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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A,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원유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를 가공하여 얻는 정보로서, 해당 개인정보를 복원할 수 없도록 만든 데이터를 말한다.KISA는 안전하면서도 유용성이 높은 비식별 처리 기준 정립을 위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를 올 11월에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기술 경진대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도출하고, 안전성과 유용성을 고려한 비식별 조치 기술 개발을 촉진, 재식별 위험 평가 기준 마련,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의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인 ‘PWS Cup(Personal WorkShop Cup, 메이지대학 주관)’을 벤치마킹하여 대회 개최를 위한 운영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참가자들이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약 33만개의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11월 2일 예선)하고, 타 참가자들이 비식별 처리한 데이터를 재식별 시도(11월 29~30일 본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3개 우수 팀을 선발하여 상장 및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금년 말 개최되는 개인정보보호의 밤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비식별 조치 절차 및 사후관리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에 관심 있는 누구나 4인 이하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홈페이지h(http://datachallenge.kr)의 하위메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 오용석 센터장은 “본 대회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국내 비식별 기술 저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ICT 전문기관으로서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합법적 활용체계를 보장하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나IDT, 개인용 전기차 공유 서비스 추진
- 아시아나IDT와 디에스피원, 오토스원이 ‘스마트 개인이동수단(SPM)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26일 체결하고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적용한 전기차 이용 서비스를 진행한다.왼쪽부터 이규민 오토스원 대표, 고석남 아시아나IDT 전무, 홍동호 디에스피원 대표. 아시아나IDT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아시아나IDT가 전기차(EV) 기반 ‘스마트 개인이동수단’(SPM; Smart Personal Mobility)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아시아나IDT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업체 디에스피원, EV 업체 오토스원과 SPM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들은 협약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가 가능한 전기이륜차(EV-2), 전기삼륜차(EV-3), 전기사륜차(EV-4)를 국내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관제 플랫폼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시아나IDT는 운송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제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디에스피원은 전기차 제조와 IoT 기반 위치추적 솔루션을, 오토스원은 전기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을 개발·운영하고 통신사와 협업을 통한 판매망 구축을 각각 맡는다.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는 자가충전 방식 전기차를 공급하고, 도심 지역에는 배터리 공유방식 전기차 공급·대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창수 아시나아IDT 대표는 “전기차 분야의 전문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주된 이동수단으로 부상할 IoT기반 전기차 분야에서 관제시스템, 빅데이터, 충전스테이션 인프라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운송 IT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뱅크샐러드, 과소비 막아주는 '금융비서' 서비스 개시
- 뱅크샐러드 금융비서 실행화면 예시[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개인 소비·금융 생활 조언을 제공하는 ‘금융비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지출현황과 금융생활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보내준다. 소비습관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화한 알람을 제공한다.서비스를 이용하면, 택시비, 카페, 카드할부, 음주,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지출영역에서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비 지출 규모가 커질 경우 ‘택시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경고 메시지가 뜨며, 반대로 지출이 줄어들면 ‘지난 주 택시를 안 타고 000원을 아꼈습니다’와 같은 칭찬 알림을 받을 수 있다.또 충동구매를 하기 쉬운 늦은 밤 10만원을 넘기는 금액대로 3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면 ‘밤 11시 이후 쇼핑은 쓸데없는 짓!’, 카페지출이 많아지면 ‘비싼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어요’, 과소비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분석될 경우 ‘과소비 경고 발령, 지갑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음주지출이 적을 때는 ‘짝짝짝! 술로부터 지갑을 구출하였습니다’ 등으로 올바른 소비습관을 잡도록 도와준다.