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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붕어빵 여기서…"붕세권"으로 뜬 이곳
  • 사라진 붕어빵 여기서…"붕세권"으로 뜬 이곳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편의점이 붕어빵 성지로 뜨고 있다. 원재료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붕어빵 노점이 점차 사라지면서다. 높은 접근성에 이른바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란 수식어도 붙었다.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노점상이 붕어빵을 만들고 있다. (사진=뉴시스)20일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꼬리 모양의 붕어빵 안에 팥소와 슈크림을 듬뿍 넣은 이색 ‘붕어 꼬리빵’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냉동간편식을, 내달 3일부터 즉석 조리 판매에 돌입한다. CU는 지난 15일부터 동절기 대표 간식 즉석 붕어빵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 붕어빵 가격은 개당 900원으로 2+1 행사를 이용하면 개당 600원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붕어빵 1마리 평균 가격이 1000원으로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40%나 저렴하다. CU의 최근 일주일(12월 12~18일) 미니 붕어빵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37.9%, 직전 주 대비 26.6%가 늘었다. 즉석조리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단연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밀가루, 팥 등 붕어빵 원재룟값 인상 부담에 붕어빵 판매 노점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이 새로운 ‘붕세권(붕어빵+역세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소맥(SRW·적색연질밀) 가격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톤당 222.82달러로 일주일 전(215.04달러) 보다 3.6%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5월 톤당 419달러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9월(198.97달러) 최저 가격을 찍은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밀가루 외 다른 부재료 가격도 상승세다. 수입 붉은 팥 40kg 도매가격은 27만6800원으로 전월(27만4700원)과 비교해 0.8% 올랐다. 평년(22만933원)보다는 25.3% 올랐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9월부터 용궁식품이 만든 붕어빵을 냉동 상태로 가져와 점포 내 군고구마 기기로 구워 팔고 있다. 이달(1일부터 19일까지) 붕어빵 매출은 출시 초기(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비 194.2% 신장했다. 붕어빵의 경우 지난달 기준 즉석조리 식품 83종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2월 출시한 ‘세붕빵’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붕어빵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250% 늘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노점과 달리 대량으로 재료를 구입해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인건비 부담도 적은 데다가 도심 곳곳 점포가 있는 만큼 접근성도 높아 고물가 시기 합리적인 가격에 국민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20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3만원이던 이자가 115만원, 외식부터 끊어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53만원이던 이자가 115만원, 외식부터 끊어”-공정위, 플랫폼 규제법 강행 모드-외국인력 12만명 도입한다더니…예산·인력 부족에 2만명 펑크-국정원장 조태용, 외교부장관 조태열-[사설]상생효과 확인된 대형마트 휴업일 조정, 왜 주저하나-[사설]쌓이는 나랏빚, 이래도 재정건전성 걱정 안 할 텐가△종합-6.3m 날아올랐다가 원위치로 안착…첫단추 꿴 ‘한국판 스페이스X 팰컨9’-대통령실 “능력따라 발탁”…일각선 “회전문 인사” 지적△고금리의 역습-영끌했다 보증금 하락에 역월세 내고…빚 갚으려 12년 된 청약통장도 깨-정책지원 통해 고금리 고통 덜어줘야…취약차주 선별할 엄격한 기준은 필요△경제부처장관 인사청문회-대주주 주식양도세 완화 시사…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언급도-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HMM 매각 꼼꼼히 살필 것…음주운전·폭행 국민께 사과”△플랫폼 규제법 강행 논란-尹 “독과점” 언급에 급선회…항변 보장한다지만 ‘과잉 규제’ 불가피-“美도 반대…결국 ‘韓기업 규제법’ 될 것”△종합-포스코 회장 ‘셀프 연임’ 규정 삭제…최정우 회장 이번주 거취 표명-입법조사처 “지역의사제 위헌성 없다”…입법 탄력 받을 듯-반도체·AI 등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582명 늘린다-현대차, 가동중단 러시아 공장 매각△정치-尹 “한파 취약층 챙기고 간병지옥 해결 서둘러야” 민생 거듭 강조-속도조절 나선 이낙연 ‘신당 열차’-與, 청년 공략…영입인재 9명 중 6명 ‘8090년생’-한미일, 北 미사일 탐지 정보 24시간 공유한다△경제-“준비없이 쿼터만 늘려”…공무원도 중기도 부글-연이은 한파에 전력소비량 껑충…난방료 어쩌나-엄마·아빠 모두 육아휴직하면 최대 ‘3900만원‘ 준다-부동산 열기 식자 퇴직연금 중도인출 ‘급감’△금융-진옥동 선택은 ‘안정’…자회사 대표 전원 연임-부산銀 PF 직원 금품수수 의혹 적발-5대 저축銀 판도 바뀌었지만…고금리에 순위 올라도 떨떠름-내년 정책금융 212조 쏟는다…5대 중점분야 육성 속도△글로벌-日 금융완화 유지…마이너스 금리 해제 내년으로-이·하마스 전쟁, 수에즈 운하로 전선 확대 우려-교황청 ‘동성 커플 축복’ 공식 승인-전기차 강판시장 노린 일본제철, US스틸 인수-특허분쟁 휘말린 애플워치, 최신모델 美 판매 중단△산업-1505억 실탄 확보…시장개척·신차개발 탄력-최태원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시장개척으로 볼 땐 의미있어”-JY 동행철학 결실…‘사피’ 취업 누적 5000명-GS엔텍, 2000억원 규모 해상풍력 설비 ‘모노파일’ 공급계약-르노코리아 ‘갓성비 소형 SUV’ XM3 인기 질주△ICT-경영 안정·호실적·배당 확대…KT ‘순풍의 돛’-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5G 28GHz ‘제4이동통신’ 주파수 신청-수수료 무료 효과 있었다…업비트 점유율 줄고 빗썸 늘어-AI반도체 의기투합 삼성·네이버 “조만간 양산”△산업-쿠팡 이번엔 명품시장 정조준…시너지 효과는 ‘글쎄’-드론 상용화 성큼…비행승인 소요기간 30일→5일-파격 할인·갓성비 신제품…성탄절 맞이 ‘케이크 전쟁’ 활활-에스원 통합SI매니저 건물주 운영 부담 ‘뚝’△증권-산타 가고 나면 ‘까치랠리’…내년 실적에 쏠린 눈-400억 차입금 열흘 연장…급락 피한 태영건설株 ‘임시방편’ 지적도-양도세 완화 임박…개미들 화색△증권-골드만 “9만전자 간다”…반도체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침체기’ 힘 못쓰는 2차전지…내년 전망은 “상저하고”-이복현, SEC 출장길…내년부터 주가조작 과징금 2배-‘신한마음편한TDF’ 3년 연속 수익률 1위△부동산-집값 조정기?…“넉달만에 3억원 뚝”-‘철산법’ 개정안, 사실상 폐기 수순-내년 비주택도 양극화…오피스·데이터센터만 웃는다-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세입자 보호 대책’ 가동…지원책 첫 적용△건강-무릎 관절염…중기 땐 골수줄기세포 주사, 말기 땐 로봇 인공관절수술-술만 마시면 ‘필름’ 끊길 땐…알코올성 치매 의심을-장기간 시술 필요한 임플란트·교정…광고보다 의료진 경력 따져야△책-사유의 공간서 배우는 경영통찰…리더 44인의 방을 엿보다-세계의 수호자 자처한 美…‘공짜 안보’는 없다고?-‘막달레나 세탁소 사건’ 담은 제2 크리스마스 고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승렬 국민대 총장 “신입생 30% 無전공 입학, 전과도 자유롭게…취업률 72%로 올릴 것”-경쟁력 잃은 학과 구조조정…상위학과엔 정원·예산 혜택△오피니언-[목멱칼럼]‘소소은행’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데스크의눈]벼랑끝에 선 재계-[기자수첩]금융사 불건전 영업 근절, CEO들이 앞장서야△피플-초임검사 신종식 “재범 막고, 피해 회복 고민하다보면 야근은 일상이죠”-금감원 적극행정 시상…최우수부서에 금융사기전담대응단-현대엔지니어링, GH·GS건설과 고층 모듈러 사업 MOU 체결-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美뉴욕경찰 사상 첫 한국계 총경 탄생…허정윤 경정 내정-케이블TV방송협회 새 회장에 황희만 전 MBC 부사장-한진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 기탁△사회-‘월 6만2000원’에 서울지하철·버스 무제한 이용…내달 27일 첫선-송영길 구속…‘돈봉투 수수 의혹’ 의원들 겨누는 檢-시·도교육청 13조 빚 6년 만에 다 갚았다-용인시 내년 인구 110만 돌파…울산광역시 넘을 듯-경복궁 첫 낙서범은 10대 남녀
