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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65건

  • LG상사, STX에너지 인수 계획 '긍정적'-유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LG상사(001120)에 대해 STX에너지를 인수하면 유연탄 수요처 확보와 투자 이익 발생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에너지와 LG상사 컨소시엄은 일본 오릭스로부터 STX에너지 지분 62~63%를 5400억원에 매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LG상사는 500억~15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컨소시엄이 STX에너지의 지분을 인수하면 LG상사는 안정적인 유연탄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고 GS에너지는 발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STX에너지는 국내 최초의 민자 석탄 발전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평화력발전소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민자 석탄 발전사 중 유일하게 착공됐다. 특히 주 연구원은 “LG상사가 석탄을 전량 공급한다면 LG상사는 세전이익 103억원을 창출하는 효과 있는 안정적 유연탄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연구원은 STX에너지의 매입가격 역시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STX에너지의 매입가격은 주가수익비율(PER) 7.6배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적으로 안정적 배당이 가능하고 주식시장에서 유사 기업들의 기대 배당수익률이 4%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인수가격은 적정하다”고 말했다.
2013.11.25 I 함정선 기자
10대그룹 CEO 집값 평균 9억원선, 강남 선호현상 '뚜렷'
  • 10대그룹 CEO 집값 평균 9억원선, 강남 선호현상 '뚜렷'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0대그룹 CEO 집값 평균이 9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재벌닷컴이 대한민국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공시가격 기준으로 CEO 479명의 평균 주택 가격은 8억5900만원으로 나타났다.10대그룹 CEO 집값 평균은 오너를 제외한 전문경영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로써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경우에는 합산한 가격을 적용시켰고 보유주택 주소지 미상자는 제외했다.10대그룹 CEO 집값 평균이 9억원에 육박했고 선호 거주지역은 단연 강남으로 나타났다.재계 1위 삼성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 가격은 11억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73명 가운데 86.3%에 달하는 63명이 서울 강남권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현대차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 가격은 8억9100만원이었고 역시 강남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계속해서 SK와 LG는 각각 8억3400만원과 8억7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롯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두산은 10대그룹 CEO 집값 평균을 밑도는 7억원대를 형성했다.전체 조사 대상 479명 중 41.5%에 해당하는 199명이 서울 강남권에 주택을 보유해 강남 거주 선호도가 뚜렷했다. 절반에 육박하는 최고경영자들이 비싼 강남권에 몰려있어 10대그룹 CEO 집값 평균을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다.반면 서울 강북은 31.1%인 149명이었고 인천·경기 91명(19.0%), 기타 지역이 40명(8.6%)의 비율을 보였다.▶ 관련기사 ◀☞ 집값·전셋값 함께 오른다…11주째☞ 집값 뒷걸음 치는데.. '경북라인'은 2년째 달린다☞ 청약 1순위 마감 단지도 알고보니 집값 '하락'☞ 내년 전셋값 3% 상승…수도권 집값도 1%↑☞ '떨어지는 집값·오르는 교육비'..지갑 닫는 고령층☞ 인천 송도·청라 집값 왜 이래?.. 웃돈 붙고 거래도 잦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 11년 만에 집값 60% 넘어
2013.11.18 I 정재호 기자
  • 전경련, 11개 지자체와 보육지원사업 MOU 체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여의도 전경련 신축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1개 지자체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인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 MOU 체결로 전국에 총 63개소가 문을 열게 돼 2009년 오산시에 첫 삽을 뜬 이래 4년 만에 목표의 3분의 2선에 도달했다.이번 어린이집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003600), LG, 롯데, 포스코, GS, 두산, 한진, 코오롱, 동양, 효성, 삼양, KB국민은행, 동아제약 등 15개 그룹이 함께 기금을 마련하였다. 선정 지자체는 서울 구로구, 동작구, 양천구, 대구 북구, 인천 남구, 경기 양평군, 강원 삼척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제주시 등 11곳이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육아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지역 사회 등 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며 “경제계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책임과 보람을 느끼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미국서 질주하는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국내서 왜 주춤할까☞현대차 “내년 미국시장 점유율 5%까지 확대”☞"깐깐한 美소비자 사로잡은 현대차…신형 제네시스 성공 확신"
2013.11.13 I 정병묵 기자
한국도요타, 올해 렉서스 판매 21% 증가.. '하이브리드 효과'
  • 한국도요타, 올해 렉서스 판매 21% 증가.. '하이브리드 효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올 들어 20%대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 1~10월 지난해보다 21.0% 늘어난 4390대가 판매됐다. 이중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611대로 전체 판매대수의 59.5%로 지난해(38%)보다 그 비중이 약 22%포인트 늘었다.렉서스는 2007년 한해 7520대가 판매되며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이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밀리며 수입차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도 2010년 3857대까지 실적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ES300h 등 하이브리드 신모델 투입으로 지난해 4976대까지 회복했다.올해 남은 기간 현 증가세를 유지하면 6000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의 판매순위는 수입차 중에서 BMW 미니에 이은 6위다.이 같은 렉서스 실적 회복의 일등공신은 단연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ES300h는 올 들어 1949대를 판매되며 ES 가솔린 모델 판매량(724대)을 압도했다. CT200h(118대), GS450h(63대), LS600hL(72대), RX450h(128대) 등 차종별 하이브리드 모델도 꾸준히 판매됐다.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렉서스 특유의 안락함과 정숙성에 하이브리드의 높은 연비까지 더해지며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9년 도입한 도요타 브랜드는 첫해 2019대, 2010년 6629대, 2011년 5020대를 판매한 데 이어 지난해 캠리 출시로 1만795대라는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올 들어 캠리 신차효과가 줄어들며며 10월까지 6445대를 판매하며 27.3% 감소세다.지난달 출시한 렉서스 ES300h. 한국도요타 제공
