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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박람회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 10일 개막
  • 국가유산 박람회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 10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9월 10~12일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및 경주 일원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을 주제로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및 일자리 박람회다. 8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시관을 5개 분야(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로 새롭게 개편했다.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국가유산 산업과 접목한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를 선보인다. 공예품·식품, 기념품,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112개 업체가 참여해 308개의 전시공간(부스)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워크숍)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디지털 공간(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비롯해 △해외 유명연사와 함께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한다. 9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서는 고대 플라톤 무덤 해독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그라치아노 라노키아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교수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유산 보존 분야 연구자인 팻 파타라누타폰 MIT 미디랩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국가유산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연한다. 관람객들이 국가유산 산업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경주의 국가유산(불국사, 첨성대 등)을 주제로 가상현실(VR) 체험과 거울·열쇠고리(키링) 등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문화유산활용 체험부스’, ‘무형유산 종가음식 시연 및 전통주 시음’, 단청장 등이 참여하는 ‘무형유산 강좌’, 경주 금척리 고분군·동궁과 월지를 답사하는 ‘국가유산 필드트립’, 맞춤형 해설사(도슨트)의 산업전 안내 프로그램 등이다. 9월 11일과 12일에는 국악공연단체 ‘그라나다’가 현장의 분위기를 달굴 융합(퓨전) 국악 공연을 펼친다. ‘2024 세게국가유산산업전’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산업전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등록을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9.02 I 김현식 기자
  • [인사]세종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영어영문학과장 이경랑 △글로벌인재학부장 이문기 △행정학과장 이덕로 △경제학과장 김성은 △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김종열 △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김동호 △지능정보융합학과장 정민채 △인공지능학 주임교수 박동현 △AI로봇학과장 서재규 △창의소프트학부장 이순기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주임교수 민자경 △건축공학과장 정광복 △건설환경공학과장 김동주 △나노신소재공학 주임교수 김성규 △양자원자력공학과장 임경택 △음악과장 이기정 △체육학과장 신민철 △자유전공학부장 이수정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전공 주임교수 김형곤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전공 주임교수 이승주 △대학원 경영학 주임교수 김지헌 △경영전문대학원 MA(Media & Arts MBA) 주임교수 한송희 △공공정책대학원 글로벌어페어스학과 주임교수 김미정 △천문대장 이재우 △IR센터장 이창섭 △일반물리학 주임교수 오새한슬 △교무부처장 이병무 △기획부처장 김은희 △Vision2045위원회위원장 홍석륜 △갤러리관장 박용진 △공학교육인증 건축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안윤규 △공학교육인증 토목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창훈 △공학교육인증 기계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임도형 △공학교육인증 원자력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연건 △공학교육인증 데이터사이언스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하태현 △생물안전관리책임자 심재경 △Sejong Honors Program 지도교수 김건 △경영대학 고시반 주임교수 양승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영어트랙 주임교수 천정원 △경제학 영어트랙 주임교수 이태환
2024.09.02 I 김윤정 기자
대동에이아이랩, ‘AI 전문가’ 최준기 대표이사 선임
  • 대동에이아이랩, ‘AI 전문가’ 최준기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000490)은 KT AI사업본부장 출신 최준기 박사를 대동그룹의 AI 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이사(사진=대동)최 신임 대표이사는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거쳐 KT에 18년간 근무하며 AI 분야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에서 AI스피커 ‘기가지니’ 서비스를 기획, 운영해 가입자 300만을 확보했다.최 신임 대표는 “대동그룹의 스마트 농업 경쟁력에 AI와 로봇을 더해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AI전문가 영입과 함께 ‘Data-AI-로봇’가 핵심인 미래사업의 R&D 전초기지로 AI&로봇 센터를 서울 서초구에 개소했다. AI와 로봇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 계열사 및 연구센터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KIRO 로보틱스 센터가 이달 입주를 마쳤다. AI와 로봇 분야 연구원을 비롯한 약 7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대동은 이를 통해 미래사업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원 간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동그룹의 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는 한편 AI 기반 농업 및 산업용 로봇 개발을 빠르게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AI 분야의 글로벌 R&D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래농업 경쟁력을 위한 농산업 AI 인재 육성과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대동에이아이랩 설립을 시작으로 AI&로봇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대동의 미래사업과 국내 농산업의 AI대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AI&로봇센터에 입주한 3개 기업은 방제 로봇과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9.02 I 김영환 기자
방예담, 신보 '굿 바이브즈' 발매 기념 포토 프레임 출시
  • 방예담, 신보 '굿 바이브즈' 발매 기념 포토 프레임 출시
