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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지역문제 해결위해 주민 모이는 ‘소통협력공간’ 문 열어
  • 전주에 지역문제 해결위해 주민 모이는 ‘소통협력공간’ 문 열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주 도심에 민·관이 함께 모여 지역문제를 논의하는 소통협력공간이 새롭게 문을 연다.전북 전주에 개소할 예정인 사회혁신전주 1층 맞이방(사진=행정안전부 제공)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개소한 ‘성평등전주’에 이어 두 번째 소통협력공간 ‘사회혁신전주’를 6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사회혁신전주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운영 사업은 주민이 단순 수혜자를 넘어 정책 공동생산자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됐고, 강원 춘천, 전북 전주, 대전, 제주, 충남 천안 등 5개 지자체를 공모로 선정했다.소통협력공간 조성과 동시에 지역밀착형 생활실험을 진행해 △시민·행정·전문가가 함께 최초의 전주 버스노선 전면개편안 도출 △길고양이 의제 공론화로 지자체 최초의 동물복지과 신설 △청년취업지망생 면접용 무료정장·구두대여사업 시범운영 이후 정책화 등 주민참여 방식의 새로운 정책의제화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줬다.지상 5층, 연면적 2,260㎡ 규모인 사회혁신전주는 민관공동논의를 통해 공간을 기획하고 사전운영 방식도 도입했다. 1층에는 새로운 교류와 연결을 위한 카페·라운지, 2층에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북돋는 혁신도서관·창의공간, 3층부터 5층에는 협업을 위한 입주실·회의실·실내외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사전신청 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다양한 주민의 참여 속에서 일상의 창조적 파괴인 지역사회혁신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소통협력공간 개소가 주민과 함께 우리 삶을 바꾸는 지역문제해결 확산의 새로운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0.11.05 I 최정훈 기자
"강동구 베드타운은 옛말…비즈밸리·산단으로 경제지도 확 바꾼다"
  • "강동구 베드타운은 옛말…비즈밸리·산단으로 경제지도 확 바꾼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 우리 구가 걷는 재산세는 1019억원이지만, 내년에는 1300억원에 육박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8위로 두 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강동구청장이 4일 구청장실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하고 있다.(사진=강동구청 제공)이정훈 강동구청장은 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베드타운이 아닌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강동구는 내년이면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하고 2023년이면 인구 55만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세 번째로 큰 도시에 이름을 올린다. 지금은 ‘강남 4구’의 막내로 불리지만 이 구청장이 20여 년 전 강동구로 이주할 당시에는 ‘멈춰 있는 도시’에 가까웠다. 청년들은 아르바이트를 위해 인근 도시로 갔고, 높은 건물도 많지 않아 전형적인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2015년 첨단업무단지가 완성되면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나이스신용평가정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알짜기업 11곳이 입주해 약 1만명이 근무하는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 강동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제지도를 바꾸는 데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023년부터 입주를 시작하면, 명실상부한 동부 수도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고덕동 345번지 일대 23만4523㎡ 규모로 조성하는 고덕비즈밸리는 이케아코리아와 JK미래 컨소시엄을 비롯해 한전KDN, 쿠쿠전자 등 17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특히 서울~세종간 고속도가 2025년 개통되면 차로 1시간10분이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이케아 컨소시엄은 이케아코리아는 물론 영화관, 쇼핑몰 등 대형 복합시설 형태로 개발해 세종시에서 쇼핑객 유입에 따른 인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디지털 엔지니어링복합단지인 강동일반산업단지도 구의 야심작이다. 상일 인터체인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산단은 중소기업 200곳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관련협회와 단체, 연구개발·기술지원센터 등 지식기반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내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사업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토지보상 절차부터 착수해 2023년 순차적으로 준공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첨단업무단지 등 이른바 ‘세 개의 심장’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면 20조원 이상의 경제 가치와 11만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제지도를 바꾸는 전략과 함께 구도심과 신흥 중산층 지역 간 격차 해소도 구의 역점 사업이다. 문화 시설과 체육시설 부족, 높은 자살률. 이 구청장이 지난 2018년 민선7기 구청장 취임 후 맞닥뜨린 현안들이다. 강동구는 저층 주거지가 많은 천호동 일대 구도심과 최근 ‘숲세권’으로 뜨고 있는 고덕·상일지구의 지역별 경제적 편차가 큰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난 2년간 구도심 지역에 청소년문화의 집과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노인복지관 증축 등 맞춤형으로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하고 있다. 노후시설이 많은 천호동을 새로운 환경으로 바뀌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만 30여개에 달한다.아울러 구도심과 신도심 구분 없이 이른바 ‘지밀생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역밀착형 생활인프라’를 줄임말인 지밀생프는 걸어서 5분 거리의 소규모 문화체육시설을 일컫는다. 지밀생프는 구축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드는 대규모 SOC와 달리 집 근처에서 문화와 체육시설 등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동구는 지난 9월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을 차린 데 이어 2022년까지 총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영유아들의 놀이공간과 부모들의 육아공유 공간을 지원하는 아이맘강동육아시티와 경로당 내 아동·청소년 특화 돌봄시설 꿈미소 등도 계속 확대해 나간다. 이 구청장은 민선7기 전반기 추진했던 굵직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임기 후반기에도 그간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유치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적극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그는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지하철 연장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짜인 밑그림을 현실화해 강동의 경제지도를 바꾸겠다”면서 “여기서 얻어지는 개발이익을 지역SOC 확충에 투자해 지역과 계층 간의 격차를 줄이는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2020.11.05 I 양지윤 기자
