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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63건

LG전자, "LG와 함께 홈 라이프"…CES2021 프레스 콘퍼런스 초정장 발송
  • LG전자, "LG와 함께 홈 라이프"…CES2021 프레스 콘퍼런스 초정장 발송
  •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송한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 초청장 (사진=LG전자)[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17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의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다.콘퍼런스 주제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Home)’이다.온라인 방식의 프레스 콘퍼런스는 미국 동부시각 내달 11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CES 홈페이지, LG전자 온라인 전시 사이트,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이번 콘퍼런스에서 LG전자는 고객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며 재미있게 누리게 해주는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LG전자는 다음 날인 12일 오전 10시 15분부터 30분간 온라인으로 미래기술대담도 진행한다. 박일평 CTO 사장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설명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리는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LG전자는 CES 2021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고객이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와 비슷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LG전자 사이트에 인터넷 방송, 3D 가상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인터넷 방송은 24시간 내내 신제품 뉴스, 다큐멘터리, 라이프 스타일쇼, 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보내며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관람객은 3D 가상 전시관에서 마치 전시관 현장에 있는 듯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고객들은 CES 2021이 종료된 이후인 내년 2월 15일까지 전시 플랫폼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고객들이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7 I 배진솔 기자
'크리스마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빌보드 핫100 정상 탈환
  • '크리스마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빌보드 핫100 정상 탈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르며 ‘크리스마스의 여왕’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핫100 최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해 10억 회에 이르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세계적인 히트 캐럴송이다. 이 곡은 지난해 발매 25년 만에 처음으로 핫100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시 인기를 끌며 11월 28일자 핫100 차트에 29위로 재진입했고, 12월 12일자 차트에서는 2위까지 순위가 오르며 또 한 번의 정상 달성을 예고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발매 후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의 해외 종합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머라이어 캐리는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팝스타다. 지난해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로 뽑혔다. 지난 4일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제니퍼 허드슨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 산타!’(Oh Santa!)의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고, 이 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2020.12.15 I 김현식 기자
캐리어 브랜드 펠리칸, 서포터즈 ‘팀 펠리칸’ 모집
  • 캐리어 브랜드 펠리칸, 서포터즈 ‘팀 펠리칸’ 모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오리지널 하드케이스 브랜드 펠리칸 코리아는 펠리칸 브랜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팀 펠리칸’ 1기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펠리칸 코리아)팀 펠리칸은 펠리칸 슬로건 ‘This is ME(이게 바로, 나)’ 콘셉트로 운영되며, 펠리칸과 함께하는 스타일리시한 ‘나’의 정체성과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랜드 멤버십 프로그램이다.1기 모집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사랑하여 일과 취미에 열정적이고 SNS 채널에서 활발히 소통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총 30명으로 운영 되는 팀 펠리칸 1기는 오는 2021년 한 해 동안 펠리칸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자사 신제품 체험 혜택은 물론, 온·오프라인 이벤트, VIP 파티 행사 등 펠리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브랜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팀 펠리칸’ 참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펠리칸 브랜드를 소개하는 SNS 홍보 미션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자사 제품 증정 또는 특별 할인 혜택 등의 푸짐한 혜택도 제공된다.펠리칸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와 함께 펠리칸의 유니크한 개성, 무한한 가능성 등 브랜드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팀 펠리칸’ 멤버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모집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2.14 I 윤정훈 기자
