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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청이는 서민경제]②편의점까지 판매 가세…치킨 프랜차이즈 폐점 늘고 개점 줄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어느 직업을 갖고 일을 했던 결국 인생의 종착지는 치킨집.”전문성 없어도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치킨 외식업. 지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자 이제는 ‘한 집 건너 치킨집’이 흔한 세상이 됐다. 너도나도 퇴직 후 치킨집을 열다 보니 드라마 속 대사도 자연스럽다. 그래픽=이서윤 기자.한국외식산업연구원(외식연구원의 도·소매업 조사(2014년 기준)를 보면 전체 치킨업체 중 프랜차이즈 비중은 77.2%로 외식업체 중 압도적인 수준이다. 치킨집에 이어 △피자·햄버거 음식점업 62.5% △제과점업 50.8% △일식 음식점업 및 서양식 음식점업(15.6%) △김밥 전문점(17.6%) 등이 뒤를 이었다. 염지·가공 처리된 치킨과 소스 등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납품 받아 튀겨 파는 구조로, 다른 외식업종에 비해 창업이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업종별 프랜차이즈 비율.(자료=통계청)한때 인생의 종착지·창업 1순위로 각광을 받았지만, 너도나도 창업에 나선 탓에 현재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점포 수는 가장 많지만 점포당 매출액은 바닥권을 맴돌고 있고, 문을 여는 곳보다 닫는 곳이 늘고 있다. 상권분석업체 ‘나이스비즈맵’이 치킨 전문점 3만2697곳(2017년 10월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 매장 약 80%의 월 매출이 3000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평균 손익분기점 3000만원(김영갑 한양사이버대 교수, 2017)과 비교하면 10곳 중 8곳이 손익분기점 미달인 셈이다. 점포당 월 매출 규모 역시 주요 외식업종 중 두 번째로 적다. 분식 및 김밥전문점을 제외하면 최하위권이다. 어느 샌가 새로 여는 곳보다 닫는 곳이 많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폐점률은 11.49%로 외식 업계 평균 11.01% 보다 0.4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증가율은 마이너스 6.46%로 역신장세를 보였다. 외식 업계 평균(5.68%)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다. 그래픽=이서윤 기자.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변동 현황에서도 이같은 추세는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업계 1위 교촌치킨의 경우 신규 가맹점(2016년 기준, 전체 가맹점 수 1017개)이 2016년 25개로, 전년(50개)에 비해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계약해지는 6건에서 12건으로 두 배 늘었다.계약해지 건으로 bbq는 2015년~2017년까지 각각 47건, 48건, 89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bhc 역시 45, 40, 74건으로 2016년 주춤했던 계약 해지건이 지난해 급증했고 네네치킨도 8건, 27건, 41건으로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인데 편의점 업계마저 치킨을 직접 튀겨 팔기 시작하면서 무한 생존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bbq와 협업해 ‘실속 1인 세트’ 등의 낱개 포장 판매 치킨 상품을 내놨다. 실속 세트는 나 홀로 간단하게 치킨의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6500원에 판다. 실속 세트는 치킨의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도록 △다리(2조각) △엉치 △통살 △핫윙(2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편의점 간 경쟁이 심화한 상황에서 치킨 프랜차이즈의 치킨을 팔면서 상품 구색을 좀 더 다양하게 갖출 수 있어서다. 세븐일레븐은 전체 매장이 9548개점에 달하지만, 현재 치킨 조리대를 갖추고 쇼케이스에서 상품을 팔고 있는 매장은 단 800여 곳뿐이다. 이 때문에 우선 직영점 10개 매장에서 bbq 치킨 서비스 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방침이다. 또 GS25는 내년 1월부터 치킨을 튀기는 편의점에 한해 튀김 기름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등 부대비용을 ‘치킨 장려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편의점 내 치킨 판매가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보인다.외식연구원 관계자는 “외식산업은 낮은 진입 장벽 때문에 신규 진입자의 비율이 높아 과도한 경쟁이 빚어지면서 폐업률이 전체 산업 평균의 2배에 이르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자영업 혁신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 어려움을 개선하는 좋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기업 여성임원 3년 일하고 집에 간다