가이드가 김홍표, 팝핀댄스 공연까지…재미 싣고 달리는 시티투어버스
  • 가이드가 김홍표, 팝핀댄스 공연까지…재미 싣고 달리는 시티투어버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도심 여행과 서울의 역사적 스토리, 문화·예술 공연을 결합한 이색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을 3주간 운영한다. 시티투어버스는 덕수궁, DDP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 장소로 이동하고, 각 장소에선 독립운동 등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한 연극·마술·무용·팝핀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한다.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2020 메모리즈 인 서울’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3개 코스를 운영한다. 우선 ‘도심고궁남산코스’와 ‘전통문화코스’에서 일제강점기 독립투사 이야기부터 1960년대 버스 안내방송을 담당했던 승무원 여차장까지 만날 수 있다. 덕수궁 대한문 등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밀서를 주고받으며 결의하는 모습의 연극이 펼쳐지고, 전쟁기념관 등에서는 학도병이 가족과 이별하는 장면을 현대무용으로 만날 수 있다.두 코스는 드라마 ‘임꺽정’에서 활약했던 배우 김홍표씨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해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협업으로 화제가 된 댄스팀 로보트로닉 하모닉스도 공연을 선보인다.‘평화의 길 코스’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을 넘어 파주DMZ까지 가는 코스다. 해설사와 함께 전쟁기념관과 임진각을 둘러보고, DMZ를 직접 투어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울, 버스, 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최종 탑승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주 수·금요일 1회(오후 1시30분), 일요일 2회(오전 10시30분·오후 2시) 운영할 예정이고 회차별 운행 노선과 상세한 정보는 에스에이치네스크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한 해 여행도, 공연도 자유롭게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이번 시간여행 테마의 서울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운영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뉴 노멀 여행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03 I 양지윤 기자
코트라, ‘美대선결과별 경제·통상정책 전망’ 분석
  • 코트라, ‘美대선결과별 경제·통상정책 전망’ 분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트럼프 ‘미국우선주의’에 따른 경제회복 주력 VS 바이든 ‘더 나은 재건’ 공약.’ 오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코트라가 선거 결과에 따른 경제·통상 방향을 미리 분석했다. 트럼프, 바이든 두 후보의 정책 노선을 점검, 선거 결과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트럼프의 경제공약은 크게 ‘추가감세·인프라 투자확대를 통한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제조업 부흥을 위한 리쇼어링 인센티브 지급’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2017년 세제개혁법 영구화 및 추가 감세 △100만개 중소기업 설립 지원 △리쇼어링 기업 대상 세액공제 △중국 진출기업 규제·일자리 탈환 등이다.트럼프는 미국 기술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첨단산업 중심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시스템 부정을 통한 ‘트럼프식 공정무역’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동맹 여부와 무관하게 시행하는 ‘선관세 후협상’ 등 일방적 무역조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바이든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타난 경기침체, 코로나19 대응 미숙, 국제질서 혼란 가중 등을 비판하며 ‘변화할 미국’을 집중 부각 중이다. 이를 위해 바이든은 ‘적극적 재정투입을 통한 중산층 재건’을 내세웠다. 구체적 공약은 △최저임금 인상 △진보적 세제개편 △노동권 향상 △평등한 교육기회 보장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이다.또한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친환경 혁신경제를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R&D 분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식 일방주의를 지양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기능 복원과 포괄적 다자무역협정 참여를 주창하고 있다. 코트라는 2명의 후보 중 누가 당선되든 현재 사회·경제적 여건상 당장 자유무역주의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는 일방적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미·중무역분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은 국익을 중심으로 산업·경제·외교를 아우르는 ‘대전략’을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 우방을 통한 중국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미 대선을 앞둔 국내 기업들도 당선자별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게 코트라에 제언이다. 트럼프 재선시 중국 견제로 인한 한국의 반사이익, 인프라 투자확대·자국기업 우대 추세를 활용한 현지진출 가능성 극대화 등이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코트라는 주장했다. 또한 바이든 당선시엔 WTO 제도개혁, 디지털서비스세 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등이 본격 추진되는만큼 국내 기업의 미국내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봤다.다만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미·중 기술냉전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미·중 경제의 디커플링은 불가능한만큼, 국내 기업은 기술투자, 투자진출, 인수합병 등 전략을 통해 틈새기회를 창출해 내야 한다는 조언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미국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후보 간 경제·통상 정책 차이에 따라 유망 산업군은 달라질 것”이라며 “선거결과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을 발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1 I 김정유 기자
