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65건

  • [2015국감] 공영홈쇼핑, 설립 취지 무색·수익성 불투명(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7월 혁신형 중소기업제품과 국내 농·축·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개국한 공영홈쇼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중소기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다.이날 국감에서 전정희 의원은 공영홈쇼핑 판매제품이 설립 취지와 다르게 구성됐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개국 첫 주(7월 14~21일)에 공영홈쇼핑이 방송 판매한 제품 151개 가운데 41.7%인 63개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된 적이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특히 가장 상징성이 있는 개국방송 첫 제품인 만능조리기구 ‘드럼쿡’도 지난 6월 GS홈쇼핑(028150)에서 무료 방송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외에도 ‘스위스 밀리터리 전동드릴 세트’는 기존 홈쇼핑에서 96회나 방송 판매됐으며 △완도 활전복(대) 94회 △한삼인 순홍삼 88회 △전철우의 고기 싸 먹는 냉면 68회 △홍두깨 트리플 믹서기 52회 등 기존 홈쇼핑에서 방송 판매한 제품을 재탕 방송한 것에 그쳤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전 의원은 “기존 홈쇼핑에 진입하지 못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만들어진 공영홈쇼핑이 기존 상품의 재탕 방송에 그치는 것은 설립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 제품 선정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혁신형 중기제품 발굴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기존 홈쇼핑 업계에 비해 저렴한 판매수수료를 적용한 공영홈쇼핑의 수익성이 악화돼 자본잠식이 이뤄진다는 비판도 제기됐다.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공영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3%로 기존 홈쇼핑사(35%)와 심리적 수수료(50%)를 감안하면 획기적”이라면서도 “비현실적인 판매수수료율로 매년 100억원의 자본금 잠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18년부터 판매수수료율을 3%포인트 인하할 경우 20%로 운영할 경우 수익성 악화는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아울러 공영홈쇼핑의 비현실적인 경영목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공영홈쇼핑은 2017년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해 손익분기점(BEP)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현재 홈쇼핑업계 1위인 CJ오쇼핑(035760)의 연매출(2조6000억원)을 감안할 때 2년 내에 공영홈쇼핑이 BEP를 맞춘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박 의원은 언급했다.그는 “과거에 중소기업과 농산물 판매를 위해 출범한 농수산홈쇼핑(현 NS홈쇼핑), 39홈쇼핑(현 CJ오쇼핑)은 정부가 직접 주주로 참여했지만 실패한 전례가 있다”며 “기존 홈쇼핑 업계의 문제점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는 되지만 자본운영에서는 문제점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수익성의 문제로 공영홈쇼핑을 민영전환으로 추진하는 문제가 되풀이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 청장은 “공익성을 유지하면서 B·C급 채널 진입을 통해 송출 수수료를 절감하고 과다한 판촉활동을 지양하는 등 다양한 수익성 확보방안을 마련해 지속성장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2015국감]전정희 의원 "공영홈쇼핑 판매제품, 기존 홈쇼핑 판매 재탕"☞GS홈쇼핑, 요우커 대상 O2O 플랫폼 ‘한하요우’ 개시☞`변해야 산다`..실적 부진 홈쇼핑의 3社 3色 `변신`
2015.09.14 I 박철근 기자
전정희 의원 "공영홈쇼핑 판매제품, 기존 홈쇼핑 판매 재탕"
  • [2015국감]전정희 의원 "공영홈쇼핑 판매제품, 기존 홈쇼핑 판매 재탕"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혁신형 중소기업 제품과 국내 농·수산물을 전문취급하기 위해 개국한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이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던 상품을 재탕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아임쇼핑 개국 첫 주(7월 14~21일)에 방송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제품의 41.7%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중에 아임쇼핑이 방송판매한 제품은 총 151개로 이 중 63개(41.7%)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된 실적이 있었던 제품이었다. 특히 아임쇼핑의 개국 첫 방송 제품으로 선정된 만능조리기구 ‘드럼쿡’ 역시 GS홈쇼핑(028150)이 지난 6월에 무료로 방송했던 제품이었다.전 의원은 “아임쇼핑은 80분간 유료방송을 통해 104개 제품을 판매한 것에 비해 GS홈쇼핑에서는 45분 무료방송을 통해 177개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국이 제품 원산지였던 ‘스위스 밀리터리 전동드릴 세트’는 기존 홈쇼핑사에서 무려 96회나 방송판매된 제품이었다. 이외에도 개국 첫 주에 아임쇼핑에서 방송된 ‘완도 활전복(대)’는 94회, ‘한삼인 순홍삼’은 88회, ‘전철우의 고기 싸 먹는 냉면’은 68회 그리고 ‘홍두깨 트리플 믹서기’는 52회나 기존 홈쇼핑에서 방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횟수도 37.8%가 재탕방송인 것으로 집계됐다.공영홈쇼핑은 개국 첫 주에 총 151개 제품을 272회 편성하여 311회 판매방송을 하였다. ‘아임 쇼핑’에서 재탕 판매된 63개 제품은 일주일 동안 118회 방송했다. 기존 홈쇼핑사는 이들 63개 제품에 대해 80주 동안 866회를 방송했다.전 의원은 “기존 홈쇼핑사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판로를 찾지 못하는 중기제품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아임쇼핑에서 기존 홈쇼핑에서 잘나가는 제품을 재탕 방송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아임쇼핑이 개국 첫 주부터 이런 얄팍한 상술로 중소기업을 기만한 것에 대해 중기청장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료= 전정희 의원실▶ 관련기사 ◀☞GS홈쇼핑, 요우커 대상 O2O 플랫폼 ‘한하요우’ 개시☞`변해야 산다`..실적 부진 홈쇼핑의 3社 3色 `변신`
2015.09.14 I 박철근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62포인트, 1.15% 오른 668.2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655.13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며 지수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110억원을 사들이면서 이틀 연속 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기관은 장중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마감 직전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7억원을 사들였다. 반대로 개인은 매물을 사들이다가 팔자세로 전환하면서 총 90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16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CJ E&M(130960)(6.71%)과 CJ오쇼핑(035760)(3.48%), GS홈쇼핑(028150)(1.60%) 등이 상승하며 방송서비스가 4.53% 올랐다. 출판매체복제가 4.38%, 섬유의류가 3.98%, 통신방송서비스가 3.27%,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2.83% 뛰었다. 반면 하락업종은 통신서비스(1.29%), 인터넷(1.13%), 기타제조(0.24%), 컴퓨터서비스(0.01%)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1위인 셀트리온(068270)이 0.57%, 2위인 다음카카오(035720)가 1.50%, 컴투스(078340)가 1.26% 약세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였다. 동서(026960)가 0.25%, 메디톡스(086900)가 0.98%, 로엔(016170)이 4.94% 올랐으며 파라다이스(034230), 바이로메드(084990)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뉴프라이드(900100)는 중국 현지에서 면세점을 연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88%)까지 상승했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젬백스(082270)도 중국 합작계열사의 중국 내 롯데제과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8.29% 상승했으며 이지웰페어(090850)는 중국에 한국식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7.63% 뛰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은 최대주주가 중국 투자자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오전에 급등했지만 내림세로 전환해 7.57% 하락마감했다. 아이폰6S 수혜주로 전일 급등했던 유테크(178780)는 6.44% 빠졌다.이날 거래량은 4억8756만주, 거래대금은 2조5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3개 종목을 포함해 70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01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CJ E&M, 채널 전환·다변화… 경쟁력 높여 수익↑-하나☞CJ E&M ‘로봇트레인 파트 2’, 8일 SBS서 첫 방송
