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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굴비에서 애완용품까지…편의점 추석 선물세트 주목
  • 한우·굴비에서 애완용품까지…편의점 추석 선물세트 주목
  • 2018년 추석 GS25 순금 선물(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우·굴비부터 순금·애완용품까지…. 주요 편의점들이 다양한 종류의 추석 선물세트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와 팻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을 겨냥한 이색선물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GS리테일(007070)의 편의점 GS25는 밀키트(MEAL KIT)브랜드인 심플리쿡을 통해 1~2인 가구를 위한 명절 상차림 세트를 준비했다.궁중버섯불고기(4인분 2만6900원), 모둠전(2인분, 2만4500원), 소고기버섯잡채(2인분, 1만2000원), 삼색나물(2인분, 9900원) 등이다. 모든 명절 상차림 메뉴를 한 번에 구매하면 1만400원이 할인된 6만2900원에 구매 가능하다.모든 식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포장된 밀키트인 만큼 고객들은 간편하게 손님맞이를 할 수 있다.GS25는 1~2인 가구가 오래 두고 즐길 수 있는 한 끼 스테이크 실속 세트(부채살+채끝 10개 9만원)와 프리미엄 세트(안심+등심 10개 13만5000원)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역시 소포장 가정간편식과 인기 디저트 등 1인 가구를 위한 선물세트 마련했다.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1인 가구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 상 차림이 가능한 세븐일레븐 자체상품(PB) 가정간편식 ‘소반 선물 세트(4만7000원)’을 판매한다.디저트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일본 3대 디저트로 유명한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의 프리미엄 쿠키세트도 선보인다. 소금과 카망베르 치즈가 섞인 맛과 꿀과 고르곤졸라 치즈가 섞인 맛의 쿠키가 각각 들어있는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 2종(2만9000원)과 3종(4만원)이다.펫팸족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관련한 추석 선물을 준비한 곳도 있다.BGF리테일(282330) CU에서는 온라인 프리미엄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의 인기 상품 ‘하울팟 애견집(27만5000원)’과 ‘하울팟 애견 해먹(14만9000원)’ 각 2종을 선보인다. 반려동물의 프리미엄 건강 간식도 판매한다. 사람도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만든 ‘더리얼 레시피 비프로프(1만2900원)’, ‘오리 고구마 케이크(1만7500원)’, ‘강아지 아이스크림(1만6000원)’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케이스타 놀이터(3만원)’와 반려동물과의 캠핑을 위한 ‘애완용 펫 텐트(1만9900원)’를 준비했다. 특히 케이스타 놀이터는 강아지가 후각을 이용해 숨어 있는 간식을 찾는 놀이 매트로써 반려동물들의 분리불안 해결 및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CU 반려 동물 선물(사진=BGF리테일)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이색 선물세트도 있다.GS25에서는 순금 코인 3.75g~50g(25만9000원~308만원), 골드바 카드 0.5g~3.75g(6만원~24만9000원), 행운의 열쇠, 복돼지, 금수저 등 총 26종의 순금 상품을 선보인다.다양한 모양으로 의미를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주문 제작한다. 순금 상품의 제작 기간은 7~10일이 소요되며 완성된 상품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GS25는 부모님들께 안마의자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바디프랜드, 코지마 안마의자 5종과 명품 선물까지 판매한다.겨울 선물용 ‘버버리 디태처블 후드 퍼 트리밍 패딩코트’(172만원)와 버버리 클래식 체크 캐시미어 머플러’(43만5000원)를 비롯해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마크제이콥스 핸드백, 보테가베네타 반지갑, 페라가모, 듀퐁 벨트 등 다양한 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통적인 선물도 준비했다.CU에서는 명절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으로 구성한 실속 한우 제수 세트(16만원)와 횡성한우로 구성된 횡성 축협 한우 세트(10만5000원) 등을 내놓는다. 옛 방식을 재현해 섶간한 영광 법성포 굴비(5만3000원)도 판매한다.아울러 신고배(안성, 천안, 아산 등) 특품과 문경 고산지역의 최고급 특품 사과(충주, 예산 등)만을 엄선한 프리미엄급 사과배 혼합세트(2만9000원)와 제주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의 황금향(3만5000원), 필리핀 프리미엄 망고세트(3만9900원)도 선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상품의 폭을 더욱 넓혔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선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1 I 함지현 기자
오리온 ‘마이구미’, 신제품 효과로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오리온 ‘마이구미’, 신제품 효과로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사진=오리온)[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리온은 ‘마이구미’가 지난 7월까지 누적 연매출 150억 원을 달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27년 만에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것이다. 판매 개수로 환산 시 3000만 개에 달하며 1초에 1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이구미 복숭아’를 필두로 ‘마이구미 오렌지’, ‘마이구미 청포도’ 등 신제품이 잇달아 히트하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이구미 복숭아는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이구미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마이구미 재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트 모양은 일명 ‘고백 젤리’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에는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또 올해 4월과 5월 편의점 GS 25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선보인 마이구미 오렌지와 마이구미 청포도는 출시 달에 해당 편의점 국내 젤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991년 첫 선을 보인 마이구미는 포도알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모양과 포도과즙이 듬뿍 담긴 쫄깃한 식감으로 어린이는 물론 젊은 여성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랑 받아오고 있다. 출시 당시 과자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10대 인기상품에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젤리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는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젤리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젤리 명가답게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1 I 강신우 기자
