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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롯데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평균 9.8대 1로 1순위 마감
  • 대림·롯데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평균 9.8대 1로 1순위 마감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36·37·53번지 일대(응암 2구역)에 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이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1순위 청약접수에서 당해 마감됐다.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4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047명이 몰려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0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7가구 모집에 181명이 몰려든 전용 59㎡ C타입이 25.8대 1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전용 44㎡ 타입이 22.5대 1로 뒤를 이었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녹번역 일대가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조기 완판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총 244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39~114㎡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 300m)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1순위 청약 결과. 대림산업 제공.
2017.11.02 I 성문재 기자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 같은 동네 '시리즈 아파트' 분양시장 달군다
  •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 같은 동네 '시리즈 아파트' 분양시장 달군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같은 지역 안에서 동일한 브랜드 단지명을 내걸고 공급하는 일명 ‘시리즈 아파트’가 연말 분양시장에 대거 쏟아진다. 건설사들이 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분양하는 후속 분양 단지로, 향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와 커뮤니티 조성에도 유리하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급되는 ‘시리즈 아파트’는 11개 단지 6611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대문구·동작구 2개단지 662가구 △경기도 의왕·하남·고양·남양주·화성 6개 단지 3932가구 △충남 천안 1개 단지 1067가구 전북 군산 1개 단지 423가구 △대구 달성군 1개 단지 527가구 등이다.◇ 1차 분양 검증된 상품성.. 2차 물량 청약시장 ‘인기’인기가 높았던 1차 단지 인근에 분양할 경우 브랜드 인지도 및 검증된 입지와 상품성을 토대로 후속 분양되기 때문에 2차 분양 단지 또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실제 지난 9월 경기도 김포시 걸포3지구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2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려 평균 8.04대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했다. 앞서 지난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차’ 1순위 청약경쟁률 7.14대 1보다 경쟁률이 더 치열했다.대우건설이 지난 8월 부산 서대신 6구역에서 분양한 ‘대신 2차 푸르지오’도 313명 모집에 8만752명이 몰려 올해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인 257.9대 1을 기록했다.지난 9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2차’도 평균 8.38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도 평균 17.5대 1로 1순위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후속 분양물량은 기존 1차 분양의 성공과 프리미엄 형성 등에 영향을 받아 입소문과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하다”면서 “기존 분양을 통해 수요층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어 후속 단지의 상품성이 향상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 전편보다 뛰어난 후속 분양아파트 잇따라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의왕 장안지구 A1블록, A2블록에서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4층, 8개 동, 전용면적 50~75㎡ 6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5일만에 완판된 1차 단지에 이어 이번 2차까지 장안지구 내에만 총 1678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역내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1차 분양 당시 호응도가 높았던 보조주방(살림의여왕) 설계를 일부 타입에 적용하고 의왕시에서 희소한 소형평면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GS건설은 경기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84㎡ 8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연내 분양예정인 2차 물량을 비롯해 식사지구 내에만 약 8000가구의 대규모 자이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삼호는 이달 전북 군산시 조촌동41-20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를 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23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1277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하는 ‘북한산 두산위브2차’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4개동, 전용면적 56~59㎡ 29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0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497가구)와 함께 총 793가구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이수교 KCC스위첸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작1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84㎡, 총 36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2월 ‘남양주 별내지구우미린2차’ 전용면적 60~85㎡ 5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7.11.01 I 이진철 기자
'거실 천정 높이고, 주차장 더 넓게' 특화설계 분양단지 '주목'
  • '거실 천정 높이고, 주차장 더 넓게' 특화설계 분양단지 '주목'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특화설계를 적용한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특화설계 단지가 연내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대림산업이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는 테라스 특화설계를 적용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 결과 718가구 모집에 16만3787명(중복청약 포함)이 몰려 평균 22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공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도 층고를 법정 기준보다 10㎝ 높인 2.4m로 설계했다. 이 단지는 539가구 모집에 1만2734명이 접수해 평균 23.6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한화건설은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에 거실에는 우물천정을 설계해 2.53m까지 천정고를 끌어올리는 등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지난 24일 진행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9.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한정적으로 주어진 공간을 건설사가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그 활용도는 천차만별이다. 건설사들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테라스 공간을 만들거나, 알파공간을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또 거실 층고를 법정 기준보다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수납공간을 추가로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광폭 싱크대와 광폭 주차공간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연내에도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13-25번지 일대에 홍은6구역을 재건축한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296가구(전용면적 56·59㎡ )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테라스 설계를 전용면적 56㎡타입(46가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안이 이달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할 ‘평택고덕 A-16블록 신안인스빌 시그니처’(전용면적 84~96㎡ 613가구)는 틈새공간을 확대해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가 기존 아파트 천정고 높이인 2.3m 보다 5㎝ 높은 2.35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전체 주차대수의 80.7%를 확장형 주차공간(2.5m X 5.1m)으로 설계, 기본 주차공간(2.3m X 5.0m)보다 주차 편의성도 뛰어나다.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채라인이 단지와 가깝고, 주변으로 LG디지털파크 및 진위2일반산업단지, 장당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다.
