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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예타 통과…인천·청량리 등 인근 주택시장 들썩
  • GTX-B노선 예타 통과…인천·청량리 등 인근 주택시장 들썩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GTX-B노선.(인천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완성의 마지막 퍼즐인 GTX-B노선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철도 역 인근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졌던 인천 송도와 남양주 부동산시장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이 일대 주택시장은 이미 예타 통과 발표 이전부터 주요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등 한껏 기대감이 고조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교통·환경영향평가, 사업자 선정 등 착공까지 많은 관문이 남아 있는데다 주민 반대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2년만에 통과…송도~서울역 이동 ‘1시간22분→ 26분’ 기획재정부는 21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GTX-B 노선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13개 정거장(총 길이 80㎞)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5조7350억원이다. 개통 시 평균 시속 100㎞로 운행해 송도부터 서울역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광역 교통버스를 통해 1시간 22분이 걸리던 시간이 1시간이나 앞당겨지는 셈이다. 또 여의도~청량리(35분→10분), 송도~마석(130분→50분) 구간도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GTX-B노선은 2014년 2월부터 예타를 시작했으나 그동안 경제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돼 사업이 지지부진하기만 했다. 올해 1월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에서도 제외되기도 했다. 이와는 달리 GTX A노선은 올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예타를 통과해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된 GTX B노선 사업은 5년 6개월만에 경제성 분석과 종합 평가를 모두 통과한 만큼 앞으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을 재정, 민자 투자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기 위해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2022년 말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준공 이후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GTX-B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이 하루 4만4000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건설 기간 동안 7만2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송도·중랑구 상봉동 등 기대감↑…착공 시기 지켜봐야 교통망이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철도 역 인근 주택시장은 기대감이 무르익은 분위기다. 아직 구체적인 정거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철도역이 들어설 예정인 인근 집값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걷어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송도~망우 간 철도 구간은 신규 건설된다는 소식에 망우역 인근 건영2차 아파트 호가는 지난해 말 4억원 후반대에서 최근 최고 6억3000만원까지 올랐다”며 “기존 집값 자체가 워낙 낮아 수익률은 강남 대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주택시장 핵심지역인 송도 역시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감정원에 따르면 송도가 속한 연수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2811건, 1565건이 거래되며 올 1~4월 500~800건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3배 이상씩 급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송도는 광역급행버스를 타고 서울을 오가야 할 정도로 교통이 불편하다는 취약점이었는데 GTX 호재가 이를 메꾸게 됐다”며 “송도 새 아파트 기준 3.3㎡당 매매값이 1400만원 정도인데 개통 이후에는 서울과 비슷한 이동 시간이 걸리는 평촌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인 1700만~1800만원까지는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퍼스트파크’ 전용 84m²의 이달 현재 시세는 최고 7억5000만원으로 연초에 비해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도 S공인 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가 1~2년 된 신축 아파트는 30평 기준(전용 84㎡) 최고 7억원 이상으로 많이 올랐는데 매물이 귀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5000만~1억원 이상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보는 집주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GTX-B노선에 뒤늦게 포함된 남양주 마석 일대 집값도 들썩거릴 조짐이다. 남양주 마석역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평소 매매문의가 많지 않은데 오늘 하루에만 예타 통과로 토지 보상이나 집값을 묻는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예탁 조사 통과가 사업의 첫 단추에 불과한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앞으로 적격성 조사, 기본계획고시,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토지보상심사 등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서울 내에서는 청량리와 상봉·망우동 일대가 경기권에서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교통이 불편했던 남양주 마석과 인천 송도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다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돌발변수가 많고 그동안 대형 교통망 사업은 예타 통과 이후 지연된 사례가 워낙 많아 사업 진행을 잘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8.21 I 김기덕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GTX-B 예타 통과…교통혁명 이룰 것"
  • 박남춘 인천시장 "GTX-B 예타 통과…교통혁명 이룰 것"
  • 박남춘(왼쪽에서 3번째)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2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에 이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송도와 청량리, 남양주를 잇는 GTX-B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과 종합평가(AHP)에서 사업성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타 결과 BC값은 0.97~1이 나왔고 AHP 점수는 0.516~0.540이었다.GTX-B 예타 통과는 지난 2014년 1차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BC값 0.33)이 나온지 5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자 인천시와 국토부는 송도∼청량리 노선(48.7㎞)에서 경춘선을 활용해 남양주 마석까지 연장하는 노선(전체 80.08㎞)으로 변경해 경제성을 높였고 예타를 다시 신청해 최종 통과됐다.GTX 노선도. (자료 = 인천시 제공)GTX-B 사업은 올해 말까지 사업추진 방식(재정이나 민자)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마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박 시장은 “예타 과정에서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기재부 등에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제성 향상 방안(열차 편성 8량→6량 조정 등)을 마련해 예타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GTX-B 노선을 개통하면 인천 전역에서 서울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며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기존 110분에서 27분으로 83분 단축하고 경인선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TX역 주변으로 역세권 개발이 이뤄져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원도심이 살아난다”며 “인구 유입 증가로 도시에 활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남춘(왼쪽에서 4번째)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박 시장은 또 “투자와 기업 유치가 늘고 일자리도 증가할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국내외 해운산업과 해양관광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TX-B 노선이 GTX-A, GTX-C 노선과 최대한 비슷한 시기에 개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GTX 사업 수혜가 인천시민 모두에게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8.21 I 이종일 기자