상반기 실적 '톱'…영업실적은 GS건설, 수주잔고는 현대건설
  • 상반기 실적 '톱'…영업실적은 GS건설, 수주잔고는 현대건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10대 건설사 중에서 올해 상반기 성적표는 GS건설(006360)이 가장 잘 받았지만 미래 일감인 수주잔고는 현대건설(000720)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0대 건설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41조604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24조8790억원, 해외 16조7257억원으로 국내 일감이 해외 일감보다 약 8조원어치 더 많이 남아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사업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수주잔고가 1조4203억원으로 가장 많다. 완공 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8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자이’ 사업도 2021년 7월까지 9727억원의 계약잔액이 남아있다. 해외 공사로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액화천연가스) 수입항 건설공사의 수주잔액이 1조919억원으로 가장 크다. 그밖에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8963억원), 리비아 트리폴리 웨스트 화력발전소 공사(6967억원),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6192억원) 등의 규모도 크다. 포스코건설이 37조5109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GS건설(35조7041억원), 대우건설(30조1405억원)도 30조원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수주잔고 27조7638억원으로 업계 5위에 그쳤다. 시공능력평가 3위 대림산업(000210)은 수주잔고가 18조3299억원에 불과해 경쟁사에 비해 일감 확보 실적이 저조했다. 청천2구역재개발조합에서 지난 2009년에 수주한 청천e-편한세상 프로젝트는 계약규모가 7528억원으로 크지만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한 상황이다.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거동 현장은 2020년 12월까지 6623억원어치 일감이 남아있는 주요 사업장이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0대 건설사 가운데 확보된 일감이 가장 적다. 5조8418억원으로 유일하게 10조원을 밑돌았다. 현대건설의 7분의 1 수준이다. 작년 11월 계약한 4857억원 규모 파주운정 주택 사업이 현재로선 HDC현대산업개발의 가장 큰 프로젝트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에서 수주는 계절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다”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국내외 경기상황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상반기 실적은 GS건설이 영업이익 6091억원을 올려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6000억원을 넘겼다. 이어 대림산업(건설사업부 4513억원), 현대건설(4394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4015억원)이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대우건설(047040)은 3437억원에 그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기존 현대산업개발이 영위하던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 PC(Precast Concrete)사업부문, 호텔 및 콘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해 설립돼 이번 반기보고서에 공개된 경영실적은 5~6월 두달 간의 성적이다. 그 결과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상반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밑돌았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장 높았다. 매출 8255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12.08%에 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급방식의 건설공사도 수행하고 있지만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개발형 건설 사업에 주력해왔다”며 “직접 토지를 매입해 분양 및 시공하는 고수익형 자체 분양사업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도 9%대 영업이익률로 업계 평균(7.40%)을 웃돌았다. 10대 건설사 중 포스코건설(4.72%)과 SK건설(4.76%)이 상반기 영업이익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8.08.20 I 성문재 기자
③10대 건설사 수주왕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7배
  • ③10대 건설사 수주왕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7배
  • 10대 건설사 상반기 수주잔고 순위(단위: 원, 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10대 건설사 가운데 수주잔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0대 건설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41조6047억원이다. 국내 24조8790억원, 해외 16조7257억원으로 국내 일감이 해외 일감보다 약 8조원 어치 더 많이 남아있다. 국내 사업 중에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수주잔고가 1조4203억원으로 가장 많다. 완공 예정일은 2020년7월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8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자이’ 사업도 2021년7월까지 9727억원의 계약잔액이 남아있다. 그밖에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부산 서구 ‘힐스테이트 이진 베이시티’, 하남포웰시티 등이 5000억원 넘게 수주잔액이 남은 비교적 큰 국내 사업장이다.해외 공사로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액화천연가스) 수입항 건설공사의 수주잔액이 1조919억원으로 가장 크다. 그밖에 주요 해외 프로젝트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8963억원), 리비아 트리폴리 웨스트 화력발전소 공사(6967억원),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6192억원) 등이 있다. 현대건설에 이어 수주잔고가 많은 건설사는 포스코건설(37조5109억원)이다. GS건설(006360)(35조7041억원), 대우건설(047040)(30조1405억원)도 30조원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수주잔고 27조7638억원으로 업계 5위에 그쳤다. 자체사업을 빼고 수주잔고를 공개한 롯데건설(26조8287억원)과 9351억원 차이다. 시공능력평가 3위 대림산업(000210)은 수주잔고가 18조3299억원에 불과해 경쟁사들에 비해 일감 확보 실적이 저조했다. 청천2구역재개발조합으로부터 지난 2009년에 수주한 청천e-편한세상 프로젝트는 계약규모가 7528억원으로 크지만 아직 첫삽을 뜨지 못한 상황이다.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거동 현장은 2020년12월까지 6623억원 어치 일감이 남아있는 주요 사업장이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0대 건설사 가운데 확보된 일감이 가장 적다. 5조8418억원으로 유일하게 10조원을 밑돌았다. 현대건설의 7분의 1 수준이다. 작년 11월 계약한 4857억원 규모 파주운정 주택 사업이 현재로선 HDC현대산업개발의 가장 큰 프로젝트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에서 수주는 계절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다”며 “정부의 정책 변화 및 국내외 경기상황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2018.08.18 I 성문재 기자
