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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일제히 하락…CPI 앞두고 관망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부채 한도 협상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 ‘연준 3인자’ 윌리엄스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취지의 매파 기운이 담긴 발언을 내놓으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비축유 재매입 계획에 소폭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재원,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다음은 1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사진=AFP)◇ 뉴욕 3대 증시 하락…나스닥 0.63%↓-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3561.81에 거래를 마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6% 내린 4119.17을 기록.-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3% 떨어진 1만2179.55에 마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27% 내린 1749.68을 나타내.◇ ‘연준 3인자’ 윌리엄스 총재 “기준금리 인상 안 끝나”-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부의장에 이은 ‘연준 3인자’ 윌리엄스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그는 CNBC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정도로) 받쳐주지 않는다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매파 기운 발언을 내놔.-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성명서를 통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윌리엄스 총재를 이에 다소 거리를 둔 것.◇ 국제유가, 바이든 행정부 비축유 보충 계획에↑-국제유가가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 비축유 보충 계획과 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 속 소폭 상승.-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5센트(0.75%) 상승한 배럴당 73.71달러로 거래를 마쳐.-유가는 장중 2% 이상 밀렸으나 미국의 비축유 재매입 계획에 상승세로 돌아서, 거래일 기준으로는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 1년새 500대 기업 중 42곳 ‘물갈이’…기아, 3위로 올라-지난 1년 사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2곳이 교체됐다는 분석이 나와.-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매출액 1, 2위를 나란히 차지한 가운데 기아가 3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GS칼텍스는 상위 10위 안에 신규 진입,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포스코와 SK온, 한국마사회, 엘앤에프 등 42곳.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외교와 안보 큰 변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변화로 외교와 안보를 꼽아, 특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실질적으로 재건됐다고 평가.-다만, 거대 야당에 막혀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기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韓 “안전성 평가” vs 日 “평가하지 않을 것”-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시각차를 보이면서 기싸움을 벌이는 중.-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해 “안전성을 평가할 기회가 확보됐다”고 밝혀.-이에 반면, 일본 정부는 “시찰단이 안전성을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결정-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부적절한 언행으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징계 심사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또는 1년의 중징계가 유력하다고 전해져.-앞서 태 최고위원이 ‘공천 녹취록’ 사건이 터지면서 입방아에 올라, 김 최고위원은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등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트럼프, ‘성폭행’ 민사소송 패소…500만달러 배상평결-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년 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해.-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고 보도.-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모두 500만달러(약 66억원)의 피해보상과 징벌적 배상을 명령, 배심원단은 원고의 성폭행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성추행이 있었다고 판단.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 전매제한 완화 기대…4월 전국 2만7831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침체됐던 분양 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온기가 돌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4월 분양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3대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도 곧 시행돼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는 총 38곳·3만673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미정 제외)은 전국 2만7831가구다. 이중 수도권이 1만7538가구(63%), 지방 1만293가구(37%)로 수도권 물량이 과반수를 차지한다.올 4월 물량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수도권과 지방 모두 대폭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은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1만1767가구 △수도권 6151가구 △지방 5616가구였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는 △전국 1만6064가구 증가(136.5%) △수도권 1만1387가구 증가(185.1%) △지방 4677가구 증가(83.3%)했다.서울에서는 강북구, 동대문구, 은평구 3개 구에서 4곳·일반 2,64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규모 순으로 △이문 아이파크 자이(1483가구) △휘경자이 디센시아(700가구) △신사1구역 두산위브(235가구) △미아 부지 개발(226가구) 순이다.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취득세 중과세율 손질, 무순위 청약 관련 제약 등 다양한 규제 완화를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4월에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시행이 예정돼 있다. 전매 제한은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강화됐던 바 있다. 그러나 4월 초부터는 종전 수도권 최대 10년→3년, 지방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기존 분양 단지들에게도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분양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달 주요 분양 예정지를 살펴보면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GS건설이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휘경동 17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 39~84㎡ 70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 이용이 쉽다.또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이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칭)’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동 149-8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 동, 전용 20~139㎡ 총 432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 39~84㎡ 148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서울 은평구에서는 두산건설이 신사1구역을 재건축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한다. 신사동 170-1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7층, 6개 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가깝고, 신사근린공원이 인접했다. 