2023.12.19 I 주미희 기자
"5000원이면 든든한 한 끼" 가성비로 무장한 편의점 도시락 '불티'
  • "5000원이면 든든한 한 끼" 가성비로 무장한 편의점 도시락 '불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직장인 김송화(35)씨는 일주일 평균 3~4회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일반 식당에서는 한 끼에 평균 1만원 이상 써야 식사를 할 수 있지만 편의점에서는 3000~5000원 가격에 정찬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고물가가 지속 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의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대폭 커지면서 업계는 가성비 도시락 출시 경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CU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도시락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14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올해(1월1일~12월13일)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50.7% 성장했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매출은 각각 27%, 35% 증가했다. GS25의 도시락 매출을 견인한 대표 제품은 ‘혜자로운 집밥(김혜자도시락)’이다. GS25는 지난 2010년 가성비 좋은 상품에 ‘혜자스러운’이란 수식어를 붙게 한 김혜자 도시락을 올해 2월 재출시했다. 정찬식 한 끼 콘셉트의 김혜자 도시락 8종이 연이어 출시되며 누적판매량은 현재 180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2700원에 판매 중인 주먹밥과 김밥으로 구성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0월 25일 출시 6주만에 세운 기록이다. 판매율 90%에 이르며 김밥 카테고리 매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풍성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혜자 도시락을 구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CU는 지난 2015년부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을 통해 가성비 도시락 수요를 잡고 있다. 백종원 도시락의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3억8000만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MZ세대 대세 배우 주현영과 협력해 비빔밥을 출시했다. 도시락 구매 고객의 연령별 비율을 살펴보면 주현영 도시락을 구매한 29세 이하 젊은 고객의 구매 비율은 다른 도시락들과 비교해 약 10% 더 높았다. 주현영비빔밥 도시락은 출시 한 달 만에 250만개가 판매됐다.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출시 후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3배 뛰었다.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분기 이래 매 분기 6∼8%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물가상승률(3∼5%)을 웃도는 수치다. 외식 물가 상승에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도 덩달아 증가 추세다. 올해 3분기 가계 식비 지출 중 내식 비중은 50.7%로 전분기 대비 3.1%포인트 늘었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김밥 가격은 10월 3254원에서 지난달 3292원으로, 김치찌개 백반은 같은 기간 7846원에서 7923원으로 각각 올랐다. 김밥 가격은 지난해 8월 3046원을 기록하며 처음 3000원 선을 넘은 이후 계속 오름세다. 이 외에 자장면, 칼국수, 냉면, 삼겹살, 삼계탕, 비빔밥 등 나머지 6개 품목의 외식비는 지난 10월과 같았지만, 이미 많이 올라 서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에 불과하다.
2023.12.14 I 백주아 기자
이문아이파크자이, 일반분양 물량 중 10% 미계약…"대부분 저층"
  • 이문아이파크자이, 일반분양 물량 중 10% 미계약…"대부분 저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미계약 물량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면서 고분양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이윤화 기자)13일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공급하는 ‘이문아이파크자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사후 1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이틀 뒤인 15일 15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52가구는 전체 일반 공급 물량으로 나왔던 1467가구 중 9.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체 약 10%가 집주인을 찾지 못한 것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인데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1, 2단지 2025년 11월과 3단지 2026년 5월로 예정일이 다르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청약당일인 15일이며, 계약은 19일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무순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152가구는 1순위 및 2순위 청약마감단지로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추가입주자를 선정하고 남은 미계약 세대를 공급하는 것이다. 미계약 세대는 △59D 3가구 △59E 26가구 △59F 10가구 △84A 27가구 △84D 36가구 △84E 11가구 △84F 4가구 △84G 14가구 △99A 21가구로 59E형이 가장 많았다. 다만, 미계약 물량의 대부분이 5층 이하의 저층인데다 지하철과 비교적 먼 3단지의 가구가 많았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4321가구 규모의 역세권 대단지라는 장점이 크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분양가가 낮진 않단 평가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12억599만~12억1284만원(테라스하우스 3단지 제외)로 올해 8월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전용면적 84㎡ 10억7800만~10억99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비싸다.이문아이파크자이 이외에도 서울시 내 대단지의 일부 미계약 물량이 이어지는 추세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와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달 각각 27가구, 2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뒤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한편, 이문아이파크자이 공고문에 따르면 무순위 입주자로 선정돼 계약체결하고 분양권을 소유한 경우 2018년 12월 11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3조에 의거 향후 청약 시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된다.