- (이미지=셔터스톡)[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국내 30대그룹의 여성 임원은 평균 재임 기간이 3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평균 임원의 재직가간이 보통 5년이 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다. 19일 기업 분석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271개사의 지난 2014년 이후 분기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들의 재직기간은 3년3개월에 그쳤다. 오너 일가의 경우는 제외한 수치다. 여성 임원의 재임기간이 가장 긴 곳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다. 평균 재임기간이 7.6년이다. LG(5.5년)와 OCI(5.4년)도 여성 임원 평균 재임기간이 5년을 넘었다. 한진(4.6년), SK(4.1년), 두산(4.0년), 삼성·한화(각 3.4년) 등도 3년을 넘었다.반면 영풍은 0.3년으로 가장 짧았다. KT&G(1년), 현대중공업(1.2년), 미래에셋(1.8년), GS(2년), 포스코(2.1년), 롯데(2.2년), KT(2.3년), 현대자동차(2.7년), CJ(2.8년), 신세계(2.9년) 등도 3년에 못 미쳤다. 농협과 LS, S-Oil, 대우조선해양, 한국투자금융, KCC 등 6개 그룹은 아예 여성임원이 없었다. 여성과 남성을 포함한 30대그룹의 전체 임원 재직기간 평균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다만, 추정할 근거는 있지다.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0대 대기업의 지난해와 올해 반기보고서를 대상으로 조사한 임원 평균 재직 기간은 5년6개월이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 印尼에 완성차 공장 세운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현대차, 印尼에 완성차 공장 세운다-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한·아세안회의 오면 신남방정책 날개 달 것”-産銀, 한국GM 연구개발 법인 분리 찬성-광주형 일자리 전국 14곳서 추진..‘규제 샌드박스’ 적극 활용-확대되는 청와대의 민간이 사찰 의혹-‘탈원전 청구서’ 누가 책임질 텐가△2면 줌인&-시진핑 “다자무역체제 지지..누구도 중국에 강요할 수 없어”-유엔 ‘김정은 처벌 명시’ 北 인권결의 14년재 채택-中시진핑 연설..알멩인 없지만 美엔 분명한 메시지△3면 매서운 감원 한파-경기 불확실성 선제 대응..4대그룹, 60대 임원 내보내고 승진자 줄여-“성장률 하락” 잇단 전망에..기업들 ‘인건비 다이어트’-비대면거래 늘고 수익 줄고..금융권도 인력 감축△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성장하는 블루오션 인도 아세안..신남방 외교에 기업도 신바람 날 듯”-“아세안 출신 엘리트 국내서 교육 ‘세종 스콜라십’으로 지한파 육성”△5면 한국GM 법인 분리 급물살-산은 “한국GM R&D 법인 10년 지속 합의”..잔여출자분 4045억원 집행-한국GM “구조조정 칼바람서 벗어났다 향후 법인등기 완료하고 신차개발 착수”△6면 산업부 2019년 업무보고-경제 살리자더니 또 백화점식 나열..“정부 믿고 투자할 ‘한방’ 필요”-‘고난도 R&D’에 100억원 지원-車부품업계 ‘3.5조+α’ 수혈..친환경차 생산 비중 10%로 확대△8면 정치-文 “정부 혁신성장 노력, 현장서 체감 못해..산업계와 소통 충분했나”-靑 “文정부, 민간 사찰 유전자 없다”-‘정보원장 먹튀’ 논란..이학재 한국당 가는 길 ‘아수라장’-답 안나오는 ‘카풀 갈등’ 與, 사회적 기구에 미루나△9면 경제-공공기관 임금개혁..‘직무따라 성과따라’ 임금 달라진다-‘대농→중소농 중심으로’ 내년 ‘농정개편’ 본격화-과일도 ‘박항서 매직’..동남아 수출액 7.3% 껑충-‘중·장년층’ 열에 세명, 공적·퇴직연금 가입 안했다△10면 금융-김범수 공정법 위반 공방, 카카오 ‘금융 영토확장’ 발목잡나-‘4년 공백’ 국민銀 감사 후보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MG손보 자본확충 난항..가입자들 ‘해지해야 하나’-신입직원들 만난 조용병 회장..“One 신한” 강조△1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책임 묻기만 급급한 공직사회..새 시도 칭찬하는 문화 만들어 혁신해야”-양 원장의 성공한 워킹맘 되는 비결△12면 산업&기업-SK하이닉스, 용인에 반도체 공장 짓는다-몰상식한 아이돌팬 ‘NO’ 대한항공, 환불 수수료 인상-“동남아 시장 점유율 25%까지 확대”..정의선 新남방-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서 만든다-현대重 555억 규모 잠수함 창정비 수주△14면 산업-GS칼텍스 ‘車빌리러 주유소로 오세요’-박정호 SKT·SKB 사장 겸임 SKB ‘방송+통신’ 1등 회사 만들 것- 티맥스 “더 케이 프로젝트서 국산 SW 배제 당해”-LGU+·한양대 ‘5G망 자율주행車’ 운행 성공△15면 소비자생활-파티의 계절..‘와인 연말 특수’에 설레는 대형마트-‘선장’ 잃은채..표류하는 면세점협회-되살아난 화장품 中 수출..내년엔 진출 더 쉬워져-크기·색상 제각각인 옷 집에서 입어보고 사세요△16면 중소기업·제약-‘헐값’ 받는 국산신약..제약사들 “개발 의지 꺾인다”-‘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 동국제약, 3년 연속 수상-中企가 뽑은 내년 사자성어 ‘중석몰촉’..왜-KCC 안전한 교실 위해 팔 걷었다△18면 증권&마켓-IT株 ‘우울한 송년회’..실적 우려에 목표가 줄줄이↓-연말 증시에 산타 온다면 ‘미국보다는 중국 쪽에서’-정부 통근 지원 기대감에..수소차 관련 株 ‘쌩쌩’-우정사업본부, 중국 주식시장 투자 나선다△19면 증권-체질 개선에 해외공략 성공..사모펀드 인수 기업들 잘나가요-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등 무형자산 회계처리 개선 논의-안정적 수익률 기대..신한금투, 체코 프라하 빌딩 매입-美 쉬완스 인수 CJ제일제당, 이번엔 푸드테크 투자△20면 BOOK-‘G2 전쟁’ 승자는 결국 중국이라는데..한국은?-중국이 이긴다-쪼그라드는 한국..