2015.09.10 I 이유미 기자
 “헬스케어산업 선진화 앞당겨야”
  •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헬스케어산업 선진화 앞당겨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라벤더룸에서 의료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국회 보건복지위원회·대한중소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 ‘바른세상병원’ 등 15개 의료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른세상병원(원장 서동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고난이도 척추 관절 수술을 수만 건 이상 집도하고,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 및 무료의료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바른세상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기술을 배우고자 세계 각국에서는 해마다 20명 이상의 해외 의료진이 이 병원을 찾고 있다.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은 “국내 의료 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은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국가적 과업의 중요한 단초”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해 온 발전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인실 아이러브안과 이사, 황휘 대한의료기기산업협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배병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형철 이데일리 대표,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유성 순천형대서울병원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 오세위 근로복지공단 이사.이날 시상식에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고령화,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의료서비스와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질병관리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이 건강관리 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춘진 위원장은 특히 “헬스케어산업은 바이오 및 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수요·공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이 앞다퉈 미래유망산업으로 삼고 산업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국내 헬스케어산업 선진화를 더욱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세계 보건의료 산업 규모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 산업을 합한 것 보다 더 큰 규모로, 이미 세계 선진국들이 관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우수한 인프라와 IT 융합의료기기를 갖춰 있어 양·질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바른세상병원 외에 티엘성형외과, 근로복지공단, 하이키한의원, 수일개발, 임이석테마피부과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에서도 13곳의 의료기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여성암 치료부문 ‘이대목동병원’ △해외환자유치 부문 ‘제일병원’, ‘세종병원’ △어깨·무릎관절 치료 부문 ‘날개병원’ △대장항문전문병원 부문 ‘한솔병원’ △척추관절 치료부문 ‘만세정형외과’ △뇌발달한방치료 부문 ‘변한의원’ △망막질환 부문 ‘순천향대 서울병원 망막센터’ △백내장치료 부문 ‘아이러브안과’ △안과 부문 ‘GS안과’ △전문 의료기기 부문 ‘한국바이오테크’ △식품안전 부문 ‘엘 에스씨 푸드’ △우수의약품 제조 부문 ‘성운파마코피아’ 등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유성 순천향대병원장은 “이번 심사는 각 기관의 연구활동과 사회공헌, 고객만족 등의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엄정하게 평가했다“며 “수상한 의료기관들은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연구개발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2015.09.01 I 김기덕 기자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부토건(001470)= 조남욱 대표이사 사임, 남금석 대표 체제로 변경.△GS리테일(007070)= 파르나스호텔 주요종속회사로 편입. 파르나스호텔의 자산은 1조2503억1900만원.△이미지스(115610)= 전자기기의 터치키 패키지에 대한 특허권 취득.△유원컴텍(036500)= 블루비스·볼텍스인터내셔널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예정일 각각 31일에서 오는 10월 31일로 변경.△넥스트리밍(13967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6억142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유지인트(19599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18억265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79% 증가.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은 같은 기간 299.46%, 70.67% 각각 증가.△슈피겐코리아(19244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80억402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6% 증가.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34%, 63.26% 증가.△하나머스트3호스팩(208870)= 판도라티비와의 합병 기일을 10월 20일에서 11월 16일로 정정.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1월 30일.△지디(15596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59억638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도 43억4927만원으로 적자 전환.△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103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 당기순손실은 1213만위안으로 적자 유지.△나노(18779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22억555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 47억431만원.△솔루에타(15404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68억746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1% 증가. 당기순이익 56억9331만원, 매출액 358억4441만원.△에이모션(031860)= ‘공장자동화 설비 및 시험장비 제작사업’ 부문을 분할해 이에스텍 분할 설립. 10월 21일 임시주주총회 개최.△위드윈네트웍(04322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27억5606만원, 반기순손실 96억5298만원.△내츄럴엔도텍(16833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47억238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 116억8332만원. 매출액은 23.90% 감소.△엠피씨(050540)=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권면총액은 30억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캠시스(050110)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조회공시 요구. 에이모션(031860)에게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및 자회사인 캠시스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조회공시 요구.▶ 관련기사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5.09.01 I 이명철 기자