2023.12.13 I 이윤화 기자
'팍팍한 살림살이'…색다른 라면에 지갑 연다
  • '팍팍한 살림살이'…색다른 라면에 지갑 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민 라면’ 신라면의 계보를 잇는 농심 ‘신라면 더 레드’부터 라면 시장에 새로 출사표를 던진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라면’, 대용량·가성비로 눈길을 사로잡은 GS25 ‘점보도시락’까지. 지난해부터 꺾일 줄 모르는 외식비 고공행진에 소비자들이 내식으로 눈을 돌리면서 차별화 라면 제품들이 속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있다. 편의점 CU가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선보인 라면 특화 편의점 CU 홍대상상점에서 소비자들이 라면 제품을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좀처럼 잡히지 않는 외식비…음·식료품 소매 증가로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소매 판매액은 526조2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7조9605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속에서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끈 건 단연 음·식료품 부문이었다. 같은 기간 음·식료품 소매 판매액은 141조4360억원에서 148조4593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전체 소매 판매액에서 음·식료품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작년 27.3%에서 28.2%로 늘었다.각종 식자재 비용과 함께 인건비와 전기·임대료 등 제반비용 부담까지 늘면서 외식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음·식료품을 구매해 이른바 ‘집밥’을 직접 해먹으려는 내식 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외식 대비 집 밥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증권시장에서 즉석밥, 만두와 함께 라면 업체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3085원이었던 김밥 한 줄은 올해 11월 3292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장면 한 그릇은 6531원에서 7069원, 삼겹살 1인분은 1만8954원에서 1만9253원, 비빔밥은 9846원에서 1만577원,김치찌개 백반은 7423원에서 7923원으로 빠짐없이 올랐다.◇단연 주목받는 ‘라면’…‘텐 밀리언셀러’ 속출내식 수요 증가 속 단연 주목을 받은 제품은 특히 라면이다. 음·식료품 가격 또한 고물가의 영향권인 만큼 라면으로 가성비를 챙기려는 이들이 늘어난 데 더해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을 피해 점심식사를 편의점 컵라면으로 해결하려는 직장인 또한 적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주요 유통채널의 라면 매출은 이미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엔데믹 전환 후인 올해 전년 대비 성장세가 이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라면 매출이 전년대비 25.6%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11월도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역시 지난해 10.4%, 올해 1~11월 4.8%의 라면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기존 스테디셀러에서 벗어나 차별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농심이 기존 스테디셀러를 차별화해 올 하반기 선보인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4개월 만에 2000만개, 순하군 안성탕면은 출시 40일 만에 830만개가 팔려나갔다. 라면 시장에 첫 발을 디딘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의 이름을 걸고 선보인 ‘빽라면(이마트 단독 출시)’과 ‘백종원 고기짬뽕(CU)’은 최근까지 각각 470만개, 3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대용량·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운 GS25 PB라면 ‘점보도시락’은 6개월 만에 120만개, ‘공간춘’은 한 달여 만에 35만개가 팔려나가며 한때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농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농심 4대 라면 제품인 신라면과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면서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라면 신제품들이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 점도 라면 판매량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배구여제' 김연경, 올스타전 팬투표 최다 득표...신영석, 4시즌 연속 남자부 1위
  • '배구여제' 김연경, 올스타전 팬투표 최다 득표...신영석, 4시즌 연속 남자부 1위
  •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연합뉴스한국전력 신영석. 사진=한국전력 배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질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결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총 40명 올스타를 선발해 12일 발표했다..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 동안 KOV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팬 투표가 진행됐다. 총 5만8117표가 투표됐으며 남녀 K-스타와 V-스타 팀당 7명, 총 28명 선수들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총 12명이 추가돼 총 40명이 선발됐다.최다 투표의 영예는 여자부 V-스타의 김연경(흥국생명)이다. 김연경은 총 3만9813표를 획득해 2020~21, 2022~23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자가 됐다.남자부에서는 2만9031표를 획득한 K-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남자부 최다 팬 투표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선수(대한항공)가 2008~09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달성한 4시즌 연속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여자부 K-스타의 양효진(현대건설)과 남자부 K-스타 한선수(대한항공)는 각각 15번째, 1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남녀부 역대 최다 올스타 선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여자부 김해란, 남자부 여오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이번 올스타전에 처음 선발된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료헤이(한국전력), 폰푼(IBK기업은행), 메가(정관장)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처음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 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상 수상자인 김준우(삼성화재)와 올 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한 한태준(우리카드)이, 여자부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힌 표승주(IBK기업은행)와 신인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등이 첫 올스타전에 나선다.그밖에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남자부 곽명우(OK금융그룹), 정한용(대한항공), 요스바니(삼성화재), 마테이(우리카드)와 여자부 실바(GS칼텍스), 김지원(GS칼텍스)이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팬들을 만난다.한편, 연맹은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일부 부정 투표 사례(동일 계정 중복 투표, 부정 가입한 계정을 이용한 투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등)를 확인했다”면서 “해당 투표는 최종 투표 결과 산정 시 제외하고 집계했다”고 설명했다.