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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로 앞..'젠트라움 논현'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세계토건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77-5 일대에서 젠트라움 논현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 실이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로 설계됐다.젠트라움 논현은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61~80㎡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로 △61㎡ 62실 △62㎡ 52실 △78㎡ 2실 △80㎡ 2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모든 호실이 2~3룸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실도 있다. 또 팬트리 등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호실 당 1대 이상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저층에는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옥상에는 입주민의 쉼터로 옥상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아파트에 대한 대출은 한도가 점점 줄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가 7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젠트라움 논현은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인천 지역 내는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도 쉽다.한 정거장 앞에 있는 월곶역은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올 4월 착공한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은 월곶을 시작으로 광명, 인덕원을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계획대로라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인 주변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해 말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됐고, 소래포구의 랜드마크 새우타워 전망대도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여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도보 거리에는 해안도로 산책로,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루공원 등이 있다. 또 주변에 신세계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소래초, 논현초, 고잔중, 인천논현고교 등도 가까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젠트라움 논현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데다 인근 8만5000여 명을 품은 남동공단과 15만 명 이상의 반월지구를 품고 있다”며 “월판선, GTX-B노선 등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물류센터개발(2023년 완공), 소래포구항(2026년 완공) 등의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고 높다”고 말했다. 젠트라움 논현은 현재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 (영상)껑충 뛴 화물운임·살아나는 여객 수요…항공주 투자전략은?
-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한 대한항공 관련 소식과 항공주 투자전략을 살펴봤다.대한항공(003490)은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2조2270억원, 영업이익 438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6%, 5671.1%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6년 3분기(4476억원) 이후 5년만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화물사업 매출이 1조650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항공화물 운임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객사업 매출은 1년 전보다 55% 늘어난 3319억원이다. 여객 수요는 바닥을 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 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항공여객 수요는 계속해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 따르면 10월 해외 주요 도시 항공권 검색 증가율은 전월 대비 평균 260%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부터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이 시행된 싱가포르 항공권 검색은 2000% 늘었다. 다만 겨울철인 4분기는 전통적인 항공여객 비수기다. 대한항공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를 전망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이 개선되는 것보다 계절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을 재개하거나 늘리고 있지만 본격적인 공급 증가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베스트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복수의 증권사들이 대한항공을 운송 섹터 내지 항공주 중에서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화물 경기 호황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운임 상승,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는 여객, 압도적 1위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등이 그 이유다. 신한금융투자는 운송업종 내 최선호주로 대한항공을 제시하면서도 아시아나항공(020560) 합병 심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의 업사이드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그밖에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272450)와 제주항공(089590)에 대한 증권사 의견을 보면 둘 다 내년까지 적자에서 탈출하지 못할 전망이다. 오는 2023년에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대한항공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 - 3분기 영업이익 4386억원…전년 대비 5671% 증가- 3분기 화물사업 매출 1조6503억원…역대 최대◇여객 수요는 다시 회복 움직임?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대한항공 “4분기 여객 비수기…계절적 영향 더 클 것”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M&A 심사는?- 공정위 “M&A 심사 연내 마무리”…조건부 승인 유력◇LCC는 어려운 시간 보내는 중?- 法,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인가…“경영 정상화 속도”◇항공주 투자전략은?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신한금융투자 “합병 심사 불확실성 상존…투자의견 ‘중립’ 유지”- 삼성증권 “업사이드 제한적…투자의견 ‘HOLD’ 유지”- 제주항공·진에어 등 LCC, 내년까지 적자 전망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 경기 둘레길 860km 전 구간 15일 개통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도는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개발 디자인은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에 반영했다.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 및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9월 말 약 340km 시범 구간(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을 조성한 바 있다.이어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정보 등 종합정보 제공을 위한 경기 둘레길 누리집 개발을 완료하고, 전 구간 개통을 앞둔 10월 21일부터 전 국민 대상 사회관계망(SNS) 사전 홍보 행사 등을 진행했다. 