2013.11.09 I 김형욱 기자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4.04%는 삼성화재-대한항공(1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25.9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삼성화재 승리(29.89%)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6.63%)가 1순위로 집계됐다.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최강의 용병으로 활약한 레오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FA로 리베로 이강주를 영입하며 수비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여오현의 이적, 석진욱의 은퇴 등 두 주축선수의 빈자리가 커 보이는 실정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쿠바 특급’ 마이클 산체스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을 계획이다. 하지만 세터 한선수, 라이트 김학민의 군 입대로 전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9.93%)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0.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IBK 승리(23.3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48.74%)가 최다를 기록했다. KGC-흥국생명(3경기)전에서는 KGC 승리예상(56.21%)이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7.37%)가 최다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개막전인 만큼 각 팀의 외국인 용병의 면모, 선수 이적, 부상 선수 등 더욱 꼼꼼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1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배구토토 매치 47회차 ‘한국, 뉴질랜드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배구토토,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대상 매치 게임 발매☞ [토토]배구토토 매치 43회차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42회차 'LIG, KEPCO에 우세한 경기 예상'☞ [토토] 배구토토 매치 38회차 'LIG,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CJ제일제당(097950)은 올 3분기에 영업이익이 748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도 777억1200만원으로 26.0% 줄었다.△ 우진(105840)은 제철소 쇳물에 포함된 수소함유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에 수소 분석용 프로브를 자동 장착해주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은 지난 9월 영업이익이 977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4% 증가했다고 공시.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러시아 항공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 PKBM가 제기한 공동 개발 항공기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사용권 관련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공시.△ 한전KPS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12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다고 공시. △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지난 9월 영업손실이 219억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국도화학(00769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08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증가했다고 공시. △ GS글로벌(00125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3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했다고 공시.△ 네이버(035420)는 계열사인 웹진의 김병관 이사회의장이 10월 5차례에 걸친 장내 매도를 통해 자사주 2만주(지분율 0.06%)를 매도했다고 공시.△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오는 11월 18일 부산 섬유공장을 1611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 인팩(023810)은 계열사 인팩혼시스템주식회사에 대해 93억6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동화약품(000020)은 박제화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면서 이숭래 전 한국화이자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2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0% 감소했다고 공시.당기순손실은 125억원으로 적자 전환.△ 네이버(03542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종속회사 라인플러스의 2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은 종속회사인 휴브레인이 영어 교육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23억6000만원에 프랭클린앤파트너스의 자산 및 영업권과 관련한 모든 권리와 의무 일체를 넘겨받았다고 공시.△ 일성건설(013360)은 미 극동공병단의 경기도 평택 장교관사 신축공사를 11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 대성합동지주(005620)는 현대오일뱅크에 1892억원 규모의 산업용 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효성(004800)은 계열사 공덕경우개발 대여금 183억6100만원의 만기일을 내년 11월 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공시.△ 한전KPS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12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다고 공시. △ 피앤텔(054340)은 최대주주인 김철 외 1인이 보유 지분 47.26%(794만주)를 4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 투비소프트(079970)는 3분기 영업이익이 7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2% 증가했다고 공시. △ 오스템(031510)은 CT&T와 34억5600만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부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MPK(065150)그룹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문영주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정우현·정순민 각자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 SMEC(0994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했다고 공시. △ 대원미디어(04891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어센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파캔OPC(028040) 주식 155만주(15.66%)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공시. 처분 후 보유 지분은 9.91%(98만320주)로 감소.△ 피앤텔(054340)은 이채규 칼텍비전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 크루셜엠스(082660)는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분자표적항암제 ‘CG200745‘에 대한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
