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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018 안전공감 마라톤’ 개최
  • 현대글로비스, ‘2018 안전공감 마라톤’ 개최
  • 현대글로비스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8 안전공감 마라톤’을 개최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8 안전공감 마라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50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안전공감 마라톤은 5㎞와 10㎞ 2개 부문으로 열렸다. 안전공감 마라톤은 현대글로비스가 안전 최우선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이 후원했다. 참가비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현대글로비스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응급 상황을 대비한 심폐 소생술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안전 퀴즈 대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안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기기를 이용한 교통 안전 체험, 차량 전복 및 급정거 시 안전벨트 효과 체험 등 실제 사고 위험을 느껴볼 수 있는 코너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전동휠)를 활용해 교통 안전수칙과 올바른 탑승 요령을 참여자들에게 교육했다.마라톤 전후로 열린 무대 행사에서는 방송인 조우종이 사회를 맡고 가수 홍진영이 공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안전 의식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독특한 안전 복장 착용자를 선발하는 ‘안전 포토제닉’과 나만의 안전공감 스토리를 작성해 SNS에 게재하는 ‘세이프 미션’ 이벤트 수상자도 발표해 시상했다. 아울러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전운전 용품 세트,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안전공감 마라톤이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민에게 매년 큰사랑을 받아 4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안전 관련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회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공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2 I 노재웅 기자
뱅크샐러드, ‘웹 PFM’ 베타 서비스 오픈
  • 뱅크샐러드, ‘웹 PFM’ 베타 서비스 오픈
  • (이미지=레이니스트)[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웹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18일 베타 오픈한다고 밝혔다.뱅크샐러드 PFM은 개인의 자산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를 모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금융계좌를 자동으로 연동해 실시간 업데이트하며 상세 수입·지출 내역, 메모 등을 통해 소비패턴 및 자산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모바일앱을 통해 제공돼 왔으나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PC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향후 정식 서비스 오픈 시에는 ‘금융비서’, ‘이번 달 통계’, ‘이번 달 예산’ 서비스와 함께 금융꿀팁 정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모바일앱 고객은 웹 화면에서 로그인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신규 고객은 뱅크샐러드 앱 설치 및 공인인증서(또는 ID·PW) 연동 후 웹 화면에 로그인하면 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이번 웹 PFM 오픈을 통해 이제 웹에서도 자산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PFM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 되는 추세인 만큼, 뱅크샐러드는 PC·모바일 구분 없이 모든 채널에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전략을 유지하여 한국형 PFM 시장의 모범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8 I 전상희 기자
네이버랩스 4개 제품, 독일 레드닷 어워드 수상
  • 네이버랩스 4개 제품, 독일 레드닷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제품 4종이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18’에서 수상했다.이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곳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에어카트와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출품, 수상한 바 있다.네이버랩스가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자율주행 실내 지도 제작 로봇 M1, 근력 증강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전동카트 에어카트(AIRCART), 4륜 밸런싱 스케이트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Personal Last-mile Mobility)와 네이버랩스에서 제품디자인을 진행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AI 스피커 웨이브(WAVE) 총 4개다. ‘네이버랩스 레드닷 어워드 2018 수상작’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M1 △에어카트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웨이브 등이다. 먼저 △M1은 레이저 스캔 영역을 극대화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조형미가 △에어카트는 단단한 조형미와 운전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전면 디자인으로 안전성을 높인 점이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기능적 역동성을 심미적으로 완성도 있게 표현해낸 디자인이, △웨이브는 정제되면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풍부한 빛의 표현을 통한 인터랙션이 ?39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각각 호평을 받았다.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생활환경지능 기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제품의 본질을 잃지 않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미성과 기능성이 조화롭게 융합되는 제품 디자인에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8.04.09 I 김유성 기자
레몬헬스케어, 50억 투자 유치..헬스케어 박차