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를 비롯해 공정성을 저해하는 각종 행위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12.12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자회사 손벌린 한전…4조 중간배당 독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자회사 손벌린 한전…4조 중간배당 독촉-제도권 공식 진입한 K상조…사업고도화·다각화 잰걸음-‘연내 종료’ 요소 할당관세, 내년까지 연장-신사업 실탄 필요한 SK네트웍스…핵심 계열사 SK매직 판다△종합-“불가능 마주해도…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소비자 인터넷 발달한 한국 AI가장 빠르게 적용될 것”△진화하는 상조업계-‘1조 클럽’만 네 곳, 덩치 커진 상조…신사업으로 MZ세대까지 유혹-컨벤션 2층에 실내 ‘웨딩거리’꾸며…스드메부터 예복·예단까지 한 번에-업계 1위 프리드 M&A 매물로…보험사도 진출 모색△종합-“맞벌이해도 빚갚기 힘든데”…신혼부부 2쌍중 1쌍 ‘무자녀’-3년 만에 직원들 만난 김범수 “카카오 이름 바꿀 각오로 쇄신”-‘공정성 논란’ HMM 인수전…정부 오락가락에 혼란 가중-구조조정 단행…매각 위한 몸값 끌어올리기 의도인 듯△한전, 자회사에 중간배당 요구 논란-‘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에 불과…“근본 해법은 전기료 인상”-요소 1930t 연내 긴급방출…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소음 기준 미달땐 준공 불허…입주지연땐 시공사가 배상△정치-與 중진들 ‘김기현 사퇴론’에 영남 초선들 ‘金 옹호’로 맞불-월 20만원대 대학생 기숙사 공급…민주당 ‘총선 1호 청년정책’ 내놔-“교통망 개선 앞세워 경기도 선거 이끌 것”-추락사고로 발묶였던 KF-16임무비행 재개-‘반도체 세일즈 외교’ 나선 尹대통령△경제-가짜석유에 노숙자 바지사장…‘먹튀 주유소’ 칼 뺐다-10대 그룹 국내 내부거래 196조원-車·선박·휴대폰 수출 호황…3개월 연속 증가 청신호-“시지 남용 보류”CJ올리브영 사건이 남긴 것△금융-3개월 새 확 늘어난 PF 연체율…상호금융 3.7배↑-리볼빙 잔액 7.5조 껑충…‘역대 최대치’-새출발기금, 빚의 늪 빠진 2.6만명 숨통 틔웠다-20대 이하 주담대 연체율 ‘최악’…가장 빠르게 증가△Global-美·英 등 중앙은행 ‘금리인하 시그널’ 기대 솔솔-中 경제공작회의 이번주 개최 전망…소비 진작 위한 부양책 논의할 듯-“아르헨, 1만5000% 인플레 직면…고강도 개혁만이 살길”-AI 투자자문 규제 강화하나…美 SEC 조사 착수-젤렌스키, 지원 호소 위해 다시 미국행△산업-전기차 주춤하자…K배터리, ESS에 힘준다-감산·HBM효과 본격화…K반도체 흑자전환 빨라질 듯-현대차그룹 6개사, ‘DJSI 월드지수’ 동시 편입-미국 찍고 독일·네덜란드행…미래 먹거리 챙기는 최태원-삼성 ‘가전·모바일 신사업’ 컨트롤타워 신설-버튼 누르면 ‘스노 타이어’ 변신…체인 품은 바퀴 만든 현대차·기아△산업-‘필수품목 갑질’ 막는다…업계 “협의절차 완화해야”-신동익 부회장 사임…전문경영인 체제로-엔씨 27년 만에 공동대표 전환…경영쇄신 속도-CJ ENM 美 스튜디오, 2900억 규모 투자 유치△제약·바이오-“될 만한 사업 키운다”…‘건기식’ 힘주는 광동제약-SK바사 폐렴 백신, 美 임상 3사 신청-中 바이오시장, K바이오의 ‘계륵’ 전락 막으려면-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이르면 내달 국내 임상 3상 결과 발표△증권-직원엔 보너스…개미에겐 폭탄-美국채 베팅한 서학개미…올 마지막 FOMC에 관심집중-‘빅이벤트’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이어가는 코스피△증권-한동훈 이어 이낙연…정치테마주 ‘폭탄 돌리기’-“코스피200 편입” 에코머티 주가 환호-다시 나는 항공株, 유가 하락은 ‘덤’-한투운용 ‘ETF포커스2060’, 올해 TDF 수익률 1위△부동산-“30평 아파트 준다고 속이고 동의서 받아갔다”-카카오 내홍 탓? 서울 아레나 착공식 연기-“휴가 온 기분으로 일해요”…워케이션 성지 주목-시흥유통상가 40년 갈등 실마리…관리회사·상인 상생협정△문화-‘절치’ 서울옥션, ‘부심’ 케이옥션…마지막 카드는 ‘안중근’ ‘김환기’-영조는 왜 ‘대낮에 짖어대는 삽살개’를 꾸짖었나△스포츠-‘1골 2도움’ 손흥민 원맨쇼 활약-양의지, 9번째 골든글러브…‘전설’ 이승엽과 1개 차-“한 해 즐겁게 마무리했죠”-진이치로·사모야·빈센트, LIV 출전권 획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외에 韓 인증기관 첫발…수출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10년 후 국내 첫 ‘매출 年 1조’ 시험·인증기관 만드는 게 목표”△피플-“한동훈 장관의 경쟁력은 쿨한 능력주의”-“캐나다서 성공한 드멜로 커피…맛도 재미도 다 잡았죠”-GS칼텍스 ‘착한 기부자상’ 첫 대통령 표창-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사업 타진-“변화·혁신 견고히 추진…본입 경쟁력 강화”-12월 엔지니어상에 LG 김주혁, 모바휠 김민현-‘김종필 장남’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 별세-평생 대자연 그려온 김철우 작가 별세△오피니언-中기업 ‘침투전략’ 해법은-책임 물을까 대응 망설이는 전방 안돼-‘문과 침공’은 통합 수능의 부작용△전국-‘글로벌 경기’ 미래 밝혔다…17개국 돌며 경제·기후외교 뜀박질-암초 만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재원조달 방식 충돌-시민 혈세로 지역 내 대학 60억 퍼준 의정부시△사회-조대희號 출항…대법원 중도·보수 색채 다시 짙어질 듯-서울 대중교통·따릉이 1월부터 무제한 이용…김포골드라인 경전철은 3월부터 시행 전망-초과근무 자제령에 경찰 반발…경찰청 “수당 지급 문제 없다”-수능 뒤 판치는 ‘고액 입시상담’ 잡아낸다-크리스마스 숙박권 사재기…웃돈 얹어 되파는 얌체족들
2023.12.11 I 임유경 기자
"한끼 2700원 해결"…MZ들 사이에서 난리난 '이 김밥'
  • "한끼 2700원 해결"…MZ들 사이에서 난리난 '이 김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0월 25일 선보인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김밥 카테고리 역사상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김밥 카테고리 매출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90%에 달하는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이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상품. (사진=GS리테일)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GS25가 고물가 시대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다. 도시락 용기에 담긴 주먹밥, 김밥 등을 3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GS25가 지난 6주간 상품 구매 성별 및 연령대 분포를 살펴보면 2030 남성이 39.1%로 가장 많았고 2030 여성이 27.6%로 그 뒤를 차지해 2030세대가 66.7%에 육박했다. GS25는 알찬한끼세트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갓성비템으로 조명받으며 물가에 민감한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 난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오후 6~9시가 가장 높았다. 늦은 시간에 야식이나 안주로도 많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는데, 실제로 GS25가 알찬한끼세트 병행 구매 상품을 확인해 본 결과 맥주가 주요 품목으로 꼽혔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용기채로 레인지업할 수 있어 간편한 야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상권 데이터에서는 오피스 및 학원가 외에 등산로 인근 편의점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관악산 인근 한 GS25 매장에서 가을 등산철에 발주량을 평균 대비 4~6배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입에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의 메뉴와 휴대성으로 등산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GS25는 오는 12일 매운맛과 감칠맛을 한층 더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2탄을 출시한다. 1탄의 주요 구매 데이터 및 고객 성향 등을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가격은 1탄과 동일한 2700원이며 불닭참치마요주먹밥, 간장참치마요주먹밥, 비엔나김밥, 메추리알 등으로 메뉴가 구성됐다. 백수련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은 “13년 이상 주먹밥, 도시락 등을 연구하며 얻은 노하우가 집대성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GS25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백주아 기자
올해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17.8대 1 기록
  • 올해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17.8대 1 기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10대 건설사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7.8대 1로 나타났고, 그 외의 건설사는 평균 4.7대 1로 집계됐다. 10대 건설사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총 226곳의 아파트 민영주택 분양에서 총 10만 3472가구(일반분양 7만 8305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10대 건설사는 총 79 곳(컨소시엄 포함)으로 총 5만 3678가구 중 일반 분양 3만 8261가구를 분양했다. 그 외 10위권 밖 건설사들은 총 147개 아파트에서 4만 44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섰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로 살펴보면, 10대 건설사와 그 외 건설사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전국 10대 건설사의 1순위 청약접수는 68만 1344건으로 평균 1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건설사 1순위 청약에는 18만 7745건 접수돼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대 건설사와 그 외 건설사들의 아파트 청약경쟁률 차이가 3.8배에 이른 것이다. 올해 서울에선 총 27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4209가구가 일반 공급에 나섰다. 이 중 10대 건설사는 15곳으로 3372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 22만 8285건이 접수돼 평균 6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0위권 밖 건설사는 12곳 아파트에서 837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2만 2,167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선 69곳의 아파트에서 2만 6284가구가 일반 공급했다. 여기서 10대 건설사 26곳에서 1만 4483가구를 공급했고 20만 250건이 1순위 접수해 평균 1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건설사는 43곳에서 1만 1,801가구를 분양했고 6만 2738건이 접수돼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의 경우 10대 건설사 3곳에서 1003가구를 공급했고 5만 695건이 접수돼 평균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그 외 건설사에서 분양한 2곳에선 527가구 모집에 428건이 접수해 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10대 건설사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움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다.