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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에 '신저가' 속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 폭락으로 25일에도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신저가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01포인트(2.05%) 내린 2054.8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46.67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점을 3일 연속 경신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27포인트(1.61%) 하락한 688.07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후 670선까지 밀렸다가 소폭 상승하면서 그나마 680선에서 버티는 모습이다. 이날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1,2위 종목을 비롯해 무려 862개 종목이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장초반 4만550원까지 밀리면서 4만원대가 위태로운 모습도 연출했다. 이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4%대 급락하면서 6만3000원대로 떨어졌다. 기아차(000270), LS네트웍스(000680), LG상사(001120), GS글로벌(001250), 현대제철(004020), 삼천리(004690), 우리들제약(004720), 동부건설(005960), 녹십자(006280), OCI(010060), 두산건설(011160), 삼부토건(001470), SKC(011790), 풀무원(017810) 등 거의 전업종에 걸쳐 신저가 종목이 나오고 있다.
2018.10.25 I 윤종성 기자
풍랑에도 오를 곳은 올라..실적·배당·저평가 3박자 갖춘 종목은
  • 풍랑에도 오를 곳은 올라..실적·배당·저평가 3박자 갖춘 종목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금리와 달러의 상승, 무역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 우려가 겹쳐 가뜩이나 불안한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간선거용 강경 발언까지 쏟아지며 증시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하회해 연 저점을 경신했으나 의미있는 반등은 요원하단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시장에서도 선방하는 종목들이 있다. 실적·배당·저평가 3박자를 갖춘 종목에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마켓포인트) 9월 28일부터 10월 24일 종가 기준 수익률주요 증권사가 꼽은 저평가 우량주 중 올해 중반 이후 주가가 우상향하는 종목은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GS홈쇼핑(028150), 현대해상(001450), 롯데쇼핑(023530) 등으로 집계된다. 특히 9월말부터 시작된 코스피 하락 조정기(9월 28일~10월 24일)에도 GS홈쇼핑은 3.7% 올랐고 현대해상은 1% 가까이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무려 10.5% 하락했단 점을 상당히 선방한 실적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 코스피 하락 조정기에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으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단 점에서 긍정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조정기에 3조4700억원 가량 매도했는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해선 각각 640억원, 420억원가량 매수했다. 통신업종은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이면서 고배당주란 점에서 긍정적이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주당배당금(DPS) 추정치는 1만176원에 달한다. 배당수익률로 따지면 3.7%. GS홈쇼핑, 롯데쇼핑도 배당수익률 추정치가 각각 3.2%, 2.5%다. 올해 코스피 배당수익률 전망치(2.4%)를 상회한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3년물(2.0%)이나 10년물 금리(2.3%) 모두 배당수익률을 하회하고 있어 배당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연말에 가까워지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말했다. 반면 코스피 시가총액의 2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거나 어닝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에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번 코스피 조정기에 8% 가량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에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7200억원, SK하이닉스는 1500억원 내다팔았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란 지적이 나온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을 때 주가가 올랐었는데 현재 확정 PBR은 각각 1.40배, 1.27배라 저평가라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순이익비율(PER)로 보면 각각 6.5배, 3.1배로 낮으나 PBR이 저점까지 내려오지 않는 상황에서 빠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8.10.24 I 최정희 기자
국민 73%, 개미들 공매도 피해 크다 `공감`
  • [리얼미터]국민 73%, 개미들 공매도 피해 크다 `공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금융당국이 개인의 공매도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10명중 7명은 공매도 제도 피해가 개인투자자에게 집중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공매도 거래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76%를 웃돌았다. ◇ 주식시장 관심 높은 층, 공매도 피해 개인 집중 ‘공감’ 85% ↑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매도 제도로 인해 피해가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보다 개인투자자에 집중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공감한다(매우 공감 45.8%, 다소 공감 27.3%)’는 응답이 73.1%로 조사됐다.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 안함 4.1%, 별로 공감안함 12.8%)’는 16.9%에 그쳤다. 모름/무응답 10.0%. 공매도 제도란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저가에 매수해 차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특히 주식시장에 관심이 높은 층(공감 85.9% vs 비공감 11.7%)과 공매도 제도 인지자(공감 86.1% vs 비공감 12.2%)에서 공매도 개인투자자 피해 집중에 대한 공감 응답이 85%를 넘어섰다. 주식시장에 관심이 낮은 층(62.3% vs 21.3%)과 공매도 제도 미인지자(64.2% vs 20.9%)에서도 60%를 웃돌았다. 또 공매도 제도로 건전한 기업들조차 기업가치가 부당하게 떨어져 미래 주력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응답이 67.1%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4%로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 ‘찬성’ 76% 최근 국민연금이 공매도 거래자들에게 빌려준 주식의 가격하락 등이 논란인 가운데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금지에 대해 ‘찬성(매우 찬성 47.7%, 찬성하는 편 28.4%)’ 응답이 76.1%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3.1%, 반대하는 편 10.0%)’는 13.1%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10.8%. 주식시장 관심이 높은 층, 주식투자 경험자, 공매도 제도 인지자에서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 찬성여론이 85% 전후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이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민연금 주식 대여 건수는 1만6421건이며 같은 기간 누적 주식 대여 금액은 974조2830억원이었다. 대여 수수료 수익은 716억원이었다.지난 6월말 기준 공매도 잔고 상위 20개 종목중 절반인 10개 종목이 국민연금으로부터 주식을 빌린 종목으로 나타났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GS건설(006360),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위아(0112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카카오(035720) 등이다. 이번 조사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희망나눔주주연대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44명에게 접촉해 최종 1042명이 응답을 완료, 9.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20%) 전화면접 및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고.)