 2000년대 추억의 팝스타들이 돌아왔다
  • [주말POP콘] 2000년대 추억의 팝스타들이 돌아왔다
  • (사진=소니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핫한 주간 팝소식들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Back to the 2000’s”20년 전 우리를 사로잡던 추억의 팝스타들이 돌아왔습니다. 먼저 2000년대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의 컬래버가 눈에 뜹니다. 지난 11일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협업한 신곡을 깜짝 발표했기 때문인데요.특히 이들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전세계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한동안 음악 활동이 뜸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올해 리믹스 앨범 및 추가 수록곡 공개로 그를 손꼽아 기다린 팬들에 보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전작 앨범 ‘글로리’ 추가 수록곡 ‘스위밍 인 더 스타즈’를 공개했습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해 그의 여전한 영향력을 증명했죠.이번에 발표한 새 싱글 ‘매치스’(Matches)는 명실상부 보이밴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건재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에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하모니가 더해져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사진=애플TV)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디바 머라이어 캐리도 특별한 컬래버로 컴백, 올 겨울 새로운 ‘캐럴 연금’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머라이어 캐리와 호흡을 맞춘 컬래버의 주인공은 바로 빌보드 시장을 휩쓸고 있는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이들의 작업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애플TV플러스의 특집방송 ‘머라이어 캐리 매지컬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독점 공개됐습니다. 이 방송에서 머라이어 캐리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캐럴 중 하나인 ‘오 산타!’(Oh Santa!)의 새로운 버전이 탄생했습니다.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와 제니퍼 허드슨이 함께 참여해 전세계 음악 팬들을 흥분케 했습니다. 큐트한 매력의 아리아나 그란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제니퍼 허드슨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새롭게 재해석된 ‘Oh Santa!’는 연말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입니다.이번 컬래버는 특별한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과거부터 머라이어 캐리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이죠. 그란데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머라이어 캐리에게 애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음악 작업을 할 때도 그에게 영감을 받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작업으로 팝 시장의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셈입니다. 한편 ‘겨울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영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그의 캐럴송이 다시 음원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9일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일간차트 상위권에 머라이어 캐리의 최고 인기 캐럴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는 멜론에서 15위를, 지니에서 26위를 기록했고 벅스에서는 21위에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가온차트 12월 월간 차트에서는 2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12.13 I 김보영 기자
'만옥' 엄정화가 돌아온다
  • '만옥' 엄정화가 돌아온다
  • 엄정화(사진=싱글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요계 독보적인 디바 엄정화가 온다. 엄정화는 오는 22일로 신곡 발표를 확정하고 최근 컴백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의 솔로 디바로의 컴백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 이후 약 3년 만이다. 엄정화는 세대를 뛰어넘는 트렌디세터로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수로서는 ‘배반의 장미’ ‘Poison’ ‘초대’ ‘몰라’ ‘페스티벌’ ‘다가라’ ‘D.I.S.C.O’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레전드 무대로 가요계의 대표 디바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를 통해 ‘부캐릭터’ 만옥으로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환불원정대로 발표한 음원 ‘DON’T TOUCH ME’ 또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등 가수 엄정화의 화려한 귀환에 팬들 역시 뜨겁게 화답했다. 앞서 엄정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녹음실로 추정되는 장소의 사진을 기습 공개, 새로운 음악적 활동을 암시하며 갖가지 기대와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환불원정대 활동에 이어 본연의 색깔과 개성을 듬뿍 담아낼 이번 신곡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2020.12.11 I 윤기백 기자
