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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반도체 왕좌 굳히기… 獨인피니언, 업계 첫 LPDDR 플래시 메모리 공개
  • 車반도체 왕좌 굳히기… 獨인피니언, 업계 첫 LPDDR 플래시 메모리 공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력·차량용 반도체 강자인 독일 최대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인피니언)가 차량용 LPDDR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해 공개했다. LPDDR 기술에 플래시 메모리를 접목한 차량용 메모리를 내놓은 건 업계 최초다. 인피니언은 기존 차량용 메모리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이 신제품을 내년부터 양산하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시장에서 1위 지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최재홍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기술총괄 부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오토모티브 시장 트렌드 소개 및 차세대 차량용 메모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인피니언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차세대 차량용 메모리 발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셈퍼(SEMPER) X1 LPDDR 플래시 메모리’를 공개했다. LPDDR은 주로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저전력 D램 반도체인데, 인피니언은 비휘발성 메모리인 플래시 메모리와 결합했다. 기존에 차량용 메모리로 쓰던 노어(NOR·반도체 셀을 병렬로 배열하는 방식) 플래시 메모리와 비교하면 이번 신제품은 8배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랜덤 읽기 작업 속도는 20배 더 빨라 실시간으로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에 유리하다.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에 더해 자율주행차 시장이 열리면서 인공지능(AI)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연결성도 중요해졌다. 그러나 노어 플래시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첨단 메모리를 원하는 고객사 수요에 맞는 수준으로 성능을 높이기 어려웠다. 이에 인피니언은 이번 신제품을 준비한 것이다. 인피니언은 내년부터 신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생산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기업 UMC가 맡는다.라이너스 웡 인피니언 플래시 솔루션 프러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미래 자동차 시대에 가면서 아키텍처(시스템 설계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고 기존 노어 플래시로는 이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신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인피니언은 현재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인피니언의 점유율은 12.4%다. 네덜란드 NXP(11.6%)와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8.8%)가 나란히 2위, 3위를 차지한다. 국내 시장으로 좁히면 인피니언 점유율은 16.2%로 늘어난다. 국내에서도 인피니언 점유율이 가장 높다. 자율주행차량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자동차 시장에서, 인피니언은 이 신제품을 앞세워 1위 지위를 공고화하겠다는 방침이다.라이너스 웡 디렉터는 “고객과 공동으로 솔루션을 모색해 신제품을 개발했고 고객사 피드백도 긍정적이었다”며 “셈퍼X1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라이너스 웡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플래시 솔루션 프러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셈퍼(SEMPER) X1 LPDDR 플래시 메모리’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응열 기자)
2023.05.09 I 김응열 기자
SKB, 시니어 세대 적극 공략…'추억 명화에 키오스크 사용법까지'
  • SKB, 시니어 세대 적극 공략…'추억 명화에 키오스크 사용법까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시니어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섰다. 시니어들을 위한 콘텐츠 전용관을 운영하는 한편, 키오스크 사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 종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도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 세대에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엄선해 제공한다. 시력이 약한 시니어 세대를 위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8일까지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인공지능)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도 마련했다.특히 SK브로드밴드는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음료 할인쿠폰을 증정해 식당, 은행 등에서 시니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적극 지원하고 독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박일준, 전영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건강체조, 명상과 웰다잉(Well-Dying) 등 시니어 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B tv 시니어 고객을 지속적으로 허리우드극장에 초대할 방침이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허리우드극장과의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SK브로드밴드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I 함정선 기자
아파트 순찰도 로봇이..HL만도·AJ대원 순찰 로봇 상용화 MOU
  • 아파트 순찰도 로봇이..HL만도·AJ대원 순찰 로봇 상용화 MOU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순수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204320)와 부동산 관리서비스 전문기업 AJ대원은 ‘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판교 넥스트엠 센터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호 HL만도 부사장, 김종성 AJ대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성호 HL만도 부사장(왼쪽)과 김종성 AJ대원 부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만도.)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관리 전문 AI 자율 주행 순찰 로봇(가칭 HA순찰로봇)’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HL만도의 자율주행 기술 노하우와 AJ대원의 아파트 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과천 래미안슈르 아파트다. 48개 동에 3143세대가 거주하는 래미안슈르 아파트는 과천의 대단지 랜드마크다. 양사는 올해 안에 대상 지역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HA순찰로봇’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경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주·정차 단속, 화재 감시 등 순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HL순찰로봇이 과천 래미안슈르 아파트를 순찰하는 모습.(사진=HL만도.)최성호 HL만도 부사장은 “AJ대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에게 실질적인 자율 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기술을 선도하는 HL만도의 로봇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철 AJ대원 대표이사는 “아파트 관리 역시 노동 집약적 업무에서 IT기반의 업무로 전환되는 시대가 도래 했다”며 “HL만도의 로봇 기술이 아파트 관리 업무의 DX화를 가속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순찰로봇은 ‘골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인지, 주행 등 솔루션을 대단지 아파트 운행에 맞게 HL만도에서 최적화할 예정이다. 골리는 공원, 빌라촌, 공장 등지에서 다양한 실증 경험을 쌓아왔다. HL만도 순찰 로봇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40여 년의 업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AJ대원이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루틴, 패턴 등에 맞추어 입주민의 편리를 위한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3.05.09 I 김성진 기자