송도~마석 잇는 GTX-B, 예타 통과…2022년 말 착공
  • 송도~마석 잇는 GTX-B, 예타 통과…2022년 말 착공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을 가로질러 송도부터 마석까지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착공한 운정~동탄 구간의 GTX-A노선, 지난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덕정~수원 구간의 GTX-C노선까지 GTX 3개 노선이 완성됐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GTX-B노선 경제성(B/C;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한 결과,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 B/C는 0.97, 포함했을 때 1.0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사업비는 5조7351억원 규모다. 이에 국토부는 재정과 민자 가운데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하고자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를 비롯한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진다면 이르면 2022년 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GTX-B는 송도부터 인천,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망우, 별내, 마석까지 80.1㎞를 지나는 노선이다. 송도~망우 구간 55.1㎞를 새로 짓고, 나머지 망우~우석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활용한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시속 100㎞로 운행해 송도부터 서울역까지의 이동 시간을 종전 82분에서 27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여의도와 청량리 구간도 35분에서 10분으로, 송도와 마석 구간도 130분에서 50분으로 각각 줄어든다. 3기 신도시를 포함했을 때 예타 결과를 보면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B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이 하루 4만4000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기간엔 7만2000명의 고용이, 운영기간(40년 기준)엔 4만5000명의 고용이 각각 창출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남양주, 구리 등 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과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황성규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GTX-B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3개 노선이 모두 건설돼 수도권 교통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토교통부
2019.08.21 I 경계영 기자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 2차 8월 분양
  •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 2차 8월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사진) 2차 118가구를 이달 말 추가로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부지엔 계획 변경으로 아파트 2개 동, 118가구를 추가로 짓기로 했다. 전용면적별로는 △44㎡A 39가구 △59㎡A 54가구 △59㎡B 25가구 등이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32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가구로 이뤄진다. 2017년 1차 일반분양 당시 계약 2주 만에 완판됐으며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 5월 8억7000만원에 실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분양가보다 2억5000만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녹번역 일대는 재개발로 6900가구 수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녹번1-3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푸르지오’와 녹번1-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녹번’, 녹번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베라힐즈’ 등이 이미 입주했고 응암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녹번역’도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가깝다.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더욱이 단지 인근 연신내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단지 안에 만들어지는 4만1000㎡ 규모의 조경시설뿐 아니라 북한산과 불광천, 백련산근린공원 등 숲세권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엔 은평초,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이 있으며 이마트와 NC백화점,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단지는 사우나시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독서실 등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스마트홈시스템과 에너지매니지먼트시스템(EMS), 소음을 최소화한 층상배관시스템 등 특화 주거 상품도 적용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림 주택문화전시관 내 분양홍보관에서 청약·계약 관련 분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8.20 I 경계영 기자
용인시, 수서-광주선 연장 3개 노선 철도망 구축
  • 용인시, 수서-광주선 연장 3개 노선 철도망 구축
  •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는 19일 민선7기 철도분야 공약사업과 관련해 내년 7월 완료 예정으로 수서-광주선 도시철도 연장 등 3개 노선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대상 노선은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인 광주-에버랜드-남사-동탄 간 42.3km중 용인시 구간 30.2km,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인 기흥역-광교중앙역 간 6.8km 가운데 용인시 구간 4.8km, 동백-성복역-신봉동 간 신교통수단 15km 등이다.시는 지난해 10월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해 용역과제 심의를 거쳐 연말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또 올해 들어 감사관의 계약심사를 거친 뒤 6월에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했다.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이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 노선에 대해 민선6기에선 에버랜드까지만 연장을 추진했으나, 민선7기에선 이를 남사-동탄까지 연장해 처인구의 중심축으로 구축키로 하고 최적노선 검토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수립한 최적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사전에 중앙정부의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만 신청할 수 있다.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은 국토부가 지난 5월 승인·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이번 용역에선 사전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게 된다.동백-성복역-신봉동 간 신교통수단과 관련해선 플랫폼시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GTX 용인역(분당선 구성역)을 경유하는 최적노선 및 최적 교통수단 등을 검토하게 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철도분야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철도분야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를 조성한다는 약속을 최선을 다해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9 I 김미희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 "GTX-B노선 조속한 추진 절실"
  • 조광한 남양주시장 "GTX-B노선 조속한 추진 절실"
