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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값 50% 인상?…‘억울’한 식품업계, 왜?
- (사진=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홈페이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청정원 카레여왕 구운마늘&양파(108g), 전주대비 52.62% 인상’, ‘오리온 핫브레이크 미니(714g), 전주대비 50.24% 인상’, ‘해태 바밤바(63ml), 전주대비 40.71% 인상’…. ◇일주일 사이에 50%나 폭등했다고?소비자도 해당업체도 ‘화들짝’ 놀랐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의 주간 가격정보를 보고 나서다. 업체에서 공식적으로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지만 올라도 너무 오른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24일 참가격 사이트의 주간 가격정보를 보면 전주 대비 30~50% 이상 가격이 급등한 제품이 수두룩했다. 대상 청정원의 카레여왕 구운마늘&양파는 2216원에서 3382원, 오리온 핫브레이크 미니는 7658원에서 1만1505원, 해태 바밤바는 560원에서 788원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이 밖에도 롯데제과 몽쉘 크림(384g)이 3507원에서 4691원으로 33.76%, 맥심 티오피 마스터블렌드(275ml)가 1259원에서 1653원으로 31.29% 올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본사 측에서 가격 인상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자사 제품 가격이 급등한 것처럼 나와서다. 업계에서는 할인행사 품목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사전에 고지를 하는데 해당 제품들은 모두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제품들”이라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 제품이 있어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가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값 할인상품 포함해 평균값 계산정말 행사 제품 가격이 반영돼 일시적으로 폭등한 걸까.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이 같은 오류를 인정했다. 다만 품목별 가격정보 코너를 통해 해당 제품 가격의 등락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알 수 있도록 유통업체별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청정원 카레여왕 구운마늘&양파를 가장 싸게 파는 곳은 대구에 있는 롯데슈퍼다. 1790원으로 10g당 166원에 팔았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3650원에 팔던 제품인데 반값 할인행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장 비싸게 파는 곳은 서울에 있는 GS25 편의점이다. 4400원으로 10g당 407원이나 했다. 가격차이가 2배 이상 난다. 한국소비자원 측 관계자는 “가격 비교 시점에 할인 행사 제품이 있다면 그 가격도 포함해 계산되는 구조”라면서 “이 때문에 가격 등락폭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 가격 정보는 특정 시점에 조사된 것으로 현재 판매가격과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은 생필품 가격 정보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생필품 155개 품목(450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매주 조사해 금요일 정보를 갱신,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전국 35개 시장을 조사원이 직접 조사하고 나머지 대형마트(4개 업체, 411곳), 기업형 슈퍼마켓(3개 업체, 899곳), 백화점(4개업체, 30곳), 편의점(3개 업체, 3곳) 등 총 1378곳의 유통업체서 품목별 가격 정보를 받아 평균을 낸다. 이 과정에서 어느 한 업체가 해당 제품을 반값 할인했다면 할인된 가격도 그대로 포함해 평균값을 산정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가격 인상률이 일시적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통계의 오류를 보이게 되는 셈이다. ◇“할인상품 빼거나 부가 설명 있어야”상황이 이렇자 행사 제품은 평균값 산정 시 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생필품 가격 정보와 같은 물가 등락률은 소비자나 업계에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행사나 이벤트 시 일시적으로 가격 할인이 있는 제품은 통계를 구할 때 빼거나, 왜 급등했는 지 그 이유를 간략히 덧붙여 주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대기업 과반 1분기 영업익 감소…IT ‘선전’·자동차 ‘부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내 500대 기업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45%에 불과하고, 나머지 55%는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 전환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IT전기전자와 건설·건자재, 은행, 증권 업종은 선전했다.하지만, 조선·기계, 자동차, 여신금융 업종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4일까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100곳의 영업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320조5301억 원, 영업이익은 38조705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4.0%(13조3568억 원)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9.4%(6조2907억 원)가 늘었다.