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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아파트값 뛴 투기과열지구서 새로 분양하는 단지는
  • 규제에도 아파트값 뛴 투기과열지구서 새로 분양하는 단지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부활시킨 8·2 대책이 나온 지 20개월이 지났지만 외려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 매매값이 뛰는 등 열기를 식히진 못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은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이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2017년 8월 3억6974만원에서 지난달 5억430만원으로 36.4% 올랐다. 같은 기간 대구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2억5851만원에서 3억1117만원으로 16.5%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두 배 넘게 뛴 셈이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역시 8·2대책이 발표된 달인 2017년 8월 5억9759만원이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달 8억4862만원으로 42.0% 급등했다. 분당구와 인접한 중원구는 같은 기간 34.3%, 광주시는 7.4% 각각 올랐다. 투기과열지구는 △분양권 전매 제한 △9억원 초과 주택 특별공급 폐지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 적용 확대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적용 등을 적용 받는다. 3억원 이상인 집을 매매할 땐 증여·상속·주택담보대출 등 자금조달계획서도 작성해야 한다. 그럼에도 투기과열지구에서의 부동산 열기가 쉽게 꺼지지 않는 배경으로는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인프라 등이 꼽힌다. 수도권 내 투기과열지구는 강남, 도심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고, 대구 수성구는 명문 학군이 위치해있다. 세종도 인구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신도심인 행복도시 인근 토지가 개발되는 등 호재가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의 입지 장점이 커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가 진입을 포기하긴 어려웠고, 아파트값 상승률도 가팔랐다”고 말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부동산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가늠할 만한 신규 분양 단지가 이번 상반기 줄잇는다. 대우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이달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 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등 총 500가구이며 아파트는 전용 △84㎡ 246가구 △109㎡ 82가구 △펜트하우스 4가구 등 33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84㎡ 168실로 각각 이뤄진다.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KTX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차로 10분대 거리에 있다. 들안길초, 황금초·중, 덕화중, 대구과학고 등도 가깝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3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최고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9~52㎡ 34실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도보권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고 경동시장, 청량리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청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개 동, 전용면적은 84~119㎡ 16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각 동의 지상 1·2층은 판매·근린생활시설, 5~7층은 업무시설, 8~28층은 공동주택이 각각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 탄천·분당천이 지난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프레스티지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7개 동, 전용 59~135㎡ 총 2145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 대상은 886가구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과천역과 가깝고 청계초, 문원중, 과천고 등이 인근에 있다. 세종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에서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전용 84~176㎡ 총 465가구다. 정부청사가 밀집한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있으며 방축천 일대 다양한 상업시설 역시 누릴 수 있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2019.03.15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최악 취업난에…재팬드림 꿈꾸는 청년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최악 취업난에…재팬드림 꿈꾸는 청년들-웰컴 투 BTS월드-평일 오전·오후 2시간씩 카풀 허용...150차례 사회적 대화 통했다-소수대표 무책임에...무산된 경사노위 대타협-[사설]중국의 미세먼지 협력 끌어낼 자신 있는다-[사설]다시 조명되는 원주별장 고위층 성접대 의혹사건△2면 줌인&-늘공보다 오래된 화려한 어공, 美풋볼팀 열공한 ‘협상의 달인’-중견기업 사주일가, 부동산 재벌...국세청 ‘숨은 대자산가’ 세무조사△3면 ‘재팬 드림’ 꿈꾸는 청년들-연봉 대기업의 90%, 스펙보다는 가능성 봐...日 중소기업으로 몰려-“日 대기업 취업 쉽다는 말은 삼성 입사보다는 쉽다는 뜻”-“헐값에 쓰고 버리는 악덕사장도 많아...기업 안정성·생활 여건 함께 따져봐야”△4면 당·정·택시·카카오 ‘카풀’ 대타협-주말·공휴일 제외한 반쪽 합의...카카오 뺀 나머지 업체 참여 변수-1.6조 대박 터뜨린 ‘그랩’같은 업체, 나오기 어려울 것-택시농성장 150번 찾은 전현희, 물병세례를 악수로 바꿨다△5면 세계관 품은 K팝-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 무대 밖 일상서도 유대감 ‘끈끈’-콘셉트·메시지까지...데뷔 때부터 호기심 자극-“새로움 찾기 힘든 아이돌...세계관은 차별화하는 강력한 무기”△6면 정치-최대 7명 ‘증폭 개각’ 유력...진영·우상호·박영선 ‘하마평’-“북·미 후속 협상, 시기보다 내용이 중요”-대여투쟁·친박·고구마화법...·황교안號 출범 일주일 키워드-배출원 규제책 핵심빼고...미세먼지처리 법안 합의-‘국회 본색’...문열자마자 징계안 놓고 공방△8면 경제-女고위직 적으면 경영평가 ‘페널티’ 검토...공공기관 술렁-현금없는 결제 하루 80조 돌파-김상조 “올해는 중견기업 일감몰아주기 조사할 것”△9면 금융-청년에 年 2% 전세대출 지원...증권사에 직접 지수 개발 허용-현대차, BC카드와도 결별...현대카드 독점계약설 현실화?-MG손보 세 번째 경영개선계획안 제출△10면 산업&기업-미래車 집중...현대차, 인력 재배치 추진-정몽원 회장 ‘기술 자신감’ 영하 40도서 車부품 테스트-현대상선 새 선장에 배재훈 내정-현대重, 대우조선 인수 오늘 본계약...마무리까지 산 넘어 산-유가 반등, 유류세 인하 종료...올해 국내 기름값 폭등설 솔솔△12면 산업-삼성·LG, 레시피 기업과 손잡고 ‘AI 주방’ 요리한다-“검은사막 이후 9년 만에...올여름 차세대 엔진 출시”-이효성 “유료방송 M&A 통한 경쟁력 제고 필요”-겨울산이 도심보다 공기 질 더 나빠...주정차 차량 많은 좁은 도로 심각△13면 소비자생활-“기계 들여 스터디카페”...3040 직장인, 노후준비 60대 몰려-다이어트 음료 ‘방탄커피’...GS25, 2000원에 선보여-야쿠르트 아줌마?...