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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고분양가에도 흥행…최고 경쟁률 64.44대 1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명시에 분양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이 64.44대 1 (평균 7.04대 1)을 기록했다.조감도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은 197세대 모집에 1386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7.04대 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64.44대 1로 전용 59㎡B 타입에서 나왔다.분양가 공개 직후 일부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발코니 확장 무상에 타 단지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특화 품목들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일반 아파트에서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던 인덕션, 주방 엔지니어스톤 등을 기본으로 선보이고, 일반분양분 전체 세대에 지하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또한 고급 아파트에서만 주로 보이던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도 도입하여 타 단지와는 차별화를 뒀다.게다가 일반적으로 페인트로 마감하는 엘리베이터 홀, 복도 등도 전체 층 포세린 세라믹 타일로 마감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아파트로 계획됐다. 주차 대수도 광명뉴타운 단지 중 최고 수준으로 설계했고, 건폐율은 광명뉴타운 분양 단지 중 최저 수준으로 쾌적한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특별공급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날 진행되는 1순위 청약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명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서 조성되며 높은 미래가치까지 품어 많은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광명뉴타운 내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향후 광명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에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12개월 경과)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시 전용 85㎡ 이하 타입은 가점제 물량 40%와 추첨제 물량 60%로,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 물량으로 구성된다. 가점제 탈락자는 별도 신청 없이 추첨제로 넘어가고, 같은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광명시에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한다.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총 1,957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425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106세대 △49㎡ 185세대 △59㎡A 11세대 △59㎡B 21세대 △75㎡A 29세대 △75㎡B 5세대 △84㎡A 56세대 △84㎡B 5세대 △113㎡A 3세대 △113㎡B 4세대다. 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고루 갖춘 총 10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효율을 높였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약 2만5000세대 규모로 계획된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 주거타운이다. 오랜 세월 정주 여건이 검증된 원도심 입지로 교통이나 교육, 상권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 정부, 재난 대응 새 패러다임 마련 TF 발족...재난 지원금 대폭 상향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정부가 최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면 개편키로 했다. 또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호우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면서 민심 끌어 안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해 피해 지원 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정부는 31일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후 위기 대응 수해 방지 범정부 특별팀(TF·이하 특별팀)’을 출범시켰다. 이번 집중 호우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현재의 재난 관리 체계가 기후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단장을 맡은 특별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특별팀 출범은 재난 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의 후속 조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기후 변화로 일상화한 기상 이변을 고려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라고 주문했다.이후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28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재난 대응 체계 개편 방향 등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특별팀을 구성해 이번 호우 피해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편 방안을 8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호우로 인한 재해 복구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이날 발족한 특별팀엔 재난 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기상청 등 11개 주요 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한다.특별팀에서는 앞으로 극한 호우가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을 고려해 설계 기준, 위험 지역 지정, 사전 통제, 주민 대피 등과 관련된 피해 예방 차원의 기준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부에서 마련한 재난 관련 정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못한 이유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특별팀은 주요 과제로 △현장 중심의 지자체 상황 관리 체계 개선 △지하차도 침수 대비 안전 대책 마련 △홍수 통제 관리 강화 △급경사지·비탈면 등 위험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 재난 관리 등을 설정했다.특히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 상황 시 1차 대응 기관(지자체, 소방, 경찰 등) 간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민원, 신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재난 상황을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과학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재난 관리 시스템 도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상민 특별팀 단장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특별팀은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난 관리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해 설계 기준, 통제·대피 기준 등 각종 기준을 최근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별개로 정부는 이날,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 대책도 발표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이날 특별팀 첫 회의에 앞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존 대비 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의 ‘수해 피해 지원 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이 전파된 경우 정부가 기존 대비 평균 2.7배 인상된 최대 1억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별도로 최대 2600만 원까지 위로금을 지급한다.침수 주택에 대한 지원은 기존 세대당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영업장이 침수 이상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업체별로 최대 900만 원(시·도 지원금 200만 원 포함)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호우로 농업 분야 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해 농기계·설비 피해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지원과 관련 “우리 정부가 건전 재정을 유지하며 예산을 아끼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돕는 데 충분히 쓰기 위한 것”이라며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이 장관은 브리핑에서 재원 마련과 관련 “행안부의 재난대책비 예산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우선 쓰고 만약 부족하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예비비로 충당할 계획으로 재원 확보엔 큰 문제가 없다”며 “지원 규모는 피해 현황 조사가 마무리돼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발표된 수해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 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가동된 중대본 운영 기간인 7월 9~27일이 원칙이나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중앙 재난 피해 합동 조사 기간에 접수된 건이라면 지원 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에 대해선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 조사가 끝난 이후에 각 시군구별로 선포 기준이 넘는 곳이 있다면 추가로 선포하겠다”고 했다.