오는 17일부터는 추가 홍보 행사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걷기 행사인 ‘플로킹 캠페인’을 권역별 주요 코스(김포, 포천, 여주, 안산)에서 개최한다. 도는 공식 경기 둘레길 개통 이후에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유서 깊은 역사·문화관광자원 연계, 걷기길 인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외부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내부를 지나는 경기옛길, 권역별 테마길(실학자의 길, 남한산성 길 등)을 연결해 도내 어디서든 경기 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대면 시대, 걷기 여행은 이제 치유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트렌드가 됐다. 경기 둘레길 내 4개 권역별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5개 시·군 연결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을 연결한 대표 걷기 길을 조성하고 경기도 통합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4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금강주택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이달 말 분양한다.금강주택이 분양하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아파트 투시도. (자료=더피알)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15층 778가구 규모 아파트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84㎡로 평면별로 △84㎡ A형 414가구 △84㎡ B형 175가구 △84㎡ C형 189가구가 공급된다.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23일과 24일 각각 특별공급 신청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체 분양 물량 중 25%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정당계약은 14~16일이다.아파트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2023년 GTX A가 개통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이나 삼성역까지 각각 20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전철 3호선도 운정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엔 초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금강주택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4베이(방 2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설계)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통풍 효과를 높였다. 실내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거실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가 설치된다. 어디서든 집안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마트홈 서비스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 '안산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 16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 아파트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두산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에서 분양하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 아파트 투시도. (사진=두산건설)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은 15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각각 1순위 해당 지역·기타 지역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24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다음 달 6~8일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 중 25%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은 인정프린스아파트 자리에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79㎡ 725가구(일반분양 207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44가구 △75㎡ 162가구 △79㎡ 1가구로 구성됐다.현재 건건동 일대에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공택지가 조성되면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도 그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아파트 인근 반월역엔 역세권 고밀개발과 복합환승시설 설치가 검토되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차가 유력한 의왕역과, 반월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 노선 설치도 추진 중이다. 계획이 순항하면 BRT와 GTX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기존 인프라도 탄탄하다.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 주변으론 자율형 사립고인 안산동산고를 포함해 반월초·중교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CGV, 창말 생활체육시설, 반월호수공원 등 생활·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두산건설을 단지 대부분을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통풍 효과를 높였다. 알파룸, 현관 팬트리가 설치된 가구는 실내 공간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부담도 줄인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12~14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8일부터 받는다.
- 핫한 인천 원도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두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모델하우스를 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지하 4층~지상 35층, 총 1115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2㎡ 8가구 △59㎡ 191가구 △62㎡ 95가구 △72㎡ 202가구 △84㎡ 148가구 △109㎡ 32가구로 구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투시도최근 인천지역은 신도시보다 오히려 원도심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는 정비사업이 대거 진행돼 관심 지역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숭의동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를 포함해 6개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미추홀구에서 분양된 6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대1로 송도와 청라를 포함한 인천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 20대1을 웃돌았다.입체적인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해 서울지역으로 빠른 출퇴근을 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숭의역은 서울지하철 8개 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과 환승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2027년 완공이 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해져 수도권 접근성 확대가 기대된다.주변 교육여건도 손색이 없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숭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인천남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인화여중, 선화여중, 선인중, 용정초(병설유치원 포함), 선인고, 인화여고가 있고,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등 대학시설도 가깝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회의소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멀티스터디존을 비롯한 독서실, 열람실, 체력단련 시설, 코인세탁실이 마련된다특히 이 단지는 외관을 특화시켰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커튼월룩 방식을 적용한다. 