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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앞에 맥못추는 공매도 투자자
  • 한반도 평화 앞에 맥못추는 공매도 투자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남북 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증시 곳곳에서 경제협력 테마주 투자에 대한 과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섣불리 공매도 투자에 나선 투자자는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조정 양상을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협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간 탓이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수량 기준 공매도 상위 종목을 보면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 현대로템 이화전기 두산중공업 유니슨 GS건설 등 경제협력 수혜주로 꼽히는 상장사가 대다수다.남북 경제협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현대건설은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44.2%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8조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기관 투자가와 외국인이 각각 767억원, 33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4078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남북 경제협력의 모멘텀이 살아 있는 한 현대건설이 건설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멀티플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독일 통일 후 일부 건설사는 주가수익비율(PER) 40~70배에서 거래됐다”고 설명했다.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데다 기관과 외국인이 연일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공매도 투자도 늘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현대건설 공매도 수량은 583만주에 달했다. 기간 전체 거래량 대비 7.8%에 해당한다. 주당 공매도 평균 가격은 6만 3750원으로 현재 주가 7만4000원 대비 16% 이상 싸다. 남북 철도 연결 수혜주 현대로템을 공매도 투자한 투자자 손실률은 현대건설보다 낮다. 479만주에 달하는 공매도가 있었고 공매도 평균 가격은 3만 262원으로 현재주가 4만 150원 대비 32.7%나 싸다. 두산중공업과 GS건설에 대한 공매도 역시 10% 이상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대아티아이 공매도 투자자는 단기간 50% 가까운 손실률을 기록 중이다. 손실률이 커지면서 공매도 투자가 늘어나진 않고 있다. 물타기보다는 상환하면서 손실을 확정짓는 분위기로 파악했다. 남북 철도 연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아티아이 주가는 지난 2004년 이후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공매도 투자자 가운데 삼성전자 공매도에 나선 투자자만 웃음 짓고 있다. 액면분할 이후 주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가 늘었고 실제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매도 투자자는 평균 평가이익률 8.8%가량 기록했다.
2018.05.15 I 박형수 기자
늙어가는 1기 신도시…인근 새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
  • 늙어가는 1기 신도시…인근 새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분당·산본·중동·일산·평촌 등 1기 신도시가 조성된 지 30년 가까이 되면서 노후화되자 인근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도시 내 아파트보다 가격 수준은 낮으면서 신축 아파트의 다양한 혁신설계를 누릴 수 있고 신도시 인프라까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 경쟁률도 높고 입주 후 가격도 올라 신도시 인근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기 신도시 내 아파트 27만713가구 중 입주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26만7809가구로 99%에 달한다. 분당 신도시가 198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고 일산·평촌·중동 등이 1990년부터 건설된 만큼 초기 준공된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거의 채워가는 셈이다. 때문에 1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 거주자 사이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가격면에서도 1기 신도시 단지들에 비해 인근 새 아파트는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올해 3월 평촌신도시는 3.3㎡당 1601만원인 반면 인근의 안양시 동안구는 1504만원, 만안구는 1258만원로 낮다. 또 분당신도시의 경우도 평균 매매가는 3.3㎡당 2163만원이지만 성남시 수정구는 2067만원, 중원구는 1352만원으로 낮다. 1기 신도시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의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9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공급된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경우 122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12명이 몰려 평균 8.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 후 가격도 강세다. 부천 중동신도시 옆 옥길지구에서 지난해 입주한 ‘부천옥길호반베르디움’ 전용 97㎡는 올해 1월 4억7000만원에 거래돼 기준층 분양가인 4억580만원에 비해 6500만원 가량 올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주거시설 및 인프라로 개발이 완료된 1기 신도시는 사실상 대규모 호재를 기대하긴 힘들다”며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는 수요자들이 이탈하면서 1기 신도시 인근의 새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신도시 인근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평촌 신도시 인근에는 현대건설이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과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안양씨엘포레자이’를 주목할만 하다. 신한종합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옛 국립종자원 부지에 짓는 복합주거단지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도 평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위치다. 두산건설이 경기 고양시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능곡 두산위브’는 일산 신도시와 가깝다. 지하철 3호선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1년 개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과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 등 교통호재도 있다. 분당 신도시 인근에서는 한양이 7월 경기 성남시 금광3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금광3구역 한양수자인(가칭)’을 눈여겨볼 만 하다.
2018.05.11 I 권소현 기자
GS25, 아이스 카랴말라떼·카페모카 2종 출시
  • GS25, 아이스 카랴말라떼·카페모카 2종 출시
  • (사진=GS25)[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Cafe25(이하 카페25)의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카페25의 신메뉴 2종은 아이스 카라멜라떼와 아이스 카페모카로, 달콤한 카라멜과 모카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우유 패키지를 변경해 개봉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지금까지 카페25의 아이스 라떼류(아이스 카페라떼, 아이스 코코넛라떼)는 고객이 직접 얼음컵에 멸균우유 120ml 한 팩을 개봉한 뒤 얼음컵에 부어서 전자동 머신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섞어 제조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GS25는 팩 형태의 우유를 직접 잘라서 개봉해 컵에 붓는 방식이 불편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쟈뎅과 손잡고 우유 패키지를 개봉이 편리한 액체 상태의 파우치형태로 개발해 더욱 편리하게 아이스 카라멜라떼와 아이스 카페모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GS25는 지난 2015년 12월 카페25를 론칭한 후 지금까지 이처럼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는 것은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커피를 찾는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매년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GS25의 원두커피 매출은 지난 2015년 12월 카페25를 론칭한 이후, 2015년 67.1%, 2016년 242.7%, 2017년 268.9%로 매년 200%를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판매량 역시 2016년 2300만잔, 지난해 6400만잔이 판매되며 출시 27개월만에 지난 3월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했다.차현민 GS25 원두커피 담당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향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카라멜라떼와 모카라떼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5.09 I 송주오 기자
알레나, 3년 연속 인삼공사서 뛴다...전체 1순위 지명
  • 알레나, 3년 연속 인삼공사서 뛴다...전체 1순위 지명
