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92건

“김부선 바꿔라”...김포·하남주민들 민원 폭발
  • “김부선 바꿔라”...김포·하남주민들 민원 폭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김포와 부천을 잇는 노선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자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구에선 강남을 관통하는 노선안 유치에 총력을 펼칠 전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와 검단 지역, 하남 주민 등은 지난 22일 발표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의 기점과 종착역이 김포 장기동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정해진 데에 실망하며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이들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선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포 지역구 박상혁, 김주영 의원, 검단 지역구 신동근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으로 ‘18원’을 보내고 등기우편으로 영수증을 요구하는 단체 행동을 벌이고 있다.김포, 검단 등 주민들이 GTX-D노선의 강남직결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청와대국민신문고 화면 캡쳐)청와대 민원도 줄을 잇는다.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며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입주 예정이라고 밝힌 한 시민이 올린 이 청원은 23일 오전 기준 동의인수 1700명대에 진입했다.청원자는 “제 직장은 강남역 부근이지만 치솟는 서울 집값과 전셋값에 밀려 김포시에 전셋집을 구했고, 영끌해 검단신도시 청약에 어렵게 당첨이 됐다”고 소개했다.그는 “재작년 9월엔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김포 검단등 2,3기 신도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서부권광역철도’를 언급했기에 점차 나아질 교통환경과 출퇴근 시간 단축을 꿈꾸며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저녁시간을 상상했다”고 밝혔다.이어 “가만히 있던 김포한강신도시 및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 먼저 운을 띄운 것은 최 위원장의 발언이었는데, 이제 와서 예산을 탓하며 뒤집어버렸다”고 꼬집었다.주민들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서울 서부권의 한 지역구청 관계자는 “어제 서부권 GTX-D 발표 이후부터 항의 전화가 마르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포지역 부동산업계는 강남 직결 실패에 직접적인 영향이 오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포내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교통망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집값을 올리는 주요 호재는 아니었다”며 “호가가 급격히 빠지고 있진 않다”고 선을 그었다.지역구의원과 자치구청들은 해당 자치구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데다 오는 6월 확정고시가 발생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변경 가능성이 남았다는 판단이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며 “강동구 제안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하영 김포시장과 김주영·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건의했던 노선 전체를 단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차 계획은 6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김포시 광역 교통 대책이 반영되도록 다시 한 번 강력히 건의하고 교통망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GTX-D 노선의 사업성을 따져봤을 때 강남 직결이 타당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 교수는 “광역철도가 주요 거점을 통과하지 못하면 분산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며 “강남으로 실어나를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공사비는 많이 들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집값 안정화와 타당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4.23 I 신수정 기자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신규분양 눈길
  •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신규분양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은 옥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6일~25일이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 74·84㎡ 총 204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 가구 수는 △전용 74㎡A 356가구 △전용 74㎡B 559가구 △전용 74㎡C 95가구 △전용 84㎡A 664가구 △전용 84㎡B 375가구다.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도 신설될 예정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도 개선될 예정이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구도심인 덕정지구와 신도심인 회천신도시 및 양주신도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계획돼 있고, 단지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통학버스 하차공간에 카페가 마련돼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할 수 있고,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와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한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2021.04.23 I 정두리 기자
“정부가 김포·하남 버렸나”… GTX-D 노선에 불만 폭발
  • “정부가 김포·하남 버렸나”… GTX-D 노선에 불만 폭발
  • [이데일리 김미영 황현규 기자] “김포에서 부천으로 출근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다 광화문이나 여의도로 출근하는데. 직주근접성을 해결 안해주면서 이게 무슨 신도시냐.”(김포시 장기동 A공인중개사무 관계자)이른바 GTX-D로 불렸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김포와 부천 구간만 오가는 노선으로 축소되자 김포 등지에서 주민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서울 강남까지 연결되리란 기대가 무너져서다. 노선 연장을 건의해온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들까지 가세해 유감을 표하는 등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사진=연합뉴스)◇“GTX 기대했는데 김부선 왔다”…지자체도 항의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안(2021~2030년)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5년 주기로 10년 단위 전국 단위 철도 건설 및 투자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공청회 때 발표된 시안을 바탕으로 6월 내 확정·고시한다. 주목도가 가장 컸던 GTX-D는 김포와 부천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만 포함됐다. 