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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11건

  • [마감]코스피, 달러 강세에 2080대 하락 마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인은 순매수했지만 규모가 300억원에 그쳤고, 기관이 2800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54포인트, 0.31%내린 2086.09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FOMC 이후 달러화 강세폭이 확대되면서 하락으로 전환됐다”며 “중국 증시가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을 주도해 부진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달러화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폭이 확대 등의 이유로 혼조세를 보였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92포인트(0.04%) 상승한 2만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5%, 0.53% 하락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총 288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금융투자가 2418억원, 사모펀드가 647억원 순매도 했다. 금융투자는 이날까지 8거래일째 연속 순매도 중인데,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지난달 사들였던 주식을 정리하는 중이라는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개인은 2513억원, 외국인은 30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35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의료정밀 업종이 4.08%로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화학, 증권, 건설업, 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보험과 운수차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과 하락 종목이 엇갈린 모양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LG(003550) 기아차(000270) LG전자(06657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롯데쇼핑(023530)이 실적 정상화 전망에 3.56%, GS(078930)가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며 2.62% 상승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3분기 실적 급감에 하락했다가 장 후반들어 상승으로 전환돼 0.57% 상승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9293만주, 거래대금은 5조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3개 종목은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11.09 I 이광수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씨씨에스(066790) =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고발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고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검찰조사에서 횡령혐의가 사실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씨에스는 “피고발인 측 변호사를 통해 사건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요청한 결과 피고발건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 △ DMS(068790) = 중국 ‘사카이’(Sakai SIO Int‘l GZ Corp.)와 5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 규모. △ 나노캠텍(0919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사채의 표면이자는 0.0%며 만기일은 2022년 1월9일. △ 패션플랫폼(22559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7억7959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9553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7일이며 처분예정가는 963원. △ 지티지웰니스(219750) = 호주 업체(EVOLTIOH PTY,.LTD.)와 155억원 규모 ‘EV360 체성분분석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64.43% 규모. △ GS홈쇼핑(0281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9억원으로 1.0% 줄고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6.3% 증가. △ 레이언스(2288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1.09% 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4.26% 증가. △ 와이지원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2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62.4% 감소.△ 이매진아시아(036260) = 계열회사 세원의 주식 23만8천주를 사무용 기계·장비 제조업체 청호컴넷에 17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양도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힘. △ 네오팜(09273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25.4% 증가했고 순이익은 28억원으로 25.6% 증가.△ 동원시스템즈(01482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184억2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줄어든 2607억원으로 집계.△ 인팩(023810) =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 등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중요 공시대상이 없다”고 답변. △ 금호석유(011780)화학 =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09억6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 신장한 1조4505억원으로 집계. △ LS네트웍스(000680) = 80억2560만원 규모의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1%에 해당. △ LS네트웍스(000680) = 169억5232만언 규모의 목재펠릿 공급곙갸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82%에 해당.△ SK케미칼(2851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309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4억6600만원. △ 남선알미늄(008350) =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해 “시황 변동에 미칠 사안 없다”고 답변.△ 지역난방공사(071320) = 3분기 영업적자로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 증가한 3817억3300만원으로 집계.△ 종근당홀딩스(0016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8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억32만원으로 0.5% 줆.
2018.11.03 I 김보영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씨씨에스(066790) =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고발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고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검찰조사에서 횡령혐의가 사실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씨에스는 “피고발인 측 변호사를 통해 사건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요청한 결과 피고발건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 △ DMS(068790) = 중국 ‘사카이’(Sakai SIO Int‘l GZ Corp.)와 5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 규모. △ 나노캠텍(0919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사채의 표면이자는 0.0%며 만기일은 2022년 1월9일. △ 패션플랫폼(22559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7억7959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9553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7일이며 처분예정가는 963원. △ 지티지웰니스(219750) = 호주 업체(EVOLTIOH PTY,.LTD.)와 155억원 규모 ‘EV360 체성분분석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64.43% 규모. △ GS홈쇼핑(0281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9억원으로 1.0% 줄고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6.3% 증가. △ 레이언스(2288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1.09% 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4.26% 증가. △ 와이지원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2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62.4% 감소.△ 이매진아시아(036260) = 계열회사 세원의 주식 23만8천주를 사무용 기계·장비 제조업체 청호컴넷에 17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양도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힘. △ 네오팜(09273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25.4% 증가했고 순이익은 28억원으로 25.6% 증가.△ 동원시스템즈(01482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184억2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줄어든 2607억원으로 집계.△ 인팩(023810) =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 등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중요 공시대상이 없다”고 답변. △ 금호석유(011780)화학 =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09억6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 신장한 1조4505억원으로 집계. △ LS네트웍스(000680) = 80억2560만원 규모의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1%에 해당. △ LS네트웍스(000680) = 169억5232만언 규모의 목재펠릿 공급곙갸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82%에 해당.△ SK케미칼(2851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309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4억6600만원. △ 남선알미늄(008350) =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해 “시황 변동에 미칠 사안 없다”고 답변.△ 지역난방공사(071320) = 3분기 영업적자로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 증가한 3817억3300만원으로 집계.△ 종근당홀딩스(0016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8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억32만원으로 0.5% 줆.
