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11건

RPS 의무이행 미달한 7개 발전사, 과징금 498억원 부과
  • RPS 의무이행 미달한 7개 발전사, 과징금 498억원 부과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를 이행하지 않은 7개 발전회사에 총 49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열어 2013년도분 RPS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부과키로 한 과징금은 2012년도 254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업체별로는 서부발전이 181억원, 중부발전 113억원, 동서발전 79억원, 남부발전 62억원, GS EPS 54억원, 남동발전 6억원, 포스코에너지 3억원 등이다.RPS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50만kW 이상의 설비용량을 갖춘 대형 발전사업자들에게 전력 생산량의 일정 규모 이상을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의무적으로 충당토록 하는 제도다.2012년 및 2013년 RPS 이행실적 <자료=산업통상자원부>지난해 RPS 이행량은 732만4861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로 2012년 415만4227REC보다 76.3% 증가했다. 그러나 RPS 의무이행량도 2012년 642만279REC에서 2013년엔 1089만6557REC로 67.7% 늘어났다.이에 따라 지난해 RPS 이행률은 67.2%로 2012년 64.7%보다 2.5%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발전회사들이 의무이행량을 충족하지 못해 과징금을 물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신재생분야 투자확대를 위한 각종 입지·환경규제 개선 등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는 이행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이행실적 점검에 이어 소규모 사업활성화 등 RPS 제도보완 방안 및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산업부는 소규모 사업자가 12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REC를 공급의무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제도’ 물량을 추가 확대키로 했다. 또 도서지역에서도 REC 발급이 가능토록 관련 규정을 개선키로 했다.아울러 내년부터 해외에 진출하는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에게는 100억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실시하고 ‘무역보험 특혜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출지원 자문단’을 구성하고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산업부는 이외에도 정상방문, 정부 고위인사 방문 등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신재생분야 협력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4.12.08 I 방성훈 기자
세계 비철금속산업의 거인 잠들다
  • 세계 비철금속산업의 거인 잠들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구자명(사진)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6일 밤 8시30분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9일 아침 7시20분에 진행한다.1952년생인 고(故) 구자명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故) 최무 여사의 셋째 아들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조카다. 형으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동생으로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다. 사촌형제로 구자열 LS그룹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있다.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조영식 박사의 둘째 딸 조미연 여사(전 경희학원 이사)와의 사이에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와 구윤희 씨 남매를 두었고, 정대현 삼표그룹 전무가 사위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졸업 후 전방에서 포병장교로 군 복무를 수행했다. 당시 재벌가 출신으로는 드문 사례로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 전역 후에는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 대학원과 조지워싱턴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정치학과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구자명 회장은 1983년 미국 쉐브론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LG정유(현 GS칼텍스)와 LG상사,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에서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마케팅 및 기획 역량과 글로벌 경영감각을 키웠고, 2003년 LG그룹에서 LS그룹이 분리할 때에는 주주 대표로서 그룹 간 ‘아름다운 이별’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05년 고인은 LS니꼬동제련의 CEO로 취임했다. 해외자원 확보와 글로벌 교역이 중요한 동제련 산업에 그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는 LS그룹 회장단의 결정에서였다. 고인은 현장과 소통을 기반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구리협회(ICA)에 임원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취임 전 2조 원대 초반이던 LS니꼬동제련의 매출규모는 6년 만에 9조 5000억 원으로 눈부시게 신장했다. 2008년부터 사업영역을 금속 리싸이클링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2020년 매출액 20조에 세전이익 2조 원을 올린다는 ‘2020 20 2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세계 금속산업의 글로벌 리더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자명 회장은 대외활동에도 열정적이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을 맡고, 2006년부터 국제구리협회의 이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비철금속 산업의 발전과 구리의 신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2010년 LS니꼬동제련과 아산병원, 풍산이 참여한 동항균성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이듬해에는 가두리 양식장의 동합금 어망 테스트도 추진하는 등 의욕적 행보를 보였다. 2009년에는 세계 최대의 동광석 생산국가인 칠레의 주한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의 우호적 교류를 위해 힘을 보탰다.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고인은 지난해 세계 동산업계 최고의 영예인 ‘카퍼맨 오브 더 이어’(올해의 구리인 상)를 수상했다. 카퍼맨 상은 200조 원 규모인 세계 동산업계에서 매년 가장 탁월한 업적과 공헌을 남긴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인으로는 그가 첫 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세 번째 수상자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뉴욕에서 열린 카퍼맨 상 시상식에 갈 수 없었던 고인은 영상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LS니꼬동제련 직원들에게 돌리면서, 이 영상을 부인 조미연 여사에게 헌정해 애틋한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자상하고 쾌활한 리더로 다가섰다.