당초 경기도는 김포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부천-사당-강남-하남을 연결하는 노선을, 인천시는 이 노선의 부천에서 청라-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하는 와이(Y)자 노선을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이유는 재정적 부담, 기존 서울지하철 2호선과의 노선 중복문제 등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진석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자체에서 제안한 노선은 상당히 긴 노선이었고 타당성도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재정이 10조원 가까이 들게 돼 다른 지방사업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치게 수도권에 집중되는 게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고, 기존 노선과 아주 유사해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공청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에선 이러한 시안에 항의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주로 김포, 하남 등지 주민들로 추정되는 이들로 “정부가 김포, 하남을 버렸다” “GTX가 올 줄 알았는데 ‘김부선’이 왔다” 등 강력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과 정하영 김포시장도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김포시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데 비하면 기대에 부족하다”며 “광역교통 대책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다시 한 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울 강동구 역시 입장문을 통해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안을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기대감에 집값 올랐는데…“살아나던 매수세 죽겠네”이대로 노선이 확정되면 집값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특히 김포의 경우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서울을 떠나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이 GTX-D 기대감에 대거 아파트를 매수한 곳이나, 하향 조정되리란 전망이다.김포 장기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수세가 끊겼는데 GTX만 기다리던 매도자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부천에서 환승해서 서울로 가라니 말이 되나, 집값도 떨어질 것 같아서 작년에 집 산 사람들이 충격 받은 분위기”라고 했다. 하남 하남시청역 인근 C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5호선 연장됐지만 여전히 강남으로 가는 교통편이 열악해서 GTX-D에 기대감이 컸는데 배신당했단 말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에코타운1단지 전용면적 57㎡은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5억원대였는데 올해 7억4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살아나던 매수세가 다시 죽게 생겼다”고 토로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인천 검단, 김포 등지에서 GTX-D 무산과 축소에 따른 실망 매물들이 나올 것”이라면서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나 실수요자들이 많은 지역들이라 크게 출렁이진 않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2021.04.22 I 김미영 기자
광화문광장 완공도 안됐는데…거리 공연단 모집하는 서울시
  • 광화문광장 완공도 안됐는데…거리 공연단 모집하는 서울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광화문광장에서 문화 예술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부임 이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재공론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 주요 관광명소, 광장, 시장, 공원 등 야외 열린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일 ‘서울365거리 공연단’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공연 기회가 부족한 거리예술가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2011년 첫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서울시 대표 거리공연 사업이다. 올해는 최종 150팀을 선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2000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공연 실비(출연료)를 포함해 방역 관리, 음향 설치 등에 시비 7억원 내외가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거리공연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구로G밸리, 가이파이브 등 도심 14개 공간에서 진행됐다. 시는 올해는 거리문화 공연 장소로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광화문광장을 편입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시민단체에서 광화문 광장 공사 중단과 사업 전면 수정을 요구하며 법원에 무효소송을 제기한 터라 거리공연이 가능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광화문 광장을 알리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의미있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며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실제 완공 시점을 고려해야 때문에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광화문광장 공사 공정률은 31%. 총 사업비 791억원 중 200억원을 훌쩍 넘는 예산이 사용됐다. 관련 부서에 따르면 현재 광화문광장 서측도로(인도) 공사는 마무리됐으며, 문화재 발굴 및 해치마당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오 시장 부임 이후에도 사업을 당장 폐기하기 보다는 사업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공사를 아예 무효로 하기에는 여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서울 세종대로 광장 서쪽 도로에서 아스팔트 포장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광화문광장 사업 무효소송을 낸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 25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 1차 변론기일에서 시민단체는 “광화문 광장은 민의 표출 공간이라 표현의 자유와 환경권이 침해를 받는다”며 “공사 진행으로 집회 및 시위행위가 전면 금지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광화문광장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재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미 여론을 수렴해 진행한 만큼 국토계획법 등을 위반한 부분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2차 변론기일은 다음달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광화문 광장 공사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향후 문화 공연을 진행할 경우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은 “광화문 광장은 부실공사 위험이 높은데다 교통 및 안전 문제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공연사업을 논하기 이전에 공사를 즉시 중단한 뒤에 혼잡 통행료, GTX-A노선 설치 등을 재공론화해 전반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도 4·7 보궐 선거 이전에 광화문 조성과 관련한 시민단체 질문에 대해 “서촉 광장 조성 공사를 중단하고 공론화를 재개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앞으로 공사가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해)한 차례 보고를 했으며. 추가로 광장 사업 추진 배경이나 의견 수렴 과정 등 전반적인 상황을 재보고하기로 했다”며 “사업 변화 가능성이 있으면 다시 준비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 중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에서 조선시대 수로, 담장, 기단 등 문화재가 나와 관계자들이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1.04.21 I 김기덕 기자
GTX-A 철도차량 모습은?…전시회 확인하세요