  • 16일 조광한 시장(왼쪽)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GTX-B노선의 조속한 개통을 위한 남양주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경기 남양주시는 16일 오전 조광한 시장이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역교통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 6일 한국교통연구원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지 열흘만이다.조광한 시장은 이날 “수도권동북부 지역은 그동안 규제와 차별 속에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마저 없었다”며 “3기신도시 개발은 남양주시가 자족도시 및 수도권 동북부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인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양주시의 철도·도로 교통현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어 “3기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 및 정부 정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철도교통망 확충이 핵심”이라며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8월 중 발표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조 시장은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운행 △6·9호선 남양주 연장 △수석대교 건설 △주요 고속화 도로 신설 및 확장 등 3기 신도시 왕숙1·2지구를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도 건의했다.이에 대해 최기주 위원장은 “남양주시를 포함 수도권동북부의 교통문제에 대해서적극 공감한다”며 “남양주시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19.08.16 I 정재훈 기자
①"코리아 넘버원서 아시아 넘버원 도약"
  • [IR라운지-신한금융]①"코리아 넘버원서 아시아 넘버원 도약"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미래 지향점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설정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리딩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신한금융그룹은 ‘2020 스마트(SMART)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사업라인 전반에 걸친 조화로운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자본시장과 글로벌, 디지털 부문에서 이미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9144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올렸다.신한금융은 조직체계 혁신과 인수합병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된 성과 창출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조용병 주도 사업부문 개편 ‘성과’조 회장은 취임 후 핵심과제로 기존 사업부문제의 확대 개편과 새로운 사업부문 도입을 추진했다.2017년 6월 GIB(그룹&글로벌 투자은행) 사업부문을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사업부문을 매트릭스 체제로 구축했다. 성과는 바로 나타나고 있다. GIB 사업부문은 확대 출범 후 1년만에 ‘판교 알파돔’ 사업자와 ‘GTX-A’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IB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 35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투자금융 수수료는 전년대비 151% 증가한 856억원을 기록, 그룹 비이자이익 증대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2017년 말에는 계열사들의 투자역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GMS(그룹투자운용)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6월에는 퇴직연금 사업부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인생주기에 따른 최적의 퇴직연금 상품 공급으로 수익률을 제고하고 어느 계열사에서 가입해도 같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조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를 출범시켜 그룹의 부동산 사업부문 컨트롤타워를 완성했다.글로벌 사업부문의 성과창출도 지속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현재 총 20개국에서 213개 영업망을 갖고 있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싱가포르·인도·캄보디아·필리핀 등 신남방지역 7개국에 은행과 카드, 금융투자, 생명이 진출해 149개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규모는 4000여명에 이른다.지난해 글로벌 사업부문에선 32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57% 증가한 규모다. 올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순익을 거두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M&A로 새 성장동력 확보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올해 2월 자회사 편입을 완료, 그룹의 비은행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오렌지라이프가 보유한 유럽식 선진 경영관리체계와 다수의 글로벌 보험전문가를 활용해 향후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공식 출범 등으로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의 위용도 갖췄다. 신한금융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종합 솔루션 공급자’로서 신한리츠운용 및 GIB 사업부문과 연계해 협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룹의 보유자산과 자금력, 영업채널, 고객기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활용해 ‘개발-임대-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원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 및 채널기반을 활용한 영업 활성화와 GIB·GMS 사업부문 역량을 활용한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다양한 형태의 ‘하나의 신한’(One-Shinhan) 시너지 창출을 통해 그룹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혁신금융·지속가능 투자 등 박차신한금융은 지난 4월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분야 추진이 골자다. 신한금융은 이를 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4차산업 관련 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 5년간 2조1000억원을 직·간접 투자키로 했다.혁신금융 추진위원회는 출범 100일만에 혁신금융 연간 진도율 50%를 이미 초과 달성한 상태다. 조 회장은 매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그룹 경영회의에서 혁신금융의 3대 핵심분야별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의 개선을 독려하고 있다.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기업에 주목하는 지속가능경영(ESG) 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신한금융은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통해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기 위한 전략적 지향점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책임은행원칙 제정 참여, 그룹 환경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 그룹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eroes)출범’ 등 실질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외화 지속가능 후순위채 5억달러 발행에 성공해 지속가능 성장을 돕는 목적성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조 회장은 이달 말 영국과 북유럽 등 ESG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네덜란드 연기금 등 ESG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를 찾아 신한금융의 지속가능경영 투자를 주제로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2019.08.16 I 이승현 기자
인근 GTX-A노선 예정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 인근 GTX-A노선 예정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710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전세대 중소형으로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개선될 전망이다.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 김포, 일산 접근이 용이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에 포함돼 교통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고,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다.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운정점,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설계는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 및 실용성을 높였고 전용 59㎡ 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한다. 전용84㎡ B, 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제공된다. 단지 전체 남향위주 동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했으며, 건폐율 12.19%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매립형 샤워수전과 욕조수전이 설치되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LED 조명 등이 배치된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2022년 1월 입주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에 위치해 있다.