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애환에 귀 기울였고 직원 채용면접엔 항상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신입사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로 꿈을 심어주었고, 체육대회와 송년회 같은 행사에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 구 회장은 이러한 자리들을 통해 열정을 이끌고 화합을 다져 임직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특히 지난 여름 직원 간담회에서는 “꿈을 이루려면 건강을 지켜야 한다”면서 직원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고인이 공식 자리에서 직원들과 함께 한 마지막 모습이었다.▶ 관련기사 ◀☞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별세☞ LS산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개근'☞ [다시 뛰는 한국기업]LS그룹, 해외에서 성장 해법 찾는다☞ LS그룹, 계열사 R&D 올림픽 'T-Fair' 개최☞ 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사업 성과 미흡..환골탈태 경영해야"☞ LS그룹 회장·사장단, 인재 찾으러 대학 캠퍼스 총출동☞ LS그룹, 하반기 채용부터 공학교육 인증 수료자 우대☞ [안전이 경쟁력]LS그룹, 안전 최우선..계열사별 노력 결실☞ LS그룹, 우즈벡 자동차산업청과 포괄절 사업협력 체결☞ LS그룹, 세월호 성금 15억원 기탁☞ 구자열 LS그룹 회장, 글로벌 경영 보폭 넓힌다
2014.11.27 I 정태선 기자
GS건설 '경희궁자이'모델하우스 2만여 명 다녀가
  • GS건설 '경희궁자이'모델하우스 2만여 명 다녀가
  • △GS건설이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모델하우스에 주말 포함 사흘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교남동에 문을 연 ‘경희궁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포함 사흘간 약 2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돈의문1구역(교남동 62-1)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8~21층, 30개동, 총 2533가구(전용면적 33~138㎡·오피스텔 118실)로 서울 4대문 안 최대 규모 단지다. 이 중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3㎡형 11가구 △37㎡형 83가구 △45㎡형 59가구 △59㎡형 90가구 △84㎡형 740가구 △101㎡형 64가구 △116㎡형 32가구 △138㎡형 6가구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2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할 계획이다.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대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며 “중소형 물량이 많다 보니 투자목적과 자녀집 마련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고 말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3블록은 2017년 2월, 4블록은 2017년 6월 예정이다. 1800-8577▶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겨울 비수기에도 분양물량 '풍성'☞또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 청약경쟁률 최고 151대 1☞"중전마마 납시오"…GS건설 '경희궁자이' 이색 홍보 눈길
2014.11.24 I 양희동 기자
겨울 비수기에도 분양물량 '풍성'
  • [부동산캘린더]겨울 비수기에도 분양물량 '풍성'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건설사들이 겨울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22곳, 당첨자 계약 14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GS건설(006360)이 26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경희궁 자이’(전용면적 33~138㎡ 2533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월암근린공원, 경희궁, 서울역사 박물관, 성곡미술관, 강북삼성병원, 영천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미동초, 동명·창덕여중, 이화여·인창고,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28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전용 97~155㎡ 총 928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도 개통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광교호수공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광교점(예정),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도청신청사(예정), 흥덕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풍·이의초, 다산·이의중, 창현고, 아주대, 경기대 수원캠퍼스 등이 가까이 있다.같은 날 대우건설(047040)도 부산 서구 서대신동 21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대신 푸르지오’(전용 59~115㎡ 959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낙동대로와 구덕대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구덕공설운동장, 동아대학교 의료원, 민주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교육시설로는 부민·화랑초, 대신중, 부경·혜광고,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등이 가까이 있다.우미건설도 같은 날 충남 천안시 서북구 아산탕정지구 1-C1,1C-2블록에 공급하는 ‘우미린 센트럴파크’(전용 84~122㎡ 1152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과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천안종합운동장,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마트, 천안시청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교육시설은 불당초, 월봉중, 월봉고 등이 가까이 있다. ▶ 관련기사 ◀☞또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 청약경쟁률 최고 151대 1☞"중전마마 납시오"…GS건설 '경희궁자이' 이색 홍보 눈길☞청약 신화 쓴 '위례 자이' 단지내 상가 분양
2014.11.23 I 신상건 기자
두잇서베이 "아이폰6 하면 KT 떠올라"
  • 두잇서베이 "아이폰6 하면 KT 떠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통신3사에서 처음 동시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 www.dooit.co.kr )가 11월 12~13일 이틀 동안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SKT500명, KT300명, LGU+2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6 구매와 관련한 통신사별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이폰6와 가장 어울리는 통신사는 KT(030200)로 조사됐다. ‘아이폰 6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통신사’(KT 49.5%, SKT 42.3%, LGU+ 8.2%)와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 (KT 47.6%, SKT 43.8%, LGU+ 8.6%) 등의 질문에 대해 KT가 가장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아이폰3GS 판매를 시작한 KT 이미지가 각인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아이폰6 가입시 통신사의 선택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에게 맞는 요금제’(57.2%)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편리한 A/S 가능 여부’(51.7%)와 ‘데이터/WIFI 품질’(35.4%)을 꼽았다. 