  • 레몬헬스케어, 50억 투자 유치..헬스케어 박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세브란스병원 스마트 진료 앱 ‘My세브란스’ (사진 = 레몬헬스케어 제공)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LSK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4사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레몬헬스케어는 토털 IT컨설팅 전문업체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엠케어 사업부가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회사다.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주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를 초기에 시장에 안착시키고 ‘전자처방전 전송 및 약값 결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홍병진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엠케어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받으며 제2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예방의학으로 바뀌는 패러다임에 대비해 퍼스널 헬스케어(Personal Healthcare) 사업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레몬헬스케어 2.0 시대를 개막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빅5병원에 속하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패키지를 공급하여 스마트 호스피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서울성모병원, 강원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8.03.28 I 김현아 기자
출시 2주년 SM6..인기 지속 비결은 '표리일체'
  • 출시 2주년 SM6..인기 지속 비결은 '표리일체'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가 지난해 내수 생산 1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르노삼성이 주도해 만든 차종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물량이다. 출시 2주년이 다가오는 SM6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국내 중형 세단 2위 자리를 지켰다. 이같은 인기 지속의 비결은 ‘표리일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한다. 승차감과 하차감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안팎으로 운전 감성을 돋우는 차라는 얘기다.SM6에 타기 전 키를 소지한 채로 차에 다가가면 사이드미러 아래의 LED 퍼들 램프에서 불빛이 들어오면서 운전자를 반긴다. 반대로 키를 갖고 차에서 내려 멀어지면 자동으로 차가 잠기는 ‘오토 클로징’ 기능도 있다.주행 모드를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멀티센스(Multi-sense)’는 운전 재미와 함께 분위기 전환에 적합하다. 컴포트(COMPORT), 스포츠(SPORT), 에코(ECO), 뉴트럴(NEUTRAL) 네 가지 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여기에 인디비주얼로 운전자의 주행 취향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퍼스널(PERSONAL) 모드를 더해 총 다섯 가지로 전환할 수 있다. 주행 모드가 바뀔 때마다 실내 조명 색이 바뀌며, 계기반 스타일, 마사지, 스티어링, 엔진과 가속페달 응답성, 서스펜션의 감쇠력, 엔진음 등이 달라진다.리어 서스펜션은 기본적으로 토션빔이다. 이는 SM6의 유럽 모델인 탈리스만과 공동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유럽에선 단단하고 야무진 승차감과 경제성 때문에 토션빔을 주로 사용한다. SM6는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토션빔에 멀티링크 성격의 ‘AM(Adaptive Motion) 링크’를 추가했다.스티어링 회전수를 의미하는 ‘록-투-록(Lock-to-Lock)’도 절묘하게 설정됐다. SM6의 록-투-록은 약 2.6 회전으로, 일반적인 자동차들이 3바퀴 정도인 것과 비교해 회전수가 적은 편이다. 회전수가 낮을수록 자동차의 스티어링 반응이 좋아진다. 스티어링휠을 같은 각도로 돌렸을 때 바퀴가 더 많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SM6의 스티어링 반응이 빠르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보다 과감하게 공략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세팅 덕분이다.편안하게 탑승자를 감싸는 감성 기능 또한 SM6의 장점으로 꼽힌다.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시트는 장시간 주행으로 쌓이는 피로를 덜어준다. 파워 모드, 소프트 모드, 요추 모드 등 총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됐으며, 각각 세기와 속도를 다섯 단계에 걸쳐 조절할 수 있다. 특히 파워 모드의 경우 등 전체와 요추까지 골고루 마사지해줘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SM6의 인테리어는 독창적이면서 익숙하다. 전반적인 콘셉트는 프랑스어 ‘art de vivire’(생활의 지혜)에서 영감을 얻어 지루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빚어냈다. 그날의 감성과 취향에 따라 색을 바꿀 수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와 센터페시아에 커다랗게 우뚝 자리한 S-링크 스크린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특히 다이아몬드 모양의 자수가 박혀 있는 나파 가죽 시트는 밝은 톤과 함께 실내를 한층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의 좌석에서 볼 수 있는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를 달아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부드럽게 받쳐준다.르노삼성 관계자는 “SM6의 인기엔 다양한 요인이 있다”며 “감성적인 ‘승차감’과 함께 내릴 때 차 안을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하차감’ 또한 훌륭하다”고 강조했다.르노삼성 SM6
2018.02.08 I 피용익 기자
현대차그룹,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2019년 신차에 탑재
  • 현대차그룹,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2019년 신차에 탑재
  • 내년 1월 CES 2018에서 현대자동차가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탑재해 공개할 커넥티드 카 콕핏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그룹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사운드하운드사(社)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Intelligent Personal Agent)’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2019년 출시될 차세대 신차에 처음 탑재된다.2005년 설립된 사운드하운드는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음악 정보 검색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이다. 복잡한 자연어 인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우버, 샤프 등 전 세계 1만5000여 기업들이 이 회사의 음성인식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현대차그룹과 사운드하운드가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사운드하운드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운디파이(Houndify)’를 기반으로 차량 운행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음성만으로 각종 차량 내 장치들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술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선보이고 내년 2월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도로에서 시연할 차세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 탑재해 공개할 계획이다.우선 CES 2018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이 탑재된 커넥티드 카 콕핏(차량 앞좌석 모형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콕핏 내에서 ‘하이, 현대(Hi, Hyundai)’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시스템이 작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어 사용자의 명령이나 질문을 네트워크로 연결된 인공지능 서버가 인식해 이에 맞는 차량 제어 또는 답변, 정보 등을 차에 내려준다.