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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주공 1단지, 예비 안전진단 통과...창동 재건축 ‘들썩’
  • 창동주공 1단지, 예비 안전진단 통과...창동 재건축 ‘들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 1단지가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창동 내 11개 단지가 모두 변신을 예고한 셈이다. 시장에선 대단위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창동 주공1단지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 주공1단지아파트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예비안전진단은 정밀안전진단에 앞서 지방자치자체가 단지를 방문해 육안으로 건물 노후도 등을 파악하는 단계다.창동주공은 총 7개 단지(1~4단지, 17~19단지)로 1만778가구에 달한다. 이 단지들은 창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됐으며 1988년 착공해 1991년까지 입주가 이뤄져 현재는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지났다. 이 중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곳은 창동주공 1·2단지와 17~19단지다. 1·2단지는 지하철 창동역과 쌍문역이 가깝고 17~19단지는 지하철 창동역과 녹천역과 가까운데다 창동역 일대 개발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이와 함께 2024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과 2026년 개통 예정인 GTX-C선 호재도 겹쳤다.창동역 인근 A 공인중개사대표는 “창동차량기지 개발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창동 민자역사 개발 등 주요 개발이슈가 있는데다 2026년 개통 예정인 GTX-C선이 지나가 교통환경도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크다”며 “6억원 미만 단지들이 많아 매매수요가 몰린 탓에 지난해 말 이후 몸값이 많이 뛰었다”고 설명했다.기대감은 몸값을 더욱 높이고 있다. 창동주공 1단지의 실거래가를 보면 전용면적 49㎡ 기준 7억 3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같은 평형이 5억 7800만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1억 5200만원(26%) 오른 가격이다. 창동주공 2단지 역시 지난 10월 전용면적 36㎡기준 5억 9000만원에 매매됐는데, 이는 지난 2월 4억 8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원이나 뛰었다.창동 일대도 동반 상승세다. 인근 아파트값이 저평가된데다 재건축 연한이 비슷하게 다가와 동시에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창동 상아1·2차, 방학 신동아1단지 등 인근 11개 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의 시동을 걸고 있다. KB시세에 따르면 3.3㎡당 창동 시세는 2779만원으로 도봉구 전체 시세 2357만원 보다 17% 높은 수준이다.도봉구청 관계자는 “여러 단지들이 재건축 연한에 도달하면서 예비안전진단을 신청, 통과하고 있다”며 “단지들이 재건축 다음 단계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주민 모금 등의 행정 절차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11.23 I 신수정 기자
방송·영상·콘텐츠…新 '고양시대'를 연다
  • 방송·영상·콘텐츠…新 '고양시대'를 연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과거 여의도에 이어 누렸던 미디어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켠다.방송영상밸리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기반으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이 되살아나고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에서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파생된다.CJ라이브시티에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아레나를 품은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가 들어선다.방송영상밸리 기공식에서 인사말하는 이재준 시장.(사진=고양시 제공)이재준 시장은 “방송·영상·콘텐츠 집적 단지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고양시의 주력 먹거리 산업”이라며 “최적의 인프라를 활용해 역동적인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시장의 핵심 거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그 어떤 지역과도 비교할 수 있는 압도적 인프라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는 방송·영상 산업의 새로운 판이 짜여지고 있다.70만2000여㎡ 규모로 들어서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약 24%인 16만8000㎡가 방송시설 용지로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 장비와 콘텐츠 개발 업체들이 입주하면 기획·제작·유통·소비·확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가 구축된다.지난 5월 기공식을 갖고 조성에 착수했으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식.(사진=고양시 제공)또 지난달 27일에는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식이 열렸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인 아레나는 실내 2만 명, 야외 4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이다.연면적 7만3500㎡로 계획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2만6400㎡ 규모로 자리 잡을 CJ라이브시티에는 아레나뿐만 아니라 콘텐츠 경험시설, 문화콘텐츠 업무시설, 랜드마크시설 등 K-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가 조성된다.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는 2024년까지 연면적 4748㎡ 규모로 ‘IP(지식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들어선다.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사업 공모에 고양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09억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내·외 다양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조감도=고양시 제공)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한예종 이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예정 후보지는 장항지구 내 11만7568㎡ 규모로 인근에 위치한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행복주택으로 주거를 지원하고 GTX-A 개통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등 고양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원스톱 복합 스튜디오’로 거듭나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방치된 폐정수장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11년 실내 수조·스튜디오를 포함한 복합형 특수 촬영장으로 탈바꿈했다.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 나온 반지하 집의 실감나는 홍수 장면이 바로 이곳,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수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내년부터는 LED 월(Wall) 기반의 가상 스튜디오 교육실을 조성하고 관련 소프트웨어와 영상 제작 실습으로 촬영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AR 기반 앱을 만들어 이곳에서 촬영한 총 10종의 영화 작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20만1000㎡ 규모의 고양영상문화단지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수중 촬영장, 실내 세트장과 함께 가상 스튜디오 촬영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미래형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공연·전시 등을 위한 문화 시설을 갖추고 산·학·연·관 연구 개발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 중앙투자심사 추진과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사진=고양시 제공)◇아이디어로 채우는 도시…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요람고양시는 콘텐츠 중심의 창조적 문화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지난 5월에 문을 연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고양’에서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에게 개인 집필실과 창작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장비·시설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9년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해 방송·영상에 특화된 창업지원센터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시는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창작자 육성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미디어 특화센터 공모 사업’에 ‘고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선정돼 1인 미디어 육성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장항동 1754번지 일원에는 주차장을 갖춘 독립영화전용관이 생긴다.