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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SD, 백운규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
  • KBCSD, 백운규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
  • KBCSD, 백운규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CSD CEO 정책 강연회에 참석한 허명수 KBCSD 회장(첫줄 왼쪽에서 6번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첫줄 왼쪽에서 7번째) 등을 비롯한 CEO 인사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KBCSD 최고경영자(CEO) 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CSD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산업 혁신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발전 전략 및 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산업계에서는 혁신 성장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허명수 KBCSD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함과 동시에 향후 근로시간 단축 안착 지원, 규제 혁신 등 기업 경영애로 해소 및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별 강연에 이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 지원 유지 등 산업 육성·지원 강화, 에너지 저장장치 효율 규정 국제기준 적용 등 혁신성장 위한 법·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책 강연회에는 KBCSD 허명수 회장을 비롯해 S-OIL 오스만 알감디 CEO,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LS산전 구자균 회장, GS E&R 손영기 부회장, GS파워 김응식 사장, GS칼텍스 김기태 부사장,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 SK가스 이재훈 사장, 법무법인 율촌 윤세리 대표, 한국쉘석유 강진원 사장, 테슬라 코리아 김진정 대표,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 래티튜드 루이스 패터슨 CEO, 한국석유화학협회 임승윤 부회장 등 산업계 CEO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2018.08.30 I 김기덕 기자
"황의조 파이팅"…AG 韓 축구팀 선전에 편의점도 '방긋'
  • "황의조 파이팅"…AG 韓 축구팀 선전에 편의점도 '방긋'
  •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한국 3-1 승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선전을 펼침에 따라 편의점도 덩달아 방긋 웃고 있다.축구는 대회 초반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선수의 선전과 군면제 문제 등 얘깃거리 확산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경기와 함께 즐길만한 먹거리 판매가 늘어 편의점 매출도 덩달아 신장하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베트남과 결승 진출을 가리는 4강전을 치른 날 대한민국과 베트남 GS25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GS리테일 GS25가 지난 29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주류 중에서는 막걸리가 직전 주 같은요일 대비 34.8%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맥주는 27.1%, 소주는 17.4% 올랐다. 이번 베트남 전에서는 우천으로 인한 막걸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경기 중계가 이른 저녁인 6시에 시작한 만큼 우즈베키스탄전과 마찬가지로 주류와 함께 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 매출도 증가했다.편육·족발 등 막걸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상품이 다양한 냉장안주류 카테고리가 36.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즐길 수 있는 닭강정·탕수육·그라탕 등의 간편요리 상품도 31.4% 늘었다.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 가능한 대표 메뉴인 도시락 역시 30.7% 증가했다. 간편 면요리(조리면)이 29.8%, 버거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버맥’ 트렌드에 맞게 햄버거 샌드위치 매출도 24.6% 올랐다.베트남 GS25의 매출도 늘어났다. 그동안 베트남 축구 경기가 있었던 날에도 베트남 GS25에서는 특별한 매출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4강전에 진출하는 돌풍과 함께 박항서 감독의 고국인 우리나라와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축구 열기가 급격히 달아올랐다. 이에 매출에도 변화가 일어났다.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경기를 펼친 시간이 오후 4시(베트남 현지 기준)였던 만큼 주류 보다는 즉석 먹거리와 음료 판매가 늘었다.특히 대한민국과의 경기로 인해서인지 직전 주 동요일 대비 즉석 조리 식품인 떡볶이 매출이 89.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트남 대중 먹거리인 반미, 반바오 역시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또 시원한 음료 매출이 28.6%, 스낵 매출이 17.4% 신장했고, 맥주 매출은 7.2% 올랐다.BGF리테일(282330) CU 역시 베트남전이 열린 지난 29일 맥주 매출이 전주 대비 7.4%, 냉장즉석식이 6.2% 늘어났다. 육가공류는 5.6%, 마른안주류 5.5%, 스낵류 2.5% 증가했다.편의점 업계는 다음달 1일 열릴 결승전이 주말인데다 관심이 많은 한일전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먹거리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본과의 결승전이 성사된 이번 주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30 I 함지현 기자