  •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알레나 버그스마.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알레나 버그스마(28·미국·190㎝)가 3시즌 연속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서남원 인삼공사 감독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 빌라 레알레에서 열린 2018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따낸 뒤 알레나를 호명했다.알레나는 환하게 웃으며 앞으로 나와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알레나는 인삼공사의 유니폼 색깔과 같은 붉은색 롱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알레나는 “인삼공사에서 또 뛰게 돼 행복하다. 행운을 얻기 위해서 붉은색 드레스를 입었다. 또 인삼공사 동료들이 선물해 준 빨간색 보석 목걸이를 하고 왔다”며 웃었다. 알레나는 2016~17, 2017~18시즌에 득점왕에 오르며 V리그 여자부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에서 호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라이아웃이 처음 실시된 지난 2015년 알레나는 참가 서류를 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16년 또 도전했지만 역시나 계약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전 인삼공사와 계약했던 사만다 미들본(미국)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계약 해지를 하면서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했다. 이후 2시즌 동안 빼어난 활약으로 V리그를 사로잡았다.알레나가 인삼공사 유니폼을 다시 입을지는 미지수였다. 같은 팀에서 2년 연속 뛴 선수는 원소속구단의 우선지명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삼공사가 1순위 지명권을 가지면서 알레나는 친정팀에서 계속 뛰게 됐다. 서남원 감독은 ”1번 지명권을 얻으면 바로 알레나를 뽑으려고 했다. 알레나가 지난 시즌에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휴식하면서 재활도 잘 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드래프트는 차등 확률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다. 2017~18시즌 V리그 순위에 따라 총 120개의 구슬을 6개 구단에 차등 지급한 뒤, 추첨기를 통해 구슬이 나오는 순서로 선수를 지명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한국도로공사(10개)가 가장 적은 구슬을 가져갔고, 준우승팀 IBK기업은행(14개), 3위 현대건설(18개), 4위 GS칼텍스(22개), 5위 KGC인삼공사(26개), 6위 흥국생명(30개)가 성적에 따라 구슬을 나눠 가졌다.추첨 결과 지명 순서는 인삼공사, 흥국생명,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기업은행순으로 정해졌다. 흥국생명에서는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인 베레니카 톰시아(30·189㎝)를 호명했다. 톰시아는 라이트와 레프트 포지션이 전부 가능하다. 지난 3월까지 이탈리아리그 필로타라노에서 라이트로 활약했고, 4월부터는 폴란드리그에서 한 달 정도 레프트로 뛰었다.GS칼텍스에선 라이트 공격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27·몰도바·186㎝)를 뽑았다. 라이트 공격수인 마르티니우크는 루마니아, 터키 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폴란드 리그에서 뛰었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와 재계약했다. 현대건설에서는 베키 페리(30·미국·이탈리아 이중국적·188㎝)를 지명했다. 페리는 2011~12시즌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선수다. 이후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활동했다.마지막 호명권을 가지고 있던 기업은행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들과 열띤 토론을 거치고 무대에 나간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어도라 어나이(22·미국·1m88㎝)를 지명했다. 레프트 공격수인 어나이는 트라이아웃 전 구단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유타대 시절 3년 연속 500득점을 넘긴 어나이는 지난해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올랐다. 다음 시즌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은 15만 달러다. 새 얼굴인 톰시아, 마르티니우크, 페리, 어나이는 연봉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바나의 경우 구단 재량에 따라 15~18만달러를 받을 수 있었는데, 도로공사는 18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년 연속 뛴 알레나는 지난 시즌 인삼공사로부터 받았던 18만 달러를 받게 됐다.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는 신규 외국인 선수가 23명이 참가했다. 여기에 도로공사와 재계약을 한 이바나와 알레나, 크리스티나 키카 미카일렌코(벨라루스), 파토우 듀크(세네갈) 등 지난 시즌 뛰었던 기존 선수 4명을 더해 총 27명이 드래프트 대상에 올랐다.
2018.05.06 I 이석무 기자
V리그 女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시작...알레나 1순위 유력
  • V리그 女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시작...알레나 1순위 유력
  •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첫날 연습경기 모습.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19시즌 여자 프로배구를 점령할 외국인 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이 본격 시작됐다.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 몬차에서 2018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선발)이 진행된다. 올해 여자부 트라이아웃에는 총 30명이 신청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4명이 빠지면서 26명만 몬차에 오기로 했다.첫날에는 소속팀 경기가 있는 아델라 헬리치(세르비아), 허리 부상이 있는 나탈리야 나자로바(러시아) 등이 빠져 24명만 참가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었던 6명 선수 중 메디슨 리쉘(미국)과 소냐 미키스코바(체코) 외에 4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이바나 네소비치(29·세르비아)는 한국도로공사와 재계약이 유력하다. 3일 몬차 캔디 아레나에서 만난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이바나와 한 시즌 더 함께할 생각”이라고 했다. 최근 2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오른 알레나 버그스마(28·미국)도 지명이 유력하다. 2년 연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원 소속구단인 KGC인삼공사에게 우선지명권은 없다.그러나 인삼공사는 물론 다른 팀들도 알레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서남원 인삼공사 감독은 “여전히 알레나가 1순위”라고 말했다. 다른 감독들도 “알레나는 다시 한 번 한국 무대에서 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새로운 얼굴 중 6개 구단 감독들의 눈에 들어온 선수는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베레니카 톰시아(30)와 가장 나이가 어린 어도라 어나이(22·미국) 였다. 189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톰시아는 라이트와 레프트 포지션이 전부 가능하다. 지난 3월까지 이탈리아리그 필로타라노에서 라이트로 활약했다. 4월부터는 폴란드리그에서 한 달 정도 레프트로 뛰었다. 톰시아는 “공격에 자신있다. 강한 스파이크 서브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그러나 레프트 포지션을 고려하고 있는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과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공격은 좋지만, 리시브가 약한 게 아쉽다”고 평가했다. 레프트 공격수인 어나이(188㎝ 75.1㎏)는 트라이아웃에 앞서 구단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유타대 시절 3년 연속 500득점을 넘긴 어나이는 지난해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올랐다. 화려한 기록만큼이나 첫날 연습경기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레프트 포지션을 뽑고 싶다면 어나이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정철 감독은 “해외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어린 선수라서 향수병에 걸리면 한국에서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5~16시즌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던 헤일리 스펠만(27·미국)은 첫날 현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이었다.헤일리는 한국에서 뛸 때 득점왕이 됐지만, 최하위였던 인삼공사에서 홀로 득점을 책임지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는 “한국에선 외국인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되는 걸 알고 있다. 힘든 일이지만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또 도전했다”고 말했다. 2011~12시즌 GS 칼텍스에서 뛰었던 베키 페리(30·이탈리아·미국)와 2016년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였던 사만다 미들본(28·미국) 등도 눈에 띄었다. 선수들의 연습경기와 면접 등 평가는 5일 오후까지 실시된다. 대망의 드래프트는 5일 저녁 열린다.다음 시즌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은 15만 달러다. 이바나의 경우 도로공사와 재계약한다면 구단 재량에 따라 15~18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2년 연속 뛴 알레나는 어느 구단과 계약하든 지난 시즌 인삼공사로부터 받았던 18만 달러를 받는다.