연면적 1만3416㎡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양시에 구축한 콘텐츠 산업이 독립영화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산동구 풍동에는 내년부터 고양글로벌웹툰센터를 조성할 예정으로 산업·교육·문화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거점을 마련해 웹툰 분야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2021.11.23 I 정재훈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 힐스테이트 더 운정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F1-P1,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단지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147㎡)을 11월에 우선적으로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파주운정신도시의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인 ‘소리천’이 인접해 있는데다가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까워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 GTX-A(2024년 개통 예정)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 등 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일산신도시와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북고양IC~남고양IC 기준)까지 20~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와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화도), 양평 등 수도권 주요지역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내에는 4차 산업을 주도해나갈 ‘운정테크노밸리(계획)’의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메디컬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고,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와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8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2021.11.19 I 하지나 기자
남광토건, 경기도 고양시 'DMC 하우스토리 향동' 분양
  • 남광토건, 경기도 고양시 'DMC 하우스토리 향동'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광토건은 ‘DMC 하우스토리 향동’의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사진=DMC 하우스토리 향동 조감도)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조성되는 DMC 하우스토리 향동은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1 ~ 29㎡ 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해당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소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하며, 일부 호실은 선호도 높은 더블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입주민들이 홈 오피스나 취미 공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최대 4.9m (최상층 기준) 의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세탁기, 건조기, 콤비 냉장고, 2구 전기쿡탑, 가전소물장 등이 무상 제공되는 ‘풀 퍼니처’ 시스템도 도입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대지면적 122만 여㎡에 계획인구 2만3232명·893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마포구·은평구와 인접한 서울 생활권인데다,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주거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DMC 하우스토리 향동은 직주근접성이 빼어나다.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된 상암 DMC를 비롯, 여의도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고, 광화문·종로 등도 가깝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쉽다. 또한,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잇는 GTX-A 창릉역 신설이 계획돼 있고,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전철 서부선 환승역인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고양선도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밖에, 경의중앙선 향동역 개통 등도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향동지구 중심부에 있어 각종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향동숲내초를 비롯해 향동초, 향동중, 향동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여기에 봉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또한, 일부 호실에서는 탁 트인 그린 뷰가 가능한 만큼,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인 창릉신도시가 들어선다. 창릉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등이 건립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수색역 일대 22만 여㎡ 부지를 쇼핑·문화·비즈니스 등의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고양시 대화동 일원에는 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오는 2024년 완공된다. 한편, DMC 하우스토리 향동의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2021.11.19 I 이윤정 기자
불광5구역 '자이' 달까…은평 재개발 삼총사 사업 순항
  • 불광5구역 '자이' 달까…은평 재개발 삼총사 사업 순항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등 은평구 민간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대조1구역이 철거를 마쳤고, 갈현1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불광5구역 내년 시공사 선정…GS건설 ‘관심’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불광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내년 1월6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광5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238 일대 약 11만7939㎡ 규모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4층, 32개 동, 총 2387가구(임대 37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10년 조합을 설립했지만 조합 내부 갈등으로 조합 설립 무효소송이 제기되는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가 2016년 새 조합 집행부가 꾸려지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조합 설립 11년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불광5구역은 은평구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지 중 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6호선 독바위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들어서는 연신내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불광5구역(사진=하지나기자)구역내 교회 제척 문제가 남았지만 조합측은 교회 입지를 제외한 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광흠 불광5구역 조합장은 “은광교회 공동의회에서 2018년말 제척을 결의하고 조합 측에 요구했다”면서 “올해 조합 총회에서도 교회 부지를 제척하고 사업하는 것으로 의결했고 현재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르면 내년쯤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조합측은 교회와 협상 여지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설사 중에서는 GS건설이 관심을 두고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불광5구역은 사업비만 8000억원에 달한다. ◇프리미엄만 5~6억…은평구 2만가구 들어선다 불광5구역은 현재 프리미엄이 5억~6억원 가량 붙은 상태다. 인근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건축심의가 끝나고 5000만원 가량 올랐고,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떨어지자 호가가 1억원 올랐다. 