GS건설 안전혁신학교,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 GS건설 안전혁신학교,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자사 내 안전혁신학교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 규격인 학습서비스경영 시스템은 학습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품질보증표준이다. 교육훈련의 기본 요구사항 등을 정한 국제표준이다. GS건설은 이날 인증사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지난 2006년 3월 업계 최초로 설립된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경기도 용인시에 들어선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 내에 들어서 있다. 이 곳에서는 각종 재해 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션하는 등 철저하게 실습 및 체험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임직원들까지 포함돼 있다. 올해로 벌써 개교 12주년을 맞은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개교한 이래 올해 8월까지 448차 총 인원 1만595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박찬정 GS건설 안전담당 상무는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국제 표준 규격인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서 취득을 통해 국제규격에 맞는 안전 보건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 며 “안전 학습 교육이 체계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9일 GS건설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 조성된 안전혁신학교에서 열린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로이드인증원 유상근 대표와 GS건설 안전담당 박찬정 상무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제공)
2018.08.29 I 김기덕 기자
올가을 10대 건설사 아파트 4.6만가구 분양 '풍년'..전년比 3배
  • 올가을 10대 건설사 아파트 4.6만가구 분양 '풍년'..전년比 3배
  • 9~11월 10대 건설사 주요 분양단지(단위: ㎡, 가구, 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 가을 10대 건설사들이 전년 대비 3배가량 많은 4만600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선거와 폭염 등으로 미뤄졌던 물량이 분양 성수기에 대거 풀린다.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10대 건설사들은 9~11월 석달간 전국에서 총 6만6141가구(임대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59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는 작년 9~11월 일반분양 1만6118가구보다 2.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분양물량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2만8642가구, 부산 9593가구 등으로 전체 분양물량의 83%가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9~11월은 전통적 분양 성수기로 올해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이벤트가 많았던데다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가을 분양시장으로 미뤄져 예년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건설사들도 분양이 비교적 수월한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수도권에서는 삼성물산(028260)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를 다음 달 선보인다.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로 일반분양은 232가구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 서운중, 은광여고 등이 가깝다. 은평구 수색동 수색9구역에서는 SK건설이 전용면적 59~112㎡, 총 753가구 중 250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DMC역을 이용할 수 있다. 증산초, 증산중학교가 가까이 있다.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은 11월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01㎡, 총 4086가구 중 일반분양은 749가구다. 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가깝다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더샵’을 9월 중 분양한다. 동래 일대 최고 높이인 4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64~84㎡, 603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92실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중앙대로가 인접해 있고, 온천초, 동래중, 동래고, 온천천 시민공원, 금정산이 가깝다. 동래구에서는 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공동으로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내달 공급된다. 전용면적 59~114㎡, 3853가구 중 248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GS건설은 자사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를 9월 공급한다. 최고 42층 전용면적 132~313㎡ 584실이다. 전실 발코니 설계가 적용됐고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이어서 청약통장이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다.동래 더샵 부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8.08.29 I 성문재 기자
하반기 아파트 청약시장 소비자 최선호 브랜드 ‘자이’
  • 하반기 아파트 청약시장 소비자 최선호 브랜드 ‘자이’
  • 2018년 하반기 기준[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청약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자이’인 것으로 조사됐다.29일 닥터아파트는 20세 이상 회원 1153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브랜드만 보고 청약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006360) 자이가 30.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2개 복수응답).삼성물산(028260) 래미안(22.2%)과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15.6%)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10.1%), 5위는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9.1%)가 뒤를 이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대기업 건설사로 안전하기 때문’이 49.6%, 입주 프리미엄 등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 47%로 많이 나왔다.‘올 하반기 청약하기에 어떤 시기인가’ 라는 질문에는 ‘좋은 때’라는 응답이 48.3%로 ‘나쁜 때’라고 답한 응답(16.3%)보다 약 3배 넘게 많았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5.2%였다.하반기에 청약하려는 이유로는 ‘내집 마련용’이 38.5%로 가장 많았으며 ‘재테크 및 투자용’이라는 응답이 36.6%,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가 20.2%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현 분양시장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출규제’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3.5%를 차지했다. ‘금융시장 리스크 및 금리인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0.2%로 뒤를 이었고 ‘양도세 중과’도 12.4%를 차지했다.