◇ 개인 공매도 확대한다는 금융당국과 ‘온도차’경실련 등은 지난 2일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금지를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제기한 바 있다. 경실련 등은 “국민연금은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상장사가 300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라며 “국민연금의 주식 대여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와 악성 공매도 세력들에게 활용돼 국민연금은 물론 개인투자자에게도 손실을 불러온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여론과 달리 현재 금융당국은 개인들의 공매도 시장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시장이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개인이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종목제한과 무차입 처벌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 지적이 나왔다”며 “공매도 제도의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참여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했다”고 말했다.그는 “공매도 제도를 공평하게 설계해도 이용면에서 사실상 차등이 발생한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기존 공매도 규제 중 기관을 사실상 유리하게 대우하는 등의 부분을 살펴 시장 투명성 다시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2018.10.23 I 김재은 기자
뷰 따라 가는 부동산 몸값… 조망권 테마 분양 ‘활발’
  • 뷰 따라 가는 부동산 몸값… 조망권 테마 분양 ‘활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산, 바다 등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주택 가격 상승폭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사들도 가을 분양시장 대목을 맞아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잇따라 공급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84㎡) 20층이 27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전용면적이 같지만 한강 조망이 어려운 1층 매물은 이 보다 37.5%(7억5000만원) 낮은 20억원에 주인이 바뀌었다.한강과 멀어 조망권 확보가 다소 어려운 주변 단지들은 가격이 더 낮다. 인근 ‘반포 푸르지오’ 전용 84㎡ 1층은 같은 달, 13억8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바다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도 조망권 유무에 따라 가격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해변과 인접한 부산 해운대구 ‘더샵 해운대 아델리스’ 전용 205㎡ 매물 (35층) 은 지난 7월 2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단지 동일면적 5층 매물은 16억5000만원으로 3억원 가량 저렴했다.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춘 주택은 매매값 상승폭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강원도 속초시 ‘속초e편한세상’ 전용 87㎡ 타입 (15층) 은 2억9900만원에 거래돼 2년 전 (2억5300만원) 보다 18.18% (4600만원) 올랐다. 반면 이 단지와 가깝지만 녹지 조망이 제한적인 속초 ‘현대 3차 아파트’ 의 경우, 매매가 상승폭이 작았다. 지난 5월 거래된 전용 59㎡ 14층 매매가는 2016년 3월과 비교할 때, 1억3500만원에서 1억4800만원으로 9.63% (13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조망권 유무에 따라 부동산 가격에 전적인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같은 단지, 같은 동에서도 일부 가구만 누릴 수 있다는 희소성에 주목하는 수요자는 분명히 있다” 며 “특히 풍광이 수려한 산이나 바다 조망이 가능한 주거시설의 경우, 조망권 가치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신경 써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올 가을에도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한양산업개발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88번지 일원에 짓는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 ~ 24㎡, 총 653실 규모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대부분 호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대한토지신탁은 동해시 천곡동 939번지 일대에 짓는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 ~ 55㎡, 총 313실 규모다. GS건설이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탑석 센트럴 자이’ 도 이달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탑석 센트럴 자이는 전용면적 49㎡ ~ 105㎡ 총 2573 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832가구다. 바로 앞 수락산이 있어 풍부한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2018.10.17 I 김기덕 기자
LG유플러스, 이마트24에서 자사망 사용 알뜰폰 판다
  • LG유플러스, 이마트24에서 자사망 사용 알뜰폰 판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18일(목)부터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emart24)’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를 위한 전용매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편의점 ‘GS25’ 전용매대 출시에 이은 것이다.이마트24 전국 3천여 개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LG유플러스(032640) 망을 빌려 사용하는 알뜰폰 인스코비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쓰던 번호도 그대로 쓸 수 있는 알뜰폰 유심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인스코비는 이번 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맞아 이마트24 전용 유심 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데이터 제공량 500MB부터 15GB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서비스의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신규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친숙한 ‘커피 사이즈’ 상품명 차용해 고객들이 서비스 구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고객 휴대폰 이용패턴에 따라 ▲Short 숏(3,300원, 데이터 500MB, 음성 50분) ▲Tall 톨(6,930원, 데이터 1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 ▲Grande 그란데(18,700원, 데이터 7GB, 음성 100분) ▲Venti 벤티(27,500원, 데이터 15GB+3Mbps, 음성 100분, 문자 100건)까지 총 4종의 요금제를 서비스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월 15,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0원 요금제도 가능해진다.이마트24 전용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인스코비는 전용 요금제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2천명에게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최순종 상무는 “지난달 편의점 GS25에 이어 이번 이마트24 제휴까지 알뜰폰 서비스의 고객 접점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유통망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해 상생의 통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유심 요금제 4종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은 유심을 구매한 후 전용 홈페이지(emart24.freet.co.kr)에서 가입신청을 통해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2018.10.17 I 김현아 기자
"아, 옛날이여"…편의점 점포당 매출 3억 원대로 '뚝'
  • "아, 옛날이여"…편의점 점포당 매출 3억 원대로 '뚝'