2018.11.02 I 김보영 기자
GS칼텍스, '우승후보' 흥국생명에 완승...여자부 선두 도약
  • GS칼텍스, '우승후보' 흥국생명에 완승...여자부 선두 도약
  •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복병’ GS칼텍스가 ‘우승후보’ 흥국생명을 꺾었다.GS칼텍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0 29-27 25-23)으로 누르고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다.이로써 GS칼텍스는 개막 후 2연승을 기록, 승점 6으로 리그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흥국생명은 1승1패를 기록했다.GS칼텍스는 새 외국인 알리오나 마리티니우크(등록명 알리)의 강력한 공격과 이소영, 강소휘 ‘토종 듀오’의 뒷받침으로 흥국생명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었다. 알리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3점, 이소영과 강소휘는 각각 17점과 10점씩을 올렸다.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12-4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손쉽게 이겨 완승을 예고했다. 2세트도 듀스 접전 끝에 마지막 웃었다. 알리는 2세트에서만 13점에 공격 성공률 56.62%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GS칼텍스는 26-26 동점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과 이소영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세트를 마감했다.3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막판 집중력에서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21-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범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속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뽐냈다.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개막 후 4연승을 노리던 OK저축은행의 질주를 막았다. 현대캐피탈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9-27 25-19)으로 이겼다.현대캐피탈은 3연승을 거두고 1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파다르)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광인도 14점으로 제 몫을 했다.현대캐피탈은 블로킹(12-6), 서브 득점(9-4) 등에서도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12점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2018.10.26 I 이석무 기자
국민 73%, 개미들 공매도 피해 크다 `공감`
  • [리얼미터]국민 73%, 개미들 공매도 피해 크다 `공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금융당국이 개인의 공매도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10명중 7명은 공매도 제도 피해가 개인투자자에게 집중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공매도 거래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76%를 웃돌았다. ◇ 주식시장 관심 높은 층, 공매도 피해 개인 집중 ‘공감’ 85% ↑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매도 제도로 인해 피해가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보다 개인투자자에 집중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공감한다(매우 공감 45.8%, 다소 공감 27.3%)’는 응답이 73.1%로 조사됐다.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 안함 4.1%, 별로 공감안함 12.8%)’는 16.9%에 그쳤다. 모름/무응답 10.0%. 공매도 제도란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저가에 매수해 차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특히 주식시장에 관심이 높은 층(공감 85.9% vs 비공감 11.7%)과 공매도 제도 인지자(공감 86.1% vs 비공감 12.2%)에서 공매도 개인투자자 피해 집중에 대한 공감 응답이 85%를 넘어섰다. 주식시장에 관심이 낮은 층(62.3% vs 21.3%)과 공매도 제도 미인지자(64.2% vs 20.9%)에서도 60%를 웃돌았다. 또 공매도 제도로 건전한 기업들조차 기업가치가 부당하게 떨어져 미래 주력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응답이 67.1%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4%로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 ‘찬성’ 76% 최근 국민연금이 공매도 거래자들에게 빌려준 주식의 가격하락 등이 논란인 가운데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금지에 대해 ‘찬성(매우 찬성 47.7%, 찬성하는 편 28.4%)’ 응답이 76.1%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3.1%, 반대하는 편 10.0%)’는 13.1%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10.8%. 주식시장 관심이 높은 층, 주식투자 경험자, 공매도 제도 인지자에서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 찬성여론이 85% 전후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이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민연금 주식 대여 건수는 1만6421건이며 같은 기간 누적 주식 대여 금액은 974조2830억원이었다. 대여 수수료 수익은 716억원이었다.지난 6월말 기준 공매도 잔고 상위 20개 종목중 절반인 10개 종목이 국민연금으로부터 주식을 빌린 종목으로 나타났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GS건설(006360),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위아(0112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카카오(035720) 등이다. 이번 조사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희망나눔주주연대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44명에게 접촉해 최종 1042명이 응답을 완료, 9.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20%) 전화면접 및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고.)◇ 개인 공매도 확대한다는 금융당국과 ‘온도차’경실련 등은 지난 2일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금지를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제기한 바 있다. 경실련 등은 “국민연금은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상장사가 300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라며 “국민연금의 주식 대여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와 악성 공매도 세력들에게 활용돼 국민연금은 물론 개인투자자에게도 손실을 불러온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여론과 달리 현재 금융당국은 개인들의 공매도 시장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시장이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개인이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종목제한과 무차입 처벌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 지적이 나왔다”며 “공매도 제도의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참여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했다”고 말했다.그는 “공매도 제도를 공평하게 설계해도 이용면에서 사실상 차등이 발생한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기존 공매도 규제 중 기관을 사실상 유리하게 대우하는 등의 부분을 살펴 시장 투명성 다시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2018.10.23 I 김재은 기자
"아, 옛날이여"…편의점 점포당 매출 3억 원대로 '뚝'
  • "아, 옛날이여"…편의점 점포당 매출 3억 원대로 '뚝'
