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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문여는 아마존 백화점, 무엇이 다를까…하이테크로 중무장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고객은 쇼핑을 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서 입어보고 싶은 옷을 고른다. 직원은 고객이 선택한 옷을 탈의실에 미리 준비해 놓는다. 탈의실 안에는 터치스크린이 비치돼 고객이 고른 옷을 토대로 좋아할 만한 제품들을 추천한다. 고객은 고르지 않은 옷 가운데 입어보고 싶은 다른 옷, 또는 다른 색상이나 사이즈의 제품을 터치스크린으로 요청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내년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백화점 탈의실에서 벌어질 풍경이다. 아마존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오하이오주에서 첫 백화점을 개점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아마존이 내년 문을 여는 백화점에서 유명 의류 브랜드들과 함께 자체 의류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최첨단 기술로 중무장한 탈의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무인판매 편의점 아마존고에 활용한 ‘완전 스마트 쇼핑’ 개념을 백화점 의류 판매에도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소식통들은 “아마존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존 브랜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터치스크린 외에도) 로봇이나 다른 형태의 자동화기기가 매장에 비치될 수 있다. 다만 아직 어떤 방식인지 확정되진 않았다”고 부연했다. 아마존은 지난 수년 간 의류 사업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2009년 첫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뒤 4년 간은 추가 브랜드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6년 여성 의류 브랜드 ‘라크앤드로(Lark & Ro)’, 아동 의류 브랜드 ‘스카우트앤드로(Scout & Ro)’, 남성 의류 브랜드 ‘굿스레드(Goodthreads)’ 등 총 7개 자체 의류 및 신발 브랜드를 출시했다. 소매 의류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아마존의 의류 브랜드는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판매됐다. 그럼에도 사업은 이미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상태다. 미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올해 초 보고서를 내고 아마존의 2021년 의류 및 신발 판매 총액이 450억달러를 기록해 월마트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이 백화점에서 자체 브랜드를 팔기 시작하면 의류 사업은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은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도 아마존에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팬데믹을 계기로 전자상거래 대중화는 가속화한 반면, 봉쇄조치 등으로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 국민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하나둘씩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장 경쟁은 팬데믹 전보다 상대적으로 덜 치열해졌다. 역사적으로 이익보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우선시해온 아마존에겐 호재이자 적기인 셈이다. WSJ은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 대중화를 선도하며 수많은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을 위기에 빠뜨렸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들을 파산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아마존이 직접 오프라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식료품, 도서에 이어 의류 사업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류 사업은 다른 부문보다 이윤이 높다.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마련되고 고객들이 직접 옷을 입어볼 수 있으면 (온라인과 다르게) 반품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웰스파고는 “아마존의 전략은 프리미엄 쇼핑 경험, 신중한 스타일 선택, 고품질 디자인 및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패션 산업 문화와 어떤 측면에선 상반된다”며 “아마존은 그대신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추천을 해주는 스타일리스트를 제공, 이른바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를 통해 이를 보완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 세종충남대병원, 국내 최초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 실시