다만 최근에는 거래 침체로 호가가 5000만원 정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추정감정평가액 1억원 중반대(대지지분 11.28㎡)매물이 6억7000만원에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1900만~2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전용 84㎡ 주택형을 분양신청하면 5억원 이상의 추가분담금을 내야 할 수 있다. △불광5구역 위치도불광5구역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7차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19일 12억9000만원(7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호가는 12억원 초반대에 형성돼 있다. 불광5구역과 더불어 은평구 민간재개발 삼총사 중 하나인 갈현1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임박한 상태다. 갈현1구역 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9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열었고, 조만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갈현1구역은 총면적 23만8850㎡ 규모로 이들 중에서도 가장 크다. 사업을 완료하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 전체 411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대조1구역은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미 대조1구역(2451가구)은 지난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이주 및 철거를 완료한 상태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는 “조합원 입주권 매물의 경우 59㎡는 6억~7억원, 84㎡는 7억~7억5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는 이 외에도 증산4구역, 연신내역, 녹번역 등 공공주도의 도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서울내에서도 가장 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증산4구역의 경우 지난달 첫번째 예정지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부는 은평구 일대 면적 36만5000㎡를 개발해 1만1921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민간 개발까지 포함하면 2만가구 가량이 들어설 전망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 컨설팅 소장은 “은평구 최대 장점은 3호선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강남까지 이어진다”면서 “또한 녹번·응암동 일대 재개발이 완료되면서 전용 84㎡ 아파트가 이미 14억~15억원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2021.11.16 I 하지나 기자
SR사장 "코레일과 통합, 운영효율·이용자편익 살펴 결정돼야"
  • SR사장 "코레일과 통합, 운영효율·이용자편익 살펴 결정돼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권태명 SR 사장이 코레일과 SR 간 통합 문제에 관해 “철도 운영에 효율적이고, 이용객들의 편익과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범이 만들어지는 쪽으로 정책이 결정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사진=SR)권 사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철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수서발(發) 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을 코레일과 통합할지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두 회사를 통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용역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통합 여부 결정은 다음 정부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권 사장은 “코레일 사업 통합 문제는 사회적으로 굉장히 갈등이 첨예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입장을) 말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회사 설립 목적인 안전 확보와 서비스 차별화·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도 SR이라는 철도 운영사가 잘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 사장은 통합 문제에 즉답을 피하는 대신 SR 자체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SR 경영 실적이 악화하고 있어서다. 올해 SR 영업실적은 306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권 사장은 “최소한 2019년도 수준의 수송량과 매출액 증대를 목표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해서 (내년을) 경영 수지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SR은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수서발 전라선 운행을 준비하고 열차 확충 계획도 세웠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맞춰 운행 노선을 다변화하는 방안 또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열차 운전과 수서·동탄역 운영을 SR이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이런 SR의 독자 행보에 전국철도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전라선에 SRT가 투입될 경우 모든 노선의 철도 민영화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기필코 저지해야 한다”며 코레일-SR 통합을 요구하는 파업을 추진 중이다. 권 사장은 “코레일이 파업을 하게 되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모든 부문에서 사전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6 I 박종화 기자
감사원 “국토부, GTX 삼성역 개통 지연 방치…특단조치 마련하라”
  • 감사원 “국토부, GTX 삼성역 개통 지연 방치…특단조치 마련하라”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감사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경기 파주~동탄)이 지나는 삼성역 개통이 지연될 사실을 국토교통부가 사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삼성역 미개통으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영업손실금 추가 부담이 예상되며 협약에 따라 이는 고스란히 정부의 부담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감사원은 16일 발표한 ‘국가철도공단 정기감사’에서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에게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GTX-A노선이 조속히 완전하게 연결·운영될 수 있도록 삼성역 정거장 등 철도시설물 공사의 공기단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국토부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과 GTX-A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서울시는 GTX-A노선 개통(2023년 12월)에 맞춰 노선이 지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를 준공하기도 했다. 삼성역은 삼성~동탄 노선 수요의 30%, GTX-A노선 수요의 14%를 차지하고 있어 삼성역 정거장이 제때 건설되지 않을 경우 이 두 노선의 효용성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삼성~동탄 노선과 GTX-A노선은 국토부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주최가 돼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2016년 10월 삼성~동탄 노선 중 삼성역 정거장 등 철도시설물 공사를 서울시가 건설하되, 노선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시기가 2028년 4월로 크게 지연됐다는 것이다. 기본계획 수립 당시 A노선과 C노선이 서로 다른 층을 지나도록 했던 것을 같은 층을 사용하도록 설계를 바꾸며 공기는 48개월에서 86개월로 늘었다.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각종 인허가를 다시 받으면서 착공일도 11개월 지연됐다.감사원은 “국토부는 서울시의 삼성역 철도시설 공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로 서울시 말만 그대로 믿고 사업기간 단축방안 검토나 서울시와의 협약 해지 등 적정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삼성~동탄, GTX-A, GTX-C노선이 개통되더라도 삼성역은 무정차로 지나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불편과 피해가 불가피하며, 민간사업자의 영업손실금 추가 부담도 예상되는 상황이다.국토부는 2018년 12월 삼성역 정거장 등 삼성~동탄 노선의 철도시설물이 GTX-A 운영개시일 이전까지 개통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민간사업자의 운영손실금을 국토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감사원은 국토부와 서울시, 삼성역 정거장 및 철도 노선 조기개통 개선방안도 검토해 제안했다.먼저 운정~서울역, 수서~동탄 등 2개 구간 부분개통을 위해 지제역에 차량기지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수서~동탄 열차 운영을 하루 100회에서 61회로 단축하는 등 열차운영계획에도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지하 6·7층에 계획된 위례~신사 노선을 지하 3층을 변경하고 지하 5층의 삼성~동탄의 삼성역 정거장을 위례~신사 노선보다 먼저 시공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할 경우, 지하철 2호선 환승을 이용한 임시개통을 약 3개월(2027년 4월→2027년 1월), 삼성역 무정차 통과는 약 10개월(2026년 9월→2025년 11월) 앞당길 수 있다고 봤다.