‘프레시 매니저’로 불러주세요-한정판 맥주잔 ‘챌리스’ 사고...물 부족 국가 여성 돕고△14면 중소기업·바이오-글로벌 바이오기업 집결지...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보유-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위해 간판 바꾼다-GC녹십자지놈, 中에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급-신세계그룹 편입 1년 맞은 까사미아, 사업 확장 본격화△15면 Auto&Life-라인업+보조금+스마트 내비 3박자에...국내 전기차 시장 ‘쑥’-2000만원대...동급 SUV대비 ‘가성비 甲’△16면 IR라운지-식품·바이오 글로벌 영토 확장...美 만두시장 1위 노린다-“M&A 효과 본격화 주가 재평가 원년”-1인·맞벌이 가구 겨냥 간편식 강화...지난해 식품 매출만 5.2조원△18면 증권&마켓-올들어 수익률 최고 ‘68%’ 中펀드 지금 들어가도 되나-반도체주 팔고 바이오주 담는 외국인-공모주·부실채권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 나왔다△19면 증권-어닝시즌 마무리...잠정실적 믿다가 큰코다칠라 ‘주의보’-상장사 실질주주 강남이 가장 많아-롯데칠성의 이유있는 ‘국민주’ 변신-고배당·시세차익...한투·연기금, 佛 노바티스 본사 투자 ‘미소’△20면 여행-여보게, 春卒 남녘으로 봄마중 가세-미꾸리의 구수함, 시래기의 시원함...원조 보양식 ‘추탕’ 납시오△22면 스포츠-클럽 자유계약, PGA 첫 톱10 만든 ‘신의 한수’-수도권 골프장 이용가격 호남보다 10만원 비싸다-‘박의 부대’ 왔다...방탄소년단 부럽지 않은 인기, 필리핀 깜짝-한국계 무패복서 비볼 “韓서 경기하고 싶어”△24면 피플-‘男軍 전유물’ 편견의 벽 개고...‘최초’ 타이틀 거머쥔 女軍-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선임...보험 총괄-자생한방병원, 서울 논현노인종합복지관서 ‘사랑의 인술’-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최석종 사장 재선임-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영면-워너원 출신 옹성우, 인천교육청 홍보대사△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지역경제 희망 살리려면...-[김인권의 트렌드J]日재래시장 살리는 ‘제미’-[기자수첩]서민전세지원 미달, 정부 탓만 하는 서울시△26면 부동산-‘최장 10년 거주’ 신혼부부 전세임대 어때요-사업성 우려에 주민 갈등까지...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올스톱-재개발 아파트 ‘임대비율’ 높인다...정비사업 규제 강화△27면 사회-몰카 찍고, 패드립 치고...性폭력 무법지대 된 교실-남녀 임금격차 10년째 제자리...서울시 ‘성평등 임금공시제’ 시행-인권위 “항공운항과, 남성지원 제한은 차별”-가습기살균제 천식 피해자, 옥시 상대로 손배소-“긴급조치 국가배상 불인정 판결, 헌법소원 안돼”
2019.03.07 I 노재웅 기자
  • [재송]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풀무원(017810)=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풀무원건강생활을 자회사로 편입. 사업 부문별 전문화 및 핵심역량 강화가 목적. 인적분할 통해 신규법인 풀무원건강생활 설립.△진에어(272450), 주당 300원 결산배당= 진에어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6%, 배당금 총액은 90억원.△롯데제과(280360), 주당 1300원 결산배당= 롯데제과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30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 총액은 약 83억원.△한진(002320), 주당 500원 결산배당=한진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92%, 배당금 총액은 약 59억원△현대오일뱅크, 주당 1000원 결산배당 결정=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451억원.△SK네트웍스(001740) 22일 주총= SK네트웍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신원 대표이사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GS(078930)에너지, 주당 2814원 결산배당= GS는 주요 자회사 GS에너지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81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407억원.△티웨이홀딩스(004870), 29일 주총= 티웨이홀딩스 29일 정기 주주총회. 황정현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재선임.△노루페인트(090350), 보통주 250원·우선주 255원 현금배당= 노루페인트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255원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각각 2.91%, 3.02%. 배당금 총액 약 51억원.△동화약품(000020), 주당 120원 현금배당= 동화약품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1.35%, 배당금 총액은 약 33억원.△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주당 1000원 결산배당= 동아쏘시오홀딩스 결산배당 보통주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 총액은 약 61억원.△대한항공(003490), 3월27일 주총=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 개최일 27일로 확정. 주총 안건에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 등 상정.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종류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7%, 종류주 2.2%. 배당금 총액은 약 240억원.△리켐(131100) “전·현직 경영진 횡령으로 고소… 추가 확인사항 없어”= 리켐은 전·현직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으로 “횡령 혐의와 관련해 고소가 접수된 사실 외에는 추가로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텔레칩스(054450), 9424만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텔레칩스 임원 성과금 지급 목적으로 9423만7620원 규모의 보통주 1만22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상지카일룸(042940), 총 500억 전환사채 발행 결정= 상지카일룸은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각각 460억원, 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 사채 만기일은 2022년 3월 6일, 표면 이자율은 3%, 만기 이자율은 6%.△원풍(008370), 지난해 영업이익 11억원= 원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64.38% 감소. 매출액 682억9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7% 감소, 당기순이익 20억2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9.33% 감소.△서진시스템(178320), 102억 계열사 채무보증 결정= 서진시스템 계열사 서진시스템비나가 NH농협은행 구로디지털지점에서 차입한 101억700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 결정.△케이씨에스(115500),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케이씨에스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5.0%, 배당금총액은 24억원.△S&K폴리텍(091340), 작년 영업이익 135억원= S&K폴리텍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35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6% 증가. 매출액 2821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 당기순이익 83억700만원으로 직전연도보다 95% 증가.
