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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주인공은 누구?' 제2회 바이네르오픈 개막
  • '시즌 2승 주인공은 누구?' 제2회 바이네르오픈 개막
  • ‘제2회 바이네르 오픈’에서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상현.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제2회 바이네르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컨트리클럽 동, 서코스(파72. 7137야드)에서 펼쳐진다.바이네르 오픈은 지난 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올리고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 김우현(24)의 부친 김원길(54)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구두 제조업체 안토니㈜ 바이네르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째 주최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들이 총출동해 시즌 2승을 겨냥한다.시즌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7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군인 돌풍’ 을 이끈 국군체육부대 소속 허인회(28)를 비롯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문경준(33.휴셈), SK텔레콤오픈에서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둔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 넵스 헤리티지에 데뷔 10년 만의 첫 우승을 자축했던 이태희(31.OK저축은행)가 모두 출격한다. 2승 고지를 가장 먼저 점령하기 위해 불꽃 튀는 샷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2.동아제약)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지난 해 본 대회를 통해 2009년 에머슨퍼시픽 힐튼남해오픈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우승 맛을 본 박상현은 이어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개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김승혁(29)이다. 박상현은 2014년 KPGA 대상과 상금왕 경쟁에서 김승혁에 1위를 내주며 두 부문에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평균 69.861타로 최저타수상인 덕춘상을 수상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박상현은 “지난 해 KPGA 대상과 상금왕을 놓친 건 정말 아쉽지만 김승혁 선수가 그만큼 잘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본 대회에 참가한다. 타이틀 방어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골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이번 대회의 화두는 숫자 ‘2’ 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제2회 바이네르 오픈’ 이 첫 번째 이유다. 또한 박상현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올 시즌 우승자들이 모두 출전해 시즌 첫 2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올 시즌 4개 대회를 치른 현재 KPGA 코리안투어의 주요 이슈는 ‘군풍’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는 허인회가 있다.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7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궈내더니 넵스 헤리티지 2015에서는 최종라운드 선두 이태희와 10타 차가 났지만 최종 2타 차로 좁히며 준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허인회를 비롯해 6명의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이 제주도 바람을 이겨내며 군인 돌풍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본격적인 신인왕 경쟁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던 이수민(22CJ오쇼핑)과 이창우(22.CJ오쇼핑)가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폈고,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선수인 서형석(18.서울고)이 가세해 3파전의 모양새를 갖췄다.이수민은 SK텔레콤 오픈 준우승을 발판 삼아 현재 ‘지스윙 신인왕 포인트’ 236 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수민은 3라운드의 사나이로 불린다.2013년 군산CC오픈 우승 당시 3라운드에서 62타를 몰아치며 군산컨트리클럽(리드, 레이크코스)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바 있는 이수민은 올 시즌 SK텔레콤오픈 3라운드에서 63타를 기록,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웠고 넵스 헤리티지 2015 에서도 1, 2라운드 70대 타수를 유지하다 3라운드 67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반면 이창우는 기복 없는 꾸준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넵스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74타로 부진했지만 남은 라운드를 67타, 69타, 69타로 선전하며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창우는 ‘지스윙 신인왕 포인트’ 128포인트를 획득해 2위를 기록중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형석의 발전이다. 올 시즌 넵스 헤리티지 2015 대회 전까지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의 공동 61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큰 활약이 없었으나 넵스 헤리티지 2015 에서 생애 처음으로 3,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쳐 그의 이름 석자를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여기에 2013년 신인상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 2014년 신인상 박일환(23.JDX멀티스포츠)도 출전한다. 송영한과 박일환은 각각 KPGA 신인상을 수상한 뒤 일본 진출도 성공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어 첫 우승을 위해 정조준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우승상금 1억원을 5만원권 2천장으로 준비해 우승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본 대회는 올해에도 현장에서 현금으로 우승상금을 전달한다.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은 지난 2011년 조니워커오픈 이후 약 4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를 진행한다.
2015.06.16 I 이석무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약세…'전강후약'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7%(1.23포인트) 내린 717에 거래를 마쳤다. 1% 가까이 오르며 724선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물이 점차 불어나며 결국 하락 전환했다.외국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149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 원, 84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 보다 내린 업종이 많았다. 출판 매체복제 비금속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금융 제조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IT부품 인터넷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07% 내린 7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다음카카오(035720)도 1.29% 하락했다.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산성앨엔에스(01610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컴투스(078340) 등이 약세 마감했다.반면 동서(026960)가 4% 올랐고, 메디톡스(08690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미팜(04196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올랐다.기타 종목별로는 누리텔레콤(040160)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주인 GKL(114090)과 파라다이스(034230)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GKL은 전일대비 2.99% 오른 3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파라다이스는 1.69% 강세 마감했다.로엔(016170)은 FNC엔터테인먼트 지분 65만주(5.14%)를 110억원에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 마감했다. 로엔은 이날까지 엿새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FNC엔터테인먼트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둔 경동제약(011040)도 2% 가까이 올랐고, 교보위드스팩(205100)은 액셈과의 합병 기대감에 7%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제노포커스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며 3만 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거래대금은 3조 8020억 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 9938만 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4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74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5.06.11 I 임성영 기자