2013.11.01 I 김용운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CJ제일제당(097950)은 올 3분기에 영업이익이 748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도 777억1200만원으로 26.0% 줄었다.△ 우진(105840)은 제철소 쇳물에 포함된 수소함유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에 수소 분석용 프로브를 자동 장착해주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은 지난 9월 영업이익이 977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4% 증가했다고 공시.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러시아 항공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 PKBM가 제기한 공동 개발 항공기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사용권 관련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공시.△ 한전KPS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12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다고 공시. △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지난 9월 영업손실이 219억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국도화학(00769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08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증가했다고 공시. △ GS글로벌(00125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3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했다고 공시.△ 네이버(035420)는 계열사인 웹진의 김병관 이사회의장이 10월 5차례에 걸친 장내 매도를 통해 자사주 2만주(지분율 0.06%)를 매도했다고 공시.△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오는 11월 18일 부산 섬유공장을 1611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 인팩(023810)은 계열사 인팩혼시스템주식회사에 대해 93억6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동화약품(000020)은 박제화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면서 이숭래 전 한국화이자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2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0% 감소했다고 공시.당기순손실은 125억원으로 적자 전환.△ 네이버(03542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종속회사 라인플러스의 2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은 종속회사인 휴브레인이 영어 교육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23억6000만원에 프랭클린앤파트너스의 자산 및 영업권과 관련한 모든 권리와 의무 일체를 넘겨받았다고 공시.△ 일성건설(013360)은 미 극동공병단의 경기도 평택 장교관사 신축공사를 11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 대성합동지주(005620)는 현대오일뱅크에 1892억원 규모의 산업용 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효성(004800)은 계열사 공덕경우개발 대여금 183억6100만원의 만기일을 내년 11월 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공시.△ 한전KPS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12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다고 공시. △ 피앤텔(054340)은 최대주주인 김철 외 1인이 보유 지분 47.26%(794만주)를 4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 투비소프트(079970)는 3분기 영업이익이 7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2% 증가했다고 공시. △ 오스템(031510)은 CT&T와 34억5600만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부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MPK(065150)그룹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문영주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정우현·정순민 각자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 SMEC(0994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했다고 공시. △ 대원미디어(04891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어센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파캔OPC(028040) 주식 155만주(15.66%)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공시. 처분 후 보유 지분은 9.91%(98만320주)로 감소.△ 피앤텔(054340)은 이채규 칼텍비전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 크루셜엠스(082660)는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분자표적항암제 ‘CG200745’에 대한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
2013.10.31 I 김용운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동부건설(005960)=동부발전당진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보유중인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일부에 대한 매각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우전앤한단(052270)=아주아이비투자가 지분 11.20%(주식 등 321만8883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GS홈쇼핑(028150)=3분기 영업이익이 347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414억3000만원 전년동기보다 0.1% 감소, 당기순이익은 305억3700만원을 기록.▲안국약품(001540)=3분기 영업이익이 17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46억6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3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5%, 538.4% 증가.▲코텍(052330)=3분기 영업이익이 63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65억4900만원으로 1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9700만원으로 30.4% 감소. ▲오성엘에스티(052420)=채권단의 출자전환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선임한 회계법인에서 실사를 했고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방안 도출이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답변.