2019.08.15 I 장영락 기자
GTX-B 예타, 이르면 다음주 발표…민경욱 "조속히 추진해야"
  • GTX-B 예타, 이르면 다음주 발표…민경욱 "조속히 추진해야"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왼쪽)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황성규(오른쪽)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GTX-B노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민경욱 의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르면 다음주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GTX-B노선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 의원은 “다음주 정부가 예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년여 동안 끌어온 GTX-B 예타를 조속하게 완료해 본격적으로 착수해 개통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국장은 “지금 진행하는 예타의 결과를 도출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할 것”이라며 “향후 국비 지원도 많이 필요한 만큼 국회에서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경욱 의원에 따르면 GTX-B노선 예타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초 나올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한다면 민자나 재정사업 가운데 추진 방식이 정해지며 2027년 개통될 것이라고 민 의원실은 설명했다. GTX A·C노선은 민자로 추진된다.
2019.08.14 I 경계영 기자
SOC 예산 조기 집행…GTX·남부내륙철도 등 속도낸다
  • SOC 예산 조기 집행…GTX·남부내륙철도 등 속도낸다
  • GTX 노선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GTX-A노선과 GTX-C노선, 신안산선과 남부내륙철도 등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SOC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건설현장에서 효율성을 저해했던 규제들이 줄어들고 공사비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의 산정체계를 개선해 적정공사비를 정착시킨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정부주도의 SOC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철도 등 대규모 사업은 턴키 방식(일괄수주)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조기에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3조1000억원 규모의 평택-오송2복선화 사업과 2조1000억원 예산의 춘천-속초 간 철도건설 등은 오는 2021년 착공하고 4조7000억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도 2022년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을 이루는 GTX-A(3조원)와 GTX-C(4조3000억원),신안산선(3조3000억원) 수서~광주선(9000억원), 수색~광명(2조4000억원) 등 수도권 철도사업도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진행을 서두를 계획이다. 도로분야에서는 세종~안성고속도로 등 9개 사업(7조2000억원)을 연내 착공하고 안산~인천고속도로 등 5개 사업(4조3000억원)은 올해안에 설계 착수할 예정이다.건설현장에서 효율성을 떨어뜨렸던 규제 26개를 대폭 개선한다. 예를 들어 15일 이내 단기 해외공사의 경우에 종전에는 수주활동, 계약체결, 시공상황, 준공 등을 보고했으나(연 5회 이상) 앞으로는 준공보고 한번으로 갈음한다. 도급금액 1억원 미만, 하도급금액 4000만원 미만의 총사업비 변경 시 해당기관에 통보해야 하는 것을 면제한다. 또한 관급자재도 시공 능력평가시 실적에 포함해 반영하고 건설기술인이 동시에 여러 용역을 수행하는지 여부 확인을 실적관리시스템(CEMS)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건설기술인으로 인정되는 국가기술자격에 ‘설비보전기능사’, ‘잠수기능장’을 추가한다.건설현장에서 적정공사비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제도 개편에도 나선다. ‘공기산정 기준(훈령)’을 법제화하여 실효성을 확보하고, 미세먼지나 폭염 등에 따른 공사제한으로 공기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장기준·절차 등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공사의 중단과 지연 시 발생하는 간접비에 대한 지급요건과 범위, 산정기준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입찰조건을 전수조사하여 발주자 업무 전가, 불명확한 과업지시 등 불합리한 입찰조건은 개선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건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50개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창업 연차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이성해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건설혁신 동력 저감이 우려되는 만큼 ‘건설경기 활력 제고’를 통해 혁신동력 확보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건설경기 변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업계가 참여하는 건설경기 동향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8.14 I 김용운 기자
GS건설, 이달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 GS건설, 이달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3동 중앙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총 2473가구(전용면적 39~98㎡)로 구성된다. 이 중 1단지 1096가구, 2단지 283가구 등 13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의정부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시설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편의·문화시설도 인접해있다.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C노선 개통 호재도 있어 향후 시세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이 외에도 단지 바로 옆으로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가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등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GS건설이 8월 경기 의정부시 중앙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일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현장 모습(GS건설 제공)
2019.08.14 I 김기덕 기자
케이블TV, 지역 행정 가교 역할..우수프로그램 9편 선정