1Q ‘깜짝 실적’ 이후 상승세…네이버, 2%대↑
  • [특징주]1Q ‘깜짝 실적’ 이후 상승세…네이버, 2%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AVER(035420)가 1분기 깜짝 실적 이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2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날 5.56% 오르며 2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이날도 상승세다. 네이버는 전날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2조2804억원의 매출과 33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이다. 네이버는 올여름 차세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고 검색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등 전 영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대응 첫 단추로 여름 중 최대 규모의 한국어 학습량을 보유한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일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연내 라인웍스와 네이버웍스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기업향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그동안 연간 수천억원의 적자로 버텨온 투자가 수익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hat GPT가 앞당긴 생성AI 시대에 네이버 색깔로 녹일 사업 모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2023.05.09 I 원다연 기자
SK브로드밴드 “어르신들, 종로 허리우드극장으로 놀러 오세요”
  • SK브로드밴드 “어르신들, 종로 허리우드극장으로 놀러 오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시니어들이 허리우드극장에서 디지털 코치로부터 B tv AI 셋톱박스, 리모컨, 키오스크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에 위치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도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에게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엄선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달 18일까지 B tv 해피시니어에서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극장 매점에서 즐길 수 있는 다방커피 할인쿠폰도 증정해 온오프라인에서 추억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회사는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 및 음료 할인쿠폰을 증정해 키오스크 사용법을 적극 지원하고 독려한다는 계획이다.박일준, 전영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건강체조, 명상 및 웰다잉(Well-Dying)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B tv 시니어 고객을 지속적으로 허리우드극장에 초대할 방침이다.SK브로드밴드는 국내 IP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시니어 전용관인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다. 가수별 트롯 영상, 시니어 일자리 정보, 댄스 및 체조 등 건강정보, 테마여행 정보 등을 제공 중이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허리우드극장과의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ESG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SK브로드밴드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I 김현아 기자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위, 11일 챗GPT 시대 대응 과제 좌담회
  •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위, 11일 챗GPT 시대 대응 과제 좌담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 위원장 조승래 ) 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306 호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회의실 ) 에서 ChatGPT 시대 대응과 과제 좌담회를 개최한다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이 발제자로 참석해 AI 시대에 정부 , 국회 , 사회가 대응해야 할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 엄열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며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국회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들이 함께 할 전망이다 .조승래 위원장은 “ChatGPT 의 출연으로 인공지능 시대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다 ”며 “우리 사회가 어떤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지 미리 알아보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자연스럽게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행사에서 나온 여러 과제들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지난 3 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상설특별위원회로 조승래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학기술계 현장 전문가 25 인이 부위원장 및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2023.05.09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적자로 버텨온 수익화 눈앞…목표가 26만원-메리츠
  • 네이버, 적자로 버텨온 수익화 눈앞…목표가 26만원-메리츠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9일 NAVER(035420)에 대해 그간 적자로 버텨온 투자의 수익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0만 7000원이다. 네이버는 전날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2조 2804억원의 매출과 33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는 인프라 감가상각 연한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변경하며 분기 감가상각이 감소한 탓”이라며 “글로벌 사업자들이 최근 서버 내용 연수를 연장(기존 5년에서 6년)한 것과 유사한 맥락”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네이버의 향후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높아진 투자자들의 생성 AI에 대한 관심은 동사의 주가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서치 GPT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MS는 chat GPT의 클라우드·검색엔진 내 우선 권한을 매개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생성 AI 솔루션을 내세우며 신규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네이버는 하이퍼 클로바와 고객 데이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범용적 B2B 클라우드 사업에서 동사가 글로벌 사업자들과 대적하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커머스 사업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시 기술이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그동안 연간 수천억원의 적자로 버텨온 투자가 수익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hat GPT가 앞당긴 생성AI 시대에 네이버 색깔로 녹일 사업 모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3.05.09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잘한다” 39.4%…외치 다졌지만 내치는 과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尹 잘한다” 39.4%…외치 다졌지만 내치는 과제-전력도매가 반값 뚝…전기료 소폭인상 그칠 듯-코로나 격리기간 7→5일로 단축-금융 격변기, 다시 짜는 대체투자 전략△종합-5분 만에 1곡 뚝딱…드라마 주제가도 AI가 작곡-MZ세대 절반 “아파트 투자 예정”△尹대통령 취임 1주년-“3대 개혁, 여론 지지 없인 불가능”…尹·與 지지율 동반 상승 절실-부·울·경마저 ‘정권 심판’… 尹 조기 레임덕 ‘경고등’-60억 코인, 돈봉투… 野도 잇단 헛발질에 국민 외면 커져△尹대통령 취임 1주년-쟁점 법안 수두룩… ‘거야 입법독주→尹 거부권 행사’ 악순환 우려-인사 편중 리스크…檢 출신 줄이고 