2019.03.06 I 김지섭 기자
  •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풀무원(017810)=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풀무원건강생활을 자회사로 편입. 사업 부문별 전문화 및 핵심역량 강화가 목적. 인적분할 통해 신규법인 풀무원건강생활 설립.△진에어(272450), 주당 300원 결산배당= 진에어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6%, 배당금 총액은 90억원.△롯데제과(280360), 주당 1300원 결산배당= 롯데제과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30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 총액은 약 83억원.△한진(002320), 주당 500원 결산배당=한진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92%, 배당금 총액은 약 59억원△현대오일뱅크, 주당 1000원 결산배당 결정=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451억원.△SK네트웍스(001740) 22일 주총= SK네트웍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신원 대표이사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GS(078930)에너지, 주당 2814원 결산배당= GS는 주요 자회사 GS에너지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81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407억원.△티웨이홀딩스(004870), 29일 주총= 티웨이홀딩스 29일 정기 주주총회. 황정현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재선임.△노루페인트(090350), 보통주 250원·우선주 255원 현금배당= 노루페인트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255원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각각 2.91%, 3.02%. 배당금 총액 약 51억원.△동화약품(000020), 주당 120원 현금배당= 동화약품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1.35%, 배당금 총액은 약 33억원.△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주당 1000원 결산배당= 동아쏘시오홀딩스 결산배당 보통주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 총액은 약 61억원.△대한항공(003490), 3월27일 주총=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 개최일 27일로 확정. 주총 안건에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 등 상정.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종류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7%, 종류주 2.2%. 배당금 총액은 약 240억원.△리켐(131100) “전·현직 경영진 횡령으로 고소… 추가 확인사항 없어”= 리켐은 전·현직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으로 “횡령 혐의와 관련해 고소가 접수된 사실 외에는 추가로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텔레칩스(054450), 9424만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텔레칩스 임원 성과금 지급 목적으로 9423만7620원 규모의 보통주 1만22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상지카일룸(042940), 총 500억 전환사채 발행 결정= 상지카일룸은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각각 460억원, 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 사채 만기일은 2022년 3월 6일, 표면 이자율은 3%, 만기 이자율은 6%.△원풍(008370), 지난해 영업이익 11억원= 원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64.38% 감소. 매출액 682억9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7% 감소, 당기순이익 20억2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9.33% 감소.△서진시스템(178320), 102억 계열사 채무보증 결정= 서진시스템 계열사 서진시스템비나가 NH농협은행 구로디지털지점에서 차입한 101억700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 결정.△케이씨에스(115500),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케이씨에스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5.0%, 배당금총액은 24억원.△S&K폴리텍(091340), 작년 영업이익 135억원= S&K폴리텍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35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6% 증가. 매출액 2821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 당기순이익 83억700만원으로 직전연도보다 95% 증가.
2019.03.05 I 김지섭 기자
"혼자 취하는 즐거움"…홈술族에 편의점 방긋
  • "혼자 취하는 즐거움"…홈술族에 편의점 방긋
  • 홈술 문화 확산으로 편의점 주류와 안주류 매출이 크게 뛰었다. 이마트24는 주류 전문 매장 도입 등 발 빠르게 홈술족 공략에 나섰다.(사진=이마트2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홈술족(族) 부상에 편의점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안주와 주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편의점 업계는 홈술족 증가를 전망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전문점과 관련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주류와 안주용 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CU의 자료를 살펴보면 대표적인 주류인 맥주와 소주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각각 전년대비 9.1%, 9.5%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와인, 청주(고량주 등), 사케 등 기타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신장해 눈길을 끌었다.주류와 함께 먹을 안주류의 소비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족발, 훈제 닭다리 등 냉장안주 매출은 지난해 51.1% 급증했다. 냉장안주는 지난 2016년 49.6%, 2017년 57.7% 신장을 기록할 만큼 최근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카테고리다.GS25에서도 주류와 안주류의 매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류는 2016년 28.4%에서 지난해 19.1%로 두 자리수 성장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냉장안주류는 57.6%에서 48.8%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냉장안주류는 올해도 전년대비 22.2%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이마트24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범운영한 주류 전문매장의 매출이 평균 대비 2배 높게 나왔다. 특히 2만원 이하의 주류 매출이 70%를 차지했다. 이마트24의 주류 전문 매장은 와인, 수제맥주, 위스키 등을 120여가지 취급하는 곳이다.편의점에서 안주류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사진=BGF리테일)유통업계는 이런 현상을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홈술 문화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홈술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삐에로쇼핑의 주류 매출 중 미니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월 10%에서 현재 25%까지 늘었다. 이에 삐에로쇼핑은 미니 주류의 상품수를 27가지에서 60여가지로 늘렸다.이마트에서도 지난해 미니 양주의 매출이 45% 급증하면서 전체 양주 매출(4.5%) 성장을 이끌었다. 맥주 시장 역시 미니 맥주의 매출이 전년대비 62%가량 뛰어오르며 성장을 도모했다.홈술족의 영향이 커지면서 편의점 업계는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CU는 ‘불닭왕교자’와 ‘까르보 불닭왕교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홈술족 공략에 나섰다. GS25는 오모리김치 원물을 이용한 두부김치찌개와 유명 제조사와 협력을 통한 프리미엄 죽 상품, 안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매운돼지갈비찜, 매운간장찜닭, 누룽지반계탕 등으로 홈술족 안주 구매심리를 자극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포장 사케 등 주류 상품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이마트24는 19개 점포에서 시범운영한 주류 전문 매장을 연내 500개까지 확대 운영해 홈술족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주류와 함께 안주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편하게 집에서 음주를 즐기려는 문화는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보여 관련 마케팅 강화는 물론 상품 출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 I 송주오 기자