구현 가능한 기능으로는 △전화 걸기 △문자 송수신 △운전자 관심지역 및 주소 검색 등 간단한 기능을 비롯해 △아티스트, 앨범, 장르 별 음악 검색 및 재생 △날씨 정보 및 일정 관리 △에어컨, 선루프, 도어잠금 등 차량제어 △차량 기능 관련 Q&A 등이다. 이와 함께 집에 있는 다양한 전자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와 겨울 스포츠 및 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일정과 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포츠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이해하고 추천하는 ‘스마트 캐어’ 기술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참석해야 하는 회의 시간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해 놓으면 이동 시간을 감안해 차가 스스로 운전자에게 회의 장소로 목적지 안내를 하겠다고 알림을 주는 식이다.현대차가 공개할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가 제공하는 복수 명령어 처리 기능은 기존 다른 인공지능 서비스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내일 날씨 알려줘, 그리고 집 거실 램프 좀 켜줘’라는 두 가지 실행 명령을 내리면 각각을 개별 건으로 인식하고 분리해 처리하는 것이다.현대차는 이어 내년 2월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도로에서 시연될 5대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도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탑재해 선보인다. ‘어시스턴트 챗(Assistant Chat)’으로 명명된 이 기술은 안전 주행을 위해 CES에 적용된 기능 중 일부는 제외했으며 일부 유용한 정보 서비스는 추가했다.‘어시스턴트 챗’은 △각종 스포츠 정보와 경기일정, 결과 △날씨 정보 및 일정관리 △일반 상식 △주식 정보 △일상 대화 △차량 기능 관련 Q&A 등 서비스를 음성인식을 통해 제공한다. 차세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는 현장 예약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사운드하운드와 2012년부터 꾸준히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첫 번째 결과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음악 정보 검색 서비스인 ‘사운드하운드’를 미국 판매 차량에 세계 최초로 탑재한 바 있으며, 내년 1월 출시하는 신형 벨로스터에도 국산차 최초로 적용한다.이번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연구 역량 기반으로 사운드하운드의 음성인식·인공지능 핵심 기술이 융합돼 만들어졌으며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향후 글로벌 주요 언어까지 인식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2019년 차세대 신차에 처음 탑재하며 적용 차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와 공동 개발한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은 커넥티드 카의 초연결 서비스와 결합돼 활용 영역이 무한대로 확대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 최적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1 I 신정은 기자
한국콜마,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서 위너 수상
  • 한국콜마,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서 위너 수상
  • (사진=한국콜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콜마(161890)는 ‘힌지(경첩) 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오토팔레트, Auto Pallet)’와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가 세계포장기구(WPO,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세계포장기구(WPO)는 포장 관련 협회와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매년 패키징 관련 행사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시상식인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화장품, 의약품, 전자기기, 식품 등 부문별 우수 패키지 기술을 ‘위너’로 선정한다.한국콜마의 ‘힌지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와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는 지난 4월 ‘미래패키징 신기술’을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최고 수준의 패키징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헬스&퍼스널 케어(Health & Personal care) 부문에서 수상한 ‘힌지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는 덮개 개방에 따라 내장 브러시가 자동으로 기립되는 화장품 용기로 한국콜마만의 고정장치 작동 기술과 브러시 고정 기술을 적용했다. 기립형 팔레트를 사용하면 브러시 사용이 쉽고 편리하며, 고정장치를 통해 브러시를 보관하면 분실 우려가 줄어 든다는 장점이 있다.의약품(Medical & Pharmaceutical) 부문에서 수상한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는 단일 용기로 두 가지 도포방식을 가능하게 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패키지다.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돼 한 용기만으로 넓은 부위는 스펀지 타입, 좁은 부위는 스팟 타입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내용물 보존력이 우수한 스펀지 타입 토출구와 적정량을 토출할 수 있는 정밀 구조 캡 등 2WAY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한편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시상식은 내년 5월 호주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생산 제품에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로고를 부착할 수 있다.
2017.12.14 I 송주오 기자
'1인 GA 도입' 더블유에셋 "높은 성장률, 입지 넓혔다"
  • '1인 GA 도입' 더블유에셋 "높은 성장률, 입지 넓혔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불경기 속에서 보험업계를 넘어 금융업계 내에서도 1인 독립법인대리점(GA)이 이슈가 되고 있다.1인GA는 미국과 유럽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금융 영업 조직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PPGA(Personal Producing General Agent -미국), IFA(Independent Financial Advisor - 영국, 호주 등 유럽)의 한국식 용어로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더블유에셋에서 최초로 조병수 대표가 1인GA라는 용어로 정식 론칭했다.1인GA란 ‘1인이 혼자서 GA를 한다.’ ‘독립적으로 FP 활동을 한다.’ 정도로 정의 내릴 수 있다. 설계사와 그 위의 매니저 체계를 없애고, 본사와 다이렉트 구조의 형태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1인GA수수료의 목적은 중간관리자를 없애 현실적인 수당구조를 추구하는 데에 있으며, 재무설계사에게 최고의 수수료를 제공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새롭고 혁신적인 형태의 보험영업 조직이다.