전문가 중용해야-협치 없이는 국정동력 확보 어려운데…기약 없는 영수회담△尹대통령 취임 1주년-“관료 마음 얻어야 성공…대통령, 정책 어젠다 제시하고 주도해야”-“임기 초기엔 유능한 전문가 쓰고…측은은 후반기에 불러야”△종합-기시다 “한일경협 깅버이 나서달라”…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협력 공감대-‘○○빼고 다 된다’…정부, 글로벌 혁신특구 10곳 조성-원가부담 크게 줄었다지만 한전 누적 적자해소 ‘난망’-KDI “경기 부진 지속… 내수 회복에 급격한 하강세는 진정”△정치-거래내역 공개 김남국 “전 재산 걸 만큼 떳떳” 與 “이해충돌방지 위반 혐의‘ 윤리위에 제소-가족돌봄청년 만난 김기현 “부양은 국가가 해결할 숙제”-‘빵셔틀 외교’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민주, 한일정상회담 두고 혹평 쏟아내-도덕성 높이고 청년문턱 낮춘 野 공천룰△경제-물가 3%대 복귀 ‘성과’…수출 부진 대응 ‘과제’-채솟값 안정세라지만… 장보기 여전히 무섭네-“쌀 공급과잉 해소…식량주권 강화”-“주 69시간제 보완, 노동계와 어떤 식이든 사회적 대화할 것”△금융-“월지급액 줄기 전 막차 타자”… 주택연금 가입 역대 최대-“저축은행 PF 위험노출액, 자기자본 두배 넘어”-윤종규 KB금융 회장 “亞 대표 금융그룹 목표”-‘0.008% 확률’ 홀인원 잦더라니… ‘보험 사기’ 설계사 무더기 적발△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韓, 反출산 문화 뒤집지 못하면 붕괴… 무자녀세까지 생각해야”-“인구 느는 아프리카 눈여겨봐야… 소득·교육·출산율 모두 높은 이스라엘도 주목”△글로벌-中 리오프닝 너무 기대했나… 소비·투자 회복 더뎌-IAEA “러 점령 자포리자 원전 대재앙 위기”-中 기업들 ‘이 대신 잇몸’ 구형반도체로 AI개발 나서-‘민간인 학살’ 시리아, 12년만에 아랍연맹 복귀-알리바바 물류회사, 내년초 홍콩 증시 상장△산업-스마트폰처럼 구독서비스 장착… 현대차그룹 ‘자동차판 애플’ 꿈꾼다-새출발 대우조선, 권혁웅 한화 부회장이 키 잡는다-美 배터리 공장 설립 확대에 실적 날개 단 전력기기업체-SK, 가스 분리막 전문 ‘에어레인’ 투자… CCUS 사업 가속-LS전선, 2조원대 해외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사업 수주△산업-깜짝 실적 낸 네이버 ‘초거대 AI’ 힘준다-회원 20만명 프레시코드, 경영난에 서비스 중단-“참호구축·낙하산 논란 없애겠다” KT, 사외이사 새 방법으로 선임-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다음은 불닭소스…1000억 브랜드로 육성”△제약·바이오-생산성 30배 쑥… 에이프로젠 CMO까지 넘본다-알테오젠, 기술이전에 따른 올해 유입액 500억 훌쩍-SK바이오사이언스, MSD와 생산계약-지놈앤컴퍼니 총괄 대표에 홍유석 선임△증권-모험 마다않는 외인 코스피에 올라탔다-골드만삭스 “韓 배터리 美 수요 한해 33%씩 늘어날 것”-서학개미 ‘최애’ 테슬라 한가득 액티브ETF로 투자 편해진다-“큰손들, 시니어리빙 부동산 베팅”-KB자산운용 MMF시장 정조준, 머니마켓액티브ETF 상장△부동산-대책 없는 제로에너지건축… 개포1단지·둔촌주공도 인증 신청 못했다-낙폭과대·학군지 ‘송·양·강’ 뜬다-서울시 “압구정 재건축 특혜 아니다… 별도 공공기여 해야”-“분묘이전비 산정방식 알려줘”…LH, 대화형 AI로 업무처리 편의성 향상△문화-관람객·판매액 집계도 못내놨다…열기 빠진 ‘아트부산’-시련의 시대에 그려낸 ‘삶의 기쁨’△스포츠-‘우리가 LPGA 대세’… 태국, 11승 1패로 인터내셔널 크라운 왕관 썼다-셀프 라운드에 온천까지… 규슈서 ‘한여름 골프’ 즐기는 법-‘문동주 15승-김서현 40SV’ 한화팬의 장밋빛 꿈 스타트-임성재, PGA 특급 대회서 시즌 7번째 톱10△피플-기차 내리면 퀵보드로… 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UP’-거래소, 어버이날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생필품 지원-서울대·KAIST·한양대, AI반도체 대학원 신규 선정-롯데복지재단, 독거노인에 ‘플레저박스’ 전달-카카오, 아모레퍼시픽 ‘광고·커머스’ 협약-5월 엔지니어링, 한화토탈 이영주·셀코스 정종국-광장, 英평가기관 시상식서 ‘올해의 한국 로펌’△오피니언-[목멱칼럼]법 위에 선 사람들-[생생확대경]제약·바이오 정책, 각론이 필요하다-[기자수첩]유치원 ‘아침 돌봄’에 예산 투입해야△전국-욕하고, 때리고…지자체 소극적 대처에 또 멍드는 공무원-20억 멀쩡한 장비 떼고… 새 장비에 20억 또 쓰는 인천교육청-민관갈등으로 비화된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사회-“이제 일상적 의료체계로 전환할 때”… 이번 주중 ‘심각’→‘경계’로 하향-간호법 갈등 폭발… 의료대란 현실화하나-서울 기초학력 공개, 서열화 할까? 실력 높일까?-지옥철에 깜짝 놀란 오세훈… “9호선 신규열차 투입 당겨라”-“中 아편전쟁 교훈 삼아 이 땅서 마약 쓸어내야”-이태원 참사, 200일 다가오는데…△
2023.05.08 I 김국배 기자
코치, AI 팝업 스토어 '임파서블 태비 숍' 공개
  • 코치, AI 팝업 스토어 '임파서블 태비 숍' 공개
  • (사진=코치)[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가 태비 백 (Tabby Bag) 리 론칭을 기념해 AI 팝업 스토어 ‘임파서블 태비 숍’을 공개했다. 임파서블 태비 숍은 전통, 인플레이터블, 미러, 네온, 핑크 브릭까지 총 다섯 가지 테마로 디자인되었으며, 디자인 기획부터 최종 구현까지 AI 기술을 적용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LA에 기반을 둔 글로벌 AI 모델링 선두기업 ‘DROP’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사진=코치)DROP은 코치의 역동적인 이노베이션 스피릿을 반영할 뿐 아니라, 현대적인 스타일과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결합한 AI 디자인의 전문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치의 ‘인 마이 태비’ 캠페인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 패션업계가 사이즈 추천, 큐레이팅 제안 등 빅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AI 기술을 도입했다면, 이번 코치의 임파서블 태비 숍은 공간 디자인적으로 AI기술을 접목한 최초 사례다.새롭게 리 런칭된 코치의 태비 백(Tabby Bag)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가 70년대 아카이브 백을 재해석하여 시그니처 하드웨어에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인 개성과 장인 정신을 새로운 세대에 맞게 담아냈다. 태비 백은 전국의 코치 리테일 매장과 코치 공식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5.08 I 이윤정 기자
SKT, 국가고객만족도(NCSI) 26년 연속 1위
  • SKT, 국가고객만족도(NCSI) 26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 고객센터 보이는 ARS 이용 모습3월 31일에 진행된 SKB 11기 고객자문단 B프렌즈 발대식SK텔레콤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년 연속 1위는 국내 전체 산업군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널리 활용한다.SKB 13년 연속 1위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SK ICT 패밀리사들도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1위에 선정됐다.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1인/2인/다인 및 키즈 등 다양한 가구 유형으로 구성된 ‘고객자문단’을 10년째 운영 중이다. 상담사 통화 연결 없이 각종 문의 및 신청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시스템’의 대대적 리뉴얼과 신규 출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매체를 활용한 ‘Live상담’도 도입했다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업 부문에서 최장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텔링크는 ‘우수한 통화품질 제공이 고객 만족의 기본’이라는 원칙에 따라 끊임없는 고객서비스 혁신과 최고의 통화품질은 물론, 시장 변화에 발맞춰 국제전화 00700앱을 리뉴얼했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알뜰폰 부문 조사에서도 셀프개통, 홈페이지 편의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 점수를 획득한 SK텔링크의 ‘SK 세븐모바일(SK7mobile)’이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음악 플랫폼 플로(FLO)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음원서비스 영역에서 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고객 만족도 제고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과 안정적 네트워크 관리에 총력SKT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대표적인 예가 대표이사와 주요 서비스 총괄 임원, SK ICT 패밀리 주요 임직원의 참여로 매월 개최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 이 회의에서는 SKT및 ICT 패밀리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제도나 정책 등 고객 만족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둔다. 