- 2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나용길 병원장과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헬스커넥트㈜ 김혁 본부장이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6번째부터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 헬스커넥트㈜ 김혁 본부장.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에이티센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커넥트㈜, ㈜위버시스템즈가 공동으로 참여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 장치를 의료 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간호스테이션에서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질병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세종충남대병원은 올해 말까지 입원환자 대상의 스마트병동 플랫폼을 시범 구축한 뒤 퇴원환자와 외래환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 AI이노베이션센터장(심장내과 교수)은 “심장신호를 포함한 생체신호의 이상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어 1~2회의 검사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 실시간으로 연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 패턴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중환자가 아닌 일반병실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현실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웰컴시스템, 능동형위치안내 키오스크, 베드사이드 스테이션, PDA 환자확인, 안내로봇 및 놀이로봇, PHR(Personal Health Record)기반 개인건강기록 환자앱, 무인생체정보 측정시스템, IoT센서기반 환자의 생체정보 모니터링 등 최첨단 스마트병원 구축으로 환자 편의 증진과 정밀 의료라는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있다.
- 네이버도 카카오도 투자한 세나클소프트…“IT사람들, 정성이 부족했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의사분들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인이죠. 의료의 전문성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오랜만에 만난 위의석(57) 세나클소프트 대표는 여전히 열정적이었다. 백발의 긴 머리, 정겹지만 날카로운 눈도 그대로였다. 2년 반 전에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SK텔레콤 플랫폼사업부문장(전무)자리를 박차고 나와, 세나클소프트라는 스타트업을 만들고 지난 7월 126억 원의 시리즈B투자(누적 투자액 230억 원)를 마쳤다. 주요 주주로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벤처스, 아산사회복지재단 등이 있다. 50대 중반에 도전한 ‘디지털 헬스케어’…“IT사람들 정성이 부족했다” ‘세상, 나, 클라우드’를 의미하는 세나클소프트의 초기 멤버는 소위 ‘위의석 사단’이다. 네이버와 SKT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7명이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네이버 플랫폼개발센터장·검색사업본부장을 거쳐 2012년 하성민 대표 시절 SKT에 입사해 ‘T전화’와 인공지능(AI)‘누구’를 만들었지만, 네이버 입사 전 창업했던 회사가 망했던 경험도 여럿 있다. 위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망해도 돼, 또 투자받을 수 있어. 뭐하다가 망했는가가 중요해. 이러고 있다”면서 “네이버 때부터 함께 했던 박찬희 공동대표와 함께 꼬신 덕분에 좋은 동료들이 왔다”고 미소 지었다. 세나클소프트는 비즈니스 총괄 대표인 위 대표와 프로덕트를 총괄하는 박찬희 대표, 공동대표 체제다.위 대표는 내로라할 플랫폼 전문가다. 그런데 플랫폼을 설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단기 성과를 추구하기보다는 꼬인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해결해야 한다. 그는 왜 의료 플랫폼을 택했을까. 위 대표는 “휴대폰 안에는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어떤 뉴스를 보고 게임을 하는지, 돈은 얼마나 벌고 어떻게 쓰는지 모두 들어가 있지만 돈보다 중요한 건강은 없다”면서 “IT는 휘발되는 정보를 모아 이를 유지·관리하는 것인데 의료 쪽은 많이 부족하다. 그간 IT사람들의 정성이 부족했다”라고 답했다.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전자의무기록(EMR)부터 시작…기술특허도 출원세나클소프트가 먼저 시작한 사업은 의원급 1차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이다.유비퀘어·비트컴퓨터 같은 회사들이 이미 존재하는 EMR 시장에서 세나클은‘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도전한다. 위 대표는 “기존 EMR 패키지도 고집해 쓸 순 있겠지만 클라우드 방식인 우리의 ‘오름차트’ 서비스가 비용이나 보안이슈, 확장성, 데이터 손실 등의 문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MS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20년 걸린 것처럼 기존 EMR 회사들이 클라우드로 가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병원 PC에 의사 선생님의 전문성과 기록이 모두 있어 백업이나 해킹에 신경 써야 하고 집에 가서 의료수가(醫療酬價)를 정리하려해도 불가능하다”면서 “하지만 클라우드 EMR은 훨씬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해 의사 선생님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고 부연했다.올해 1월 선보인 ‘오름차트’는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서류발급 등 기본적인 EMR 기능은 물론이고, 병원 운영에 필요한 사전심사엔진과 진료대기화면 등이 통합된 올인원 형태의 병원정보서비스다. 경기도 시흥, 충주시 병원 등에 공급됐다. 세나클소프트는 ‘의료데이터지원보정장치 및 방법’에 대해 기술특허도 출원했다. 그는 “사실은 왓슨 같은 걸 만들고 싶었는데 의사선생님들의 업무 룰은 선생님들 머리 속에 있어 프로그래밍하기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보험료 심사청구에 대해서는 룰이 있더라. 그래서 의료보험데이터 관련 플랫폼 구축 도구에 대한 걸 특허 출원했다”고 소개했다.살아 있는 데이터가 중요…“의료의 전문성이 환자에게 도움되는 플랫폼 만들 것”세나클소프트는 장기적으로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위 대표는 “당장은 EMR에 집중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의사분들이 판단해서 자신의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시장을 보고 있다”면서 “환자 몸을 가장 잘 아는 의사분들이 환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를 돕도록 IT로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되면 의료의 전문성이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반지의제왕 간달프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는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 석사 출신인 그는 금성소프트웨어를 거쳐 1994년 인터넷의 대부 허진호 박사(초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와 함께 아이네트를 만들었다. 