  • (사진=포토시그니처, 더메르센)[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방예담이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포토 프레임을 출시, 활발한 팬 소통을 이어간다.방예담은 지난달 28일 새 앨범 ‘굿 바이브즈’(GOOD ViBES) 발매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리스닝 파티 : #굿바이브즈온리’(LISTENING PARTY : #GOODViBESONLY)에서 국내 대표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시그니처’와 함께한 한정판 포토 프레임을 선보였다.서울 을지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솔로 아티스트 방예담의 새로운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셀럽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팝업 스토어 및 신보 전곡을 미리 청취할 수 있는 팬 음감회 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 가운데,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정판 포토 프레임이 담긴 포토 부스 역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포토 프레임은 좋은 반응에 힘입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외 250여 개 ‘포토시그니처’ 매장에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더 많은 팬들이 방예담의 특별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방예담은 ‘K팝스타2’ 준우승 이후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23년 11월 미니 1집 ‘온리 원’(ONLY ONE)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수의 앨범에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방송, 라디오, 웹 콘텐츠, 팬미팅에 이어 팝업 스토어와 포토 프레임으로 팬 소통에 나선 방예담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포토시그니처 K엔터 부문 IP사업을 담당하는 더메르센 관계자는 “방예담의 새로운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팝업 스토어에서 많은 팬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팬들이 방예담 포토 프레임으로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포토시그니처는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셀프 포토 브랜드다. 자체 제작한 AI 필터, 뷰티 필터, 콜라보 프레임 등을 적용한 고화질 사진 촬영 기기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캐릭터,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09.02 I 윤기백 기자
미래엔,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 홍보관 오픈
  • 미래엔,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 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미래엔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교과서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미래엔 교과서 홍보관은 미래엔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교과서와 교수 지원 자료 및 에듀테크 서비스를 상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초·중·고 교과서별 페이지에서는 저자 및 집필진 소개를 비롯해 교과서 미리보기를 영상과 이미지로 제공해 쉬운 이해를 돕고 교과서 교수 지원 자료와 스마트 수업 PPT 등 교과서 맞춤 자료 및 과목 특화 자료들, 엠티처 에듀테크 서비스 소개 등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미래엔 교수활동 플랫폼 엠티처에서는 22개정 교과서 수업 준비를 위해 교과서의 흐름으로 구성된 PPT를 편집해 수업에 활용하는 ‘스마트 수업 편집창’부터 수업용 화면과 평가자료를 제작하는 ‘교사용 저작도구’, 자동채점과 리포트뿐만 아니라 문제은행, 모둠활동, 수업자료 공유 등 양방향 수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클래스’까지 교사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들을 소개한다.한편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합격을 기념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초중고 선생님을 대상으로 클래스가 다른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참가자 전원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진짜 탑클래스를 찾아라!’ 이벤트는 미래엔의 광고 영상을 시청한 후 빈칸 퀴즈를 풀고, 선생님이 생각하는 미래엔의 탑클래스 선정에 참여하면 된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책, 미래엔 교과서’ 이벤트는 미래엔 교과서 표지를 퍼즐로 맞춰보고 완성한 퍼즐판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9월 2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세 번째 이벤트는 가장 기대되는 엠티처 서비스를 선택하는 이벤트이다. 이 외에도 9월 6일부터 교과서 홍보관 출석 룰렛 이벤트를 열어 매일 경품을 증정하며 기간 내 최다 방문자 중에서 10명을 뽑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미래엔 교과서 속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활용한 배경화면, PPT 샘플 등 디지털 굿즈도 다운로드 가능하다.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는 “2022 개정 초중고 미래엔 교과서 홍보관을 통해 전국 초중고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검인정 교과서를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미래엔 교과서의 특장점과 엠티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수지원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하실 수 있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2 I 김영환 기자
국내 기업 88% “재무·회계 업무에 AI 투자 필요”
  • 국내 기업 88% “재무·회계 업무에 AI 투자 필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국내 기업의 재무·회계·세무 종사자 88%는 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인공지능(AI)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EY한영 AI와 재무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국내 기업의 재무·회계·세무 관련 부서 임직원 616명이 참여했다.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AI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17% 응답자는 이미 AI를 업무에 적용 중이라고 답했다. 23%는 도입을 검토 중이고, 60%는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은 50%가, 자산규모 5000억원 미만 기업은 29%가 AI를 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8%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을 포함한 생성형 AI(Gen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재무 및 회계·감사 분야에 AI 관련 투자의 필요성에 대다수의 응답자가 공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AI 투자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88%를 기록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답률은 12%에 그쳤다.