‘이번 달 미리 잡혀있는 카드 할부는 000원 입니다’ 등 금융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금융비서는 뱅크샐러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 설정 필요없이 금융사와 연동된 금융 데이터를 토대로 과소비와 절약 여부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나만을 위해 ‘1:1 맞춤 자산관리’ 조언을 해주는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분야 대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금융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뱅크샐러드 금융비서를 통해 알뜰한 자산관리의 첫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시 2주년 SM6..인기 지속 비결은 '표리일체'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가 지난해 내수 생산 1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르노삼성이 주도해 만든 차종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물량이다. 출시 2주년이 다가오는 SM6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국내 중형 세단 2위 자리를 지켰다. 이같은 인기 지속의 비결은 ‘표리일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한다. 승차감과 하차감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안팎으로 운전 감성을 돋우는 차라는 얘기다.SM6에 타기 전 키를 소지한 채로 차에 다가가면 사이드미러 아래의 LED 퍼들 램프에서 불빛이 들어오면서 운전자를 반긴다. 반대로 키를 갖고 차에서 내려 멀어지면 자동으로 차가 잠기는 ‘오토 클로징’ 기능도 있다.주행 모드를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멀티센스(Multi-sense)’는 운전 재미와 함께 분위기 전환에 적합하다. 컴포트(COMPORT), 스포츠(SPORT), 에코(ECO), 뉴트럴(NEUTRAL) 네 가지 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여기에 인디비주얼로 운전자의 주행 취향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퍼스널(PERSONAL) 모드를 더해 총 다섯 가지로 전환할 수 있다. 주행 모드가 바뀔 때마다 실내 조명 색이 바뀌며, 계기반 스타일, 마사지, 스티어링, 엔진과 가속페달 응답성, 서스펜션의 감쇠력, 엔진음 등이 달라진다.리어 서스펜션은 기본적으로 토션빔이다. 이는 SM6의 유럽 모델인 탈리스만과 공동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유럽에선 단단하고 야무진 승차감과 경제성 때문에 토션빔을 주로 사용한다. SM6는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토션빔에 멀티링크 성격의 ‘AM(Adaptive Motion) 링크’를 추가했다.스티어링 회전수를 의미하는 ‘록-투-록(Lock-to-Lock)’도 절묘하게 설정됐다. SM6의 록-투-록은 약 2.6 회전으로, 일반적인 자동차들이 3바퀴 정도인 것과 비교해 회전수가 적은 편이다. 회전수가 낮을수록 자동차의 스티어링 반응이 좋아진다. 스티어링휠을 같은 각도로 돌렸을 때 바퀴가 더 많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SM6의 스티어링 반응이 빠르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보다 과감하게 공략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세팅 덕분이다.편안하게 탑승자를 감싸는 감성 기능 또한 SM6의 장점으로 꼽힌다.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시트는 장시간 주행으로 쌓이는 피로를 덜어준다. 파워 모드, 소프트 모드, 요추 모드 등 총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됐으며, 각각 세기와 속도를 다섯 단계에 걸쳐 조절할 수 있다. 특히 파워 모드의 경우 등 전체와 요추까지 골고루 마사지해줘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SM6의 인테리어는 독창적이면서 익숙하다. 전반적인 콘셉트는 프랑스어 ‘art de vivire’(생활의 지혜)에서 영감을 얻어 지루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빚어냈다. 그날의 감성과 취향에 따라 색을 바꿀 수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와 센터페시아에 커다랗게 우뚝 자리한 S-링크 스크린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특히 다이아몬드 모양의 자수가 박혀 있는 나파 가죽 시트는 밝은 톤과 함께 실내를 한층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의 좌석에서 볼 수 있는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를 달아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부드럽게 받쳐준다.르노삼성 관계자는 “SM6의 인기엔 다양한 요인이 있다”며 “감성적인 ‘승차감’과 함께 내릴 때 차 안을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하차감’ 또한 훌륭하다”고 강조했다.르노삼성 SM6
- 현대차그룹,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2019년 신차에 탑재
- 내년 1월 CES 2018에서 현대자동차가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탑재해 공개할 커넥티드 카 콕핏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그룹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사운드하운드사(社)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Intelligent Personal Agent)’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2019년 출시될 차세대 신차에 처음 탑재된다.2005년 설립된 사운드하운드는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음악 정보 검색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이다. 