  • 지난해 편의점 점포당 연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적인 출점 전략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업계의 경쟁적인 점포 확대가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지난해 연평균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 관련 업계에서는 경쟁 점포 급증을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편의점 업계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은 3억65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매출과 가맹점 수를 공개한 18개 업체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4억2700여만 원)과 비교해 10% 이상 감소한 수치다. 편의점 업계 빅3(CU·GS25·세븐일레븐)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은 업계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GS25는 6억50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CU 6억308만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제외) 4억9939만원 순이었다. 다만 빅3도 전년과 비교해 최대 4%가량의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편의점 업계 전반의 수익 감소는 지난해 급증한 점포에서 찾을 수 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편의점별 매출액 및 가맹점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2014~2017년)간 5개(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편의점의 가맹점은 지난 2014년 2만5892곳에서 지난해 3만9104곳으로 3년 간 51%(1만3212곳) 늘었다. 편의점 점포 수 급증은 매출 하락에 불을 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달 발표하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최대 23%의 매출 성장률을 보인 편의점 점포당 매출은 지난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1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역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월평균 매출 최대 감소율은 5.2%에 달했다. 연평균으로는 2.7%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편의점 점포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늘어난 점포 수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경기침체의 영향도 지적한다. 실제 지난해 편의점, 치킨, 빵, 외식 등 업종별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 48개 중 점포당 연평균 매출이 오른 곳은 11개에 불과했다. 편의점을 비롯해 커피, 디저트 업종 대표 업체들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비단 편의점 업계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편의점 업계는 지난해 악재를 딛고 올해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과열 경쟁의 원인인 점포 수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점포당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편의점 폐업 점포 수는 1900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폐업 점포 수 1367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최저임금이 올해 전년대비 16.5% 인상된 데 이어 내년에도 10.9% 오르면서 영업을 포기한 가맹점주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편의점 점포 수 감소는 매출 증가로 연결됐다. 올해 편의점 점포당 매출은 1월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이후 2월 0.4%로 반등했다. 이어 3월부터 8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점포 매출액 증가율은 0.8%다. 지난해 월평균 13%에 달했던 점포 증가율이 올 들어 9.5%로 둔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월평균 구매단가 증가율은 3.5%에서 6.2%로 두 배가량 뛰었다. 점포 수 증가 둔화가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셈이다.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출점의 문턱을 높여 점포 수 조절에 돌입했다. CU가 대표적이다. CU는 올해부터 예상 매출과 점주 수익 등 출점 기준을 15% 이상 높였다. 인건비 상승 등 점포 운영의 제반 비용이 늘어난 만큼, 가맹점 개설 시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실질 수익에 초점을 맞춰 눈높이를 높이는 출점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와 함께 기존 개발팀에서만 이뤄졌던 개점 전 단계를 개발담당, 개발팀장, 영업팀장, 영업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4단계 현장 모니터링으로 바꿔 보다 정밀한 매출 검증을 거치고 있다. 출점 문턱을 높인 결과 올해(1월~8월) 순증 점포수는 전년대비 59%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적인 출점과 내수소비 부진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 탓에 점포당 매출이 줄었다”며 “올해는 출점을 자제하면서 고객들의 구매단가도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15 I 송주오 기자
시즌 마지막 ‘빅매치’ 현대해상 최경주 대회서 ‘가을 명승부’ 펼쳐진다
  • 시즌 마지막 ‘빅매치’ 현대해상 최경주 대회서 ‘가을 명승부’ 펼쳐진다
  •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도 어느 덧 시즌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이제 남은 대회는 딱 3개다.그 중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셜은총상금 10억 원으로 올 시즌 마지막 ‘빅매치’다. 올 시즌 마지막빅매치인 만큼 이번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는 상금 랭킹 상위 20위 내 선수 대부분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실상 올해 상금 1위를 확정 지은박상현(35)과 7위 류현우(37)만이각각 유러피언 투어 및 일본 투어 일정으로대회 참가 엔트리에서빠졌을 뿐이다. 13위인 김민휘(26) 또한 미국 PGA 투어 일정으로 불참할 뿐KPGA 상위 랭커들이 총 출동하는 별들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KPGA 투어 대회 중 선수가 대회 호스트인 유일한 초청 대회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치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이나잭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메모리얼 토너먼트다. 이러한 까닭으로 이번 대회는 최경주 개인에게는 명예 그 이상의 의미이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그의 골프에 대한 철학과 남다른 애정을 전달될 수 있는 뜻 깊은 전장이 될 것이다. 이런최경주의 취지에 부합하듯 상금 랭킹 2위 이태희(34)를 비롯해 권성열(32), 문도엽(27), 최민철(30), 맹동섭(31), 김태우(25), 엄재웅(28) 등 올해 나란히 1승씩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컵을 들어 올려 ‘가을 사나이’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만약 이태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2억 원을 추가하면 박상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시즌 총 상금 6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 권성열, 문도엽, 최민철, 맹동섭에게는 곧바로 상금 2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지난달 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에서 우승했던 엄재웅이 정상에 오르면 올 시즌 첫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이라는 대 기록 또한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상금 랭킹 10위 이내이면서 올 시즌 유일하게 우승 전보를 울리지 못한선수가 이형준(26)이다. 그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에서는 박상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형준은 올해 공동 3위에 입상한 게 최고 성적이다. 이형준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해 1승씩을 꾸준히 달성했기에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 황인춘은 2연패를 노리고 있다. ‘44세 노장’ 황인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강성훈(31), 최민철(30)과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년 만에 우승한 달콤한 기억이 있다.황인춘은 2007년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008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2010년 4승을 올린 이후 여러 차례 우승권에 접근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지난해 마침내 이 대회에서 오랜 만에 활짝 웃었다.‘돌아온 장타자’ 김태훈(33)도 올해 3년 만에 우승해 자신감을 회복한 터라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장타를 쇼를 펼치며 승수를 추가하겠다는 각오다.한편 해외에서도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영상의 주인공은 스튜어트애플비와레티프구센이다.둘은 PGA투어 선수로서 화려한 수상 경력뿐만 아니라 최경주와는 그의 PGA 투어 20년 인생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또한 동료이며 경쟁자이기도 하다.이 밖에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한 제도를 도입, 운영 예정이다. ‘명예 마샬’이라는 제도로,갤러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마샬의 책임과 역할을 동시 부여하는 것이다.“마샬:갤러리 통제를 통한 선수들의 원활한 플레이 및 경기진행을 돕는 스태프현재 사전 등록접수 중이며,사전등록 접수기간 종료 후에도현장 등록(전 라운드)또한 가능하다.명예먀살로등록한 갤러리에게는 대회 모자와 특별한 피켓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전 등록 문의 : YG SPORTS)해외 골프 문화의 다양한 장점들을 국내에 도입하여 한층 더 발전된 대회로의 변모를 추구하는 최경주와 뜻을 함께하고자 한다면 참여해 보는것도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2018.10.10 I 조원범 기자