2018.08.29 I 정병묵 기자
GS25 무료 법률·노무 자문, 누적 상담 1만5000건 달해
  • GS25 무료 법률·노무 자문, 누적 상담 1만5000건 달해
  • GS25 경영주가 상담실에서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007070)은 편의점 GS25가 가맹 경영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법률자문 서비스와 노무상담 콜센터의 상담 건수가 1만5000건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GS리테일에 따르면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누계로 약 90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노무상담 서비스는 지난 2017년 3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930건씩 약 1만 5000건에 달하는 상담을 했다. 전국 1만3000여개의 GS25 점포당 한번씩은 법률자문서비스와 노무상담 콜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GS25의 법률 및 노무 자문은 경영주가 점포를 운영하면서 생길 수 있는 법이나 노무 관련 궁금증을 손쉽게 해결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영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GS25의 법률자문 서비스는 경영주들이 일상생활에서 법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비용부담 없이 변호사를 통해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점포의 상황에 따라 방문 혹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GS25를 운영하는 모든 경영주가 이용 가능하며, 상담 분야는 부동산이나 금전, 손해배상, 임대차 등의 민사, 각종 범죄에 대한 형사, 이혼이나 상속 등 가사, 기타 행정처리 등 영업 업무를 비롯해 개인적인 문의까지 모두 가능하다.‘GS25 전용 노무상담 콜센터’는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라면 모두 이용 할 수 있으며, 법적인 기준 내의 채용, 근로계약, 최저임금, 4대보험 등 전반적인 노무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이처럼 GS25가 경영주를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가맹 경영주가 법률과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노무 인식을 바탕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맹 경영주와 근무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GS25는 기존에도 채용방법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등의 서류 관리 방법을 비롯해 경영주가 숙지해야 할 관련 지식 함양을 위해 기본적인 노무 교육을 진행해왔다. GS25는 기존의 노무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노무사가직접 신규 경영주에게 노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교육도 별도로 운영 중이며, 어려움을 느끼는 각종 법률 지식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경영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김재호 GS25 상생협력팀 팀장은 “경영주가 가장 어려워하는 법률지식과 노무 관련 문제들을 보다 손쉽고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영주들에게 큰 호응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들로 경영주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9 I 함지현 기자
유통가, 편리함·즐거움 함께 잡는 ‘밀키트’ 주목
  • 유통가, 편리함·즐거움 함께 잡는 ‘밀키트’ 주목
  • GS수퍼마켓 의왕점 심플리쿡 팝업스토어에서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저녁이 있는 삶’이 확산하면서 집밥이 주목받으며 ‘밀키트(MEAL KIT)’ 역시 함께 각광받고 있다. 밀키트란 하나의 메뉴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다듬어져 포장된 간편 조리 식품 세트를 말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0대를 중심으로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티몬에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밀키트 매출이 월평균 54%씩 신장했다. 특히 밀키트 상품을 가장 많이 주문한 고객은 30대로 49%를 차지했다. 40대는 29%, 20대 16%의 순으로 조사됐다. 따로 장을 보러 갈 필요가 없는 만큼 편리함을 추구하는 바쁜 30대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밀키트는 간편함 뿐만 아니라 요리의 즐거움까지 함께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가정간편식(HMR)의 경우 맛과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대부분 완성 직전 단계로 데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요리를 직접 한다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하지만 밀키트는 재료가 따로 담겨 레시피대로 조리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직접 요리를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예를 들어 감바스 밀키트를 주문하면 새우와 마늘, 페페론치노, 바질, 올리브오일, 빵 등이 담겨 있어 20~30분 만에 셰프 수준의 감바스를 즐길 수 있다.유통가에서도 이같은 밀키트의 장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GS리테일은 지난해 말, 최초 16종의 메뉴로 시작한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제품을 50여 종까지 늘렸다. 올해 말 100여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한식, 아시안푸드, 웨스턴푸드, 퓨전요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요리를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심플리쿡은 출시 초반 하루 평균 200개씩 팔리는데 그쳤지만, 현재는 하루 최대 3000개까지 판매되고 있다.롯데백화점에서도 날로 커지는 밀키트의 인기를 고려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잠실점에서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프리시밀키트’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던 돼지고기 짜글이 키트, 소불고기 전골 키트 외 20여 종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간편 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7 I 함지현 기자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 시장에서 시작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중동’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리며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도 평균 105.3대 1로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62.6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56.8대1), ‘삼송 더샵’(56.8대 1)도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등 3중고로 인해 비상등이 켜졌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예금금리를 웃돌고 있고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덕에 투자수요가 유지되고 있다.주택시장 규제가 강해지면서 여유자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오피스텔에 투자수요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준주택으로 분리돼 보유세 인상을 피했다.