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279가구 공급 모집에 10만 5179건이 청약 접수가 이뤄져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376.9대 1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 호황기 일때에는 주택 수요가 풍부해 상품에 대한 변별력과 관계없이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인기를 끌고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경쟁력을 갖춘 주거 상품만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높여 온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가양동 일대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12월 중 358세대를 분양한다. 해당 아파트는 동구에서 가장 높은 49층의 건물로 설계됐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 분양하는 ‘래미안 레벤투스’도 12월 총 308가구(일반분양 133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청계리버뷰 자이(총 1670가구/일반분양 797가구)’를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총 1051가구/일반분양 511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2023.12.05 I 이윤화 기자
'마테이, 대포알 서브 폭발' 우리카드, OK금융그룹에 풀세트 승리
  • '마테이, 대포알 서브 폭발' 우리카드, OK금융그룹에 풀세트 승리
  •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마테이 콕이 공격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선두 우리카드가 ‘천적’ OK금융그룹을 누르고 가장 먼저 시즌 10승(3패) 고지에 올라섰다.우리카드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원정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2(25-21 21-25 25-19 28-30 15-13)로 눌렀다.앞선 1, 2라운드에서 OK금융그룹에 0-3으로 완패한 우라카드는 3라운드 첫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꺾고 앞선 2연패를 설욕했다. 승점 2를 추가하면서 시즌 승점 27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반면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한 OK금융그룹은 8승 5패 승점 22를 기록,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우리카드의 슬로베니아 출신 공격수 주포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승리 일등공신이었다. 마테이는 이날 무려 42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앞장서 이끌었다. OK금융그룹 외국인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38점)와의 주공격수 대결에서도 승리했다.특히 마테이의 활약은 마지막 5세트에서 빛났다. 마테이는 5세트 12-1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OK금융그룹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서브에이스로 동점 균형을 깬 마테이는 이어 13-12에서도 대포알 서브로 서브득점을 이끌어냈다.연속 서브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이끈 마테이는 14-13에서도 오른쪽 백어택으로 터치아웃 득점을 유도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우리카드는 마테이 외에도 한성정(16점), 김지한(14점)등 토종 공격수들이 함께 힘을 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OK금융그룹도 레오를 비롯해 송희채(23점), 신호진(14점) 등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순간 마테이의 서브를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19)으로 눌렀다.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9승 4패 승점 29를 기록, 흥국생명(11승 1패 승점 30)에 이어 리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반면 패한 GS칼텍스는 8승 5패 승점 22로 3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3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양효진은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반면 GS칼텍스는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현대건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3.12.03 I 이석무 기자
'내 손으로 직접 뽑는다'...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 실시
  • '내 손으로 직접 뽑는다'...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2024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온라인 팬 투표를 실시한다.이번 올스타전은 직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팀을 나눈다. K-스타는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로 구성된다. V-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와 여자부 흥국생명, 정관장,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으로 팀을 이룬다.투표 대상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수의 절반 이상을 3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다. K-스타, V-스타 남녀 총 28명이 선정된다. 투표를 통해 각 팀당 세터 1명, 리베로 1명, 미들블로커 2명,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합친 공격수 3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또한 1계정 당 1일 1회,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까지 투표 가능하다.온라인 팬 투표는 배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5일 오후 3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한국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한편,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의 선물세트를 비롯해 공식공급업체인 미즈노 의류, 미카사 볼, 포카리스웨트 스포츠용품과 같은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2023.12.03 I 이석무 기자
GS샵, 중소 협력사 해외 판로개척 지원 재개
  • GS샵, 중소 협력사 해외 판로개척 지원 재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GS샵이 국내 중소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재개했다.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제11회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를 실시해 31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해외시장 개척단은 GS샵이 2015년부터 국내 중소 협력사가 아시아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해온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2015년 말레이시아·태국을 시작으로 2016년 말레이시아·태국, 2017년 인도네시아·태국, 2018년 베트남·인도네시아, 2019년 태국·베트남 등지에서 총 10차례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2022년까지는 중단했다.GS샵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중소협력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를 통해 31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사진= GS리테일)GS샵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Saha Pathanapibul PLC’, ‘HCVM SDN BHD’, GS샵 해외 JV ‘트루GS’ 등 태국 및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유통사 바이어들이 GS샵 협력사 10여 곳과 63회에 거쳐 1대1 상담회를 가졌다.주방용품 전문 기업 드림셰프는 10만달러 규모 가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비즈타릿 ▲에스비 코스메틱스 ▲바로즐(완도다) ▲농업회사법인㈜담우 등 참가기업 대부분이 샘플 거래를 성사시켰다.허남준 GS샵 방송사업지원팀장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며 “8회 행사에 참가했던 생활용품 전문 기업인 ‘에스비앤티’가 말레이시아 홈쇼핑에 진출했을 때 GS샵이 수수료 및 시연팀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3 I 박철근 기자
“8명이나 사망했는데..” CSO·CEO 겸직하는 DL이앤씨