2017.11.01 I 김기덕 기자
김주혁 사망…父 원로배우 김무생과 인연 '재조명'
  • 김주혁 사망…父 원로배우 김무생과 인연 '재조명'
  • 배우 김주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45)은 원로배우 김무생(1943~2005)의 아들로 데뷔 초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김주혁은 아버지의 후광을 업지 않고 영화·드라마·예능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배우이자 스타로 자리 잡았다.학창 시절 수의사가 꿈이었던 김주혁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로 진로를 바꿔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1993년 연극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1998년 SBS 공채 탤런트 8기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김무생은 김주혁이 배우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 과거 한 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무생은 “내가 살아온 세월이 고통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아들이 배우를 하는 것이) 싫었다”면서 “자식은 나보자 조금 편하게 살아줬으면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버지 몰래 배우가 된 김주혁은 열정으로 아버지를 설득시켰다. 해당 토크쇼에서 김무생은 “(김주혁이) 애비 앞에서 이야기를 잘 안 하는데 ‘허락만 해주십시오’라면서 장문의 편지를 내밀었다”는 말로 김주혁의 연기 열정을 밝혔다.김무생은 2005년 지병인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주혁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드러냈다. 같은 해 SBS ‘연기대상’에서 김무생이 공로상을 수상하자 대리 수상자로 나선 김주혁은 “선배이자 아버지인 아버지가 그립다. 참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는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2014년에는 KBS2 ‘1박2일’의 ‘시간여행 특집’에서 젊은 시절의 김무생과 자신이 합성된 사진을 받고 눈물을 보여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2015년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순간순간 아버지가 그리울 때가 있다”면서 “만약 아버지가 지금 계셨다면 ‘1박 2일’을 왜 하느냐고 하셨을 수도 있지만 매주 저를 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몰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됐고 화제까지 발생한 상황이었다”며 “신고를 받고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1차 조치를 취하고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8시께 김주혁의 사망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10.30 I 장병호 기자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뿐"..미우새 박수홍父, 로맨티스트 등극
  •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뿐"..미우새 박수홍父, 로맨티스트 등극
  •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캡쳐][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박수홍 아버지가 로맨티스트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수홍이 아버지와 함께 부친의 고향인 울릉도를 찾아 낚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친의 동창들을 만난 후 숙소로 돌아와 박수홍은 아버지에게 “(저랑 오니까) 엄마하고 여행 온 것 보다 편하세요?”라고 물었다. 박수홍 아버지는 “엄마하고 오면 조금 잔소리를 해”라고 답했다. 또 “그게 엄마로서는 나를 사랑해서 하는 소린데 과하면 조금 과하다 싶은거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박수홍의 아버지는 아내에게 전화하는 모습을 통해 로맨티스트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박수홍 아버지는 “오늘 저녁에 무서워서 또 못자면 어떡하냐”며, 걱정말라는 아내에게 “어떻게 걱정을 안 하냐. 이 세상에 딱 한 사람뿐인데”라고 말해 사랑꾼 다운 아내 사랑을 보였다. 이어 “여보 많이 많이 하늘 땅까지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이런 박수홍 부친의 모습에 “보기 좋다”며 “저렇게 늙고 싶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저런 말 해주는 분이랑 여태 사셨다니 너무 부럽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7.10.30 I 임수빈 기자
11월 쏟아지는 분양물량…전국 54곳·4만 3587가구
  • 11월 쏟아지는 분양물량…전국 54곳·4만 3587가구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출규제에 앞서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로 청약시장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달에도 전국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에는 전국 54개 단지, 4만 358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만 3만 3393가구에 달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1만 5351가구, 지방에서 1만 8042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만 8개 단지, 3775가구가 분양하며 경기 20개 단지(1만 768가구), 인천 2개 단지(80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하는 ‘북한산 두산위브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4개 동에 전용면적 56·59㎡형 29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 2-2구역에서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2개 동에 전용 59~113㎡형 11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3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안은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16 블록에 ‘평택고덕 신안인스빌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8개 동에 전용 84~96㎡형 613가구 규모다. 금성백조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에 ‘한강신도시 구래역예미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6층 5개 동에 전용 78~90㎡형 아파트 701가구, 전용 84㎡형 오피스텔 78실로 이뤄진다. 지방에서는 부산에서 5개 단지, 4264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강원(4개 단지), 전북(3개 단지), 전남(2개 단지)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27개 동에 전용 36~101㎡형 214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만 1225가구에 달한다. 강원에서는 내달 송정동 산103번지 일대에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에 전용면적 75~105㎡형 492가구로 이뤄진다. 대방건설은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A-4 블록에 ‘전주효천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4개 동에 전용 84~117㎡형 1370가구 규모다.
2017.10.30 I 원다연 기자
"분양 막차 타자"…단풍 구경도 제쳐놓고 달려온 청약 인파
  • "분양 막차 타자"…단풍 구경도 제쳐놓고 달려온 청약 인파
  •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분양물량인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원다연 기자] “실수요 목적으로 계속 서울에서 청약을 넣었지만 당첨이 쉽지 않네요. 내년에는 중도금대출이 더 까다로워진다고 하니 이번에는 꼭 청약당첨이 됐으면 좋겠네요”(서울 강서구 화곡동 50대 주부 김모씨)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차 수요로 분양시장이 대목을 맞고 있다. 지난 주말 전국에서는 모두 24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예비청약자를 맞았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개관이다. 내달 10일부터는 그동안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웠던 지방 민간택지에도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된다. 내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한도와 보증비율이 줄어들며 집단대출 요건이 더욱 깐깐해질 전망이다. 규제를 피하고자 각 사업장이 분양일정을 앞당기면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다.그래픽=이서윤 기자◇“올해가 마지막 청약 기회” 예비청약자 분주29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문을 연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 앞에는 오전 10시 개관 전부터 입장을 위한 사람들로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대기 줄은 두 줄을 겹쳐서고도 상일동역 4번 출구 뒤로 100m 이상 이어졌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분양책자만 받고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 관계자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총 4만2000여명이 방문했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출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린 데다 분양가까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 가운데에는 오랫동안 무주택자를 유지해 1순위 청약을 만족하면서 연말까지가 ‘마지막 청약 기회’라고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았다. 동작구에서 왔다는 50대 주부는 “자녀들을 다 출가시키고 노후에 거주할 작은 평형을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계속 전세로 거주해왔기 때문에 당첨 확률은 높아졌다”며 “지금이 우리같이 계속 무주택자로 기다려왔던 사람들한테는 기회라 이곳에서 떨어지더라도 연말까지 서울에서 나오는 물량에 계속 청약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서울 은평구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e편한세상캐슬’도 예비청약자들로 북적였다. 이 아파트는 주말 3일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하은경(34·여) 씨는 “밖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유닛을 구경하기 위해 또 기다리고 있다”며 “아이가 클 때를 대비해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고 하는데 올해가 지나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월차를 내고 방문했다”고 말했다.현대산업(012630)개발이 분양하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3만2000여명의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300m 이상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오전 10시 30분이 넘어서면서부터 사람들이 몰려 100면의 주차장을 2배로 늘려야 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29년 만에 면목동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여서 중랑구는 물론 동대문·노원구 일대 내 집 마련 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8·2대책 이전 분양 열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76실 분양에 1200명 몰려…선착순 분양에 밤샘 줄 서기도청약 자격에 제한이 없는 오피스텔과 미계약분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풍선효과도 여전했다.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76실 일반분양되는 오피스텔을 청약하기 위해 총 12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오피스텔 청약은 밤 10시께까지 이어졌다.영등포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이기 때문에 중도금대출이 40%이며 다주택자의 경우 여기서 10%포인트 감소하고 주택담보대출이 투기지역에 있는 경우에는 아예 대출받기 어려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다.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일정을 최대한 앞당긴 것 역시 흥행의 한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보통 모델하우스가 보통 금요일 개관하는 것과 달리 목요일인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지난 25일 실시한 아파트 1순위 청약은 1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06명이 청약해 평균 21.35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마감했다.지난달 공급된 서초구 서초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앞에는 지난 27일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다음 날인 28일 진행되는 미계약 아파트를 당첨받기 위해서다. 선착순 동·호 지정으로 계약이 이뤄지면서 계약 확률을 높이고 더 좋은 입지와 층수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사람들이 접수 하루 전부터 밤샘 줄서기에 들어간 것이다.양지영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장은 “내년부터는 아예 대출받기가 어려워지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그 전에 청약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연말까지는 입지가 좋은 단지들을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부터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공급 물량 줄이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수요자들이 최근 분양시장에 몰리는 이유로 지적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향후 청약시장은 신DTI에 미래소득이 포함돼 대출 규모가 늘어나는 젊은 수요자들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오피스텔 청약 현장 접수를 위해 청약자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2017.10.29 I 정다슬 기자
