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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동방(004140)=‘선체블록 통합운송(육송, 해송, 기타 부대작업 등)’ 용역 제공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공시.△국동(00532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줄었다고 공시. △넷마블(251270)=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9% 급감한 742억원이라고 공시.△LG화학(0519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고 공시.△풍산(10314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2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44.7% 감소했다고 공시.△코리안리(003690)=지난 3월 영업이익이 241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LG화학(05191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8.3% 감소한 65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코데즈컴바인(047770)=계열사 제이앤지산 주식 24만주를 34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했다고 공시.△상신이디피(09158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12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씨앤비텍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삼성카드(029780)=1분기 당기순이익 1115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IBKS제8호스팩(277410)=최대주주가 기존 이정표 씨에서 이에스인베스터로 변경됐다고 공시.△와이디온라인(052770)=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철회한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계열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아산 1캠퍼스(7-1L)를 개보수하는 공사를 8361억1000만원에 수주했다고 공시. △흥국화재(000540)=개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 손실액이 14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100% 자회사인 중국 칭다오 JS코퍼레이션(청도2공장)의 핸드백 생산라인이 설비이전을 위해 생산을 중단했다고 공시.△알리코제약(260660)=신사옥 건립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59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크루셜텍(114120)=8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메타바이오메드(059210)=종속회사 메타네트웍스가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295억원을 받고 현대그린푸드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완리(900180)=총 537억원 규모의 제2~3회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SK이노베이션(096770)=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20만833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제이케이(080440)=김민강 대표의 신규 선임에 따라 이승열·김민강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하림(136480)=기존 이강수 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홍국·이문용·윤석춘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뉴로스(126870)=8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비에프에이 등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멜파스(096640)=타법인증권 취득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한-얼머스 투자조합 1호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18.05.01 I 김정남 기자
양용은 “우즈 꺾을 때의 90%는 다시 올라온 것 같다”
  • 양용은 “우즈 꺾을 때의 90%는 다시 올라온 것 같다”
  • 양용은.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09년과 비교하면 90% 정도 다시 올라온 것 같다.”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더 크라운스에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금의환향한 양용은(46)의 말에는 힘이 실렸다. 양용은은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더 크라운스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거의 8년만이자, 일본에선 2007년 산토리오픈 이후 약 12년 만에 차지한 감격적인 우승이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을 때와 비교하면 90% 정도 기량을 회복한 것 같다”며 “김형성, 강경남 등 30대 후배들과 같이 쳐보면 내가 거리도 더 멀리 날아간다”고 힘줘 말했다. 2009년 PGA 챔피언십은 양용은이 세계 골프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대회였다. 양용은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아시아 남자골퍼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너무 늦게 미국 PGA 투어로 진출한 양용은은 이후 더 이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0년 유러피언투어 볼보 차이나 오픈과 국내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 더 우승했지만, PGA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201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간 양용은은 작년 말 JGTO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뒤로 하고 일본투어 Q스쿨에 출전하는 모습이 안쓰럽게도 보였지만, 양용은에겐 또 다른 모험이었다. 하지만 양용은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Q스쿨에 나간 것 만 해도 10번은 되는 것 같다”면서 “메이저 우승을 하고 나서 욕심을 버리지 못했고 그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성적이 나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양용은은 지난해 12월 열린 JGTO 투어 Q스쿨을 수석을 통과해 돌고 돌아 다시 일본에 둥지를 틀었다. 2007년까지 활동하다 11년 만에 다시 돌아갔다. 첫 대회에선 좌절을 맛봤다. 개막전으로 열린 도켄 홈메이트에서 컷 탈락했다. 오히려 그게 약이 됐다. 양용은은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열심히 해서 잔뜩 기대를 첫 대회에 나갔는데 컷 탈락해 ‘해도 안 되니까 놀면서 할까’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그랬더니 이번 대회에서 마음이 편했고 그 덕분인지 우승까지 연결하게 됐다”고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여유를 찾은 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꼽았다. 양용은은 우승으로 2년 시드를 받았다. 한결 마음이 편안해져서인지 옛 얘기도 꺼냈다.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즈를 꺾을 수 있었던 것도 ‘부담 없이 경기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연습 그린에서 퍼팅을 하는 데 손이 좀 떨리기에 속으로 ‘어차피 (우즈에게) 질 건데 뭘 떠느냐’고 혼잣말을 했다”면서 “어차피 지는 경기라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부담이 사라졌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8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가 오니 이번에는 떨리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2020년까지 JTGO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양용은은 “일단 우승을 했으니 한 김에 한 번 더 하고 싶다”면서 “몸 관리를 잘해 55세까지는 선수로 뛰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양용은은 5월 3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해 모처럼 국내 팬들과 만난다.