무선 ARS 상담에 있어서도 자동납부, 선택약정 등 빈번한 문의에 대해 NUGU AI를 적용하여 원하는 정보 확인까지의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보이는 ARS’ 화면에 중요 공지 팝업을 추가하고 상담 프로세스를 단축시키는 등 고객 상담에서의 체감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네트워크 관리 측면에서는 코로나 이후 급감했다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 축제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네트워크 사전 예방 점검 및 중요 설비 이중화 구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온라인 전용 요금제와 맞춤형 요금제 비대면 구입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 플랜’을 ‘22년 12월에 출시했다. 특히 그 동안 온라인 요금제에서는 불가능했던 약정 승계나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설계하는 ‘5G 맞춤형 요금제’, 고객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0 청년’, ‘0 청년 다이렉트’, ‘5G 시니어 요금제’에 이르기까지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T멤버십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제휴처를 늘리고 사용 편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를 신규 확대하고, 젊은 층을 위한 ‘0데이’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고 있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달성으로 SKT의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8 I 김현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 생일 맞아 다채로운 행사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 생일 맞아 다채로운 행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 공식 진료를 시작한 2003년 5월 10일을 기념해 5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의 20년은 압축 성장의 역사다. 2003년 세계 최초로 ‘4 Less(Chartless, Filmless, Slipless, Paperless)’ 디지털병원의 개념을 제시하며 병원 정보화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첨단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며,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꿨다.2003년 개원 당시 일평균 외래환자 1,300여명, 입원환자 450여명 수준으로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10년차인 2013년 암·뇌신경병원을 개원, 진료의 폭을 넓히며 외래환자 4,700여명, 입원환자 982명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현재는 하루 외래환자 7천여 명이 방문하고 1,2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산·학·연·병을 연계한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단지 ‘헬스케어혁신파크’, 2019년에는 세계적 수준의 동물실험 시설을 갖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가 각각 문을 열면서 아이디어 개발부터 전임상(동물실험), 임상,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의학 연구 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그리고 개원 20주년이 되는 2023년, 분당서울대병원은 수도권 지역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과 ‘첨단외래센터’ 건립을 계획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이번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 ‘개원 20주년 기념 음악회’가, 12일에는 ‘개원 20주년 학술 심포지엄’과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개원 20주년을 맞이해 감염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과 성공적인 감염병전문병원의 건립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국내 감염병 대응 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 Leo Yee Sin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같은 기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담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2부는 정은경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신종감염병 대응체계(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영병위기대응국장),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현황과 난제(김의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센터장)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김연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정부·지자체·의료기관·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감염병전문병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회를 진행한다.◇ 개원 20주년 기념 음악회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과 후원인,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음악회 ‘가곡, 희망과 미래를 노래하다’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가곡의 탄생부터 오늘날까지 가곡 100년의 역사를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봉선화’, ‘고향’ 등 명가곡들을 자세한 해설과 풍부한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약 500명 규모로 진행된다.◇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코로나19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을 지나며 급변하는 의료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 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헬스케어 혁신과 미래의료’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 당시부터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성장한 분당서울대병원의 발전사 소개를 시작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혁신 20년 ▲바이오클러스터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세션은 미래병원과 감염병(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 Leo Yee Sin 센터장), Outcomes Book의 개발과 적용(분당서울대병원 남상건 QA담당교수), 변화와 혁신이 만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 혁신담당보교수)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바이오 클러스터 현황(과학기술 정책연구원 조용래 위원), 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성남시 4차 산업추진단 이정문 단장)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헬스케어 AI의 현재와 미래(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김정희 소장), 최신 AI 기술 동향(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김태섭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와 정밀의료(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 암 정밀의료 현황과 미래 전략(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개원 20주년 기념식분당서울대병원의 지난 20년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그리는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개원부터 현재까지 20년의 역사를 담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년사’ 편찬 보고와 함께 우수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 퍼포먼스와 세리머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나온 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여러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는 의료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08 I 이순용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징용피해 가슴아파” “더 좋은 한일관계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징용피해 가슴아파” “더 좋은 한일관계로”-공실률 57→25%...