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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쇼핑축제 '2023 쓱데이'연다…가전·패션 역대급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오는 13일부터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 ‘2023 쓱데이’를 연다고 7일 밝혔다.쓱데이 사전이벤트이번 행사에서는 가전, 식품, 패션 등 각 분야별 인기 브랜드들이 쓱데이를 맞아 내놓는 협업 상품이 대거 공개된다. 쓱데이를 앞두고 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사전 이벤트 ‘쓱데이 어워즈‘를 통해 개봉된 쓱데이 대표 상품에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CJ제일제당(097950), 유한킴벌리 등 업계 선도 제조사 상품은 물론 언더마이카, 디앤써 등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핫 브랜드 그리고 로보락 등 온라인 대박 아이템까지 총망라돼 있다.◇ SSG닷컴, 이벤트 페이지 20개 품목 1차 공개 ‘쓱데이 어워즈’는 신세계그룹이 쓱데이만을 위해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40개 품목을 소개하는 행사로 1일 SSG닷컴 이벤트 페이지 내 20개 품목이 1차 공개 됐다.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상품에 투표하면 ‘적립금 스크래치’,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제공해 쓱데이 행사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SSG머니와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 중이다.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쓱데이 어워즈 이벤트에는 25만명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 초대한 친구가 투표에 참여할 때마다 스크래치 이벤트에 1회 추가로 응모할 수 있는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9만7000여장의 초대장이 발송됐고 초대장을 받은 고객 중 5만여명이 투표를 진행해 고객의 자발적인 쓱데이 행사 알리기도 순항 중이다.고객이 직접 투표한 기대되는 행사품목 1위는 G마켓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청소기로 무려 10만명이 넘는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 상품은 올해 5월 G마켓의 빅스마일데이 때 1시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후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졌고 유통업체들의 상품 확보 경쟁도 치열했다. G마켓은 쓱데이에 맞춰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 까사의 우스터 1인 리클라이너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까사미아 마테라소 프리미엄 헝가리 구스다운 베딩도 높은 투표율을 얻었다. 고가의 제품을 쓱데이 기간에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공개하는 2차 ‘쓱데이 어워즈‘ 품목에는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등 주요 제조사들과 콜라보한 상품들이 눈에 띈다. 국가 대표 제조사들도 연중 최대 규모인 대한민국 쇼핑 축제 ‘쓱데이’에 동참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CJ제일제당 단독 상품 준비 대표 상품은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들. 이마트는 삼성전자의 대형 가전 제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로 구성된 ‘쓱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단독 준비했다. CJ제일제당과 만든 ‘CJ 냉동 K분식 6종 꾸러미’, 유한킴벌리와 함께한 ‘크리넥스 시그니처 키친타올’ 역시 쓱데이 기획 상품이다. 먹거리와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기 위해 쓱데이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확실하게 비용 절약 효과를 체감하도록 만들어졌다. MZ세대가 열광할 한정판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스타벅스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완판 신화를 쓰고 있는 ‘언더마이카’가 협업한 ‘블랙 오버마이백’을 온라인몰에서 한정수량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디앤써’와 손잡고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과 단독 디자인의DIA-퀄팅 라이트다운 자켓을 선보일 예정이다.‘쓱데이’를 알리기 위해 이마트24 삼청동점을 활용해 꾸민 오프라인 홍보관 ‘쓱데이로 가는 급행열차 E쓱PRESS’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는 방문 객수가 점점 늘어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쓱데이의 슬로건인 ‘쓱대급 쓱데이에 탑승하라’를 매장 외관부터 내부의 표지판, 티켓 발권, 기차역 플랫폼이 등의 디자인 장치까지 다양하게 접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또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빙고게임/OX퀴즈에 참여해 럭키드로우에 참여하며 차주로 다가온 파격적인 혜택의 쓱데이를 미리 즐겁게 경험하고 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가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국가대표 제조사들과 MZ세대가 열광하는 핫한 브랜드도 대거 동참했다”며 “사전 이벤트 참여로SSG머니와 경품에 응모해 13일부터 진행되는 쓱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시 길 바란다”고 밝혔다.
- CJ대한통운, 3Q 양호한 실적…이커머스 물량 성장 관건-대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7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글로벌을 제외하고 이익이 큰 폭 개선된 가운데, 4분기 택배 처리량 및 풀필먼트 물량의 성장세 확인 시 주가가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7만8400원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2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124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해상운임 하락 영향으로 포워딩을 포함한 글로벌 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외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진단했다.