삼성, 엘리엇 '법적 공방'에 반격.."미래불확실성이 합병근거"
  • 삼성, 엘리엇 '법적 공방'에 반격.."미래불확실성이 합병근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028260)의 합병을 둘러싼 삼성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면서 삼성물산측이 처음으로 반격에 나섰다. 내달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대결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합병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삼성물산(000830)은 10일 주가가 낮은 시점을 고의로 선택해 합병 비율을 불리하게 결정했다는 엘리엇 측의 주장과 관련해 “대형 건설업계의 공통된 미래 불확실성이 합병 판단의 근거로 작용했다”는 내용의 데이터를 제시했다.삼성물산이 구체적인 주가·자산 지표를 내세워 엘리엇 측의 주장을 반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엘리엇은 “합병안이 명백히 공정하지 않고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며 불법적이라고 믿는 데 변함이 없다”며 “합병안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물산과 이사진에 대한 주주총회결의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서울중앙지법에 주주총회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첫 심문기일은 1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엘리엇의 공방에서 쟁점이 되는 것은 ‘합병비율’이라고 보고 있다. 엘리엇측은 기준 시가에 따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이 1대 0.35로 책정됐지만 삼성물산 주주들에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말 기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자산이 각각 9조5110억원, 29조5060억원으로 삼성물산이 3배 이상 많다.이와 관련 삼성물산 측은 주가가 최저점인 시점을 택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에 미달한 것은 지난 수년간 건설 경기 침체와 업황 회복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따른 주가 하락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PBR은 삼성물산이 0.67배이고 GS건설(006360) 0.61배, 현대건설(000720) 0.81배, 대림산업(000210) 0.50배다. 대형건설사 대다수가 PBR이 1에 미치지 못하는 극도의 업황 부진 상황에 빠져있다는 설명이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눠 주가와 주당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합계)을 비교하는 지표다. PBR이 0.67배라면 회사가 망했을 때 1000원을 받을 수 있는 주식이 670원에 매매된다는 의미로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소리다. 삼성물산은 “미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합병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내고 효율을 제고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 것이 주주들을 위해 더 바람직한 것이라고 판단해 합병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기 때문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엘리엇이 가처분 승소 여부와 상관없이 향후 국내외에서 소송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성사돼도 엘리엇이 우호 세력을 동원해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엘리엇이 이사 해임안과 중간 배당,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매각을 요구하거나 합병 주주총회 이후 다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면 주주총회 결과와 관계없이 삼성에 큰 시련이 생기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과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등 경영진도 합병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우호 지분 결집과 법적 절차 검토 등의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날 삼성수요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 부문 사장은 엘리엇의 공세에 “잘 대응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엘리엇에 대해 “주주 가치 제고라고는 하지만 목표가 다른 것 같다”면서도 “장기투자자라고 한다면 어느 게 진정한 주주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015.06.10 I 오희나 기자
30대 그룹 임원 1년 새 112명 줄어..삼성 94명 최대
  • 30대 그룹 임원 1년 새 112명 줄어..삼성 94명 최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실적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30대 그룹이 1년 새 임원을 112명이나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94명을 줄였고, 현대중공업, 동부, 포스코 등도 대규모 임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기업별로는 현대중공업이 가장 많은 42명을 줄였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의 핵심 계열사 3인방이 일제히 20명 이상씩 줄이며 2~4위를 차지했다.30대 그룹 임원 평균 나이는 52.4세로 1년 전에 비해 0.2년 높아졌으며, 상무(이사 포함)에서부터 사장까지 모든 직급에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268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말 기준 임원 수는 1만486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12명(1.1%)이 감소했다. 롯데, 한진 등 15개 그룹이 181명을 늘렸지만, 삼성, 현대중공업 등 13개 그룹이 293명이나 줄여 전체 임원 수는 100명 이상 줄었다. 효성그룹은 변함이 없었고, 부영은 비상장 그룹이어서 제외됐다.그룹별로 임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으로 2604명에서 2510명으로 94명이나 줄었다. 삼성전자가 29명을 줄였고, 제일모직과 합병을 추진 중인 삼성물산이 25명, 삼성엔지니어링도 23명이나 줄였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도 각각 13명, 7명을 감축했다. 현대중공업 그룹도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임원 수를 366명에서 309명으로 57명이나 줄였다. 사상 최대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에서만 42명이 감소했다. 동부그룹 역시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동부제철을 떼어내면서 43명을 줄였다. 동부제철 임원은 19명, 주력 계열사인 동부건설에서도 15명이 감소했다. 재계 6위인 포스코그룹이 33명을 줄였고, 두산 27명, 대우조선해양 12명, LS 10명, 현대 7명, 대우건설 6명 순으로 임원을 줄였다. 현대차, KT, OCI, S-Oil, 동국제강은 각각 1명씩 줄였다. ◇롯데, 한진, CJ, 현대차, GS 등은 되레 늘어롯데그룹은 34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특히 롯데건설은 56명에서 82명으로 26명이나 급증했다. 이어 한진이 23명, CJ·현대차가 각각 19명, GS·SK가 각각 17명씩 늘렸다. 영풍은 12명을 늘렸고, 미래에셋과 KCC도 10명씩 각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금호아시아나 8명, 한화·대림 3명, 현대백화점·신세계·LG 각 2명 순으로 늘렸다.이 같은 그룹 재편과 구조조정 속에서도 임원들의 평균 나이는 52.4세로 1년 전에 비해 되레 0.2년이 높아졌다. 그룹별로 보면 28개 그룹 중 23곳의 임원 평균 나이가 전년보다 높아졌다. 반면 동국제강, 동부, 현대, 현대중공업, 롯데 등 5개 그룹이 하락했다. 임원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곳은 56.5세의 대우조선해양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와 대우건설은 각각 55.6세, 55.2세로 뒤를 이었다. 한화, 금호아시아나, KT, 두산, GS, LS, 효성, 한진, KCC, 동국제강, 현대차, 대림, S-Oil, 동부, 영풍, 현대중공업은 52~54세였다. 임원 평균 나이가 가장 적은 곳은 48.7세의 미래에셋이었고, 다음은 CJ로 50.1세였다.부영은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이 없고, SK는 직급 구분이 안 돼 임원 평균연령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2015.06.10 I 김현아 기자
글로벌 석유화학 제품 가격 넉달째 상승..회복은 아직