돌아온 명동의 봄-JY “바이오로 제2반도체 신화”…美서 글로벌 제약사 연쇄회동-“간호법만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베일 벗는 정치권 코인 투자…윤리·거래방식 문제없나-위기와 거리 먼 한전 자구안…전기료 인상 납득시켜야△종합-왕세자 책봉 65년 만에 즉위한 찰스3세 국왕-“의료체계 흔드는 간호법…사회적 합의 먼저”-상위 1% 유튜버, 대기업 연봉 7배 넘는다△한일 정상 셔틀외교 본궤도-“경제·안보 대응 긴밀 협력…韓 반도체·日 소부장 견고한 공급망 구축”-尹 해법 제시에 기시다 호응…피해자 고통에 공감 표명△종합-공실률 반으로 뚝, 임대료도 꿈틀…“中 관광 풀리면 회복세 더 빨라질 것”-파트너사와 긴밀 협업…‘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 구축 속도-WHO,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국내서도 방역완화 논의 속도-공개매수 길 넓히고 구조조정 돕고 위축된 M&A 시장 다시 활기찾나△위기의 K콘텐츠 진단-넷플릭스 독주에 ‘K콘텐츠 다양성’ 실종…“10년 후 미래 암울”-“OTT 뜨면 볼대”…웬만해선 극장 안 간다-“국내 OTT기업, 지속적 투자로 해외시장 개척해야”△정치-개딸 등 강성 친명계 “공천개혁” vs “비명계 ”공천 룰 유지“-버티는 김재원·태영호에 與 골머리…오늘도 최고위원회 안 연다-與 ”미래지향적 관계 열어“ 野 ”굴욕외교 계속 밀어붙여“-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뭇매…與 ”이해충돌 문제에 국민 분노“-주가 조작 땐 최장 10년간 주식거래 제한△경제-금융·물가 다 불안한 韓銀…금리 ‘장기 동결기’ 돌입하나-천원의 아침밥‘ 3배 확대 145개 대학, 234만명 지원-송전망 건설 지연에…’민간투자 확대‘ 추진-KDI, 韓 경제성장률 전망 1.6% 아래로 낮추나△금융-리볼빙’으로 미룬 카드값 7조…빚폭탄 뇌관 될라-주금공이 대신 갚아준 전세자금 보증액 1조 넘었다-3년간 갚을 돈 미뤄준‘ 중기·소상공인 대출 37조-금리 불확실성 여전…대출금리 당분간 ’횡보‘할 듯△글로벌-버핏 ”소비자 신뢰 회복 안돼…은행권, 여전히 위험“-롤러코스터’ 美 은행주…당국, 공매도 투기세력 조사-불바다 된 바흐무트…러, ‘맹독성’ 백린탄 사용 의혹-미국 또 총리난사 텍사스서 9명 사망△산업-실내서 전기차 주행 그대로 재현…정밀 데이터로 성능·문제점 파악-실적 개선에도 못 웃는 철강업계-뜨는 차량용 OLED 시장 잡자…車 업계와 손잡는 삼성·LGD-감산에도 반도체 가격 뚝…”2분기 이후에나 반등할 듯“△ICT-길거리 시선 잡아라…‘15초 경제’ 큰다-與野 한상혁 충돌, 방통위 마비 길어지나-챗ㅤㅎㅖㅆ 필요한데 정보유출 걱정 ‘AI딜레마’ 해결 나선 보안기업들-”아리야 살려줘“…인공지능 ‘SOS’ 500여명 생명 구해△중소기업-日 수출·관광 콘텐츠 활성화 기대…K중기, 봄바람 불까-토스뱅크,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서비스-늦어지는 중기부 산하 기관장 인사에 낙하산 의혹-자영업 대출 열에 일곱은 다중채무자…대출 잔액 720조원△소비자생활-35만 믿쓰티‘ 등에 업고…’日 국민쿠션‘ 넘어 K뷰티 선도-GS리테일 탄소중립포인트 누적 3000만원 돌파 성과-편장족’ 다 모여라-신세계百 ‘다이아몬드 갤러리 강남점’ 오픈…업계 첫 직매입·판매△증권-불안한 투자자들 ‘클놈클’ 베팅-금리 지나간 자리, 美 물가지수 변수…종목별 차별화 대비를-경쟁자는 주춤, 對中 규제 숨토 삼성·SK, 미국발 훈풍 기대감△증권-포스트 차이나‘로 뜨는 인도…펀드·ETF 매력 쑥-잘 나가는 K팝 엔터 ETF-공매도 먹잇감으로 떠오른 카겜·펄어비스-전기요금 인상 앞둔 한전株에 쏠린 눈△부동산-너도나도 단지명 바꿔…LH ’안단테‘ 사장 위기-전매제한 풀리니…분양권 거래 2배 ’훌쩍‘-”사기 취약한 빌라 싫어요“…전세거래 절발 ’뚝‘-은마 상가 조합원, 권리가액 2억 이상 땐 아파트 받을 수 있어△문화-1500년 역사 품은 신라 ’천마‘, 다시 날아오르다-문화대상 이 작품 국립심포니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찐부자’ 친구가 들려주는 부자 마인드…종합 베스트셀러 4위△스포츠-구단주 ‘통큰 선물’·팬들 ‘만원 응원’…부산갈매기 ‘날 수밖에 없데이’-7-10-7-8위…5년 암흑기 탈출할까-에이스 나균안 ”구속 대신 제구에 집중할 것“-”맨유가 강력히 원해“….이탈리아 정복한 김민재, 다음 도전은 EPL일까△오피니언-탓탓탓‘ 민주당의 자업자득-中 리오프닝에 올라타자-달콤한 유혹에 멍드는 K바이오△오피니언-일하는 국회 만드는 법-골든타임 끝나가는 전세사기 특별법-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에 코인 포함해야△피플-24일 누리호 3차 발사…실용위성 발사체로 첫선-하나금융, 중국신탁산업흔행과 업무협약-김홍국 하림 회장 ”디지털 시대, 환골탈태해 새 영역 개척“-KT, 야구장서 즐기는 ’키즈랜드 캠핑‘△사회-”타국살이 사무친 그리움, 전화 한 통으로 달래요“-단골·단체 손님 사라져 매출 뚝 뜨내기 관광객에 쓰레기만 넘쳐-”대일 굴종외교 중단“ vs ”한미일 동맹 만세“-클릭 몇 번이면 구매….마약사법 4명 중 1명은 ’인터넷 거래‘-法 ”가사 분담 없던 별거기간까지 연그분할 청구 못해“-21일은 멍 때리는 날
2023.05.07 I 박종화 기자
“아리아 살려줘” AI스피커가 생명 구한다.. 긴급 구조 500건 돌파
  • “아리아 살려줘” AI스피커가 생명 구한다.. 긴급 구조 500건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전에 거주하는 김영식 씨(남, 80세)는 지난 4월 1일 오전 호흡곤란 증상을 느끼자 “아리아 살려줘”를 외쳤고, 응급실로 이송되어 기립성 저혈압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수년 전 인공 심박동기 삽입술을 받은 김 씨가 상시 조심해야 하는 상태였고, 이후로도 정기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씨는 “누구 스피커를 설치한 후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스피커와 대화도 할 수 있어 즐거웠는데, 긴급 SOS 구조를 받아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서울 성동구의 한 가정에서 AI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SKT의 AI 돌봄 서비스는 고령화 시대 독거노인들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긴급 구조는 물론 정보 전달·일정 관리·인지능력 향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늦은 밤이나 명절 연휴처럼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때에도 누구 스피커와 연결된 관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돕고 있다.현재 전국 93개 지자체·기관 돌봄 대상자 약 1.7만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긴급구조 500건 중 응급증상 구조요청 52%SKT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5월초까지 ‘긴급 SOS’ 호출은 약 6,000회 발생했으며, 그 중에 119 긴급구조로 이어진 경우는 이번에 500회를 돌파했다.‘긴급 SOS’ 호출 사례 총 500건 중 뇌출혈·저혈압·급성복통·급성두통 등 응급증상 관련 구조 사례는 전체의 52%였고, 천식·고혈압·디스크 등 기저질환이 악화된 경우는 25%, 낙상·미끄러짐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20%로 집계됐다.시간대별로는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저녁 시간부터 이른 아침 시간 사이에 접수되는 경우가 전체의 74%로, 일과시간(10~18시) 대비 3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계절적으로는 가을철 환절기(9~10월) 긴급구조 요청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봄철 환절기(2월말~4월, 15%), 혹한기(12~2월, 15%), 폭염기(7~8월, 12%) 순으로 긴급 구조가 이뤄졌다.이와 함께 SKT는 사용자가 AI 스피커를 통해 고립감·우울감 등 부정적인 언어 표현을 하는 경우 이를 분석해 방문 간호사나 심리상담사와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약 800여 회의 심리상담을 제공해 돌봄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SKT-보건복지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 협약 추진SKT는 오는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개월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AI 돌봄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개인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7 I 김현아 기자
사람인 HR연구소, AI 시대 인사관리 변화 방향 제시