2018.05.01 I 주영로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동방(004140)=‘선체블록 통합운송(육송, 해송, 기타 부대작업 등)’ 용역 제공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공시.△국동(00532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줄었다고 공시. △넷마블(251270)=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9% 급감한 742억원이라고 공시.△LG화학(0519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고 공시.△풍산(10314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2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44.7% 감소했다고 공시.△코리안리(003690)=지난 3월 영업이익이 241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LG화학(05191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8.3% 감소한 65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코데즈컴바인(047770)=계열사 제이앤지산 주식 24만주를 34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했다고 공시.△상신이디피(09158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12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씨앤비텍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삼성카드(029780)=1분기 당기순이익 1115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IBKS제8호스팩(277410)=최대주주가 기존 이정표 씨에서 이에스인베스터로 변경됐다고 공시.△와이디온라인(052770)=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철회한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계열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아산 1캠퍼스(7-1L)를 개보수하는 공사를 8361억1000만원에 수주했다고 공시. △흥국화재(000540)=개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 손실액이 14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100% 자회사인 중국 칭다오 JS코퍼레이션(청도2공장)의 핸드백 생산라인이 설비이전을 위해 생산을 중단했다고 공시.△알리코제약(260660)=신사옥 건립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59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크루셜텍(114120)=8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메타바이오메드(059210)=종속회사 메타네트웍스가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295억원을 받고 현대그린푸드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완리(900180)=총 537억원 규모의 제2~3회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SK이노베이션(096770)=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20만833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제이케이(080440)=김민강 대표의 신규 선임에 따라 이승열·김민강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하림(136480)=기존 이강수 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홍국·이문용·윤석춘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뉴로스(126870)=8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비에프에이 등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멜파스(096640)=타법인증권 취득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한-얼머스 투자조합 1호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18.04.30 I 김정남 기자
GS홈쇼핑, 1분기 취급액 1조 돌파…영업익 전년比 30% 감소
  • GS홈쇼핑, 1분기 취급액 1조 돌파…영업익 전년比 30% 감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홈쇼핑(028150)은 올해 1분기 취급액이 전년동기대비 8.7% 신장한 1조74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8억원으로 4.7%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38.6% 증가했다.모바일 쇼핑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분기 취급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쇼핑은 4663억원의 취급액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31.3% 성장했다. 고객과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사업 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편하며, TV상품과 연계한 모바일 쇼핑을 강화하고 모바일 생방송 ‘심야라이브’, ‘초대라이브’ 등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한 결과다.영업이익 역신장은 전년 동기 109억원의 일회성 부가세 포인트 환급금으로 인한 기고효과가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취급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 1분기부터 회계기준(K-IFRS) 변경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2018년 1분기 매출을 이전 회계기준으로 환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해외사업과 벤처투자 등 미래성장을 위한 그동안의 투자가 재무적 성과를 내며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에는 해외사업에서 손상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추가적인 손상 이슈가 없고 오히려 중국 합작 홈쇼핑을 통해 배당 수익이 발생했다. 해외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안정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된 데 따른 것. 또한 국내외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모색에 나서고 있는데 자회사 매각 및 보유 주식에 대한 평가이익도 발생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플랫폼 의존적이었던 홈쇼핑의 성장세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미래 성장을 위한 GS홈쇼핑의 투자활동이 사업적인 시너지뿐 아니라 재무적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30 I 송주오 기자
'야생마' 양용은, 8년 만에 우승..日 더크라운스 제패
  • '야생마' 양용은, 8년 만에 우승..日 더크라운스 제패