아이네트가 피에스아이넷에 인수된 뒤 호스팅 부문만 인수해 아이네트호스팅을 차렸다. 2006년 NHN(현 네이버)으로 이직한 뒤 플랫폼개발센터 센터장, 검색사업 본부장 등을 거쳤다. 반지의 제왕 ‘간달프’를 닮은 그에게 네이버 근무 당시 후배는 간달프 동상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당시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제의로 이직한 뒤 상품기획부문장, 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을 거쳤고, 2018년부터 1년 동안 갤럭시아에스엠 대표로 잠시 일하다가 2018년 11월 동지들과 함께 세나클소프트를 창업했다.
- 네이버·카카오·아산재단이 주주로…세나클소프트, 126억 추가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세나클소프트와 지난해 12월 8일 ‘클라우드 기반의 EMR 및 데이터 연계사업’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대집 의협회장과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다.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 박찬희)가 126억 원의 시리즈B투자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벤처스,뮤렉스파트너스,두나무앤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과 더불어이번 라운드에서 새롭게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8년 11월 설립 이후 누적 투자액은 230억 원 규모다.세나클소프트는 의원급1차 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세나클소프트는 기존 EMR의 단점을 보완하고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방식의 전자차트를 운영한다.병원 내 자체 서버 설치 비용을 줄이고, 보안 이슈나 데이터 손실 등의 문제에도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1월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름차트’를 출시했다. 접수,진료,검사,수납,서류발급 등 기본적인 EMR 기능은 물론이고 병원 운영에 필요한 사전심사엔진,진료대기화면등이 통합된 올인원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기록작성이나 행정업무에 매몰되지 않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의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있게 된다.위의석 대표는 “클라우드 EMR의 성공적 출시를 확인한 기존 투자자들이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라는 장기적 전략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갖게 돼 투자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과 클라우드 기술 기반 협업 논의세나클소프트는 이번 전략적 투자자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의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협업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자였던 네이버클라우드와·도 여러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주로 우수 인재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위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난 IT 전문가들이 모인다면 어떤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는 “세나클소프트는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 공급자로부터 혁신을 시작하려는 회사”라며 “전자의무기록을 넘어 의료계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증권, 간편투자앱 오투(O2) 출시…주요기능 86% 한 화면에 `쏙`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16일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간편투자 앱 ‘O2(오투 : 오늘의 투자)’를 정식 오픈하고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투린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오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사 MTS 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으는 투린이 맞춤형 설계로 투자자 관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데 있다.먼저, 오투의 메뉴를 살펴보면 총 78개의 메뉴로, 기존 자사의 mPOP의 510개 메뉴 대비 무려 6분의 1수준까지 과감하게 다이어트를 감행했다.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기존 MTS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투린이 관점에서 꼭 필요한 메뉴를 엄선해 배치한 것이다.또, 오투의 홈 화면인 ‘MY’에 기존 자산 MTS앱 이용자들이 조회하는 기능 중 86%를 차지하는 ‘총 잔고’, ‘보유종목’, ‘관심종목’, ‘리포트’, ‘이벤트’ 등 주요 기능들을 모았고, 기능의 배열도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투자자들이 접속 후 첫 화면에서 간단히 스크롤 하는 것만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이밖에 앱에서 사용되는 각종 증권용어도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매수, 매도 등 어려운 표현 대신 바로투자, 팔기 등의 직관적인 용어로 바꾸고, 자칫 어렵게 느끼기 쉬운 차트도 보기 쉽게 간소화했다.이런 ‘간소화’와 함께 다양한 ‘맞춤화’ 서비스도 추가됐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오투데이’ 메뉴와 ‘주식’ 메뉴이다.