“골든타임은 5년”-수축사회-투쟁→축제..‘21세기 데모’ 탐구서-21세기 데모론-실존주의·관태기..‘Z세대’의 참모습△22면 스포츠-제니퍼 송 “내년 US오픈 우승..美골프협회 주최 대회 트로피 다 가질래요”-박항서 ‘올해 최고의 인물’..베트남 국영TV 이례적 외국인 선정-“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시 직접비용 3조8570억원 전망”-울보 권성열 “내년엔 눈물 대신 멋진 세리머니 기대하세요”△24면 사람&나눔-“생명 구하는 건 당연..그저 할일 했을 뿐”..불난 차량서 운전자 구한 택배의인 유동운씨-박성택 중기중앙회장 “中企정책 반시장 성격 강해..디테일 부족”-포니정재단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 응원해요”-GS그룹,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 한상협 총괄 “지속가능한 건강한 스타트업 만들기에 노력”-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베트남 금융업 발전에 노력”△25면 오피니언-퇴계 정신 담은 금융- ‘국가부도의 날’이 보낸 경고-반복되는 제약업 모럴해저드 대책 세워야△26면 부동산-주택시장 매매거래 꽁꽁 11월 전국 거래량 30%↓-10년 공공임대 지원책에..입주민 “핵심인 분양전환가 조정 빠져”-내년에도 100곳 선정,,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착’-안양에 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갖춘 대단지 아파트△27면 사회-“車제조업체도 미세먼지에 책임”..정부 친호나경차 의무 판매제 검토-法 ‘사법농단 연루’ 법관 8명 징계 ‘지시’ 이규진·이민걸 정직 6개월-수능 마친 고교생 10명 강릉 펜션서 참변..‘가스중독’ 가능성
- GTX C노선 예타 통과…수혜株 물색 나선 시장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자 주식시장에서 수혜주(株) 찾기에 나섰다. 특히 건설과 건자재업체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TX C노선 사업과 관련해 주로 수원·과천·광운대 등 역세권의 개발이익과 연관된 종목들에 기대감이 높다. GTX C노선 건설은 양주(덕정)에서 시작해 수원까지 대략 74㎞ 구간을 잇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늘어난 4조3000억원이 총 사업비로 책정됐다. 사업은 한국개발원의 민자적격성 검토 이후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2021년말 착공에 들어간다.주식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수혜 종목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GS건설(006360)과 태영건설(009410), 대우건설(04704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쌍용양회(003410), 한일시멘트(300720) 등 건설·자재업종에서 수혜주를 추천했다. 실제로 C노선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지난 11일 이후 해당 종목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1일 이후 GS건설(006360)을 비롯해 대우건설(047040), 태영건설(009410) 주가는 각각 8.59%, 7.27%, 5.97% 상승했다.채 연구원은 “내년 수도권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센티멘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은 올해 대비 토목부문 에서 30%이상 성장을 전망하고, 국내 건설수주도 올해 140조원에서 2019년 155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10년 이상 지지부진하던 GTX A노선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GTX A노선은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잇는다. 앞서 재무적투자자(FI)인 신한은행이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한 종목은 도화엔지니어링(002150)과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한진중공업(097230) 등으로 같은 기간 주가가 상향 곡선을 그렸다.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GTX A노선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국토부와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해 빠르면 연내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민자적격 검토 등을 거치고 발주가 나오려면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SOC 에 대한 기조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GTX 추가 노선에 대한 발주 역시 다소 긴 호흡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류세 인하 1달, 가장 많이 내린 곳 제주·적게 내린 곳 강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전국 5개 도시 휘발유 가격변동 [자료=오일나우]주유소 종합정보 모바일 앱 오일나우(대표 노현우)가 유류세 인하 1개월 전후의 전국 1만1372개 주유소 가격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12월 05일 휘발유 기준 11,372곳의 주유소 중 97.2%(11,064곳)은 유류세 인하분(123원) 이상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2.7%(308곳)는 유류세 인하분만큼 기름값을 인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휘발유 기준 평균 인하폭이 가장 적게 나타난 곳은 강원도(200원)로, 가장 인하폭이 큰 제주도(248원)보다 48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234원), GS와 현대오일뱅크(214원) 순으로 인하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2월 05일 기준 전국 평균유가는 휘발유 1,475원, 경유 1,358원으로 유류세 인하 전보다 각각 215원, 137원 하락했다.