GS칼텍스 '일하기 좋은 직장'..기업 경쟁력 '업'
  • GS칼텍스 '일하기 좋은 직장'..기업 경쟁력 '업'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GS(078930)칼텍스는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조직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인재를 꼽는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능력 향상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GS칼텍스는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대화 및 교류를 장려하고 부서 간에 보다 손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2015년 서울 역삼동 GS타워 27층에 ‘개방’과 ‘유연성’을 컨셉트로 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사내공모를 통해 ‘지음(知音)’으로 이름을 붙였다. 이곳은 음료를 즐기며 짧은 휴식을 취하거나, 구성원들 간에 삼삼오오 자유롭게 교류하는 등 재충전과 타 부서와의 업무 협조나 교류의 장소로 활용된다. GS칼텍스는 또한 직원들에게 여가생활과 문화적인 삶을 통해 삶의 보람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주간의 재충전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유명 휴양지에 있는 콘도 회원권을 확보해 임직원들에게 사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 백암 등은 임직원이 무료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휴양소를 상시 제공한다.아울러 GS칼텍스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 역삼동 본사 인근에 ‘지예슬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대지면적 약 430㎡ 규모에 2층으로 이루어진 어린이집은 어린이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자작나무 등 친환경 목재를 주로 활용한 생태 주택으로 만들었다. 직장보육시설 지원전문기관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에 운영을 위탁해 만 1세부터 5세까지 연령 차별화된 전인적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구성원들이 직장 및 가정 생활에서 가지는 각종 고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상담 프로그램의 상담 주제는 회사 업무 관련 사항과 임직원 본인의 삶뿐만 아니라 부부·가족관계, 자녀 인성 상담, 자녀 진로 탐색 등 가정문제까지 포함하고 있다. GS칼텍스 ‘지음’
2018.09.28 I 피용익 기자
에스퓨얼셀 "시장 다각화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할 것"
  • [IPO출사표]에스퓨얼셀 "시장 다각화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할 것"
  •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 (사진=에스퓨얼셀)[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지금까지는 국내에 집중했다면, 상장 후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미 중국 업체 3~4곳과 접촉중입니다”수소연료전지 기업 에스퓨얼셀이이 내달 15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수소연료전지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중국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퓨얼셀은 지난 2014년 에스에너지(095910)가 GS칼텍스의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팀을 중심으로 설립한 연료전지 기업이다. 가정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업체다. 에스퓨얼셀은 연료에서 수소를 추출해 연료전지까지 만드는 전 부문의 기술을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연료전지 KS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후지전기코리아와 1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개인발전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에스퓨얼셀의 작년 매출액은 203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02%, 153%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성은 정부의 적극적인 수소육성 정책의 영향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 대표는 “지난 8월 정부가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플랫폼 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했다”며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수소경제법 제정 등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성장 동력으로는 하이브리드와 수소 충전 시스템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지게차와 드론 등 수송용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 주식수는 189만주로 공모 후 총 주식수는 574만4316주다. 공모가는 1만6500원으로 확정됐다. 확정 공모금액은 311억8500만원이다.
2018.09.27 I 이광수 기자
‘고생한 당신을 위한 선물’…유통사, 포스트 추석 수요 잡는다
  • ‘고생한 당신을 위한 선물’…유통사, 포스트 추석 수요 잡는다
  • 이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매장 모습(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통업계가 명품이나 여행상품을 강화하면서 추석 직후 늘어나는 수요 잡기에 나선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이나 설 등 연휴 직후에는 여성의류나 명품의 매출이 늘어난다. 명절 내 집안일과 음식 준비, 손님맞이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에게 일종의 ‘보상’이 될 수 있는 제품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기 때문이다.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올해 설 연휴 직후인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4% 증가했다. 특히 여성 의류가 14.6%, 명품 29.8% 신장하며 오름세를 견인했다.지난해 추석이 끝난 이후인 5일~11일까지 매출 역시 16.9% 올랐다. 당시에도 역시 여성 의류가 31.5%, 명품 26.7% 증가하며 전체 신장률을 웃돌았다.주요 유통채널에서는 이같은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탑셀러마켓’을 27일까지 연다. 어뮤즈, 더향단, 조에벨, 꼬므로즈, 포숨, 네이처마더, 디애소미 부띠크 등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의류를 선보인다.영등포점에서는 ‘패션잡화 기프트 종합전’을 통해 미소페, 에스콰이아, 제옥스, 아사히, 슈즈브루니, 바이크리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메트로시티 핸드백 특가전’도 열고 이월 상품을 6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TV, 냉장고, 건조기 등 가전제품 및 패션 브랜드 할인, 명품대전, 주얼리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패션브랜드 위크를 통해 디자인유나이티드, 폴햄, 레드페이스, 프로스펙스, 해피랜드 등 캐쥬얼부터 스포츠, 유아동 브랜드까지 브랜드별 특가 상품을 내놓는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건조기, 냉장고, TV를 행사 특별가로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트레이더스는 전 점에서 30일까지 럭셔리 주얼리 제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핸드빌 행사를 준비했다. 