  • “8명이나 사망했는데..” CSO·CEO 겸직하는 DL이앤씨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중대재해로 8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갔음에도, 주택 건설 부문에서 전문적인 최고안전책임자(CSO) 없이 최고경영자(CEO)가 겸직하는 등 여전히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DL이앤씨 본사.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주요 건설사 6곳(삼성물산·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GS건설·DL이앤씨·대우건설)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CSO를 CEO와 별도로 분리하지 않은 기업은 DL이앤씨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e편한세상’의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단일 기업이다. 지난해 4차례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고, 올해도 3건의 사고에서 3명이 목숨을 잃었다.CSO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기업들이 도입한 직책이다. DL이앤씨는 조직도상 부문(주택·토목·플랜트)별 CSO를 두면서도, 주택 부문에선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CSO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DL이앤씨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건설사는 모두 CSO를 CEO와 별도로 분리했고, 독립 기구 형태로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은 안전보건실장을 별도 CSO로 선임해 관리하고 있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선 지난해부터 중대재해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노웅래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DL이앤씨의 산업재해 발생건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 감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DL이앤씨의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2021년 260건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한 2022년 302건으로 16.2%가 늘었다. 올해 1~10월 기준 322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202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안전 대책 강화하고 문제가 안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공언했지만 나아진 것이 없었다.특히 올해 발생한 3건의 중대재해에서 인재(人災) 정황이 나타났다. DL이앤씨가 노웅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4일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장비를 올리던 중 작업대가 낙하해 장비 운전원 1명이 사망했다. 사고 경위와 관련해 DL이앤씨는 “관리자가 부재한 점심시간에 임의작업이 이뤄진 도중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기재했다.지난 8월 3일 서울 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현장 사고에 대해선 “작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익사했다”, 같은 달 11일 부산 레이카운티 현장 사고와 관련해선 “신고되지 않은 임의작업을 하다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3건의 사건 모두 현장에 안전관리자는 부재했음에도 DL이앤씨 측은 하청 업체의 잘못으로 떠넘기고 있는 모양새이다. 노웅래 의원은 “작업현장에 허가받지 않은 인력이 들어가서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DL이앤씨가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것으로 안전불감증의 전형적 사례”라며,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8명이나 사망한 살인기업 DL이앤씨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평가했다.이어 노 의원은 “CEO가 CSO를 겸직하면 안전보건을 위한 내부 견제기능이 무용지물이 된다”며 “CSO가 중대재해 발생기업의 대리처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고,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겸직금지 조항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해욱 DL그룹 회장은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해욱 회장의 국회 출석은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업계 총수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12.01 I 박경훈 기자
점보도시락 이은 공간춘 열풍…쿠팡에선 1만원 웃돈까지
  • 점보도시락 이은 공간춘 열풍…쿠팡에선 1만원 웃돈까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25가 자체브랜드(PB) 라면 ‘공간춘 쟁반 짬짜면’으로 또 한 번 대박을 냈다. 지난 5월 점보도시락에 이은 ‘대용량 PB’ 라면의 성공이다. 점포 입고 즉시 완판되면서 중고거래 사이트뿐만 아니라 이커머스에서도 1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는 등 점보도시락 출시 때처럼 폭발적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30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공간춘’은 지난 2일 출시 이후 28일까지 판매량이 3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제조사의 최대 생산량이다. 구매하려는 이들이 넘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GS리테일 관계자는 “수요가 많아 매주 목요일에 점포당 최대 4개씩 제한 입고하고 있다”며 “제품은 입고 당일 모두 판매된다”고 설명했다.공간춘은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결합한 상품으로 가로 34㎝, 세로 27㎝, 높이 9㎝의 대형 용기에 8인분 분량이다. 취향에 따라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반반씩 따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섞어 먹을 수도 있다.공간춘이 물량 부족에 ‘희귀 아이템’, ‘품절템’이 되면서 편의점 밖에서 웃돈을 얹어 사고파는 이들도 등장했다.편의점 판매가격은 1만2300원이지만 중고거래를 중개하는 ‘당근’에선 1만4000~2만원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커머스 쿠팡에선 더 비싸다. 한 판매자는 마치 1개당 정가가 3만5990원인 것처럼 올린 뒤 40% 할인해 2만1510원에 무료배송해준다며 판매 중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쿠팡에서 판매하는 건 ‘당근’과 마찬가지로 점포에서 구매해 재판매하는 물량”이라고 했다. GS25 편의점 밖에서 거래 중인 공간춘. 왼쪽은 쿠팡, 오른쪽은 당근(사진=쿠팡, 당근 갈무리)공간춘 열풍은 앞선 점보도시락의 인기 이유와 비슷하다. GS리테일에선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먹방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릴 만한 재미를 잡았다. 실제로 먼저 출시된 점보도시락은 관련 유튜브 숏츠 영상 중 최고 재생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2340만 회를 넘어섰고, 인스타그램 언급량은 누적 2만 건을 돌파했다.공간춘 역시 현재 유튜브에 조회수 100만 회가 넘는 먹방 영상이 올라오는 등 ‘도전 먹방’ 콘텐츠가 잇따른다. 또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단 점에서 캠핑족들의 선호도 높다.이제 관심은 점보도시락과 공간춘에 이어 GS25가 내놓을 ‘대용량 PB 라면 3탄’이다. 업계에선 마라탕과 비빔면 등이 벌써 후보로 입길에 오르내린다.김대종 GS25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다양한 상품을 후보군으로 검토하며 점보 시리즈 3탄 기획 검토에 돌입했다”며 “1탄, 2탄의 명성을 잇는 상품 출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I 김미영 기자
'팀 범실 27개' KB손해보험, 11연패 수렁...구단 최다 연패 눈앞
  • '팀 범실 27개' KB손해보험, 11연패 수렁...구단 최다 연패 눈앞
  • 11연패 늪에 빠진 KB손해보험 선수들이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1연패 수렁에 빠졌다.KB손해보험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1-3(21-25 15-25 25-18 22-25)으로 패했다.이로써 KB손해보험은 1라운드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2라운드 6전 전패 포함, 11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7을 기록,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9~20시즌에 나왔던 구단 역대 최다 12연패에도 단 1패 차로 접근했다.1,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KB손해보험은 3세트 반격에 성공하면서 역전승 불씨를 살리는 듯 했다. 이어 4세트도 19-16으로 앞서나가면서 희망을 더 키웠다.하지만 마지막 순간 KB손해보험의 집중력은 크게 흔들렸다. 20-19에서 비예나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힌데 이어 잇달아 범실을 쏟아냈다. 결국 더이상 반격을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양 팀 최다 30득점에 공격 성공률 58.70%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범실을 27개나 저지르면서 스스로 무너졌다.반면 2연승을 기록한 OK금융그룹은 8승 4패 승점 21을 기록. 삼성화재(7승 4패 승점 19)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토종 공격수 신호진이 19점으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레오(17득점), 송희채(14득점), 바야르사이한(10득점) 등도 고르게 활약했다.