  • GTX-A 철도차량 모습은?…전시회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GTX-A 철도차량 모형이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파주 운정~경기 동탄) 철도 차량의 실물 모형을 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이번 품평회는 GTX-A 철도 차량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에 앞서 내·외관 모습을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차량은 지난 2020년 8~9월까지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된 실물 크기의 GTX-A 차량 모형이다. GTX-A는 최대 180㎞/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데, 외관은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도입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KTX에 적용된 단문형의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한쪽에 3개씩) 설치했다. 실내는 의자 폭을 넓게(450→480㎜)하고, 대형 안내표시기(29인치)를 설치하는 등 사용의 편리성과 고급화를 추구한 점이 특징이다.이번 전시회는 GTX-A 노선을 따라 권역별로 1곳 씩(경기 동남부 1곳, 서울 1곳, 경기 서북부 1곳)을 선정하여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마스크 착용·2m 이상 거리두기·출입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전시회를 거쳐 GTX-A 차량은 올해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개통 일정에 맞춰 납품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 인증과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GTX-A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초기 운행장애 예방과 시스템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개통 전 충분한 시험운행을 가질 계획이다. 김선태 국토교통부 김철도국장은 “전시회에서 모인 의견들을 반영하여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차량을 만들고, 또한 국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량이 제작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9 I 황현규 기자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7개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40가구를 모집하는 84㎡타입에 695명이 몰려 1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4㎡ 타입이 그 뒤를 이어 7.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타입 469가구에는 총 344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고, 51A·B㎡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전 타입에 예비당첨자 3배수 이상의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용인 드마크 데시앙 조감도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처인구 핵심인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GTX-A노선(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있다.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단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5월 3~7일 5일 동안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04.15 I 김미영 기자
마을과 마을 소통의 가교, 파주시 전국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 ′효과좋네′
  • 마을과 마을 소통의 가교, 파주시 전국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 ′효과좋네′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를 누비는 99개의 마을버스가 달라지고 있다.마을버스가 예전보다 더 자주 운행하고 더 깨끗하고, 운전기사도 더 친절해지는 등 더 편리해지면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시민들의 이용이 점차 늘어나과 있는 것.경기 파주시는 마을버스 9개 업체 33개 노선(99대)에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사진=파주시 제공)시는 버스 배차 간격을 줄이고 시민들을 위해 교통소외지역의 노선 신설 등 개편을 진행했다. 첫차 시간은 앞당기고 막차 시간도 늦추면서 마을버스 디자인도 산뜻하게 바꾸는 동시에 버스 내 청결도 역시 향상시켰다.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차량운행’은 운송업체가, ‘노선조정권한’은 시가 담당하는 ‘민영제’와 ‘공영제’의 혼합 형태로 파주에서 처음 시작했다. 또 준공영제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다는 점에서도 전국 최초다.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적인 차량운행은 전문업체가, 재정지원과 서비스 및 운영 관리는 시에서 총괄하는 개념이다.시는 서울시의 1.1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교통취약지역은 민간 운송업체가 버스운행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 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다는 지역적 특성도 있었다.실제 파주시의 버스 이용률은 21%로 주변도시인 고양시 25.3%, 양주시 24%에 비해 낮다.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비교해 보면 고양시는 40.5%, 김포시 31.3%로 늘어나지만 파주시는 28.2%에 불과하다.이같은 지역적 단점을 극복하고자 최종환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바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했다.(사진=파주시 제공)이 결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5개월만에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시에 따르면 평소 마을버스를 이용한 시민으로 구성한 평가단 99명은 마을버스가 준공영제로 전환된 이후 빠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시민평가단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총 500회에 걸쳐 준공영제를 도입한 마을버스 99대를 직접 이용하면서 평가한 결과, △배차시간 준수 △복장태도 △노선도 및 안내방송 등이 90점으로 높았고 △무정차 여부 △운전태도 역시 80점 후반을 기록했다.여기에 더해 시는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인 교통소외지역의 16개 노선 30여대에 대해 시민들이 버스 운행시간표를 보고 필요한 시간대에 맞춰서 승차할 수 있는 마을버스의 ‘정시성’ 확보에 나선다.이미 마을 정류소와 SNS, 지역 온라인카페 등을 통해 홍보를 시작했으며 오는 17일부터 각 정거장 별 운행 시간표대로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제공)최종환 시장은 “서울과 파주를 잇는 대동맥 역할을 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GTX-A 노선과 경의중앙선 확충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과 마을을 잇는 모세혈관과 같은 마을버스를 준공영제로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4 I 정재훈 기자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양주 옥정린파밀리에’ 16일 분양