②10대 건설사 일자리 1위 누구? 양은 GS건설..질은 SK·삼성
  • ②10대 건설사 일자리 1위 누구? 양은 GS건설..질은 SK·삼성
  • 지난 6월말 기준 10대 건설사 직원 현황(단위: 명, %, 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건설(006360)이 10대 건설사 가운데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규직 비율은 SK건설과 삼성물산(028260)이 가장 높았다.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0대 건설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건설 직원수가 7025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을 넘었다. 정규직 숫자도 5077명으로 5000명 이상 정규직을 채용한 유일한 건설사로 꼽혔다. 정규직 비율은 72.27%로 업계 평균(69.69%)을 살짝 웃돌았다.전체 직원 수 기준 2위는 6734명을 채용한 대림산업(000210)이다. 이는 석유화학부문 직원 630명을 뺀 수치다. 석유화학 직원까지 합하면 GS건설보다 많은 7364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만 대림산업은 정규직 숫자가 전체 기준 4420명, 석유화학 제외 3839명이다. 석유화학 제외 기준 정규직 비율이 57.01%로 10대 건설사 평균에 크게 못미쳤다.GS건설, 대림산업에 이어 직원수가 많은 건설사는 현대건설(000720)이다. 전체 직원 6680명에 정규직 4369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65.4%로 업계 평균을 밑돈다.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은 전체 직원이 5500~5700명으로 비슷했지만 정규직 숫자는 3625명(포스코건설)에서 4700명(삼성물산)까지 차이가 컸다. 정규직 비율 기준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82.51%를 기록했지만 포스코건설은 65.84%로 업계 평균에 못미쳤다.이어 전체 직원 기준 SK건설(4979명), 롯데건설(3105명), HDC현대산업개발(294870)(1761명) 순이다. SK건설은 정규직이 4114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정규직 비율(82.63%)이 가장 높았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규직 비율이 56.84%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10대 건설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8.08.18 I 성문재 기자
①건설업계 연봉킹 누구? 직원은 현대ENG..임원은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 ①건설업계 연봉킹 누구? 직원은 현대ENG..임원은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 10대 건설사별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및 5억원 이상 보수 지급 현직 임원 현황(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가운데 직원들에게 급여를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0대 건설사 반기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상반기에만 직원 1인당 평균 4580만원을 지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000720)과 함께 반기보고서상 올 상반기에 직원 1인당 4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백만원 단위 표기상 반올림 처리된 수치다. 상반기 지급한 급여총액을 전체 직원수로 나눠 1만원 단위까지 계산해 비교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이 4580만원으로 현대건설 4561만원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현대차(005380)그룹 계열사가 나란히 건설업계 직원 평균 급여 1,2위에 이름을 올렸다.10대 건설사 직원 평균급여 3위는 재계 3위 SK(034730)그룹 계열 SK건설(4300만원)이 차지했다. 삼성물산(028260)(건설·상사·패션·리조트 4개 사업부문 전체 직원 평균)과 포스코건설이 4200만원, 대우건설(047040)이 4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GS건설(006360) 3900만원, 대림산업(000210)(석유화학사업부 제외) 3650만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3500만원, 롯데건설 3300만원 순이다.최치훈 삼성물산 사장건설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현직 임원은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다. 최 사장은 지난 1월 건설부문장에서 물러났지만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급여 5억2300만원, 상여 11억4500만원 등 총 16억8000만원을 수령해 건설업계 현직 임원 가운데 보수 1위에 랭크됐다. 최 사장은 작년 상반기에는 급여 5억9700만원, 상여 1억원 등 7억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상여금이 10억원 이상 늘면서 총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해 지속성장과 투명경영 체제 기반을 마련했고 이사회 관점에서 중장기 전략방향을 경영진에게 제시한 점을 감안해 이같은 상여금이 산정됐다”고 설명했다.2위는 12억5000만원을 받은 최광철 SK건설 사장이다. 최 사장은 미등기임원으로 과거 기준으로는 보수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지만 올해부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상위 5명의 개인별 보수현황을 공개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상반기 지급액이 공개됐다. 급여 4억800만원, 상여 8억4200만원을 받았다. 최 사장은 현재 SK그룹의 최고 협의·조정 기구인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에 사회공헌위원장으로 파견 중이다. 최 사장의 보수는 SUPEX추구협의회 구성회사들이 분담해 부담한다.이어 GS건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2억26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허 회장은 상여 없이 순수 급여로만 12억2600만원을 지급받았다. 전년 동기 10억8400만원 대비 13.1% 늘어났다.SK건설의 조기행 부회장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아 지급내역이 공개됐다. SK건설은 올 상반기 조 부회장에게 급여 6억5000만원, 상여 2억원 등 총 8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작년 같은 기간 수령액 6억6800만원보다 27.2% 증가했다.