  • 글로벌 석유화학 제품 가격 넉달째 상승..회복은 아직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제품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세를 넉달째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 낮은 수준으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2월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제품 가격 추이(단위: 달러, 자료: 플래츠)7일 국제 원자재 상품가격 및 시장정보 제공업체 플래츠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석유화학 제품 가격지수는 4월 t당 1052달러에서 41달러 오른 10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원료가 되는 국제 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지난 4~5월 각각 8%, 6%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짐 포스터 플래츠 석유화학 분석 디렉터는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지난 1월 이후 29% 올랐지만 지난달 가격 수준은 전년 동월(t당 1361달러) 대비 20%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플래츠는 아시아, 유럽, 미국 지역의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파라자일렌(PX),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 등 7가지 주요 석유화학 제품 가격을 종합해 벤치마크 지수인 PGPI(Platts Global Petrochemical Index)를 매달 발표하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올레핀 제품 가격은 지난달 5% 올랐다. 에틸렌과 프로필렌 가격은 각각 5%와 2%,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은 7%, 6%씩 상승했다. 반면 아로마틱 제품 가격은 지난달 혼조세를 나타냈다. 벤젠 가격은 5% 하락했지만 톨루엔과 파라자일렌(PX)은 각각 7%, 3% 올랐다.포스터 디렉터는 “벤젠 가격 하락은 하위 제품의 수요 감소 때문”이라며 “유럽 내 스타이렌 생산설비의 최소 10%는 이번달에 가동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페놀 생산설비의 경우 글로벌 정기보수 계획이 적지 않아 원료인 벤젠 수요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석유화학 제품은 플라스틱, 고무, 나일론 등으로 만들어져 제조, 건설, 제약, 항공, 전자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사용된다.▶ 관련기사 ◀☞ 정제마진 상승…석유화학보다 정유주 매력-KB☞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제18대 한국석유화학협회장 취임☞ APIC 폐막..석유화학 대표들 "저가 원료 새 패러다임 대비해야"☞ 화학업종, 에틸렌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 지속 전망-현대☞ GS, 고부가 농업과 바이오화학으로 전남경제 이끈다☞ 플래츠 "유가 변동성 당분간 계속..亞 경제성장이 주요 변수"
2015.06.07 I 성문재 기자
10대 건설사 이달 18곳서 1만3천여가구 분양
  • 10대 건설사 이달 18곳서 1만3천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6월 한달 동안 모두 18곳에서 1만3605가구를 분양한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곳 6993가구로 가장 많고 영남권 6곳 3637가구, 영동권 3곳 2216가구, 제주 1곳 759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흥역세권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하 3~지상 49층 총 7개 동으로 아파트(전용 84㎡) 6개동 1316가구, 오피스텔(전용 59~84㎡) 1개동 182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오산천이 흐르며 일부 세대에서는 수원 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과 인접해 있다. 또 대우건설은 구리갈매지구 C1 블록에도 ‘구리갈매 푸르지오’ 921가구(전용 84~142㎡)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에는 GS건설 물량이 눈에 띈다. GS건설은 부천시 옥길지구에 ‘부천옥길자이’ 566가구, 부천시 상동 ‘상동스카이뷰자이’ 4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부산·경남에서는 총 6곳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포스코건설·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이 물량을 쏟아낸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분양에서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광안더샵’(평균 379 대 1)의 열기를 이은 서대신2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59~98㎡로 구성되며 총 429가구 중 일반분양은 277가구다. GS건설도 부산에서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 자이2차’로 59~84㎡ 총 813가구로 이뤄졌으며 이중 48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남에서는 거제와 창원에 각각 분양 계획이 있다. 대우건설은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11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롯데건설은 ‘창원 롯데캐슬 더퍼스트’ 일반분양 687가구를 분양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보고 있는 강원도에서는 대림산업이 속초와 삼척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4개동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142㎡ 총 497가구로 구성된다. 속초 내 유일한 29층 고층 설계로 설악산과 영랑호·청초호·동해바다 등 산과 호수·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 할 예정인 ‘e편한세상 삼척교동’은 전용면적 59~84㎡ 총 723가구로 구성되며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동해안경제자유구역과 직선으로 3~4㎞ 거리에 위치해 북평국가산업단지 등 업무시설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한편 제주에서는 한화건설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6월 10대건설사 아파트 분양물량
2015.06.05 I 이승현 기자
부천에 10년 만에 자이브랜드 나온다
  • 부천에 10년 만에 자이브랜드 나온다
  • GS건설, 부천에서 10년 만에 ‘부천옥길자이’ 분양 나서대형 브랜드 프리미엄에 경쟁력 갖춘 옥길지구 내 분양으로 높은 관심 이어져‘부천옥길자이’ 자이브랜드만의 특화설계 도입으로 기대감 고조[뉴미디어팀] GS건설이 부천에서 근 10년 여 만에 자이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부천옥길자이’가 그 주인공. 부천 송내자이 이후 첫 분양이다. 오랜만에 들어서는 자이브랜드다 보니 부천 내에서의 관심이 높은 상황. 오랜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브랜드 프리미엄에 특화 설계까지 갖춰 인기가 높은 것이 사실. 광명역세권 최초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광명역파크자이의 경우 평균 1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데 이어 일주일여 만에 완판됐다.특히 ’부천옥길자이’의 경우 옛 보금자리지구인 옥길지구 내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문의 전화가 상당하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전언이다. ‘부천옥길자이’는 오랜만에 부천에서 나오는 자이브랜드 이자, 옥길지구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1군 건설사 브랜드다.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 될 예정. 최고 29층 규모에 아파트 566가구(전용 84~122㎡)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78∙79㎡) 144실 등 총 710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옥길지구는 총 2만6000여명의 인구와 9천300여 주택이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택지지구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 해 조성되는 만큼 진환경 녹색도시로 개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할 전망. 부천시 소사구 옥길, 범박, 계수동 일원에 조성된다. 한편 GS건설은 자이브랜드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최선을 다한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 4Bay 위주 설계에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자이만의 특화된 평면 설계를 도입한다. 전용 84㎡C타입과 84㎡D타입에는 테라스 하우스 설계를 적용해 최저층과 최고층의 가치를 올렸다. 안방과 드레스룸 크기가 90㎡ 형과 동일하며, 전면에 테라스를 두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122㎡P1과  P2 역시 넓은 테라스를 앞마당처럼 활용하고, 3세대 동거형으로 부모 공간과 자녀 부부 공간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가능케 해 가치를 더욱 높였다. 오피스텔의 경우 옥길지구 내 최초 공급인 만큼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를 도입, 전세대 주거형 오피스텔로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지구 내 중심블록에 위치해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의 접근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이마트가 입점을 확정됐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5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5만2000㎡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교통편도 좋다. 1호선 역곡역, 오류동역, 7호선 온수역, 천왕역, 광명사거리역 등이 인접했으며, 외곽순환도로 시흥 IC, 제2경인 고속도로 광명IC도 자리잡고 있다. 소사~원시간 본선전철 구간 중 복사역(2016년 4월 개통)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 때문에 여의도는 물론 구로, 광명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6월 분양예정이다.