  •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양주 옥정린파밀리에’ 16일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양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 74·84㎡ 총 204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74㎡A 356가구 △전용 74㎡B 559가구 △전용 74㎡C 95가구 △전용 84㎡A 664가구 △전용 84㎡B 375가구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이 회정역(예정)에 계획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도 신설될 예정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도 개선될 예정이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구도심인 덕정지구와 신도심인 회천신도시 및 양주신도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계획돼 있고, 단지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또한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유치원,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로 계획돼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했다.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돼 운송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우편물을 발송·수령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통학버스 하차공간에 카페가 마련돼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할 수 있고,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와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청약일정은 4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6~2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1.04.14 I 정두리 기자
율현터널만 가면 느려지는 SRT…감사원 "부실시공이 문제"
  • 율현터널만 가면 느려지는 SRT…감사원 "부실시공이 문제"
  • 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시속 300km까지 낼 수 있는 수서고속철도(SRT). 그러나 고속철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열차가 강남구 수서동을 떠나자마자 진입한 율현터널의 일부 구간에서는 시속 90~170km까지 감속 운행을 하고 있다. 새마을·무궁화호의 평균 시속이 81~86km라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철도 열차에도 뺨을 맞을만한 운행을 하고 있는 셈이다.SRT 개통 후 2개월 만에 율현터널 내 일부 구간에서 고속철도 레일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것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철도공사와 시공사는 융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3차례의 보강공사를 했으나 전문가들은 현행의 보강공사로는 재발을 막기 어렵다고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율현터널은 강남구 수서동에서 경기도 평택시에 이르는 총 길이 50.3km의 국내 최장 터널이다. SRT 전체 연장 61.1km의 82%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향후 수서역~동탄역 구간은 광역급행철도(GTX-A)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율현터널의 안전성과 효율성은 SRT는 물론 여타 철도노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감사원이 2020년 감사계획에 SRT 율현터널 안전관리실태를 넣어 감사를 실시한 배경이다.감사원은 13일 발표한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시공 당시부터 최적의 단면 보강공법으로 시공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근본적인 보강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냈다. 율현터널은 사실 단층작용으로 암반층이 부스러진 단층 파쇄대(Crush Zone)의 중심과 주변지역을 통과해 시공이 매우 어려운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공사 당시부터 보강공사가 필요했다.문제는 이 보강공법이 불완전했다는 것이다. 감리용역업체가 제대로 된 선정기준을 따르지 않고 암반판정을 해 보강공법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감사원이 이번에 동일 구간에 대해 임반판정을 한 결과 해당 구강은 인버트 시공이 포함된 보강공법으로 선정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철도공단의 부실한 감독도 원인이었다. 암판정지침에 따르면 단층대 등 취약구간의 암반판정 시에는 4명의 평가위원과 국가철도공단 직원 등을 포함한 4명의 입회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안반판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국가철도공단은 총 112회에 걸쳐 이뤄진 암반판정위원회를 모두 불참했고 감리용역업체는 평가위원 3명만으로 안반판정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현재 국가철도공단은 지속적인 융기 발생 구간의 확대로 마이크로파일 추가 설치 등의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추가 융기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파쇄대의 압착거동으로 가장 취약한 부위에서 융기가 발생했고 융기를 방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원형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인버트 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감사원은 “SRT 궤도 융기의 근본적인 보강대책 미수립으로 추가 융기가 발생할 경우, 사회기반시설 관리에 대한 국민의 불신 초래와 SRT 열차 운행의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감사원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서 감리용역업체와 감리단장 등에게 벌점 부과 등의 제재를 하고, 근본적인 보강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또 감리용역업체가 암판정지침에 어긋나게 암반판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거나 공사관리관이 암반판정위원회에 입회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2021.04.13 I 정다슬 기자
봄 이사철 앞두고 최고 인기 아파트는?
  • 봄 이사철 앞두고 최고 인기 아파트는?
  • (자료=KB리브부동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높은 아파트는 어디였을까. KB국민은행은 12일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에서 인기 단지 순위를 발표했다.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동안 리브부동산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다.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9~84㎡ 3850가구의 대단지이다. 1월부터 입주한 새 아파트인데다 지난달 보류지 35가구 공개입찰이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차지했다.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2018년 12월 입주한 단지다. 총 9510가구로 우리나라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다.이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조회수가 높았다. 2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2013년 4월 입주 후에도 미분양 물량이 많았던 단지다. 최근 GTX-A 노선, 서해선 등 교통호재 기대감으로 일산 집값이 오르면서 거래가 늘어 이 아파트 미분양도 모두 팔렸다. 다음 순으로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2708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 단지 상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은 최근 입주한 대단지 새 아파트이거나 입주 2년차를 맞아 전세물량이 많은 단지,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대부분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동네 인기 단지가 궁금하다면 리브부동산 앱에서 해당지역을 검색한 뒤 지역별 시세트렌드의 단지랭킹을 활용하면 된다”며 “실거래 순위, 시세총액 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리브부동산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한 달간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브부동산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 및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증정한다.