  • 지난해 편의점 점포당 연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적인 출점 전략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업계의 경쟁적인 점포 확대가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지난해 연평균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 관련 업계에서는 경쟁 점포 급증을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편의점 업계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은 3억65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매출과 가맹점 수를 공개한 18개 업체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4억2700여만 원)과 비교해 10% 이상 감소한 수치다. 편의점 업계 빅3(CU·GS25·세븐일레븐)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은 업계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GS25는 6억50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CU 6억308만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제외) 4억9939만원 순이었다. 다만 빅3도 전년과 비교해 최대 4%가량의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편의점 업계 전반의 수익 감소는 지난해 급증한 점포에서 찾을 수 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편의점별 매출액 및 가맹점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2014~2017년)간 5개(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편의점의 가맹점은 지난 2014년 2만5892곳에서 지난해 3만9104곳으로 3년 간 51%(1만3212곳) 늘었다. 편의점 점포 수 급증은 매출 하락에 불을 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달 발표하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최대 23%의 매출 성장률을 보인 편의점 점포당 매출은 지난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1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역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월평균 매출 최대 감소율은 5.2%에 달했다. 연평균으로는 2.7%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편의점 점포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늘어난 점포 수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경기침체의 영향도 지적한다. 실제 지난해 편의점, 치킨, 빵, 외식 등 업종별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 48개 중 점포당 연평균 매출이 오른 곳은 11개에 불과했다. 편의점을 비롯해 커피, 디저트 업종 대표 업체들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비단 편의점 업계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편의점 업계는 지난해 악재를 딛고 올해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과열 경쟁의 원인인 점포 수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점포당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편의점 폐업 점포 수는 1900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폐업 점포 수 1367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최저임금이 올해 전년대비 16.5% 인상된 데 이어 내년에도 10.9% 오르면서 영업을 포기한 가맹점주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편의점 점포 수 감소는 매출 증가로 연결됐다. 올해 편의점 점포당 매출은 1월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이후 2월 0.4%로 반등했다. 이어 3월부터 8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점포 매출액 증가율은 0.8%다. 지난해 월평균 13%에 달했던 점포 증가율이 올 들어 9.5%로 둔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월평균 구매단가 증가율은 3.5%에서 6.2%로 두 배가량 뛰었다. 점포 수 증가 둔화가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셈이다.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출점의 문턱을 높여 점포 수 조절에 돌입했다. CU가 대표적이다. CU는 올해부터 예상 매출과 점주 수익 등 출점 기준을 15% 이상 높였다. 인건비 상승 등 점포 운영의 제반 비용이 늘어난 만큼, 가맹점 개설 시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실질 수익에 초점을 맞춰 눈높이를 높이는 출점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와 함께 기존 개발팀에서만 이뤄졌던 개점 전 단계를 개발담당, 개발팀장, 영업팀장, 영업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4단계 현장 모니터링으로 바꿔 보다 정밀한 매출 검증을 거치고 있다. 출점 문턱을 높인 결과 올해(1월~8월) 순증 점포수는 전년대비 59%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적인 출점과 내수소비 부진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 탓에 점포당 매출이 줄었다”며 “올해는 출점을 자제하면서 고객들의 구매단가도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15 I 송주오 기자
대한송유관공사 “고양 저유소 화재 죄송…재발방지 약속”
  • 대한송유관공사 “고양 저유소 화재 죄송…재발방지 약속”
  • 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의 지하 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는 9일 “최준성 대표와 전 임직원은 이번 고양저유소 화재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 한다”고 밝혔다.대한송유관공사는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관련 당국의 일부 발표가 있었고 앞으로 종합적인 원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저희 회사는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부 조사와 별도로 회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하고 심각하게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송유관공사는 “화재 이후에 언론과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들이 전해 주신 우려와 많은 지적 사항들에 대해 겸허히 분석하고 있다”며 “회사는 그 내용을 종합해 향후 안전 운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한송유관공사는 “외부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법적 사회적 요구 수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번 화재의 원인과 확산과정에 대한 회사 내부의 분석과 당국의 조사결과, 안전기구의 사업장 안전점검 등을 종합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민 여러분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차질 없는 에너지 수급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으로 화재 진화와 수습 그리고 원인 분석에 애써주시는 소방서, 경찰 등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에서 일어난 저유소 폭발 화재와 관련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측이 최초 18분 동안 불이 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대한송유관공사 측이 불이 나고 폭발이 발생하기까지 화재 사실을 18분 동안 인지하지 못했고, 이는 휘발유 탱크 외부에 화재 감지센서가 없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유일의 송유관 운영 기업으로 경질유 소비량의 58%를 수송하는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이다. 1990년 1월 정부와 정유사 5곳·항공사 2곳이 합작으로 세웠다가,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따라 2001년 민영화됐다. 민영화 과정에서 대한송유관공사의 지분을 최대주주 SK이노베이션(41.0%)을 비롯해 GS칼텍스(28.62%)·산업통상자원부(9.76%)·에쓰오일(8.87%)·현대중공업(6.39%)·대한항공(3.10%) 등이 보유하고 있다.