하지만 기업별로 보면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곳(45.0%)에 불과했다. 나머지 55%는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 전환했다.◇GS건설·삼성전기, 영업익 증가율 500% 넘어 1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GS건설로, 무려 560.7%에 달했다. 삼성전기 역시 503.1%로 500%를 넘었고, 호텔신라(342.3%), 국도화학(230.7%), 금호석유화학(152.2%), 아시아나항공(144.4%), 롯데정밀화학(125.3%), 대림산업(115.0%), 신세계푸드(108.0%)가 10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77.0%), 삼성전자(58.0%), LS산전(54.5%), 삼성물산(52.7%)도 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삼성SDI는 720억 원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삼성중공업, 현대위아 등 적자전환반면 55개 기업(55.0%)은 지난해보다 실적이 부진했고, 그 중에서도 5곳(5.0%)은 적자로 전환하거나 적자폭이 확대됐다.LG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4616억 원에 이를 정도로 최대 호황을 누렸지만, 올 1분기에는 중국 패널 업체의 저가 공세에 떠밀려 983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삼성중공업도 지난해 274억 원 흑자에서 올 1분기 478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현대위아(-298억 원), 흥국화재(-14억 원) 역시 적자 전환했다. 쌍용차는 올 1분기 영업적자가 3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규모의 2배에 달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도 50곳이나 됐다. 현대로템은 영업이익 감소폭이 -85.2%에 달했고, LG이노텍(-74.8%), 신한카드(-63.1%), S&T모티브(-61.1%), 삼호(-57.8%), LG하우시스(-56.4%), 현대미포조선(-55.1%), 현대차(-45.5%)도 큰 폭으로 이익이 줄었다.업종별로는 건설 및 건자재(51.4%), IT전기전자(48.2%), 증권(19.3%), 은행(18.6%)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던 반면, 여신금융업종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영업이익이 49.1%나 쪼그라들었다. 자동차·부품(-39.0%) 역시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여파 등으로 40% 가까이 이익이 줄었다.
- [마감]코스피, '삼바 폭탄'에 나흘만에 하락전환..2510선 하회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남북 화해무드에 반등하던 코스피 지수가 ‘삼성바이오로직스 폭탄’에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회계 부정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17% 이상 하락하며 지수 하락의 기폭제가 됐다. 대북 경협수혜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수 반등에는 역부족이었다.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7포인트(0.39%) 하락한 2505.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기대감에 힘입어 3개월말에 처음으로 2510선을 탈환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로 투자심리로가 급속도로 위축되며 하루만에 251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95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은 총 5752억원을 사들였지만 이날 순매도로 돌아서며 4거래일 순매수세가 4058억원 규모로 줄었다. 기관도 1174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은 279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삼성바이오직스가 포함된 의약품의 낙폭이 전 거래일 대비 7.13%로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증권, 보험, 의료정밀, 제조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시메트 등 대북 경협주가 포함된 비금속광물의 상승폭이 전 거래일 대비 4.36%로 가장 컸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건설업, 기계, 음식료업, 통신업 등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바이오주들이 폭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 대비 17.21% 급락했고, 셀트리온이 4.43% 하락했다. 그밖에 삼성물산(028260)은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 대한 정부 개입을 이유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5.71% 하락했다.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20만833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는 소식에 6.11%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대북 수혜주들이 상승폭이 컸다. 현대건설우(000725)와 현대로템(064350)이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9.67%, 22.10% 상승했다. 성신양회(004980), 쌍용양회(003410)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2. 63%, 5.70%씩 올랐다. 그밖에 GS리테일(007070)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비용 구조가 오히려 기존 점주들의 이익 향상에 기여한다는 분석의 영향으로 8.12% 상승했다. 반면, 제이준코스메틱(025620), 남광토건(001260), 나노메딕스(074610), 삼일제약(000520), 컨버즈(109070), 한창(005110), LIG넥스원(079550) 등이 파란불로 장을 마쳤다.