- ‘광명센트럴아이파크’, 8월1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1일 1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이 22일~25일 나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광명센트럴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총 1957세대 규모로 이 중 425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광명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106세대 △49㎡ 185세대 △59㎡A 11세대 △59㎡B 21세대 △75㎡A 29세대 △75㎡B 5세대 △84㎡A 56세대 △84㎡B 5세대 △113㎡A 3세대 △113㎡B 4세대다. 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고루 갖춘 총 10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효율을 높였다.청약통장 가입 기간(12개월 경과)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시 전용 85㎡ 이하 타입은 가점제 물량 40%와 추첨제 물량 60%로,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 물량으로 구성된다. 가점제 탈락자는 별도 신청 없이 추첨제로 넘어가고, 같은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광명시에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한다.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약 2만5000세대 규모로 계획된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 주거타운이다. 오랜 세월 정주 여건이 검증된 원도심 입지로 교통이나 교육, 상권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교육 여건도 우수한 ‘학세권’ 단지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 광명초등학교와는 공원 조성 부지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 입주민 자녀에게 ‘그린 통학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고등학교나 철산역 학원가도 모두 반경 1㎞ 내·외로 가깝다. 이 외 가까운 곳에서 흐르는 생태 하천 목감천과 안양천을 따라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도보권에 광명전통시장과 대형 할인점과 영화관도 조성돼 있다.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중심부에 4개 테마로 구성된 중앙정원이 들어서고 단지 외곽으로 운동 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순환하는 산책로가 예정됐다. 기본 제공 항목이 다양한 점도 눈길을 끈다. 발코니 확장을 기본 제공하고 일반분양분 전체 세대에 지하 세대 창고도 기본 제공한다.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설비도 전체 세대 내에 기본으로 설치되며, 이 외에도 인덕션 등 다양한 무상 제공 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HDC IoT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스마트 라이프’도 돕는다. 세대 내 월패드와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세대 내 난방이나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고, 각 방에 설치된 통합 스위치로 온도 조절이나 대기 전력 차단,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조명제어 일체형 월패드로 거실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분양 관계자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광명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총 10개의 다양한 평면, 폭넓게 제공되는 기본 항목,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광명뉴타운 중심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정주여건·미래가치 모두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이문·휘경지구' 래미안, 세대구분형 적용..한지붕 두가족 가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라그란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래미안 라그란데에 적용한 세대구분형 세대 평면도.(사진=삼성물산)세대구분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다. 이로써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주거가 가능해진다.육아나 봉양 등 이유로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더라도 서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별도의 학업 공간을 마련하거나 거주와 업무공간을 분리해 재택근무용으로 공간으로도 주목을 받는다.임차인으로서도 쾌적한 거주 환경을 보장받고 커뮤니티 시설 등 아파트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다. 아울러 보안이 뛰어나고 주차도 편리해 빌라나 오피스텔보다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세대구분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를 놓더라도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은 물론 기준시가 12억원 이하면 월세 소득도 과세하지 않는다.이번에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세대구분형 평면 물량은 74㎡C 타입 총 75가구다. 74㎡C 타입은 현관과 주방,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분리돼 완전히 독립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래미안 라그란데가 위치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는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시립대, 광운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해 있어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도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단지 인근으로 여러 대학이 몰려 있는 입지적 특성상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거주와 동시에 재테크까지 가능한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망했다.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으로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여기서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전용면적 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틈새 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래미안 라그란데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서 살펴본 대로 지하철이 가깝고 특히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가깝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등이 있고,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천장산과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중화 수경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공원과 녹지와 인접한 친환경 단지로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단지 인근 개발계획도 풍부하다. 래미안 라그란데가 들어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1만 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홍릉 일대에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은 물론 갈아타기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높아졌다. 삼성물산은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매주 수·토·일요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개최한다. 웰컴라운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3번 출구 인근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2층에 위치한다.