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오피스텔 시장도 입지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가파른 부채 증가세를 보인 부동산 임대업자를 압박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내놓으면서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평택 고덕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건설사들은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똘똘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달중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003620) 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이 몰려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눈에 띈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 거리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번 달 강동구 천호동에 ‘이안 천호동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지하철 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천호동 로데오거리, 성내 전통시장, 강동성심병원, 우체국,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있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4층, 378실 규모다.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271실로 조성된다.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 등 총 2513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18~29㎡다. GS건설(006360)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도 주목된다.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지역에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붙어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동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0㎡ 등 528실로 구성된다.올 하반기 역세권·산업단지 인근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자료: 각사)
2018.08.16 I 성문재 기자
올 상반기 '연봉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재용 무보수 경영
  • 올 상반기 '연봉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재용 무보수 경영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7월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 오너·임직원 중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15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4개 계열사에서 58억2720만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상반기 20억766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밖에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한진칼(16억2540만원), 한진(6억7425만원)과 미등기 상근 회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공항(14억5095만원)으로부터도 급여를 받았다.‘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겸 진에어 부사장은 상반기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퇴직금을 포함해 총 17억4284만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은 총 8억6884만원, 진에어는 8억7400만원을 조 전 전무에게 지급했다.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급여 1억6918만원 △상여 3339만원 △기타 근로소득 506만원 △퇴직금 6억6121만원 등 총 8억6884만원을, 진에어는 △급여 1억7300만원 △상여 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0만원 △퇴직금 6억3100만원 등 총 8억7400만원을 보수로 지출했다. 퇴직금만 약 13억원에 달하는 셈이다.대한항공은 퇴직금과 관련해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평균 보수, 직위별 지급률 및 근무 기간 7.5년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진에어도 “근무기간을 6.5년으로 잡았다”고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6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그룹 총수 중 무보수 경영에 이재용·김승연 회장오너 중에선 급여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6년 9월 등기 임원이 됐지만, 작년 2월 국정 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로는 급여를 안 받는다. 한화 김승연 회장도 회사로부터 받는 돈은 없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고(故) 구본무 전 ㈜LG 대표이사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도 50억원 안팎의 보수를 수령했다.정몽구 회장의 경우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28억36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21억2700만원 등 모두 49억6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8억3천900만원을 수령했다.또 고 구본무 전 회장은 급여 13억6800만원, 상여 40억6000만원 등 총 54억2800만원을 받았다.허창수 회장의 경우 지주회사인 GS로부터 급여 11억6500만원·상여 28억8300만원 등 40억4800만원을, GS건설로부터 12억2600만원을 각각 받아 총보수가 52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또 주요 대기업그룹 총수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 보수로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각각 20억원을 받았다.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3월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고 월급쟁이’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주요 그룹 전문경영인의 보수도 함께 공개됐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5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최고 월급쟁이’의 자리를 지켰다. 권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51억7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웬만한 재벌 총수 일가 수준의 급여를 수령했다. 급여로 6억2500만원을 받았고, 성과 인센티브와 목표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상여금으로 45억3500만원을 받았다.또 삼성전자의 윤부근 부회장(26억6100만원), 신종균 부회장(26억3800만원), 이상훈 이사회 의장(22억2800만원) 등은 20억원대의 보수를 올 상반기에 받았다.올 초 각 사업부문장 겸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은 각각 13억5300만원, 10억원, 11억600만원을 받았다글로벌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올해 사상 최고 성적표를 받은 SK하이닉스의 박성욱 대표이사 부회장도 3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5억7500만원, 상여금 23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29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현대차는 윤갑한 전 사장에게 상반기 보수로 급여 2억6900만원과 퇴직금 23억5700만원을 더한 총 26억2600만원을 지급했다.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급여 6억200만원과 상여금 3억6600만원을 합해 모두 9억6800만원을 받았고, 김용환 부회장은 8억9300만원을 수령했다.이형근 기아차 전 부회장은 급여 2100만원과 퇴직금 44억800만원 등 총 44억29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2018.08.15 I 이소현 기자