2021.04.12 I 강신우 기자
"멀티태스킹 성능 강화"…에이수스, 노트북 ‘젠북 UX535’ 출시
  • "멀티태스킹 성능 강화"…에이수스, 노트북 ‘젠북 UX535’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수스(ASUS)가 4K 초고화질(UH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노트북 젠북 UX535를 공식 출시했다. 12일 출시한 젠북 UX535는 ScreenXpert 2.0 기반의 에이수스 스크린패드를 탑재한 고성능 슬림형 15인치 노트북이다. 새로운 스크린패드는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단축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4K UHD 터치 디스플레이에 프레임리스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약 88%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생생한 몰입감을 구현한다. sRGB 100%의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냉각 시스템은 물론 약 2kg의 무게와 (스크린패드 미포함 모델 1.8kg) 약 18미리미터(mm)의 얇은 두께를 지녔다. 문서 작업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편집 등 멀티태스킹 성능을 강화했다. 젠북 UX535는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GTX1650 Ti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최대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 512GB M.2 NVMe™ PCIe® 3.0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또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썬더볼트 3, HDMI 2.0, USB 3.2 Gen 1 Type-A 포트 등도 탑재했다.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에서 시력 보호 인증을 받았다. 미국 밀리터리 등급 MIL-STD 810G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공식 가격은 11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ASUS는 젠북 UX535 공식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11번가, G마켓, 옥션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젠북 UX535 모델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제품 젠북 UX535 관련 상세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12 I 신민준 기자
고양 대곡 or 화전·김포 고촌·하남 감북…신규택지, 어디로?
  • 고양 대곡 or 화전·김포 고촌·하남 감북…신규택지, 어디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고양시 대곡역세권 또는 화전, 김포 고촌, 하남 감북, 화성 매송 등이 이달 발표될 2차 신규택지 후보지로 물망에 올라 있다. 정부는 신규택지 개발로 수도권에 11만 가구를 공급하겠단 구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일정에 따라 이달과 다음달로 택지 발표를 나눠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광명시흥 지구에서 LH 직원들의 땅투기 파문이 일어난 만큼, 택지 발표를 앞두고 사전 투기조사와 사후 근절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월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2차 신규택지 후보지를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교통망 좋은 대곡? 서울 가까운 화전?…고촌·매송도 ‘물망’먼저 고양시 대곡역세권 혹은 화전이 유력 후보지로 손꼽힌다. 대곡역세권은 훌륭한 교통망이 강점이다. 현재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데다 GTX-A와 대곡소사선이 개통 예정이어서 전철·철도 4개 노선이 정차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킨텍스, 대곡, 창릉을 거쳐 서울역까지 20분 안팎, 삼성역까지는 30분 대로 주파한다. 화전지구는 화전동과 항공대 주변으로 상암DMC, 강변북로와 접해 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창릉신도시와도 맞닿아 있어 신규택지 지정 시엔 신도시 규모가 확대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11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미 창릉신도시를 지정했기 때문에 고양시에선 2곳 중 1곳만 추가 지정될 것”이라며 “대곡은 교통여건이 더 좋지만 70만평 정도로 규모가 작고 화전지구는 그린벨트를 포함해 항공대, 국방대 부지에 대덕동까지 부지가 꽤 넓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곡은 고양시청 새 청사 위치와 가깝지만 화전에 비해 서울에서 멀다”며 “화전이 신규택지로 지정되면 창릉신도시 지정 때처럼 일산 주민들이 반발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했다.다른 정부 관계자는 “서울과의 거리나 규모가 신규택지 지정의 최우선 고려 요소는 아니다”라면서 “지자체와의 협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토지거래량 두배가량 늘어…“사전 투기조사 철저히” 김포 고촌읍 일대는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김포도시철도도 개통했지만 과밀화 문제가 있다. 하남 감북지구는 서울 송파구, 강동구와 인접해 있어 강남생활권이다. 과거에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는 점에서 광명시흥지구와 유사하다. 익명을 요구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김포 고촌은 여의도와 마곡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며 “하남 감북은 강남 주택 수요를 분산할 수 있단 게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이외 화성 매송은 수인선(수원~인천) 개통 이후 택지개발이 활성화되는 중이다. 다만 경기남부권 도시 가운데서도 서울과는 거리가 있다.전문가들은 광명시흥 지구 지정으로 빚어진 땅투기 사태의 재발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미 신규택지 지정 소문이 돌면서 후보지 일대의 거래량이 늘어나는 양상이 뚜렷하다.국토부 실거래공개시스템을 보면 고양 대곡역이 속한 덕양구 대정동은 올해 들어 토지거래량이 4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2건)의 두 배에 육박한다. 특히 1차 신규택지 발표가 이뤄진 2월 24일을 앞두고 2월에만 21건 거래가 이뤄졌다. 덕양구 화전동의 토지거래량은 올해 16건으로, 역시 전년 같은 기간(10건)보다 많다. 특히 전년 동기엔 1건도 없던 지분거래가 올해 들어선 8건으로 절반에 달했다. 지분거래는 토지를 쪼개어 사고 파는 것으로, LH사태에서 ‘투기 수법’으로 지목됐다.정부는 대비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후보지들에 미리 투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LH에서는 자체적으로 직원과 직계존비속까지 부동산 보유내역을 검증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광명시흥 사태 때엔 정부 합동조사단에 제출했던 것이고 최근에 다시 자체적으로 직원들로부터 본인과 가족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받았다”고 했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신뢰를 잃었지만 주택공급은 필요하고 해야 할 일”이라며 “사전에 지분쪼개기나 공직자의 매매 등 투기성 거래를 확실히 들여다보고 문제가 적은 지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4.12 I 김미영 기자
미분양 아파트 역대 최저에…눈여겨볼 봄 분양 어디?