2021.11.16 I 정다슬 기자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4일 1순위 청약
  •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4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금강주택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이달 말 분양한다.금강주택이 분양하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아파트 투시도. (자료=더피알)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15층 778가구 규모 아파트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84㎡로 평면별로 △84㎡ A형 414가구 △84㎡ B형 175가구 △84㎡ C형 189가구가 공급된다.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23일과 24일 각각 특별공급 신청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체 분양 물량 중 25%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정당계약은 14~16일이다.아파트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2023년 GTX A가 개통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이나 삼성역까지 각각 20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전철 3호선도 운정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엔 초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금강주택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4베이(방 2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설계)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통풍 효과를 높였다. 실내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거실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가 설치된다. 어디서든 집안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마트홈 서비스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1.11.12 I 박종화 기자
"2년간 3억 올랐다"…신도시 역세권 오피스텔도 억 단위 ‘껑충’
  • "2년간 3억 올랐다"…신도시 역세권 오피스텔도 억 단위 ‘껑충’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최근 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에서도 억 단위 시세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분위기다.‘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전용 57.64㎡는 2019년 11월 3억1500만원에서 올해 8월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2년 만에 2억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도보권에 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센트로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9.9㎡가 올해 8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최고 3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억70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이 오피스텔도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지하철역 신설 등의 교통 호재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격이 뛰었다. 경기도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한화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7.64㎡가 2019년 11월 6억8000만원에서 올해 8월 10억4500만원에 거래돼 3억6500만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 수혜 단지로 꼽히는 곳이다.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B타입이 최고 6억492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는데 이는 최초 분양가 대비 2억원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이 오피스텔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을 가까이 둔 단지다.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생활이 편리한 것은 물론, 경쟁력과 희소성까지 갖춰 매매가 상승세가 높고, 분양시장에서도 항상 블루칩으로 꼽힌다”면서 “여기에 교통호재를 갖춘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향후 개통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은 연내에도 이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구성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 역세권이다.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F1-P1·P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GTX-A(2024년 개통예정)노선 수혜가 예상된다.한양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47층, 3개 동, 702실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7호선 신설역 시티타워역(가칭)이 예정돼 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 논의도 검토 중이다.
2021.11.12 I 김나리 기자
아파트 규제가 오피스텔 불질렀다…경기도 거래량 역대 최고
  • 아파트 규제가 오피스텔 불질렀다…경기도 거래량 역대 최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은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각종 대책을 수립하면서 건축법상 준주택인 오피스텔은 규제대상에서 대다수 제외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거주지 제한요건과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다. 또,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여러 채를 보유해도 무주택요건을 충족할 수도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만5638건의 오피스텔이 거래됐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 관측을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또 지난해 동 기간(1~10월, 9879건)보다 1.6배 증가한 수치다. 반면, 아파트의 거래량은 같은 기간보다 32.3%(20만692건→13만6044건) 줄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거래량(1~10월)이 2만1619건에 달했다. 지난해 대비 1.85배나 늘었다. 분양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3일엔 서울의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청약접수를 위해선 최고 5시간 가량을 기다려야만 했다. 이 날 96가구 모집에 총 12만5919명이 신청해 평균 131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오피스텔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GS건설이 대구 서구에 ‘두류역 자이’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86실 모집에 무려 5만826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677.5대 1에 달했다. 이처럼,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은 올해 연말에도 분양물량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형 위주로 구성되며,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GTX-A(2024년 개통예정)노선의 수혜도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동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짓는 ‘센트레빌 335’ 오피스텔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 지상 20층, 전용면적 51~62㎡ 총 3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제주도 제주시 신도심에 해당하는 연동 일대에선 ‘스타레지스 연동’ 오피스텔을 이달 중에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1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제주국제공항 및 다수의 국도 진입이 수월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2021.11.11 I 하지나 기자
'오렌지카운티 병점역' 이달 분양 예정
  • '오렌지카운티 병점역'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화성시 병점에 들어서는 ‘오렌지카운티 병점역’이 11월 분양 예정이다.(사진=오렌지카운티 병점역)오렌지카운티 병점역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 복합타운 상업용지 7블록에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59~62㎡, 총 165세대로 구성된다. 개발지구 내 녹지공간은 물론 주변에 구봉산근린공원, 화산체육공원, 황구지천 등의 녹지환경도 가까워 주변환경도 쾌적하다.오피스텔에는 65인치 TV,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천정형 냉방기 3대, 하이라이트 3구 인덕션, 스마트 오븐 등 삼성전자 가전 및 가구를 풀옵션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제공하며 2 Room, 2 Bath, 3 Bay등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신개념 공간으로 설계되며, 서비스 발코니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약 37만 6000㎡ 규모의 부지에 상업·주거·업무·근린공원 등으로 개발 중인 병점복합타운 중심지에 위치한다. 수영장, 빙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물론 화성아트홀(공연장), 미술실, 음악실 등 문화교육시설까지 갖춘 유앤아이센터와 인접해 있다. 그 외에도 홈플러스, 새봄초등학교, 화산체육공원 등 병점복합타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지낼 수 있다. 주변으로 삼성전자, 기흥, 화성, 수원사업장을 비롯한 일반산업단지가 밀집해 풍부한 직주근접 배후수요를 확보하며 한신대, 수원과학대, 수원대, 경희대 등 학생 임대수요도 풍부하다.단지는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진 거리에 병점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병점역은 1호선 급행열차로 약 60분 내에 서울역까지 출퇴근할 수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광역급행버스 M4449번이 개통되어 한신대 차고지에서 병점아이파크캐슬을 거쳐 강남역까지 약 60분대로 강남에 접근할 수 있다.또한 2027년에는 병점-동탄역을 잇는 동탄트램(동탄 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동탄트램 개통시 동탄SRT로 수서역 17분, 동탄역GTX-A 개통시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동탄SRT로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차 이동 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이용도 가능하다.한편 오렌지카운티 병점역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에 있다.