2018.05.04 I 이석무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면..5월 증시 향배는?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면..5월 증시 향배는?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27일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에 힘입어 5월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초 증권사들의 코스피 시장 전망은 상고하저가 우세했지만 2분기를 두 달 남겨둔 채 여전히 지난해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까지 정치적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전고점인 2560선을 돌파해 2600에 근접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美 국채금리, 무역분쟁이슈 영향력 줄 것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힘입어 지난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8포인트(0.92%) 상승한 2515.3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51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16일 이후 3개월만이다. 지수 견인의 주체는 외국인 수급이다. 지난달 26일 이후 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575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선례를 비춰볼때 외국인 순매수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진다면 추세의 변곡점으로 볼 수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후로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 유입은 외국인들이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코스피 지수를 짓눌러온 대외변수인 미국 국채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들 변수의 분기점은 이번주가 될 전망이다. 2~3일 미국 FOMC회의와 5~6일 미국 경제사절단 중국 방문이 예정돼 있다. 박 연구원은 “이번 미국 FOMC에서 시장의 기대를 벗어나는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은 3% 금리 수준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며 “향후 국채 금리 인상으로 인한 리스크는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전쟁도 미국 경제사절단 방문 결과에 따라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동안의 무역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라며 “지난 한달간 글로벌 경제가 우려했던 것처럼 극단적인 대치 상황으로 갈 확률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5월 코스피 2560선 돌파에 무게 지정학적 해빙 분위기에 맞물려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도 뒷받침 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84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9% 상회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84개 기업은 시가총액의 약 4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변 연구원은 “이달 초에 발표될 내수 기업들의 실적은 다소 부진 하겠으나 시장 전체로는 시장 예상 수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코스피 순이익은 대략 165조원로 추정된다”며 “1분기 실적에 따라 향후 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5월 코스피 등락밴드도 상향되고 있다. KB증권은 2430~2590선으로 4월(2380~2580)보다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2430~2580으로 제시했고, 한양증권은 2420~2560선으로 제시했다. 김지형 연구원은 “코스피 하단은 금리상승에 있어 연초보다 높아진 시장 적응력을 감안할 때 지난 2월 초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고, 상단은 당시 발생한 하락갭을 메우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투자전략으로 “실적이 견조한 반도체나 기대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수혜업종인 소재·은행, 남북 화해모드 본격화로 기대감이 큰 건설·인프라 업종”을 꼽았다. 박소현 한투증권 연구원은 “금리는 당분간 3%에서 움직일 전망이지만 2월과 달리 안정적”이라며 “금리 상승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이달 추천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고, 이익모멘텀이 유지되는 종목들이다. 삼성전자, 포스코(POSCO), KB금융, 한국가스공사, NH투자증권, GS건설 등을 추천했다.
2018.05.01 I 성선화 기자
남북정상회담 특수 덕, 편의점·마트서도 평양냉면 '불티'
  • 남북정상회담 특수 덕, 편의점·마트서도 평양냉면 '불티'
  • (사진=풀무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전후로 평양냉면 매출이 급증했다. 미국 CNN은 남북정상회담을 ‘냉면외교’라 칭할 정도로 평양냉면이 화제였다. 일반인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면서 제품 수요를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생가득 평양 물냉면’ 매출이 지난 주말 평일 일평균 대비 212% 상승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금요일 27일부터 일요일인 29일까지 일평균 매출과 평일인 23일부터 26일까지의 일평균 매출을 비교한 것이다.생가득 평양 물냉면은 2002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여름면 시장점유율 1위인 풀무원의 대표적인 여름면이다. 동치미를 주재료로 쇠고기와 닭고기를 우려낸 육수를 더해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편의점에서도 냉면류 제품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편의점 GS25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당일인 지난 달 27일 포함해 사흘간(4월 27∼29일) ‘농심 둥지 물냉면’과 ‘둥지 비빔냉면’ 매출은 전주대비 145.1% 늘었다. 같은 기간 GS수퍼마켓에서도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850g)’ 매출이 157.1% 신장했다. 면류 가운데 매출 급증이 일어난 제품은 냉면류 뿐이었다.냉면류 매출의 급증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찾을 수 있다. 회담 당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렵사리 평양에서 평양냉면을 가져왔다. 대통령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평양냉면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평양냉면을 즐기기 위해 평양냉면 전문점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해 냉면틀에 눌러서 국수로 뽑아 찬 육수를 부어 먹는 음식으로 대체적으로 시원한 여름에 즐겨먹는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추운 겨울에 동치미 국물에 메밀면을 말아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후기 연중행사와 풍속을 정리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11월 동지에 먹는 음식으로 나와 있다.