머라이어캐리→아이유, 다시 시작된 겨울시즌송 차트 역주행
  • 머라이어캐리→아이유, 다시 시작된 겨울시즌송 차트 역주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겨울 시즌송들이 음원 차트에서 다시 존재감을 내뿜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스테디셀러 캐럴송들이 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한 가운데 겨울 시즌을 겨냥해 만들어진 신곡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의 일간차트(이하 9일 기준) 상위권에는 팝스타 머라이어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e Tell Me)가 이름을 올렸다.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멜론에서 15위를, 지니에서 26위를 기록했고 벅스에서는 21위에 올랐다. 아리나아 그란데의 ‘산타 텔 미’는 멜론과 지니에서 각각 24위와 19위를 차지했고 벅스에서 16위에 올랐다.각각 1994년과 2014년 발표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와 ‘산타 텔미’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차트에 재등장해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이다. 두 곡은 지난해 가온차트 12월 월간 차트에 25위와 24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의 경우 11월 28일자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29위로 재진입하며 세계적인 히트 캐럴송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12월 12일자 최신 차트에서는 핫100 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이 곡은 지난해 연말 발매 25년 만에 처음으로 핫100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가수의 곡 중에서는 아이유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의 ‘역주행’ 기세가 매섭다. 아이유가 2010년 12월 발표한 겨울 시즌송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멜론 일간 차트에서 67위를, 벅스에서 45위를 기록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차트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곡으로 지난해와 2018년 가온차트 12월 월간차트에서 각각 49위와 6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새로운 겨울 시즌송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 제이미는 9일 데뷔 후 첫 캐럴송인 ‘5가지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따뜻한 스트링과 알앤비 선율이 어우러져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팝 장르 곡이다. 같은 날 코요태는 ‘엉뚱한 상상’을 선보였다. 지누가 1996년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90년대 인기를 끈 겨울 시즌송 특유의 감성을 품고 있다.이밖에 더보이즈가 지난 7일 ‘하이틴 윈터송’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크리스마스 시즌송 ‘크리스마시!’(Christmassy!)를 발표했고, 이해인은 지난달 27일 히트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협업한 캐럴 싱글 ‘산타 럴러바이’(Santa Lullaby)를 내놓았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따듯한 감성을 품은 캐럴풍 겨울 시즌송을 통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가수들의 시도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0.12.10 I 김현식 기자
 '에코'와 '세이렌'이 부르는 소리…우정수 '선샤인'
  • [e갤러리] '에코'와 '세이렌'이 부르는 소리…우정수 '선샤인'
  • 우정수 ‘선샤인’(사진=두산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저주를 받아 남의 목소리를 끝없이 반복해야만 하는 ‘에코’, 아름다운 노래를 흘려 뱃사람을 유혹하고 죽음으로 이끄는 ‘세이렌’. ‘그리스신화’와 ‘오디세이아’에 각각 등장하는 이들 요정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작가 우정수(34)의 신작을 이해하려면 말이다. 우정수는 다채로운 조형언어를 끌어내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회화적 실험으로 화단에 신선한 자극을 던지는 젊은 작가다. 이번에는 10×2m의 대형회화 ‘내 목소리는 어디에’(Where Is My Voice)다. 타이틀 그대로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선과 색, 도상과 패턴, 질감과 소재 등의 자유로운 변화로 구성했는데. ‘선샤인’(Sunshine·2019)은 그에 속해 있는 16개 캔버스 중 한 점이다. 오른쪽 아래 따로 붙인 듯한 그림은 예술가 혹은 지식인의 운명을 빗댈 때 작가가 즐겨 데려다놓는 상징 ‘프로타고니스트’. 회오리를 일으키며 덤비는 무자비한 파도에 맞서 돛을 활짝 편 채 버티고 있는 작은 배로 비유하곤 했다. 살자는 사투인지 죽자는 사투인지, 무력화가 답인지 부조리가 답인지. 이번에도 그 고민은 유효한가 보다.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종로33길 두산갤러리 서울서 여는 개인전 ‘내 목소리는 어디에’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잉크. 116.8×91㎝. 작가 소장. 두산갤러리 제공.