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인하폭인 휘발유 123원 경유 89원보다 더 인하되었다. 국내 원유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도 계속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국내유가도 더 인하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12월 04일 두바이유는 배럴당 61.05달러로 마감되어, 2개월전보다 27% 이상 하락했다. 운전자가 주유 직전 모바일 앱을 통해 주유소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오일나우]오일나우 측은 “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유가 또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으며 매일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주유 직전에 인근 주유소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 라며 “오일나우 앱에서 위치와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한 최적의 주유소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고 밝혔다.오일나우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과 컨텐츠 제휴를 통해 전국 주유소의 가격정보를 실시간 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 '가성비 甲' 편의점 도시락, 누가 주로 찾나 보니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6첩 반상은 기본이다. 연어, 와규, 장어 등 최고급 식재료도 맛볼 수 있다. 그래도 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는다. ‘혜자 도시락’으로 대표되는 편의점 도시락이 직장인과 1인 가구, 자영업자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올해 3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2500억원)와 비교해 40%가량 신장한 수치다. 2013년 779억원과 비교하면 5년 만에 4.5배나 올랐다. 편의점 도시락은 4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 값 부담이 커진 직장인은 물론 1인 가구, 자영업자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고 있다. 편의점 CU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 시내에서 도시락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북구(41.6%), 동대문구(41.5%), 관악구(41.3%) 순으로 나타났다. 강북구와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동대문구는 옷가게, 소규모 공장 등이 즐비한 곳으로 자영업자들이 주로 도시락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학생 비중이 높은 양천구와 노원구는 삼각김밥 등 주먹밥류의 매출 비중이 각각 29.2%, 27.6%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세븐일레븐 조사에서도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오피스 단지에서 도시락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매출을 100으로 산정해 기준으로 삼은 도시락 매출 지수에서 중구(152.5), 강남구(135.0), 관악구(124.3)가 상위 3개 지역으로 꼽혔다. 중구와 강남구의 경우 각각 주말 도시락 매출 지수가 133.5, 106.7로 떨어져 직장인의 수요가 절대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1인 가구 밀집지역인 관악구는 130.3으로 오히려 주말에 도시락 매출이 상승했다. 상권별로 나눠보면 주거지역에서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상권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GS25 자료에 따르면 도시락 판매의 42.2%가 원룸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이뤄졌다. 이어 오피스 지역이 25.9%, 학원가가 7.4% 순이었다. 1인 가구와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이 편의점 도시락의 주 고객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도시락 매출 비중이 2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18.3%,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18.2%의 매출이 각각 발생했다. 