북미회담 결렬에 남북경협주 동반하락…"대형 건설주 옥석가리기 나서야"
  • 북미회담 결렬에 남북경협주 동반하락…"대형 건설주 옥석가리기 나서야"
  •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합의 불발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생중계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달 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소식에 남북경협주(株) 대부분이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대형건설주를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인 ‘신도시 축소와 구도심 정비(재개발·재건축)’가 아닌 ‘신도시 확대와 구도심 존치(재생)’으로 대표된다”며 “북미협상 결렬 하나에 이 모든 아이디어가 소멸한 듯한 주가하락은 과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미회담 합의가 결렬된 지난달 28일 남북경협주 대부분은 두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대북 대장주로 꼽히는 아난티(-25.83%), 현대엘리베이터(-18.55%)를 비롯해 유진기업(023410)(-11.84%)과 한미글로벌(053690)(-9.56%), 한라(014790)(-10.54%), 성신양회(004980)(-20.15%), 한일현대시멘트(006390)(-13.6%) 등이 크게 하락했다. 대형 건설업종 역시 낙폭이 확대됐다. 현대건설(000720)(-8.04%)로 가장 컸고 HDC현대산업개발(294870)(-6.87%), 삼성엔지니어링(028050)(-2.48%), GS건설(006360)(-1.27%), 대우건설(047040)(-1.56%) 등을 기록한 반면 대림산업(000210)은 0.11% 상승했다. 채 연구원은 “북미정상회담 결렬이 신도시 확대 정책 수혜를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며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형주는 해외 수주증가와 3기 신도시라는 호재가 있어 장래 수익성 확보는 물론 배당성향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9.03.04 I 김성훈 기자
1000실 내외 대단지 오피스텔, 분양시장서 ‘귀한 몸’
  • 1000실 내외 대단지 오피스텔, 분양시장서 ‘귀한 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전체 규모가 1000실에 육박하거나 이를 뛰어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아파트 못지 않은 훌륭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데다 주변에 상업·문화시설 등을 잘 갖춘 경우가 많아 분양 이후에도 매매가 상승률이나 임대료도 높은 편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분양이 계획된 900실 이상 오피스텔은 단 6곳이다. 지난해는 총 분양단지 257곳 중 8곳만이 대단지 오피스텔이었으며, 2017년에도 총 365곳 중 11곳에 불과했다.이처럼 매년 대단지 오피스텔 공급은 충분치 않아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또 세대 수가 많다보니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관리비가 저렴하며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업계 전문가는 “매년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더불어 까다로워지는 주택청약 조건으로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며 “대단지 오피스텔은 상업·업무·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다양한 평면 등을 갖춰 분양시장에서 찾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분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1805실)’는 평균 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9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2513실)’, ‘평택 고덕 아이파크(1200실)’도 각각 3.84대 1, 3.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오피스텔 규모가 클수록 매매가격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00세대 이상 오피스텔은 5.27%의 상승률을 보였다. 400~500세대가 3.73%로 뒤를 이었으며 △300~400세대 3.64% △200~300세대 2.35% △100~200세대 2.08% △100세대 미만 1.79% 등이다. 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500세대 이상 오피스텔은 1.85%의 상승률을 거두면서 전체 평균(1.63%)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있는 1390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 ‘마곡나루역보타닉푸르지오시티’의 전용면적 22㎡ 매매가는 2억2000만원(2월)으로 마곡동 일대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임대료도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월세 60~70만원으로 책정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우성르보아2차(348실)’ 전용면적 20㎡보다 약 10~25만원 가량 높다.올해도 전국에서 900실 이상 규모의 매머드급 오피스텔 6개 단지, 총 687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대에서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오피스텔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55㎡ 1046실로 대구시 최대 규모다. 대우건설은 지하철 7호선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원에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되며, 최상층 49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로 꾸며진다.GS건설은 오는 6월 옛 여의도 문화방송(MBC) 사옥 부지에 부지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아파트 454가구, 오피스텔 943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9.03.02 I 김기덕 기자
예술위, 한국문화진흥 대표에 정필묵 씨 위촉
  • 예술위, 한국문화진흥 대표에 정필묵 씨 위촉
  • 정필묵 주식회사 한국문화진흥 신임 대표이사(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주식회사 한국문화진흥 대표이사에 정필묵(58)씨를 지난 2월 27일자로 위촉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정 신임 대표이사는 GS건설 레저부문 대표, 블루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오렌지E&C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골프계에 오랜 기간 몸 담고 있는 인사로 대한골프협회(KGA) 선수강화위원으로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육성 등 중요 정책을 담당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이사, 경상북도 투자유치 자문위원, 강원개발공사(알팬시아) 운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게 복수의 후보자들을 추천했다. 예술위 위원장은 후보자들의 기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골프계 및 예술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임시주주총회를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한국문화진흥은 예술위 산하 운영기관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곤지암CC를 시작으로 6개 골프장을 건설과정부터 개장하고 운영해본 경험과 레저, 스포츠 분야에서의 CEO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문화진흥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뉴서울컨트리클럽의 성장과 발전 및 문예진흥기금 조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01 I 장병호 기자