복잡한 자연어 인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우버, 샤프 등 전 세계 1만5000여 기업들이 이 회사의 음성인식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현대차그룹과 사운드하운드가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사운드하운드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운디파이(Houndify)’를 기반으로 차량 운행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음성만으로 각종 차량 내 장치들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술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선보이고 내년 2월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도로에서 시연할 차세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 탑재해 공개할 계획이다.우선 CES 2018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이 탑재된 커넥티드 카 콕핏(차량 앞좌석 모형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콕핏 내에서 ‘하이, 현대(Hi, Hyundai)’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시스템이 작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어 사용자의 명령이나 질문을 네트워크로 연결된 인공지능 서버가 인식해 이에 맞는 차량 제어 또는 답변, 정보 등을 차에 내려준다.구현 가능한 기능으로는 △전화 걸기 △문자 송수신 △운전자 관심지역 및 주소 검색 등 간단한 기능을 비롯해 △아티스트, 앨범, 장르 별 음악 검색 및 재생 △날씨 정보 및 일정 관리 △에어컨, 선루프, 도어잠금 등 차량제어 △차량 기능 관련 Q&A 등이다. 이와 함께 집에 있는 다양한 전자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와 겨울 스포츠 및 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일정과 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포츠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이해하고 추천하는 ‘스마트 캐어’ 기술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참석해야 하는 회의 시간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해 놓으면 이동 시간을 감안해 차가 스스로 운전자에게 회의 장소로 목적지 안내를 하겠다고 알림을 주는 식이다.현대차가 공개할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가 제공하는 복수 명령어 처리 기능은 기존 다른 인공지능 서비스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내일 날씨 알려줘, 그리고 집 거실 램프 좀 켜줘’라는 두 가지 실행 명령을 내리면 각각을 개별 건으로 인식하고 분리해 처리하는 것이다.현대차는 이어 내년 2월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도로에서 시연될 5대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도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탑재해 선보인다. ‘어시스턴트 챗(Assistant Chat)’으로 명명된 이 기술은 안전 주행을 위해 CES에 적용된 기능 중 일부는 제외했으며 일부 유용한 정보 서비스는 추가했다.‘어시스턴트 챗’은 △각종 스포츠 정보와 경기일정, 결과 △날씨 정보 및 일정관리 △일반 상식 △주식 정보 △일상 대화 △차량 기능 관련 Q&A 등 서비스를 음성인식을 통해 제공한다. 차세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는 현장 예약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사운드하운드와 2012년부터 꾸준히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첫 번째 결과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음악 정보 검색 서비스인 ‘사운드하운드’를 미국 판매 차량에 세계 최초로 탑재한 바 있으며, 내년 1월 출시하는 신형 벨로스터에도 국산차 최초로 적용한다.이번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연구 역량 기반으로 사운드하운드의 음성인식·인공지능 핵심 기술이 융합돼 만들어졌으며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향후 글로벌 주요 언어까지 인식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2019년 차세대 신차에 처음 탑재하며 적용 차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와 공동 개발한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은 커넥티드 카의 초연결 서비스와 결합돼 활용 영역이 무한대로 확대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 최적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1인 GA 도입' 더블유에셋 "높은 성장률, 입지 넓혔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불경기 속에서 보험업계를 넘어 금융업계 내에서도 1인 독립법인대리점(GA)이 이슈가 되고 있다.1인GA는 미국과 유럽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금융 영업 조직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PPGA(Personal Producing General Agent -미국), IFA(Independent Financial Advisor - 영국, 호주 등 유럽)의 한국식 용어로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더블유에셋에서 최초로 조병수 대표가 1인GA라는 용어로 정식 론칭했다.1인GA란 ‘1인이 혼자서 GA를 한다.’ ‘독립적으로 FP 활동을 한다.’ 정도로 정의 내릴 수 있다. 설계사와 그 위의 매니저 체계를 없애고, 본사와 다이렉트 구조의 형태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1인GA수수료의 목적은 중간관리자를 없애 현실적인 수당구조를 추구하는 데에 있으며, 재무설계사에게 최고의 수수료를 제공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새롭고 혁신적인 형태의 보험영업 조직이다.한국에서 1인GA의 메카 격인 더블유에셋은 스카우트 비용 없이, 입소문만으로 직전 3년간 2000명이 입사하는 등 단시간 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사업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더블유에셋은 업계 최초로 1인GA를 시작한 기업이자 재무설계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10년 동안 퇴사 후 잔여 모집 수수료를 지급하는 곳으로, 재무설계사들에 대한 수수료율의 변경을 하지 않아 높은 유지율을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더블유에셋에서는 10년간 유지율을 평가하지 않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되고 있음에도, 13회차 유지율이 89.4%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의하면 더블유에셋의 13회차 유지율은 상반기 상위 10개 대형 GA 13회차 유지율 평균 82.4%보다 7%포인트 가량 앞서며 높은 유지율을 보이고 있다.