▲포스코 ICT(022100)=시설 및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129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주우선 공모 방식. 우리 사주 청약예정일은 12월 11일이며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12월 11~12일. 일반공모 청약예정일은 12월 16~17일로 신주는 내년 1월 3일 상장.▲코오롱(002020)=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76조에 따라 다음달 6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관급기관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받는다고 공시. 거래중단금액은 3186억8534만원으로 매출액의 7.42%에 해당. 코오롱글로벌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할 예정.▲대성합동지주(005620)=대성산업이 보유한 DS파워 지분 100%를 제3자에게 매각하여 DS파워가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 및 시행규칙 제76조에 따라 관급기관 공사를 다음달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입찰참가 자격제한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공시. 금액으로 2420억3877만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16.14%에 해당.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소송(본안)’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대구백화점(006370)=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2013.09.23) 후 이 공시내용을 전면 취소해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국내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회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의 경우 내년 2월 24일까지의 효력을 대전지방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취소사건의 판결 선고시까지 정지되고 조달청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은 내년 2월 22일까지의 효력을 서울행정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취소사건의 판결 선고시까지 정지된다고 설명.▲대림산업(000210)=광주시로부터 관급기관 입찰참가자격제한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공시.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5월 5일까지이며 금액은 8556억932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8.34%에 해당.▲영남제분(002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영남제분은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0월 31일부터 매매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힘.▲대한항공(003490)=계열사인 한진해운홀딩스(000700)에 15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해주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매출액 대비 5.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율은 5.4%. 대여기간은 내년 10월 31일.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 보유의 한진해운 주식 1920만6146주를 담보로 지정.▲현대미포조선(010620)=중동 소재 선주사로부터 PC(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척과 6척을 3270억원과 1952억원에 각각 수주했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76조에 따라 관급기관 공사의 입찰참가가 제한되는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이며 회사는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소송(본안)’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 관련기사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동부건설 "동부발전당진 지분 매각 검토 중"☞[특징주]동부건설, 동자동 오피스 매각 소식에 '강세'
2013.10.31 I 김영환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동부건설(005960)=동부발전당진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보유중인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일부에 대한 매각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우전앤한단(052270)=아주아이비투자가 지분 11.20%(주식 등 321만8883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GS홈쇼핑(028150)=3분기 영업이익이 347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414억3000만원 전년동기보다 0.1% 감소, 당기순이익은 305억3700만원을 기록.▲안국약품(001540)=3분기 영업이익이 17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46억6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3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5%, 538.4% 증가.▲코텍(052330)=3분기 영업이익이 63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65억4900만원으로 1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9700만원으로 30.4% 감소. ▲오성엘에스티(052420)=채권단의 출자전환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선임한 회계법인에서 실사를 했고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방안 도출이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답변.▲포스코 ICT(022100)=시설 및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129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주우선 공모 방식. 우리 사주 청약예정일은 12월 11일이며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12월 11~12일. 일반공모 청약예정일은 12월 16~17일로 신주는 내년 1월 3일 상장.▲코오롱(002020)=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76조에 따라 다음달 6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관급기관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받는다고 공시. 거래중단금액은 3186억8534만원으로 매출액의 7.42%에 해당. 코오롱글로벌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할 예정.▲대성합동지주(005620)=대성산업이 보유한 DS파워 지분 100%를 제3자에게 매각하여 DS파워가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 및 시행규칙 제76조에 따라 관급기관 공사를 다음달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입찰참가 자격제한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공시. 금액으로 2420억3877만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16.14%에 해당.