- 씀씀이 커지는 가정의 달 5월, 통신사별 멤버십 챙기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정의 달 5월만 되면 씀씀이가 커져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 국민이 대부분 가입한 통신회사의 혜택을 챙겨보면 어떨까.SK텔레콤 고객은 ‘T멤버십’의 연간 할인 한도가 사라져 쓰고 싶은 만큼 마음껏 쓸 수 있다.KT 고객은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 ‘2018 더블할인 멤버십’을 이용하면 좋다.◇연간 할인한도 없는 SK텔레콤..사용처도 확대SK텔레콤은 지난 4월 2일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 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 한도가 나뉘어 있었지만, 이제는 한도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T Day’에도 주목해보자. 매달 달력에 T자 모양으로 나타나는 날짜에 T멤버십 전 고객에 깜짝 혜택을 제공한다.5월 ‘T Day’에서도 가정의 달 맞이 5000명 대상 플라워박스 무료 배송(5/2), VIPS 40% 할인(5/7~5/11)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T멤버십 고객은 5월 31일까지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입장 가능한 2인 가족권(평일 2부 반일권 한정)을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등급에 따라 본인 40%, 동반 3인 20~30% 할인을, 서울랜드에선 자유이용권 구매 시 2매까지 각각 2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외식에 나설 때도 T멤버십을 반드시 챙기자. 빕스(VIPS),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T.G.I FRIDAY’S, 라그릴리아, 워커힐호텔, 워커힐 에어가든, 디퀸즈, 티원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멤버십 등급에 따라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국내나 해외여행 시에도 T멤버십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SK텔레콤은 전국 콘도·호텔 등 국내 숙박 시설을 T멤버십 회원 특가로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국내선 5000원 할인 쿠폰(분기마다 2장씩 제공), SK렌터카 40~80% 할인, 제주도 20여개 인기 관광지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국내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5월 31일까지 숙박 예약 업체 ‘익스피디아’와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 시 최대 10% 할인 혜택과 함께 예약 금액에 따라 ‘T로밍 OnePass200’ 쿠폰을 최대 3매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이용하면 전세계 인기 여행지 70여곳 5000여개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외 항공권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약 40여개 취항지를 두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제휴, T멤버십 전 고객에게 분기마다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 4장을 제공하고 있다.T멤버십의 다양한 국내외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멤버십 홈페이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 T월드 홈페이지내 멤버십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가정의 달 멤버십 혜택 확대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블할인 멤버십’ 스페셜 혜택으로 ▲BBQ 치킨 5천원, ▲파리바게뜨 1천원당 2백원 할인 제공 등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객이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 ‘2018 더블할인 멤버십’을 운영 중인데,5월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혜택 ▲BBQ치킨 온라인 주문 시 5천원, ▲파리바게뜨 1천원당 2백원 할인을 선보인다.아울러 5월 2일부터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fresh’에서 더블할인 멤버십 1만원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기존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40% 할인, ▲도미노피자 최대 40% 할인, ▲GS수퍼마켓 1만원 할인 ▲CGV 온라인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 포함 최대 8,000원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문화혜택으로는 5월 ▲전시 마르크 샤갈 최대 50% 할인, ▲어린이 뮤지컬 앤서니브라운 70% 할인, ▲뮤지컬 젊음의 행진 최대 80% 할인이 제공된다.전국 5대 테마파크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T 멤버십 고객은 5월 말까지 ▲에버랜드 본인 40%, 동반 3인 10%, ▲롯데월드 본인 55%, 동반 3인 20~30%, ▲서울랜드 본인 50%, 동반 2인 40%, ▲뽀로로파크 50%(최대 4인) 할인 혜택, ▲아쿠아플레넷 최대 30%(최대 4인, 63점, 일산점 30%, 제주점 15%, 여수점 10%)을 받을 수 있다.‘KT 멤버십’에 대한 상세 내용은 KT닷컴 혹은 ‘KT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T의 6대 상품(모바일, 인터넷, IPTV, WiBro, 인터넷 전화, 집전화)를 이용 중이라면 KT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다.