주택수요 규제의 역설..주말 21만명 청약광풍
  • 주택수요 규제의 역설..주말 21만명 청약광풍
  •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 입구에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에 청약 광풍이 불고 있다.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대책에 이어 내년부터 금융권 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지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주택 수요자들이 허겁지겁 분양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현금이 부족해 은행 중도금 대출을 활용해야 하는 청약 대기자들은 내집마련 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대출 규제 시행 이전에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나 유리한 입지조건 단지에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내 집 마련을 망설였던 수요자들까지 청약시장에 가세하면서 서울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단지는 물론 수도권 관심단지의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 수만명의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정부의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규제가 오히려 청약시장의 경쟁률을 높여 오래 전부터 청약을 준비해온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이후 지난 27일 처음으로 문을 연 서울지역 5개 단지의 모델하우스에는 29일까지 주말 사흘간 약 10만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올 들어 서울 재건축 최대 규모의 분양물량으로 관심을 모은 ‘고덕 아르테온’(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의 경우 4만2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3.3㎡당 분양가가 2346만원으로 예상보다 저렴하게 나오면서 입주 후 시세차익이 ‘로또 아파트’ 수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내방객 숫자로 고스란히 반영됐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과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백련산 해모로, 문래롯데캐슬 뉴스테이 등 서울 관심단지의 모델하우스 앞에도 긴 줄서기 행렬이 이어졌고, 내부도 평면과 마감재 등을 살펴보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부평 아이파크,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광주 그랜드센트럴 등 수도권과 지방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내방객 숫자를 공개한 전국 10개 단지 모델하우스에만 21만3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그래픽=이동훈 기자청약접수 현장의 열기도 뜨겁다.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는 지난 25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35대 1, 최고 39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마감했다. 27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접수가 이뤄진 오피스텔 청약에는 대기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다. 전용 85㎡ 이하 100% 청약가점제가 처음으로 적용된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당첨자 결과에서도 열기가 증명됐다. 전용 59㎡, 114㎡의 평균 당첨가점이 각각 60점, 62점을 기록했고 84㎡에서도 5개 타입 중 2개 타입의 평균이 60점을 찍었다. 강남권 인기단지의 당첨가점 평균이 60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강남권 단지임에도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이번주에도 전국에서 15개 단지가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30개 단지, 2만여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이후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지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분양시장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9 I 성문재 기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여명 다녀가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여명 다녀가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세권 일대에 분양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9일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에만 5000여명이 몰렸고 이날까지 사흘간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도 어려워졌지만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은 청약상담을 받기 위해 긴 대기시간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 노원구에서 온 김모씨(37)는 “신랑이 광화문으로 회사를 다니는데 여기서는 불과 20분도 안 걸린다”며 “59㎡ 상품이 잘 나와 세 식구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데다 분양가도 시세보다 저렴해 꼭 청약하려 한다”고 말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김간현 분양소장은 “도심과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 프리미엄과 풍부한 녹지에 생활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로 일반분양분은 525가구다. 전용면적별로 △44㎡ 17가구 △59㎡A 47가구 △59㎡B 31가구 △59㎡C 11가구 △84㎡A 85가구 △84㎡B 38가구 △84㎡C 165가구 △84㎡D 81가구 △99㎡ 25가구 △114㎡ 25가구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699만원대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당해), 2일 1순위(기타),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고,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 300m)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2017.10.29 I 성문재 기자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전용 84C타입 거실 모습.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27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36·37·53번지 일대에 위치한 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4㎡ 17가구 △59㎡A 47가구 △59㎡B 31가구 △59㎡C 11가구 △84㎡A 85가구 △84㎡B 38가구 △84㎡C 165가구 △84㎡D 81가구 △99㎡ 25가구 △114㎡ 2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대로 책정됐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2175만원)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일 1순위 당해, 2일 1순위 기타,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고,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분양 개요. 대림산업 제공.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도 가깝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 가능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들이 있다.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깝고, 백련산 근린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다. 교육 인프라는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등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선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고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도 마련된다. 독서실, 스터디룸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도 예정돼 있다.세대 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전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 가능하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그밖에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7.10.27 I 성문재 기자
내달 전국 6만 가구 새 주인 찾기 나선다…지난해 2배
  • 내달 전국 6만 가구 새 주인 찾기 나선다…지난해 2배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달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가구 수가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연휴에 따른 이월 물량의 영향 등으로 추정됐다.부동산114는 다음달 분양 예정인 주요 건설사 아파트 물량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 3만 8265가구, 지방 2만 1782가구 등 총 6만 47가구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분양가구 3만 9922가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수도권은 경기, 서울에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됐다. 경기 분양예정물량은 2만 9841가구로 광명시 광명동 ‘광명16구역위브자이(가칭)’ 1991가구,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두산위브트레지움(가칭)’ 1620가구, 성남시 하남감일지구 ‘하남포웰시티’ 2603가구 등이 있다.서울은 7502가구로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이 다수다.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1199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두산위브2차’ 296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힐스테이트클래시안’ 1476가구 등이다. 인천은 총 922가구가 예정됐다.지방은 부산이 6252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아이파크’ 2144가구, 수영구 광안동 ‘광안자이’ 971가구 등이 있다. 전남은 3556가구로 무안군 남악오룡지구에서 ‘남악오룡호반베르디움(공동30·31·32BL)’ 1388가구가 있다.이 외에 경남 2380가구, 강원 2159가구, 울산 1823가구, 충남 1665가구, 전북 1370가구, 세종 1031가구, 광주 902가구, 충북 644가구 등이다.