  • 양용은.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양용은(46)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더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12년 만에 우승했다. 양용은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역전 우승했다. 2010년 10월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7년 6개월 만이자 JGTO 투어에선 2006년 산토리 오픈 이후 무려 11년 7개월 만에 맛보는 우승이다. 국내외 통산 12승째다. 양용은은 돌고 돌아 올해 일본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골프연습장에서 일하다 프로가 된 그는 1996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받으며 두각을 보였다.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가 3년 동안 통산 5승을 거뒀고, 2006년 중국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 우승을 차지한 뒤 미국 PGA 투어 진출의 꿈을 이뤘다. 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양용은은 별명처럼 ‘야생마’ 같은 골프인생을 펼쳤다. 2009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꺾고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에 접어들었고,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5년 동안 보장 받았던 시드를 잃은 뒤 유럽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다시 시작했다. 유러피언투어 생활은 고됐다. 매주 다른 나라를 이동해야 하는 등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투어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모험을 했다. 일본 JGTO Q스쿨에 응시했다. 떨어지면 갈 곳이 없는 처지였기에 절박했다. 양용은은 지난해 12월 펼쳐진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일본에서 8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양용은은 5월 3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
2018.04.29 I 주영로 기자
GS홈쇼핑, 베트남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
  • GS홈쇼핑, 베트남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
  • (사진=GS홈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홈쇼핑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을 파견해 2300만 달러(약 25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중소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GS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1년에 두 차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현지화조사단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7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베트남은 1억 명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다. 이번 행사에는 ㈜보끄레머천다이징, ㈜한국보원바이오, 아이큐어 주식회사 등 18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GS홈쇼핑은 베트남 및 아시아 각국 진출 경험을 연계해 이들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참가 중소기업들은 베트남,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GS홈쇼핑의 아시아 5개국 합작 홈쇼핑 MD들과 베트남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50여 개 회사의 바이어들과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홈쇼핑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통해 아시아 유통시장 및 홈쇼핑 현황과 전망, 국가 별 진출 사례 등을 학습했으며 현지 유통 채널의 인기상품과 가격을 파악하기 위한 시장조사 등의 활동도 벌었다.그 결과 이번 베트남 행사는 217건, 총 2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온앤온, 올리브 데 올리브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패션의류 전문기업 ‘보끄레 머천다이징’은 44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화장품 기획 및 제조회사 ‘랩투웰브’는 155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함께 현지 스파 등에 바르는 마스크팩을 공급하는 1만6000달러 규모 현장 계약의 성과도 올렸다. 김정욱 랩투웰브 대표는 “해외에 상품을 수출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수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의 베트남 홈쇼핑 합작사 VGS샵의 김태서 법인장은 “상담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GS홈쇼핑은 향후에도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홈쇼핑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홈쇼핑은 인도,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7개국에 이르는 해외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유통업체 최초로 한국무역협회에서 주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규모를 더 늘린 이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2018.04.29 I 강신우 기자
무주택자 절반 이상 “올해 분양 받겠다”
  • 무주택자 절반 이상 “올해 분양 받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무주택자 10명 중 5명은 연내 아파트를 분양받겠다고 답했다.25일 부동산114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부동산114 플랫폼 이용자 439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파트 분양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76.8%(337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6.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5대 광역시(81%), 경기·인천(80.1% ), 서울(75.4%), 기타 지방(66%) 순으로 분양을 받으려는 의사가 높았다.분양을 받겠다고 한 응답자 중 무주택자가 53.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주택자는 37.4%, 2주택자는 9.5%에 불과했다.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무주택 자의 42.5%는 ‘임대료 부담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답했다. 유주택자는 새 아파트 교체 응답 비율이 29.1%,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이 27.2%로 높았다.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집 마련’(24.9%)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분양권 시세차익 목적’이라는 응답률은 2016년 28.7%, 2017년 24.7%, 2018년 21.4%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투기과열지구나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기간이 길어진 데다 분양권 양도세 50% 일괄 적용으로 단기 시세차익을 얻기 어려워진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대신 3~4위를 차지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와 ‘자녀 교육이나 노후를 위해 지역 이동’ 응답률은 각각 20.2%, 12.8%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1.3%포인트, 3.3%포인트 높아졌다. 그 뒤로 면적 갈아타기(11.9%),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인하 기대(7.4%) 순이었다.반면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한 102명은 분양을 받지 않는 이유로 ‘주택담보대출규제가 강화돼 자금 마련이 어려워서’ 응답 비율이 31.4%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조사에서 대출 관련 항목을 선택한 응답률이 16.4%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 2배 가까이 커진 숫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대출금리 인상 부담 응답률은 6.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아파트 분양받을 의사가 없는 응답자 중 23.5%는 ‘주택 공급과잉으로 집값 하락 우려감이 커져 내 집 마련을 연기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 뒤로 청약규제 강화에 따른 1순위 자격 미달(20.6%),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강화로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유지(15.7%)를 위해서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했다.