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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하락…CPI 앞두고 관망세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일제히 하락…CPI 앞두고 관망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부채 한도 협상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 ‘연준 3인자’ 윌리엄스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취지의 매파 기운이 담긴 발언을 내놓으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비축유 재매입 계획에 소폭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재원,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다음은 1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사진=AFP)◇ 뉴욕 3대 증시 하락…나스닥 0.63%↓-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3561.81에 거래를 마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6% 내린 4119.17을 기록.-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3% 떨어진 1만2179.55에 마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27% 내린 1749.68을 나타내.◇ ‘연준 3인자’ 윌리엄스 총재 “기준금리 인상 안 끝나”-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부의장에 이은 ‘연준 3인자’ 윌리엄스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그는 CNBC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정도로) 받쳐주지 않는다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매파 기운 발언을 내놔.-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성명서를 통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윌리엄스 총재를 이에 다소 거리를 둔 것.◇ 국제유가, 바이든 행정부 비축유 보충 계획에↑-국제유가가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 비축유 보충 계획과 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 속 소폭 상승.-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5센트(0.75%) 상승한 배럴당 73.71달러로 거래를 마쳐.-유가는 장중 2% 이상 밀렸으나 미국의 비축유 재매입 계획에 상승세로 돌아서, 거래일 기준으로는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 1년새 500대 기업 중 42곳 ‘물갈이’…기아, 3위로 올라-지난 1년 사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2곳이 교체됐다는 분석이 나와.-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매출액 1, 2위를 나란히 차지한 가운데 기아가 3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GS칼텍스는 상위 10위 안에 신규 진입,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포스코와 SK온, 한국마사회, 엘앤에프 등 42곳.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외교와 안보 큰 변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변화로 외교와 안보를 꼽아, 특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실질적으로 재건됐다고 평가.-다만, 거대 야당에 막혀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기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韓 “안전성 평가” vs 日 “평가하지 않을 것”-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시각차를 보이면서 기싸움을 벌이는 중.-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해 “안전성을 평가할 기회가 확보됐다”고 밝혀.-이에 반면, 일본 정부는 “시찰단이 안전성을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결정-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부적절한 언행으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징계 심사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또는 1년의 중징계가 유력하다고 전해져.-앞서 태 최고위원이 ‘공천 녹취록’ 사건이 터지면서 입방아에 올라, 김 최고위원은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등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트럼프, ‘성폭행’ 민사소송 패소…500만달러 배상평결-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년 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해.-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고 보도.-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모두 500만달러(약 66억원)의 피해보상과 징벌적 배상을 명령, 배심원단은 원고의 성폭행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성추행이 있었다고 판단.
2023.05.10 I 이용성 기자
GS리테일, 불황에 강한 편의점…유통업종 ‘탑픽’-신한
  • GS리테일, 불황에 강한 편의점…유통업종 ‘탑픽’-신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사와 성장률 간극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유통업종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만7000원이다. GS리테일은 전날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9.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7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42.7% 늘었다.사업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편의점 매출이 1조86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7557억원)보다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0억원에서 227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슈퍼 사업 역시 매출은 3413억원으로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3.9% 줄었다. 홈쇼핑의 경우 매출은 2901억원으로 4.0%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5.7% 늘었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 둔화 우려가 많지만 편의점은 불황에 강하다”며 “공급 측면에서는 기존 맘앤팝 점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 측면에서도 외식물가 상승의 대체재 성격으로 소비자의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유통 채널 중 객단가가 가장 낮고, 지근거리 쇼핑 채널, 24시간 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낮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한편, 올해부터는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정을 거치며 디지털 커머스 관련 투자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실적이 부진했지만 작년 2분기부터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 회하며 새벽배송 서비스 중단, H&B(헬스앤뷰티) 사업 철수, 프로모션 비용 절감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본업인 편의점에서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존점 성장률 간극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외에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비용 절감과 속도 조절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폭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2023.05.10 I 원다연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2023.05.10 I 권오석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2023.05.09 I 권오석 기자
불황이 반가운 편의점…외식비 부담에 식품매출 '高高'
  • 불황이 반가운 편의점…외식비 부담에 식품매출 '高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진단키트 매출 감소에도 1분기에 선방했다. 치솟은 외식물가로 도시락, 신선식품 등 편의점 저가 먹거리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자료=각사GS리테일(007070)은 1분기 영업이익 465억원으로 전년대비 109.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002억원, 당기순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242.7% 증가했다. GS25 편의점 매출은 1조8667억원으로 전년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 감소했다.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282330)(CU)은 매출 1조8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2.1% 감소했다.GS25 분기별 객수 증가율(자료=GS리테일)양사의 이익이 나란히 감소했지만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작년까지 편의점에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1분기부터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날씨가 풀리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가공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GS리테일 관계자는 “진단키트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점포 증가로 인한 운영점 증가 및 신선식품, 즉석식품(냉장, 냉동, 양산빵 등)카테고리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랄라블라) 철수에 따른 인력 이동 등 인건비 및 광고판촉비 증가, 운영점 증가에 따른 물류비 부담으로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BGF리테일도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성비 높은 상품 매출판매가 늘었다”면서 “2분기엔 차별화 신상품을 조기에 집중 전개하고 고물가에 대응한 행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실제 CU의 연간 식품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1분기 12%에서 올 1분기 16%로 뛰었다. GS25의 1분기 객수 증가율은 3.8%로 최근 1년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가계의 주요 식품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며 구조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엔 편의점이 담배와 음료를 팔던 상점이었다면, 지금은 식사 및 간식을 해결하기 위한 상점으로 변모한 상태”라고 전했다.