- "직원 절반이 MZ"…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MZ 소통 행보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보수적인 업무 문화 개선에 나섰다. 직원 중 절반 이상인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생)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6일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2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이달 초부터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 교보생명 임직원 가운데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52.8%로 절반이 넘는다.신 의장은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의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장, 임원들에게 늘 MZ세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거꾸로 여러분, MZ세대에게 상사인 X세대(1970년대생)를 좀 이해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신 의장은 “X세대가 다소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에 익숙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걸 좋아하고, 피드백을 주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업무를 할 때 X세대의 이런 특징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혁신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데서 착안해 시작된 ‘작은 혁신 포상제도’도 분위기 개선에 한 몫하고 있다. ‘작은 혁신 포상제도’는 현업 부서에서 실무 수준으로 작고 실행 가능한 혁신을 시도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하는 제도다. 시행 후 2개월 만에 전사에서 33.7%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여줬다. 준법지원팀에서 광고 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유주 사원은 그간 대면으로 진행되던 광고 심의 시스템을 비대면으로 기획해 많은 교보 직원들의 수고를 크게 줄였다. 지면 광고는 물론이고, 본사에서 거리가 먼 지점에서 배포하는 작은 광고물까지도 모두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본사까지 와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인 것이다. MZ세대 직원들과 경영층과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세대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MZ 타운홀 미팅’, MZ세대 직원의 성장을 돕는 조직장의 코칭 역량 향상을 위한 ‘MZ세대 코칭 리더십 과정’ 등도 진행 중이다. 신 의장은 “현재와 같은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선 새로 탐구할 영역을 찾아내는 힘, 다양한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가장 좋은 것을 찾는 힘, 주어진 맥락에 맞춰 평가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40개국서 외신 700여명 몰렸다…첫 ‘서울 언팩’의 진짜 의미는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5·폴드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이선우 기자] 삼성전자(005930)에 ‘갤럭시 언팩’은 매년 상·하반기 열리는 정례적인 행사이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르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개최된 최초의 언팩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40여개국에서 700여명의 외신들이 방문해 대한민국과 삼성의 최신 기술을 경험한다. 언팩 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은 최신 기술과 문화 트렌드의 상징인 서울에서 ‘폴더블 대중화’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미국 등 후발업체들과의 치열한 폴더블폰 경쟁 속에서 마케팅 측면에서도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초청을 받은 글로벌 외신 700여명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3’에 참석했다. 약 40개국에서 방문한 외신들은 이날 언팩 참석 이후 경복궁 체험, 삼성 수원사업장 투어 등의 별도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의 한국 언팩인만큼 의미 있고 상징적인 곳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언팩 참석자들은 약 2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협력사 관계자,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등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팩은 동영상 생중계로도 진행되는데 약 80개국이 시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스(MICE) 업계에선 삼성이 이번 언팩에 100억원 이상을 투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8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개최했던 언팩을 한국으로 전환한 건 폴더블폰에 대한 삼성의 자신감과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2019년 폴더블폰이란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삼성은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중국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후발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미투’제품을 내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적으로 중국 업체들보다 앞서 있더라도 마케팅 차원에서 후발 업체들과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기류가 삼성 내부에 있었고, 상징적으로 서울에서 언팩을 열게 된 것이다. 서울은 삼성의 ‘폴더블폰 혁신’을 상징하는 곳이다. 