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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불꽃축제에 편의점 매출액도 '터졌다'…핫팩·호빵 불티
  • 한강 불꽃축제에 편의점 매출액도 '터졌다'…핫팩·호빵 불티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국제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5일 여의도·용산 등 불꽃놀이 명당 인근 편의점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핫팩과 호빵, 군고구마 등을 찾는 소비자가 많았다. GS25 일부 매장은 3시간 만에 매출액 1500만원을 넘기도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전날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강 인근 CU 점포 30여곳의 평균 객수는 전주보다 10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불꽃들이 서울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지난 5일 한강 여의도공원 인근에 있는 편의점 CU 앞이 고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BGF리테일)불꽃놀이 명당을 선점하려는 고객이 편의점을 찾으며 한강 여의도공원 인근 CU의 매출액은 점심시간께부터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개막식 직전인 오후 6시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증가 폭이 컸던 상품은 핫팩(95.5배)이었고 CU의 즉석 커피인 겟(get) 커피는 81.5배, 호빵은 73.3배, 핫바는 68.3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먹거리도 △김밥 35.8배 △디저트 스낵 62.6배 △생수 51.7배 △차 음료 43.5배 △탄산음료 50.2배 등 매출액이 늘었다. 물티슈를 비롯한 위생용품 46.1배, 돗자리 87.1배, 보조배터리를 포함한 휴대폰 용품 64.8배 등을 찾는 수요도 많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불꽃축제를 보려는 인파 100만여명이 몰리며 여의도와 한강 주변 편의점의 매출액이 오랜만에 특수를 누렸다”며 “10월부터 전국적으로 가을 축제가 열리는 만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입지별 차별화 운영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 여의도·이촌동에 있는 매장 12곳의 전날 매출액이 전주 토요일인 9월28일보다 최대 8.7배 증가했다. 매출액이 정점을 찍은 시간대는 오후 3~5시였다.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매장은 오후 3~6시 매출액이 1500만원 이상을 웃돌았다. GS25 매장 12곳의 주요 품목 매출액 증가율은 돗자리 81.5배, 일회용 보조 배터리 69.3배, 핫팩을 비롯한 방한용품 50.9배 등을 기록했다. 매장에서 구워주는 고피자와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 매출액이 74배 늘었고 호빵·군고구마 41배, 초콜릿 20.7배, 스낵류 11.8배, 안주류 8.5배, 도시락·김밥을 포함한 간편식 4.9배 등도 매출액이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올해 불꽃축제를 앞두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추가 집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안전한 구매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불꽃축제 당일인 지난 5일 올해 최대 매출을 내는 등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지난 5일 한강 여의도공원 인근 GS25 점포 앞에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는 점포 20여곳의 매출액이 전주 동요일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세븐카페와 군고구마, 치킨 등 즉석식품 매출액은 같은 기간 각 50배씩 늘었고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매출액도 30배가량 증가했다. 야외활동에 필요한 돗자리와 무릎 담요는 각 70배 정도, 보조배터리를 포함한 휴대폰 주변용품도 60배 각각 매출액이 늘었다. 생수, 음료 등도 30배 매출액이 뛰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불꽃축제 영향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이 호황을 누렸다”며 “가을에 접어들며 지역축제가 많아지고 전국적으로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임지접포의 고객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6 I 경계영 기자
심야 문 닫은 약국, 상비약은 ‘텅텅’…편의점의 하소연
  • 심야 문 닫은 약국, 상비약은 ‘텅텅’…편의점의 하소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내 편의점 업계에선 ‘안전 상비의약품’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년 전 약사법 개정으로 편의점에서도 총 20개 품목의 상비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까지 11개 품목만 허용되는 등 제도 연착륙이 더디다는 지적이다. GS25에서 판매 중인 안전상비의약품들. (사진=GS리테일)◇13년째 편의점 상비약 판매 품목 ‘제자리’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업계는 오는 7일 시작하는 국감을 앞두고 이번주에 안전상비의약품 취급 품목 확대를 골자로 한 의견서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행 약사법에는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을 20개 품목 이내 범위에서 지정할 수 있다. 2012년 11월부터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가능하지만 현재 13개 품목만 허용된 상태다. 이마저도 타이레놀(80㎎·160㎎) 2종의 생산 중단으로 11개 품목만 취급 중이다.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제도 도입 12년이 지났는데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 종류는 제자리”라며 “심야나 공휴일에 소비자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이 많을 뿐만 아니라 문전 약국(처방전 취급 전문약국) 중심의 환경 변화와 심야 약국 운영 저조 등 편의점 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확대 당위성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현재 편의점 판매가 허용된 안전상비의약품은 감기·해열·진통제 등 7개, 소화제 4개, 소염제 2개 등이다. 