아파트 분양 선호지역은 수도권 택지지구 및 신도시(34.1%)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강남 4구 외 지역이 23.4%, 서울 강남 4구 18.1%, 지방·5대 광역시·세종(13.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경기·인천 택지지구 제외를 선택한 응답률은 3.9%로 저조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는 경기도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입지가 우수한 지역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수도권 택지지구와 신도시를 선택한 115명이 가장 선호하는 청약 지역은 과천 ‘지식정보타운’(27.0%)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과천과 평촌 사이에 위치한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지하철 4호선 신규 역사가 들어오고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되는 공공택지로서 시세 차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이어 성남 분당(21.0%)·성남 판교(19.0%), 송파·하남 위례(17.0%), 화성 동탄2(16.0%) 순이었다.서울 강남 4구 외 지역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8구역’(29.1%),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24.1%),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19.0%),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16.5%),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16.5%)가 상위 5위에 올랐다.강남 4구를 선택한 응답자 61명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장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41%)로 조사됐다. 개포주공4단지는 총 3343가구로 공급되며 GS건설이 짓는다. 2위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36.1%)로 1317가구 중 232가구를 5월 일반분양한다.지방 5대 광역시·세종을 선택한 이들 중에서는 대구 북구 도남지구(38.0%)와 세종특별시(32.0%)를 선택한 응답률이 높았다.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대구와 세종은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두 자리 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2018.04.25 I 정다슬 기자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액 86억달러…車 제치고 4위
  •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액 86억달러…車 제치고 4위
  • 자료=대한석유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정유업계의 올 1분기 석유제품 수출액이 86억달러로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25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034730)에너지·GS(078930)칼텍스·S-OIL(010950)(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 수출한 석유제품은 85억6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한 수치다.수출액 증가세에 힘입어 석유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분기 국내 주요 수출품목 순위에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에 이은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5위였으나 자동차를 제치고 한계단 올라섰다.이 같은 석유제품 수출액 증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전년동기 배럴당 63.3달러에서 올해 1분기에는 75달러로 높아졌다.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3월 정유사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9% 감소한 1억 1429만 6000배럴을 기록했다.올 1분기에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석유제품을 수출한 나라는 중국이었다. 전체의 25%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보다 7%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이어 지난해 4위였던 일본(12%)이 호주(9%)와 싱가포르(8%)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노후화된정제설비를 폐쇄하면서 연료유 수입을 확대, 호주와 싱가포르를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 정유업계가 일본에 수출한 제품은 고부가가치 경질유 위주로, 휘발유(99%↑)와 항공유(64%↑), 경유(39%↑)의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했다.석유제품별로는 경유가 전체의 35%인 3962만 5000배럴로 가장 수출량이 많았다. 다음으로는 휘발유(18%), 항공유(17%), 나프타(9%)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수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 석유제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석유수요 전망은 지난해보다 150만 b/d(하루당 배럴) 증가하는 반면 글로벌 정제설비 순증설은 69만 b/d에 그쳐 정제마진 개선 등 정유업계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과거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석유제품 수출액은 지난해 301억달러를 넘어 400억달러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자료=대한석유협회자료=대한석유협회
2018.04.25 I 김미경 기자
실적 시즌에 돋보이는 반도체·IT가전, 주가 반등할까
  • 실적 시즌에 돋보이는 반도체·IT가전, 주가 반등할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상장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지만 반도체, IT가전 등의 업종은 실적 컨센서스가 외려 상향 조정되고 있다. 건설 및 건축 관련 업종도 실적 상향이 돋보인다. 중동리스크 등 대외 불안에 지지부진했던 주가 흐름도 대외 불안이 완화된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됨에 따라 실적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출처: 와이즈에프엔)◇ 실적 컨센서스 둔화 속 IT가전·건설·반도체는 상향 19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미 실적이 발표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GS건설(006360), 해성디에스(195870) 등 4개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 상장회사 209개 종목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3조4655억원으로 한 달 전 컨센서스(34조6480억원)보다 3.4% 감소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실적까지 포함해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조5604억원으로 한 달 전 컨센서스(50조2475억원)보다 0.6% 늘어나는 수준에 그쳤다. 이는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종목이 많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분석 대상 213개 종목 중 59개 종목만이 한 달 전보다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됐다. 이중 컨센서스 상향율이 5% 이상인 종목은 27개에 불과했다. 127개 종목은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됐다. 