2021.11.09 I 이윤정 기자
광영그룹, 고양시 향동 소형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 분양
  • 광영그룹, 고양시 향동 소형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영그룹은 상암 DMC와 인접한 고양시 향동에 소형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광영그룹)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은 상업 시설, 지상 6층은 교육연구시설, 지상 7~15층은 라이브 오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403세대가 입주한 DMC-H아파트, 970세대가 입주한 H아파트 등이 단지와 근접해있으며, 향동천과 향동의 주요 도로 향기로가 인접해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120만㎡가 넘는 넓이의 넓은 부지에 89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향동지구 자체의 항아리 상권과 더불어 3만 8천 호가 공급될 3기 신도시 창릉, 상암 DMC, 서울의 배후수요와 지가상승, GTX-A, 고양선 개통, 향동역 신설 등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향동지구에는 GTX-A 및 서부선, 고양선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인 GTX-A는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다시 화성 동탄까지 아우르며 수도권을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더 케이 DMC가 제공하는 라이브 오피스는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여닫이문 대신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데드스페이스를 제거하고, 오피스텔에 설치되는 주거 위주의 공간인 화장실, 현관, 주방 등의 활용성 낮은 면적을 제거해 실사용 가능한 공간을 최대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더 케이 DMC의 홍보관은 강남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11.05 I 이윤정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의 해법...'철도 도시' 전환 잰걸음
  • 은수미 성남시장의 해법...'철도 도시' 전환 잰걸음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교통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철도도시’로 전환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은수미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도의 도시 성남, 철도기금으로 박차를 가한다’란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성남시는 하루 유동인구가 250만 명을 넘고 통행 차량은 110만여 대에 달하고 있다”면서 “판교 제2·3 테크노밸리와 백현마이스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기업 유치 등을 고려하면 유동인구와 차량이 더욱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 도로망 확충만으로 날로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기에는 이미 임계점에 이르렀음을 시민 여러분께서도 느끼실거다”라고 했다.은 시장은 대중교통인 철도를 중심으로 궤도교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삼성-동탄 GTX A노선, 판교~월곶 복선전철, 성남도시철도 트램 1·2호선, 지하철 3호선, 8호선 연장 등 여러 굵직한 철도건설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철도건설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재정 확보 및 운영을 위해 시의회에서 지난 10월 25일 ‘성남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례에 규정한 것과 같이 1조원 규모 철도기금은 최소 5년이상 존속하고 철도건설과 운영, 부대사업, 관련 보상비로만 쓰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은 시장은 “‘철도건설 기금’의 안정적 조성으로 성남 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교통만큼은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성큼성큼 나아갈테니 지켜봐달라”고 했다.
2021.11.04 I 김아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위드 코로나에 물가상승 경고음 커진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0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위드 코로나에 물가상승 경고음 커진다-새 주인 찾기 나선 ‘놀부’ ‘차이 797’과 한솥밥 먹나-김준규 前 검찰총장 “檢, 대장동 수사에 사활 걸어라”-삼성 ‘역대 최고 실적’에도 반도체 피크아웃 ‘스멀스멀’△줌인&-[사설]한국만 나홀러 확장재정, 출구전략 찾아야-[사설]‘아니면 말고’식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美스타벅스 임금 10%임상 ‘시급 9200원’ 한국도 오를까-경기 풀렸다는데 자영업 부진 지속…‘K-양극화’ 더 심해졌다△이변 속출한 올해 M&A 시장-덩치 작아도 미래비전은 크다…M&A 시장 휘젓는 새우들-에디슨, 산은 지원 놓고 삐걱…성정, 채권협상 난항-레노버 ‘보아뱀 전략’ IBM PC사업 품고 세계 톱5 도약△종합-10월 물가상승률 3.2% 전망…12월까지 계속 3%대 이어질 것-얀셉접종자 11월 8일부터 부스터샷-고승범 “은행권·빅테크 공정한 경쟁환경 위해 노력할 것”-문화재위, ‘검단 왕릉 뷰 아파트’ 심의 보류-“KT 인터넷 먹통 원인…협력사가 명령어 한 줄 빠뜨려서”△한류, K콘텐츠 넘어 K플랜트로-어떻게 찍고 누가 디자인했지?…K스토리에 호기심 갖다-“제2, 3 오징어게임 위해…정당한 대가 요구해야”△정치-싸늘해진 ‘민심’ 달래기 나선 尹 여론 앞세워 ‘당심’ 공략하는 洪-“음식점 허가 총량제 당장 도입 아냐” 비난 거세지자 한발 물러선 이재명-박지원 국정원장 “김정은 대역설 사실무근”-로마 도착한 文대통령…바티칸 찾아 ‘교황 방북’ 요청할 듯△Global-‘역시 믿을 건 빅테크’…구글·MS, 주가 또 사상 최고 찍어-‘강압행위’vs ‘개입말라’…美中, 대만·남중국해 놓고 공방전-美, 남·여 아닌 ‘X 성별’ 여권 발급-“먹는 코로나 치료제 아프리카에 저렴하게 공급”-“회사 둘로 쪼개라”…美행동주의 헤지펀드, 석유공룡 셸 압박△경제-기재부·한은 ‘채권값 추락 막자’ 합심…뛰는 금리 진정될까-위드 코로나 대비, 숙박앱 ‘부적절 검색광고’ 점검-김장철 ‘金추’ 될라 김장채소 공급확대-‘유럽 최대 항만’ 로테르담에 K 물류센터 생긴다△금융-발목잡던 손해율 잡혔다…보험사 3분기 好好-“연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농협銀, 대출 총량 줄이기 안간힘-“혜택 좋은데 왜 옮겨요”…외면받는 4세대 실손보험△산업-수요 둔화·원자재값 상승·물류비 증가…떨고 있는 삼성·LG-탄소중립 예산 6배 늘었는데…中企 수요도 목표도 불분명-깜짝 실적 낸 현대제철…연간 영업익 2조 시대 여나-SK이노베이션, 美솔리드파워에 353억 투자…전고체 배터리 개발·생산△소비자생활-“보험료 내려주면 배달 오토바이 얌전해질 겁니다”-‘파스퇴르’도 다음주 우유 가격 5.1% 인상-녹색공간·체험거리 풍성…가족 나들이 명소될 듯-홈술·혼술은 롯데칠성 소용량 주류로 ‘부담없이’△ESG가 미래-TV박스는 냥이 집으로, 리모컨은 태양광 충전…‘친환경 넘어 必환경’-10년째 협력업체 채용박람회 열어 동반성장 모색…부품사에 대규모 금융지원도-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지역사회·이웃과 성장 위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아트 in 스페이스-의학, 인류 구원의 여정△증권-‘탄소배출권’ 이어 ‘기후변화’…친환경 ETF 쏟아진다-“가치株 강세 내년 초까지만…소외받은 음식료·자동차 주목”-오아시스마켓 100억 투자유치△증권-법원 ‘한앤코’ 손 들어주나…“남양유업 매각결렬 근거 없어”-M&A로 몸집 불린 야놀자, KPMG 손잡고 美 상장 ‘속도’-환경 포트폴리오 쌓은 PEF 기관 출자사업에서 ‘두각’-IPO훈풍 타고…디어유·비트나인 등 11월 ‘포문’△부동산-잘되면 9만 가구 늘지만…도심복합사업 ‘속도’가 문제-국토부 몽니?