2020.12.10 I 오현주 기자
올해 대전시민이 뽑은 대전시정 10대 뉴스 1위는 '온통대전'
  • 올해 대전시민이 뽑은 대전시정 10대 뉴스 1위는 '온통대전'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올해 대전시민이 뽑은 대전시정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대전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 대전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올해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설문에는 시민 4768명이 참여, 1인당 최대 3개까지 복수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온통대전 발행’이 전체의 11.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이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온통대전 발행이 시민과 자영업자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이 8.1%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혁신도시 지정’이 7.5%로 3위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7.3%)’ 4위, ‘코로나19 확산저지 총력대응(5.7%)’ 5위,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선정(5.6%)’ 6위,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방식 결정(5.4%)’ 7위 등이 뒤를 이었다.이와 함께 ‘대전역 도시재생사업 확정(4.6%), ‘대전형뉴딜 100대 과제 추진(4.3%)’,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착수(4.3%)’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2020.12.09 I 박진환 기자
  • 항암치료 받는 위암환자 근감소증 예방 필요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암 환자는 영양 상태의 악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골격근이 소실돼 ‘근감소증’이 생기게 되는데, 암 환자의 치료 전 근감소증 유병률은 약 15~74%이며, 특히 소화기암 환자의 60.8%는 근감소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진행성 위암 환자에 있어 항암화학치료 중 근육량의 감소가 위암 치료에 있어 좋지 않은 예후 인자인 것으로 최근 국내 연구 결과 밝혀졌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황인규·박송이 교수팀과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는 최근 진행성 위암 환자의 고식적 항암화학요법동안 골격근육량의 변화와 치료 결과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Loss of skeletal muscle mass during palliative chemotherapy is a poor prognostic factor in patients with advanced gastric cancer)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위암의 완화 및 통증 조절을 위해 시행하는 고식적 항암화학요법(palliative chemotherapy)을 받은 평균연령 65세의 진행성 위암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CT 촬영검사 후 골격근지수(SMI; Skeletal Muscle Index),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체중 변화에 따른 항암화학치료 반응과 생존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111명의 위암 환자 중 46.8%가 근감소증(sarcopenia)이 진단된 가운데, 항암화학요법 전후 골격근지수(SMI)는 11.3% 감소, 체질량지수(BMI)는 3.2% 감소, 체중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근감소증과 골격근지수(SMI)는 위암 환자의 생존에 있어 유의미한 예후 인자로 나타났다. 111명의 진행성 위암 환자를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98명의 환자(88.3%)가 사망했으며, 골격근지수(SMI)가 감소한 환자군(Decreased SMI group, 39명, 35.1%)의 평균 생존율은 골격근지수(SMI)가 유지된 환자군(Stable SMI group, 72명, 64.9%)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격근지수가 감소한 환자 군의 평균 생존율은 8.9개월인 반면에 골격근지수(SMI)가 유지된 환자군의 평균 생존율은 14.8개월로 확인됐다.이로써 중앙대병원 암센터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과 골격근지수 감소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생존율에 있어 나쁜 예후 인자인 것을 입증했다.황인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진행성 위암 환자의 항암치료 중 근감소증은 생존에 있어 좋지 않은 요인이기 때문에 환자의 근육량 손실에 대한 지속적인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위암 환자의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항암치료 중 운동 및 고단백 식단요법과 같은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는 “현재 진행성 소화기암환자에 있어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동안 시행하는 운동요법에 대한 타당도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중인데, 향후 암 환자의 효율적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운동요법 가이드라인 프로토콜을 만들어 항암치료 예정인 암 환자에 적용함으로써 생존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0.12.07 I 이순용 기자
라디, 15일 베스트 앨범 내고 '활동 중단'