사업부문별로는 택배 및 이커머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감소한 9010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557억원을 기록했다. 계약물류(CL) 부문 매출액은 2.9% 증가한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442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 부문 매출액은 52% 줄어든 2585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95억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글로벌 매출액은 21% 줄어든 1조500억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15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평균 택배단가는 6.1% 증가한 2364원, 택배처리량은 7.1% 감소한 3억8100만박스로 집계됐다.글로벌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커머스의 성장도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G사의 물량 이탈 영향이 컸다는 판단했다. A사 관련 물량은 3분기 904만박스로 큰 폭 증가했다고 짚었다. 양 연구원은 “향후 이커머스 물량 성장세와 택배 처리량의 플러스 전환 여부가 CJ대한통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건설, 2023 ESG평가 A등급 획득…1단계 상승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하여 자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작년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으며, 이어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인권 규정을 제정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인권경영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혁신 예산을 편성해 안전시설 투자 및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해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여성 사외이사의 선임, 이사회내 보상위원회 구성 및 이사회 평가제도 도입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운영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 ESG팀 관계자는 “올해 지배구조 부문의 개선된 부분들이 2023년 ESG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며, “내년 ESG 평가에 이러한 변화들이 반영되면, 지배구조 영역 등급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올해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ESG 경영 개선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특허청, 6일부터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1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7회째로 열리는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확립을 주도하기 위한 필수요건인 정보통신기술(ICT) 표준과 특허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적으로 ICT 특허 관련 행사와 대외적으로 국제표준화회의 및 국제워크숍과 연계하여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 개막식에서는 프랑수아 코울리어(ISO/IEC JTC1 SC 41 의장)와 세이조 오노에(ITU 표준화 총국장)가 각각 디지털트윈/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표준화 전망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ICT 표준화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특허경영·지원 공적 표창, 표준특허 창출 공적 표창 등의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6개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기업 성과 발표회, ICT 표준챌린지 발표회,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 ICT 표준특허 세미나, ICT 표준 인사이트 국제워크숍, 국내 표준화 전문가 세미나 등이 포함되며 국내에서 유치한 국제회의도 함께 개최된다.ISO/IEC JTC1 SC41 제14차 회의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및 디지털 트윈 참조구조, 상호운용성, 응용 및 해양 디지털트윈 분야 표준화를 논의하며, ‘ICT 표준 챌린지 공모전 발표회’와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기업 성과발표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또한,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양자,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차세대 통신 등 디지털 전환의 6가지 핵심기술에 대한 정보와 국가 정책, 국가 R&D 방향, 표준화 전략, 국내외 표준화 동향 등이 발표된다.‘ICT 표준특허 세미나’에서는 표준특허 관련 이슈, 정책 및 동향, 표준특허 관점의 유망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3일차에는 ICT 표준 인사이트 국제워크숍 2개 행사와 함께 국내 표준 전문가 세미나 및 ICT 표준 R&D 우수성과 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를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표준과 특허 현주소를 공유하고 미래를 그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Exploring 3GPP Standardization’ 국제워크숍에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이동통신 표준화위원회 김대균 의장(삼성전자) 주재로 3GPP의 무선접속망(RAN, Radio Access Network), 서비스&시스템(SA, Service & System Aspects) 및 코어망 & 단말(CT, Core Network & Terminals) 등 핵심 그룹 의장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5G-Advanced에 대한 표준화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하고, ‘ISO/IEC‘s IoT and Digital Twin Standardization’ 국제워크숍에서는 개막식 기조 강연자인 프랑수아 코울리어 의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ISO/IEC의 표준화 전략을 소개한다.