재무·회계·세무 종사자들은 AI 투자 고려 시 주의점으로 △AI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65%)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AI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55%) △내부 전문 인력의 부재(51%) △법률 및 규제 위반 가능성(19%) 등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67%)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62%)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내부 △전문인력의 양성(37%) △AI 전문 컨설팅 법인의 지원(26%) △법률 및 관련 제도 변경(18%)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 AI 개발과 구축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응답자들은 △신뢰성 및 정확성을 1순위로 꼽았다. △정보 보호와 감시 및 보안 △법률 및 규제 준수 △공정성 및 편향성 순으로 답했다.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AI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재무 및 회계 분야 등에 AI를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과 재무정보의 신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응태 기자
SK렌터카, 업계 최초 AI 기반 ‘스마트 고객센터’ 구축
  • SK렌터카, 업계 최초 AI 기반 ‘스마트 고객센터’ 구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렌터카가 고객 상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고객센터’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SK렌터카 스마트 고객센터의 ‘AI 챗봇’ 서비스. (사진=SK렌터카)SK렌터카의 스마트 고객센터는 SK텔레콤의 올인원 AICC 솔루션 ‘AI CCaaS’를 적용해 만들어졌다. AI 상담원이 채팅과 음성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과 ‘콜봇’ 기능 및 지식관리시스템(KMS), 품질관리시스템(QMS) 등 상담원의 고객 응대 업무를 지원하고 분석하는 AI 솔루션을 도입했다.이를 통해 SK렌터카는 상담원 업무 효율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 문의가 AI 상담을 통해 상당수 처리되면서 상담원 채팅상담 문의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40% 감소했다는 설명이다.고객은 심야 시간이나 휴일 등 업무 외 시간에도 SK렌터카의 스마트 고객센터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챗봇과 콜봇을 통해 렌털 계약조건 확인, 증명서 발급, 단기렌터카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어서다.SK렌터카는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분석 및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 관리에 나선다. 먼저 전화, 채팅, 이메일 등 여러 상담 채널을 합쳐 하나의 ‘옴니채널’을 구축해 전체 상담 이력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해 데이터를 분류하고, 상담원 답변의 적절성과 금칙어·부정어 사용 여부를 평가한다.SK렌터카는 지난 8월 약 한 달간 진행된 파일럿 기간 동안 스마트 고객센터를 경험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0%가 콜봇 이용 경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콜봇이 자신의 문의사항을 잘 이해한다고 답한 비율도 80%를 상회했다.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센터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핵심 접점인 만큼 더욱 빠르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AI 기술로 기존 상담원의 역할을 대체하기 보다는 상담원의 업무를 지원해 상담 퀄리티를 높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4.09.02 I 이다원 기자
김소영 부위원장, 美 SEC 상임위원과 ‘가상자산 규제’ 논의
  • 김소영 부위원장, 美 SEC 상임위원과 ‘가상자산 규제’ 논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김소영 부위원장은 마크 우예다(Mark Uyeda)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임위원과 면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양측은 우선 자본시장 규제·감독기구로서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논의 중인 비은행금융기관(NBFI) 건전성 규제가 자본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어 우예다 상임위원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동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혁신과 이용자 보호 및 금융안정 간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김소영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의 경우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양 측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블록체인 기술 혁신과 산업 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더불어 김소영 부위원장은 최근의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에 따른 새로운 금융시장질서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시장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양국이 활발히 소통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2024.09.02 I 김응태 기자
LG전자, IFA 2024에 고효율 가전 대거 전시…유럽 공략 가속
  • LG전자, IFA 2024에 고효율 가전 대거 전시…유럽 공략 가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으로 유럽을 공략한다.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의 ErP(Energy-related Products) 최고 에너지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선보이는 에너지 고효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 신제품. (사진=LG전자)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리파워EU(REPowerEU)’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더불어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는 위기를 겪은 만큼, 유럽에서는 고효율 가전 수요도 커지고 있다.이에 LG전자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대폭 끌어올린 제품을 앞세워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효율이 더 높다. 제품에 탑재한 AI DD(Direct Drive)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 동작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을 줄인다.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도 효율을 26% 더 높였다.