2018.08.18 I 성문재 기자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 시장에서 시작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중동’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리며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도 평균 105.3대 1로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62.6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56.8대1), ‘삼송 더샵’(56.8대 1)도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등 3중고로 인해 비상등이 켜졌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예금금리를 웃돌고 있고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덕에 투자수요가 유지되고 있다.주택시장 규제가 강해지면서 여유자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오피스텔에 투자수요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준주택으로 분리돼 보유세 인상을 피했다.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오피스텔 시장도 입지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가파른 부채 증가세를 보인 부동산 임대업자를 압박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내놓으면서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평택 고덕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건설사들은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똘똘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달중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003620) 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이 몰려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눈에 띈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 거리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번 달 강동구 천호동에 ‘이안 천호동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지하철 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천호동 로데오거리, 성내 전통시장, 강동성심병원, 우체국,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있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4층, 378실 규모다.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271실로 조성된다.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 등 총 2513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18~29㎡다. GS건설(006360)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도 주목된다.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지역에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붙어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동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0㎡ 등 528실로 구성된다.올 하반기 역세권·산업단지 인근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자료: 각사)
2018.08.16 I 성문재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관련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큐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전부를 11억원에 양수.△씨유메디칼(115480)=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당사 사옥 신축을 위한 PFV의 주식 6만주를 3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6%.△엠벤처투자(019590)=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에 대해 검토의견 ‘의견 거절’. 재무제표 일부 기초잔액에 대한 검토 범위가 제한. 자본잠식률은 34.4% 수준. △옴니텔(05768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으로 12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256억원의 자금을 조달.△지에스이(053050)=주당 30원에 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해덕파워웨이(10221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설에 대해 조회공시. 16일 12시까지.△특수건설(02615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310억원의 자금을 조달.△카페24(042000)=제10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주가 상승으로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 손실이 발생. 손실누계액은 54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의 75.93%.△아이티센(12450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의 주식 5만주를 2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5%.△제이스텍(090470)=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억1200만원, 10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8.16%, 97.75% 감소.△소프트센(03268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 주식 3만주를 1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3%.△ITX엠투엠(099520)=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내 토지 및 건물을 83억원에 처분.△에스넷(038680)=종속회사 굿어스는 데이터 사업 부문과 솔루션 사업 부문을 분할. 존속회사는 굿어스이며 신설회사 굿어스 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유양디앤유(011690)=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특허권을 취득.△부광약품(003000)=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에 위암 3차치료제로 개발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대한민국 개발과 판매권과 일본·유럽지역에 대한 일정 비율의 수익을 양도. 양도금액은 40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8.9%.△코스맥스(192820)=고발수성을 갖는 수중유(O/W)형 자외선 차단 화장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권을 취득.△한화(00088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4% 감소한 7060억64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7% 증가한 12조6222억49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161억4200만원으로 23.47% 감소.△GS글로벌(001250)=자회사 GS글로벌 싱가포르 법인이 GS칼텍스로부터 받은 453억4800만원 규모 채무 보증을 결정. 채무 보증액은 자기 자본 대비 11.7%.△대신증권(003540)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670억93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증가한 6788억97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29억1500만원으로 27.5% 증가.△미래에셋생명(08562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9% 감소한 257억65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 감소한 1조579억45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8억2900만원으로 93.15% 감소.△금호에이치티(214330)=자회사 천진금호태신유한공사가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1800만달러 규모 유상증자.
2018.08.15 I 김영환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관련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큐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전부를 11억원에 양수.△씨유메디칼(115480)=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당사 사옥 신축을 위한 PFV의 주식 6만주를 3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6%.△엠벤처투자(019590)=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에 대해 검토의견 ‘의견 거절’. 재무제표 일부 기초잔액에 대한 검토 범위가 제한. 자본잠식률은 34.4% 수준. △옴니텔(05768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으로 12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256억원의 자금을 조달.△지에스이(053050)=주당 30원에 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해덕파워웨이(10221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설에 대해 조회공시. 16일 12시까지.△특수건설(02615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310억원의 자금을 조달.△카페24(042000)=제10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주가 상승으로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 손실이 발생. 손실누계액은 54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의 75.93%.△아이티센(12450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의 주식 5만주를 2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5%.△제이스텍(090470)=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억1200만원, 10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8.16%, 97.75% 감소.△소프트센(03268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 주식 3만주를 1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3%.△ITX엠투엠(099520)=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내 토지 및 건물을 83억원에 처분.△에스넷(038680)=종속회사 굿어스는 데이터 사업 부문과 솔루션 사업 부문을 분할. 존속회사는 굿어스이며 신설회사 굿어스 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유양디앤유(011690)=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특허권을 취득.△부광약품(003000)=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에 위암 3차치료제로 개발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대한민국 개발과 판매권과 일본·유럽지역에 대한 일정 비율의 수익을 양도. 양도금액은 40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8.9%.△코스맥스(192820)=고발수성을 갖는 수중유(O/W)형 자외선 차단 화장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권을 취득.△한화(00088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4% 감소한 7060억64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7% 증가한 12조6222억49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161억4200만원으로 23.47% 감소.△GS글로벌(001250)=자회사 GS글로벌 싱가포르 법인이 GS칼텍스로부터 받은 453억4800만원 규모 채무 보증을 결정. 채무 보증액은 자기 자본 대비 11.7%.△대신증권(003540)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670억93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증가한 6788억97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29억1500만원으로 27.5% 증가.△미래에셋생명(08562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9% 감소한 257억65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 감소한 1조579억45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8억2900만원으로 93.15% 감소.△금호에이치티(214330)=자회사 천진금호태신유한공사가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1800만달러 규모 유상증자.