- 무주택자 절반 이상 “올해 분양 받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무주택자 10명 중 5명은 연내 아파트를 분양받겠다고 답했다.25일 부동산114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부동산114 플랫폼 이용자 439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파트 분양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76.8%(337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6.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5대 광역시(81%), 경기·인천(80.1% ), 서울(75.4%), 기타 지방(66%) 순으로 분양을 받으려는 의사가 높았다.분양을 받겠다고 한 응답자 중 무주택자가 53.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주택자는 37.4%, 2주택자는 9.5%에 불과했다.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무주택 자의 42.5%는 ‘임대료 부담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답했다. 유주택자는 새 아파트 교체 응답 비율이 29.1%,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이 27.2%로 높았다.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집 마련’(24.9%)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분양권 시세차익 목적’이라는 응답률은 2016년 28.7%, 2017년 24.7%, 2018년 21.4%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투기과열지구나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기간이 길어진 데다 분양권 양도세 50% 일괄 적용으로 단기 시세차익을 얻기 어려워진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대신 3~4위를 차지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와 ‘자녀 교육이나 노후를 위해 지역 이동’ 응답률은 각각 20.2%, 12.8%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1.3%포인트, 3.3%포인트 높아졌다. 그 뒤로 면적 갈아타기(11.9%),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인하 기대(7.4%) 순이었다.반면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한 102명은 분양을 받지 않는 이유로 ‘주택담보대출규제가 강화돼 자금 마련이 어려워서’ 응답 비율이 31.4%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조사에서 대출 관련 항목을 선택한 응답률이 16.4%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 2배 가까이 커진 숫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대출금리 인상 부담 응답률은 6.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아파트 분양받을 의사가 없는 응답자 중 23.5%는 ‘주택 공급과잉으로 집값 하락 우려감이 커져 내 집 마련을 연기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 뒤로 청약규제 강화에 따른 1순위 자격 미달(20.6%),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강화로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유지(15.7%)를 위해서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했다.아파트 분양 선호지역은 수도권 택지지구 및 신도시(34.1%)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강남 4구 외 지역이 23.4%, 서울 강남 4구 18.1%, 지방·5대 광역시·세종(13.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경기·인천 택지지구 제외를 선택한 응답률은 3.9%로 저조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는 경기도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입지가 우수한 지역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수도권 택지지구와 신도시를 선택한 115명이 가장 선호하는 청약 지역은 과천 ‘지식정보타운’(27.0%)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과천과 평촌 사이에 위치한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지하철 4호선 신규 역사가 들어오고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되는 공공택지로서 시세 차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이어 성남 분당(21.0%)·성남 판교(19.0%), 송파·하남 위례(17.0%), 화성 동탄2(16.0%) 순이었다.서울 강남 4구 외 지역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8구역’(29.1%),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24.1%),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19.0%),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16.5%),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16.5%)가 상위 5위에 올랐다.강남 4구를 선택한 응답자 61명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장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41%)로 조사됐다. 개포주공4단지는 총 3343가구로 공급되며 GS건설이 짓는다. 2위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36.1%)로 1317가구 중 232가구를 5월 일반분양한다.지방 5대 광역시·세종을 선택한 이들 중에서는 대구 북구 도남지구(38.0%)와 세종특별시(32.0%)를 선택한 응답률이 높았다.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대구와 세종은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두 자리 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 KT 고객은 4월 멤버십 혜택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고객은 4월에 멤버십을 쓸 때 다음을 기억하면 유리하다.먼저 ‘G마켓 5천원 중복할인쿠폰’을 준다.오픈과 동시에 일 평균 5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KT 멤버십 고객은 4월 한달간 G마켓 2만 5천원 이상 상품구매 시 5천원을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VIP 고객은 G마켓 SVIP로 실시간 등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한 달에 한 번 모든 고객이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18 더블할인 멤버십’도 있다. 20대가 좋아하는 CGV, 배스킨라빈스부터 30대가 즐겨 찾는 도미노피자, 40대~50대가 선호하는 GS수퍼마켓까지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제휴사 혜택을 제공한다.