (사진제공=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Glob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GHRD)의 인적자원개발학과, 글로벌물류학과에서 2021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4학기/2년 과정)을 모집한다. GHRD대학원은 금요일 야간 및 토요일 전일 수업으로 운영되어 주말수업으로도 4학기 안에 졸업할 수 있다.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GHRD대학원은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 HRD) 분야 최초의 유일한 특성화된 대학원으로 2006년도 설립 이래 1030여명에 달하는 동문을 배출함으로써 HRD와 물류분야를 선도하는 인적자원관련분야 최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였다. 인적자원개발학과는 “미래를 혁신할 창의적 인재개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최신의 HRD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들을 해당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전임교수와 기업교육 실무 전문가들이 강의하고 있다. 최근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빅데이터 기반 ‘Learning-People Analytics’, ‘Remote Learning & Work’와 같은 주제를 반영한 [e-HRD], [기업원격교육론], [학습분석세미나], [Assessment Center] 등의 과목을 비대면 원격수업과 무크(MOOC)강의, 블렌디드 러닝으로 특화하여 제공함으로써 개별화와 차별화 된 맞춤식 교수학습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학과의 경우, 석사 학위 취득 후 인적자원개발학과 박사 과정 지원이 가능하다. 글로벌물류학과는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Global Logistics Academy’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학 중 연구보고서 작성 시 성과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내 및 해외연수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풍성하다. 특히 동종업계 재직자를 위한 특성화장학금을 신입생에게 지급하며, 재학 중에는 성적우수자 장학금, 봉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일반전형 모집 진행 중으로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22일까지 기간 내 유웨이어플라이에서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면접 후 합격자 발표는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