2023.05.09 I 정병묵 기자
정찬민, 세계랭킹 464계단 껑충..PGA 특급 대회 우승 클라크는 31위
  • 정찬민, 세계랭킹 464계단 껑충..PGA 특급 대회 우승 클라크는 31위
  • 정찬민.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정찬민(24)이 세계랭킹 548위로 도약했다.정찬민은 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64계단 뛴 548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순위는 1012위였다.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의 세계랭킹 포인트는 36.11631이었고, 정찬민은 우승으로 6.28743을 획득했다. 이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윈덤 클라크(미국)도 순위를 49계단 끌어올려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라크는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63.59453을 받았다.1위 존 람(스페인)부터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 패트릭 캔틀레이, 5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고, 맥스 호마(6위)와 매슈 피츠패트릭(7위)가 자리를 맞바꿨다.한국 선수들의 순위 변화도 거의 없었으나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임성재가 18위로 한 계단 밀렸다. 세계랭킹 18위였던 티럴 해튼(잉글랜드)가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임성재를 제치고 17위가 됐다.김주형은 19위, 김시우 42위, 이경훈은 44위에 자리했다.
2023.05.08 I 주영로 기자
장타에 퍼트까지 받쳐주니 우승문 열려..정찬민, 코리안투어 '거포' 시대 활짝
  • 장타에 퍼트까지 받쳐주니 우승문 열려..정찬민, 코리안투어 '거포' 시대 활짝
  • 정찬민이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성남(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의 존 람’, ‘괴력의 거포’. ‘코리안투어 최장타자’. 다양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정찬민(24)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눈에 띄는 기대주다. 특히 쉽게 300야드를 날리는 ‘장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17야드를 쳐 코리안투어 역대 처음 310야드 ‘장타왕’ 시대를 열었다.골프에서 장타자는 유리한 게 많다. 티샷을 멀리 치면 다음 그린 공략 때 그만큼 짧은 클럽으로 공략 가능해 더 정확하게 칠 수 있어 버디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 멀리 치는 정찬민의 단점은 떨어지는 정확성이었다. 지난해 페어웨이 적중률이 48.84%에 머물렀고 이번 시즌은 37.5%에 그쳐 장타 효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공이 러프에 떨어지면 긴 잔디에서 쳐야 하는 만큼 샷 컨트롤이 어려워 온그린을 해도 홀에 가깝게 붙이는 게 쉽지 않다.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지 않았던 탓에 정찬민의 성적은 꾸준함과 거리를 보였다. 지난해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12개 대회에 출전해 38라운드를 소화한 정찬민이 60대 타수를 기록한 게 10라운드에 불과했다. 평균 타수는 71.84타로 전체 56위에 그쳤다.이번 시즌도 앞서 출전한 두 번의 대회에서 8라운드를 경기하는 동안 60대 타수를 딱 한 번 기록했을 정도로 장타 능력과 비교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정찬민이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장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며 기다렸던 프로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찬민은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72홀에서 54홀 경기로 축소해 진행했다.사흘 동안 이어진 정확한 장타와 퍼트가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정찬민은 대회 첫날 66.7%에 이르는 페어웨이 적중률을 앞세워 8언더파 63타를 때려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압권은 9번홀(파5)이었다. 497m의 긴 홀에서 티샷을 310m 가까이 날렸고, 188m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을 홀 1.2m에 붙인 뒤 이글을 뽑아냈다.둘째 날에도 더블보기와 보기 1개씩 적어내기는 했으나 버디 6개를 추가해 3타를 더 줄인 정찬민은 이날 더욱 완벽한 경기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3번홀(파3)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정찬민은 4번홀(파5)에서 기가 막힌 벙커샷으로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으나 세 번째 친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이글이 됐다. 순식간에 6타 차 선두가 됐고 이 격차를 끝까지 지켰다.퍼트도 좋았다. 8번홀(파4)에선 약 8m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 그룹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놨다.첫날 기록한 63타는 개인 최소타이고 3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도 프로 데뷔 처음이다.정찬민은 “이렇게 큰 경기에서 우승해 기분 좋고,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는 코스가 어려워 조금 더 전략적으로 친다는 생각으로 공략한 게 도움이 됐다. 또 이전 대회에선 퍼트를 하기 전에 ‘안 들어가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컸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퍼트가 잘 들어가니까 샷도 잘 됐다”고 말했다.KPGA 코리안투어 일정에 포함된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려 우승자에겐 상금 3억원과 함께 코리안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을 준다.우승을 차지한 정찬민이 아시안투어 회원으로 가입하면 17일부터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달러) 대회부터 나갈 자격이 생긴다.정찬민은 “5년이란 시드는 나에게 정말 행복한 일이다”라며 “작년에는 PGA 콘페리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코리안투어 시드를 지킬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올해부터는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기복을 좁혀 나가는 게 또 다른 목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코리안투어에서 불어온 ‘아마 돌풍’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19세 국가대표 송민혁이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장유빈과 조우영은 나란히 7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프로 대회 2연속 톱10, 조우영은 골프존 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톱10으로 돌풍을 이어갔다.
