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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CSD, 백운규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
- KBCSD, 백운규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CSD CEO 정책 강연회에 참석한 허명수 KBCSD 회장(첫줄 왼쪽에서 6번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첫줄 왼쪽에서 7번째) 등을 비롯한 CEO 인사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KBCSD 최고경영자(CEO) 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CSD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산업 혁신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발전 전략 및 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산업계에서는 혁신 성장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허명수 KBCSD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함과 동시에 향후 근로시간 단축 안착 지원, 규제 혁신 등 기업 경영애로 해소 및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별 강연에 이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 지원 유지 등 산업 육성·지원 강화, 에너지 저장장치 효율 규정 국제기준 적용 등 혁신성장 위한 법·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책 강연회에는 KBCSD 허명수 회장을 비롯해 S-OIL 오스만 알감디 CEO,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LS산전 구자균 회장, GS E&R 손영기 부회장, GS파워 김응식 사장, GS칼텍스 김기태 부사장,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 SK가스 이재훈 사장, 법무법인 율촌 윤세리 대표, 한국쉘석유 강진원 사장, 테슬라 코리아 김진정 대표,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 래티튜드 루이스 패터슨 CEO, 한국석유화학협회 임승윤 부회장 등 산업계 CEO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 올가을 10대 건설사 아파트 4.6만가구 분양 '풍년'..전년比 3배
- 9~11월 10대 건설사 주요 분양단지(단위: ㎡, 가구, 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 가을 10대 건설사들이 전년 대비 3배가량 많은 4만600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선거와 폭염 등으로 미뤄졌던 물량이 분양 성수기에 대거 풀린다.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10대 건설사들은 9~11월 석달간 전국에서 총 6만6141가구(임대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59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는 작년 9~11월 일반분양 1만6118가구보다 2.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분양물량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2만8642가구, 부산 9593가구 등으로 전체 분양물량의 83%가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9~11월은 전통적 분양 성수기로 올해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이벤트가 많았던데다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가을 분양시장으로 미뤄져 예년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건설사들도 분양이 비교적 수월한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수도권에서는 삼성물산(028260)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를 다음 달 선보인다.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로 일반분양은 232가구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 서운중, 은광여고 등이 가깝다. 은평구 수색동 수색9구역에서는 SK건설이 전용면적 59~112㎡, 총 753가구 중 250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DMC역을 이용할 수 있다. 증산초, 증산중학교가 가까이 있다.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은 11월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01㎡, 총 4086가구 중 일반분양은 749가구다. 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가깝다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더샵’을 9월 중 분양한다. 동래 일대 최고 높이인 4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64~84㎡, 603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92실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중앙대로가 인접해 있고, 온천초, 동래중, 동래고, 온천천 시민공원, 금정산이 가깝다. 동래구에서는 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공동으로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내달 공급된다. 전용면적 59~114㎡, 3853가구 중 248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GS건설은 자사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를 9월 공급한다. 최고 42층 전용면적 132~313㎡ 584실이다. 전실 발코니 설계가 적용됐고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이어서 청약통장이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다.동래 더샵 부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 GS25 무료 법률·노무 자문, 누적 상담 1만5000건 달해
- GS25 경영주가 상담실에서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007070)은 편의점 GS25가 가맹 경영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법률자문 서비스와 노무상담 콜센터의 상담 건수가 1만5000건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GS리테일에 따르면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누계로 약 90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노무상담 서비스는 지난 2017년 3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930건씩 약 1만 5000건에 달하는 상담을 했다. 전국 1만3000여개의 GS25 점포당 한번씩은 법률자문서비스와 노무상담 콜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GS25의 법률 및 노무 자문은 경영주가 점포를 운영하면서 생길 수 있는 법이나 노무 관련 궁금증을 손쉽게 해결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영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GS25의 법률자문 서비스는 경영주들이 일상생활에서 법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비용부담 없이 변호사를 통해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점포의 상황에 따라 방문 혹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GS25를 운영하는 모든 경영주가 이용 가능하며, 상담 분야는 부동산이나 금전, 손해배상, 임대차 등의 민사, 각종 범죄에 대한 형사, 이혼이나 상속 등 가사, 기타 행정처리 등 영업 업무를 비롯해 개인적인 문의까지 모두 가능하다.‘GS25 전용 노무상담 콜센터’는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라면 모두 이용 할 수 있으며, 법적인 기준 내의 채용, 근로계약, 최저임금, 4대보험 등 전반적인 노무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이처럼 GS25가 경영주를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가맹 경영주가 법률과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노무 인식을 바탕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맹 경영주와 근무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GS25는 기존에도 채용방법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등의 서류 관리 방법을 비롯해 경영주가 숙지해야 할 관련 지식 함양을 위해 기본적인 노무 교육을 진행해왔다. GS25는 기존의 노무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노무사가직접 신규 경영주에게 노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교육도 별도로 운영 중이며, 어려움을 느끼는 각종 법률 지식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경영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김재호 GS25 상생협력팀 팀장은 “경영주가 가장 어려워하는 법률지식과 노무 관련 문제들을 보다 손쉽고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영주들에게 큰 호응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들로 경영주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통가, 편리함·즐거움 함께 잡는 ‘밀키트’ 주목