약사법에서 정해놓은 규모만큼 편의점 판매 품목 확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간 편의점 업계에선 매년 국회와 정부에 품목 확대 목소리를 내왔지만 진전이 이뤄지지 못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구성만 봐도 여야를 막론하고 의사·약사 출신 의원들이 상당히 많고 목소리도 세다”며 “지난해에도 비대면진료 확대와 관련한 국회 논의과정에서 본 것처럼 약사계를 설득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대한약사회 등 약사 단체들은 편의점내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반대하는 이유로 ‘안전성’을 들고 있다. 약물 오남용에 따른 국민건강 저해가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편의점에서 판매된 안전상비의약품 가운데 부작용 사례(보건복지부 정보공개 청구 결과)는 보고된 것이 없다. ◇약국 못가는 소비자 불만, 업계 “제산·지사제라도 추가해야”소비자들도 불만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퇴근 후 밤이나, 공휴일 불가피하게 약국을 찾을 일이 있지만 문을 열지 않아 불편한 건 사실”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된 간단한 상비약은 편의점에서도 더 다양하게 판매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앞서 복지부도 2018년 8월 ‘6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산제와 지사제 등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검토했다. 이후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쟁 제한적 규제개선 과제’로 채택되는 등 속도를 내는 듯 했지만 2024년 현재 관련 움직임은 전무한 상태다. 6년이나 지난 현 시점에서 지정심의위는 구성 자체도 되지 않은 상태다.편의점 업계는 제산제, 지사제, 화상연고 등 안전성 높은 품목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또한 생산 중단된 타이레놀 2종에 대한 대체 지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의 공감대도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 국민 1000명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62.1%가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 공감대와 당위성은 충분하지만 올해 의대 정원 확대 등 더 시급한 현안들이 몰려 있어 검토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소모적인 정쟁보다도 실질적인 소비자 후생을 높일 수 있는 제도와 정책 개선에 국회가 더 힘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2024.10.02 I 김정유 기자
野김원이 "중기부, 尹정부서 의무고발요청↓…권익보호 소극적"
  • 野김원이 "중기부, 尹정부서 의무고발요청↓…권익보호 소극적"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의무고발요청제도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한 사건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이 중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가 중기부에 보낸 사건 수는 △2019년 47건 △2020년 36건 △2021년 105건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연평균 62.7건이었다. 중기부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건 중 실제로 고발요청을 한 사건은 △2019년 8건 △2020년 13건 △2021년 9건으로 연평균 10건으로 의무고발요청을 한 비율은 15.9%였다. 의무고발요청제도란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한 사건에 대해 감사원, 중기부, 조달청이 사회적 파급효과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 정도 등을 감안해 공정위에 고발요청을 하면 공정위가 의무 고발하는 제도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표시광고법 등 6개 법률 위반 사건이 대상이다.반면 윤석열정부에서 공정위가 중기부에 송부한 사건 수는 △2022년 65건 △2023년 54건 △2024년 8월 기준 59건으로 연평균 59.3건이었고 이후 중기부가 실제로 고발요청 한 사건은 △2022년 1건 △2023년 3건 △2024년 6월 기준 2건으로 연평균 2건으로 의무고발요청 비율은 3.4%였다. 윤석열정부 들어 중기부가 고발요청한 기업은 △대우조선해양 △GS리테일 △삼성중공업 △카카오모빌리티 등 총 6개 기업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거래상 약자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나 가맹점주, 소상공인을 대변해야 하는 중기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하도급법 위반사건 접수가 최근 줄어들고 있고, 위반 기업에 대한 형사처벌 보다 중소기업 피해구제에 역점을 두었다”고 해명했다.김원이 의원은 “윤석열정부에서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권익보호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의무고발요청제도를 적극 활용해 대기업 등의 불공정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법률 제정에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9.27 I 한광범 기자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글로벌 경기 우려 영향
  •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글로벌 경기 우려 영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연이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8월 4일~8월 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06.6원으로 전주보다 4.5원 내렸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하락한 1769.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3.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6.2원 하락한 1675.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9원 낮았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715.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82.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53.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51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4원 하락한 ℓ당 1543.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로 하락했으나, 중동 관련 지정학 리스크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1달러 내린 배럴당 75.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7달러 내린 83.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0달러 내린 91.6달러였다.