가정용 피부관리 기기인 프라엘(Pra.L) 더마 LED 마스크 등은 15% 할인하며, 28~29일에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판매한다.의류와 명품 행사도 연다. 트레이더스 송림점에서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 브랜드 위크를 열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트레이더스 비산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등 30여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 잡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명품대전을 연다. 삼성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추가 할인한다.CJ ENM 오쇼핑부문 역시 다이어트, 패션, 주얼리,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올 추위에 대비해 계절가전, 건강식품 등 겨울 대비 상품도 강화할 방침이다.GS샵은 최근 수년 간 명절 소비가 크게 살아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보석·명품가방 같은 고가의 상품보다는 패션의류나 화장품·여행상품 같은 실속형 보상상품의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직후는 지친 아내를 위한 선물이나, 고생한 자기 자신을 위한 보상심리로 인해 평소 갖고 싶었던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기간”이라며 “다양한 상품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26 I 함지현 기자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 ‘귀한 몸’… 연말까지 2700실 공급
  •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 ‘귀한 몸’… 연말까지 2700실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말까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의 오피스텔 물량 2700실이 풀릴 예정이다.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은 대형 건설사의 높은 인지도를 갖춰 준공 후 시세 상승도 가파를 뿐만 아니라 상품성이 우수한 경우가 많아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올 연말까지 전국에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9060실로 조사됐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2704실이 상위 10대 건설사 물량이다.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위권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다.이들 건설사에서 공급한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은 동일 지역 내에서도 시세 상승이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오피스텔이지만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매매가 상승률이 차이를 보인 것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선 SK건설 ‘SK허브’(2004년 입주)는 지난 7일 기준 전용 27㎡ 시세가 평균 2억3000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2000만원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인근 ‘S’ 오피스텔(2012년 입주) 전용 27㎡는 2억4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대우건설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2017년 입주)는 지난 7일 기준 전용 22㎡ 시세가 평균 2억25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500만원 뛰었다. 현대산업개발 ‘마곡 아이파크’(2016년 입주) 역시 전용 23㎡가 1억9500만원으로 1년 새 4000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지역 내 ‘E’ 오피스텔(2015년 입주) 전용 22㎡와 ‘K’ 오피스텔(2015년 입주) 전용 23㎡는 각각 시세가 1억5500만원과 1억4500만원으로, 1년간 상승하지 않았다청약시장에서도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중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로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힐스테이트 금정역’ 62.62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 56.83대 1 등도 모두 대형 건설사에서 공급한 브랜드 오피스텔이다.같은 지역 내에서도 브랜드에 따라 다른 청약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지난 1월 분양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236실 모집에 1805명이 접수해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22㎡B에서는 10.04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지난 5월 분양한 ‘A’ 오피스텔은 330실 모집에 3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업계 관계자는 “올초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오피스텔 물량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약 13%로, 탄탄한 기술력 및 인지도에다 희소성까지 갖춰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집중하면서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9.26 I 김기덕 기자
GS·SK 주유소 택배 홈픽, 추석 주문량 17% 급증
  • GS·SK 주유소 택배 홈픽, 추석 주문량 17% 급증
  • 홈픽 광고 영상 캡쳐.(자료=SK에너지)[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론칭한 주유소 거점의 C2C(소비자 개인 간 거래) 택배서비스 홈픽이 추석 고객몰이에 성공했다. 23일 홈픽에 따르면 기존 택배 서비스와는 달리 추석 연휴 직전인 19일까지 개인 택배를 접수 받은 결과 일 평균 3500여건에 달하는 주문이 접수돼 서비스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 9월 하루 평균 주문량은 3000건 수준이나 추석 전 택배를 접수 받은 마지막 3일 간의 일 평균 주문량은 3500여건에 이르며 월 평균 대비 약 17% 증가한 것이다.지난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일 평균 주문량이 3000건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기존 택배업체는 물량폭주를 사유로 연휴 시작 1~2주 전부터 개인고객 방문 서비스를 중단하는데 반해 홈픽은 이 연휴 직전 기간의 틈새시장을 공략, 연휴 3일 전까지 정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홈픽 론칭 초기이자 런칭 후 첫 명절임에도 개인 택배 주문이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며 “홈픽이 더욱 알려지게 되면 향후 명절에는 더욱 많은 개인 택배 물량이 몰리며 명절에 꼭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배송업체인 CJ대한통운은 해당 거점 주유소에서 택배를 일괄 접수해 가기만 하면 된다.한편 홈픽은 추석 연휴 직후인 27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이 역시 연휴 이후 서비스 재개까지 휴지기가 긴 기존 택배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홈픽은 이 기간 동안에도 역시 택배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석에도 문 여는 은행점포 있어요”
  • “추석에도 문 여는 은행점포 있어요”
  • 이대훈(오른쪽) NH농협은행장이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인 ‘NH 윙스(Wings)’에서 무선통신망을 통한 현금입출금·통장정리·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시현해보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주요은행들이 한가위 추석명절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영업지점을 일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내내 공항금융센터, 서울역 환전센터, 청주공항출장소 3개 점포를 정상 운영한다. 23일엔 외국인금융센터 3개소(안산·김해·의정부)를 추가해 전국에서 6개 지점을 운영한다.신한은행도 원곡동외환센터를 비롯해 총 6개 점포가 영업한다. 강원랜드카지노 출장소,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제주공항출장소, 김해국제공항 등이 해당한다. 강원랜드카지노출장소는 환전 업무를, 나머지 공항 관련 지점은 환전소를 각각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서울역 환전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 다만 일반 은행 업무는 가능하지 않고 환전업무만 취급한다. 이외에 원곡동 외환송금센터, 오장동지점, 김해지점 3곳을 탄력 운영한다. 휴일영업, 외국어 능통 직원 근무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BNK부산은행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연휴 기간에 부산은행 디지털뱅크에서 ‘셀프 텔러 머신’(STM·Self Teller Machine)을 활용한 셀프뱅크 서비스를 부산지역 12개점, 서울 및 양산지역 각 1개점 등 총 14개 점포에서 운영한다.