  • 사람인 HR연구소, AI 시대 인사관리 변화 방향 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사람인(143240)은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인사관리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에 대한 웨비나 및 연구 보고서를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사진=사람인)사람인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27일 열린 사람인 HR연구소의 웨비나는 ‘10년 안에 바뀔 인사관리(HR)의 10가지 변화’를 주제로 신경망 알고리즘, GPT 기술 발달에 따른 AI 기술의 고도화로 인사관리 분야에서 예상되는 변화를 짚었다. 웨비나에는 400여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AI 기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HR의 역할을 고민하고,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연사로는 IBM코리아를 거쳐 25년간 인사 업무 경험을 쌓은 김덕중 아이티센그룹 INF컨설팅 상무가 나섰다. 김 상무는 △채용시 면접과 평판조회 집중 △속도 중심 조직으로 변화 △민첩한 HR조직 △실질적 기술 활용 △요구 능력(스킬)의 변화 △대면코칭 부각 △HR 담당자의 산업 전문성 강화 △기업문화 혁신 △평가와 보상의 분리 △분산형 기술 선택이라는 10가지 세부 테마를 통해 미래 HR의 변화를 예측했다.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AI가 대체하면서 사람만이 가지는 전문성과 창조적 사고력이 요구됨에 따라 직원 채용 기준이 바뀌고, 직원을 뽑는 인사담당자와 조직도 유연성 및 기동성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AI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 간의 소통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지면서 채용 과정에서 면접과 평판조회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인재 개발에 있어서도 대면 코칭이 각광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사람인 HR연구소는 이와 때를 맞춰 AI 시대 인사관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와 아티클을 발간해 자체 운영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 ‘더플랩 인사이트’에 최근 게재했다. 특히, 연구 보고서에서는 실제로 인사담당자가 익히고, 현업에서 인사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데 적용해볼만한 기술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클라우드 환경에서 IT리소스를 자동 배치하고 관리하는 기술) △생성형 AI의 사내 HR 시스템 연결 △사내 구성원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등이다.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기술 발전이 불러온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변화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인사관리 영역도 과거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사람인 HR연구소가 운영하는 더플랩 연구 보고서와 웨비나, 서베이 자료 등 지식 콘텐츠 등을 통해 AI뿐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의 미래 인사관리가 나아갈 방향과 성과 창출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점검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4 I 함지현 기자
베스핀글로벌,싱가포르 통신사 스타허브와 클라우드 협력
  • 베스핀글로벌,싱가포르 통신사 스타허브와 클라우드 협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싱가포르 대표 통신사인 ‘스타허브(StarHub)’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클라우드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스타허브는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Cloud Infinity Program)’을 추진하며, 주요 클라우드 기업, 기술 파트너와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MOU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스핀글로벌과 스타허브는 각자 보유한 클라우드와 통신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과 통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뜻을 모았다.베스핀글로벌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토대로 마이그레이션과 운영, 보안,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대한 최적의 자문 서비스를 스타허브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베스핀글로벌은 스타허브의 ‘클라우드 운영 우수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스타허브의 핵심 B2B 마켓플레이스이자 플랫폼인 ‘클라우드 엑스(Cloud X)’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은 SKT 및 중동 최대 통신사 e&(이앤) 그룹에 이어 싱가포르 대표 통신사인 스타허브와도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통신 산업에서 영향력 제고를 위한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스타허브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싱가포르의 통신 전문 기업으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통신·엔터테인먼트·디지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 고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데이터, IoT(사물 인터넷)와 로봇공학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이다. 현재 클라우드와 5G 네트워크 기술 연계를 통한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며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 구축, 운영 및 관리,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2015년 설립 이래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및 동남아시아의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14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에서 고유한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과 협력하며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며 “동남아시아의 허브인 싱가포르의 대표 통신 기업으로, 해당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온 스타허브와 베스핀글로벌의 협업은 통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한발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4 I 함정선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주가조작에 ‘징벌적 손배’ 도입한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주가조작에 ‘징벌적 손배’ 도입한다-“韓여성에게 결혼은 ‘나쁜 거래’ 성평등 없인 출산율 반등 없다”-한일 안보실장 “북핵 맞서 긴밀 공조”-[사설]伊, 정권 명운 건 노동개혁 시동…한국은 헛바퀴만 도나-[사설]한풀 꺾인 소비자물가, 경기부양 카드 아직 아니다△2면 종합-“한중일 닮은꼴 문화…3국 협력 중요 자산”-어우 보첸 TSC 사무총장-곤두박질 치는 원화 가치 64개국 중 60위 ‘최하위권’△3면 SG발 주가조작 의혹 파장-전문투자자 요건 강화,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주가조작 뿌리 뽑는다-거래소, 공매도처럼 CFD거래 잔고 공개 추진-금감원 검사, 검찰 수사, 주가폭락 책임 소송전…벼랑끝 키움證△4면 종합-상습적으로 임금 밀리는 사업주, 대출·신용카드 발급 제한한다-내년 서울에 ‘글로벌 기후 네트워크 거점’ 들어선다-“올해 韓 경제 성장률 1.1% 기준금리 내년초 인하 전망”-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사활…전문가 특위 가동△5면 한일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尹 결단에 기시다 ‘조기 답방’…과거사 ‘통절한 반성과 사죄’할지 주목-한·일 재계, ‘공급망·미래기금’ 다시 머리 맞댄다△6면 정치-당 지도부 압박에…‘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결국 탈당-김재원·태영호 중징계 불가피…고개드는 與 비대위 전환설-“K9 자주포 수출 세계 1위 지키려면 단순 성능개량 수준 아닌 혁신 필요”-“檢이 일방적으로 수사시기 결정하는 구조 바꿔야”-감사원 결과 발표 앞두고…전현희 최후 변론△8면 경제-‘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피해보상 없이 면죄부받나-尹정부, 성과 1번 ‘노동개혁’ 꼽아-“금리 인하 논의 시기상조…고금리 오래갈 수도”-“소부장 日·中·美 의존도 여전히 높아…투자 촉진 나서야”△9면 금융-집주인이 받는 ‘전세퇴거대출’ 2년새 5.2조 급증-기준금리 또 오르나…대출금리 ‘꿈틀’-‘네카토’ BNPL 연체율 급등에도…국회, 규제 완화-카카오뱅크, 분기 최대 실적에도…2배 훌쩍 연체율은 ‘고질병’△10면 이데일리 전략포럼-“가사분담·이민수용·비혼출산…사회적 공감 조성해 인구감소 막아야”-인구절벽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로…교육부터 연금개혁까지 열띤 토론 예고△12면 글로벌-“팩웨스트, 퍼스트리퍼블릭과 유사”…美중소은행 줄도산 공포-中리오프닝에 커피시장 후끈-日기시다 “개헌 국민투표 미룰 수 없다”-英찰스 3세 대관식에 203개국 지도자 모인다-백악관, AI회의에 구글·MS CEO ‘호출’△13면 산업-리튬·니켈 생산부터 재활용까지…포스코, 배터리 소재 강자 우뚝-‘튜니 페스티벌’ 연 KG모빌리티 차박부터 군용까지 영역확장 가속-수소트럭 공급·유지·보수 통합솔루션 美서 ‘수소생태계’ 큰그림 그린 현대차-SK지오센트릭, 울산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세운다△14면 산업-놀러왔다가 장보고 가는 마트…“신세계 유니버스 펼칠 것”-농수산 스타트업 모아 하이트진로 데모데이-어린이 마음 훔칠 ‘한정판 과자’ 완판 경쟁 후끈-소상공인 자금 신청 애타는데…소진공 또 접속장애△15면 ICT-일본선 되고 한국선 안되는 애플페이 교통카드-“법 개정해 제2의 누누티비 막아야”-안정상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 -“독자 이탈률·트렌드 분석해 조언…웹툰 흥행 도울 것”-진수글 오늘의웹툰 대표-1분기 주춤했던 카카오게임즈…2분기 ‘신작’ 업고 반등 예고△16면 제약·바이오-매각설 돈 루트로닉…국내 1위 넘어 ‘영토 확장’ 가속-파마리서치, 최대주주 등극하자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가열-에스티팜, 대장암 내성·벼니 치료 해법 내놨다-클리노믹스, 美 싱글레라와 MOU…“상반기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국내외 출시”△18면 과학카페-한미 기술·우주동맹 탄력…양자컴 석학 ‘쇼어·클라우저·베넷’ 한국 온다-‘숏폼’처럼 자극적인 콘텐츠 ‘마약’과 같아…긴 사고력·집중력 떨어뜨려△19면 증권-올해 171% 뛴 에코프로비엠…비싸다 vs 더 간다-모니터랩 “구독형 보안서비스 글로벌시장 본격 진출”-1분기 깜짝실적 이어지며 눈높이 ‘쑥’…코스피도 더 가나-챗 GPT 시대 투톱 AI·반도체 다 담았다-“더 떨어질 곳 없다”…‘임창정 관련주’ 줍줍 나선 개미들△20면 부동산-임차인, 우선매수권에도 부도공공임대 낙찰 ‘전무’-‘전세사기 특별법’ 여야 합의 또 불발-미분양 급증하는데…5년간 ‘위축지역’ 지정은 ‘0’-‘어린이날’ 열차운전 체험해보세요△22면 문화-“궁중 새내기 납시오”…영조 오순잔치 간 MZ세대-17세 ‘첼로신동’ 한재민 “첼로 천재냐고요?