30대 그룹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금액 2년 새 60% 격감
  • 30대 그룹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금액 2년 새 60% 격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0대 그룹의 덩치 큰 대기업 계열사들이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대거 빠져나가면서 내부거래 규제 대상 금액이 2년 새 무려 60%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거의 10조원 정도가 줄었다.삼성과 현대차 그룹 등 대기업 그룹 계열사들은 기업 합병과 오너 일가 지분 축소 등의 방법으로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빠져나갔다.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을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개정안이 입법 예고(2013년 10월)되기 이전인 2012년과 비교한 결과, 내부거래 규제대상 금액이 2년 새 16조574억 원에서 6조7376억 원으로 58%나 급감했다. 줄어든 금액만 9조3198억 원에 달했다.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지난해 2월14일 개정안 시행 이후 1년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감시를 시작했다. 대상은 공정거래법상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집단에서 오너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 계열사와 20% 이상인 비상장 계열사다.그룹별로는 현대차그룹이 7조1270억 원에서 1조34억 원으로 85.9%(6조1236억 원)나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현대엠코가 현대엔지어링에 합병되면서 내부거래액이 1조7588억 원이나 줄었고, 오너일가 지분이 감소한 글로비스는 5664억 원 감소했다. 현대위아에 합병된 현대위스코의 3861억 원도 규제 대상 금액에서 제외됐다. 규제 대상은 현대오토에버(8070억 원), 이노션(1807억 원), 현대머티리얼(103억 원), 현대커머셜(54억 원), 서림개발(2000만 원) 등 5곳이 남게 됐다. 삼성도 규제대상 내부거래 금액이 1조8819억 원에서 7769억 원으로 58.7%(1조1049억 원)나 급감했다. 옛 에버랜드가 웰스토리를 분사하고 건물관리업을 에스원에 양도하면서 6149억 원 줄었고, 삼성석유화학과 삼성SNS가 합병을 통해 각각 2067억 원, 2834억 원 줄였다. 규제로 남은 곳은 제일모직(7769억 원) 하나뿐인데, 향후 삼성물산과 합병하더라도 통합법인의 오너일가 지분이 30.54%로 추정돼 여전히 규제 대상으로 남게 된다. SK그룹은 1조171억 원으로 4684억 원이 줄었고, KCC는 KCC건설의 2730억 원이 내부거래 규제대상 금액에서 제외됐다. 또 두산, GS, 동부, 대림, 한화 등이 내부거래 규제대상 금액을 1000억 원 이상 줄였다. 현대백화점은 2135억 원의 내부거래액이 완전히 없어졌다. 규제 대상 기업은 22개 그룹 118개 계열사로 2012년보다 9개 감소하는 데 그쳤다. 오너일가가 없는 포스코, KT,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S-Oil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고, 현대중공업과 금호아시아나는 규제 대상이 아예 없었다. 동국제강은 규제대상이던 1개 계열사가 2013년도에 빠졌다.일감몰아주기 규제 탈피 방법으로는 오너일가 지분 매각이나 감소가 13건(54.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열사 간 합병도 8곳(33.3%)에 달했다. 계열사 제외는 2건(8.3%), 청산은 1건(4.2%)이었다. 규제 대상 기업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 2012년 12개 사에서 5개 사로 줄었다. 현대글로비스가 대표적인 계열사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지난 2월 블록딜을 통해 지분 13.4%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오너일가 지분율이 규제 기준(30%)보다 0.01% 낮은 29.99%로 떨어지면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현대위아에 현대위스코를, 현대엔지니어링에 현대엠코를 합병시키면서 규제를 벗어났다.삼성그룹은 삼성SNS를 삼성SDS에, 삼성석유화학을 삼성종합화학에 합병시켜 2개사를 제외시켰다. 합병 이전 오너일가 지분율이 삼성SNS는 45.8%, 삼성석유화학은 33.2%였다.OCI 역시 2곳이 줄었다. 넥솔론, 유니드, 쿼츠테크가 오너일가 지분 감소로 대상에서 빠졌고, 오너일가 지분이 100%인 알제이씨홀딩스가 신규 편입됐다. 한진의 경우 규제 대상이 1곳 늘었지만, 한진칼이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정석기업을 합병해 규제 대상을 줄였다. 이 외에 SK, 한화, 현대백화점, KCC, 동부, 동국제강 등 유수 그룹들도 모두 합병, 지분매각을 통해 각각 1개씩 줄였다. 한편 GS그룹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계열사를 20곳이나 보유해 가장 많았다. 효성은 13곳, 부영 9곳, LS 7곳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영풍·CJ가 6곳, 현대차·한화·OCI·한진이 5곳, KCC·동부·롯데·대림·두산 4곳, SK·미래에셋 3곳, LG 2곳, 삼성·현대백화점·신세계 1곳 순이었다. 규제 대상이 늘어난 곳은 5개 그룹으로 현대그룹이 3곳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이 2곳, 한진·LS·효성이 1개씩 늘어났다 .