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銀 ‘셀프뱅크’ 14곳서 운영…NH농협銀 ‘안심서비스’BNK부산은행은 추석연휴 기간에 부산은행 디지털뱅크에서 ‘셀프 텔러 머신’(STM·Self Teller Machine)을 활용한 셀프뱅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STM은 바이오인증 및 직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셀프 창구다. 부산은행 디지털뱅크에서는 △통장 개설 △체크카드(현금카드 포함) 발급·재발급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 신규·해지·재이용 △카드 분실신고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이번 연휴기간 부산지역 12개점, 서울 및 양산지역 각 1개점 등 총 14개 점포에서 운영하며 이용 가능시간은 오전 7시부터 자정(24시)까지다. 특히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화상상담을 통한 본인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통장 및 체크카드 발급 등의 업무도 가능하며 22일과 23일 이틀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2시간 연장근무도 실시한다.신한은행은 지난 21~22일 양일간 화성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권 교환 △자동화기기(ATM) 운영 △간편 금융상담 △명절봉투 제공 등 서비스를 실시했다.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KB 찾아가는 브랜치(Branch)’를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하행선)와 KTX 광명역 1번 출구(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운영했다. KEB하나은행도 매송휴게소·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신권 교환 행사 및 점외 자동화코너 운영 등 ‘움직이는 KEB하나은행’이 이뤄졌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1일 ‘귀성객 맞이 행사’를 갖고 마케팅본부 무빙뱅크가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함안휴게소를 찾아가 귀성객들에게 신권교환, 입출금 등 금융편의와 튀김 젓가락을 추석 선물로 제공했다.우리은행은 이들 은행보다 하루 더 이동점포를 운영해 23일까지 3일 동안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찾아가는 부산은행 이동점포’를 통해 23일 부산역 광장과 가덕도 휴게소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신권교환 및 떡 나눔행사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의 경우 하반기 이동점포 운영으로 올 한해 120회 이상의 지역행사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금 입·출금, 외화환전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농협은행은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안심서비스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02개 영업점에서 실시하며 은행 대여금고를 사용하는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 동안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우리은행은 추석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와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사진=우리은행)◇ 카드결제·자동이체 등 대부분 업무처리 명절後 27일로 변경돼각 시중은행들이 도입한 모바일·인터넷 뱅킹을 통해 국내 송금, 입금과 출금, 예·적금 가입 등 대부분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대출 만기연장이나 펀드·외화상품의 신규 가입·해지, 신탁상품 입금 등 일부 업무는 연휴 중에 이용할 수 없다. 은행 영업시간이 마감한 21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연휴 중에 모바일뱅킹 등을 이용해 국외 송금할 경우 받는 사람은 은행이 영업을 시작하는 27일에 대금을 받을 수 있다.만기일이 은행 휴무일 또는 법정 공휴일이라면 직전 영업일(21일)에 예·적금을 해지하면 ‘만기 앞당김 해지’로 약정이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이자는 만기보다 당긴 일수만큼만 차감해 지급된다. 또 연휴 직후 첫 영업일(27일)에 해지할 경우 만기가 지연된 일수만큼 약정이자가 추가돼 지급된다. 1개월 만기짜리 예금은 이런 만기 앞당김 해지가 적용되지 않는 은행들이 있어 연휴 이후에 해지하는 게 유리하다.카드대금 납부일은 연휴가 끝난 뒤 첫 영업일인 27일로 변경되며, 대출 만기일과 이자납부일 역시 모두 연휴가 끝난 뒤 첫 영업일인 27일로 변경된다. 27일 만기연장 업무를 처리하거나 이자를 납부하면 된다. 자동이체를 등록해놓은 경우 이체처리는 27일에 이뤄진다.우리은행은 현금이 필요한 경우 전국 GS25 편의점 현금입출금기에서 우리은행 입출금기 수수료와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22~26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방문한 뒤 현장에서 모바일뱅킹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전원에게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이나 35% 할인권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2018.09.23 I 박일경 기자
긴 추석 연휴… 둘러볼 만한 모델하우스는 어디?
  • 긴 추석 연휴… 둘러볼 만한 모델하우스는 어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추석 명절 이후부터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수요자들은 긴 연휴를 잘 이용하면 주택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특히 고향을 내려가는 길에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알짜 단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가을 분양 시즌인 10~11월 전국 분양물량(임대제외)은 6만9219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분양 물량(4만5890가구) 보다 50% 가량 늘어난 수치다. 고향 주변의 분양 단지를 방문할 예정인 수요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분양 단지 인근 주요 교통 개발 계획이다. 도로 혹은 지하철 개통을 앞둔 분양 단지들의 경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재정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교통 호재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향후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실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역~동천역~광교역) 개통 이후 용인시 수지구의 시세는 큰 폭 올랐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직후(2016년 2월) 용인시 수지구의 3.3㎡당 평균 매매값은 1131만원으로 1년 전(2015년 2월) 대비 4.81%가 오르며 용인시 전체(3.95%)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김포도시철도 개통이 1년 앞(2019년 7월 예정)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혜 지역인 김포시 시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3월 착공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김포시는 지난 1년 간(2017년 8월~2018년 8월) 8.82%의 상승률을 보이며 같은 기간 경기도 상승률(5.8%)을 웃돌았다.업계 관계자는 “신설 노선 및 도로망 개통 등이 예정된 교통 호재 수혜 지역의 경우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이후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 모두에게 이번 연휴가 고향 인근 교통 환경 개선 지역을 방문해 직접 입지를 살펴보고 주택 구입 전략을 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둔 교통 호재 예정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 역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5일 간의 연휴 동안에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고향 방문 겸 신규 분양 단지를 둘러볼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탑석센트럴자이’ 분양 홍보관은 오는 2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루원시티 SK 리더스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75~102㎡, 총 2378가구(아파트)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석남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홍보관 역시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호반산업은 인천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68가구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홍보관은 추석 당일만 운영하지 않는다.