2023.05.08 I 주영로 기자
'한국의 존 람'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서 프로 첫 승 '와이어투와이어'
  • '한국의 존 람'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서 프로 첫 승 '와이어투와이어'
  • 정찬민.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성남(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장타자 정찬민(24)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프로 데뷔 후 19번째 대회 만에 마침내 첫 우승에 성공했다.정찬민은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3개만 적어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이정환, 아마추어 송민혁(이상 10언더파 203타)와는 6타 차다.대회 첫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선 정찬민은 둘째 날 3타를 더 줄였고, 이날 5타를 더 줄이면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폭우로 사흘째 경기가 취소되면서 72홀에서 54홀 경기로 축소해 진행했다.2019년 프로가 된 정찬민은 스릭슨(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첫해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1회에 그쳐 상금랭킹 54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61위로 시즌을 끝냈다.2년 차를 맞은 올해 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기다렸던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4월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54위, 골프존 오픈 in 제주 공동 53위로 숨을 고른 정찬민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정찬민은 코리안투어 최장타자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17야드로 역대 최다 기록 장타왕에 올랐다.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평균 310야드 이상 기록한 선수는 정찬민이 처음이었다.정찬민은 장타자이면서 수염을 기른 외모 덕에 주변에서 세계랭킹 1위 ‘존 람’과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별명은 ‘정 람’이다.KPGA 코리안투어 일정에 포함된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려 우승자에겐 상금 3억원과 함께 코리안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을 준다.우승을 차지한 정찬민이 아시안투어 회원으로 가입하면 17일부터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달러) 대회부터 나갈 자격이 생긴다.
2023.05.07 I 주영로 기자
존 람 닮은 정찬민, 남서울CC에서 첫날 8언더파 '폭풍샷'..문경준 2위
  • 존 람 닮은 정찬민, 남서울CC에서 첫날 8언더파 '폭풍샷'..문경준 2위
  • 정찬민.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성남(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주변에선 정람이라고 불러요.”정찬민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장타왕을 따냈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17야드로 2020년 마이카 로센 신(미국)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 312.438야드를 훌쩍 뛰어넘었다.정찬민의 장타는 큰 체구에서 나온다 키 188cm에 몸무게 115kg의 거구다. 올해는 3개 대회 평균 341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힘이 좋고 폭발적인 장타를 치는 정찬민은 얼마 전부터 수염을 길렀다. 그런 모습이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을 닮아 주변에선 ‘정람’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정찬민도 주변의 반응이 싫지 않은 듯 “주변에서 그렇게 불러주니 나쁘지 않다”며 멋쩍게 웃었다.멀리 치지만 정확성이 떨어져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정찬민이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페어웨이 적중률 66.7%를 앞세워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찬민이 프로에 데뷔해 기록한 개인 최소타 신기록이다. 이전 최소타는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라운드 때 작성한 65타였다.이날 압권은 자신의 마지막 홀이었던 9번홀(파5)에서 나온 이글이었다. 188m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져 홀 1.2m에 붙었다. 퍼트까지 완벽해 이글을 잡아내며 2타를 더 줄이면서 개인 최소타를 완성했다.정찬민은 “너무 잘 풀렸다”며 “샷과 퍼트가 다 좋았고 특히 그린 스피드가 느리지 않아서 내리막 경사에 놓이면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잘 풀어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이버 샷 하나만큼은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제는 무조건 멀리 치려고 하지 않는다. 오늘도 상황에 맞춰서 드라이버 샷을 했다. 무조건 멀리 치는 것보다 영리하게 치는 게 중요하다”고 경기 전략을 밝혔다.남서울CC는 페어웨가 좁고 오르막과 내리막 경사가 심해 공략이 까다롭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린도 작아 정확하게 치지 않으면 온그린 확률이 떨어진다. 그린까지 빠른 날엔 버디를 잡는 게 여간 어렵지 않다.첫날 8타를 줄인 정찬민은 이런 코스 특성에 “평정심과 인내가 중요한 코스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내일과 모레 비 예보가 있는데, 첫날 좋은 성적을 냈으니 남은 라운드에선 지켜가는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신중했다.2년 차 정찬민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베테랑 문경준이 6언더파 65타를 때려 2위로 추격했다. 문경준은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다.1월부터 아시안투어 등에 출전해온 문경준은 “이번이 벌써 시즌 10번째 출전”이라며 “한동안 퍼트 때문에 애를 태웠는데 오늘은 퍼트 리듬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이제 첫날이다. 오늘처럼만 치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아시안투어에서 뛰는 미겔 카르바요(아르헨티나)가 5언더파 66타를 쳐 3위에 올랐고, 이 대회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비오와 황인춘, 최호성, 이정환, 아마추어 김현욱 등이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해 코리안투어로 열리고 있다. 우승자에겐 상금 3억원과 코리안투어 5년 출전권,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을 준다.
