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10건
- [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 640선 안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40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33%) 오른 644.7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48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70억원어치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31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74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매도에 적극적이었고, 투신(73억원), 보험(41억원), 연기금(35억원), 기타금융(22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속(1.60%), 방송서비스(1.27%)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고 금융(0.90%), 건설(0.75%), 화학(0.72%), 통신장비(0.6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0.92%), 일반전기전자(-0.43%), 인터넷(-0.39%), 운송(-0.39%), 의료·정밀기기(-0.3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6.4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GS홈쇼핑(028150)(2.29%), CJ E&M(130960)(1.41%), 파라다이스(034230)(1.22%), 바이로메드(084990)(1.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43%)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0.84%), 휴젤(145020)(-0.55%) 카카오(035720)(-0.50%), 코미팜(041960)(-0.4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이엘케이(094190)가 29.96%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애니젠(196300)(17.07%), 제이웨이(058420)(14.41%), 네오오토(212560)(12.41%), 한양하이타오(064090)(11.7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에너토크(019990)는 19.22% 밀리며 약세를 보였고 에이디칩스(054630)도 12.96%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이화공영(001840)(-9.53%), 씨케이에이치(900120)(-7.62%), 마제스타(035480)(-7.2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7억9270만주, 거래대금 2조97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반가 없이 533종목이 내렸다. 10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부동산캘린더]"미뤘던 분양 쏟아진다"…모델하우스 15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선 이후로 공급 일정이 미뤄졌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 22~26일)에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8626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 SK뷰’, 경기 김포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 등 수도권에 7990가구 공급이 집중된다.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15개에 달한다. 당첨자 발표는 8개 단지, 계약은 5개 단지에서 이뤄진다. 24일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라매 SK뷰’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8개 동에 전용면적 59~136㎡형 1546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743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보라매역 역세권이며 경전철 신림선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대방초, 강남초, 서울공업고 등이 있고 보라매공원과 용마산이 가깝다. 25일 KCC건설(021320)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아파트 12개 동에 전용 60~84㎡형 752가구 규모다. 단지는 공항철도 영종역, 금산IC 등의 광역교통망과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영종초, 인천하늘초 등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는 파라다이스시티, 왕산마리나리조트 등 관광·문화시설이 가깝다. 26일 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20개 동에 전용 59~122㎡형 1859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고일초, 상일여중·고, 상일미디어고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상일동산, 상일근린공원 등이 있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GS건설(006360)은 경기 안산시 사동 1639번지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14개 동에 전용 59~140㎡형 아파트 2872가구, 전용 27~84㎡형 오피스텔 498실로 이뤄진다. 단지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루프가든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송산1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며 단지 인근으로 안산호수공원, 사동공원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 서울교육청·금호그룹 등 장애인 고용 저조..의무고용률 60% 미달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지방교육청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대기업은 장애인 고용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6월 기준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낮은 548개소의 명단을 18일 공표했다.명단공표 기준은 국가·지방자치단체 기관(공무원 대상)과 공공기관의 경우 의무고용률(3%)의 60% 미만인 고용률 1.8% 미만이다. 민간기업과 국가·지자체에서 일하는 근로자 기준으로는 의무고용률(2.7%)의 50% 미만인 1.35% 미만이다.이는 위 기준에 해당돼 명단공표를 지난해 12월 사전 예고한 1042개소 중 올해 3월까지 신규채용 등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한 494개소를 제외한 548개소를 최종 선정한 것이다.반기마다 실시하는 명단공표의 대상은 줄고 있다. 2015년 6월 633곳에서 같은 해 12월 590개소로 줄고 있다. 지난해 6월은 전년 동기 대비 85곳이 줄었다.장애인 고용률도 2014년 2.54%에서 2015년 2.62%, 지난해 2.66%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표된 명단에 따르면 국가·지자체 8곳, 공공기관 19곳, 민간기업 521곳은 장애인 고용에 인색했다.국가·자치단체에는 국회(이하 고용률 1.40%)와 서울시교육청(1.78%), 인천시교육청(1.32%), 부산시교육청(1.57%), 경기도교육청(1.52%) 등 7개 교육청이 명단에 올랐다.