문화혜택 ‘그레이트컬쳐’에서는 4월 ▲뮤지컬 ‘닥터지바고’ 단독 최대 60% 할인 ▲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단독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할인금액에 상관없이 1매당 1천 포인트만 차감되기 때문에 포인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4월 23일부터 5월 말까지 나들이 고객을 위해 ▲에버랜드 본인 40%, 동반 3인 10% ▲서울랜드 본인 50%, 동반 2인 40% ▲롯데월드 본인 55%, 동반 3인 20~30% ▲아쿠아플레넷 최대 30%(최대 4인, 63점, 일산점 30%, 제주점 15%, 여수점 10%) ▲뽀로로파크 50%(최대 4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9일부터는 롯데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등급 업그레이드 및 결제 금액에 따른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항 라운지 혜택도 강화돼 기존 스카이허브 라운지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SPC라운지 및 라운지L에서도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투어 및 신세계면세점에서도 추가 할인 등 혜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10만 청약설' 디에이자이 개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개포주공 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지난 16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첫 날 1만50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모델하우스는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84D와 63B가, 2층에는 84B, 173A, 118A가 설치됐다. 상담창구도 1층과 2층에 모두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짓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세대로 지어진다. 이 중1690세대(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 별로 ▲63㎡ 188세대 ▲76㎡ 238세대 ▲84㎡ 772세대 ▲103㎡ 240세대 ▲118㎡ 204세대 ▲132㎡ 42세대 ▲173㎡PH 5세대 ▲176㎡PH 1세대다. 일반분양 세대의 약 71% 이상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 단지로 평가받는다.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고, 양재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강남8학군 내 속해 학군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단지 주변에 양재천·대모산·개포공원·달터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있고, 강남그린웨이·서울둘레길 4코스도 가까워 강남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커뮤니티 시설은 약 1만900㎡ 규모로 기초체력검사실,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조깅트랙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민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남성들을 위한 H라운지를 비롯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맘스라운지, 스카이라운지, 음악연주실, AV룸(영화), 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컬쳐라운지, 시니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또 전세대 지하 계절창고를 제공해 레저 장비나 난방용품 등 계절마다 꺼내 쓰는 물건을 보관하기 편리하게 한다. 사물인터넷(IoT) 홈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냉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별도 AI(인공지능)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보이스홈 서비스도 적용된다.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를 통해 외출 시 세대 현관에서 조명, 대기전력, 가스 등을 한 번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조성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어린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 및 대기를 위해 키즈스테이션(Safe Drop Off Zone)구역도 설치된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디에이치자이 개포 63D 타입 주방공간디에이치자이 개포 118A 타입 주방공간디에이치자이 개포 84B 타입 거실공간디에이치자이 개포 173A 타입 거실공간(복층)
- [부동산 캘린더]3월4주 전국 1만여가구 분양…‘디에이치자이개포’ 등 청약 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월 넷째 주 전국에서 1만916가구가 분양한다. 전주보다 네 배나 증가한 물량이다.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며 1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디에이치자이개포’, ‘과천위버필드’ 등이 본격 청약을 받는다 . 중도금 대출, 중복 청약이 막힌 상황에서 유망 사업장 청약 결과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17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논현동 ‘논현 아이파크’,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경기 수원시 원천동 ‘광교더샵레이크시티(오피스텔)’ 등 총 8429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줌파크(A5)’, 강원 춘천시 온의동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 등 총 24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내주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단지는 12곳이다. 19일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를 시작으로 21일 △디에이치 자이 개포 △논현 아이파크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주 한라하우젠트 △순창 온리뷰2차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주상복합)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개포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전용면적 59~176㎡ 총 1996가구 중 일반분양 63~176㎡ 1690가구 규모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도보 10분이내인 더블 역세권이다.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대모산, 양재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삼성서울병원, 현대백화점, 코엑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효성과 진흥기업이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서운구역을 재개발하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39~99㎡ 총 1669가구 중 일반분양 1131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앞 서운초·중·고를 비롯 단지 1㎞ 이내에 후정초, 계산중, 삼산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서운체육공원, 계양체육관,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22일에는 △과천 위버필드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주상복합) △대구국가산업단지 줌파크 △남악 삼일파라뷰(오피스텔, 민간임대)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전용 35~111㎡ 총 2128가구 중 일반분양이 59~111㎡ 514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5분거리다. 