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465건
- 전경련, 11개 지자체와 보육지원사업 MOU 체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여의도 전경련 신축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1개 지자체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인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 MOU 체결로 전국에 총 63개소가 문을 열게 돼 2009년 오산시에 첫 삽을 뜬 이래 4년 만에 목표의 3분의 2선에 도달했다.이번 어린이집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003600), LG, 롯데, 포스코, GS, 두산, 한진, 코오롱, 동양, 효성, 삼양, KB국민은행, 동아제약 등 15개 그룹이 함께 기금을 마련하였다. 선정 지자체는 서울 구로구, 동작구, 양천구, 대구 북구, 인천 남구, 경기 양평군, 강원 삼척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제주시 등 11곳이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육아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지역 사회 등 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며 “경제계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책임과 보람을 느끼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미국서 질주하는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국내서 왜 주춤할까☞현대차 “내년 미국시장 점유율 5%까지 확대”☞"깐깐한 美소비자 사로잡은 현대차…신형 제네시스 성공 확신"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4.04%는 삼성화재-대한항공(1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25.9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삼성화재 승리(29.89%)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6.63%)가 1순위로 집계됐다.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최강의 용병으로 활약한 레오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FA로 리베로 이강주를 영입하며 수비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여오현의 이적, 석진욱의 은퇴 등 두 주축선수의 빈자리가 커 보이는 실정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쿠바 특급’ 마이클 산체스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을 계획이다. 하지만 세터 한선수, 라이트 김학민의 군 입대로 전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9.93%)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0.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IBK 승리(23.3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48.74%)가 최다를 기록했다. KGC-흥국생명(3경기)전에서는 KGC 승리예상(56.21%)이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7.37%)가 최다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개막전인 만큼 각 팀의 외국인 용병의 면모, 선수 이적, 부상 선수 등 더욱 꼼꼼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1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배구토토 매치 47회차 ‘한국, 뉴질랜드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배구토토,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대상 매치 게임 발매☞ [토토]배구토토 매치 43회차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42회차 'LIG, KEPCO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38회차 'LIG,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코스피 하락 지속..2050선 하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205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가 다시 올라서지 못한 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31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96포인트(0.73%) 내린 2044.6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매도폭을 줄였지만. 기관이 대거 차익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억원, 193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만 홀로 2496억원어치를 쓸어담으로 내리는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운수창고와 서비스, 건설, 금융, 은행 등의 하락폭이 컸고 기계, 운송장비, 통신, 증권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NAVER(035420)는 5.24%로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고 신한금융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지주 emddms 2~3%,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은 1%대에서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5포인트(0.57%) 내린 534.63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096530)과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등이 오르는 모습이다.