이 밖으로는 ‘멤버십 혜택’(27.9%)과 ‘IOS 기본앱활용성’(29.9%)등이 꼽혔다.‘아이폰6를 이용하기 위한 통화품질(네트워크망)이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SKT가 46.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KT는 42.3%로 그 뒤를 이었다. SKT는 ‘아이폰 필수 앱에 대한 이용이 가장 쉬울 것 같은 통신사’의 질문에서도 51.9%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아이폰의 A/S가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KT(56%), SKT(38.5%), LGU+(5.5%) 순으로 조사됐다. ‘아이폰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소비자들은 KT(62.3%), SKT(32.2%), LGU+(5.4%)로 답해, 1위와 2, 3위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아이폰6가입시용량별(16GB/64GB/128GB), 색상별 물량이 가장 많을 것 같은 통신사’와 ‘아이폰 6 가입 신청 및 접수가 편리한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서 소비자들은 KT를 가장 많이 꼽았다.두잇서베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KT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아이폰6에 대한 관심도는 77.4점(100점 만점기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국내스마트폰 보급률 중 9%대에 불과한 아이폰 점유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반위, '하도급법 위반' KT·SK C&C·LG하우시스 동반성장지수 강등☞법원, KT노조 위원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스타벅스 와이파이'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논란
2014.11.19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반등..외국인 사흘 만에 '사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했다.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95%) 오른 536.20으로 마감했다. 1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다.외국인은 이날 35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257억원, 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업종별로는 인터넷(-2.00%) 금융(-0.63%) 건설(-0.49%) 업종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특히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 업체를 포함한 방송 서비스 업종은 6.6% 올랐다. 출판·매체복제(4.54%) 통신·방송서비스(4.49%) 종이·목재(2.90%) 업종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CJ오쇼핑(035760)이 10% 가까이 올랐고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로엔(016170) 등이 5~6%가량 올랐다.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도 오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반면 다음카카오(035720)는 2.19% 내린 13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SK브로드밴드(033630)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하락했다.개별주 흐름은 낙폭 과대주의 반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던 홈쇼핑주의 반등을 비롯해 상장 후 내리막길을 걸었던 데브시스터즈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시원하게 반등했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로 코콤 링네트 모다정보통신 등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광 그룹 계열사인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한다는 소식도 주식시장에 영향을 줬다. 코스피 시장에서 휘닉스홀딩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코스닥 시장에선 휘닉스소재가 급등했다. 와이지엔터와 함께 휘닉스홀딩스 지분을 취득한 SH 홀딩스도 상한가로 마무리했다. 와이지엔터 급등과 함께 에스엠 키이스트 등 엔터 업체도 오랜만에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조 8041억 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341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00개 종목이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홈쇼핑株, 반등..'역직구 사업 본격화'☞CJ오쇼핑, 中 역직구족 본격 공략 나서☞일렉트로룩스, 미세먼지 '제로' 청소기 홈쇼핑 판매
2014.11.18 I 박형수 기자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 '경희궁자이' 21일 분양
  •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 '경희궁자이' 21일 분양
  • △올해 하반기 서울 강북권 분양시장 블루칩인 ‘경희궁자이’아파트가 오는 21일 분양에 들어간다. 경희궁자이 모델하우스에서 바라본 현장 모습.[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역(5호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을 가자 불과 3분만에 서대문역에 도착했다. 이곳 4번 출구로 나와 서울적십자병원 사잇길로 150m정도 걸어가니 높은 가림막으로 둘러싸인 공사 현장이 나타났다. 약 2500가구 규모로 광화문 생활권 최대 단지가 될 ‘경희궁자이’아파트가 들어설 부지다. 부지 한쪽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는 직원들이 각 유니트의 내부 공사를 모두 끝내고 막바지 손님 맞이 준비에 한창이었다. 모델하우스 2층에서 바라본 공사 현장은 터파기 공사를 위한 부지 정비가 모두 끝난 상태였다.GS건설(006360)은 오는 21일 올해 하반기 서울 강북권 분양시장 최대어인 ‘경희궁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돈의문1구역(교남동 62-1)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동, 총 2533가구(전용면적 33~138㎡·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진 서울 4대문 안 최대 규모 단지다. 이 중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3㎡형 11가구 △37㎡형 83가구 △45㎡형 59가구 △59㎡형 90가구 △84㎡형 740가구 △101㎡형 64가구 △116㎡형 32가구 △138㎡형 6가구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2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단지는 주상복합을 제외하면 광화문 일대에서 첫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희소성과 교통 여건, 자연 환경, 문화 및 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교통면에서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입지했다. 또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시청은 10분 내에 오갈수 있고, 여의도와 서울역·공덕역 등 주요 지점에 20분 내 도착 가능한 직주근접형 단지다.