한국에서 1인GA의 메카 격인 더블유에셋은 스카우트 비용 없이, 입소문만으로 직전 3년간 2000명이 입사하는 등 단시간 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사업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더블유에셋은 업계 최초로 1인GA를 시작한 기업이자 재무설계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10년 동안 퇴사 후 잔여 모집 수수료를 지급하는 곳으로, 재무설계사들에 대한 수수료율의 변경을 하지 않아 높은 유지율을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더블유에셋에서는 10년간 유지율을 평가하지 않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되고 있음에도, 13회차 유지율이 89.4%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의하면 더블유에셋의 13회차 유지율은 상반기 상위 10개 대형 GA 13회차 유지율 평균 82.4%보다 7%포인트 가량 앞서며 높은 유지율을 보이고 있다.또한 더블유에셋은 독립재무설계사의 독립성의 철저한 보호와 더불어 관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교육 인프라는 더욱 넓게 확대해 나가며 신뢰를 얻어, 현재 2600여명의 독립 재무설계사, 즉 2600여명의 1인GA 지점장을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보험대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반면 이 1인GA 시스템은 회사에서 재무설계사와 다이렉트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시스템의 유지가 되지 않을 시 그 장점을 살릴 수가 없으며, 최악의 경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조직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1인GA는 독립 설계사로서 최고의 시스템과 수당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안정적이고 제대로 된 1인GA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검증을 통해 신중하게 1인GA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블유에셋에서는 현재본사에서 주관하는 제대로 된 1인GA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합당한 1인 GA수수료 지급과 퇴사 후 10년 동안 잔여 모집 수수료를 지급하며 재무설계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7.11.10 I 정시내 기자
네이버, 생활용 로봇 9종 공개..실제 생활 테스트
  • 네이버, 생활용 로봇 9종 공개..실제 생활 테스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가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7’에서 자체 연구 개발중인 로봇 9종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네이버가 추구하는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에 기반했다.HyperFocal: 0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DEVIEW 2017’ 기조연설에서 “인간 생활 속에 자리 잡는 로봇을 목표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공간에서 도움을 주는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핵심 연구 분야는 일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이동성, 삶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다양한 노동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팔과 손 등으로, 오늘 소개될 로봇들로 네이버랩스의 로보틱스 연구 방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네이버의 로봇은 △지난해 ‘DEVIEW 2016’ 때 선보인 자율주행 실내지도 제작 로봇 ‘M1’의 업그레이드 모델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AROUND)’ △전동카트 ‘에어카트(AIRCART)’ △세계 최초 4륜 밸런싱 전동 스케이트보드 ‘Personal last-mile mobility’ △코리아텍과의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 △MIT와의 산학협력 ‘치타로봇’ △UIUC와 산학협력하고 있는 ‘점핑 로봇’ △계단을 올라가는 바퀴 달린 로봇 ‘터스크봇’ △물체 인식 및 자율주행하는 ‘TT-bot’ 등이다. 이중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와 전동카트 ‘에어카트’는 도서판매기업 예스24의 오프라인 매장에 일부 적용됐다. 고객들이 읽은 책을 수거하거나 직원들이 무거운 책 수레를 손쉽게 끌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구현됐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리더는 “로봇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는 현재의 기술”이라며, “앞으로 로봇을 생활의 더 깊은 공간으로 끌어들여 편리한 삶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로봇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랩스는 6종의 자체 개발과 더불어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UIUC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서울대학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2017.10.16 I 김유성 기자
‘무용지물’ 아이핀,  사용실적 0인 웹사이트 37.7%..유지비용은 37억
  • ‘무용지물’ 아이핀, 사용실적 0인 웹사이트 37.7%..유지비용은 37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6년 옛 정보통신부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했던 아이핀(i-PIN,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이 급변하는 ICT환경을 고려할 때 아무런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아이핀은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대체할 수단으로 도입됐다. 2005년 ‘개똥녀’ 사건 등으로 사이버 테러와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가상 공간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없애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하지만 스마트폰과 인터넷 뱅킹이 널리 보급되면서 휴대전화·공인인증서가 아이핀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상의 본인 확인 용도외에 다른 기능이 없는 아이핀이 외면받기 시작한 것이다.지난해 아이핀 인증 건수는 공공과 민간을 합쳐도 4600만 건에 불과한 반면, 민간인증시스템에만 활용중인 휴대폰 인증건수는 10억 건을 넘어섰다.민간아이핀 도입 웹사이트 연간 사용현황9일 자유한국당 김성태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파(을)당협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민간아이핀 웹사이트 사용실적에 따르면, 민간 아이핀을 개인정보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는 7371개의 사이트 중 지난 1년간 단 한 차례도 사용되지 않은 웹사이트가 2783개(37.7%)에 달했다. 1건 이상 100건 이하로 사용된 웹사이트 또한 1512개(20.5%)에 달했다. 그러나 민간 아이핀 유지비용만 연간 37억 원이 드는 실정이다.이는 각 기업으로 부터 민간 아이핀(i-PIN) 인증시스템을 사용을 근거로 매월 5~10만원, 연간 50만원의 비용을 받아 이를 충당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방송통신위원회 일반회계 예산 중 8억원의 혈세를 민간아이핀 이용활성화 및 안전성 강화 예산으로 사용한다.