공공기관은 중소기업연구원(0%)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의학원(0.58%), 한국생산기술연구원(0.73%), 한국국방연구원(0.88%), 한국해양과학기술원(1.25%) 등 주로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중 국회와 서울시교육청 등 6개 교육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3개 공공기관은 3회 연속 명단공표 대상에 올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교사가 대부분”이라며 “교원 채용 시 장애인 우선순위를 둘 수 없다는 점이 작용한 탓에 장애인 고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민간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 118곳을 비롯해 300명 이상인 대기업 521곳이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자산총액 상위 30대 기업집단(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중 8개소(삼성·SK·롯데·한화·두산·LS·에쓰오일·KT&G)를 제외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대림그룹 등 22개 기업집단의 계열사 35곳이 명단 공표 대상에 포함됐다. 금호산업(0.46%)과 아시아나항공(1.06%), 대림코퍼레이션(0.57%), GS엔텍(0.71%), 대우조선해양건설(0.60%), 한진관광(0%), 대한항공(0.74%), 에브리데이리테일(0.91%), CJ헬로비전(0.72%) 등이 대표적이다. 수입화장품을 판매하는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0.12%)는 현행 방식의 명단공표가 시작된 2008년부터 15회 연속으로 포함됐다.반면 명단공표 사전예고 후 올해 3월까지 고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도와 기업의 노력으로 이번 명단공표 대상에서 제외되는 곳도 있다. 대상에서 제외된 494곳 중 229곳은 장애인 1015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샘과 한국국제협력단, 부산대치과병원, 국제방송교류재단 등이 신규채용을 통해 명단공표 대상에서 벗어났다.명단공표 내용은 고용부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홈페이지, 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성희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올해와 2019년에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각각 0.2%씩 상향 조정된다. 이에 맞춰 장애인의 고용을 늘리고 명단 공표 대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교육 강화,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0년기업 꿈꾸는 GS칼텍스, 전기차 진출 가능성 타진한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GS칼텍스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기차 분야 등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만 있다면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변화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복합수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새로운 바이오에너지인 바이오부탄올 양산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GS(078930)칼텍스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초 신설한 미래전략팀과 위디아(we+dea)팀을 통해 신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라는 의미인 위디아팀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과 더불어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전략팀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 방향을 제시하고 파괴적 혁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이날 오전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한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전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GS칼텍스는 지난 10년간의 연구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관련 기술들을 확보하고 4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바이오부탄올에 대한 사업성을 검증하기 위해 작년 9월 약 500억원 규모의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를 착공해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체코에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작년에는 멕시코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올초부터 복합수지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GS칼텍스 누적 투자액 추이(2000년~2016년, 단위: 십억원, 자료: GS칼텍스)허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내실있는 100년 기업과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자긍심을 갖고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이어 “우리의 비전인‘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최고의 에너지 화학 파트너)’를 달성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자산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투자를 지속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약 11조원을 투자했다. 2000년 제2 BTX(방향족), 2003년 제3 PX(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 설비에 투자한 것은 물론, 경질유 수요가 증대될 것을 예측하고 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 설비)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1995년 제1 중질유분해시설(RFCC)을 시작으로, 2007년 제2 중질유분해시설(HCR), 2010년 제3 중질유분해시설(VRHCR), 2013년 제4 중질유분해시설(VGO FCC)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하루 27만4000배럴의 국내 최대 규모 고도화 처리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과 함께 석유화학 제품, 윤활기유의 수출을 늘려 왔으며, 지난 2012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25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GS칼텍스 수출비율 추이(2000년~2016년, 단위: 십억원, 자료: GS칼텍스)GS칼텍스의 수출비중은 작년 70%를 넘었다. 허 회장은 “탁월한 제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년에는 전체 매출의 71%를 수출로 달성했다”며 “명실상부 내수 중심에서 수출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67년 5월 19일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사로 첫 발을 뗀 GS칼텍스는 작년 매출 규모가 25조7702억원에 달했고 하루에 79만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0년만 해도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23%에 그쳤지만 2006년에 50%를 넘어섰고 작년에 70%를 웃도는 등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창립 이듬해인 1968년에는 매출 12억원, 정제능력 하루 6만배럴에 불과했다. 50년 사이 매출은 2만배 이상, 정제능력은 13배 이상 확대됐다. 창립 이후 2016년까지 여수공장에서 정제한 원유량은 약 80억배럴이다. 이 물량을 200ℓ 드럼통에 채워 한 줄로 세우면, 지구 둘레(약 4만km) 140바퀴를 넘어서는 규모다. 지난 1981년 2차 석유파동 등으로 공장 가동이 어려워진 당시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유휴 정제시설을 활용한 ‘임가공 수출’을 통해 원유 확보와 제품 판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을 단번에 석유제품 수출국가로 뒤바꿔 놓은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 사업 ‘마음톡톡’을 통해 작년까지 총 9800여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 ‘학교부적응’ 문제 해결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심리정서지원 사업이다.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에 1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한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54만명의 관람객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허진수 회장은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마음톡톡과 GS칼텍스 예울마루 등의 선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9년 No.1 CDU(원유정제설비) 준공 이후 모습(왼쪽)과 현재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GS칼텍스 제공.