점심 이외에 저녁과 야식 등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편의점 도시락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에서 벗어나 ‘프리미엄’으로 진화하고 있다. 4000원대 주력 상품을 바탕으로 횡성한우, 장어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도시락을 한정판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가격은 7000원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호텔 도시락 못지않은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GS리테일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쌀 품질을 판별하는 기기로 쌀을 살펴보고 실제 밥을 지어 맛을 확인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또 식품연구소, 상품개발팀 등 별도의 팀을 운영해 도시락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2013년에 ‘식품연구소’를 설립했고 이어 CU가 2015년에 ‘상품개발팀’을 만들었다. 해당 부서는 호텔 출신 셰프, 영양사, 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맛과 품질, 영양까지 고루 갖춘 도시락 개발에 한창이다. GS25의 식품연구소는 매년 200여 가지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매달 15개 이상의 신상품을 만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 점심 한 끼 가격이 1만원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편의점 도시락은 4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맛과 품질까지 갖춰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 행태 변화와 혼밥 트렌드 등 사회 변화도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끄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의 ‘무리한 가격 개입’…시장엔 毒 된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의 ‘무리한 가격 개입’…시장엔 毒 된다-GM, 글로벌 구조조정...韓 철수설 다시 불붙나-불법 점거 철거민...민간 용역 대신 경찰이 나선다-[이데일리 블록체인포럼 2018]오늘 코엑스서 공개-[사설]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이유 곱새겨야-[사설]남북 함께라서 더욱 반가운 ‘씨름 등재’△줌인&-지구 닮은 화서의 속살 파헤친다-여가부·법무부·경찰청...가정폭력 방지 대책 발표-“KT화재로 결제 안될땐 100번으로 전화”△3면 시장 혼란만 키우는 정부 가격개입-카드수수료·통신료 인하 팔비틀기…기업, 수익악화에 미래 대비 못 나서-‘요금 내려라’ 이통3사 때리니 알뜰폰이 죽을 맛-건설사 이윤감소→공급 축소→집값 상승... 악순환만 이어져△4면 GM 글로벌 구조조정 파장-GM, 실적 호조속 선제적 구조조정...현대車, 노조압박에 시동도 못 걸어-韓 경영정상화 나섰지만... 노사관계 악화땐 구조조정 1순위-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GM서 배우자’△5면 강제집행제도 100년 만에 대수술-제2의 궁중족발 사태 막자...‘공권력 대행’ 불법 철거용역 없앤다-서울변회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 소속 현지현 변호사 “철거민 강제로 끌어내는 용역 불법행위...집행관 책임만 명확하게 해도 줄어들 것”△6면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 속도-금융사 떼내 금산분리 해결... ‘뉴롯데 완성’ 호텔롯데 상장만 남아-롯데카드 내부거래 비중 높고, 롯데손보 점유율 3.1% 그쳐...M&A 시장 ‘시큰둥’△8면 [청년 정치가 없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쓴소리] “청년 비례대표에 청년문제만 맡기는 정치권...사고방식 자체가 코미디”△9면 정치-‘고위급 회담’ 침묵 길어지는 북·미...文대통령 ‘중재 카드’에 쏠리는 눈-與 ‘광주형 일자리 공모’ 거론... 예산 확보냐 vs 출구 전략이냐-3수 도전 나경원 ‘친박 끌어안기’...이번엔?-호남 간 손학규 “광주형 일자리, 다른 데선 안돼”△10면 경제-OECD는 ‘투자·고용 둔화’라 하는데... 靑 ‘아주 괜찮은 성적’으로 읽어-“韓 웰빙지수 OECD 최저수준...개선의지는 긍정 평가”-“빨간 김장김치 1㎖에 바실러스균 100만마리”△11면 금융-[금융권 ‘에코경영’ 바람]‘유엔 환경계획’ 참여하고 녹색산업에 20조원 투자-“가계 대출 리스크 관리”... 윤석헌 금감원장, 상호금융에 당부-은행 ‘핀테크 기업 인수’ 범위 넓어진다-[포토]KB금융, 대학 창업 동아리와 함께하는 ‘KB 앱 챌린지’ 개최△12면 산업&기업-GS그룹 4세 경영 본격화...허세홍 칼텍스 대표-최태원, 탄력받은 북미사업 챙긴다-구자은 회장 승진... LS그룹, 계열사 CEO 전원 유임-LG상사 대표이사에 윤춘성 부사장 내정-SK, 2차 전지 핵심부품 ‘동박’ 사업 진출-포스코, 亞 최대 오일·가스박람회 첫 참가-[포토]‘이불도 거뜬’...삼성 건조기 그랑데 16kg급 모델 출시△14면 산업-이름·얼굴 바꾼 ‘G90’...럭셔리 세단 승부수-SK바이오랜드, 의료소재 사업 확대-‘AWS’ 불안 틈타...네이버 클라우드 공공·금융 공략-LGU+ 5G 친환경 테마파크 구축△15면 소비자생활-대기업 김치 발목 잡힌 새...中 김치, 세계시장 다 먹을라-새콤달콤한 소주, 오세아니아 수출-허가제→등록제...화장품 中수출 빨라진다-아이스크림 품은 모니카·찹쌀떡...한겨울 입맛 당긴다△16면 중소기업·바이오-건설경기 침체에도 원자재값 올라...레미콘社 한숨-마이크로젠, 바이오사 쓰리빌리언과 맞손...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시장 공략 나서-“연내 사용자 1만명 확보...