아이핀(i-PIN) 기관별 구축비용 및 연간유지비용김성태 의원은 “아이핀은 온라인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는 인터넷 개인 식별번호(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로 본인임을 확인받을 수 있는 사이버 신원확인수단으로 출발했지만, 복잡한 가입절차, 해킹 및 불법유출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면서“매년 아이핀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개선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결국 사용자로부터 외면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을 위해 기업의 소중한 재투자비용을 낭비는 물론, 국민혈세 또한 새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휴대폰 사용자 없는 사람 인증, 다른 방식 찾아야김 의원은 “일각에서는 휴대폰이 없는 사용자를 위해 아이핀을 남겨야 한다는 지적이 있으나 전 국민수보다 많은 휴대폰 수를 고려할 때 적절치 않다”면서“아이핀 시스템의 문제점은 주민등록번호를 개인정보와 동일화 시키는 당시 정부의 정책시스템에서 시작한 만큼,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스템 가입 시 동시사용이 가능한 공공아이핀의 경우, 지난해 감사원 조사결과 행정자치부로부터 7만 건의 개인정보가 부정발급 및 은폐된 사실이 밝혀졌다. 관리자부주의, 해킹, 내부자유출 등 다양한 유출경로가 드러나면서 개인정보보호기능 또한 담보하지 못하는 현실인 것이다.김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은 신뢰성과 편리성이 가장 중요시되는 사회인데 반해 현재의 아이핀 시스템은 모두를 놓치고 있다”면서“국회차원의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09 I 김현아 기자
가트너, 2021년 ‘가상 비서 스피커’ 시장 35억 달러 전망
  • 가트너, 2021년 ‘가상 비서 스피커’ 시장 35억 달러 전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관련 국내 스타트업IT 자문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에 따르면 지난해 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가상개인비서(VPA)용 무선 스피커 시장의 최종 사용자 소비가 2021년에는 35억 2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베르너 괴르츠(Werner Goertz)는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 등VPA용 무선 스피커 시장이 업체와 디바이스 종류, 활용사례가 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특히 커넥티드 홈 시나리오에서 조명 시스템이나 허브, 와이파이 메시(mesh) 디바이스 등 다른 디바이스들이 VPA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서 2018년에는 성장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트너는 2019년에는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 상에서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이 구현되는 3세대 VPA스피커 제품이 출하될 전망도 내놓았다. 가트너는 이와 같이 AI를 구현하는 VPA 스피커가 엣지 디바이스나 머신 러닝 기능을 활용해 지연 시간(latency) 개선, 개인정보 보안 이슈 완화, 보다 효율적인 대역폭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내에서 활용되는 VPA(Virtual Personal Assistant) 스피커 현재 VPA 스피커는 소비자 디바이스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2019년에는 관광산업과 원격 의료업계 도입을 기점으로 전문가용 디바이스의 세분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VPA 스피커의 엔터프라이즈 도입이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가트너 책임 연구원 란짓 아트왈(Ranjit Atwal)은 “의료분야에서 원격 진단과 노약자 케어 등이 VPA 스피커로 구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의료 생태계 내 파트너 업체들은 하드웨어와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효율성을 확보하고 도입을 권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문 제작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을 탑재한 전문가용 VPA 스피커가 2020년 이후 리테일 부문에서 상용화 될 것”이라며 “새로운 셀프 서비스형 음성 기반 쇼핑과 결제 경험이 구현돼 오프라인 거래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환경 내에서도 마찰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데이터 보호’ 문제 되지 않을 것괴르츠 책임 연구원은 “2014년 아마존 에코 출시 당시 개인 디바이스가 가정 내 사적인 대화까지 엿듣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당시 소비자들이 사적 대화 침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VPA 스피커는 ‘트리거 워드(trigger word)’를 인식시켜 작동이 시작되지 않는 이상 데이터 처리 능력이 없다. 따라서 개인정보와 관련한 우려는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가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는 추세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VPA 스피커 제품군에 대한 교육 제공과 도입 확대, 규제 승인 등을 통해 이러한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시점에서 개인 정보보호와 관련된 우려는 시장에 미미한 수준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세계 CIO와 고위 IT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트너의 연례 행사 가트너 심포지엄/ITxpo 2017에서 AI와 기타 새로운 동향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발표된다. 행사에서는 조직이 IT를 사용해 비즈니스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트너 트위터(GartnerSY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9.19 I 김현아 기자
 필립스, 디지털 헬스 솔루션 공개
  • [IFA 2017] 필립스, 디지털 헬스 솔루션 공개
  • 환자가 집에서도 수면·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필립스의 ‘케어 오케스트레이터(Care Orchestrator)’[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필립스는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7’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소비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선보였다.필립스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인 ‘필립스 헬스스위트(Philips HealthSuite)’와 연동, △수면 △육아 △실내 공기 관리 △구강 건강 △여성 뷰티 등 일상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에그버트 반 아트(Egbert van Ach) 필립스 헬스&웰니스 사업 책임자(Business Leader Health & Wellness) 겸 퍼스널 헬스 부문 최고 경영자 (Chief Business Leader of the Personal Health)는 “필립스는 전문 헬스 케어 영역의 선진 기술력과 소비자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IFA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 관여도를 높여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를 돕는다”고 설명한다. 필립스는 환자가 가정에서도 수면 및 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Care Orchestrator)’ 를 선보인다.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는 환자, 의료진, 가정 방문 업체 등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또 가정에서 수면 치료 경과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수면 관리 앱(APP)인 ‘드림맵퍼(DreamMapper)’도 공개했다.