2017.10.26 I 정다슬 기자
부동산 규제 아랑곳없는 '부산·대구·세종' 청약경쟁률
  • 부동산 규제 아랑곳없는 '부산·대구·세종' 청약경쟁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에는 수도권보다 지방광역시의 신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더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부산, 대구, 세종은 유난히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무색케 했다.26일 부동산전문 리서치회사 리얼투데이가 올들어 9월까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76대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광역시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인 99.77대 1, 부산광역시는 58.35대 1, 세종특별자치시 54.36대 1로 조사됐다. 이어 △광주광역시(24.10대 1) △대전광역시(22.97대 1) △서울특별시(14.81대 1) 순이었다. 한 자리 수 경쟁률은 △전라북도(6.93대1) △경기도(6.50대 1) △경상남도(6.41대 1) △울산광역시(6.17대 1) △강원도(5.24대1) △인천광역시(3.67대1) △제주특별자치도(2.85대 1) △경상북도(2.65대1) △전라남도(1.93대1) △충청북도(1.53대1) △충청남도(0.56대1) 등이었다.사업지별 청약 경쟁률도 상위권은 부산과 대구 등 지방광역시 차지였다. 지난 7월 부산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2 오션테라스E3’는 평균청약 경쟁률이 455.04대1로 가장 높았다. 대구의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280.0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 3자리수 단지 총 17곳 중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곳으로는 서울 서초구에 공급된 ‘신반포센트럴자이’가 유일하다.이처럼 지방광역시가 서울보다 분양 시장의 열기가 더 뜨거운 이유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전매제한이 가능하다는 점,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의 거주기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최근까지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살펴보면 8.2대책 및 후속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비수도권 지역은 세종시, 대구 수성구만 해당되며 조정대상지역도 부산 7개구와 세종시로 한정되어 있다. 여기에 지방 민간택지에는 전매제한기간이 사실상 없다는 이유도 분양권 시장과 청약시장 활성화를 불러왔다.하지만 10.24가계부채종합대책이 발표되고 11월10일 이후 지방광역시에서도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등 분양 시장의 환경이 바뀔 예정이어서 앞으로 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청약제도와 전매제한이 엄격해지면 주택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쓸 때 이전보다 더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면서 “올해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현저히 낮고 미달되는 곳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소위 ‘되는 곳은 되고, 안되는 곳은 안되는’ 청약 양극화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당장 11월10일부터 전매제한 강화를 앞둔 가운데 지방광역시에 새로 공급되는 분양 물량의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한 ‘서면 아이파크’를 11월초 분양할 예정이다. 총 2144가구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2~84㎡ 1225가구다. 지하 3층~ 지상 30층, 27개 동 규모이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광주 그랜드센트럴’을 선보인다. 계림8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 동, 총 2336가구,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19㎡ 1739가구이다.한신공영(004960)은 세종시 나성동에서 주상복합단지 ‘2-4생활권 한신더휴(H01, H02블록, 가칭)’를 12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2개 블록의 총 1031가구 규모다. 이 일대는 고층 주상복합단지들이 들어서 세종시의 랜드마크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리얼투데이 제공
2017.10.26 I 이진철 기자
'교통·개발·쇼핑' 3대 호재 몰린 은평구..거래 늘고 가격 뛰네
  • '교통·개발·쇼핑' 3대 호재 몰린 은평구..거래 늘고 가격 뛰네
  • 단위: 건, 자료: 부동산11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은평구가 교통과 개발호재는 물론 주거환경까지 개선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뛰고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은평구 아파트 거래량은 총 40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다. 5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배 증가했다. 거래량뿐만 아니라 신규 아파트 및 분양권 가격도 많이 올랐다. 특히 지난 2~3년간 아파트 공급이 활발했던 녹번동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15년 7월 입주한 ‘북한산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6억3400만원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 4억83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이상 뛴 셈이다. 다른 평형에서도 평균 1억원 이상씩 올랐다. 내년 10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녹번’도 프리미엄(웃돈)이 1억원 이상 붙었다. 분양가 4억2480만원의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달 5억3910만원에 거래됐다.업계 관계자는 “은평구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을 통해 종로, 강남, 마포 등 주요 업무시설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GTX A노선의 내년 착공 소식으로 서울 서북권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 및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어 은평구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은평구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조합설립 추진위원회~관리처분인가)은 18곳이다. 특히 응암동 일대는 현재 1·2·3·4구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2구역에서는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공동시공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이번 달 분양에 나선다. 총 2441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3호선 녹번역 이용이 가능하다.불광동에서는 불광5구역 재개발과 불광동 19-3번지 재건축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수색동 일대에서는 5개 구역(수색 6·7·8·9·13구역)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6·7·13구역은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다. 3개 구역(증산 2·4·5구역)에서 재개발을 진행 중인 증산동의 경우 2구역(관리처분인가) 사업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대형쇼핑몰의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도 은평구의 자랑이다.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서 롯데몰 은평점이 영업중이며, 이케아 고양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고양점도 최근 문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8월에는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은평구와 맞붙어 있는 삼송역 일대에 문을 여는 등 은평구가 고양시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 유통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 가을 새 아파트 공급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은평구 재건축·재개발 주요 신규분양예정단지(자료: 부동산114)