생활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는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있고 경복궁·덕수궁·독립문·서울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 등 역사·문화시설이 모두 도보권이다. 경기초와 이화여·외고, 한성과학고 등 명문학교도 단지와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또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과 명동 등 도심지역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은 단독주택 분위기를 살린 중정형 1층인 ‘자이 테라’와 최상층 테라스 복층형인 ‘자이 로프트’ 등 차별화된 신평면을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자이 브랜드만의 커뮤니티공간에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입주민 라운지,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문을 연다. 유니트는 전용 37·59·84·101·136㎡등 모두 5개가 선보인다.조승완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4대문에 들어서는 특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심 랜드마크 단지로 짓겠다”고 말했다. 1800-8577△‘경희궁자이’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분양열기 계속..청약접수 10곳☞GS건설, 청약 신화 쓴 '위례자이'상가 분양☞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1순위 평균 경쟁률 2.3대 1
2014.11.17 I 양희동 기자
GS건설, 오는 21일 '경희궁자이'아파트 분양
  • GS건설, 오는 21일 '경희궁자이'아파트 분양
  • △‘경희궁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21일 올해 하반기 서울 강북권 분양시장 최대어인 ‘경희궁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돈의문1구역(교남동 62-1)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동, 총 2533가구(전용면적 33~138㎡·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진 서울 4대문 안 최대 규모 단지다. 이 중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3㎡형 11가구 △37㎡형 83가구 △45㎡형 59가구 △59㎡형 90가구 △84㎡형 740가구 △101㎡형 64가구 △116㎡형 32가구 △138㎡형 6가구 등이다.단지는 주상복합을 제외하면 광화문 일대에서 첫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희소성과 교통 여건, 자연 환경, 문화 및 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교통면에서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입지했다. 또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시청은 10분 내에 오갈수 있고, 여의도와 서울역, 공덕역 등 주요 지역에 20분 내 도착 가능한 직주근접형 단지다.생활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는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있고 경복궁·덕수궁·독립문·서울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 등 역사·문화시설이 모두 도보권이다. 경기초와 이화여·외고, 한성과학고 등 명문학교도 단지와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또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과 명동 등 도심지역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은 단독주택 분위기를 살린 중정형 1층과 최상층 테라스 복층형 등 차별화된 신평면을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자이 브랜드만의 커뮤니티공간에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입주민 라운지,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문을 연다. 유니트는 전용 37·59·84·101·136㎡등 모두 5개가 선보인다.GS건설 관계자는 “서울 4대문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심 랜드마크 단지로 짓겠다”고 말했다. 1800-8577▶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초겨울 비수기 무색..청약접수 11곳☞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최고 93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GS건설, 7일 서울역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2014.11.10 I 양희동 기자
  • 홈쇼핑株, 모처럼 반등..저가 매수 기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주가 하락에 신저가 행진까지 지속했던 홈쇼핑주가 모처럼 반등에 나섰다. 아직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지만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홈쇼핑3사는 모두 상승했다. 현대홈쇼핑(057050)은 전일 대비 0.80%(1000원) 오른 12만6000원에, CJ오쇼핑은 5.95%(1만3200원) 오른 2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홈쇼핑(028150)도 0.62%(1200원) 오른 19만4200원을 기록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홈쇼핑주는 TV부문 영업이 둔화하며 취급고가 줄었다는 이유로 하락을 지속해왔다. 현대홈쇼핑 23%, CJ오쇼핑 31%, GS홈쇼핑 26%가 빠졌다. 이달 들어서는 앞다퉈 52주 신저가를 다시 쓸 정도였다. 실제로 홈쇼핑 업체들의 취급고만 두고 보면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만 했다. 3분기까지 홈쇼핑3사의 평균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 초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매장을 대신할 합리적 소비처 평가를 받았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자 합리적인 소비마저 위축됐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홈쇼핑3사의 실적도 좋지 않았다. 그나마 3분기 가장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 그러나 홈쇼핑사들의 실적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매도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분기부터 성수기에 진입하고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채널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든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각각의 경쟁력도 인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대홈쇼핑은 불황 속에서 비용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업황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GS홈쇼핑은 모바일 트래픽이 크게 늘어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CJ오쇼핑은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모바일 고성장과 함께 TV 취급고 역시 증가해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업체가 성장통을 겪는 시기지만 오프라인 업체보다 빠르게 경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며 “생존력과 잠재력 관점에서 바닥권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홈쇼핑, 닷새째 약세..신저가 또 경신☞[포토]현대홈쇼핑, 장애 청소년 학업지원☞[특징주]현대홈쇼핑, 3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