- 재계, IT 금융 등 신수종으로..산업 지도가 바뀐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0대 대기업 그룹들이 정보서비스업과 금융 등 신수종 사업으로 빠르게 보폭을 넓히는 한편 통신업, 방송업, 숙박업 등 전통산업에서는 점차 손을 떼며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2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08년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가 개편된 이후 2012년까지 5년간 30대 그룹의 영위업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현재 총 76개 업종 중 83%에 해당하는 63개에 진출해 있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몸부림의 결과, 30대 그룹의 영위업종 수는 지난 2008년 54개에서 16.7%나 증가했다.이는 2000년대 초 범현대가에서 분화를 완료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등 계열 분리 대기업들과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포스코(005490), KT(030200) 등이 업종을 크게 늘리며 종합 그룹으로 변신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가장 많이 진출한 건 부동산업30대 그룹이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진출한 업종은 부동산업이다. 30대 그룹 내 90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43개사)에 비해서도 2배 이상(109.3%)으로 늘었다.주로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부동산개발업으로 삼성그룹의 송도랜드마크시티, 현대차(005380)그룹의 부산파이낸스센터에이엠씨, SK(003600)그룹의 리얼베스트, 롯데그룹의 롯데인천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 매년 10개 이상의 기업들이 부동산업에 뛰어들어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정보서비스업도 90%나 늘어..에너지난 속 전기장비제조업도 주목두 번째로 진출이 많은 분야는 정보서비스업으로 2008년 10개에서 작년 말 19개로 무려 90%나 늘어났다. 삼성의 삼육오홈케어, SK의 커머스플래닛, KT의 케이티뮤직, CJ(001040)의 미디어웹 등이 대표적이다. IT와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들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래 먹거리 발굴 차원에서 적극 진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3위인 전기장비제조업도 17개 기업이 영위하며 2008년 대비 88.9% 늘었다.삼성의 에스티엠(STM), 현대차의 에이치엘(HL)그린파워, SK의 에스케이모바일에너지, 포스코의 포스코엘이디, GS의 지에스나노텍 등 역시 규모는 작으나 신수종 사업들이다.4위는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47개 기업이 참여해 88% 증가했다. 삼성의 휴먼티에스에스, SK서비스탑, GS리더, 롯데피에스넷, 포스코의 포스메이트 등 모기업에서 분리돼 주력 사업을 지원하는 업종이다. 5위, 6위는 각각 65% 가량 증가한 금융업과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이 차지했다.투자회사, 카드사, 자산운용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리스업 등으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전 후 설립돼 최근 5년에 걸쳐 계열 편입된 곳이 대부분이다. 금융업에는 48개사가, 관련 서비스업에는 3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CEO스코어는 30대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IT와 금융으로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통신업과 방송업은 줄어..가장 많은 업종 영위는 SK와 GS반면 30대 그룹 15개 이상 계열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업종 중 영위업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업종은 통신업과 방송업으로 각각 11.1%, 6.3% 줄었다. 이어 숙박업, 오락서비스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도 제자리걸음이거나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그룹별 영위업종은 2003년부터 10년을 조사한 결과 대우조선해양(2→12, 500%), 현대중공업(3→16, 433%), 부영(2→8, 300%), 현대백화점(5→13, 160%), LS(9→23, 155.6%), 현대자동차(11→26, 136.4%), KT(7→16, 128.6%) 포스코(11→21, 91%)등의 순이었다.작년 말 현재 가장 많은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그룹은 SK와 GS(078930)로 무려 30개 업종에 진출했다. 업종이 많은 만큼 계열사 수도 각각 81개, 79개로 30대 그룹 중 CJ(82개)를 제외하곤 가장 많다.이어 삼성(28개 업종) → LG(27개) → 현대차(26개) → 한화·CJ·동부(25개) → 롯데(24개) → LS(23개) → 포스코(21개) 등이 20개가 넘는 업종에 진출하고 있다.이 기간 계열사 수 증가폭이 가장 큰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으로 2개에서 20개로 무려 10배나 급증했다.
- 朴정부 첫 국감 D-7.. 동양사태 등 쟁점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일간 열리는 국정감사는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국정감사기간 동안 소속 의원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는 이른바 ‘스파르타식 합숙’을 선언했고, 이에 새누리당도 ‘전면전’을 선포하며 민주당의 공세에 맞선다는 방침이어서 각 상임위별로 치열한 격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있는 정무위원회는 현안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상임위 중 하나다. 특히 올해 정무위 국감에서는 최근 동양그룹 사태가 최우선 쟁점으로 꼽힌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동양그룹 법정관리 사태와 관련, 동양증권이 판매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대한 금융소비자 피해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따라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는 물론 금융당국의 감독부실도 강하게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몇 년간 정무위 국감에서 환헤지 상품인 ‘키코(KIKO)’와 관련 중소기업 피해 문제, 저축은행 부실에 따른 개인투자자 피해 문제 등이 금융소비자보호 이슈와 맞물려 우선순위로 거론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에따라 정무위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그간 사례를 감안할 때 현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직접 나올 지는 미지수다. 