  • [사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바른세상병원’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민국 대표 경제미디어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종합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척추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서동원 대표원장)이 선정됐다. 또 복건복지윈원장 상에 근로복지공단(이재갑 이사장) 등 5곳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와 함께 부문별 대상에는 이대목동병원 등 13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의료계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병·의원과 의료기기 회사 등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의료기기·의료관광산업 등 3개 분야 19개 부문에 걸쳐 임상 연구 및 치료법, 우수 의료기기 개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은 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63시티빌딩 컨벤션센터 4층 라벤더룸에서 열린다.◆수상 내역◇종합대상 ▲바른세상병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근로복지공단 ▲TL성형외과 ▲수일개발 ▲신사테마피부과 ▲하이키한의원◇부문별 대상▲여성암치료 부문=이대목동병원 ▲해외환자유치 부문 제일병원, 세종병원 ▲어깨/무릎관절치료 부문=날개병원 ▲대장항문전문병원 부문= 한솔병원 ▲척추관절 치료부문 = 만세정형외과 ▲뇌발달한방치료 부문 변한의원 ▲망막질환 부문=순천향대 서울병원 망막센터 ▲백내장치료 부문=아이러브안과 ▲안과부문 = GS과 ▲전문 의료기기 부문=한국바이오테크 ▲식품안전 부문=(주)엘 에스씨 푸드 ▲우수의약품제조부문 = 성운파마코피아
2015.09.01 I 이순용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부토건(001470)= 조남욱 대표이사 사임, 남금석 대표 체제로 변경.△GS리테일(007070)= 파르나스호텔 주요종속회사로 편입. 파르나스호텔의 자산은 1조2503억1900만원.△이미지스(115610)= 전자기기의 터치키 패키지에 대한 특허권 취득.△유원컴텍(036500)= 블루비스·볼텍스인터내셔널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예정일 각각 31일에서 오는 10월 31일로 변경.△넥스트리밍(13967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6억142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유지인트(19599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18억265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79% 증가.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은 같은 기간 299.46%, 70.67% 각각 증가.△슈피겐코리아(19244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80억402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6% 증가.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34%, 63.26% 증가.△하나머스트3호스팩(208870)= 판도라티비와의 합병 기일을 10월 20일에서 11월 16일로 정정.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1월 30일.△지디(15596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59억638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도 43억4927만원으로 적자 전환.△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103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 당기순손실은 1213만위안으로 적자 유지.△나노(18779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22억555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 47억431만원.△솔루에타(154040)=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68억746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1% 증가. 당기순이익 56억9331만원, 매출액 358억4441만원.△에이모션(031860)= ‘공장자동화 설비 및 시험장비 제작사업’ 부문을 분할해 이에스텍 분할 설립. 10월 21일 임시주주총회 개최.△위드윈네트웍(04322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27억5606만원, 반기순손실 96억5298만원.△내츄럴엔도텍(168330)=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47억238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 116억8332만원. 매출액은 23.90% 감소.△엠피씨(050540)=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권면총액은 30억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캠시스(050110)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조회공시 요구. 에이모션(031860)에게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및 자회사인 캠시스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조회공시 요구.▶ 관련기사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5.08.31 I 이명철 기자
뜨겁다vs식었다..가을 분양시장 '동상이몽'
  • [부동산 포커스]뜨겁다vs식었다..가을 분양시장 '동상이몽'
  •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 단지.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절로 가을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가을 성수기만을 기다려온 분양 시장은 반대로 열기가 고조되는 모습인데요.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24개 사업장에서 1만 6898가구를 분양합니다. 한 주 전(1만 3515가구)과 비교해 24%(3303가구)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6만 6110가구가 분양을 준비인데요. 전달 분양물량(3만 8831건)보다 70.1%나 많아졌습니다. 올해 월간 공급 물량 중 최대치인데다 최근 3년간 9월 평균 분양물량(2만 2696가구)을 3배 가까이 웃돕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기준금리 인하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청약시장에서 나타나는 성적이 이러한 움직임에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SK뷰’ 아파트(국제아파트 재건축 단지)는 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19명이 몰려 평균 50.63대 1, 최고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률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강남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지난해 10월 분양한 ‘래미안 서초에스티지’(평균 경쟁률 72.98대 1)와 같은 해 8월 공급된 ‘서초포레스타 2단지’(57.6대 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입니다. GS건설이 경기도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분양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아파트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3.8대 1, 최고 15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가을 분양시장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선도 이와 같을까요. 건설사의 바램과는 사뭇 다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한국갤럽이 이달 18~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57%가 “지금은 집을 사기에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주택 구매의 적기가 아니라는 응답 비율이 2013년 9월 42%에서 2년 새 15%포인트나 늘어난 것이죠. 같은 기간 “지금은 집사기 좋은 시기”라는 응답은 34%에서 이달 현재 24%로 10%포인트나 빠졌습니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이달 25~28일 일반인 157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2%가 미분양 물량이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8%에 그쳤습니다. 미분양 증가 원인을 묻는 말에 ‘건설사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인한 공급과잉’이라는 응답이 41.7%를 차지했습니다. 고분양가 때문이라는 응답은 31.5%, 7.22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10.8%로 뒤를 이었습니다. 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분양가 인하(43.8%)와 건설사의 분양물량 공급조절(32.4%)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7.22 가계부책 대책을 발표한 지 5주가 지났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경기 부양에서 주거 안정으로 좌표를 바꾼 상황. 분양시장을 여전히 뜨겁게 가져가려는 건설사와 선선해지는 날씨에 식어가는 일반인들의 동상이몽은 올가을 분양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됩니다.