2018.08.14 I 김영환 기자
KPGA 하반기 티오프..박상현 독주vs언더독의 반란
  • KPGA 하반기 티오프..박상현 독주vs언더독의 반란
  • 박상현.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1년 만에 시즌 3승이냐, 언더독의 반란이냐. 한국프로골프(KGT) 코리안투어의 2018시즌 상반기는 박상현(35)의 독주 그리고 ‘언더독’의 반란이 거셌다. 10개 대회에서 4명의 첫 우승자가 탄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무명들의 돌풍이 두드러졌다. 박상현은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째를 따냈다. 상금(5억5360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2962점), 평균타수(69.7타) 등 주요 개인 타이틀에서 모두 선두를 달려 전관왕 독식을 바라보고 있다. 박상현은 16일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동아회원권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코리안투어에서는 2007년 김경태(32)와 강경남(35)이 각각 3승씩 따낸 이후 3승을 달성한 선수가 없다. 박상현이 우승하면 11년 만에 3승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상반기 박상현의 활약만큼 관심을 끌었던 건 ‘언더독’의 반란이다. 전가람(230의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권성열(SK텔레콤오픈), 최민철(한국오픈), 문도엽(KPGA선수권), 그리고 고석완(NS홈쇼핑 전북오픈)이 무명 돌풍을 일으켰다. 6월 KPGA 선수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한창원(27)과 박효원(31), 박은신(28) 등은 하반기 첫 대회부터 무명 탈출을 노리고 있다.이번 대회엔 우승만큼 홀인원 경쟁도 관심을 끈다. 대회 주최측에선 파3 홀 4곳에 모두 홀인원 상품을 내걸었다. 최초 달성자에겐 현금 5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순금 1kg, 그리고 3000만원 상당의 제트 스키를 부상으로 준비했다. 우승 상금보다 더 큰 행운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이와 함께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들을 위해선 2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내걸었다.
2018.08.14 I 주영로 기자
KGC인삼공사, 10년 만에 컵대회 우승...최은지 MVP
  • KGC인삼공사, 10년 만에 컵대회 우승...최은지 MVP
  • KGC인삼공사가 12일 막을 내린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삼공사 최은지가 MVP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10년 만에 한국배구연맹(KOVO)컵 정상에 올랐다.인삼공사는 12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GS칼텍스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25-27 25-22 25-27 31-29 16-14)로 이겼다.이로써 인삼공사가 KT&G 시절이던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이뤘다. 인삼공사는 4전 전승으로 다른 팀들을 압도하면서 다가올 V리그에서의 전망을 밝혔다.지난 V리그가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인삼공사와 계약한 최은지는 이날 결승전에서 양 팀 최다인 32점을 올리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은지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채선아도 고비마다 귀중한 득점을 올리는 등 20점을 책임지며 인삼공사이 우승을 견인했다.반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GS칼텍스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강소휘, 나현정 등 주축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빠진 상황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는 끈끈함을 보여줬다. 특히 그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주공격수 이소영·표승주가 복귀하면서 다가올 V리그에서 돌풍을 예고했다.다섯 세트 가운데 네 세트나 듀스까지 갈 정도로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졌다.인삼공사는 1세트와 3세트를 듀스 끝내 내준데 이어 4세트 마저 21-17로 앞서다 듀스를 허용해 벼랑 끝에 몰렸다. 듀스에서도 표승주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8-2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인삼공사는 표승주의 서브 범실로 간신히 동점을 만든 뒤 상대의 연속 범실로 내리 2점을 따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5세트에서도 인삼공사는 초반 3-7로 뒤져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상대의 갑작스런 범실과 실책을 틈타 9-8 역전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결국 듀스에서 값진 우승을 확정지었다.14-14에서 GS칼텍스 이소영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기회를 잡은 인삼공사는 최은지의 마지막 스파이크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3시간 가까운 대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8.08.12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美주식 산 박대리 '팡' 뜨기만 빈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美주식 산 박대리 ‘팡’ 뜨기만 빈다-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살래요-블루투스 입은 S펜, 리모컨으로 진화하다-[사설] 해묵은 진영 논리로는 경제 못 살린다-[사설] 벌써 퇴색해 버린 ‘여의도 포청천’의 다짐△2면 줌인&-역시 문제는 민생경제...경제 살리지 못하면 속수무책-머스크 “테슬라 상장폐지” 후폭풍...증권 당국 조사 나서-리콜 대상 아닌 BMW도 불타 △3면 해외주식 직접투자 시대-잘나가는 美증시...‘안전 투자처’ 급부상-국내 ‘0’ 온라인 거래수수료가 0.25%-해외주식 계좌 개설 후 온라인 10분만에 ‘뚝딱’△4면 삼성 갤럭시 노트9 공개-‘스마트 마술봉’된 S펜, 1TB 메모리...9번째 도전 만에 PC를 넘다-또 하나의 갤럭시...스마트 ‘주치의+비서’가 손목에-“마술사라도 된듯...S펜으로 사진 따라 그려보니 나도 화가”△5면 ‘은산분리 규제 완화’ 파장-규제완화로 인터넷銀 무한경쟁 예고...혁신 외면한 케이뱅크 초비상-IT기업 참여 늘리자면서...대기업 제한조항은 외면△6면 脫코르셋, 脫갑옷 바람-벨리댄스 추고, 손톱 관리..아가씨 아닌 아저씨면 좀 어때-“여자가 왜 무뚝뚝해”...애교 없으면 여자도 아닙니까-“성별 넘어 개성시대” VS “남녀 갈등만 부추겨”△8면 ‘기다리다 늙어가는 이산가족-5만명 기다리는데 93명만 상봉...운 좋은 자만 누리는 이벤트로 전락-정부, 생사확인 최우선 추진...