  • 미분양 아파트 역대 최저에…눈여겨볼 봄 분양 어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수도권 전반으로 번져나가며 매수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를 비롯해 눈여겨볼 만한 봄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린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만5786가구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수도권 미분양 감소는 이보다 가파르다. 올해 2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1597가구로 전달(1861가구)보다 14.2% 감소했다. 작년 2월 4233가구와 비교하면 1년 간 62.3% 줄어든 것이다. 특히 경기도 양주시의 경우 지난 해 11월 629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세 달 만에 17가구로 줄어 97.3% 감소했다.미분양 감소와 매매가 잠잠했던 지역의 집값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옥정 더퍼스트’ 전용 84㎡는 올해 2월 5억7000만원(5층)에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실거래가는 3억9000만원(4층)으로 약 3개월 만에 1억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이는 신규 주택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9억원을 넘어서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양주를 비롯해 실제로 미분양이 줄어든 주요 지역에서 봄 분양이 계획돼 있다. 미분양 물량이 97% 감소한 양주에서는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를 분양한다. GTX-C노선 사업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교통망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으로 둘러싸인 입지가 특징이다.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위치하고 전용면적 74·84㎡ 총 2049가구 규모다.GS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전용 59~84㎡ 총 227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경기 포천시에서는 금호건설이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쉽고 43번·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반경 1㎞ 이내에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전용 84㎡ 총 5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21.04.05 I 정두리 기자
GS건설, 4월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 분양
  • GS건설, 4월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006360)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09㎡ 750가구로 구성됐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봉담자이라피네 조감도(사진=gs건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반경 2.5㎞ 거리에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 있어 이를 통해 인천이나 수원, 분당, 강남구청, 청량리역 등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인분당선은 수원역 GTX-C노선 연장(2021년 착공 예정) 및 어천역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봉담자이 라피네는 직주근접 특징도 갖췄다. 단지 북동쪽의 수원산업단지를 포함해 동탄신도시 산업단지, 현대기아차남양기술연구소 등 남양읍 방면에 소재한 중소 산단들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특히 봉담자이 라피네는 GS건설이 최근 소비자의 니즈와 주거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주택형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비스면적의 극대화를 꾀한 5Bay 4면 개방형(일부 타입) △테라스 특화세대(일부 타입)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이 브랜드의 복층형 테라스 주택형 △효율성을 높인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 △최상층에서 누릴 수 있는 펜트하우스 등 기존과 차별화된 평면 설계로 입주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거가 가능하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봉담에서 ‘자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유할 수 있는 첫번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봉담자이 라피네는 실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입주 직후의 불편이 없고,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4.05 I 신수정 기자
“영등포·신길, 마용성 뛰어넘을 것"…기대감 커진 공공개발
  • “영등포·신길, 마용성 뛰어넘을 것"…기대감 커진 공공개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공공주도로 영등포역 인근과 신길에 주거타운이 형성되면 마포권역에 맞먹을 정도로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민간주도로 개발된다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뛰어넘을 곳이다. 가치가 어느 정도로 오를지는 주민들의 선택에 달렸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공공복합사업) 후보지 21곳 중 최대 관심지역으로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과 신길 2·4·15구역을 꼽았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가운데선 한강과 가까운 강동구의 천호A1-1, 동작구 본동 등을 개발 기대지역으로 지목했다.◇ “연신내역·가산디지털역·창동, 입지 우수…주변 들썩일 것”송 대표는 4일 이데일리 유튜브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공공주도 개발 후보지들에 관한 입지 분석과 향후 전망을 풀어놨다.먼저 송 대표가 공공복합사업 후보지 중 ‘으뜸’ 입지로 평가한 영등포역 인근은 사업지 면적이 9만5000㎡로 역세권개발 후보지 중 가장 넓다. 옛 신길2·4·15구역까지 개발되면 총 7300가구 넘는 새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철도가 지나 개발 진척이 없던 영등포역 뒤편과 7년 전 뉴타운구역 해제 뒤 방치됐던 신길구역이 싹 바뀌면 가치가 수직상승할 것이란 평가다. 송 대표는 “영등포엔 KTX가 지나고, 신길은 1·5호선 더블역세권으로 교통망이 우수한데다 여의도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높고 가치가 상당하다”고 했다.역세권사업지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면적 8160㎡), 금천구 가산디지털역 인근(5만1497㎡)도 주목할 곳으로 꼽았다.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은 기존 도시계획으로는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어려웠던 곳이고, 가산디지털역 인근은 김포공항 비행 항로에 있어 40년 넘게 고도제한에 묶인 데다 남부순환로에 막혀 고립된 곳이다. 송 대표는 “연신내역은 GTX-A 개통 예정으로 교통이 개선되고 불광동 저층주거단지 개발사업과 연결성이 있다”며 “가산디지털역은 주변에 G밸리를 비롯해 일자리가 잘 갖춰져 있다”고 짚었다.