2015.08.29 I 김성훈 기자
  • 코스피, 하락 출발 후 곧 반등…中 증시부양책이 호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피가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곧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26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9포인트, 0.12% 오른 1849.5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하루만에 상승을 멈췄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가 연일 급락하자 중국 당국이 증시 떠받치기에 나섰다. 중국 증시는 25일에도 전일 7% 이상 떨어지면서 3000선마저 내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4.6%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11월 이후 5번째다.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도 다음달 6일부터 0.5%포인트 낮춘 18%로 적용된다. 지급준비율 인하는 올해들어 세번째다.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반등에 실패했다. 뉴욕 즈시는 이날 상승랠리를 펼치는 듯 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9% 하락한 1만5666.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5% 내린 1867.62,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4506.49를 나타냈다.유럽 증시는 중국의 증시 부양조치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4.20% 오른 356.36을 기록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 모두 올랐다.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우면서 주가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15거래일째 순매도세로 이날 81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74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만 8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0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1.75%), 금융업(0.95%), 기계(0.89%), 음식료품(0.86%), 증권(0.77%), 건설업(0.63%) 섬유의복(0.66%) 등이 빠지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1.11%), 전기가스업(0.53%), 의료정밀(0.53%), 운수창고(0.50%), 종이목재(0.2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0.93% 하락하고 있으며 SK텔레콤(017670)(0.21%), 삼성전자우(005935)(2.73%)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69%, 한국전력(015760)은 0.63%, SK하이닉스(000660)는 0.15%,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03%, 기아차(000270)는 2.00%, 삼성생명(032830)은 0.63%로 상승하고 있다.LG전자(066570)는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 국면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5.75% 상승한 4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IB월드와이드(011420)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16.67% 급등하고 있다. 삼익악기(002450)도 중국 시장 투자에 5.58% 오르고 있다.반면 KB금융(105560)은 2.30%, 신한지주(055550)는 2.24%, 기업은행(024110)은 1.94%,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34%, 현대증권(003450)이 1.10% 하락하면서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에쓰오일(S-OIL(010950))(0.90%), SK이노베이션(096770)(1.30%), GS(078930)(2.62%)도 빠지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일대비 8.89포인트, 1.38% 상승한 654.32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 갤노트5 S펜, 거꾸로 꽂으면 고장..주의해야"☞[투자의맥]바닥 확인 후 투자전략 고민할 때☞삼성 백혈병 협상, 10월7일 '비공개 회동'
2015.08.26 I 이유미 기자
  • 法 "정부가 4대강 사업 입찰 담합 원인 제공"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수십조 원 혈세를 쏟아부은 4대강 정비사업 입찰 짬짜미를 주도한 대형 건설사 임원들 중 일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법원은 지난 정부가 단기적인 성과에 몰두해 건설사에 짬짜미할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김상환)는 21일 가격을 미리 합의해 4대강 정비 사업 공구를 나눠서 입찰받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등)로 전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전무 손모(63)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던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 김모(64)씨와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조모(60)씨 등 4명에게 벌금 5000만원형을 내렸다.법원은 4대강 정비사업 입찰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건설사의 항소는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입찰 담합을 주도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에 각 75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 삼성중공업, 금호산업, 쌍용건설은 각 벌금형 5000만원을 선고받았다.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 다섯 곳은 현대건설을 주관사로 지정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경부대운하 민자사업을 추진했던 정부는 이 계획이 백지화되자 2008년 12월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발주했다.현대건설 컨소시엄 임원진은 2009년 4월 정부가 발주한 4대강 사업 16개 공구를 나눠서 낙찰받기로 약속했다. 이들 건설사는 4대강 사업에 서로 경쟁 입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 공사비를 부풀린 사실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4대강 정비 사업은 투입된 국가 재정과 사업 규모가 방대할 뿐만 아니라 국토 개발과 환경 보호라는 상충한 이익을 둘러싸고 사업 정당성 자체를 놓고 논란이 많았다”라며 “이 사업은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대형 건설사가 부정행위를 저질러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정부가 단기적이고 겉으로 보이는 성과에만 몰두해 차례로 진행해야 할 4대강 사업 전체로 한꺼번에 발주하는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라며 “입찰 담합을 한 건설사에 엄중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정작 국가 자신이 짬짜미를 부추기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을 참작했다”라고 설명했다.