北과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은 숙제-생새내기식 상봉 멈추고 독일식 지속 교류 허용을 △9면 정치-송영길·김진표 협공에 이해찬 반격...“김진표, 이재명 발언은 선거용”-3차 남북정상회담 가시권...12일 판문점서 고위급회담-권리당원 교육·소통시스템 만들 것-’이참에 이름 알리자‘...현역의원 30명 바른미래, 전대 후보만 12명△10면 경제-삼성이 규제완화 강조한 바이오...정부 8대 선도사업에 추가-“文정부 농업 홀대”...여야 불문, 비판 쏟아내-폭염이 끌어올린 물가...무 101%, 건고추 66%, 배추 46%↑△11면 금융-“절차 번거롭다”...은행서 홀대받는 ’반환보증‘-환화생명도 금감원 ’즉시연금 권고안‘ 거부-연내 新디지털기기 도입, 생체인증 금융거래 실현△12면 산업&기업-최저 임금, 주 52시간제 ’쓴소리‘...확 바뀐 경총-전기·하이브리드車 100대 추가...그린카, ’친환경 카셰어링‘ 확대-SKC,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진출-中 반도체 추격 따돌린다...삼성·SK하이닉스 ’극자외선 라인‘ 승부수△14면 산업-中 퍼올리는 韓 굴착기, 하반기에도 ’풀가동‘-카카오, 유료콘텐츠 덕에 웃었다-“어렵고 딱딱한 과학...내년부터 일상에서 즐기세요”△15면 소비자생활-면세점·뷰티사업 ’양 날개‘ 달고...신세계만 날았다-“사무실은 추워요...폭염에도 때아닌 난방용품 열풍’ -‘강남 고객 잡자’...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 오픈△16면 중소기업·제약-젊은 피 수혈한 시장 골목 손님 북적...”옆집 할머니 좌판도 매출 껑충“-제약사, 내우외환에도 상반기 경영 잘했다-중기부, 에콰도르와 손잡고 국내 中企 중남미 투자 지원△18면 증권&마켓-널뛰기 증시에도 수익률↑...삼성그룹株펀드는 ‘무적 펀드’-보물선 테마株 제일제강 3주새 5400→1330원-‘갤노트9’ 출시에...휴대폰부품株 대덕전자 장중 최고가 ‘환호’△19면 증권-‘제2 스타일난다’ 잡자...GS·IMM·NHN ‘파우더룸’ 눈독-증권사, 사모펀드 투자기업 IPO 주관 가능해진다-수주잔고 13조2000억...안정적 수주 기반 마련△20면 관광벤처 성공기업-물위의 하룻밤...‘펜션 같은 요트’에서 추억만들기 어때요-창업컨설팅, 교육 적극 지원 선배 관광벤처로 역할 기대-사진으로 감상하는 ‘천년 궁성, 월성’△22면 스포츠-몰아치기 달인 김세영 “꿈의 59타도 깨야죠”-내일 밤 8시 30분...손흥민 VS 기성용-김학범 감독 “이승우·황희찬 조기 합류 고무적...큰 힘 될 것”△24면 사람&나눔-데뷔 41년 만에 첫 뮤지컬...내게는 ‘마지막 기회’-씨없는 청도 감 활용...‘사계절 농가소득’ 창출-물에 빠진 시민 구한 김용우 중령 ‘LG 의인상’△25면 오피니언-‘개문냉방’ 코리아-사회적 약자에 차별적인 법 정비할 때-지방 미분양 수수방관하는 국토부△26면 부동산-‘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연내 추진 물 건너가-서울 동작구·동대문구, 이달말 투기지역 지정될듯-“집 날리고 빚만 남은 재건축도 있네요...”△27면-복리후생비는 임금 아니라는 참여연대-일베는 하고, 워마드는 안 하는...경찰 수사 ‘협조·비협조’의 차이-메모광·집사의 배신...잇단 스모킹건에 말문 막힌 MB
2018.08.09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미래·상생 투자로 일자리 창출”...이재용, 한달 만에 통큰 화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미래·상생 투자로 일자리 창출”...이재용, 한달 만에 통큰 화답-‘돈정치 부활’ 무섭다고 정치 신인 발목 잡아서야-무분별한 복제약 출시가 ‘발암 고혈압약’ 사태 불렀다-[사설]北석탄 반입 의혹, 왜 자꾸 확대되는가-[사설]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완화 기대한다△2면 줌인&-국내 유일 폭염연구센터 이끄는 이명인의 경고-G2 무역전쟁 2라운드-“안전진단 안받은 BMW 운행정지 검토”△3면 ‘노회찬의 비극’ 재발 막자-신인없이 늙어가는 국회...‘오세훈법’ 연내 바꿔야 2020년 새얼굴 본다-후원금 상한액 채운 의원 300명 중 42명뿐...‘3억원 딜레마’-‘차떼기’에 놀란 정치권 두달 만에 속전속결...14년째 ‘멍에’로△4면 ‘복제약 난립’에 국민건강 비상-개발능력 없어도 위탁업체 통해 쉽게 허가받아...“위탁생산 제한 시급”-복용 편의성, 가성비 높여...中·인도 저가공세 극복△5면 투자 늘려 일자리 창출 나선 삼성-“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선도”...AI·바이오·5G·전장에만 25조 투입-채용규모 2배 늘리고 중기 스마트팩토리 지원△6면 정치-정치권, 상가 임대 보장 5→10년 추진...한국당은 ‘유보’-“종전선언보다 北비핵화가 먼저” 협상 카드 가치 높여가는 미국-“선거제 등 정치 개혁 마지막 소명 이룰 것”-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완화...여야, 8월 국회서 처리키로△8면 경제-“도시재생·미세먼지 차단...생활 SOC사업에 7조 투입”-“트럼프 수입차 고율 관세 한·미 FTA 재협상 위협”-‘전기료 인상’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해-10년 만에...韓 법인세율, OECD 평균보다 높아져△9면 금융-‘귀족노조’ 여론 뭇매에도...“후퇴한 근로조건 원상복귀 파업” 주장-ING생명 내달 3일부터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변경-보험설계사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쟁점 3가지-KB국민銀, 인도네시아 롬복섬 지진피해 성금 전달△10면 산업&기업-그룹 주축된 밥캣...박정원 ‘불도저 경영’ 통했다-SK·GS 주유소 택배 히트 예고-대한항공 ‘세계 최고 실적 항공사’로 뽑혀-BMW, 유럽에서도 디젤차 32만3700대 리콜-현대상선 사명 ‘HMM’으로 바꾼다△12면 산업-SK텔레콤 ‘0’으로 ‘young’한 미래 큰손 잡는다-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 시그마체인 기획이사로-산간지역 드론 택배...“차로 30분거리 6분 만에 배달”-금감원 사칭...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시도△13면 소비자생활-피자 서빙맨, 너 로봇이니-롯데백, 가상현실을 품다-‘겔포스·스멕타’ 편의점 판매 또 결론 못내△14면 중소기업·벤처-‘라돈 홍역’ 치른 가구업계...‘친환경·스마트’만이 살 길-‘취준생 모여라’ 휴넷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흑자 전환 신성이엔지...‘클린룸’ 내공으로 사업 다각화-정화 면적 2배...웅진 ‘공기청정기 365’ 출시△16면 Auto&Life-고대했소, 하이브리드카-르노삼성 ‘클리오’ 타봤습니다△18면 증권&마켓-3개월 애태우더니...신흥국 펀드 ‘반전쇼’-남북경협 수혜주 찾기? NO!‘ 제대로 北 공부하는 증권사들-바이오 힘 싣는 삼성...금감원 “삼바 재감리 영향 없다”△19면 증권-이번엔 ETF 유령주식 사고...금감원 “증권사 탓” 뒷짐만-PEF 고든엔파트너스 칸서스자산운용 품나-애물단지는 옛말...황금알 낳는 ’PE 해외 지사‘-영풍제지,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에...큐캐피탈 ’방긋‘△20면 문화&스포츠-예매처마다 흥행순위 제각각...이젠 ’공연 박스오피스‘로 믿고 보세요-’여성주의‘ 별난듯 별나지 않게...유쾌한 그녀들의 반란△22면 스포츠-연습 먼저 vs 충전 먼저-상금·신인·최저타수·대상 ’싹쓸이‘..’특급 새내기‘ 최혜진의 겁없는 도전-프로야구 관중, 8년 연속 600만명 돌파-이번에는 허리 통증...정현 로저스컵 기권-임성재 “이상하게 익숙한 코스...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즐기고 올게요”△24면 사람&나눔-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2회 연속 주인공 오소연 “진짜 브로드웨이 가는 꿈 꾸죠”-황현산 문학평론가 별세..암 투병에도 산문집 낸 ’문학평론계 큰별‘-국민대 이태준씨 모금운동 나서 “’위안부 소녀상‘ 모교에 세울 거예요”-하나금융 ’손님불편제거委‘ 출범-삼성물산, 미얀마 빈민가 초등학교 시설 보수-’브라질 빈곤 청소년에게 희망을‘ LG전자·해비타트, 교육지원 맞손△25면 오피니언-문정훈의 맛있는 혁신, ’대박‘ 냉면집은 ’육수‘부터 다르다-[생생확대경]금융사 서민 옥죄는 ’금융감독혁신안‘△26면 부동산-’똘똘한 한채, 마·용·성도 있다‘...경매서 강남 4구보다 더 인기-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억대 부담금‘ 서초 이어 송파구도 재산정 요청할까△27면 사회-[해봤습니다]최악 폭염에 더 바쁜 에어컨 설치기사들-지하철 9호선 27일 파업..출퇴근 지옥철 재현하나-이현동 전 국세청장 ’DJ 뒷조사‘ 무죄-“99대1의 사회가 골목경제 유린...현장 중요성 느끼며 해법 고민”-원양어선에 방화 자작극..보험금 67억 탄 대표 구속