이 방식은 콘크리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기법으로 외관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다.첨단 설비는 기본이다. 홈 IoT 시스템을 이용해 스마트 라이프가 구현해 준다. 스마트폰 인식만으로 공동현관 자동 열림과 승강기 호출이 가능하고, 조명·난방·승강기호출·전기 가스 수도 조회 및 가전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다.인천시 미추홀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 △85㎡ 이하의 25%, △85㎡ 초과의 7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거주자는 청약이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43-3일대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한다.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당해 1순위, 16일 기타 수도권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6일~12월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 ‘위드코로나’에 여행 떠나볼까…혜택 많은 카드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을 공략하는 카드사 마케팅이 불붙었다. 국내외 항공권과 숙박시설 등에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별로 혜택이 주어지는 항공권 노선 등이 다른 만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꼼꼼히 비교해보는 게 좋다.인천공항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내? 괌이나 하와이? 여행지 먼저 정해야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여행 수요 급증에 맞춰 호텔 등 여행 결제와 국제 및 국내선 항공권 발권 등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KB국민카드는 11월 한 달간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한 고객에게 북미와 유럽 노선의 경우 7% 할인 혜택을 준다. 대한항공 등 국내 모든 노선 항공권을 행사 기간에 예약하고 발권한 고객은 3%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국민카드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인 ‘티티비비(TTBB)’를 통해 숙박 상품을 예약하고 체크인을 하면 최대 3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2%가 할인된다.신한카드는 협업을 통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 하나투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여행 상품 가격의 최대 5%를 깎아주고, 여행팀당 2만원의 추가로 할인해준다. 총 결제금액 200만원 이상엔 2만원을 다시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호텔 멤버십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도 출시했다. 전 세계 체인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연 1회 무료 숙박권과 국내 메리어트 본보이 참여 호텔 조식 5만원 할인, 연 2회 혜택 등을 준다.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와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 이용금액 100만원당 최대 7만원 할인,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여행 플랫폼 프리비아(PRIVIA)를 통해 하와이, 괌, 몰디브로 떠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이 해당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면 호텔 결제액에 대해 5%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5%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M포인트를 많이 쌓아뒀다면 더현대트래블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호텔을 예약, 결제액의 50%를 M포인트로 낼 수도 있다.롯데카드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해외에서 수수료 없는 달러 결제가 가능한 ‘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해외서비스 수수료 없이 고객이 이용한 달러 금액만큼만 그대로 결제되고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실적과 한도 조건 없이 되돌려 준다. 해외에서 소비가 많은 여행객에게 유용하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호텔스닷컴 제휴 채널에서 국내 및 해외 숙박 상품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마케팅 기저엔 항공기 이용객 급증 기대감이외에 하나카드는 1일부터 30일까지 인터파크투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하나카드 전용 할인요금제’로 구매할 수 있게 혜택을 준다. 진에어 괌 노선 왕복 운임 30만원 이상 결제 시엔 3만원을 할인해준다. BC카드의 경우 연말까지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호텔 예약 시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아고다 최대 10%, 부킹닷컴 최대 10% 할인 및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카드사들의 이같은 공격적 마케팅은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3분기 항공기 이용객 수는 99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 연말에도 여행객 증가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건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던 신용카드의 이용실적이 코로나로 저조했던 터라 이제 다시 실적을 올리기 위한 측면, 프로모션으로 새 고객을 유치하려는 측면 등이 있다”며 “여행을 떠나려 한다면 여행계획을 먼저 세우고 그에 맞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과 도시재생 통해 균형발전 접목"
-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월 27일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를 방문해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프랑스와 스페인 등지를 돌며, 트램(노면전차)의 현지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27~29일(현지시각)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와 스페인 바로셀로나 트램운영회사(Tramvia Metropolita, SA)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허 시장은 27일 프랑스 보르도 케올리스사의 트램 운영책임자로부터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버스 등의 운영사항 및 건설, 요금체계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트램 정거장 및 운영시설을 살폈다. 29일에는 바로셀로나 트램 운영기관을 방문한 뒤 트램과 타 교통시스템과의 연계 및 환승, 트램 주변의 도시재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세밀하게 확인했다.이날 허 시장은 “트램, 버스, 자전거 등을 운영하는 교통전문 운영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트램 건설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대중교통으로서의 트램,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낸 트램 운영사례 들을 대전시 트램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트램 시찰단(트램도시광역본부, 대전도시철도공사)은 프랑스 파리의 T3노선의 운영방식, 라데팡스의 복합환승센터 및 주요 도시재생사업 등을 시찰했다. 이어 니스시 트램의 운영기관(Lignes d’azur)의 차량기지를 방문해 슈퍼캡 방식의 트램 기술도 견학했다. 프랑스 보르도는 트램 4개 노선 77㎞가 운영 중이며, 2003년 Line A 운행을 시작했고, 문화유산 경관보호를 위해 일부 구간(13.4㎞)을 무가공선 APS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는 트램 6개 Line이 2개 노선을 통해 29.2㎞ 구간을 운행 중이다. 프랑스 니스는 트램 3개 노선 27㎞가 운영 중이며, 2008년부터 Line별로 무가선으로 운영하는 구간이 있다.