2015.08.21 I 성세희 기자
  • [마감]코스닥, 4일째 미끄럼…개인 매도에 660선도 붕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66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670선에 턱걸이 마감한 코스닥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빠지면서 속절없이 66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수는 4일동안에만 무려 74.49포인트가 빠졌다.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2.06%) 하락한 656.71에 마감했다. 코스닥이 66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종가기준 지난 4월3일(658.04) 이후 처음이다.지수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8.34포인트 오르면서 678.89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곧 하락 반전했다. 공포에 질린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음에도 불구, 매물을 쏟아냈다.개인은 465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29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전날 1000억원이 넘는 매물 폭탄을 쏟아낸 기관은 135억원을 사들였다. 특히 연기금이 254억원을 사들이면서 매수를 견인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2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출판매체복제, 운송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CJ E&M이 6%대 폭락세를 기록하면서 방송서비스가 4.63%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통신방송서비스는 4.41%, 통신서비스는 3.59%, 금속은 3.01%, 섬유의류는 2.9%, 디지털컨텐츠 2.87%, 코스닥 신성장기업 2.87% 등도 크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068270)이 4.76% 폭락하면서 부진했고, 다음카카오(035720)도 0.95% 약세를 보였다. 또 CJ E&M(130960)은 6.75% 빠졌고, 바이로메드(084990)(3.88%), 파라다이스(034230)(2.88%), 이오테크닉스(4.8%), 컴투스(0.8%), 코오롱생명과학(102940)(5.39%), GS홈쇼핑(028150)(4.32%) 등도 하락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억1000만원으로 전년비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한 오이솔루션(138080)은 20.77% 급락했고, 바른손(01870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실시 이후 12.62% 약세를 보였다.반면 오리엔탈정공(014940)은 해양플랜트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실적이 나아지는 추세에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정보인증(053300)은 삼성페이 출시 수혜주로 언급되면서 11.58%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3049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8872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2개를 포함해 771개 종목이 내렸다. 4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70일만에 700선 붕괴…기관·외인 '팔자'☞[코스닥 상반기 결산]영업익 증가세… 셀트리온·컴투스·이베스트證 順☞[마감]코스닥, 1%대 급락…외인 나흘 만에 '팔자'
2015.08.20 I 안혜신 기자
렉서스, 점점 더 강렬해지는 인상…화장고친 'GS 200t' 선보여
  • 렉서스, 점점 더 강렬해지는 인상…화장고친 'GS 200t' 선보여
  • 렉서스 ‘뉴 GS 200t’ [사진=렉서스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렉서스가 ‘2015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한 ‘뉴 GS 200t ‘를 공개했다.’뉴 GS 200t ‘는 렉서스 GS F의 디자인 특징이 반영됐다. 새로운 스핀들 그릴은 면적이 한층 넓어지고 가로줄 자식도 새로워졌다. 여기에 범퍼 양 측면은 세로줄 형상의 안개등이 장착됐다.헤드램프는 Bi-LED가 기본 품목으로 장착되며, L자 형상의 주간주행등의 모습 역시 부각되도록 독립된 형태로 변경됐다.센터페시아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는 GPS와 연동돼 자동으로 정확한 시간이 맞춰진다. 또한 실내의 모니터는 12.3인치로 확대됐으며, 계기판의 액정도 4.32인치로 커졌다.이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장비가 장착됐다.렉서스 ‘뉴 GS 200t’ [사진=렉서스 공식 홈페이지]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V6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V6 3.5리터 하이브리드 3종으로 나뉜다.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에서 241마력의 출력과 35.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미국기준 고속도로 연비는 33mpg(약 14km/L)를 기록한다.3.5리터 엔진은 출력과 토크가 향상돼 최고출력 311마력과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한다. 기존대비 4마력과 0.4kg.m의 토크가 상승한 수치다.렉서스 뉴 GS 200t는 오는 11월 북미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렉서스 'GT 200t' 사진 더보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 사진 더보기☞ 벤츠, 2017 C클래스 사진 더보기☞ 렉서스 `LX 570`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렉서스 '뉴 GS 200t', 성능+연비 UP!☞[포토]렉서스 '뉴 GS 200t', 특유의 스핀들 그릴☞[포토]렉서스 '뉴 GS 200t'의 심장
2015.08.19 I 김민정 기자
  • [코스닥 상반기 결산]영업익 증가세… 셀트리온·컴투스·이베스트證 順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개선된 반면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금융 업종 등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IT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올해 상반기에도 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1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상반기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별 기준 902개사의 영업이익은 2조8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6%(13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63%에서 5.61%로 0.02%포인트 감소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조471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9.20%(124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5.77%) 역시 0.33%포인트 증가해 올해 1분기보다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건설, 금융, 제조,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유통서비스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IT, 전기·가스·수도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1195억7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9.12% 감소했지만 1위를 유지해 대장주 체면을 지켰다. 