홈플러스, 100% 사과만 담은 착즙주스 2종 할인판매
  • 홈플러스, 100% 사과만 담은 착즙주스 2종 할인판매
  •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홈플러스는 ‘윈센트오차드 대용량 착즙주스 2종(사과/사과아로니아)’을 오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각 6990원(정상가 7990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사과 주스(3L)와 사과아로니아 주스(3L) 2종으로 전국 홈플러스에서 단독 판매한다. 앞서 지난 4월 출시된 사과주스는 론칭 3주만에 1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홈플러스 판매 천연과즙음료 매출 1위, 주스 전체 카테고리 매출 3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홈플러스가 사과아로니아 주스를 추가로 들여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홈플러스는 약 6개월간의 사전답사 및 기획기간을 거쳐 윈센트오차드사와 단독 직소싱을 마련했다. 윈센트오차드사는 약 20여년간 과일 농사에 종사해온 폴란드 기업이다.이번 상품은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에 ‘100% 천연착즙 제조방식’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과일을 달이거나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주스를 생산했다. 사과주스에는 폴란드산 사과 4kg을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었고, 사과아로니아 주스는 사과(3.5kg)에 아로니아(1kg)를 갈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열처리를 하지 않아 과일이 가진 영양소가 그대로 담겨있고, 설탕, 인공색소 등의 합성첨가물이 아닌 과즙만으로 건강한 감칠맛을 냈다.독특한 패키지로 주스의 신선도까지 잡았다. 신선한 맛 유지를 위해 백인박스(Bag-in-Box) 형태의 팩에 담아 공기접촉을 최소화했다. 하단에는 캡 형식의 뚜껑을 달아 간편하게 따라먹을 수 있게 했다. 보관과 이동이 용이해 나들이, 캠핑지에서도 제격이고 개봉 후 2주 이상 주스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나정민 홈플러스 GS식품팀 바이어는 “과즙 함량이 적거나 설탕 등을 함유한 시중 과일주스에 부족함을 느껴 폴란드 농장과 직접 손잡고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나라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주스를 지속 들여와 건강음료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5 I 송주오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시총상위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전 거래일 3.7% 가량 크게 급락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하락하며 원화 약세가 진정세를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기록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 0.83% 오른 761.9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760선에서 움직임을 좁혔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567억원, 172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그나마 외국인들은 사흘만에 85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사흘만에 6원 가량 하락해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이 각각 1%대 상승했다. 신라젠(215600)과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3%대, 4%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4%대 상승했다. 카카오M(016170)과 휴젤(145020)은 3%대, 2%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는 4%대 상승했다. 카페24(042000),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 하림지주(003380), 미래컴퍼니(049950)는 1%대씩 올랐다. 반면 나노스(151910)는 4%대, 에이치엘비(028300)는 3%대 하락 거래됐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를 보였다.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부품, IT부품 등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은 2%대 오르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 화학, 비금속, 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은 1%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550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1996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합쳐 397개 종목이 하락했다. 13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08.14 I 최정희 기자
GS건설, 경북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내달 분양
  • GS건설, 경북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내달 분양
  • 경북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경북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B1-1 블럭에 ‘문성레이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75가구(전용면적 74㎡ ~ 138㎡) 규모로 전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평형별로는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P㎡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경북 구미 부동산 시장은 확장 단지 공급과잉과 공단지역 재건축 미분양 물량 해소가 늦어지며 지난 2016년 12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GS건설이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성지구는 구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인기 주거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지 주변에는 최근 인근 도로망이 확충돼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연내 문성초교 개교로 교육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구미시 3대 명소로 꼽히는 들성생태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문성지구가 머지않아 일산호수공원 도시나 대구의 수성못처럼 구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문성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3 I 김기덕 기자
KGC인삼공사, 10년 만에 컵대회 우승...최은지 MVP