2018.09.23 I 김기덕 기자
편의점, 나홀로 명절족 위한 추석 도시락 열전
  • 편의점, 나홀로 명절족 위한 추석 도시락 열전
  • 왼쪽부터 CU ‘횡성한우 불고기 영양밥 도시락’, GS25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 세븐일레븐 ‘한가위 도시락’(사진=각 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주요 편의점들이 나 홀로 명절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명절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락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 CU는 추석 명절을 맞아 ‘CU 횡성한우 간편식 시즌4’를 출시했다.CU 횡성한우 불고기 영양밥 도시락은 최상급 횡성한우를 특제 간장소스에 재워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살리면서 달콤 짭조름한 맛을 냈다. 당근, 양파, 버섯 등 야채도 푸짐하게 넣어 알록달록한 색감과 달콤한 맛을 더했다.또한 대추, 해바라기 씨, 호박씨, 잣, 렌틸콩이 들어간 영양밥과 함께 메추리알장조림 등 5가지 반찬으로 푸짐하게 구성했다. 오는 28일까지는 음식인 오미산적 등 모듬전이 별미 반찬으로 운영된다. CU는 지난해부터 횡성축산협동조합과 협업해 1등급 이상의 횡성한우만을 사용해 ‘횡성한우 간편식 시리즈’를 매년 설, 추석 명절에 맞춰 선보여왔다. 횡성한우 간편식은 매년 예상 시기보다 빨리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명절 기간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GS리테일 GS25는 오는 27일까지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한정판매한다.모둠전, 불고기, 잡채, 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한 상 차림 콘셉트의 도시락으로, 고객들의 기호에 따라 나물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빔 간장과 볶음 고추장을 동봉했다.GS25는 특히 24일 추석 당일에 주문 도시락을 받는 고객들에 한가위 정성을 담은 명절 인사말과 함께 정통 수제 한과도 증정한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고 수령 일자를 추석 당일인 24일로 지정한 고객이 GS25 점포에서 도시락을 수령할 때 선착순 5000명에게 추석 인사말이 담긴 한과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주문 가능한 전체 20종류의 도시락을 대상으로 진행된다.GS25가 증정하는 한과는 서산 옛날 생강 한과 250g 상품으로 100% 국내산 쌀과 생강 등의 원재료를 사용해 하나하나 손으로 빚어 만든 수제 한과다.세븐일레븐은 오는 10월 3일까지 ‘한가위 도시락’을 판매한다. LA갈비와 동그랑땡, 삼색전, 장조림 등 명절 대표 음식들을 담은 상품이다.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잡채, 계란장조림, 고추절임, 콩나물 무침, 볶음김치 등을 함께 구성했다. 후식으로 명절 대표 간식인 약과도 곁들여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가성비 좋은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명절 음식으로 알차게 채워진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통해 혼추족들의 식사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23 I 함지현 기자
미니스톱 '풍성한 모듬 찬 도시락' 外
  • [e주의 신제품]미니스톱 '풍성한 모듬 찬 도시락' 外
  • (사진=미니스톱)[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주 편의점 업계는 추서을 앞두고 ‘혼추족’을 겨냥한 한정 도시락을 앞다퉈 출시했다. 한정 도시락은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편의점 미니스톱이 추석 명절을 맞아 11가지 명절음식을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모듬 찬 도시락’을 출시했다.미니스톱은 추석에 귀성하지 않고 나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과 연휴 기간동안 음식점이 문을 열지 않아 식사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든든하면서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풍성한 모듬 찬 도시락’을 선보인다.10월 3일까지 2주간 한정 판매되는 ‘풍성한 모듬 찬 도시락’은 전이나 갈비 등 한 두 가지 반찬을 메인으로한 기존의 명절도시락을 벗어나 다양한 명절음식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11가지 반찬을 담았다.건강에 좋은 흑미밥에 소불고기, 오미산적, 잡채나물 3종, 볶음김치, 새송이 버섯볶음, 계란구이 등 11가지 반찬으로 푸짐하게 구성해 풍요로운 한가위의 분위기를 살렸다. 가격은 5500원이다. (사진=세븐일레븐)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 음식을 푸짐하게 담은 ‘한가위 도시락’을 선보였다.최근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나홀로 명절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추석 연휴 기간 음식점 휴업으로 식사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혼자서도 푸짐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가위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10월 3일까지 2주 동안 한정 판매하는 세븐일레븐 ‘한가위 도시락(8500원)’은 푸짐한 고기 반찬인 LA갈비를 메인으로 동그랑땡, 삼색전, 장조림 등 명절 대표음식들을 알차게 담은 상품이다.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잡채, 계란장조림, 고추절임, 콩나물 무침, 볶음김치 등을 함께 구성해 더 푸짐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후식으로 명절대표간식인 약과도 곁들여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사진=GS25)편의점 GS25 역시 27일까지 한정판매하는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이하 추석 도시락)로 혼추족 공략에 나섰다.이번에 선보이는 GS25 추석 도시락은 식당이 문을 닫는 명절 연휴기간 귀향을 하지 않는 고객들이 가까운 GS25에서 알차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GS25는 모둠전, 불고기, 잡채, 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한 상 차림 콘셉트로 도시락을 구성했다.고객들의 기호에 따라 나물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빔간장과 볶음 고추장을 동봉했다. 가격은 6000원이다.