  • 라디, 15일 베스트 앨범 내고 '활동 중단'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라디(Ra.D)가 아티스트 활동을 중단한다.라디(사진=리얼콜라보)소속사 리얼콜라보 측은 7일 “라디가 오는 15일 베스트 앨범인 ‘Ra.D’를 기점으로 아티스트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라디는 소속사를 통해 “아티스트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보컬 및 세션 디렉터, 녹음 및 믹스 엔지니어, 프로듀서 및 편곡가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추후 ‘아임 인 러브’(I’m in love)나 ‘엄마’와 같은 나를 온전히 담은, 내가 반드시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다시 마이크를 잡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 비트메이커 겸 래퍼로 대중을 만난 라디는 2002년 1집 ‘마이 네임 이즈 라디’(My Name Is Ra.D)로 정식 데뷔했다. 약 18년간 세 장의 정규앨범 및 다수의 싱글을 제작했으며, ‘남자친구’와 ‘질투의 화신’ 등 드라마 OST 앨범에도 참여해왔다.또한 라디는 음악 레이블 리얼콜라보를 결성해 브라더수와 디어, 주영, 치즈, 러비, 시애나 등 굴지의 신인들을 발굴했고, 아이유와 2PM, 권진아, 나르샤, 가인, 제아 등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싱에도 힘을 보탰다.현재 라디는 15일 발표할 ‘Ra.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후 아티스트가 아닌 프로듀서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2020.12.07 I 윤기백 기자
이종화 "'재수생' 韓진단법, 6년만에 국제표준 됐어요"
  • [인터뷰]이종화 "'재수생' 韓진단법, 6년만에 국제표준 됐어요"
  • 이종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기준·정보화팀 과장[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2014년에 처음 유전자 증폭 방식의 체외진단검사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최초 논의 단계에서 낙방했죠. 2016년에 재도전 끝에 채택된 것입니다.”이종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기준·정보화팀 과장은 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 제안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검사기법이 국제표준으로 등록되는 과정이 험로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검사법이 국제표준이 된 것처럼 알려졌지만 실은 6년 간의 노력과 ‘재수’ 끝에 표준화 채택의 열매를 맺었다는 얘기다.ISO는 대표적인 국제사회 표준화 기구다. 과학, 기술, 경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보급하려는 비정부기구(NGO)다. 세계 협력을 증진하고 나라마다 다른 표준의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1946년에 설립됐다. 16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일 ISO에서는 2016년에 우리나라가 또 다시 제안했던 ‘유전자 증폭 방식의 체외진단검사법’이 4년의 산통 끝에 국제표준으로 등록됐다. K진단의 쾌거다. 특정 사안이 ISO표준이 됐다는 것은 구속력은 없지만, 세계적으로 권장할 수 있는 지침이 됐다는 의미다.이 과장은 “ISO 채택에는 6단계가 있는데 2014년에 첫번째 제안을 했을 때 ISO에서 신규 프로젝트 작업으로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신규작업표준안(NP New work item Proposal)단계에서 탈락했다”며 “2016년에 다시 표준안을 제안할 때 ISO의 체외진단을 다루는 TC(기술위원회) 내 독일인 기술위원과 협력해 최종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ISO의 국제표준 제정절차는 NP→작업반초안(WD)→위원회안(CD)→국제표준안(DIS)→최종국제표준안(FDIS)→국제표준(IS) 제정 등 총 6단계를 밟는다.이 과장은 “ISO표준안 채택 6단계 중 4단계는 투표를 거치고 치열한 논의를 거쳐 통상 최종 결정까지 36개월이 소요된다”며 “ISO 투표를 통과하려면 투표권이 있는 회원국의 3분2의 이상 찬성에 4분1 이상의 반대가 없어야 한다”고 했다. 2016년 두번째 도전 이후 4년 동안 식약처와 표준화 작업의 전체 컨트롤 타워인 산업자원부는 표준안 제정을 주도한 박애자 당시 중앙대 의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ISO 기술위원들을 설득하는데 공을 들였다.그는 이번 국제 표준안의 내용에 대해 “유전자 증폭 방식으로 미생물 병원체를 검출할 때 검사의 품질 확보와 검사자 안전을 위해 요구되는 절차와 방법을 정의한 것”이라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 유전자 증폭 방식으로 진단검사를 할 때 모두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번 ISO 표준안이 되면 향후 5년까지 지위가 유지된다.이 과장은 “우리가 특정 내용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했다는 것은 그 분야에서 기술우위에 있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우리 감염병 진단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는 의미도 돼 국내 진단기기 업체가 수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와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세계 170여개국으로 2조5000억원치(4억9679만명분)가 수출됐다.그는 유전자 증폭 방식의 진단검사 표준화 필요성에 대해 “유전자 증폭 검사는 절차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의 작은 차이로 품질 차이가 크게 난다”며 “진단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검사 실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는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워크 스루(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 등 K방역과 관련한 18종의 국제표준화를 추진중이다. 이 과장은 “진단검사(Test), 역학조사(Trace), 조치(Treat)등 3T 과정을 K방역으로 묶어 표준화를 추진중”이라며 “우리나라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고 기술우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12.06 I 노희준 기자
캘리포니아주, 바이든 선거승리 공식인증