컴투스(078340)와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각각 744억2700만원, 562억2500만원으로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모바일게임 흥행과 증시 호황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이 각각 298%, 431% 가량 급증했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은 같은 기간 각각 29%, 28% 감소한 553억4700만원, 548억6900만원으로 4·5위에 머물렀다. ‘가짜 백수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연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동원개발(013120)(492억원)·한국토지신탁(034830)(455억원)·솔브레인(036830)(417억원)·OCI머티리얼즈(036490)(399억원)·성우하이텍(015750)(337억원)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한편 연결 기준으로는 648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3조2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1437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5.26%)은 0.03%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6664억원, 영업이익률 5.30%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8.18%(1261억원), 0.09%포인트 증가했다.▶ 관련기사 ◀☞ [코스닥 상반기 결산]건전성 높아진 코스닥, 부채비율 소폭 감소☞ [코스닥 상반기 결산]제조·금융 '^_^', IT 업종 'ㅠㅠ'☞ [코스피 상반기 결산]흑자전환 기업 70社…한국전력 '선전'
2015.08.18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1%대 급락…외인 나흘 만에 '팔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1.28%) 내린 722.0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733.97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반락했다. 지난 13일 2% 가까이 오르며 73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급락하면서 720선으로 밀렸다. 이날 외국인은 7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 20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가운데 투신 보험 연기금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 190억원 매수 우위 등 총 19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06%) 방송서비스(0.98%) 기타제조(0.61%)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3.90%) 정보기기(-3.82%) 기타서비스(-2.63%) 등이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 대비 2.21% 내린 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이엘케이(09419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터치패널 제조업체인 에스맥(097780) 경영권은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에스맥 역시 상승 마감했다. 동서(026960)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 분기리뷰에서 동서는 스몰캡지수에서 스탠다드(Standard)지수로 이동됐다. KDB대우증권은 동서로 985억원의 매수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가 중국에서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위메이드(112040)가 급등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친 파트론(091700) 알티캐스트(08581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3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코텍(052330) 역시 급락했다. 이날 상장한 새내기주 파인텍(131760)은 공모가 두배까지 올랐다가 장중 반락했다. 이밖에 메디톡스(08690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산성앨엔에스(016100) 코미팜(041960) 등이 상승했고 다음카카오(03572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4089만주, 거래대금은 2조9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737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中 쇼크 끝났나…730선 회복☞셀트리온, 램시마 호주 판매허가…‘매수’-이베스트☞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호주 허가
2015.08.17 I 경계영 기자
  • [마감]기관 사들인 코스닥, 9일 만에 750선 회복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시장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웃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포인트(0.50%) 오른 751.49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9거래일 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743.82로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305억원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362억원 순매수했다. 사모펀드 투신 보험 등에서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90억원 매도 우위 등 총 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5.20%) IT SW(2.72%) 비금속(2.63%) 인터넷(2.59%) 운송(1.71%) 등이 강세를, 섬유의류(-1.75%) 제약(-1.43%) 통신서비스(-1.06%) 컴퓨터서비스(-0.97%)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2.61% 내린 8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내기주인 흥국에프엔비(18998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농축 과일·채소즙을 활용한 제품 등을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등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업체다. 흥국에프엔비는 지난달 말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상단을 웃돈 2만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심텍(222800)과 심텍홀딩스(036710)는 분할 재상장한 첫날 급락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유아용품산업 성장 기대감에 제로투세븐(159580) 아가방컴퍼니(013990)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호실적을 낸 종목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바텍(043150) 푸른저축은행(007330) 아트라스BX(023890) 등이 올랐다. 이에 비해 실적이 부진했던 바이오랜드(052260) 처음앤씨(111820) 등은 내렸다. 위메이드(112040) 조이맥스(101730) 데브시스터즈(194480) 등 모바일게임주는 이날 적자를 냈는데도 주가가 올랐다. 세코닉스(053450)는 이날 개인투자자 신은수씨외 4인이 의결권을 공동 행사키로 했다는 소식 등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씨젠(096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GS홈쇼핑(02815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815만주, 거래대금은 3조1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6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기관 `사자`에 사흘째 상승☞투신과 연기금의 수급 관심종목에 주목하자☞보기 드문 ‘명품 급등주’ 어디 가야 공짜로 받나!
2015.08.07 I 경계영 기자
'밀어내기 분양' 후폭풍?..미분양 늘고 청약 미달 잇따라
  • '밀어내기 분양' 후폭풍?..미분양 늘고 청약 미달 잇따라