- [비정규직 제로시대] 건설·유통·조선 인건비 압박 커질듯..단계적 추진 필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언한 ‘비정규직 제로시대’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경우 주요 대기업들은 앞으로 인건비 부담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 기업의 업종에 따라 미칠 영향이 조금씩 다르지만 건설과 유통, 조선 관련 대기업들의 비정규직 비중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이데일리가 10대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포스코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전체 직원 4818명 중 1770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36.7%에 달했다. 통상적으로 비정규직은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를 통칭하기에 이 회사의 비정규직 비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10대그룹에 속한 주요 기업 가운데 건설 유관 기업들에서 기간제 기간제근로자 비율이 유독 높았다. 롯데건설의 경우 총 직원 2921명 중 803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전체의 27.4%를 차지했다. 이밖에 GS건설(13.8%), 삼성물산(028260)(11.6%), 한화건설(11%) 등도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두자릿수대를 보였다. 유통 관련 기업들도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기업들로 파악된다. 롯데백화점, 마트 등이 포함된 롯데쇼핑의 경우 총 직원 2만6357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1647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하지만 기간제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은 단시간 근로자가 9236명에 달했다. 단시간과 기간제를 합친 근로자 수는 1만883명으로, 롯데쇼핑 전체 직원의 41.2%를 차지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도 상황이 비슷하다. 이 회사의 경우 기간제 근로자는 390명으로 전체 직원(2만7973명)의 1.3%에 불과했지만, 단시간 근로자가 1226명에 달했다. 단시간과 기간제를 합친 근로자 비중은 전체 직원의 5.7% 수준이다. 협력사의 비규정직 하청 근로자 비중이 큰 조선업종도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총 직원 2만3077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1726명으로, 전체의 7.4%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010140)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3.7%로 현대중공업의 절반수준이지만, 구조조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1년 전만 해도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5.7%에 달했다. 이에 반해 전자업을 영위하는 대기업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적었다. 삼성전자(005930)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0.7%에 불과했다. SK하이닉스(000660)(0.3%), LG전자(066570)(1.3%), LG디스플레이(034220)(0.3%) 등도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1% 안팎이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간호사와 변호사, 통역사 등 전문직들이 기간제에 포함돼 있다”면서 “이들을 제외하면 비정규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화토탈(1.5%), 현대제철(1.5%), LG화학(0.5%), 포스코에너지(0.5%) 등도 다른 기업들에 비해 기간제 근로자 고용이 적은 기업들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6만7517명의 근로자 중 기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 수준이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사내하청 생산직 600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기아자동차(000270)와 현대모비스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각각 1.2%, 3.9%로 나타났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각 업종의 특성과 상황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장 건설, 유통, 조선업종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커져 고용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재송]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 대한항공(00349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8%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같은 기간 2조866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당기순손익은 5592억원으로 흑자전환.△천일고속(000650)=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금총액은 42억8116만원.△이엔쓰리(074610)=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55억6842만원규모의 소방차(소방펌프차 26대, 소방화학차 3대, 구조공작차 1대)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5% 규모.△한국가스공사(036460)=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7조7182억원, 당기순이익은 5100억원으로 각각 0.6%, 2.18% 감소. △토니모리(214420)=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4.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622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97.5% 줄어. △아이에스동서(010780)= 476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광안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 규모. △GS(078930)=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5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6.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181억원으로 27.7%, 당기순이익은 4349억원으로 165.1% 증가.△동국제강(001230)=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136억원으로 36.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20억원으로 50.5% 감소.