2024.08.10 I 김경은 기자
GS건설, 건축 주택 부분 원가 개선中…목표가↑-IBK
  • GS건설, 건축 주택 부분 원가 개선中…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건축 주택 부문 원가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주가 개선의 신호탄이 쏘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GS건설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3조3000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9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852억 원 대비 10% 상회하였는데, 2분기 건축 및 주택 부문 원가율이 89.0%로 개선된 영향이다.상반기 신규수주는 연결기준 약 8조3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13조3000억원 대비 약 62.4%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주택 분양 물량은 8486세대, 연간 공급 계획 1만9880세대 대비 42.7%를 달성했다.GS건설의 호실적 배경은 2분기 건축·주택 부문 매출원가율이 추정치 93.1%를 크게 하회한 89.0%를 기록하면서다. 조 연구원은 “준공 정산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약 90.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원가 상승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 높은 원가 현장들이 준공되며 구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다만 우려되는 것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의 원가율 증가다. 조 연구원은 “플랜트 부문 원가율 상승은 이라크 까르발라 현장 준공 지연 보상 비용이 원인이었는데, 일시에 비용을 반영하며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인프라 부문에서는 싱가폴 현장의 높은 원가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부문 매출이 전체 비중의 10% 이하인 점을 고려한다면 전사 원가율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GS더프레시 500호점 개점…출점 50년만
  • GS더프레시 500호점 개점…출점 50년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출점 50년 만에 500호점을 개점했다.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시 도봉구에 GS더프레시 창동점을 500호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1974년 1호점 개점 이후 50년만에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GS더프레시 창동점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330㎡(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이곳 경영주는 개인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점차 점포 운영 편의, 상품 차별화, 마케팅 측면에서 불편함이 가중돼 GS더프레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날 열린 개점행사에는 최경호 경영주를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지난 26일 열린 GS더프레시 500호점인 창동점 오픈식에서 최경호(오른쪽에서 두번째) 경영주와 허연수(왼쪽에서 두번째)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더프레시는 올해에만 무려 62개 매장을 확장했다. 매주 2개 이상의 GS더프레시 신규 매장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연 셈이다.GS더프레시는 시대 별로 운영, 출점 전략 등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경쟁력을 확보해 온 것을 성장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가맹 전환 △체인오퍼레이션 고도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강화 △신·구 상권 별 투트랙 출점 전략 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꼽았다.지난 2020년 가맹점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데 이어 GS더프레시 500개 점포 중 가맹점은 389개 점포로 가맹점 비중은 무려 78%(7월 기준)까지 치솟았다. 