  • 케이블TV, 지역 행정 가교 역할..우수프로그램 9편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케이블TV가 지역 시설물 관리 피해 원인부터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촘촘한 탐사보도로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소외된 주요 문화재를 재조명해 지역민의 긍지와 화합을 이끄는 등 명품 콘텐츠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9일 11시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42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134편의 후보작 중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2편, 특별상 2편 등 분야별 총 9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먼저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예측불가 공포... 대구·경북으로 몰리는 의료폐기물(CJ헬로 대구방송)‘, ‘땜질식 파래 대책... 오직 수거뿐(KCTV 제주방송)’, ‘황금 뿌리의 땅 가라앉는다... 골든루트 산단 지반 침하, 왜?(CJ헬로 가야방송)’가 선정됐다.‘예측불가 공포... 대구·경북으로 몰리는 의료폐기물’은 폐기물 포화상태로 인해 창고나 야적장에 무단으로 적치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 실태를 짚었다.‘땜질식 파래 대책... 오직 수거뿐’은 100억에 가까운 예산 투입에도 한해 1만 톤가량 발생하며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파래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황금 뿌리의 땅 가라앉는다... 골든루트 산단 지반 침하, 왜?’는 시에서 직접 조성한 골든루트산업단지의 지반 침하 문제와 피해 사례를 집중 취재했다.정규분야 수상작에는 ‘박해열의 아지트 - 반포천 민낯, 천(川)의 얼굴(현대HCN 서초방송)’, ‘집중토론 우리지역 이슈를 말하다 - 지하대심도 주민은 불안하다(딜라이브 구로금천디지털OTT방송)’가 선정됐다.‘박해열의 아지트 - 반포천 민낯, 천(川)의 얼굴’은 각종 생활하수가 모이는 악취 터미널로 변모한 반포천의 오염 원인과 해결방안을 짚었다.‘집중토론 우리지역 이슈를 말하다 - 지하대심도 주민은 불안하다’는 GTX-A 노선 착공으로 대규모 지하도로가 관통 예정인 구로구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심층 조사했다.특집분야에는 ‘감성여행 안산 - 대부해솔길 188리(티브로드 한빛방송)’, ‘또 하나의 바다, 반구대(JCN울산중앙방송)’가 선정됐다.‘감성여행 안산 - 대부해솔길 188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 해솔길의 푸른 녹지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7개의 트레킹 코스, 188리를 소개했다.‘또 하나의 바다, 반구대’는 국보 제285호지만 240일 수중에 잠겨 역사의 흔적이 지워지고 있는 ‘반구대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반구대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출품작 중 지역민 화합과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작품에 수여하는 특별상도 추가됐다.특별상에는 보도분야 ‘천년의 여행, 법성포 단오제(씨엠비 광주방송)’와 특집분야 ‘악취 오염 건산천, 준비 안 된 채 복원됐다(티브로드 전주방송)’ 두 작품이 선정됐다.‘천년의 여행, 법성포 단오제’는 무형문화재 123호이자 지역 주요 행사 ‘영광 법성포 단오제’를 다큐로 제작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악취·오염 건산천, 준비 안 된 채 복원됐다’는 지역 내 심각한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속보도로 대책마련에 앞장서 지역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참신하고 깊이 있는 기획으로 지역사회 호평을 받는 지역채널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며, “24년간 잘 가꿔진 지역채널에서 탄생한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019.08.11 I 김현아 기자
1억 할인에도 미분양…성복힐스테이트&자이의 굴욕
  • 1억 할인에도 미분양…성복힐스테이트&자이의 굴욕
  • 성복힐스테이트&자이(사진=일레븐건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성복힐스테이트&자이가 분양 후 10년이 다 되도록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지 못하고 빈 집으로 남아 있다. 가격을 9년 전 첫 분양 당시보다 1억원 이상 낮추는가 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분양 상태다.시행사 일레븐건설 등에 따르면 현재 성복힐스테이트&자이는 전용면적 134㎡, 179㎡ 아파트 등을 할인 분양하고 있다. 1차 645가구, 2차 689가구, 3차 823가구 등 총 3659가구 가운데 미분양 상태인 아파트는 40여가구. 분양가는 7억~8억원선이다. 3.3㎡당 분양가는 최대 1700만원대(옵션포함)에서 최근 1400만원대로 떨어졌다.시행사인 일레븐건설 측은 여기에 30개월 무이자 잔금유예를 통해 최소금액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납부조건을 추가 완화했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1억원대의 실입주금으로 중대형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성복힐스테이트&자이는 분양 개시 후 10년이 되도록 물량을 털어내지 못해 ‘악성 미분양’의 대표적 사례로 꼽혀왔다. 분양가격을 1억원 이상 할인하고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지도 반 년이 지났지만 일부 물량이 아직 남은 것이다. 분양담당자는 “미분양 원인이 한 가지만 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2010년 입주 당시는 수도권에서 대형 평수가 가장 많았던 때로 물량 폭탄이 있었고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외 여건도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통망이 구축되지 않고 상권도 발달하지 않았던 터라 실수요자들이 꺼렸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3년 전 지하철이 들어오면서 교통문제 등이 풀렸고 물량도 어느 정도 소화했다”며 “지금 분양시장에 내놓은 건 회사보유분의 ‘스마트리빙’으로 24개월간 살았던 아파트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교통 입지는 다소 나아진 상태다. 경기도 용인시가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을 개통한 후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고, 강남권을 약 10분대로 잇는 GTX A노선 계획도 있어 GTX 용인역이 개발되면 도심접근성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성복힐스테이트&자이는 최근 희소성이 높아진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해볼 수 있는 가늠자란 평가도 나온다. 분양담당자는 “2010년 이후 중대형 평형이 거의 분양되지 않아 매물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가격이 지금도 오르고 있지만 앞으로도 많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분양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오래 방치됐기 때문에 분위기 자체가 완전하게 대형 평형 선호로 전환되는 상승기가 아니라면 완판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8.09 I 김미영 기자
송도 국제업무단지 사업 재개…주택시장 기대감 UP
  • 송도 국제업무단지 사업 재개…주택시장 기대감 UP