과기정통부의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사회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ICT 표준과 특허의 글로벌 연대·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 구현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표준과 특허 현주소를 확인하고 디지털 신질서가 여는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초연결시대에 접어들면서 ICT 표준특허의 영향력이 업종을 넘나들며 확장되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과기정통부와 협력하여 ICT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 ‘주주이익 극대화’ 정석 보여준 익스피디아…주가 19%↑(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간 상승률이 각각 5.1%, 5.9%에 달했고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주간 기준으로 6.6% 급등했다. 3대 지수 모두 작년 10~1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 정책 종료 기대감이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10월 고용보고서 역시 시장에 딱 좋을 만큼 나쁘게 나왔다. 신규 일자리는 15만개 늘어 전월 29만7000개는 물론 예상치 18만개를 밑돌았고 실업률은 3.9%로 작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예상보다 둔화됐다. 글로벌X의 미셀 클러버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이번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를 완화하는 동시에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급격한 경기침체 우려↓)하는 등 탄탄한 노동시장을 반영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인사들의 연설 일정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시장은 이들의 입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월트디즈니, 옥시덴탈, 이베이, 루시드, 바이오젠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한편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4일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108억달러로 전년대비 41% 급증했지만 애플(AAPL) 주가 하락 등으로 투자손실이 241억달러 발생하면서 당기순손익은 128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현금액은 157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익스피디아(EXPE, 112.71, 18.8%) 여행 상품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 기업 익스피디아 주가가 19% 급등했다. 실적 호조를 기록한데 이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익스피디아는 지난 2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39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38억6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 급증한 5.41달러로 예상치 4.9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여행 수요 회복과 경영전략 개선 등의 영향”이라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스피디아는 이어 이사회에서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의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60억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자사주 매입 규모가 시장 가치의 30%를 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긍정적인 장기 사업전망과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 주주 이익 극대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바나(CVNA, 32.28, 7.9%)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바나는 2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27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28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중고차 소매 가격 하락 여파다. 하지만 EPS는 3.6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67달러는 물론 예상치 -0.7달러를 대폭 웃돈 `메가급 어닝서프라이즈`였다. 중고차 소매 판매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8만1000대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7만7000대를 웃돌았다. 단위당 총이익(GPU)은 5952달러로 전년대비 70% 급증했다. 회사 측은 “소매 판매가 감소하고 있지만 5000달러 이상의 GPU와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래프트킹즈(DKNG, 33.75, 16.5%) 온라인 스포츠 베팅 및 카지노 플랫폼 운영 기업 드래프트킹즈 주가가 17% 가까이 급등했다. 성장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 2일 장마감 후 공개한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급증한 7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7억5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PS는 -0.61달러로 전년도 -1.0달러는 물론 예상치 -0.79달러를 웃돌았다.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 드래프트킹즈는 이어 3분기에 플레이어가 40% 늘고, 플레이어당 평균 매출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드래프트킹즈는 최근 성장세를 반영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34억6000만~35억4000만달러에서 36억7000만~37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은 제품 및 기술 투자, 조직의 탁월한 실행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업계 경쟁심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드래프트킹즈의 성장스토리는 유효해 보인다고 평가했다.◇아이칸 엔터프라이즈(IEP, 19.45, 13.1%) 자동차, 에너지, 투자 부문을 운영하는 지주사 아이칸 엔터 주가가 어닝 쇼크에도 13% 넘게 급등했다. 추가적인 배당 삭감이 없을 것이란 발표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칸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29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27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EPS는 -0.01달러로 34센트 흑자를 기대한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달했다.