△삼성전자(005930)= 오는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 홍콩 샹그릴라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CJ제일제당(097950)(CJ대한통운 포함)=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924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33% 하락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665억원으로 9.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10억2000만원으로 39.08% 감소.△CJ E&M(13096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2.2% 증가한 233억68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5.7% 증가한 3942억2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8.1% 뛴 334억3200만원으로 집계. △알테오젠(196170)=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억원으로 60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쌍용정보통신(010280)= 한국거래소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2일 낮 12시까지.△크린앤사이언스(045520)= 한국거래소가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2일 오후 6시까지. △하림홀딩스(024660)= 선진에프에스 지분 300만주를 110억2800만원에 전량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선진햄 지분 80만주도 84억4300만원에 전량 처분키로 결정.△삼천리자전거(024950)=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억원,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각각 26.3%와 48.0% 줄어. △코아로직(048870)= 코메드생명과학과의 소규모 합병안이 이사회에서 승인됐다고 공시△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2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41.5% 감소. △신진에스엠(138070)=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27.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 지배구조 강화를 목적으로 계열사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체 필링크의 주식 252만주를 99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41%에 해당하는 규모.△인터파크(108790)=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3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각각 7.8%, 54.6% 늘어.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 대한항공(00349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8%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같은 기간 2조866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당기순손익은 5592억원으로 흑자전환.△천일고속(000650)=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금총액은 42억8116만원.△이엔쓰리(074610)=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55억6842만원규모의 소방차(소방펌프차 26대, 소방화학차 3대, 구조공작차 1대)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5% 규모.△한국가스공사(036460)=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7조7182억원, 당기순이익은 5100억원으로 각각 0.6%, 2.18% 감소. △토니모리(214420)=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4.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622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97.5% 줄어. △아이에스동서(010780)= 476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광안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 규모. △GS(078930)=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5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6.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181억원으로 27.7%, 당기순이익은 4349억원으로 165.1% 증가.△동국제강(001230)=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136억원으로 36.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20억원으로 50.5% 감소.△삼성전자(005930)= 오는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 홍콩 샹그릴라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CJ제일제당(097950)(CJ대한통운 포함)=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924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33% 하락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665억원으로 9.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10억2000만원으로 39.08% 감소.△CJ E&M(13096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2.2% 증가한 233억68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5.7% 증가한 3942억2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8.1% 뛴 334억3200만원으로 집계. △알테오젠(196170)=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억원으로 60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쌍용정보통신(010280)= 한국거래소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2일 낮 12시까지.△크린앤사이언스(045520)= 한국거래소가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2일 오후 6시까지. △하림홀딩스(024660)= 선진에프에스 지분 300만주를 110억2800만원에 전량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선진햄 지분 80만주도 84억4300만원에 전량 처분키로 결정.△삼천리자전거(024950)=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억원,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각각 26.3%와 48.0% 줄어. △코아로직(048870)= 코메드생명과학과의 소규모 합병안이 이사회에서 승인됐다고 공시△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2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41.5% 감소. △신진에스엠(138070)=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27.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 지배구조 강화를 목적으로 계열사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체 필링크의 주식 252만주를 99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41%에 해당하는 규모.△인터파크(108790)=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3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각각 7.8%, 54.6%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