2015.06.03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연중 최고치 경신…메르스 공포에 의약株 들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공세에 6거래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점차 확산되면서 의약품, 제약주가 들썩였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61%) 오른 715.73에 마감했다. 종전 연중 최고가는 지난달 21일에 기록한 715.64였다.0.38% 오른 714.09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700선까지 급락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고 기관도 힘을 보태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외국인은 426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보험과 투신, 국가·지자체의 매수에 힘입어 총 8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364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4% 올랐고, 종이목재, 섬유의류, 출판 매체복제, 제약 등이 2~3%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3% 하락했고, 기계장비, 통신장비, 오락문화도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이 강세였다. 반면 다음카카오(035720), 파라다이스(034230), 산성앨엔에스(016100)는 약세 마감했다.세부 종목별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의약품, 제약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의료용 장갑 및 라텍스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유니더스(044480)를 비롯해 고려제약(014570), 조아제약(034940), 진양제약(007370), 제일바이오(052670), 바이오스마트(038460), 서린바이오(038070), 일신바이오(068330)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 인터파크(108790), 예림당(036000) 등 관광 경기에 영향을 받는 쇼핑, 카지노, 항공주는 약세를 보였다.한편 와이디온라인(052770)은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게임 ‘갓오브 하이스쿨’의 흥행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노포커스(187420)는 상장 이틀째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가온미디어(078890)는 IPTV용 셋톱박스를 SK텔레콤, KT에 이어 하반기 중 LG유플러스에도 공급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0% 급등했다.다날(064260)은 자사주 110만 3582주를 120억2904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하면서 6% 하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2750만주, 거래대금은 4조224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 555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기관의 힘'☞[대국민수익선언] 앞으로 딱 한달만 ‘홀딩’하고 기다리세요!
2015.06.01 I 정병묵 기자
겨울제품 장만, 지금이 적기다
  • [이번주 핫딜]겨울제품 장만, 지금이 적기다
  • GS샵에서 ‘역 시즌’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몽클레어, 아르마니진 점퍼.[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철지난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계절을 거스르는 역(逆) 시즌 할인 행사가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일찍 시작됐다. GS샵에서 진행 중인 ‘역 시즌 특별전’은 이제 고작 이틀을 남겨뒀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의 구스다운, 덕다운 재킷을 10만원 남짓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헬리오스 구스다운’ 등 라푸마의 지난겨울 히트 상품도 최대 67% 저렴하게 매물로 나왔다. 성인용에 아동용까지 폭넓게 준비됐다. GS샵은 5월 한 달간 ‘상상초월 20th’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며 사은품과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20주년 특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이사이드’ ‘세일포유’ 같은 쇼핑앱을 활용하면 할인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사이드’는 29일부터 명품 겨울 점퍼, 아웃도어 의류 등 다양한 겨울상품의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겨울에는 못 볼 가격’ 역 시즌 장기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아르마니진 등의 점퍼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GS샵의 ‘오늘의 딜’, 라푸마 아웃도어 점퍼를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CJ오쇼핑의 할인 정보 등이 포함됐다. ‘명품 패딩’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몽클레어 패딩은 49만9000원~129만원, 패딩조끼는 39만9000원~52만원에 장만할 수 있다. 캐나다구스 패딩도 70~8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최저가 상품은 아르마니진의 여성용 패딩으로 19만5000원이다. 역 시즌 제품은 지난겨울에도 인기였다. 래시가드와 보드숏, 수영복 등 비치웨어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업계에선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는 해도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하려는 소비 패턴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경향이 계속되는 한 할인폭이 큰 역 시즌 상품의 인기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역 시즌 판매·구매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30 I 최은영 기자
훌쩍 오른 기름값..서울 시내 최저가 주유소는
  • 훌쩍 오른 기름값..서울 시내 최저가 주유소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 가격 오름세가 5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휘발유 최저가도 ℓ당 1530원에 육박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울 휘발유 최저가는 구로구 오류동 대복주유소(자가상표)의 1529원이다. 은평구 신사동 다회주유소(에쓰오일)를 비롯해 20곳의 주유소가 153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한달전인 4월28일 기준 서울 최저가는 ℓ당 1434원이었다. 30일만에 10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최저가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 21곳 주유소 중 17곳(81%)은 서울 서쪽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은평구 6곳, 영등포구 6곳, 구로구 4곳, 금천구 1곳 등이다. 그밖에 도봉구, 동작구, 광진구, 서초구에 1곳씩 위치했다. 상표별로 보면 현대오일뱅크가 6개로 가장 많았고 에쓰오일(S-OIL(010950))도 5개로 많았다. SK에너지(096770)와 알뜰주유소가 각각 3개, GS칼텍스와 자가상표가 각각 2개로 집계됐다.한편 2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63.1원을, 전국 평균은 1568.3원을 기록하고 있다.휘발유 기준 서울 시내 최저가 주유소 순위(28일 기준, 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관련기사 ◀☞ "휘발유내 에탄올 혼합 늘려라"…美정부 1100억원 지원☞ 휘발유 값 4주째 올라..상승폭도 계속 커져☞ 美 휘발유값, 반년래 최고…달러약세·휴가수요 탓☞ 휘발유 가격 3주째 상승..전주 대비 1% 올라☞ 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올라.."소폭 상승 압력 지속"☞ 서울 휘발유 최저가 1434원..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알뜰
2015.05.29 I 성문재 기자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미사강변리버뷰자이 상가 분양
  •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미사강변리버뷰자이 상가 분양
  • △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A21블록)와 미사강변리버뷰자이(A1블록)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미사강센트럴자이 상가 투시도 [사진=GS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최고 9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A21블록)와 6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A1블록)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2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3일에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근린생활시설 입찰을 차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근린생활시설의 공급규모는 지상 1층(점포당 분양면적 39.43㎡) 총 14개 점포,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지상 1층(점포당 분양면적 38.79~39.75㎡) 총 10개 점포 규모로 구성된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미사강변도시내 1222가구의 배후 수요가 있다. A20·22·23블록 등 약 4000여 가구의 인접 배후 수요도 확보됐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단지내 상가도 총 555세대의 배후수요와 A2~4블록 등 약 2200여 가구의 인접 배후수요가 확보됐다. 두단지 모두 전후면 데크 설치로 상가 활용성을 향상시켰으며 시스템 냉난방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단지내 배후수요와 외부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상권을 보유하고 있어 단지내 상가 분양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입찰은 내정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돼 내정가 이상 최고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입찰일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내달 2일,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는 3일에 진행되며 계약일은 6월 5일이다. 입찰과 계약은 대치자이갤러리(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서 실시된다. 입찰보증금은 호실별로 1000만원이다. 계약금은 낙찰가의 10%며, 중도금은 30%, 잔금은 60%다.