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 AI 건조 모드는 세탁물 종류와 습도에 맞는 건조 온도 및 시간을 설정해 건조 시간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LG 냉장고 신제품은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5% 정도 뛰어난 효율을 갖췄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Db 수준의 저소음도 특징이다.식기세척기 신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 인버터 DD를 적용해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0% 효율을 더 높였다.새롭게 선보인 LG 인스타뷰 AI 오븐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를 충족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적용했던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이 신제품에도 적용했다. 고메 AI는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아울러 LG전자는 IFA 2024에서 고효율 가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약하는 ‘스마트 그린 홈(Smart Green Home)’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ThinQ)를 이용해 고효율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AI 기술을 앞세워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지속 개발하면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응열 기자
명지병원,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비급여 적용
  • 명지병원,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비급여 적용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명지병원이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도입 후 환자를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최근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병원들이 늘면서 제이엘케이(322510)의 뇌졸중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대형병원들도 자연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명지병원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66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지역 내 대형 의료기관 중 한 곳으로,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명지병원 전경명지병원이 도입한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뇌졸중 유형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류하는 JLK-DWI와 뇌출혈 검출 솔루션 JLK-ICH, 비조영CT 대혈관 폐색 예측 솔루션 JLK-CTL이다. 병원 측은 CT, MRI 촬영과 동시에 환자에 대한 프로그램 분석지가 영상전송시스템(PACS)에 전송돼 빠른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JLK-DWI의 경우 혁신의료기기 제도를 통해 비급여 진료를 할 수 있어 환자에게 비용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명지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각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최신형 MDRT(선형가속 암 치료기), MRI, CT, Angio, 다빈치XI로봇수술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및 개선한 바 있다. 또 중증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센터, 뇌혈관센터 운영은 물론, 영상의학센터, 종합검진센터 등 기존 시설의 확장과 리노베이션도 진행했다.제이엘케이 뇌졸중 솔루션 도입 역시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최첨단 의료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혁신의료 시스템을 갖춰 경기 서북부 의료의 선봉장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포부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과의 협력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2 I 김승권 기자
대홍기획, 마케팅 AI ‘에임스’ 롯데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
  • 대홍기획, 마케팅 AI ‘에임스’ 롯데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홍기획은 마케팅 전용 인공지능(AI) 시스템 ‘AIMS’(에임스)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에임스는 기업의 마케팅 업무에 맞춘 AI 기능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에임스는 △리서치·데이터 분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안 △창의적 콘텐츠 제작 △미디어 운영 및 성과 최적화 등에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대홍기획의 AI 전담 조직인 ‘AI랩’과 롯데그룹의 유통·식품·호텔군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롯데 유통군HQ 관계자는 “에임스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고객 반응 분석에 소요되는 작업 시간이 기존보다 약 83%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이는 대홍기획의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그룹사 마케터들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로, 앞으로 에임스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성현 대홍기획 대표는 “에임스는 마케터와 AI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라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여 마케터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해 성과를 내는 ‘미래 마케팅 업무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2 I 김정유 기자
CJ대한통운 ‘더 운반’, 운임 50% 할인 프로모션 전개
  • CJ대한통운 ‘더 운반’, 운임 50% 할인 프로모션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이 이달부터 고정 화주 확보를 위한 운임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더 운반 플랫폼(앱)에 가입한 화주라면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 및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 결제를 받을 수 있다. 화주는 더 운반 플랫폼상 청구된 운임 중 절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에 지급하는 형식이다.또한 더 운반은 이 기간 한국프로야구 생중계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및 첫 주문할인 프로모션 홍보활동도 전개한다.차주 대상 이벤트도 연다. 더 운반은 이달 중 차주 대상으로 ‘제5차 더 운반 대형스티커 홍보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더 운반 스티커 홍보단은 차주가 차량에 대형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면 월 25만원씩 1년 간 홍보비를 지급받는 ‘상생형 프로모션’이다.더 운반은 이 같은 프로모션이 고객사 운임 부담 경감, 차주 수익 확대에 더해 미들마일 운송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간 미들마일 시장의 병폐로 꼽힌 불투명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다.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잇는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이다. 기존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던 계약 과정을 ‘화주→차주’로 간소화, 화주의 평균 운임을 약 5~15% 낮추는 효과를 냈다. 거래 과정에서 물류 정보를 독점해 오던 주선사 등을 없앤 영향이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조만간 화주향 추가 이벤트도 예정된 만큼 ‘더 운반’은 올 하반기 더 많은 화-차주에게 새로운 최상의 미들마일 운송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정유 기자