2023.05.04 I 주영로 기자
'장타왕' 정찬민, 188m서 7번 아이언으로 2온 '이글'..GS칼텍스·매경오픈 첫날 8...
  • '장타왕' 정찬민, 188m서 7번 아이언으로 2온 '이글'..GS칼텍스·매경오픈 첫날 8...
  • 정찬민이 10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본부)[성남(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타가 정타가 되면 골프는 쉬워진다. 멀리 쳐놓고 짧은 클럽으로 홀을 공략해 쉽게 버디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장타왕’ 정찬민(24)이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는 등 8타를 줄여 프로 첫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8번홀(479m). 정찬민이 홀까지 188m를 남기고 7번 아이언을 꺼냈다. 힘차게 때린 공은 그린에 떨어져 홀 1.2m에 멈췄다. 이글 기회를 잡은 정찬민은 퍼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2타를 더 줄이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글 1개에 버디 7개 그리고 보기는 1개로 막은 정찬민은 8언더파 63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장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홀은 총 길이 479m로 페어웨이부터 그린까지는 오르막 경사다. 드라이브샷을 멀리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페어웨이에 떨어뜨리지 못하면 2온 공략이 어렵다.정찬민은 국내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17야드로 1위에 올랐고, 올해는 341야드를 때려 5위에 올라 있다.단점은 37.5%에 머물러 있는 페어웨이 안착률이다. 거리를 멀리 치지만, 정확성이 떨어져 그 효과를 보지 못했다.이날 경기에선 두 가지가 괜찮았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시즌 평균보다 높은 66.7%에 달했다.정찬민은 이날 경기를 끝낸 뒤 복기하며 “너무 잘 풀렸다”며 “샷과 퍼트가 다 좋았고 특히 그린 스피드가 느리지 않아서 내리막 경사에 놓이면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잘 풀어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18번홀에선 티샷이 페어웨이로 떨어졌고 두 번째 샷도 생각한 대로 잘 했다”며 “188m를 남기고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 1.2m에 떨어져 이글로 연결했다”고 덧붙였다.이 대회에선 지난 10년 동안 2번을 제외하고 8명의 우승자가 30대였다. 코스의 난도가 높고 까다로워 선수들은 패기보다 관록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한다.첫날 경기를 끝낸 정찬민은 “평정심과 인내가 중요한 코스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내일과 모레 비 예보가 있는데, 첫날 좋은 성적을 냈으니 남은 라운드에선 지켜가는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신중했다.2019년 프로가 된 정찬민은 2021년까지는 2부인 스릭슨 투어를 뛰었고, 지난해 처음 코리안투어 무대를 밟았다. 14개 대회에 나와 우승 없이 상금랭킹 54위에 올랐다.아직 우승이 없는 정찬민의 프로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오후 1시 25분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찬민이 1위, 5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미겔 카르바요(아르헨티나) 2위, 주흥철과 함정우는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은 3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3.05.04 I 주영로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현대로템(064350)=1조859억9999만9700원 규모 SR 고속철도차량 EMU-320 도입·정비사업을 수주. 최근 매출액의 34.3% 규모.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42년 5월28일까지.△HMM(011200)=GS칼텍스와 6354억원 규모의 장기화물운송계약(CVC)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42%에 해당하며 판매, 공급지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또는 유럽 등 전 세계. △효성ITX(09428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13%이며, 배당기준일은 2023년 3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2023년 5월 18일. △한올바이오파마(009420)=올 1분기 영업손실 23억원과 순손실 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악화. 같은기간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20% 증가.△세원이앤씨(091090)=1650만원 규모 횡령 사고가 발생. 이는 자기자본 대비 0.01% 규모. △DL이앤씨(375500)=3151억원 규모 공공재개발 사업을 계약 수주.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의 4.2%에 해당. 체결 계약명은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계약 상대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효성중공업(298040)=1분기 연결기준 매출 8465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효성중공업은 1분기 121억8300만원의 당기순손실. 전년 동기(177억5800만원 당기순손실)대비 순손실 폭은 31.39% 감소. △금양(001570)=지난 1월 3일 보도된 ‘금양, 8000억 통큰 투자…기장에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 기사와 관련해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금양 측은 2023년 1월 3일 부산광역시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 30일 부산광역시, 개발사업 시행자인 에스티에스개발(주)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입주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고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IHQ(003560)=113억5070만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 자기자본 대비 9.6%에 해당. △효성티앤씨(298020)=1분기 영업익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감소. 매출액은 1조8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4% 각각 줄어. △현대비앤지스틸(004560)=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2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 같은 기간 순손실은 155억원으로 적자전환.