2015.05.29 I 김성훈 기자
  • [투자의맥]신배당지수 첫 종목변경…편입예상주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다음달 신 배당지수 종목교체가 이뤄지는 만큼 편출입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9일 “시가총액 가중지수인 코스피나 코스닥에 비해 배당종목들의 배당수익률 가중으로 지수를 산출하면 장기적으로 양호한 성과가 확인된다”며 “코스피 고배당과 배당성장지수 역시 배당종목 배당수익률 가중지수와 유사한 성과를 보이거나 좀 더 나은 누적 성과가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금리 하향세가 이어지면서 배당성장 지수의 누적 성과가 높게 나타났지만 시장금리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이 나타났던 2010년과 2013년은 고배당 지수 성과가 더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1일 선물옵션 만기일 신배당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편출입 종목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작년 부진한 실적 때문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던 기업이나 소형주 중에서는 유동성 기준에서 미달되는 종목이 많아 종목변경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고배당지수의 경우에는 동양생명, 한양증권, 두산, 케이티스, 화성산업, S&TC, 자화전자, 삼호개발, GKL, 대유에이텍, 한국철강, 한미글로벌, 디와이, 극동유화, POSCO, E1, 한신기계가 신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배당성장지수 신규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고려제강, 호텔신라, 한국금융지주, 대덕전자, 삼양통상, 한미반도체, 삼진제약, 삼성카드, 한국콜마홀딩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일동제약, 한세예스24홀딩스, 디와이, F&F, 삼성화재, 동원F&B, 광동제약, 다우기술, 보령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엔씨소프트, KT&G, 삼영전자, 조광페인트, 아모레퍼시픽, CJ, 아모레G, 대우인터내셔널, 한국카본을 꼽았다. 코스피 우선주 지수에는 두산우가 신규 편입될 것으로 기대했고 KRX 고배당지수에는 오리콤, 동양생명, 한양증권, 유아이엘, 서원인텍, 두산, 이라이콤, 삼본정밀전자, 디지털대성, 메리츠종금증권, 한국컴퓨터, GS홈쇼핑, 케이티스, 화성산업, S&TC, 자화전자, 삼호개발, 디스플레이텍을 후보군으로 제시했다.
2015.05.29 I 권소현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기관의 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71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9.82포인트) 오른 709.0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강도가 강해지면서 지수도 오름폭을 키웠다.이날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80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221억 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개인은 936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하락한 업종보다 많았다.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인터넷 운송장비 출판매체 디지털컨텐츠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27% 상승한 7만 15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가 8% 넘게 급등했고, CJ E&M(130960) 산성앨엔에스(01610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컴투스(078340) 웹젠(069080) 씨젠(09653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이 강세 마감했다.반면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테마주 중에선 육아용품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관세인하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보령메디앙스(014100)가 5.7%, 아가방컴퍼니(013990)가 2.6% 상승했다. 제로투세븐(159580)도 2%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개별종목으로는 젬백스(082270)가 일본 내 췌장암 치료제 임상 경과 발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로만손(026040)은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윈하이텍(192390)은 2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오킨스전자(080580)는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4%대 강세로 마감했다. 케이티스(058860)는 택스 리펀드(내국세 환급) 사업 진출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고, 국순당(043650)은 백세주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발표에도 10%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는 저평가 분석에 6.29% 올랐다.반면 무상증자를 결정한 휴메딕스(200670)는 소폭 약세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 7871만 주, 거래대금은 3조 87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해 6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5개 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대국민수익선언] 앞으로 딱 한달만 ‘홀딩’하고 기다리세요!☞[마감]코스닥, 8일만에 다시 700선 하회☞[마감]코스닥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2015.05.28 I 임성영 기자
  • 30대 그룹, 공익재단 통해 지배구조 핵심계열사 지분 다량 보유..삼성 '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 현대차, 롯데 등 국내 대기업 그룹이 설립한 공익재단들이 핵심 계열사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계열사들은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롯데제과, (주)두산처럼 그룹 지배구조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이 많았다.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공익재단의 계열사 주식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2개 그룹의 35개 공익재단이 118개 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각 그룹의 계열사(비상장사 포함)는 76개로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삼성그룹은 4개의 공익재단이 14개 계열사 지분을 보유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가 8개, 한진과 동부가 각각 7개로 뒤를 이었다.SK, 현대중공업, 두산은 각각 5개, CJ와 금호아시아나는 4개였다. 포스코, 현대, 영풍은 3개, 현대차와 LG는 2개, GS, KT, OCI, 동국제강은 각 1개씩이었다.이 가운데 삼성, 현대차, 롯데, 두산, 한진 등의 공익재단은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고리 역할을 하는 주력 계열사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5일 이사장으로 취임한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삼성생명 지분을 각각 4.68%, 2.18%씩 총 6.86%를 들고 있었다. 삼성생명은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 계열사다.또 삼성꿈장학재단은 삼성SDS 지분 3.9%를 보유 중이다. 삼성복지재단은 각 계열사 지분율이 1% 미만이지만, 삼성화재(0.36%), 삼성SDI(0.25%), 삼성물산(0.15%), 삼성전자(0.06%) 지분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다. 삼성의 4개 공익재단은 최근 제일모직과 합병을 결의한 삼성물산 지분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분율은 0.2%로 미미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차정몽구재단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4.46%와 함께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이노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최대주주(23.29%)로 있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이노션은 정몽구 회장 장녀인 정성이 고문이 40%, 정의선 부회장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에 있는 롯데제과 지분을 8.69% 보유하고 있고, 롯데칠성음료(6.28%), 롯데푸드(4.1%) 등 다른 상장 계열사 지분도 비교적 높게 보유하고 있다.두산연강재단 역시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주)두산 보통주 8.05%와 우선주 21.28%를 보유하고 있다.한진의 양현재단은 유수홀딩스 9.9%와 한진해운 1.94%, 정석물류학술재단은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정석기업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아산사회복지재단은 현대중공업 지분 2.53%를 보유 중이며, 동부문화재단은 동부화재 지분 5.59%를 갖고 있다. 