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소송(본안)’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대구백화점(006370)=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2013.09.23) 후 이 공시내용을 전면 취소해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국내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회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의 경우 내년 2월 24일까지의 효력을 대전지방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취소사건의 판결 선고시까지 정지되고 조달청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은 내년 2월 22일까지의 효력을 서울행정법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취소사건의 판결 선고시까지 정지된다고 설명.▲대림산업(000210)=광주시로부터 관급기관 입찰참가자격제한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공시.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5월 5일까지이며 금액은 8556억932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8.34%에 해당.▲영남제분(002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영남제분은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0월 31일부터 매매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힘.▲대한항공(003490)=계열사인 한진해운홀딩스(000700)에 15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해주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매출액 대비 5.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율은 5.4%. 대여기간은 내년 10월 31일.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 보유의 한진해운 주식 1920만6146주를 담보로 지정.▲현대미포조선(010620)=중동 소재 선주사로부터 PC(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척과 6척을 3270억원과 1952억원에 각각 수주했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76조에 따라 관급기관 공사의 입찰참가가 제한되는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이며 회사는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소송(본안)’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 관련기사 ◀☞동부건설 "동부발전당진 지분 매각 검토 중"☞[특징주]동부건설, 동자동 오피스 매각 소식에 '강세'
2013.10.30 I 김영환 기자
  • 女배구 6개팀 감독 "우승에 목말랐다" 이구동성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6개 팀 감독들은 한결같이 우승을 자신했다.한국프로배구연맹(KOVO)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각 팀 감독들은 저마다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디펜딩챔피언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은 “지난 시즌은 정말 행복했다. 행복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 정상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GS칼텍스 이선구 감독도 “지난 시즌 9부 능선까지 올랐다. 2위라는 불편한 마음을 씻기 위해 비시즌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며 “정상을 바라보고 꼭 우승하겠다.”고 장담했다.챔피언결정전 단골손님이었다가 지난 시즌 3위에 그친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도 “지난 시즌 결승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코트에서 좋은 시합을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지난 시즌 부진했던 팀의 경우는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누구보다 간절했다.지난 시즌 최악의 20연패 수렁에 빠졌던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은 “기적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우리는 지난 시즌 설움과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더 절실히 준비했다. 감독으로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오랜 코치 생활 끝에 올해 처음 감독으로 데뷔하는 서남원 도로공사 감독도 “도로공사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회사에서 많이 아쉬워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조급하게 다그치지는 않겠다. 선수들이 즐기면서 뛰어야 팬들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흥국생명 유화석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게임이 잘 풀리면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며 “여름에 많이 흘린 땀이 경기장에서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선수들의 의지는 더욱 직접적이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 우승의 일등공신인 김희진은 “IBK선수들은 밥을 많이 먹지만 항상 배고프다. 아직 우승에 대해 배고파하고 목마르다”고 강조했다.도로공사의 리베로 김해란은 “이번 시즌이 아니면 안 된다, 죽는다는 각오로 도전할 것이다. 또한 니콜이 돌아왔다. 니콜 때문에라도 우승할 것 같다”고 장담했다. GS칼텍스 맏언니 정대영도 “지난 시즌 준우승을 해서 이를 갈고 훈련했다. 우리가 우승할 수밖에 없다”고 큰소리쳤다. 현대건설의 주공격수 황연주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 못 올라가 선수들이 더욱 우승해 집착하고 있다. 우리팀은 전력 누수가 없다. 작년보다 전력이 더 나아져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KGC인삼공사 임명옥은 “지난 시즌 연패가 길어서 선수와 코치진이 아픔을 많이 겪었다. 그 아픔만큼 성장한다고 하지 않나. 아픔을 겪어서 다른 팀 보다 우승하려는 의지가 남다를 것이다”고 밝혔다.흥국생명으로 둥지를 옮긴 윤혜숙은 “내가 가는 데마다 우승해서 이번에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작년에 지는 경기를 많이 해 부담이 많았는데 이기는 방법을 열심히 알려주고 있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2013.10.29 I 이석무 기자
재계, IT 금융 등 신수종으로..산업 지도가 바뀐다
  • 재계, IT 금융 등 신수종으로..산업 지도가 바뀐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0대 대기업 그룹들이 정보서비스업과 금융 등 신수종 사업으로 빠르게 보폭을 넓히는 한편 통신업, 방송업, 숙박업 등 전통산업에서는 점차 손을 떼며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2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08년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가 개편된 이후 2012년까지 5년간 30대 그룹의 영위업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현재 총 76개 업종 중 83%에 해당하는 63개에 진출해 있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몸부림의 결과, 30대 그룹의 영위업종 수는 지난 2008년 54개에서 16.7%나 증가했다.이는 2000년대 초 범현대가에서 분화를 완료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등 계열 분리 대기업들과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포스코(005490), KT(030200) 등이 업종을 크게 늘리며 종합 그룹으로 변신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가장 많이 진출한 건 부동산업30대 그룹이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진출한 업종은 부동산업이다. 