현 회장은 지난 2003년 정무위에서 분식회계 관련 증인으로 불렀지만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사례가 있다.정무위의 또다른 축인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은 올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갑(甲)의 횡포’와 일감몰아주기 규제 후퇴 논란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삼성전자 화성반도체사업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여수 대림산업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관련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강화, 재발 방지를 위한 문제제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환노위 국감에서도 구미 불산사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국토위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4대강 사업 관련 이슈가 우선 지목된다. 다만 4대강에 대한 진실공방은 이명박정부 시절의 현안이라는 점에서 박근혜정부도 ‘선 긋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야당으로서도 어느 수준까지 문제제기를 해야할 지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아울러 4·1부동산대책, 8·28전월세대책에 대한 여야 의원간 실효성 논쟁도 치열할 전망이다.한편 올해 국감에서도 상임위별로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에 대한 대거 증인신청이 재연되면서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무위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 조준호 LG 대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대표 등 총 63명이 일감몰아주기와 갑을관계 논란 등에 대한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국토위는 4대강사업 담합과 관련 허창수 GS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일감몰아주기 관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에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산업통상위에서는 대형 마트·백화점과 중소상인 상생협력 관련 이슈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증인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 회장과 정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와 관련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고 각각 1000만원, 15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 관련이슈추적 ◀☞ 동양 법정관리 ▶ 관련기사 ◀☞ 오너일가 비위..동양네트웍스·시멘트 법정관리 가능할까?☞ 동양생명, 동양과 결별 초강수…"생명이라도 살아야지"☞ 與, ‘동양사태’ 일침…“총수 일가 이익만 챙기려 해”☞ 동양證 노조 "8일 현재현 회장 사기혐의로 고소"☞ 10월 비우량 회사채 만기 집중..'동양사태'에 노심초사☞ 朴정부 첫 국감 D-7.. 동양사태 등 쟁점☞ 경실련, 현재현 동양 회장·정진석 사장 고발
- 롯데쇼핑·GS건설, 의결권지분 적용시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현재 입법예고를 앞둔 공정거래법 시행령(일감 몰아주기 관련)에 적용되는 기업이 애초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것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 소속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발행주식 총수’를 어떠한 기준으로 설정하는지에 따라 적용을 받게 되는 기업의 수는 달라지게 된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총수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사와 20% 이상인 비상장사 등 총 208개 기업이 법적용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강석훈 의원은 그러나 208개 기업은 전체 발행주식 총수(자사주 등 포함)로 계산된 것이고, 지분율 기준을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자사주 등 제외)로 달리 적용하면 법적용대상은 9개가 늘어난 총 217개가 된다고 설명했다.대표적으로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은 공정위 자료 기준으로 총 발생주식 대비 총수일가 지분율이 28.67%(상장기업)로 공정위가 발표한 법적용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의결권있는 주식 총수로 기준이 변경되면 30.55%로 법적용대상 기업이 된다.또 GS그룹의 GS건설은 29.43%에서 30.28%로, LS그룹의 (주)LS는 26.40%에서 30.63%, 태영그룹의 태영건설은 29.66%에서 37.21%로 각각 지분율이 변동돼 법적용대상 기업이 된다. 이밖에 LS그룹의 예스코와 가온전선, 영풍그룹의 영풍, 태광그룹의 태광산업, 하이트진로그룹의 하이트진로홀딩스도 같은 기준에 해당된다.강석훈 의원은 “현행 공정거래법 제11조 제3호에 명기된 ‘발행주식 총수’는 상법 제371조의 규정에 따라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자사주 등 제외)’로 해석되고 있다”며 “따라서 개정될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현행 공정거래법 제11조 제3호의 내용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면, 지분율 변동으로 법적용을 받게 되는 기업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강 의원은 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시행령 개정에 있어 공정위가 제대로 기준도 정하지 않고 적용 기업 수를 발표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제민주화의 상징성이 있는 사안인 만큼 조속한 기준 마련과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與 "화평법·일감몰아주기 기본틀 못바꾼다"☞ 與 일각, "일감몰아주기 규제 완화해야"☞ 이혜훈 “일감몰아주기 과세, 시작도 안했는데 무력화 이해안돼"☞ 與野 “일감몰아주기 과세 시작도 전에 무력화” 비판☞ 6월국회 종료‥내년 일감몰아주기 입증 쉬워진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