회사 측은 “적자에도 주당 배당금 1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칸은 지난 2분기에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주당 배당금을 종전 2달러에서 1달러로 대폭 삭감한다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므론 혈압계, 50주년 기념 브랜드위크 및 브랜드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오므론은 혈압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고객감사 프로모션과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오므론)오므론은 고객과 긴 역사를 함께한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므론을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네이버, 쿠팡, G마켓, SSG, 카카오 톡딜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브랜드위크를 진행하며, HEM-7156T, HEM-7142T2 등 오므론 혈압계를 구매하면 더블적립금과 더불어 최대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쿠팡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브랜드데이를 진행하여 최대 1만 원 브랜드쿠폰을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외에 오프라인 의료기점 및 약국과 G마켓, SSG, 카카오 톡딜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11월 한 달간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혜택은 매장별, 품목별 상이하다.경품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퀴즈 이벤트부터 오래된 혈압계를 신제품 혈압계로 교체해주는 인증샷 이벤트까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또한 6일부터 진행하는 네이버 브랜드위크를 SNS에 공유하면 네이버 페이 1만 원 5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100명에게 증정한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오므론 혈압계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오므론이 준비한 11월 프로모션 및 풍성한 사은이벤트는 오므론헬스케어 공식 블로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1973년 혈압계 출시 이후 가정에서의 편리한 혈압측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오므론은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0(ZERO)’에 가깝게 줄이자는 ‘Going for ZERO’ 비전을 중심으로 가정혈압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카카오헬스케어, 美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G7’ 국내 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헬스케어와 휴온스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사진 오른쪽), 휴온스 윤상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휴온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멸균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의학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미국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덱스콤의 ‘G7’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덱스콤의 G7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당뇨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당뇨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혈당 관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6월에 미국 덱스콤과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G7과 카카오헬스케어 플랫폼을 연동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G7’은 크기가 기존 모델의 절반 수준이며 시스템 예열 시간도 대폭 축소됐다. 혈당 측정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고, 혈당 변화를 예측할 때 사전 경고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덱스콤의 G7을 도입한 후 미국, 중동, 일본 등의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 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 현황은 [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 진행 및 개발 중지 상황을 정리해 한국어로 정보를 전합니다. 해당 내용은 각 사의 2023년 3분기 결산 발표 및 실적 보고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그중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만 추려 공개합니다. ◇ 다케다 약품 공업(24년 3월까지 계획 2Q, 10월 26일 발표)<제품 승인>[미국]엔타이비오 피하주(일반명·베드리주맙)|궤양성 대장염(신제형)항-α4β7 인테그린 항체; 피하주제제가 “점적정주제에 의한 관해도입요법 후 성인 중등증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유지요법”의 적응으로 9월에 미국에서 승인. 미국에서는 크론병의 적응에서도 올 9월 신청했다.[일본]엔타이비오 피하주 | 크론병(적응 확대)「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기 크론병의 유지 요법」에의 적응 확대가 9월에 승인. 일본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유지요법의 적응으로 올해 3월에 승인을 취득해 6월부터 판매하고 있다.[일본] 큐비톨(pH4 처리 산성인 면역글로불린) |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인간 면역글로불린을 20% 함유하는 피하주용인 면역글로불린 제제. 2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9월에 승인. 무감마 또는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은 원발성 면역부전증이나 속발성 면역부전증에 의해 항체가 없거나 낮은 상태에서 중증 감염의 재발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유럽]아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스테이지 III호지킨 림프종 프론트 라인(적응 확대)10월에 승인. ADV 요법(독소루비신+빈블라스틴+다카르바진)과 병용한다.