2014.11.06 I 함정선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매물폭탄에 나흘째 후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물폭탄을 맞고 나흘 연속 하락했다. 그간 상승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크게 밀리는 모습이 나타났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1.57%) 내린 531.81로 마감했다. 1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약세로 돌아선 뒤 장중 530선 붕괴까지 우려할 정도로 낙폭이 커졌다. 그나마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530선을 지킨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기관은 이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621억원어치의 매물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지난달 27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도세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4억원, 30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섰지만 기관의 힘에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4.5% 넘게 하락했고, 디지털콘텐츠와 종이목재, 정보기기, 제약,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방송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다음(035720)이 2.8% 떨어진 가운데 셀트리온(068270)과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SK브로드밴드(033630)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030530) 내츄럴엔도텍(168330) 골프존(121440) 씨젠(096530)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그중 파라다이스는 3분기 실적 부진 실망감에 6% 넘게 급락했고, 컴투스(078340)는 실적에 대한 증권가 호평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9% 넘게 떨어졌다.반면 CJ오쇼핑(035760)이 6%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로엔(016170) 서울반도체(04689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상승했다.테마주보다는 개별 종목 장세가 활발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바코(083930)도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9% 넘게 뛰었다.새내기주인 슈피겐코리아(192440)는 개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5% 넘게 상승했다. CS(065770)는 3분기 흑자 전환 소식을 호재로 삼아 4.8% 올랐고,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공(045060)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는 소식에 4.7% 상승했다.심텍(036710)은 4분기 실적 호조 기대에 2.2% 상승했고, 이날 상장한 테고사이언스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이와 대조적으로 최근 상승폭이 컸던 쎌바이오텍(049960)이 8% 가까이 급락한 것을 비롯해 오르비텍(046120)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3230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424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해 62▶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시총상위주 '우수수'☞[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다음, 다음카카오로 상호 변경
2014.11.06 I 김기훈 기자
  • '좋아질 때도 됐는데' 유통株의 굴욕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내수 활성화 수혜주로 거론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낳았던 주요 유통주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연말 대목이 다가왔지만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예년과 같은 연말 특수를 노리기도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유통업 평균 주가는 3.4% 하락하면서, 코스피 수익률을 4.7%포인트 밑돌았다. 유통업종의 부진은 하반기 들어 지속되고 있다. 신세계(004170) 주가는 하반기 들어서만 5%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쇼핑(023530) 역시 0.5% 빠지면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현대백화점(069960)만이 유일하게 2.6% 상승했다.유통주 중 하반기 들어 그나마 선방했던 홈쇼핑주마저 3분기 실적 부진에 4분기 우울한 전망까지 겹치면서 최근 들어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오쇼핑(035760)은 하반기 들어서만 무려 27.25% 곤두박질 쳤으며, 같은 기간 GS홈쇼핑(028150)도 10.62% 빠지며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유통주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도통 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에 해외직구 등의 증가로 실적 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로 전월비 2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세월호 사고 직후인 5월과 비슷한 수준이다.소비심리 악화는 고스란히 실적으로 이어졌다. 이는 특히 백화점에서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가을 정기세일 성적에서 쉽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전년비 4.9%, 현대백화점은 4.5%, 신세계는 3.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매출 신장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문제는 4분기 특별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정부가 꾸준히 내수활성화 정책 추진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이미 하반기 들어 꺼내들만한 카드는 모두 꺼내든 상황에서도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았다. 따라서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 실적 개선 기대감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업은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전부문에서 3분기 실적 매력도가 저하됐다”면서 “4분기에도 뚜렷한 턴어라운드 이슈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실질적 소비 경기 회복이 확인될 경우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현재 시장 신뢰도가 높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하반기 완만한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내수 경기 회복 여부와 함께 구조적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업체별 대응 전략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세계百, '한국과 유럽, 악기로 만나다' 전시 공식 후원☞[포토]옷 갈아입은 신세계百..연말연시 분위기 '물씬'☞1년 중 와인이 가장 잘 팔리는 달은?