- GS수퍼마켓 의왕점 심플리쿡 팝업스토어에서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저녁이 있는 삶’이 확산하면서 집밥이 주목받으며 ‘밀키트(MEAL KIT)’ 역시 함께 각광받고 있다. 밀키트란 하나의 메뉴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다듬어져 포장된 간편 조리 식품 세트를 말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0대를 중심으로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티몬에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밀키트 매출이 월평균 54%씩 신장했다. 특히 밀키트 상품을 가장 많이 주문한 고객은 30대로 49%를 차지했다. 40대는 29%, 20대 16%의 순으로 조사됐다. 따로 장을 보러 갈 필요가 없는 만큼 편리함을 추구하는 바쁜 30대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밀키트는 간편함 뿐만 아니라 요리의 즐거움까지 함께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가정간편식(HMR)의 경우 맛과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대부분 완성 직전 단계로 데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요리를 직접 한다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하지만 밀키트는 재료가 따로 담겨 레시피대로 조리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직접 요리를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예를 들어 감바스 밀키트를 주문하면 새우와 마늘, 페페론치노, 바질, 올리브오일, 빵 등이 담겨 있어 20~30분 만에 셰프 수준의 감바스를 즐길 수 있다.유통가에서도 이같은 밀키트의 장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GS리테일은 지난해 말, 최초 16종의 메뉴로 시작한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제품을 50여 종까지 늘렸다. 올해 말 100여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한식, 아시안푸드, 웨스턴푸드, 퓨전요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요리를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심플리쿡은 출시 초반 하루 평균 200개씩 팔리는데 그쳤지만, 현재는 하루 최대 3000개까지 판매되고 있다.롯데백화점에서도 날로 커지는 밀키트의 인기를 고려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잠실점에서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프리시밀키트’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던 돼지고기 짜글이 키트, 소불고기 전골 키트 외 20여 종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간편 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 시장에서 시작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중동’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리며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도 평균 105.3대 1로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62.6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56.8대1), ‘삼송 더샵’(56.8대 1)도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등 3중고로 인해 비상등이 켜졌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예금금리를 웃돌고 있고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덕에 투자수요가 유지되고 있다.주택시장 규제가 강해지면서 여유자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오피스텔에 투자수요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준주택으로 분리돼 보유세 인상을 피했다.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오피스텔 시장도 입지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가파른 부채 증가세를 보인 부동산 임대업자를 압박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내놓으면서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평택 고덕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건설사들은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똘똘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달중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003620) 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이 몰려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눈에 띈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 거리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번 달 강동구 천호동에 ‘이안 천호동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지하철 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천호동 로데오거리, 성내 전통시장, 강동성심병원, 우체국,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있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4층, 378실 규모다.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271실로 조성된다.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 등 총 2513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18~29㎡다. GS건설(006360)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도 주목된다.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지역에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붙어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동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0㎡ 등 528실로 구성된다.올 하반기 역세권·산업단지 인근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자료: 각사)
- 올 상반기 '연봉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재용 무보수 경영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7월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 오너·임직원 중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15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4개 계열사에서 58억2720만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상반기 20억766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밖에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한진칼(16억2540만원), 한진(6억7425만원)과 미등기 상근 회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공항(14억5095만원)으로부터도 급여를 받았다.‘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겸 진에어 부사장은 상반기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퇴직금을 포함해 총 17억4284만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은 총 8억6884만원, 진에어는 8억7400만원을 조 전 전무에게 지급했다.