2018.05.01 I 송주오 기자
허동수·박진수·윤동한·박은관 '한국의 경영자' 선정
  • 허동수·박진수·윤동한·박은관 '한국의 경영자' 선정
  • 사진 왼쪽부터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박은관 시몬느 회장. (사진=한국능률협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허동수 GS(078930)칼텍스 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 박은관 시몬느 회장 등 4명이 올해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됐다.한국능률협회(KMA)는 ‘제50회 한국의 경영자’로 이들 4명의 경영자들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제정, 시상해 온 ‘한국의 경영자’는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훌륭한 경영자를 매년 선정, 발표하는 행사다. 역대 수상자 및 각계 저명인사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고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가려진다. 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여도 등 정량평가와 함께 경영이념, 경영능력, 사회공헌도를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산업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보국’(事業報國)의 뜻을 펼쳐 온 경영자들이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됐다.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GS칼텍스 초창기부터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까지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왔다. 허 회장은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유휴 정제시설을 활용한 ‘임가공 수출’을 통해 원유확보와 제품판로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을 석유제품 수출국가로 뒤바꿔 놓은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 2012년에는 정유업계 최초이자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두 번째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41년간 화학·소재 산업에 종사하며 기술과 제품 국산화 성과를 올린 공로다. 혁신제품 확대를 통해 국내 업계가 추격자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선도자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3성분계 양극재’와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등 핵심소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용 전지시장을 키웠다.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1990년 업계 최초로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을 도입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경영인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한국콜마를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이끌었다. 인재를 중요하게 여기는 ‘유기농 경영’과 함께 역사와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 한국콜마만의 기업문화 확립에 힘쓴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도 아시아 최초로 1987년 디자이너 라인의 명품 핸드백 생산을 시작하며 업계에 ODM 방식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다양한 글로벌 준명품 브랜드에 핸드백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엔 ODM 방식을 넘어 제품의 방향에 대한 기획, 혁신적인 개발 및 품질관리의 개념을 제공하는 ‘혁신개발생산’(IDM·Innovative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18.04.26 I 김정유 기자
무주택자 절반 이상 “올해 분양 받겠다”
  • 무주택자 절반 이상 “올해 분양 받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무주택자 10명 중 5명은 연내 아파트를 분양받겠다고 답했다.25일 부동산114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부동산114 플랫폼 이용자 439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파트 분양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76.8%(337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6.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5대 광역시(81%), 경기·인천(80.1% ), 서울(75.4%), 기타 지방(66%) 순으로 분양을 받으려는 의사가 높았다.분양을 받겠다고 한 응답자 중 무주택자가 53.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주택자는 37.4%, 2주택자는 9.5%에 불과했다.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무주택 자의 42.5%는 ‘임대료 부담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답했다. 유주택자는 새 아파트 교체 응답 비율이 29.1%,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이 27.2%로 높았다.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집 마련’(24.9%)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분양권 시세차익 목적’이라는 응답률은 2016년 28.7%, 2017년 24.7%, 2018년 21.4%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투기과열지구나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기간이 길어진 데다 분양권 양도세 50% 일괄 적용으로 단기 시세차익을 얻기 어려워진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대신 3~4위를 차지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와 ‘자녀 교육이나 노후를 위해 지역 이동’ 응답률은 각각 20.2%, 12.8%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1.3%포인트, 3.3%포인트 높아졌다. 그 뒤로 면적 갈아타기(11.9%),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인하 기대(7.4%) 순이었다.반면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한 102명은 분양을 받지 않는 이유로 ‘주택담보대출규제가 강화돼 자금 마련이 어려워서’ 응답 비율이 31.4%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조사에서 대출 관련 항목을 선택한 응답률이 16.4%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 2배 가까이 커진 숫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대출금리 인상 부담 응답률은 6.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아파트 분양받을 의사가 없는 응답자 중 23.5%는 ‘주택 공급과잉으로 집값 하락 우려감이 커져 내 집 마련을 연기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 뒤로 청약규제 강화에 따른 1순위 자격 미달(20.6%),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강화로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유지(15.7%)를 위해서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했다.아파트 분양 선호지역은 수도권 택지지구 및 신도시(34.1%)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강남 4구 외 지역이 23.4%, 서울 강남 4구 18.1%, 지방·5대 광역시·세종(13.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경기·인천 택지지구 제외를 선택한 응답률은 3.9%로 저조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는 경기도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입지가 우수한 지역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수도권 택지지구와 신도시를 선택한 115명이 가장 선호하는 청약 지역은 과천 ‘지식정보타운’(27.0%)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과천과 평촌 사이에 위치한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지하철 4호선 신규 역사가 들어오고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되는 공공택지로서 시세 차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이어 성남 분당(21.0%)·성남 판교(19.0%), 송파·하남 위례(17.0%), 화성 동탄2(16.0%) 순이었다.서울 강남 4구 외 지역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8구역’(29.1%),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24.1%),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19.0%),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16.5%),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16.5%)가 상위 5위에 올랐다.강남 4구를 선택한 응답자 61명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장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41%)로 조사됐다. 개포주공4단지는 총 3343가구로 공급되며 GS건설이 짓는다. 2위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36.1%)로 1317가구 중 232가구를 5월 일반분양한다.지방 5대 광역시·세종을 선택한 이들 중에서는 대구 북구 도남지구(38.0%)와 세종특별시(32.0%)를 선택한 응답률이 높았다.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대구와 세종은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두 자리 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2018.04.25 I 정다슬 기자
  • [재송]2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LG이노텍(011070)은 1500억원에 카메라모듈 생산설비를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에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설비 처분은 카메라모듈 생산설비 효율 증대를 위한 것. 처분금액은 LG이노텍의 자산총액대비 2.6%에 해당.△신세계푸드(03144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0억1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07.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79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 당기순이익은 94.8% 증가한 69억1800만원을 기록.△SK하이닉스(00066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조36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7.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71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6% 증가. 당기순이익은 64.4% 늘어난 3조1213억원 기록.△대우건설(047040)은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수분양자에 대해 1448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세이브존I&C(067830)는 올 1분기 영업이익 90억3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5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 당기순이익도 1.4% 줄어든 72억1800만원 기록.△LG이노텍(011070)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8억2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4.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205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 96억9800만원의 당기순손실 기록.△LG이노텍(011070)은 1500억원에 카메라모듈 생산설비를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에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설비 처분은 카메라모듈 생산설비 효율 증대를 위한 것. 처분금액은 LG이노텍의 자산총액대비 2.6%에 해당하는 규모. △포스코대우(047050)는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01억7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6.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1709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 당기순이익은 6.4% 감소한 861억1300만원 기록.△포스코강판(058430)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89.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 당기순이익은 94.3% 줄어든 5억원 기록.△SPC삼립(005610)은 그릭슈바인, 에그팜, 밀다원 등 3개 자회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목적은 완전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 합병 완료시 SPC삼립은 존속회사로 남음. SPC삼립과 이들 3개 자회사간 합병비율은 각각 1.0000000:0.0000000.△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 212억4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175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감소. 당기순이익은 118억4500만원을 기록 흑자전환.△GS건설(006360)은 머스트가경 주식회사에 대해 164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GS건설의 자기자본대비 5.08%에 해당하는 규모.△포스코(00549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7.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7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7687억원을 기록.△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99억9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93.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0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 572억2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냄.△OCI(01006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63억2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0.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69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7% 감소. 당기순이익은 106.3% 증가한 734억9400만원을 기록.△코미팜(041960)은 조달청과 38억5885만원 규모의 정부조달물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무상증자로 25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만8400원. △포스코켐텍(00367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1억원으로 전년대비 24.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3369억원으로 17.9% 증가. 당기순이익은 315억원으로 37.0% 증가. △포스코 ICT(02210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대비 45.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 감소한 2194억5900만원을 기록. 당기순이익은 76억3700만원으로 57.3% 감소. △테스(095610)는 SK하이닉스와 131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7%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종료일은 오는 6월15일.