  • 캘리포니아주, 바이든 선거승리 공식인증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WILMINGTON, DELAWARE - DECEMBER 01: U.S. President-elect Joe Biden speaks during an event to name his economic team at the Queen Theater on December 1, 2020 in Wilmington, Delaware. Biden is nominating and appointing key positions of the team, including Janet Yellen to be Secretary of the Treasury. Alex Wong/Getty Images/AFP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인증하고 55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은 AP통신 집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의 선거인단 55명을 합쳐 총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절반, 즉 ‘매직넘버’로 불리는 270명을 넘기게 됐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이 걸린 곳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주들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공식 인증함에 따라 이제 콜로라도, 하와이, 뉴저지 등 세 곳만 남게 됐다. 이들 3개 주의 선거인단까지 모두 확보하게 되면 바이든 당선인은 총 306명,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공식 확보하게 된다. 주별로 선출된 선거인단은 오는 14일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투표를 한다. 주별로 실시한 투표 결과는 내년 1월6일 의회에서 승인, 공표하는 절차를 거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를 중심으로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소송을 최소 50여건 제기했으나 지금까지 30여건이 기각당하거나 패소했다고 AP는 전했다. 통상 미 대선 승자는 대선일 직후 결정됐기 때문에 각주의 당선인 인증과 선거인단 확정은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졌지만, 올해 대선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음으로써 주별 당선인 인증 및 선거인단 확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2020.12.05 I 정수영 기자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라캐머러 태평양육군사령관 내정
  •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라캐머러 태평양육군사령관 내정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차기 주한미군사령관에 폴 라캐머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2년 임기가 끝난데 따른 인사로 풀이된다. 미 의회와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상원에 라캐머러 사령관에 대한 지명안을 제출하고 우리 정부에도 주한미군사령관 교체를 통보했다. 미 의회는 새 회기가 시작하는 내년 2월 이후 청문회를 열어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대한 인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초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식 취임 이후 부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하는 주한미군사령관의 임기는 통상 2년이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2018년 11월 취임했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미 육군 제4보병사단장과 18공수군단장,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 국제동맹군(CJTF-OIR)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 태평양육군사령부를 이끌고 있다. 태평양육군사령부는 인도·태평양사령부 예하로 태평양 지역에서의 미 육군 작전을 총괄한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역시 태평양육군사령관 출신이다.라캐머러 사령관은 올해 1월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 방한 당시 동행해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서욱 국방부 장관을 만난 적이 있다.한편, 미 정부는 인도·태평양사령관도 교체할 예정이다. 신임 사령관에는 존 아퀼리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폴 라캐머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 [출처=연합뉴스]
2020.12.04 I 김관용 기자
  • 웰빙 효과 위한 커피의 하루 섭취 상한선은 5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웰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커피의 하루 섭취 상한선은 5잔 정도라는 기사가 나왔다. 매일 카페인을 400㎎까지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한 카페인의 섭취 제한량(400㎎)과 같다. 미국의 소비자ㆍ과학 웹사이트인 ‘BGR’(Boy Genius Report)은 ‘건강 음료 커피, 얼마나 섭취해야 하나’(Coffee is a health drink, and here’s how much you should be consuming)란 제목의 11월 12일자 기사에서 전 세계에서 수행된 커피와 건강 관련 연구 결과 약 100개를 메타 분석(meta analysis, 수년 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분석하는 방법)한 결과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을 통해 건강상 혜택을 얻으려면 하루 400㎎이 카페인 섭취 상한선이라고 보도했다. 커피에 함유된 평균 카페인의 양을 감안하면 하루 5잔에 해당하는 양이다.카페인은 커피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중 하나다. 각성ㆍ흥분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카페인에 대한 몸의 반응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일부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에겐 다량의 카페인 섭취가 불안 증상을 촉발한다. 일부 사람에선 카페인이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불안 억제도 돕는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겐 디카페인 커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염증을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요즘 염증은 암 등 ‘만병의 원인’으로 통한다. 커피의 ‘마법의 힘’은 항염 효과를 나타내는 카페인ㆍ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다.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든 커피는 심장병ㆍ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심지어 뇌를 건강하게 한다. 커피를 즐겨 마시면 심장병ㆍ뇌졸중ㆍ당뇨병 등 성인병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에 대한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카페인의 하루 섭취 제한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자의 체중 ㎏당 2.5㎎ 이하 섭취해야 한다. 체중이 40㎏인 초등학생의 하루 카페인 섭취 제한량은 40×2.5=100㎎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엔 약 150㎎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2020.12.03 I 이순용 기자