2017.10.24 I 성문재 기자
車딜러 된 금메달리스트, 이상희 "주부여, 세상으로 나오라"
  • 車딜러 된 금메달리스트, 이상희 "주부여, 세상으로 나오라"
  • 2002부산아시안게임 클레이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은퇴후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 ‘자동차 딜러’로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딛은 이상희씨.(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탕! 탕! 공중을 가르는 두 개의 표적을 맞히던 20대 아가씨가 40대 주부가 된 지금 ‘좋은 엄마와 커리어 우먼’이라는 새로운 두 표적을 맞히기 위해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딛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사격 더블트랩(공중에 띄운 두개의 접시형 표적을 맞히는 클레이사격종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자동차 딜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상희(40)씨가 그 주인공.이 씨는 22일 이데일리와 만나 “아이들을 잘 돌보고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는 엄마, 고객과 진심으로 통하는 인정받는 딜러가 될 것”이라며 새 출발에 대한 설렘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33세에 은퇴한 후 줄곧 전업주부로 살던 이 씨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것은 친한 언니의 권유로 지난해 참가한 ‘K퀸 콘테스트’였다. ‘K퀸 콘테스트’는 35세 이상 여성들이 참가해 스타일과 삶의 스토리를 겨루는 대회다. 그는 “그동안 집에서 아이만 잘 키우면 최고의 엄마라고 생각했었다”라며 “그런데 대회에 참가한 언니, 동생들의 활기찬 모습에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저들처럼 자신있게 움직여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1500명의 지원자 중의 한 명에서 예선을 거쳐 20명 만 오르는 본선무대까지 진출하면서 쌓인 자신감도 이런 결심에 한몫했다.(사진=신태현 기자)이 씨는 올해 5월 집이 있는 남양주의 한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입사하며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입사하는 과정은 (입장 바뀐) ‘삼고초려’와 비슷했다.그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긍정적 에너지가 필요한 영업 분야가 적성에 딱 맞는다고 생각해 대리점의 문을 두드렸다”라며 “정말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고 돌아봤다.하지만 입사문의를 위해 건 전화에서 대리점 대표는 “여성은 안 뽑는다”고 잘라 말했다.이 씨는 ‘여성이라서 안 뽑는 것인지 어떤 사람도 안 뽑으려는 것인지 궁금해서’ 다시 전화를 했다. 이에 대표는 “인원도 모두 찼고 이전에 있던 여성 영업사원이 잘 하지 못해 아예 여성은 안 뽑기로 ‘못’을 박았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 씨는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로 수화기를 들었다. 그는 “잘할 수 있을지 없을지 만나보고 판단해달라고 따졌다. 대표가 3번이나 전화한 사람은 없었다며 깜짝 놀라더라. 바로 만나 면접을 봤고 남다른 각오가 서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했는지 ‘못을 뽑을’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2주 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입사했다”고 회상했다. 이제 입사 5개월, 워킹맘 5개월차가 된 이 씨는 업무를 익히랴 초등학생 남매 챙기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하지만 마음은 가뿐하다.“직원들이 여동생처럼 편하게 대해준다. 게다가 아직 사번이 나오지 않아 차를 팔 수는 없음에도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제게 차를 사고 싶다는 사람도 여러 분 생겼다”라며 “이 곳에서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아이들에게 좀 더 윤택한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울 따름”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신과 같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세상에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면 길은 항상 열릴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상희 씨는 경북 경주시가 고향으로 아버지의 권유로 사격에 입문해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한 한국 클레이사격 간판스타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가 딸을 위해 경주에 국가대표 시설급 클레이 전용사격장을 만든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렇듯 열렬한 후원자였던 아버지가 부산아시안게임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부친 영정에 금메달을 바치겠다는 신념으로 아픔을 이겨냈다. 170㎝의 훤칠한 키에 화사한 미소와 미모로 선수시절 인기가 높았다. 사격코치로 활동 중인 남편과 사이에 1녀1남을 두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2017.10.24 I 김일중 기자
고려개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내달 분양
  • 고려개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내달 분양
  •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조감도. 고려개발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고려개발(004200)이 다음 달 길동 신동아 아파트3차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를 분양한다. 23일 고려개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길동 4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총 366가구 규모로 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됐다.강동구는 최근 전체적으로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향후 이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히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는 교육·교통여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명초·신명중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한영외고, 한영고, 강동고, 명일여고 등이 단지에서 1km 거리에 있다.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인접해 있다.대중교통은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굽은다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천호대로를 통해 강남권, 강북권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상일나들목(IC)과 암사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가능하고 2020년에는 지하철 9호선이 연장돼 생태공원역(예정)이 문을 연다.인근에 이마트(139480) 명일점, 천호동 현대백화점, 명일동 홈플러스, 강동아트센터,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등이 있고,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중앙보훈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채광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고 아파트 내부 결로발생을 최소화하는 설계, 이중창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층간 소음이 주로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 차음재를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바닥재로 설계해 층간 소음을 줄이고 난방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공간은 타 단지 대비 10cm 더 넓게 확보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모델하우스는 강동구 강일동 723번지에 위치한다.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위치도. 고려개발 제공.