또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도 도보거리에 위치했다.경기 광명시에서는 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이 광명뉴타운 1구역 재개발로 ‘광명 자이더샵포레나’를 분양 예정이다. 광명동 9-8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 39~127㎡ 7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가깝다.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에서는 디에스종합건설이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을 분양 예정이다. 강동동 17BL(블록)에 지하 1층~지상 21층, 16개 동, 전용 84~106㎡ 총 1120가구로 지어진다. 에코델타시티 내 업무시설과 명지국제업무도시화전일반산업단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등이 가깝다.광주 남구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봉선동 1143-36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전용 63~84㎡ 총 542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광주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2026년 개통 예정)인 백운광장역과 봉선역 이용이 용이할 전망이다.충북 청주시에서는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송절동 513-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 84·94㎡ 아파트 602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 "내 집 마련의 꿈"…‘공공분양 특별공급’에 관심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다시 청약통장을 꺼내고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청약자들은 한정된 자원과 조건을 고려해 당첨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특별공급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특별공급은 정책적,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각 유형 별로 청약 조건에 맞춰 청약을 하면 저가점자도 당첨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특별공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최근에는 공공분양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공공분양 청약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청약 가능하고,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특별공급 공급 비중에 있어 청약 참여도가 높은 신혼부부 특공을 비롯해 생애최초 특공 등에 많은 분양 가구수가 배정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는다.실제로 민간분양의 특별공급은 공공택지 63%, 민간택지 53%인 것에 반해 공공분양의 특별공급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85%에 달한다. 공급 구분별로 살펴보면 △다자녀가구 10%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노부모부양 5% △국가유공자 5% △기관추천 10% 등으로 신혼부부, 생애최초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젊은 청약자들에게 인기있다.이와 함께 최근에는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이 더해진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의 공급도 이어진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안정성은 물론 민간 브랜드의 기술력과 상징성 및 합리적 분양가까지 누릴 수 있다.실제로 지난해 5월에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양 단지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특별공급 364가구 모집에 모두 7555명이 접수하며 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부산에서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강서자이 에코델타’ 역시 특별공급 724세대 모집에 7651명이 몰려 1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공공분양 특별공급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올해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114 REPS에 따르면 전국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1만 557가구다. 경기도 4450가구를 비롯해 인천 3200여가구 등이다.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가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단지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 답십리17구역(답십리동12번지 일대)이 재개발된다. 이 단지는 SH와 DL건설이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2~지상21층, 6개동 326가구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9~53㎡ 58가구가 공공임대 물량이며, 나머지 전용면적 59㎡와 84㎡ 268가구가 공공분양으로 풀린다.하반기에는 전남 여수 여수죽림1지구에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890가구를 공공분양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DL이앤씨 및 극동건설 외 2개 건설사 컨소시엄은 충북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B-5BL 구역에 공공분양 9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하반기 인천도시공사(IH)와 DL이앤씨 외 3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4㎡ 1458가구로 조성된다.
- 서울 부동산 회복? 규제 해제 이후 매매거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둔화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규제 해제 전 12월 26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3.1이었지만 올해 1월 2일 64.1을 기록해 35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3월 6일 기준 67.4를 기록 중이다.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한 셈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73건을 기록했다. 규제 해제 직전인 지난해 12월(836건) 대비 약 2.5배, 전년 동월(820건)대비 약 2.5배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2021년 10월(2198건)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그간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도 다소 꺾였다. 부동산R114 주간 가격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규제 해제 전인 12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의 하락률을 보였으나 규제 해제 직후인 1월 6일에는 -0.13%로 하락세가 둔화됐다. 이후 현재(3월 10일 기준) -0.07%를 기록하며 낙폭을 줄였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시장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3일 정부는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에서 해제했으며, 수도권 최대 10년, 비수도권 최대 4년이었던 전매제한 기간을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 최대 1년으로 완화했다. 서울은 그 동안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던 만큼 이번 규제 해제에 따른 반등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망을 조사해 지난 2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67.6으로 전달 대비 1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2월 64.0을 기록해 1월(46.9) 대비 약 17.1포인트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직 완전한 반등 분위기를 논하기는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지만,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분위기가 어느 정도 돌고 있다”며, “실제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고 하락폭도 둔화되고 있어 향후 금리 인하, 추가 규제 완화 등이 나오면 확실한 반등 분위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서울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서울 첫 GTX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빌리브 에이센트(지하 5층~지상 24층, 총 492세대/실)’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