NHN,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 개최…12월 14~15일
  • NHN,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 개최…12월 14~15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NHN(대표 정우진)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NHN 포워드)’를온라인으로 개최한다.3회째를 맞이한 NHN FORWARD는 ‘Small Steps Big Difference(작은 발걸음이 큰 차이를 만든다)’의 슬로건 아래, NHN 그룹 내 사업 부문별 주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외부와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NHN FORWARD의 가장 큰 특징은 여타의 기술 컨퍼런스에 비해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 공유’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먼 미래의 기술 발전상을 논하거나 자사의 사업 성과를 홍보하기보다는 실제 개발자들이 현업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NHNFORWARD에서는 NHN의 AI 연구현황과 실무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오프닝노트를 통해 박근한 NHN 기술연구센터장이 AI연구의 중요성과 현재까지의 성과,실제 개발 과정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사내 이벤트 ‘AI 챌린지’를 통해진행된 ‘OCR 관련 프로젝트 및 OMR 카드 리더기 개발 프로젝트’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손쉬운 강화 학습’ 세션 등 실습 위주의 AI 관련 세션들도 확대됐다.NHNFORWARD은 ▲클라우드, ▲AI, ▲머신러닝,▲빅데이터, ▲게임,▲오픈소스 등 총 19개의 분야의37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일본의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 관련한 현지 상황 및 문제 해결 사례를 직접 일본 직원들이 전해주는 세션▲IS(정보시스템) 감사 프로세스와 정보보호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 등도 추가됐다.세션 외에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배치됐다.▲프런트엔드개발자와 일대일로 상당할 수 있는 <프런트엔드 상담소>, ▲원하는 주제를 골라 단계별 실습 가이드를 보면서 혼자 학습할 수 있는 <핸즈온 랩>, 그리고 ▲오후에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라운지>세션 등을 마련해 참가자 경험의 폭을 넓혔다. ‘NHN FORWARD’의 참가 등록은행사 마지막날인 이달 15일까지 포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제한 인원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NHN FORWARD는 NHN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영역의 지식뿐 아니라,실제 개발자들 개개인이 느끼고,경험한 이야기를 보다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는 비록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지만, 더 많은 개발자들이 편하게 접속해 즐기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02 I 김현아 기자
스쿨푸드, 홍콩 몽콕에 신규 매장 개장
  • 스쿨푸드, 홍콩 몽콕에 신규 매장 개장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배달 전문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홍콩 4호점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에스에프이노베이션)이번에 새롭게 여는 홍콩 4호점은 몽콕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끄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티.오.피(T.O.P This is Our Place) 쇼핑몰에 입점했다.스쿨푸드는 국내에서 쌓은 배달 및 홀 운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홍콩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홍콩에 오픈하는 매장의 경우에는 배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테이크아웃과 홀 좌석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콘셉트로 홍콩 고객들의 접근 방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이번 스쿨푸드 홍콩 매장 4호점이 입점한 티.오.피(T.O.P This is Our Place) 쇼핑몰은 2018년에 오픈한 신축 쇼핑몰로 홍콩의 젊은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몽콕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몽콕에는 다양한 구경거리를 자랑하는 관광코스인 ‘야시장’이 있어 홍콩을 방문하는 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스쿨푸드만의 독특한 맛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양열 스쿨푸드 대표는 “지속적인 코로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홍콩에서 스쿨푸드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좋아 이번 4호점 오픈 시점도 3호점에 이어 빠르게 진행되었다”며 “스쿨푸드의 매장 운영 노하우와 비대면 시대에 맞는 배달의 전문성을 융합해 홍콩에 스쿨푸드만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12.01 I 이성웅 기자
SK가스, 프로판 가스 유통플랫폼 ‘위고’ 론칭