인천 용현학익 ‘시티오씨엘 1단지’ 1131가구 11월 분양
  • 인천 용현학익 ‘시티오씨엘 1단지’ 1131가구 11월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내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가 첫 분양한다. 약 154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다.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88%가량을 차지한다. 시티오씨엘 1단지 조감도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도 들어선다. 초·중·고교 등 학교 용지 역시 계획돼 있고 대규모 상업용지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시티오씨엘 1단지는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다. 특히 수인선은 1호선(인천역), 인천지하철 1호선(원인재역), 월판선(월곶역, 예정), 4호선(오이도역) 등의 노선과 환승되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역은 월판선(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과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5년에는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캠핑 및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단지 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존’과 ‘펫 놀이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교통, 교육, 공원, 문화, 편의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고, 대형사가 참여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0.10.30 I 김미영 기자
"현대로템 무인전동차, 터키 이스탄불에서 달린다"
  • "현대로템 무인전동차, 터키 이스탄불에서 달린다"
  • 현대로템이 납품한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사진=현대로템)[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로템(064350)은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무인전동차가 영업운행을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탄불 무인전동차는 총 120량(30편성)으로 지난 2017년 현대로템이 1560억원에 수주했다.시속 80km로 운행되는 이스탄불 전동차는 터키에서 운행되는 두 번째 무인전동차로 마흐뭇베이와 메지데쿄이를 연결하는 노선에 20편성, 두둘루와 보스탄지를 연결하는 노선에 10편성이 투입된다. 이번 개통에는 마흐뭇베이와 메지데쿄이를 연결하는 노선에 14편성이 우선 투입되며 내년에 두둘루와 보스탄지 연결 노선이 개통되면 순차적으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스탄불 무인전동차는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영속도(Zero Speed) 회생제동’ 신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현대로템의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을 적용하면 감속도가 일정해 열차의 정위치 정차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승차감 개선과 정차 시 발생하는 소음까지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제동패드의 마모를 감소시켜 터널 내 미세먼지 저감과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대로템은 이스탄불 전동차의 원활한 영업운행을 위해 연구소, 품질 등 각 부문별 전문 직원들이 초도 편성 차량의 가동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운전을 선행하는 등 품질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철저한 생산관리와 공장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전동차를 납품할 수 있었다.터키는 현대로템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현대로템은 지난 20여년 간 우수한 사업수행 능력과 한국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터키 전동차 시장 점유율 1위(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이스탄불 무인전동차도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금융패키지 지원을 통해 중국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현대로템은 터키에 전동차뿐 아니라 경전철, 트램 등을 납품해 총 약 1900량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도차량 생산 현지화를 비롯한 수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지난 2007년부터 터키 생산공장의 현지화를 점진적 확대해왔으며 현재 차체생산, 대차생산, 의장조립 등 생산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현지공장은 연간 100량 규모의 전동차 생산능력을 갖췄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량의 품질확보는 물론 이스탄불 무인전동차의 납기를 준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성공적인 영업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터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로템은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 수주를 통해 터키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이래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2008년), 터키 철도청 전기기관차 80량(2010년), 이즈미르 트램 190량(2014년), 안탈리아 트램 90량(2015년), 이스탄불 7호선 마흐뭇베이 전동차 300량(2016년) 등 다양한 차종의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
2020.10.29 I 이승현 기자
화성산업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 성황이뤄