당초 삼성은 서울시와 경복궁, 창덕궁 등 상징적인 공간에서 언팩을 개최하기 위해 논의했지만, 주변 여견상 결렬되고 최종 코엑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K-팝 인기 등으로 인해 해외에서의 문화적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한 이유다. 실제 이날 언팩 행사에도 유명 K-팝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이번 서울 언팩은 개별 기업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마이스 업계에선 이번 서울 언팩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130억원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언팩과 연계된 다양한 행사까지 포함하면 2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불어 초청한 외신 및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으로 오는 11월 결정될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이번 서울 언팩은 삼성에겐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그간 1위 업체로서 후발 업체들의 도발을 무시해왔던 삼성이 이젠 ‘삼성=폴더블=한국’이라는 공식을 마케팅적으로 치고 나가는 단계에 왔다”며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상 삼성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언팩을 앞두고 서울 남산타워에서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다. (사진=삼성전자)
- ‘외부화면’ 2배 커지고 접었을 땐 더 날씬…폴더블폰 대중화 시대 열었다(영상)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의 5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은 기본적인 요소에 집중하며 사용자들의 ‘폴더블폰 맞춤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외적인 큰 변화가 아닌,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점진적인 개선이다. 폴더블폰을 접게 해주는 힌지(경첩)를 기존 방식과 달리, 새롭게 설계해 그간의 약점이었던 주름과 크기 등을 대폭 개선한 것이 대표적이다. 화면 크기를 키우거나 무게를 줄이는 등의 기본적인 변화도 특징이다. ‘갤럭시Z 플립5’는 기존에 다소 답답했던 커버 디스플레이를 전작대비 약 2배 키우면서 사용자들이 사진, 영상, 메시지 등 더 다양하고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갤럭시Z 폴드5’는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으로 개선하면서 휴대성을 강화했다.‘갤럭시Z 플립5’ 민트 색상. (사진=삼성전자)◇‘갤Z 플립5’ 외부화면 3.4인치 ‘활용도 UP’ 삼성은 26일(한국시간) 서울 코엑스에서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이하 폴드5)를 공개했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11일이며,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색상으로,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 일등공신인 ‘플립5’는 이번에 외부 얼굴이 바뀌었다. 전작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1.9인치였던 것에 반해 이번 신작은 3.4인치까지 커졌다. 전작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작업이 제한적이고 불편했다면, ‘플립5’는 보다 ‘폴더블폰의 성격’에 맞는 작업이 가능해졌다.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86.1mm나 돼 사진, 영상, 메시지, 시계 스타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적인 밝기도 1600 니트까지 올릴 수 있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의 기본 위젯을 포함해 다양한 추가 위젯을 사용할 수 있어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과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손가락을 모으면 격자 모양의 ‘멀티 위젯 뷰’를 열어 모든 위젯을 한눈에 확인하고, 위젯 간 빠른 전환을 할 수 있다. 메시지 알림은 물론 통화내역도 볼 수 있어 폰을 펼치지 않아도 부재중 전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화면을 위로 밀면 ‘삼성페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5’ 아이스 블루 색상. (사진=삼성전자)◇무게·크기 줄어든 ‘갤Z폴드5’, ‘힌지’도 새단장‘폴드5’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베터리 효율이 향상돼 휴대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약 192.1mm(7.6인치)이며, 밝기는 전작대비 30% 이상 높아진 최대 1750니트를 지원한다.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그간 ‘폴드5’는 일반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크기와 무게가 약점이었다. 때문에, 매번 경량화에 도전해왔다.갤폴드5는 우선 접었을 때 두께를 줄였다. 전작은 14.2~15.8mm였는데 이번 신작은 13.4mm로 최대 2.4mm 줄었다. 무게도 263g에서 9g 줄어든 254g이다. 높이도 0.2mm가량 줄었다. 외장 부착 형태인 ‘S펜 폴드 에디션’(별도 판매)의 두께도 4.35mm로 전작(7.4mm)보다 크게 줄었다.수치상으론 큰 변화가 아닐 수 있지만, 폴더블폰 설계상 이처럼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건 상당한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지난해 기자와 만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사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 부분을 개선하는 게 숙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번 5세대 폴더블폰의 또 하나의 변화는 ‘힌지’에 있다. 삼성은 그간 ‘U자형(접힐 때 모양) 힌지’를 사용했지만, 이번엔 ‘물방울 형태’의 ‘플렉스 힌지’를 설계해 채용했다. 제품을 접었을 때 양쪽 디스플레이가 밀착하고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최소화되는 게 핵심이다. 삼성은 기존 물방울 힌지의 약점이었던 이물질 방지, 방수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올랐다. ‘플립5’는 256GB·512GB 모델이 각각 139만9200원, 152만200원으로 출시된다. ‘폴드5’는 256GB·512GB·1TB 모델이 각각 209만7700원, 221만8700원, 246만700원이다. 256GB 기준으로 ‘플립5’는 약 5만원이 인상됐고, ‘폴드5’는 약 10만원 올랐다. 부품 가격 인상 여파로 풀이된다.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영상=삼성전자)