30대 그룹 내 90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43개사)에 비해서도 2배 이상(109.3%)으로 늘었다.주로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부동산개발업으로 삼성그룹의 송도랜드마크시티, 현대차(005380)그룹의 부산파이낸스센터에이엠씨, SK(003600)그룹의 리얼베스트, 롯데그룹의 롯데인천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 매년 10개 이상의 기업들이 부동산업에 뛰어들어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정보서비스업도 90%나 늘어..에너지난 속 전기장비제조업도 주목두 번째로 진출이 많은 분야는 정보서비스업으로 2008년 10개에서 작년 말 19개로 무려 90%나 늘어났다. 삼성의 삼육오홈케어, SK의 커머스플래닛, KT의 케이티뮤직, CJ(001040)의 미디어웹 등이 대표적이다. IT와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들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래 먹거리 발굴 차원에서 적극 진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3위인 전기장비제조업도 17개 기업이 영위하며 2008년 대비 88.9% 늘었다.삼성의 에스티엠(STM), 현대차의 에이치엘(HL)그린파워, SK의 에스케이모바일에너지, 포스코의 포스코엘이디, GS의 지에스나노텍 등 역시 규모는 작으나 신수종 사업들이다.4위는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47개 기업이 참여해 88% 증가했다. 삼성의 휴먼티에스에스, SK서비스탑, GS리더, 롯데피에스넷, 포스코의 포스메이트 등 모기업에서 분리돼 주력 사업을 지원하는 업종이다. 5위, 6위는 각각 65% 가량 증가한 금융업과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이 차지했다.투자회사, 카드사, 자산운용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리스업 등으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전 후 설립돼 최근 5년에 걸쳐 계열 편입된 곳이 대부분이다. 금융업에는 48개사가, 관련 서비스업에는 3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CEO스코어는 30대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IT와 금융으로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통신업과 방송업은 줄어..가장 많은 업종 영위는 SK와 GS반면 30대 그룹 15개 이상 계열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업종 중 영위업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업종은 통신업과 방송업으로 각각 11.1%, 6.3% 줄었다. 이어 숙박업, 오락서비스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도 제자리걸음이거나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그룹별 영위업종은 2003년부터 10년을 조사한 결과 대우조선해양(2→12, 500%), 현대중공업(3→16, 433%), 부영(2→8, 300%), 현대백화점(5→13, 160%), LS(9→23, 155.6%), 현대자동차(11→26, 136.4%), KT(7→16, 128.6%) 포스코(11→21, 91%)등의 순이었다.작년 말 현재 가장 많은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그룹은 SK와 GS(078930)로 무려 30개 업종에 진출했다. 업종이 많은 만큼 계열사 수도 각각 81개, 79개로 30대 그룹 중 CJ(82개)를 제외하곤 가장 많다.이어 삼성(28개 업종) → LG(27개) → 현대차(26개) → 한화·CJ·동부(25개) → 롯데(24개) → LS(23개) → 포스코(21개) 등이 20개가 넘는 업종에 진출하고 있다.이 기간 계열사 수 증가폭이 가장 큰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으로 2개에서 20개로 무려 10배나 급증했다.
2013.10.23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기관, 11일 연속 순매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연일 매물을 내놓으면서 520선 초반까지 밀렸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6포인트(0.79%) 내린 521.52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4.41포인트 오르며 53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팔자’에 한시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기관은 11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6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4억원, 203억원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40%) 운송(1.33%) 운송·장비부품(0.85%) 화학(0.67%) 기타제조(0.49%) 등은 오른 반면 통신서비스(-2.63%) 출판·매체복제(-2.06%) 의료·정밀기기(-1.47%) 방송서비스(-1.43%) 유통(-1.40%) 정보기기(-1.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42% 내린 4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파트론(091700) 메디톡스(086900) 등도 내렸다. 반면 솔브레인(036830) 차바이오앤(085660) 성우하이텍(015750) 덕산하이메탈(077360) 메디포스트(078160) 서부T&D(006730)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는 미국 풍력시장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태웅(044490) 동국S&C(100130) 현진소재(053660) 용현BM(089230) 등이 올랐다.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 제동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에스에너지(095910)와 같은 태양광 관련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급락했던 KG이니시스(035600)는 외국인 투자자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CJ E&M(130960)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엘케이(094190)는 2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가격하한선까지 내렸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4351만주, 거래대금은 1조8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3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67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하락..모바일게임株 급락☞[마감]코스닥 다시 상승..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마감]코스닥, 나흘만에 약세..대체에너지株 '활짝'
2013.10.17 I 경계영 기자