준공업지역인 도봉구 창동 674일대, 창2동 주민센터 후보지에 대해서도 “서울시장 당선이 유력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창동을 시청일대와 강남, 여의도에 이은 제4도심으로 만든다고 약속했다”며 “창동 일대는 그만큼 좋은 사업지”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들이 성사된다면 주변 집값이 들썩일 수밖에 없다”며 “기축 아파트와 개발 기대감 있는 다세대주택, 개량 가능한 단독주택 등은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봤다.◇“공공재개발, 한강변 입지 최고…사업 성사 가능성 높아”공공재개발 후보지의 입지평가 기준으로는 △한강 조망권 △도심과의 연결성 △규모 등을 제시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후보지는 강동구 천호A1-1, 동작구 본동, 성동구 금호 23구역 등이다. 송 대표는 “서울 집값은 한강이 보이느냐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며 “공공재개발 시엔 용적률 인센티브로 건물이 높게 올라가니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수도 늘게 돼 후보지 중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도심 연결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서대문구 홍은1과 충정로1, 종로구 숭인동 1169구역을 꼽았다. 총 2687가구를 지을 수 있는 성북구 장위 8·9구역, 1510가구 공급이 가능한 영등포구 신길1구역은 규모면에서 우수한 곳으로 지목했다.실수요자라면 공공복합사업보다는 공공재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송 대표의 조언이다. 공공재개발의 사업 추진 가능성이 더 높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주민동의 없이 지자체 제안으로 이뤄진 공공복합사업보다는 조합 동의율이 높은 공공재개발 지역의 물량을 기대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1.04.04 I 김미영 기자
"무게↓ 성능↑"…대세로 떠오르는 대화면 노트북
  • "무게↓ 성능↑"…대세로 떠오르는 대화면 노트북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자기업들이 17인치 이상의 대화면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연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집콕과 재택근무 등으로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휴대성과 성능이 개선됐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왼쪽부터 LG울트라기어17, ROG 스트릭스 G G713,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사진= 각사)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를 비롯한 에이수스, 에이서 등이 17인치 이상의 대화면 노트북을 연이어 출시했다.LG전자가 최근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17’(모델명: 17U70P)는 WQXGA(2560 x 1600) 고해상도의 17인치(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카드(GEFORCE GTX 1650Ti)도 장착했다. 특히 무게가 약 1.95키로그램(kg)에 불과하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2개의 쿨러로 내부 열을 빠르게 냉각시켜주는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으로 고사양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사용자가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듀얼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갖췄다.에이수스(ASUS)는 17인치 노트북인 ‘ROG 스트릭스 G G713’를 선보였다. AMD R9-5900HX 중앙처리장치(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307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300Hz 고주사율과 3ms 응답 속도의 초고선명(FHD) 화질이다에이서(acer)의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PH317-54-725P’ 노트북은 인텔 i7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맥스큐 그래픽카드, 240Hz 주사율, 17.3인치(43.9cm) FHD IPS 디스플레이 등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스펙을 갖췄다. 16기가바이트(GB) DDR4 램(최대 32GB), 512GB PCIe NVMe SSD(추가 SSD, HDD장착 가능) 등이 지원된다. 대화면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기술의 발전이다. 대화면 노트북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혔던 무게를 크게 줄이고 성능을 높였기 때문이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17인치 노트북은 무게가 2키로그램도 채 안된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장기화도 한 원인이다. 집콕과 재택근무 일상화 등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대화면 노트북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작년 1~3분기 노트북 판매량이 전년도 1년 판매량과 비슷했다”며 “연간으로 보면 판매량이 20%이상 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7인치 이상 대화면 노트북이 기존 데스크탑을 대체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측면도 있다”며 “무게가 가벼워져 휴대하기 편해진데다 공간을 덜 차지하고 성능까지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1.04.03 I 신민준 기자
‘용인 드마크 데시앙’ 분양 시작…일반분양 1069가구
  • ‘용인 드마크 데시앙’ 분양 시작…일반분양 1069가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이 2일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일반분양 1069가구) 규모다.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단지엔 데시앙 브랜드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제공되며,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가 설치된다. 세대 현관 방문자 블랙박스, 음성인식 월패드,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 설비가 배치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 지하주차장 LED 디밍제어 등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시설도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독서실, 도서관,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 작은도서관도 계획돼 있다.단지는 입지적으로 쾌적한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용인중앙공원이 위치하고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도 인근에 있다.교통망은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용인IC) 등을 통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개발 호재가 있다.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1일 당첨자 발표 이후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계약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용인 드마크 데시앙 투시도처인구 유방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엔 전용면적 59㎡A, 59㎡B, 74㎡ 유니트가 마련돼 내부 구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원을 통해 입지와 설계, 상품, 청약 등 단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6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소독을 마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2021.04.02 I 김미영 기자