2018.10.09 I 이소현 기자
5대 광역시 분양 '큰 장'… 연말까지 2만1000가구 쏟아진다
  • 5대 광역시 분양 '큰 장'… 연말까지 2만10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대구·부산·대전·광주·울산)에서 2만1000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방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이들 광역시 청약시장은 여전히 인기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총 2만127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1만5431가구)에 비해 약 37.8%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1만10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대구광역시 5651가구 △광주광역시 2519가구 △대전광역시 1149가구 △울산광역시 936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중에서 인기 청약지역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전체 물량의 70%가 넘는 1만 667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업계는 4분기에도 지방 5대 광역시 분양시장이 높은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이은 규제에도 지방 5대 광역시에 나오는 신규 아파트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실제 올 한해 지방 분양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5대 광역시의 청약열기는 뜨거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지방 5대 광역시 내 분양단지가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남산’이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e편한세상 둔산1단지(321.36대 1)’△‘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284.19대 1)’△‘갑천 트리풀시티 3블록(263.62대 1)’ △‘e편한세상 둔산2단지(241.91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도가 심화되고 있고 5대 광역시 청약시장 역시 입지에 따라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꼼꼼한 시장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4분기 지방 5대 광역시에는 알짜 입지에서 유망단지가 대거 나와 이목이 쏠린다.먼저 올해 청약경쟁률 1위 단지가 나온 대구광역시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10월 수성구 신매동 예전 이마트 부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총 686실 규모로 전 실이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초역세권 단지며, 최고 46층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12월 중구 남산 4-4지구에 ‘남산4-4지구 자이하늘채(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1368가구(전용 39~84㎡) 규모로 이 중 96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세권에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부산광역시에서는 ㈜일동이 10월 동구 좌천동 일대에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단지다. 아파트는 546가구(59~84㎡) 중 513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오피스텔은 68실(전용 82~83㎡)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중흥건설이 10월 북구 임동2구역을 재개발하는 ‘임동2구역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58가구 규모로 이 중 44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또 반도건설은 11월 남구 월산1구역을 재개발하는 ‘광주 월산 반도유보라(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889가구 규모로 이 중 63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2018.10.05 I 김기덕 기자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 ‘귀한 몸’… 연말까지 2700실 공급
  •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 ‘귀한 몸’… 연말까지 2700실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말까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의 오피스텔 물량 2700실이 풀릴 예정이다.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은 대형 건설사의 높은 인지도를 갖춰 준공 후 시세 상승도 가파를 뿐만 아니라 상품성이 우수한 경우가 많아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올 연말까지 전국에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9060실로 조사됐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2704실이 상위 10대 건설사 물량이다.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위권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다.이들 건설사에서 공급한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은 동일 지역 내에서도 시세 상승이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오피스텔이지만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매매가 상승률이 차이를 보인 것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선 SK건설 ‘SK허브’(2004년 입주)는 지난 7일 기준 전용 27㎡ 시세가 평균 2억3000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2000만원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인근 ‘S’ 오피스텔(2012년 입주) 전용 27㎡는 2억4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대우건설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2017년 입주)는 지난 7일 기준 전용 22㎡ 시세가 평균 2억25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500만원 뛰었다. 현대산업개발 ‘마곡 아이파크’(2016년 입주) 역시 전용 23㎡가 1억9500만원으로 1년 새 4000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지역 내 ‘E’ 오피스텔(2015년 입주) 전용 22㎡와 ‘K’ 오피스텔(2015년 입주) 전용 23㎡는 각각 시세가 1억5500만원과 1억4500만원으로, 1년간 상승하지 않았다청약시장에서도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중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로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힐스테이트 금정역’ 62.62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 56.83대 1 등도 모두 대형 건설사에서 공급한 브랜드 오피스텔이다.같은 지역 내에서도 브랜드에 따라 다른 청약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지난 1월 분양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236실 모집에 1805명이 접수해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22㎡B에서는 10.04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지난 5월 분양한 ‘A’ 오피스텔은 330실 모집에 3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업계 관계자는 “올초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오피스텔 물량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약 13%로, 탄탄한 기술력 및 인지도에다 희소성까지 갖춰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집중하면서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9.26 I 김기덕 기자
3년 만에 악몽 재현…손소독제 등 예방용품 다시 주목