한 달여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가장 대표적인 업종은 IT가전, 반도체, 건설 및 건축, 은행, 자본재, 호텔 및 레저서비스 등으로 요약된다. 이중 컨센서스가 가장 많이 상향 조정된 업종은 IT가전으로 한 달전보다 영업이익이 36.7% 증가했다. 건설 및 건축 관련 업종도 27.6% 상향 조정됐다. 이는 각각 LG전자와 GS건설의 1분기 실적 호조세가 반영된 수치다. 자본재 업종에선 LIG넥스원(079550)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새 156%나 급증했다. 호텔 및 레저서비스 업종에선 호텔신라(008770)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11.8% 상향 조정됐다. 반면 영풍(000670) 등 비철목재, 한국전력(015760) 등 유틸리티, LG이노텍(011070) 등 IT하드웨어 업종은 한 달 전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6~19% 가량 하향 조정됐다. ◇ 실적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 본격화되나 이러한 실적 기대치 변화율은 그동안 주가 흐름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GS건설은 실적 호조에 이달 들어 22.8%나 주가가 급등했으나 LG전자는 외려 3.7% 가량 하락했다. 이는 실적 시즌임에도 대외 불안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외국인의 매매 흐름이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실적별 차별화 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틀간 4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지부진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는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 이달 들어 각각 6.46%, 6.89% 상승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회사는 전반적으로 실적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와 IT가전의 실적 컨센서스는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 반도체와 IT가전의 실적 개선 및 실적 컨센서스의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전반적으로 이익모멘텀이 부진한 가운데 1분기 실적 발표 등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GS건설(273.9%), LIG넥스원(156.4%), 한솔제지(213500)(42.3%), LG전자(39.9%),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29.2%), 삼성생명(032830)(19.49%) 등이 한 달전보다 실적이 가장 많이 상향 조정된 종목으로 꼽힌다.
2018.04.19 I 최정희 기자
교통·학군·일자리 ‘삼박자’.. GS건설 ‘고덕자이’ 내달 분양
  • 교통·학군·일자리 ‘삼박자’.. GS건설 ‘고덕자이’ 내달 분양
  • ‘고덕자이’ 아파트 투시도. GS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건설이 내달 초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고덕 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강동구에 수년 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182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8~118㎡ 86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고덕자이 인근에는 강일IC(나들목), 상일IC가 있어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는 700m 거리다. 인근에 위치한 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이 입주해 있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 중이다. 고일초가 단지에 접해 있고 주변으로 한영중,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이 있다. 이마트, 경희대병원, 현대백화점, 강동아트센터, 하남스타필드 등의 생활편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우측 고덕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한강공원까지 이어진다.GS건설은 다양한 입면디자인을 활용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을 배치했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 등 개발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브랜드인 자이의 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자이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8.04.19 I 성문재 기자
돛올린 '4기 동반위'…권기홍 동반위원장 "대·중기간 임금격차 해소"
  • 돛올린 '4기 동반위'…권기홍 동반위원장 "대·중기간 임금격차 해소"
  •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4기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를 ‘격차해소 동반위’로 규정하고, 우선 올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권기홍 동반위원장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간자율 사회적 합의기구인 동반위도 상생협력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라는 국가적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부 초대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권 위원장은 지난 2월 제4대 동반위 수장으로 취임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50차 동반위 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활동할 제4기 동반성장위원 29명을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4기 동반위 시작을 알렸다.권 위원장은 이날 4기 동반위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올해를 ‘임금격차 해소운동 추진 원년’으로 선언했다. 그는 “청년실업 악화와 출산율 저하, 중산층 약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 본질은 양극화 현상”이라며 “양극화 해결 핵심 관건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4기 동반위를 격차해소 동반위로 규정하고 올해 임금격차 해소를 통한 ‘매력적인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반위 차원에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권 위원장은 취임 초기부터 경제양극화와 일자리 창출 등 문재인 정부 현안 해결에 동반위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청년 일자리 정책과 기조를 같이 해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하지만 이날 동반위 회의에선 공익위원들이 ‘동반위가 임금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올바른가’라는 반론도 나왔다. 이에 권 위원장은 “임금격차가 사회·경제적 문제 원천인데 동반위가 이같은 원천적인 문제를 언급하지 말라는 건 어폐가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들이 대·중소기업간 갈등으로 표출되는만큼 동반위가 사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설득했다.큰 틀에서의 실행 방안도 내놨다. 권 위원장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협약’(이하 격차해소협약)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동반위 참여 위원사를 중심으로 한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그리고 이들 기업의 협력사간에 격차해소협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동반위는 우선 연내 최소 15개 대기업·공공기관과 연계해 격차해소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곳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 개편시 참여 실적을 대폭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동반위는 기존의 상생협약과 함께 격차해소협약을 ‘투트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격차해소협약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소 협력사, 동반위가 각각의 역할 수행을 통해 임금격차 해소 노력을 하자는 취지다. 