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급여 1억6918만원 △상여 3339만원 △기타 근로소득 506만원 △퇴직금 6억6121만원 등 총 8억6884만원을, 진에어는 △급여 1억7300만원 △상여 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0만원 △퇴직금 6억3100만원 등 총 8억7400만원을 보수로 지출했다. 퇴직금만 약 13억원에 달하는 셈이다.대한항공은 퇴직금과 관련해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평균 보수, 직위별 지급률 및 근무 기간 7.5년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진에어도 “근무기간을 6.5년으로 잡았다”고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6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그룹 총수 중 무보수 경영에 이재용·김승연 회장오너 중에선 급여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6년 9월 등기 임원이 됐지만, 작년 2월 국정 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로는 급여를 안 받는다. 한화 김승연 회장도 회사로부터 받는 돈은 없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고(故) 구본무 전 ㈜LG 대표이사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도 50억원 안팎의 보수를 수령했다.정몽구 회장의 경우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28억36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21억2700만원 등 모두 49억6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8억3천900만원을 수령했다.또 고 구본무 전 회장은 급여 13억6800만원, 상여 40억6000만원 등 총 54억2800만원을 받았다.허창수 회장의 경우 지주회사인 GS로부터 급여 11억6500만원·상여 28억8300만원 등 40억4800만원을, GS건설로부터 12억2600만원을 각각 받아 총보수가 52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또 주요 대기업그룹 총수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 보수로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각각 20억원을 받았다.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3월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고 월급쟁이’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주요 그룹 전문경영인의 보수도 함께 공개됐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5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최고 월급쟁이’의 자리를 지켰다. 권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51억7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웬만한 재벌 총수 일가 수준의 급여를 수령했다. 급여로 6억2500만원을 받았고, 성과 인센티브와 목표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상여금으로 45억3500만원을 받았다.또 삼성전자의 윤부근 부회장(26억6100만원), 신종균 부회장(26억3800만원), 이상훈 이사회 의장(22억2800만원) 등은 20억원대의 보수를 올 상반기에 받았다.올 초 각 사업부문장 겸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은 각각 13억5300만원, 10억원, 11억600만원을 받았다글로벌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올해 사상 최고 성적표를 받은 SK하이닉스의 박성욱 대표이사 부회장도 3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5억7500만원, 상여금 23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29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현대차는 윤갑한 전 사장에게 상반기 보수로 급여 2억6900만원과 퇴직금 23억5700만원을 더한 총 26억2600만원을 지급했다.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급여 6억200만원과 상여금 3억6600만원을 합해 모두 9억6800만원을 받았고, 김용환 부회장은 8억9300만원을 수령했다.이형근 기아차 전 부회장은 급여 2100만원과 퇴직금 44억800만원 등 총 44억29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시총상위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전 거래일 3.7% 가량 크게 급락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하락하며 원화 약세가 진정세를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기록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 0.83% 오른 761.9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760선에서 움직임을 좁혔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567억원, 172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그나마 외국인들은 사흘만에 85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사흘만에 6원 가량 하락해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이 각각 1%대 상승했다. 신라젠(215600)과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3%대, 4%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4%대 상승했다. 카카오M(016170)과 휴젤(145020)은 3%대, 2%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는 4%대 상승했다. 카페24(042000),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 하림지주(003380), 미래컴퍼니(049950)는 1%대씩 올랐다. 반면 나노스(151910)는 4%대, 에이치엘비(028300)는 3%대 하락 거래됐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를 보였다.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부품, IT부품 등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은 2%대 오르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 화학, 비금속, 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은 1%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550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1996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합쳐 397개 종목이 하락했다. 13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 매도에 시총상위株 줄줄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8포인트(0.74%)하락한 2286.6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으로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2만5509.2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2853.58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7891.7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역시 기존 무역전쟁 우려와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비롯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며 외국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외국인은 28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가 93억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투자는 83억원 순매도중이다. 보험과 투신권은 각각 25억원, 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82%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제조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내림새다. 다만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1~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의약품, 유통업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92%, 2.05%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삼성전자우(005935)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2%로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늘어난 영향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1.83% 오르고 있다.