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도 소개했다. 공기청정기 ‘에어 퓨리파이어(Air Purifier 2000i)’는 실내 환경 상태와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공기의 질을 관리한다. 제품과 연동된 앱인 ‘에어 매터스(Air Matters)’는 실내 외 공기 상태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미세먼지 등의 공기 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건강한 육아를 위한 세계 최초 의료용 앱인 ‘필립스 uGrow 육아 플랫폼(Philips uGrow Digital Parenting Platform)’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필립스의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 아기의 발달 과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또 내년에는 아이의 수유 패턴을 기록하는 ‘필립스 아벤트 내추럴 보틀 (Philips Avent Natural Bottle)’와 ‘필립스 커넥티드 에어 퓨리파이어’ 등 다양한 솔루션과 호환도 가능해질 예정이다.구강 관리 통합 솔루션인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Philips Sonicare DiamondClean Smart)’는 고성능 브러시 헤드 및 스마트 센서 기술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칫솔’로 칫솔질 습관 추적은 물론 개인 맞춤형 코칭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필립스 소닉케어 브레스 케어 시스템(Philips Sonicare Breath Care System)’은 입 안 박테리아를 분석해 입 냄새 등 구강 내 청결 관리를 돕는다.필립스 루메아 프레스티지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필립스 에어 퓨리파이어
2017.09.01 I 양희동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올해 1000억 투자해 네트워크 확대”
  •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올해 1000억 투자해 네트워크 확대”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 국내 시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볼보자동차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1000억원은 1997년 볼보자동차코리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금액”이라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37.5% 늘려 연말까지 각각 22개의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가지 서울 송파, 경기 안양, 부산 광안, 충남 천안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 동대문과 울산광역시 총 2 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연 내 서초전시장을 포함한 총 9개 지점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리노베이션과 확장 이전도 진행한다. 볼보자동차는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6.5% 증가한 4136대를 판매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뉴 XC90, 더 뉴 S90, 더 뉴 크로스 컨트리로 구성된 플래그십 라인업이 전체 판매량의 약 42.5%를 차지해 국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국내 목표 판매대수를 기존 6300대에서 6500대로 상향 조정했다.이 대표는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볼보자동차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PS, Volvo Personal Service)를 통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테크니션이 2인1조를 이뤄 차량 예약부터, 점검, 수리 및 상담,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고객 서비스 과정을 전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볼보개인전담서비스에 대한 내부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VPS를 처음 도입한 2016년 1월 이후 10% 포인트 이상 상승해 만족도지수가 76.2%로 나타났다”며 “특히 정확한 진단과 전담 정비사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8개의 지점이 스웨덴 본사로부터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지점으로 인정받았으며, 2018년까지는 전 지점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볼보자동차는 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웨덴 본사와 동일한 시스템인 ‘마스터 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간 관리자 역할의 정비사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 그레이드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스터 그레이드를 득한 정비사는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 내에서 다른 정비사를 교육하고 기술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하반기에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어린이 복지에 뛰어난 스웨덴 브랜드로서 교통약자이자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배려하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교통사고 장애를 포함한 장애 아동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및 치료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8월 중 스웨덴 공연단과 함께 문화 혜택이 많지 않은 지역을 순회하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어린이 복지 증진 외에, 지난 7월에는 자동차 관련 특화된 국내 대학에 볼보자동차 ‘올 뉴 XC90’과 ‘V60’을 교육실습용 차량으로 기증한 바 있다.이 대표는 “올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인프라 확대와 품질 향상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브랜드 철학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분기에 중형 SUV인 XC60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1세대 XC60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중형 SUV세그먼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7.08.17 I 김보경 기자
필립스코리아, 퍼스널헬스 총괄에 서홍표 부사장 선임