  • 화성산업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 성황이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화성산업에서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이 방문고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호평을 받고 있다.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수성구 중동 179번지 일원(옛 대동은행 본점 자리)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84㎡ 타입, 총 230세대 중 아파트 156세대와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4㎡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상형 4베이(아파트,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타입별로 수납공간을 특화했으며 특히 오피스텔은 옵션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일반형 시스템에어컨(거실, 실1), 현관중문, 콤비냉장고, 빌트인 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 등을 제공한다. 단지는 도심교통의 요지로 손꼽히는 중동네거리에 위치한다. 청수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접근도 뛰어나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10여개의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홈플러스 대구수성점, 롯데슈퍼, 들안길 먹거리타운이 가까우며 효성병원, 대구한의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황금초교와 황금중교, 삼육초(사립). 대구과학고 등 명문 수성학군이 있으며 신천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수성못 유원지 등 도심공원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남측의 신천과 수성못, 앞산의 푸른 조망과 동측으로 황금네거리의 탁 트인 도심뷰를 감상할 수 있다.아울러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으로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원격제어, 방범설정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 소지시 공동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지하주차장 주차유도 시스템,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심각한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드릴 화성만의 스마트 클린에어시스템을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 이상 필터링한다.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기능을 추가했으며,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스마트한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해 준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해당) 28일, 1순위(기타) 29일, 30일 2순위를 청약홈에서 접수받을 예정이고, 당첨자발표는 11월 5일이며 11월 16일부터 18일 3일간 정당당첨자 계약을 체결한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지난 23일 오픈과 동시에 24일까지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았으며,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부터 27일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해 있다.
2020.10.27 I 김민정 기자
티웨이항공, 11월 특가 이벤트 실시‥최저 8900원
  • 티웨이항공, 11월 특가 이벤트 실시‥최저 8900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11월 국내여행을 떠나는 승객을 위한 국내선 방방곡곡 특가 이벤트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되며, 11월 한 달간 탑승하는 국내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제주 8900원 △대구·청주·광주-제주 9900원 △김포-부산 1만2900원 △부산-양양 2만1900원 △광주-양양 2만3900원부터 판매한다.카드사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삼성카드·국민카드·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및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쿠폰 적용 후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이 더욱 실속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제휴사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부산 관광 시 렌트카, 시티투어, 호텔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예약 앱 ‘여기어때’ 12% 추가 할인, 카셰어링 업체 ‘쏘카’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예약 완료 시 ‘왓챠’ 10일 무료 이용 쿠폰도 제공하고 있어 탑승 전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다.노선별 운임 및 제휴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1월 전국 방방곡곡 떠나는 여행을 티웨이항공 특가와 함께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제공해드리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더 알찬 여행 즐겨보실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0.10.25 I 송승현 기자
거리두기 1단계·단풍놀이에…교통상황 혼잡 전망
  • 거리두기 1단계·단풍놀이에…교통상황 혼잡 전망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가을철 여행 수요가 더해지면서 주말 교통 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연합뉴스)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08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보다 14만대가 늘어난 수치다. 양방향 모두 혼잡하겠으며 오후부터는 서울 방향으로의 정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7~8시에 시작, 오전 11시~낮 12시에 극심해졌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10시를 시작으로 오후 5~6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9~10시쯤 해소될 전망이다.주요 노선별로는 경부선 부산 방향과 서해안선 목포 방향, 중부선 남이 방향이 오전 11시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영동선 강릉 방향과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은 낮 12시, 경부선 서울 방향을 오후 5시에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오후 6시, 영동선 인천 방향은 오후 7시,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은 오후 9시에 가장 혼잡하겠다.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 5시간 4분 △대전 2시간 32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4시간 17분 △대구 4시간 10분 등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대전 1시간 44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4분 △대구 3시간 30분이다.