<승인 신청>[일본]TAK-755(apadamtase alfa/cinaxadamtase alfa)|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유전자 재조합 ADAMTS13 제형.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은 폰 빌레브랜드 인자(VWF)에 의한 혈소판의 접착·응집과 관련된 치사적이고 드문 혈전성 미세혈관증의 한 종류. VWF를 절단하는 효소 ADAMTS13의 결핍으로 인해, TAK-755는 이것을 보충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미국]엔타이비오 피하주 | 크론병(적응 확대)[미국]TAK-721(budesonide)|호산구성 식도염부데소니드의 경구 현탁액; 첫 신청에 대한 심사완료보고 통지에서 미국 FDA(식품의약품국)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응해 9월에 신청을 재제출했다.[일본] TAK-113 (fruquintinib) | 전이성 대장암홍콩의 HUTCHMED로부터 도입된 VEGFR1/2/3에 선택성을 갖는 경구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전치료력을 가지는 전이성 대장암의 적응으로 9월에 신청. 구미에서도 신청 중.<개발 중단>[글로벌] 「EXKIVITY」(mobocertinib)|비소세포폐암(P3)EGFR 엑손 20 삽입 변이를 가지는 비소세포 폐암의 프론트 라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증 시험을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할 전망이 없다」로서 중지한 것을 받아 개발을 중지. 신속 승인을 취득한 미국에서는 판매를 중지하고 있으며, 승인이 끝난 다른 국가에서도 취하를 향해 규제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TAK-920/DNL919|알츠하이머병(P1)뇌내 전이성을 갖는 TREM2 작용제 항체. P1시험의 데이터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약의 개발 상황을 근거로, 개발을 중지.TAK-611|이염색성 백질 이영양증(P2)효소 제형. P2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부차 평가 항목을 달성할 수 없었다.◇ 오츠카 HD(23년 12월기 3Q, 10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유럽]INAQOVI(일반명·decitabine/cedazuridine)|급성 골수성 백혈병DNA 메틸화 억제제 decitabine에, 경구 투여시의 분해를 억제하는 대사 효소 억제제 cedazuridine을 조합한 세계 최초의 경구 DNA 메틸화 억제 배합제. 9월에 유럽에서 승인을 취득.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0년에 골수이형성증후군과 만성골수단구성백혈병의 적응으로 승인을 얻고 있다.<승인 신청>[일본]렉서티(브렉스피프라졸)|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수반하는 아지테이션(적응 확대)오츠카 제약 창제 D2 · 5-HT1A 부분 작용제 / 5-HT2A 길항제. 일본에서 10월에 적응 확대를 신청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5월 승인.<시험 중지 · 개발 중지>[일미]SEP-4199|쌍극성 I형 장해 우울(P3)오오츠카 제약이 스미토모 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5-HT7·D2 길항제. 리크루트의 상당한 지연으로 P3 시험을 중지.[미국]ASTX660(tolinapant)|고형암, 림프종(P2)오츠카 제약 자회사의 에이스 아스텍스가 창제한 IAP 억제제. 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미국] TAS3681 | 전립선 암 (P1)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미국]ASTX660(tolinapant)+ASTX727(decitabine/cedazuridine)|급성 골수성 백혈병(P1)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일본 제약바이오 기업들 (사진=유진투자증권)◇ 아스텔라스 제약(24년 3월까지 계획 2Q, 11월 1일 발표)<승인 신청>[유럽]익스탄지(일반명·엔잘타미드)|비전이성 거세 감수성 전립선암(적응 확대)미국 화이자와 공동 개발·상업화하는 경구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 생화학적 재발의 위험이 높은 비전이성 거세 감수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응 확대의 신청이 9월에 유럽에서 수리. 미국에서도 8월에 신청이 수리되고 있으며, 심사 종료 목표일은 23년 4분기(10~12월)로 설정됐다.[중국]익스텐지|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적응 확대)9월 중국 규제당국이 적응 추가 신청을 접수했다.<임상 P1 시작>ASP1012 | 암렙틴-IL-2 유전자를 탑재한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암을 대상으로 P1 시험을 개시.<개발 중단>[유럽]베트미가(미라베그론)|소아의 과활동 방광(P3)시험 실시상의 과제에 의해 개발을 중지.ASP8062|알코올 사용 장애(P1)GABAB 수용체 양성 알로스테릭 변형 물질. P1 시험 단계에 있던 개발을 중단했다.◇ 다이이찌산쿄(24년 3월까지 계획 2Q, 10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일유럽]엔허투(일반명·트라스투주맙 델크스테칸)|HER2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 폐암(적응 확대)자체 창조 항 HER2 항체 약물 복합체 (ADC). HER2 유전자 변이를 가지는 비소세포 폐암에 대한 2차 치료에의 적응 확대가 8월에 일본에서, 10월에 유럽에서 승인.[일본] 다이 티로나 |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 균주에 대한 1가 mRNA 백신. 일본 기업이 개발한 최초의 신형 코로나 백신으로서 성인의 추가 면역을 대상으로 8월에 승인을 취득. 냉장(2~8도)에서의 유통·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 기원주 1가 백신은 현재 사용되지 않고 공급은 수행되지 않았다.<신청>[일본]DS-5676|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균주 XBB.1.5에 대한 1가 mRNA 백신. 9월에 신청했다. 연내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임상 P1 시작>[일미]DS-3939|고형암항-TA-MUC1 ADC.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P1/2 시험을 일본과 미국에서 9월에 개시.[일본]DS-1471 | 고형암항-CD147 항체. 9월에 일본에서 고형암 대상의 P1 시험을 개시.◇ 일본 중외제약(23년 12월기 3Q, 10월 24일 발표)<승인>[일본]페스고(일반명12539;페르투주맙/트라스투주마)|HER2 양성 유방암, 대장암항-HER2 항체 “허셉틴”과 동 “퍼제타”의 고정 용량 배합 피하주. 히알루론산 분해 효소 보르히알루로니다아제 알파를 배합함으로써 피하 주화를 실현하였다. 정맥주사에서는 투여시간이 60~150분인데 비해 5~8분 이상이면 된다. 적응은 「HER2 양성 유방암」과 「암 화학요법 후에 악화된 HER2 양성의 치유 절제 불능인 진행·재발의 결장12539;직장암」.