참여 대기업은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 임금격차 해소형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도입한다. 권 위원장과 동반위가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임금격차 해소형 상생협력 모델은 ‘연대임금형’이다. 대기업 직원들의 임금인상분 일부를 협력사 직원들의 연봉인상 및 격려금으로 지원하는 형태다.동반위는 협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참여 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대(對)정부 건의와 우수 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민간자율로 전개하는 임금격차 해소운동이지만 이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정부 역할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보고 정부 차원 협조도 요청할 방침이다.권 위원장은 “격차해소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정부 및 공공기관 발주 공사, 조달사업 참여 배려, 정부 포상 등 실질적 효과가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제4기 동반성장위원 29명을 위촉했다. 대·중견기업에서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박영태 캠시스 사장 △신현재 CJ제일제당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정호영 LG화학 사장 △조윤성 GS리테일 대표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등 10명이 위촉됐다.중소기업은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윤소라 유아이 대표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임원배 코사마트 사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 등 10명이다. 공익위원은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법과대학 교수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이선화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이지만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임효창 서울여대 경영학부 교수 △산업연구원장(현재 공석, 선임시 위촉 예정) 등 9명이다.
2018.04.17 I 김정유 기자
고단백 저칼로리 찾는 소비자…상품 확대하는 GS25
  • 고단백 저칼로리 찾는 소비자…상품 확대하는 GS25
  • (사진=GS25)[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25가 저칼리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GS25에 따르면 대표적인 저칼로리 먹거리인 샐러드 판매량이 올해(1월~3얼) 전년 대비 172.5% 증가했다. 샐러드 판매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전년대비 144.4%, 17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특히 GS25가 지난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99kcal 한 컵 샐러드는 출시 후 2주만에 4만8000여개가 판매되며 샐러드카테고리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주만에 5만개 가까이 판매된 샐러드는 이번이 처음이다.저칼로리 먹거리인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은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원하는고객들이 식사대용으로 샐러드를 구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 샐러드 판매를 살펴보면 저녁 18시부터 22시까지 36.8%,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29.6%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몰려있다. 이에 GS25는 20일부터 ‘유어스 나를 위한 연어 도시락’, ‘유어스 나를 위한 닭가슴살 도시락’ 등 2종을 출시한다.도시락 2종은 담백한 연어구이와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메인으로, 식물성 단백질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쥬키니호박, 파프리카, 그린빈, 완두콩, 당근 등 구운 채소로 구성돼 있다.또 포만감을 느끼게 하면서 탄수화물 수치는 낮추기 위해 현미와 슈퍼푸드로 이름 난 렌틸콩을 담아냈다.고영양 메뉴에 트렌디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연어 도시락에는 홀스래디쉬 크림소스를, 닭가슴살 도시락에는 오리엔탈 드레싱을 별도 용기에 담아내어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닭가슴살은 낮은 온도로 장시간 익히는 수비드(Sous Vide) 공법으로 조리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냈으며, 큼지막한 연어구이는 담백한 연어의 풍미를 잘 살려냈다. 가격은 각 3900원.이지영 GS25 도시락 담당 MD는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맛이 없다는 고객들의 편견을 깨겠다는 목표로 이번 저칼로리 도시락을 개발해 자신 있게 내놓게 됐다”며, “GS25가 저칼로리 건강 먹거리 대표 편의점으로 고객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고영양 저칼로리 먹거리를 지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17 I 송주오 기자
  • [마감]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삼성바이오로직스 8%↑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동안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관련 우려가 다소나마 완화되면서 지수 역시 상승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 0.6% 오른 2444.08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하면서 242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 들어 소폭이나마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440선까지 올라섰다.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홀로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금융투자(774억원)를 중심으로 14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49억원을 팔았다.프로그램은 차익이 401억원 순매수, 비차익도 1009억원 순매수를 기록, 141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가 1.65%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은 4.7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29%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네이버(03542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등도 올랐다.하락 종목은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SK(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등이었다.업종별로도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영향으로 의약품이 5.5% 급등했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14.99% 급등한 GS건설(006360) 영향으로 건설업도 4.06% 뛰었다. 또 전기전자(1.24%), 통신업(1.04%), 은행(1.02%), 제조업(0.99%), 의료정밀(0.74%), 전기가스업(0.73%) 등도 올랐다. 