  • [메르스 비상]3년 만에 악몽 재현…손소독제 등 예방용품 다시 주목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현재 이 병원에는 지난 8일 쿠웨이트 여행을 다녀온 A씨(61)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하면서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예방 용품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말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메르스 예방 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 8일 업무차 쿠웨이트를 방문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60대 남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에서는 메르스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손을 씻는 제품과 마스크 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G마켓에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핸드워시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2% 증가했다. 마스크 역시 매출이 45% 신장했다. 옥션에서도 같은기간 핸드워시가 66%, 마스크가 144% 더 팔렸다.특히 메르스의 여파로 핸드워시 제품 중 손 소독제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G마켓에서 손 소독제는 거품형 손 세정제(6%), 액상형 손 세정제(49%)보다 높은 21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옥션에서도 손 소독제 매출이 162% 늘면서 거품형 손 세정제(23%), 액상형 손 세정제(77%)의 신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손 소독제는 에탄올이 함유돼 있어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건당국에서는 손 소독 제품이 에탄올 성분을 60% 정도 함유하면 적정수준의 세균과 바이러스 퇴치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에탄올 함량이 필요 이상으로 높을 경우 피부에 미치는 자극이 큰 만큼 피부가 민감한 유아 등이 사용하기에는 자극적일 수 있다. 손 세정제는 손을 씻어내는 ‘물비누’라고 보면 된다. 왼쪽부터 손소독제 ‘페스트세븐 클리닉크린겔’, 거품세정제 ‘아이깨끗해’, ‘웰킵스 스마트 황사 방역 마스크’(사진=옥션)G마켓과 옥션에서 주로 판매된 ‘페스트세븐 클리닉크린겔 손 소독제’는 에탄올이 62% 함유돼 있다. ‘아이깨끗해’ 거품형 핸드워시는 99.9%의 항균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거품이 풍성해 혼자 손 씻기 어려운 아이들이 손 씻는 습관을 기르기에 유용하다. 오프라인에서도 관련 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는 메르스 발병 사실이 발표된 지난 8일과 다음날인 9일 마스크 판매가 직전 주보다 148%, 세정용품(손세정제 등) 85%, 소독용품 판매가 107.5% 증가했다.BGF리테일 CU에서는 마스크 판매가 전주 대비 47.9%, 비누·손 세정제가 17.9% 신장했고, 세븐일레븐도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각각 50.2%, 17% 더 팔렸다.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관련해 고객들이 마스크와 세정용품 등을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 언제든지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0 I 함지현 기자
"황의조 파이팅"…AG 韓 축구팀 선전에 편의점도 '방긋'
  • "황의조 파이팅"…AG 韓 축구팀 선전에 편의점도 '방긋'
  •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한국 3-1 승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선전을 펼침에 따라 편의점도 덩달아 방긋 웃고 있다.축구는 대회 초반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선수의 선전과 군면제 문제 등 얘깃거리 확산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경기와 함께 즐길만한 먹거리 판매가 늘어 편의점 매출도 덩달아 신장하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베트남과 결승 진출을 가리는 4강전을 치른 날 대한민국과 베트남 GS25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GS리테일 GS25가 지난 29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주류 중에서는 막걸리가 직전 주 같은요일 대비 34.8%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맥주는 27.1%, 소주는 17.4% 올랐다. 이번 베트남 전에서는 우천으로 인한 막걸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경기 중계가 이른 저녁인 6시에 시작한 만큼 우즈베키스탄전과 마찬가지로 주류와 함께 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 매출도 증가했다.편육·족발 등 막걸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상품이 다양한 냉장안주류 카테고리가 36.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즐길 수 있는 닭강정·탕수육·그라탕 등의 간편요리 상품도 31.4% 늘었다.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 가능한 대표 메뉴인 도시락 역시 30.7% 증가했다. 간편 면요리(조리면)이 29.8%, 버거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버맥’ 트렌드에 맞게 햄버거 샌드위치 매출도 24.6% 올랐다.베트남 GS25의 매출도 늘어났다. 그동안 베트남 축구 경기가 있었던 날에도 베트남 GS25에서는 특별한 매출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4강전에 진출하는 돌풍과 함께 박항서 감독의 고국인 우리나라와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축구 열기가 급격히 달아올랐다. 이에 매출에도 변화가 일어났다.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경기를 펼친 시간이 오후 4시(베트남 현지 기준)였던 만큼 주류 보다는 즉석 먹거리와 음료 판매가 늘었다.특히 대한민국과의 경기로 인해서인지 직전 주 동요일 대비 즉석 조리 식품인 떡볶이 매출이 89.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트남 대중 먹거리인 반미, 반바오 역시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또 시원한 음료 매출이 28.6%, 스낵 매출이 17.4% 신장했고, 맥주 매출은 7.2% 올랐다.BGF리테일(282330) CU 역시 베트남전이 열린 지난 29일 맥주 매출이 전주 대비 7.4%, 냉장즉석식이 6.2% 늘어났다. 육가공류는 5.6%, 마른안주류 5.5%, 스낵류 2.5% 증가했다.편의점 업계는 다음달 1일 열릴 결승전이 주말인데다 관심이 많은 한일전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먹거리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본과의 결승전이 성사된 이번 주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30 I 함지현 기자
안양시, 연말까지 8353가구 분양 봇물..상반기 청약열기 이어질까
  • 안양시, 연말까지 8353가구 분양 봇물..상반기 청약열기 이어질까
  • 9~12월 경기도 안양시 주요 분양예정 단지(단위: ㎡, 가구, 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상반기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경기도 안양시에서 하반기 더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7일 안양시 동안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청약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9~12월 안양시에서는 6개 단지, 8353가구(총 가구수 기준, 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 상반기(1~6월) 5133가구보다 62.7% 많은 수치다.특히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양시의 높은 노후주택 비율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의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은 87.8%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77.1%)과 경기도 평균(74.6%)에 비해 10% 이상 높은 수치다.앞서 지난 5월 호계동 호원초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69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안양동 소곡지구를 재개발해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는 4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164명이 청약해 평균 24.67대 1로 전 면적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업계 관계자는 “안양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미래가치로 거주를 원하는 수요가 풍부해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역”이라며 “안양시는 수도권 수요층들의 관심이 꾸준해 집값이 오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안양시 집값은 6.7%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3.45%) 및 수도권 평균(6.03%)을 웃돌았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행정복합업무타운(2024년 예정)으로 개발하는 사업과 박달테크노밸리(2025년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등이 개발호재로 꼽힌다.