2020.10.24 I 조해영 기자
GS건설 ‘자이’ 1순위 청약통장 가장 많이 몰렸다
  • GS건설 ‘자이’ 1순위 청약통장 가장 많이 몰렸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올해 가장 많은 1순위자 청약자가 몰린 아파트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 SH 및 LH 물량 제외 278곳)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총 209만1489명이었으며 이 중 35만2356명이 자이에 청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가장 많다. 특히 자이는 9월까지 분양한 아파트 모두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며 1등 아파트 브랜드의 위상을 확인했다. 자이 아파트가 올 분양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1순위 청약자들을 통해 증명된 셈이다. GS건설의 자이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실행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에서 지난 3년(2017년~20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9월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9월 아파트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브랜드스탁의 해당 부분에서는 2018년 8월부터 1위를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이 제공하는 아파트 청약경쟁률 정보를 기준으로 1월~9월 사이 전국에서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는 총 278곳이며(컨소시엄, SH 및 LH 물량 제외). 이들 단지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총 209만1489명이다. 자이 아파트는 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에서 19곳이 공급됐고 청약시장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올해 첫 분양인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2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082명이 몰리며 평균 65.0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후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고, 이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과천제이드자이로 1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556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93.64대 1을 기록했다. 자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는 3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다. 1순위 청약자가 무려 5만5710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41.4대 1을 기록했다.이달 이후로 자이 아파트 분양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 그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곳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1503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를 11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단지로 설계되며 인근에 워터프론트 호수, 잭니클라우스GC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달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는 918가구 규모의 강릉 첫 자이 아파트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있어서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시내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는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92호 등 총 932가구 규모다. GTX-B노선 별내역(계획), 경춘선 별내역, 8호선 별내역(예정)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경북 경산시, 경기 화성시, 평택시 등에서 자이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성적은 자이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0.10.23 I 강신우 기자
남양주, 수도권 거대 주거벨트 형성…전용 84㎡ 10억원 턱밑
  • 남양주, 수도권 거대 주거벨트 형성…전용 84㎡ 10억원 턱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못지 않게 경기도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망 개선, 3기 신도시 등 굵직한 호재들이 집중되면서 남양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상승 곡선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남양주 신도시 위치도(사진=남양주도시공사)21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 아파트값은 9월 기준 3.3㎡당 1148만원으로, 올 들어 10.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9.43%를 웃도는 수치로, 안양(10.1%), 성남(8.5%), 과천(5.2%), 고양(5.2%), 평택(1.8%) 등보다 상승 폭이 높다.남양주 집값이 뛴 것은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양주엔 2기 신도시인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 입주가 마무리 단계인데다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가 내년 출격을 앞두면서 거대 주거벨트 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왕숙신도시의 계획 수용호수는 약 6만6000가구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왕숙신도시와 함께 다산, 별내 등 일대 주거타운이 완성되면 남양주에는 15만 가구가 자리를 잡게 되며, 수도권 동북부 최대 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된다.남양주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로는 대어급 ‘교통 호재’가 손꼽힌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잇는 그물 교통망이 순차적으로 예정되면서 그동안 경기 교통 소외지로 저평가됐던 남양주가 광역교통망 계획을 바탕으로 한 ‘새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남양주에는 서울 암사역에서 구리를 거치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 서울 당고개역에서 진접읍을 잇는 4호선 진접선 연결사업, 왕숙신도시와 가까운 경의중앙선역 신설 사업 등이 예고돼 있다. 오는 2027년 개통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립 사업도 계획된 상태다. GTX B노선은 남양주 마석과 서울을 거쳐 인천 송도로 이어지는 고속철도망으로, 서울역까지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근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다. 입주 1년차인 ‘다산 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달 8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만 해도 5억4000만원이었던 가격에서 무려 3억원 이상 가격이 오른 것이다. 또 내후년 개통을 앞둔 별내연장선의 신설역과 인접한 ‘별내아이파크2차’는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다. 지난 8월 전용 84㎡가 8억8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만에 3억원 가까이 몸값이 뛰었다.내년 예정인 왕숙신도시 분양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왕숙1지구를 경제중심도시로 건설하고, 왕숙2지구는 문화예술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왕숙신도시 분양가는 별내·다산신도시 전용면적 84㎡ 시세가 7억~8억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5억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어 물량이 많은 데다가, 청약가점이 높지 않아도 3040 젊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서다.