과천IC와 가까워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정부과천종합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천시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다. 중흥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지축지구 B6블록에 짓는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전용 72~84㎡ 732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걸어서 10분대다. 통일로와 인접해 서울 상암까지 30분 소요된다. 오송산과 노고산에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스타필드 고양, 롯데몰 등이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신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온의지구 복합용지 B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전용 84~120㎡ 1175가구로 조성된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버스터미널 및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대다. 단지 앞 KBS춘천 방송국이 위치하고 있으며 춘천풍물시장, 롯데마트, 메가박스 영화관 등 인프라를 보유했다.한편 3월 넷째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23일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 등 10곳이다.당첨자 발표 단지는 22일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 1단지(Ac-6블록)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등 8곳이며 당첨자 계약 단지는 23일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등 10곳이다.
- 3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봇물…1만6000여 가구 분양
-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B-5블록 투시도.(이미지=제일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이달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1만6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강남과 양천구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과천과 김포시 등에서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도 공급된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5곳 2만4835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9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지는 것은 물론 관리비도 각각의 가구가 분담하다 보니 관리비가 저렴해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고 말했다.서울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분양한다. 총 1996가구 중 전용면적 63~176㎡ 16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삼성물산은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선보인다. 총 1497가구 중 전용면적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B-4블록, B-5블록에서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전용면적 75·84㎡ 2개 단지 1187가구를 공급한다. B-5블록 인근에는 유치원 부지(예정)와 초·중·고 부지(예정)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더불어 B-4블록 주변에도 올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위치한다.김포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고촌읍 향산리에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5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8~121㎡이며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튜디오형 타입을 적용한 평면 특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일과 ㈜동일스위트도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과 Ac-07b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전용면적 84㎡ 17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은여울공원과 가현산 등이 인접해 있다.부산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영도구 봉래동 봉래1구역에서 ‘봉래 에일린의 뜰’ 1216가구 중 전용면적 49~102㎡ 6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영도 초입 부근에 위치해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진입이 쉽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또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120㎡ 1175가구를, 경남 창원시에서는 대림산업이 회원3구역 재개발로 ‘e편한세상 창원 파크 센트럴’ 1253가구 전용면적 49~103㎡ 85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 코스피, 금리인상 우려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위원회(FED)의 ‘통화정책 보고서’ 결과에 힘입어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8%(9.32포인트) 오른 2460.84를 기록 중이다.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51포인트(1.39%) 오른 2만5309.9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43.34포인트(1.60%)와 127.31포인트(1.77%) 뛴 2747.30와 7337.39에 거래를 마쳤다.수급측면에서는 개인이 10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7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 65억원, 사모펀드 33억원, 연기금 2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고 국가는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8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등이 1% 이상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의료정밀, 종이목재, 증권, 제조업, 은행, 전기전자, 기계, 건설업, 금융업, 유통업, 보험,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순으로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과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등이 나란히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대한해운(005880)과 팬오션(028670) 현대상선 등 해운사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096770) 세원셀론텍(091090) GS(078930) 등 정유업종도 강세다. 이밖에 필룩스(033180)가 타법인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