…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안전성검토 ‘취하’-개포우성7차아파트 ‘35층 1234가구’ 변신-“GTX 서면 집값 뜬대요”…역세권 30곳 ‘싱글벙글’△여행-물안개 피어올라 산자락에 배다-가상공간서 자이로드롭 타고 핼러윈 즐겨요-[미식로드] 얇은 만두피…삼삼하면서 담백-제페토에 오픈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스포츠-시즌 3관왕 앞두고 긴장했나…‘컷 탈락’ 위기 내몰린 박민지-드림투어 뒤늦게 합류하고도 상금왕 윤이나 “내년 데뷔 첫승, 신인왕 목표”-‘흥’ 투입 2분만에 모우라 결승골-르브론 빠진 LA레이커스 26점차 리드도 못 지켜-용진형의 특별한 선물…400홈런 최정에 ‘60돈 금메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현정권 검찰을 눈엣가시 취급…검찰 개혁 20년 넘게 하는 나라 처음 봐△오피니언-[목멱칼럼]IPO 러시에 떠올린 주식공급물량 조절제-[기고]국가어항, 취미여행 명소되길-[기자수첩]‘상환능력=현재소득’…청년들은 어쩌라고△피플-‘韓배우 첫 오스카’ 윤여정, 금관문화훈장 받는다-‘100년의 발자취’ 신격호 회고록 출간-백건우 “아내 윤정희와 딸 함께 평화롭게 살게 해달라”-윤영달 회장 “K-조각 알릴 것”-서울시,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에 마음건강까지 챙겨-안경덕 “AI 면접체험 제공…취준생 지원할 것”-우리 매듭 아름다움 알린 인간문화재 김희진씨 별세-정철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별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환경부 블랙리스트와 판박이” ‘황무성 녹취’ 불똥 튄 ‘시장님’-지옥철에 심야회식…“위드 코로나, 마냥 반갑지 않아요”-‘제주판 살인의 추억’ 다시 미궁 살해 혐의 택시기사, 무죄 왜-“임기 끝나 탄핵 불가”…해프닝으로 끝난 첫 법관 탄핵
2021.10.28 I 김미영 기자
GTX 역세권 기대감에 주변지역 싱글벙글…"집값 뜨겁네"
  • GTX 역세권 기대감에 주변지역 싱글벙글…"집값 뜨겁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하는 30개 역사 모두가 복합 환승센터로 변신하면서 새로운 역세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도심 내에선 GTX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가와 오피스 시설이 형성되고 외곽으로 뻗어 나갈수록 아파트 등 배후 주거단지의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미래형 환승센터 모습. (사진=국토교통부)2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년간 광역교통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제2 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최종확정하고 GTX 중심의 환승센터를 2040년까지 30곳 구축한다고 밝혔다.광역환승센터는 환승시간을 3분미만, 환승거리 절반 단축하고 자율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미래형 환승시설이 될 전망이다. 간선급행버스망(BRT)을 대폭 확대하고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S-BRT를 환승센터와 연계하고 이를 활용하는 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GTX는 총 3개 노선 A노선 파주~동탄, B노선 송도~마석, C노선 의정부~금정 등 총 211km으로 계획돼 있다. GTX가 건설되면 현재 2시간인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인구의 77%인 약 2000만명이 직·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광역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세권이 형성되고 새로운 인프라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국토교통부)◇도심 속 GTX환승역, 새로운 중심업무·상업지구로 발돋움 먼저 도심 내에선 GTX 환승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삼성역을 중심으로 오피스 기능이 확대되는 등 상업 인프라가 두터워질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도권 인구가 쉽게 집중될 수 있는 거점 공간인데다 지방과 연계할 수 있는 KTX나 서울지하철 1·2·4호선 인프라와도 이어져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 강남 중심업무지구와의 협업도 용이하다.실제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기업들이 오피스를 선택할 때 꼽은 주요 요건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50.2%)이 1순위로 꼽혔다. 그 뒤로는 입지가 주는 인지도(13.7%), 관련 업체와의 협업 용이성(10.9%)이 뒤를 이었다. 철도망 전문가인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무엇보다 출퇴근 환경이 뛰어난 GTX 환승 트라이앵글 구역이 새로운 중심업무지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복합환승센터가 민간개발과 연계돼 개발될 경우 크고 작은 상업시설로 개발될 수 있어 이를 중심으로 소비가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서울 생활권되는 GTX역 인근 배후단지 몸값↑GTX 이용권의 수도권 주거단지 몸값도 우상향 중이다. 수도권과 지방대도시권 일부에서 운영 중인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되면 저렴한 교통비와 짧은 시간으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GTX 외곽지역의 아파트 단지는 기대감이 반영된 상황이다. GTX-A 노선이 시작하는 운정역 인근의 파주시 목동동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 9월 9억 15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7억 1500만원)보다 27% 뛰었다.GTX-C 노선의 덕정역 인근인 양주서희스타힐스 2단지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는 지난 7월 6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8월 기준 2억 9000만원보다 106% 급등한 가격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집값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교통호재가 서울접근성을 높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며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후광효과는 앞으로도 지속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1.10.28 I 신수정 기자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내주 청약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내주 청약