2023.04.29 I 함지현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현대로템(064350)=1조859억9999만9700원 규모 SR 고속철도차량 EMU-320 도입·정비사업을 수주. 최근 매출액의 34.3% 규모.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42년 5월28일까지.△HMM(011200)=GS칼텍스와 6354억원 규모의 장기화물운송계약(CVC)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42%에 해당하며 판매, 공급지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또는 유럽 등 전 세계. △효성ITX(09428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13%이며, 배당기준일은 2023년 3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2023년 5월 18일. △한올바이오파마(009420)=올 1분기 영업손실 23억원과 순손실 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악화. 같은기간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20% 증가.△세원이앤씨(091090)=1650만원 규모 횡령 사고가 발생. 이는 자기자본 대비 0.01% 규모. △DL이앤씨(375500)=3151억원 규모 공공재개발 사업을 계약 수주.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의 4.2%에 해당. 체결 계약명은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계약 상대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효성중공업(298040)=1분기 연결기준 매출 8465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효성중공업은 1분기 121억8300만원의 당기순손실. 전년 동기(177억5800만원 당기순손실)대비 순손실 폭은 31.39% 감소. △금양(001570)=지난 1월 3일 보도된 ‘금양, 8000억 통큰 투자…기장에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 기사와 관련해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금양 측은 2023년 1월 3일 부산광역시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 30일 부산광역시, 개발사업 시행자인 에스티에스개발(주)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입주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고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IHQ(003560)=113억5070만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 자기자본 대비 9.6%에 해당. △효성티앤씨(298020)=1분기 영업익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감소. 매출액은 1조8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4% 각각 줄어. △현대비앤지스틸(004560)=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2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 같은 기간 순손실은 155억원으로 적자전환.
2023.04.28 I 함지현 기자
GS25. 근본 터키샌드위치 女心 저격…매출 2위 차지
  • GS25. 근본 터키샌드위치 女心 저격…매출 2위 차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근본 터키샌드위치’가 샌드위치 카테고리 내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이 GS25에서 근본샌드위치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근본샌드위치는 GS25가 웰빙을 중시하는 2030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샌드위치다. GS25는 맛과 건강을 다 잡기 위해 이번 ‘근본 샌드위치’ 시리즈에 신선한 야채를 증량하고 다진 양파 등으로 조미한 전용 소스를 사용했다.지난해 GS25의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대비 25.2% 신장했으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계 매출은 41.8%로 더 큰 폭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 엔데믹 이후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며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세대 여성 고객이 늘어난 것도 샌드위치 인기 비결 중 하나라고 GS25는 분석했다. 실제 올해 GS25 샌드위치 구매 고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3%에 이른다. 이 상품은 로만밀 믹스가 함유된 부드러운 식빵에 칠면조와 닭고기로 제조된 터키햄과 아삭한 생양배추채가 들어가 있어 담백함이 특징이다. 특히 바질페스토를 사용한 GS25만의 전용소스가 여성 고객의 입맛에 제격이라고 GS25는 강조한다. 지난주 출시한 두 번째 근본 시리즈 ‘근본 B.E.L.T 샌드위치’도 베이컨과 양상추 중량이 각각 33%, 25% 증량되면서 신선하고 건강한 맛으로 탄생됐다. 이 상품은 고객 리서치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리뉴얼된 상품이다. 리서치 결과는 한끼가 가능할 수 있도록 속재료를 풍성하게 늘려 달라는 내용과 함께 신선한 야채 증량이 우선 순위에 있었다. 이날 출시하는 세 번째 시리즈 ‘근본 클럽샌드위치’는 기존에 판매되던 자사 클럽샌드위치 보다 채소량을 10%이상 증량했다. GS25 전용 소스에 닭가슴살과 촉촉한 계란 후라이를 올려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다. 고다슬 GS리테일 후레시밀팀 상품기획자(MD)는 “’근본 샌드위치’ 출시에 맞춰 4월 한 달간 GS25 카페25 커피와 함께 구매 시 1000원 콤보 할인을 진행한다”며 “최근 GS25에서 출시하는 먹거리들이 가성비가 훌륭한 상품이 많아 런치플레이션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고객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4.12 I 백주아 기자
규제 완화에 꽃피는 청약시장…휘경자이 최고 경쟁률 154 대 1
  • 규제 완화에 꽃피는 청약시장…휘경자이 최고 경쟁률 154 대 1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1순위 청약에 1만7000여명이 몰렸다. 1·3대책 이후 청약 시장 규제가 전방위로 완화하면서 영등포자이디그니티를 시작으로 수도권 청약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청약 관련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면서 수도권 청약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투시도 (사진=GS건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1순위 청약(해당·기타지역) 329가구 모집에 1만7013명이 청약해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12가구 모집에 1849명이 청약해 154.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B타입은 20가구 모집에 1346명이 몰려 67.30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전용 39㎡ 63.8대 1 △59㎡A타입 36가구 63.75대 1 △59㎡B타입 26.22대 1 △59㎡ C타입 24.81대 1 △59㎡ D타입 22.82대 1 등 경쟁률을 기록했다.시장에서는 청약 흥행의 이유로 분양가와 역세권 입지를 꼽았다. 지상철 소음과 비학세권 이슈, 연내 이문1구역·이문3구역이 분양을 앞둬 수요 분산 우려가 있었지만 시세 대비 적정한 분양가를 산정한 것이 흥행 성공의 배경으로 풀이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분양보증을 받고 평당 평균 2930만원으로 분양가를 결정했다. 