베트남 '건설한류'…북미정상회담으로 재조명 받다
  • 베트남 '건설한류'…북미정상회담으로 재조명 받다
  •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 JW메리어트 하노이호텔. 현대건설이 2013년 완공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나라로 유명한 베트남. 특히 27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하노이는 우리나라 건설사가 지은 랜드마크급 건물이 많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많다. 이번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따라 추가로 베트남 현지 국내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제2의 ‘건설 한류’가 불길 바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966년 1월 대림산업이 락지아(RACH-GIA) 항만파일공사(87만6000달러 규모)를 수주하며 베트남 건설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올해 2월까지 53년간 총 336개사가 1287건, 391억달러의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진출분야는 산업설비가 173억3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수주액을 달성했으며, 건축(125억1000만달러), 토목(82억9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하노이 시내의 ‘스카이라인’과 철도 등 인프라 상당 부분은 한국 건설사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머무는 ‘JW메리어트 하노이호텔’은 현대건설이 지난 2010년 착공해 2013년 9월 완공한 건물이다. 똬리를 튼 용의 모습을 구현한 독특한 외관으로 지난 2011년 ‘ENR뉴욕’의 디자인혁신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했다. 경남기업이 2011년 20월 완공한 ‘AON 랜드마크 72’는 72층, 높이 350m로 하노이에서 현재 가장 높은 건물이다. 베트남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10억5000만달러가 들어갔다. 이 건물의 연면적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47만여㎡)보다도 넓은 60만여㎡에 달한다. 2014년 9월 롯데건설이 지은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상 65층, 높이 272m로 하노이에서 ‘AON 랜드마크 72’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하노이 시내의 또 다른 랜드마크다. 하노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스카이 워크’가 있다. 대우건설이 하노이 북서쪽에 짓는 초대형 신도시 ‘스타레이크 시티’. 대우건설 제공.우리나라의 분당, 일산 신도시를 본딴 ‘한국형 신도시’도 하노이에서 개발 중이다. 대우건설의 초대형 신도시 프로젝트인 ‘스타레이크’ 개발은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해외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꼽힌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 규모로 조성한다. 부지 내 상업 및 업무용지, 학교 및 정부기관 용지, 주거용 빌라, 아파트, 주상복합을 순차적으로 개발 및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총 364가구가 모두 완판됐으며 작년 9월부터 603가구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하노이 인근 북부 북안카잉에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 조성에 참여했다. 스플랜도라는 2029년까지 5단계에 걸쳐 주거, 상업, 업무시설을 순차 개한다. 이곳에 지은 포스코 아파트, 빌라는 고급 주거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 이 회사는 건설뿐만 아니라 하노이~라오까이(중국 국경) 고속도로 244km의 구간 8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공사를 지난 2105년 완료하기도 했다. 건설뿐만 아니라 토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하노이 경전철 3호선 건설사업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하노이 외 지역에서도 ‘건설 한류’는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추진 중인 ‘나베 신도시’는 남부 호치민 인근 푸미흥에서 4km 떨어진 곳에 3.5㎢, 인구 6만8000명 규모로 단독 개발을 추진 중인 신도시이다. 1단계(67ha) 개발이 완료되는 5년 후면 ‘베트남 주거 단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신흥 부촌’라는 지역이미지를 베트남 잠재고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앞으로 대규모 사업 기회가 더욱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2018년도 경제 성장률은 6.7%로 매우 높은 수준인데, 세계 각국이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올해에도 7%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건설업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대형 프로젝트 기회가 많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한국 건설사의 베트남 수주액은 2016년 23억1500만달러에서 2018년 44억300만달러로 곱절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수주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점을 미뤄 보면 금액이 큰 대규모 프로젝트가 많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정종현 해외건설협회 차장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글로벌 건설업이 공장이나 빌딩, 아파트 하나를 짓는 단건 입찰에서 벗어나, 도시 하나를 만들고 고속도로를 까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특히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각 성에서 계획 중인 대형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베트남이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우리 건설사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8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김정은 “모두가 반길 훌륭한 결과 확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김정은 “모두가 반길 훌륭한 결과 확신” 트럼프 “北잠재력 대단, 성공 도울 것”-엘리엇 고배당 요구에…현대차 “미래 투자” 반격-한국당 비대위 7개월 만…황교안 대표 선출-年 10조 대책에도 합계출산율 0.98…내년부터 인구 감소△줌인&-[줌인]개천에서 난 대권잠룡…‘朴의 그늘’ 벗을까-최저임금 결정 기준서 ‘기업 지불능력’ 빠졌다△고배당 요구에 반격 나선 현대차-엘리엇과 표 대결 앞두고…정의선, 신차·미래기술 투자로 정면돌파-업황 분석 없는 과도한 배당 요구…기업가치 떨어뜨려-현대차 “2022년까지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 9% 달성”△2차 북·미 정상회담-북·미, 3+3 화기애애 만찬 ‘사실상 첫 회담’…“좋은 결과” 한목소리-오늘 트럼프 옆자리…볼턴 대신 비건이 앉나-여의도보다 3배 넓은 땅에 400여개 건물…북핵 개발 ‘심장부’△2차 북·미 정상회담-‘방콕’ 김정은, 여독 풀며 실무회의…‘외출’ 트럼프, 주석궁 찾아 틈새외교-이른 아침부터 비핵화 담판…오후엔 공동기자회견?