2018.08.08 I 노재웅 기자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 짜릿한 역전승
  •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 짜릿한 역전승
  • 5일 오후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첫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GS칼텍스에 역전승을 거둔 뒤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KGC인삼공사가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KGC인삼공사는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난해 한국프로배구연맹(KOVO) 컵대회 우승팀인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5-19 22-25 20-25 27-25 15-12)로 역전승했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GS칼텍스의 불안한 서브 리시브를 틈타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GS칼텍스는 이소영, 표승주, 김유리, 박민지의 활발한 공격이 살아나 두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왔다. 첫 세트를 따내고 두 세트를 내준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22-24로 밀려 패배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순간 ‘이적생’ 최은지의 공격이 빛났다. 연속 득점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1점씩을 주고받아 팽팽할 것 같았던 승부는 상대 이소영의 범실과 최은지의 강력한 스파이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은지의 활약은 5세트에서도 계속됐다. 13-12로 쫓긴 상황에선 터치 아웃 득점을 올리는 등 팀 내 최다인 23점을 수확하고 역전승에 앞장섰다. 최은지는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올해 KGC인삼공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각 팀의 에이스와 외국인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여자부 6개 팀과 태국 EST, 베트남 베틴뱅크 등 외국팀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고, 준우승과 3위 팀에겐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8.08.05 I 주영로 기자
경기도 아파트 청약 인기지역, 오피스텔도 덩달아 ‘인기’
  • 경기도 아파트 청약 인기지역, 오피스텔도 덩달아 ‘인기’
  • 현대건설이 8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신규 아파트에 쏠렸던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다. 수요자들의 검증을 받은 인기지역에서 선보인 오피스텔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경기도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24개 시·군 지역에서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된 곳은 8곳이었다. △하남시(46.94대 1) △안양시(39.62대 1) △성남시(32.25대 1) △구리시(27.14대 1) △과천시(16.7대 1) △군포시(15.43대 1) △시흥시(9.21대 1) △고양시(4.09대 1)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경우도 많아 아파트의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아파트는 15.42대 1(506가구 모집에 7806명 접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은 639가구 모집에 무려 4만15명이 몰리며 62.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9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19대 1로 마감됐다. 같은 달 동일한 지역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 역시 622가구 모집에 6만5546명이 몰려 평균 10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2019년 2월 입주 예정)은 지난 6월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3억9810만원(46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3억4960만~3억5310만원)에서 4500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안양시도 마찬가지다. 안양시 관양동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오피스텔(2019년 2월 입주 예정)에서 가장 잘 나가는 평형대인 전용 79㎡짜리는 8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2019년 7월 입주 예정)도 전용 84㎡가 3000만~35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은 지역의 새 오피스텔 물량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신분당선 및 GTX A 노선 개통 호재가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점과 이케아 고양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가까이 있다. GS건설이 오는 11월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분양할 ‘성남고등 자이’ 오피스텔도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이용해 서울 강남과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청약경쟁률로 가치가 입증한 지역의 경우 청약 성적만 높은 것이 아니라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요를 확보하기에도 유리하다”며 “특히 경기지역 오피스텔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8.08.03 I 박민 기자