韓 대표 의료관광 플랫폼 될 것”-겨울가전 30여개 제품...신일산업 ‘이마트 트레이더스’서 로드쇼△18면 증권&마켓-한진칼·한진 ‘웃음’ 대한항공·진에어 ‘보통’-‘실적 성장+신인그룹 기대감’ 이달 에스엠 27%, 큐브 62%↑-JB금융지주·현대제철...‘저평가’ 실적개선株 주목-10월 고객 수익률 보니...분산투자 > 집중투자△19면 증권-[초대형IB 헤드③]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원스톱 토털금융 서비스 제공...증권업계 네이버 될 것”-라지캡 불라인드 펀드 운용사에... 국민연금, IMM·스틱 최종 선정-‘패키지→분할’ 맥쿼리PE, 건설 폐기물업체 매각 전략 수정-이번엔 부동산 신탁업 도전... PEF 큐캐피탈 ‘거침없는 행보’△20면 Book-[에세이집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출간 백영옥 작가]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문장 처방해드려요”-有에서 無로 가는 창조의 기술...‘삭제’-200자 책꽂이△22면 스포츠-이정은·최혜진 ‘올시즌 가장 빛난 별’-신지애 “라이벌 안선주 덕분에 더 발전할 수 있었다”-주말 골퍼는 ‘핑 G400 맥스’... 프로는 ‘캘러웨이 로그’-조코비치 ‘화려한 복귀’...세계 1위로 시즌 마감△24면 사람&나눔-[경단녀서 부동산 전업 투자자로 성공한 김유라 씨] “‘미친 독서’ 덕에... 부동산 투자의 눈떴죠”-현대차 ‘팰리세이드’ 홍보대사 BTS-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자랑스런 출향강원인상’-오세정 명예교수,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에-‘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한국인 50명 선정-죽염제조 인산가 ‘IBK 베스트챔피언’ 인증 획득△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대치동 학원가 ‘공포 마케팅’-[데스크칼럼]슈뢰더 노동개혁이 주는 교훈-[기자수첩]조희연의 학교살이...박원순 따라하나△26면 부동산-한강변 한남뉴타운 4구역, 소형 늘려 2257가구 대단지로-대출규제에 소액 투자 몰려...오피스텔 거래량 한달새 30%↑-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 ‘전매제한’ 강화한다-45주년 대우건설, 새 비전 ‘빌드 투게더’ 선포△27면 사회-국가소송 패소에 앙심 품고 습격...‘사법 불신’에 날아든 화염병-“형제복지원 피해자에 사과”...눈물 흘린 문무일-문신·피어싱까지...‘고삐 풀린’ 고3 교실-전 과목 최고 학점에 장학금까지...서울과기대 교수 자녀 특혜, 사실로-음주사고 내고...“사망한 후배가 운전” 거짓말
- ‘허창수 GS 회장 장남’ 허윤홍 전무, 부사장 승진
-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전무(사진)가 GS건설 부사장(신사업추진실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은 사장 승진 1명과 부사장 승진 6명 등 모두 53명에 대한 2019년 임원인사를 27일 발표했다.허 부사장은 1979년생으로 한영외국어고와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구 LG칼텍스(현재 GS칼텍스)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과장, 차장, 부장, 상무, 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게 됐다. 이 밖에 김태진 재무본부장, 안채종 건축수행본부장, 이광일 플랜트부문 대표 등도 각각 GS건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기준 조달본부장, 조성한 글로벌 엔지니어링본부장 겸 기술본부장, 이원장 RRW Project CM 등은 전무로 승진했다. 신경철 홍보·업무실장, 송정훈 환경수행·영업담당, 김동욱 ERC Project CM, 연형일 아부다비시공법인장, 김영신 플랜트E&I설계담당 등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사촌경영’ 차기 총수 수순(종합)
- 구자은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S그룹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구자은 LS 엠트론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신임 회장은 올 2월 그룹 지주사인 ㈜LS 사내이사로 합류한 데 이어 회장직에 오르면서 LS그룹 차기 총수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아울러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유임됐으며, 창사 이래 첫 여성임원도 나왔다.LS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회장 1명, 전무 5명, 상무 8명, 이사 14명의 승진이 확정돼 전체 인사 폭은 지난해(39명)보다 줄어들었다. ◇후계 구도 명확·조직 안정화 꾀했다=LS그룹의 이번 인사 열쇳말은 ‘안정적 사촌 경영 승계’와 ‘조직 안정화’로 요약된다. 재계에선 구자은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만큼 구자열 LS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22년 LS그룹 총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회장은 6형제인 구인회 LG 창업주의 막내 동생인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구자열 현 회장에 이어 차기 LS그룹 회장 1순위다.LS그룹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넷째·다섯째 동생인 고 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 등 이른바 ‘태평두 삼형제’가 지난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사촌형제들이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수행해오고 있다. 