- G마켓, 불금 전용 ‘핫딜’ 만든다
- (사진=G마켓)[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은 오는 10일 ‘슈퍼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G마켓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제품 초특가 판매 및 20% 카테고리 할인 쿠폰, 카드사 할인 등 혜택을 매주 만나볼 수 있다.우선 10일에 열릴 첫 번째 행사의 ‘프라이데이 브랜드’로는 ‘맥도날드’, ‘GS25’, ‘설빙’이 선정돼 최대 50% 할인가에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 ‘맥도날드 빅맥 BLT 버거’는 29% 할인된 3900원으로 3만개 한정 판매한다. 빅맥 BLT 버거를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빅맥 단품 1개로 교환 가능한 전용화폐 ‘맥코인’을 증정한다. GS25의 인기상품을 모은 ‘꿀조합 세트’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GS25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로아커 웨하스’로 구성된 세트는 50% 할인해 1600원에 선보이는 식이다. 설빙의 여름 한정판 ‘메론 빙수’와 ‘곤약 젤리 빙수’는 20% 할인가에, ‘한입 붕어빵’은 1000원에 판매한다. 메론 빙수는 1만개, 곤약 젤리 빙수는 5000개, 한입 붕어빵은 1만명 선착순으로 선보인다.매주 ‘금주의 대표 카테고리’를 선정해 할인 쿠폰 및 카드사 할인 등 혜택도 선보인다. 10일에는 ‘식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건강식품, 신선식품, 커피·음료 등 관련 상품군에 모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블랙 쿠폰’으로, 10일 하루 동안 ID당 1회 발급 가능하며, 발급 당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할인 혜택으로는 ‘현대카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현대카드로 식품 구매시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카드 M포인트 50% 차감 행사도 동시에 진행되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날 ‘슈퍼프라이데이’를 통해 식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9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장은 “불금·블랙프라이데이 등 금요일이 가지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이미지를 쇼핑 콘텐츠에 접목시키기 위해 슈퍼 프라이데이를 기획하게 됐다” 며 “브랜드사와 제휴를 통해 초특가 세일을 펼치는 만큼 매주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상반기 주식시장 외국인·기관 거래비중↓…대형주 중심 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 거래비중은 증가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과 외국인들은 주로 금융업·전기가스업 등에 투자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종이목재·비금속광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주식시장의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이 67.6%를 차지해 전년 대비 4.3%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 13.1%를 차지해 각각 2.9%포인트, 1.2%포인트 감소했다.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3.4%로 전년 대비 6.7%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은 26%를 차지했고 기관은 19.6%를 차지해 전년대비 각각 4.9%포인트, 1.4%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전년 대비 2.2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9%였고 기관은 5.1%였다.시가총액규모별로 보면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비중이 높았다. 반면 중소형주는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스닥 소형주에 투자하는 개인투자가는 전체의 92.9%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았다.기관과 외국인들은 주로 금융업(64.4%), 전기가스업(60.7%), 전기전자(53.9%), 운수장비(48.7%) 업종에 투자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종이목재(88.5%), 비금속광물(83.2%), 기계(75.1%), 의약품(74.9%) 순으로 투자했다.코스닥시장만 보면 기관과 외국인들은 방송서비스(51.8%), 인터넷(31.6%), 디지털컨텐츠(23.5%), 오락·문화(22.3%) 순으로 투자했다. 개인은 섬유·의류(93.5%), 정보기기(92.9%), 기타제조(92.1%), 일반전기전자(91.9%) 순으로 코스닥시장에 투자했다.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부국증권(001270)(55.2%)이었다. 유니드(014830)(48.5%)와 S&T중공업(003570)(48.3%), 한섬(020000)(48.2%)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경우엔 아이엔지생명(079440)(75.1%)을 가장 많이 거래했고, 이후 남양유업우(003925)(65.3%), LG생활건강우(051905)(64.9%), 아모레퍼시픽우(64.9%) 순으로 거래했다.한편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의 거래비중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리노공업(058470)으로 40.7%를 차지했다. 이어 GS홈쇼핑(028150)(39.7%), 원익머트리얼즈(104830)(38.5%), SK머티리얼즈(036490)(37.4%) 순이었다. 외국인 거래비중은 카카오M(016170)(48%), 하이록코리아(013030)(41.9%), 고영(098460)(40.6%), 메디톡스(086900)(36.1%) 순으로 높았다. 한편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은 KNN(058400)(99.3%), 스타플렉스(115570)(99.1%), 소프트센우(032685)(98.8%), 파이오링크(170790)(98.8%) 순으로 높았다.
- 폭염에도 분양시장 ‘후끈’…이달 전국서 2만664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8월은 여름 휴가철 등이 겹쳐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오히려 전월보다 공급 물량이 늘며 분양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9개 단지, 2만664가구(임대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2039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7월 분양 실적(1만725가구)보다 12%(1314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5144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전월(4169가구) 대비 975가구 늘었다. 지방은 6895가구로 전월(6556가구)보다 339가구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3502가구(2곳, 29.01%)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기 2882가구(6곳, 23.94%) △경북 2087가구(3곳, 17.34%) △인천 1551가구(1곳, 12.88%) △서울 711가구(3곳, 5.91%) △대구 505가구(2곳, 4.19%) 순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8월에는 서울·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더 많다”며 “특히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단지가 공급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 있는 예비청약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에서 상계8단지 재건축 아파트 ‘노원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총 1062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 중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이 가깝다.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유림E&C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9층 초고층으로 주거·업무·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이 중 아파트 총 312가구(전용 71㎡~96㎡)가 이달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한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이 가깝다.대우건설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공급한다. 총 4086가구(전용 59㎡~101㎡)의 대단지로, 이 중 74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인 수원역이 가깝다.지방에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아파트 343가구와 오피스텔 166실 등 총 50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을 이용하기 쉽다.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3853가구(전용 59㎡~114㎡)로 이 중 248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천’ 아파트(전용 74㎡~184㎡ 1210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