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타이어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SK, 포스코가 설립한 공익재단은 보유중인 계열사 지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SK의 한국고등교육재단은 SK케미칼 (1.02%) SK네트웍스(0.33%), SKC(0.2%)의 지분을 소량 보유하고 있다. 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기업 육성 차원에서 운영 중인 행복나래(5%) 지분을 들고 있다. 포스코의 포스코청암재단도 그룹 핵심인 포스코(0.03%) 지분 소량과 조선내화(4%)와 포스코엠텍(2.36%) 지분을 보유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LG(0.33%)와 LG생명과학(0.48%), GS의 남촌재단은 GS건설(0.66%) 지분 소량을 들고 있다. 지주사인 CJ 지분을 각각 보유한 CJ나눔재단(0.63%)과 문화재단(0.48%) 역시 지분율이 극히 낮았다. 대림(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에쓰오일(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등 4개 그룹의 공익재단들은 계열사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한편 이들 공익재단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는 상장사 기준으로 5조4311억원(26일 종가기준)을 기록했다. 삼성이 3조4247억 원 규모로 전체 63.1%의 비중을 차지해 규모가 가장 컸다. 롯데는 5214억 원(9.6%), 현대차 3777억 원(7%), 현대중공업 3435억 원(6.3%)으로 비교적 가치가 높았다.
2015.05.28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8일만에 다시 700선 하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이 사흘 연속 울상을 지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 투자심리이 위축되면서 지수가 1% 넘게 급락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47포인트(1.34%) 내린 699.1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05.70으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폭을 확대하면서 낙폭을 넓혀갔다. 장중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내림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억원, 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52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 사모펀드 보험 등에서 매물을 내놨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81억원 매수 우위 등 총 8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1%) 종이목재(1.5%) 건설(0.9%) 등이 강세를, 인터넷(-4.4%) IT 소프트웨어(-2.4%) 화학(-2.0%) 기타서비스(-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40% 내린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소비관련주는 살아있었다. 중국 재정부는 최근 중국으로 들어오는 일부 소비재 관세를 평균 50% 낮추기로 했다. 보령메디앙스(014100) 등이 급등했다. 여기에 중국 시장에 마스크팩을 선뵌다는 소식에 뉴프라이드(900100), 리젠(03834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내츄럴엔도텍(168330) 또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수오 원료 사용제품 수거검사 결과에서 자율 회수 조치키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국순당(043650) 역시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원익IPS(030530)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산업에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산성앨엔에스(016100) 등이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컴투스(07834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067만주, 거래대금은 3조4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2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9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코스닥 7년5개월 최고…시가총액 사상 최대 경신☞[마감]코스닥 "720 뚫자"...외인 매수에 지지선 확보
2015.05.27 I 경계영 기자
부천 옥길지구 서남부권 핵심으로 뜬다
  • 부천 옥길지구 서남부권 핵심으로 뜬다
  • 부천 옥길지구 서울과 가까운 미니신도시급 자족도시로 각광저렴한 가격에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춰 인기 급상승GS건설, 오는 6월 옥길지구 내 첫 1군 브랜드 ‘부천옥길자이’ 분양 나서[뉴미디어팀]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서남부권에서 부천옥길지구가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것은 물론, 유·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대형마트 등 자족을 위한 시설들도 갖춘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 되기 때문.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옥길, 범박, 계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총 2만6000여명의 인구와 9천300여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조성되는 만큼, 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주변으로는 1호선 역곡역, 오류동역, 7호선 온수역, 천왕역, 광명사거리역 등이 인접했으며, 외곽순환도로 시흥 IC, 제2경인 고속도로 광명IC도 자리잡고 있다. 더하여 소사~원시간 본선전철 구간 중 복사역(2016년 4월 개통)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 또한 서울 전세값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로 이동이 가능한 점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시 전세 값은 3.3㎡당 평균 1113만원(부동산114 랩스기준)이다. 반면 옥길지구에서 나왔던 민영 아파트의 분양가는 서울 평균 전셋값을 넘지 못했다. 이에 지난 8일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부천 옥길지구에 선보인 제이드카운티는 최고 4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순위 내 청약을 마쳤을 정도다. ◆GS건설, 부천 옥길지구에서 첫 1군 브랜드 ‘부천옥길자이’ 공급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부천옥길지구에서 GS건설이 지구 내 첫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 눈길이다. ‘부천옥길자이’가 그 주인공. 또한 부천에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자이브랜드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부천옥길자이’는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최고 29층 규모에 아파트 566가구(전용 84~122㎡)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78&8729;79㎡) 144실 등 총 710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자이브랜드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최선을 다해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 전 세대 4Bay의 남향 위주 배치로 맞통풍이 가능하게 했으며, 층간차음재 THK30(일부세대)를 적용, 세대간의 층간 소음을 최소화 할 전망이다. 또한 90㎡A(270가구) 틈새평면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일부 세대에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을 선보인다.자이만의 특화된 평면 설계를 도입한다. 전용 84㎡C타입과 84㎡D타입, 122㎡P1·P2타입에는 테라스 특화평면 설계를 도입해 저층 및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가치를 높였다. 테라스 면적이 최대 약 82.4㎡(122㎡P1타입)에 다다를 정도로,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오피스텔 또한 옥길지구 내 최초 공급인 만큼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를 도입할 예정. 4Bay 적용(79㎡B타입 24실)은 물론 전 세대 주거형 오피스텔로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단지는 지구 내 중심블록에 위치해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의 접근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이마트가 입점을 확정됐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5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5만2000㎡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오는 6월 분양예정이다.