2014.11.02 I 안혜신 기자
'安心 아파트' 인기.. 건설사, 잇단 분양 '눈길'
  • '安心 아파트' 인기.. 건설사, 잇단 분양 '눈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들어 지난 1월 경주 마리나리조트 붕괴사고와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규모 인명 피해 잇따라 발생하고, 싱크홀(땅꺼짐)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에게는 안전성이 주택 선택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무인 경비 시스템과 고화질 CCTV, 비상벨,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을 통해 안전을 강조한 아파트 단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9·1 부동산 대책 이후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분양한 ‘신대림2차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에 위급 상황시 경비실과 바로 연결되는 비상콜버튼을 욕실에 설치했다. 또 공동현관에 무인경비 시스템을 적용하고 점검원 방문없이 원격으로 가구 내 가스검침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차량 사고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단지는 총 237가구(전용면적 59~84㎡)로 186가구가 일반 분양 중이다.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영통’은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를 도입했다. CPTED란 건축물과 주변 환경의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설계 기법이다. 또 각 가구 내부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없도록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설계’를 적용했다. 이 아파트는 총 2140가구(전용 62~107㎡)의 대단지로, 전체 95%를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채웠다. 한신공영이 다음달 시흥시 목감지구에서 분양하는 ‘목감 한신휴플러스’(전용 63~84㎡ 693가구)에도 범죄 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포시 장기동에서 GS건설이 분양 중인 ‘한강센트럴자이’는 범죄 의심자의 얼굴까지 확인할 수 있는 130만 화소급 CCTV를 도입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단지 출입구에는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적외선 CCTV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비상호출 버튼과 24시간 전자경비 시스템 등을 운영해 입주민이 위급 상황에 처할 경우 상시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아파트는 총 4079가구(전용 70~100㎡)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다.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주거 편의성이 아파트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랐다”며 “특히 단지 내 안전은 앞으로 내 집 마련의 중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각 사]
2014.10.29 I 양희동 기자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생활 맞춤형 설계 평면 적용
  •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생활 맞춤형 설계 평면 적용
  • △거실의 개방감과 여유로운 주방설계를 위해 방 대신 대형 펜트리와 맘스룸 등으로 꾸민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 전용 96A㎡형 주방.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첫 분양으로 준비하고 있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에 특화평면인 펜트하우스(16가구)와 생활 방식에 맞춘 선택형 평면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펜트하우스(전용면적 132㎡)는 방이 5개인 구조를 기본으로 중앙에 14~23㎡규모의 전용테라스가 갖춰진다. 또 넉넉한 마스터 드레스룸과 서브 드레스룸 및 서재, 취미실, 맘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 공간이 따로 마련된다. 특히 29층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에는 전용 49~62㎡규모의 별도 옥외공간이 제공돼 한강 또는 망월천 조망이 가능하다.전용 91~101㎡형은 주택형별로 발코니 확장시 가족 수와 생활 방식에 따라 자녀방이나 드레스룸, 주방펜트리 등 수납공간, 서재 및 맘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룸 등 3가지 중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소장은 “GS건설이 직접 시행·시공을 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은 자이 브랜드의 집적된 역량을 적용한 맞춤형 설계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GS건설은 오는 31일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 사거리 인근 대치자이갤러리 2층에서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전용 91㎡형, 96A㎡형, 101㎡형 등 3개 유니트가 마련된다. 1644-7171▶ 관련기사 ◀☞GS건설, 6천억원 규모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 '최고 33대 1'..1순위 완판
2014.10.27 I 양희동 기자
이런 데서 기름 넣어봤니..이색 주유소 열전
  • 이런 데서 기름 넣어봤니..이색 주유소 열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길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기름 가게’ 주유소는 그 흔한 정도만큼이나 생김새도 서로 비슷하다. 어느 정유사의 기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간판만 다를 뿐 대체로 비슷한 규모와 구조를 갖추고 있다. 생전 처음 방문하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더라도 우리가 전혀 당황하지 않는 이유다.그러나 전국 1만2000여 개에 달하는 주유소가 모두 같을 리는 없다. 유독 겉모습이 남다른 이색 주유소를 찾아봤다.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일캠프 주유소 모습. 휴세코 제공.◇“일반 주유소 한달치 물량, 저희는 하루에 팝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중구 인천항 인근에 있는 오일캠프주유소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면적이 약 9900㎡(약 3000평)다. 일반적인 주유소가 300~400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배 수준이다. 국제 규격의 일반 축구장 면적(약 2000평)과 비교해도 1.5배 넓다. 주유기 48대가 설치돼 있다. 1대의 주유기에 휘발유 2개, 경유 2개 등 총 4개의 노즐이 있어 총 노즐 수는 192개, 동시에 주유 가능한 차량 대수는 96대다.지난 7월 오일캠프 주유소의 운영권을 인수한 LIG그룹 계열사 휴세코의 봉하성 대리는 “하루 평균 주유 차량만 4500대에 달한다”며 “보통 일반 주유소에서 한 달 동안 판매되는 물량이 여기서는 하루 만에 팔려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차시설도 3대나 구비한 데다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며 “GS칼텍스 폴을 달고 있지만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는 대신 가격을 최대한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 기준 오일캠프 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휘발유 ℓ당 1658원, 경유 1458원으로 인천 중구 소재 주유소 중 가장 저렴하다.오일캠프 주유소 모습. 휴세코 제공.오일캠프주유소의 50분의 1 크기의 초미니 주유소도 있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한국일보 사옥 터를 재개발하면서 세워진 트윈트리타워 1층에 GS칼텍스 직영 경복궁주유소(면적 204㎡·약 62평)가 그 주인공이다.