또한 더블유에셋은 독립재무설계사의 독립성의 철저한 보호와 더불어 관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교육 인프라는 더욱 넓게 확대해 나가며 신뢰를 얻어, 현재 2600여명의 독립 재무설계사, 즉 2600여명의 1인GA 지점장을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보험대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반면 이 1인GA 시스템은 회사에서 재무설계사와 다이렉트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시스템의 유지가 되지 않을 시 그 장점을 살릴 수가 없으며, 최악의 경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조직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1인GA는 독립 설계사로서 최고의 시스템과 수당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안정적이고 제대로 된 1인GA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검증을 통해 신중하게 1인GA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블유에셋에서는 현재본사에서 주관하는 제대로 된 1인GA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합당한 1인 GA수수료 지급과 퇴사 후 10년 동안 잔여 모집 수수료를 지급하며 재무설계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네이버, 생활용 로봇 9종 공개..실제 생활 테스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가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7’에서 자체 연구 개발중인 로봇 9종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네이버가 추구하는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에 기반했다.HyperFocal: 0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DEVIEW 2017’ 기조연설에서 “인간 생활 속에 자리 잡는 로봇을 목표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공간에서 도움을 주는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핵심 연구 분야는 일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이동성, 삶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다양한 노동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팔과 손 등으로, 오늘 소개될 로봇들로 네이버랩스의 로보틱스 연구 방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네이버의 로봇은 △지난해 ‘DEVIEW 2016’ 때 선보인 자율주행 실내지도 제작 로봇 ‘M1’의 업그레이드 모델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AROUND)’ △전동카트 ‘에어카트(AIRCART)’ △세계 최초 4륜 밸런싱 전동 스케이트보드 ‘Personal last-mile mobility’ △코리아텍과의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 △MIT와의 산학협력 ‘치타로봇’ △UIUC와 산학협력하고 있는 ‘점핑 로봇’ △계단을 올라가는 바퀴 달린 로봇 ‘터스크봇’ △물체 인식 및 자율주행하는 ‘TT-bot’ 등이다. 이중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와 전동카트 ‘에어카트’는 도서판매기업 예스24의 오프라인 매장에 일부 적용됐다. 고객들이 읽은 책을 수거하거나 직원들이 무거운 책 수레를 손쉽게 끌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구현됐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리더는 “로봇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는 현재의 기술”이라며, “앞으로 로봇을 생활의 더 깊은 공간으로 끌어들여 편리한 삶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로봇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랩스는 6종의 자체 개발과 더불어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UIUC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서울대학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 ‘무용지물’ 아이핀, 사용실적 0인 웹사이트 37.7%..유지비용은 37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6년 옛 정보통신부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했던 아이핀(i-PIN,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이 급변하는 ICT환경을 고려할 때 아무런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아이핀은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대체할 수단으로 도입됐다. 2005년 ‘개똥녀’ 사건 등으로 사이버 테러와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가상 공간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없애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하지만 스마트폰과 인터넷 뱅킹이 널리 보급되면서 휴대전화·공인인증서가 아이핀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상의 본인 확인 용도외에 다른 기능이 없는 아이핀이 외면받기 시작한 것이다.지난해 아이핀 인증 건수는 공공과 민간을 합쳐도 4600만 건에 불과한 반면, 민간인증시스템에만 활용중인 휴대폰 인증건수는 10억 건을 넘어섰다.민간아이핀 도입 웹사이트 연간 사용현황9일 자유한국당 김성태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파(을)당협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민간아이핀 웹사이트 사용실적에 따르면, 민간 아이핀을 개인정보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는 7371개의 사이트 중 지난 1년간 단 한 차례도 사용되지 않은 웹사이트가 2783개(37.7%)에 달했다. 1건 이상 100건 이하로 사용된 웹사이트 또한 1512개(20.5%)에 달했다. 그러나 민간 아이핀 유지비용만 연간 37억 원이 드는 실정이다.