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9-25 25-19 25-22 25-20)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8승 4패 승점 22를 기록, 3위 자리를 지킨 채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GS칼텍스 외국인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인 35득점을 기록했고 강소휘(17점)와 유서연(11점)도 제 몫을 했다.IBK기업은행은 미들 블로커 최정민이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18점)과 최다 블로킹(9개)을 잡아내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23.11.29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통역·코딩까지…전문직까지 파고든 AI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통역·코딩까지…전문직까지 파고든 AI-“부산엑스포 불발, 전부 제 탓” 국민에 고개 숙인 尹대통령-재건축 발목잡던 재초환 풀린다-쇄신 외친 허태수…GS그룹 사상 최대 임원 인사-[사설]아쉽게 접은 부산엑스포… 그래도 경제·외교 신지평 열었다-[사설]일상화된 막말 비하 선동, 삼류 정치가 국격 망친다△2면 엑스포 유치 불발-尹 “서울·부산 두축 균형발전”약속…가덕도·북항 개발 차질없이 추진-지구 495바퀴 누빈 재계 리더들 ‘신시장 개척’ 성과△3면 챗GPT 1년…IT업계 지각변동-AI전쟁 승패, 전용 클라우드·반도체에 달렸다…빅테크 합종연횡 분주-“토종 AI 규제하면 구글·오픈AI만 반사이익”-‘AI는 생산성 향상 특효약’…기업 고객 공략 나선 스타트업△4면 종합-현장 경험 많은 전문가 대거 발탁…인적쇄신 통해 신사업 속도낸다-재초환 완화했지만…실거주 의무에 속도낼진 미지수-공정위 “리셀은 소비자 권리” 샤넬·나이키 금지약관 시정-12월에 빚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계대출 감소기대△5면 불완전판매 논란 재점화-‘라임사태 중징계’ 박정림·정영채 연임 불가...증권가 인사 태풍 예고-“서명받았다고 피해 예방? 자기 면피” ‘ELS 판대 은행’ 작심 비판한 이복현-손실 눈덩이...홍콩H지수 상품 솎아내는 은행들△6면 정치 -野 “30일 본회의서 탄핵 진행”...與 “전대미문의 의회 폭거” 비판-민주 “乙 협상력 강화 6법 연내 통과 시켜야”...與에 동참 촉구-취업후 학자금 이자 면제 여야 합의로 사임위 통과-北 인권 전문가 마이클 커비 “김정은 반인륜범죄 법적책임 물어야”△8면 경제-출생아 또 역대 최저...올해 0.7명대도 턱걸이-OECD “韓 성장률 1.4%”...하향조정-종부세 대상 41.2만명...1년새 ‘3분의 1토막’-가스안전 은탑훈장에 최덕식 신흥에너지 회장△9면 금융-1200억대 저축銀 부실채권 공동매각...‘우리F&I’ 단독 참여-교보생명도 상생금융 연 5% 청년저축보험-금감원 국실장 승진자, 셋에 한명은 ‘금투검’ 출신-7.5조로 불어난 리볼빙 잔액...금감원, 내달 리스크 관리△10면 글로벌-연준 매파 “금리인상 불필요”...달러화 가치, 3개월래 최저 뚝-美 깜짝 방문 아르헨 밀레이 “중국.브라질과 거리 두겠다”-“이.팔, 교전중단 12월 2일까지 연장할 수도”-기업용 쳇봇 ‘큐’ 공개 아마존, MS.구글 추격△12면 산업-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 ‘뉴삼성’ 이끌 젊은피 전진배치-수백억대 식각장비 가득…“삼성·SK HBM 맞춤 지원”-한화오션, 적 탐지 피하는 ‘스텔스 잠수함’ 개발한다-‘영업통’ 박승용 현대重 사장 증진-LS MnM, 새만금 배터리 소재 공장 짓는다-현대엘리베이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금호타이어 ‘지속가능한 타이어’ 만든다△13면 ICT-자영업자·N잡러에 특화된 ‘삼쩜삼뱅크’ 나온다-KT, 재무실 독립…AI컨설팅 강화-“민간이 뉴스페이스 주도하는 시대…우주청 필요”-방통위, YTN·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승인안 ‘보류’△16면 제약·바이오-“올해 수익률 30%대…플라즈마 자극치료기도준비”-‘펙사벡 효능입증’ 신라젠 美 리제네론과 협상 예정-“약국 자동화 붐…내년 中매출 40% 늘릴 것”-삼성바이오로직스, 年수주 3조 첫 돌파△17면 Auto&Life-엄마도 아빠도 때론 달리고 싶다-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시종일관 정숙…이게 디젤차 맞아?△18면 증권-먹구름 뚫고 두둥실…큰놈들이 떠올랐다-산타 먼저 맞이했지만…게임·인터넷, 연말엔 찬바람 주의해야-개미 국채시장 잡자 NH투자증권 출사표△19면 증권-유가 반등에 호황 기대까지…잘 나가는 조선株-금값 오름세 장기간 지속은 어려울 것-ETF 투자손실 우려에…LP 공매도 허용 가닥-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순자산 1000억원 돌파△20면 부동산-‘중동 붐 기대했는데’…해외수주 성적표 실망-”합리적 가격의 강남 아파트“-덕유산리조트 상징 ‘호텔티롤’ 다시 열었다-84㎡ 4.8억…주변보다 2억 저렴해요-내년 10월…빠른 입주 후분양 아파트△21면 문화-돌아온 ‘호두까기인형’ 시즌…발레팬 설렌다-손끝으로 작품 감상…시각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권리 향상시킨 ‘닷패드’-313명 예술가들 의기투합 세종 ‘화합’ 메시지 전해요△22면 혁신기업-치매 어르신·댕댕이 목에 걸어두면…700일간 충전 없이 위치 찾아줘-바퀴에 희망 싣고…美 소아암 환아와 25년 동행-ESG 교육·공동 R&D…협력사와 ‘전방위 상생’-친환경 전기강판 공장 준공…그린소재사로 도약-경청 넘어 고객 몰입 경영…동반성장 이끌어△24면 피플-범죄 피해자의 일상회복, 사회의 중대한 책임-불길·물길 뚫고 이웃 구한 ‘시민영웅 6명’ -버핏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 부회장 별세-이승철 명예교수 한남대 총장 선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5면 오피니언-[이코노믹 View]토큰시장에 ‘권선징악’ 자리잡으려면-[기고]국제 ESG 인증기준 제정과 시사점-[기자수첩]수소 충전 대란 급한 불은 껐지만-[e갤러리]김충진 ‘자갈치’△26면 전국-1조원에 4.3조원 더…김동연, 호주 세일즈 ‘잭팟’-4년째 구청 무료주차 청원경찰…알고보니 구의원 아들이었다-한쪽에선 무료화 한쪽에선 요금인상 이상한 대전 교통정책△27면 사회-”알바비 모아 투자할래요“ 고3 ‘재테크 열공’-오세훈 만난 과천시장 ”안영권보단 서울 편입“-‘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대표 벌금 800만원 ‘이태원 참사 ’ 주요 책임자 재판은 지지부진-‘靑 선거 개입’ 송철호·황운하 징역 3년
2023.11.29 I 이수빈 기자
부동산 경기는 식는다는데…뜨겁게 오르는 건설주
  • 부동산 경기는 식는다는데…뜨겁게 오르는 건설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 들어 부동산 시장의 냉각과 각종 안전사고 문제로 약세를 이어온 건설주가 연말 뒷심을 내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달 들어서만 무려 18%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RX건설 지수는 이달(1~28일) 들어 12.07% 급등하며 692.82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10.70%)나 코스닥의 상승률(10.91%)을 웃도는 수준이다. KRX건설지수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건설(000720) 등 건설사부터 삼표시멘트(038500), 한일시멘트(300720) 등 건자재주 27개 종목을 담은 지수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개별 종목으로 봐도 이달 현대건설(000720)이 11.68% 올랐고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대우건설(047040)은 18.08%, 17.18%씩 상승했다. 건설주가 연말 뒷심을 내는 것은 미국의 고금리가 잦아들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이후 내년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금리가 내리면 대출 부담이 줄어 부동산 시장도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보통 건설 업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지고 주택 매매가 경색된다. 반면 금리가 내리면 건설사의 자금 조달 부담이 줄어들고 주택 시장도 활기를 띠는 경향이 있다. 실제 금리 인상 우려가 사그라지는 기미가 보이자 외국인은 이달 들어 건설업종 대장주인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249억원 사들였다. 현대건설(000720)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역시 각각 440억원, 191억원씩 순매수했다. 게다가 건설주는 올해 각종 악재로 급락한 만큼, 가격 매력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주에서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하며 주가도 미끄러졌고, GS건설(006360) 역시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로 연초 2만1000원대에서 7월 1만3000원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다만 증권가는 건설주 추가 상승에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저가 매수에 대한 매력이 있다 해도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업황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어서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급락한 건 미국의 CPI 상승률이 하락했기 때문인데, 소비 심리 악화는 곧 업황이 불경기로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경기가 둔화하는 국면에서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내 건설경기에 비교적 덜 예민하고 실적 상향이 기대되는 눈여겨볼 만하다는 평가다. 현대건설(000720)은 6월 사우다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6조5000억원 규모 석유화학단지 설비사업 사업자로 선정됐고 대우건설(047040)은 올해 리비아 및 나이지리아와 공사 계약을 맺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국내 건설 분양은 올해 대비 큰 폭을 늘어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단기적으로 건설주의 반등 포인트는 모호하지만 해외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11.29 I 김인경 기자