-김정은 수행단, 하롱베이·하이퐁 시찰…제재완화 자신감△2차 북·미 정상회담-미·베트남 관계는 북·미 본보기…금강산 관광 재개 이상 성과 나올것-中 “지나친 기대 안돼”…日 “北지원 동참 못해”-與 “역사적 대전환”…野 “이벤트 쇼 우려”△정치-‘어대황’ 이변은 없었다…황 “혁신 깃발 아래 자유우파 대통합 이룰것”-文대통령 “100년 보고 같이 가자”…UAE 왕세제 “韓, 강력한 동맹”-“FX 기종 선정, 국익 반한 결정 아니다”△경제-아이 1명도 안 낳는 한국…50년 뒤 생산가능인구 반토막날 수도-주52시간 효과…연간근로 첫 2000시간 아래로-中동참한 대북 제재에…北 작년 무역적자 사상 최대△금융-“616억 더 낼판”…통신사도 카드수수료 인상거부-윤석헌 “금융사, 中企·자영업 지원 더 고민해달라”-‘그나마 있던 자리도…’ 금감원 출신들 한숨△산업&기업-최태원 회장, 전기차 배터리에 힘 싣는다-전경련 수장 맡겠다는 이 없어…허창수 ‘울며 겨자먹기’ 4연임-GS에너지, UAE 국영석유회사와 ‘에너지 동맹’-삼성 ‘역대 최고 속도’ 모바일 메모리 양산△산업·소비자생활-AI 품은 T전화, 카톡 넘는 문자…초시대 연다-“새 고객이 단골되면 이득”…소셜커머스 ‘반값 특가경쟁’ 올인-LS산전 ‘스마트에너지 통합 솔루션’ 日 공략 나서△중소기업·바이오-올해는 소상공·자영업 규제 해결에 매진할 것-부광약품, 제약업계 ‘오픈 이노베이션’ 이끈다-매출 3787억원, 영업익 680억원 휴온스글로벌 작년 사상최대 실적 △식품박물관 남양유업 ‘불가리스’-장이 편안해야 아침이 편안해~ 장수마을서 찾은 ‘쾌변’ 유산균-[불가리스의 진화]마시고 떠먹고 타먹고△증권&마켓-기약 없는 ‘한투증권 제재심’ -폭락장서도 거래 늘어…지난해 증권사 33곳 영업이익 14%↑-“창고형 점포 발판으로 2년간 배당수익 7% 자신”△우리 곁 3·1운동②-독립선언서 낭독한 팔각정 오르니…100년전 그날, 만세함성 들리는 듯-‘민주공화국’의 진짜 뿌리는 3·1운동-3·1운동 성지, ‘어르신 낙원’으로…△문화-들불처럼 일어난 의병들, 독립 외친 신여성…시대의 아픔을 마주하다-학생·기생·임산부…흔적 없이 스러져간 ‘또 다른 유관순들’ △스포츠-악명높은 ‘베어트랩’ 공략 위해 샷·퍼트 연습에 많은 시간 투자 -쓸어치지 말고 V자로 찍어 쳐 보세요-쭈타누깐VS박성현VS 이민지 싱가포르서 ‘진검승부’ 겨룬다 -KPGA 코리안투어, 올해 17개 대회 총상금 146억 ‘역대 최대’ △피플-[3.정신 잇는 사람들]온국민이 총칼 앞에서 “독립만세” 촛불혁명도 3·1운동에 못 미치죠-강호갑 “세번째 임기…더 많은 일할 것”-BTS 지민,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감사패 받아-‘온가족이 독립운동가’…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가계 재조명△오피니언-[목멱칼럼]정칠성·조신성·조화벽…3·1만세가 불러낸 여성들-[기고]더 안전한 바다를 꿈꾸며-[기자수첩]저출산 대책, 아이 둘 ‘워킹맘’에 맡긴다면…△부동산-세무사도 헷갈리는 ‘다주택자 양도세’…쉽게 아는 방법 있네 -지자체들 ‘도시공원 일몰’ 앞두고 땅 매입 올해 전국 공원 토지보상비 2조원 풀린다-현대건설 “인재·기업문화·준법경영 통해 명가재건”△사회-택시업계 ‘카풀 1일 2회 허용’ 제안도 거절…멀어져가는 대타협 -파출소·우체국 등 공공기관 장애인에겐 여전히 ‘넘사벽’ -양승태 ‘무에서 유 창조’ 발언에…檢 “法, 주장 듣고 구속”-‘집안일은 여자 몫’…편견 부추기는 교과서
2019.02.27 I 김윤지 기자
文대통령, UAE왕세제와 정상회담 “동반자 넘어 동맹·형제국” 다짐(종합)
  • 文대통령, UAE왕세제와 정상회담 “동반자 넘어 동맹·형제국” 다짐(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 방문 중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UAE 관계는 동반자를 넘어서 동맹으로, 그리고 형제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2017년 말 위기에 직면했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관계가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2009년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수주 이후 한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 상황은 최상의 협력관계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공식 방한 중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비롯한 양국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은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UAE는 중동지역 국가 중 우리와 가장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핵심 우방국가다. 2018년 기준으로 UAE는 △우리의 제1위 건설 수주(15건, 53억불) △중동지역 국가 중 우리의 제1위 수출대상국(46억불) △아프리카·중동 국가 중 가장 활발한 최대 인적교류 대상국(우리 교민 1만 3천명 및 약 130여개 기업 진출 중)이다. ◇文대통령 “원전협력, 100년 바라보고 가야”…모하메드 왕세제 “한국, 강력한 동맹”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확인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동반성장 추구 △사람 중심의 협력 강화를 통한 인적 교류 확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선도하는 관용과 존중의 파트너십 구축 등 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각 분야별로 양국간 미래 협력 발전 방향을 포괄적으로 제시한 게 특징이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청와대 2기 비시진 개편의 일환으로 청와대를 떠났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UAE 외교특보로 정상회담에 배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원전분야 협력과 관련, “바라카 원전 협력사업은 두 나라간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라면서 “원전은 구상부터 설계, 건설, 운영, 정비에 이르는 전 주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고 같이 가자”며 “원전 기술 이전부터 제3국 공동진출에 이르기까지 같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양국이 기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5G 등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위대한 나라에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라면서 “한국은 이미 UAE에 있어서 굉장히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우호국이다. 양국은 굉장히 많은 협력 분야를 가지고 있는 강력한 동맹”이라고 화답했다. ◇한·UAE 정상, ‘한반도 평화’ 한목소리…공식오찬에 이재용·최태원 등 참석양국 정상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UAE에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고 더 나아가 또 중동에도 큰 함의를 갖는 사건”이라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서 중동에도 평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모하메드 왕세제를 비롯한 UAE대표단을 위해 공식 오찬을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국 정계·재계·학계·문화계 인사 약 8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해 한·UAE 경제협력에 대한 재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오찬메뉴로는 △아랍식 빵에 찍어 먹는 홈무스의 주재료인 병아리 콩을 이용한 타락 죽 △이슬람식 도축 방식의 할랄 안심 떡갈비 △양국 간 화합을 상징하는 색동 비빔밥을 비롯해 한국식 약과와 아랍의 대추야자 등이 후식으로 제공됐다. 한편 양국 정부는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1건의 정부간 협정과 후자이라 정유시설 계약 등 8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9.02.27 I 김성곤 기자
KPGA코리안투어 올해 17개 대회 146억원으로 열려
  • KPGA코리안투어 올해 17개 대회 146억원으로 열려