  •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분양에 나선다.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309만원대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GTX-A 운정역 개통 예정…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 이용 편리…도보권에 학교부지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다.도보권에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산들중, 운정고, 지산고, 교하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고인돌 산림욕장, 도래공원, 운정호수공원 등도 가깝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운정신도시 내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중소형 평형 구성운정신도시에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1956가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등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와 함께 4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푸르지오’는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포함 최다 수상,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선정 등 수많은 수상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호도 높은 아파트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다.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됐고 주택형에 따라 팬트리 공간, 알파 공간 등 특화 공간이 주어진다. 단지 내에는 그린필드(중앙광장), 테마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적용되는 첨단 시스템으로는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있다. 그밖에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도어카메라,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도 도입된다.◇내년 8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적용특히 후분양 단지여서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빠른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방문과 온라인 형태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1.10.28 I 성주원 기자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1월 분양
  •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1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금강주택은 11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사진=금강주택) 이번 단지는 2022년 07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로 빠르게 입주가 가능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파주 운정3지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 총 7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14세대 △84㎡B 175세대 △84㎡C 189세대다.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조성되는 파주운정3지구는 총 10만 3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운정1,2지구·교하지구·운정3지구) 개발의 마침표를 찍는 지구로 불린다. 단지는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전 세대를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4룸, 2면 개방형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현관팬트리, 복도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 워크인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분양관계자는 “파주는 최근 들어 부동산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도 상당해 이번 단지 분양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문의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단지는 파주 운정시도시의 다양한 개발호재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고, 후분양 상품으로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 관심이 매우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10.27 I 신수정 기자
내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1996억원 확정
  • 내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1996억원 확정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가 내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으로 1996억원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을 대광위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이란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40%, 시·도 지방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60%로 배분·귀속된다.시·도 귀속분은 대광위 심의를 거쳐 광역교통시설(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공영차고지 등) 건설,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내년 광역철도 신안산선 778억원, GTX-A 250억원 등 1094억원이 확정됐다. △부산 동김해IC~식만JCT 100억원 △경남 초정~화명 20억원 △대구 조야~동명 50억원 △다사~왜관 30억원 △광주 하남~장성 삼계34억원 △부산 사상역 환승센터 68억원 △울산 태화강역 환승센터 34억원 △경남 사송역 환승센터 24억원 △인천 계양권역 버스차고지 97억원, 경기 운중동 버스차고지 42억원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버스차고지 63억원 △성남~광주(지방도338호선) 19억원 △김포 시도12호선 13억원 △경기 병점복합타운 환승주차장 등 36억원이 확정됐다.국토교통부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국민들의 광역교통불편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10.26 I 황현규 기자
3기 2차청약..입지는 '성남·남양주' 일반공급은 '파주·인천' 찜
  • 3기 2차청약..입지는 '성남·남양주' 일반공급은 '파주·인천' 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일반공급 15%를 제외한 나머지는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데다 3, 4인 가구가 선호하는 전용 84㎡ 비중도 크게 늘어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성남시의 지구들이 알짜로 꼽으면서 신혼부부라면 ‘신혼희망타운’ 공략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이날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차 사전청약은 1차(4333가구)의 2.3배에 달하는 1만 102가구가 공급된다. 2기 신도시 △인천 검단(1161가구)과 △파주 운정3(2149가구),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1412가구)를 포함한 공공택지지구다.◇서울 접근성 좋은 ‘성남지구·남양주 왕숙2’ 인기 예상2차 청약지 중 가장 알짜로 꼽히는 곳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 신촌(300가구) △성남 낙생(890가구) △성남 복정2(630가구)이다. 성남 낙생지구는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가깝고, 성남 신촌지구는 서울 강남구 옆에 위치한다. 성남 복정2 지구는 1차 사전청약에서 평균 경쟁률(공공분양) 23.9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성남 복정1 인근에 조성된다. 