2018.09.22 I 송주오 기자
아직 늦지 않았다…'연휴 전 배송' 추석선물 구매 마지노선은?
  • 아직 늦지 않았다…'연휴 전 배송' 추석선물 구매 마지노선은?
  • 롯데쇼핑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상품(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가위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선물을 연휴 전에 받기 위한 구매 마지노선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 추석 선물 전국 배송이 마무리된 곳도 있지만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CJ오쇼핑, GS샵 등은 막바지 수요를 잡기 위해 20~21일까지를 한계선으로 제시하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전국 어디든 배송해주는 ‘전국 택배’ 접수가 20일 마감된다. 매장이 위치한 권역 내까지 배송이 가능한 ‘권역 택배’는 21까지, 매장에서 구매한 선물세트를 당일 인근 지역으로 배송하는 ‘근거리 배송’은 추석 명절 이틀 전인 22일까지도 가능하다. 롯데슈퍼의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 ‘롯데 프레시’를 통하면 추석 명절 하루 전인 23일까지 구매해도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의 경우 추석 전날이 의무휴업으로 영업을 하지 않지만, 롯데 프레시는 온라인몰인 만큼 선물 구매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 프레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오후 6시까지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당일 3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 서비스는 아직 서울권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 광주 등 지방 일부에서만 시행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본점·잠실·영등포에서 ‘롯데리아’의 홈서비스 라이더를 활용한 ‘당일 즉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롯데리아에 요청해 오토바이 라이더에게 상품을 인계, 배송하는 형식이다.고객이 해당 매장 정육 코너에서 상품 구매 후 주문 접수하면 인근 2km이내 주문에 한해 1시간 내 배송한다. 배송 가능 품목은 오토바이로 배달할 수 있는 박스 크기에 한계가 있어 ‘정육 선물 세트’로 한정했다. CJ오쇼핑은 TV 소개 상품 중 ‘당일배송 서비스’ 상품을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10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CJmall(몰)의 ‘빠른배송마켓’에서는 20일 오후 5시까지만 상품을 주문하면 21일까지 배송해준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21일 오전까지 주문하면 당일수령도 가능하다. 22일부터 25일까지 주문한 상품은 대체휴일인 26일 제품이 출고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단, 협력사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은 28일부터 배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GS샵도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 배송을 추석연휴 전날인 2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TV상품의 경우 20일 저녁 9시 전 주문을 완료해야 추석 연휴 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GS샵은 상품별로 다른 배송일자에 대한 고객 혼선을 막고자 모바일, 온라인몰에 ‘TV쇼핑 추석전 배송 특집관’을 신설해 정확한 배송일자를 고지하고 있다. 방송이나 모바일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배송일자를 노출해 고객들이 적시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1일 이후 주문 분은 연휴 이후인 27일부터 배송이 재개된다.업계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날 오프라인 매장이 의무휴업에 돌입하는 만큼 미리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보내는 분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20 I 함지현 기자
GS25 전용매대에서 LG U+망 알뜰폰 산다
  • GS25 전용매대에서 LG U+망 알뜰폰 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수)부터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고객 유치 강화를 위한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뜰폰 고객 서비스(CS) 업무 지원, 통신사 최초 알뜰폰 멤버십 출시에 이어 편의점 유심 상품 접근성 강화로 MVNO 사업자들과 상생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GS25에서 제공 중인 자사 망을 쓰는 알뜰폰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3500여 개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미디어로그·에넥스텔레콤·유니컴즈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 연내에는 1만 3천여 개의 GS25 전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쓰던 번호도 그대로 쓸 수 있는 알뜰폰 유심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맞아 알뜰폰 3개사는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10종의 선·후불 서비스를 선보인다. 데이터 제공량 300MB부터 15GB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서비스의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유니컴즈는 알뜰폰 브랜드 ‘Mobing’을 통해 3종의 선불 요금제를 내놓는다. 선불 요금제는 통신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해도 초과 과금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료 25,000원짜리 상품은 데이터 300M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와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료가 5만원인 요금제는 데이터 11G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에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다. 기본료 1만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종량 차감형으로 쓰는 선불요금제도 선보인다.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A모바일’에서는 ‘LTE 99’ 요금제가 눈에 띈다. 기본료 9,900원으로 데이터 2GB, 음성 100분, 문자 50건을 쓸 수 있다. 월 2만원에 데이터 제공량 2GB로 거론되는 보편요금제 기준보다 50% 가량 저렴하다. 그밖에 7,700원에 데이터 1GB,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제공하는 ‘LTE 77’과 39,490원으로 데이터 11GB(+일 2GB, 소진 시 3Mbps 속도제한), 음성·문자 기본 이용이 가능한 ‘데이터 300M’ 등 총 3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월 15,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0원 요금제도 가능해진다.자회사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에서는 4종의 신규 요금제를 서비스한다. 모든 요금제는 음성·문자 각각 100분(데이터 3GB 요금제는 150분 제공)·100건을 제공하며 데이터 용량에 따라서 이용료가 달라진다. 세부적으로는 기본료 14,300원에 3GB, 17,500원에 6GB, 22,000원에 10GB, 27,500원에 15G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 특히 15GB 요금제는 타사 대비 50%가량 저렴해, 최근 늘고 있는 고용량 데이터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휴카드 요금할인은 월 17,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최순종 상무는 “이번 GS25와 협력을 통해 알뜰폰 편의점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유통망을 알뜰폰 사업자와 공유해 MNO-MVNO-유통사업자가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전국 400여개의 직영매장에서 알뜰폰 가입자들을 위한 고객 서비스(CS)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2018.09.18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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