2018.04.25 I 김소연 기자
  • 2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LG이노텍(011070)은 1500억원에 카메라모듈 생산설비를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에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설비 처분은 카메라모듈 생산설비 효율 증대를 위한 것. 처분금액은 LG이노텍의 자산총액대비 2.6%에 해당.△신세계푸드(03144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0억1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07.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79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 당기순이익은 94.8% 증가한 69억1800만원을 기록.△SK하이닉스(00066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조36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7.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71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6% 증가. 당기순이익은 64.4% 늘어난 3조1213억원 기록.△대우건설(047040)은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수분양자에 대해 1448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세이브존I&C(067830)는 올 1분기 영업이익 90억3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5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 당기순이익도 1.4% 줄어든 72억1800만원 기록.△LG이노텍(011070)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8억2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4.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205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 96억9800만원의 당기순손실 기록.△LG이노텍(011070)은 1500억원에 카메라모듈 생산설비를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에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설비 처분은 카메라모듈 생산설비 효율 증대를 위한 것. 처분금액은 LG이노텍의 자산총액대비 2.6%에 해당하는 규모. △포스코대우(047050)는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01억7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6.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1709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 당기순이익은 6.4% 감소한 861억1300만원 기록.△포스코강판(058430)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89.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 당기순이익은 94.3% 줄어든 5억원 기록.△SPC삼립(005610)은 그릭슈바인, 에그팜, 밀다원 등 3개 자회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목적은 완전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 합병 완료시 SPC삼립은 존속회사로 남음. SPC삼립과 이들 3개 자회사간 합병비율은 각각 1.0000000:0.0000000.△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 212억4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175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감소. 당기순이익은 118억4500만원을 기록 흑자전환.△GS건설(006360)은 머스트가경 주식회사에 대해 164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GS건설의 자기자본대비 5.08%에 해당하는 규모.△포스코(00549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7.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7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7687억원을 기록.△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99억9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93.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0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 572억2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냄.△OCI(01006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63억2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0.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69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7% 감소. 당기순이익은 106.3% 증가한 734억9400만원을 기록.△코미팜(041960)은 조달청과 38억5885만원 규모의 정부조달물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무상증자로 25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만8400원. △포스코켐텍(00367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1억원으로 전년대비 24.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3369억원으로 17.9% 증가. 당기순이익은 315억원으로 37.0% 증가. △포스코 ICT(02210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대비 45.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 감소한 2194억5900만원을 기록. 당기순이익은 76억3700만원으로 57.3% 감소. △테스(095610)는 SK하이닉스와 131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7%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종료일은 오는 6월15일.
2018.04.24 I 김소연 기자
최고 50층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설계에 조성룡 건축가 당선
  • 최고 50층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설계에 조성룡 건축가 당선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 공모 대상지.[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한강 변에 최고 50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중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국제 설계 공모에 국내 건축업계 거장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자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설계에 대한 우선 협상 대상자 지위를 갖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선정된 ‘잠실주공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에 조성룡 도시건축 대표 작품이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작은 1단계 공개공모에서 선정된 팀이 2단계 지명공모 대상자들과 겨뤄 가려졌다. 조 대표는 2단계 참여자로 지명된 건축가였다. 조 대표는 1944년 5월 12일 일본 도쿄 출생으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83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및 공원’ 국제설계경기에 당선되면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설계를 맡았다. 당시 아시아선수촌은 1층 필로티를 도입하고, 중앙정원 개념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시각으로 지어져 준공 이후 강남 ‘원조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는 재건축 인허가 절차상 건축 심의에 맞는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실시됐다.설계 대상은 송파구 잠실동 27번지 일대 대지면적 35만8077㎡, 연면적 45만1776㎡다. 설계 범위는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등 도로와 한강변에 맞닿아 있는 외부구간에 배치된 △공공시설(한강보행교, 도서관) △민간시설(주거·판매·업무시설, 호텔·컨벤션 등) 등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국제설계공모 방침을 발표한 이후 설명회, 작품 접수, 기술 검토 및 심사 등을 거쳐 지난달 30일 당선자를 선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설계 디자인 및 당선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당선작과 1등, 2등 작품을 설계한 팀의 번호만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당 지역 집값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 비공개로 진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현재 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조합과 최종 설계안에 대해 협의중에 있으며, 이르면 이달 안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과 시가 합의해 정비계획안을 도출하는 만큼 이후 절차인 건축심의 등의 기간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978년에 지어진 잠실주공5단지는 15층 3930가구로 지어진 대단지다. 정비계획변경안에는 지상 최고 50층, 6401가구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담겼다. 지난해 서울시는 잠실역 사거리 주변을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50층짜리 주상복합·오피스 4개동을 짓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3종 일반주거지역의 아파트 단지는 기존 서울시 방침에 따라 35층 이하로 짓기로 했다.시공사는 2000년대에 선정(가계약)된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다.