  • SK가스, 프로판 가스 유통플랫폼 ‘위고’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가스(018670)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프로판 가스 유통 플랫폼을 론칭했다.SK가스는 프로판 충전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화와 비용절감, 소비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자체 개발한 프로판 유통혁신 플랫폼 ‘위고’를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위고는 ‘고객이 어디에 있든 우리는 간다’(We go wherever the customer is.)라는 영어 문장의 앞 두 단어를 따서 만들었다. 위고는 프로판 충전 사업자들에게는 수송 효율화와 정산 업무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최종 소비자들에게는 저장탱크의 수시 점검을 통한 안전성과 별도 주문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위고는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재고발신기’(디지털게이지)를 통해 원격으로 재고를 확인할 수 있고, AI에 기반한 사용량 예측 및 충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배차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중 주변 수요처의 잔량 정보 확인 후 다른 수요처에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더불어 디지털 유량계를 통해 충전량, 충전시간 등의 데이터를 자동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일·월별 판매실적 정리부터 고지서 발행까지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주문, 배송, 정산을 한 번에 처리 가능해 충전사업자들과 배송기사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준다.최종 소비자들은 앱을 통해 수시로 주문할 수 있으며 납품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량과 충전량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안전검사 일정, 결과 등록, 현황보고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배송 기사를 통한 일상점검 체크 기능도 장착했다. 저장설비 이상으로 인한 긴급 출동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긴급 수송 대응 시스템’은 근처에 운행 중인 충전차량을 이용해 긴급 충전도 가능하게 해준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사업본부장은 “국내 프로판 유통 시장은 공급사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하나로 이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고를 통해 충전사업자들은 IT기반의 수송 효율성, 정산 업무의 편의성 등을 경험할 수 있고, 최종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편리하게 프로판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30 I 김정유 기자
회의 녹음하면 AI가 문자로 기록···네이버 '클로바노트' 출시
  • 회의 녹음하면 AI가 문자로 기록···네이버 '클로바노트' 출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회의 내용을 녹음하면 인공지능(AI)이 문자로 기록해주고, 사용할수록 참가자 음성을 정확히 구별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네이버는 AI 기술이 적용된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CLOVA Note)’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네이버 클로바노트.(자료=네이버)클로바노트는 문자로 변환된 녹음 내용을 참고해 필요한 내용만 다시 ‘눈으로 보며 듣기’가 가능한 음성기록 서비스다. 회사 측은 인터뷰나 업무 미팅 등 음성을 기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대화 내용을 받아 적거나 녹음을 다시 들으며 필요한 내용을 찾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에서 녹음하거나 앱 또는 PC에서 음성 파일을 올리면 해당 내용이 참석자의 목소리까지 구분된 텍스트로 변환돼 화면에 나타난다. 다시 음성으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의 문자를 클릭하면 해당 내용을 바로 들을 수 있다. 앱과 PC와의 자동 동기화도 가능하다. 앱에서 녹음을 마치면 PC에서 바로 문자로 변환된 음성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AI 음성인식 기술인 ‘클로바스피치(CLOVA Speech)’ 중 대화나 강연처럼 긴 문장을 인식하는데 특화된 네스트(NEST, Neural End-to-end Speech Transcriber) 엔진과 참석자의 목소리 차이를 구분해주는 와이즈(WISE, Who Is Speaking)엔진이 적용됐다. 클로바노트는 사용한 시간이 많아질수록 음성인식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단어나 전문 어휘를 직접 지정해두면 더 정확한 음성 인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중요한 대화 순간을 표시하는 북마크 기능, 작성한 시간과 함께 저장되는 메모 기능, 필요한 내용을 다시 찾는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앞으로 사용자 메모에서 주요 단어를 추출해 더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하고, 내 노트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한익상 책임리더는 “클로바는 AI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발전 중”이라며 “화상회의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클로바노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기능을 확장하고 기업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한편, 네이버는 클로바노트 출시에 맞춰 ‘한 달 간의 사용기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6일까지 이벤트에 지원한 후, 한 달 간 클로바노트 사용 후기를 내년 1월까지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클로바노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29 I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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