같은 GS칼텍스 주유소 중 서울 신림동 난곡주유소(198㎡)가 단순 면적으로는 더 작지만 건물 1층에 숨어 있는 경복궁주유소는 건물 하중을 지탱하기 위한 큰 기둥이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실제 체감 면적은 더 작다는 게 GS칼텍스 설명이다. 이재열 GS칼텍스 부장은 “공간이 워낙 좁다 보니 주유기는 모두 천장에 설치했다”며 “수익적인 면에서는 크게 보탬이 안되지만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라는 상징성 등이 경복궁주유소의 가치”라고 설명했다.국내 최대 멀티 복합 주유소인 양평주유소 모습. SK에너지 제공.◇“생각 바꾸니 판매량 2배, 수익 10배”형태면에서도 주유소의 모습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에 도입된 복합주유소의 초창기 모습은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과 부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주유소 판매 마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주유소들은 보다 더 적극적인 형태의 복합 주유소로 탈바꿈하고 있다.SK에너지(096770)는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양평주유소를 국내 최대의 멀티브랜드 고층 복합 주유소로 만들었다. 기존 주유소를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리모델링하면서 1층에 주유소와 맥도날드, 2층 의류매장, 피자가게, 3~5층 일반 사무실을 배치했다. SK에너지는 양평주유소의 기름 판매량이 리모델링 이후 100% 증가했다며 임대수익도 월 1억 원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복합화 이전 기름 판매 수익이 월 1000만 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 규모가 10배 늘어난 셈이다.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자리잡은 에쓰오일(S-OIL) 경일주유소는 세탁소와 편의점을 입점시켜 주변 방송국, 오피스텔 고객들의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의 대림셀프주유소는 자칫 딱딱하고 지저분해 보이기 쉬운 주유소의 방화벽을 명화 작품으로 장식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관련기사 ◀☞ 서울 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차 ℓ당 656원 달해☞ 車연료 가격, 안정세 지속..휘발유 1700원대 진입☞ [기자수첩] 기름값 얘기에 몸서리치는 정유업계☞ 휘발유 값 12주째 하락..ℓ당 1700원대 지역이 절반 이상☞ 휘발유 값 3년9개월래 최저..정유사는 공급가격 올려☞ 휘발유 값 10주째 하락..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93원 비싸☞ "정유사 휘발유 품질 차이 없어..브랜드보다 가격 따져야"
2014.10.25 I 성문재 기자
가을 성수기 분양물량 '풍성'..청약접수 11곳
  • [부동산캘린더]가을 성수기 분양물량 '풍성'..청약접수 11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가을 성수기인 10월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도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23곳, 당첨자 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11곳 등이 예정돼 있다.현대건설(000720)은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6-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영통’(전용면적 62~107㎡ 총 2140가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분당선 망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덕영대로를 비롯해봉영로,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수원IC,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영통점, 롯데마트 영통점, 갤러리아백화점, 태장마루도서관,박지성축구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태장초, 잠원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다. 사업부지 앞 초등학교가도 신설될 예정이다.같은 날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P2구역 M3, M4, M5 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 내에서도 정부청사가 가깝고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2-4생활권과 마주 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거장과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들어설 예정이다.30일 호반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신도시 D-1블록에 공급하는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전용면적 84~99㎡ 총 855가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과 북오산IC를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 물향기 수목원, 수청공원, 롯데마트, 홈플러스, 오산 문화예술회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세마초(예정), 수청초, 매홀중, 문시중, 매홀고, 세교고, 오산대 등이 가깝다.같은 날 삼성물산(000830)이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일대에 ‘래미안 장전’(전용면적 59~114㎡ 총 1938가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NC백화점, 삼세한방병원, CGV, 금강식물원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교육시설로는 금정초, 동현초, 장전중, 동현중, 내성고, 부산사대부고, 부산대 등이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31일 GS건설(006360)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센트럴 자이’(전용면적 91~132㎡ 총 1222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강일IC와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인근에 유니온스퀘어(예정), 미사리조정경기장, 하남종합운동장,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단지 남측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망월천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 관련기사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2307억원 기록☞현대건설, 3Q 영업익 2307억..전년比 12% ↑☞[특징주]현대건설, 약세..시장기대치 밑돈 3Q 실적
2014.10.24 I 신상건 기자
가을 분양시장 풍년..전년 대비 51.9%↑
  • [부동산 캘린더]가을 분양시장 풍년..전년 대비 51.9%↑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9·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가을 분양 시장이 한층 풍성해졌다. 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넷째주에는 청약접수 18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23곳, 모델하우스 개관 15곳 등이 예정돼 있다.GS건설은 2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광명역 파크자이’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파크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전용면적 59~95㎡)와 오피스텔 1개동 336실(전용면적 24~39㎡)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광명역(KTX)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화창초등학교, 안양중학교, 충훈고등하교 등 교육 시설도 있다.대림산업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일대 ‘아크로타워 스퀘어’(전용면적 59~142㎡·655가구)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5호선 영등포시장역·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가깝다. 편의 시설은 타임스퀘어,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영등포전통시장, 홈플러스, 문래근린공원 등이 있고 당서·영중 초, 양화·선유중, 선유고 등 교육 시설도 풍부하다.현대건설은 2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힐스테이트 영통’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62~107㎡·2140가구로, 분당선 망포역까지 도보 5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P2구역 M3, M4, M5 블록에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1694가구(전용면적 59~133㎡)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아파트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간선급행버스(BRT) 정거장과도 가깝다.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등 교육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2014.10.18 I 김성훈 기자