2018.04.20 I 박민 기자
올봄 인기 메이크업 트렌드 '하이라이터' 로 화사하게
  • 올봄 인기 메이크업 트렌드 '하이라이터' 로 화사하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1~4월 메이크업이 2017년 또렷함을 강조하는 마스카라 스타일링에서 올해 화사한 페이스를 연출하는 하이라이터 터치가 인기다.사진제공=랄라블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Beauty x Health (이하 H&B) 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마스카라, 립글로스 등 상품 신장율이 42% 인데 반해 아이섀도우, 하이라이터, 립스틱 등 눈 혹은 페이스 전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색조 상품의 신장율이 91%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2016년 대비 2017년 마스카라가 76%, 아이섀도우가 38% 증가한 것과는 정반대 판매 동향을 보이고 있다.2017년의 경우 화려한 색조 보다는 마스카라와 립글로스를 통해 눈과 입술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하는 메이크업을 선호한 반면, 올해는 화려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섀도우, 하이라이터, 립스틱으로 선호도가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는 올해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날씨로 꽃 나들이를 즐기면서 화려함 보다는 또렷함을 원하는 고객이 많았다면, 올해는 비바람과 쌀쌀한 날씨, 미세먼지 등으로 꽃 나들이 고객이 줄어들면서 화사한 색조를 선호한 것으로 랄라블라는 분석하고 있다.색조 화장품 중에서도 1~4월에는 핑크 계열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랄라블라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색조 화장품 매출 비중은 브라운 계열이 27%, 핑크 계열이 11%지만,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는 핑크 계열 상품이 37%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4월에는 봄철이 다가 오면서 화사한 색조를 선택하는 고객이 많은 것이다. 관련 상품으로, 랄라블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이 섀도우 '스틸라 키튼 카르마'의 경우 4월 현재 랄라블라 전체 상품 TOP3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8.04.19 I 문정원 기자
실적 시즌에 돋보이는 반도체·IT가전, 주가 반등할까
  • 실적 시즌에 돋보이는 반도체·IT가전, 주가 반등할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상장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지만 반도체, IT가전 등의 업종은 실적 컨센서스가 외려 상향 조정되고 있다. 건설 및 건축 관련 업종도 실적 상향이 돋보인다. 중동리스크 등 대외 불안에 지지부진했던 주가 흐름도 대외 불안이 완화된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됨에 따라 실적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출처: 와이즈에프엔)◇ 실적 컨센서스 둔화 속 IT가전·건설·반도체는 상향 19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미 실적이 발표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GS건설(006360), 해성디에스(195870) 등 4개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 상장회사 209개 종목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3조4655억원으로 한 달 전 컨센서스(34조6480억원)보다 3.4% 감소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실적까지 포함해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조5604억원으로 한 달 전 컨센서스(50조2475억원)보다 0.6% 늘어나는 수준에 그쳤다. 이는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종목이 많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분석 대상 213개 종목 중 59개 종목만이 한 달 전보다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됐다. 이중 컨센서스 상향율이 5% 이상인 종목은 27개에 불과했다. 127개 종목은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됐다. 한 달여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가장 대표적인 업종은 IT가전, 반도체, 건설 및 건축, 은행, 자본재, 호텔 및 레저서비스 등으로 요약된다. 이중 컨센서스가 가장 많이 상향 조정된 업종은 IT가전으로 한 달전보다 영업이익이 36.7% 증가했다. 건설 및 건축 관련 업종도 27.6% 상향 조정됐다. 이는 각각 LG전자와 GS건설의 1분기 실적 호조세가 반영된 수치다. 자본재 업종에선 LIG넥스원(079550)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새 156%나 급증했다. 호텔 및 레저서비스 업종에선 호텔신라(008770)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11.8% 상향 조정됐다. 반면 영풍(000670) 등 비철목재, 한국전력(015760) 등 유틸리티, LG이노텍(011070) 등 IT하드웨어 업종은 한 달 전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6~19% 가량 하향 조정됐다. ◇ 실적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 본격화되나 이러한 실적 기대치 변화율은 그동안 주가 흐름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GS건설은 실적 호조에 이달 들어 22.8%나 주가가 급등했으나 LG전자는 외려 3.7% 가량 하락했다. 이는 실적 시즌임에도 대외 불안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외국인의 매매 흐름이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실적별 차별화 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틀간 4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지부진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는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 이달 들어 각각 6.46%, 6.89% 상승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회사는 전반적으로 실적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와 IT가전의 실적 컨센서스는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 반도체와 IT가전의 실적 개선 및 실적 컨센서스의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전반적으로 이익모멘텀이 부진한 가운데 1분기 실적 발표 등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GS건설(273.9%), LIG넥스원(156.4%), 한솔제지(213500)(42.3%), LG전자(39.9%),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29.2%), 삼성생명(032830)(19.49%) 등이 한 달전보다 실적이 가장 많이 상향 조정된 종목으로 꼽힌다.