전용면적별로 59㎡는 평균 7억3000만원대, 84㎡는 9억9000만원대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3474만원)보다 저렴하다. 정부가 1·3대책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추첨제 물량을 공급하자 1주택자와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가 몰린 것도 흥행 이유로 꼽힌다.분양을 미뤄온 이문휘경 뉴타운 사업지 주민은 이번 흥행으로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올해 휘경3구역 ‘휘경자이디센시아’를 시작으로 이문1구역(래미안 라그란데), 이문3구역(이문아이파크자이) 등 약 9000가구가 차례로 공급에 나선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휘경자이디센시아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분양가가 적정했고 뉴타운 대단지여서 호재도 있다”며 “규제 완화 이후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고 1주택자와 가점 낮은 실수요자가 들어오면서 예상보다 청약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1·3대책 이후 서울에서는 규제 완화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2월 분양은 소규모였던 만큼 이번 청약 결과가 청약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3.04.05 I 오희나 기자
전매제한 완화 기대…4월 전국 2만7831가구 분양 예정
  • 전매제한 완화 기대…4월 전국 2만7831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침체됐던 분양 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온기가 돌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4월 분양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3대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도 곧 시행돼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는 총 38곳·3만673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미정 제외)은 전국 2만7831가구다. 이중 수도권이 1만7538가구(63%), 지방 1만293가구(37%)로 수도권 물량이 과반수를 차지한다.올 4월 물량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수도권과 지방 모두 대폭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은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1만1767가구 △수도권 6151가구 △지방 5616가구였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는 △전국 1만6064가구 증가(136.5%) △수도권 1만1387가구 증가(185.1%) △지방 4677가구 증가(83.3%)했다.서울에서는 강북구, 동대문구, 은평구 3개 구에서 4곳·일반 2,64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규모 순으로 △이문 아이파크 자이(1483가구) △휘경자이 디센시아(700가구) △신사1구역 두산위브(235가구) △미아 부지 개발(226가구) 순이다.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취득세 중과세율 손질, 무순위 청약 관련 제약 등 다양한 규제 완화를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4월에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시행이 예정돼 있다. 전매 제한은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강화됐던 바 있다. 그러나 4월 초부터는 종전 수도권 최대 10년→3년, 지방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기존 분양 단지들에게도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분양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달 주요 분양 예정지를 살펴보면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GS건설이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휘경동 17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 39~84㎡ 70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 이용이 쉽다.또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이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칭)’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동 149-8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 동, 전용 20~139㎡ 총 432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 39~84㎡ 148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서울 은평구에서는 두산건설이 신사1구역을 재건축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한다. 신사동 170-1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7층, 6개 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가깝고, 신사근린공원이 인접했다. 또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도 도보거리에 위치했다.경기 광명시에서는 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이 광명뉴타운 1구역 재개발로 ‘광명 자이더샵포레나’를 분양 예정이다. 광명동 9-8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 39~127㎡ 7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가깝다.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에서는 디에스종합건설이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을 분양 예정이다. 강동동 17BL(블록)에 지하 1층~지상 21층, 16개 동, 전용 84~106㎡ 총 1120가구로 지어진다. 에코델타시티 내 업무시설과 명지국제업무도시화전일반산업단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등이 가깝다.광주 남구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봉선동 1143-36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전용 63~84㎡ 총 542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광주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2026년 개통 예정)인 백운광장역과 봉선역 이용이 용이할 전망이다.충북 청주시에서는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송절동 513-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 84·94㎡ 아파트 602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2023.03.30 I 이윤화 기자
"내 집 마련의 꿈"…‘공공분양 특별공급’에 관심 증가