2017.10.23 I 성문재 기자
삼호, 군산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내달 분양
  • 삼호, 군산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내달 분양
  • 삼호가 군산시 조촌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투시도.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001880)가 다음 달 전라북도 군산시 디오션시티에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를 분양한다.‘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전북 군산 조촌동 2번지 일원(구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02가구 △84㎡B 109가구 △113㎡ 110가구 △143㎡ 2가구다. 삼호 관계자는 “디오션시티는 중대형 공급이 적었던 지역인만큼 전세대 중대형으로 이뤄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년 디오션시티 내 분양된 ‘e편한세상 1차’, ‘푸르지오’ 등이 연달아 조기 계약 마감에 성공한데 이어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군산시는 현재 익산~대야간 복선전철사업, 새만금 국가산단 개발, 동백대교 건설, 첨단 복합연구 개발동 건립 등 국가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그중 디오션시티는 6400여가구, 1만7000여명 거주가 계획된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다. 주거시설과 더불어 3만여㎡ 규모의 테마공원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조성되고 인근 고등학교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내년 4월에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 롯데아울렛이 문을 연다. 지상 1~3층의 아울렛과 함께 7개 상영관, 총 1065석 규모 영화관이 함께 들어선다. 군산 최대 규모의 전북대병원도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이다. 약 10만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고 심뇌혈관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 다양한 종합의료시설을 갖춘다.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장항선 군산역과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이용이 편리하며, 2018년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동백대교와 군산나들목(IC)을 통해 인접도시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단지 주변에는 이마트(139480) 군산점과 농협을 비롯해 군산시청, 군산시립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행정기관이 있다.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모든 가구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디오션시티 내 스트리트 상가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고급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군산시는 8·2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전북 최초 복합도시 디오션시티 내 3번째 분양단지로 브랜드아파트가 많지 않은 군산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에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기존 단지보다 탁월한 생활입지와 상품으로 디오션시티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주택전시관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2017.10.23 I 성문재 기자
'핑크발레복 남자' '시리얼 살인사건'…사랑은 아프다
  • '핑크발레복 남자' '시리얼 살인사건'…사랑은 아프다
  • 밥 캐리의 사진작품 ‘페임’(2016·부분·왼쪽). 아내가 유방암 투병을 시작하자 핑크발레복 차림으로 세계를 돌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서울미술관 ‘사랑의 묘약’ 전에 걸렸다. 테리 보더의 벤트 아트 ‘시리얼 킬러’. 철사를 구부려 팔다리를 붙인 시리얼이 비극적인 사랑을 연기하고 있다. 사비나미술관 ‘테리 보더’ 전에 나왔다(사진=서울미술관·사비나미술관).[이데일리 오현주 선임기자] 장면 하나. 이보다 절박할 순 없다. 그물에 뒤엉킨 두 남녀가 서로에게 다가가려 버둥거린다. 허우적거릴수록 혼돈의 감정에 치감길 뿐 오도가도 못한다. 공간이 갈라놓은 두 남녀도 있다. 지구 반대편에 선 이들은 서로의 방향으로 손을 뻗어 상대를 더듬는다. 장면 둘. 이보다 절절할 순 없다. 땅콩버터잼 식빵 한 쪽이 딸기잼 식빵 한 쪽에게 노란꽃으로 마음을 전한다. 얼굴도 없고 표정도 없지만, 보인다. 이들은 행복하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라면으로 만든 뗏목이 갈라지는 위급상황. 뗏목에는 달걀 반쪽씩이 타고 있다. 간격은 벌어지고 둘은 팔을 뻗으며 절규한다. ‘장면 하나’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 펼쳐놓은 광경이다. ‘사랑의 묘약: 열 개의 방 세 개의 마음’이란 주제로 꾸민 기획전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동명오페라 ‘사랑의 묘약’(1832)을 모티브 삼아 10가지 저마다의 사랑을 열어 놨다. ‘장면 둘’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 벌어진 난장판. ‘테리 보더: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란 테마로 펼친 테리 보더(52)의 개인전이다. 