‘오투데이’는 뉴스, 리포트, 금융트렌드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메뉴로, 개인별 관심종목/보유종목 뉴스 및 리포트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오투데이’에 접속만 하면 내 관심종목/보유종목의 최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특히, 관심종목이 많을수록 종목별 관련 뉴스를 확인하는데 여러 번의 클릭이 필요한데 ‘오투데이’ 메뉴는 클릭 한번으로 해결되도록 구성했다.또, 국내주식, 해외주식 주문 화면이 따로 있는 대다수의 증권사 앱과 달리 오투는 국내외 주식을 함께 투자하는 최근 투자자들의 특성에 맞춰 ‘주식’ 메뉴 딱 한 화면에서 국내외 주식 주문이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이 밖에 주식을 살 때 가격과 수량을 직접 입력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수량이 산정되는 ‘투자금액주문’ 기능도 도입해 편의성을 배가시켰다.이런 오투의 특징은 지난 2월과 3월 두 달간의 베타테스트 진행과정에 참여한 고객들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그대로 확인됐다.실제 MZ세대 비중이 절반을 넘었던 설문 응답 고객들(232명) 중 42%가 ‘쉽고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기존 MTS들 대비 오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답변한 것이다.또, 편의성 중심의 일부 투자앱이 국내주식만 제한적으로 매매 가능한 것과 달리 편의성을 높이고도 국내주식은 물론 해외주식과 ETF, 펀드, 채권 등 모든 금융상품이 거래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은 고객도 37%나 됐다.메뉴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주식’ 메뉴를 선택한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MY메뉴’ 20%, ‘오투데이’ 19% 등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객중심의 편의성 개선노력에 고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부사장)은 “당사의 mPOP을 포함한 다수의 앱들이 최대한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해 놓고 이용자가 알아서 골라 사용하는 ‘헬스장’ 개념이라면, 오투는 ‘PT(Personal Training)’ 서비스처럼 주린이·투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세팅된 맞춤형 간편투자앱”이라며 “초보 투자자들도 숨쉴 때 산소(O2)를 마시듯 쉽고 편하게 투자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투는 이체부터 주문, 투자정보 학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투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특정 종목의 당일 시가 대비 종가의 상승 또는 하락 여부를 맞히는 ‘찍장인들’ 이벤트를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종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맞힌 이벤트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최소 100원에서 최대 1만원을 제공하고, 추가로 별도 추첨을 통해 회차별 5명에게는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삼성증권 오투 이용자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매번 다른 종목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오투 앱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8]사물인터넷을 넘어서는 행동인터넷, 신체인터넷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제조산업의 뉴 노멀(new normal)은 스마트팩토리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까지 우리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 속에 침투하여 선진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장치(Device, Sensor)를 연결하여 대량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요구 받고있는 제조기업은 일반적으로 품질과 효율성, 그리고 신속한 시장대응 역량에 대한 강력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다른 한편,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제조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격변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모니터링 시스템과 위치 정보 추적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이와 같은 신기술의 접목과 활성화는 코로나와 같은 뉴 노멀(new normal)식 사건에 의해서 큰 계기를 맞이하게 되어 있다.그 와중에 최근 관심을 끌고있는 것이 행동인터넷이다. 행동인터넷(IoB : Internet of Behaviors)은 가트너(Gartner)에서 2020년 기술을 예측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확대된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물인터넷(IoT)이 생산현장의 각종 사물과 일상생활의 각종 사물을 연결했다면, 행동인터넷(IoB)은 생산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행동을 디지털 데이터와 연결하는 다소 섬뜩한 디지털 환경을 뜻한다. 어떤 기술이 사람들의 뇌에 더 잘 각인되기 위해서는 혀에 착 감기는 용어가 필요한데 사물인터넷(IoT)이 충분히 유명해졌으니 이와 유사하게 행동인터넷(IoB)라는 용어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 편으로는 사물 중심의 인터넷 시대에서 인간 중심, 그 중에서 인간의 행동을 디지털 데이터와 연결하여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디자인(DX-design : digital experience design)을 설계하기 위한 목적도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제조산업의 스마트팩토리는 인간 행동 중심의 인간-사이버-물리적인 시스템(HCPS),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체험화가 사물인터넷(IoT)과 행동인터넷(IoB)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행동인터넷(internet of behaviors)과 바디인터넷(internet of bodies)에 대한 것이다. 