하반기 안양시 분양의 시작은 KCC건설(021320)이 알린다. KCC건설은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 일대에 ‘안양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가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아파텔 307실(전용 65~74㎡) 규모다. 두산건설(011160)은 같은 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칭)’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8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깝다.삼성물산(028260)과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비산2동 주민센터 일대를 재건축하는 ‘안양비산2(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199가구 중 6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양중앙초, 부흥중·고 및 안양시립비산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안양점, 안양성모병원, 비산시장, 학의천 등의 생활기반시설도 가깝다.11월에는 GS건설(006360)·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이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총 263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림산업(000210)·코오롱글로벌(003070) 컨소시엄은 안양 덕현지구를 재개발해 총 276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안양 KCC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제공.
2018.08.30 I 성문재 기자
편의점, 건강 먹거리로 女心 잡는다
  • 편의점, 건강 먹거리로 女心 잡는다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이용 고객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지만, ‘건강 먹거리’ 구매에는 여성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GS리테일(007070)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은 20~30대 여성이 47.9%를 소비했다. 일반 도시락 매출 구성비의 경우 20~30대 남성이 40.2%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20~30대 여성의 일반 도시락 구매 비중은 전체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전 연령대로 살펴봐도 일반 도시락 매출 구매 비율이 남성 59.5%, 여성 40.5%인데 반해, 건강 도시락은 남성 37.5%, 여성 62.5%로 차이가 난다.특히 전국 GS25를 13개 상권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야간 20대 인구 구성비가 많은 상권, 여성 직장인 상권, 오피스 상권에서 건강식 도시락의 매출 구성비가 57.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건강 도시락뿐만이 아니다. BGF리테일(282330) CU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샐러드와 채소, 발효유 등을 더 많이 소비했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U멤버십 기준 주요 상품 성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샐러드는 남성이 42.3%, 여성 57.7%로 나타났다. 채소는 남성 34.4%, 여성 65.6%, 발효유는 남성 46.5%, 여성 53.5%로 집계됐다.세븐일레븐에서도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여성의 샐러드 구매가 69.7%로 남성(30.3%)의 두 배에 달했다. 과일·채소도 여성 63.4%, 남성 36.6%로 조사됐다.이에 편의점 업계도 여심을 겨냥한 저칼로리·건강 제품을 강화하고 나섰다.업계에서는 남녀 편의점 방문 비율이 약 6대 4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성장성이 더욱 크다는 의미다.GS25는 최근 건강 중시형 고객을 위한 ‘유어스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 340Kcal의 저칼로리 상품으로 모든 가공 공정에 튀김을 대신해 찜, 구이 조리 방식을 채택했다. GS25는 도시락의 메인 식재료인 두부 스테이크에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가미해 포만감이 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사이드 메뉴는 구운 파프리카, 구운 호박, 허브감자와 혼합 채소찜, 화이트오믈렛, 바질페스토 펜네, 올리브 등으로 꾸렸다. 저탄수화물 식이를 위한 곡류 메뉴로는 현미밥 50g에 슈퍼푸드인 렌틸콩을 올려 전 메뉴를 세심한 건강식 한끼로 구현했다.CU 역시 샐러드나 채소, 발효유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2.3%, 15.8%, 9.2%로 신장하는 등 성장세라는 점에서 관련 상품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와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몸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도 몸에 좋은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 여성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18 I 함지현 기자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 시장에서 시작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중동’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리며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도 평균 105.3대 1로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62.6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56.8대1), ‘삼송 더샵’(56.8대 1)도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등 3중고로 인해 비상등이 켜졌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예금금리를 웃돌고 있고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덕에 투자수요가 유지되고 있다.주택시장 규제가 강해지면서 여유자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오피스텔에 투자수요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준주택으로 분리돼 보유세 인상을 피했다.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오피스텔 시장도 입지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가파른 부채 증가세를 보인 부동산 임대업자를 압박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내놓으면서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평택 고덕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건설사들은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똘똘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달중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003620) 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이 몰려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눈에 띈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 거리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번 달 강동구 천호동에 ‘이안 천호동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지하철 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천호동 로데오거리, 성내 전통시장, 강동성심병원, 우체국,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있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4층, 378실 규모다.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271실로 조성된다.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 등 총 2513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18~29㎡다. GS건설(006360)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도 주목된다.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지역에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붙어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동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0㎡ 등 528실로 구성된다.올 하반기 역세권·산업단지 인근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자료: 각사)