미국의 사진작가로, 메이커아티스트로 활약하는 보더는 시리얼·식빵·감자칩·달걀·대추 등으로 만든 ‘대리인간’이 겪는 아픈 사랑을 가볍고 유쾌하게 포착했다. 닿으려고 해도 닿을 수 없는, 닿았다고 해도 닿은 것이 아닌. 이것은 사랑이다. 하나가 될 때보단 어긋날 때가 더 많고, 완벽한 성취보단 처절한 상실이 더 크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묘약을 찾고 음식으로 채울밖에. ‘한 번쯤 던져야 할 사랑’을 찾는다면 서울미술관으로 향하면 된다. ‘사랑 뭐 별거 있어?’라면 사비나미술관이다. △‘그대와 난 이뤄질 수 없나’…고뇌하는 사랑 격렬하게 끌어안은 것도 모자라 투명랩으로 꽁꽁 싸매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편치 않다. 두 남녀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듯하다. 무엇이 이들의 사랑을 가르고 있는 건가. 대만 출신 사진작가 신왕이 답을 내놨다. 집착이었다. 고통스러운 사랑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디 셀핑’(2014) 시리즈는 작가의 경험에서 나왔다. 몇 차례 이별을 겪고 얻은 깨달음이란다. 사랑에는 버려야 할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집착이더라는 것. 신왕의 ‘디 셀핑’(2014). 두 남녀의 고통스러운 사랑 그 바닥에는 집착이 있었다. 사랑에는 버려야 할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집착이더라고 작가는 말한다(사진=서울미술관).기획전 ‘사랑의 묘약’에는 10가지 주제어가 등장한다. 일상·방황·욕망·공허·집착·신뢰·고독·용기·희생·기쁨. 전시는 그 주제어에 따라 한국·대만·미국·일본·스페인 등 10개팀이 꾸민 ‘사랑의 모든 것’이다. 신왕을 비롯해 타쿠 반나이, 이르마 그루넨홀츠, 안민정, 정보영, 신단비이석예술, 이이언&홍은희, 밥 캐리, 김현수, 홍지윤 등 주목받은 젊은 작가들이 나섰다. 회화·조각·일러스트·사진·영상 등 100여점을 걸고 세웠다. 전시는 오페라의 두 주인공이 겪는 감정의 변화를 따른다. 이들 사랑의 시작은 스페인 3D 일러스트레이터 그루넨홀츠가 잡았다. 클레이점토로 만든 모형을 촬영한 ‘커넥션’(2015), ‘허그’(2015) 등을 선보인다. 그물에 엉켜버린 두 남녀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후 욕망과 공허, 집착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이들은 결국 신뢰라는 열쇠를 찾는다. 이때 등장한 작품은 커플아티스트인 신단비이석예술의 ‘만남’(2015), ‘만짐’(2015) 등. 뉴욕의 브루클린다리와 서울의 덕수궁돌담길, 또 타임스스퀘어와 서강대교에서 촬영한 사진을 교묘히 연결했다. 작가들이 직접 나서 두 얼굴과 두 손을 맞댔다. 이르마 그루넨홀츠의 ‘커넥션’(2015). 클레이점토로 만든 모형을 촬영해 완성했다. 사랑의 그물에 엉켜버린 두 남녀의 복잡한 심경을 포현했다(사진=서울미술관).오페라의 반전은 상대의 마음을 얻게 한다고 굳게 믿는 ‘묘약’. 하지만 그런 게 있을 리 없지 않나. 그런데 있었다. 묘약의 실체는 용기였던 것. 발레복 튀튀를 입은 미국남자 캐리가 나섰다. 아내가 유방암 투병을 시작하자 핑크발레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거다. 전시는 캐리가 세계 의외의 장소에 나타나 감동을 선사한 사진작품 여러 점을 걸었다. “남몰래 흘린 눈물이 두 뺨에 흐르네. 나홀로 갈구하는 바로 그 사랑일세.”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는 기가 막힌 선율의 아리아가 있다.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다. 해피엔딩이든 새드엔딩이든 사랑은 혼자 꺼이꺼이 쏟아내는 눈물이었다. 전시는 내년 3월 4일까지. △‘포옹하고 싶은 쿠키’ ‘이별이 싫은 달걀’…웃기는 사랑도대체 답이 없는 게 사랑이다. 그러니 왕왕 예상치 못한 비극이 빚어지기도 한다. ‘시리얼 살인사건’ 같은. 사랑에 눈이 먼 시리얼이 정적인 시리얼을 우유에 빠뜨려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죽은 시리얼 앞에서 다른 시리얼이 무릎을 꿇은 채 절망한다. 테리 보더의 ‘슬픈 안녕’(The End of a Relationship). 라면으로 만든 뗏목이 갈라지는 위급상황에 놓인 달걀 반쪽씩들이 헤어지지 않으려 서로에게 팔을 뻗으며 절규한다(사진=사비나미술관).작가 테리 보더는 사물에 인격을 부여해 특별한 캐릭터를 창조한다. 철사로 팔다리를 붙여 만든 ‘벤트아트’다. 그러곤 이들에게 희로애락을 연기하라고 지시한 뒤 정교한 사진촬영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보면서도 실실 웃음이 새어나오는 것은 기발한 상상력 덕분이다. 숨은 이야깃거리를 듬뿍 얹은 블랙유머인 거다. 샌드위치쿠키의 사랑방식 한번 보자. 두 개로 쪼개진 쿠키 중 한 쪽이 팔을 벌려 “내게로 와”를 외친다. 배에 크림을 잔뜩 바른 그는 합체된 쿠키를 간절히 원하는 듯하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란 작품이다. 쿠키뿐인가. 보더의 작품세계를 위해 딸기잼·땅콩잼 식빵커플(‘꽃을 건네는 마음’), 라면뗏목 위 달걀 반쪽들(‘슬픈 안녕’)도 나섰다. 테리 보더의 ‘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Sandwich Cookies). 샌드위치쿠키의 사랑방식은 “어서 내게로 와 합체하자”였다(사진=사비나미술관).굳이 사랑이야기만도 아니다. 일상의 소소한 재미도 그가 즐기는 테마. 쭈글쭈글한 대추에 마스크팩을 씌우기도 하고(‘매끄러운 피부관리’), 누가 베어먹은 날씬한 사과를 거울 앞에 세우기도 한다(‘사과 다이어트’). 사회문제에도 나선다. 알록달록한 달걀무리 밖에 흰 달걀 하나가 외롭게 서 있는 ‘왕따계란’이 대표적. 전시는 보더의 첫 한국 개인전이다. 속마음을 들킨 듯 화들짝하게 하는 사진, 그 실제모델이 된 입체작품 등 90여점을 내놓고 그는 이렇게 외친다. “사람아! 사랑이, 세상살이가 너희만 어려운 건 아니다.” 전시는 12월 30일까지다. 테리 보더의 ‘매끄러운 피부 관리’(Smooth as Glass). 사랑이야기뿐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재미에도 관심을 기울인 작가가 쭈글쭈글한 대추에 마스크팩을 씌웠다(사진=사비나미술관).