2018.04.19 I 최정희 기자
1인 가구 증가에 ‘다운사이징’ 대세…초소형 평면 눈길
  • 1인 가구 증가에 ‘다운사이징’ 대세…초소형 평면 눈길
  •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조감도.(이미지=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소형 평면이 ‘똑똑한 한 채’에 걸맞은 실속 평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매거래량은 해마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시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국 1인 가구는 약 539만 가구로 2015년(약 520만 가구)에 비해서 1년 만에 3.73% 상승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1995년 12.67%에서 2000년 15.54%→2005년 19.96%→2010년 23.89%→2015년 27.23%→2016년 27.87% 등으로 증가했다.이처럼 1인 가구 증가 폭이 두드러짐에 따라 주택시장에서는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주택의 매매 거래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40㎡ 이하 주택의 매매 거래비율은 △2013년 11.1% △2014년11.54% △2015년 11.6% △2016년 12.47% △2017년 12.88%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소형 주택은 분양 시장에서도 단지 내 최고경쟁률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전용면적 47㎡ 타입이 145.5 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6월 분양한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전용 40㎡ 타입이 77.8 대 1로 전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달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초소형 평면이 포함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대림산업은 4월중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규모로 이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초소형 평면으로는 39㎡ 78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고, 향후 지하철 8호선(연장 별내선) 개통 시에는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5월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886가구 중 6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GS건설도 5월중 경기도 안양시 소곡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 소곡자이’를 공급한다. 지상 최고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 중 7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서울에서는 다음달 초소형 평면 공급이 계획돼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신촌’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7~119㎡로 구성되며, 총 1226가구 중 3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8.04.13 I 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차 마시고 토론하고… ‘독서실 진화’ 이끈 두남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강의 듣고 토론하고… ‘독서실 진화’ 이끈 두남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全세계 데이터경제로 전환 중… 금융정보 활용 위해 규제 풀것” -대법 “통신비 원가공개” 판결… 요금 인하 압박 거세질 듯 △줌인&-폴 라이언 美하원의장 “더이상 주말 아빠로 기억되기 싫다”… 권력보다 가정 택한 공화당 1인자 -국민 절반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해야” △대법, 통신요금 원가공개 판결 -“전파는 공공재, 서비스 가격 공정해야”… 이동통신 요금체계 수술대 오르나 -미래통신 투자 위한 것… 통신료 인하 근거 삼다간 되레 오를 수도 -참여연대 “LTE도 원가정보 공개 요구할 것” △이데일리 퓨처스포럼 -통닭장사에도 도움주는 금융 빅데이터… 잘 활용할수록 소비자에 혜택-P2P기업 대표 “규제 개선” 제안에, 최종구 “투자한도 확대 검토” 화답 -금융당국, 모바일 간편결제 소득공제 확대 검토 △삼성, 지배구조 개편 잰걸음 -사외이사는 사외이사가 뽑고… 4개 남은 순환 출자고리마저 끊는다 -삼성 투명경영 제3의 축 ‘거버넌스위원회’ △6·13 지방선거 영향주는 변수 -北에서 불어온 바람, 훈푼이냐 역풍이냐… 들뜬 與, 경계하는 野-‘총풍’ 학습 효과에… 안보이슈도 보수정당에 도움 안돼 -동시투표 가능성 희박하지만… 성사돼도 보수야당에 ‘절대 불리’는 아냐 △정치 -靑 ‘김기식 외유 적법성’ 선관위에 공개 질의… 野 4당과 초강경 정면대치 -본격 선거모드 한국당… ‘정권심판론’ 먹힐까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장수에서 농부로… 비타협 이미지 버릴 것” -文대통령-김정은, 첫 통화 언제 이뤄질까 △경제·금융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추진… 누진제 도입 가능성도 -공정위, SPC 부당내부거래 조사... 중견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나 -저물가·고용부진에... 한은, 5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IBK기업銀 캄보디아 지점 설립 예비인가 △산업&기업 -백운규 “삼성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기술유출 가능성 고려해야” -1회 충전 서울→부산 ‘코나EV’...전기車 서울 대전 -전경련 ‘요즈마’와 손잡고 스타트업 키운다 -LS산전, 부산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준공 △산업 -“GE·IBM도 소프트웨어 기업 변신... 한국, 양질의 인력 양성 시급”-SKB, 삼성 HDR10+ 기술 도입 -“IHQ 분리매각 불발됐지만... 딜라이브 통매각에 지장없어” -한화시스템·디펜스, 인도 방산전시회 참가...첨단 감시정찰장비 소개 △소비자생활 -홈쇼핑 ‘빅2’... GS홈쇼핑 ‘스타트업 투자’·CJ오쇼핑 ‘쇼퍼테인먼트’-요쿠르트도 커피숍도 ‘미세먼지야 물렀거라’ -우리집 강아지도 편의점 단골 △알쏭달쏭 냉명의 세계 -누가 그래?... 냉면에 다대기 넣지 말라고 -“냉면 맛 세월따라 변한다지만 나에게는 한결같은 고향의 맛” -‘3대 냉면’을 아십니까 -정인 “5그릇 먹고 싶었는데 참아”... 백지영 “공연만큼 중요하게 생각해” △중소기업·벤처 -120년 전 궁중서 쓰던 약재 그대로... 로봇이 분당 1200병 ‘척척’ -‘모터 본고장’ 日서 인정...히타치와 한 무대 섭니다 -카페처럼... 우리집 중문·방문 바꿔볼까 -벤처기업협회·SK텔레콤, 유망 벤처 발굴 협약 맺어 △IR라운지 -홈쇼핑 완판 찍고 대륙女心 저격한 ‘견미리 팩트’... 4년 내 매출 ‘1조 클럽’ 목표 -커버력은 기본, 고급스러운 용기... 재구매율 높아 -[애널리스트가 보는 애경산업] 화장품이 영업이익의 90% 차지... 세제·샴푸 생활용품사업 분발을 △증권&마켓 -상장사 현금배당 23조원...국고채 수익률보다 낫네 -유가 뛰자...정유 웃고 항공 울고 -돈 되는 한투운용 베트남펀드에 日증권사 군침 △증권 -‘총각네 야채가게’ 7개월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배당착오 사고 삼성증권 신용도 ‘노란불’ -‘콘크리트펌프카 1위’ 전진重 매각 속도... 주간사 삼일회계 선정 -금감원, 대기업 회계감리 밀착감시... 제2 대우조선 사태 재발 방지 나서 △여행 -바위 틈 비집고.. 수줍게 고개숙인 봄, 반갑드래요 -아산 외암마을, 부여 궁남지... ‘열린 관광지’ 놀러오세요 △스포츠 -‘레알 구세주’ 호날두 -지은희, 굿 스타트 -출중한 외모 빼어난 실력...‘꽃보다’ 왕웨이중 -야구도 하고 기부도 하고... 이만수 “지금이 가장 행복” △사람&나눔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케이블TV 생존 위해 제4이통사 참여하겠다” -최승재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꼭 이룰 것” -‘장애인 244명에게 일자리’...이철순 나눔누리 대표 석탑훈장 -대세남 박서준 ‘참이슬’ 매력 알린다 -김태극 전 LG CNS 부사장, 한국스마트카드 대표 선임 △오피니언 -판문점에도 봄이 오는가 -취약계층 배려없는 특별공급제도 -스마트 혁신에 성공하려면 △부동산 -조합원이 직접 감사 요청까지... 금싸라기 한남뉴타운 올스톱 -‘조물주 위 건물주’... 상가 분양가 역대 최고 -‘똘똘한 한 채’ 나야 나... 브랜드 아파트 쏟아진다 -서울 1분기 전월세 전환율 소폭 하락... 강북 최고, 송파 최저 △사회 -‘先임용·後교육’ 소방교육생,4대보험 가입 의무화 -‘택배전쟁’에 뒷짐진 국토부 -‘조세포탈’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무죄 확정 -檢 ‘외유성 출장 논란’ 김기식 원장 수사 착수 -환경부 ‘재활용 대란’ 급한 불 끈다... 제지업계와 2.7만t 긴급매수 합의
2018.04.12 I 김기덕 기자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1순위 평균 50대 1...서울 두번째 청약경쟁률
  •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1순위 평균 50대 1...서울 두번째 청약경쟁률