2018.08.16 I 성문재 기자
대기업·산업단지가 받쳐주는 오피스텔 청약불패
  • 대기업·산업단지가 받쳐주는 오피스텔 청약불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오피스텔 공급과잉 우려가 높지만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를 갖춘 지역의 오피스텔은 청약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배후수요가 탄탄한 만큼 임차인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향후 매매가격 상승도 노려볼 만 하다. 8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40곳 중 1순위 청약에서 마감한 9곳은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경쟁률 105대1로 가장 높았던 ‘힐스테이트범계역 모비우스’의 경우 안양 벤처밸리의 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6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힐스테이트 금정역’도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와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공급과잉 우려를 겪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힐스테이트 동탄 2차’와 ‘동탄역 예미지 3차’는 동탄 테크노밸리와 가깝다는 입지가 부각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산업단지를 통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두고 있는 오피스텔은 임대수익률 면에서도 지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대우마이홈’의 임대수익률은 전용 22㎡ 기준 8%로 수원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5%, 영통구 평균 4.11%에 비해 높다. 서울의 대표적인 첨단 산업밸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한 가산동의 ‘램킨 푸르지오시티’의 임대수익률 역시 전용 21㎡을 기준으로 5.33%을 기록해 금천구(4.80%)는 물론이고 서울(4.72%) 전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웃돈다. 경기 화성시 능동 ‘동탄퍼스트빌스타’의 임대수익률도 전용 20㎡ 기준 6.00%로 화성시 평균 임대수익률 5.35% 보다 높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전자나노시티(화성, 기흥캠퍼스)와 두산중공업, 한국3M기술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는 동탄 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둔 오피스텔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과 인접한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많은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진산건설이 8월 분양 예정인 파주시 야당동 ‘야당역 이더펠리체’는 파주의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파주 출판단지, 문발 제1·2산업단지 등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고 11얼 GS건설이 성남시 고등지구에 짓는 성남고등자이 역시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해 상당한 임차 수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대표는 “최근 2030 젊은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을 줄여 여가 시간으로 활용하기 유리한 직주근접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산업단지를 낀 오피스텔은 이런 고정 수요가 확실하다 보니 공실 우려가 크지 않아 수익성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2018.08.08 I 권소현 기자
편의점株, 최저임금 인상 악재 딛고 반등할까?
  • 편의점株, 최저임금 인상 악재 딛고 반등할까?
  •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을 느낀 편의점 점주들이 알바고용을 기피한채 직접 근무를 서는 추세가 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편의점주(株)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서 벗어날 기미가 안보인다. 편의점은 지난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와 맞물려 점포수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점포당 매출액이 하락하는 등 불황을 맞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편의점 본사들이 가맹점 출점을 제한하면서 점포 매출액이 증가, 주가도 7월까지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급 8350원으로 확정되면서 편의점주 주가는 연중 최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단기간 내에 이전 주가까지 회복하기는 힘들겠지만 업황이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어 주가 반등의 모멘텀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BGF·GS리테일 상생지원금 부담에 발목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0.30% 하락한 1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업체는 지난 6월 19일 연중 최고점인 21만3000원을 찍었지만 내년 최저임금이 확정된 지난달 14일 이후인 20일에 연중 최저점인 14만4500원까지 떨어졌다. 최고점대비 32.16% 하락한 것이다. 이후 최근까지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하락폭이 워낙 큰 반면 반등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GS리테일은 전일 대비 1.36% 하락한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업체도 6월 28일 최고점(4만5200원)을 기록한 후 7월 20일에 2만9100원까지 하락했다. 35.62%나 떨어진 것이다.편의점 이마트24 운영을 확대하고 있는 이마트도 지난 2월26일 32만3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16일에는 연중 최저점(21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대폭(16.4%) 오르면서 GS리테일, BGF리테일은 각각 가맹점에 대한 상생지원금 450억원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이는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오른다는 가정하게 마련한 지원책이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지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자료=마켓포인트)◇정부 발표 ‘트리거’… 2Q 실적도 추가 상승 모멘텀그나마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정부 발표 결과가 나오면서 편의점주는 힘을 받는 모습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6월 편의점 성장률은 1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점포당매출 2.4%와 점포증가율 7.9% 등을 포함한 수치다. 신규출점 확대 등 외형 성장보다 기존 점포들의 수익성 개선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점포증가률은 올해 출점점포들이 조정되면서 5월 8.9%, 6월 7.9%로 하락했지만, 점포당 매출액이 2.4%로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10%대 성장률을 유지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가맹점주들은 경쟁해야하는 점포수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면서 매장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점포증가률이 8% 밑으로 떨어지면서 기존 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데 이 시그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측면에서 이번 6월 지표가 하나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며 “여기에 오는 9일 예정된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실적발표에서 증익 전환 및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정부와 가맹점주, 본부의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된다면 주가는 원상회복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18.08.07 I 박태진 기자
"여름엔 시원한 면류"…GS25, 하절기 면요리 53만개 판매 '역대최다'
  • "여름엔 시원한 면류"…GS25, 하절기 면요리 53만개 판매 '역대최다'