LG전자, 대화면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출시
  • LG전자, 대화면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출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대화면의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을 출시했다고 4월1일 밝혔다.LG전자 모델이 17형 대화면에 인텔 11세대 최신 프로세스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영상작업이나 게임을 구동할때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이 제품은 ‘WQXGA’(2560 x 1600) 고해상도의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카드(지포스 GTX 1650Ti)를 탑재해 영상작업이나 게임을 구동할 때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LG 울트라기어 17은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약 1.95kg에 불과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이 제품은 2개의 쿨러로 내부 열을 빠르게 냉각시켜주는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으로 고사양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듀얼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갖췄다. LG 울트라기어 17의 출하가는 224만원이다.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 LG 그램360에 이어 고성능 노트북 브랜드인 ‘LG 울트라기어’에서도 대화면 노트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1 I 배진솔 기자
YS개발·포스코건설, '더 데이엔뷰 일산' 선보여
  • YS개발·포스코건설, '더 데이엔뷰 일산' 선보여
  • (사진=YS개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예정사)이 이달 12일 고양시로부터 2차 조합원 추가 모집 승인을 완료하고,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 조성되는 ‘더 데이엔뷰-일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8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단지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더 데이엔뷰-일산에 대한 소비자들에 대한 관심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는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용면적 64~84㎡, 총 2,090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단지는 일산에서도 우수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를 갖춘 핵심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에는 백마역과 대곡역에 각각 서해선(대곡-소사선_공사중)과 GTX-A노선(공사중)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권의 이동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램 노선(계획)과, 고양선(계획)의 예정역 입지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가 인접해 자차 이용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며, 추후에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 중인 ‘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고양시청~식사지구 신교통수단’,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 등의 광역교통 계획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건으로 전망된다. 반경 1km 내에는 다솜초, 풍산초, 풍산중, 풍동초, 풍동중, 풍동고, 세원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고양국제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도 인접해 자녀 교육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정발산, 일산호수공원 등이 자리해 청정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단지는 1군 건설사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인 만큼, 안정성과 우수한 상품성까지 확보된 것이 장점”이라며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일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더 데이엔뷰-일산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에 마련되며,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일대에 임시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1.03.30 I 이윤정 기자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오키드 청담' 이달 분양
  •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오키드 청담'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오키드 청담’ 분양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더 오키드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바로 앞, 청담과 삼성 사이에 들어서는 명품 고급 한정판 주거시설이다. 공간의 미학에 어반 프레스티지의 개념을 도입한 주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투시도건물은 지하 2층~지상 17층에 전용 56~134.55㎡ 총 27실이다. 타입별로는 △A타입 12가구 △B타입 12가구 △펜트A타입 1가구 △ 펜트B타입 1가구 △로얄펜트 1가구다. 주택 전용률은 72.8%이른다. 청담역 도보 4분 거리로, 강남 최중심지 입지를 자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해 4분기까지 6년간 약 24.22% 오르는 등 매년 아파트와 함께 동반 상승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공급난도 심화하고 있다. 13년간 강남구 오피스텔 분양 물량 1만2528실 중 사업지 인근 오피스텔은 1624실에 불과하다. 주택에 대한 고강도 규제도 오피스텔은 예외다. 주택담보대출이 70%까지 가능하고 가격 제한이 없어 풍선효과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매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더 오키드 청담’은 중도금 대출 50% 무이자 혜택 지원한다. 건물 외관은 공간 디자인 철학에 뉴욕 아트 데코의 골드 포인트를 담았다. 실내는 아파트 대비 높은 2.8~3.2m에 달하는 높은 층고로 개방감과 층간 소음 감소 효과를 이끌어낸다.‘더 오키드 청담’ 주변으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하 개발 및 지상 공원화와 함께 GTX-A·C, KTX, 위례신사선 등 통합역사 구축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자리에 마련된다.
2021.03.25 I 정수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