GS건설, 14일 '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GS건설, 14일 '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14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광명역파크자이는 KTX광명역과 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 아파트 875가구, 오피스텔 336실 등 총 1211가구 규모 대단지다. 주택형별로는 아파트는 △59㎡형 285 가구 △84㎡형 440가구 △95㎡형 150가구, 오피스텔은 △61~62㎡형 273실 △98㎡형 63실 등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 1231만원, 오피스텔 698만원 등으로 책정됐다.단지는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15분대)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쉽게 오갈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광명역~영등포역 구간에는 셔틀 지하철도 운행되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는 신안산선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차로 5분 거리인 광명역 나들목(IC)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초대형 에코파크인 ‘새물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새물공원은 안양시가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공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은 코스트코가 입점했고 올해말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국내 1호점을 낼 예정이다. 또 기아차 소하리공장과 석수스마트타운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GS걸설은 단지 모든 가구의 천정고를 10~30㎝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엄마들의 휴식공간인 맘스테이션과 도서관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273-1번지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맞은편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1644-9997▶ 관련기사 ◀☞GS건설, 2504억 규모 만리제2주택개발정비사업 수주☞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광명역파크자이'2곳 이달 분양
2014.10.13 I 양희동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일양약품(007570)= 계열사 일양바이오팜의 주식 155만4770주를 155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힘. △고려포리머(009810)= 주가 급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타법인 주식 취득 및 처분, 유상증자를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현대위아(011210)= 오는 11월1일부로 현대위스코와 현대메티아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힘. △GS건설(00636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HSBC 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해 자회사인 GS 이니마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힘.△신성솔라에너지(011930)= 일본 건설사인 하야시모토와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힘. △코리안리(003690)재보험= 지난달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늘었다고 밝힘. 같은기간 매출액은 4713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19.9% 늘었다.△현대상선(011200)= 현대로지스틱스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분 처분으로 주요 종속회사에서 탈퇴됐다고 밝힘.△키이스트(054780)= 최대주주인 배용준씨의 특별관계자인 최관용 씨가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함에 따라 주식수가 종전 2190만510주에서 2240만510주로 증가했다고 밝힘.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최대주주가 현대로지스틱스 외 18인에서 현대글로벌 외 18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힘.△셀루메드(049180)= 지난 2일 전 대표이사 이공식 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으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힘. 횡령 금액은 5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회사(Samsung Saudi Arabia Company Ltd)에 834억16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힘.△효성(004800)= 계열사 플로섬의 76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힘.△에스티큐브(052020)=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았다고 밝힘.△컴투스(0783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4200주를 장외처분한다고 밝힘.△에프티이앤이(065160)= 박종철 대표가 신주인수권 증서 2만8686주를 배정받아 특정증권 비율이 39.84%에서 39.88%로 증가했다고 밝힘.△포인트아이(078860)= 최대주주인 에핑헴튼앤컴퍼니가 보유주식 72만7875주를 SH홀딩스 외 8인에게 양도했다고 밝힘. △엘컴텍(037950)= 계열사인 마이크롭틱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힘.△GS건설(006360)= HSBC 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해 자회사인 GS 이니마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힘.△한화생명(088350)보험= 김연배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해 대표이사가 김연배, 차남규 2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힘.△엘티씨(170920)= 중국 상해 신설법인에 77억원을 현금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힘.△승화프리텍(111610)= 사외이사 고성민 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26일 중도퇴임했다고 밝힘△코리아나(027050)화장품= 중국 천진법인에 공장신축 자금 62억5620만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관련기사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일양약품, 155억 규모 계열사 주식 취득☞일양약품, 中 합작사 새 공장 준공
2014.09.30 I 장영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