…될 때까지 연습하는 노력파죠”-사회문제 해결, 가치 창출 ‘K-디자인’ 영향력 키운다△24면-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자녀 생명은 부모 소유물 아냐…인식개선 절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내 소통행사-제13회 학현학술상에 이근 서울대 석좌교수-대한항공, 블랙핑크 래핑 항공기 공개…“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금감원 금소처장에 김미영…첫 내부출신 여성 부원장-웨인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 “한국 시장 본격 공략…새 노트북 25% 할인 한정 판매”-국민은행 KB굿잡, 12년째 국가 ESG 사회공헌 브랜드상△25면 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 3대 개혁의 첫 단추, 공직개혁-[생생확대경]재정 중독 앞에 장사 없다-[e갤러리]윤종철 ‘공양’△26면 전국-한해 1200억 경제효과…마이스산업 날개 펴는 수원-교실 소음 유발 공기순환기 교육처 최저가 입찰 ‘시끌’-대통령 지역공약 사업도 못 따와…김태흠 지사 정치력 구설수△27면 사회-“수천만원 떼일까 두려워”…전셋집 빼 월세살이 하는 청년들-‘이재명 조폭설’ 장영하, 결국 법정으로 허위 인식·고의 유포 여부가 핵심 쟁점-비 오는 어린이 날…“돌풍 조심하세요”-“해외직구 63만9900원 결제됐습니다” 전화해보니 보이스피싱-오세훈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에 4146억 투입
2023.05.03 I 이소현 기자
KT, 서울시·현대차와 어린이 지원 프로젝트 협력
  • KT, 서울시·현대차와 어린이 지원 프로젝트 협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현대자동차,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알파세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서울시의 마스터플랜이다. ‘합계출산율 0.59명’의 인구 절벽 시대에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해 미래 세대의 특성에 주목하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출생자로, 현재 0세~만13세 어린이들이 해당한다. 서울에는 초등학생 42만명을 포함해 총 82만명의 알파세대가 살고 있다.KT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담당한다. 올해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 중 50개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코딩, 메타버스(KT지니버스) 교육과 함께 ‘디지털 사이버 폭력 안전 윤리 교육’을 지원한다.교육 프로그램은 ‘KT IT서포터즈’가 맡았다. KT IT서포터즈는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IT 역량과 지식을 기부하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T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육을 2026년에 420개소 전체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KT의 IT서포터즈는 2007년에 출범해 16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 375만여 명에게 정보 격차 해소 교육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교육부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다시 선정돼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위해 전국에서 AI코딩과 메타버스 교육을 확산하고 디지털 문해력 강화 교육을 1만4398회, 95만 여명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민관협력으로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ICT 기술로 아동복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KT는 취약계층과 아동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초저출생 시대의 도시는 이전과는 다른, 미래세대인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어린이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는 도시, 누구나 자신의 꿈과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5.03 I 함정선 기자
"뷰티도 초개인화 시대…수익보다 투자 집중"
  • "뷰티도 초개인화 시대…수익보다 투자 집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기존의 기성제품만으로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게 ‘비스포크 에센스’를 기획하게 된 배경입니다.”최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090430) 본사에서 만난 박용재 넥스트뷰티1팀 팀장은 맞춤형 뷰티 시장 진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전하고 현재는 수익 관점이 아닌 투자측면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비스포크 에센스는 개인의 피부상태나 생활 습관을 고려해 주문 제조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 기술로 주름, 색소 침착, 모공, 홍반(민감도) 등 4가지 피부상태를 분석한다. 평소 피부 고민, 생활 양식, 취향에 관한 설문을 마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제품이 탄생한다. 현재 축적한 데이터 기반으로 총 1만8400여개의 각기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박용재 아모레퍼시픽 넥스트 뷰티1팀 팀장. (사진=이영훈 기자)특히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화장품을 뷰티 사업이 아닌 데이터 사업 관점에서 접근한다. 지난 80여년 간 축적한 100만건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고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유형이기 때문이다.박 팀장은 “사업 계획을 세울 때 맞춤형 뷰티를 ‘커넥티드 뷰티’로 정의했다”며 “고객의 생활주기를 데이터로 연결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 바로 맞춤 뷰티”라고 설명했다. 피부 분석에 사용되는 AI 기술은 아모레퍼시픽만의 내재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 회사는 2016년 ‘뷰티 테일러’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피부 진단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화장품 전문가와 IT 기술자, 임상 전문가까지 세 분야 전문가 집단이 머리를 맞댄 결과 초고도화 한 피부분석 기술이 완성됐다. 통상 정보기술(IT) 전문가가 만드는 시중 AI 기술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박 팀장은 “100만여 건의 피부 데이터를 활용해 피부 문진, 진단을 설계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단순한 감이 아닌 데이터에 집중한 피부 진단 기술로 전 세계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최고 기술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고객이 비스포크 에센스를 주문하면 오산 공장 내 별도의 맞춤 조제 시설에서 24시간 내 즉시 제조된다. 클린룸으로 조성된 시설은 외부 미생물과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돼있다. 조제 관리사 외에는 시설 출입도 불가능하다.맞춤형 화장품은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 기존 완제품보다 제조원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1일 내에 개별 제품을 생산해야 해서 생산능력도 제한적이다.박 팀장은 “투자 관점에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키워단가는 계획”이라며 “원가구조 등을 감안하면 지금보다 2~3배 이상의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서경배 회장을 비롯한 고위 경영진들은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경험을 확대하자’는 의지가 크다”며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맞춤형 제품은 거수를 수 없는 추세다. 언제냐가 문제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사진=아모레퍼시픽)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제조 과정. (사진=아모레퍼시픽)