[일본]리툭산(리툭시맙) | 루푸스 신염(적응 확대)항 CD20 항체. 「기존 치료로 효과 불충분한 루푸스 신염」에 적응 확대. 후생노동성의 ‘의료상의 필요성이 높은 미승인약·적응외약 검토회의’에서 공지신청에 해당한다고 평가돼 올 3월 신청했다.[일본]악템라(토실리주맙)|암 치료에 수반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적응 확대)자체 창조의 항 IL-6 수용체 항체. 2019년에는 종양 특이적 T세포 수주요법에 수반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의 적응으로 승인을 취득했다.<임상 P3 시작>[일본]RG6058(티라고르맙)|간세포암(1차 치료)항 TIGIT 항체. 항PD-L1 항체 「테센트릭」(아테졸리주맙)과 항VEGF 항체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으로, 간세포암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하는 P3 시험을 10월에 개시하였다.[일본]가자이바(오비누투맙)|신증을 수반하지 않는 SLE(적응 확대)일본 신약과 공동 개발·판매하는 개변형 타입 II 항 CD20 항체. 10월에 신증이 없는 전신성 홍 반성 루푸스(SLE)를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시작하였다. 가자이바의 B세포 장애 작용에 의한 질환 활동성의 억제를 기대하고 있다. SLE의 합병증인 루푸스 신염에서는 22년부터 P3시험을 실시 중.[글로벌]엔스프링(사트라리주맙)|갑상선안증(적응 확대)자체 제조의 pH 의존적 결합 항 IL-6 수용체 항체.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로 각국에서 승인되었지만 갑상선 안증에 대한 적응 확대를 위해 글로벌 P3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IL-6의 차단에 의해, 염증 반응이나 지방 증생, 섬유화를 억제해, 눈 증상의 개선을 기대한다.<임상 P1 시작>[일본]RG6139(tobemstomig)|고형암종양 침윤 림프구를 우선적으로 표적으로 하는 항-PD-1/LAG-3 바이스페시픽 항체. 2개의 공억제성 체크포인트 수용체를 저해함으로써 T세포를 재활성화시키는 작용을 가진다. 8월에 P1 시험을 시작했다.<개발 중단>[일본]RG7906(ralmitaront) | 정신분열증(P2)부분 TAAR1 작용제.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할 가능성이 낮아 올해 5월 글로벌 P2 시험이 종료. 일본 개발도 중단했다.[일본]RG7802(cibisatamab)|고형암(P1)항-CEA/CD3 바이스페시픽 항체. 개발 활동을 일시 중지했다.<신청취소>[유럽] 악템라 | 전신성 강피증과 관련된 간질성 폐 질환베네핏이 위험을 상회하지 않는다는 유럽의약품위원회(CHMP)의 견해를 근거로 신청을 철회했다.◇ 오노 약품 공업(24년 3월까지 계획 2Q, 11월 1일 발표)<임상 P3 시작>[일본] ONO-7121 | 결장 · 직장암항PD-1 항체 「옵디보」(일반명·니볼루맙)와 항 LAG-3 항체 relatlimab의 배합제. 일본과 한국, 대만에서 P3 시험을 시작.[일본] ONO-7475 (일반 이름 · tamnorzatinib) | 췌장암자사가 만든 Axl/Mer 억제제. 옵디보와의 병용으로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P1 시험을 일본에서 개시.[일본]ONO-4685|T세포 림프종자사가 제작한 PD-1과 CD3에 대한 이중특이성 항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P1시험을 개시.<개발 중단>[일본]옵디보|전립선암(P3)유효성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을 중지.[일본]ONO-7913|급성 골수성 백혈병(P3)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시스로부터 도입된 항CD47 항체. TP53 돌연변이 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공동 P3 시험에 참가했지만 효능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을 중지.[일본]ONO-4686|고형암(P1/2)미국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 공동 개발하는 항 TIGIT 항체. 고형암을 대상으로 옵디보와의 병용요법하는 P1/2시험(브리스톨 주도)에 참가하고 있었지만, 전략상의 이유로부터 개발을 중지.[일본]ONO-7913|골수이형성증후군(P1)같은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길리어드가 실시한 해외 P3시험이 무익성 중지가 됨에 따라 개발을 중지했다.[일유럽]ONO-7684|혈전증(P1)자체 창조 FXIa 억제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 스미토모 파마(24년 3월기 계획 2Q, 10월 31일 발표)<시험 중지>[일미]SEP-4199|쌍극성 I형 장해 우울(P3)오츠카 제약과 공동 개발한 아미술 프리드 거울상 이성질체의 비 라 세미 혼합물. 일본과 미국에서 P3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리크루트가 대폭 늦었기 때문에 중지. 파이프라인에서 제거하고 개발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JT(23년 12월기 3Q, 10월 31일 발표)<신청>[일본]JTE-061(일반명12539;타피나로프)|아토피성 피부염12539;심상성 건선델마반트 사이언시스(스위스)로부터 도입한 알릴 탄화수소 수용체 모듈레이터의 크림제. 9월에 아토피성 피부염(12세 이상)과 심상성 건선의 적응으로 신청. 미국에서는 2022년 5월 심상성 감염 치료제로 승인되었다.<임상 P3 시작>[일본]JTE-061|소아 아토피성 피부염(적응 확대)2세 이상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개시.◇ 타나베 미쓰비시 제약(24년 3월기 2Q, 11월 1일 발표)<승인 신청>[글로벌] ND0612(일반명12539;레보도파/칼비도파)|파킨슨병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의 지속적인 피하 주사 제제. 2017년에 자회사화한 뉴로담 개발품. 24시간 지속 투여할 수 있는 피하 투여 장치와 조합함으로써 안정한 레보도파 혈장 중 농도를 유지하고 운동 증상의 일내 변동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 신청했다.<임상 P3 시작>[일본]MT-2111|재발·난치성의 확산성 대세포형 B세포 림프종스위스의 ADC 세라퓨틱스로부터 도입된 항-CD19 항체 약물 복합체. 단제 요법으로 P1/2 시험을 실시하고 있지만, 새롭게 리툭시맙과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국제 공동 P3 시험에 참가했다.◇ 쿄와기린(23년 12월기 3Q, 11월 1일 발표)<승인>[일본]포제벨(일반명12539;테나파놀염산염)|고인혈증미국 아델릭스로부터 도입된 인 흡수 억제제. 장관에서 나트륨 이온/양성자 교환 수송체 3(NHE3)을 저해함으로써 인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갖는다. “투석 중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서 고인혈증 개선”의 적응으로 9 월에 승인.[일본]루미세후(프로달마브)|장태농포증(적응 확대)항-IL-17 수용체 A 항체. 8월에 승인되었다. 전신성 강피증에의 적응 확대도 신청중.[일본]로미 플레이트(로미프로스티무) | 면역억제요법 미치료의 재생불량성빈혈(적응확대)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 9월에 승인. 기존에는 기존 치료로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가 대상이었지만, 미치료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승인 신청>[일본] 지라스타 (Pegfil Glasstim) | 자가 말초 혈 줄기 세포 이식을위한 조혈 줄기 세포의 말초 혈액에 동원 (적응 확대)지속형 G-CSF 제형. 7월에 신청. 기증자 유래의 “동종 말초 혈간세포 이식을 위한 조혈 줄기세포의 말초혈중에의 동원”의 적응에서는 지난해 2월에 승인을 취득하고 있다.<개발 중단>[일본]아코알란(안티트롬빈 감마)|임신 고혈압 신증(P3)유전자 재조합 안티트롬빈 제형. 임신고혈압신증에 대한 적응확대를 위한 일본 P3시험에서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하여 개발을 중단했다.