-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고흥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 8월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남 고흥군 녹동 신항 바로앞에 위치한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가 다양한 맞춤형 설계와 특화서비스 선보이는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녹동 신항 동문 디 이스트에는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이 적용되는데 이는 고흥에서 최초로 적용되는 커뮤니티시설로 입주민의 만족도는 물론 자부심까지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는 게스트 하우스뿐만 아니라 입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시니어클럽등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한다.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일원에 있다. 해당 단지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6층, 총 4개 동 272세대이다. 내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각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폰 원격 제어와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집안 시스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IoT 시스템은 조명, 난방 가스제어는 물론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 작동과 인터넷상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과 지하 주차장 내 주차 위치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 등 단지 특화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본다.뛰어난 천혜의 바다 조망도 특징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단지 배치로 대다수의 세대에서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고흥 아파트 최초로 공용 샷시부에 철제난간이 아닌 유리 난간이 적용되어 최소의 프레임으로 개방감이 극대화되어 최상의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다, 동별 최상층 세대에는 최근에 공급이 없어 희소성을 더한 복층형 설계가 적용되어 다락방은 물론 테라스까지 제공되어 차별화된 공간을 자랑한다.주차 또한 편리하다. 고흥지역 구축아파트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세대 엘리베이터와 연계된 지하 주차장 적용으로 악천후에도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것은 물론 별도의 전기차 전용 충전주차장과 기존 아파트 주차장 폭(2.3m)보다 넓은 2.5m의 주차장 폭이 기본 적용으로 주차 편리를 더했다.단지 주변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녹동신항이 100m 앞에 위치해 도보로 1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및 각종 식자재마트와 녹동 전통시장 등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도양읍 사무소, 녹동 현대병원, 녹동 공영버스 터미널 또한 근거리에 있다. 또한 소록대교 거금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과의 이동이 편리하다.자녀들의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반경 1.5km 내 녹동초, 녹동중, 녹동고 등 초중고와 고흥 군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학군을 자랑한다.한편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는 오는 8월 고흥군 도양읍 비봉로 일대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주민들 통신·방송 요금 감면받는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북도 청주시, 경상북도 예천군 등 전국 13개 지역 피해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통신·방송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감면 대책은 전기통신사업법, 전파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정보통신·방송·전파분야 지원 대책이다.우선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통신서비스 요금은 1~90 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 당 1회선에 최대 1만2500원을 감면하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월이용요금 100%, 초고속인터넷 월이용요금 50%를 1개월 간 감면 예정이다.호우로 인해 주거시설이 유실되는 등 장기간 통신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이용자가 서비스 해지를 요청할 경우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며, 이용약관에 따른 위약금 면제 사유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은 특별재난지역 내 유료방송사와의 협의를 거쳐 기본료 1개월분에 대해 50%를 감면한다. 요금감면 절차는 피해주민이 해당 지자체에 신고를 하면, 통신·유료방송 사업자가 일괄 감면하는 것으로 진행할 계획이다.특별재난지역에 개설돼 있는 무선국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의 시설자는 1716명이며 전체 감면 예상금액은 약 1억3570만원으로 과기정통부는 2023년도 3/4분기부터 4/4분기 고지분이 전액 감면된다는 안내문을 8월초에 발송할 예정이며,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CS센터’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 현대차·기아, ‘스스로 車손상 부위 치유하는 꿈의 나노 기술’ 선봬