2023.05.03 I 백주아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日 반도체·배터리 파트너십 강화하자”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日 반도체·배터리 파트너십 강화하자”- 부실 채권 매입 독점권 준 정부, 가격 반값 이하로 책정한 캠코- 인플레 꺾였다지만... 농산물·석유 뺀 근원 물가는 4%대- 아파트 착공 2년 만에 82% 줄었다- 막판까지 미룬 전기료 조정, 정치적 계산 이제 없어야- 수렁에 빠진 수출... 반도체·중국 시장 부진 탓만 할 건가△종합- “메뉴·기기·로열티, 내가 정한 대로” KFC·맥도날드에 질린 KG·동원- 120년 ‘금단의 땅’ 열린다, 용산 어린이정원 내일 개방△인천 ADB 총회- “한일 가치 공유, 협력할 분야 많아”, “세계 경제 대응 함께할 중요한 이웃”- “외국인 가사도우미 받아들여 여성 경제 활동 늘려야”- “기후 재해 피해액 막대... 개도국에 1000억 달러 기후 금융 제공”△화장품도 맞춤형 시대- 1.8만 개 중 ‘나만의 제품’ 뚝딱, K뷰티 ‘글로벌 5조 시장’ 눈독- 검증된 성분도 건건이 안정성 보고... 규제 풀어야- 맞춤형 뷰티, 수익보다 투자에 무게...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부칠 채권 헐값 매입 논란-“부실 채권 민간에 넘기면 1.5배 받을 수 있다”... 안 팔고 버티는 저축은행- 허용하자니 과잉 추심... 불허하자니 건전성 걱정- 금융위, S&P와 고위급 협의.... 주가조작·PF 리스크 대응 논의△종합- ‘토레스가 효자’... 간판 바꾼 KG 모빌리티, 7년 만에 흑자 전환- ‘간호법 반대’ 의료연대 “연가 투쟁 효과 없으면 17일 총파업”- 공시가 4억짜리 1주택자 올해 재산세 5만 1000원 덜 낸다- 외식 7.6%, 서비스 5.0%↑ 물가 안심하기엔 이르다△국제 정치 대가가 본 한미 정상회담- 경제 탈세계화는 없어... 미국 투자 늘려도 중국 사업은 유지해야- “NCG 창설은 한미동맹 최고의 옵션... 나토 NPG보다 심층적 기구”△정치- 설화 가라앉자 또 악재 터져... ‘태영호 녹취록’에 당·대통령실 진화 진땀- 與 노동개혁특위 출범... 1호 입법 ‘공정 채용법’- 4월 넘긴 北 정찰위성 시험 발사 시점, 대북 전문가들 “기술적인 문제 가능성”- 민주, ‘돈 봉투 의혹’ 관련자 자진 탈당으로 뜻 모으나- 日 기시다, 7-8일 방한, 정상 셔틀 외교 본격 가동△경제- “최저 임금 1만 2000원”vs“경영 상황 가시밭길” 노사 신경전 팽팽- 만장일치 금리 동결했지만... “물가 안정 확신 못 해”- 한 총리 “전세 사기 피해에 재정 투입 타당하지 않아”△금융- 5대 은행 기업 대출 한 달 새 5조↑... 유동성 악화 신호일까- 연체율 급등에... 1분기 카드사 실적 ‘털썩’- 저축 은행·네이버, 대환 대출 서비스 협력... 이자 부담 낮춘다- 인천 ‘ADB 연차 총회’ 금융사들 ‘홍보’ 후끈△글로벌- 월가 황제 “위기 끝났다”지만... 상업용 부동산 ‘뇌관’으로 떠올라- 옐런 “6월 1일 美 디폴트 가능성”... 바이든, 의회 지도부 소집- ‘AI에 뺏기는 일자리’ 벌써 시작- 佛, 연금 개혁 반대 시위 가열... 정치·사회 불안에 신용 등급 강등- 모건스탠리·GM 추가 감원... ‘칼바람’ 확산△산업- 날개 단 전치가 배터리에 안착... ‘K소재 빅3’ 신바람- 사흘간 2.9조 원 ‘수주 잭팟’, 순풍에 돛 단 HD 한국조선해양- “LG엔솔 재임 기간 무조건 1등 만들 것”- 63층 높이 생산 타워 우뚝 LS전선, 해저케이블 초격차-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사전 계약 시작... 7337만 원부터△ICT- IT 서비스 3사 ‘클라우드 앱 현대화’ 승부수- 한국 넘어 일본·유럽 시장서 가식적 성과 낼 것- AI가 쓴 소설 저작권 인정될까- “美 시버트 인수로 주식거래 편의성·수수로 경쟁력 대폭 강화”△산업- “MZ 공략”... 현대百, 제주·양양에 쇼핑몰 세운다- 키자니아서 우주 관찰하세요- 실적 부진에도 잠재 고객 노려... 가구 매장 확대- 가성비 앞세워... 버거·치킨집, 피자 틈새시장 공략△증권- 5월엔 팔라vs올해는 사라... 2600 벽 넘을ᄁᆞ- 미지근한 IPO 시장, 옥석 가리기 지속- 걸그룹 신곡 러시, 엔터주 ‘볼륨 UP’△증권- 조정장은 매수 기회... “실적 탄탄한 소외주에 주목해야”- 울고 싶을 때 ‘SG사태’로 뺨 때려... 양·돼지 되지 말라- “주가 조각 사태 신속히 조사” 금융위, CFD 제도 개선 착수- 운용사들 MMF 시가 평가제도 대응 분주... KB,ETF로 초단기물 공략△부동산- 3년 후 아파트 공급 부족 불 보듯... 정부도 속수무책- 엔데믹에 늘어난 나들이, 교통 공기업 실적도 활짝- ‘준서울’ 광명뉴타운... 1만 2000가구 분양 대전 개막- 부도 아파트 피해자 1000가구, 16년째 LH 매입 임대 거주△건강- 키 크는 열쇠‘숙면·운동·영양’... 성장 자해 원인 분석해 ‘숨은 키’ 찾는다- 육회·하몽 즐기는 당신... ‘E형 간염’ 주의보- 당뇨·고혈압으로 약해진 방광... ‘요도열림술’로 해결△북- “이동권은 곧 노동권” 지하철 승강장 앞 전사들의 외침- 여성스러움이란 본래 어떤 것일까- 中의 한국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 변천사△오피니언- 한중 관계, 정경 분리하려면- 어서 와 이민은 처음이지- 한전·가스公 때리기 볼모 된 에너지 요금- 정연회 ‘달콤한 인생’△피플- 즉흥 연주는 큰 도전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일- 삼성전자, 희귀난치병·중증 장애 아동 집중 후원- 롯데케미칼, 어린이날 맞아 환아들에 ‘뽀로로 팝업북’ 기부- 하나금융·K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시동- OCI 홀딩스 출범... ‘오너 3세’ 이우현 회장 승진- “공익신고 법적 분쟁 가장 많은 나라... 기업 경영에 준법 필수”- 도미노피자, 어린이날 앞두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윤세영 SBS 창업 회장, 세계체육기자연맹 공로상-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 대표에 서성현... “각자대표 전환”△사회- 공짜로 칼 갈아주고 우산 수리...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어르신들 우르르- 초등학생 4명 중 1명 “의·약대 목표로 공부”- 송영길, 구속 대비 명분 쌓기?... ‘지지층 결집’ 의도도- ‘분신’ 건설노동자 숨져... 민주노충, 대정부 강경 투쟁 예고- 나들이 어쩌나... 어린이날 많은 비- ‘대전 꿈씨’ 시조 됐어요
2023.05.02 I 허윤수 기자
“디지털서 상상력 키워야”…‘넷마블 게임콘서트’ 개최
  • “디지털서 상상력 키워야”…‘넷마블 게임콘서트’ 개최
  • ‘2023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 김수현 아나운서(왼쪽)와 최재붕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넷마블문화재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2023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게임과 미래’라는 테마 아래 열린 16번째 게임콘서트는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이지콘텐츠연구소 이동건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1부 ‘디지털 신대륙의 성공열쇠, 게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재붕 교수는 메타버스, 암호화폐에 이어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대유행기로 접어든 디지털 신대륙의 중심에 있는 게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최 교수는 “지난 10년간 인류 문명의 디지털 대전환이 발생함에 따라 인류는 디지털세계관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키워야 하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부 강연에 나선 이동건 대표는 ‘게임으로 배워볼까요’라는 주제로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매커니즘을 접목시키는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정의와 효과를 소개했다.게임이 현재 교육에 적용된 실제사례, 앞으로 미칠 영향력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게임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또 교육기능성 게임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경험과 노하우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도 게이미피케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역할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를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번 게임콘서트에 참가한 정민서 학생은 “기존에 게임의 역할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해소될 수 있었던 굉장히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재전환하면서 이번 게임콘서트에 300명이 넘게 신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며 “오는 6월에 진행 예정인 다음 콘서트도 다양한 정보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5.02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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