올해 늘어난 62곳도 모두 가맹점이다. GS더프레시는 가맹점 우선 전개 원칙을 고수하며 가맹 비중을 9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GS더프레시는 ‘체인오퍼레인션’을 고도화 하며 신선식품을 그대로 들여와 각각의 매장에서 직접 가공ㆍ포장 해 판매하던 방식을 전처리 공장을 통해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회사측은 “전문 가공 인력이 없이도 일률적인 판매·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가공을 위해 필요했던 공간 또한 가맹점의 영업 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대표는 “GS더프레시는 500호점, 매출액 2조를 바라보는 슈퍼마켓 브랜드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가맹점 중심의 운영 시스템 고도화, 차별화 출점 역량, 물류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까지 GS더프레시 1000호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8 I 박철근 기자
피로회복제로 천연벌꿀 주목하는 2030...해모수아 허니스틱 인기
  • 피로회복제로 천연벌꿀 주목하는 2030...해모수아 허니스틱 인기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스틱형 천연꿀이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거에는 천연꿀의 소비층이 주로 중·장년층에 머물렀지만, 최근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강점의 스틱형 꿀이 젊은 층에게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실제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비율을 보면 젊은 층이 압도적이다. 편의점 양강인 CU와 GS25의 건강 카테고리 구매 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7.4%, 62%에 달했다.해모수아 천연 허니스틱 제품 모습 (사진=해모수아)특히 천연 벌꿀은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2030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휴대의 간편성을 무기로 한 ‘스틱 벌꿀’은 대중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브랜드는 ‘해모수아’다. 해모수아는 국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벌꿀을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해모수아의 천연벌꿀 ‘허니스틱’은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한다. 벌꿀은 ‘천연피로회복제’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 다량의 영양소와 항산화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해모수아 허니스틱 또한 양봉농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벌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제품군도 여러 가지로 확대했다. 해모수아는 국내산 아카시아꿀, 야생화 꿀, 밤꿀 등 다양한 종류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해모수아 관계자는 “당사 브랜드의 허니스틱으로 시험생, 직장인 등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산 천연벌꿀의 대중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I 김승권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소상공인 25조 지원…배당 늘린 기업엔 세액공제-증권사 “금투세 시스템 구축 빠듯, 내년 시행 어려워”-미리 떠난 여름 여행 올댓트래블 개막-[사설]최저임금 차등화 또 무산, 취약업종 고통 안보이나-[사설]먹구름 가득한 하반기 경제, 내수 살리기 최우선해야△종합-DDR이 ‘외길도로’라면 CXL은 ‘사통팔달 고속도로’ AI 서버 속도·용량 한계 극복-교수진은 ASML, 실습은 TSMC서…‘반도체학과=꽃길’ 경쟁 치열하네△도마에 오른 고령자 운전-車 없으면 발 묶이고 밥줄 끊겨…지원금 받자고 면허 반납할 순 없어-정지선 놓칠 뻔, 주차도 삐끗…“실격입니다”-美선 고령자 운전 재활 돕고…日선 비상제동장치 보급 힘써△하반기 경제정책방향-상속세 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 한도 2배로 확대-10년내 벤처 1만개 육성…AI반도체·양자·바이오 투자 확대-올 성장률 2.2→2.6% 상향…물가는 2.6% 유지△하반기 경제정책방향-소상공인 대출 상환 5년 연장…배달·전기료 부담도 확 낮춘다-전기화물차도 보조금…추석엔 숙박쿠폰 20만장 뿌린다-어린이날 등 金·月 지정해 연휴로…‘요일제 공휴일’ 