덩달아 이들 신도시 배후수요를 품을 센트럴N49 개발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센트럴N49 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공동사업협약을 완료했고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센트럴N49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로 6월 23일 ‘센트럴N49개발사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난달 21일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센트럴N49는 9384.6㎡ 규모(대상지 인접 공영주차장 별도 4438.1㎡)로 조성되며 사업시행자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남양주도시공사(19%)와 우선협상대상자(81%)가 공동 출자할 예정이다. 건립부지는 평내호평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자 호평택지지구의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데다 GTX-B노선 정차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음에도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돼 온 바 있다.남양주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주변 상업지역과 연계되는 기능을 배분하고 기존 택지지구계획과 연결되는 교통개선대책 및 주차시설 개선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주상복합건물 내에는 컨벤션센터, 호텔식 사우나, 공공업무시설, 스포츠 문화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SPC가 진행 중인 센트럴N49는 2021년 중순에 착공,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아울러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구역도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남양주 와부읍, 양정동 일대 2063㎡(GB면적 1997㎡ 포함) 규모에 주거, 상업, 유통, 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10.21 I 김나리 기자
저비용항공사도 여객기 객실에 화물 운송한다
  • 저비용항공사도 여객기 객실에 화물 운송한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운송 계획을 제출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3개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안전성 검토를 거쳐 운항 승인을 발급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국토교통부)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LCC까지 총 5개 항공운송사업자가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 것으로 국토부가 ‘여객기로 화물운송 안전운항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 시행한 결과다.특히 객실 내 화물을 싣는 경우 기존 하부화물칸에만 실을 때 보다 4톤(B737 기종)~최대 10톤(B777 기종)까지 추가 탑재가 가능해 수송능력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LCC의 여객기 객실 내 화물 운송 첫 비행은 인천-방콕 노선에 전자제품 약 2t가량을 수송하게 될 진에어로 B777 여객기 1대의 좌석 393석 중 372석을 제거하고 객실 내부를 화물 전용으로 개조했다.진에어는 국산 방염천을 이용해 화물 방염포장용기를 자체 제작해 객실 내 화물운송에 이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신청한 화물 방염포장용기가 안전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청과 협조해 해당 용기의 방염성능 의뢰시험을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국산 방염천을 사용해 국내 제작한 첫 사례로 해외 완제품에 비해 8분의1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방염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189석 규모의 B737 여객기 객실 천장 선반과 좌석 위에 소형가전, 의류원단, 액세서리류 등을 싣고 태국, 베트남 등으로 수송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화물을 보다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인장강도가 강화된 재질의 끈을 사용하기로 했고 티웨이항공은 좌석별 화물 탑재중량을 제작사 권고(1열당 90kg)보다 강화 적용(1열당 75kg)하는 등 항공사마다 국토부의 안전운항기준 이상으로 안전투자를 확대하며 안전운항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 유휴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운송 승인에 따라 비행편당 2000만 원에서 최대 8000여만 원, 올해 연말까지 항공사별로 약 2억6000만 원에서 최대 19억 원의 누적 매출액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접적인 매출유발 효과 이외에도 항공기는 하루만 운항을 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높은 고정비를 감안할 때 영업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진다.오성운 항공운항과 과장은 “앞으로 항공사들의 안전운항 여부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 업계를 돕기 위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0 I 강신우 기자
평택시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 예정
  • 평택시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 예정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도시지원시설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20일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 관계자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는 8조 원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에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총 17.4㎢(약 525만 평) 규모에 수용인구만 14만4000여 명, 수용 가구 5만9000여 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10월 중 견본주택 및 홍보관을 선보일 예정인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시설과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고덕STV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투도어 시스템 등의 물류혁신 설계와 최대 6.5m의 복층형 구조로 변경할 수 있어서 입주사의 개별성을 존중한 개방형 설계, 전실 발코니 설계로 경쟁력을 높였다.또 에코설계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SK스마트 오피스, 4층과 7층의 힐링 공원, 루프탑가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줌(ZOOM) 회의실, 호실 별 내부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고객 접객용 공용 탕비실, 층별 남녀 샤워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등의 호텔급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광역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및 SRT 지제역과 가까워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평택고덕IC를 통해 5분 내 차량 접근도 가능하다. 서정리역과 지제역에 2개 노선 통근버스를 마련해 입주사의 생산성도 높였다.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및 시스템 반도체 신규 투자로 약 313조 규모의 투자가 예정되면서 고덕STV 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축구장 400개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로 약 70만 명의 간접 고용 유발 효과 및 수백 개의 관련 업체 이전이 예상되는 만큼, 배후 수요 역시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이어 “삼성반도체뿐만 아니라 LG디지털파크, 브레인시티 등 주요 산업단지의 잠재 수요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할 예정이다.