  • 필립스코리아, 퍼스널헬스 총괄에 서홍표 부사장 선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퍼스널헬스(Personal Health) 사업부문 총괄에 서홍표(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서홍표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년여 동안 사용 수명이 짧고 소비되는 속도가 빠른 일용 소비재(FMCG) 부문에서 마케팅, 영업, 재무, 유통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했다. 그는 10여년 동안 생활용품 기업인 P&G에서의 근무를 거쳐 니베아 영업총괄, 한국리치식품 대표를 역임했다. 2010년부턴 다국적 식품회사인 한국하겐다즈·제너럴밀스코리아 대표이사로서 수익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필립스는 소비재 분야 전문가인 서 부사장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소비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전략으로 퍼스널헬스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사장)는 “퍼스널헬스 사업부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소비자가 더욱 건강하고 능동적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도록 이바지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밀접한 산업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서 부사장이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포용적 리더십으로 퍼스널헬스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서홍표 부사장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를 얻으며 필립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08.09 I 경계영 기자
CJ헬로, ‘예약녹화’ 되는 UHD셋톱 ‘헬로tv RED’ 출시
  • CJ헬로, ‘예약녹화’ 되는 UHD셋톱 ‘헬로tv RED’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은 UHD방송 녹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RED)를 8월 1일부터 출시한다. CJ헬로비전은 RED의 스마트녹화(PVR, 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을 통해 스포츠 빅이벤트를 케이블TV로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레드 돌풍’을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간다.CJ헬로비전은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인 RED 출시를 계기로 왕성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핵심 사용자층을 방송가입자로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에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CJ헬로비전 방송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라며 “3월기준 41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65% 디지털전환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스트롱 케이블TV’ 전략을 강화한다. 이미 CJ헬로비전은 오는 10월에 한층 진화된 클라우드방송 기반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UI/UX)인 알래스카(Alaska)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 RED와 알래스카를 결합해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으로 케이블TV 플랫폼을 발전시켜 더욱 막강해진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최신 구글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OS)인 ‘누가(Nougat)’ 버전이 ‘헬로tv UHD RED’에 적용됐고, 이를 통해 CJ헬로비전은 빠르고 안정적인 UHD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이 내년 초에 RED에 탑재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구현 전에는 리모콘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녹화(PV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RED의 스마트녹화(PVR) 서비스는 200여개 채널을 대상으로 △2개 채널 동시 녹화 △100시간 녹화 분량 1TB(테라바이트) 저장공간(외장하드) △예능과 드라마 등 TV시리즈 전체 녹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원격녹화 및 예약녹화 △UHD방송 녹화(11월 적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RED로 녹화한 콘텐츠는 저작권보호기술(DRM)을 적용해 불법복제를 방지했다.최고 사양의 케이블TV 셋톱박스인 RED는 본방송 시청 중에 최대 90분까지 놓친 화면을 되돌려보는 △타임머신TV 기능을 제공하며 △리모콘 TV이어폰을 통한 혼자듣기(2018년 1월 적용) △TV화면에 최적화된 4K화질 유튜브(YouTube) 서비스 등 시청 편의기능과 부가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화질과 속도도 개선됐다. 화면의 명함과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과, 빠르게 채널을 전환하는 신속채널전환(FCC, Fast Channel Change) 기능이 RED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CJ헬로비전의 RED 가입자들은 UHD채널(UMAX, UXN)을 포함한 최대 216개 TV채널과 17만편의 VOD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상무는 “영상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미디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20~40대와 밀레니얼세대를 케이블TV의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를 위해 “케이블TV를 젊고 혁신적인 방송플랫폼으로 진화시켜 케이블TV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헬로tv UHD RED’는 녹화를 뜻하는 Recording에서 영어철자를 선택했고, 녹화버튼이 빨간색인 것을 착안해 작명했다. 전국의 23개 CJ헬로비전 케이블방송 권역(SO)에서 ‘UHD RED 베이직’을 1만6500원(3년약정), ‘UHD RED 프리미엄’(3년약정)을 1만87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2017.07.30 I 김유성 기자
롯데면세점, 업계최초 PIMS 획득…"고객정보 철통보안"
  • 롯데면세점, 업계최초 PIMS 획득…"고객정보 철통보안"
  •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이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나섰다. 최근 전 세계에 무차별적으로 배포된 랜섬웨어 바이러스 워너크라이 사태 이후 데이터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행정자치부가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PIMS 획득은 업계최초다.PIMS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와 관련한 일련의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공적 인증 제도다. 행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한다. 우리나라의 정보 보호 관리체계인 PIMS는 올해 5월부터 국제표준화 양대 기구인 ISO/IEC와 ITU-T가 인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롯데면세점은 정보보호 관리 강화하기 위해 애써왔다. 롯데면세점은 △ISO27001 인증 취득(국제표준 정보보호) △ISMS 인증 취득(정보통신망법 의거) △PCI-DSS 인증 취득(신용카드 정보 및 거래 정보 보호) △IT 정보전략 부서 강화 △정보보호 인력 충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번 PIMS 인증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정보를 더욱 소중히 다루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고객 쇼핑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스마트 환경 개선 및 데이터 보안체계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29 I 송주오 기자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6기 모집