  • 朴정부 첫 국감 D-7.. 동양사태 등 쟁점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일간 열리는 국정감사는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국정감사기간 동안 소속 의원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는 이른바 ‘스파르타식 합숙’을 선언했고, 이에 새누리당도 ‘전면전’을 선포하며 민주당의 공세에 맞선다는 방침이어서 각 상임위별로 치열한 격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있는 정무위원회는 현안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상임위 중 하나다. 특히 올해 정무위 국감에서는 최근 동양그룹 사태가 최우선 쟁점으로 꼽힌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동양그룹 법정관리 사태와 관련, 동양증권이 판매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대한 금융소비자 피해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따라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는 물론 금융당국의 감독부실도 강하게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몇 년간 정무위 국감에서 환헤지 상품인 ‘키코(KIKO)’와 관련 중소기업 피해 문제, 저축은행 부실에 따른 개인투자자 피해 문제 등이 금융소비자보호 이슈와 맞물려 우선순위로 거론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에따라 정무위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그간 사례를 감안할 때 현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직접 나올 지는 미지수다. 현 회장은 지난 2003년 정무위에서 분식회계 관련 증인으로 불렀지만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사례가 있다.정무위의 또다른 축인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은 올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갑(甲)의 횡포’와 일감몰아주기 규제 후퇴 논란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삼성전자 화성반도체사업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여수 대림산업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관련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강화, 재발 방지를 위한 문제제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환노위 국감에서도 구미 불산사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국토위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4대강 사업 관련 이슈가 우선 지목된다. 다만 4대강에 대한 진실공방은 이명박정부 시절의 현안이라는 점에서 박근혜정부도 ‘선 긋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야당으로서도 어느 수준까지 문제제기를 해야할 지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아울러 4·1부동산대책, 8·28전월세대책에 대한 여야 의원간 실효성 논쟁도 치열할 전망이다.한편 올해 국감에서도 상임위별로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에 대한 대거 증인신청이 재연되면서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무위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 조준호 LG 대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대표 등 총 63명이 일감몰아주기와 갑을관계 논란 등에 대한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국토위는 4대강사업 담합과 관련 허창수 GS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일감몰아주기 관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에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산업통상위에서는 대형 마트·백화점과 중소상인 상생협력 관련 이슈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증인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 회장과 정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와 관련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고 각각 1000만원, 15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 관련이슈추적 ◀☞ 동양 법정관리 ▶ 관련기사 ◀☞ 오너일가 비위..동양네트웍스·시멘트 법정관리 가능할까?☞ 동양생명, 동양과 결별 초강수…"생명이라도 살아야지"☞ 與, ‘동양사태’ 일침…“총수 일가 이익만 챙기려 해”☞ 동양證 노조 "8일 현재현 회장 사기혐의로 고소"☞ 10월 비우량 회사채 만기 집중..'동양사태'에 노심초사☞ 朴정부 첫 국감 D-7.. 동양사태 등 쟁점☞ 경실련, 현재현 동양 회장·정진석 사장 고발
2013.10.07 I 박수익 기자
IRS 사흘째베어스팁, 채권보단 약해..CRS플랫, 당국개입vs에셋
  • IRS 사흘째베어스팁, 채권보단 약해..CRS플랫, 당국개입vs에셋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사흘째 올랐다. 커브도 사흘연속 스티프닝됐다. 채권시장이 장막판 약세를 보인데다 2주일만에 스티프닝으로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금리 상승폭과 커브 스팁폭은 채권시장을 따라가진 못했다.CRS는 전일에 이어 플랫됐다. 특히 달러-원이 하락하면서 당국의 개입이 단기쪽에 집중됐다. 반면 중장기 구간에서는 에셋스왑이 지속되며 금리상승을 저지했다.스왑딜러들은 미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하느냐 반등하느냐 여부에 따라 원화채와 스왑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달러-원이 급락하고 있어 당국의 개입도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26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전구간에서 1~2bp씩 올랐다. 1년과 3년물은 1bp씩 올라 2.73%와 2.91%를 기록했다. 5년물과 7년물, 10년물은 각각 2bp씩 상승해 3.06%와 3.20%, 3.36%를 보였다.본드스왑은 장기구간쪽에서 1~4bp씩 확대됐다. 1년과 3년 구간은 각각 전일과 같은 5bp와 6bp를 보였다. 5년구간은 1bp 벌어진 -3bp를 기록했다. 10년구간도 4bp 확대된 -10bp를 기록했다. 10년 구간은 전일 -6bp를 기록 5월31일(-6bp) 이후 4개월여만에 가장 타이튼된 바 있다.CRS금리는 단기쪽은 1~3bp 상승, 중장기쪽은 강보합흐름을 보였다. 1년물과 3년물이 3bp씩 올라 2.20%와 1.98%를 기록했다. 특히 1년물은 3월14일(2.20%)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물은 보합인 2.25%를 보였다. 7년물과 10년물은 0.5bp씩 떨어지며 2.52%와 2.73%로 거래를 마쳤다.스왑베이시스는 단기구간에서는 1~3bp 타이튼, 중장기구간에서는 2~3bp 와이든됐다. 1년테너는 3bp 좁혀진 -54bp를 기록했다. 이는 3월20일(-54bp) 이후 6개월만에 가장 좁혀진 것이다. 3년테너도 1bp 줄어 -94bp를 보였다. 반면 5년테너는 2bp 벌어져 -81bp를, 10년테너는 3bp 확대된 -63bp를 보였다.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채권현물 커브가 오랜만에 스팁되면서 IRS도 같이 스티프닝되는 양상이었다. 다만 그 강도는 현물에 비해 약했다”며 “CRS는 거래가 좀 많았다. 하지만 한쪽으로의 방향성은 보여주지 못했다. 단기쪽만 오르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금리가 장후반 채권시장 약세 영향에 올랐다. 다만 현물금리가 오르는 만큼 따라 오르는 모습은 아니었다. 커브 스팁 모양도 같았지만 강도는 약했다. 다만 베어스팁 흐름으로 가려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문제는 미국금리다. 10년물이 2.64%로 중요레벨에 와 있다. 추가로 하단을 뚫는다면 원화채 시장도 다시 강세로 갈 수 있다. 반면 미금리가 반등한다면 원화채권시장 역시 커브가 스팁되면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또 “CRS는 당국의 개입이 굉장히 많았다. 달러-원을 매수하고 FX스왑 6개월과 1년쪽을 셀앤바이하는 개입형태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반면 중기와 장기영역에서는 반대물량도 꽤 있었다. 에셋스왑이 꾸준한데다 그간 쌓인것도 많다”며 “GS나 우리은행등 최근 발행후 부채스왑을 안하고 보험사로 에셋스왑쪽으로 잡히고 있다. 중기이상 영역에서 오퍼가 지속될 개연성도 있다. 반면 단기쪽은 달러-원 추가 하락에 대한 당국부담감에 경계하는 분위기가 지속될 듯 싶다”고 덧붙였다.