  •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 프라임뷰’ 투시도.(포스코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송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이하 IBD)가 긴 침묵을 깨고 5년 만에 사업 재개에 나선다. 인천 부동산 시세를 리딩하는 송도 내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만큼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신규 분양으로 시작으로 지난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송도 IBD 개발이 재개될 예정이다. 송도IBD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의 1·3공구가 해당된다.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지라는 컨셉을 앞세워 국제업무기능과 주거, 레저, 쇼핑, 녹지 등을 아우르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계획됐다. 실제 주거시설 외에도 이미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채드윅국제학교,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이 건설돼 있다. IBD는 장기간 개발이 멈춰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송도동 전체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1400만원 중반대인데 비해 IBD에 속한 센트럴파크 인근의 단지들은 송도 평균시세를 상회한다. 특히 송도 더샵퍼스트파크 등 신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3공구지역의 매매시세는 3.3㎡당 1700~1890만원대 정도로 송도의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신규 아파트 분양이 나올 예정이다. 총 2개 단지가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E5블록에서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입지적으로 송도 센트럴파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센트럴파크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단지로 꼽힌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롯데몰, 이랜드몰 등 대형 유통시설 개발이 계획돼 있어 향후 생활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F20-1과 F25-1블록에서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바다 조망을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특목고인 과학예술영재학교와 2022년 개관 목표인 송도중앙도서관, 공립단설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 있는 만큼 대출이나 청약 규제에 있어 자유로운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조정대상지역에서 부동산 수요가 이탈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는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도 9월 이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알짜 비규제지역으로서 큰 폭의 가치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위치도.
2019.08.08 I 김기덕 기자
남양주시-한국교통연구원, 수도권동북부 교통문제 해결 위해 맞손
  • 남양주시-한국교통연구원, 수도권동북부 교통문제 해결 위해 맞손
  • 조광한 시장(왼쪽)과 오재학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힘을 모은다.경기 남양주시는 6일 조광한 시장과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을 비롯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철도와 도로 및 버스 등 광역교통 분야에서 △학술자료·출판물 교류 △공동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개최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를 위한 교류 등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두 기관은 △GTX-B노선 조기추진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운행 △ 6·9호선 남양주 연장 △수석대교 건설 △주요 고속화 도로 신설 및 확장 등 3기 신도시 왕숙1·2지구를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오재학 원장은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에 대해 공감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조광한 시장은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규제와 차별만 있을 뿐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배려가 없었다”며 “교통복지는 시민들의 기본권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실질적, 구체적 방안과 해법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07 I 정재훈 기자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에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전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이다. 단지 인근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내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 김포, 일산 접근이 편리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갖췄다. 아울러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상업시설 부지(예정),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있으며 홈플러스 운정점,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운정 1, 2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전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되고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며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 및 실용성이 우수하고 전용 59㎡ 전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84㎡B.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제공되며, 알파룸을 이용한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단지 전체가 남향위주의 동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외부 조경 공간에는 중앙광장과 아쿠아 가든을 배치하고 단지 남쪽에는 산책로와 힐링포리스트를 통해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커뮤니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를 5개의 존(Zone)으로 나눠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로 진입할 때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적용해 새로운 푸르지오 ‘비 스마트(Be Smart)’ 프리미엄을 구현했다.향상된 5ZSS는 △옥외 공용부 CCTV 늘려 단지내 보안 취약지역 최소화 △모든 CCTV에 저조도 컬러영상표출 기능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식별 가능 △지하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 적용 및 원격 동작할 수 있는 비상벨 시스템 도입 △공동 현관에 IoT 모바일 방식의 원패스 시스템 적용해 출입문 비밀번호 누출로 인한 외부인 침입 사전 방지 등이 특징이다.‘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에 있다.