  • KPGA 코리안투어 최대 규모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경기 장면.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19시즌 17개 대회 146억원 규모로 열린다. KPGA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 KPGA빌딩에서 코리안투어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18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7개 대회의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총상금은 3억원 증가한 14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KPGA 코리안투어는 2015년 12개 84억원, 2016년 13개 95억원, 2017년 19개 139억원, 2018년 17개 143억원 규모로 열렸다. 대회 일정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개막전은 같지만, 7월 열렸던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은 4월 마지막 주로 자리를 옮겼다. 스포츠스타와 유명인사가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던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도 지난해 9월에서 올해 5월로 옮겼다. 15억원의 국내 최다 상금이 걸려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5월에서 10월로 이동 개최된다.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상승한 대회는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개다. 각각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6억원,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액됐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지난해와 같은 9개다. 5월 2일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과 SK텔레콤오픈(12억원),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10억원), KP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12억원), 코오롱 한국오픈(12억원), KPGA 선수권(10억원), 신한동해오픈(12억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10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15억원)이 총상금 10억원 이상으로 열린다. 발표된 17개 대회 중 부산오픈과 투어챔피언십 등 3개 대회는 스폰서와의 최종 협의 단계다.양휘부 KPGA 회장은 “최근 2년 동안 시즌을 마친 해에 다음 시즌 일정을 발표했지만, 여러 협의 사항으로 인해 두 달 정도 늦게 발표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 수나 규모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KPGA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논의 중인 몇몇 대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협의를 마무리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투어의 글로벌화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19시즌 KPGA 코리안투어 일정대회명 기간 장소 총상금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18~21 대유몽베르CC 5억원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4.25~28 군산CC 5억원GS칼텍스 매경오픈 5.2~5 남서울CC 10억원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5.9~12 드림파크CC 6억원SK텔레콤오픈 5.16~19 스카이72 12억원KB금융 리브챔피언십 5.23~26 블랙스톤이천CC 7억원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6~9 사우스케이프 10억원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6.13~16 88CC 12억원코오롱 한국오픈 6.20~26 우정힐스CC 12억원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 6.27~30 에이원CC 10억원TBA 7.11~14 미정 5억원제주오픈 9.5~8 미정 5억원신한동해오픈 9.19~22 미정 12억원TBA 9.26~29 미정 5억원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3~6 정산CC 10억원제네시스 챔피언십 10.10~13 잭니클라우스GCK 15억원TBA 10.31~11.3 미정 5억원
2019.02.27 I 주영로 기자
허창수 회장 4연임...전경련 회장 구인난 왜?
  • 허창수 회장 4연임...전경련 회장 구인난 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37대 회장으로 연임이 결정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회장 후보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결국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어깨에 다시 한 번 짐을 지웠다.전경련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의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은 2011년 33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다섯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허 회장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허 회장은 줄곧 이번 회장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대체자가 마뜩치 않은 상황에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다섯번째 회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거를 통해 회장을 뽑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제외하고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회장 교체시기에는 늘 후임 회장 인선에 어려움이 따른 것이 사실이다. 이 가운데 전경련은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회장직을 맡으려는 사람이 더욱 없어 다른 단체에 비해 어려움이 더 큰 상황이다.전경련의 한 회원사 관계자는 “전경련 회장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전경련이 ‘정경유착 비리’의 대표 단체라는 이미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 출범의 계기가 국정농단이었고 국정농단의 과정에 전경련이 깊숙하게 개입했기 때문이다.그는 이어 “국정농단 사태로 여론의 질타를 받아 2017년 전경련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전경련 규모를 축소한 것 말고는 피부에 와닿는 개혁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현 정부의 소위 ‘전경련 패싱’ 현상도 대기업 총수들이 전경련 회장에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실제로 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주관 행사에 초청한 경제단체장 중 전경련 회장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 1월 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허 회장이 참석했지만 이는 전경련 회장 자격이 아닌 GS그룹 회장 자격이었다.경영계 및 경제현안에 대해 가장 크게 목소리를 냈던 과거와 달리 정부에 재계 의견을 전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아봐야 큰 이득이 없기 때문이다.특히 전경련이 대기업만을 대변하는 단체라는 점도 정부 정책기조와 결이 다르다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한다.재계 관계자는 “경총은 노동문제에 특화한 단체라는 점 때문에 노동 관련 이슈에는 경총이 경영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상의는 대기업부터 지역상공인까지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어 현 정부 출범 이후 명실상부한 재계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반면 전경련은 회원사 자체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다보니 ‘재벌개혁’을 기치로 내건 이번 정부와는 접점을 좁히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올해들어 다소 약화됐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현 정부는 친노(親勞)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기업, 특히 재벌 대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에는 ‘가진 자가 더 하다’는 비난 여론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전경련의 과거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재계 총수가 아닌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하는 등의 방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한편 허 회장은 이날 취임사와 함께 올해 4대 중점사업 방향으로 △저성장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 등을 제시하고 경제활력 살리기에 국민들의 관심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주문했다.