  • △올해 들어 청약 열기에 편승한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미분양 물량이 지난 5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주택업계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오히려 부메랑이 돼 시장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사진=부동산11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신원종합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공급한 ‘남죽전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전체 180가구가 요즘 뜨는 틈새 중소형(전용면적 63~72㎡)으로 채워졌지만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다. 얼마 전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단 7명만이 신청하는 데 그친 것이다. 뛰어난 서울 강남 접근성과 함께 저렴한 분양가 덕분에 올해 들어 이곳 용인에서 분양만 했다하면 청약 대박이 터졌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양상이다.주택시장 호조 속에 건설업체들이 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면서 미분양 물량이 지난 5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과잉 공급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지만 주택업계는 올해 하반기에도 공급을 늘릴 태세다. 하지만 향후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를 경우 2~3년 뒤 입주 시점에 잔금 납부가 어려워진 수분양자들의 계약 파기가 속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업계의 물량 털기가 오히려 부메랑이 돼 ‘제 발등 찍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밀어내기 공급에 미분양 대한 현실화되나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된 주택은 총 10만 4353가구로 전년 동기(5만 2440가구) 대비 두 배 늘었다. 부동산 경기가 좋은 틈을 타 신규 공급 물량을 마구잡이로 쏟아낸 결과다. 청약 열기에 편승한 건설사들의 고질적인 분양가 뻥튀기 경쟁도 재연되는 모습이다. GS건설(006360)이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선보인 ‘왕십리자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평균 20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이 지역 역대 최고가다. 이 아파트 전용 84㎡형은 분양가가 6억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5000만원 가량 비싸다. 이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대치 SK뷰’아파트도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공급 물량이 크게 늘고 분양가도 오르면서 꾸준히 감소하던 미분양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전국 미분양 주택(3만 4068가구)은 3월 이후 석달만에 3만 가구를 넘어섰고, 이 중 서울·수도권은 1만 6094가구로 전월(1만 4432가구) 대비 11.5%(1662가구)가 늘었다.특히 입지 여건이 좋지 않은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적잖게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휴먼빌’ 아파트(전용 70~84㎡)의 경우 7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17명만 신청, 최종 경쟁률이 0.42대 1에 불과했다. 또 같은달 현대산업개발이 포천시 군내면에 선보인 ‘포천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59~84㎡)는 481가구 모집에 394명이 청약 신청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현재와 같은 공급 추세가 유지될 경우 분양시장이 조만간 ‘소화 불량’에 걸릴 수 있다”며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히 되는 상황에서 입주 시점에 계약 파기및 미입주 사태가 발생하면 건설업체와 소비자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주택 수급 고려한 공급 조절 등 업계의 자정 노력 필요”문제는 반복되는 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결할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다. 정부가 나서 인위적으로 주택 인·허가 물량을 조절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과잉 공급에 따른 시장 침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주택업계 차원에서 장기적 수급 조절 등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업체 입장에서도 주택시장 호조세를 맞아 물량 털기에만 급급하기보다는 향후 입주 시점을 고려해 지역별 물량 공급을 조절하는 편이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신규 분양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도 향후 입주 시점까지 고려한 청약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들어 신규 공급이 몰리는 지역은 입주 때 물량 폭탄으로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유 자금이 부족한 20~30대라면 대출이 집값의 30%선을 넘기지 말고 청약 지역도 배후 수요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결정해야 하우스푸어로 내몰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2014년과 2015년 상반기 서울·수도권 주택 분양 물량 비교. [자료=국토부·단위=가구]△올해 1~6월 서울·수도권 월별 미분양 물량 추이. [자료=국토부·단위=가구]
2015.08.03 I 양희동 기자
  • [특징주]GS건설, 강세…2Q 호실적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건설(006360)이 강세다. 주택·해외부문 개선세에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4.63% 오른 2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클레이 메릴린치 등에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전날 GS건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81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2.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910억원으로 5.27% 늘었고, 순이익은 47억23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이에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택과 해외 플랜트가 동반 성장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지금 분양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내년 주택·건축 매출액이 3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점진적으로 해외부실 프로젝트가 제거되고 주택부문의 외형 성장세도 커지면서 실적도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해외 공사 마진율이 나빠졌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렸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마진율이 1분기 5.6%에서 2분기 4.0%로 악화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발전 등에서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원가 반영 위험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GS건설, 주택부문 호실적… 현안 프로젝트 주목-KB☞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381억원..전년比 242.40% 증가☞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382억원…5분기 연속 흑자
2015.07.31 I 경계영 기자
LS 현대중공업 영풍 대림 등 8개 그룹 여성임원 '0명’