초대 회장은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맡아 10년을 이끈 뒤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재계에선 구자열 회장 체제가 10년이 되는 2022년을 총수 교체시기로 보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최근 두 달간 8차례에 걸쳐 LS지분을 인수, 3.98%까지 지분율을 높이는 등 차기 회장직 준비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구 신임 회장은 당분간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직을 겸직하면서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LS 관계자는 “구 신임 회장이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20여 년 이상 LS전선은 물론 LG전자, LG상사, GS칼텍스, LS-Nikko동제련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LS엠트론 부문회장직을 맡아 트랙터를 중심으로 한 기계사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아울러 오너가 3세 중에는 구자철 예스코 회장 장남인 구본권 LS-Nikko동제련 부장이 원료관리팀장(이사)으로 승진했다. ◇주요 계열사 CEO 전원 유임·첫 여성 임원 배출=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시켰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이미 주요 계열사 CEO를 1960년대생인 젊은 50대로 세대교체해왔다”면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내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준비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유임 배경을설명했다. 그룹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임원도 배출됐다. 이번에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이유미 ㈜LS 이사는 맥킨지컨설팅, (주)두산 등을 거쳐 2010년부터 LS그룹 지주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신임 이사를 포함해 이번 LS그룹 임원 승진자는 총 28명이다. 다만 인사폭은 지난해(39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임원 승진을 대폭 늘렸다면, 내년도 임원인사는 세계적인 저성장 경제 기조의 장기화에 대비해 승진 폭을 지난해 대비 다소 축소했다”며 “능력이 검증된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 시킴으로써 조직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기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룹 첫 여성임원에 이름을 올린 이유미 (주)LS 이사
- 배구팬 "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에 승리 예상"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8일 열리는 2018-19 V리그 여자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IBK기업은행-흥국생명(2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의 52.36%가 IBK기업은행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정팀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은 47.65%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IBK기업은행 승리 예상(20.71%)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1.01%)가 1순위로 집계됐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2위(6승3패)에 올라있다. 흥국생명도 리그 3위(5승4패)에 올라있지만, 지난 21일 도로공사에게 1-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한 풀 꺾였다. 양팀은 리그 순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지난 1일 펼쳐진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더불어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펼쳐진 양팀의 6차례 맞대결 또한 5승1패를 기록해 흥국생명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안방의 이점을 살려 경기운영을 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한편, 도로공사-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홈팀인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52.76%)이 GS칼텍스(47.23%)보다 높게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2 도로공사 승리(22.3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9.1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