"AI 시스템 접목된 아파트"…'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 "AI 시스템 접목된 아파트"…'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 투시도 (사진=삼성물산)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서는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에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이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까지 더했다.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뿐만 아니라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이 이번에 제안하는 다양한 스마트 주택 기술 상품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대거 적용되고, 향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2 I 이윤화 기자
JW중외제약,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JW R&D 인사이트' 신설
  • JW중외제약,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JW R&D 인사이트' 신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새로운 코너 ‘JW R&D INSIGHT’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JW R&D INSIGHT’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신약, 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사의 신약개발, 기술혁신, 연구성과 등 다양한 R&D 관련 주제를 다루는 코너다. 특히 연구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시각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진=JW중외제약)지난달 30일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JW의 혁신신약 개발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C&C신약연구소를 집중 조명했다. C&C신약연구소의 연구기획팀장이 출연해 AI 기반 자체 R&D 플랫폼,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전임상 결과 등을 설명했다.이에 앞서 방송된 ‘Wnt 탈모치료제 JW0061’편에서는 지난 5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남성 호르몬을 주입한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평가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오가노이드의 추적 관찰 결과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뷰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JW R&D INSIGHT’를 통해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유튜브, 텔레그램 등 뉴미디어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자자들이 R&D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JW의 혁신적인 R&D 성과와 비전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승권 기자
이스트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와 대학 AI 교육 플랫폼 구축
  • 이스트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와 대학 AI 교육 플랫폼 구축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교육부가 지정한 글로컬 대학을 대상으로 표준화한 AI 교육 솔루션 플랫폼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글로컬 대학은 대학의 미래교육 전환을 돕기 위해 교육부에서 마련한 정책 사업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대학이다. 해당 대학들은 지역의 산업·사회와 연계해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 받는다.양사의 협업은 최초 글로컬 대학인 한림대학교에 AI 교육 플랫폼을 제시하며 본격화됐다. 지난 5월에 열린 한림대 글로컬 대학 비전 선포식에서는 PoC 데모인 ‘한림 AI 교육 솔루션’을 선보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앞으로 이스트소프트와 네이버클라우드는 대학이 AI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정책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간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구축하는 AI 교육 솔루션 플랫폼은 교수자의 생산성과 학생의 학습 능률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구체적으로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AI 튜터’ △학생의 학습과정을 1대 1로 지도하는 ‘AI 코디’ △교수의 강의를 준비하고 학술 활동을 보조하는 ‘AI 조교’ 등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기본으로 활용하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 등 다양한 AI 기술을 연동할 예정이다.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선도 기업으로서 대학이 더 좋은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이끌 AI 기술을 지속해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범준 기자
제룡산업, 313조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에 ↑
  • [특징주]제룡산업, 313조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룡산업(147830)이 강세를 보인다. 313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룡산업 사업부문은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부문 등으로 나뉜다.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3.04%(210원)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20년 2350억달러(약 313조원)에서 2030년 5320억달러, 2050년 6360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중국산 장비를 배제하고 있어 한국 변압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특히 2024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플랫폼 등 미국 빅테크 업체들의 설비투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영향으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올해 미국 빅테크들의 설비투자는 2060억 달러(231조원, 전년 대비 40% 증가)로 2018년 668억 달러(92조원) 이후 최대치가 예상되고, 2025년에도 두자릿수 설비투자 증가율이 이어질 전망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에도 전 세계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5개사 수준에 불과하다”며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필수인 반도체, 전력기기 수요 증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전력기기는 전쟁 종료 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비롯한 유럽의 전력 인프라 구축 수혜도 기대돼 슈퍼사이클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포스코 장인화, 한·호주 경협위 참석…"더 긴밀히 협력"