가트너는 2025년 말까지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하나의 행동인터넷(IoB) 프로그램 (상업 또는 정부)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처 : Gartner, 성균관대학교 스마트융합학과 대학원 박정수 교수 재인용 제조산업의 새로운 뉴노멀(new normal)은 사물인터넷(IoT)을 너머 ‘행동인터넷(IoB)’ 시대가 이미 온 미래가 되고있다. 사물인터넷(IoT)이 사물을 인터넷 네트워크로 끌어들여 작동하게 하거나 원격 제어와 조정을 하는 것이라면, 행동인터넷(IoB)은 인간의 행동이 그 대상, 즉 원격과 최적화의 제어와 조정이란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컴퓨팅(computing)의 입력이나 클릭의 습관, 리듬 등 특정인의 태도나 안면 인식과 위치 추적 등 빅데이터에 기반해서 확보한 행동 데이터가 네트워킹의 대상인 것이다. 다시 말해 특정인 혹은 특정 그룹의 행동, 예를 들어 마케팅의 제품 구매 패턴이나 스마트팩토리의 반복적인 생산 활동과 습관 등의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행동인터넷(IoB)은 신체인터넷(IoB : Internet of Bodies)과 행동인터넷(IoB : Internet of Behaviors)으로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야 하는 제조업의 경우는 소비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처럼 데이터를 활용하는 행동인터넷(IoB)이 더욱 발달할 것이라는 게 조사기관들의 전망이다. 이는 소비자나 사용자, 조직 구성원들 개개인의 평소 습관이나 반복적인 버릇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소중한 빅데이터 재료(Bodies & Behaviors)가 될 것이다. 신체 인터넷(IoB : Internet of Bodies)이라는 용어는 나노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의 근로자들의 위치 추적 등에 적용이 기대된다. 사물인터넷을 너머 신체를 최신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처음에는 이 개념이 매우 소름 끼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만들어내는 가능성을 깨닫게 되면 매우 흥미로워진다. 여기서 우리는 신체의 인터넷(internet of bodies)이 무엇인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궁리해야 한다.신체인터넷(IoB : Internet of Bodies)은 사물인터넷(IoT)의 확장이며 기본적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섭취, 이식 또는 연결되는 장치를 통해 신체를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데이터를 교환 할 수 있으며 신체와 장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 할 수 있다. 신체 외부의 경우, 건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업의 Watch 또는 Fitbits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가 있다. 신체 내부의 경우, 여기에는 심장 박동기처럼 신체 내부로 들어가 건강의 다양한 측면을 모니터링하거나 제어하는 디지털 알약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신체 내장의 경우, 신체 인터넷(IoB)은 기술과 인체가 결합되어 원격 기계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내장 기술이다. 아날로그(analog) 기반의 제조산업 시대에는 프로세스 시퀀스(process sequence, 생산공정순서)가 기반 기술이다. 하지만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통한 제조산업 시대에는 행동순서(Behavior Sequence)가 뉴노멀(new normal) 기술이다. 즉 사용자가 비밀번호나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패턴을 입력하는 습관이나 특유의 버릇, 고유의 반복적 행위 등 데이터를 분석해서 타인의 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예를 들어 특정한 사람이 컴퓨팅 작업을 위해 입력을 할 경우 속도를 기준으로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할 뿐 아니라, 터치 리듬이나 손가락의 위치, 자판에 가해지는 압력, 가속도, 연속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본인이 맞는지 여부를 식별해 낼 수 있다. 또한, 일단 초기 인증을 할 때 한 차례 저장된 데이터들은 사용자의 키 입력 패턴, 스크린 압력의 세기, 특정 문자 입력 간극, 디바이스 수평도, 마우스 위치 등을 근거로 지속적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데 활용된다.스마트팩토리 구축 시 제조업에서 구성원들이 정해진 지침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등 공정관리나 사무관리 등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동인터넷(IoB)에 의해 만들어진 전략과 판단에 따라 소비자나 사용자 등이 자사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식의 특정한 행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기도 한다. 더불어 특정한 습관이나 반복적 생활 패턴을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도 개발될 수 있고, 다른 디지털 활동과 평소의 습관을 연계시킬 수도 있다.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포인트를 통해 고객 구매 패턴이나 습관, 반복적 행태 등 다양한 신호(행동)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사이트(insight)와 포사이트(foresight)를 생성할 수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 행동인터넷과 신체인터넷(IoB)은 사물인터넷(IoT)을 능가하는 인터넷 시대의 총아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제조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지능형 스마트팩토리는 최적화 된 수준에서 특정된 제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행동인터넷(IoB) 기반의 인간, 사이버 시스템 및 물리적 시스템으로 구성된 복합 지능형 시스템이다. 