이는 각 기업으로 부터 민간 아이핀(i-PIN) 인증시스템을 사용을 근거로 매월 5~10만원, 연간 50만원의 비용을 받아 이를 충당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방송통신위원회 일반회계 예산 중 8억원의 혈세를 민간아이핀 이용활성화 및 안전성 강화 예산으로 사용한다.아이핀(i-PIN) 기관별 구축비용 및 연간유지비용김성태 의원은 “아이핀은 온라인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는 인터넷 개인 식별번호(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로 본인임을 확인받을 수 있는 사이버 신원확인수단으로 출발했지만, 복잡한 가입절차, 해킹 및 불법유출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면서“매년 아이핀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개선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결국 사용자로부터 외면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을 위해 기업의 소중한 재투자비용을 낭비는 물론, 국민혈세 또한 새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휴대폰 사용자 없는 사람 인증, 다른 방식 찾아야김 의원은 “일각에서는 휴대폰이 없는 사용자를 위해 아이핀을 남겨야 한다는 지적이 있으나 전 국민수보다 많은 휴대폰 수를 고려할 때 적절치 않다”면서“아이핀 시스템의 문제점은 주민등록번호를 개인정보와 동일화 시키는 당시 정부의 정책시스템에서 시작한 만큼,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스템 가입 시 동시사용이 가능한 공공아이핀의 경우, 지난해 감사원 조사결과 행정자치부로부터 7만 건의 개인정보가 부정발급 및 은폐된 사실이 밝혀졌다. 관리자부주의, 해킹, 내부자유출 등 다양한 유출경로가 드러나면서 개인정보보호기능 또한 담보하지 못하는 현실인 것이다.김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은 신뢰성과 편리성이 가장 중요시되는 사회인데 반해 현재의 아이핀 시스템은 모두를 놓치고 있다”면서“국회차원의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트너, 2021년 ‘가상 비서 스피커’ 시장 35억 달러 전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관련 국내 스타트업IT 자문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에 따르면 지난해 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가상개인비서(VPA)용 무선 스피커 시장의 최종 사용자 소비가 2021년에는 35억 2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베르너 괴르츠(Werner Goertz)는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 등VPA용 무선 스피커 시장이 업체와 디바이스 종류, 활용사례가 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특히 커넥티드 홈 시나리오에서 조명 시스템이나 허브, 와이파이 메시(mesh) 디바이스 등 다른 디바이스들이 VPA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서 2018년에는 성장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트너는 2019년에는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 상에서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이 구현되는 3세대 VPA스피커 제품이 출하될 전망도 내놓았다. 가트너는 이와 같이 AI를 구현하는 VPA 스피커가 엣지 디바이스나 머신 러닝 기능을 활용해 지연 시간(latency) 개선, 개인정보 보안 이슈 완화, 보다 효율적인 대역폭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내에서 활용되는 VPA(Virtual Personal Assistant) 스피커 현재 VPA 스피커는 소비자 디바이스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2019년에는 관광산업과 원격 의료업계 도입을 기점으로 전문가용 디바이스의 세분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VPA 스피커의 엔터프라이즈 도입이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가트너 책임 연구원 란짓 아트왈(Ranjit Atwal)은 “의료분야에서 원격 진단과 노약자 케어 등이 VPA 스피커로 구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의료 생태계 내 파트너 업체들은 하드웨어와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효율성을 확보하고 도입을 권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문 제작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을 탑재한 전문가용 VPA 스피커가 2020년 이후 리테일 부문에서 상용화 될 것”이라며 “새로운 셀프 서비스형 음성 기반 쇼핑과 결제 경험이 구현돼 오프라인 거래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환경 내에서도 마찰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데이터 보호’ 문제 되지 않을 것괴르츠 책임 연구원은 “2014년 아마존 에코 출시 당시 개인 디바이스가 가정 내 사적인 대화까지 엿듣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당시 소비자들이 사적 대화 침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VPA 스피커는 ‘트리거 워드(trigger word)’를 인식시켜 작동이 시작되지 않는 이상 데이터 처리 능력이 없다. 따라서 개인정보와 관련한 우려는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가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는 추세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VPA 스피커 제품군에 대한 교육 제공과 도입 확대, 규제 승인 등을 통해 이러한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시점에서 개인 정보보호와 관련된 우려는 시장에 미미한 수준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세계 CIO와 고위 IT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트너의 연례 행사 가트너 심포지엄/ITxpo 2017에서 AI와 기타 새로운 동향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발표된다. 행사에서는 조직이 IT를 사용해 비즈니스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트너 트위터(GartnerSY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