  • 포스코 장인화, 한·호주 경협위 참석…"더 긴밀히 협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호주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2일 장인화 회장이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KABC) 합동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는 양국 경제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증명하는 유서 깊은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재계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호 자유무역협정(KAFTA) 체결 10주년으로, KABC가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깊이 일조해 온 것에 대해서 양국 정부 및 경제인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미를 더했다.9월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장인화 한-호 경협위(KABC) 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 과 마틴 퍼거슨(Martin Ferguson)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한국 대표로는 KABC 위원장인 장인화 회장,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심승섭 신임 주호주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마틴 퍼거슨 호주·한 경협위(AKBC) 위원장, 돈 패럴 연방 통상·관광장관, 로저 쿡 서호주총리,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를 등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는 광물, 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협력을 넘어 이제 친환경 소재 및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 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국이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과 기회를 함께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80년대 초부터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호주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누적 투자비는 지금까지 4조원에 달한다. 또 매년 약 70억 달러 이상의 철강 원료를 호주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총 원료 구매량의 70%에 달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우방국끼리 연합해 공급망을 구축하는 ‘프렌드 쇼어링’이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수십 년간 자원개발 협력을 다져온 호주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양국의 경제·산업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다.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 및 스타트업, 방산/항공우주, 식품 및 인프라, 청정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장 회장은 3일과 4일 양일간 돈 패럴 연방 통상관광장관, 매들린 킹 연방 자원장관, 로저 쿡 서호주총리 등 호주 정부 인사와 주요 기업 최고경영층과 잇달아 면담하며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또 4일에는 호주 원료 파트너사인 로이힐과 공동 후원해 건립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연장 준공식’에 참석해 호주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모공연장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얻어진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영구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2024.09.02 I 김성진 기자
삼성메디슨, AI 강화 본궤도…佛 '소니오' 인수 完
  • 삼성메디슨, AI 강화 본궤도…佛 '소니오' 인수 完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삼성메디슨은 지난 30일 초음파 진단 리포팅 및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한 프랑스 스타트업 소니오(Sonio)의 지분 100%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메디슨은 AI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세계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간소화 및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정확성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소니오 인수는 이런 방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AI 솔루션과 삼성의 기존 기술 간 시너지로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니오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의료 IT 솔루션과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한 회사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받은 소니오의 AI 솔루션 ‘디텍트’는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 품질을 평가하고 피드백해준다. 최적의 초음파 영상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등 초음파 진단의 정확도 향상과 의료진 간 역량 차이 완화도 돕는다.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세계 어디에서나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소니오의 AI 솔루션이 영상 진단에 숙련된 의료진이 부족한 글로벌 진단 현장의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의 앞선 기술력과 소니오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의료기기 접근성과 정확성 혁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실 브로셋 소니오 대표는 “삼성메디슨과의 시너지를 통해 여성 건강을 위한 리포팅 솔루션과 진단 보조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의료 격차를 더욱 빠르게 줄여나갈 예정”이라며 “이미 미국 최대 산부인과 체인과 AI 솔루션 공급 계약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2024.09.02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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