2013.09.26 I 김남현 기자
  • 롯데쇼핑·GS건설, 의결권지분 적용시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현재 입법예고를 앞둔 공정거래법 시행령(일감 몰아주기 관련)에 적용되는 기업이 애초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것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 소속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발행주식 총수’를 어떠한 기준으로 설정하는지에 따라 적용을 받게 되는 기업의 수는 달라지게 된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총수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사와 20% 이상인 비상장사 등 총 208개 기업이 법적용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강석훈 의원은 그러나 208개 기업은 전체 발행주식 총수(자사주 등 포함)로 계산된 것이고, 지분율 기준을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자사주 등 제외)로 달리 적용하면 법적용대상은 9개가 늘어난 총 217개가 된다고 설명했다.대표적으로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은 공정위 자료 기준으로 총 발생주식 대비 총수일가 지분율이 28.67%(상장기업)로 공정위가 발표한 법적용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의결권있는 주식 총수로 기준이 변경되면 30.55%로 법적용대상 기업이 된다.또 GS그룹의 GS건설은 29.43%에서 30.28%로, LS그룹의 (주)LS는 26.40%에서 30.63%, 태영그룹의 태영건설은 29.66%에서 37.21%로 각각 지분율이 변동돼 법적용대상 기업이 된다. 이밖에 LS그룹의 예스코와 가온전선, 영풍그룹의 영풍, 태광그룹의 태광산업, 하이트진로그룹의 하이트진로홀딩스도 같은 기준에 해당된다.강석훈 의원은 “현행 공정거래법 제11조 제3호에 명기된 ‘발행주식 총수’는 상법 제371조의 규정에 따라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자사주 등 제외)’로 해석되고 있다”며 “따라서 개정될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현행 공정거래법 제11조 제3호의 내용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면, 지분율 변동으로 법적용을 받게 되는 기업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강 의원은 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시행령 개정에 있어 공정위가 제대로 기준도 정하지 않고 적용 기업 수를 발표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제민주화의 상징성이 있는 사안인 만큼 조속한 기준 마련과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與 "화평법·일감몰아주기 기본틀 못바꾼다"☞ 與 일각, "일감몰아주기 규제 완화해야"☞ 이혜훈 “일감몰아주기 과세, 시작도 안했는데 무력화 이해안돼"☞ 與野 “일감몰아주기 과세 시작도 전에 무력화” 비판☞ 6월국회 종료‥내년 일감몰아주기 입증 쉬워진다(종합)
2013.09.26 I 박수익 기자
  • 건설사 중 절반, 이익 내 이자 갚기도 벅차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상장 건설사 중 절반이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을 내서 이자를 갚기도 힘들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상반기 상장 건설사 118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안전성을 제외하고 수익성(비용성), 성장성지표 및 영업활동현금흐름 등 경영환경이 전년 동기보다 급격히 나빠졌다고 25일 밝혔다. 수익성 지표는 국내·해외공사의 원가율이 높아지는 반면, GS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의 대규모 영업 손실로 인해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이 각각 4.4%에서 2.4%, 2.0%에서 0.9%로 크게 떨어졌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감당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전년보다 86.1%포인트 하락한 162.6%를 기록,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이후 처음으로 200%대 이하로 떨어졌다. 또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100% 미만 업체의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7.5%(56개사)로 집계됐다. 성장성을 보면 건설매출액은 6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0억원(0.5%)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공사의 매출액 둔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정성 지표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총부채규모가 정체돼 좋아지거나 유지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차입금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27.1%로 악화됐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시장의 장기불황에 해외시장에서 수익성 악화로 사면초가 상황”이라며 “건설 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건설투자의 지속적 확대, 적정경쟁을 통한 수익보장 등 건설업을 살리려는 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3.09.25 I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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