  • KGC인삼공사, 10년 만에 컵대회 우승...최은지 MVP
  • KGC인삼공사가 12일 막을 내린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삼공사 최은지가 MVP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10년 만에 한국배구연맹(KOVO)컵 정상에 올랐다.인삼공사는 12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GS칼텍스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25-27 25-22 25-27 31-29 16-14)로 이겼다.이로써 인삼공사가 KT&G 시절이던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이뤘다. 인삼공사는 4전 전승으로 다른 팀들을 압도하면서 다가올 V리그에서의 전망을 밝혔다.지난 V리그가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인삼공사와 계약한 최은지는 이날 결승전에서 양 팀 최다인 32점을 올리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은지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채선아도 고비마다 귀중한 득점을 올리는 등 20점을 책임지며 인삼공사이 우승을 견인했다.반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GS칼텍스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강소휘, 나현정 등 주축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빠진 상황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는 끈끈함을 보여줬다. 특히 그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주공격수 이소영·표승주가 복귀하면서 다가올 V리그에서 돌풍을 예고했다.다섯 세트 가운데 네 세트나 듀스까지 갈 정도로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졌다.인삼공사는 1세트와 3세트를 듀스 끝내 내준데 이어 4세트 마저 21-17로 앞서다 듀스를 허용해 벼랑 끝에 몰렸다. 듀스에서도 표승주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8-2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인삼공사는 표승주의 서브 범실로 간신히 동점을 만든 뒤 상대의 연속 범실로 내리 2점을 따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5세트에서도 인삼공사는 초반 3-7로 뒤져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상대의 갑작스런 범실과 실책을 틈타 9-8 역전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결국 듀스에서 값진 우승을 확정지었다.14-14에서 GS칼텍스 이소영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기회를 잡은 인삼공사는 최은지의 마지막 스파이크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3시간 가까운 대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8.08.12 I 이석무 기자
인삼공사-GS칼텍스, KOVO 컵대회 결승 맞대결
  • 인삼공사-GS칼텍스, KOVO 컵대회 결승 맞대결
  • KGC인삼공사 선수들. 사진=연합뉴스GS칼텍스 선수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KGC인삼공사는 11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2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KGC인삼공사는 B조 2위 현대건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특히 서브에이스를 7개나 기록할 만큼 강서브가 위력을 발휘했다.FA 이적생 최은지가 16득점에 서브 3득점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고 ‘베테랑’ 한송이도 16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유희옥은 9득점 가운데 블로킹으로만 4점을 뽑았다.현대건설은 김주향이 16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황연주(10득점)가 공격성공률 20.51%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이어 열린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는 A조 2위 GS칼텍스가 B조 1위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18-25 25-15 30-28 25-20)로 제압했다.GS칼텍스는 표승주가 29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고 이소영이 2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IBK기업은행에서 GS칼텍스로 이적한 세터 이고은도 공격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조별리그에서 3전전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공윤희(19득점)와 김세영, 김미연(이상 18득점)이 분전했지만 고비마다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승부처에서 범실이 나와 아쉬움을 남긴 채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세트스코어 1-1 동점에던 3세트에서 듀스 끝에 GS칼텍스가 승리한 것이 전체 승부를 갈랐다.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는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KGC인삼공사는 통산 2번째 컵대회 우승을 노린다. 반면 GS칼텍스는 2년 연속이자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대결을 펼쳐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18.08.11 I 이석무 기자
  •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 매도에 시총상위株 줄줄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8포인트(0.74%)하락한 2286.6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으로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2만5509.2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2853.58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7891.7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역시 기존 무역전쟁 우려와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비롯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며 외국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외국인은 28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가 93억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투자는 83억원 순매도중이다. 보험과 투신권은 각각 25억원, 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82%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제조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내림새다. 다만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1~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의약품, 유통업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92%, 2.05%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삼성전자우(005935)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2%로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늘어난 영향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1.83% 오르고 있다.