  • LS 현대중공업 영풍 대림 등 8개 그룹 여성임원 '0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10곳 중 7곳은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직원 수 대비 여성 임원 비율은 1300명 당 1명꼴로, 남성의 74명 당 1명과 비교할 때 무려 18배의 격차를 보였다.별을 단 여성 임원도 대부분 상무(이사 포함)직에 포진했고 전무 이상 상위 직급 여성 임원이 1년 새 17%나 감소했다. 박근혜 정부가 여성 인력 발굴과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깨기 힘든 ‘유리천장’에 갇혀 고위직 승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 1분기 말 기준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284곳의 여성 임원(오너 포함)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이 아예 없는 회사가 210곳으로 무려 73.9%에 달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LS, 현대중공업, 영풍, 대림, 동국제강,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S-Oil 등 8개 그룹은 35개 계열사에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여성 임원이 있는 그룹들의 경우도 그 비율은 높지 않았다. 동부그룹은 전체 계열사 13개 중 동부팜한농 1곳(7.7%), 포스코그룹 역시 13개 계열사 중 포스코 1곳(7.7%)에만 여성 임원이 있었다. GS(13.3%), SK(18.8%), 금호아시아나(20.0%), 현대자동차(22.2%), KT(23.1%), OCI·현대백화점(25.0%), 한화(27.3%), 효성(28.6%), 롯데(29.4%) 그룹도 여성임원이 있는 계열사 비율이 30% 미만으로 낮았다. 두산(33.3%), 미래에셋(40.0%), LG(43.8%), 삼성(48.0%)은 그나마 3분의 1을 넘겼다. 반면 현대, CJ, 한진, KCC 등 4개 그룹은 여성 임원을 두고 있는 계열사가 절반을 넘었다. 현대그룹은 5개 계열사 중 4곳(80%)에 여성 임원이 있었고, CJ는 11개 계열사 중 7곳(63.6%), 한진과 KCC는 계열사 절반이 여성 임원을 두고 있었다.30대 그룹 여성 임원이 전체 여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00명 중 1명에도 못미쳤다. 여성 임성은 총 195명으로 전체 여직원 25만3069명의 0.077%에 불과했다. 1298명 중 1명꼴인 셈이다. 지난해 0.084%에서 올해는 0.007%포인트 더 떨어졌다. 반대로 남성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1.360%, 즉 74명 중 1명꼴이었다. 전체 남직원은 76만8462명이고 남성 임원은 1만452명으로 여성의 18배나 높았다. 여성 임원의 직급별 비중은 상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전무 이상의 고위급은 낮아졌다. 상무는 작년 95명에서 127명으로 32명(33.7%)이 증가한 반면 전무 이상은 30명에서 25명으로 16.7% 감소했다. 여성 임원의 출신 대학은 이·서·연(이화여대, 서울대, 연세대)이 40% 이상으로 ‘3강’ 체제를 유지했다. 출신 대학이 확인된 185명 중 이화여대는 28명으로 전체 15.1%에 달했고 이어 서울대(27명 14.6%), 연세대(25명 13.5%) 순이었다. 이들 3개 대학 출신 여성 임원은 도합 80명으로 전체 여성 임원의 43.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강대(8명 4.3%), 한국과학기술원(6명 3.2%)이 5위권에 들었고,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한양대는 모두 5명(2.7%)이었다.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여성 임원은 이력이 확인된 179명 중 72명으로 전체 40.2%를 차지했다. 여성 임원의 평균 나이는 48.4세였다. 40대가 가장 많은 125명(65%)이었고 이어 50대 59명(30%) 60대 이상 6명(3%), 30대 이하 4명(2%)순이었다. 직군별로 보면 영업마케팅이 59명(30.4%)으로 가장 많고, 기술(39명 20.1%), 기획(36명 18.6%), 지원(25명 12.9%), 연구원(20명 10.3%), 인사(7명 3.6%)가 그 뒤를 이었다.
2015.07.29 I 김현아 기자
韓 메디치家 1위 봤더니…기업 'KT&G'·재단 '삼성'
  • 韓 메디치家 1위 봤더니…기업 'KT&G'·재단 '삼성'
  • 2014년 문화예술지원 상위 10대 기업(자료=한국메세나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한 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지원의 가장 ‘큰 손’은 ‘삼성문화재단’이었다. 기업별로만 보면 2013년 기준 1위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KT&G’가 메디치가 큰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2014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 지난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금액은 1771억8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작년 세월호 사건 여파로 인한 예술계 불황과 기업 경영환경이 장기 침체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문화예술지원을 유지한 셈이다.연도별 기업 문화예술지원 현황(자료=한국메세나협회).협회 측은 “2014년 문화예술교육 조사 기준 변경으로 인한 지원 금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지원액이 소폭 증가한 만큼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이 출연한 문화재단의 2014년 지원총액은 737억3600만원으로 전체 문화예술 지원액의 4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게됐다. 이 가운데 삼성문화재단이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리움·호암미술관·플라토 등 미술관 운영을 중심으로 문화 사업을 펼친 덕이다. 이어 LG연암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두산연강재단,GS칼텍스재단이 현상 유지하며 차례로 뒤를 이었다.문화재단을 제외한 기업별로 살펴보면 ‘KT&G’가 가장 많았다. KT&G는 서울과 논산·춘천에서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시민을 위한 공연·전시·축제·예술체험 등을 제공해 조사 사업 실시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브랜드화해 기업 이미지 형성에 활용하는 등 전략적 메세나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이밖에 춘천어린이회관과 강원체육회관을 리모델링한 ‘상상마당 춘천’을 개장, 강원권에 수준 높은 문화인프라를 선보였으며, 레지던시 개념의 창작공간을 제공했다.2위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울산에서 7개의 문화시설 운영, 문화소외 지역 방문공연, 현대청소년교향악단, USP챔버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한 지역 예술인재 육성 등 지역밀착형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가 차례로 톱5를 채웠으며 신세계백화점(6위), 크라운·해태제과(7위), 한화생명(8위), GS칼텍스(10위)가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은 올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생명은 교향악축제, 11시 콘서트를 꾸준히 후원하는가 하면, 세계적 연주단체를 초청하는 ‘한화클래식’과 지방을 찾아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이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주력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총액은 674억 원, 문화재단을 제외한 개별기업 지원 총액(1034억4900만원)의 65.1%를 점유했다.분야별 지원금액을 보면 인프라 지원규모가 989억3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7% 늘어난 수치다. 지원 규모는 여전히 ‘클래식’과 ‘미술’ 장르에 집중돼 있었다. 기업들은 지난해 서양음악분야에 204억95000만원을 지원했다. 다만 전년대비 0.8%가량 소폭 감소했다. 미술전시(126억9500만원)는 전년비 33.3%라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백화점 업계의 해외 유명작가 초청 전시 및 아티스트 협업 활동 확대의 결과로 협회 측은 분석했다.반대로 연극·문학·무용 분야는 지원이 대폭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지원규모가 취약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무용(28억1700만원·63.3%↑) △연극(49억4200만원·32.1%↑) △문학(44억1700만원·79.6%↑) △국악(61억3300만원·16.4%↑) △뮤지컬(51억1200만원·16.2%↑) △영상·미디어(45억8200만원·24.8%↑) 등 각 장르별 지원은 골고루 늘었지만 각종 악재로 실제 예술계의 체감치는 낮은 만큼 과감한 직접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2013/2014년 기업 문화예술 분야별 지원금액(자료=한국메세나협회).2014년 문화예술지원 상위 5대 재단(자료=한국메세나협회).
2015.07.20 I 김미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