- 6일 자정, G마켓 ‘빅스마일데이’ 시작…“연중 최저가, 역대 최대규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6일 자정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행사에선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은 신세계(004170)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와 함께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행사엔 국내외 200여 인기 브랜드사는 물론, 3만여에 달하는 판매자가 참여한다.G마켓은 특히 쿠폰 혜택 강화에 주력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행사 종료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지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은 매일 1장씩 지급한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고액 할인쿠폰도 행사 기간 중 4회 지급한다. 멤버십 회원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엔 20% 쿠폰과 고액 쿠폰을 한 번씩 더 지급한다.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를 활용해 스마일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빅스마일데이 ‘특가탭’에선 매일 500여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올 한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딜을 편성하고 할인율도 강화했다”며 “매일 카테고리별로 최저가에 도전하는 ‘오늘은 이 상품 사는 날’ 코너는 셀러와 담당 상품기획자가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6일은 ‘생활가전 사는 날’로 정했다. G마켓에서는 ‘LG 워시타워’, ‘비스포크 냉장고’, ‘다이슨 무선청소기’, ‘갤럭시버즈 토이스토리 한정판 패키지’를, 옥션에서는 ‘에코벡스 로봇청소기’,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이와 함께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조사의 인기 제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을 위해 신설한 ‘유니버스 브랜드 특가딜’ 코너에서는 매일 자정마다 평시 할인가격 대비 15~30% 더욱 저렴한 가격에 사은품도 증정하는 등 우대 혜택을 준다. 오는 13일부터는 신세계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해 행사 규모가 더욱 커진다. G마켓,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에 ‘쓱데이탭’이 추가되며 몰리스 반려동물용품, 까사미아 가구 등 쓱데이 전용 기획상품 10종을 판매한다.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고물가 및 엔데믹 상황을 반영해 이번 연말 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빅스마일데이 행사 규모를 역대급으로 강화했다” 며 “11월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과 즐길거리, 살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사진=G마켓)
- [임상 업데이트] GC녹십자,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품목허가 신청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10월 30일~11월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GC녹십자, 탄저백신 ‘GC1109’ 품목허가신청 제출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GC1109’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GC1109’는 LF(lethal factor, 치사인자), EF(Edema factor, 부종인자) 등 2종류의 독소 성분을 세포 내로 전달해주는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낸 백신이다. 식약처가 품목허가 하면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된다.탄저균에 의해 발병하는 탄저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1급 법정감염병이다.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질병청의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탄저백신 개발을 진행해왔다.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지난 임상 2상 결과 탄저백신 접종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약물이상반응 및 예측된 이상사례 발현율이 두 그룹간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등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탄저균은 인체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유효성 평가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동물규칙(Animal rule) 적용을 위해 동물시험이 수행됐다.동물시험 결과, 백신 4회차 접종 후 6개월 시점에도 높은 탄저 독소 중화 항체가가 유지됐고, 탄저균 포자 접종 공격 시 높은 생존율이 확인되는 등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탄저백신의 국산화 도전은 백신주권 확보 및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창립 이래 백신, 혈액제제 등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기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국내 품목허가 신청…내년 출시목표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지난달 31일 식약처에 미간주름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주 10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제테마는 2017년 유럽균주기관으로부터 균주를 정식으로 분양 받았으며, 이후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7월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모두 확보했다. 