2018.08.10 I 이광수 기자
G마켓, 불금 전용 ‘핫딜’ 만든다
  • G마켓, 불금 전용 ‘핫딜’ 만든다
  • (사진=G마켓)[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은 오는 10일 ‘슈퍼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G마켓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제품 초특가 판매 및 20% 카테고리 할인 쿠폰, 카드사 할인 등 혜택을 매주 만나볼 수 있다.우선 10일에 열릴 첫 번째 행사의 ‘프라이데이 브랜드’로는 ‘맥도날드’, ‘GS25’, ‘설빙’이 선정돼 최대 50% 할인가에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 ‘맥도날드 빅맥 BLT 버거’는 29% 할인된 3900원으로 3만개 한정 판매한다. 빅맥 BLT 버거를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빅맥 단품 1개로 교환 가능한 전용화폐 ‘맥코인’을 증정한다. GS25의 인기상품을 모은 ‘꿀조합 세트’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GS25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로아커 웨하스’로 구성된 세트는 50% 할인해 1600원에 선보이는 식이다. 설빙의 여름 한정판 ‘메론 빙수’와 ‘곤약 젤리 빙수’는 20% 할인가에, ‘한입 붕어빵’은 1000원에 판매한다. 메론 빙수는 1만개, 곤약 젤리 빙수는 5000개, 한입 붕어빵은 1만명 선착순으로 선보인다.매주 ‘금주의 대표 카테고리’를 선정해 할인 쿠폰 및 카드사 할인 등 혜택도 선보인다. 10일에는 ‘식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건강식품, 신선식품, 커피·음료 등 관련 상품군에 모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블랙 쿠폰’으로, 10일 하루 동안 ID당 1회 발급 가능하며, 발급 당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할인 혜택으로는 ‘현대카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현대카드로 식품 구매시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카드 M포인트 50% 차감 행사도 동시에 진행되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날 ‘슈퍼프라이데이’를 통해 식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9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장은 “불금·블랙프라이데이 등 금요일이 가지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이미지를 쇼핑 콘텐츠에 접목시키기 위해 슈퍼 프라이데이를 기획하게 됐다” 며 “브랜드사와 제휴를 통해 초특가 세일을 펼치는 만큼 매주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8.09 I 함지현 기자
주택시장 규제 반사효과… 수도권 상업용 부동산 거래 '활기'
  • 주택시장 규제 반사효과… 수도권 상업용 부동산 거래 '활기'
  •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 조감도.(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텔·오피스 등) 거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잇단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시중 유동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에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올 하반기에도 수도권 알짜 입지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2만206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만4191건)보다 17.2%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수도권은 전국 거래량(19만2468건)의 63.4%를 차지했다.이 같은 현상은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쏠리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 유동성 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리는 현상이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상가와 오피스텔 모두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투자 수익률이 높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1.96%, 경기도 1.99%, 인천 1.77%를 기록했다. 이는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6%를 넘는 수익률이다. 주요 건설사에서 분양한 단지 성적표도 좋은 편이다.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에 나온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117개 점포가 하루 만에 모두 계약을 끝냈다. 7월 청약을 받은 부천시 ‘힐스테이트 중동’ 오피스텔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려 126.29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올 하반기에도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른다.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7386㎡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과 지상 6층 옥상 정원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두산건설이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를 내정가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상 1층~지상 2층, 총 29개 점포로 구성되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21개 점포를 분양한다. 인근에는 종합병원인 신천연합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총 1382가구의 대단지 고정수요도 갖췄다.GS건설도 8월 중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4개 점포로, 하루 만에 모든 점포가 계약을 끝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후속 물량이다.올 하반기 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주요 상가·오피스텔 단지.
2018.08.06 I 김기덕 기자
상반기 주식시장 외국인·기관 거래비중↓…대형주 중심 투자
  • 상반기 주식시장 외국인·기관 거래비중↓…대형주 중심 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 거래비중은 증가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과 외국인들은 주로 금융업·전기가스업 등에 투자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종이목재·비금속광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주식시장의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이 67.6%를 차지해 전년 대비 4.3%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 13.1%를 차지해 각각 2.9%포인트, 1.2%포인트 감소했다.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3.4%로 전년 대비 6.7%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은 26%를 차지했고 기관은 19.6%를 차지해 전년대비 각각 4.9%포인트, 1.4%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전년 대비 2.2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9%였고 기관은 5.1%였다.시가총액규모별로 보면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비중이 높았다. 반면 중소형주는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스닥 소형주에 투자하는 개인투자가는 전체의 92.9%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았다.기관과 외국인들은 주로 금융업(64.4%), 전기가스업(60.7%), 전기전자(53.9%), 운수장비(48.7%) 업종에 투자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종이목재(88.5%), 비금속광물(83.2%), 기계(75.1%), 의약품(74.9%) 순으로 투자했다.코스닥시장만 보면 기관과 외국인들은 방송서비스(51.8%), 인터넷(31.6%), 디지털컨텐츠(23.5%), 오락·문화(22.3%) 순으로 투자했다. 개인은 섬유·의류(93.5%), 정보기기(92.9%), 기타제조(92.1%), 일반전기전자(91.9%) 순으로 코스닥시장에 투자했다.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부국증권(001270)(55.2%)이었다. 유니드(014830)(48.5%)와 S&T중공업(003570)(48.3%), 한섬(020000)(48.2%)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경우엔 아이엔지생명(079440)(75.1%)을 가장 많이 거래했고, 이후 남양유업우(003925)(65.3%), LG생활건강우(051905)(64.9%), 아모레퍼시픽우(64.9%) 순으로 거래했다.한편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의 거래비중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리노공업(058470)으로 40.7%를 차지했다. 이어 GS홈쇼핑(028150)(39.7%), 원익머트리얼즈(104830)(38.5%), SK머티리얼즈(036490)(37.4%) 순이었다. 외국인 거래비중은 카카오M(016170)(48%), 하이록코리아(013030)(41.9%), 고영(098460)(40.6%), 메디톡스(086900)(36.1%) 순으로 높았다. 한편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은 KNN(058400)(99.3%), 스타플렉스(115570)(99.1%), 소프트센우(032685)(98.8%), 파이오링크(170790)(98.8%) 순으로 높았다.