2019.08.02 I 박지혜 기자
의정부 중심 경기북부 철도망 동·서 연결 새판 짠다
  • 의정부 중심 경기북부 철도망 동·서 연결 새판 짠다
  • 수도권순환철도망 노선도.(그래픽=국토교통부)[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열차가 다니지 않는 교외선 운행을 재개하고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추진한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고속철도 연장에 대비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의정부경전철의 기존 철도와 연계방안을 마련한다.경기도 의정부시가 고양·파주, 남양주·구리로 양분된 경기북부지역의 철도 이슈를 하나로 모아 의정부를 중심으로 수도권 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 새판 짜기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정부시 철도망 기본연구용역을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책정하고 시의회 승인을 추진중이라고 31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시행하기 위해 연구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고자 하는 시 자체 철도교통 활성화 의지를 담았다. 시가 추진하는 용역의 핵심은 단연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구축이다.고양시에 위치한 전철 3호선 대곡역과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29.6㎞의 교외선은 과거 서울역을 출발해 신촌과 고양, 양주 장흥 등을 거쳐 의정부로 진입하는 여객열차가 운행했지만 지난 2004년 운행이 중단됐으며 시는 교외선의 재개통을 추진한다. 또 남양주시 별내신도시까지 연결되는 8호선을 의정부 고산택지개발지구를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교외선 재개통과 8호선 연장으로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순환철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는 사업이 확정된 GTX-C노선과 최근 필요성이 제기되는 고속철도의 의정부 연장 등에 발맞춰 경기북부지역의 중심 역 역할을 하게될 의정부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검토한다. 아울러 새 운용사를 선정해 운행중인 의정부경전철의 수요 확대를 위해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노선 연장과 기존 철도 역사와 추가 연계 방안도 연구한다.시 관계자는 “7호선 연장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철도교통망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준비중이다”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오는 9월중 용역에 착수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시의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31 I 정재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정부 '靑벤져스' 여의도 입성 조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文정부 ‘靑벤져스’ 여의도 입성 조준-제약 리베이트 근절 ‘10년 노력’…편법 영업대행에 물거품-“日, 화이트리스트 韓 제외 가능성 커”-勞도 使도 불만인데…정부 ILO협약 비준 강행 채비△줌인&-여름휴가 떠나는 사장님, 위기 타개책 챙기셨나요-주요국 국채금리 급락…독일·호주 사상 최저△다시 살아난 제약업계 불법 리베이트-‘꼬리’ 자르면 그만…중소제약사, 리베이트 처벌 피해 ‘우회로’ 만들어-CSO 의존도 높아진 제약사…갑을 관계 역전현상도-복제약 난립 막아야 ‘리베이트 부작용’도 줄어들어△흔들리는 韓日 반도체 연합-韓은 반도체 소재 공급망 잃고 日은 구매 큰손 잃어…美·中만 어부지리-10년7개월 만에 금리인하…FOMC 선택은△‘靑벤져스’ 총선 앞으로-文대통령 인기업고 ‘책임정치’ 기대…‘정권 심판론’ 역풍 맞을 수도-임종석, 종로구로 이사…황교안과 빅매치 성사될까-28명 중 21명 당선…靑 경력 내세워 험지 뚫기도△정치-강경화 “지소미아 지금 단계에선 유지…상황 전개 따라 폐기 검토”-이낙연 역할론 재점화…靑 “日, 대화 의지 없어” 일축-“北 미사일 발사, 자제 요구할 것”-집토끼만 잡다 지지율 추락…한국당 딜레마-‘하강·상승 비행’ 北 이스칸데르…軍 “패트리엇으로 요격 가능”△경제-실업·해고자 노조 가입 허용…파업 때 직장 점거는 불허-적극행정 공무원 징계 면제한다-“금융위기 후 임금 하향평준화…저소득층 지원만으론 한계”△금융-쉬쉬하는 보험사…건강할인특약 가입 4% 그쳐-자산관리 차별화 나선 KB금융…은행·증권 복합점포 69개로 쑥-한도 늘리고 절차 줄이고…은행권 모바일 신용대출 경쟁△휴가철 슬기로운 항공 마일리지 생활-인천 경유 편도 발권땐 30% 절약…외국항공사는 성수기 추가공제 없어-‘친구에게도 양도 가능’…LCC, 마일리지 차별화-자산 vs 서비스…‘마일리 10년 후 소멸’ 놓고 논란 지속△산업&기업-경쟁 관계 아닌데 “시장질서 위배”…日, 현대重·대우조선 합병 딴지-한화, 유화·소재·태양광 통합-동부제철, 새 경영진 꾸리고 정상화 속도…이세철 대표이사 내정자, 사내이사 선임-LG전자, 2분기도 가전만 날았다…스마트폰·전장 적자 늪-삼성SDI, ESS화재 악재에도 ‘실적 호조’△산업-이통3사, 휴가철에도 5G 주도권 경쟁 후끈-리퍼리움 ‘배그’ 허위 이벤트에…혼란스러운 암호화폐 투자자들-5G 무장에 가성비까지…갤럭시 보급형 ‘A90’ 9월 출격-웅진코웨이 2분기 매출 ‘사상 최대’…매각도 흥행할까△소비자생활-은은한 향, 착한 가격…‘팬텀’ 젊은층에 성큼-코다리조림, 삼치구이도 간편하게 드세요-정장인 듯 아닌 듯…2030에 ‘캐주얼 슈트’ 바람-‘이중고’ 급식업계, 컨세션사업으로 돌파구 찾는다△상생 협력 나선 기업들-중학생 직업체험 돕는 ‘주니어물산아카데미’ 진행-삼성물산-임신·출산·육아 유연근로 가능 ‘가족친화 경영’ 모범-현대모비스-스타트업 지원 ‘엘캠프’ 창업 자금·사무공간 제공-롯데-대학·中企 협력생태계 구축…국내 첫 ‘등대공장’ 선정-포스코-주유소·충전소 찾아가 현장 직원 서비스 교육-GS칼텍스-임직원 200명 급여 나눔으로 베트남 학교 개·보수-효성-소상공인 전국 판로 넓혀주는 ‘프로젝트 꽃’ 호응-네이버-일정변경·여행문의 위해 항공권 예약번호 꼭 기억하세요-대한항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내달 취임 1년 앞둔 이호원 대한상사중재원장-50여년 만에 새 CI 선포…전문가 양성·교육박차 ‘글로벌 중재기관’ 도약△증권&마켓-증시 부진에…한국형 헤지펀드 절반은 정기예금보다 못해-中기업 주가 이달 16%↓…‘韓주주 달래기’ 안간힘-내달 MCSI 韓 비중 축소…“외국인 자금 최대 1.5조 빠져나갈 것”△증권-사모펀드, 이번에도 치킨프랜차이즈 구원투수될까-밸류시스템, 