이러한 종류의 지능형 시스템을 HCPS (human-cyber-physical system)라고 한다. 기술 측면에서 HCPS는 기술 원칙을 드러내고 지능형 제조를 위한 기술 아키텍처를 형성 할 수 있다. 지능형 제조의 본질은 다양한 제조 상황과 고도화 수준에서 HCPS를 설계, 구성 및 적용하는 것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관리기술, 그리고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지능형 제조는 디지털 제조 및 디지털 네트워크 제조 단계를 거쳐 차세대 지능형 제조(NGIM : New Generation Intelligent Manufacturing)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므로 비대면, 원격조정, 자동조절(Feed-back) 등 과거와 다른 융복합형 트랜드(trend)와 같은 뉴 노멀 현상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능이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 도입 목적은 제조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트렌드에 민감한 사회와 맞춤 시장이 도래하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 도입을 뛰어넘는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제조업의 미래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제조경영의 길라잡이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가 필수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정관리가 기본이다. 또한, 몸의 중심축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이동시키는 것을 가리키는 피보팅(pivoting, 중심축 회전)을 얼마나 빠르게 하는지가 제조업의 생존을 결정지을 수 있다. 그러므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산업의 피보팅(pivoting)이자 사물과 행동을 통합하는 뉴 노멀이다.
- 수원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환경 만든다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수원시는 올해 내에 광교신도시 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PM 시범지구를 조성하고, 부스형 전용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편리하고 안전하게 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PM 시범지구 및 전용주차장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우선 광교중앙역과 광교역 등에서 PM을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경로를 선정해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린다.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로로 PM을 유도, 광교중앙역에서 경기대·아주대·인근 대기업 등으로 안전하게 연결되면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인근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이 단절된 부분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PM용 안내판과 제한속도 표시 등을 곳곳에 설치해 안전성을 높인다.주요 역사 주변과 수원컨벤션센터 및 인근 대학교 주변에는 전용 주차 공간을 조성한다. 이 중 광교중앙역 인근에는 부스형 주차시설을 설치해 공유형 또는 개인형 PM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심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주차라인을 정비해 PM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인다. 자전거 주차라인 100개소에 PM이 공유할 수 있는 노면 표시를 하고. PM 전용 주차라인도 50개소를 추가한다. 자전거 주차라인 500개소는 재도색한다.수원시는 내달 13일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PM 관련 규정이 강화되는 만큼 개정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안전 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개정안 시행으로 만 16세 이상 원동기 장치 자전거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PM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명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에는 등화장치를 작동해야 한다.동승자와 함께 탑승하거나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하는 것도 금지되며, 자전거와 동일하게 음주운전 또는 보도 주행을 하는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이에 따라 수원시는 강화된 이용규정과 벌칙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시청 민원실,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부하고 안전수칙 현수막도 게시했다.찾아가는 자전거&PM 안전교육과 무인대여 킥보드 업체와의 간담회 및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대여사업자에 대한 준수사항, 거치 구역 지정운영 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수원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를 내달 12일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PM 이용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PM 시범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PM의 효율적인 관리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및 시설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PM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올바른 이용문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