2018.08.06 I 이슬기 기자
폭염에도 분양시장 ‘후끈’…이달 전국서 2만664가구 공급
  • 폭염에도 분양시장 ‘후끈’…이달 전국서 2만664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8월은 여름 휴가철 등이 겹쳐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오히려 전월보다 공급 물량이 늘며 분양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9개 단지, 2만664가구(임대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2039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7월 분양 실적(1만725가구)보다 12%(1314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5144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전월(4169가구) 대비 975가구 늘었다. 지방은 6895가구로 전월(6556가구)보다 339가구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3502가구(2곳, 29.01%)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기 2882가구(6곳, 23.94%) △경북 2087가구(3곳, 17.34%) △인천 1551가구(1곳, 12.88%) △서울 711가구(3곳, 5.91%) △대구 505가구(2곳, 4.19%) 순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8월에는 서울·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더 많다”며 “특히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단지가 공급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 있는 예비청약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에서 상계8단지 재건축 아파트 ‘노원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총 1062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 중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이 가깝다.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유림E&C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9층 초고층으로 주거·업무·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이 중 아파트 총 312가구(전용 71㎡~96㎡)가 이달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한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이 가깝다.대우건설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공급한다. 총 4086가구(전용 59㎡~101㎡)의 대단지로, 이 중 74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인 수원역이 가깝다.지방에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아파트 343가구와 오피스텔 166실 등 총 50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을 이용하기 쉽다.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3853가구(전용 59㎡~114㎡)로 이 중 248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천’ 아파트(전용 74㎡~184㎡ 1210가구)를 분양한다.
2018.08.01 I 박민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삼성물산(028260)=7월 31일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IR을 실시.△성지건설(005980)=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6만4369주를 증자.△SK(034730)=SK증권 지분 3201만주 전부를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에 매각함에 따라 SK증권이 SK의 자회사에서 제외 △SK증권(001510)=최대주주가 SK에서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로 변경.△케이씨씨=실리콘사 모멘티브 인수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은 31일 정오까지.△효성중공업(298040)=부정당업자제재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으로 올해 7월 25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18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가 제한.회사는 처분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 중.△EMW(079190)=안장석 대표를 신규선임해 류병훈·안장석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아바텍(149950)=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1% 감소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9.07% 줄어든 26억원으로 잠정 집계.△유진로봇(056080)=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기한 사이넷일렉트로닉스(SYNET ELECTRONICS INC.)와의 1심 손해배상 청구심에 대한 항소심에서 승소.회사 측은 “재판부는 유진로봇이 사이넷일렉트로닉스에 206만6700달러(약 25억원)를 손해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재공판을 위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 환송한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파트론(091700)=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1억원으로 적자전환.△케이아이엔엑스(093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6% 증가한 139억원, 당기순이익은 90.74% 늘어난 40억원으로 잠정 집계.△세종텔레콤(036630)=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공사업체 조일이씨에스 주식 3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주식 취득후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100%.△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750억원, 당기순이익은 77.7% 늘어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데이타솔루션(263800)=농협정보시스템과 103억원 규모의 차세대 NH카드시스템 디스크 도입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기로 결정.△원익(032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오후 12시까지.
2018.07.31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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