2020.10.20 I 박지혜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분양
  •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른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중구 선화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해 대전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호실) 총 1080가구가 공급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들어서는 중구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는 재개발 26곳, 재건축 11곳이 추진 중이어서 대전 전체 정비사업(80곳)의 절반 가량이 집중돼 있다.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됨에 따라 정주 여건이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우수한 주거 인프라도 자랑한다. 먼저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간을 잇는 BRT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중앙로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대전역이 위치하고,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사업지와 인접하여 선화초가 위치해 있고, 도보거리에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고, 대전중앙고 대성중·고 등이 위치하여 대전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사업지 바로 위쪽으로는 대전천이 흐르고 있고, 단지나 세대 내에서 조망이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유등천, 중촌시민공원, 남선공원, 보문산 등이 가까워 언제든지 수변과 녹지, 조망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전세대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설계됐다. 주방에서 식사를 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형 다이닝(일부세대)뿐만 아니라, 테라스(일부세대) 세대, 이동이 가능해 공간연출이 다양해진 모듈형 칸칸시스템(유상), 그리고 각 동별 총 6대의 엘리베이터 설치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엘리베이터 이용이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0.10.20 I 황현규 기자
티웨이항공, 동계 국내선 편도총액 9900원부터
  • 티웨이항공, 동계 국내선 편도총액 9900원부터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편도 항공권을 99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내선 노선 7개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김포, 대구, 광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9900원 △청주~제주 1만1900원 △김포~부산 1만1000원 △광주~양양 2만3900원부터 판매한다.또 10월 한 달간 카드사 추가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와 국민카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쿠폰 적용 후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은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통해 국내 여행 실속을 더욱 챙길 수 있다. 숙박 예약 앱(APP) ‘여기어때’ 12% 추가 할인,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왓챠 10일 무료 이용 쿠폰도 제공하는데, 탑승 전 미리 보고싶은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노선별 운임 및 제휴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가와 함께 이번 겨울 국내여행을 티웨이항공과 함께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제공해드리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더 실속 있고 알찬 국내여행 준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0.10.19 I 이소현 기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1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1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 조성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로 조성된다. 우수한 교육, 교통 여건과 뛰어난 생활 인프라, 풍부한 개발호재 등을 갖춰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GTX-A노선(운정~동탄)이 대곡역을 지나게 되며, 서해선(대곡~소사 구간)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갖춰질 예정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착공식을 가진 GTX-A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노선 개통 시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여기에 서해선(대곡~소사)이 개통될 경우 대곡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에 닿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마포, 공덕, 여의도, 강남 등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총 7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단지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도보권에능곡초·중·고가있어학부모수요자들은안심하고자녀를학교에보낼수있으며, 또한,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어린이공원, 지도공원도 있어 취미, 여가, 운동 등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단지는 인근에 풍부한 개발호재 및 미래가치도 지녔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는 27년 완공을 목표로 약 180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물류·유통·의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당해, 29일 1순위 기타, 3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정당계약은 11월 16~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2020.10.16 I 정두리 기자
‘국내 항공권을 3900원에’… 티몬, ‘가을 안전여행’ 기획전 진행
  • ‘국내 항공권을 3900원에’… 티몬, ‘가을 안전여행’ 기획전 진행
  • 티몬 가을 안전여행 기획전 이미지(사진=티몬)[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티몬은 이달 31일까지 ‘가을 안전여행’ 기획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편도 항공권을 3900원부터 판매하는 등 다양한 국내 여행·숙박·입장권 특가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기획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행업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 다만 아직 재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티몬 기획전 메인 페이지에 마스크 착용, 소규모 여행, 3밀(밀폐, 밀접, 밀집) 피하기 등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른 여행 안전 수칙 3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티몬은 오는 15일부터 티웨이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3900원에 한정 수량 특가 판매한다. 국내 인기 여행지인 제주도와 강원도를 오가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양양 총 5개 노선을 편도 총액 3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제주도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국내여행 수요에 따라 다양한 제주 여행상품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제주 신화월드 3개지점(랜딩관·신화관·서머셋) 슈페리어 객실을 1박 기준 8만4900원(랜딩관 기준)부터 구매 가능하다. 최대 성인 2인과 소인 1인까지 투숙 가능하며, 티몬 예약 고객 대상으로 쏘카 40%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9000원부터), 제주 카멜리아힐(4200원부터) 입장권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이 밖에도 지역별로 다양한 숙박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강원 지역의 평창 AM호텔 (1박 기준 3만9900원부터) △경기 지역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4만4900원부터) △부산 지역 해운대 베이몬드 호텔(9만3500원부터) 등 최대 75% 할인된 특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특가 여행 상품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카드사 할인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별 최대 6만원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티몬은 오늘부터 10월 21일까지 1주일간 ‘쿠폰위크’도 진행한다. 최대 30% 할인의 룰렛 쿠폰과 요일별로 다르게 선보이는 ‘아이템 쿠폰’이 지급할 예정이다.