  •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9.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30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4995명이 몰려 평균 49.98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분양가가 가장 싼 전용면적 59㎡G형에서 나왔다. 단 3가구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292.33 대 1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의 1층 가구 한 곳은 주변 시세보다 4억원 가까이 저렴한 4억68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이어 전용면적 △84㎡B형 83.6 대 1 △84㎡A형 66.3 대 1 △59㎡B형 61.3 대 1 △84㎡C형 60.9 대 1 △84㎡D형 55.3 대 1 △84㎡E형 50.0 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올해 서울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은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서 분양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로 평균 79.9 대 1이었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그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지난달 ‘로또 청약 단지’로 꼽히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청약 열기가 비강남권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다는 단지로 이목을 받았다. 전용면적별로 59㎡가 7억원 초반~8억원 중반, 84㎡가 8억~9억원 초반대다. 인근에 2014년 입주한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가 전용 59㎡ 9억~10억원, 전용 84㎡는 13억원 선이다. 따라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에 청약 당첨만 돼도 2억~4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동,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96가구다. 앞서 전날 4일 특별공급 98가구 모집에 645명이 몰려 6.5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2018.04.05 I 박민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 팀내 FA 이소영·김유리와 재계약
  • 여자배구 GS칼텍스, 팀내 FA 이소영·김유리와 재계약
  • GS칼텍스 이소영GS칼텍스 김유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팀내 FA 선수인 이소영(24), 김유리(27)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GS칼텍스는 이소영, 김유리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소영의 연봉은 2억원, 김유리는 1억3000만원이다.이소영은 전주 근영여고를 졸업하며 2012~2013 V-리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그 해 ‘아기용병’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고 신인상까지 수상했다.뛰어난 탄력을 이용한 공격과 강력한 서브, 안정된 리시브가 장점인 이소영은 GS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GS칼텍스와 다시 손을 잡았다.김유리는 부산 경남여고를 졸업하고 2010~2011 V-리그 1라운드 2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2017~2018 V-리그를 앞두고 GS칼텍스에 합류하며 센터진을 이끌었다.빠른 속공롸 블로킹 능력을 겸비한 김유리는 GS칼텍스의 아킬레스건인 센터진 고민을 해결해줄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FA계약을 체결한 이소영은 “입단 때부터 나를 키워준 GS칼텍스와 만족스러운 조건에 계약을 하게 돼서 기쁘다. 2017~2018 V-리그를 앞두고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구단에서 항상 배려해주고 신경써줘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나를 인정해주고 대우해준 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 나와 GS칼텍스를 나누어 생각해 본 적이 없고, GS칼텍스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김유리는 “팀 동료들과 다음 시즌에도 같이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GS칼텍스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크다. 김유리가 있어서 GS칼텍스 센터진이 강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비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소속 FA선수와 계약을 빨리 마무리한 GS칼텍스는 2018~2019 V-리그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18.04.05 I 이석무 기자
  • [특징주]드래곤플라이, 세계최초 5G VR어트랙션 인기…1조 시장 선점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가 강세다. KT의 5세대(5G) 네트워크를 기반해 세계 최초 완전무선 VR 워킹 어트랙션으로 탄생한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셜 워’ 인기 조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5일 오후 2시42분 드래곤플라이는 전날보다 8.27%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드래곤플라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으로부터 경쟁력있는 글로벌 VR 콘텐츠 개발을 선도하는 우수 VR 기업으로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MIPTV 2018’ 참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설 워’의 작품성과 차별 포인트를 유럽 전역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스페셜포스 VR는 무거운 장비 착용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다른 유저와의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KT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지난달 신촌역 오시리스 타워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를 열었다. 워킹배틀존의 스페셜포스 VR은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체험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계 생명체에게 침략당한 지구를 구하는 FPS게임이다. 기본 4인 1조로 진행되며 시간은 총 15분이 소요된다.스페셜포스는 센서를 통해 플레이어의 동작과 위치를 감지하고 게임에 반영한다. 단순히 총쏘는 걸 넘어서 실제로 움직이기까지 해야 하는 게임이다. KT가 독자 개발한 흔들림 방지 기술을 통해 3D 멀미를 확 줄였다는 점도 특징이다.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게임들이 본격 상용화되고 있다. 게임업체가 잇달아 VR게임을 선보이면서 시장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한국VR산업협회 전망에 따르면 국내 VR·AR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기기 시장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1조9600억원에서 2020년 5조7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8.04.05 I 박형수 기자
고용부·안전보건공단,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 고용부·안전보건공단,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박두용(가운데)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박영만(오른쪽)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4일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의 관광호텔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주제로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 안전점검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락은 사망입니다, 안전은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실시했다.고용부는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전체 사고사망의 51%를 차지한다”며 “그 중에서도 추락 사고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유형이다. 이번 점검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고용부에 따르면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지난 2014년 434명, 2015년 437명, 2016년 499명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전체 사고사망자(969명) 가운데 51.5%가 건설업종에서 발생했으며 사고사만ㅇ자 499명 중 추락이 281명(56.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안전검검행사에는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과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권호안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장 및 원청과 협력업체 노동자 등이 참석해 안전난간과 작업발판 등 건설현장 추락방지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GS건설과 협력사는 이날 행사에서 추락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협력업체 노동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건설현장 추락사망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현장 건설노동자 130명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추락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박 국장은 “건설업은 최근 3년간 재해율 및 사고사망자수가 늘고 있다”며 “사고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고위험 업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현장 사고사망 최다 발생형태인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시설 설치 및 안전대 착용 등이 필수”라며 “원·하청이 함께 안전·보건 관리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2018.04.04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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