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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 박람회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 10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9월 10~12일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및 경주 일원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을 주제로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및 일자리 박람회다. 8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시관을 5개 분야(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로 새롭게 개편했다.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국가유산 산업과 접목한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를 선보인다. 공예품·식품, 기념품,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112개 업체가 참여해 308개의 전시공간(부스)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워크숍)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디지털 공간(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비롯해 △해외 유명연사와 함께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한다. 9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서는 고대 플라톤 무덤 해독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그라치아노 라노키아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교수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유산 보존 분야 연구자인 팻 파타라누타폰 MIT 미디랩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국가유산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연한다. 관람객들이 국가유산 산업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경주의 국가유산(불국사, 첨성대 등)을 주제로 가상현실(VR) 체험과 거울·열쇠고리(키링) 등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문화유산활용 체험부스’, ‘무형유산 종가음식 시연 및 전통주 시음’, 단청장 등이 참여하는 ‘무형유산 강좌’, 경주 금척리 고분군·동궁과 월지를 답사하는 ‘국가유산 필드트립’, 맞춤형 해설사(도슨트)의 산업전 안내 프로그램 등이다. 9월 11일과 12일에는 국악공연단체 ‘그라나다’가 현장의 분위기를 달굴 융합(퓨전) 국악 공연을 펼친다. ‘2024 세게국가유산산업전’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산업전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등록을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방예담, 신보 '굿 바이브즈' 발매 기념 포토 프레임 출시
- (사진=포토시그니처, 더메르센)[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방예담이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포토 프레임을 출시, 활발한 팬 소통을 이어간다.방예담은 지난달 28일 새 앨범 ‘굿 바이브즈’(GOOD ViBES) 발매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리스닝 파티 : #굿바이브즈온리’(LISTENING PARTY : #GOODViBESONLY)에서 국내 대표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시그니처’와 함께한 한정판 포토 프레임을 선보였다.서울 을지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솔로 아티스트 방예담의 새로운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셀럽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팝업 스토어 및 신보 전곡을 미리 청취할 수 있는 팬 음감회 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 가운데,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정판 포토 프레임이 담긴 포토 부스 역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포토 프레임은 좋은 반응에 힘입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외 250여 개 ‘포토시그니처’ 매장에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더 많은 팬들이 방예담의 특별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방예담은 ‘K팝스타2’ 준우승 이후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23년 11월 미니 1집 ‘온리 원’(ONLY ONE)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수의 앨범에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방송, 라디오, 웹 콘텐츠, 팬미팅에 이어 팝업 스토어와 포토 프레임으로 팬 소통에 나선 방예담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포토시그니처 K엔터 부문 IP사업을 담당하는 더메르센 관계자는 “방예담의 새로운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팝업 스토어에서 많은 팬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팬들이 방예담 포토 프레임으로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포토시그니처는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셀프 포토 브랜드다. 자체 제작한 AI 필터, 뷰티 필터, 콜라보 프레임 등을 적용한 고화질 사진 촬영 기기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캐릭터,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명지병원,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비급여 적용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명지병원이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도입 후 환자를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최근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병원들이 늘면서 제이엘케이(322510)의 뇌졸중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대형병원들도 자연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명지병원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66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지역 내 대형 의료기관 중 한 곳으로,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명지병원 전경명지병원이 도입한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뇌졸중 유형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류하는 JLK-DWI와 뇌출혈 검출 솔루션 JLK-ICH, 비조영CT 대혈관 폐색 예측 솔루션 JLK-CTL이다. 병원 측은 CT, MRI 촬영과 동시에 환자에 대한 프로그램 분석지가 영상전송시스템(PACS)에 전송돼 빠른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JLK-DWI의 경우 혁신의료기기 제도를 통해 비급여 진료를 할 수 있어 환자에게 비용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명지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각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최신형 MDRT(선형가속 암 치료기), MRI, CT, Angio, 다빈치XI로봇수술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및 개선한 바 있다. 또 중증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센터, 뇌혈관센터 운영은 물론, 영상의학센터, 종합검진센터 등 기존 시설의 확장과 리노베이션도 진행했다.제이엘케이 뇌졸중 솔루션 도입 역시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최첨단 의료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혁신의료 시스템을 갖춰 경기 서북부 의료의 선봉장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포부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과의 협력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AI 시스템 접목된 아파트"…'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 투시도 (사진=삼성물산)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서는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에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이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까지 더했다.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뿐만 아니라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이 이번에 제안하는 다양한 스마트 주택 기술 상품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대거 적용되고, 향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 JW중외제약,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JW R&D 인사이트' 신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새로운 코너 ‘JW R&D INSIGHT’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JW R&D INSIGHT’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신약, 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사의 신약개발, 기술혁신, 연구성과 등 다양한 R&D 관련 주제를 다루는 코너다. 특히 연구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시각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진=JW중외제약)지난달 30일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JW의 혁신신약 개발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C&C신약연구소를 집중 조명했다. C&C신약연구소의 연구기획팀장이 출연해 AI 기반 자체 R&D 플랫폼,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전임상 결과 등을 설명했다.이에 앞서 방송된 ‘Wnt 탈모치료제 JW0061’편에서는 지난 5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남성 호르몬을 주입한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평가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오가노이드의 추적 관찰 결과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뷰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JW R&D INSIGHT’를 통해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유튜브, 텔레그램 등 뉴미디어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자자들이 R&D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JW의 혁신적인 R&D 성과와 비전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 장인화, 한·호주 경협위 참석…"더 긴밀히 협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호주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2일 장인화 회장이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KABC) 합동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는 양국 경제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증명하는 유서 깊은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재계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호 자유무역협정(KAFTA) 체결 10주년으로, KABC가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깊이 일조해 온 것에 대해서 양국 정부 및 경제인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미를 더했다.9월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장인화 한-호 경협위(KABC) 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 과 마틴 퍼거슨(Martin Ferguson)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한국 대표로는 KABC 위원장인 장인화 회장,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심승섭 신임 주호주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마틴 퍼거슨 호주·한 경협위(AKBC) 위원장, 돈 패럴 연방 통상·관광장관, 로저 쿡 서호주총리,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를 등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는 광물, 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협력을 넘어 이제 친환경 소재 및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 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국이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과 기회를 함께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80년대 초부터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호주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누적 투자비는 지금까지 4조원에 달한다. 또 매년 약 70억 달러 이상의 철강 원료를 호주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총 원료 구매량의 70%에 달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우방국끼리 연합해 공급망을 구축하는 ‘프렌드 쇼어링’이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수십 년간 자원개발 협력을 다져온 호주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양국의 경제·산업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다.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 및 스타트업, 방산/항공우주, 식품 및 인프라, 청정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장 회장은 3일과 4일 양일간 돈 패럴 연방 통상관광장관, 매들린 킹 연방 자원장관, 로저 쿡 서호주총리 등 호주 정부 인사와 주요 기업 최고경영층과 잇달아 면담하며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또 4일에는 호주 원료 파트너사인 로이힐과 공동 후원해 건립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연장 준공식’에 참석해 호주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모공연장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얻어진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영구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