검토△‘2024 올댓트래블’ 오늘 개막-AI플래너, 無장애 여행…판 뒤집는 펀~한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아랍 유적부터 ‘페라리 월드’까지 올댓트래블 강추 여행지 ‘아부다비’-주류·와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입상품도 즐기세요△종합-“새로운 길 개척”…현대차그룹, 인니서 배터리·전기차 일괄 생산한다-증권업계 “금투세 제도 보완부터”…이복현 “사회적 의견 모을 것”-고삐풀린 주담대 다시 은행 조이기-‘노동계 투표 방해’ 발끈한 경영계, 보이콧 맞불…최임위 파행△정치-대정부질문은 뒷전…‘채해병특검법’ 상정한 野, ‘무제한토론’ 돌입한 與-‘동맹’ 맺은 국가는 미국뿐 日과는 격 낮춘 ‘협력’ 표현-“배신자”에 “탄핵, 학폭”까지…진흙탕 싸움 된 與 전대-“尹 탄핵 민심 심상치 않아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어”-권익위 믿고 내부고발했는데…돌아온 건 ‘퇴사 압박’△경제-관세 낮춰 먹거리값 안정…공공임대도 최대 5만 가구 공급-쿠팡 배송위탁업체 4만명 산재보험 없이 일했다-“친환경차 보조금보다 ‘충천망 확충’ 효과적”-외환보유액, 전월보다 6.2억달러 줄었다…4년 만에 최저△금융-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경계…내년 2.75%서 종료할 듯-KB궁민은행 스타뱅킹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씀씀이 크고 고정지출…카드사 “젋은 CEO 잡아라”-‘뱅크런 재발 방지’ 새마을금고 대출 까다로워진다△Global-미셸 오바마 50% vs 트럼프 39%…바이든 사퇴압력 더 커졌다-구글 탄소 배출량 5년새 48%↑…빅테크 ‘넷제로’ 무색-예상보다 잘 팔린 테슬라…주가 급등-인도 종교행사서 대규모 압사 사고 최소 116명 사망…부상자 18명-“EU, 中 알리·테무·쉬인 등 관세 부과 검토”△산업-D램·낸드·로직…다 갖춘 삼성엔 좋은 기회-삼성, 업계 첫 3나노 웨어러블 AP 공개-DB하이텍 부동산업 진출 DB월드 지분 절반 확보-LG엔솔·삼성전기…잇단 ESG 경영 강화-LG전자, 앳홈 인수…“AI홈 시대 선도”-2분기 잇단 흑자전환전망…석화업황 바닥 쳤나△ICT-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13개국 휩쓸었다-뉴진스·라인망가 IP 앞세워 IPX, 일본 팬심 사로잡는다-빅테크 러브콜 받는 네이버…‘AI 수출’ 기대-‘AI 스타트업’ 노타, 3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제약·바이오-롯데바이오 ‘CDMO 글로벌 톱10’ 진입 노린다-LG화학 ‘시노비안’ 中시장 공략-정부vs의사 싸움에 등 터지는 K바이오-美 FDA“추가 보완 불필요”…간암 신약 허가 속도낸다△Auto&Life-韓 매혹할 미친 성능·품격…伊 명가의 반격-넓다, 편안하다, 연비도 최고 명불허전 ‘베스트 셀링카’△증권-트럼프 득세에 축포 쏜 방산주-막오른 실적시즌…바닥 다진 게임, 훈풍 잇는 AI주 ‘주목’-테슬라 풀충전한 배터리△증권-쌀 때 담자…외국인, 하반기도 쭉 ‘바이 코리아’-키움증권, 퇴직연금 시동 “TF팀 구성…내년 출시”-‘3.5조 대어’ 시프트업 청약…18.5조 몰렸다-제2도약 꿈꾸며 ‘새 간판’ 달았지만…효과는 ‘글쎄’△부동산-“보상금도 필요없다, 사전청약 당첨자 지워만 지켜달라”-미아동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강남 재건축에 노숙자 샤워장 지어달라고?-‘신고가 행진’ 여의도 재건축, 단지별 온도차 뚜렷△피플-AI·양자 등 전략기술 사업화 글로벌 융·복합 클러스터 만들 것-“나와 닮은 캐릭터로 로망 실현 헤어질 생각에 허전하네요”-허태수 GS회장 “임직원 모두 생성형AI 사용능력 키워야”-이석준 “신재생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 중요”-어도비 아태 지역 총괄에 키스 이디-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선진 한국, 메가시티가 해답이다-[특파원 칼럼]中반간첩법 1년, 불안에 떠는 교민들-[e갤러리]김소형 ‘피플’△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기회발전특구로 미래 100년 결실”-[지자체장에게 듣는다]“고도제한 완화, 재개발 분담금 하향 기대”-‘화성 아리셀 참사’ 유족에 생계비 550만원 지원-신상진 “남은 2년 ‘4차산업 특별시’ 만들 것”-북한산 자락에서 히말라야를 느낀다-충남도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 첫걸음△사회-허위매물 올려 먹튀, 직거래하다 폭행까지…‘범죄 온상’ 된 중고장터-“굿다이” 시청역 사고 조롱한 여초 논란…“민사상 손배소 가능”-안전사고라도 나면 법정行 체험학습 거부하는 교사들-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미작동”…차량 국과수 감정 의뢰-“안심소득 2년, K복지 표준 제시할 것”
2024.07.03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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