광주 태전지구는 新보금자리가 될까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광주 태전지구는 新보금자리가 될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지구를 아시나요? 이곳의 면적은 총 97만 8659㎡. 총 7개 지구에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크기는 여의도(윤중로 제방 안쪽 290만㎡)의 3분의 1 크기 수준입니다. 최근 이곳에 브랜드 아파트 3곳(총 4697가구)이 분양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호(대림산업 계열사)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우림건설(815가구), 진흥기업(734가구), GS건설(668가구) 등이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지난 15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태전’(5지구 1461가구·6지구 1685가구)과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태전 아이파크’(4지구 640가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7만여명이 몰렸습니다. 이 열기가 청약에도 전해졌을까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주 태전 아이파크’는 2순위 청약에서 총 617가구(특별공급 23가구 제외) 모집에 1209명이 신청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1.96대 1로 전 가구가 2순위에서 마감했습니다. 다만 전용 84㎡ 2개 타입은 1순위에서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392가구를 모집한 84㎡A형은 당해지역 72명, 수도권 168명만이 청약해 152가구 미달했습니다. 166가구를 모집한 84㎡B형도 당해지역 18명, 수도권 40명만 청약해 106가구가 부족했습니다. 지난 2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태전’ 5·6지구도 총 30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91명이 접수했습니다. 그러나 1240가구인 전용 72㎡에 947명, 전용 84㎡도 665가구 모집에 611명만 몰려 1순위 마감엔 실패했습니다. 다행히 2순위에서 3018명의 청약자가 추가로 몰리면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 됐습니다. 7만여명의 방문객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높은 경쟁률은 아니었습니다. 태전지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중요한 ‘위치’ 부분입니다. 분양 광고를 보면 태전지구에서 분당·판교신도시까지 차로 10분대, 서울 강남까지 20~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내비게이션을 켭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목적지로 설정하니 최단 소요시간이 56분(29.13km)이 나옵니다. 신분당선 판교역으로 목적지를 바꾸니 33분(20.86km)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다만 단지 인근에 판교역~여주역을 잇는 신분당선 복선전철 광주역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분당(이매역)까지 2개 정거장,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광주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지, 추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교통은 앞으로 나아질 여지를 남겼습니다. 분양가를 볼까요. 평균 분양가는 힐스테이트가 3.3㎡당 1138만원, 아이파크는 1090만원입니다. 인근 성원 아파트(2000년 입주) 시세(3.3㎡당 1000만원대 초반)보다는 비싸지만 새 아파트인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인근 위례신도시(평균 1700만원대)나 하남미사(평균 1300만원대)지구와 비교해도 저렴합니다. 이 가격대로 견줄 수 있는 지역으로는 남양주 다산 신도시(평균 900만원대)와 용인 기흥 역세권(평균 1100만원대)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단지 내부를 보죠. 전 주택형은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됐습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70%의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습니다. 여기서 4베이란 아파트 채광면에 방이나 거실 등 4개 공간을 구획한 구조를 뜻합니다. 주택형에 따라 23~43㎡ 규모의 서비스 면적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만 서비스 면적 확장시 발생하는 추가 금액은 인지해야 겠습니다. 광주 태전 아이파크(전용 59~84㎡)는 단지 내 초등학교(2016년 개교 예정)가 있어 자녀를 생각한다면 장점이 될 듯합니다. 태전지구내 아파트 분양이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8900여 가구의 분양이 남아 있는 상황. 관건은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를 얼마나 흡수할지 여부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분당(판교)지역 전셋집에 사는 실수요자들의 수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분당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평균 1100만원.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비슷한 가격에 분당에 전세를 사느냐 태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느냐를 두고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2015.05.24 I 김성훈 기자
크로커다일, 노와이어 액티브 브라(ACTIVIST) 출시…‘눈길’
  • 크로커다일, 노와이어 액티브 브라(ACTIVIST) 출시…‘눈길’
  • [뉴미디어팀] 글로벌 패션 브랜드 크로커다일에서 ‘노와이어 액티브 브라(ACTIVIST)’를 출시했다. 지난 4월 29일 GS홈쇼핑을 통해 본격 론칭을 진행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크로커다일의 이너웨어 라인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적합한 소재와 콘셉트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194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크로커다일은 시대를 초월한 품질과 국제적인 패션감각으로 남성의류 및 여성복, 악세서리까지 출시하며 단순한 패션브랜드가 아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 한국에 처음 상륙한 크로커다일은 특유의 활동성과 편안함, 그리고 품격을 잃지 않는 스타일로 2015년인 지금까지도, 전국 465개 매장에서 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한 크로커다일만의 감각으로 탄생한 이너웨어 라인은 ‘Cool-Comport’ 콘셉트의 ‘노와이어 액티브 브라’에 집약됐다. 해당 브라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에어로쿨 피케 원단으로 제작됐다. 또한, 날개 부분의 삼각형 판넬을 설계해 등쪽 군살을 보정해주어 매끈한 실루엣으로 정리해준다. 이러한 이중 날개 구성은 피케 원단과 파워넷 원단의 이중 설계로 이루어져, 편안하고 릴렉스한 착용감을 구현해준다. 피케 원단과 파워넷 원단은 숄더 스트랩에도 와이드한 디자인으로 사용돼 흘러내리지 않는 안정감을 제공한다.진취적이고 세련된 무드, 스포티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디자인, 베이직하면서도 심플한 ‘뉴 베이직’ 스타일을 제안하는 크로커다일의 노와이어 액티브 브라는 디자인과 기능성 외에도 실용적인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점점 따뜻해지는 날씨만큼이나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있는 최근, 노와이어 액티브 브라의 가치가 더욱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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