  • "내 집 마련의 꿈"…‘공공분양 특별공급’에 관심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다시 청약통장을 꺼내고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청약자들은 한정된 자원과 조건을 고려해 당첨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특별공급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특별공급은 정책적,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각 유형 별로 청약 조건에 맞춰 청약을 하면 저가점자도 당첨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특별공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최근에는 공공분양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공공분양 청약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청약 가능하고,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특별공급 공급 비중에 있어 청약 참여도가 높은 신혼부부 특공을 비롯해 생애최초 특공 등에 많은 분양 가구수가 배정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는다.실제로 민간분양의 특별공급은 공공택지 63%, 민간택지 53%인 것에 반해 공공분양의 특별공급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85%에 달한다. 공급 구분별로 살펴보면 △다자녀가구 10%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노부모부양 5% △국가유공자 5% △기관추천 10% 등으로 신혼부부, 생애최초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젊은 청약자들에게 인기있다.이와 함께 최근에는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이 더해진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의 공급도 이어진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안정성은 물론 민간 브랜드의 기술력과 상징성 및 합리적 분양가까지 누릴 수 있다.실제로 지난해 5월에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양 단지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특별공급 364가구 모집에 모두 7555명이 접수하며 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부산에서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강서자이 에코델타’ 역시 특별공급 724세대 모집에 7651명이 몰려 1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공공분양 특별공급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올해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114 REPS에 따르면 전국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1만 557가구다. 경기도 4450가구를 비롯해 인천 3200여가구 등이다.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가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단지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 답십리17구역(답십리동12번지 일대)이 재개발된다. 이 단지는 SH와 DL건설이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2~지상21층, 6개동 326가구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9~53㎡ 58가구가 공공임대 물량이며, 나머지 전용면적 59㎡와 84㎡ 268가구가 공공분양으로 풀린다.하반기에는 전남 여수 여수죽림1지구에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890가구를 공공분양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DL이앤씨 및 극동건설 외 2개 건설사 컨소시엄은 충북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B-5BL 구역에 공공분양 9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하반기 인천도시공사(IH)와 DL이앤씨 외 3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4㎡ 1458가구로 조성된다.
2023.03.23 I 이윤화 기자
서울 부동산 회복? 규제 해제 이후 매매거래↑
  • 서울 부동산 회복? 규제 해제 이후 매매거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둔화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규제 해제 전 12월 26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3.1이었지만 올해 1월 2일 64.1을 기록해 35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3월 6일 기준 67.4를 기록 중이다.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한 셈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73건을 기록했다. 규제 해제 직전인 지난해 12월(836건) 대비 약 2.5배, 전년 동월(820건)대비 약 2.5배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2021년 10월(2198건)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그간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도 다소 꺾였다. 부동산R114 주간 가격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규제 해제 전인 12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의 하락률을 보였으나 규제 해제 직후인 1월 6일에는 -0.13%로 하락세가 둔화됐다. 이후 현재(3월 10일 기준) -0.07%를 기록하며 낙폭을 줄였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시장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3일 정부는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에서 해제했으며, 수도권 최대 10년, 비수도권 최대 4년이었던 전매제한 기간을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 최대 1년으로 완화했다. 서울은 그 동안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던 만큼 이번 규제 해제에 따른 반등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망을 조사해 지난 2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67.6으로 전달 대비 1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2월 64.0을 기록해 1월(46.9) 대비 약 17.1포인트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직 완전한 반등 분위기를 논하기는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지만,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분위기가 어느 정도 돌고 있다”며, “실제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고 하락폭도 둔화되고 있어 향후 금리 인하, 추가 규제 완화 등이 나오면 확실한 반등 분위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서울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서울 첫 GTX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빌리브 에이센트(지하 5층~지상 24층, 총 492세대/실)’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3.03.16 I 김아름 기자
영등포자이 청약가점 최고 75점…계약률 주목