성남낙생 등 상당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 돼 신청 요건을 잘 확인해 청약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제 1차 사전청약 결과를 보면 신혼희망타운 경쟁률(13.7대 1)이 공공분양(28.1대 1)보다 낮았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2년 이내 혹은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에게 30%를 가점제로 우선 공급한다. 남양주 왕숙도 유망 지역이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는 여의도공원 3.5배 규모(80만㎡)의 공원·녹지와 함께 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교통호재도 있다.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를 구축해 강남권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왕숙2지구의 사전청약 대상 주택은 신설되는 역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신혼희망타운 신청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일반공급 물량이 많은 파주 운정3지구나 인천 검단지구에 신청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먼저 파주운정3지구는 운정~서울역~삼성역~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자율형공립고(운정고)와 다양한 혁신학교가 위치하는 등 교육여건이 우수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지역이다. 인천 검단지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2024년 예정)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진입 가능하고, GTX-D 노선(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신설 등이 검토 되고 있어 배후수요가 확충되고 있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요건 충족시 경쟁력 상승사전청약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역 우선공급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은 공고일로부터 1~3년 뒤 예정된 본청약까지 지역우선 거주기간을 채워야 우선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먼저 남양주 왕숙2, 인천 검단, 파주운정3지구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만큼 배정해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남양주 왕숙 2의 배정비율은 △남양주 30% △경기도는 20% △기타지역(수도권)은 50%이다. 인천검단은 △인천광약시 50% △기타지역(수도권) 50%다. 파주 운정3은 △파주시 30% △경기도 20% △기타지역(수도권) 50%다. 성남 신촌지구와 의정부 우정 지구는 동일순위(단계)내 경쟁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한다. 다만 성남 신촌지구처럼 본청약(2023년 4월 15일 예정)이 빨리 시작된다면 지금 당장 이사를 가도 의무 거주기간(2년)을 채우기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의정부 우정지구와 부천원종지구 처럼 아예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고 못 박은 지구도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특별공급 대상자는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 저축, 자산요건, 소득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요건들을 잘 살펴보고 청약해야 한다”며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자녀가 어리다면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 ‘신혼희망타운’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2021.10.25 I 신수정 기자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분양 중
  •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스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동탄역 에이스 큐브’의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사진제공=에이스건설)해당 단지는 동탄2신도시 업무용지 1-1BL에 위치하며 연면적 3만8110㎡,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6층~23층은 업무시설이다.상가는 동탄역 초역세권 대로변 상가로, 수많은 유동 인구를 흡수한다. 단지 바로 인근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개관했으며 동탄2신도시 최대 상권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해 약 30만 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도 품고 있다. 또한 주변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7·8차 등 약 19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1000실 이상의 주변 오피스텔 수요까지 모두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도보 5분 거리인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 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하면 전국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GTX-A·복선전철·트램 등 여러 교통호재도 품고 있다.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은 △메디컬·헬스케어 △컨셉스토어 △리빙스토어·다이닝 총 3가지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메디컬·헬스케어 구역의 경우 건물 주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4면 개방형으로,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정형외과나 한의원과 같은 큰 병원, 입시학원 등 대형 교육시설에 최적화된 구조다. 건물 앞 대로변으로 매장이 노출된 컨셉스토어 구역은 자동차 전시장이나 커피전문점, 의류매장 등에 적합하다. 리빙스토어·다이닝 구역은 건물 후면에서 매장 진입이 가능한 구간으로, 편의점과 약국, 부동산 등에 알맞다.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테라스 구조가 대표적이다. 단지 전면부(일부)에 테라스를 적용, 서비스 면적을 넓히면서도 외관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분양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공급 면적 대비 발코니 서비스 면적 최고 49% 확장(코너 호실 기준) △최대 6.2m 층고 △에너지절약형 지역 냉난방 시스템 등을 더했다.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3.3㎡당 분양가는 약 2570만 원으로, 인근 타 상가 대비 최대 53%가량(1층 기준) 저렴하다. 여기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한편,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마련돼 있다. 또한 상담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1.10.2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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