  •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6기 모집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자사 주요 제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하고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판아워홈(Pan-Ourhome)’ 6기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판아워홈’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아워홈의 팬(Fan)으로서 본인의 온라인·SNS 채널(PAN, Personal Area Network)을 통해 아워홈을 널리 알린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판아워홈은 신제품 출시, 외식업장 신규 오픈 등 아워홈의 다양한 이슈들을 직접 체험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SNS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6기부터는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3~5명이 한 조를 이뤄 창의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이는 아워홈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활동 기간 동안 미션을 충실히 수행한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월별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연말 활동 최우수자로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아워홈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채용 특전을 준다. 70여 명 규모로 운영될 판아워홈 6기는 다음 달 둘째 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식품, 외식, 급식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상 콘텐츠 제작 가능자는 우대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워홈 공식 블로그(blogourhome.com)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017.04.07 I 최은영 기자
뷰티용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② 퍼스널컬러 - 메이크업 실전편
  • 뷰티용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② 퍼스널컬러 - 메이크업 실전편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본격적인 영상시대를 맞아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에 대한 관심이 높다.퍼스널컬러는 타고난 개인별 신체의 색을 의미한다. 자신의 퍼스널컬러에 맞는 의상이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더욱 생기가 돌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퍼스널컬러는 보통 웜톤과 쿨톤으로 나누며 좀더 세부적으로는 봄웜과 가을웜, 여름쿨과 겨울톤으로 구분한다. 웜톤은 노랑·주황·갈색 같이 노란빛 베이스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경우다. 그중 밝고 화사한 색상이 잘 어울리면 봄웜, 카멜과 같이 차분한 느김의 색상이 잘 어울리면 가을웜으로 본다.푸른 계통이나 붉은 의상을 잘 소화하는 편이라면 쿨톤일 확률이 높다. 회색이 섞여 톤 다운된 컬러나 핑크가 잘 어울리면 여름쿨, 명도와 채도가 높은 브라이트 컬러나 버건디·와인 빛이 잘 어울리면 겨울쿨로 볼 수 있다.봄웜 메이크업 '반짝반짝'봄웜 메이크업(사진= 연합뉴스, 마리끌레르 제공)각 타입별로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따로 있다. 일단 봄웜 메이크업의 핵심은 '반짝반짝'이다. 피부 표현을 할 때 반짝반짝 빛나는 물광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면 더욱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색상을 활용해 눈가와 양 볼, 입술을 물들여도 좋다. 그야말로 활력 넘치는 봄의 이미지를 상상하면 된다.노란빛이 믹스된 색상 군에서도 흰색이 많이 섞인 파스텔 톤 컬러가 잘 어울린다면 여리여리하고 청량한 느낌의 페일(Pale) 톤을 활용한다. 립 제형의 경우 촉촉함에 방점을 찍고 아이라이너는 브라운 톤이 유용하다. 원색이 잘 어울린다면 비비드(Vivid)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플레임(Flame)이나 핑크애로우(Pink yallow) 립 컬러를 잘 소화할 타입이다.여름쿨 메이크업 '절제의 미'여름쿨 메이크업(사진= 이데일리 스타in, 슈어 제공)블루빛이 믹스된 색상군, 그중에서도 회색빛이 섞여 톤 다운된 색상이 잘 어울리는 여름쿨 타입. 봄웜과 달리 색상을 절제해 사용할 때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쿨 컬러 중에서도 흰색이 많이 섞인 파스텔 톤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페일 톤을 중심으로 한 깔끔한 메이크업이 최고의 궁합을 보인다. 이때 봄웜 메이크업과 다른 점이라면 라벤더나 맑은 느낌의 핑크 같이 시원한 느낌의 블루 베이스 색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굴에 붉은 기가 많은 타입으로 연보라 색 블러셔가 유용하다.쿨 컬러 중에서도 회색이 많이 섞인 그레이시(Glayish) 계열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라이트 그레이시(Light grayish)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시크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핑크 립 메이크업의 조합을 추천한다.가을웜 메이크업 '톤온톤 연출'가을웜 메이크업(사진= 엠주, 하이컷 제공)가을웜 메이크업의 핵심은 같은 톤으로 물흐르듯 연출해야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점이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따뜻한 가을 풍경을 연상하면 좋다. 노란빛이 믹스된 웜 컬러 중에서도 회색이 많이 섞인 그레이시 계열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라이트 그레이시 톤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반대로 가을웜 타입 중 명도가 낮은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딥(Deep)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색이 연결된다는 느낌으로 연출하면서 블러셔와 쉐딩을 적절히 사용하면 분위기를 한층 배가할 수 있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유형이기도 하다.겨울쿨 메이크업 '차갑고 강하게'겨울쿨 메이크업(사진= 뚜아후아, 퍼스트룩 제공)겨울의 이미지 처럼 차갑고 강렬한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타입이다. 겨울쿨 타입 중 차갑고 강한 원색이 잘 어울린다면 비비드 톤의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봄웜의 비비드 메이크업과 차이점이라면 좀더 차갑고 강렬한 색상을 사용하되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색감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강렬한 눈매를 완성하고 차가운 레드나 보라빛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겨울쿨 중에서도 어두운 톤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경우라면 어두운 톤들을 활용해 확실한 대비 효과를 주는 것이 세련되다. 양 볼은 연한 라벤더 컬러로 창백함을 극대화 하고 입술에 와인, 버건디와 같은 딥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을 권장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카키 톤을 중심으로 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한국패션심리연구소 민율미 소장은 "메이크업을 할 때 퍼스널컬러를 잘 활용하면 피부 톤이 정돈되고 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메이크업과 함께 헤어, 의상, 향수에도 퍼스널컬러를 활용해 이미지 브랜딩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17.03.27 I 염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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