반면 기계(1.43%), 철강및금속(1.4%), 비금속광물(0.65%), 운수장비(0.64%), 금융업(0.61%), 증권(0.41%), 종이목재(0.37%) 등은 약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3억3087만7000천주, 거래대금은 6조5343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한 개였고 365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463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8.04.09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하락 출발 후 상승 반전…삼성증권 하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후 상승 반전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이 여전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이 영향으로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관과 개인 매수가 이어지면서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 0.21% 오른 2434.66에 거래되고 있다.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중국 주요 2개국(G2) 간 무역전쟁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46포인트(2.34%)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58.37포인트(2.19%)와 161.44포인트(2.28%) 떨어졌다.미·중 양국 간 물밑협상 가능성으로 잠잠했던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살아난 영향이다.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1000억달러(약 107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조치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한 데 이어 중국 정부가 “무역전쟁은 두렵지 않다”며 ‘불사항전’을 맞받으면서 다시 커진 게 결정타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지속적으로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을 감추지 않으면서 무역전쟁 관련 전망은 비관적으로만 흐르지는 않는 분위기다.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시카고경제클럽(ECC) 연설에서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른바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재확인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2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도 35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만이 2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23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19억원 순매수를 기록, 104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98%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국전력(01576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034730) 등은 내리고 있다. 사상 초유의 ‘유령주식 사태’를 일으킨 주범인 삼성증권(016360)은 이날도 1.3% 하락중이다.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다. 비금속광물이 0.84% 하락중이고, 증권이 0.74%, 금융업 0.64%, 운수장비 0.6%, 철강및금속 0.6%, 음식료품 0.5%, 보험 0.5%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15% 상승 중인 GS건설(006360)의 영향을 건설업이 3.86% 뛰고 있으며, 의약품(1.3%), 전기가스업(0.68%), 전기전자(0.6%), 제조업(0.25%) 등도 오르고 있다.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포인트(0.21%) 오른 869.78에 거래되고 있다.
2018.04.09 I 안혜신 기자
30대그룹 고용 1.8만명 증가…절반은 삼성·LG
  • 30대그룹 고용 1.8만명 증가…절반은 삼성·LG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내 30대 그룹에서만 고용 인력이 1만8000명이 늘었다. 특히 삼성·LG에서만 1만명 넘게 고용하며 절반을 책임졌다. 다만 조선업 불황에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에서는 1000명 넘는 인력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3일 자산 5조원 이상 30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가운데 2016년 말과 비교 가능한 338개사의 고용 규모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고용 인력은 95만2453명으로 1년 새 1만7979명(1.9%) 증가했다. 고용 규모가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LG였다. LG그룹의 지난해 말 고용 인력은 12만7601명으로 전년 대비 5360명(4.4%) 많아졌다.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고용 증가의 1등 공신으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이 19만886명으로 같은 기간 5290명(2.9%) 고용을 늘렸다. 삼성전자(005930)의 고용 규모가 6584명 확대됐지만 삼성중공업(010140)(1216명↓)·삼성물산(028260)(830명↓) 등이 고용을 줄인 영향이 컸다. GS그룹(3280명), 대림그룹(2142명), 현대차그룹(1955명), SK그룹(1508명), CJ그룹(135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고용 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LG이노텍(3101명), GS리테일(2454명), 대림산업(2185명), LG화학(1865명), LG디스플레이(1217명), SK하이닉스(1158명), 현대차(1073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2174명 줄어든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삼성중공업(1216명↓), 대우조선해양(1035명↓) 등 조선 3사에서만 4425명의 고용 규모가 축소됐다. 조선업 불황 여파가 영향을 줬다고 CEO스코어는 분석했다. 또 삼성물산(830명↓), 케이티스(813명↓), 한진(632명↓), 케이티씨에스(588명↓), 두산(565명↓) 등도 고용 감소 폭이 컸다. 단위=명, 자료=CEO스코어
2018.04.03 I 경계영 기자
30대기업 평균연봉, 8300만원…남녀 임금격차 '헉'
  • 30대기업 평균연봉, 8300만원…남녀 임금격차 '헉'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83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일 분석에 따르면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 2000만원을 지급한 S-Oil 이었다. 뒤이어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아자동차(9,300만원), 현대자동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LG화학(9,000만원), 삼성물산(9,000만원)이 나란히 10위 안에 들었다.성별에 따른 연봉의 차이는 어떨까? 남녀 직원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20개사)을 살펴보니,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9000만원, 여성 직원은 6100만원이었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연간 2900만원, 매달 242만원 가량을 더 받은 셈이다. 여성 임원의 비율이 남성보다 현저하게 적고, 남녀 직무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삼성전자가 1억 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외에 SK이노베이션(1억 2100만원), LG상사(1억 1600만원), SK텔레콤(1억 1000만원), 삼성생명(1억 800만원)도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평균 급여의 경우도 삼성전자(8800만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SK텔레콤(8000만원) SK이노베이션(7700만원), 현대자동차(7300만원) 기아자동차(7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2018.04.03 I 정태선 기자
10대 건설사 연봉 최고봉은 최치훈 삼성물산 전 사장(종합)
  • [등기임원 연봉]10대 건설사 연봉 최고봉은 최치훈 삼성물산 전 사장(종합)