“결핵환자 도와요”…GS25, 크리스마스 씰&굿즈 판매
  • “결핵환자 도와요”…GS25, 크리스마스 씰&굿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7일부터 2023 크리스마스 씰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의 유통업계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가 발행하는 씰의 판매 수익은 결핵환자를 돕는 데 쓰이며, 가격은 3000원이다. GS25는 올해로 4년 연속 크리스마스 씰 모금 행사에 참여한다.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행하는 ‘2023 크리스마스 씰’은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웃고 있는 아빠, 꼬마곰 등 보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캐릭터들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GS25는 씰에 익숙지 않은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굿즈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씰&굿즈 세트’도 기획했다. △씰+그린씰 키링세트(8000원) △에코백+뱃지세트(1만8000원) △밀크컵 3종 세트(4만5000원) 등이다. 다음달 9일까지 우리동네 GS앱 내 사전예약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크리스마스 씰은 한때 전 국민에 구매 열풍이 불 정도로 연말 대표 기부 모금 운동 중 하나였다. 하지만 결핵을 과거 유행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씰과 결핵 환자에 대한 관심은 줄었다.대한결핵협회와 GS25는 지난 2020년부터 우체국, 학교 등에서만 판매했던 씰을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손잡아, 국민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GS25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 실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지난해 GS25의 크리스마스씰 매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송정환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유명 영화 대사에서도 언급될 만큼 국내에는 아직 결핵환자의 비중이 높아 결핵 퇴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 계층 및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ESG 실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2023.11.28 I 김미영 기자
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JY “10년뒤 먹거리 찾아라” 삼성미래사업기획단 신설내년 외국인 근로자 16.5만명 온다도전적 연구는 예타 면제…글로벌 R&D에 5.4조 투자[사설]예타 비웃는 野, 한 술 더 뜨는 與…매표 짬짜미 아닌가[사설]내부 갈등으로 멍드는 국정원, 국가 안보 지킬 수 있나△2면 삼성전자 2024 사장단 인사투톱 유지로 ‘경영 안정’ 힘싣고…‘70년대생·국제통’ 발탁해 쇄신‘新초격차 조직’ 가동…AI·로봇·6G서 성장동력 발굴 나선다△3면 정부 R&D 혁신 방안12대 전략기술 지원 5조 지원, 젊은 과학자 연구실 구축 돕는다尹 “R&D 체계 개혁…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만들 것”부자감세 논란에…‘가업상속 300억까지 최저세율’ 추진 발목△4면 종합중처법 2년 유예 절실…공동 안전관리자 신설해 달라예상보다 최대 4.5만명 ‘깜짝 증원’…中企 인력난에 ‘단비’새해 기후동행카드 사업 앞두고 내달부터 5등급 차량 운행 금지100대 기업서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 0.83%…‘하늘서 별 따기’ 맞네△5면 신산업·생활밀착형 규제 혁신비대면진료 제도화 시동…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보급도 확대간호사 아닌 도우미가 젖병소독…조리원 인력부담 던다사후면세점 즉시환급 ‘250만→500만원’ 한도 상향△6면 정치輿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지도부 ‘당혹민주당 ‘대의원제’ 축소 의결하자 비명계 ‘개딸 목소리 커진다’ 반대北, DMZ 내 GP 복원…尹 대통령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민주 “尹정부 대책없어”…긴축 기조 비판△8면 경제30년 뒤엔 ‘반토막’…한국 청년은 소멸중도시가스 3%만 아껴도 캐시백 드려요대금 감액·판촉비용 전가…온라인쇼핑몰 갑질 심화韓중소기업, 사우디 국부펀드에 납품 기회 열렸다△10면 글로벌종료기한 임박한 휴전…하마스 “연장 의지” vs 이 “전투 재개”달러 약세에 이·팔 전쟁 가세…금값, 천정부지이익 낙폭 줄인 中기업 “경제 반등은 시기상조”화웨이, 스마트카 분리 中국영 창안차에 넘겨뉴질랜드, 보수 연정 출범…초강력 ‘금연법’ 없던 일로△12면 산업차세대 배터리 ‘UC’, 영하 40도서도 방전 없죠98년 전통 美매체도 ‘엄지척’ ‘올해의 車 리더’ 정의선 회장재고 쌓이고 원자잿값 곤두박질…보릿고개 덮친 K양극재“제주항공 경쟁령 높였다”…김이배, 사장 승진현대오토에버, 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중책△13면 산업미래 성장 한 축 맡은 벤처…지원정책 지속 발굴·건의할 것정부·소비자 눈치에…오뚜기 가격인상 철회아이폰도 통화녹음 척척…약속하니 캘린더에 저장김범수 “공동체 차원서 준법 밀착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1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전기차 수요 둔화 속 ‘숨고르기’일 뿐…K배터리 성장속도 더 빨라질 것”‘사용 후 배터리’는 자원 폐기물 꼬리표 빨리 떼야△16면 제약·바이오“간암치료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신청”‘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유럽 허가 신청‘화상 흉터 치료’ 방치하는 나라사우디·이라크 치과 의사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시설에 관심△17면 증권수출 한국 부활에 베팅…달러 들고 미리 온 산타상장 7일 만에 몸집 3배로…에코프로머티 과속 주의보‘서울의 봄’ 반갑다 ‘극장의 봄’ 기대감△18면 증권연기금이 콕 찍은 두산로보…한달새 150% 껑충“그래도 카카오” 실적 기대감 이달에만 주가 30% 올랐다숨고르는 증시…게임·반도체·화장품株 목표가는 쑥KB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ETF’ 수익률 66.9%…국내 주식형 1위△20면 부동산“집 좀 팔아주세요”…쏟아지는 ‘영끌족 아파트’“내년 주택 매맷값 상승할 것” 2년 만에 ‘하락전망’ 앞질렀다정비사업 수주에 사업다각화…재도약 나선 GS건설빌라 전세사기 집중 수원·용인, 아파트 선호 현상 커져△21면 문화바람은 기억하고 있었다…이란에서 독일로 망명하던 그날의 소녀를고전을 해체하고 덧입히고…축적된 색채 속 감정의 온도를 띄워내다△22면또 눈시울 붉힌 페디 “이 상은 아버지의 것”손흥민 “3연패…팬들에게 죄송”남녀 통틀어…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스키 첫 90승‘대상’ 함정우 “아내 내조 덕에 골프 인생 터닝포인트”LIV 골프 버미스터, 내년 디오픈 출전권 획득△24면 피풀다가오는 웹3 시대, 新격전지는 ‘디지털월렛’현대차, 판매왕들과 저소득 환아 돕기 앞장‘강원2024’ 조직워윈장에 최종구…“성공개최 적임자”신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김헌주생존률 20% ‘초극소 미숙아 세 쌍둥이’의 기적본지 유진희·김지완·김진호 기자 ‘머크의학기사상’△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전원생활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기고]균형과 조화, 그리고 에너지 안보[기자수첩]개미울리는 핀풀루언서 단속하는 법e갤러리 강민성 ‘밀리터리 실버’△26면‘돈버는 도지사’ 호주행…1조 투자유치 직접 뛴다펜스로 막혀버린 마트 입구 강화군·중앙시장 갈등 격화충남대 치대 설립 추진…의대 빈자리 메우기용 ‘꼼수’ 논란△27면‘대기업 저격수’에서 ‘경제 해결사’로…재계에 손 내미는 한동훈“문제집·시계 팔아 용돈벌이” 중곡거래 ‘수능템’ 쏟아진다‘가스요금 폭탄 피하자’…난방텐트 꺼내고, 창문 뽁뽁이 붙이고공원 넓은 세종시, 자연환경 만족도 1위경찰, ‘142억 깡통전세 사기 일당’ 27명 검거
2023.11.27 I 이소현 기자
고난의 유통업계…11번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받아
  • 고난의 유통업계…11번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받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유통업계 곳곳에서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업체 11번가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11번가는 다음 달 8일까지 만 35세 이상 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직원은 1000명이 넘는 수준”이라며 “희망퇴직 직원 수의 목표치를 두고 벌이는 건 아니다. 자발적인 신청자만 대상”이라고 설명했다.희망퇴직 확정자는 4개월분 급여를 받게 된다.11번가는 올해 1∼3분기 매출액이 6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910억원으로 14.1% 줄었다. 다만 2018년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 받았지만 기한 내 IPO가 무산되면서 투자금을 상환하거나 다른 투자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GS리테일(007070)도 최근 1977년생 이상의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18개월치 급여 지급과 학자금 지원 등의 조건이다.GS리테일 측은 “일시적 구조조정이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한 직원 복지 차원의 희망퇴직”이라고 설명했다.지난 9월엔 TV 시청자 감소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홈쇼핑이 만 4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023.11.27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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