  • (사진=GS25)[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편의점에서 시원한 간편 면요리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7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유어스 열무김치말이 국수, 자루소바, 비빔막국수 등 하절기 한정 면요리 상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6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인 하절기 한정 면요리 상품은 역대 최다인 53만개가 판매되며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유어스열무김치말이국수의 경우 20만개 판매되며 1위를 달리고 있다.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같은 기간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 먹거리가 20%대 증가한 것보다 3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조리면이 폭염 수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지속적인 무더위에 가까운 GS25에서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면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찜통 더위에 입맛이 없어진 고객들이 상큼한 맛이 대부분인 편의점 면요리 상품을 찾은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GS25는 협력업체의 면 전용 생산 시설을 통해 각 면의 특성에 맞춰 일정한 온도와 정확한 시간을 설정해 면 퍼짐 현상을 없앴다. 쫄깃함을 유지하는 면과 상큼하고 깊은 맛의 육수, 쯔유에 얼음컵까지 증정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GS25는 하절기 면요리 상품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메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종서 GS리테일 편의점 조리면MD는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하절기 전용 면요리 상품이 올해 폭염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기는 별미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8.06 I 송주오 기자
경기도 아파트 청약 인기지역, 오피스텔도 덩달아 ‘인기’
  • 경기도 아파트 청약 인기지역, 오피스텔도 덩달아 ‘인기’
  • 현대건설이 8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신규 아파트에 쏠렸던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다. 수요자들의 검증을 받은 인기지역에서 선보인 오피스텔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경기도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24개 시·군 지역에서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된 곳은 8곳이었다. △하남시(46.94대 1) △안양시(39.62대 1) △성남시(32.25대 1) △구리시(27.14대 1) △과천시(16.7대 1) △군포시(15.43대 1) △시흥시(9.21대 1) △고양시(4.09대 1)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경우도 많아 아파트의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아파트는 15.42대 1(506가구 모집에 7806명 접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은 639가구 모집에 무려 4만15명이 몰리며 62.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9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19대 1로 마감됐다. 같은 달 동일한 지역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 역시 622가구 모집에 6만5546명이 몰려 평균 10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2019년 2월 입주 예정)은 지난 6월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3억9810만원(46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3억4960만~3억5310만원)에서 4500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안양시도 마찬가지다. 안양시 관양동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오피스텔(2019년 2월 입주 예정)에서 가장 잘 나가는 평형대인 전용 79㎡짜리는 8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2019년 7월 입주 예정)도 전용 84㎡가 3000만~35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은 지역의 새 오피스텔 물량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신분당선 및 GTX A 노선 개통 호재가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점과 이케아 고양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가까이 있다. GS건설이 오는 11월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분양할 ‘성남고등 자이’ 오피스텔도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이용해 서울 강남과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청약경쟁률로 가치가 입증한 지역의 경우 청약 성적만 높은 것이 아니라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요를 확보하기에도 유리하다”며 “특히 경기지역 오피스텔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8.08.03 I 박민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삼성물산(028260)=7월 31일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IR을 실시.△성지건설(005980)=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6만4369주를 증자.△SK(034730)=SK증권 지분 3201만주 전부를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에 매각함에 따라 SK증권이 SK의 자회사에서 제외 △SK증권(001510)=최대주주가 SK에서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로 변경.△케이씨씨=실리콘사 모멘티브 인수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은 31일 정오까지.△효성중공업(298040)=부정당업자제재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으로 올해 7월 25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18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가 제한.회사는 처분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 중.△EMW(079190)=안장석 대표를 신규선임해 류병훈·안장석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아바텍(149950)=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1% 감소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9.07% 줄어든 26억원으로 잠정 집계.△유진로봇(056080)=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기한 사이넷일렉트로닉스(SYNET ELECTRONICS INC.)와의 1심 손해배상 청구심에 대한 항소심에서 승소.회사 측은 “재판부는 유진로봇이 사이넷일렉트로닉스에 206만6700달러(약 25억원)를 손해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재공판을 위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 환송한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파트론(091700)=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1억원으로 적자전환.△케이아이엔엑스(093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6% 증가한 139억원, 당기순이익은 90.74% 늘어난 40억원으로 잠정 집계.△세종텔레콤(036630)=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공사업체 조일이씨에스 주식 3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주식 취득후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100%.△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750억원, 당기순이익은 77.7% 늘어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데이타솔루션(263800)=농협정보시스템과 103억원 규모의 차세대 NH카드시스템 디스크 도입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기로 결정.△원익(032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오후 12시까지.
2018.07.31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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