강남 재건축 '최대어'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 놓고 '시끌'
  • 강남 재건축 '최대어'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 놓고 '시끌'
  •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최대어’로 주목받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올해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을 피해 지난해 말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하고자 서둘러 선정한 시공사 현대건설(000720)에 대한 불만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원 16명은 7월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조합을 상대로 지난해 9월27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총회를 무효로 해달라는 ‘총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이들 원고 측은 현대건설이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스카이브릿지 등 5000억원 규모의 특화안을 제시했지만 정작 관리처분계획 신청기한이 임박하자 특화안이 포함되지 않은 원안으로 계약이 체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합 측은 관련 법에 따라 시공사를 선정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적법하게 절차를 진행했는데도 재건축 업무를 방해한다면 전체 조합원의 동의 아래 (소송을 제기한 16명에 대한) 제명 처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과 현대건설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려고 조합원에게 선물을 뿌린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다. 이곳이 공사비만 3조원에 달하는 대형 단지인 만큼 당시 시공권을 따내려는 현대건설, GS건설 등의 수주전이 치열했다. ‘조합원 가구당 이사비 7000만원 무상 지원’ 등 출혈 경쟁 우려가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위법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걸 정도였다. 지난해 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하며 올해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한 반포주공1단지로선 이런 송사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소송 결과대로 총회가 무효화한다면 2조원이 넘는 초과이익을 뱉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한 자치구 관계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들어온 것이 아니기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소송과 별도로 진행된다”면서도 초과이익 환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소송 결과를 보고 추후 검토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2018.07.31 I 경계영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삼성물산(028260)=7월 31일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IR을 실시.△성지건설(005980)=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6만4369주를 증자.△SK(034730)=SK증권 지분 3201만주 전부를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에 매각함에 따라 SK증권이 SK의 자회사에서 제외 △SK증권(001510)=최대주주가 SK에서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로 변경.△케이씨씨=실리콘사 모멘티브 인수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은 31일 정오까지.△효성중공업(298040)=부정당업자제재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으로 올해 7월 25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18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가 제한.회사는 처분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 중.△EMW(079190)=안장석 대표를 신규선임해 류병훈·안장석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아바텍(149950)=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1% 감소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9.07% 줄어든 26억원으로 잠정 집계.△유진로봇(056080)=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기한 사이넷일렉트로닉스(SYNET ELECTRONICS INC.)와의 1심 손해배상 청구심에 대한 항소심에서 승소.회사 측은 “재판부는 유진로봇이 사이넷일렉트로닉스에 206만6700달러(약 25억원)를 손해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재공판을 위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 환송한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파트론(091700)=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1억원으로 적자전환.△케이아이엔엑스(093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6% 증가한 139억원, 당기순이익은 90.74% 늘어난 40억원으로 잠정 집계.△세종텔레콤(036630)=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공사업체 조일이씨에스 주식 3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주식 취득후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100%.△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750억원, 당기순이익은 77.7% 늘어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데이타솔루션(263800)=농협정보시스템과 103억원 규모의 차세대 NH카드시스템 디스크 도입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기로 결정.△원익(032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오후 12시까지.
2018.07.31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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