100억 규모 부동산펀드 첫 설정…안정적 수익 가능한 ‘세컨더리 전략’ 추구-은행·증권·캐피털사까지…NH농협금융 ‘亞금융벨트’ 속도-“R&D 집중해 건강·피부미용 다잡는 건강식품 만들 것”△BOOK-‘멈추지 말고 뛰어라’…헬스장이 ‘전투장’ 된 이유-미·중 무역 갈등 최대 수혜국은 ‘인도’-나의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차별’ 될 수도…-간직하고 싶은 영원한 신화…‘아버지 최인훈’△스포츠-쿠어스필드 넘으면 사이영상이 보인다-한국 스포츠의 산실 ‘전국체육대회’, 1회 개최지 서울서 100번째 생일 맞이-‘부진의 늪’ 헤매는 강정호, 5타석 연속 삼진-분노한 축구팬들 법적대응 확산…K리그도 유벤투스에 항의 공문-‘박지성 절친’ 에브라 현역 은퇴…지도자로△피플-3기 신도시 설계, 수요자인 주민 행복에 초점 맞춰야-승효상 국가건축정책委 위원장-“소설 바깥의 문장들 써내려가며 나를 지나간 이름들과 다시 만나”-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정태삼 기아차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단 ‘우먼 파워’ 실감-골든블루,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부산 사랑의열매 500만원 기부△오피니언-믿음 잃은 정부 통계의 함정-‘칼잡이’의 변신을 기대하며-관객과의 약속 저버린 국립무용단△부동산-정부 눈치 보다 꼬인 과천 공공택지 분양…더 답답한 2호 분양-부천 계수·범박지구 ‘일루미스테이트’ 2509가구 8월 분양-노량진~노들섬 보행교 ‘백년다리’ 설계안 나왔다-GTX-A 호재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내달 선보여△사회-내년 중위소득 2.94% 인상…빈곤층 지원 부족 여전-“명품 매장 쓸어와 쇼핑템 자랑”…스타 유튜버가 배아픈 사람들-檢, 사법농단·가습기살균제 ‘특별공판팀’ 설치-‘불법리베이트’ 안국약품 관계자 등 무더기 기소-“日출장 전면 중단”…보이콧 재팬 외친 52개 지자체들-‘에듀파인’ 안쓰는 유치원 행정처분 받는다
2019.07.30 I 한광범 기자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내달 분양 예정
  •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사진·투시도)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지하 1층~지상 20층, 15개 동, 10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18가구 △74㎡ 157가구 △84㎡ 43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내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운정1·2지구 4만4464가구와 합하면 일산신도시 7만4735가구보다도 규모가 더 크다. 특히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운정3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속한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2023년 지날 예정이어서다. 제2자유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연장 관련해선 사전 타당성조사가 진행된다. 단지 주변엔 초·중·고가 계획돼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하우스’가 적용된다.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둬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세대 입구 내 대형 현관팬트리 설치, 세탁기·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대형으로 넓힌 주방 창 등이 특징이다. 단지 내부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또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수도권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대광프라자에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며 모델하우스를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서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2019.07.29 I 경계영 기자
내년 봄 입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준 강남권 '눈길'
  • 내년 봄 입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준 강남권 '눈길'
  • 과천 푸르지오써밋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우건설은 ‘준 강남권’으로 부르는 경기 과천시 중앙동에서 옛 과천주공1단지를 허물고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51㎡ 506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998만원으로 책정됐다.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입주는 2020년 4월을 예정하고 있다.지하철4호선 과천역·정부과천청사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이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강남 접근성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이 인근에 있어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미터 거리에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1순위 당해(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 31일 1순위 기타(서울·인천·경기 거주자), 8월 1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8월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같은 달 19~21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사업 수주 단계에서부터 고급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첫 번째 단지”라며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 철학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써밋갤러리 내에 마련됐다.
2019.07.28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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