- 바르셀로나항만, 韓 수출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러브콜’
-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바르셀로나항에 있는 허치슨 BEST 컨테이너 터미널 물류 배후단지 Zal Port 에 물류센터를 설립한다. (사진=해수부)[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내년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우리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가 개장한다. 바로셀로나항만은 항만과 육상 교통의 연결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남유럽에서 물류센터 임대료가 가장 비싸 국내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BPA)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시세보다 약 18% 저렴하게 임대료를 제공한다. 세계 항만공사 간 협력을 통해 물류기지를 설립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물류센터 설립으로 남유럽의 관문항인 바르셀로나항으로 국내 물류와 화주기업이 진출해 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다미아 깔베트 바르셀로나항만공사 사장은 “이는 양 공사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바르셀로나 항구는 남유럽의 관문 기능을 하고, 부산항은 바르셀로나 기업에 동북아에 새로운 시장을 여는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항만공사 간 물류기지 설립 협력 첫 사례 해양수산부와 BPA에 따르면 BPA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바르셀로나항 허치슨터미널 뒤 배후물류단지인 잘 포트(Zal Port)에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BPA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각각 51%, 49%의 지분을 출자해 합작법인(SPC)을 설립했다. SPC가 바르셀로나 배후단지관리청(CILSA)으로부터 물류센터를 임대받아 2개 구역으로 구분해 국내와 국외 물류회사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류센터 운영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41년 12월까지 20년이다. 기간은 향후 연장할 수 있다. Zal Port 건물 외경(사진=임애신 기자)양 항만공사가 물류센터를 설립한 데에는 바로셀로나항만의 ‘러브콜’이 있었다. BPA 관계자는 “바르셀로나항만은 아시아항구를 유치해서 항만 물동량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일환으로 한국 기업에 다소 저렴하게 창구를 빌려주게 됐다”며 “물류센터 설립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마드리드 인근을 중심으로 한 스페인 내륙은 발렌시아항을 이용하고, 비싸서 접근하지 못했던 기업들은 바로셀로나항을 이용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부산항의 유럽 국가별 물동량을 보면 스페인은 6번째로 많다. 올해 1~9월 스페인의 물동량은 10만4000TEU로 유럽 전체 수출국의 7.2%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바로셀로나는 5만2000TEU(3.7%), 발렌시아 4만TEU(2.8%)를 각각 차지한다. 이처럼 국내 화주의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이용 수요는 높은 반면 임대료와 이용료가 높아 국내 기업의 물류센터 진출은 전무한 실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 때문에 저조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최근 양국의 교역이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센터 설립으로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되고 더 큰 무역을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뛰어난 입지로 임대료 남유럽 ‘최고’바르셀로나항 배후물류단지인 잘 포트는 높은 물류 인프라를 내세워 남유럽에서 가장 비싼 물류창고 임대료를 받는다. 네덜란드 BUCK 컨설팅 인터내셔널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남유럽 주요 항만 물류센터의 ㎡당 연평균 임대료는 바르셀로나가 84유로로 가장 높다. 그 다음 마드리드(74유로), 로마(56유로), 발렌시아(54유로), 마르세유(48유로) 순이다. 이처럼 비싼 임대료에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인 DHL, 독일 글로벌 화물 운송기업 쉥커(SCHENKER), 스위스 물류회사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잘 포트에 입주해 있다. 비싼 임대료를 상쇄할 만큼 지정학적 위치와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방증이다.Zal Port 물류창고 배치도 (자료=해수부)바르셀로나항만은 지중해 연안국가를 오가는 컨테이너선과 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항로인 ‘바다의 고속도로’를 포함해 49개의 정기해상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편리한 해상과 육상 연결도 장점이다. 현재 3개의 컨테이너 정기노선과 3개의 자동차 운반노선(신차운반선)이 바르셀로나와 한국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덕분에 바르셀로나항은 스페인에서 육상운송 대비 철도 비율이 가장 높다. 이베리아 반도와 남유럽의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덕분에 경쟁력 있는 유통 허브로 자리 잡았다. ◇韓 기업에 임대료 18% 낮게 제공우리 기업이 이용할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임대료는 현지 시세보다 18%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현재 바르셀로나 시장의 월평균 임대료는 ㎡당 7.50유로다. 낮은 임대료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전문업체를 통한 관세·통관업무 지원부터 물류시장 조사를 지원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할 때 안정화를 돕는다.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와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남유럽 간 교역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역할도 추진한다. 또 남유럽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화물 유치를 할 때 물류기업과 공동으로 화주를 방문하고 인센티브 상호 개발도 추진한다.바르셀로나에서 물류서비스업을 하는 대기업 관계자는 “대기업이라고 해도 해외에 나오면 국내에서 누리던 메리트가 모두 없어지고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높은 장벽이 있다”며 “국내 기관이 현지에 공기업이 나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