2019.02.27 I 박철근 기자
'영세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불똥 튄 유통가
  • '영세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불똥 튄 유통가
  • 카드사의 수수료율 인상 방침에 대형 유통업계가 마케팅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이마트가 이달 초 카드사와 공동 마케팅으로 기획한 안마의자.(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형 유통업계가 카드 수수료 인하의 유탄을 맞았다. 카드사들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인하로 발생한 손실을 대형 유통업계의 수수료율 인상으로 보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부담을 느낀 대형 유통업계가 카드사와의 마케팅을 축소하려는 기조로 대응에 나서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최근 연매출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에 카드 수수료율 인상 공문을 발송했다. 연매출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은 약 2만3000여곳으로, 대형마트, 가전 양판점, TV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계도 포함된다.카드사들은 현행 1.8~1.9%인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을 0.2~0.3%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와 대형 유통업계의 수수료율 협상은 초반이지만, 벌써부터 무이자 할부 축소 등 마케팅을 줄이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수수료율 인상으로 비용이 증가해 재무구조가 더욱 취약해질 수 있어서다. 이마트의 작년 영업이익은 4893억원으로 전년대비 23.4%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이마트가 부진에 빠지자 전체 실적이 고꾸라졌다. TV홈쇼핑 업계는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CJ ENM 오쇼핑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1244억원에 그쳤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은 영업이익이 각각 1373억원, 1124억원으로 5%, 10.3% 줄었다. 가전양판점의 대표주자인 롯데하이마트의 작년 영업이익 역시 10.1% 감소한 1860억원을 기록했다.이런 탓에 대형 유통업계는 카드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축소해 일부 소비자 혜택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올 초 신학기 프로모션에서 일부 카드사들이 대형 유통업계와의 공동 마케팅에 빠지면서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일부 온라인쇼핑몰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없앴고,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온라인 쇼핑몰 무이자 할부 기간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가전양판점 업계에서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돌고 있다. TV, 냉장고 등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양판점에서 무이자 할부는 소비자를 유치하는 필수적인 마케팅 기법이다. 무이자 할부 마케팅이 월 부담액을 낮춰 고가의 대형 가전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서다. 무이자 할부 혜택이 감소하면 월 부담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일방적으로 수수료율을 올리겠다고 공문을 보내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카드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유통업계도 소비 감소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협상이 순탄치 않으리라고 보인다. 현 상황에서는 카드사와의 공동 마케팅 축소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해 소비가 위축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9.02.27 I 송주오 기자
文대통령, UAE대표단 공식오찬 개최…이재용·최태원·허용수 참석
  • 文대통령, UAE대표단 공식오찬 개최…이재용·최태원·허용수 참석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을 마중 나와 반갑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이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UAE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주최했다.이날 공식오찬에는 모하메드 왕세제를 비롯한 UAE 공식 대표단을 포함해 양국 정계·재계·학계·문화계 인사 약 8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우리 측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해 한·UAE 경제협력에 대한 재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아울러 이주화 한국 이슬람교 중앙성원 이맘이 국내 무슬림을 대표하여 참석했다.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오찬에서 문 대통령이 한국 문화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특색 있는 오찬 메뉴와 문화 공연 등을 준비해 준 것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또 이번 오찬을 통해 정서적·문화적으로도 다양한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는 양국이 필연적인 미래 협력의 파트너임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UAE를 방문해 줄 것을 초청했다. 한편 이날 오찬 메뉴로는 △아랍식 빵에 찍어 먹는 홈무스의 주재료인 병아리 콩을 이용한 타락 죽 △이슬람식 도축 방식의 할랄 안심 떡갈비 △양국 간 화합을 상징하는 색동 비빔밥을 비롯해 한국식 약과와 아랍의 대추야자 등이 후식으로 제공됐다. 오찬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풍성한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한국 전통민요 정선아리랑을 아랍 풍 선율에 조화롭게 녹여 넣은 ‘사막의 아리랑’ △매사냥 애호가인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헌정하는 비보이 공연 △가수 거미가 부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테마곡 ‘You are my everything’ △한국 아카데미 소년소녀 합창단의 ‘Over the rainbow’ 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2019.02.27 I 김성곤 기자
GS에너지, UAE 국영석유회사와 유전개발 등 에너지사업 '맞손'
  • GS에너지, UAE 국영석유회사와 유전개발 등 에너지사업 '맞손'
  • 허용수(왼쪽) GS에너지 사장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DNOC과 유전개발·LNG(액화천연가스)트레이딩·원유정제·주유소 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술탄 알 자베르 ADNOC 총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GS에너지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에너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유전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GS에너지는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DNOC과 유전개발·LNG(액화천연가스)트레이딩·원유정제·주유소 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술탄 알 자베르 ADNOC 총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GS에너지는 지난 2015년 ADNOC의 UAE 육상생산광구사업에 참여하며 우리나라 유전개발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규모인 40년간 약 8억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서 생산 중인 하루 약 5만배럴의 원유는 전량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시작한 UAE 탐사광구사업은 올해 하반기 상업생산을 개시해 하루 약 4000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와 같이 자원개발사업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신뢰가 양사간 협력관계 확장을 위한 MOU 체결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먼저 GS에너지는 글로벌 초대형 석유회사인 ADNOC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해외자원개발사업 역량 및 전문성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ADNOC과 영위해 오고 있는 기존의 유전개발사업 외에도 신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이외에도 양사는 LNG마케팅·트레이딩분야에서 공동사업의 기회를 발굴해 나가는 한편, 원유정제 및 주유소 소매사업 분야에서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로써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허용수 사장은 “유전개발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형제와 같은 관계를 이어온 ADNOC과 협력분야의 외연을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렇게 양사간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정부의 외교적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4연임..“어깨 무겁다”(종합)
  • 허창수 전경련 회장 4연임..“어깨 무겁다”(종합)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4번째 연임이 확정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허창수 GS(078930)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이번이 4번째 연임이자 5번째 임기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위상이 추락한 전경련을 구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전경련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의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허 회장은 2011년 첫 취임 이후 4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1년까지 회장직을 맡게 됐다. 허 회장이 이번 임기를 모두 채울 경우,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최장수 회장(10년)’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허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또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이 혁신안을 발표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 국민이 보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국민과 회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허 회장은 전경련의 올해 4대 중점사업으로 △저성장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허 회장과 마찬가지로 임기가 만료됐던 권태신 상근부회장도 이날 총회에서 재선임돼 향후 2년간 전경련의 운영 전반을 챙기게 됐다.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회원사와 재계 원로의 의견을 두루 경청한 결과 허 회장이 재계 의견을 조율하면서 전경련을 재도약시키고 우리 경제의 올바른 길을 제시할 최적임자라는 데 뜻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2019.02.27 I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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