제테마는 내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제테마는 본격적인 국내 톡신 시장 진출에 앞서 이미 2020년부터 브라질, 중국, 튀르키예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해외 진출을 위한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누적 계약금액만 약 7000억원에 달해 해외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제테마 관계자는 “제테마 톡신은 확실한 균주출처를 비롯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식약처 행정처분 소송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치료용 톡신제품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한 만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미 AML 혁신신약, ‘완전관해’ 확인 등 혁신신약 가능성 높아져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완전관해’ 사례 등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기존 치료제 사용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들에게 병용요법을 통해 추가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30일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 ESH) 중 진행된 웹 캐스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발표에는 앱토즈 최고 의학 책임자 라파엘 베아(Rafael Bejar) 박사와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백혈병학과 교수 나발 G. 데버(Naval G. Daver) 박사가 참여했다. AML 혁신신약 개발 권위자로 인정받는 데버 박사는 현재 투스페티닙 임상시험 책임자를 맡고 있다. 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로, 2021년 4억2000만 달러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수출 됐다. 투스페티닙은 2018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2022년에는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앱토즈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이번 업데이트 된 임상 데이터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1/2상 시험(임상명 APTIVATE) 진행 상황으로,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포함한다. 현재까지 140명 이상의 환자가 투스페티닙을 투여 받았으며 이 중 91명은 단일요법으로, 나머지 환자들은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으로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 단일 및 병용요법 환자군 모두에서 투스페티닙은 특이할 만한 부작용 사례 발생없이 유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우선 2상 임상 용량 (RP2D)인 80㎎ 투스페티닙 단일 요법에서,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환자의 42%에서 완전관해(CR/CRh)가 나타났다. 이 중 FLT3 돌연변이 환자군에서는 60%에 이르는 완전관해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이 없으며 FTL3 야생형 AML 환자의 완전관해율은 29%였다. 회사측은 ‘FTL3 돌연변이가 없는 70~75%의 AML 환자’를 추가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에서는 긍정적 약물 반응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투스페티닙 80㎎과 베네토클락스 400㎎ 병용요법은 AML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APTIVATE 임상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 요법 코호트에 등록되는 미국 환자의 90% 이상은 베네토클락스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했다. 이러한 AML 환자의 변화는 베네토클락스 치료 이후 개선된 구제 요법의 필요성을 의미하는데, 특히 투스페티닙이 베네토클락스의 여러 내성 메커니즘 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베네토클락스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속 승인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앱토즈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스페티닙과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서 평가 가능한 환자 31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8%로 나타났다. 이들 중 VEN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81%다. 또한 FLT3 돌연변이 환자의 ORR은 60%, FLT3 야생형의 ORR은 43% 였다. 앱토즈는 대부분 환자들이 최근 2~6주 사이에 투약을 시작해 치료 초기에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우수한 반응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 CMO 베아 박사는 “AML은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질병인데, 투스페티닙의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가 우수한 방향으로 성숙돼 가고 있어 크게 만족한다”며 “AML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효과적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FLT3 돌연변이 없는 환자들과, 베네토클락스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투스페티닙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스페티닙 임상 책임자 데버 박사는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조합에서 본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이며, 이는 빈번히 접할 수 있는 베네토클락스 실패 AML 환자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축적된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 데이터는 향후 삼제 병용요법(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저메틸화제, HMA)으로도 임상 개발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