2017.10.23 I 오현주 기자
유원골프재단배 제8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성료
  • 유원골프재단배 제8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성료
  • <!-- EMBED START YouTube --><!-- EMBED END YouTube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골프존은 18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유원골프재단배 제8회 키다리아저씨골프대회에서 총 장학금 1억원 중 4천만원은 시니어 선수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돼 나눔의 의미가 더했다. 이 대회는 유원골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공동 주관됐으며 골프존, 볼빅,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후원을 받았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내 유일 ‘시니어와 주니어 골프 프로암 대회’로 세상에 없던 멘토-멘티 골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8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시니어-주니어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을 겨뤘다. 주니어 선수들 전원에게는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올해 남자부 우승은 66타를 기록한 박종웅(청주신흥고2)이, 여자부 우승은 70타를 기록한 오경은(속초여고2)이 차지했다. 남자부 우승자인 박종웅은 “날씨가 좋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하게 되서 뿌듯하고 기쁘다” 면서 “대회를 개최해주신 유원골프재단에 감사드리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열심히 성장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쁨을 표했다.여자부 우승자인 오경은은 “작년에도 참석했는데 스코어가 좋지 않아 올해는 편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면서 “앞으로 남은 국가대표 평가전을 잘 지르고 싶고 프로로 전향하면 더욱 열심히 해 KLPGA 신인왕이 꼭 되고 싶습니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160;2010년부터 개최된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의&#160; 대표선수로는&#160; 한국여자골프의 미래 성은정 선수와 최혜진 선수가 있다, 이번 대회 2위에는 권서연(70타, 대전여방통고1), 박상하(68타, 청주신흥고2), 3위에 조아연(70타, 대전여방통고2), 오승현(68타, 청주신흥고1)이 수상하였다.
2017.10.21 I 조원범 기자
규제 앞둔 서울 재건축 시장…상승률 소폭 둔화
  • 규제 앞둔 서울 재건축 시장…상승률 소폭 둔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잇따른 규제 도입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기존 총부채상환비율(DTI) 산정방식을 개선한 신DTI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된다. 같은 날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사는 조합원은 관리처분인가 기준으로 5년 내 재당첨 제한을 받는다.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6~20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3% 올랐다. 이는 지난주(0.36%)보다 다소 낮아진 상승률이다. 특히 지난주 1.15% 오르며 강남권 일대 재건축 시장을 견인했던 강동구는 0.16%로 상승 폭이 많이 감소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역시 각각 0.39%에서 0.20%, 0.27%에서 0.02%로 줄었다.반면 송파구는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68%로 올랐다. 잠실동 우성1·2·3차가 500만~5000만원, 신천동 장미 1·2·3차가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연한이 다가왔지만 조합 설립조차 돼 있지 않은 사업 초기 단계 아파트들로 관리처분인가까지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규제를 피하려는 이들이 매매한 것으로 보인다.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20% 올랐다. 도심과 가까운 강북권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다. 중구가 전주 대비 0.49%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이어 마포(0.40%)·동대문(0.36%)·중랑(0.36%)·송파(0.34%)·강동(0.28%)·성동(0.28%)·광진(0.26%) 지역이 올랐다.신도시는 이번 주 0.05% 상승했다. 광교(0.21%)·위례(0.20%)·일산(0.08%)·평촌(0.07%)·분당(0.04%)·중동(0.02%)·산본(0.01%) 지역이 오르고 동탄은 0.02% 하락했다. 비규제지역인 광교는 양도세 비과세 요건인 2년 거주와 3억원 이상 거래 시 주택거래신고제를 적용받지 않아 외부에서 수요가 유입됐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가까운 광교e편한세상과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와 위례호반베르디움이 1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이 500만원 떨어졌다.경기·인천은 전주와 똑같이 0.03% 올랐다. 인덕원 일대 개발 호재가 있는 의왕이 0.13% 오르며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김포(0.09%)·광명(0.08%)·안양(0.08%)·파주(0.06%)·하남(0.06%)·구리(0.05%)·남양주(0.05%) 지역이 상승했다. 입주 물량이 많은 용인(-0.02%)과 화성(-0.01%)은 하락했다.전세 시장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탄지역이 0.09%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인천도 광주(-0.36%)·오산(-0.33%)·시흥(-0.19%)·광명(-0.08%)·고양(-0.03%)·화성(-0.01%) 하락하는 등 약세지역이 늘어나고 있다.서울은 강북권 위주로 전세수요로 0.09% 소폭 상승했다. 강동(0.33%)·동대문(0.24%)·송파(0.24%)·성동(0.23%)·종로(0.22%)·성북(0.16%)·광진(0.12%)·중랑(0.11%)·관악(0.10%)이 올랐다. 반면 용산(-0.14%)은 전세 수요가 줄어 전세계약 만기 매물이 나가지 않아 하락했다.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가 2500만~5000만원 떨어졌다.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재건축 조합원 재당첨 제한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고까지 나오면서 주택거래 환경이 복잡해졌다”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는 이어지고 이런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외곽에서부터 가격 하락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10.20 I 정다슬 기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525세대 10월 일반분양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525세대 10월 일반분양
  • [이데일리TV 이대원PD]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25세대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 44㎡A 17세대, ▲ 59㎡ 89세대, ▲ 84㎡ 369세대, ▲ 99㎡ 25세대, ▲ 114㎡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황금노선으로 종로, 광화문, 신사, 압구정 등 서울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녹번역 일대는 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新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울 도심권o강남권 30분 이내 이동 가능...은평구 일대 대형개발호재도 많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버스전용차선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또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강북지역 일대 이동이 편리하다.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의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할 수 있고,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있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주변, 은평구 내 新주거타운으로 자리잡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들어서는 녹번역 일대는 6,800여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미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마쳤거나 계획 중이다.녹번 1-3 재개발 구역은 북한산 푸르지오 1,230세대가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며, 녹번 1-1 ? 1-2 재개발 구역은 힐스테이트 녹번 952세대와 래미안 베라힐즈 1,305세대가 2018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응암1구역에서도 현대건설이 879세대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응암2구역 재개발로 들어설 예정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총 2,441세대 대단지로 녹번역 일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백련산 근린공원 인접해 쾌적환 주거환경,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내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약 4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스마트홈,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일 예정이며,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독서실, 1인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다양한 주거상품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전등(거실, 침실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할 전망이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거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등기구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지열에너지를 이용해 공용부의 관리비용 절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에너지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할 수 있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 하고,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가 설치된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주택전시관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17.10.20 I 이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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