  •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 사장[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0대 건설사 대표이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연봉을 많이 받은 이는 최치훈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전 사장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중인 대우건설은 연봉 공시금액 기준인 5억원을 넘는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삼성물산은 2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최 전 사장에게 급여 11억 9500만원, 상여 45억 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40억원대 상여금을 지급한 데 대해 “대내외 여러 어려움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7년 매출 29조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최 전 사장의 2016년 연봉은 20억 4400만원이었다.이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25억 2600만원을 받아 연봉 2위를 차지했다. 정 회장은 급여로 17억 2000만원, 상여로 8억 4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3위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으로 지난해 GS건설(006360)로부터 22억 6900만원 보수를 받았다. 다만 허 회장은 GS그룹 지주사인 ㈜GS에서도 지난해 보수로 50억 3400만원을 받아 총합은 70억 300만원을 넘어선다.이어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20억원), 조기행 SK건설 대표이사(11억 7700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0억 2500만원), 정수현 현대건설 고문(8억 2800만원), 한찬건 전 포스코건설 사장(6억 5000만원),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5억 7600만원) 순이다. 도급순위 3위인 대우건설은 연봉이 5억원이 넘어 공개대상인 등기임원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2018.04.02 I 정다슬 기자
GS건설, 30일 대구 ‘복현 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GS건설, 30일 대구 ‘복현 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 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복현 자이’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21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복현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594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단지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앞 동북로, 공항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북대구IC 및 팔공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진입이 쉬워 인근도시로의 이동도 편리다. 또 지하철 동대구역, KTX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대구공항이 생활권 내에 있다. 단지는 주변으로 풍부한 교육,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복현초?중, 대동초, 대구북중, 성화중을 비롯해 영진고, 경상고, 성화여고, 경북대 등이 있다. 쇼핑 문화, 교통, 여가, 레저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구 신세계백화점(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은 물론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NC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 시설과 엑스코, 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는 물론 작은도서관?독서실 등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1일이며, 같은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이다.
2018.03.29 I 김기덕 기자
내달 전국 재건축 분양 ‘봇물’… 4353가구 일반 분양
  • 내달 전국 재건축 분양 ‘봇물’… 4353가구 일반 분양
  • △대우건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달 전국적으로 재건축 분양 큰 장이 선다. 훌륭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알짜 입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는 15개 단지, 총 1만1474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43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5개 단지 4037가구(일반 1400가구) △경기 5개 단지 4397가구(일반 1538가구) △부산 1개 단지 548가구(일반 548가구) △대구 3개 단지 989가구(일반 447가구) △대전 1개 단지 1503가구(일반 420가구) 등이다. 보통 재건축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이미 주변에 완비된 기반시설을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이달 서울 개포 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선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리며 평균 25.22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같은 날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선 ‘과천 위버필드’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91가구 모집에 6698명이 몰리며 평균 17.13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 대구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남산’은 34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6만6184명이 몰리며 평균 346.51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같은달 대전 탄방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둔산’도 16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만5639명이 몰리며 평균 274.9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재건축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4월 부산 해운대구 스펀지 쇼핑몰을 재건축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 지하 6층~ 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 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단지 앞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 해운대로 등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우성1’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단지로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 동, 1824가구(전용면적 48~118㎡)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864가구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재건축 단지는 교통, 학군 등 이미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올해는 과거와 달리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내집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8.03.29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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