  • 영등포자이 청약가점 최고 75점…계약률 주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청약 당첨의 가점 최고점은 75점, 최저점은 6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당첨 최고점은 75점으로 전용면적 84㎡B형에서 나왔다.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을 따져 점수를 산출한다.59㎡C의 최고 가점이 74점으로 그 다음으로 높았고, 59㎡A(72점), 84㎡C(71점), 59㎡B(70점) 등도 모두 최고 가점이 70점을 넘었다. 84㎡A는 최고 가점이 69점이었다. 최저 가점은 63점으로 84㎡C형에서 나왔다. 63점은 3인 가족 기준으로 거의 만점 수준이다. 평균 당첨자 가점은 6개 주택형 모두 66점을 넘었다. 전체 평균 가점은 68.40점이었다.84㎡B 평균 가점이 69.75점으로 가장 높았고, 59㎡A가 69.6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부양가족 4명 이상 무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청약가점인 69점을 웃도는 수준이다. 평균 가점이 가장 낮은 84㎡C도 66.38점에 달했다.이 단지는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478명이 지원해 19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 모습. GS건설제공
2023.03.14 I 박지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친환경 경험 늘릴 것…업종 톱 픽 -NH
  • 삼성엔지니어링, 친환경 경험 늘릴 것…업종 톱 픽 -NH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NH투자증권이 6일 건설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미분양은 늘고 있으나 업계의 분양가격 할인이 우선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는 판단이다. 3월 톱 픽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000720)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추천종목인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주가수익률은 1.5%를 기록했다”며 “그 밖에 중대형사인 현대건설(000720)(-4.3%) GS건설(006360)(-4.5%) 대우건설(047040)(-10.0%) DL이앤씨(375500)(-13.2%) 아이에스동서(010780)(+26.1%) 건자재 회사인 한샘(009240)(-13.4%) LX하우시스(108670)(-8.0%) 쌍용C&E(003410)(0.7%) 아세아시멘트(183190)(-0.2%)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3월 톱 픽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그룹의 친환경 전략을 수행할 EPC사로 관련 공사 경험을 지속적으로 늘릴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수주 규모를 확대하고 그레이에서 블루+그린으로의 본업 색깔 변화뿐 아니라 중장기 외형 성장과 밸류에이션 확장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GS건설, DL이앤씨 등과 더불어 재건축·재개발 관련 종목에 속해 부동산 정책 발표 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번 달 발표되는 신한울 3·4호기 발주는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 확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한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34% 하락해 전주(-0.38%) 대비 낙폭을 축소했다. 지역별 낙폭은 서울(-0.24%) 수도권(-0.38%) 5대광역시(-0.41%) 8개도(-0.19%)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55% 하락해 전주(-0.63%) 대비 축소했다. 이 연구원은 “2월 분양 현장 경쟁률은 부동산 경기가 아직 침체되지 않은 지역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격을 제시한 경우 양호했다”며 “다만 경기 수원시와 인천 미추홀구, 경기 하남시, 광주 상무 등 중소형 단지에서는 여전히 미분양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023.03.06 I 김보겸 기자
마스크 벗자 입냄새 걱정..구강용품 잘 나가네
  • 마스크 벗자 입냄새 걱정..구강용품 잘 나가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되면서 구강 청결과 치아 미백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면 활동과 야외 활동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품 판매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자랜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구강용품 판매 급증. (사진=전자랜드)2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전동칫솔 등의 구강용품 판매량은 89%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같은 기간 입 냄새 관리 용품 매출도 증가세다. 같은 기간 일반 껌 매출은 50.8% 늘었다. 껌 외에도 치약(90.6%), 칫솔(43.0%), 구강세정제(63.0%), 휴대용 칫솔·치약 세트(84.9%), 스프레이 타입의 구취제거제 제품(187.1%)도 일제히 판매가 늘었다.구강 용품 판매 증가는 지난달 30일부터 약 3년 만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면 활동 증가에 앞서 구취 제거와 치아 미백 관련 용품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일반적으로 입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은 구강과 관련이 있다. 불쾌한 냄새는 입 속 혐기성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만들어낸 휘발성 황화합물이 원인인데, 마스크를 낄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혐기성 세균이 더 늘어나면서 구취가 심해진다. 온라인에서도 구강 용품 판매 증가 추세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1일~27일) 휴대용 치약칫솔 세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기 26% 늘었다. 가글(38%), 치실과 치간 칫솔(22%), 기능성 치약(18%) 등 판매도 일제히 증가했다. 홈쇼핑업계는 일찌감치 구강 용품 관련 방송을 편성하면서 늘어날 수요에 대응했다. 홈쇼핑 GS샵은 실내 마스크 해제 움직임이 있던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4차례 걸쳐 미백 치약 방송을 진행한 결과 방송 당 평균 주문 건수는 매번 3000건을 돌파했다. 메디안 미백과학 치약. (사진=아모레퍼시픽)업계는 구강 관리를 위한 신제품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덴탈 전문 브랜드 메디안은 지난 10일 기능성 치약 미백과학 치약을 출시했다. 미백과학 치약은 식약처 허가를 거쳐 치과 미백 시술 성분으로도 사용되는 과산화수소(35%)를 미백 치약 허용 함량치인 0.75%까지 가미했다. 임상 시험 결과, 미백과학 치약 사용 3개월 후 치아 밝기가 대조군 대비 5.7배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치아 미백 효과를 증명했다.애경산업(018250)은 아이들 구강 관리 수요를 겨냥해 ‘2080 키즈 펌핑 치약’을 출시했다. 양치가 서툰 아이들을 위해 불소 농도를 500ppm 수준으로 낮춘 저불소 치약으로 영구치가 자라나는 시기 올바른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를 제품에 담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양치 시간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곧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이 오면서 구강용품 인기는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완전한 노 마스크 시대가 되면 관련 기기나 제품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28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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