- [이데일리 김성진 이다원 기자] 차 범퍼에 긁힘이 가도 걱정하지 않는다. ‘셀프 힐링(자가 치유)’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기에 금세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높은 효율의 태양전지가 차량 곳곳에 적용돼 전기차를 따로 충전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기술은 모두 모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중인 나노(Nano)기술이다.20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나노 테크데이 2023’ 중 이종수 현대차·기아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20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나노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하고,이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한다. 이렇게 작은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배열해 새로운 특성이 있는 소재를 만드는 것이 나노 기술이다.◇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 등 기술 선봬이번 나노테크 데이 행사 주제는 ‘나노 효과’(The nano effect)로 잡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재 단계의 기술력이 완제품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셀프힐링 고분자 소재를 적용한 소재.(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이날 총 6개의 나노 소재 기술을 소개하고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 △투명 태양전지 △탠덤 태양전지 △압력 감응형 소재 △투명 복사 냉각 필름 등의 기술이다.먼저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은 차량의 외관이나 부품에 손상이 났을 때 스스로 손상 부위를 치유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셀프 힐링 기술은 상온에서 별도의 열원이나 회복을 위한 촉진제 없이도 두 시간여 만에 회복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은 셀프 힐링의 또 다른 방식인 나노 캡슐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가능성을 확장해 개발된 스핀 오프(spin-off, 파생적으로 발생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부품에 저 마찰과 내마모성을 부여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킨다. ‘투명 태양전지’는 우수한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지닌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소재를 이용한 태양전지 기술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전기로 바꾸는 광전효율이 높아 태양전지로 제작했을 때 발전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 대비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태양전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낮은 효율을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차세대 태양전지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접합해 만든 ‘탠덤 태양전지’에 주목하고 있다. 두 개의 태양전지를 적층해 서로 다른 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35% 이상의 에너지 효율 달성이 가능한 기술이다.공개한 ‘압력 감응형 소재’는 별도의 센서 없이 소재에 가해지는 압력을 전기 신호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로, 차량의 발열시트 폼(foam) 내부에 적용돼 탑승자의 체형 부위만 정확하게 발열시켜 준다. 필요하지 않는 부위의 발열을 억제함으로써 소비전력 절감을 돕고, 전동화 차량의 경우에는 추가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해진다.◇“혁신 위해 소재 원천기술 확보할 것”현대차·기아는 1970년대부터 소재 연구를 시작해 왔으며, 1990년대 후반에는 첨단 소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을 갖추고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특히 나노 등 첨단 소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소재는 모든 모빌리티의 출발점이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역시 소재라는 원천 기술이 뒷받침돼야 완벽한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소재 단계에서 그 특성을 이해하고 개선하면 부품이나 완제품이 되었을 때의 문제점을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다”며 “최적의 소재가 다양한 개별 기술들과 결합했을 때 전체적인 완성도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특히 전동화 체제 전환과 탄소중립 등 한층 거세게 불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해법을 소재 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신소재 개발, 친환경 기술 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종수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장 부사장은 “기술 혁신의 근간에는 기초이자 산업융합의 핵심 고리인 소재 혁신이 먼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따른 우수한 첨단 소재 기술을 선행적으로 개발해 미래 모빌리티에 적극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기아는 나노 테크데이 2023 2일차(21일) 행사에 소재 분야 전공 대학생들을 초청해 나노 소재에 대한 개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별도의 직무 상담 부스도 마련해 입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연구개발 업무와 채용 과정 등에 대해 안내한다.나노 테크데이 2023 행사 메인 포스터. (사진=현대차·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