2020.10.15 I 김무연 기자
GS건설, 대규모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공급 예정
  • GS건설, 대규모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공급 예정
  • (사진=별내자이 더 스타)[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주거복합단지(MXD)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1블록에서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 99㎡ 총 740세대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됐다.GS건설은 대규모주거복합단지(MXD) 별내자이 더 스타를 시작으로 생활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별내자이 더 스타 대규모 판매시설이 조성되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슬리퍼 생활권으로 거듭나고, 올인원 단지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춘선과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예정), GTX-B노선 개통(계획) 등 트리플역세권으로 변신할 ‘별내역’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특히나 GTX-B노선 예비 타당성조사에 의하면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추첨제 물량이 있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만하다”며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2Room 주거형 구조로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전국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 계획 등의 호재도 예고돼 있어 입주 후에 단지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0.10.13 I 이재길 기자
원안위-국토부, 우주방사선 관리 일원화 추진
  • [국감2020]원안위-국토부, 우주방사선 관리 일원화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청주시청원구)이 어제(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국정감사에서 우주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제시하며 원안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지난 2년간 변 의원의 지속된 문제기에 따라 원안위는 현재 국토부와 우주방사선 안전관리를 원안위로 일원화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그가 제시한 종합대책은 △우주방사선 실측장비의 표준화로 예측프로그램의 신뢰성 확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정보제공을 위한 사업 추진 △우주방사선 종합데이터센터 구축 등이다. 북극항로가 항공노선으로 이용되면서 우주방사선 피해의 우려에도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지난 2018년 백혈병에 걸린 항공승무원이 산재를 신청하면서 우주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다. 이후 항공승무원이 원전종사자나 다른 방사선작업종사자보다 평균 방사선 노출량이 높은 것이 알려지면서, 국회에서는 우주방사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적이 제기돼 왔다.연간 방사선 평균 노출량은 객실승무원 2.2mSv, 원전종사자 0.6mSv, 비파괴검사자 1.7mSv (원자력안전재단, 2015) 등이다.지난 국정감사에서 우주방사선의 예측프로그램이 문제가 되자 국토교통부는 확인을 위해 실측에 나섰는데, 측정장비마다 측정값이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실측장비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관계전문가에 따르면 우주방사선에 대한 표준을 정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ISO 표준 논의기구가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 장비에 대한 명확한 표준은 없다는 얘기다.변 의원은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규제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원안위에 실측장비의 유효성 검증과 표준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안전관리를 위한 법제도 개선도 주문했다. 생방법에 ‘방사선직무종사자’를 정의해 법적자격을 부여하고, 임신한 승무원들의 피폭한도를 국제기준에 맞춰 1mSV 이하로 낮추자는 것이다. 또한 현재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지침’에 별다른 검증 없이 나열되어있는 예측프로그램들을 정비할 것도 주문했다. 변 의원은 “규제가 수치로 이루어지는데 예측프로그램들의 편차가 큰 상황에서 예측프로그램을 무분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우리기술로 개발 중인 크림(KREAM)을 포함해 검증 후 적합한 프로그램들만 허용할 것”을 주문했다.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원안위 차원에서 제대로 된 정보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현재 과기정통부 산하 전파연구원의 우주전파센터가 항공노선별 항공우주방사선 정보제공서비스(SAFE)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1년이 넘도록 항공편 검색이 안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변 의원은 “생방법 개정 시 우주방사선 관리에 대한 원안위의 권한과 책임을 명시하고, 이를 근거로 우주방사선 정보제공 서비스 및 연구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마련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하면 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기관으로는 우주방사선 전문성이 높은 천문연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각 부처와 항공사들에 흩어져있는 우주방사선 관련정보를 모아 데이터를 보존하고 연구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도 제안했다. 지난 과기정통부 국감에서 코로나19 연구와 데이터 보존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했는데, 우주방사선 피폭관리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변 의원은 “데이터센터는 우주방사선 정보제공으로 시작해 장기적으로 타 부처와 연결되면 의료방사선을 포함해 부처별로 흩어진 개인의 방사선 피폭정보 확인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는 방사선 전문성이 없는 부처에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방사선 연구에도 획기적인 장을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법적으로는 앞선 정보제공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생방법에 원안위의 권한과 책임을 명시하고 이를 근거로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또 “원안위가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한 만큼 그간 지적되고 논의됐던 사항들이 잘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은 “현재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업무 일원화를 위해 국토부와 협의 중이며 지적하신 말씀에 적극 동의하고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2020.10.1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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